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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 버스요금 ‘0원’…“평등한 교통권 보장”

    정선 버스요금 ‘0원’…“평등한 교통권 보장”

    다음 달 1일부터 강원 정선 공영버스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 정선군은 이날부터 공영버스 모든 노선을 전면 무료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료 이용 대상은 군민을 포함한 전 국민이다. 교통카드를 승차단말기에 태그하면 자동으로 ‘0원’이 찍힌다. 내년부터는 태그 없이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바꾼다. 정선군은 무료화와 함께 여량 방면 11번과 고한 방면 2-3번 노선도 신설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전면 무료화는 단순한 요금 면제가 아닌 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평등한 교통권’ 실현이다”며 “관광지 접근성 확대로 관광객 유입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군은 2020년 7월 운수업체 3곳과 마을버스회사 4곳의 노선 운영권과 차량까지 모두 매입하며 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했다. 이후 65세 이상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겐 요금을 받지 않았고, 그 외 이용자에게는 이동 거리와 무관하게 단일요금 1000원을 받았다. 1~3초 간격으로 버스 위치를 알려주는 스마트 정보시스템과 정류장에 온열의자를 놓는 등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완전공영제 시행 뒤 연간 이용객 수는 2020년 53만명, 2021년 66만명, 2022년 78만명, 2023년 87만명, 2024년 93만명으로 두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4월까지 이용객 수는 29만명으로 연말까지 이 추세가 이어지면 9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교통복지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전했다.
  • 도민부담 고려… 제주도, 버스요금 인상 내년으로 연기

    도민부담 고려… 제주도, 버스요금 인상 내년으로 연기

    제주도는 경기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버스요금 인상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11년 만에 추진해온 버스요금 인상안은 ‘제주특별자치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간선·지선버스의 기준요금을 현행 1200원에서 300원 인상한 1500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급행버스의 기준요금은 현행 최대 3000원에서 800원 인상한 3800원으로, 공항리무진버스의 기준요금을 현행 최대 5500원에서 900원 인상한 6400원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도는 당초 요금인상을 빠르면 다음달부터, 늦어도 10월쯤 단행할 예정이었다. 그동안 공청회와 제주도의회, 물가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버스 요금 인상안에 대한 지역사회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 관계자는 “의견 수렴 결과 버스요금 인상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했으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요금 인상 시기에 대해 더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면서 “도민 부담을 고려해 버스요금 할인 정책 등을 추가로 보완한 후 버스요금 인상시기 등을 내년에 다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오준환 경기도의원, 버스 준공영제 재정 부담 심각…요금 현실화 필요

    오준환 경기도의원, 버스 준공영제 재정 부담 심각…요금 현실화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지난 24일(화), 제384회 정례회 제3차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린 건설교통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결산에서 버스 공공관리제에 버스 요금 인상 등 재정 부담 해소 방안, 마을버스 등 환승 손실 지원금 개선, 청소년 교통비와 경기패스의 중복 지원 문제에 대한 지원액 조절, 고양 도시철도망의 신속한 추진 등의 개선을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관련해 “버스 운영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손실 보전을 최소화하려면, 도가 약속했던 300원의 요금 인상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이었던 당시 도가 제시한 약속 기한을 넘어, 공공관리제 시행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은 직무 유기”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어 오 의원은 “버스요금이 인상되면 경기도의 재정 부담이 완화될 뿐 아니라, 전체 비용의 70%를 떠안고 있는 시·군의 재정 압박이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다”며, “도와 시·군의 재정 상황을 현실적으로 감안해 하루빨리 요금 인상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준환 의원은 버스 환승 손실 지원금과 관련해 “지원 비율을 기존 22%에서 32%로 상향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다시 24%로 낮추는 것은 버스회사에 큰 상실감과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특히 공공관리제에서 제외된 마을버스는 별도의 손실 보전 장치도 없는 만큼, 최소한 버스 환승 손실 지원 비율 만큼은 최소 32%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똑버스 확대 운영과 관련해 “올해 똑버스가 80대 정도 늘어난 306대로 확대되었는데 시군별 특성에 맞춰 적정한 비율로 배분 운영해달라”고 주문했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5개년 계획과 관련해 오준환 의원은 “국가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를 조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오랜 기간 간절히 기다려온 식사트램 사업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준비를 사전에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사트램은 단순히 도로 1~2개 차로를 트램 전용 철로로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유럽형 트램처럼 차량과 사람, 트램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며 교차하는 형태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의원은 경기 청년공간 조성 사업과 관련해 “도비 100%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시군의 실집행률이 3.4%에 불과한 것은 관리·감독에 큰 문제가 있다”며, “실집행률 개선 대책을 마련해 청년들이 제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퇴소 및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지원정착금 지급에 대해서도 “매년 실집행률이 50%대로 저조해 불용액이 발생하는 것은 문제”라며, “군 복무 등으로 지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지원하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자립정착금을 청년통장 등 다양한 공공 혜택과 연계해 목돈 마련이 가능하도록 검토해줄 것”을 제안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강기정 시장 “시내버스 파업 즉각 중단…요금 현실화 논의 시작”

