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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엔 미디어파사드·퇴근길 버스킹… 산단, 청년 머무르는 ‘산리단길’로

    벽엔 미디어파사드·퇴근길 버스킹… 산단, 청년 머무르는 ‘산리단길’로

    #1.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은 퇴근길에 회사 벽면에서 인증샷을 찍는다. 전기 냉온수기·정수기 등을 생산하는 영원코퍼레이션 건물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가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으면서다. 밤이면 어둠이 내려앉던 공장 벽면에 이젠 탄산수가 컵에 담기는 모습이 빛으로 연출된다. 구매 상담을 온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도 사로잡아 생산제품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 #2.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김순귀씨는 퇴근길 음악 여행을 떠난다. 산단 노동자들로 구성된 풀무밴드에서 베이스 기타를 치기 시작했다. 창원복합문화센터에서 화요일마다 합주도 한다. 김씨는 “밴드 연습 장소가 직장 근처에 있어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길 시간이 많아 좋다”고 말했다. ●낮엔 일터, 밤엔 놀이터로 ‘무한 변신’ 이처럼 산업단지 곳곳에 문화가 스며들고 있다. 공장이 모여 있어 밤에는 인적마저 드물던 산업단지의 변신은 지난 2월부터다. 경남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이 살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을 지시했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등이 포함된 범부처 전담조직(TF)이 구성돼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추진했다. ●폐공장 개조해 체육·체험 공간으로 3일 산단공에 따르면 산단 지역에 문화 요소를 도입해 청년 근로자들의 발길을 붙잡는 ‘산리단길’을 만드는 게 정부의 목표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보세창고를 활용해 공연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산단-펍’이 만들어졌다. 직원들이 퇴근 후 공연을 보며 맥주를 마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거리공연 ‘구미 인더-스트릿(인더스트리+스트리트) 아트’도 진행된다. 지원자가 몰려 프로그램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휴폐업공장을 리모델링한 구미 제1리팩토리에는 필라테스 학원이 생겼다. 산단공은 산리단길 조성을 위해 전국 산단에 복합문화센터 93개를 세울 방침이다. 현재까지 12곳이 준공됐다. 아름다운 거리 62곳, 휴폐업공장 27곳의 리모델링도 추진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별 특성에 맞춰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을 수 있는 공간적 인프라 확충과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 5·18 탄흔 새겨진 ‘광주 전일빌딩245’, 시민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

    5·18 탄흔 새겨진 ‘광주 전일빌딩245’, 시민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이자 역사적 현장인 ‘전일빌딩245’가 매주 토요일 다양하고 차별화된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 시민 4만8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시, 융복합 공연, 초대전, 버스킹, 투어, 공예 체험, 플리마켓, 인문학 토크 등으로 구성된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에 약 4만8000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전일빌딩의 새로운 미래를 의미하는 ‘타임리스 24.5h’를 주제로 마련된 올해 프로그램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돼 총 22개의 프로그램을 346차례 운영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이끌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버스킹 챌린지’는 시민들이 관객의 역할에서 벗어나 버스커로서직접 무대에 서서 끼를 뽐내고, 초청버스커와 소통하는 무대로 채워졌다.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서 활동하는 ‘주동아리’, 자신을 브랜딩해 스스로 강연자가 되어보는 ‘시민참여 오픈마이크’, 수강생들이 직접 PD가 돼 영상을 만들어 상영회를 개최한 ‘K콘텐츠 프로듀서 양성과정’ 등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11월16일 열린 ‘스토리가요제 : 노래는 사연을 싣고’는 총 160명이 참가해 결선 무대에서 20대 1의 예선 경쟁률을 뚫고 진출한 8명의 시민들이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노래에 담긴 각자의 사연을 관객과 나누고 소통하며 호평을 받았다. ‘스탬프 투어’는 ‘방탈출 게임’을 모티브 삼아 전일빌딩245 건물 내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으로, 전일빌딩245가 광주 대표공간으로 입소문을 타는 계기가 됐다. 총 18차례 진행된 ‘스탬프 투어’는 980명의 시민이 참여해 전일빌딩이 가지는 역사적 상징성과 의미를 되새겼다. 작가와 소통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인문여행 북새통’에 참여한 시민은 “요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으로 인문학이 주목받고 있는데, 아이와 함께 박준, 임홍택 두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생각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체험뿐만 아니라 강연 등 시민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전일빌딩245 시민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전일빌딩에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며 “젊은 세대의 방문과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이들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내년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제7회 2024 지구촌 문화나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 참석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제7회 2024 지구촌 문화나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한국다문화예술협회가 주최, 서울시와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공동 주관한 제7회 지구촌 문화나눔 다문화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축제는 올해 7번째를 맞아 추진한 행사로, 지난 16일 개막식에서 17일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이틀간 개최됐으며, 첫날 개막식에서는 지구촌 전통의상 퍼레이드, 지구촌 뮤지션 버스킹, 지구촌 경연대회 및 지구촌 민속공연, 기타 지구촌 문화 전시 및 체험에 이르는 등 다양한 축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전세계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과 소통하고 있는 이번 축제는 16일 개막식에서 총 21개 단체, 참여예술가 약 309명이 참여해 베트남 떠릉, 앙급 가야금 합주 및 우주베키스탄 연주, 그 외 중국 및 남미 음악 연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 및 지구촌 경연대회가 추진됐다. 무엇보다 본 행사는 다문화 및 외국인, 일반 시민이 직접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참석하는 대면 방식부터, 한국다문화예술협회, 다문화TV, 아멜리카노 등 다문화 관련 유튜브 방송을 통한 비대면 방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추진된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축사를 맡은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제7회 지구촌 문화나눔 다문화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축제를 통해 우리 모두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 전통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문화를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다문화 사회는 단순히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축제가 그 의미를 실현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부위원장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공연을 통해 참가자 모두에게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함께 어울리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 음악으로 물드는 DDP… 3일간 ‘버스킹 한마당’

