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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주차장 관리 모두 민간 이양

    시 교통관리실의 주요시책은 기존 도로와 대중교통수단 이용의 효율성을 높 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버스업계의 구조조정 등 교통정책의 환부를 도려 내는 개혁조치들도 역점사업이다. ●시내버스 구조조정 경영이 부실한 35개 버스업체중 8개 부도업체를 상반기 중에 면허취소 등으로 정리,노선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지하철요금 인상 18일부터 지하철 구간요금을 일괄적으로 50원 인상,적자 폭을 연 7,5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개선한다. ●새로운 택시 도입 출퇴근 및 심야시간대 등 틈새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승 합택시 왜건택시 관광택시 등 다양한 택시를 도입,시범운영한다.모든 택시의 콜기능도 강화한다. ●관광택시 기사 육성 외국인 승차편의를 위해 2월까지 관광택시 기사를 모 집,교육후 7월부터 시범운영한다.외국인전용 콜시스템을 구축하고 공항내에 별도의 승차장을 확보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공영주차장 민영화 시의 모든 공영주차장에 파킹미터기를 도입,주차료징수 비리를 원천 봉쇄한다.주차장 관리주체도 시설관리공단에서 민간사업자로 넘겨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간선도로 통행속도 개선 좌회전 금지,입체교차로 설치,이면도로에서의 진 입 통제,신호운영체계 개선 등을 통해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속도를 50% 향상 시킨다.올해안에 주요 10개축 175㎞에 설계를 완료하고 1개 축은 시행에 들 어간다. ●권역별 교통관리점검팀 운영 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상습정체지역,교통사 고 다발지역,불합리한 도로시설 및 교통안전시설,도로공사장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추진한다.점검팀은 서울시 21명,자치구 25명으로 구성된다. ●대중교통 안내체계 개선 지하철 버스 택시 등의 안내표시판을 국제수준으 로 개선한다.지하철에는 출구,편의시설,연계버스 안내 등 종합안내판을 설치 하고 각종 표지판에는 영문과 한문을 함께 표기한다.도로표지판도 글자 크기 를 확대하고 글자체를 변경,개선한다. ●ITS 도입 전자와 통신으로 시내 교통상황을 즉각 파악할 수 있는 ITS(Inte lligent Transport System)를 상반기에 도입,시험운영한다. 金龍秀 dragon@ [金龍秀 dragon@]
  • 車東得 교통관리실장

    1,100만 서울시민의 발을 책임지고 있는 車東得 교통관리실장은 올해를 ‘ 교통개혁의 원년’으로 정했다. 난마처럼 얽힌 서울의 교통개혁 기수임을 자임하는 그는 지난해 9월 高建시 장이 시정개혁을 위해 영입한 민간전문가.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교통개 발연구원 부원장,대구시 교통개선기획단 실무단장을 지낸 이론과 실무 겸비 의 교통전문가다. “지난해 하반기에 일을 맡았기 때문에 올해가 취임 첫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부터 교통분야에 대한 본격 개혁에 착수할 것입니다” 車실장은 우선적인 개혁조치로 시내버스업계 구조조정,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구획 유료화,청계천로의 대대적인 정비 등을 꼽았다. 부도 등으로 경영이 부실한 버스업체를 과감하게 정리해 경영상태가 양호한 업체가 버스업계를 선도해나가도록 할 계획이다.또 주택가 이면도로의 모든 주차장을 유료화하고 불법주차를 강력하게 단속함으로써 주차질서를 바로잡 겠다고 벼르고 있다.불법주차 화물차량들로 만성체증에 시달리는 청계천로에 도 과감하게 주차구획선을 긋고 유료화하는 한편 조업화물차량이 30분 이상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車실장은 새해 교통대책의 큰 줄기를 기존 대중교통수단과 도로 이용을 편 리하고 효율화시키는데 있다고 진단한다.이를 위해 혼잡통행료 시행,주행세 도입,주차장 확충 등의 대책을 마련해놓고 있다. 우선 대중교통수단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환승방법을 대대적으로 개선,환승통로에 에스컬레이터와 무빙벨트를 설치할 계획이다.또 마을버스 순환버스 시내버스 등의 노선을 개편,지하철역으로의 접근을 쉽도록 하고 지 하철과 버스를 환승할 경우 요금을 대폭 인하,싼값에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 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도로가 최대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로의 10% 정도를 간선도 로화해 통행속도를 50% 정도 향상시키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 혼잡통행료 징수를 계속 실시하고 올해안으로 지하철카드와 버스카드의 호환작업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교통정책의 개혁을 앞두고 책임감과 함께 보람을 느낍니다.올해에 교통관 련 소프트웨어를대대적으로 개선하면 앞으로 2∼3년 후엔 교통소통이 눈에 띄게 달라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金龍秀
  • 천연가스 시내버스 나온다/새달부터 인천·안산 시범운행/환경부

