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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경없는 포차’ 보미 “해외공연 당시 영어 인터뷰 두려웠다” 고백

    ‘국경없는 포차’ 보미 “해외공연 당시 영어 인터뷰 두려웠다” 고백

    ‘국경없는 포차’가 덴마크 코펜하겐 ‘휘게 포차’에서 한국의 흥을 폭발시키며 쌀쌀한 밤을 뜨겁게 달군다. 23일 방송되는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한껏 흥이 오른 크루들이 코펜하겐의 밤을 뜨겁게 달구며, 본격 ‘흥포차’를 운영하는 장면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막내미와 에너지를 제대로 뿜어내고 있는 에이핑크 보미가 “해외공연 당시 영어 인터뷰가 두려웠다”는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보미는 코펜하겐 ‘국포 2호점’의 스페셜 크루로 투입되어 능숙한 덴마크어 실력과 폭풍 친화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덴마크의 첫날 포차 영업을 하던 안정환은 보미를 걱정하며 힘들지 않은 지 묻자, 보미는 전혀 힘들지 않다며, “이렇게 외국인들과 얘기하는 것 자체가 처음”라고 답한다. 해외공연을 많이 하니까 외국인들을 상대할 일이 많지 않냐는 안정환의 질문에 보미는 “그룹이다보니 영어를 잘하는 멤버들이 항상 해왔다”고 답하며 숨겨왔던 속내를 드러낸다고. 하지만 “이 프로그램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어요. 신기해요”라며 포차의 첫날 영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으며, 안정환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 또한 보미가 영업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전 거리 홍보를 할 때 초대했던 버스킹 밴드 친구들이 포차를 방문해 반가움을 더한다. 보미는 버스킹 밴드 손님을 두고 “덴마크에서 본 분들 중 외모가 가장 출중하다”고 말했고 실제 밴드 손님을 접한 이이경은 “정말 잘생겼다”고 감탄했으며, 신세경은 “기대 이상이다”라고 극찬하며 계속 얼굴에 미소를 머금었다는 후문. 한편, 지난 주 덴마크로 입양된 모녀 손님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박중훈과 안정환이 딸의 미용실을 찾아가 헤어스타일을 변신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게 된다. 지난 주 방송을 통해 자신이 한국에서 입양되었다고 고백한 데 이어, 한국을 원망하지 않게 됐고 행복하다고 고백한 모녀 손님이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 후 네티즌들 역시 수많은 댓글을 통해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대화를 하던 박중훈은 눈물을 보였고, 안정환은 자신이 아버지의 얼굴을 모르고 살아왔다 말하며 진정성 있는 교감을 이어나가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모녀 손님 중 딸이 헤어디자이너라는 사실에 기뻐하며 박중훈과 안정환은 다음 날 예약을 잡았고 5대째 이발소를 이어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과 신기함을 감추지 못하며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박중훈과 안정환의 어떻게 헤어스타일 변신을 꾀했는지는 오늘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23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운대 북극곰 축제 참가 4000여명 겨울 바다 ‘풍덩’

    해운대 북극곰 축제 참가 4000여명 겨울 바다 ‘풍덩’

    6일 정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수영복 차림의 4000여명이 출발 신호와 함께 일제히 바다로 뛰어들었다. ‘해운대 북극곰 축제’ 하이라이트인 수영대회에는 어린아이부터 칠순을 넘긴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겨울 바다를 즐겼다. 외국인 200여명도 자국 국기를 들고 바다에 들어가 이색 겨울 축제를 만끽했다. 올해로 32돌을 맞은 해운대 북극곰 축제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렸다. 이후 2011년 영국 BBC방송이 겨울에 도전해볼 만한 이색 스포츠로 선정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 범시민적 행사로 거듭나는 차원에서 축제 명칭이 ‘해운대 북극곰 수영축제’에서 ‘해운대 북극곰 축제’로 변경됐다. 해운대 백사장에는 이번 축제를 상징하는 대형 북극곰 조형물이 선보였고,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그린피 스 홍보부스), 열기구 체험,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수영대회에 참가한 지영성(47)씨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는데 겨울 바다에 들어가기 전에는 무섭고 떨렸지만, 수영을 해보니 상쾌하고 올 한해를 즐겁고 자신감 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축제 첫날인 지난 5일에는 합창, 마술, 힙합,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서 송구영신 제야의밤 문화축제 풍성

    인천시가 시민이 함께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19년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제야의 밤 문화축제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07년부터 이어져온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다. 300만 인천시민과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들어 가려는 시민들의 바람과 내년 시정목표를 공유하며 소망을 담는 행사로 치러진다.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임방울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한 소리꾼 김경아 명창과 인천 걸그룹 비타민엔젤, 2018버스킹경연대회 우승자인 알펑키스트의 비보이 댄스, 전통타악 ‘아작’의 타북 퍼포먼스 공연 등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뮤지컬 갈라콘서트와 인기가수 박상민·적우·윙크·진해성·박혜신·성악가 신현선이 출연하는 경인교통방송 송년 빅콘서트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소망기원 포토월과 재미로 보는 타로 토정비결, 아트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함께한다. 송년행사 하이라이트인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은 전통 종 타종과 인천시민들이 기해년 새해의 안녕과 도약을 기원한다. 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축하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윤병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민 모두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누구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희망과 축복의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눈부신 보성차밭 빛 축제’ 구름인파 대박행진!

