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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재형 의원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 버스정류장 20% 증설해야”

    권재형 의원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 버스정류장 20% 증설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3)이 3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 광역버스 노선 내 버스정류장을 20% 내에서 증설하라고 요청했다. 4일 권 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권 의원은 경기도 교통국에 광역버스 노선 버스정류장 증설, 도내 교통체증 및 주차장 등을 집중 질의했다. 권 의원은 “경기도에서 광역버스 노선에 버스정류장이 8개에서 10개로 증설했지만 최대한 많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20% 내에서 증설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을 넣어 각 지역의 수요에 맞는 정류장이 신설됐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충분히 공감하는 사항이고, 면밀히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권 의원은 도내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지적하며 “1차 수요조사를 실시해여 추경예산을 편성해교통편의를 증진했으면 한다”며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상반기 공영주차장의 예산을 10억원 이내까지 할 수 있는 것을 총 공사비의 30%까지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만들어졌는데, 실제 적용이 안 되고 있는 것 같다”며 “교통국에서 최대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에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예산 편성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시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 온·오프라인으로 확산

    수원시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 온·오프라인으로 확산

    수원시의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이 오프라인을 넘어 유튜브, SNS 등 전방위로 펼쳐지고 있다. 수원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마스크 착용은 방역 전문가들이 코로나 19 감염 예방에 가장 중요한 생활수칙 중 하나로 꼽고 있으며, 경기도와 충북도, 서울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18일부터 도내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 모두 별도의 해제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집회·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웃고 있는 시민 1332명의 사진을 활용해 만든 홍보영상을 최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또 시민의 마스크 착용 사진을 모자이크 방식으로 활용한 대형 광고를 수원역에 선보였고, 최근에는 수원시청 사거리 대형 공사장 외벽과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 38곳에 관련 홍보물을 게시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마스크 착용 홍보영상은 포털사이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내 주요 LED 전광판,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 각종 영상매체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시 대표 SNS에서는 오는 6일까지 시의 마스크 착용 캠페인 관련 게시물을 찾아 첨부된 이미지를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쿠폰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시는 앞선 지난 6월부터 시내버스와 택시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타균 시 홍보기획관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라며 “마스크 의무화가 시행된 만큼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아파트에 오솔길… 숲길 걷듯 안전한 노원 통학길

    아파트에 오솔길… 숲길 걷듯 안전한 노원 통학길

    월계동 청백 3단지 담장 허물고 설치 ‘발상의 대전환’ 열린녹지 사업 결실 월계로변 600m에 8개 초중고 인접어린이보호구역 불구 인도 아예 없어“재산권 침해 반대” 주민 설득해 성사“통학로가 없어 찻길로 다니니 위험했는데 이렇게 아파트 담장을 없애고 안쪽으로 통로가 확보되니 안전하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어서 좋네요.” 지난 26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 청백 3단지 아파트 앞. 3단지 정문 옆에 담장을 없애고 새로 만든 오솔길에서 만난 주민 황영구(50)씨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 셋을 키우고 있는데 통학로가 위험해 항상 걱정이 많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청백 3단지 정문 옆에 새로 조성된 오솔길은 기존 아파트 담장을 허물고 각종 나무 등을 심은 뒤 부지 안쪽으로 통로를 만든 것이 특이했다. 이날 통학로 점검을 나온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003년부터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아파트 열린녹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면서 “청백 3단지처럼 담장 대신 조경을 한 뒤 아파트부지 안쪽으로 통로를 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구가 아파트 담장 안쪽으로 통로를 낸 이유는 뭘까. 월계2동 주민센터에서 3단지를 지나 롯데캐슬까지 이어지는 월계로45가길은 총 600여m 거리다. 도로변에는 월계고와 염광고, 염광메디텍고, 염광중, 월계중, 신창중, 월계초, 신계초가 인접해 있어 인근 학생들이 주통학로로 이용해 왔다. 하지만 1994년 아파트 완공 당시부터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인데도 아예 인도가 없었다. 특히 월계2동 주민센터 앞 교차로는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정차하면 보행자까지 엉켜 매우 위험한 곳이었다. 최봉영 동대표 회장은 “버스가 교차로를 돌면서 사람과의 추돌 사고가 일어난 적도 있다”면서 “학생들이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아 목숨을 걸고 찻길로 다녔던 셈”이라고 전했다. 2015년부터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아파트 토지 일부를 인도로 사용하는 것을 재산권 침해로 여기는 주민들의 반대로 진전되지 않았다. 그러나 해결의 실마리가 열렸다. 지난해 새로운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면서 새로 취임한 최 회장이 도로 옆의 위험한 보행로 대신 아파트부지 안쪽에 정감 있는 오솔길 설치를 제안한 것. 마침내 지난해 7월 동주민센터에서 이 제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 청백 3단지 458가구 중 78.61%가 찬성,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에 지난 4월 말부터 3억 5000만원을 들여 아파트 담장 177m를 철거했다. 대신 야트막하게 돌을 쌓고 사철나무, 자산홍, 초화류를 심었다. 오래된 파고라, 의자 등도 깨끗이 정비하는 한편 도로 주변의 수목 전지작업과 함께 고사목을 제거했다. 구는 열린 담장 사업을 하면서 정자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했다. 오 구청장은 “구청과 동대표 회장 등이 주민들을 설득한 끝에 새로운 오솔길을 설치한 만큼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보성경찰서,마스크 시비 폭력 휘두른 50대 영장

