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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영화 주간 2023, 자리 가득 채운 관객과 함께 20일 개막

    인천 영화 주간 2023, 자리 가득 채운 관객과 함께 20일 개막

    ‘인천 영화 주간 2023’ 10월 20일(금) CGV인천연수에서 개막식 열려20일~22일 ‘사랑에 빠진 영화’ 주제... 사랑의 의미 되새겨보는 국내외 영화 32편 상영가수 ‘소유’의 감미로운 개막 축하 공연으로 개막식 분위기 훈훈개막작 ‘낭만적 공장’ 조은성 감독, 관객 만나기 위해 방문23일~26일 ‘SEE YOU IN CINEMA : 극장에서 만나요’로 시민들 만나 ‘한국 영화 태동의 중심’ 인천시에서 개최되는 ‘인천 영화 주간 2023’(INCHEON FILM WEEK 2023)가 지난 20일 오후 7시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스퀘어원 야외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축제를 시작했다. ‘인천 영화 주간 2023’은 올해 ‘사랑에 빠진 영화’를 주제로 20일부터 26일까지 스퀘어원(SQUARE1), CGV인천연수 등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스퀘어원과 CGV인천연수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의 의미를 묻고 탐구하는 총 6개 섹션, 국내외 32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23일부터 26일까지는 부평 대한극장, 애관극장, 영화공간주안, 인천미림극장에서 진행되는 ‘SEE YOU IN CINEMA : 극장에서 만나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20일 OBS 경인TV를 대표하는 유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문을 연 개막식은 수많은 관객과 함께 시작했다. 가수 ‘소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한 개막식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인사, 김종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의 축사와 백현주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의 개막 선언, 김경태 프로그래머의 프로그램 소개와 개막작 ‘낭만적 공장’의 조은성 감독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 영화 주간 2023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OTT 시대지만, 영화관만의 매력은 살아있다”며 “점점 깊어지는 아름다운 가을빛과 가장 어울리는 주제로 개최되는 인천 영화 주간 2023의 개막을 축하한다”고 말했다.김종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인천의 아름다운 풍경이 수없이 영화에 등장하는 것은 우리 인천이 영화 산업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인천 영화 주간이 더욱 힘내길 응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축사에 이어 백현주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 주제인 ‘사랑에 빠진 영화’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으로 이곳 스퀘어원과 CGV인천연수를 시작으로 인천 전역에서 진행되는 인천 영화 주간 2023를 알차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개막을 선언했다. 개막 선언 이후 무대에 오른 김경태 프로그래머는 올해의 프로그램 주제와 함께 전체 행사를 소개했다. 그는 “올해 ‘인천 영화 주간’은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는 국내외 영화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때로는 유쾌하고 발칙하게, 때로는 진지하고 감성적으로 사랑의 의미를 담은 32편의 작품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일주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인천 영화 주간 2023의 개막작 ‘낭만적 공장’의 조은성 감독이 개막식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인천영상위원회의 제작 지원을 받아 제작돼, 남녀주인공 외에 또 다른 주인공으로 ‘인천’을 꼽을 수 있을 만큼 인천의 매력을 흠뻑 담은 작품이다. 무대 인사를 위해 무대에 오른 조은성 감독은 “‘영화 도시, 인천‘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사인 인천 영화 주간 2023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기쁘고, 두 주인공의 사랑을 함께 응원하며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마쳤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개막한 ‘인천 영화 주간 2023’는 관객들을 위한 풍성한 부대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먼저, 21~22일 양일간 스퀘어원과 CGV인천연수에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도전, 영화 골든벨’, 버스킹공연, 원데이 클래스 등이 준비됐다. 23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영화 관람을 독려하고 지역극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부대프로그램 ‘SEE YOU IN CINEMA: 극장에서 만나요’가 부평 대한극장, 애관극장 등 인천 천 내 4개의 지역극장에서 진행된다. ‘인천 영화 주간 2023’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충장축제 등 광주 특색자원 5곳 ‘지역문화매력 100’ 선정

    충장축제 등 광주 특색자원 5곳 ‘지역문화매력 100’ 선정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에 광주충장축제와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 등 5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문체부의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에 따라 지역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 2년간(2023~2024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에서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광주버스킹월드컵(동구) ▲남도달밤야시장(동구) ▲인문학축제 굿모닝! 양림(남구)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북구) ▲별밤미술관(광산구) 등 5개가 선정돼 2년동안 국내외 홍보 혜택을 받게 된다. ‘로컬100’은 전국 지자체와 국민발굴단이 추천한 1000여곳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선정 결과는 문체부 공식인스타그램(mcst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광주의 번화가인 충장로·금남로의 특성을 살린 글로벌 거리 축제이며, 광주버스킹월드컵은 충장축제 기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킹 공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전국 야시장 가운데 최초로 선정된 ‘남도달밤야시장’은 단순 먹거리와 벼룩시장(플리마켓)으로 국한된 전통시장 야시장의 한계를 넘어 예술작가 참여, 자체 체험콘텐츠 등 놀이동산형 야시장 축제로 매회 1만명 이상 방문하는 등 호남 최대의 야시장으로 자리잡았다. ‘인문학축제 굿모닝!양림’은 인물·공간·콘텐츠를 활용한 전시·인문학 강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양림동 내 문화관광자원인 우일선교사사택·양림미술관 등과 연계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는 유네스코 지정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만의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개최해 문화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빛의 도시 광주만의 차별화된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문화예술행사를 상설화했다. ‘별밤미술관’은 도심지 공원 5곳에 야외 전시공간을 구성, 시민의 일상 생활반경 내에서 시각예술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다. 송영희 문화유산과장은 “광주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이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됨으로써 지역을 넘어 국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로컬100 기차여행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꿀잼도시 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추억이 있는 청평으로 오세요”…가평 청춘역 일대서 ‘레트로 청평, 보라’ 열려