    ‘눈부신 보성차밭 빛 축제’ 구름인파 대박행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 16회 보성차밭 빛 축제’가 하루 1만여명이 찾는 등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14일 시작한 보성차밭 빛 축제장은 누적 관광객 10만명을 육박하며 연말연시 남도의 대표축제의 위상을 당당하게 뽐내고 있다. 크리스마스날에는 빛의 낭만으로 물든 빛 축제장에서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구름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산타 20명이 나타나 관광객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한 아름 선사하며 잊지 못할 기억을 갖게했다. 보성 빛 축제는 1999년 12월 밀레니엄트리를 시작으로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한국 빛 축제의 효시로 20여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다. 올해 빛 축제는 다음달 13일까지다. 28일 보성군에 따르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25일 기준 9만 37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방문한 10만명을 10일 만에 경신했다.축제기간 일만송이 차꽃이 피어있는 겨울왕국에서는 매일 밤 인공눈이 내려 겨울 정취를 한껏 살리고 있다.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에어돔 쉼터에서는 ‘빛 관련 체험’과 ‘소망카드’ 작성으로 축제의 즐거움과 추억을 심어주고 있다. 화려한 조명쇼와 신나는 음악이 만나 환상의 앙상블을 뿜어내는 특수조명 쇼는 댄스가 있는 야외클럽 분위기를 연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이벤트는 현장접수와 전화연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돼 전국 각지의 사연을 전달하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빛 축제장 인근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 제암산자연휴양림, 득량만 선소낚시공원 등 온 가족이 함께 휴식과 해양레저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며 “겨울철에도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고 방문을 적극 추천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황금돼지해 ‘인생 일출’… 여기서 소원을 말해봐

    황금돼지해 ‘인생 일출’… 여기서 소원을 말해봐

    울산 간절곶 올해 15만명 방문 예상 진해 공원·왜목마을, 한 자리서 일출·일몰 제주 1일 0시 한라산 야간산행 특별 허용 정동진 모래시계 회전식… 속초선 불꽃쇼이제 25일로 ‘무술년’(戊戌年)을 엿새만 남겼다. 바짝 다가선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희망을 품으려는 새해 첫 해맞이 행사가 곳곳에서 발길을 유혹한다. 2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기해년 첫 일출은 2019년 1월 1일 오전 7시 31분 울산 간절곶으로 시작으로 포항 호미곶(오전 7시 32분), 강릉 정동진(오전 7시 39분), 서울(오전 7시 47분) 등 한반도를 비춘다. 전국에서 맑은 날씨로 예보됐다.‘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에는 올해 15만명가량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10만명 이상 손님을 맞는 간절곶에서 방문객들은 오는 31일 밤부터 새해 첫날 아침까지 하룻밤을 꼬박 새운다.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경기 회복, 가족 건강, 자녀 취직, 연인 간 사랑, 학생 수능 합격 등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축하공연, 카운트다운, 해상 불꽃놀이, 레이저 쇼, 기원무 공연, 희망 태양 띄우기 등 볼거리가 넘친다. 무료로 떡국도 나눠 준다. 경남 진해공원은 바다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구경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5시 30분부터 솔라파크 전시동 4층 로비를 비롯해 공원 일대를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 안전을 위해 솔라타워 출입은 통제한다. 일출 시간인 오전 7시 30분을 전후로 해맞이와 소망 달기 등을 진행한다.제주 성산일출축제는 오는 30일부터 사흘에 걸쳐 열린다. 일출희망 퍼레이드, 명사와 함께하는 일출 바닷길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감귤, 돈육, 은갈치 등 지역특산품 시식회도 마련한다. 한라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을 위해 1일 0시부터 해맞이 한라산 야간산행이 특별 허용된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성판악 탐방로 등에 직원을 배치, 비상근무를 실시한다.한반도 시작인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도 오는 31일 해넘이·해맞이를 잇달아 만날 수 있다. 31일 오후 1시부터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망대 봉수대에서 열리는 해넘이 제례와 각종 공연을 버무린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자정에 펼쳐지는 불꽃놀이, 강강술래 댄스를 비롯해 1일 오전 6시부터는 띠배 띄우기와 풍물놀이 등 볼거리를 선사한다. 충남 당진시 석묵면 왜목마을과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는 서해안에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왜목마을은 인근 장고항의 노적봉 남근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이번엔 국내 해상 조형물 중 가장 높은 30m 높이의 상징조형물 ‘새빛 왜목’이 만들어져 볼거리를 더했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지름 8.06m, 폭 3.20m, 모래 무게 8t의 세계 최대규모 모래시계 시간을 다시 돌리는 회전식이 오는 31일 자정에 열린다. 앞서 전국 장기자랑대회와 어울림 한마당 등 여러 공연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또 속초시는 해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7분간 화려한 불꽃 향연을 신호탄으로 축제를 시작한다. 1일 오전 6시 30분부터는 새해를 기념하는 속초시립풍물단의 북 공연, 성악 중창 등이 펼쳐진다. 가훈·휘호 써주기, 스마트폰 무료 사진 인화 등 부대행사도 이어지며, 추위를 이기도록 돕기 위해 떡국과 따뜻한 음료도 제공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에서 폭죽, 풍등 사용과 판매는 금지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가슴 속에 솟구치는 희망을 하나씩 담아 가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전남도, ‘한국관광의 별’ 10개 부문 중 3개 휩쓸어