    서울 중구는 19일과 21일, 25일 3일간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대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DDP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장을 찾는 방문객은 인증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동대문 패션상인연합회가 후원한다. 의류와 잡화, 상품권 등 3000만원 상당의 상품 1만여점이 준비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패션과 음악의 매력을 보여 주고 동대문 상권에 신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음악으로 물드는 동대문 시장…서울 중구, DDP에서 버스킹 공연

    음악으로 물드는 동대문 시장…서울 중구, DDP에서 버스킹 공연

    서울 중구는 이달 19일과 21일, 25일 등 3일간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버스킹 공연’(포스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대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DDP에 마련된 버스킹 공연장을 찾는 방문객은 인증 사진을 SNS에 올려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동대문 패션상인연합회가 후원한다. 의류와 잡화, 상품권 등 3000만원 상당의 상품 1만여점이 준비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동대문 상인을 돕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개설과 라이브 방송 진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버스킹 공연 역시 제대로 준비해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패션과 음악의 매력을 보여주고 동대문 상권에 신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경기 평화누리캠핑장, 2024 가족친화 분야 ‘우수 야영장’ 선정

    경기 평화누리캠핑장, 2024 가족친화 분야 ‘우수 야영장’ 선정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4월부터 직영 중인 ’평화누리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4년 공공우수야영장 공모’에서 ‘가족친화’ 분야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 올해 ‘2024년 공공우수야영장 공모’ 사업에는 전국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지자체 공공 야영장 등 총 607개 야영장을 대상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총 20개 공공 우수 야영장이 선정됐다. ‘평화누리캠핑장’은 여름철 물놀이 시설과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하고, 파주 지역 주민과 함께 DMZ 팜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펼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른 캠핑장과 다양한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주목받았다. 관광취약계층(장애인, 유공자, 한부모 가정 등)과 다자녀 가정을 위해 우선 추첨 혜택과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추첨제 예약 시스템 도입 등으로 예약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평화누리캠핑장은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인 DMZ 일원에 있는캠핑장인 만큼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상품을 개발,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랑 곳곳 숨은 매력 뽐낼 작고 소중한 축제, 불금·불토에

    중랑 곳곳 숨은 매력 뽐낼 작고 소중한 축제, 불금·불토에

    서울 중랑구는 오는 8일과 9일 관내 곳곳에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중랑구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특색을 살려 시장마다 다른 매력과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8일에는 장미제일시장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밤에 피는 장미 2탄’ 야시장 축제가 열린다. 지난 9월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밤에 피는 장미 1탄’ 행사를 잇는 행사다. 고객과 주민에게 맥주와 막걸리 나눔 행사, 초청가수 및 버스킹 공연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중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영수증 지참 시 맥주 한 잔을 무료 제공한다. 야시장 안주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막걸리를 준다. 9일에는 묵동도깨비시장 골목형상점가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도깨비장터에서의 신나는 하루’ 축제가 이어진다. 지난 2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묵동도깨비시장에서 상권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는 온누리상품권 증정 이벤트, 마술과 지역가수 공연 등 상권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달고나, 팝콘과 같은 간식거리와 더불어 축제 기간 중 상점가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운의 룰렛 및 경품 추첨 행사도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시장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상인들에게는 활기를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주 토요일, 이태원은 신나는 놀이터가 된다