    “추억이 있는 청평으로 오세요”…가평 청춘역 일대서 ‘레트로 청평, 보라’ 열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평군의 ‘레트로 청평, 보라’가 오는 21·22·28일, 11월 3일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청춘역 1979 일대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5월 각 지역의 역사·문화·생태에 대한 스토리를 주제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을 진행해 고양,가평,의정부 3개 지역을 선정했다. 청평은 1979년 MBC 강변가요제의 시작점이자 지금까지 청년들에게 사랑받으며 청년문화의 상징적인 지역이다. 이러한 역사성과 의의를 바탕으로 전문 컨설팅을 통한 관광 콘텐츠화 작업을 거쳐 ‘레트로 청평,보라’라는 청평만의 로컬 콘텐츠가 탄생했다. 21일 오후 7시부터 청춘역 1979 대공연장에서 성우 겸 영화배우 DJ 케빈이 진행하는 ‘공개방송:레트로 청평,날다’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인디밴드 하이미스터메모리, 상흠 재즈트리오,민요가수 윤주희, 놀플라워 등이 출연하는 ‘1979 청춘 콘서트’가 진행된다. 22일 오후 1시와 128일, 11월 3일 오후 7시에는 청춘역 1979 시계탑광장에서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청평의 문화와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낸 ‘보이는 라디오’와 ‘거리 공연(버스킹)’이 진행된다. DJ로 가평 로컬 아티스트인 토크싱어 신이준이 참여해 라디오의 재미를 담아낼 예정이다. 보이는 라디오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지역 특산품,지역 숙박·요식업소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한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청춘역 1979 공식 인스타그램 (@cheongchoon197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용훈 관광산업과장은 “레트로 청평, 보라라는 청평 로컬 콘텐츠가 적극적인 지역 주민 참여에 기반해 만들어진 만큼 매년 개최하길 바란다”며 “특히 해당 콘텐츠를 통해 청평 지역의 야간 관광 활성화의 발돋움 판을 마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국체전·순천만 ‘쌍끌이’… 남도는 거대한 가을 축제장

    전국체전·순천만 ‘쌍끌이’… 남도는 거대한 가을 축제장

    15년 만에 전국체전을 개최한 전남 지역 곳곳이 체육인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하고 있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선수단과 임원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전남도 내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13일 개막식에는 1만 8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목포종합경기장과 주요 관광지, 전남도청 등에 꽃탑 22개와 홍보탑 66기, 도로변 배너 2863조 등이 설치돼 전국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관람객들이 꽃탑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등 흥겨워하는 모습은 자주 목격된다. 목포 평화광장에선 18일까지 전국 각 지역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17개 시도 대표문화예술단체 공연인 ‘전국체전 문화예술축전’이 열려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목포에서는 16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1000만원을 놓고 학생, 일반인,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버스킹 전국체전’도 진행되고 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17일 “전국체전을 전남의 문화·예술·역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연계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지역별 특색 있는 축제와 공연으로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도 31일 폐막을 앞두고 국화 43만본에서 핀 억만송이와 유명 가수 출연 등으로 인산인해다. 15일 현재 860만명을 넘어서는 등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12일부터 21일까지 11일 동안 국가정원 옆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도 인기장소다. 40개국, 50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미래 선진 농업 기술을 공유하고 전남농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티켓 소지자는 각각 50%와 30% 할인 연계 혜택을 준다. 하루 2만 5000여명이 찾는 국제농업박람회장은 단체로 온 농민 등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까지 몰리면서 지자체 농식품관 등 12개 전시판매장에는 줄을 서기도 했다. 11일 개막해 16일 폐막한 ‘남도영화제’도 순천만국가정원 등에서 25개국 97편 작품이 상영되면서 영화인들과 도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13일부터 15일까지 순천 낙안읍성에서 진행한 제28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도 3일 동안 관람객 9만명이 방문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하남시의회,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도시를 가다