    전남도, ‘한국관광의 별’ 10개 부문 중 3개 휩쓸어

    전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의 별’ 10개 부문 중 3개를 휩쓸었다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이 열린자원으로, 진도 토요민속여행이 전통자원, 여수시가 관광기여 지자체 부문에 선정됐다.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관광지?시설물)을 발굴해 매년 부문별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전국 관광지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전문가 평가단의 서면심사, 현장평가 등 선정 과정에서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손꼽힌다.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996년 개장해 쉼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삼림욕의 최적 장소다. 장애인, 노인 등 모든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5.8㎞에 달하는 데크로드 ‘더늠길’에 계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교행구간을 조성해 안전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진도 토요민속여행은 1997년부터 22년 동안 매주 토요일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통민요, 무형문화재, 다양한 창작 공연 등 진도지역 우수한 무형문화 자산을 상설 공연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는 공연에서 벗어나 ‘진도아리랑 따라 부르기’, ‘강강술래 함께하기’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여수시는 3년 연속 관광객 1300만 명 이상이 찾는 도시다. 오동도, 향일암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여수 밤바다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등 문화예술 콘텐츠가 어우러져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다. 김명원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지역 전통문화 체험과 힐링을 추구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전남 관광자원이 평가를 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광객이 만족할만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알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빛의 왕국이 되는 보성 녹차밭

    빛의 왕국이 되는 보성 녹차밭

    전남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제16회 보성차밭 빛 축제’가 펼쳐진다.5일 보성군에 따르면 1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31일간 찬란한 희망의 불빛이 보성의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올해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모티브를 얻어 흰 눈으로 덮인 차밭에 매일 밤 화려하고 따뜻한 불을 밝혀 ‘빛의 왕국’을 만들어 관광객을 맞이한다. 만송이 발광다이오드(LED) 차 꽃이 어두운 밤을 밝혀 장관을 연출한다. 각양각색의 눈사람, 디지털 나무 등을 설치해 차밭과 공원 일대가 형형색색의 빛으로 연출되고, 매일 밤 눈이 내리는 광장에서 빛 체험과 화려한 영상쇼가 펼쳐진다.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에는 버스킹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의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보성 빛 축제는 1999년 12월 밀레니엄트리를 시작으로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되며, 한국 빛 축제의 효시로 20여년 동안 명성을 유지해 오고 있다. 지역 대표 명소인 보성차밭과 빛 축제를 브랜드화해 매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과 연인 등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빛 축제장 근교에는 휴식의 공간인 율포해수녹차센터, 제암산자연휴양림, 비봉공룡공원, 비봉마리나, 득량만 선소낚시공원 등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휴식과 해양레저 체험관광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보성차밭 빛 축제 기간 가족과 함께 보성을 방문하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며 보성 여행을 적극 추천했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울산대공원 빛 축제 12월 8일 개막