    이번주 토요일, 이태원은 신나는 놀이터가 된다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태원 녹사평 광장 일대에서 ‘이태원 놀이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태원을 방문한 내국인과 외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 공연 ▲놀이 부스 ▲캐릭터 포토존 등을 준비했다. 무대 공연으로는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팝페라 ▲버스킹 ▲버블 마술 등이 예정돼 있다. 놀이 부스는 요즘 소셜 미디어(SNS)에서 인기 있는 ▲막대 잡기 게임 ▲추억의 뽑기 ▲야바위 ▲공기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 결과에 따라 기념품도 제공한다. 용산구장애인커뮤니티센터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음료나눔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커피 등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용산구자원봉사센터의 요술풍선봉사단은 ‘풍선아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유명 유튜버가 이태원관광특구와 행사 현장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동식 캐릭터 포토존’도 운영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일대 상권 부활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를 즐기고 아쉬움이 남는다면 세계음식문화거리와 앤틱가구거거리 등 이태원의 색다른 문화도 한번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더 화려해진 부산불꽃축제 9일 개막…물결·낙하산 불꽃 첫 선

    더 화려해진 부산불꽃축제 9일 개막…물결·낙하산 불꽃 첫 선

    부산지역 가을축제의 백미인 ‘부산불꽃축제’가 처음 선보이는 불꽃과 함께 더 화려해진 모습으로 오는 9일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9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불꽃축제는 오후 8시에 시작했지만, 올해는 한 시간 당겨 오후 7시에 시작한다. 관람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축제가 끝난 후 귀가하는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다.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8000석이었던 유료 좌석을 올해 1만 4000석으로 늘린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3개 포인트에서 연출하며,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나이아가라 불꽃, 반경 400m 초대형 불꽃 등으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특히 올해는 컬러이과수 불꽃 대신 광안대교를 따라 물결 모양으로 흐르는 웨이브 불꽃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염원하는 문자 불꽃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낙하산처럼 떨어지는 ‘패러슈트’ 불꽃은 국내에 처음 도입해 연출한다. 이와 함께 개선한 광안대교 경관 조명을 활용해 LED 카운트다운,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멀티미디어 쇼도 선보인다. 부산불꽃축제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축제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버스킹 공연,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운 ‘불꽃 스트릿’으로 시작한다. 오후 6시부터 50분 동안은 김주식 ㈜한화 불꽃디자이너가 올해 연출 방향을 설명하는 해설, SNS로 접수한 시민 사연을 소개하는 불꽃 ‘토크쇼’를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는 약 1000회 불꽃쇼 진행 경험이 있는 중국 파이어쇼우 사가 15분간 밤하늘을 밝히는 불꽃쇼를 먼저 진행한다. ‘부산멀티불꽃쇼’ 한화가 ‘가을밤 이야기’라는 테마 아래 1막 ‘끌림’, 2막 ‘설렘’, 3막 ‘울림’을 주제로 오후 7시 25분부터 약 35분간 다채로운 불꽃을 선보인다. 끝으로 축제의 마지막과 내년 20주년을 기약하는 ‘커튼콜 불꽃(오후 7시 55분~오후 8시)’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축제에 100만명이 몰랄 것으로 예상해 소방과 경찰, 해양경찰,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자원봉사자 등 6700여명을 안전관리 요원으로 배치한다. 또 광안리해수욕장 7개 구역, 도시철도 6개 역사, 외부관람지역 9곳, 행사장 주 진입로 16곳 등 총 42곳을 중정 관리구역으로 면밀하게 안전을 관리한다. 축제 당일에는 병목지점 곳곳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등을 통해 실시간 관람객 운집 상황을 파악하고, 인파가 집중되는 광안리 해수욕장 해변과 해변로에는 총량제를 시행해 정해진 수용인원을 초과하면 우회로를 안내하고, 출입을 통제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백사장~해변로~광남로까지 연결되는 비상통로 4곳을 확보했고, 응급의료 부스는 8곳을 운영한다.
  •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 개막! 12월 15일까지 열려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 개막! 12월 15일까지 열려

