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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 ‘청년잡화점 플리마켓’ 청년 작가·구민 연결고리로

    서대문 ‘청년잡화점 플리마켓’ 청년 작가·구민 연결고리로

    서울 서대문구가 청년 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서대문구는 이달부터 9월까지 8월을 제외한 매월 마지막 토요일 오후 1∼7시 이대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는 대현문화공원(대현동 146)에서 ‘기회의 시작, 청년잡화점 플리마켓’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개최 날짜는 5월 25일, 6월 29일, 7월 27일, 9월 28일이다. 구는 서대문구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19~39세의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5월 플리마켓 참가자 15명(팀)을 모집했다. 이들은 액세서리를 비롯해 뜨개 제품과 캐릭터 엽서, 공예품 등 자신의 창작물을 판매하는데 소비자로부터 작품에 대한 검증을 받을 기회도 될 전망이다. 매회 개최 날짜 3주 전 공고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서대문청년창업센터 블로그(blog.naver.com/sdm_ysc) 또는 인스타그램(@sdm_ys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잡화점 플리마켓’에서는 나무 부스와 광목천 현수막, 종이봉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운영된다. 구는 관내 청년벤처기업 ㈜푸들 및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다회용 컵 활용 그린캠페인’으로 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버스킹 공연 및 상점 이용 쿠폰 발행 등을 통해 인근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캠페인은 플리마켓 제품 구입자에게 인근 매장에서 음료 1잔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과 다회용 컵을 서대문구가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난해 10월 한 차례 개최했던 플리마켓에 대한 호응이 커 올해 행사를 확대했다”며 “청년 중심으로 운영될 청년잡화점 플리마켓에 많은 분의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지사 옛 공관 ‘도담소’, 25~26일 개방

    경기도지사 옛 공관 ‘도담소’, 25~26일 개방

    도담소 전시관, 각종 문화공연, 부대 체험 콘텐츠 운영경기도가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옛 도지사 관사인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를 진행한다.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는 민선 8기 새롭게 탄생한 도담소(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168)라는 도민 소통 공간을 도민에게 소개해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담소에서 특정 행사에 초청된 도민이 아닌 일정 기간 문을 열고 모든 도민을 맞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기간 도의 RE10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구매,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정책인 다회용기 컵 사용 등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기회 소득 및 장애가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사회적 가치 실현 기회도 제공한다. 25일에는 도담소 잔디 마당에서 자전거를 탄 풍경, 기회소득 예술인 및 장애예술인 버스킹 공연, 경기도 홍보대사 옹알스 공연이 펼쳐진다. 26일에는 기회소득 예술인 및 장애 예술인 버스킹 공연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독립영화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 상영과 감독과의 만남이 진행된다. 또 국제교류 행사 전시관, 도자만들기 체험, 장애체육종목 보치아 체험, 장애 예술인 작품전시, 북카페, 작은 숲속 쉼터(피크닉) 등이 상시 운영된다. 2022년 8월 명칭 공모로 정해진 구 경기도지사 공관의 새 이름인 도담소는 ‘도민을 담은 공간’이라는 의미다. 경기도는 1967년 완공 후 역대 도지사의 거주·업무 공간으로 쓰였던 도지사 공관을 민선 8기 도민과의 소통 공간으로 전환됐다.
  • 제주목관아 ‘야경산책’… 수문장 교대의식 보고 귤림풍악에 취하고

