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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 제로’ 노원

    ‘한파 제로’ 노원

    서울 노원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버스정류장 한파 가림막을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단순히 비닐로 엉성하게 만든 게 아니다. 4억 8000만원을 들여 안전과 편리함을 모두 감안했다.한파 가림막 ‘노원 따숨 쉼터’는 현장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소 87곳에 들어서 손님을 맞고 있다. 정류소 승차대에 설치해 별도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안전을 감안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한 면을 승차대에 고정시켰다. 또 버스 위치 확인 등 외부 시야 확보를 위해 나머지 3면을 단단하고 투명한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했다. 출입문은 바깥바람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닫이 형태로 했다. 따숨 쉼터 87곳 가운데 동일로 버스 정류장 37곳엔 ‘온기의자’도 설치한다. 추위에 민감한 노약자 등을 위한 온기의자는 전기 조달이 쉽도록 버스 정보 안내단말기가 있는 곳에 설치해 온열을 제공한다. 따숨 쉼터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3~4℃ 높고, 체감온도는 5~10℃ 더 높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한겨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이라도 바람을 피할 수 있다면 마음까지도 따뜻해질 것”이라면서 “구민들의 작은 행복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동장군 피하고 온기 나누는 관악

    동장군 피하고 온기 나누는 관악

    매서운 겨울바람에 발을 구를 주민들을 품는 ‘동장군 대피소’가 서울 관악구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관악구는 버스정류소 가운데 승하차 인원이 유독 많고 바람에 취약한 33곳에 대피소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겨울철 바람에 무방비 상태인 일자형 승차대 옆에 천막형 시설물로 차려진 대피소는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높이 2m, 가로 3m의 비닐 천막이지만 주민들을 세심하게 품어 주는 설치물은 함께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찬 바람을 피하기에 제격이라는 말을 듣는다. 오가는 버스가 잘 보이도록 투명한 재질로 만든 데다, 여름철에는 무더위 그늘로도 재활용돼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를 올린다. 박준희 구청장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칼바람만이라도 피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승객, 보행자 모두를 배려하는 ‘동장군 대피소’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소해 보여도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배려’가 관악구에 더욱 온기를 불어넣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강서구 아동정책에 청소년 목소리 담는다

    서울 강서구는 아동정책을 함께 만들 3기 아동참여위원회에 참가할 청소년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처음 만들어진 아동참여위원회는 인권, 복지, 문화, 교육, 초등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면서 청소년 정책을 제시한다. 강서구는 다음달 6일까지 3기 아동참여위원회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등록지가 강서구인 10세부터 18세 미만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정책제안서, 보호자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3기 아동참여위원회는 2기 연임위원을 포함해 모두 35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26일이며, 내년 1월 10일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편 현재 활동 중인 2기 아동참여위원회는 내년 1월 정책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버스정류장 금연구역 표시강화 및 금연벨 설치, 학교 부적응 학생을 돕고자 운영 중인 위클래스(Wee-class) 활성화 방안, 일부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중간 놀이 시간’ 확대 시행 등을 정책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아이들이 고민하고 토의해 제안한 정책을 구정과 교육청의 행정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가천대 학생들 임대아파트 단지에 벽화 그리기

    가천대 학생들 임대아파트 단지에 벽화 그리기

    가천대학교는 예술대학 학생들이 경기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영구임대아파트를 방문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활동을 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벽화봉사는 아파트 주민들의 요청으로 회화, 디자인, 작곡, 체육 전공 등 4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벽화봉사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4일간 펼쳐졌다. 가천대 학생들은 주민들의 노후된 환경 개선 의견을 반영해 밝은 느낌을 주기 위해 해바라기, 코스모스, 기차 등을 그렸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박민수(24·회화3)씨는 “이른 추위와 심한 미세먼지로 힘들었지만 주민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을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가천대 예술대학 학생들은 지난 2015년부터 초등학교, 공영주차장,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광주 광지원초등학교를 방문해 벽화 봉사를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포시 일자리창출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19개 추진