    -포항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셰프 ‘에드워드 권’이 추천하는 로컬푸드 즐비-먹거리존, 체험존, 특별공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 선보여 2024 구룡포 해양미식축제 <마켓피어나인>이 11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11월 16, 17일은 과메기축제로 휴장) 매주 주말(토, 일) 포항시 구룡포 아라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후 4시에서 10시까지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초의 부두 야시장으로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더욱 성대하게 열려 변화하는 구룡포 문화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마켓피어나인에서는 구룡포의 낭만적인 야경과 함께 한층 더 다채로운 미식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감이 즐거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에서는 구룡포의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해녀의 밥상, 지역의 자생 단체가 참여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 다양하고 트렌디한 메뉴로 구성된 수십 여대의 푸드트럭에서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풍성하고 매력적인 먹거리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아라광장 일대에서는 매주 토요일 초대가수의 특별 공연과 지역 아티스트의 상설 버스킹 공연, 붐업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11월 9일에는 가수 이찬원과 리센느의 축하무대가 열리고, 포항음악협회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차례로 매주 토요일 인기가수 초청 특별 공연이 펼쳐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구룡포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융합해 모든 연령대가 구룡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축제에 오셔서 구룡포의 맛과 멋, 인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하시길 바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 함께 즐기고 상생하는 대표적인 축제이자 상설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켓피어나인은 구룡포의 선착장에서 열리는 부두 야시장이자 해양미식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지역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구룡포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운영되는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피어라 미항 구룡포’ SNS를 참고하거나 계획공모형사업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홍대 핼러윈 대응 이상 무”… 마포 합동상황실 운영

    “홍대 핼러윈 대응 이상 무”… 마포 합동상황실 운영

    서울 마포구는 핼러윈을 앞둔 지난 25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홍대 레드로드의 인파 밀집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특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8시부터 마포구는 홍대 레드로드 R4에 ‘핼러윈 대응 합동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한 구청 공무원과 민간 단체 등이 포함된 전담반을 조성했다. 27일 새벽까지 투입된 인력은 마포구 전담반을 포함해 경찰, 소방, 안전관리 용역 관계자 등 총 766명이었다. 이들은 사람들로 붐비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와 레드로드 R1~R6, 클럽 거리 등을 살피고 버스킹 존 공연 안전 지도와 노점 및 오토바이 이동 조치 등을 하며 인파 관리를 실시해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핼러윈 기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금요일과 주말, 핼러윈 데이(31일) 전날과 당일까지 총 1440명이 안전을 위해 투입될 계획이다. 지난해 마포구는 홍대 레드로드의 6곳에 인파 밀집을 대비한 ‘인공지능(AI) 인파밀집 분석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실제 핼러윈 기간 좁은 거리에 많은 사람이 몰리자 경고 문구가 송출돼 인명 사고를 예방했다. 올해는 3곳에 추가로 설치했다. 이달엔 레드로드 곳곳에 시인성을 높인 양면형의 ‘재난안전 전광판’ 5개를 설치했다. 인도 폭을 3.5m에서 4.4m로 넓히는 공사까지 사전 완료했다. 또 이번 핼러윈 기간을 대비해 2.3m 규격 안전 펜스 200여개도 구매했다. 마포구의 핼러윈 대응 특별 안전 관리는 핼러윈 데이가 끝나는 다음날 새벽까지 진행된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도록 홍대 레드로드에서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가을밤, 카페폭포에서 힐링하세요”…서대문구 ‘폭포 힐링 데이’ 인기