    공해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천연가스 시내버스가 다음 달 첫선을 보인다.환경부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인천과 경기도 안산에서 2대씩 시범 운행한다.앞으로 2000∼2007년 연 2,500여대씩 수도권 및 전국 7대 도시의 시내버스 2만여대를 모두 천연가스 시내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천연가스 시내버스는 경유를 연료로 쓰는 현재의 시내버스보다 여름철 오존을 발생시키는 질소산화물(NOx)과 탄화수소(HC)를 각각 절반 이상 적게 배출한다.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도 20% 가량 적다. 80년대 말 개발된 뒤 90년대 들어 본격 보급돼 현재 전 세계에서 120만여대가 운행 중이다.경유 시내버스에 비해 가격이 1대당 2,500만원 가량 비싼것이 흠이다.환경부는 전국 시내버스가 모두 천연가스를 연료로 쓰면 연간 3만t 가량의 오염물질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는 천연가스 시내버스 운행을 위해 올 하반기 인천 안산 각 한 곳씩,내년에 수도권 도시가스회사별로 한 곳씩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한 곳당 4억∼7억원씩 드는 충전소 설치비의 50%는 정부에서빌려 준다.또 기존 주유소에 충전소를 병설할 수 있도록 소방기술 기준에 관한 규칙 등 관련 법규를 개정할 예정이다.현재 일본 등 선진국에는 주유소마다 가스 충전소가 딸려 있다. 환경부는 또 버스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천연가스 시내버스를 구입할 때 드는 추가비용의 50%를 장기 저리로 융자하기로 했다.천연가스 시내버스를 구입할 때 더 든 돈이 3년쯤 지나면 회수될 수 있도록 천연가스 값도 경유의 60%선으로 책정했다. 환경부는 시내버스 뿐 아니라 일반버스와 승용차의 천연가스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천연가스 자동차는 환경개선부담금(승용차 연 19만원,버스 연 24만원)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정부와 공공기관이 낡은 업무용 차량을 교체할때 반드시 천연가스 자동차를 구입하도록 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천연가스 시내버스 도입이 매우 늦은 편”이라면서 “온실가스(CO₂)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기후변화협약에 대비해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제멋대로 운행하는 버스(사설)

    서울 시내버스의 27%가 불법·탈법운행하고 있다는 소식은 매우 충격적이다.시내버스는 지하철과 함께 필수적인 시민의 발이다.정해진 노선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버스업체가 제멋대로 이 약속을 어겨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시민에 대한 최대의 서비스는 버스업체의 의무다.이윤을 따져 제멋대로 운행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이를 지키지 않았다면 마땅한 책임을 지고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이번 서울시의 적발내용을 보면 운행중단,노선변경,증·감차 운행 등 운행질서를 어긴 경우가 대부분이다.모두 업체의 수익금과 관련되어 있다.87개 업체 395개 노선을 대상으로 지난 3월9일부터 17일 동안 조사한 결과,107개 노선 1천272대가 이렇게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업체의 경우에는 수익금을 높이기 위해 다른 업체의 노선에 차량을 투입,운행하거나 자사 운행노선 가운데 적자노선의 차량을 대폭 줄여 흑자노선에 집중 투입하기도 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불법운행으로 얻어지는 수익금이 정상운행으로 들어오는 수익금보다 훨씬 많아 행정처분을 감수하면서까지 상습적으로 불법운행한다는 점이다.실제로 이번에 적발된 A사의 경우,불법운행으로 취한 한달 수익금은 2천7백30만원이나 되지만 과징금은 5백50만원에 불과했다.이에 따라 감수해야 하는 시민의 불편은 이 업자의 안중에는 없었던 것이다.시민에 대한 책무와 서비스정신은 찾을 수 없고 오직 눈앞의 이익만 챙기는 이런 사업자들은 버스업체를 운영할 자격이 없다.엄벌해야 함은 물론 사업자 자격 자체를 박탈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는 이들 가운데 10개 업체를 경찰에 고발하고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물렸다.아울러 과징금 액수를 크게 올리고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사업자뿐 아니라 운전자도 처벌하기로 하는 등 후속 조치를 마련했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적자노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는 해결될 수 없다.사실 버스 한대를 운영하는데 하루 37만원 가량 들지만 수익금은 최저 4만원에서 최고 60만원대에 이르기까지 노선에 따라 천차만별이다.이런 형편이라면 누구든지 탈법운행에 대한 유혹을 쉽게 받을 수밖에 없다.합리적인 노선조정과 함께 업체별 노선배분도 있어야 할 것이다.또 적자노선이지만 시민이 꼭 필요로 한다면 보조금을 주더라도 운영하는 것이 옳다.공동배차제와 노선입찰제,시영버스운영도 고려해볼 수 있겠다.
  • 버스카드제 정착시켜라(사설)