    강기정 시장 “시내버스 파업 즉각 중단…요금 현실화 논의 시작”

    강기정 광주시장이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노조 측은 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3% 인상안을 수용하고, 파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 시장은 또 파업을 종료한 이후에 논의를 이어갈 협상테이블을 구성, 버스요금 현실화 방안을 포함해 추가 임금조정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18일 “새벽 5시30분부터 2시간20분동안 광주시가 긴급 투입한 전세버스 순환01-B를 타고 승객들을 만나고 버스 운행 상황을 살폈다”며 “현장에 가보니 버스 파업의 피해는 오롯이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린 학생들과 서민들의 몫이었고, 파업은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임금뿐 아니라 정년 연장, 준공영제 등 시내버스 전반에 대한 합리적 개선안도 큰 틀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난 15일에도 긴급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파업 중단 및 협의체 구성을 통한 노동자 처우 개선,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시내버스 노사는 그동안 6차례의 자율교섭과 4차례의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절차를 거쳤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사측 제시안 2.5% 인상안과 노조측 요구안 5% 이상 인상안을 절충, 3%의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은 수용한 반면 노측이 거부해 협상이 결렬된 상태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출퇴근시간에 버스 이용 혼잡도가 높은 14개 노선에 비상수송차량인 전세버스 42대를 긴급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세버스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전세버스에 탑승해 버스 운행 상황 등 현장을 살펴봤다. 강 시장은 버스에 탑승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시내버스 파업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광주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24시간 대책본부 운영체제 돌입 ▲대체 교통수단으로 도시철도 12회 증편 운행 ▲출‧퇴근시간 택시운행 확대 ▲공공기관 차량 부제 해제 ▲교육청 협조로 등하교 시간 조정 ▲전세버스 투입 등을 시행하고 있다.
  • “버스요금, 현금 안 받습니다”···경기도 광역 5개 노선 ‘현금 없는 버스’ 운영

    “버스요금, 현금 안 받습니다”···경기도 광역 5개 노선 ‘현금 없는 버스’ 운영

    광역버스 5개 노선 - (시흥)3302, 3202, (수원)7002, (화성)6012, (양주)8300 경기도가 요금을 카드로만 받는 이른바 ‘현금 없는 버스’ 시범 도입한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요금 관리 효율화와 배차 정시성 확보,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도내 4개 시 5개 광역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 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고령층이나 외국인 관광객 등 현금 사용자가 적은 광역버스 (시흥)3302, 3202, (수원)7002, (화성)6012, (양주)8300번 등 5개 노선이다. 교통카드를 분실했거나 오류가 발생할 경우 현금 납부 대신 버스 안에 비치된 요금 납부안내서를 통해 계좌 이체하면 된다. 경기도는 하반기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와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보완해, 대상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현금 없는 버스’ 시범사업은 ‘현금 사용률 감소와 시민의식 선진화’라는 시대 흐름에 따른 것으로, 승객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사전 홍보와 운전자의 친절한 안내, 특히 승차를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속초시, 모든 청소년 버스비 ‘무료’

    속초시, 모든 청소년 버스비 ‘무료’