    “가을밤, 카페폭포에서 힐링하세요”…서대문구 ‘폭포 힐링 데이’ 인기

    서울 서대문구가 가을을 맞아 청년들의 쉼과 재충전을 위해 ‘폭포 힐링 데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연다. 28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1일과 2일 ▲안산(鞍山) 트레킹 ▲연희동 필름 카메라 출사 ▲카페(CAFE) 폭포 버스킹 ▲오감 활용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19~39세의 구민 또는 관내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하루 40명까지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관심을 모으는 ‘안산 트레킹’은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출발해 ‘안산 황톳길’을 지나는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단풍이 가장 아름답게 물들 시기에 안산의 가을 정취를 느낀다. 사진작가와 함께 아날로그 감성을 살리는 ‘필름 카메라 출사’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전통과 최신 유행이 조화를 이루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연희동 골목을 다니며 다양한 풍경을 카메라로 담는다. 글로벌 명소로 거듭난 서대문 홍제폭포 앞 수변 테라스에서는 ‘힐링 버스킹’이 열린다. 청년 인디 음악가 4팀(밴드 권유, 최진주 밴드, 서스테인, 밴드 튠어라운드)이 팝, 대중가요, 라틴음악, 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홍제폭포 물줄기를 바라보며 선율을 즐긴다. 이 밖에도 최근 증축 개장한 카페(CAFE) 폭포 2층에서 케이터링과 오감 활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구는 아름다운 풍경으로만 바라보던 서대문구의 명소를 일상 속 쉼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오감을 활용한 재충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카페 폭포와 안산 황톳길, 밀레니얼 세대에게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연희동은 서대문구의 대표 명소”라며 “힐링과 쉼이 필요할 때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할머니·엄빠랑… ‘세대 공감’ 양천 축제[현장 행정]

    할머니·엄빠랑… ‘세대 공감’ 양천 축제[현장 행정]

    주민이 만들고 즐기는 체험 현장동춘서커스·버스킹 등 놀이 풍성‘한강 작가 스페셜 코너’ 운영 인기 “3대가 손잡고 나와 손자·손녀들에게 할아버지 세대의 놀이 문화를 전하고, 할아버지 세대도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노는지를 체험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양천구 신정네거리에서 27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양천가족 거리축제’가 열렸다. 신정네거리역 일대 왕복 6차선을 막고 진행된 이번 축제는 조부모와 부모, 자녀 등 3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양천구 18개동 주민 400여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고적대의 행진으로 흥을 돋운 축제는 이 구청장의 개막 선언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이 와서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만들고, 같이 즐기고, 내년에 또 다른 축제를 기대하는 그런 연장선에서 축제가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세대별 이해를 높일 수 있는 ‘5060 문화체험 거리’, ‘7080 문화체험 거리’, ‘젊음의 거리’ 등 시대별 특색을 반영한 문화체험 존이었다. 특히 5060 문화체험 거리에서 진행된 ‘동춘서커스’는 구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7080 문화체험 거리에서는 DJ 뮤직박스를 중심으로 7080 복고 댄스 플래시몹,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젊음의 거리는 MZ세대를 위한 놀이터이자 장년층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무소음 디스코 파티’와 ‘바텐더 칵테일 쇼’가 펼쳐졌다. 신정동에 사는 초등학교 3학년 민하은 어린이는 “엄마가 자주 다녔다는 문방구와 만화방 같은 곳을 보니 신기했다”며  밝게 웃었다. 양천 북페스티벌에서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한강 작가 도서 스페셜 코너’를 마련해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포함한 대표작 6~7종을 특별 전시했고 전자책 및 오디오 부스에서는 한강 작가의 도서를 전자책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 구청장은 “우리 사회가 겪는 세대 갈등, 고립과 은둔 같은 사회적 문제의 해답은 가족의 회복, 나아가 공동체의 화합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가 3대가 함께 손잡고 각 세대의 문화를 체험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욕 명물 ‘타임스스퀘어’… 한국엔 ‘명동스퀘어’ 뜬다

    뉴욕 명물 ‘타임스스퀘어’… 한국엔 ‘명동스퀘어’ 뜬다

    ‘명동스퀘어’로 새롭게 태어난 서울 중구 명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23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말 명동이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되면서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처럼 화려한 광고판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는 명동스퀘어가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명동스퀘어는 2033년까지 10년간 3단계에 걸쳐 완성된다. 이곳엔 건물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16개와 거리 미디어 80기가 설치된다. 롯데백화점 신관에는 국내 최대 크기의 전광판도 예정됐다. 이와 함께 명동스퀘어에는 광장 4개도 만들어진다. 광장은 색의 4원색(C·M·Y·K)을 주제로 각각의 색을 형상화해 조성된다. C스퀘어(을지로입구역 사거리)는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M스퀘어(명동길)엔 버스킹 등 공연에 초점을 맞춘 공간이 들어선다. Y스퀘어(명동길 초입)는 쇼핑과 먹거리 등에 초점을 맞췄고, K스퀘어(신세계백화점 주변)에선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명동스퀘어는 광고 수익 일부를 공공기여금으로 조성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10년 동안 1700억원을 투자하는 명동스퀘어에서는 조성 후 연간 500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김 구청장은 “공공기여금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재투자한다면 명동은 자생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뉴욕 명물 ‘타임스스퀘어’…한국엔 ‘명동스퀘어’ 뜬다