    울산대공원 빛 축제가 다음 달 8일 개막한다. 울산시는 ‘울산대공원 빛 축제’를 오는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년째를 맞는 빛 축제는 환영의 거리, 설렘의 시작, 별빛의 마법, 빛의 힐링, 별빛의 전설 등 5가지 테마로 빛 이야기를 선보인다. 첫날 개막식은 오후 7시 장미원 특설무대에서는 열리고 인기가수 린, 아이시어, 박지헌(VOS) 등이 공연한다. 불꽃놀이와 멀티미디어 쇼로 빛 축제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빛 축제의 최대 볼거리는 장미원 중앙분수대를 꼽을 수 있다. 중앙분수대에는 11m 높이의 초대형 별 구조물이 설치되고 별과 빛이 하나 되는 환상의 멀티미디어 디지털 라이팅 쇼가 펼쳐진다. 또 주말마다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음악 동호인이 만들어 가는 흥겨운 무대도 마련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장미 관리를 위해 휴장하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은 특별 개장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이용객 편의를 위해 별빛 카페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21일 “많은 시민이 사랑해줘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색찬란한 불빛 속에서 겨울밤의 소중한 추억을 한 아름 담아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의정부 ‘경기평화광장’ 23일 개장 앞두고 행사 풍성

    의정부 ‘경기평화광장’ 23일 개장 앞두고 행사 풍성

    경기도가 북부지역 랜드마크가 될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의 개장을 기념해 23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화합의 축제을 연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북부지역 13개 동아리가 사물놀이, 하모니카, 밸리댄스, 한국무용 등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24일 열릴 광장 개장식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육군 제3군사령부 의장대와 군악대 퍼레이드, 경기도무형문화재 광명시립농악단의 흥겨운 한마당, 9인조 아이돌 그룹 ‘SF9’의 공연 등이 잇따라 열린다. 마지막 25일에는 대학교 동아리가 참여하는 대학문화축제와 버스킹이 이어지며, 폐막으로 ‘선녀와 나무꾼’ 광장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 및 상설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파빌리온 북카페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꿈꾸는 놀이터’ 브릭 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파빌리온과 이어지는 문화공간에서는 ‘경기 새천년 유라시아에서 길을 찾다’ 사진전도 열린다. 광장 곳곳에 다양한 문화 체험 부스가 차려지고, 밤에는 일루미네이션 장식으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 참여하는 제품 판매 부스와 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의 한우 홍보 및 시식코너도 준비된다. 임순택 경기북부청 회계담당관은 “광장 개장에 맞춰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경기평화광장이 경기북부의 랜드마크로서 도민들을 위한 열린 광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광장 개장에 맞춰 북부청사 안에 복합 문화휴식 서비스 공간인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를 문 연다. 과거 북부청사 본관 1층에 있었던 행정도서관(178㎡) 보다 약 5배 커진 850㎡ 규모를 자랑한다. 이곳에는 1만 5000권의 장서와 100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북월(BOOK WALL: 책으로 만든 벽) 형태로 도서를 비치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은 물론, 북 콘서트와 공연 등이 펼쳐질 소무대, 화제의 도서를 소개하는 ‘지금 서점� �, 보드게임, 수유실 등을 갖췄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 금천구 남문시장 지역 명소로 거듭난다

    서울 금천구 남문시장 지역 명소로 거듭난다

    서울 금천구는 독산 3동 남문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남문시장은 1970년 만들어진 전통시장으로 120여개의 다양한 가게가 있는 곳이다. 금천구는 “남문시장이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며 “2020년까지 새로운 모습의 시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즐길 수 있도록 육성하게 된다. 사업단은 주요 사업으로 남문시장 BI(브랜드 로고) 및 캐릭터 콘텐츠 개발, 이야기를 접목한 게이트 제작 설치, 주중 이벤트 장터 개설과 문화체험 제공, 남문시장 대표상품 및 먹을거리 개발, 상인동아리 육성. LED 미디어 보드 및 조명 설치, 남문시장 스토리 벽화 조성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도 각종 물품을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하는 ‘남문시장 수요세일즈데이’를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고 있고,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중국 전통공연, 피에로 공연, 버스킹 공연, 룰렛 게임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주민참여형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김우남 금천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남문시장이 추후 지속 가능한 특화전통시장으로 발전하고 금천구의 대표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아는 형님’ 서장훈 클럽 방문기 공개 “‘죄송합니다’로 일관”

    ‘아는 형님’ 서장훈 클럽 방문기 공개 “‘죄송합니다’로 일관”

    ‘아는 형님’ 서장훈과 김희철의 클럽 방문기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절친 특집으로 꾸며진다. 평소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온주완·이상엽과 김새론·악동뮤지션 수현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네 사람은 각자의 개인기를 보여주며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현은 형님들의 심금을 울리는 선곡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미니 버스킹을 열어 콘서트 못지않은 떼창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날 서장훈의 클럽 방문기가 공개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늘 혼자 외롭게 술을 마시는 서장훈에게 “함께 클럽에 가자고 제안한 적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결코 가지 않겠다고 거부하다 김희철의 설득에 못 이겨 클럽에 도착했지만, 예상보다 더욱 젊은 분위기에 당황했다는 후문. 서장훈은 “나에게 말을 거는 사람들에게 ‘죄송합니다’로 일관하다 금세 자리를 떴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희철은 서장훈이 클럽에서 들었던 의외의 말을 폭로해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는형님’ 서장훈 사과 “김희철 설득에 못 이겨 클럽 갔다가..”