    전남 보성경찰서는 28일 버스 안에서 마스크 착용 시비를 말리던 승객과 경찰관을 폭행한 서모(54)씨를 공무집행방해·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씨는 이날 낮 12시 40분쯤 보성군 벌교읍 버스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외버스 안에서 승객 A(65·남)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탑승했고 운전사가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하면서 시비가 벌어졌다. 이에 승객 A씨가 서씨를 말렸으나 서씨는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서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7월부터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객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속보] 가로수 쓰러지고 곳곳 정전…서울 강풍피해 속출

    [속보] 가로수 쓰러지고 곳곳 정전…서울 강풍피해 속출

    강풍을 동반한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27일 새벽 서울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 전역에서 태풍 피해 신고 20여건이 접수됐다. 오전 2시 15분쯤 강북구 미아동 미아사거리의 한 건물 1~4층 사이 세로로 붙어있던 간판이 강풍에 일부 떨어져 흔들거려 소방이 출동해 간판을 완전히 떼어냈다. 5시 23분쯤 광진구 중곡동에서도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떨어지려 해 소방이 현장에 출동해 조치했다. 가로수가 쓰러져 사람이 다치고 정전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서초구 서초동에서 오전 1시 22분쯤 나뭇가지가 변압기에 걸려 퓨즈가 고장 나 주변 24가구가 정전 피해를 보았다. 현장에 한국전력 관계자와 소방이 도착해 퓨즈를 교체했다. 전기 공급은 2시 15분쯤부터 정상화됐다.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도 오전 3시 22분쯤 가로수가 쓰러져 차량 2대가 망가져 소방이 현장에 출동해 조치했다. 오전 4시 58분쯤 강남구 신사동에서도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오토바이를 덮쳐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다. 4시 16분쯤 구로구 구로동에서도 도로변 가로수가 넘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현장을 정리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대구 수성구 버스정류장 방역 실시

    대구 수성구 버스정류장 방역 실시

    대구 수성구 제7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버스정류장 방역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참여단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달구벌대로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방역을 진행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7대 기본생활수칙을 홍보하고 손 소독용 스프레이를 배부했다. 박애숙 수성구 생활공감정책참여단 회장은 “코로나19 위험이 없는 수성구를 만들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 봉사활동과 캠페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방역 및 캠페인 활동에 힘 써주시는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활동하는 동안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단지 앞 버스정류소 통합화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단지 앞 버스정류소 통합화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2020년 2월 준공인가전 사용허가를 받아 입주가 시작된 사당5동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아파트 단지 앞 정류소에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 관계자와 함께 현장여건을 확인하고 일반시내버스와 공항버스가 정차하도록 합의를 이뤘다. 박 의원은 지난 8월 20일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단지 정문 앞 마을버스 정류소에서 서울시 도시교통실 정류소관리팀장과 동작구청 교통행정과장을 만나 ”현 위치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959세대의 많은 주민이 남성역 방향으로 500m정도를 이동(사당5치안센터 정류소)해야 시내버스 탑승이 가능한 어려움이 있다“고 현장 여건을 설명하며 통합정류소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와 동작구청 관계자는 현장 미팅 전 사전 검토를 통해 박 의원과 주민들이 제안한 마을버스만 이용하고 있는 정류소에 시내버스와 공항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운영 방안에 동의의 뜻을 밝혔다. 다만, 정류장 명칭에 대해서는 기존의 ‘장은해그린아파트’를 변경함에 있어 많은 주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신규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와 병기하는 방안으로 주민 합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뜻을 모았다. 박 의원은 서울시와 동작구청이 통합정류소로 조정 운영되도록 빠른 행정절차를 요청하는 한편 버스도착을 알리는 BIT(Bus Information Terminal)시스템도 함께 설치될 수 있게 서울시 교통정보과와 병행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어 ”버스정류장 문제와는 별도로 골든포레 아파트 정문 쪽으로 통행하는 주민 차량의 동선이 기하학적인 불편함이 있어 신호체계를 조정하고 부지를 확보하면 개선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하며 차후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제안했다.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는 총 959세대로 조합 397세대, 일반분양 562세대로 구성됐으며 2012년 6월 29일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2020년 2월 26일 준공인가전 사용허가를 받아 입주가 시작된 중규모 재개발 아파트 단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규제에 오피스텔이 호황…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분양 중

    아파트 규제에 오피스텔이 호황…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분양 중

    정부는 연이은 부동산 대책을 통해 아파트가 투자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의지를 강력히 보여줬다. 이에 반해 수익형 부동산 규제는 비교적 가볍다. LTV(주택담보대출 비율) 규제가 없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종부세 중과에서도 자유롭다. 특히 분양권 전매를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제한하는 전매제한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최근 분양한 상업시설과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수준인 연 0.5%까지 낮추면서, 하반기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전남에서는 무안군 남악리에서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수변공원 앞 조성된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는 우수한 조망과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줄 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다. 근거리에 수변공원과 롯데아울렛이 위치해 편리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도 품었다. 광주 및 서울, 해남, 영암 등 주요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진/출입이 남악IC를 이용하면 수월하다. 단지 가까이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자랑한다. 단지 반경 수키로 이내에 오룡초, 남악초, 오룡중, 애향중, 남악고, 등 초, 중, 고교가 밀집돼 있다. 롯데아울렛, 중앙시장, 법원, 경찰청 등이 차로 수십분 거리에 있어 생활 편의를 해결하기도 좋다. 남악동부센트레빌리버파크는 남향 위주 설계가 적용되며 지하 1층~지상 12층, 30개동으로 지역 내 희소성이 있는 중소형 평형대로 모두 1,258실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에 남악호수공원과 수변생태공원, 중앙공원, 영산호 등이 위치하여,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있는 녹지도 풍부하고 영산강 자전거도로도 단지와 연계됐다. 남악에서 보기 드문 4년 전세 보장 조건을 제공하며, 홍보관은 전남 무안군 남악리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덤으로 사는 인생?…단 3초 차이로 죽음 면한 여성 (영상)