    하남시의회,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도시를 가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문화예술 정책개발 연구단체(이하 ’문화예술 연구단체‘)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17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문화예술연구단체’는 지난 16일 인천 송도 미디어아트 축제 ‘빛의 정원, 송도’와 서울 노원구 ‘2023 빛조각페스티벌-노원달빛산책’ 두 곳의 축제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8월 28~29일 용인특별시 보정동 카페거리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행복도시) 금강보행교, 세종전통시장&조치원 테마거리에 이은 두 번째 벤치마킹으로 정병용 대표의원을 비롯한 부대표 정혜영 의원, 강성삼 의장, 오승철·오지연 의원은 빛 축제 성공모델로 꼽히는 국내 우수 사례를 조사·분석, 하남시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첫 견학지로 인천 송도를 방문한 의원들은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센트럴파크에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축제 ‘빛의 정원, 송도’ 현장을 찾았다.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트라이보울에서 레이저와 결합한 360° 미디어파사드와 백령도 물범을 형상화한 인천시 대표 캐릭터 ‘버미’ 8미터 초대형 크기 에어벌룬을 관람, 산책로 곳곳에 형성된 다채로운 경관조명들을 센트럴파크를 거닐면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트라이보울 야외광장에서 각종 음악공연과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밴드들의 버스킹 공연을 감상,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빛의 정원으로 변모해 매력적인 음악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의 특별한 세계를 경험했다.인천에서 서울로 이동한 의원들은 올해로 4회를 맞은 서울시 노원구의 대표 공공미술 축제 ‘노원달빛산책’을 벤치마킹했으며, 의원들은 노원구 당현천 산책길 2.5㎞ 구간에 전시된 국내외 작가 18인(팀)의 예술 등, 빛조각, 뉴미디어작품 등 총 42작품 150여 점을 비롯해 시민참여 작품까지 1000여 점을 직접 감상했다. 지난해 66만 명, 일평균 4만여 명이 다녀가며 대중성·예술성을 갖춘 노원구 대표 축제로 성장한 노원달빛축제를 관람한 의원들은 특히 올해 발달장애인, 은둔청년,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이 참여한 작품과 노약자와 장애인도 안전하게 공공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환경으로 축제 공간을 세심하게 조성한 것을 인상 깊게 봤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야간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빛 축제가 유행인 가운데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가을밤을 수놓는 축제 현장과 신체적으로 불편한 사람들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고 있는 송도와 노원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색깔과 방향이 없는 축제나 지자체장의 과시형전시형 축제가 아닌 급성장하고 있는 하남 지역의 대표성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체험이 가능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전자, 대학 축제 열기 더해…엑스붐 파티스피커 지원

    LG전자, 대학 축제 열기 더해…엑스붐 파티스피커 지원

    어디서나 강력한 사운드…야외행사서도 익사이팅한 즐거움눈·귀 모두 즐거운 포터블 파티스피커로 만드는 특별한 추억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대학교 축제가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4년여 만에 마스크를 벗고 진행되는 가을 축제에 많은 대학생들이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내며 대학가가 들뜬 분위기로 고조되고 있다. LG전자는 이처럼 활기를 되찾은 대학가 축제 현장에 대학생들이 더욱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LG 엑스붐 파티스피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파티스피커는 고려대의 정기 고연전부터 국민대 가을 축제, 상명대 동아리 소모임 등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됐다.LG 엑스붐 파티스피커는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축제, 공연, 행사 등에 제격인 파티용 스피커다. 250W의 강력한 사운드로 어느 공간이든 풍부하게 채워줘 파티룸, 댄스 스튜디오 등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 진행되는 대학 축제 주점이나 동아리 행사 등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에도 탁월하다. 또 스피커에 탑재된 8인치 대형 우퍼와 베이스 최적화 기술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베이스음, 두 개의 2.5인치 콘 트위터가 전달하는 깔끔한 고음역대 사운드는 축제 현장을 더욱 다이나믹하게 연출해준다. 이외에도 비트에 맞춰 변화하는 라이팅, 나만의 개성 만점 문구와 캐릭터로 꾸미는 다이나믹 픽셀 라이팅, 직선으로 비추는 강렬한 더블 스트로브 조명으로 귀는 물론 눈으로도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멀티 컬러링 라이팅과 다이나믹 픽셀 라이팅은 모바일 기기에서 LG 엑스붐 앱을 통해 원하는 문구, 컬러 등을 자유롭게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피커에 손잡이와 바퀴가 달려 있어 캐리어처럼 끌어서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으며 마이크와 기타 연결도 가능해 다양한 행사나 축제, 버스킹 공연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LG 엑스붐 파티스피커는 사양에 따라 XL7S(최대 출력 250W, 최장 20시간 재생 배터리 탑재), XL5S(최대 출력 200W, 최장 12시간 재생 배터리 탑재) 2가지 모델로 출시되었다. 제품 구매 및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북 전통 名酒 한자리에… 세계 애주가들 열광한다