    김포시 일자리창출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19개 추진

    경기 김포시는 장영근 부시장을 주재로 민선7기 일자리사업 추진 현황과 신규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한 일자리창출단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예산 반영을 위해 발굴한 신규 일자리 사업 19건을 보고했다. 신규발굴 사업으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김포시 종합사회복지관 청년인턴 3명 채용 ?버스정류장 환경정비단 운영 ?주민이 살기 좋은 양곡지구 조성 등이다. 시는 앞으로 공공일자리를 체계화하고 민간일자리 진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출퇴근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민간분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여건을 지속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4개년 계획 수립 시 반영해 김포시 취업률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창출단은 정부 국정운영과제 핵심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6개부서 TF팀으로 이뤄졌다. 하반기에는 주민협치담당관과 아동청년과 등 관련 부서를 추가해 부시장 지도아래 총 14개 부서로 확대 운영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대형 공기청정타워 설치해 공기정화… 미세먼지 전구체의 80% 제거효과”

    “대형 공기청정타워 설치해 공기정화… 미세먼지 전구체의 80% 제거효과”

    경기 부천시가 중국 시안의 대형 공기청정타워 핵심연구원인 프랭크 리 홍콩 폴리테크닉대학 교수를 초빙해 공기청정기의 성능과 효과에 대해 초청강연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부천시가 지난 20일 미세먼지 낮춤방안 연구와 정책개발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연구개발 전문가를 초청했다. 또 권순박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다양한 방식의 실내외 공기청정기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넓은 지역 공기청정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시안의 대형 공기청정타워는 하부 태양광 패널 위에 지름 10m, 높이 60m 원통형으로 된 탑이다. 탑 주변 바닥은 축구장 절반만 한 크기 온실로 돼 있다. 사방으로 통하는 문에 필터를 설치해 오염된 공기를 유입시키고 정화해 상부 굴뚝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프랭크 리 교수에 따르면 대형 공기청정타워를 만드는 데 1년이 걸렸으며 2년 넘게 다양한 필터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측정해 최근 미세먼지 전구체의 80%까지 제거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이어 권 책임연구원은 사람이 다니는 길과 통로에 직접 저감 방식으로 안전펜스와 버스정류장 형태의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부천시에 적용 가능한 모델을 제안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해 송유면 부시장, 남미경 부천시의원, 관계공무원, 레미콘사업장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장 시장은 “미세먼지 분야에서는 어느 도시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다양하므로 시와 시민·기업체가 의지를 갖고 연구기관과 활발히 교류해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며 민·관·산·학 협력을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오늘의 눈] 주민 눈높이 전시는 없다…그들만의 북서울미술관/강국진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주민 눈높이 전시는 없다…그들만의 북서울미술관/강국진 사회2부 기자

    지하철 7호선 하계역 옆에 위치한 지상 3층, 지하 3층의 북서울미술관 건물은 아름답다는 말을 듣는다. 미술관 앞엔 널찍한 광장이 있고 계단을 통해 미술관 옥상을 산책할 수 있다. 미술관 옆 버스정류장은 1년에 버스를 타고 내리는 사람만 120만명이 넘는다. 미술관은 물론 주변과 옥상까지 사람들로 붐빈다. 카페 두 곳과 레스토랑만. 현대미술을 전시하는 전시공간은 한산하다 못해 적막하기만 하다.2013년 완공된 북서울미술관은 애초 설립 취지가 번듯한 전시회 한번 보려면 지하철로 한 시간가량이나 움직여야 하는 서울 북동부 지역 주민들에게도 문화생활을 누리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정작 미술관 운영은 이런 설립 취지를 철저히 배신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북서울미술관 근무 경험이 있는 한 공무원을 만나 봤다. 그가 가장 놀란 건 1년 내내 현대미술 전시만 이어진다는 점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지역 연계가 부족하다는 것도 개선이 시급한 대목이다.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지역 미술가들과 노원구에 위치한 대학 9곳 등에선 북서울미술관 문턱이 너무 높다는 비판이 나온다. 노원미술협회는 최근 북서울미술관에서 작품전을 열려다가 ‘미술관 품격을 해친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적도 있다. 주민 눈높이에 맞춘 전시가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보다 못해 노원구에선 주민들을 위한 전시를 위해 내년도 예산 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북서울미술관에선 “당장 내년엔 힘드니 내후년에 하려고 준비 중”이라지만 노원구에선 “여러 해 전부터 북서울미술관에 이것저것 제안해 봤지만 돌아온 답은 ‘당장은 힘들다’는 것뿐”이라고 반박한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북서울미술관 관람객은 약 70만명, 하루 평균 599명에 이른다. 결코 적지 않은 숫자다. 하지만 이 숫자에는 북서울미술관 안에 있는 카페 두 곳과 레스토랑 방문객을 포함한다. 거기다 노원구가 지원하는 영화관람행사만을 위해 북서울미술관을 찾는 이도 적지 않다. 다목적홀은 2016년 1년 동안 딱 12번만 사용했다. 북서울미술관은 시민 쉼터가 아니라 현대미술 전문가들만의 놀이터가 된 지 오래다. betulo@seoul.co.kr
  • 서초 버스정류장 추워도 좋아…‘서리풀 온돌의자’ 150곳 설치

