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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교통카드 구입 ‘별따기’

    경기도내에 버스카드 단말기와 교통카드가 공급되지 않아 교통카드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용객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경기도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31일 시내버스 요금을 20% 인상하면서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를 탈 경우 20원,좌석버스는 100원 각각 할인된 요금을 적용받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통카드 수입의 2.3%를 받고 경기지역 버스업체들에 카드단말기와교통카드를 공급하기로 했던 업체가 지난해 11월부터 자금난으로 공급을 중단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 경기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5,800여대 가운데 교통카드 단말기를 설치하지 못한 버스가 2,000여대에 달하고 새로 교체 되는 버스도 단말기를 달지 못하고 있다. 버스운송사업조합에는 지금까지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를 신청한 버스가 600여대 가량 밀려있지만 당분간 단말기 공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경기도는 밝혔다.더욱이 교통카드 공급도 끊겨 주민들이 경기지역에서 카드를 구입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이에 따라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에는 카드 사용불편을 항의하는 시민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교통카드 환불을 요구해 돈을 받아가는 주민도 하루 150∼200명에 달하고 있다.한모(33·회사원)씨는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경기지역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해 버스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기회는 극히 적다”며 “경기도가 교통카드와 단말기 공급 실정은 무시한 채할인 혜택만 선전했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버스운송조합이 이미 카드공급업체와 계약을 한상태로 다른 업체와 따로 공급계약을 할 수도 없어 업체의 자금난이 해결되기만 기다리고 있을뿐 현재로서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독자의 소리/ 좌석버스 좌석간 사이좁아 불편

    좌석버스는 문자 그대로 승객들에게 좌석을 제공하여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도입된 버스로 알고 있다.그래서 요금도 일반버스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싸다.그런데 좌석버스를 이용하다보면 누구나 느끼는 불편한 점은 다름 아닌 좌석의 앞뒤 간격이 좁아 어른들이 앉아 있기에는 불편하다는 점과 바퀴가 있는 부분은 불룩하게 튀어나와 쪼그리고 앉아야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는 간단하다.버스회사측에서 보다 많은 손님을 태우고자 좌석수를 늘리려고 하다보니 생기는 현상이다.이와 유사한 유형의 버스인 통근버스나 다른 일반버스는 앞뒤 간격도 충분하고 바퀴 부분도 튀어나와 있지 않아 전혀 불편하지 않다.버스회사측에서는 버스요금 인상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진정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좌석간의 간격의 조정은 물론 버스내 사소한불편사항이라도 찾아서 개선하는 등 제반 서비스 개선부터 앞장서야 할 것이다. 김수영[부산 해운대구 좌동]
  • 경기도 버스요금 31일 인상

    경기도내 버스요금이 오는 31일부터 오른다.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3.3∼8.3% 요금이 할인되고 내년부터 에어컨이 없는 버스는 운행이 금지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일반버스의 어른 요금은 현행 500원에서 600원으로 20%,중·고생은 340원에서 400원으로 18%,초등학생은 200원에서 250원으로 25% 각각 요금이 인상된다.좌석버스 요금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오르고 서울과 성남 분당,안양 등 외곽도시를 곧바로 연결하는 직행 좌석버스는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인상된다. 요금체계가 다른 평택시는 일반 시내버스는 어른이 560원에서 650원으로 16% 인상되고,중·고생은 380원에서 450원으로 18%,초등학생은 260원에서 300원으로 15% 각각 오른다. 교통카드를 이용해 일반버스를 탈 때 어른,중·고생은 각각 20원(3.3∼5%)씩,좌석버스는 100원(8.3%) 할인된 요금을 적용받는다. 버스 요금인상에 따른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내년초부터 에어컨 시설이 없는버스는 운행을 금지하고 92·93년식 버스 690대는 고급 신차로 교체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 독자의 소리/ 버스요금 올라도 서비스 제자리