    경북 전통 名酒 한자리에… 세계 애주가들 열광한다

    ‘경북 전통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이 오는 20~22일 사흘간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 등지에서 열린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주제는 ‘경북 소소문, 세계가 즐기다!’이다. 경북의 특산품인 소·소·문(소주+소고기+문어) 및 전통주, 종가 문화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글로벌화를 위한 체험 마케팅의 장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미다. 축제에서는 공식 행사와 전시, 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받은 청송 구암 막걸리 및 최우수상을 받은 안동소주를 비롯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증류주, 막걸리, 과실주, 와인 등 각양각색의 술 40여종을 전시·체험·판매한다. ●경북은 전통 증류주의 본고장 경북은 전통주 면허 건수로 전국 4위, 매출로는 전국 2위를 차지할 만큼 전통주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 뿐만 아니라 많은 전통주 산업 인프라와 관련 문화자산을 갖춘 지역이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적 유교 본향인 안동은 13세기부터 소주가 생산된 전통 증류주의 본고장으로 종가마다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에 따라 만든 다양한 술과 음식 문화를 보유한 곳이다. 전국 920여개 종가 가운데 경북에만 320여개 종가가 밀집해 있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북도청프라이드합창단과 파핑 댄스팀 ‘애니메이션 크루’의 식전 축하 공연에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와 시장·군수, 안동 명문가 종손·종부 등의 축하로 신명나는 축제가 시작된다. 개막식에서 경북도와 안동시는 미국, 태국, 뉴질랜드, 대만 등 해외 4개국 바이어들과 전통주 및 안동소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안동소주관에서는 국내 대표 전통 증류식 소주인 안동소주의 전통적 제조법 등을 스토리텔링으로 보여 주는 전시가 열린다. 세계 유명 주류와의 비교 품평회를 통해 안동소주의 우수성도 홍보한다. 또 종갓집에서 수백년 전해 오는 ‘가양주(집에서 빚는 술)’를 소개하고 어울리는 안주를 비롯해 반상, 주안상, 다과상, 별식상이 테마로 전시된다. ‘접빈(接賓)의 마음’과 ‘술의 미학’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가양주는 종손·종부들이 저마다의 스토리와 맛·향을 담아 빚어내 소비자들이 맛보면서 옛 선비들이 즐기던 풍류를 만끽할 수 있다. 경주 교동법주를 비롯해 문경 호산춘, 선산 약주, 김천 과하주, 칠곡 설련주 등 도내 명주도 한자리에 모인다. 이 밖에 영국 위스키, 일본 사케, 프랑스 와인, 러시아 보드카, 중국 마오타이 등 세계 각국의 주류 문화 체험이 가능한 세계주류문화관, 위스키전시관, 경북 22개 시군 대표 전통주 부스, 소소문 홍보 부스 등이 애주가와 술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체험 콘텐츠로 MZ까지 사로잡아 안동 중앙신시장 상인회는 전통주와 특산물을 홍보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축제와 연계해 ‘중앙신시장 소·소·문 축제’를 펼친다. 육회, 문어, 간고등어, 수육 등 다양한 먹거리 포차가 운영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체험 행사로는 ▲전통주 만들기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세대 전통주 체험 ▲전통주 품평회 ▲전통주 칵테일 제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 전통주 만들기 코너에는 전통 방식의 누룩을 만들기 위한 누룩 밟기와 안동소주 증류 체험, 종가 전통 예절 교육, 술자리 예절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MZ세대 전통주 체험 코너에선 자기 취향에 솔직한 젊은층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줄을 잇는다. 개인별 입맛에 맞는 퍼스널 전통주 찾기 체험(MBTI)과 경북 대표 전통주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 하이볼 만들기 이벤트 등이 MZ세대를 공략할 예정이다. 전통주 시장은 규제 완화로 온라인 판매가 허용돼 온라인 쇼핑 구매력이 높은 M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올 들어 서울 한 유명 백화점의 전통주 매출이 전년 대비 33.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성고객 확보해 세계시장 진출 문화 공연은 월영교 일원에서 행사 기간 8회에 걸쳐 버스킹 및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통기타 공연을 비롯해 가야금 공연, 퓨전 국악, K팝 공연, 마술 공연, 팬터마임 공연, 어린이 관람객 대상 공연 등이 이어진다. 축제와 더불어 ▲전통주 칵테일 경연대회 ▲전통주 브랜드 컨설팅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상품 체험 부스 ▲백두대간 인문캠프 ▲안동 호반관광나들이길 걷기 ▲경북관광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된다. 도는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축제에 유치하기 위해 동남아 여행 관련 업체,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경북권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세버스 지원 등의 편의도 제공한다. 김상철(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추진단장은 “전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 K푸드 중심에 경북의 전통주가 있다”면서 “전통주의 글로벌화를 위한 문화콘텐츠로 지난해부터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전통주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관광상품을 발굴해 전통주 산업을 부흥시키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단풍 울긋불긋’ 양천 지양산…다 같이 걷자, 둘레길 한 바퀴

    ‘단풍 울긋불긋’ 양천 지양산…다 같이 걷자, 둘레길 한 바퀴

    다음달 4일 단풍잎이 아름다운 양천둘레길 지양산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는 ‘2023 양천가족 등산대회’가 열린다. 서울 양천구는 오는 31일까지 등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가 열릴 지양산은 해발 125m의 비교적 완만한 산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등산 구간은 양천중학교부터 까치울 터널, 국기봉과 해맞이봉을 거쳐 지양산 유아숲체험장으로 돌아오는 4.5㎞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가 지원하고 양천구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는 원활한 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민 1000명을 사전 모집할 예정이다. 반환점인 국기봉에서 인증 도장을 받은 사전신청자는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등산 코스 중간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려 가을 산행에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건강 증진과 더불어 아름다운 가을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족등산대회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늦가을 ‘빛의 향연’ 광주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막