    ‘아는형님’ 서장훈 사과 “김희철 설득에 못 이겨 클럽 갔다가..”

    ‘아는 형님’ 서장훈과 김희철의 클럽 방문기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은 ‘절친 특집’으로 꾸며진다. 평소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온주완·이상엽과 김새론·악동뮤지션 수현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네 사람은 각자의 개인기를 보여주며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현은 형님들의 심금을 울리는 선곡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미니 버스킹을 열어 콘서트 못지않은 떼창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날 서장훈의 클럽 방문기가 공개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늘 혼자 외롭게 술을 마시는 서장훈에게 “함께 클럽에 가자고 제안한 적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결코 가지 않겠다고 거부하다 김희철의 설득에 못 이겨 클럽에 도착했지만, 예상보다 더욱 젊은 분위기에 당황했다는 후문. 이어 서장훈은 “나에게 말을 거는 사람들에게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로 일관하다 금세 자리를 떴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희철은 서장훈이 클럽에서 들었던 의외의 말을 폭로해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희철이 공개한 서장훈의 클럽 나들이 현장은 11월 10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매, 단풍들것네 ! 지리산 피아골단풍축제

    오매, 단풍들것네 ! 지리산 피아골단풍축제

    산홍(山紅),수홍(水紅),인홍(人紅) 삼홍으로 유명한 지리산 피아골 단풍 축제가 열린다. 지리산피아골 단풍축제 추진위원회는 단풍 절정기인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구례군 토지면 직전마을 등 피아골 일원에서 ‘오매, 삼홍에 단풍들것네!’란 주제로 제42회 지리산피아골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 피아골 단풍은 조선 중기 학자 남명 조식이 삼홍시로 예찬 한곳이다. 지리산 10경중 2경으로 홍(紅)단풍이 절경을 이룬다.행사 첫날 3일 오전 10시 피아골탐방안내소 특설무대에서 지리산 산신에게 제를 지내는 ‘단풍제례’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피아골 삼홍소까지 단풍 길을 걷는 ‘단풍길 힐링 트래킹 체험’ 행사를 갖는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오후 5시에는 캠프파이어와 함께 피아골단풍 노래자랑이 가을밤을 수놓게 된다. 4일에는 보고 먹고 재미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다. 단풍 숲속 길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곳곳에서 볼수 있다. 페이스페인팅, 농촌추수체험, 소원리본달기, 행사장 돌아보기 랠리 등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주행사장에서는 퓨전국악과 재즈 등 단풍음악회와 어울마당을 비롯해 먹거리 장터, 전통차 시음, 힐링족욕 체험장이 운영된다. 연곡사는 축제기간 동안 문화재 관람료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사찰 내에 국화 조형물을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서기찬 축제추진위원장은 “조선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은 ‘피아골 단풍을 보지 않고는 단풍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했다”며 “피아골 단풍축제장에서 삼홍에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토요일, 안암에서 뭉치자”…성북구, 오는 27일 고대 안암동서 ‘끌어안암’ 개최

    서울 성북구는 오는 27일 오후 2~6시 안암동5가 참살이길 일대에서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지역문화축제 ‘끌어안암’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북구는 “서울시·고려대와 협력,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내 지역 주민, 상인, 학생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축제”라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안암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축제는 역사인물마당, 전통체험마당, 문화공연마당, 주민과 함께하는 소소마당, 세계문화체험마당, 하숙집 푸드트럭 마당 등 6개 마당으로 꾸려진다. 역사인물마당에선 손기정, 나운규, 오세덕, 박한영 등 안암동과 관련 있는 역사 인물과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전시를 감상할 수 있고, 전통체험마당에선 길쌈꼬기, 널뛰기 등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문화공연마당에선 마술쇼, 아프리카 공연팀과 버스킹 공연팀 공연과, 난타 공연, 고려대 농악대의 길놀이 공연, 통기타 공연 등이 진행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소소마당에선 바자회, 음식판매, 대학입시 멘토링 부스가, 세계문화 글로벌 체험마당에선 외국인 유학생들이 각 나라에서 가져온 물품들을 여행케리어에 담아 판매하는 글로벌 트렁크 마켓과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하숙집 푸드트럭 마당에선 고려대 인근 하숙집 주인들이 요리 솜씨를 발휘, 학생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축제 당일 안암역에서 안암오거리까지 참살이길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창업입주팀, 주민공모사업팀, 안암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단체, 지역상인, 종교·복지단체, 주민, 고려대 동아리 및 타 대학 공연팀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한데 어울려 처음으로 지역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 선두주자인 성북구가 지역과 대학이 하나가 되는 지역 축제 선례를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원 산골마을, 시래기· 산야초· 사과축제... 풍성