    서울시가 2백2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내버스 승차요금 자동징수기를 부착할 계획이라고 한다.기사들의 횡령행위인 ‘삥땅’을 막고 버스업체의 정확한 수입금을 알아내기 위해서라는 명분이다.한 마디로 있을 수없는 일이며 설득력이 약하다.수입금의 누수현상을 막는 일은 업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지 양질의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시민들과는 무관한 일이다.거액을 들여 이 기계를 설치해야 된다면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버스업자가 경비를 부담해야 당연하다.이를 시민의 혈세로 설치키로 결정한 서울시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지 모르겠다. 이에 앞서 좌석버스는 업자들 스스로 징수기를 부착한 사실과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더구나 좌석버스는 대당 70여만원에 달았으나 이번의 일반버스 징수기 값은 대당 1백60여만원이나 된다고 한다.서울시는 또 시내 88개 업체가운데 30개 업체의 버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기 위한 비용으로 78억원의 예산을 책정,이 달중 업체선정 입찰공고를 낼 계획도 갖고 있다.이렇게 업자를 대신해서서울시가 시민의 세금으로 버스기사를 감시하는 기구를 마구 설치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시민들은 가뜩이나 경제사정이 어려운데다가 1인당 연간 50만원이 넘는 세금으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서울시는 세금으로 업자들이 할 일을 대신 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찾아야 마땅하다. 버스 수입금의 투명성은 확보돼야 한다.그 방안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정착되어가고 있는 버스카드제가 좋다고 본다. 그렇다면 현재 40%대에 머무르고 있는 카드이용률을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카드판매소와 충전소를 지하철처럼 정류장마다 설치해 구입과 이용을 쉽게 하고 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카드예치금제를 폐지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일이다.예치금 또한 업자의 몫이지 시민들이 부담할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 멋대로 서울버스 노선(사설)

    지금 서울에는 정규버스노선이 없는 경우가 많다.버스업자가 제멋대로 다니는 택시형 버스가 너무 많다.노선운행 중단은 다반사고 수익만을 따라 버스업체 자의로 노선변경을 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2월 서울시와 서울버스운송조합이 점검한 결과로 다시 한번 밝혀졌다.작년 12월 대대적 버스개혁에 따른 노선변경이후에도 48개업체(36.9%)66개 노선(16.3%)610여대의 버스가 노선무단변경,무단운행 기피,임의감차 및 증차운행을 자행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사정은 이보다 더 악화돼 있다.최근 TV뉴스가 현장 녹화로 보도하는 경우만 보아도 버스의 노선표시와 버스업체명까지 바꾸어 붙이고 타노선에 끼어들어 불법 운행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이런 어이없는 형식의 버스운행이 어떻게 대도시 교통수단으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이제는 단호한 태도로 사태를 바로잡을 때가 됐다고 본다. 지하철 체계가 아직 미비하므로 서울 대중교통수단은 상당기간 더 버스에 의지해 갈 수밖에 없다.자가용승용차 운행 혼잡도를 축소하는 데에도 버스노선 확대와 서비스개선으로 상당부분 가능하다.그러나 버스 서비스는 노선을 개혁하고 요금을 올려주어도 더욱 더 방자해지고 있을 뿐이다.버스 행패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우선 약속 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단속이 필요하다.감독관청의 변명은 현재 각구청마다 15명 내외의 단속요원이 있으나 버스전용차선 관리에도 부족하다는 것이다.그렇다면 교통경찰도 합세할 수 있고 더 분명하게는 전담 단속팀을 조직해야 한다. 제도적으로는 공영버스제를 더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여러차례 버스정책을 다듬는 과정에서 지난해 최종적으로 적자노선 공영제를 결정한 바 있다.그러나 이후 공영제는 또다시 유야무야 되고있다.이틈에 적자노선 보조금만 확대됐다.행정당국도 버스체계 확립보다는 버스업자 이익보장에 더 관심이 있는 것처럼 비친다.이 오해도 풀어야 한다.
  • 버스운행 중단없어야(사설)