    뉴욕 명물 ‘타임스스퀘어’…한국엔 ‘명동스퀘어’ 뜬다

    ‘명동스퀘어’로 새롭게 태어난 서울 중구 명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23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말 명동이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되면서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처럼 화려한 광고판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는 명동스퀘어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명동스퀘어는 2033년까지 10년간 3단계에 걸쳐 완성된다. 이곳엔 건물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16개와 거리 미디어 80기가 설치된다. 롯데백화점 신관에는 국내 최대 크기의 전광판도 예정됐다. 이와 함께 명동스퀘어에는 광장 4개도 만들어진다. 광장은 색의 4원색(C·M·Y·K)을 주제로 각각의 색을 형상화해 조성된다. C스퀘어(을지로입구역 사거리)는 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M스퀘어(명동길)엔 버스킹 등 공연에 초점을 맞춘 공간이 들어선다. Y스퀘어(명동길 초입)는 쇼핑과 먹거리 등에 초점을 맞췄고, K스퀘어(신세계백화점 주변)에선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거리 미디어 광고물도 들어선다. 우선 남대문로(롯데백화점~영플라자)에 스마트 미디어 폴 14기, 명동길과 명동8길, 명동8나길에 스마트 미디어 폴 40기와 팔로잉 미디어 7기가 설치된다. 을지로입구역 출입구에도 미디어 전광판 4기, 퇴계로에 스마트 미디어 폴 5기 등 총 80기의 거리 미디어가 곳곳에 자리할 예정이다. 스마트 미디어 폴은 가로등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중구는 명동스퀘어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한 주민 투어도 준비 중이다. 다음 달부터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명동스퀘어 투어가 시작되며 연말까지 주 2~3회 운영한다. 1시간가량 진행되는 주민 투어는 주요 조망장소 5곳(제일은행 야간경관, 신세계백화점 본관 대형전광판, 명동아트브리즈, 롯데영플라자 미디어파사드, 롯데백화점 야간경관)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명동스퀘어는 광고 수익 일부를 공공기여금으로 조성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10년 동안 1700억원을 투자하는 명동스퀘어는 조성 후 연간 500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김 구청장은 “공공기여금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재투자한다면 명동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명동에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가 더해져 우리나라를 알리는 ‘1등 거리 홍보관’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양말의 메카’ 도봉에서 양말 세일 페스타 하는데 안 갈 수 없지

    ‘양말의 메카’ 도봉에서 양말 세일 페스타 하는데 안 갈 수 없지

    서울 도봉구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창동역 1번 출구 쪽 광장과 씨드큐브 주변 도로에서 ‘도봉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말 제조업 등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구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축제다. 제품 판매,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축하공연과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구민 1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는 더 풍성하다. 지역특화산업인 양말과 관련한 행사로 축제를 가득 채웠다. ▲2024년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 양말 패션쇼 ▲2024년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 작품 전시 ▲양말 주제의 놀이·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양말 포토존, 양말 페인팅, 양말 공 볼링 등도 한다. 각종 부스도 운영된다. 제품 판매‧홍보부스부터 먹거리 부스까지 다양하다. 판매‧홍보 부스에는 도봉구를 대표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30여 곳이 참여해 여러 품목의 제품을 판매‧홍보한다. 지역 내 10개 도봉구 양말제조업체들도 참여해 도봉구의 질 좋은 양말을 선보인다. 양말목 공예, 미니어처 보자기 마그넷 공예, 가죽 공예,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와 마카롱, 쿠키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 또한 운영한다. 공연도 준비했다. 축제 첫째 날은 색소폰 남성 듀오 팀의 식전 공연, 제2회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자 학생들과 모델들이 참여하는 양말 패션쇼, 마술쇼 등을 한다. 이튿날에는 버블쇼, 버스킹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을 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가 도봉구 고유 문화와 산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도담야행(夜行)’, 25일과 26일 도담소 야간 개방