    서초 버스정류장 추워도 좋아…‘서리풀 온돌의자’ 150곳 설치

    서울 서초구는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정류장 150곳에 평균 40℃를 유지하는 따뜻한 의자인 ‘서리풀 온돌의자’를 설치,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의자는 가로 203㎝, 세로 33㎝ 규격으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나노 소재의 이중강화 유리로 만들었다. 자동 점멸기능과 외부온도센서를 부착, 춥지 않은 날씨에는 작동하지 않아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지난해 14곳에서 시범운영하며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완성했다. 디자인 요소도 가미했다.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빨강, 파랑, 보라를 포함해 시각적 따뜻함을 주는 녹색 등 8개 색상으로 만들었다. 의자 바닥엔 ‘다 잘될 거야! 넌 참 괜찮은 사람이니까’, ‘힘내! 그리고 사랑해’ 등 11가지 격려 문구도 넣었다. 구는 다음달부터 온돌의자와 함께 지난겨울 칼바람을 막아 줬던 버스정류장 온기텐트인 ‘서리풀 이글루’를 70곳까지 확대 운영한다. 구는 서리풀 온돌의자와 서리풀 이글루뿐 아니라 여름철 햇빛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서리풀 원두막’ 등 생활밀착형 행정 아이템으로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을 휩쓸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을 이끌어낸 바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추운 겨울 칼바람을 막아 주는 서리풀 온돌의자가 잠시나마 주민들의 추위를 녹여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작지만 주민 생활에 불편을 덜어 주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현장 행정] 광진 버스정류장엔 겨울이 없다

    [현장 행정] 광진 버스정류장엔 겨울이 없다

    폭염 식힌 ‘그늘막’ 금속 틀 재활용 10여명 추위 피할 천막형 텐트 설치 두꺼운 타폴린 소재로 방한효과 강화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도서울 광진구가 한파로 발을 동동 구르는 주민을 위한 ‘찬바람막이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찬 바람을 피할 수 있어서 특히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18일 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새로 설치한 한파쉼터를 직접 둘러보면서 비닐이 바람이 찢어지거나 날리지는 않았는지 살폈다. 현재 23곳에 설치한 한파쉼터를 주민 요청을 반영해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그는 “기상청 자료를 보니 올겨울은 기온 자체는 예년과 비슷하겠지만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갑자기 추워질 수 있다고 한다”면서 “혹시 한파로 고생하는 구민이 있을까 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15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24시간 상황실을 통해 324㎞에 이르는 지역 도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취임 이후 안전관리를 강조해 왔다. 최근 조직개편에선 도시안전과도 신설했다. 안전사고와 대형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로 안전치수과(재난안전관리팀), 총무과(민방위팀), 디지털정보과(통합관제팀)에 흩어져 있던 안전 관련 팀을 도시안전과로 재편했다. 광진구는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여름에는 주요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여름에 운영했던 ‘버스정류장 그늘막’의 금속 틀을 그대로 활용하고 외피만 교체해 찬바람막이 한파쉼터로 새 단장했다. 한파쉼터는 천막형 텐트로 가로 3m, 세로 1.5m, 높이 2.4m의 규모로 1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천막을 지탱하는 금속 틀이 보도 밑 주춧돌로 고정돼 있어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돼다. 또한 두꺼운 타폴린 소재로 외피를 제작했기 때문에 방한효과도 뛰어나다. 한파쉼터 안에는 지역 소식지인 ‘아차산메아리’와 한파, 폭설 등 재난 시 대응요령 홍보물도 비치했다. 광진에선 쓰레기 투기나 흡연문제 등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이 밖에도 지역 공원 42곳과 가로수, 등산로에도 월동준비가 한창이다. 분수대 노즐 관리 등 시설물 동파예방은 물론 나무는 볏짚으로 싸 주고 화분은 짚으로 덮어 주고 있다. 낙엽으로 막힐 수 있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빙판길이 생길 수 있는 곳에는 모래주머니도 비치했다. 김 구청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광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구민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성동, 한파 막는 ‘온기누리소’ 확대