    강원 속초시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버스요금을 지원한다. 속초시는 오는 19일부터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13~18세 중·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4000여명이다. 이들에게는 시내·마을버스를 1일 2회 무료로 탈 수 있는 교통카드가 발급된다. 교통카드 발급은 속초시 홈페이지에 있는 QR코드나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초 발급 비용은 무료이고, 재발급 시에는 6000원을 내야 한다. 앞선 이달 초부터 속초시는 속초여고, 설악중, 설온중, 속초중, 해랑중을 경유해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505노선의 평일 운행 횟수를 20회에서 32회로 증편했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이 최대 1시간에서 25분 안팎으로 단축됐다. 또 속초시는 버스의 실시간 위치, 정류장별 도착 예정 시간, 노선 운행 정보 등을 스마트폰이나 PC로 확인할 수 있는 안내서비스도 도입해 승객의 편의를 높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요금 안 받아요” 경남 산청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요금 안 받아요” 경남 산청군,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경남 산청군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에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1일 산청터미널 앞에서 ‘산청군 농어촌버스 무료화 출범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산청군은 2021년 1월 버스요금 1000원 단일화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조례 제정·군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도내 최초로 무료버스제도를 시행한다. 무료 농어촌버스는 하루 14대 운영한다. 군은 이번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는 군민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고 읍면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 확산도 기대한다. 승객들이 별다른 절차 없이 무료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어 승하차 시간이 단축되고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다. 군은 사고 위험이 줄고 고령층·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이승화 군수는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 등 교통 복지 실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교통약자 대중교통 접근성, ‘실효성’ 중심으로 개선해야”

    김지향 서울시의원 “교통약자 대중교통 접근성, ‘실효성’ 중심으로 개선해야”

    서울시의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 정책이 여전히 현장 체감도와 이용률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영등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서울시 정책의 개선이 필요하다” 며 서울시의 장애인 대중교통 접근성 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5년 2월 기준 등록장애인은 38만 6000여 명이며, 장애인과 고령층 등 교통약자는 247만 명으로 추정된다. 교통실에서 제출한 23년 10월 기준 교통약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32.4%)이고, 도보(25.6%), 버스(16.5%), 자가용(8.7%) 순서이다. 지하철에 비해 버스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현상은 장애인의 저상버스 이용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가 시행 중인 장애인의 저상버스 예약 서비스의 경우 2024년 이용 건수가 386건에 불과했다. 또한, 작년 4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동행맵’의 총이용 건수도 2만 1000여 건에 그쳐, 247만 명에 이르는 교통약자 수에 비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2023년 8월부터 시행중인 서울시의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도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2025년도 평균 지급액은 2만 3000원에 그치고 있어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지 못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여장권 교통실장은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한 점 이 없도록 장애인유관단체, 장애인복지과 그리고 버스 업계와 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말하며 “서울동행맵과 저상버스 예약서비스의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와 장애인의 교통접근권은 이동의 문제이자, 일상과 사회참여의 문제”라며 “서울시의 대중교통 정책이 단순 인프라 확충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는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추억과의 재회… 26일 차없는 거리축제는 ‘원도심의 재발견’

    추억과의 재회… 26일 차없는 거리축제는 ‘원도심의 재발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원도심을 걸으며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한다. 제주도가 ‘길 위에서 만나는 제주, 거리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변화’ 라는 주제로 올해 첫 번째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를 오는 26일 탑동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탑동광장~서문로터리~관덕정~중앙로터리~신한은행~탐라문화광장 3.5㎞ 전 구간 도로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통제될 예정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걷기축제가 건강뿐 아니라 탄소중립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탑동광장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보관중이던 근현대 흑백사진 100여점을 전시해 원도심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5개의 테마로 구성된 원도심 역사·문화 투어 탐방을 통해 잊혀졌던 도시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 원도심, 기억의 현장에서 도시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원도심의 여러 장소를 직접 걸으며 각 장소에 담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는 코스와 ‘제주를 가장 완벽하게 경험하는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래된 도시를 천천히 걸으며 깊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된 감성적인 골목 여행이 눈길을 끈다. 또한 탐라에서 제주로 이어지는 도시의 역사와 풍경을 함께 살펴보는 건축 중심의 투어, 로컬콘텐츠 중심 원도심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투어,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사례지 투어 등 테마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이어서 도내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50억보 걷기 기부챌린지 협약식’과 자전거와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된다. 서문로터리에 도착하면 자전거 및 대중교통 이용자 인증 이벤트, 단체 줄넘기, 삼도2동 민속보존회의 신명나는 놀이굿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자전거를 직접 타고 행사장에 오거나 버스 등을 이용 현장 사진 또는 버스요금 영수증을 제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관덕정 구간에서는 광장과 도로를 중심으로 전통놀이 체험, 김영수 어린이도서관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함께 도로 위 스케치북 공간, 잔디쉼터, 에어바운스, 버블쇼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 콘텐츠도 제공된다. 중앙로터리에서 신한은행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 구간에서는 제주를 상징하는 캐릭터 인형들과 신나는 음악과 함께 행진하며 함께 걷고, 함께 즐기며, 원도심 한복판을 가득 채운 신나는 에너지 속에서 차 없는 거리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된다. 산지천 거리를 지나 탐라문화광장에 이르는 마지막 구간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산지천 근현대 사진전이 진행된다. 탐라문화광장에서는 걷기 완주를 기념할 수 있는 사진관과 포토존이 운영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원도심 투어 이벤트’에 참여하여 인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조상범 도 안전건강실장은 “행사 장소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서문로터리·동문로터리·관덕정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0분이면 탑동광장에 도착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며 “행사 당일 걷기투어 챌린지가 진행될 예정이니 탑동광장에서 반드시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해 축제 당일 개설되는 원도심 걷기 투어 챌린지를 신청하여 일상 속 걷기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올해 9월과 11월(보행자의 날) 등 2회에 걸쳐 차없는 거리 걷기축제를 추가 계획하고 있으며 행사 구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부르면 달려가는 ‘복지 택시’… 경기, 765개 마을로 확대한다

