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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원주택서 버섯재배… 귀농 유치도 진화

    전원주택서 버섯재배… 귀농 유치도 진화

    충주, 소득형 전원주택 조성 계획…전문업체와 MOU 유통 지원 홍성, 청년 귀농 유치에 15억 투입 문경, 대기업 은퇴예정자 등 집중인구 증가에 사활을 거는 지방자치단체들의 귀농·귀촌인 유치시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입지원금 등 일시적 지원에 끝나지 않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소득 창출까지 챙겨주거나 은퇴세대에 국한됐던 관련 시책들의 타깃을 청년층 귀농자들로 바꾸는 전략의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16일 ㈜남한강버섯랜드, ㈜조천개발, 한국자산신탁㈜와 소득형 전원주택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은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산24-2번지 일원 21만 804㎡ 부지에 200㎡의 버섯재배사가 지하에 딸린 소득형 전원주택 233가구(조감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일반 전원주택과 비교해 분양가가 1.5배 정도 비싸지만 버섯재배를 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버섯재배사가 온도와 습도를 자동조절하는 시스템을 갖춘데다 남한강버섯랜드가 버섯재배 기술과 유통을 지원할 예정으로 있어 버섯농사 경험이 없는 도시민들도 큰 걱정 없이 입주할 수 있다. 버섯재배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매월 300만원 정도의 소득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업체 지원을 통해 쉽게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 같다”며 “전원주택 단지 조성을 통해 난개발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강원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 일자리 연계 플랫폼을 구축한다.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도시 이주민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6차산업 인증 등을 통해 창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 홍성군은 올해부터 ‘청년 귀농 유치’에 집중한다. 도시 일자리 감소와 스마트농업 부상 등으로 인해 청년층 귀농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군은 이를 위해 2019년까지 ‘2030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총 15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시스템 개발, 청년농부 홍보 및 예비 프로그램 운영, 청년농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농촌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운영, 거점형 팜 스쿨 전문역량 강화 및 교육기반 조성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청년층 유입에 성공하면 인구 증가는 물론 젊고 유능한 후계 인력 양성도 기대할 수 있다. 경북 문경시는 국내 대기업과 공기업, 군부대 등과 연계한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행 임직원, 군 전역 예정간부, 삼성·현대 등 대기업 은퇴예정 임직원 등을 1박2일 일정으로 초청, 농장방문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해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하게 도시민들을 유치해보니 원주민과의 갈등 등으로 적응을 못해 역귀농하는 사례가 많아 여유롭게 농촌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을 유치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했다”며 “삼성전자 간부와 군 장성 출신들까지 우리 고장으로 귀농을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公슐랭 가이드] 순~100% 국내산 재료, 대~단한 맛! 1등의 맛