    고속버스·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임이 조만간 10% 정도 오른다고 한다. 당장 우리네 가계부에 주름살을 주는 것은 물론 다른 물가의 상승도 부추길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그런데 이번 요금 인상은 국민의 고통에 대한 배려는 없이 회사측의 주장만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근로자나 공무원 급여도 2∼3년 사이 3∼4%밖에 인상되지 않았다. 시내버스 요금이 올라도 서비스 개선이 이뤄질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뜨거운 태양빛이 들어와도 창 가리개도 없고,있는 커튼도 먼지가 낀 그대로다.배차시간이 제대로 지켜지는 것도 아니다. 행정당국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서민들이 10원을 아끼려고 애쓰는 지금 이런 행정을 하면서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라고 대국민 홍보를 할 수 있는가. 홍성재[경기도 파주경찰서]
  • “불친절 버스 요금 돌려드립니다”

    ‘불친절한 버스는 요금을 돌려드립니다’ 도시형버스 45,45-1,45-2번과 순환버스 803번 노선을 운행하는 노원구(구청장 李祺載) 관내 시내버스업체 태릉교통이 전국 시내버스업계 최초로 지난 4월부터 불친절한 버스는 요금을 환불해주는 ‘불친절신고 포상제’를 실시,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대대적인 친절운동을 펴온 이 회사는 지난 4월부터 수신자부담 불친절신고 전용전화(080-972-1512)를 24시간운영하고 있다.버스요금 환불제를 위해 운전자들이 운전복 왼쪽 가슴에 사진이 부착된 명찰을 달도록 했으며 승객들이 잘 보이는 곳에도 운전자의 이름과 사진을 붙여놓았다. 승객들이 정류장무정차운행 배차간격미준수 난폭운전 거스름돈미비치 청소불량 등 불친절을 느꼈을 경우 이 회사에 신고하면 무임승차권 1매와 1,500원짜리 전화카드를 우편으로 보내준다.이메일(taereungtrs@hanmail.net)로신고해도 된다. 지난 4월부터 12까지 몇건이 접수돼 6명에게 전화카드를 보내줬다. 김용수기자 dragon@
  • 李재경 “건설경기 내년부터 본격 회복”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은 5일 지난 1∼4월의 임금상승률은 9.3%로지난해 4·4분기의 16.1%와 비교할 때 다소 완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대한상의 초청 조찬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액급여는 5.6%,초과급여는 16.4% 각각 올랐으며 특히 경기회복에 따른 상여금 지급액 증가로 특별급여가 21.5%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1·4분기중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동기대비 12.8%였으나 전분기 대비성장률은 1.8% 수준으로 계속 둔화되고 있는 만큼 경기과열의 우려는 없다고말했다. 이 장관은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건설부문의 경기도 지난해 2·4분기 이후건축허가 면적급증에 따라 내년에는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장관은 하반기에는 에너지가격,버스요금,의보수가 등 공공요금 인상이예정돼 있고,수해·태풍 등에 따른 농수산물의 가격불안 요인도 잠복해 있지만 총수요 측면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간2.5% 이내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현기자
  • 여름철 물가관리 비상

    여름철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물가는 6월에 가파른 상승을 한 것으로나타났고,7월부터 공공요금 등의 인상이 잇따를 전망이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6월 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5월에비해 0.5% 상승했다.올 들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다.월간 상승폭으로 올 들어 가장 크다.관계자는 “국내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고 농축수산물·집세가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99년 6월에 비하면 2.2%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에는 1일부터 시내버스비가 500원에서 600원으로 20% 인상되는 것을 시작으로 공공요금이 인상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관계자는 “시내버스요금 인상은 지하철 등 다른 공공요금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에 꾸준히 상승했던 국제 유가는 하반기에도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6월의 27달러대에서 1달러 정도는 추가로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약분업에 따라 의보수가 9.2% 인상이 이미 예정돼 있다.8월 들어서면 태풍과 집중호우로 농수산물값이 상승할 것이다.9월에는 새 학기를 맞아 교육비가 오르고 추석까지 겹쳐 있어 물가가 꿈틀거릴 전망이다. 7∼9월이 물가관리의 고비인 셈이다.재경부는 이런 요인들로 인해 하반기물가가 상반기의 1.5%보다 높은 2∼3%가 인상되고,연중 평균 2.5% 물가인상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오동환(吳東煥)물가정책과장은 “7∼9월의 물가 인상 요인은 유가를 제외하면 계절적 영향이 크다”며 “하반기에물가가 안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인천 버스요금 새달 인상