    제주목관아 ‘야경산책’… 수문장 교대의식 보고 귤림풍악에 취하고

    서울 덕수궁에서만 수문장 교대 의식을 만날 수 있는 건 아니다. 제주 원도심에서도 수문장 교대의식을 감상할 수 있다. 더욱이 제주목사가 귤밭에서 풍악을 즐기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야간공연인 ‘탐라순력도’의 ‘귤림풍악’에 취할 수 있어 제주의 밤은 낮보다 아름다울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4~25일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야간 개장 ‘귤림야행’의 버스킹과 첫 정기공연인 ‘귤림풍악’을 개최한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귤림야행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제주목 관아 및 관덕정 일원에서 이뤄지는 야경산책, 야간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체험 등을 총망라한 전통문화 복합행사다. 24일 관덕정 광장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문정석 마술사가 출연해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 & 벌륜 쇼’와 그림자 뮤지컬, 버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25일 첫 정기공연 ‘귤림풍악’에서는 제주목 관아의 밤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퓨전국악, 무근성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성짓골소리 합창단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설치한 목관아의 조명과 불 밝힌 망경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밤산책의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에는 특히 도심 속 유적지에서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야간에 산책을 즐기도록 경관 조명을 더욱 개선했다.공연에 앞서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는 조선시대 수문장 교대의식을 재현한 볼거리와 기마대의 거리행진, 전통무예 시연까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귤림풍악 사전행사로 6회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의 거리행진 코스(관덕정~탐라광장~칠성로)는 물론 지역상권을 활성화를 위해 관덕로~향사당~이아~소통협력센터 새 코스도 8월에 선보일 계획이다. 야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7월과 8월에는 플리마켓(벼룩시장) 커뮤니티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배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야간개장에 외국인 관람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을 반영해 ‘외국인 한글이름 써주기 이벤트’와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야간개장 관람객은 내국인 1만 9173명, 외국인 4285명 등 총 2만 3458명에 달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관광객의 원도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제주목 관아를 개방해 오는 10월까지 정기공연인 귤림풍악과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귤림야행’을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 콘텐츠이자 야간관광 브랜드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목 관아 야간 무료 개장 ‘귤림야행’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며(월·화 제외),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토요일에는 버스킹, ‘귤림풍악(정기공연)’, 수문장 교대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5·18민주화운동 44주년 전야제…“오월 화합으로 하나되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 전야제…“오월 화합으로 하나되다”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서 5·18 기념행사의 꽃인 ‘전야제’가 열렸다. 전야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금남로 차 없는거리와 5·18 민주광장 일대에서 ‘언젠가 봄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를 주제로 열렸다. 전야제는 본 공연에 앞서 1980년 당시 전남대 정문을 넘어 가두시위를 하며 금남로로 행진했던 ‘민족민주화성회’를 재현하는 ‘민주평화대행진’으로 막을 열었다. 대행진 참가자 3000여 명이 오후 5시부터 두 갈래로 나뉘어 광주공원(시민군 결성지)과 북동성당(옛 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출발, 금남로 4가역 교차로에서 만나 5·18민주광장 앞까지 1㎞가량 행진했다. 행렬에는 5·18희생자 가족, 민족민주열사 가족, 국가폭력 피해자 가족(제주 4·3, 여순 사건, 대구2·28항쟁, 부마항쟁),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가족, 사회적 참사(세월호·이태원) 유족, 시민사회, 노동·농민단체, 학생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다. 각기 ‘모두의 길’, ‘하나의 길’로 이름 붙여진 행진 경로마다 참가 시민들이 가득 찼다. 참가자 행렬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옛 전남도청으로 나아갔다. 항쟁을 직접 경험 못한 미래세대도 숭고한 항쟁 정신을 이어받겠다며 행렬을 뒤따랐다. 평화대행진이 금남로에 다다르자 ‘광주선언 2024’로 본 행사 서막이 올랐다. 오월 광주시민과 사회적 참사 유족, 여성·교육·장애·노동·해외통일운동 각 분야 대표 인사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오월정신 실현을 선언했다.오월의 상주인 5·18 단체는 진상 규명을 ‘역사적 사명’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참사 유족들은 국가가 보듬지 못한 아픔을 호소하며 재발을 막고자 모든 역사적 사건의 진실 규명에 연대하기로 했다. 오월어머니들은 맞은 편 무대에 선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바라보며 ‘오월, 기다림’을 합창했다. 흰 상의 차림의 오월 어머니들은 ‘오월 하얗게 그리워한 너를 기다릴게’ ‘오월 푸르게 살아오는 너를 기다릴게’라는 곡의 가삿말이 적힌 현수막을 든 채 담담하게 노래했다. 행진 도중 ‘임을 위한 행진곡’, ‘광주 출정가’ 등 노래가 들려오자 시민들은 주먹을 쥐고 흔들며 따라 부르기도 했다. 행진 이후에는 미얀마 민족통합정부(NUG) 외교부장관 진 마 아웅,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스리랑카 여성인권활동가 수간티니 마티야무탄 탕가라사, 세월호 유가족,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이 함께하는 ‘광주 선언’ 행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광주선언을 통해 오월정신이 불의에 맞서는 저항과 희생의 가치, 나눔과 대동정신 등에 있음을 확인하고 평화와 통일을 향해 나갈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이자 저력이라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또한 반복되고 있는 5·18에 대한 왜곡과 오월 정신 훼손을 묵과하지 않겠다는 선언도 했다. 오후 7시 10분께 시작한 본공연에서는 금남로 300여m 공간에 설치된 3개의 무대에서 총 10개 마당으로 구성된 공연이 선보였다. 이머시브’(몰입형) 공연으로 구성된 본공연에서는 청소년 취타대, 가족단위 시민배우, 청년 뮤지컬, 노동자 노래패, 밴드, 탈굿, 현대적 몸짓, 전통춤, 소리꾼, 진도씻김의례, 여러 단위의 합창단, 518명의 풍물을 비롯 즉흥 버스킹과 길거리 악사가 등의 잇따른 공연이 펼쳐졌다.
  • ‘한강 라이징스타’ 본선 19·26일 잠수교무대서