    [公슐랭 가이드] 순~100% 국내산 재료, 대~단한 맛! 1등의 맛

    “둘레길도 돌고 맛집도 가고.” 걷기 좋은 계절이다. 봄을 만끽하려고 전국의 이름난 둘레길마다 상춘객들로 넘쳐난다. 둘레길 주변은 풍경이 좋다. 풍경만큼 걷는 이들의 허기를 채우는 맛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수원 지동시장 ‘순대타운’과 화성 ‘둘레길’이 그런 곳이다. 동네 터줏대감 음식점부터 넘쳐나는 ‘먹방’에 한번쯤은 출연했다는 맛집, 심상찮은 내공을 뿜는 노점상들이 즐비하다. 그래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보고 걷고 먹는 즐거움이 가득하다”고 입을 모은다. 수원 시내 한복판에 조성된 화성 둘레길은 걷는 재미와 함께 200년 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성곽 여행을 떠날 수 있어 인기를 끈다. 경기도청 후문 앞 팔달산 서남각루에서 출발한 화성 둘레길은 서장대∼화서문∼장안문∼화홍문∼연무대∼창룡문∼봉돈∼동남각루까지 5.4㎞에 이른다. 종착점인 동람각루에서 80여m 떨어진 곳에는 지동시장 ‘순대타운’이 있다. 순대타운은 40여 곳의 순대·곱창 집들이 저마다 최고의 맛을 자부하며 뜨거운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순대는 서민 음식의 대표격이다. 싼 가격에 맛도 좋고 영양도 가득하다. 뜨끈하게 말아 푸짐한 고명이 가득한 순댓국 한 그릇은 성곽길 따라 돌며 허기진 배를 채우기 제격이다.특히 잡채와 선지 등 8가지 재료를 섞어 찐 ‘지동 순대’는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그만이어서 수원 양념갈비와 함께 수원의 대표음식으로 통한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 순대 마니아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맛은 손님들이 더 잘 알아요. 값을 따지지 않고 100% 국내산에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쓰고 있어요.” 45년 역사의 ‘지동순대’ 종업원은 장사가 잘되는 비결을 이렇게 말했다. 순대는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에 데워 먹으면 즉석에서 먹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가게에서 먹는 순대는 2인분 한 접시에 3000원이다. 편육은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없고 쫄깃쫄깃한 맛 때문에 주문이 밀린다. 먼 거리는 진공 포장한 순대를 보내준다. 전화 주문을 하면 택배로 보내준다.이미숙(경기 의정부시) 씨는 “소문을 듣고 찾아왔는데 도심 한복판을 따라 조성된 화성 둘레길도 아름답지만 걷고 난 후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맛집이 있어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이곳 순댓국집들도 꽤 유명하다. 한 그릇에 6000원 하는 순댓국은 담백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하다. 다른 고기를 넣지 않고 돼지뼈로만 꼬박 24시간 국물을 우려냈기 때문이다. 인심도 후해 순대와 머릿고기 등을 푸짐하게 넣어준다. 부추며 양파, 팽이버섯, 양배추 등 풍성한 야채를 곁들여 매콤한 양념으로 볶아낸 순대곱창 볶음은 시원한 막걸리 한잔과 어울려 하루 피로를 씻어준다. 순대곱창볶음을 다 먹었을 즈음 남은 양념에 향긋한 참기름과 새콤한 김치, 고소한 김 가루로 맛을 낸 볶음밥은 화룡점정이다. 십여 년 전보다 가격은 조금 올랐어도 여전히 일행이 각자 1만원 정도 부담하면 배불리 순대파티를 즐길 수 있다. 박현수 명예기자(경기도청 대변인실 주무관)
  • [이광식의 천문학+] “아폴로 11호는 달에 안갔다!” - 음모론 잠재우는법