    부르면 달려가는 ‘복지 택시’… 경기, 765개 마을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부족한 농촌이나 외곽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운영 마을’을 총 765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는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마을을 선정해 지역에서 시군별로 책정된 버스 요금 수준(1000~ 2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경기도에는 현재 ‘경기복지택시(도비 지원)’, ‘공공형택시(국토교통부 지원)’, ‘농촌형택시(농림축산식품부 지원)’ 등 세 가지 형태의 수요응답형 복지택시가 운행 중이다. 이용자 자부담 외 나머지 비용은 국가, 경기도, 시군이 분담한다. 올해 경기복지택시에는 도비 31억 1600만 원, 공공형택시에는 국비와 시비 71억 4200만 원, 농촌형택시에 국비와 시비 9억 6800만 원 등 총 112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경기도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사업 참가 마을은 2020년 372개에서 지난해 761개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8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수요응답형 복지택시는 고령자와 교통약자들이 병원 진료, 장보기, 관공서 등을 방문하는 데 더 편리하고 적은 비용으로 이동할 수 있다. 김성환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수요응답형 복지택시 운영 확대를 통해 도내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 8월부터 공짜로 타세요… 제주 청소년 버스요금 ‘0원’

    8월부터 공짜로 타세요… 제주 청소년 버스요금 ‘0원’

    광역 지자체 최초로 오는 8월부터 제주지역 청소년(만 13세~만 18세)들이 도내 시내·급행버스 등 모든 버스를 무료로 타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청소년 4만 2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현재 도교육청과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를 위한 세부 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도 강경문 의원이 ‘모든 계층이 이용하는 새로운 대중교통 정책’으로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를 제안한 바 있다. 도는 현재 6~12세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대중교통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위한 협의안은 제주도가 청소년의 통학 외 버스이용과 학교 밖 청소년의 버스 무료 승차를 위한 재정(17억원)을 부담하고, 도 교육청은 중고등학교 통학교통비 예산(80억원)을 제주도로 이전해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또한 정책 실현을 위한 재원 부담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공영버스운송사업 지방직영기업 설치·운영조례’ 등 관련 조례 제․개정도 도의회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기존 통학 목적에 한정됐던 지원을 학원 이용 등 일상 이동까지 확대하고, 대상도 중고등학생에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함으로써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급행버스와 공항리무진버스는 연간 400회 이용으로 한도를 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교육청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현재 고도화 중인 제주형 간편결제시스템과 연계해 7월까지 청소년용 제주교통복지카드를 발급하며 8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은 청소년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의미 있는 변화”라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모든 청소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교육과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교통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0년 넘게 동결했던 버스요금 조정을 위한 본격적인 공론화에 나섰다. 그동안 도는 2014년 7월 이후 127개월 동안 버스요금을 동결했다. 그러나 유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운영비용 증가로 재정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버스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제주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에 따르면 ▲16개 시도 일반 요금 평균인 1500원으로, 현행 대비 25% 인상하는 방안 ▲1400원 조정안 ▲다른 지방자치단체 최고 요금 수준인 1700원으로 41.67% 인상하는 방안 등 3가지 안이 제시됐다.
  • 이천시, 7월부터 70세 이상에 버스요금 지원···분기에 4만 원