    덤으로 사는 인생?…단 3초 차이로 죽음 면한 여성 (영상)

    덤으로 사는 인생이란 게 이런 걸까. 호주의 한 여성이 간발의 차로 목숨을 건졌다. 18일(현지시간) 호주 데일리메일은 시드니 교외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충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지난 16일 오후 한시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쏜레이 지역에서 달리던 차량 한 대가 버스 정류장으로 돌진했다. 표지판만 세워진 간이 정류장을 거세게 들이받은 차량에는 58세 운전자와 그의 부인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탑승자 2명은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은 차량에 타고 있던 부부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운전자인 남편이 갑작스러운 의학적 문제로 사고를 일으킨 것 같다고 밝혔다.이번 사고에서 다행스러운 부분은 또 있었다. 바로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서 있던 여성이 간발의 차로 사고를 피한 것이다. 정류장 바로 옆 상점 CCTV에는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이 장바구니를 표지판에 세워놓고 뒤를 돌아서자마자 사고가 난 장면이 담겨 있다. 사고 충격으로 표지판에 세워둔 장바구니가 터지면서 내용물도 사방으로 흩어졌다. 하지만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은 무사했다. 단 3초 차이였다. 당사자도 믿기지 않는 순간이었다. 행운의 주인공인 케리 존슨은 호주9뉴스에 “정말 괜찮은 건지 재차 확인했다. 내가 어떻게 사고를 피한 건지 나조차도 제대로 설명 못하겠다. 사람들이 내 옆에 서 있었던 것 같다. 누군가가 나를 보살피고 있었다”고 말했다.가게 안에 있다가 사고 소리를 듣고 달려 나가 존슨을 도운 남성은 “턱밑까지 온 죽음을 모면하다니 억세게 운이 좋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제 덤으로 얻은 인생이나 마찬가지인 삶을 살게 된 존슨 역시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면서 “이제 내 삶의 새로운 목적을 찾으려 한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방역지침 어기면 ‘공짜 치료’ 해주지 마” 구상권 청구 국민 80% “찬성”(종합)

    “방역지침 어기면 ‘공짜 치료’ 해주지 마” 구상권 청구 국민 80% “찬성”(종합)

    일부 확진자 도피·허위자료 제출·마스크 권유 버스기사 폭행 잇따라방역 지침을 고의로 어겨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야기하면 당국이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 10명 중 8명이 공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를 비롯해 일부 신도들과 확진자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도피하거나 허위 자료를 제출하고 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쓰라는 버스기사를 폭행하는 등 지침 위반 사건들이 잇따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효가 가운데 방역 지침 위반자에 대해 세금으로 무상 치료해주지 말고 행동에 대한 책임을 치료 비용으로 부담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전날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9.7%는 당국의 구상권 청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구상권 청구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17.4%였다. 2.9%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거나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경우 입원·치료비, 방역비에 대해 구상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전날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모이지 말라’는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은 치료비를 부담 지울 경우 저소득층 등 확진자들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않고 기피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정부에서 비용을 지원해왔다.전광훈, 확진에도 마스크 턱에 걸치고광복절 집회 참석 권유, 본인도 참석 앞서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지난 15일 광복절 집회에 신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자가격리 명령에도 자신도 집회에 참석했다. 전 목사 역시 코로나 감염이 확인돼 병원에 입원했다. 전 목사 역시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양지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 목사의 부인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 목사는 구급차를 타고 이송하는 과정에서도 마스크를 턱에 걸치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웃는 모습 등이 언론에 포착돼 빈축을 샀다. 심지어 구급차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전 목사는 지난 2월에도 삼일절 집회를 앞두고 “전문가들이 야외 집회에서는 감염사례가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지만 의료계에서는 “신천지 예배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었다.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25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 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 중 달아났던 50대가 도주 25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전날 새벽 파주병원을 탈출했던 A(평택시 177번 확진자)씨가 이날 1시 1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커피숍에는 손님 40여명이 있었으며 서울시가 이들과 커피숍 등을 상대로 방역 조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주병원은 지난 18일 오전 8시쯤 A씨가 격리치료 중이던 병실에 배식을 위해 들어갔다가 A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10분뒤 경찰에 탈출 신고를 했다. 파주시와 파주병원은 A씨가 이날 0시 18분쯤 병원 정문을 나서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푸른색 계열의 환자복 바지와 흰색 민소매 티를 입고 하얀색 슬리퍼를 신은 채 병실을 나선 뒤 간호사들이 업무를 보는 공간에서는 바닥에 엎드려 기어서 출입문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마스크 바로 쓰세요” 권유 버스기사 폭행60대 구속…출동한 경찰 밀치고 깨물어 이와 함께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도록 요구하는 버스 운전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등)로 남성 B(60)씨가 전날 구속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4일 오전 7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역 버스정류장에서 버스에 탄 후 “마스크를 정확히 착용하라”는 요구를 운전기사로부터 받자 그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하며 약 15분간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밀치고 손등을 깨문 혐의도 함께 받는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6일 영장을 발부했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세계도 ‘성동 스마트쉼터’에 관심... 해외 언론 집중 보도