    성동, 한파 막는 ‘온기누리소’ 확대

    서울 성동구는 겨울철 바람막이인 버스정류장 ‘온기누리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성동구는 “올해는 지난해 46곳 외에도 주민들 설치 요청 지점에 대해 현장조사를 거쳐 32곳에 추가로 설치,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고 말했다.구는 기존 온기누리소 가운데 32곳은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추위를 막기 위해 커튼식 출입문을 미닫이문으로 개선하고, 의자도 2개씩 배치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온기누리소를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왕십리광장, 한양대, 서울숲 등 보도 폭이 넓고 주민들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 46곳에 확대,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온기누리소는 주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생활밀착형 행정 모범사례로 꼽혔다”고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온기누리소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겨울을 포근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온기누리소처럼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세심하게 살펴 작은 변화로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여름 횡단보도·교통섬 등에 설치됐던 ‘무더위 그늘막’에는 꽃봉오리 모양의 덮개를 씌웠다. 덮개에는 ‘지난여름 당신과 함께한 그늘, 봄에 다시 만나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기재 서울시의원, 서울시 문화본부 질타

    10월 6일과 7일에 걸쳐 서울시-수원시-화성시가 공동으로 재현한 정조대왕능행차의 허술한 행사진행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따가운 질타를 맞았다. 서울시의회 박기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11월 7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피감기관인 문화본부가 13억원을 쏟아부은 정조대왕능행차의 고증 부족, 운영 미숙, 정산 부적정 등을 꼬집었다. 정조대왕능행차는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차를 맞았고, 서울시는 창덕궁 출궁의식, 무술공연, 배다리 시도식, 전시관 운영 등을 맡아 2018년 총예산 12억 9천8백만원을 편성했다. 먼저 박기재 의원은 정조대왕능행차가 1797년 제작된 ‘원행을묘정리의궤(圓行乙卯整理儀軌)’의 정조 반차도(正祖班次圖) 따라 재현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나 이번 2018 정조대왕능행차는 행차 순서, 소품, 복식 등의 고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정조대왕능행차를 기획하면서 6명의 전통문화 전문가의 고증을 마쳤다고 하였으나, 행사 당일 정조반차도와 달리 ▲ 정조가 혜경궁 홍씨를 앞서 행진한 점, ▲ 행차 도중 행렬의 간격과 마필 배치가 잘못되어 현장에서 계속 수정작업이 이루어진 점, ▲ 말이 끌어야 할 가마를 사람이 끌고 행진한 점, ▲ 통일성 없는 의상 사용과 소품이 부족한 출연진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박기재 의원은 서울구간 행차의 하이라이트인 배다리 구간의 배다리 재현은 플라스틱 플로팅박스를 연결하고, 듬성듬성한 배 배치로 엉성하기 그지없어 배다리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통문화 재현 자문이 6명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증이 철저하지 못했다는 것은 자문단 구성을 잘못했거나 운영이 형식적이었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행사 운영에 대한 미숙함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기재 의원은 특히 행사 당일 우천에 의해 강북구간 행차가 취소된 이후 대시민 안내가 소홀했음을 꼬집었다. ▲ 정조대왕능행차 홈페이지에 노들섬구간이 15시부터 재개될 것이라 안내가 되었지만 실제로는 20분 앞선 14시 40분에 시작되었고, ▲ 오후까지도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 안내판에 취소된 강북구간 행사 안내가 계속해서 안내된 점, ▲ 120다산콜재단에서는 행사 취소여부도 모르고 변경된 안내를 하지 못한 점 등이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출연자들의 출연료 지급 지연도 큰 문제로 제기됐다. 행사가 지난지 한 달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대기료가 지급되지 않은 출연자가 47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문화본부는 이에 대해 보조출연 위탁이 재하청으로 이어져 정확한 지급여부를 파악하기가 어려웠다고 변명했다. 박기재 의원은 재하청에 대한 서울시의 관리 부족을 질타하며 하루속히 출연자들의 출연료 지급을 완료하고 차후 재발방지를 위해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박기재 의원은 “서울시민의 세금 13억원을 쏟아붓고도 시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너무 부족하다”면서 “정조대왕능행차가 3년간 계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되었는데, 예산 절감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봄과 동시에 스스로 정확한 평가를 해보고 시민들의 의견도 잘 수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출연료 미지급과 같은 사태는 서울시의 신용도 문제 삼을 수 있는 소지가 있다. 철저한 고증, 신속한 대응능력으로 행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세세하게 강구하라”고 서울시의 반성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휠체어 승객 위해 버스승객들 모두 내리게 한 운전기사