    늦가을 ‘빛의 향연’ 광주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막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12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광장과 광주교 일원에서 개막,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빛도 꿈을 꾸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과학과 예술, 산업의 융합을 보여주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의 위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축제에 참여한 10개 도시, 18명의 작가 소개와 함께 해외작가들의 영상축하와 격려메시지로 시작됐다. 강기정 시장은 “빛은 다양한 색이 모일수록 밝아진다. 광주도 시민 한분 한분의 다양한 꿈이 빛나는 도시가 되도록 꾸며나가겠다”며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가 국제사회 속 선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저스트원의 ‘빛의 물결’이라는 융복합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영인, 각인각색, 김기태의 ‘보이는 미디어아트 라디오콘서트’, 비기닝크루의 댄스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선 ‘미디어아트 놀이터’가 새롭게 선보였다. 이곳에선 증강현실 글라스인 ‘홀로렌즈’ 체험과 함께 누구나 쉽게 작곡자가 될 수 있는 디지털 작곡 체험, 참가자의 얼굴표정을 인식해 기분에 맞는 음악솔루션을 제공하는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아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또 행사장 무대와 G.MAP 외벽 파사드에선 ‘넥스트 미디어 아트’ 전시가 펼쳐졌다. 한편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축제기간엔 미디어아트 EDM콘서트, 국내 학술심포지엄(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 미디어아트 뮤지컬갈라콘서트, 디어아트 버스킹콘서트, 미디어아트 뮤직나이트(광주 포차거리)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성동구, 청년축제 ‘청년플로우’

    “에너지와 열정이 가득”…성동구, 청년축제 ‘청년플로우’

    서울 성동구가 오는 1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수근린공원(구두테마공원)에서 ‘제6회 청년축제 청년플로우’를 개최한다고 11일 ㅂ락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성동구 청년축제는 ‘청년플로우(Youth Flow)’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청년의 삶에 에너지와 열정이 잘 흘러가기를 바라고 축제를 통해 에너지를 받고 열정이 생길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청년과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는 청년들의 참여와 더불어 성동구 청년지원센터와 성동오랑이 함께 기획했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청년 축제는 지난해 왕십리광장에서 개최한 것과 달리 최근 청년들이 많이 찾는 성수동으로 자리를 옮겨 성수근린공원에서 진행한다. 축제는 청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유투버 가수 공연도 예정되어 가을밤의 낭만콘서트로 꾸밀 예정이다. 지역 내 업체와 상인 등도 참여해 플리마켓과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축제에 즐거움을 더한다. 또 퍼스널 컬러찾기와 타로카드 사주보기 체험과 더불어 즉석 이벤트 게임도 열린다. 청년정책 유공자 10명에게는 표창장도 수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의 메카인 성수동에서 청년축제를 개최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축제의 주제가 ‘청년플로우’인 것처럼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힐링하고, 청년의 미래도 막힘없이 흘러가도록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 ‘즐길거리 가득’ 양천구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

    ‘즐길거리 가득’ 양천구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

    서울 양천구가 오는 14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27회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목동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골프웨어 등 의류 브랜드가 많은 패션거리의 특성을 살려 구민모델이 참여하는 ‘골프웨어 특화 가을 패션쇼’가 처음 선보인다. 주민들은 끼를 뽐내고, 의류 점포는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형 축제가 될 것이라고 구는 전했다. 오스트리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인도 등 6개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판매부스도 처음 등장한다. 주한외국대사관이 추천한 각국 요리사가 참여해 이국적인 맛과 낭만을 선사한다. 지난해보다 1.5배 많은 푸드트럭과 수제맥주 마켓이 참여해 야시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구는 지도 모양이 반려견을 닮아 ‘반려견 특구’를 내세우는 특성을 고려해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수제간식, 의류, 소품을 판매하는 반려견 용품 팝업스토어, 너도나도 반려견 뽐내기 콘테스트도 함께 열린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자동차 트렁크 판매대를 활용한 벼룩시장인 카부츠 마켓, 수공예 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구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의료진 등이 배치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관리요원 20여명과 교통통제요원 20여명이 행사장 곳곳에서 질서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오랜 전통의 목동로데오거리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패션1번지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동대문구, 도심 문화재 야간축제 ‘월하홍릉’ 개최

    동대문구, 도심 문화재 야간축제 ‘월하홍릉’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3~14일 지역 문화유산을 감상하며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축제 ‘2023 동대문구 문화재야행 월하홍릉(月下洪陵)’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부터 개최된 ‘월하홍릉’은 동대문구 내 도심 속 문화재 공간인 영휘원·숭인원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시설을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는 ‘월하지몽(月下之夢): 영원으로 떠나는 이야기 여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문화재 공간이 지닌 역사, 인물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열린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야간조명을 통해 영휘원·숭인원의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야경(달빛초롱)’, 과거시험을 현대적으로 재현해보는 어린이 한글경연대회 ‘꼬마집현전’, 유가행렬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 ‘야로(달빛산책)’,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과 버블쇼, 싱잉볼 등 체험형 공연으로 구성된 ‘야설(달빛공연&달빛버스킹) 등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다. 각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현장에서 진행되며, 일부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꼬마집현전, 이야기가 있는 월하홍릉)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주민이 주인공, 은평 축제는 10배 더 흥겹다