    세계도 ‘성동 스마트쉼터’에 관심... 해외 언론 집중 보도

    서울 성동구의 최첨단 버스정류장 휴식처 ‘성동 스마트쉼터’에 대해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세계 주요 언론사들이 연일 앞 다퉈 관련 기사를 쏟아내며 코로나19 K방역의 또 다른 혁신적인 개발품의 등장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앞서 성동구는 지난 5일 지역 내 버스정류장 10곳에 스마트 기술을 입은 혁신적 쉼터 ‘성동 스마트쉼터’를 선보였다. 열화상카메라로 출입을 제한하고 기본 냉·난방은 물론, 바이러스 차단 UV살균과 미세먼지 조절, 인공지능 CCTV와 디지털 샤이니지 화면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한 곳에서 체험하며 탁 트인 3면 유리공간에 무선충전기가 있는 간이테이블과 의자, 힐링 음악까지 카페 같은 쉼터의 등장이다. 주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구 관계자는 “하루 이용자 수가 200명~300명에 달한다” 며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이지만 갑작스런 폭우와 견디기 힘든 폭염을 피할 수 있고 무료와이파이에 교통정보까지 제공하니 주민들은 이런 곳이 다 있냐며 감탄하신다”고 말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초인 이 쉼터는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세계 대표 통신사인 AFP통신의 보도 이후 영국 로이터 통신과 미국 CNN, 뉴스위크 등의 보도가 연달아 이어지며 세계 각국 인터넷 뉴스 및 유튜브 등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기사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한국은 사람들이 필요한 것 한참 이상을 더해주는 나라다”, “왜 다른 나라들은 이렇게 똑똑하지 못한 걸까”, “작은 스타벅스가 버스정류장에 생겼네” 등 극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쉼터는 우리 구가 그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가 모두 담긴 스마트도시의 가장 진보한 미래형 쉼터”라며 “세계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기술의 포용적인 행정혁신에 우리 구가 가장 앞서 가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주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현하는 진정한 스마트환경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온라인게임·버스정류장… ‘연놈’ 논쟁 제대로 붙었다

    온라인게임·버스정류장… ‘연놈’ 논쟁 제대로 붙었다

    게임 속 대사서 ‘걸레 같은 년’ 표현 논란‘광대 같은 게’ 수정… 남성 비하로 항의제주 방언 속담 소개한 버스정류장 문구‘고운 년’ ‘살찐 년’ 표현 쓴 게시물 철거 남성 중심사회서 여성 낮은 존재로 비하‘여성형 욕설’ 사용해 모멸감·수치심 줘# ‘걸레 같은 년’→‘광대 같은 게’→‘이 나쁜 년’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게임이 최근 혐오 논란을 빚었다. 게임 대사 중 ‘걸레 같은 년’이라는 표현에 대해 항의가 빗발치자 게임사는 이 대사를 ‘광대 같은 게’라고 수정했다.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광대’가 일부 과격한 남성혐오자들 사이에서 남성을 비하하며 사용하는 단어라는 의혹이 일었기 때문이다. 대사는 ‘이 나쁜 년’으로 다시 수정됐다. 그러나 12세 이용가인 게임에 ‘년’이 들어가는 대사가 적절한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고운 년 잡아들이라고 하니 살찐 년 잡아들인다’ 제주 방언 속담도 ‘연놈’ 논란에 휩싸였다. 제주도가 2014년 제주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버스정류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한 문구인데, 이 문구를 최근 한 매체가 소개하면서 여성 차별적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말뜻을 못 알아 듣고 동문서답한다’는 뜻의 속담이지만 특정 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는 지적이다. 제주도 측은 “제주 방언이긴 하지만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표현인 건 맞다”면서 해당 게시물을 철거하기로 했다. 두 사건을 둘러싼 온라인 댓글 창에는 때아닌 ‘연놈’ 논란이 일었다. 누군가 “미친놈은 괜찮으면서 미친년이라고 하면 여성혐오냐”고 성토하면 “그럼 미친년이랑 미친놈이 같으냐”고 맞받아치는 식이었다. 영상 번역업계에서는 “잡놈은 (자막에 넣는 게) 가능해도 잡년은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년이 놈보다 심한 표현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가 있을까. 국어사전에 따르면 년과 놈은 둘 다 비속어에 해당한다. 년은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놈은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각각 정의한다. 다만 놈에는 년에는 없는 ‘남자아이를 귀엽게 이르는 말’이라는 의미가 덧붙는다. 처음부터 놈과 년이 욕설이었던 것은 아니다. 15세기 중세국어에서 놈은 사람을 일반적으로 이르는 평칭으로 사용됐다.훈민정음 서문에는 ‘제 뜻을 시러 펴지 못할 놈이 많아’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때의 놈은 백성을 의미한다. 조항범 충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년은 15세기 문헌에는 보이지 않지만, 일부 방언에서 여성을 의미하는 평칭으로 남아 있다는 점에서 역시 놈처럼 평칭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주 방언에서 큰딸은 큰년, 육지에서 온 여성은 육지년이라고 불린다. 놈과 년이 남성과 여성을 낮춰 부르는 비속어로 사용된 것은 16세기에 이르러서다. 한글로 쓴 편지글인 ‘순천김씨묘 출토간찰’에는 ‘선금이 년도 이제는 거역하고 영금이도 하 형편없이 되었으니 밥이나 편안히 얻어먹느냐’, ‘미개 놈이 구게를 그만두지 않았으되’ 등의 구절이 나온다. 많은 문화권에서 욕설은 사회의 주류인 남성에 비해 낮은 존재로 대상화된 여성을 비하하는 소재로 활용된다.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남성이 열등하다고 여기는 다른 남성을 모욕할 때 여성형을 쓴다. 욕설에서 가장 모멸감과 수치심을 줄 수 있는 심화한 형태는 여성형으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세계 여러 문화권에서 상대방의 어머니를 강간한다거나 어머니와 아들의 근친상간을 암시하는 소위 ‘패륜의 코드’가 욕설에 등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윤김 교수는 “부계 혈통의 순수성을 담보하는 어머니의 순결을 의심하는 것은 곧 상대방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금기를 깨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 말에는 남존여비 사상이 단어 만들기에도 상당수 반영돼 왔다”면서 “남성형과 여성형 단어가 결합할 경우 긍정적인 의미일 때는 남성형이 앞에 오고 부정적인 의미일 때는 여성형이 앞에 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욕설의 의미인 연놈에서는 여성형이 앞에 오지만 긍정적인 단어인 부모, 아들딸 등에는 남성형이 앞에 오는 식이다. 똑같이 부부를 의미하는 옛말에서도 평칭인 ‘남진겨집’은 남진(남편)이 앞에 오지만, 낮춰 부르는 ‘가시버시’는 가시(아내)가 앞에 온다. 윤명희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는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에는 우리 사회와 문화가 배어 있다”면서 “예를 들어 ‘걸레’는 몸이 헤픈 여성을 뜻하는 속어로 쓰이는데 몸이 헤픈 남성에는 대응하지 않는다. 이런 표현을 사용하면서 여성의 정절이나 성적 보수성을 강요하는 성차별적인 관행을 답습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기사의 주제 특성상 명확한 전달을 위해 비속어 표현을 그대로 썼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합니다.
  • 때아닌 ‘연놈’ 논쟁?… 비속어로 보는 페미니즘[아무이슈]