    인천지역의 버스요금이 다음달 초 큰 폭으로 인상된다. 인천시는 6일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 연료비 인상 등을 들어 시내버스 요금인상을 건의해옴에 따라 이달중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초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인의 경우 현행 500원에서 600원으로,초등학생은 200원에서 250원으로,중·고생은 34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오른다.1,000원인 좌석버스 요금은 1,200원으로 인상된다. 그러나 버스카드를 사용할 경우 일반인은 580원,중ㆍ고생은 450원,좌석버스는 1,100원을 받는 등 혜택을 주어 카드사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특히 중ㆍ고생은 버스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일반인 요금을 내야 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시내버스요금 새달부터 600원

    서울 시내버스 요금이 빠르면 6월 1일부터 20% 정도 오르게 된다. 서울시는 24일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현금승객 기준 버스요금을 20%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인상안을 확정하고 빠르면 6월 1일부터 버스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금기준으로 일반 도시형버스는 일반 및 중고생이 현행 500원에서 600원으로,초등생은 200원에서 250원으로 25% 오르게 된다. 또 일반 좌석버스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고급 좌석버스는 1,100원에서 1,300원으로 18.18% 오른다. 서울시는 그러나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도시형버스(일반시내버스) 일반인 요금의 경우 600원에서 50원을 할인해주는 등 카드사용에 따른 할인율을 대폭적용,카드사용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금 납부기준으로 일반 시내버스 요금이 20% 가량 오르기는 하나 지하철카드를 이용,버스를 탈 때도 할인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카드이용자들의 실제 인상률은 평균 13.8%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소비자물가 안정세 지속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0.3% 내려 지난 65년 물가통계 작성 이후 4월중 상승률로는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올해 물가는 정부의 목표치인3%선 억제가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4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3% 떨어지고 지난해 말보다는 0.4% 상승하는 데 그쳤다.올들어 4월까지 누계 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1.4% 오르는데 그쳤다. 재경부 관계자는 “의보수가 인상과 개인서비스 요금,집세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5∼6월 버스요금과 9월 학원비 인상이 예상되지만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 3%보다 낮은2.5%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버스요금 크게 오른다

    서울시내 일반 및 좌석버스 요금이 오는 6월초쯤 대폭 인상된다. 서울시는 28일 버스업체에 대한 원가조사 결과에 따라 현금승차 기준으로요금을 20% 가량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인상방안에 따르면 현금 기준으로 일반 도시형버스는 일반 및 중고생이 현행 500원에서 600원으로 20%,초등생은 200원에서 250원으로 25% 오르게 된다. 또 일반 좌석버스는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고급 좌석버스는 1,100원에서 1,300원으로 18.18% 오른다. 하지만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도시형버스 일반의 경우 600원에서 50원을 할인해주는 등 카드사용에 따른 할인율을 대폭 적용,카드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버스정책시민위원회 및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상안을 최종 확정한 뒤 6월초를 전후해 요금인상을 단행할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재벌개혁 마무리‘가속’