    ‘한강 라이징스타’ 본선 19·26일 잠수교무대서

    서울 한강을 대표하는 앰배서더가 되기 위한 서울시민 스타탄생 오디션 ‘한강 라이징스타’가 오는 19일 오후 6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해 노래와 춤, 마술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한강 라이징스타’의 본선을 19일과 26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29일~5월 7일 477개 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실시해 30팀이 19, 26일 잠수교 달빛광장 일원 특설무대에서 본선 경쟁을 벌인다. 본선에서 최종 선발된 10팀은 다음달 2일 결선 위크 무대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오디션에는 7세부터 60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신청자들이 모였다.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을 비롯해 학생, 뮤지컬 배우, 아티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이 신청했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중에는 손에 장애를 가졌음에도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기타리스트도 포함됐다. 한강에서 버스킹을 즐겨했다는 이 참가자는 한강 무대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본인의 목소리와 음악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강 라이징스타의 최종 우승자(1~3위)는 서울시 한강을 대표하는 앰배서더로 선발돼 1년간 서울특별시 문화공연 행사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시는 18일에 직장 생활, 공부 등으로 지친 현대인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한강 잠퍼자기 대회’도 개최한다.
  • 천만송이 활짝 핀 삼척…장미축제 18일 개막

    천만송이 활짝 핀 삼척…장미축제 18일 개막

    강원지역 대표 꽃축제인 삼척 장미축제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삼척시는 이날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2024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척시가 10년 전 오십천 수변을 따라 8만4000㎡ 규모로 조성한 장미공원에서는 찰스톤, 핑크퍼퓸 등 222종의 장미꽃 1000만송이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피어나는 장미의 꿈’을 주제로 한 장미축제는 다양한 체험,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시민과 마칭밴드가 함께하는 꽃길런, 장미성 꾸미기, 미션임파셔블 등이 있고,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야간 DJ파티 & 깜짝 버스킹, 천만송이 장미가요제, 프리아트 매직쇼, 장미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장미콘서트에서는 민경훈, 케이시, 이짜나 언짜나, 우예린, 장덕철 등의 대중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삼척시는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장 종합상황실에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시 홈페이지에는 먹거리 메뉴와 중량, 수량, 가격을 공개한다. 앞선 지난 13일 축제 부스 및 푸드트럭 운영자 30명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교육을 가졌다. 황철기 삼척시 관광정책과장은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축제와 상권에 악영향을 미치는 바가지요금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척시는 축제 기간 유기견 입양 지원 등 시책을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하고, 시민 청렴 캠페인도 벌인다. 박수옥 삼척시 문화홍보실장은 “많은 시민이 찾는 축제장에서 시가 펼치고 있는 시책을 널리 알리며 시민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 홀트아동복지회, 5월 가정의 달 맞아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및 다채로운 행사 진행