    IMF한파속에 전국 버스업체들이 요금을 올려주지 않으면 26일부터 버스운행을 중단키로 해 세밑 서민들 마음을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지난 19일 서울 버스업자들이 사업면허를 반납하며 요금인상을 요구한 것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전국 시내버스 293개,시외버스 64개 등 총 357개 업체가 면허를 반납하고 요금인상이 안될 경우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벼르고 있다.전국버스연합회는 23일 서울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이를 재확인,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속버스·택시 등도 요금인상에 가세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경우는 업자들이 연례행사처럼 해오던 ‘엄포용 인상요구’가 아니라는 데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최근 한달 사이 경유가가 70%이상 폭등한데다 은행들의 부채상환 독촉으로 거의 모든 업체들이 부도직전의 급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어 요금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결론부터 말해 국가 전체가 부도나기 직전에 놓여있는 이 때 ‘시민의 발’인 버스의 운행중단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이다.다행히 서울시에서 새해부터 430원인 일반버스 요금을 500원으로 올리기로 하고 인천을 비롯한 다른 시·도에서도 유가인상분만큼 요금을 올릴 계획이라고 한다.업자들도 성실한 자세로 지자체와 협의해 요금인상 문제를 적정선에서 타결하기 바란다.사실 업자들 요구는 유가인상분 외에 인건비 상승분까지 포함된 과도한 것이라는 데 우리는 주목한다.경영합리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최소화 하기를 바란다. 지금 상황은 버스업계만 직면한 위기국면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주기 바란다.자기희생을 전제로 국민 모두가 힘을 모으지 않으면 안되는 비상시국이다.자기요구만 관철시키려 하면 우리 모두 함께 망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합심해 고통을 나누어 가져야 할 것이다.
  • 시내버스 불법운행 과징금 1천만원/서울시 서비스개선안

    ◎노선위반·임의결행 포함/업체 단계 축소… 우수회사 금융지원 시내버스가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지 않거나 결행할 때는 1천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3기지하철이 완공되는 2006년까지 89개인 버스업체가 20개 내외로,운행대수는 8천700여대에서 5천800여대로 각각 줄어든다. 서울시는 14일 시내버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내버스개혁 종합대책 사업계획시안을 마련했다.시는 공청회 등을 거쳐 이달중으로 안을 확정한 뒤 9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노선위반 임의결행 도중회차 단축운행 등 불법 운행할 때 버스업체에 부과되는 과징금은 현재 1백만원∼1백8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6∼10배 올린다. 사업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때는 과징금 1백20만원,운행정지 60일이던 것을 과징금 5천만원 이하,6개월 이내 사업정지로 강화한다.버스 운전사가 승객에게 폭언 욕설을 하거나 장애인 노인에게 적절한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을 때와 정류장 이외의 장소에 승객을 승하차 시킬 때는 운전사에게 5만∼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전용차로를 위반해도 5만원의 범칙금을 내야한다. 버스업체수는 단계적으로 20개 내외로 줄여나간다.버스업체를 경영지도업체,자본구조개선업체,경영 자본구조개선업체,경영부실업체 등 5개군으로 분류,우수업체에는 세제 금융지원을 해주고 부실업체는 배제시켜 업체간 기업인수 및 합병을 유도한다.
  • 적자노선 공영버스 운영/서울시

    ◎11월부터 5곳 70∼100대 투입 빠르면 11월중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영버스 1백여대가 등장한다.50㎞ 이상 장거리 노선과 굴곡 노선은 폐지 또는 개선된다.또 요금체계가 균일제에서 점진적으로 차등제로 전환되고 마을버스가 등록제로 바뀌는 등 서울 시내버스의 운행체제가 획기적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16일 10개 분야 44개 사업으로 된 이같은 내용의 「시내 버스개혁 종합대책 추진 계획안」을 마련,각계의 여론수렴을 거쳐 7월중에 확정,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1면〉 우선 민간 버스업체가 운행을 기피하는 5개 적자 노선에 11월부터 주민들의 편익을 위해 공영버스 70∼100대를 투입한다.내년 초까지 운행대수는 300대로 늘어난다.공영버스는 시설관리공단 등 시 산하 공사에 별도로 전담기구를 설치해 전문경영인(업체)에 의뢰,운영된다.시는 공영버스를 통해 시내버스가 갗춰야 할 모델을 제시,민간버스의 서비스 향상을 유도할 방침이다. 버스 노선의 경우,▲50㎞ 이상 장거리 노선 ▲지하철과 60% 이상 중복되는 중복 노선 ▲최단거리를 30% 이상 벗어나는 굴곡 노선 등은 폐지 또는 변경되며 ▲간선 도로 가운데 이용자수가 많은 노선은 신설된다.또 간선도로를 운행하는 버스는 8백m 이내,지선버스는(순환·마을 버스)는 4백m 이내에 정류소가 설치된다.
  • 버스 서비스 개혁되려나(사설)