    이천시, 7월부터 70세 이상에 버스요금 지원···분기에 4만 원

    이천시, 농협 시지부·지역 농축협과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 이천시가 24일 농협은행 이천시지부 및 지역 농·축협과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천시는 70세 이상 어르신 2만여 명에게 시내버스 이용 요금을 분기별로 최대 4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6월부터 관내 농협에서 카드를 발급한 뒤 7월부터 사용한 금액을 사후 환급하는 방식이다. 김경희 시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고 행복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전국서 늘어나는 ‘현금 없는 버스’… “초고령층·외국인 배려 대책 필요”

    전국서 늘어나는 ‘현금 없는 버스’… “초고령층·외국인 배려 대책 필요”

    시내버스 요금을 교통카드로만 내는 ‘현금 없는 버스’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현금 지불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행 지연과 안전 사고 등을 줄이기 위해서다. 다만, 현금을 사용하는 외국인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구시는 오는 4월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운행을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8억원에 이르는 현금 수입금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봤다. 시는 지난해 7월 현금 없는 버스 시범운영을 시작해 11월 40개 노선 583대 규모로 확대했다. 그 결과 교통카드 미사용 승객이 1.4%에서 0.8%로 현저히 줄었고, 현금 사용 비율도 1.1%로 감소해 대부분의 승객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도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218개 모든 노선버스에서 현금 없는 버스 제도를 전면 시행했다. 시민들은 교통카드나 교통복지카드(65세 이상 어르신)를 사용해 요금을 지불하고, 외국인의 경우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버스요금 QR코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2023년 3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를 108개 노선, 1876대로 늘려 시내버스 4대 중 1대 꼴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노선 절반을 현금함 없이 운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2년 10월부터 시내버스 현금함을 모두 제거했다. 이상관 경운대 항공교통물류학과 교수는 “소수이지만 초고령자나 외국인 등 현금을 쓰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대책이 필요해 보이고, 일부 교통카드가 다른 지역에서 호환되지 않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면서 “노선별 최소한이라도 현금 사용이 가능한 버스를 두는 것도 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 제주, 11년 만에 버스요금 인상 검토… “1500원 가장 유력”

    제주, 11년 만에 버스요금 인상 검토… “1500원 가장 유력”

    제주도가 11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해 완료된 ‘제주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버스요금 조정을 위한 도민의견 수렴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2014년 7월 이후 127개월 동안 버스요금을 동결해왔다. 다른 지역에서는 그동안 1~3회 요금을 조정한 것과 비교해 장기 동결이 지속된 상황이다. 도는 그동안 유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운영비용 증가로 재정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위해 버스요금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에서 제시된 버스요금 조정(안)은 세 가지다. 현재 제주도의 버스요금은 1200원이다. 우선 16개 시도 일반(19세 이상 성인, 간·지선 버스 기준) 요금 평균인 1500원으로, 현행 대비 25% 인상하는 방안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 평균 시내버스 요금이 1588원이어서 최소 1500원은 돼야 당분간 추가 인상을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며 “1500원을 받는 곳은 현재 서울, 경기, 전북, 경북, 경남 등 5곳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안은 제주도의 과거 평균 요금 인상률 17.16%를 적용해 1400원으로 조정하는 안이다. 광주가 유일하게 14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마지막 안은 다른 지방자치단체 최고 요금 수준인 1700원으로 41.67% 인상하는 방안이다. 부산, 대구, 대전, 강원, 충북, 전남 등 6곳이 1700원을 받고 있다. 도는 거리비례 또는 구간요금을 적용하는 급행버스와 공항리무진 버스도 비슷한 비율로 조정(안)이 제시됐다. 이달중 전문가 토론회와 도민공청회(27일)를 거쳐 3월 교통위원회 논의와 공청회를 통해 도민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어 4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까지 예정대로 열릴 경우 하반기쯤 버스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27일 버스 요금체계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의견을 개진하거나 24일까지 제주도 홈페이지(입법·고시·공고란 붙임서식)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장기 동결된 버스요금 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대중교통 운영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요금 조정에 따른 도민 부담을 고려해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장애인 버스요금 연간 23만 원 지원···이동 기본권 보장