    홀트아동복지회, 5월 가정의 달 맞아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및 다채로운 행사 진행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마케팅본부를 비롯해 부산, 대구, 충청, 인천지부에서 가정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나눔마케팅본부는 지난 5~6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탁보늬와 함께하는 버스킹280’ 공연을 개최했다. 한부모가족의날(5월 10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공연은 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고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후원, 바이올리니스트 탁보늬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본부는 공연을 통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고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지부는 지난 4월 28일 현대자동차 노사의 후원으로 울산 중구 큐빅광장에서 미혼한부모가정 인식개선 캠페인 MOM’s FESTA ‘엄마, 지켜줘서 고마워요!’와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홍보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울산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플리마켓(벼룩시장)을 비롯해 인형·키링 만들기, 한부모 응원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한부모들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대구지부는 지난 5일, 경북 포항시가 주관한 ‘2024 포항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에서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포항시 북구 환호해맞이공원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미혼모에게 응원 메시지 쓰기’ ‘양육키트(280일 상자) 안에 신생아에게 필요한 양육물품 담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의 의미를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캠페인 참여자에게 ‘즉석 사진촬영’과 ‘제로퍼제로 바쿠백’을 증정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충청지부는 지난 4일 대전 어린이회관 주최로 대전월드컵경기장 동관 2층에서 열린 102주년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대전시 내 다양한 협력기관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지역사회 위기임산부 및 한부모에게 양육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임산부‧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진행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에코백, 저금통, 부채,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인천지부는 지난 10일 인천시가 주최하고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는 제19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 및 입양의 날 표창과 우산 퍼포먼스에 이어 2부 순서로 테너 전영호 & 남성중창단 파미안싱어즈, 팝페라가수 이지현, 오보이스트 한효승의 멋진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 캠페인 홍보와 키링·바람개비·이니셜팔찌 만들기 체험부스 및 포토존을 운영해 참여 가족들이 더욱 돈독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위기상황에 놓인 미혼모가 자녀를 안전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직면한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800원의 소액기부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적립된 후원금으로 위기임산부의 산전진료비, 의료비(출산비), 생계 및 주거비, 양육물품 등을 지원한다.
  • “탄광촌 까망음식 맛보세요”…도계 먹거리축제 내일 개막

    “탄광촌 까망음식 맛보세요”…도계 먹거리축제 내일 개막

    강원 삼척시는 오는 11~12일 도계읍 장터 일대에서 제7회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도계읍번영회가 주최하고, 삼척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연탄을 활용한 요리인 숯불닭갈비, 고추장 돼지주물럭 등을 선보인다. 1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방문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두릅 장아찌(1만원)가 전달된다. 축제에서는 두릅을 재료로 만든 튀김, 막걸리, 수정과 등을 맛볼 수 있는 특산음식 발표회와 참두릅, 땅두릅, 개두릅 시식회도 열린다. 버스킹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도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까망음식 먹거리 축제에서는 지역의 특색있는 여러 가지 음식들을 빼놓지 않고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 성동 가족愛 플리마켓에서 당근하세요

    성동 가족愛 플리마켓에서 당근하세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1일 왕십리역 남측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15회 성동가족愛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행사는 매년 많은 구민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단위 팀이 참가하는 중고장터로, 온라인 접수 및 추첨을 통해 100팀이 최종 선정됐다. 1팀당 50점 이내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행사를 통한 판매수익금은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도 있다. 중고장터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마당과 공연도 진행된다. 꿀벌교재를 활용한 환경놀이 교육과 재활용 분리수거장 체험, 종이접기 체험이 진행되며, 어린이사물놀이와 버스킹 공연 등이 함께 열린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족사랑을 주제로 하는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꽃과 빛, 음악이 가득한 ‘제3회 풍덕동 장미축제’ 11일 개최···5년만