    서울시가 시내버스 운영 및 서비스 개선과 관련,단순한 요금·노선조정 수준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 개혁을 추진키로 한 것은 적절한 판단이 아닐수 없다.이용자인 시민부담에만 의존하던 버스운영에서 벗어나 시와 정부 지원 확대,공영차고지 확보 및 10개 권역별 공동배차제 실시,일부 적자노선 공영버스 도입 등 2단계에 걸쳐 근본 체질을 개선키로 한 것은 옳은 발상이다. 서울시의 시내버스 서비스 개혁 종합대책은 물의를 빚었던 요금인상,노선조정 등과 관련한 비리와 병폐 해소 등 단편적 문제 해소에 그치지 않고 버스가 우리 경제·사회적 수준에 적합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근본적 수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단순히 요금 몇십원을 올려주고 일부 노선을 조정하는 미봉책이 아니라 전문가,시민단체대표 등이 참여할 「버스개혁위」의 의견 등을 참작,공무원 비리의 소지를 없애고 버스업체의 정상적 경영과 이윤추구를 가능케해 자연스런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부분 개선으로는 치유될 수 없는 고질의 실태도 제대로 파악했다.지하철시대라지만 아직도 서울시민의 3분의1이 이용하는 시내버스의 448개 노선중 거의 절반인 209개 노선에서 8분인 배차간격 무시,임의 결행 등의 불법운행이 자행되고 있고 정원의 절반을 더 태우는 혼잡도 150% 이상의 노선이 많다는 사실도 밝혀냈다.평균 자본금 5억원의 9배가 넘는 46억원씩 부채를 지고 있는 버스업체들의 영세성,도시근로자 표준생계비 1백69만원의 92% 수준(4년 근속 1백56만원)인 버스운전기사의 봉급 등이 원천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불가능케 하고 있음도 거듭 확인됐다. 이제 남은 과제는 「버스개혁」의 성패를 좌우할 버스운영지원 재원확보,영세업체의 통폐합 및 노선의 시민편의 위주 개편 등 실천 가능한 구체적 방안 마련이다.
  • 시영버스 연말부터 운행/서울시

    ◎적자노선 70대 투입… 굴곡노선 개편/요금 인상폭·시기 새달초까지 결정 서울지역에 올해말부터 공영버스가 도입된다.운행거리가 50㎞ 이상인 장거리 굴곡노선이 단축되는 등 시민편의 위주로 버스노선이 전면 개편된다. 서울시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버스 서비스개혁 종합 대책안」을 마련,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요금인상 시기 및 인상폭은 5월 초까지 결정하기로 해 하반기 이후 버스 요금이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집에서 걸어서 10분안에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8분 안에 버스를 타며,모든 버스가 냉·난방 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등 서비스 개선과 노선 전면개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버스가 신속하게 움직이도록 버스 우선신호제와 전용 좌회전제 등을 운영한다.버스 우선신호제는 왕복 8차선 이상 교차로에서 1개 차선을 버스대기차선으로 지정,신호가 바뀌면 버스가 우선 통행하도록 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올해 말에 1차적으로 70대가 도입되는 공영버스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곳이나 수익이 낮아 버스업체들이 운행을 기피하는 적자노선 등에 투입된다.좌석형보다는 도시형 위주로 운행하며 재원은 남산 1·3호 터널에서 거둔 혼잡통행료로 충당한다. 448개 서울 시내 버스노선중 도심을 통과하거나 운행거리가 50㎞ 이상인 100개의 장거리 굴곡노선은 50㎞ 이내로 단축한다.
  • “노선 공개입찰 등 제도개선땐 내년 시내버스 파업 자제”

    ◎지동차노련 서울지부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산하 서울시 버스지부(지부장 권세준)는 2일 『면허를 반납하겠다는 버스업체가 갖고 있는 노선을 공개 입찰하고 안전운행에 전념할 수 있는 운임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특정일을 잡아 파업하는 일은 가능한 한 자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버스지부 관계자는 이날 『해다마 되풀이되는 파업선언과 면허반납,이에 따른 시민불편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같은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노조는 제도개선을 서울시에 촉구하는 한편 정책대안도 내겠다』고 밝혔다.
  • 버스요금 인상과 시민부담(사설)

    서울 시내 버스요금 실사결과와 적정 인상폭 등을 놓고 서울시,버스요금검증위원회(검증위),시민단체등 3자가 입씨름을 벌이고 있다.다행히 서울시가 일단 버스요금의 상반기중 인상안을 백지화했지만 하반기 인상에 근심스런 시선이 쏠린다. 우리는 버스요금 조정과 관련,서울시 당국이 일부 신뢰성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버스업체 영업실태 조사결과 수치에 지나치게 매달리지 말고 보다 큰 원칙에 충실해 줄것을 기대한다.즉 대중교통 요금은 상업적 차원에서 경영적자 부담을 시민들에게만 떠넘겨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지키라는 것이다. 한때 서울시의 4월중 버스요금 인상방침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은 어처구니 없어 했다.이번 버스요금 실사는 지난해 11월 버스업자들의 적자 조작,횡령,뇌물수수등에 의한 요금 과다인상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실시된 것이었다.그러나 검증위가 문제의 96년 7월 버스요금 인상 근거였던 버스업체들의 95년도 장부조사를 통해 당시 의혹대로 3% 남짓 과다인상 됐었음을 밝혀냈는데도 그 이후의 인상요인을 이유로 4월중 10%선요금 인상안이 검토됐었기 때문이다. 검증위가 95년치 장부조사와 동시에 지난해 12월15일부터 1주일간 실시한 버스업체 영업실태 현장조사 결과 물가상승 요인 등으로 반년사이 오히려 8.6%의 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는 보고서를 작성한것이 그 근거였다.특히 지난 3월 버스노조의 파업으로 다급했던 서울시는 검증위 발표 전 덜컥 요금인상 방침을 공표해 검증위와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샀다. 더욱이 검증위도 인정하듯 조사기간중 버스업자들의 수입줄이기 운행이 2천600여건이나 적발되는 등 실태 조사결과를 100% 믿기는 힘든 실정이다.이런 점등을 감안,서울시는 하반기에도 시민부담을 가중시키는 요금 인상보다 버스업체의 경영합리화 및 적자노선 지원 등 근본 처방으로 버스요금 문제를 해결토록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 좌석버스 없어진다/시,업체적자 주범판단/도시형·고급버스 전환추진