    경기도 ‘도담야행(夜行)’, 25일과 26일 도담소 야간 개방

    도담소 새 ABC 살롱, 독립영화 상영, 힐링 프로그램 등 운영 경기도가 25일과 26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를 야간 개방하고 ‘도담야행’ 행사를 연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도담소 개방 행사는 ‘어둠 속에서 새로운 빛을 밝혀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기도’를 주제로 도담소 별빛 아래 도민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도민과 함께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도담소 현판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를 시작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뉴ABC(항공 우주산업 Aerospace, 바이오 Bio, 기후테크 Climate Tech) 살롱’ 전시 투어 ▲환경 영화 ‘문명의 끝에서’ 감상 ▲임기웅 영화감독 및 PAPER 정유희 편집장과의 별빛살롱 토크 등이 이어진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은 ▲마음 요가 ▲슬로우 요가 ▲버스킹 공연 ▲도자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정책을 도민께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1967년 완공 후 역대 도지사의 거주·업무 공간으로 쓰였던 도지사 공관을 민선 8기 도민과의 소통 공간으로 전환하고, 2022년 8월 명칭 공모를 통해 ‘도민을 담은 공간(所)’이라는 의미를 지닌 ‘도담소’로 새 문패를 달았다.
  • 140만 광주시민 품는다… 중앙공원 1지구 문화복합공간 ‘순항’

    140만 광주시민 품는다… 중앙공원 1지구 문화복합공간 ‘순항’

    풍암호수 매입 절차 이달 마무리8개 테마 숲과 11개 마을 숲 조성정원박람회·청소년축제 등 개최자연·문화 최적의 조화로 차별화 광주 최대 규모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진행 중인 중앙공원 제1지구를 140만 광주시민이 언제나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명품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중앙공원 1지구 내 핵심 시설로 꼽히는 풍암호수를 매입하는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중앙공원의 진주’ 풍암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변에 다양한 테마의 산책길 등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르면 이달 중 매입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는 풍암호수 주변 폐기물 처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실시계획 변경 후 다음달 본격 공원 시설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중앙공원 1지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 숲과 산책길을 우선 준공하기로 했다. 중앙공원 1지구의 면적은 243만 5516㎡ 규모로 광주시 전체 민간공원의 약 30%를 차지한다. 거대한 숲을 포함한 풍부한 녹지 공간을 자랑하며 풍암호수를 중심으로 수변 공간까지 갖추고 있는 게 특징이다. 광주시와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이같은 자연적 특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중앙공원 1지구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중앙공원 1지구에는 8개 테마 숲과 함께 11개 마을 숲이 조성된다. 8개로 구성된 테마 숲은 ▲어울림 숲 ▲청년의 숲 ▲치유의 숲 ▲가족의 숲 ▲활력의 숲 ▲장미원 ▲우듬지 숲 ▲기록의 숲 등이다. ‘어울림 숲’은 광주 서구 화정로와 치평중학교 인근에 약 5만 40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른바 ‘광주형 공공정원’으로 독특한 조형미와 예술성을 갖춘 도시공원을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시민참여정원, 어린이놀이정원, 작가정원, 도시정원센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울림 숲에서는 주기적으로 정원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의 향토 수종을 심거나 전시함으로써 지역 문화 진흥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청년의 숲’은 광주시 청년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풍암호수 인근에 조성되는 이곳은 ‘아시아 청년문화숲’과 ‘아시아 청년언덕’ 두 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아시아 청년문화숲은 4만 9000㎡ 규모로 청년예술정원, 청년전시관, 다기능 파빌리온, 다기능마당 등의 문화 공간과 함께 잔디마당, 피크닉마당, 빗물정원 등으로 구성된 휴식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시아 청년언덕은 3만 4800㎡ 규모에 피크닉이나 버스킹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곳은 풍암호수의 경관과 어우러진 도시 축제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기대가 높다. 광주시는 이곳에서 ‘세계청소년축제’ 등 대규모 야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 테마로는 약 6만 3000㎡ 규모의 도심형 캠프장으로 조성되는 ‘치유의 숲’이 있다. 이곳에는 캠프장과 오두막, 풍욕장, 주차 공간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매점과 취사장 등을 비롯해 샤워실과 화장실 등의 생활편의시설들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가족의 숲’은 친환경 교육을 위한 ‘빗물체험원’ 형태로 조성된다. 빗물 파빌리온과 빗물정원을 조성해 도시 환경 및 생태계 재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활력의 숲’은 생활체육단지 마련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테니스장을 비롯한 체육 관련 시설들이 지어진다. 풍암호수 일대에 조성되는 ‘장미원’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색채의 장미들이 배치된 정원으로 4000㎡ 규모 2곳이 조성될 계획이다. 풍암호수와 수경 시설, 조형물과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다채로운 감성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11개로 구성된 마을 숲은 총 12만 2600㎡ 규모로 조성된다. 중앙공원 1지구 인근 화정동과 금호동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와 주거 가치 향상을 위한 것이다. 각각의 마을 숲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해 야영 공연장, 운동 공간, 산책로, 마을 쉼터 등이 조성된다. 특히 산책로는 대부분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 방식으로 구축되며 일부 훼손된 지역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관 연출이 기대되는 다양한 수목들이 배치된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는 “중앙공원 1지구는 자연과 문화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전국 도시공원 중 가장 독특하고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놓치면 안될 가을의 맛과 멋…다시 찾아온 ‘강릉커피축제’