    꽃과 빛, 음악이 가득한 ‘제3회 풍덕동 장미축제’ 11일 개최···5년만

    순천시 풍덕동이 오는 11일 풍덕동 장미터널 일원에서 ‘제3회 풍덕동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꽃·빛·음악의 하모니, 장미가(街) 예술이야(夜)’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밤의 장미를 보여주기 위해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행사를 진행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 공연, 플리마켓, 체험 파크, 푸드 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풍성하게 마련했다.특히 장미 페이스페인팅, 장미 머리핀 만들기, 꿀벌잡기 대작전, 장미터널 가든콘서트, 인생세컷, 포토존 등 단순히 ‘보는 장미’에서 ‘즐기는 장미’로 다채로운 장미 특화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21개의 플리마켓과 10개의 먹거리부스를 포함해 마술, 댄스, 버스킹 등 3대가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이 직접 그린 장미 스크래치 그림들이 동천변 데크길을 따라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최되는 만큼 장미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국가하천 동천과 어우러진 장미터널에서 소중한 가족·친구들과 함께 장미향기에 흠뻑 취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노관규 순천시장 ‘1회 순천상생토크’···원도심 활성화 머리 맞대

    노관규 순천시장 ‘1회 순천상생토크’···원도심 활성화 머리 맞대

    노관규 순천시장이 3일 영동 남문터 광장에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업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4 순천상생토크 1회차 대화’를 진행했다. ‘순천상생토크’는 기존 시민과의 대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진행하기 위해 정책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진행하는 새로운 시민과의 대화 방식이다. 해당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시정방향을 설명하되 시장의 답변 시간은 최소한으로 하고 현장 의견 청취 위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원도심 활성화라는 현안에 대한 제안, 건의, 불만까지 자유롭게 발언했다. 이날 시민 16명이 자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원도심상인연합회에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과 함께 임대료 인하 운동 등 임대·임차인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또 젊은 세대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원도심만의 스토리가 입혀진 개성이 강한 상권이 집약적으로 만들어졌으면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순천은 정주여건이 뛰어남으로 시니어스 타워 형식의 실버타운 조성도 제안했다. 이외에도 문화의 거리 브랜드화, 순천의 특화된 음식, 차 없는 거리 만들기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100여분간 이어진 대화는 순천대학교 의대 유치 염원 및 동·서부권 갈등을 조장하는 전남도의 의대유치 공모를 규탄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종료됐다. 대화에 참석한 시민들은 형식적이 아닌 생생한 대화가 오가고, 원도심 각종 사업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관규 시장은 “원도심을 변화시켜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만든 자리로 힘을 모아주신 원도심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안이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검토와 토론,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원도심이 살아나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2차 순천상생토크는 ‘신대지구 생활환경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 오후 2시 신대버스킹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다음달까지 16차례 열린다. 이에앞서 노 시장은 전날 청암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K 디즈니 순천 추진계획’이라는 주제와 자유토론으로 이루어진 ‘소통 UP 열린광장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노 시장은 이날 단순히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 응답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사법고시 합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는 공부 방법이나 대학 연계 추진 정책 등에 대해 유쾌하고 진솔한 답변을 해 큰 박수를 받았다.
  • 금천구, 어르신 문화공연 ‘어울림 한마당’ 열어

    금천구, 어르신 문화공연 ‘어울림 한마당’ 열어

    서울 금천구는 지난달 30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금천어르신복지센터 주관으로 어르신 150명이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연을 열었다”고 설명했다.행사는 국립전통예술중학교 학생들의 민요, 창작무용, 판소리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어르신 3명이 교대로 본인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르신 인생 이야기’에 참여한 어르신 두 분은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90년 지기 친구로 지내 온 이야기를 들려줘 감동을 줬다. 이외에도 어르신 6팀이 참여해 무릎카혼, 우쿨렐레 등 악기를 연주하는 ‘어르신 재능발표’, 금천구 동행버스킹 팀의 색소폰, 통기타 연주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께는 카네이션과 등산 양말, 사과·스킨로션 세트·수건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가 증정됐다. 김미성 금천어르신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고 3년만에 많은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내일이 기대되는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행사를 준비했으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금천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수풀·잡목 없애고 소망나무 심고… 14년 방치된 땅 살린 ‘은평의 정원’[현장 행정]