    [이광식의 천문학+] “아폴로 11호는 달에 안갔다!” - 음모론 잠재우는법

    1969년에서 1972년까지 달에 발을 디딘 인류는 모두 12명이다. 인류가 지구상에 문명을 일구어온 지가 6000년이 넘었지만, 달은 우리가 닿을 수 없는 곳에 존재하는 천체였다. 비록 지구에 가장 가까운 천체이긴 하지만,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거기에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1969년 7월 20일 두 남자를 달 위에 내려놓았다. 미국 우주인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그 주인공이다. 달 지면에 발을 내려놓는 순간 암스트롱은 지구상의 인류를 향해 ‘이것은 한 명의 인간에게 있어서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 있어서는 위대한 도약이다’라는 유명한 멘트를 날렸다. 이 광경을 TV로 지켜본 사람의 수는 적어도 6000만 명에 이른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건일수록 ‘음모론’ 꼬리표가 길게 따라붙게 마련이지만, 이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도 예외는 아니었다. 얼마 가지 않아 날조설과 가짜 뉴스라는 소문들이 떠돌기 시작하더니, 거대한 ‘음모론’이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이 인화성 음모론에 기름을 끼얹은 것은 1974년에 출판된 ‘우리는 결코 달에 가지 않았다'(We Never Went to the Moon)라는 책이었다. 윌리엄 케이싱이라는 미국 작가가 자비로 출판하는 계열의 출판사에서 낸 이 책은 3만 부가 팔렸다고 한다. 이 작가는 아폴로 우주선 개발에 참여한 로켓다인사의 전 직원이지만 기술직이 아니라 사무직이었다고 한다. 일본 등에서도 달착륙 음모론에 관한 책들이 출간되는 등, 음모론이 세계 각지에서 버섯처럼 돋아났지만, 우주 개발 관련 전문가가 아폴로 날조설을 비판한 적은 있으나, 날조설을 지지한다고 표명한 경우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날조설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위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어린 청소년들 사이에 더욱 기승을 떨친다는 반갑잖은 소식도 들린다. ​ 음모론에서 제기하는 날조의 근거는 사실 대단히 단순한 것들로서, 과학에 관해 약간의 지식만 있다면 한칼에 날려버릴 수 있는 것으로, 대략 다음과 같다. 1. 달에는 공기가 없는데 사진에 찍힌 성조기가 펄럭이는 것은 날조라는 증거 아닌가? 2. ​달 표면에서 촬영된 사진인데, 하늘에 별이 찍혀 있지 않은 이유는 세트에서 촬영했기 때문이 아닌가? 3. ​달 표면에 착륙선이 내려갈 때 분사의 반동으로 크게 팬 자국이 생길 텐데, 그것이 찍히지 않은 이유는?​ 이에 대한 정답은 각각 다음과 같다. 1. 달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깃발이 축 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 위쪽에 수평 막대기를 달았다. ​성조기 봉을 바닥에 꽂을 때의 충격이 만든 반동으로 깃발이 움직이는 것이다. 진공상태에서는 공기저항이 없기 때문에, 깃발이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 2. ​별이 찍히지 않은 것은 사진을 찍은 태양빛을 받아 빛나는 달의 표면에 노출을 맞추었기 때문이다. 빛공해가 심한 곳에서 밤하늘을 찍어보면 별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거나 같은 이치다. 천체사진을 찍을 때도 별에 노출을 맞춘다. 3. ​착륙선이 내린 곳의 표면 토양은 단단하고, 착륙선은 스로틀을 사용하여 천천히 착지하기 때문에 커다란 구덩이가 생길 정도의 충격을 가하지 않는다. 달착륙 음모론을 깨부술 결정적 한 방은 ​구소련이 제공하고 있다. 음모론자들은 미국이 소련에 앞섰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달착륙을 날조했다는 건데, 정작 경쟁상대인 소련은 음모론에 한 번도 동조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만약 아폴로의 달착륙이 날조라면 소련의 과학수준으로 볼 때 그것을 파탄내기는 무척 손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음모론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은 순전히 음모론에 휘둘리는 사람들의 무지한 소치라고 볼 수밖에 없다. 지식과 식견이 얕으면 늘 이런 음모론에 휘둘리게 된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나무 길러 연간 6000만원 벌어

    나무 길러 연간 6000만원 벌어

    지난해 임가소득이 가구당 평균 3359만원으로 조사됐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까지 전국 1107개 임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임가경제 조사 결과 임가의 평균 소득이 전년(3222만원) 대비 4.2% 증가했다. 이는 2006년 조사 실시 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임업소득 1131만 4000원, 임업외소득 1331만 8000원, 이전소득 691만 800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9%, 1.7%, 8.1% 증가했다.임업소득은 2012년 848만원, 2013년 831만원, 2014년 976만원, 2015년 1058만원 등으로 해마다 소폭 상승했다. 임업 형태 및 업종별 소득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전업임가(4.8%)와 임업을 주업으로 하는 겸업임가(39.3%) 소득이 각각 5590만 4000원과 3445만 3000원으로 임가 평균소득보다 높았다. 반면 임가의 55.9%를 차지하는 임업을 부업으로 하는 겸업임가는 3157만 3000원으로 평균에 못미쳤다. 업종별로는 조경재업이 60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버섯(3646만원), 밤나무(3465만원), 채취업(3384만원) 등의 순이다. 그러나 육림·벌목업(2188만원), 기타 재배업(2561만원), 떫은 감나무(3063만원) 등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임가소득이 꾸준히 증가하고, 전업임가와 임업을 주업으로 하는 임가의 소득이 높다는 것은 임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통계조사 결과를 임업인에 제공해 경영 및 소득 증대를 지원하고 임업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기도 농식품 스타트업 10곳 선정,맞춤형 지원