    주민이 주인공, 은평 축제는 10배 더 흥겹다

    흔히 지역 축제를 생각하면 유명 가수들이 무대를 장악하고 주민들은 그들이 노는 판을 보는 게 일반이다. 하지만 서울 은평구에서 진행되는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는 그 모습이 조금 다르다. 주민들이 축제를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 가면서 진정한 지역 축제로 완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평구는 지난 6일부터 불광천 인근을 중심으로 ‘2023 파발제·은평누리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파발제와 은평누리축제를 통합해 치른다. 올해 축제 주제는 ‘흐르는 은평, 미래로 향하다’이다. 이번 축제는 시작부터 주민들이 주인이 됐다. 6일 불광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은평예술인마당 ▲관현악 경연대회 ▲동별 노래자랑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축제에서는 제28회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7일에는 ‘은평구민 걷기대회’와 ‘제2회 주민자치회 어울림한마당’, ‘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같은 날 오후 1시 구파발역 만남의 광장에서는 ‘파발제 개막행사’로 국악 공연과 캘리그래피 대붓 퍼포먼스, 재현극 등이 펼쳐졌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서지만 대부분의 무대를 주민들이 직접 꾸몄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깊다”면서 “진정한 주민들의 축제로 자리잡아 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실제 개·폐막식을 제외한 대부분의 행사는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경연대회로 구성됐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불광천 체험마당은 주민 참여의 절정이다. 특히 13일과 14일에는 불광천 특설무대와 불광천 미디어센터 앞 버스킹 존에서 주민들이 그동안 열심히 익힌 춤과 노래, 연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13일에는 불광천 특설무대에서 전통 연희를 재구성한 퓨전 국악 종합예술 연희 페스티벌 ‘은평 풍류 판타지’가 펼쳐진다. 14일에는 은평구민 문화예술경연대회 연계 행사로 스트리트 댄스대회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통합 폐막식은 사물 광대의 한판 놀음으로 시작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축제의 계절인 불광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은평의 역사가 집약된 이번 가을 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5일간 펼쳐지는 축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남 가을축제 잇따라

    전남 가을축제 잇따라

    가을철을 맞아 전남지역 곳곳에서는 남도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가을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먼저 남도 22개 시군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6일부터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제행사로 확대해 21개국 주한 대사와 15개국이 직접 참여하는 세계 미식관과 미식산업관을 운영한다, 또 시군관과 명인관에서는 22개 시군 음식과 명인 음식의 요리비법을 배우고 체험과 시식을 통해 청년 등 모든 세대가 맛보고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변신을 꾀했다. 신안군 증도면 병풍도에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맨드라미 축제가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인 14ha의 맨드라미공원은 340만 본 1억 4백만 송이의 12가지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맨드라미 축제에서는 또 한국의 산티아고로 알려진 기적의 12사도 순례길의 작은 예배당 건축미술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곡성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한 가을 어린이축제인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나흘간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펼쳐진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공연과 아동극, 뮤지컬 공연, 플레시몹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린다. 또 함평에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7일 동안 국내 최대 국화축제인 국향대전이 개최된다. ‘나를 위한 행복여행 인(in) 함평 국화’를 주제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드론 라이트쇼와 야간 버스킹공연, 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이끌 계획이다. 이밖에 전남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영암 마한축제와 장성 황룡강가을꽃축제, 강진갈대축제, 보성 벌교꼬막축제 등 모두 28개의 축제가 열려 남도 전체가 온통 축제 한마당으로 변신한다.
  • 송파구 청년예술축제 ‘야호 페스티벌’…이번 주말엔 석촌호수서 예술로 가을 만끽

    송파구 청년예술축제 ‘야호 페스티벌’…이번 주말엔 석촌호수서 예술로 가을 만끽

    이번 주말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송파구 청년예술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서을 송파구는 6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4일의 연휴 동안 송파 청년예술축제인 ‘야호(YAHO, Young Artists’ HOsu festival)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야호 페스티벌은 청년예술인 23명으로 구성된 ‘청년예술인 워킹그룹’이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다. 구에서 활동하는 전체 예술인 중 60% 이상이 청년예술인이지만 활동 기회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구가 지난해부터 마련한 자리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1년간 송파구가 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에 힘쓴 다양한 결과물을 확인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라며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은 물론, 단순히 보는 축제에서 더 나아가 관람객이 예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구는 민선 8기 들어 청년예술인 양성과 지원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청년음악가가 기획한 독주회를 릴레이로 선보이는 ‘더임팩트’ 개최, 청년작가 작업 공간과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아티스트센터’ 개소,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청년작가 기획전시 개최 등이 지속 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의 고민과 노력이 녹아든 자리로 ▲전시 ▲공연 ▲영화상영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먼저 야외 전시 ‘그림책 속의 작품’은 구 청년예술인들이 준비한 전시이다. 축제 기간 내내 석촌호수 동호 잔디 계단을 책과 삽화 전시로 꾸며 호수를 배경 삼아 주민들에게 예술 속 휴식의 경험을 선물한다. 전시와 연계해 캐리커처 작가이자 배우인 ‘니 얼굴’의 정은혜 작가, ‘남의 썸 관찰기’의 청예 작가와 만나는 북 토크도 열린다. 석촌호수 동호 수변데크 앞은 ‘라이브 드로잉쇼’ 무대로 변한다. 그래피티 작품으로 유명한 한해동 작가가 큰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며 작품 완성 과정을 선보인다. 드로잉쇼는 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주요 공연은 10월 6일과 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첫째 날은 록 음악, 둘째 날은 EDM과 댄스팀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열기를 더한다. 행사 기간 내내 석촌호수 곳곳에서는 청년음악가 50여팀의 다양한 버스킹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가을밤 호수를 배경으로 청년 감독들의 다채로운 영화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10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애니메이션, 뮤지컬, 극영화 등 청년 감독 단편작 7편이 상영된다. 영화를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이 밖에 ‘YAHO’ 구조물에 주민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설치 미술, 전시 굿즈 만들기 체험, 청년예술인 작품을 홍보하는 아트마켓 등이 준비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야호 페스티벌’에 오셔서 청년예술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깊어가는 가을에 송파에서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 추억의 충장축제 홍보하는 광주 동구청장