    수풀·잡목 없애고 소망나무 심고… 14년 방치된 땅 살린 ‘은평의 정원’[현장 행정]

    서울 은평구 진관동 물푸레근린공원 옆 유휴지(쓰지 않는 땅)는 무려 14년간 수풀과 잡목만 무성한 채 방치돼 있었다. 이 땅은 지난 18일 은평구민의 특별한 추억을 담은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식목일 기념행사를 겸해 구민 등 250명이 각자 이름과 소망 등을 적은 팻말을 꽂은 나무를 심으면서다. 이날 행사는 구의 ‘세대별 시그니처 정원 조성’ 사업의 일부였다. 이날 나무를 심은 땅은 ‘숲속 자연정원’인데, 1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을 참여시켜 청년을 위한 정원으로 만들었다. 식목일 기념을 겸한 행사는 사전에 버스킹과 초대 가수의 공연 등으로 구민들의 흥을 돋웠다. 꽃무늬 선캡과 ‘몸뻬’를 입은 꼬마 주민들이 참가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박유진 시의원과 구의원들도 은평구 공원녹지과의 설명에 따라 나무를 심었고, 주변에 물이 고이게 흙으로 둔덕을 쌓아 뿌리에 물이 충분히 스며들게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숲은 힐링과 건강,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색 ‘복지공간’이 됐다. 은평구청은 그 소중한 공간을 여러분께 더 가까이 마련해 드리고 싶다”며 “그 희망을 담아 정성스럽게 나무를 심고 참여자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구는 물푸레근린공원 인근 나대지와 같이 방치돼 온 땅을 두 곳 더 찾아 정원 작가를 통해 나무만 심으면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단순히 나무 심는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 매력을 가진 공간으로 연출될 수 있게 했다. 지난 23일 응암동 백련근린공원 인근 유휴지에 조성된 ‘아기탄생 정원’엔 신생아를 둔 가족들이 나무를 심게 했다. 아기들이 자신의 이름을 단 묘목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며 정원을 찾을 수 있게 한 셈이다. 25일엔 불광1동 북한산근린공원 안엔 모든 연령이 생활정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정원’이 조성됐다. 구는 이어 봉산 무장애숲길, 앵봉산 가족캠핑장과 연계된 ‘동행가든’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총 4주간 릴레이 나무 심기 행사를 가진다. 정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정원 작가와 은평 마을정원사, 주민들이 정원을 관리하는 ‘정원공동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도 농기원, 2024 경기곤충페스티벌 개최(5.18~19)

    경기도 농기원, 2024 경기곤충페스티벌 개최(5.18~19)

    곤충콘텐츠 전시, 곤충 특가전, 곤충 체험활동 등 진행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2024 경기곤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 회차당 300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1일 2회, 이틀간 총 4회로 운영된다. 오전 회차는 9시부터 13시, 오후 회차는 14시부터 18시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홍다리사슴벌레 등 희귀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곤충생물체험관 ▲곤충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곤충 콘텐츠 전시 ▲식용 곤충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직접 시식이 가능한 곤충시식회 ▲경기도 내 생산 곤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곤충 특가전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곤충 오감체험 ▲나비와 메뚜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생물관 ▲마술공연, 버스킹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다. 이밖에 곤충영화관, 곤충 페이스페인팅, 곤충 목걸이 만들기, 곤충 게임 등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9일 오전 10시부터 경기곤충페스티벌 누리집(blog.naver.com/ggbug20)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지역의 곤충자원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로 참여자들이 가정을 벗어나 현장에서 곤충을 직접 체험해 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천도자기축제 내일 막 오른다… 친환경·지역상생 ‘통합의 한마당’