    성남시, 장애인 버스요금 연간 23만 원 지원···이동 기본권 보장

    성남시는 장애인에 연간 최대 23만 원의 버스요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에 관한 장애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 시행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10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으며,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등록장애인 3만5632명이다. 다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연간 최대 23만 원 버스요금을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성남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최대 5만7500원(연간 23만 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버스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교통비 부담도 덜어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도민 버스요금 전면 무료화” 도의회서 제안… 실현 가능성 촉각

    “제주도민 버스요금 전면 무료화” 도의회서 제안… 실현 가능성 촉각

    버스요금을 전면 무료화하자는 제안이 제주도의회에서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경호(더불어민주당·노형동갑) 의원은 전 도민 버스요금 무료화 방안을 제시했다. 양 의원은 “현재 65세 이상 도민은 버스요금이 무료고, 중·고교생은 통학교통비가 지원되며, 내년 1월부터 초등학생 버스비가 무료화돼 사실상 내년부터 만 19∼64세만 요금을 내고 버스를 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기준 버스 운송수익금이 457억원 정도다. 단순히 계산하면 457억원을 투입하면 전 도민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예산 400억∼500억원 정도면 전 도민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스 이용을 많이 하면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고, 자동차 이용이 감소해 대기오염도 줄어들어 차량 증가율 억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일부 지자체에서는 내년부터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경문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무료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질문에 나선 강 의원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해 성인이 될 때까지 탄소 중립 시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교통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재원으로 제주도청 전출금 18억원을 포함해 105억원 정도가 편성돼 있다”고 재원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교육청과도 협의하겠다”면서 “연간 500억원의 추가적인 재정 부담이 있고 사회적 합의도 필요하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볼 사안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 ‘3000원에 백령도 왕복’ … 인천 연안여객선 더 할인

    ‘3000원에 백령도 왕복’ … 인천 연안여객선 더 할인

    내년부터 인천시민 누구나 시내버스 수준의 요금을 내면 백령·대청·연평·덕적도 등 인천 섬을 오갈 수 있다. 타 지역 주민들도 정규 운임의 30%만 내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연안여객선 요금을 왕복 3000원으로 낮춘 ‘인천 I-바다패스’ 정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여객선은 인천 내륙과 섬을 연결하는 14개 항로 16척이며 인천∼풍도(경기 안산시) 항로는 제외된다. 현재 인천시민은 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연안여객선 요금의 20%만 내고 있다. 왕복요금이 15만 1800원인 인천∼백령도 여객선의 경우 인천시민은 3만 9600원을 내고 이용한다. 시는 내년부터 인천 모든 섬의 여객선 요금이 왕복 3000원으로 인하되면 연간 60만명 수준인 여객선 이용객 수가 66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매년 180억원 가량 투입됐던 여객선 운임 지원 예산은 220억원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타 시·도 주민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현재 정규운임의 50%를 지원받는 것을 내년부터 70%까지 확대해 30%만 내면 인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여객선 운임 할인과 별도로 출산 부부에 대한 대중교통비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기존 ‘인천 I-패스’ 환급(20∼30%)을 포함해 첫째 아이 출생 시 50%,둘째 아이 출생부터는 70%를 환급할 예정이다. 시행 시기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사업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안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지난해부터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올해 1∼8월 인천의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는 6.5% 증가해 전국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연안여객선의 대중교통화를 통해 섬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성심당’ 못지않게… 대전 ‘도시의 격’ 크게 뛰었다