    강원 산골마을, 시래기· 산야초· 사과축제... 풍성

    강원 산골마을 곳곳에서 시래기와 산야초, 사과 등을 테마로한 가을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양구군에서는 27~28일 양일간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광장에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시래기축제’가 열린다. (사)양구군축제위원회와 펀치볼시래기생산자협회가 주최 하는 이번 축제는 펀치볼 힐링콘서트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 된다. 현3리 정보화마을에서는 시래기 현장 채취 체험과 청정 시래기 판매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와 함께 양구지역의 새로운 특산물로 각광 받는 양구 사과를 알리기 위한 홍보관이 마련 되고, 두타연~하야교간 왕복 9㎞ 코스와 오유밭길 코스 6㎞ 구간에서 진행 되는 걷기 행사도 펼쳐진다. 인제군 자작나무숲 인제명품장터 일대에서는 27~28일 이틀 동안 ‘제7회 산야초효소축제’가 열린다. 개막식은 인제뗏목아리랑보존회 등의 지역예술단체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등이 열린다. 오후에는 남전리 엔자임센터에서 산야초발효산업 활성화 포럼이 열리고 행사 기간 오미자와 솔잎, 도라지 등 10 종류의 산야초 발효액 무료 시음과 오미자 발효액 담그기, 십전대보 발효액 담그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린다. 28일에는 상금 500만원이 걸려 있는 산야초 발효액 품평대회가 개최 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산야초효소축제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자작나무숲 등 인제가 지닌 천년의 자연과 청정농심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수변공원에서는 31일 `물화일체‘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에는 매직서커스 공연, 가야금 연주, 불꽃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뽑기 체험과 컵쌓기, 고리 던지기, 얼굴을 불켜줘, 페이스페인팅, 엽서꾸미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 된다.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 주산지로 자리 잡고 있는 홍천군에서는 ‘제3회 홍천사과축제’가 오는 다음달2~4일까지 토리숲에서 열린다. 홍천사과연구회가 주최하고 홍천군이 후원하는 홍천사과축제장에서는 10% 할인 판매는 물론 도전 사과 골든벨, 홍달이 낚아라, 홍달이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은 인삼에 이어 사과 생산에도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홍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구· 인제· 홍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전국 최초, 미군 연계 할로윈 축제 대구 남구에서 열린다

    대구 남구청이 26일과 27일 이틀간 대명공연거리 및 앞산 3대 맛길 일원에서 지역의 독특한 자원과 역사적 배경을 재해석한 ‘2018 대구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대구 할로윈 축제는 ‘Crazy Day & Crazy Night’을 주제로 남구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투어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구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월에 열린 ‘대구 앞산빨래터 축제’에서 씨앗을 주민들에게 나누어주고 직접 재배한 자이언트 호박을 활용하여 행사장 곳곳에 포토존을 구성했다. 26일 오후 5시부터 안지랑 곱창골목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워킹데드 서바이벌과 멕시코 죽은자들의 날을 주제로 한 할로윈 영화 ‘코코’를 상영한다. 27일 오후 4시에는 공식행사로 앞산카페거리 공영주차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며 문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 와 고등학교 댄스공연팀 6명, 버스킹 1팀이 참여하는 남구 프린지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올해 미육군 대구기지의 참여와 AFN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한·미 친선 문화교류 행사의 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을여행주간과 음식주간에 참여하는 86개소의 맛집들은 할로윈 특선메뉴와 각종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YWCA 별별마켓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1960년대 대명동 인근이 공동묘지였고 앞산과 미군부대로 타 도시에 비해 낙후된 면이 없지 않으나, 이를 자원으로 활용하여 이번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할로윈을 개최하는 만큼 대구시민, 남구민, 미육군 대구기지, 연극인, 예술인 등이 참여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일 찾는 청년·경단녀·중장년층 강동으로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까지 사람과 일을 잇는 일에 강동구가 나섰다. 서울 강동구는 24일 강동구청 앞마당에서 ‘2018 강동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구민들의 일자리 복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면접 채용관, 취·창업 홍보관, 일자리 매칭 상담관, 경력단절여성 취업관, 중장년 지원관이 총출동해 각 구직자 여건에 맞는 상담을 편다. 박람회에서는 111개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 창업 부스가 차려진다. 일자리 버스킹 토크쇼, 퍼스널 컬러 오픈 강좌 등으로 짜인 일자리 톡톡 카페도 운영된다. 토크쇼에서는 취업 전문가가 ‘취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인적성 검사, 이력서·자기소개서 자문, 면접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관도 마련된다. 오후 1~2시에는 곽정은 칼럼니스트가 ‘자존감 있게 일하고 사랑하기’라는 주제로 특강(구청 5층 대강당)도 진행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직자들이 가장 필요한 여러 취업 지원 프로그램들과 정보들을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볼거리 가득한 진짜 역사체험 김포 ‘월곶 저잣거리 역사장터’ 열린다