    때아닌 ‘연놈’ 논쟁?… 비속어로 보는 페미니즘[아무이슈]

    ※기사의 주제 특성상 명확한 전달을 위해 비속어 표현을 그대로 기재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합니다.#1 ‘걸레 같은 년’→‘광대 같은 게’→‘이 나쁜 년’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게임이 최근 혐오 논란을 빚었다. 게임 대사 중 ‘걸레 같은 년’이라는 표현에 대해 항의가 빗발치자 게임사는 이 대사를 ‘광대 같은 게’라고 수정했다.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광대’가 일부 과격한 남성혐오자들 사이에서 남성을 비하하며 사용하는 단어라는 의혹이 일었기 때문이다. 대사는 ‘이 나쁜 년’으로 다시 수정됐다. 그러나 12세 이용가인 게임에 ‘년’이 들어가는 대사가 적절 하느냐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 ‘고운 년 잡아들이라고 하니 살찐 년 잡아들인다’ 제주 방언 속담도 ‘연(년)놈’ 논란에 휩싸였다. 제주도가 2014년 제주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버스정류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한 문구인데, 이 문구를 최근 한 매체가 소개하면서 여성 차별적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말뜻을 못 알아 듣고 동문서답한다’는 뜻의 속담이지만 특정 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라는 지적이다. 제주도 측은 “제주 방언이긴 하지만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표현인 건 맞다”면서 해당 게시물을 철거하기로 했다. 년은 왜 놈보다 ‘심한 욕’ 됐을까 두 사건을 둘러싼 온라인 댓글 창에는 때아닌 ‘연놈’ 논란이 일었다. 누군가 “미친놈은 괜찮으면서 미친년이라고 하면 여성혐오냐”고 성토하면 “그럼 미친년이랑 미친놈이 같으냐”고 맞받아치는 식이었다. 영상 번역업계에서는 “잡놈은 (자막에 넣는 게) 가능해도 잡년은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년이 놈보다 심한 표현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가 있을까. 국어사전에 따르면 년과 놈은 둘 다 비속어에 해당한다. 년은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 놈은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각각 정의한다. 같은 욕설이지만 놈에는 년에는 없는 ‘남자아이를 귀엽게 이르는 말’이라는 의미가 덧붙는다. 처음부터 놈과 년이 욕설이었던 것은 아니다. 15세기 중세국어에서 놈은 사람을 일반적으로 이르는 평칭으로 사용됐다. 훈민정음 서문에는 ‘제 뜻을 실어 펴지 못할 놈이 많아’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때의 놈은 백성을 의미한다. 조항범 충북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년은 15세기 문헌에는 보이지 않지만, 일부 방언에서 여성을 의미하는 평칭으로 남아있다는 점에서 역시 놈처럼 평칭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주 방언에서 큰딸은 큰 년, 육지에서 온 여성은 육지 년이라고 불린다. 놈과 년이 남성과 여성을 낮춰 부르는 비속어로 사용된 것은 16세기에 이르러서다. 한글로 쓴 편지글인 ‘순천김씨묘 출토간찰’에는 ‘선금이 년도 이제는 거역하고 영금이도 하 형편없이 되었으니 밥이나 편안히 얻어먹느냐’, ‘미개 놈이 구게를 그만두지 않았으되’ 등의 구절이 나온다. 조 교수는 “현대국어에서는 둘 다 비속어로 인식되지만, 여성에 대한 비하의식이 가미돼 년이 더 비하의 의미가 강해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남성중심사회에서 최대의 모욕은 ‘여성형 욕설’ 많은 문화권에서 욕설은 사회의 주류인 남성에 비해 낮은 존재로 대상화된 여성을 비하하는 소재로 활용된다.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는 “여성형 욕설은 남성사회에서 권력의 침탈, 누가 서열이 높은가를 보여주는 방식”이라면서 “욕설의 언어관습을 살펴보면 여성한테 욕할 때는 년을 쓰고 남성한테 욕할 때는 놈을 쓰는 게 아니라, 남성이 열등하다고 여기는 다른 남성을 모욕할 때 여성형을 쓴다. 욕설에서 가장 모멸감과 수치심을 줄 수 있는 심화한 형태는 여성형으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남성중심사회에서 열등한 존재로 인식되는 여성에 상대방을 빗대어 ‘너는 나약하고 내가 짓밟을 수 있는 존재’라고 과시한다는 것이다. 세계 여러 문화권에서 상대방의 어머니를 강간한다거나 어머니와 아들의 근친상간을 암시하는 소위 ‘패륜의 코드’가 욕설에 등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윤김교수는 “가부장제 문화에서 여성은 남성의 소유물이고, A라는 남성을 B라는 남성이 모욕할 때 A에게 귀속된 여성을 B가 성적으로 취하는 방식이야말로 A의 권위에 대한 가장 큰 침해가 될 수 있다”면서 “부계혈통의 순수성을 담보하는 어머니의 순결을 의심하는 것은 곧 상대방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금기를 깨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비속어, 여성 고정관념 강화 장치로 조 교수는 “우리나라 말에는 남존여비 사상이 단어 만들기에도 상당수 반영 돼왔다”면서 “남성형과 여성형 단어가 결합할 경우, 긍정적인 의미일 때는 남성형이 앞에 오고 부정적인 의미일 때는 여성형이 앞에 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욕설의 의미인 연놈에서는 여성형이 앞에 오지만 긍정적인 단어인 부모, 아들딸 등에는 남성형이 앞에 오는 식이다. 