    시내버스와 고급좌석버스의 중간형태인 좌석버스가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버스업체 경영상태 및 지난해 7월 버스요금인상분의 적정성 여부를 실사한 결과 좌석버스가 이용객 감소로 버스업체의 적자의 주범으로 드러남에 따라 도시형버스로 전환하거나 고급좌석버스로 교체를 추진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요금인상을 통해 700원에서 800원으로 요금이 100원 오른 좌석버스는 인상된 요금을 기준으로 작년 12월까지의 업체별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작년에만 146원의 추가 요금인상 요인이 있었고,95년에 비해서는 68원이 낮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2천여대 규모인 서울 시내 좌석버스 운행과정의 적자폭이 8천여대에 달하는 일반 시내버스 적자폭과 거의 비슷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고질적인 시내버스 운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으로 시내버스노선을 전면개편하고 적자노선에 대해 시영버스를 투입하는 내용의 「버스운영 개선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버스노선을 특정업체가 독점하는 방식과 달리「노선공개념」을 적용,사업폐지를 신청한 노선에 대해서는 공개입찰을 통해 운영자를 선정하고 승객수요가 적은 적자노선에 대해서는 시영버스를 투입할 방침이다.
  • 도시버스 공영제 추진하자(사설)

    도시버스노조가 임금협상카드로 파업을 내세워 온것은 해마다 보았던 일이다.그러나 이번에는 실제로 파업을 결행했다.이는 단적으로 공공의식이 없다는 실증이다.우리는 이제 버스업계까지 포함하여 현행버스제도가 공공적 기능을 책임질 가능성이 없음을 확인한 셈이다. 따라서 이 계기에 버스공영제라는 보다 근본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버스는 원래 개인업체 수지타산에 맞추어 임의로 운영할수 있는 수송수단이 아니다.지하철 능력이 제한돼 있고,택시체제도 취약하기 때문에 필수불가결한 시민의 발이다.교통혼잡과 대기오염을 축소하는데에도 버스의 합리적 운영은 최선의 대안이다.이러함에도 그간 버스운영체제는 공적이기보다는 사적인 차원에 머물러 있었다.당연히 있을수 있는 적자노선의 경우 시민 편의는 완전히 무시된 채 버스업체 자의의 무리한 행패까지 이루어졌다.노선이 갑자기 없어지고 정류소가 수시로 바뀌며 운행대수도 예고없이 줄었다.이를 당국은 묵인해왔다. 그리고 임금협상때는 버스요금인상이 선행돼야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이번에도 지난주내내 버스업체들은 임금지급을 위한 장기저리융자를 요구했다.그러나 한고비를 넘기기 위한 방편으로 버스요금이나 종사자 임금을 결정해가는 것이 결코 구조적 경영난의 타개책이 될수 없다는 것은 자명하다.미봉책차원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서울시에도 부실노선에 시영버스를 투입해야겠다는 검토가 있는줄 안다.그렇잖아도 현재 진행중에 있는 서울시내버스사업 폐지신청(면허반납)사태는 이를 조정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우선 적자노선만이라도 공영버스로 전환하는것이 옳을것이다.「노선 공개념」도 도입해야 할것이다.무엇보다 노선별 공개입찰방식을 통해 운영의 책임을 더욱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그동안 적자보전을 해준다는 이유로 난맥상을 만들어 왔던 굴곡노선들도 공개념을 분명히해야 합리적으로 바로 펼수가 있다.난폭운전이나 극단적인 불친절을 개선하는 버스서비스 문제 역시 공개념을 수립해야 실현이 가능하다.이 새로운 체계에서도 물론 점진적이나마 공영제를 확대해가는 것이 좋을것이다.올해 혼잡통행료 수입예산이 1백7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를 버스공영제 재원으로 사용하는 것은 사리에 맞는다. 궁극적으로 버스공영제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세워야 한다.언제 실시할것인가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언제라도 실행할 수 있다는 결의를 공시해두는 것이 버스와 연관된 각종 줄다리기나 힘겨루기에도 도움이 될것이기 때문이다.
  • 시민발 묶고 요금올리기 합작/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의미