    놓치면 안될 가을의 맛과 멋…다시 찾아온 ‘강릉커피축제’

    강원 강릉의 대표 축제인 커피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7일 안목 커피거리에서 펼쳐진다. ‘커피, 바다와 다시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커피축제에서는 커피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축제 백미인 100인(人) 100미(味) 바리스타 핸드드립 퍼포먼스에서는 100명의 바리스타가 각자의 추출 방식으로 내린 100가지 맛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정강이밴드와 바이피스트, 멘토크루, 아사트리, 아코디엠, 사운즈힐즈, 고상지 트리오, 소란, 김현철, 정인 등이 무대에 오르는 콘서트존도 운영된다. 콘서트존에서는 ‘사랑은 낙엽을 타고’, ‘로봇드림’, ‘창밖은 겨울’, ‘엄마의땅 : 그리샤와 숲의 주인’, ‘더 납작 엎드릴게요’ 등의 독립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인문학 강연이 열려 윤선해 후지로얄 대표가 ‘커피하는 사람들 이야기’, 심상용 서울대미술관장이 ‘약자, 새로 시작되는 이야기’, 이호영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가 ‘한글의 과거와 미래’,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삶,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시민, 관광객과 소통한다. 커피체험존에서는 로스팅과 핸드드립을 배울 수 있고, 케이크·쿠키와 커피화분 만들기 등도 이뤄진다. 이외 솔숲에서 바다를 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커피크닉존과 버스킹존, 포토존이 마련되고, 커피 원두와 공예품을 판매하는 원두점빵과 마켓도 차려진다. 요트를 타고 바다 위에서 커피와 함께하는 커피웨이브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강릉항 여객터미널 앞 마리나 요트선착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요금은 3만2000원~4만원이다. 커피축제 기간 지역 내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한 뒤 스탬프를 찍어오면 머그잔을 전달하는 스탬프 랠리도 열린다. 시는 축제장 주변 차량 정체와 주차난을 덜기 위해 안목사거리에서 커피거리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고 임시주차장도 조성한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강릉역~남대천~강릉교~커피거리, 강릉종합운동장~아이스아레나~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녹색도시체험센터~커피거리, 오죽헌~선교장~경포대~경포호수~커피거리를 노선으로 하는 임시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커피축제를 위해 전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 시작된 커피축제는 매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커피 애호가를 불러 모으며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화정 시 문화예술과장은 20일 “강릉의 바다와 커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 문화중심은 이제 마곡…강서구 마곡문화거리 사업 완료

    서울 문화중심은 이제 마곡…강서구 마곡문화거리 사업 완료

    서울 강서구는 마곡문화거리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마곡문화거리는 5호선 발산역에서 마곡역까지 약 1㎞의 연결녹지 구간이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이곳을 문화적 감성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왔다. 거리는 마곡역존, 문화‧예술존, 발산역존 총 3개 구간으로 조성되었으며,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과 문화시설물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2020년 대형 사인판과 포토존, 버스킹 무대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구름의 문장’과 ‘풍경:빛의 물결’ 등 수준 높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들이 설치되었다. 2022년에는 스페이스k서울 미술관 벽면과 보도블록에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를 조성했으며, 2023년에는 민들레 지주경관조명과 김병호 작가의 수직정원 작품을 설치해 마곡문화거리의 밤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마곡문화거리 발산역존 조성 사업은 마곡문화거리의 정체성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순수 창작 BI 개발과 함께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입체적 조형물 설치, 미디어 아트 송출 영상 제작을 포함했다. 또 각 조형물에 은은한 조명을 적용, 조도가 약한 거리에 빛을 더해 안전하고 아름다운 문화거리로 조성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마곡에 문화적 감성을 불어넣는 조형물과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특색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민은 물론 다양한 곳에서 찾아올 수 있는 대표적 문화 명소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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