    볼거리 가득한 진짜 역사체험 김포 ‘월곶 저잣거리 역사장터’ 열린다

    조선말에서 근대기 조강포구 저잣거리 풍경 재현행사가 경기 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20일 김포문화재단에 따르면 군하리 일대는 조강을 비롯해 애기봉과 문수산성 등 김포의 주요 역사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유서깊은 마을이다. 김포의 대표 역사마을인 월곶면 중에서도 관아마을 전통과 5일장 전통을 간직한 군하리 마을에서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된다. 군하리는 통진향교와 통진이청 등 전통 건축물과 옛 길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군하리 마을만의 역사적인 특색을 살린 ‘스토리형 역사체험 행사’를 열어 월곶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월곶 역사장터 주요행사로 장터마당(저잣거리)에서는 먹거리장터와 나눔장터, 직거래장터가 벌어진다. 특히 공연마당에서는 풍물공연과 남사당 줄타기 공연을 비롯해 인기 개그맨 권재관과 오나미가 출연하는 ‘비둘기 마술단’을 선보인다. 버스킹과 사또퀴즈 한마당도 마련됐다 체험마당에서는 천연염색과 한지등 만들기, 단청그리기 등 프로그램이 선착순 무료로 운영된다. 행사장 일대는 역사자원 스토리를 입힌 체험형 역사문화행사와 조선시대 관아마을과 장터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거리 연출, 미션코스를 따라 탐방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먼저 월곶과 군하리 역사체험 행사로, 조강포구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번성했던 월곶면 군하리 장터(옛 통진장터)를 스토리텔링하고 옛 모습을 복원한다. 또 문수산성과 조강포구, 통진이청, 통진향교 등 역사자원을 간직한 월곶면·군하리 장점을 살린 역사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일대에 조선말기~근대기 저잣거리를 재현해 초가주막과 판잣집, 청사초롱, 평상, 멍석 등으로 꾸며놓는다. 월곶주민들의 농악과 줄타기·풍물이 이어지고 전통의상 코스프레행사가 진행된다. 장터 판매자들은 조선시대 평민복착용으로 변신한다. ‘조강따라 역사따라’ 월곶 역사탐방은 분진중학생과 통진중학생 40명이 월곶 주요 역사문화자원을 버스 및 도보로 다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중학생들이 직접 문화해설사로도 활동한다. 조강리~용강리~보구곶리~군하리~조강포구~매화미르마을~유도~보구곶미술관~3·1만세운동유적비 코스로 진행된다. ‘암행어사 출두요’ 군하마을 탐방행사는 당일 오후 1~5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하리 마을을 도보로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9종류의 퀴즈와 체험미션이 주어진다. 완료하면 기념품을 지급한다. 통진현감부사선정비~월곶생활문화센터~통진이청~월곶쌀롱~통진향교코스로 이뤄진다. 이밖에 50여점 월곶의 옛 사진전도 마련된다. 월곶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김포 역사캐릭터 그리기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주민이 참여하고 만드는 월곶 최초의 이번 문화행사는 민관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월곶 역사문화 홍보리플렛과 홍보영상을 제작해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월곶면 애기봉로7번길 일대는 행사당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이번 역사체험행사는 과거 김포경제와 문화를 선도했던 월곶 군하리의 역사문화적인 가치를 알리고 지역특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문화유산팀(031-996-7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혼자 가도 좋지만 함께하면 더 좋은…영화 속을 걷는다