    이천도자기축제 내일 막 오른다… 친환경·지역상생 ‘통합의 한마당’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25일 신둔면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음동 사기막골 도예촌 일원에서 막 오른다. 경기 이천시는 ‘자연에서 도자기가 피어나다’를 주제로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자기축제를 친환경·지역상생 통합축제로 기획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둔면 일대는 300여개의 도자기 가마가 모여 있는 국내 최대 도예촌이다. 이천지역에는 400여개의 공방이 있고 이들 공방은 청자와 백자, 분청사기, 옹기 등 다양한 제품과 작품을 만들어 낸다. 2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피아니스트 문재원,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박회림의 클래식 공연이 마련됐다.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드론 쇼, 명장과 도예고 학생들이 함께하는 물레질 시연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이 제한되며, 가정에서 사용하던 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 구매 쿠폰으로 교환해준다. 독립 전시공간에선 ‘명장전’, ‘현대작가전’, ‘해외교류전’, ‘친환경업사이클링전’ 등 다양한 전시가 이어진다. 기획전시인 ‘2000개의 컵’ 작품은 눈여겨볼 만하다. 전시장 밖에선 지역특산품과 함께 이천도자기를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축제 기간 40여팀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전통 가마 소성작품 공개 경매, 다례 체험, 우관스님의 사찰음식 플레이팅, 화덕 쌀·빵 나눠주기 이벤트 등 체험행사도 잇따른다. 원하는 바구니에 도자기를 가득 담아가는 도자기 보물찾기 행사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 서울 중구 ‘힐스테이트남산’ 입주민 282세대 환영회

    서울 중구 ‘힐스테이트남산’ 입주민 282세대 환영회

    서울 중구 필동주민센터가 오는 27일 ‘힐스테이트 남산’ 입주민을 대상으로 ‘어서와 필동, 환영해 힐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주민환영회는 10시 40분 식전 버스킹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아파트 내 북카페와 야외공간에서 80분 동안 진행된다. 야외음악회, 중구 홍보부스 운영, 구청장과의 대화, 남산 일대 개발계획 강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반가운 새 이웃을 위해 필경회(필동경제인연합회), 필동 새마을금고, 갤러리 아람, CJ인재원, 카페 몽트, 필동 통장협의회, 현대건설, 라비두스에서 후원품과 기념품을 풍성하게 제공한다. 올해 1월 준공된 힐스테이트남산에는 28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의 인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다”며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중구에 모처럼 젊은 세대가 유입돼 반가운 마음에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입 주민 환영회는 서울에서 흔치 않은 행사다. 중구는 지난해 2월 세운지구에 새로 들어선 아파트의 입주민 1600세대를 대상으로 환영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중구 관계자는 “남산자락의 살기 좋은 필동에 이사 오신 주민분들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중구에 이사 오길 잘했다’ 생각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새 주민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살면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중구의 문을 두드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 여수 밤바다, 더 화려해진다

    여수 밤바다, 더 화려해진다

    전남 여수시가 더욱 화려해진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을 재개한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여수해양공원과 낭만포차, 남산공원 등에서 진행되는 낭만공연은 발라드와 트로트, 댄스와 무용,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7월부터 차별화된 버스커 공연과 악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마린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마린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여문지구와 웅천지구, 소호동동다리에서도 추억의 노래로 꾸며지는 ‘우리 동네 청춘 버스킹’이 개최된다. 여수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자율 버스킹존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서채훈 문화예술과장은 “관광객들에게 여수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여수 밤바다의 감동과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방위산업전 놓고 갈등 계속…육군협회, DX KOREA 측 홍보에 문제제기