똑같이 부부를 의미하는 옛말에서도 평칭인 ‘남진겨집’은 남진(남편)이 앞에 오지만, 낮춰 부르는 ‘가시버시’는 가시(아내)가 앞에 온다. 권력관계가 반영된 비속어는 무의식 중에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되기도 한다. 미국의 문학평론가 쇼샤나 펠만은 자신의 글 ‘여자가 읽을 때, 여자가 쓸 때-자전적 페미니즘 비평’에서 “우리 스스로 이미 남성적인 정신을 내표하고 있어서 사회에 말을 던질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남자로서 던지도록’ 훈련받은 것은 아닌가. 텍스트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남성 주인공이기 때문에 그 남성 중심적인 견해에 자기를 동일화하도록 주입받아온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명희 숭실대 정보사회학과 교수는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에는 우리 사회와 문화가 배어 있다”면서 “예를 들어 ‘걸레’는 몸이 헤픈 여성을 뜻하는 속어로 쓰이는데 몸이 헤픈 남성에는 대응하지 않는다. 이런 표현을 사용하면서 여성의 정절이나 성적 보수성을 강요하는 성차별적인 관행을 답습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아무 : [관형사] 어떤 사람이나 사물 따위를 특별히 정하지 않고 이를 때 쓰는 말. 아무이슈는 서울신문 기자들이 분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사회 전반의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취재해 이야기를 풀어놓는 공간입니다.
  • 美 경찰, 피해자를 용의자로 오인해 흑인 소년에게 소총 겨눠

    美 경찰, 피해자를 용의자로 오인해 흑인 소년에게 소총 겨눠

    미국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또 불거졌다. 12일(현지시간) 폭스11뉴스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경찰이 죄 없는 비무장 흑인 소년들을 소총으로 진압해 논란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일 LA카운티 산타 클라리타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 버스를 기다리는 흑인 청소년 3명에게 다가간 노숙자는 마약이 있으면 내놓으라며 흉기로 위협했다. 아이들은 노숙자가 휘두르는 흉기를 스케이트 보드로 겨우 막아섰지만 옷이 찢어지는 등 피해를 당했다. 인근 식당 종업원을 비롯해 여러 목격자는 곧장 경찰에 신고전화를 넣었다. 그런데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웬일인지 흉기를 휘두른 노숙자 대신 흑인 청소년들을 제압했다. NBC뉴스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헷갈린 경찰이 애꿎은 소년들을 제압했다고 전했다. 아이 중 한 명의 어머니는 “목격자 중 누군가가 흑인들이 노숙자를 공격하고 있다고 바꿔 신고한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목격자들은 “이게 무슨 미친 짓이냐, 아이들은 피해자”라거나 “그냥 애들일 뿐”이라고 아우성을 쳤다. 한 목격자는 “내가 직접 신고했는데, 분명 ‘히스패닉계 남자가 흑인 청소년 3명을 흉기로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흉기 폭행 신고를 받았고, 구체적으로는 흑인 남자 두 명이 스케이트보드로 다른 남자를 때린다는 신고였다”라고 맞섰다. 다행히 목격자들의 계속된 항의에 경찰은 수갑을 찬 상태로 경찰차에 감금됐던 아이들을 체포하지 않고 석방했다. 그러나 현장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은 계속됐다. 피해자를 가해자로 오인한 것도 모자라 경찰은 비무장 청소년들을 제압하면서 AR-15 소총을 꺼내 들었다. 양손을 들고 무릎을 꿇은 소년 뒤에서 소총을 겨눴다.출동한 경찰은 양손을 들고 무릎을 꿇은 소년 뒤에서 AR-15 소총을 겨눴다. AR-15 소총은 애초 군사용으로 제작됐으나 지금은 민간에도 보급되며, 미국 총기난사 사건의 단골 무기로 자주 등장했다. 2017년 텍사스 15살 흑인 소년 역시 경찰이 쏜 AR-15 소총에 맞아 사망했다. 주민들은 시위대 진압 때나 등장하는 소총을 비무장 청소년들을 진압하는데 사용한 것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지적을 쏟아냈다.비난이 쇄도하자 LA카운티보안관사무소장은 며칠 후 공식 성명을 내고 철저한 수사 의지를 드러냈다. 알렉스비아누에바 소장은 12일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내사 중”이라면서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소식을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AR-15 소총 사용에 대해선 “그런 종류의 무기, 특히 AR-15 소총은 구체적 사유가 있을 때 배치된다. 기준에 적합하지 않았던 거 같다”라며 과잉대응 소지가 있음을 인정했다. 다만 가해자로 지목된 노숙자는 현장에서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확인된 게 없어 초동대응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성남시 ‘무료 와이파이’ 공공장소 335곳 추가