    ‘성심당’ 못지않게… 대전 ‘도시의 격’ 크게 뛰었다

    혼인 1년새 19.5% 늘어 전국 최고70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화 ‘호평’이장우 시장 “전방위 긍정 시너지” ‘도시 브랜드 평판 4개월 연속 전국 1위’ 대전시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광역자치단체 도시 브랜드 평판에서 서울과 부산을 제치고 연속 1위에 올랐다. 유명 빵집 ‘성심당’으로 대표되는 ‘빵의 도시’나 ‘노잼도시’를 벗어나 도시의 격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주민생활만족도도 리얼미터 조사 결과 지난 2~5월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지표에서 전국 도시 중 최정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주춤하던 만족도는 지난달 다시 2위로 뛰어올랐다. 혼인 증가세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통계청의 인구 동향을 보면 대전의 혼인 건수는 1월부터 7월까지 모두 3848건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9.5% 늘었다. 이 기간 전국 평균 11.2%보다 훨씬 높다. 시는 혼인신고 시 결혼지원금 500만원 지급 등 복지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젊은이들 사이에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인식이 퍼지며 많이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청년이 주는 상당수 지방 도시와 대비된다. 노인복지 정책도 눈에 띈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인 70세 이상 버스요금 무료화는 지난해 9월 도입 초기 10만 768명이었던 등록자 수가 올해 12만 1458명으로 늘었다. 하루 평균 이용 건수도 5만 5055건에서 7만 3667건으로 2만건 가까이 급증했다. 시대 흐름에 맞는 정책과 도시의 활력이 커지자 자살률 높은 도시라는 불명예도 벗어났다. 2021년까지 특·광역시 1위, 전국 4위이던 자살률이 2022년과 지난해 모두 특·광역시 6위, 전국 13위로 하락했다. 이 시장은 “도시 브랜드 평판과 삶의 만족도 모두 시민들이 체감하는 부분이어서 자기가 사는 도시에 대한 자부심이 커지고, 지역에 전방위적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불러온다”고 진단했다. 게다가 민선 8기 들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기본계획 수립 28년 만에 착공시켰고 유성복합터미널, 대전의료원 등 지지부진한 인프라 사업도 잇따라 본궤도에 올렸다. 유성 교촌동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탑립·전민지구 국가전략 바이오 특화단지 등 미래 먹거리도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대폭 높였다. 이 시장이 부활시킨 ‘0시 축제’는 지역 문화를 크게 살찌웠고, 원도심 경제도 북돋웠다. 만년 꼴찌였던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컨슈머사이트)가 올해 10위권에 오른 건 성심당과 함께 이 축제 덕이란 평가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수도권의 판교라인, 기흥라인에 대적하는 도시 경쟁력을 키워 ‘대전라인’이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 순천 등 전남 4개市 시내버스 요금 새달 인상

    순천 등 전남 4개市 시내버스 요금 새달 인상

    순천·목포시 등 전남 4개 시 시내버스 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인상된다. 2020년 9월 1일 이후 4년 1개월 만의 인상이다. 인상률은 13.3% 다. 전남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및 적용기준에 따른 조치다. 지난 6월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도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의결하고 지난달 1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하지만 순천과 목포, 여수, 광양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기를 늦춰오다 인상 시기를 결정했다. 순천시는 성인 요금을 1500원에서 1700원, 중·고등학생은 1200원에서 1360원으로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생은 750원에서 850원으로 오른다. 다만 시 정책 사업인 중·고생과 초등학생의 100원 버스, 교통카드 이용 시 버스요금 100원 할인, 시내버스 무료 환승(하차 후 60분 이내 1회 한정)은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은 운송원가의 지속적 상승 등의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시내버스 요금을 환급해 주는 ‘K패스’ 카드를 적극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순천·목포·여수·광양 시내버스, 다음달부터 요금 인상···4년만

    순천·목포·여수·광양 시내버스, 다음달부터 요금 인상···4년만

    순천·목포시 등 전남 4개시 지자체 시내버스 요금이 10월 1일부터 인상된다. 현재 적용 중인 요금은 2020년 9월 1일부터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요금 조정은 4년 1개월 만의 인상이다. 인상률은 13.3% 다. 전남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및 적용기준에 따른 조치다. 전남도는 지난 6월 26일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도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의결하고 8월 1일부터 시행토록 했다. 하지만 순천과 목포, 여수, 광양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시기를 늦춰오다 인상 시기를 결정했다. 순천시는 성인 요금을 1500원에서 1700원, 중·고등학생은 1200원에서 1360원으로 인상한다. 초등학생은 750원에서 850원으로 오른다. 다만 시 정책 사업인 중·고생과 초등학생의 100원 버스, 교통카드 이용 시 버스요금 100원 할인, 시내버스 무료 환승(하차 후 60분 이내 1회 한정)은 현행과 같이 유지한다. 목포시도 연료비, 인건비 인상 등 운송 원가 상승을 반영한 전라남도의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요금은 일반인 1700원(현행 1500원), 중고생 1350원(현행 1200원), 초등생 850원(현행 750원), 좌석버스 2400원(현행 2100원)으로 인상된다. 만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목포시 ‘초·중·고등학생 100원버스’ 정책에 따라 본인 인증이 된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현행대로 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수와 광양시도 물가심의회를 열고 다음달 부터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이들 지자체들은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시내버스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 카드를 적극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은 운송원가의 지속적 상승 등의 사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시내버스 요금을 환급해 주는 ‘K-패스’ 카드를 적극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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