    정부는 21일 재벌의 구조조정본부 등 계열사간 기업지배를 뒷받침하기 위한조직은 폐지돼야 하며, 구조조정본부는 인사나 자금배정 등 종전의 기획조정실이나 기획실의 역할을 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또 현대 삼성 LG SK등 4대 재벌 계열사에 대해 주식이동현황 등 정기 세무조사를 곧 시작한다고공식 확인했다. 재정경제부는 이날 전경련이 전날 회장단 회의에서 정부의 구조조정본부 폐지요구가 지나치다는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정부의 공식입장을 발표,법률적근거가 없으면서 사실상 계열사간 기업지배를 뒷받침하기위한 조직은 명칭에관계없이 존치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이는 정부가 국민의정부 임기초부터 시행해온 재벌구조조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강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 장관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95년 이후 재벌에대한 정기 세무조사가 한번도 이뤄지지 않아 법인세 납부가 끝나는 2·4분기중 조사에 착수한다”면서 “주식이동상황과 부당내부거래도 포함되지만 특별사안에 대한 조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도 “이는 4∼5월에 실시하는 정례적인 조사이며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공정거래법상 30대 그룹지정제를 폐지해 달라’는 전경련 요구와 관련,“이를 없앨 경우 정부와 재계가 이미 합의한 출자총액제한제도 실시 등 경제개혁 작업에 차질을 줄 수있으며 대외신인도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폐지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이 장관은 “전경련이 항공, 석유화학 통합을 한다고 했으나 제대로 된 게아무 것도 없다”면서 불만을 표시했다.이어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제32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변화를 거부하는 기업은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다”며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손병두(孫炳斗)부회장은 “재벌 개혁 등 문제를 놓고 정부와 재계가 대결 양상으로 치닫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은 좋지 않다”며 “대화를 통해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30대 그룹 지정제도 폐지를 정부에 건의한 것은 현재 경제 상황을 반영한 재계의 의견 제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장관은 투신사 구조조정과 관련,“투신사 고유계정에 대한 공적자금은 자구노력을 통해 그 규모를 최소화한 뒤 투입해야 한다”면서 5월부터는공적 자금 투입을 본격화할 것임을 시사했다.또 “버스요금 등 공공요금의경우 2·4분기중에 추가 인상해야 할 것은 꼭 한다”면서 “과거처럼 뒤로미루거나 질질 끌지는 않겠지만 필요한 만큼만 올린다”고 덧붙였다.그는 올1 ·4분기 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2∼13%,2·4분기는 9%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승현 박선화기자 yangbak@
  • 시내버스파업 협상 타결 가능성

    전국 자동차노련 산하 전국 6대 도시 시내버스 노조가 4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것을 결의한 가운데 노사 양측은 3일 밤 늦게까지 철야 협상을벌였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 버스지부는 3일 각 지역별로파업출정식을 갖고 임금 12.6% 인상과 대물종합보험 가입,근무일수 단축 등을 요구했으나 사업주측은 경영난 등을 이유로 버스요금 인상없이 임금을 올릴수 없다며 난색을 표해 협상은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서울버스 지부는 서울 송파구 신촌동 교통회관에서 가진 심야협상에서 견해차를 좁혀 타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노조측은 임금 9% 인상이라는수정안을 제시했고 사측도 4∼4.5% 임금인상안을 제시했다. 한편 건설교통부 등의 관련 공무원들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지하철증편 운행과 운행시간 연장,마을버스 노선연장 운행,전세버스 임시노선 지정운행,택시 부제 해제,버스 전용차로제 해제 등의 비상운송대책을 마련,대중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버스요금 20%인상 요구

    전국버스연합회(회장 文奉哲)는 7일 서울 서초구 연합회 회의실에서 시·도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총회를 갖고 “정부의 재정지원 및 20% 이상 요금 인상이 없을 경우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98년 이후 버스운임이 동결됐지만 인건비가 5.1% 이상 인상되고기름 값이 크게 오르는 등 경영이 크게 악화돼 부도업체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재정 지원과 요금인상이 없을 경우 노조의 임금인상 주장을수용할 수 없어 버스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지난 1월말 임금협상 시효가 끝났지만 노조측이 12.6%의 임금인상을 주장하고 있어 협상조차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hyun68@
  • 시내버스요금 내년초 오를듯