    추억의 충장축제 홍보하는 광주 동구청장

    임택(앞줄 왼쪽 세 번째) 광주 동구청장이 4일 오후 금남로에서 충장축제 캐릭터 ‘충장 프렌즈’와 추억유랑단, 광주버스킹월드컵 참가자들과 함께 제20회 추억의 충장축제 성공 개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5·18민주광장, 충장로, 금남로 일원에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광주 연합뉴스
  • 제주가 들썩인다, 제주가 신명난다… 탐라문화제 6일 화려한 팡파르

    제주가 들썩인다, 제주가 신명난다… 탐라문화제 6일 화려한 팡파르

    과거, 현재, 미래의 제주 할망(할머니 제주어)이 제주를 품는다 2일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에 따르면 제62회 탐라문화제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제주시 산지천, 칠성로 원도심, 탐라문화광장 등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제주의 할망’으로, 제주신화에 등장하는 설문대할망 등을 비롯해 현재의 할망(해녀, 우리네 할머니), 미래의 할망까지 포괄한다. 올해 탐라문화제의 메시지는 ‘할마님 잘 쿰어줍써(할머니 제주를 잘 품어주세요)’로 과거에서 현재까지 탐라문화 전승으로 제주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다. 행사는 ▲기원문화축제 ▲민속문화축제 ▲예술문화축제 ▲참여문화축제로 구성됐으며, 18개 세부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57개팀 2200여명이 참여한다. 상설공연 주제 공연은 ‘제주의 할망으로, 개막식과 폐막식을 축소하는 대신 산지천 하류 김만덕 기념관 앞 수상무대에서 7~9일 사흘간 수상 퍼포먼스와 토크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7일 관덕정~중앙로사거리~신한은행사거리~산짓물공원(1.2㎞)에서 펼쳐지는 ‘탐라퍼레이드’도 좀 더 풍성해진다. 50년만에 올해 처음으로 ‘비경연’이 신설됐고, 전국공모로 하는 것도, 탐라문화제 주제를 표현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것도 처음이다. 4m 30㎝에 달하는 거대 설문대 인형이 탐라퍼레이드 시작을 알리며, 행사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팀별 주제 표현 내용에 따라 퍼레이드 위치를 조정하는 등 재미 요소도 추가할 계획이다.탐라난장은 올해 첫 선을 보인다. 전시, 버스킹, 플리마켓, 포토존 등 산지천과 동문로~북성교 구간을 차없는 거리(예술공간)로 조성한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민속마당(북수구광장)에서 탐라예술무대, 문화교류축제, 민속예술축제 등이 진행된다. 민속예술축제는 민속예술경연(제주시 2팀·서귀포시 1팀)과 걸궁(제주시 2팀·서귀포시 1팀)으로 나뉘며, 민속예술경연 우승팀은 제주 대표로 한국민속예술축제 본선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는다. 올해는 공연 시간과 경연장 규격도 한국민속예술축전에 맞췄고, 응원점수가 상향되면서, 각 마을별 열띤 응원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탐라마당(탐라문화광장)에서는 청소년예능페스티벌, 무형문화재축제 등이 준비되며 예술마당(산지천변 무대)에서는 제주어축제, 굿보러가세 등이 마련된다. 국가지정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제주큰굿과 칠머리당영등굿을 ‘굿보러가세’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나보는 것으로, 쉽게 보기 힘든 국가지정무형문화재를 탐라문화제 무대에서 재현한다.올해 제주특별자치도 국내외 자매·우호·교류도시와 동아시아 문화도시 공연단의 공연도 확정됐다. 해외의 경우 베트남 호치민, 일본 아오모리, 몽골 투브아이막, 중국 낙양, 브라질이다. 한국은 광주시, 청주시, 대구시, 공주시, 거창군이다. 김선영 회장은 “제주의 할망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각종 공모전에서는 각자의 시선으로 주제를 풀어낼 예정”이라며 “여느 해보다 짜임새있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 국내 최대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해남서 열린다