    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이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7개월간 공공장소 335곳에 무선인터넷 접속장치(AP) 368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버스정류장 100곳과 205대 광역버스, 양지·단대·여수울·섬말·모란생태공원, 수진동과 운중천 반려견 놀이터, 위례 먹자골목, 창곡천, 오리역 광장, 수정·무지개도서관, 신흥1·성남·수내1동 등 주민자치센터 15곳 등에 추가 설치해서 시민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써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과 설치 대수는 1764곳, 2617대로 늘어났다.. 시는 2013년부터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펴, 현재 시내버스 839대, 시내·광역버스 정류장 400곳, 공원 81곳, 문화·체육시설 14곳, 탄천 주변 35곳, 전통시장 26곳 등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의 Wi-Fi 설정에서‘G_PublicWiFi@SeongNam’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된다. 와이파이 초기 접속 화면에 시정 홍보 기능을 추가해 성남시가 추진 중인 청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지원, 사회복지대상자 재활용 자전거 무상지원 사업 정보 등도 제공한다. 시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AP 설치를 확대하고, 노후 공공 와이파이 교체 사업도 병행해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신림지역주택조합,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아파트 조합원 모집

    신림지역주택조합,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아파트 조합원 모집

    신림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1480-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 아파트의 홍보관을 서초구 방배동 개관하고, 조합원 모집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총 790가구 규모로 전 가구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528가구 ▲84㎡ 262가구 등이다. 시공 예정사는 동양건설산업이다.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강남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지역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인근 시흥IC를 비롯해 남부순환로를 통해 잠실, 대치, 양재, 서울대입구,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 등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향후 서울 동서축 교통을 책임질 신림·봉천 터널이 개통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여건도 발달했다. 우선 단지 앞 난곡로변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도 도보거리 내에 있어 강남, 역삼, 선릉, 삼성, 잠실 등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도 가까워 여의도까지의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 바로 앞에 경전철 난곡선 난곡사거리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관악구 내 추가 교통망도 확충된다. 경전철 신림선의 서울대 (관악산 입구 방면 신설역), 신림역, 보라매역, 대방역, 샛강역 등을 잇는 구간이 오는 2022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경전철 신림선과도 연계노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대입구역, 장승배기역, 노량진역, 광흥창역, 신촌역, 새절역 등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이 지난달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기도 했다.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교육 여건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 미성초가 있으며 난곡중, 독산고가 걸어서 5분 거리 내에 있다. 그밖에 난우초, 영남초, 미성중, 문성중, 성보중, 남서울중, 신림고, 성보고,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등이 반경 1㎞ 내에 있다. 금천구립독산도서관, 호림박물관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녹지공간과 생활체육시설도 갖췄다. 단지 주변에 신림근린공원, 독산자연공원, 관악산 생태공원, 난항공원 등이 있다. 농구장, 테니스장 등이 조성된 금천체육공원이 가깝고, 배드민턴장, 서울유아숲체험장, 책달샘도서관, 수영장 등으로 구성된 금천구민 문화체육센터·신림체육센터도 인근에 있다. 또한 난곡사거리 일대 유휴부지에 수영장, 농구장, 피트니스실 등이 들어서는 4층 규모의 복합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롯데하이마트, 신림중앙시장 등이 도보거리에 있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아울렛 등도 차량으로 1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미성동주민센터, 금천세무서, 강남성심병원, 보라매병원 등 관공서와 병원도 가깝다. 조합 관계자는 “신림 파라곤 더 밀리안은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이는 수도권 지역에서 내 집 마련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며 “상대적으로 주거 마련 부담이 덜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바이러스·미세먼지 잡고 안전은 덤… 최첨단 IoT ‘성동 스마트쉼터’ ON