    시내버스 요금이 조만간 인상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4일 시내버스 요금 인상의 적정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외부기관에용역을 의뢰, 내년 2월까지 운송원가와 운송수입금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칠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경영난에 처한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 연초부터 3차례나 요금인상을 강력히 건의해온데 따른 것으로 서울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요금조정 여부와 조정폭 및 시행시기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올해 유가인상 등 원가상승 요인을 무시할 수 없는데다지금까지 요금인상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한뒤 어김없이 요금이 올랐던 전례로 보아 요금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서울시 관계자도 “업계가 올해 유가인상과 경영난 등을 들어 요금인상을 강력히 요구해왔으나 정부의 공공요금인상 억제방침에 따라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검증결과 인상요인이발생할 경우 업계의 요구를 무조건 거절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앞서 버스요금 조정 건의안을 통해 도시형 일반요금은 500원에서 600원으로20%,좌석버스는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고급버스는 1,100원에서 1,300원으로 18%씩 각각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재순기자
  • 자치단체 노인교통비 ‘천차만별’

    노인복지 차원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방비로 지급하는 교통비가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광역자치단체가 예산을 전혀 부담하지 않거나 부담률을 줄여 기초자치단체에 재정 압박을 주는가 하면 예산 부족을 이유로 지급을 중단한 시·군도 있어 노인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26일 전국 16개 시·도에 따르면 노인복지지방재정법 시행령의 지방자치단체 경비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65세 이상 희망자 전원에게 분기별로 버스 승차권 36매 요금 이상을 노인교통비로 지급하고 있다.서울·인천시는 버스요금(500원) 60회를 기준으로 3개월에 3만원을 주고 부산시와 전남도는 36회로 계산해 1만8,000원씩 지급하는 등 시·군·구에 따라 다양하다. 강원도내 통합시는 분기에 2만1,600원,나머지 시·군은 1만9,440원씩 지급하며,대전시는 생활보호대상자에게 3만원,일반 노인에게는 1만8,000원씩을 준다.경남 밀양시와 남해군은 지난해부터 지급을 중단해 노인들의 원성을 샀고 내년에도 지급 여부가 불투명하다. 담배소비세가 광역세인 서울시와 6개 광역시는 50%를 지원하고 담배소비세가 기초세인 도는 대부분 15%를 부담하며 나머지는 시·군·구가 부담한다. 다만 경남도는 외환위기 이후 지난해부터 노인교통비 부담을 중단,전액 시·군에 떠넘겼고 강원도는 그동안 50%였던 부담률을 올해부터 20%로 낮췄다. 이에 따라 원주시 등 강원도내 일부 시·군은 확보된 예산이 바닥나면서 지난달부터 노인교통비를 지급하지 못한 상황에서 추경예산을 확보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노인교통비가 않은 지역에서 적은 지역으로 이사온 노인들이 항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노인교통비는 지난 90년 보건복지부 지침으로 시행돼 국비 70%,시·도와 시·군·구예산 각 15%로 충당했으나 지방세인 담배소비세 인상을 계기로 94년부터 국비 지원이 중단돼 광역·기초단체가 분담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에서만 교통비 지급 대상 노인이 매달 1,500여명씩 급증해 지방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고 96년부터 승차권이 아닌 현금으로지급되다 보니 버스를 타지 않는 노인이 지급받는 경우도 많다”면서 “국비 지원이필요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현물 지급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김주혁·춘천 조한종기자 hancho@
  • [독자의 소리] 버스 난폭운전에 곤욕…서비스개선 신경을

    며칠전 버스안에서 있었던 일이다.아침부터 운전기사는 라디오 볼륨을 높인채 운전을 하고 있었다.아침이라 뉴스를 들을 필요도 있고 또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도 아침 뉴스는 요긴하다.그러나 등교하는 학생들로 가득찬 버스에서 쾅쾅 울리는 라디오 소리를 기사도 제대로 듣고 있는 것 같지도않았다.그래서 “기사님,볼륨 좀 낮춰 들읍시다”고 했더니 불쾌하다는 듯이 라디오를 꺼버리더니 급출발과 급제동을 거듭하는 신경질 운전을 시작하는것이었다.클랙슨도 울리고 노골적인 난폭운전을 거듭하는 바람에 꽉 들어찬버스속의 학생들이 이러저리 밀리고 혼란스러웠다. 승객의 말을 운전기사의 자존심에 도전하는 행동으로 생각해 함부로 행동하는 기사들이 아직도 버스를 타보면 쉽게 발견된다.버스회사는 버스요금을 인상하는데만 관심을 두지 말고 운전기사의 서비스 정신을 새롭게 하기를 바란다. 노광용[강원도 원주시 평원동]
  • 고속·시외버스료 연말까지 동결