    혼자 가도 좋지만 함께하면 더 좋은…영화 속을 걷는다

    ●20일부터 새달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운영 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 경북관광공사 등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에서 만나는 특별한 보통날’을 주제로 정했다. 이 기간 경북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158곳에서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안동 문화관광단지를 방문하면 놀이시설, 숙박시설에서 최대 50%까지 요금을 깎아 준다.●옛 기차역 모습 그대로 군위 화본역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각종 축제와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도는 우선 TV와 영화 촬영지 3곳의 매력적인 풍경과 촬영 이야기를 여행 스토리와 함께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울진 금강소나무 숲’ ▲둘이 하면 더 좋은 여행지 ‘군위 화본역’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 봉화 청량사 등이다. 울진 금강소나무 숲은 다큐멘터리 ‘더불어 숲’과 ‘한국기행 프로그램’에서 소개됐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직영하는 ‘공간여행’ 프로그램(26~27일)이 진행된다. 화본역은 힘들게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을 떠나 자신만의 특별한 삶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로 젊은층에 큰 감동과 힐링을 준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지이다. 1930년 화본역 모습 그대로 복원해 옛 기차역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게 특징이며 2014년에는 네티즌들에 의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히기도 했다.●선덕여왕·워낭소리 배경 된 봉화 청량사 봉화 청량사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천명공주가 지내던 장소이자 영화 ‘워낭소리’ 첫 부분에서 노부부가 워낭을 들고 죽은 소의 영혼을 위로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 안동 만휴정 계곡은 경북의 TV 속 가을 여행지의 덤이다. 가을여행 주간 주제에 맞춰 재미와 흥미를 더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0일 여행주간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시작되며 ‘낭만 피크닉 in 경북프로그램’을 통해 TV 드라마 촬영지에서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용품 대여,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진다. ●사과축제 등 풍성… 숙박 최대 50% 할인 다양한 축제행사도 펼쳐진다. 포항 해병대문화축제(20~22일), 영주 풍기인삼축제(20~28일),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20~21일)이 열린다. 사과축제가 문경(13~28일), 영주(27일~11월 3일), 청송(11월 1~4일) 등 3곳에서 개최된다.이 밖에 경북의 산과 숲을 테마로 한 힐링 여행 프로그램인 ‘소울스테이 만원의 힐링 체험’, ‘경북 힐링·에코투어’, ‘고령 대가야 520년, 왕의 길 트레킹’, ‘영주 부석사에 음악이 내리는 밤’이 마련되고 최근 개통된 포항~영덕 간 동해선 기차를 타고 떠나는 ‘칙칙폭폭 동해선 기차여행’,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가을바다 여행’(11월 3일)은 추억 만들기를 할 절호의 기회다. 자세한 내용은 도내 시·군 관광부서와 전국가을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 경북나드리 홈페이지(www.gbtour.net), 경북도관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20%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관광자원 또한 산재해 있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심신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명품 새우젓’ 맛깔난 성찬 차렸습니다

    ‘명품 새우젓’ 맛깔난 성찬 차렸습니다

    마포나루 역사·문화 상징인 ‘새우젓’ 마술·서커스 공연 등 문화예술 접목 청춘노래자랑·새우쿠킹 콘서트도 열려“명품 새우젓을 시중보다 15~20% 싸게 살 수 있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70여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마포의 대표 축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보러 오세요!”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서울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시대부터 한국전쟁 이전까지 매해 10월이면 전국에서 젓갈배가 몰려들던 마포나루가 새우젓을 구하러 온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전통에 착안해 기획한 행사로 올해가 11회이다. 유통 이윤을 없애 질 좋은 새우젓을 싸게 제공하고 동시에 농어촌 주민에게도 이익을 돌려주는 윈윈 축제인데 올해는 민선 7기 출범을 맞아 현대적 프로그램을 대거 가미한 게 특징이다. 새우젓 수익만 매해 4억원이 넘으며, 매해 60만명이 다녀갈 만큼 인기가 높다. 축제는 19일 오전 10시 30분 마포구청 앞 광장에서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이어지는 포구문화 거리퍼레이드로 막이 오른다. 황포돛배와 가마 탄 사또 행차, 풍물패,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퍼레이드가 메인 무대인 평화의 광장에 도착하면 난지연못에서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가 입항하고 고을사또의 새우젓 검수가 시작된다. 만선과 풍년, 번영을 기원하는 마당극도 있다. 이어 마술과 서커스 공연, 외국인 김치담그기 행사, 버스킹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야간 수변 무대에서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멀티미디어쇼인 ‘마포이야기’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20일 오전 9시 30분에는 마포구민 건강 걷기대회가 열린다. 낮 12시에는 새우젓 경매체험이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뽀로로 인형극, 남녀노소를 위한 청춘노래자랑도 열린다. 21일에는 비보이 공연, 새우를 재료로 하는 요리 쇼와 가수의 공연을 결합한 새우쿠킹 콘서트도 열린다. 이외에 옛날 동헌 체험을 비롯해 유기점, 옹기점, 포목점 등 옛 상점을 구경할 수 있고 짚풀공예, 한지공연, 투호, 윷놀이, 연 만들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드론과 로봇공연, 가상현실(VR) 체험, 인스타그램 포토존 등 미래 프로그램도 있다. 유 구청장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마포의 역사와 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킨 행사”라면서 “마포구와 농어촌이 상생하고,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마포의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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