    바이러스·미세먼지 잡고 안전은 덤… 최첨단 IoT ‘성동 스마트쉼터’ ON

    “자외선(UV) 공기살균기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까지…없는 게 없네.” 6일 서울 성동구청 앞 버스정류장에 모습을 드러낸 ‘성동 스마트쉼터’를 찾은 주민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자외선 공기살균기가 공기 중 바이러스를 99%까지 태워버린다는 구 직원의 설명에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구청 앞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버스정류장 10곳에 성동 스마트 쉼터를 설치했다. 3면을 투명 강화유리로 둘러싼 쉼터는 첨단 기술을 집약된 버스 정류장 대기실이다. 미세먼지와 한파·폭염에도 이용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냉·난방 장치뿐 아니라 공기 청정 기능까지 갖췄다. 내외부에 설치된 지능형 CCTV와 고정형 CCTV는 버스정류장으로 접근하는 버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특히 성동구가 쉼터 기능에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사물인터넷(IoT) 제어·관제시스템이다. 쉼터 내 모든 시스템은 IoT를 활용해 ‘성동구 스마트도시통합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제어·관제한다. 쉼터를 찾는 모든 사람들은 물론 시스템 작동부터 관리까지 구 관제센터에서 조정한다. 또 주변 이상 행동을 인공지능으로 감지하면 성동경찰서·소방서와 상황을 공유한다. 비명 등 이상한 소리를 감지하는 음원감지시스템이 달렸기 때문이다. 구 관계자는 “성동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진단을 마쳤으며 새벽과 밤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협업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버스·지하철 정보에 날씨 등 생활정보까지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과 열화상카메라로 출입을 제어하는 자동스크린 도어, 천장 태양광 패널로 스스로 내부전력을 만들어 내며 무정전 전원장치를 갖추는 등 첨단 정보기술(IT)의 집합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료 공공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기 사용은 기본이며 음료를 놓을 수 있는 간이 테이블과 의자도 갖췄다. 장애인과 유모차 우선 대기 공간도 따로 뒀다. 내부에는 한양대 음악치료과학과에서 개발한 쉼터 전용 음악이 흘러나와 찾는 이의 편안한 마음까지 신경 썼다. 구는 연말까지 쉼터 10곳을 추가해 모두 20곳에 ‘스마트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듯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버스정류소라는 가장 가까운 곳에 실현하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환경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들이 아주 가까운 일상에서 스마트기술을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성동 스마트 쉼터를 확대 설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관악,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1억 확보

    관악,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1억 확보

    서울 관악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사업 추진 및 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안경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관악구는 특별교부세를 관악 청년청 건립(9억원), 걷고 싶은 도림천 조성(8억원), 방범용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3억원), 버스정류장 이용 편의시설 설치(1억원) 4개 사업에 투입한다. 관악 청년청은 청년의 고용, 일자리, 심리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종합적 기능의 청년 지원을 위한 공간이다. 관악구의 젖줄인 도림천은 생태경관 개선, 산책로 조성, 경관조명 설치, 문화·예술 공간 설치 등을 통해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도림천 조성 사업은 신림역 일대를 서울시 대표 상권으로 부흥시키려는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추진돼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출범이후 현재까지 총 37개 사업에 136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관악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며 주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외부재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유재석, 1억원 기부…“집중호우 수재민 도와달라”

    유재석, 1억원 기부…“집중호우 수재민 도와달라”

    ‘국민MC’ 유재석씨가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수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씨는 이날 오전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원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유재석은 2006년 수재의연금 1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굵직한 재난·재해 때마다 아낌없는 기부를 해 왔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새로운 재해구호 캠페인을 시작할 때마다 유재석씨가 조용히 거액을 기부해왔다”며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당한 이 시기에 유재석씨의 기부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씨가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총금액은 이날 기준 7억 1000만원이다. 한편 유재석씨가 출연 중인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도 ‘말하는 대로’, ‘이별의 버스정류장’ 음원 수익금 총 3422만 3700원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순천 옥천동 센트럴더뷰 분양 시작… 8일 홍보관 오픈

    순천 옥천동 센트럴더뷰 분양 시작… 8일 홍보관 오픈

    순천만과 낙안읍성 등 특색 있는 대표 관광지로 유명한 순천시는 예로부터 전라남도 대표 도시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축제·야시장·오일장 등 행사 진행으로 관광객이 꾸준히 상승해왔다. 특히 향후 순천시의 대대적인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 직업 체험 시설인 ‘잡월드’ 개관, 순천시청 신청사 건립, 문화 도시 조성 등을 앞두고 있어, 도시의 가치는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순천시 옥천동 일대에 ‘센트럴 더뷰’가 분양 소식을 알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 세대수 86세대, 지하2층, 지상20층으로 들어서는 센트럴 더뷰는 가장 많이 찾는 84㎡ 단일 평형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삶의 공간을 실현해 주고 특화된 시설을 갖춰 여유로운 삶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낮은 가격과 높은 만족을 목표로 혁신평면과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신경을 썼으며, 고급 아파트에 적용되는 수준의 단지 설계로 순천시내 아파트의 새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센트럴 더뷰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작은 도서관 및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마을버스 환승 ▲무인 택배 시스템까지 갖췄다. 직주근접형 주거생활권으로 교통 인프라 또한 용이하다. 아파트 단지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반경 3㎞ 이내 순천역과 버스터미널이 있어 타 지역에서 접근하기 편리하다. 도보 5분 거리 내에는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 순천매산고등학교, 순천매산중학교, 순천남초등학교, 순천여자고등학교가 있으며, 1.5㎞ 내에 순천대학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순천의료원, 문화의거리, 중앙시장, 순천시청, 순천아래장, 이마트 등이 반경 500m 내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남봉산성과 죽도봉공원도 1㎞ 내에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순천시의 도시 대비 프리미엄 환경을 갖춘 아파트 단지가 많지 않았는데, 센트럴더뷰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센트럴더뷰 분양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8일 오픈하는 분양 홍보관을 찾아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센트럴더뷰 분양홍보관은 매곡동 보해미안에 있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할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분양사무소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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