    ◎노사 “내몸 챙기기” 전략에 당국 굴복/노선입찰제 도입 등 대책 강구 필요 전면 파업에 들어갔던 서울 등 6대 도시의 시내버스 임금협상이 26일 가까스로 타결됐으나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벼랑 끝 타결로 귀결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 파업으로까지 치달은 것은 요금조정권한을 지닌 서울시 등 자치단체를 끌어들여 내몫을 챙기겠다는 노사 양측의 연대전략에 행정당국이 결국 굴복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측은 이번 협상을 계기로 업계의 적자문제를 부각시켜 지난 해 버스업체 비리사건으로 촉발된 부실경영문제를 희석하면서 수익금을 더 챙기려는 계산을 한 것으로 이해된다.특히 서울의 경우 20여개 업체 대표들이 사업면허 반납시위라는 강공책을 구사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노조도 사용자측의 이러한 계산에 편승해 불법파업을 강행,내몫을 더 챙기려 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시내버스에 대한 정책과 지도감독 책임을 지고 있는 행정당국마저 이러한 노사 양측의 작전에 휘말려 제목소리를 내지못함으로써 파업을 방관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형국이 됐다. 말하자면 노사의 집단이기주의와 행정의 무능 때문에 시민들만 골탕을 먹은 것이다. 교통문제 전문가들은 버스업계의 적자원인 분석과 이에 따른 근본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해마다 되풀이되는 악순환을 차단할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서비스 개선도 원인 분석과 대응책이 마련돼야만 비로소 가능하다는 지적이다.시내버스 적자는 부실 경영,지하철 개통과 재개발 등 도시공간구조 개편으로 인한 교통수요 변화와 불합리한 노선 등이 복합적으로 엉켜 빚어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그러나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되기에 앞서 우선 업계는 부실 경영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자구책을 강구해야만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재정지원에만 기대는 전근대적인 경영방식으로는 적자를 면할 수 없는 것이다. 서울시도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대중교통체계 조정작업에 두 팔을 걷어 붙여야 한다.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점차 높아지면서 대중교통의 중추적 역할은 이제 지하철이 맡고 있다.따라서 일반 시내버스는주로 단거리 순환을 맡고,좌석 및 고급좌석버스의 장거리 노선을 단축하는 등 차종별 차별화가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공영차고지 조성과 공동배차제 등을 통해 「노선 사유화」로 인한 문제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꼽힌다.특히 이 기회에 면허 반납을 공개적으로 밝힌 버스업체의 노선을 흑자업체 등에 공개 매각하는 「노선입찰제」도 과감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
  • 서울 버스업체 “면허 반납”/6대도시 노조는 26일부터 파업결의

    23개 서울 시내 버스업체가 경영난을 이유로 면허반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노조는 오는 25일까지 올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울 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은 11일 『89개 버스업체 가운데 혁성운수,우신버스,태릉여객 등 23개 업체가 적자 때문에 오는 20일까지 사업폐지허가 신청서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현재 부채 증명서와 주주총회 결의서 등 면허반납과 관련된 서류를 갖춰 조합에 낼 방침이다.조합은 이 서류를 오는 20일 한꺼번에 서울시에 낼 계획이다. 이들 업체들이 면허를 반납한 뒤 운행중단에 들어갈 경우 전체 노선의 25% 가량의 운행이 중단된다. 한편 전국 자동차노동조합 연맹(위원장 강성천·57)산하 6대도시 버스노조 지부장들은 이날 하오 강남구 역삼동 연맹 사무실에서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긴급회의를 갖고 오는 25일까지 올해 임금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2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 모범버스의 참모습 보이라(사설)