    방위산업전 놓고 갈등 계속…육군협회, DX KOREA 측 홍보에 문제제기

    방위산업전시회를 둘러싼 IDK와 육군협회 측의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육군협회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주관사인 IDK가 육군본부로부터 MOU 해지 통보를 받고도 전시회 관련 홍보자료 등에 육군의 후원과 협조 등이 있을 것처럼 표시해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고 22일 주장했다. 육군협회(주최)와 IDK(주관사)는 2012년부터 격년제로 DX KOREA라는 명칭으로 지상무기 방산 전시회를 다섯 차례 개최했다. 그러나 2022년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양측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갈라섰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5일 결정문을 통해 IDK가 ‘DX KOREA’라는 지상무기 방산 전시회 명칭에 대해 상표등록을 했지만, 육군협회의 ‘KADEX 2024’라는 전시회 명칭이 IDK의 상표와 유사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면서 IDK가 “전시회(KADEX 2024) 개최 자체의 금지를 청구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또 육군협회가 IDK 외 다른 사업자와 지상무기 방산전시회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는 행위를 막아달라는 IDK의 가처분 신청도 기각했다. 육군협회는 “DX KOREA가 국방부와 육군,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후원을 받지 못한 상태인데도 홈페이지와 홍보자료에 ‘후원 예정’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또 육군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기동화력시범과 육군의장시범 군악버스킹 등 부대 행사가 예정된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식행사로 소개하고 있는 개막식에 국방부 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해외의 국방부 장관 등 귀빈들을 참석 예정 대상으로 표기해놓고 있지만, 정부와 군의 후원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들의 참석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육군협회 측은 강조했다. 육군협회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해 12월 DX KOREA 조직위원회와 2018년에 맺은 MOU에 대해 해지 통보를 했다. 육군협회는 지난해 공개입찰 절차를 거쳐 국내 최대 전시업체인 메쎄이상을 새 주관사로 선정했다. 협회는 올해 10월 2~6일 충남 계룡시 소재 계룡대 활주로에서 국군의날과 연계해 ‘KADEX 2024’라는 명칭으로 지상무기 방산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육군협회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DX KOREA 2024는 육군협회가 주최하지 않으며 국방부와 육군, 방위사업청 등의 후원 결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2022년 행사와는 본질이 다른 행사”라며 “DX KOREA 주최 측은 육군협회장의 초상권을 침해하고 후원 예정이라는 교묘한 표현을 통해 2022년 행사와 동일하게 열릴 것처럼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육군협회는 DX KOREA 측에 육군협회장의 사진을 내려달라고 공문을 보내는 등 별도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DK는 육군협회의 주관사업자 공모에 대한 입찰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최근 기각한 데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사회적경제 장터 ‘관악꿈시장’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사회적경제 장터 ‘관악꿈시장’

    관악구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장터 ‘꿈시장’을 올해 8차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관악구 대표 장터로 손꼽히는 ‘꿈시장’은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엔 4월 25일~26일, 5월 23일~24일, 9월 10일~11일, 10월 17일~18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꿈시장은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장터와 카카오·네이버스토어 2개 채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장터를 통해 지난해 연간 2억90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꿈시장에서는 수공예품, 생활용품, 식품, 과일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또한 홍보부스 운영, 버스킹 공연 등 상시적 이벤트 외에도 회차별로 추석 특별전, 사회적경제 한마당 같은 특색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장터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구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부스 5곳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타포린백을 증정하는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회용 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사용한다. 또 서울시 문화재단과 협력한 결과 꿈시장에서 ‘서울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해 문화복지 취약계층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꿈시장이 사회적경제를 넘어서 관악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필요성과 효과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길섶에서] 해치마당의 버스킹

    [길섶에서] 해치마당의 버스킹

    지난 금요일 저녁 광화문 해치마당. 약속 장소로 걸어가던 중 귀에 익은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너의 그 한마디 말도/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아이유와 김창완이 함께 부른 ‘너의 의미’라는 노래였다. 전자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사람은 장유경이라는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였다. 자작곡 ‘등대’라는 곡도 불렀다. ‘햇살이 비칠 땐/그 빛을 느끼지 못했죠/한없이 넓기만 한 그대의 품도’ 주로 큰 집회나 행사 등만 봐왔던 광화문 한켠에서 부드럽고 감미로운 노래를 들으니 가사 하나하나가 귀에 쏙 들어왔다. 서울시가 오는 11월까지 서울 도심 명소 50곳에서 거리공연을 펼치는 ‘구석구석라이브’의 하나였다. 2011년부터 시작됐다는데 이제야 이걸 알게 된 나의 무관심이 멋쩍어졌다. 여러 해 전 뉴욕을 방문했을 때 버스킹에 수백 명의 청중이 몰려 함께 손뼉을 치고 즐기던 모습이 떠올랐다. 서울에서도 시간과 장소만 잘 맞추면 부담 없이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겠다. 박성원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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