    [월드피플+] 휠체어 승객 위해 버스승객들 모두 내리게 한 운전기사

    파리의 한 버스 운전기사가 몸이 불편한 승객만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영웅으로 칭송 받았다. 최근 허핑턴포스트 프랑스판에 따르면, 지난 달 18일 남성 프랑소와 르 베르는 휠체어에 탄채로 파리 포르트 드 클리시 지역 버스정류장에서 동생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버스가 도착했고, 르 베르 앞에 장애인을 위한 진입 경사로가 펼쳐졌다. 그러나 버스 탑승객들은 그가 버스에 탈 수 있는 공간을 조금도 내어주지 않았다. 이 상황을 본 운전기사는 그를 밖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내버려둔 승객들에게 화가 났다. 운전석에서 일어나 “종점입니다! 모두들 내리세요!”라고 외치면서 버스에 타고 있던 모든 승객들을 내쫓았다. 그리고 르 베르와 동생에게 가서 “이제 당신과 당신 동생은 올라 탈 수 있어요”라고 말한 뒤 나머지 사람들에게는 “다음 버스를 기다리세요”라고 일렀다. 르베르는 “버스에 타려는데 어느 누구도 양보하려하지 않았다. 웃어넘기려 했지만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면서 “그때 운전기사가 사람들에게 모두 내리라고 한 뒤 동생과 나만 손님으로 태워 차를 몰고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기사는 개인적으로 나를 몰랐다. 그에게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며 “그는 ‘모든 사람들이 언젠가 휠체어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공손하게 대우해주었다”고 덧붙였다.버스 운전기사의 친절한 배려는 지난 21일 소셜미디어인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대부분 “몸이 불편한 그를 위해 버스를 비운 운전사가 대단하다. 승객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한다”라거나 “좋은 교훈이다. 다른 승객들도 이해했길 바란다”, “그의 행동으로 인해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의 시선이 바뀌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트위터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현장 행정] 시민들의 상상, 마포에선 현실이 됩니다

    [현장 행정] 시민들의 상상, 마포에선 현실이 됩니다

    주민·공무원 20명 정책 아이디어 발표 백범로 일부 공원화 등 우수작 선정 “구정에 반영되니 이게 바로 소통”“‘마포1번가’를 통해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고 혁신하는 식으로 더 크고 좋은 마포를 완성하겠습니다.”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23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그동안 정책 소통 플랫폼인 ‘마포1번가’를 통해 신청받은 주민 아이디어 중 우수작을 뽑는 ‘내 삶을 바꾸는 정책 한마당’ 행사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행사는 주민과 공무원 총 20명이 나와 자신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하고, 구민과 공무원 300여명으로 이뤄진 현장평가단이 즉석에서 점수를 매겨 우수작을 뽑는 식으로 이뤄졌다. 앞서 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구청장 공약사항인 마포1번가에서 접수한 주민 제안 550건과 공무원 제안 298건 가운데 우수작 10건씩을 선정한 바 있다. 유 구청장, 이필례 구의장, 김영미 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 등도 평가단으로 나섰다. 지역발전, 미세먼지 예방 등 분야에서 우수작이 나왔다.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정리해 직접 발표자로 나선 이선희 상암동장은 지하철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에서 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DMS) 간 보행자구간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DMC와 상암 구시가지 간 불균형과 괴리감이 심한데 이 일대를 걷고 싶은 구간으로 조성해 연결하고 동시에 구시가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해 환경을 개선하면 일대 지역경제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건축사 홍성용씨는 백범로 일부 구간을 공원화해 미세먼지를 없애자는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았다. 백범로(공덕역~효창공원역 간) 일부구간의 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을 조성해 녹지화율을 높이면 미세먼지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광진구 배수지 인근 대로 녹지화 연결 사업 등을 벤치마킹해 나온 아이디어다. 겨울철 한파를 막기 위해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주변에 ‘바람가림막 쉼터’를 설치하자는 제안도 우수작으로 뽑혔다. 이날 구민 제안자인 강순희씨는 “처음 마포1번가에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 과연 구에서 관심을 가져줄까 반신반의했다”면서 “실제 내 아이디어가 받아들여져 발표도 하고 구정에 반영되니 이런 게 바로 소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씨의 은행열매 털기 사전 예고제 아이디어는 실제로 채택돼 최근 시행된 바 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 삶의 질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마포를 더욱 크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사람중심 공공디자인 혁신…서초, 도시의 품격 높이다