    경기도는 8일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10곳을 선정해 제품기획부터 판로개척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국물용 다시팩, 생들기름·흑임자 기름, 과일 스낵, 블루베리즙·웰빙차, 표고버섯· 버섯 가공식품, 전통주·천연발효식초, 포도박 영양갱·국수, 발광다이오드(LED) 수경인삼, 식물공장 엽경채류·허브류 등 제조업체와 쌀겨효소 찜질을 서비스하는 농촌체험마을법인이다. 도는 업체당 최대 2500만원(자부담 20% 이상) 범위 내에서 수요자가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분야도 다양하다. 특허출원을 비롯해 시제품제작, 금형제작, 브랜드 네이밍, 디자인 개발, 포장지 제작, 제품 사진 촬영 지원, 홍보 동영상 제작,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이다. 창업 기업에 필요한 교육·컨설팅도 한다. 도는 2020년까지 모두 12억원을 투입해 40개 농식품분야 스타트업을 도울 방침이다. 김충범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단순 자금지원에 그치는 사업이 아니라 판로개척 교육 및 워크숍 등도 함께 실시해 초기·예비 농식품 업체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농사 안 짓고 세금만 면제…경기 184개 농업법인 적발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농업용으로 신고해 지방세를 감면받은 뒤 이를 사무실이나 창고 등으로 사용한 농업회사법인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는 최근 3년간 취득세를 감면받은 1321개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 결과 부당감면 184건을 적발 감면받은 25억여원을 추징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 특례 제한법 제11조는 농업법인이 법인설립등기일로부터 2년 이내에 영농을 목적으로 취득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를 면제해주고 있다. 또, 법인설립일과 상관없이 영농, 유통, 가공을 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취득세의 50%를 감면해주고 있다. 그러나 취득일로부터 1년 동안 농업용도로 사용하지 않거나 3년 이내 매각, 증여, 다른 용도로 사용할 경우 감면된 취득세를 추징하도록 하고 있다.   화성시 A농업회사법인은 2015년 8월 토지 5744㎡를 농업용으로 매입하면서 취득세 50%를 감면받았다. 도는 올해 4월 해당 부지를 방문한 결과, 자갈을 깔아 다지는 공사가 진행되는 등 영농과 무관한 것이 확인돼 감면해 준 취득세 등 2850만원을 추징했다.  고양시 B농업법인은 동식물관련 시설 3개동 총 594㎡를 매입하면서 버섯재배사로 신고, 취득세 100%를 감면받았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3개동 가운데 1개동 198㎡를 농산물 유통을 위한 보관 창고로 사용하는 것이 확인돼 1개동에 해당되는 취득세와 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 등 604만원을 추징당했다. 도 관계자는 “지방세 감면 규정을 악용해 부동산 투기를 일삼은 업체에 대해 앞으로도 강력히 조사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비릿한 밤꽃 냄새 숙성치즈 먹으면 수명 늘어난대요

    [핵잼 사이언스] 비릿한 밤꽃 냄새 숙성치즈 먹으면 수명 늘어난대요

    체더치즈나 브리치즈, 또는 파르메산치즈와 같은 숙성 치즈가 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스 A&M 대학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암 연구’(Cancer Research) 최신호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숙성 치즈에 함유된 화합물 ‘스페르미딘’에 주목했다. 스퍼미딘으로도 불리는 이 성분은 동물의 정액과 밤꽃 등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의 주성분인 천연 화합물로, 최근 연구에서 수명 연장과 심혈관 건강의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스페르미딘을 실험 쥐에게 처방하고 경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스페르미딘은 손상된 간세포의 복제를 막아 간경변증(염증에 의해 간이 섬유화돼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과 간세포암종(HCC·가장 흔한 간암 일종)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성분은 쥐의 평균 수명을 최대 25%까지 높이는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만일 스페르미딘이 우리 인간의 수명도 증진할 수 있다면 현재의 평균 수명인 81세를 넘어 100세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인간의 수명 연장 효과까지 거두려면 많은 양의 스페르미딘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 성분을 보충제로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스페르미딘을 함유한 버섯과 콩, 콩과식물, 옥수수, 그리고 통곡물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똑같이 수명 연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의 르위엔 리우 조교수는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라파마이신 등이 있긴 하지만 인간의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스페르미딘이 더 나은 접근법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결과를 보고 사람들이 자신의 식단을 조금이라도 좋은 쪽으로 변화시켜 장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숙성 치즈 성분, 간암 막고 수명 늘린다”(연구)