    서울시가 1년에 1백70억원에 이르는 도심진입승용차 혼잡통행료로 시영버스를 시범운영키로 한 것은 좋은 착상이다.특히 신호위반·과속 등 체질화한 난폭운전과 서비스부재,미로같은 노선,요금비리 등으로 지탄의 대상이 된 시내버스의 운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필요한 모범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20여년전 시영버스가 부실운영으로 시민의 비난속에 폐지된 쓰라린 실패의 기억이 남아 있고 또 모든 부문이 민영화로 가는 시대흐름에 역행한다는 문제가 없지 않다.그러나 아직도 지하철을 약간 앞서 수송분담률 1위(34.9%)로 하루 연인원 1천만명이 이용하는 버스의 수준이하 운영을 도저히 그대로 묵과할 수 없다는 점에서 「모범의 자극제」로 도입해볼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시영버스를 통행료를 받는 남산 1·3호터널 통과노선과 적자노선등 2∼3개 노선에 제한적으로 투입한다고 한다.택시업계에서 모범택시가 친절하고 합승이나 승차거부 없고 또 교통규칙 잘 지키기로 이름 그대로 모범이 되고 있듯 시영버스가 난폭운전추방등 모든 면에서 선진형 버스의 시범을 보여줄 수 있게 완벽한 준비를 해주기 바란다.운전자선발·교육·처우등 세심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모범을 보이는 것만으로 문제투성이인 시내버스운행이 개선되지는 않는다.물론 서울시는 통행료 남은 재원을 ▲버스고급화와 버스업체 대형화지원 ▲정류장의 안내시스템 설치 ▲공영차고지 및 세차시설지원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적절한 근본치유책이다. 더 주문하자면 최근 실시한 버스요금 및 노선실태조사결과가 나오면 과감하게 예산을 투입,노선의 합리화와 적자노선 지원확대,업체 대형화를 보다 강력히 추진하기 바란다.또 운전자처우를 개선하고 배차시스템을 고쳐 시민의 안전과 마음의 평화를 위협하는 버스 난폭운전과 불친절을 영원히 추방해주기 바란다.
  • “지하철 비노조원 투입 정상운행”/오늘 교통파업 대책

    ◎택시 부제 해제·마을버스 노선 연장 건설교통부와 서울시는 15일부터 시작될 택시·지하철·시내버스 노조의 동시 파업에 대비해 개인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하고 지하철공사의 비노조원들에게 비상근무 지시를 내리는 등 파업대책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14일 이미 시작된 택시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이날 상오 4시를 기해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시에 등록된 개인택시 4만6천470대의 운행을 모두 허용했다. 시는 또 223개 노선 1천154대의 마을버스를 인근 지하철역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하고 필요할 때는 유·무상 자가용 차량도 동원하기로 했다. 시는 그러나 15일 상오 2시 현재 서울 시내 88개 버스업체 노조 중 85%인 75개 업체가 파업을 유보키로 함에 따라 우려하던만큼의 교통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시는 시내버스 파업때 44개 노선에 773대 전세버스를 대신 투입할 예정이었다. 시는 15일로 예정된 지하철공사 노조의 파업에 대비,공사 간부 및 비노조원들에게 비상근무 명령을 내렸다.14일 하오 차장요원으로투입될 300명을 대상으로 차량교육을 실시하고 6곳의 승무사무소별로 현장교육도 마쳤다.
  • 서울시내버스 85% 파업유보

    ◎택시·은행 어제 강행… 참가율 낮아 큰혼란 없어 민주노총 소속 공공부문 노조가 총파업에 가세하는 15일 서울시내 버스노조 대부분과 서울 지하철 5·7·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 도시철도공사 노조가 파업을 유보키로 함에 따라 당초 우려하던 만큼의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지하철 노조와 일부 버스노조,택시노조 등이 파업을 강행할 움직임으로 있어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5일 상오 2시 현재 88개 서울시내 버스업체 노조 중 85%인 75개 업체가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으며,나머지 13개 업체 노조는 파업여부를 확정하지 못했거나 파업에 가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택시부제 해제와 지하철 대체인력 투입 등 계획된 대책이 실행에 옮겨지면 심각한 교통혼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노총은 이에 앞서 14일 상오 4시부터 시작된 총파업에 1천620여개 단위노조 42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노동부 집계로는 470여개 사업장 4만2천명에 그쳤다. 한국노총의 파업에는 8개 시중은행과 택시 등 공공부문 노조를 포함한 14개 산별노조가 참여했다. 그러나 택시의 경우,서울시내 240개 택시 노조 가운데 70여개 5천여명(택시노련 집계)만이 파업에 참가,큰 교통혼란은 없었다. 은행도 대부분 점포별로 1∼3명의 노조원만이 파업에 참가,정상적으로 업무가 처리됐다. 15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노총의 무기한 총파업에는 지하철,병원,통신,화물운송 등 공공부문 노조와 자동차연맹,현대그룹노조총연합,금속연맹,화학노협 등 제조업 부문 노조,사무전문기술직 노조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지하철 노조는 15일 상오 4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서울대·연세대 등 전국 65개대 1만여명의 직원들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97학년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부산항을 통한 컨테이너 수출입 물량의 60% 이상을 처리하는 화물노련도 15일 0시부터 12개 단위노조 5천여 조합원이 파업에 나설 계획이어서 수출입화물수송의 마비가 우려된다. 서울 지하철 5,7,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파업을 유보했다.파업 찬반투표를 하지 못한 한국통신 노조도 파업 대신 매일 2시간씩 조합원 총회만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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