    사람중심 공공디자인 혁신…서초, 도시의 품격 높이다

    서리풀원두막·온돌꽃자리의자 등 올해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해외서 이미 인정… 벤치마킹 봇물 디자인 전공자로 도시디자인팀 운영 조 구청장 “디테일이 패러다임 바꿔”“디자인이 상품의 가치를 높이듯 행정의 품격과 삶의 질도 끌어올립니다!” 서울 서초구가 공공 디자인으로 자치구 사이에 디자인 행정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구는 최근 여름날 뙤약볕을 가려 주는 서리풀원두막, 겨울철 칼바람을 막아 주는 서리풀이글루, 버스정류장 의자에 온도 기능을 더한 온돌꽃자리의자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는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아이디어로 나온 서리풀원두막은 2016년부터 서초구 내 횡단보도 등 154곳에 설치돼 뙤약볕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는 주민을 보호해 주면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맨 처음 도로법상 적합 여부 논란을 일으켰으나 조 구청장이 주민 편의를 위한 것이라는 확신으로 밀어붙인 뒤 벤치마킹 대상이 되면서 서울시가 그늘막 가이드라인까지 만들었다. 앞서 유럽 최고 친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상, 2017 서울 창의상 혁신 시책부문 우수상 등도 받았다.서리풀이글루는 일반 온기텐트와 달리 미닫이문을 설치해 외부보다 2~4도 높은 온도를 유지하고, 내구성이 강한 소재로 만들어 폭설에도 끄덕없다. 벽면은 투명비닐을 사용해 시야를 확보했다. 지난겨울 서울시 최다(52곳) 설치로 시민 40만명이 이용했다. 온돌꽃자리의자는 버스승차대에 설치한 발열 의자로 40~42도를 유지한다. ‘여기 앉으면 복이 넝쿨째 팡팡, 여기 앉으면 무병장수,여기 앉으면 원하는 시험에 합격,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등 재치 넘치는 문구와 일러스트가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는 설명이다.서초구의 공공디자인 성공 사례는 끊이지 않는다. 2016년 내놓은 커피컵 전용 수거함인 ‘서리풀컵’은 최근 환경부가 서울시 전역에 널리 설치하기로 하면서 또 하나의 모범으로 떠올랐다. 조 구청장이 도시디자인과 내에 디자인 전공자로만 구성된 도시디자인팀을 별도로 운영할 만큼 공공디자인을 중시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앞으로 방배카페골목, 양재말죽거리 등 골목 구석구석까지 디자인 요소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문화예술도시답게 1%의 차이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디테일한 행정이 중요하다”면서 “서초에 산다는 게 자부심이 되도록 서초만의 세련된 도시디자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광주시,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 21% 줄인다

    광주시,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 21% 줄인다

    광주시는 12일 ‘미세먼지 없는 청정광주 만들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초미세먼지를 21%까지 줄이기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본부 가동, 미세먼지 측정 및 알림, 미세먼지 회피 대응, 미세먼지 발생 저감사업 등 5개 분야 32개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광주의 미세먼지 농도를 2030년까지 2016년 기준인 42㎍/㎥에서 16% 줄인 35㎍/㎥로 감축한다.특히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해 온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030년까지 21% 감량(23㎍/㎥→18㎍/㎥)하는 등 광주지역 대기질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정책 방향도 관 주도에서 시민 중심으로 바꾼다. 시민이 미세먼지 측정에서부터 검사,예보,조치 등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11월 중 ‘미세먼지 안전 시민 실천본부’를 구성, 운영한다. 실천본부는 전문가와 환경단체·시의회·기업 등이 참여한다. 실천본부는 내년 2월에 시행되는 미세먼지 특별법에 따라 경보 발령 시 차량2부제 참여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가동중지 등 비상 저감조치에 주도적으로 개입한다. 시 출연기관인 국제기후환경센터와 함께 민간 대기오염배출사업장 자발적 감축 협약과 미세먼지 바로알기 방문교실 운영, 미세먼지 SNS 홍보,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 홍보 등도 추진한다. 내년에는 ‘미세먼지 발생원 실태조사’ 용역을 2개년에 걸쳐 실시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청소와 폭염 대응을 위해 도로변에 고정살수 장치를 설치하는 ‘클린로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학교 운동장의 비산먼지를 줄이는 ‘먼지 억제제 살포사업’도 내년에 첫 도입된다. 시 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학교운동장 등을 대상으로 나대지에 먼지억제제를 살포하고, 먼지제거 효과 분석을 통해 연차사업으로 확대 한다. 미세먼지 과다 발생지역에 대한 청소도 강화된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예보시 시와 자치구에서 보유중인 20여대의 진공흡입차와 노면 청소차는 물론 민간 살수차 임차를 통해 차량운행이 적은 심야시간 도로청소를 통해 미세먼지를 사전에 제거한다. 노인시설 공기정화기 보급과 시민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은 물론 생활공간 인근에서 고농도 미세먼지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등에 공기안전 쉼터를 조성하고, 단장 등에 이끼벽을 시범 설치한다. 이를 위해 2019년에 미세먼지 관련 예산을 566억원 편성하는 등 2022년까지 5개 분야 32개 사업에 국비 등 68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장덕천 부천시장, “상동 만화영상특구를 만화·애니·영화·유통산업으로 집약화할 것”