    “숙성 치즈 성분, 간암 막고 수명 늘린다”(연구)

    체더치즈나 브리치즈, 또는 파르메산치즈와 같은 숙성 치즈가 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 연구진은 이런 숙성 치즈에 함유된 화합물 ‘스페르미딘’(spermidine)에 주목했다. 스퍼미딘으로도 불리는 이 성분은 동물의 정액과 밤꽃 등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의 주성분인 천연 화합물로, 최근 연구에서 수명 연장과 심혈관건강의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진 이런 스페르미딘을 실험 쥐에게 처방하고 경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스페르미딘은 손상된 간세포의 복제를 막아 간경변증(염증에 의해 간이 섬유화돼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과 간세포암종(HCC, 가장 흔한 간암 일종)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성분은 쥐의 평균 수명을 최대 25%까지 높이는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만일 스페르미딘이 우리 인간의 수명도 증진할 수 있다면 현재의 평균 수명인 81세를 넘어 100세에 도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인간의 수명에 도움이 되려면 스페르미딘이 많은 양이 있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성분을 보충제로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스페르미딘을 함유한 버섯과 콩, 콩과식물, 옥수수, 그리고 통곡물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똑같이 수명 연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보고 사람들이 자신의 식단을 조금이라도 좋은 쪽으로 변화함으로써 장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저자인 르위엔 리우 조교수는 “인간의 평균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는 세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리우 조교수에 따르면, 식단에서 열량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육류와 다른 단백질원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인 메티오틴 양을 제한하며 또한 약물 라파마이신을 투여하면 척추동물의 수명을 실제로 연장할 수 있다. 그렇지만 덜 먹고 육류를 먹지 않는다는 것을 대부분 사람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라파마이신은 인간의 면역체계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스페르미딘이 더 나은 접근법이 될 수 있다는 게 리우 조교수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암 연구’(Cancer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Andrey Starosti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맥심드파리, ACN과 함께 한국 시장 첫 선 보여

    맥심드파리, ACN과 함께 한국 시장 첫 선 보여

    최근 글로벌 직접판매 회사인 ‘ACN’와 일류 브랜드인 맥심드파리가 함께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맥심드파리는 124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서 디저트, 초콜릿, 미네랄워터, 와인, 식자재, 송로버섯 제품군, 에스테틱 제품군 등을 유럽의 수 십여 개 기업으로부터 OEM생산 공급을 받고 있는 ‘유통 플랫폼’이다. 특히 ‘디저트’군의 일부는 교황청에 납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품평회 1위를 하는 등 최고의 품질이 아닌 제품들은 공급 자체를 받지 않는 엄격한 기준을 두고 있다. 또한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미네랄워터는 공급처를 철저히 제한해 브랜드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이곳의 미네랄워터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메디치 가문 집권시절 수로공사를 하던 중 발견한 물로 모나리자 벽화의 뒤 배경에 있는 강물이 물의 근원이라는 전설이 있어 그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이같은 맥심드파리의 세계적인 제품력은 그 저변에 오너인 ‘피에르가르뎅’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실제로 맥심드파리는 ‘피에르가르뎅’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맥심드파리의 한국 라이센시인 엠디케이글로벌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으로 브랜드를 확장하는데주력하며 맥심드파리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다 ‘YOUNG’ 하고 ‘CASUAL’하게 전통을 계승할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의 맥심드파리는 보다 대중적으로 접근하면서도 보다 세련된 맥심드파리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중”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국내 최대 카드몰 및 국내 최대 복지몰의 마스터밴더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식품 대기업이 운영 중인 체인망에 납품할 제품군을 선정 중에 있고, 올해 후반기 맥심드파리 한국형 디저트 카페를 국내에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어서 이와 관련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실전 투하된 ‘폭탄의 어머니’는 한발 당 1억 9000만원”

    “첫 실전 투하된 ‘폭탄의 어머니’는 한발 당 1억 9000만원”