    국내 최대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해남서 열린다

    산으로 바다로 야영장을 찾아 떠나는 캠핑족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2023 전남캠핑관광 박람회’가 열린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전남캠핑관광박람회’는 700여팀 3,200여명의 캠핑객이 직접 참여하는 캠핑 운영과 함께 각종 캠핑용품 등을 전시·체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관련 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국내외 110여개 기업이 참가해 캠핑카와 카라반, 최신 캠핑 용품 등을 전시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하는 기업별 부스가 운영돼 최신 트렌드에 맞춘 캠핑 장비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람회장을 찾는 캠핑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전라남도 펫 페스티벌과 국내 정상급 프로 낚시인들이 참여하는 낚시대회, 열기구 체험 등이 운영돼 캠핑 관광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 공연, 캠핑 요리대회, 해변 힐링 요가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7일 오후에는 개막식과 함께 오시아노 뮤직페스타가 열린다. 해남군은 교통혼잡을 예상해 7일 오후 2시부터 6시 10분까지 해남군 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행사후에도 셔틀버스를 이용해 버스터미널로 되돌아 올수 있다. 이번 캠핑박람회는 ‘지속가능한 캠핑’을 주제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모든 먹거리를 지역에서 해결하는 빈손 캠핑 캠페인을 통해 캠핑객이 신선한 해남 농수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캠핑꾸러미 구성과 사전예약제 판매로 지역사회 소비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캠핑 박람회가 올해 행사는 더욱 알차게 준비해 국제적인 행사로까지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홍제천 산책로에 꽃이 활짝

    홍제천 산책로에 꽃이 활짝

    서울 서대문구 지역의 백련교에서 홍연2교에 이르는 홍제천 산책로 약 900m 구간에 가을 정취를 담은 꽃길을 조성하고 10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황화 코스모스, 맨드라미, 국화 등 10종류의 초화류 5만 5135본과 남천나무 200그루, 구간별로 낭만, 꿈, 행복을 상징하는 각종 조형물이 아름다운 홍제천의 가을 경관을 연출한다. 특히 지난해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NH농협생명으로부터 3000만 원 상당의 꽃을 추가로 후원받아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첫 주제인 ‘낭만’ 구간에는 옛 신촌 기차역사를 떠올려 볼 수 있도록 기차 조형물를 설치했으며 이곳에 올라가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꿈’ 구간은 ‘서대문 네 컷’, ‘윤동주의 시’, ‘청년들의 사랑’, ‘거울 셀카 포토존’으로 구성했다. 4개의 액자 프레임과 대형 다이아몬드 반지와 거울 조형물 등을 활용해 사진을 남기고 윤동주 시인의 작품과 코스모스 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는 휴게 공간도 만들어 놓았다. ‘행복’ 구간에는 행복의 문, 희망의 문, 미래의 문, 서대문을 상징하는 4개의 대형 게이트와 버스킹을 나타내는 조형물들을 설치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홍제천 가을 꽃길과 함께 인근의 안산 자락길과 황톳길을 걸어보는 것도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느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장·금남로서 7080 추억여행 떠나요

    충장·금남로서 7080 추억여행 떠나요

    ‘추억’과 ‘7080’을 소재로 한 전국 유일의 도심 길거리 축제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동구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다. ‘원도심 상권 회복’을 목표로 지난 2004년 첫 행사가 열린 이후 2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충·장·발·광’이라는 도발적인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문화프로그램을 총괄했던 김태욱 감독을 총감독으로 영입해 ‘추억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한다. ‘전국 최고 길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한 충장축제는 그동안 7080세대의 문화적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을 동력 삼아 성장해 왔다. 성년을 맞은 올해는 한 단계 더 진화하기 위해 ‘글로벌축제추진단’을 새로 꾸렸다. 기초부터 충장축제를 재점검하고 이를 통해 ‘추억의 확장성’과 ‘문화적 코드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행사 프로그램은 추억 모음, 상징물, 추억 놀이, 기억행렬, 의식 등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개막 기념식은 광주 시민의 추억에 담긴 ‘희로애락’을 모두가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DJ로 변신한 가수 김정민과 코요테가 시민과 추억토크를 진행하고 인순이와 시민 200명의 합창 세리머니,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오프닝 영상을 통해 광주시민의 추억이야기, 스무살 광주 청년들의 공연도 이어진다. 금남로에는 광주시민들의 거대한 기억저장고 역할을 할 ‘추억정원’이 조성된다. 또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는 ‘추억의 고고장’을 비롯해 다양한 추억 놀이터와 로드시어터가 문을 연다. 충장로4가에서는 결혼 이벤트가 열리고 충장로 건물 옥상 등을 이용한 하늘놀이터가 열려 추억을 기억하고 만들어 갈 시공간이 펼쳐진다. 충장축제의 또 다른 메인 프로그램은 스페인의 대표 축제를 벤치마킹한 ‘마스클레타’다.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5분간 금남로 무대와 추억정원에서 펼쳐지며 수천 발의 폭죽과 점화의식으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 퍼레이드도 새롭게 준비됐다. 비눗방울을 불며 옛 감성을 돌아보는 사전 참여 퍼레이드부터 공모를 거친 경연형 퍼레이드, 국민참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특히 축제 막판엔 동구 13개 동 주민이 합동으로 만든 상징물을 운반해 불태우는 ‘추억 나르다’와 ‘불 사르다’가 진행되는 등 ‘불의 의식’이 펼쳐진다. 불의 의식을 통해 관람객들은 아픈 기억을 치유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세계 버스킹 경연대회도 열린다. 올해 2회를 맞는 광주버스킹월드컵으로 1등 5000만원 등 총상금만 1억원이 걸린 대형 이벤트다. 임택 동구청장은 “성년을 맞은 추억의 충장축제와 제2회 광주버스킹 월드컵을 통해 광주와 동구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 주고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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