    장덕천 부천시장, “상동 만화영상특구를 만화·애니·영화·유통산업으로 집약화할 것”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이 묻고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11일 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 ‘시민이 시장이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덕천 시장과 시민 간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간가량 민선7기 주요정책과 현안 등 시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의 첫 질문은 장 시장의 공약1호인 미세먼지 문제를 꺼냈다. 장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버스정류장 미세먼지를 해결할 신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조직개편을 통해 컨트롤타워인 ‘미세먼지대책관실’을 신설하고 주로 차량과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인력배치까지 완료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한 시민이 미세먼지 예방과 폭염을 완화시켜주는 가로수와 아파트간 숲 나무를 싹둑 자르는 무책임한 시행정을 강력히 지적하자 시민들이 박수를 보냈다. 한 학부모는 시교육청 학군배정의 문제점을 들었다. 불합리하게도 계남초등학교가 아닌 부곡초등학교를 배정받아 집에서 8차선을 건너다니는 위험한 등하교를 하고 있다며 과속방지턱 마련 등 아이들 등하굣길 안전을 요구했다. 이에 장 시장은 “학교배정 원칙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로 경찰서와 협의해 속도제한을 더 낮추거나 과속방지턱 마련을 위한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특히 부천 상일중학교 3학년생들의 청소년모임 ‘굿네이버스’가 제안한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 인터뷰와 설문을 기초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등교시간을 조정하고, 저녁 6시 이후 학원 금지와 청소년 체육시설 확충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이 지속되는 정책을 제안했다. 장 시장은 “부천은 만화·영화제·애니메이션·비보이축제 등이 열리는 문화특별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를 기반으로 한 산업화가 필요하다”고 새로운 구상을 밝혔다. 이어 “웹툰기술은 부천에 있는데 유통기업 네이버 때문에 성남이 많은 돈을 벌고 있다”며 “앞으로 부천시가 상동 만화영상특구를 만화나 애니메이션·영화·번역·시나리오·유통 등 산업으로 집약화해 세계가 인정한 문화도시 부천이란 명성을 내실화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부천YMCA에서 제기한 대장동 개발 반대주장에 대해서는 “대장동을 대체할 부지를 마련해 나가는 등 향후 시민사회단체와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녹색성장 그린시티 대통령상을 수상한 시장답게 환경을 생각하는 시 행정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중동과 삼산동 특고압문제 질문에 장 시장은 “한전을 상대로 한 200억원 행정소송은 특고압선로 지하 매설허가를 우리 시가 반대해 점용허가를 내주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며, “부천시가 패소하면 정말 낭패이므로 설훈 의원과 변호사들이 다각적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 밖에 원도심 공원 확충 요구를 비롯해 구도심 주차난과 부천역 노숙자 관리, 부천 랜드마크 개발, 해병대 전우회 민간보조금 지원, 관광호텔 건립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는 시민 건의사항을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첫 시민과의 대화를 마친 장덕천 시장은 “시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주제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천시는 정기적으로 시장실을 개방하고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류장으로 돌진한 차량 기적적으로 피한 남성