    미국이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근거지 타격을 위해 실전 투하한 대형폭탄 ‘GBU-43/B’의 가격이 한발 당 1억9천만 원 남짓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탄의 어머니’(Mother of All Bombs)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GBU-43/B’는 록히드마틴이나 보잉 같은 방산업체가 아니라 공군이 자체적으로 제작해 표준구매가격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처럼 낮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폭스트롯 알파 등 미언론은 미 공군 관계자를 인용,폭발 시 엄청난 충격파와 버섯구름 등을 발생시켜 적군에게 큰 공포심을 주는 이 ‘모압’(MOAB,공중폭발대형폭탄) 폭탄의 가격은 애초에 알려진 것처럼 한발 당 1천600만 달러(182억3천500만 원)가 아니라 17만 달러(1억9천300만 원)로 밝혀졌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NYT)는 앞서 13일 이 폭탄의 가격이 한발 당 1천600만 달러가량 된다면서,이런 가격 부담 때문에 미 공군도 11발만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뒤늦게 공군 측을 인용,폭탄 한 발 가격이 17만 달러라고 수정했다. 핵무기를 제외하고 미군이 보유한 재래식 무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폭발력을 가진 GBU-43/B 폭탄은 반경 1㎞ 내의 모든 것을 초토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폭탄에는 TNT보다 훨씬 강력한 H6 고성능 폭약이 사용되며,폭발 시에는 지축을 흔드는 굉음과 함께 핵폭탄처럼 3㎞ 높이의 버섯구름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다.이 버섯구름은 50㎞ 밖에서도 관측됐다.IS 근거지에 대한 이번 폭격에서도 이 구름이 목격됐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이날 이번 폭격으로 IS 지휘관급 인사 다수를 포함해 모두 9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현지 아프간 군 당국이 전했으나 미군 측은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마을세계화재단-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 MOU 체결

    새마을세계화재단-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 MOU 체결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지난 18일 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와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MOU를 통해 사바라가무와주 마을 두 곳에 신규 시범마을 조성, 농촌지도자 양성 및 농업기술 전수 등 양측 간 협력증진 방안에 합의했다. 이지하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재단과 봉사단원의 노력뿐만이 아니라 현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요하다. 양 측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사바라가무와주의 농촌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헤라스 사바라가무와 주지사는 “우리 주에서 여러 마을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경상북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에 감사드린다. 이번 MOU 체결로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사바라가무와 주 전체로 확산되고 나아가 스리랑카 농촌발전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경상북도와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014년 8월부터 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 2개 마을(피티예가마, 헤와디웰러)에 총 29명의 봉사단원들을 파견하여 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 중이다. 피티예가마 지역은 버섯연구소를 설립하고 새마을 버섯협동조합을 결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협동조합센터를 개소하고 종균 접종에서 수확, 포장 및 출하까지 한 번에 가능한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새마을 버섯협동조합은 현지 정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았고 고유 브랜드 ‘새마을 케골버섯’을 개발하여 마을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에 어울리는 주말 브런치는?... 우유 프리타타 레시피 ‘눈길’

    봄에 어울리는 주말 브런치는?... 우유 프리타타 레시피 ‘눈길’