    정부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요금을 연내에는 올리지 않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30일 건설교통부가 제시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요금 인상안을 검토한 결과 수요측면에서 일부 인상요인이 있지만 이를 전부 승객에게전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올해는 요금조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요금을 인상할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결정하는 시내버스요금과 택시요금이 연쇄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는데다 철도요금과 지하철요금 등 다른 공공요금에도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도 요금인상을 유보하는데 크게 작용했다. 건설교통부는 이에 앞서 버스승객이 줄어든데다 인건비 등은 상승,업계의수지차 보전을 위해 고속버스요금은 14.2%,시외버스요금은 11.1% 올려야 한다는 인상안을 제시했었다. 이상일기자 bruce@
  • “고삐풀린 물가” 안정기조 흔들려

    물가의 고삐가 풀렸나.지난 8월 소비자물가가 넉달만에 큰 폭의 오름세로돌아서자 이같은 우려의 소리가 일고 있다.추석이후 일부 공공요금의 인상이 예상되고 국제원유가 상승,빠른 경기회복속도 등이 겹치면 그동안 유지됐던물가안정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걱정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농수산물과 석유류을 뺀 대부분 품목들의 가격이 안정세를보이고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있다. ‘일시적인 현상이다’ 정부는 8월중 농축수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것은 태풍 등 계절적인 요인과 지난 5∼7월중 작황호조로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이와 비교할 때 상승폭이 클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그러나지난달 하순부터 날씨가 좋아지면서 호박·열무·상추·오이 등 채소류의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희(李龍熙) 재경부 국민생활국장은 “농산물 가격도 8월 하순 이후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고 일부에서 우려하는 경기상승으로 인한 수요측면에서의 인플레 압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목표인2%이내 안정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인상 복병은 국제원유가가 배럴당 20달러를 넘어섰고 전셋값도 연일오르고 있다.정유 3사는 1일부터 휘발유값을 ℓ당 20원씩 올려 국제원유가상승이 물가에 반영되고 있다.또 강봉균(康奉均)재경부 장관이 최근 지적했듯이 공공요금을 무조건 억누를 수만도 없다.따라서 전기,가스,철도,버스요금,의료보험수가 등 공공요금들이 줄줄이 오를 가능성이 많다. 김균미기자 kmkim@
  • 공공요금 줄줄이 올려 가계 압박

    고속도로 통행료를 비롯해 고속버스요금,수도·철도료 등 각종 공공요금이줄줄이 인상되거나 오를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9일 한국도로공사의 차입원리금 상환과 새 고속도로 건설비조달을 위해 오는 23일 0시부터 고속도로 통행료를 평균 9.8%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부산 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의 경우 1만4,1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1,400원 오른다.또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광주 구간은 1만800원에서 1만1,800원,서울∼서대구 구간은 9,900원에서 1만900원,서울∼대전구간은 5,700원에서 6,3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조용주(趙鏞柱) 건교부 도로정책과장은 “지난 91년 이후 고속도로 통행료가 17.4%밖에 인상되지 않았다”며 “올해의 경우 도로공사의 예상 총수입 1조5,700억원에서 경상경비 9,200억원을 빼면 이자상환을 위해 또다시 빚을내는 악순환이 불가피해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철도청과 고속버스 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철도 요금과 고속버스 요금을 각각 7%,10%씩 인상하는 방안을 예산당국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물값 현실화와 상수도 부문의 투자재원 회수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광역상수도 요금을 현행 t당 116.7원에서 152.96원으로 31%,댐 용수 요금도 16.36원에서 22.93원으로 40% 인상했다.이에 따라 가정용 수도요금도 전국적으로 평균 5.2% 인상요인이 발생,월 평균 가구당 수도요금이7,260원에서 7,640원으로 오르게 된다. 박건승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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