    정류장으로 돌진한 차량 기적적으로 피한 남성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한 과속 차량을 극적으로 피하는 남성의 모습이 거리 CCTV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영상은 지난달 19일 오전 런던 셰퍼드 부시 옥스브리지의 한 도로 CCTV에 녹화된 것이다. 파란색 옷을 입은 시민은 흡연을 위해 버스정류장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고, 다른 남성은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흡연하던 시민이 버스정류장을 완전히 벗어나던 그때, 갑자기 한 차량이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한다.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던 차량은 버스 표지판은 물론 버스정류장의 유리까지 모두 망가뜨리며 충돌한다.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던 남성은 차량이 버스정류장에 충돌하는 순간, 몸을 웅크리며 아슬아슬하게 차량을 피한다. 흡연을 위해 정류장을 벗어나 있던 시민은 사고를 아슬아슬하게 피한 남성을 돕기 위해 다가간다. 놀랍게도 남성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시민이 남성을 사고 현장에서 떨어진 곳으로 데려간 후 공황상태에 빠진 그를 껴안아 주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사진·영상=더퍼 엔터테인먼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관가 블로그] 은행나무 민원 폭주…지자체 ‘가로수와의 전쟁’

    [관가 블로그] 은행나무 민원 폭주…지자체 ‘가로수와의 전쟁’

    열매서 악취…암나무→수나무로 서울시 年 200~300그루 교체 추진가을이 한창인 요즘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이 ‘가로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매년 이 시기면 은행나무 열매 때문에 민원이 폭주하고 다른 가로수보다 생육기간이 짧은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가 종종 넘어져 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몇몇 지자체는 낙엽 등 가로수 민원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습니다. 심지어 은행이 열리는 암나무를 뽑아내고 수나무를 심은 고육지책도 나왔습니다. 은행나무와 양버즘나무 일색인 우리나라 가로수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두 수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 서울시 기준 88%에 달했습니다. 서울시는 2008년 가로수 다양화 사업에 나서기는 했지만 여전히 두 수종이 전체 가로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가 넘습니다. 한때 우리나라 은행 잎에서 약용 성분을 뽑아낼 수 있다는 소문이 나 각 지자체가 앞다퉈 은행나무를 심었지만, 매연에 찌든 도심의 나뭇잎은 활용가치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서울시가 10년에 한 번씩 발표하는 ‘가로수조성 관리계획’을 앞두고 “이번 기회에 수종을 다양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2008년 느티나무와 산딸나무 등 신규 수종 21종을 선정한 서울시는 “이번에도 새로운 수종을 선정하려고 연구용역을 맡겨 놓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어떤 나무들이 서울 도심에 새롭게 선보일지 궁금해집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은 은행나무의 성별을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활용해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를 뽑아내고 수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은행나무 열매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버스정류장이나 횡단보도 근처를 중심으로 해마다 200~300그루 정도를 뽑아내 새로 심고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산림청도 지자체와 손잡고 ‘가로수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자체 가로수 담당자를 교육하거나 가로수 사업이 잘된 지자체를 격려하는 식입니다. 하지만 나무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노하우를 가진 산림청이 지자체의 가로수 선정에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가로수 수종 결정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가로수 위원회’ 등에서 정하는데, 산림청이 여기에 참여해 노하우를 더한다면 은행나무 열매 민원이나 양버즘나무 사고 등은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언제쯤 지자체들이 가로수 민원에서 해방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서리풀 원두막’ 공공디자인 大賞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고마운 그늘을 만들어 준 ‘서리풀 원두막’이 올해 공공디자인 최고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 서초구청의 서리풀 원두막(트리)·서리풀 이글루·온돌 꽃자리의자를 ‘2018 대한민국공공디자인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서리풀 원두막은 자외선 차단과 통풍 기능을 갖춘 그늘막이다. 2016년부터 서초구 내 교통섬과 횡단보도 등 154곳에 설치됐다. 원두막은 겨울에 트리로 활용한다. 겨울바람을 막아 주는 서리풀 이글루, 버스정류장 의자에 온도 기능을 더한 온돌꽃자리도 호평을 받았다. 급작스런 기후변화에 맞춰 공공디자인을 적절히 해석했다는 평가로 프로젝트 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출근길 지하철 3호선 고장…버스로 몰린 시민들

    출근길 지하철 3호선 고장…버스로 몰린 시민들

    2일 오전 지하철 3호선 대화∼구파발 구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선로 점검 차량의 고장으로 3시간가량 중단되는 바람에 백석역 부근 버스정류장으로 몰린 출근길 시민들이 애타게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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