    어느덧 여유롭고 또 나른한 봄이다. 이번 주말에는 아침 겸 점심으로 맛있는 브런치 메뉴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요리와 친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은 요리로는 이탈리아식 오믈렛인 프리타타가 있다. 프리타타는 달걀 푼 것에 채소, 육류, 치즈, 파스타 등 기호에 맞는 재료를 넣어 완성하는 것으로, 특히 우유를 넣으면 영양과 부드러움이 배가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도 샘해밍턴이 우유를 넣은 프리타타를 만들어 장모에게 대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모는 “우유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고소하다”며 맛있게 먹었고, 샘해밍턴은 “뼈 건강을 위해서 우유를 챙겨 드시라”고 당부했다. 이처럼 우유를 넣은 프리타타는 우유에 포함된 칼슘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메뉴이다. 또 속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순한 음식.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든든한 한끼 식사, 어린이 간식으로 추천할 만하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우유 소스 프리타타와, 이와 곁들일 딸기 요구르트 스무디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우유 소스 프리타타의 요리시간은 2인분 기준, 25분 정도이다. 재료로는 우유 소스 1컵(200㎖), 햄 80g,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4개, 브로콜리 1/6개, 방울토마토 4개, 식용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달걀 1개, 모차렐라 치즈 1/2컵을 준비하자. 먼저 햄, 새송이버섯, 양파, 브로콜리, 방울토마토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달구어 식용유를 두른 팬에 볶는다. 양파를 먼저 2분 정도 볶다가 나머지 재료를 마저 넣고 2분 더 볶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 한다. 오븐용기에 기름을 바르고 위에서 준비한 볶은 재료들을 넣는다. 위에 우유 소스에 달걀을 넣어 잘 풀어 넣는다. 마지막으로 모차렐라 치즈를 뿌리고 17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 정도 구워내면 완성이다. 이 때 우유 소스를 끓이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면 1주일 정도 활용할 수 있다. 바닥에 재료가 가라앉을 수 있으니 잘 저어서 사용해야 한다. 딸기 요구르트 스무디 레시피 역시 2인분 기준, 요리시간은 5분이다. 플레인 요구르트 1컵, 냉동 딸기(또는 생딸기) 200g, 우유 3/4컵(150㎖), 얼음 약간, 꿀 2큰술만 있으면 된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컵 2개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반씩 나누어 담아 둔다. 냉동 딸기, 우유, 남은 플레인 요구르트, 얼음, 꿀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준비해둔 컵에 얹으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호곤 축구협회 부회장 “가슴 찡한 경기였다”

    김호곤 축구협회 부회장 “가슴 찡한 경기였다”

    “텔레비전 중계가 이뤄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여자축구대표팀이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남북 대결을 극적인 1-1 무승부로 마친 7일 밤, 단장 자격으로 평양에 온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남측 인사들은 여자대표팀 선수들의 투혼에 큰 감동을 받았다. 경기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을 이길 수 있다면 2010년 U-20 월드컵 3위와 잉글랜드 정규리그 우승 및 ‘올해의 선수’ 등 지금까지 얻은 모든 것을 바꾸고 싶다”던 지소연의 각오는 말로 끝나지 않았다. 김 부회장은 “이날 경기가 중계됐다면 많은 국민들이 여자축구의 가치를 알고 사랑해줬을 것이다”며 “실력과 기술도 훌륭했지만 정신력이 대단했다. 가슴 찡한 경기였다”고 전했다.◇여자대표팀의 투혼, 남자 선수들 배워라 90분 혈투가 끝난 뒤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의 얼굴에선 무승부의 기쁨보다 90분간 5만 관중의 엄청난 열기 앞에서 온 몸의 기가 다 빠져나갈 듯한 표정이 묻어나왔다. 선수들도 그랬다. 교체투입된 뒤 왼팔이 빠졌던 정설빈은 공동취재구역에서도 팔을 움켜쥐고 버스에 올랐다. 주장 조소현은 동료 선수를 업고 나왔다. 상대의 가격에 콧등이 다친 김정미는 부상 부위에 멍이 든 상태에서 인터뷰에 나섰다. ‘윤덕여호’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설 때부터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경기 전 무채색 옷을 입은 북한 관중이 황금색 나팔을 손에 쥐고 박수를 치자, 교체 명단에 올라 먼저 벤치에 앉은 선수들은 같이 박수치고 미소를 지었다. 전반 5분 북한 선수가 페널티킥을 잡아낸 김정미를 가격하자 수비수 임선주가 달려들어 야구의 ‘벤치 클리어링’과 같은 신경전을 펼쳤다. 김 부회장은 “여자축구에서 저렇게 몸싸움하고 신경전 벌인 적이 있었나”라고 반문하며 “초반엔 엄청난 응원소리에 선수들이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잘 싸웠다. 다들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뛰었다. 정설빈의 부상도 선수들을 깨운 것 같았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내 “여자 선수들의 투혼을 남자 선수들도 배웠으면 좋겠다. 5월 U-20 월드컵에서, 6월 카타르전에서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본선 직행권인 A조 2위를 간신히 지키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의 지도력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으나 선수들이 멘털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축구계의 생각이다. 다른 협회 관계자도 “이날 경기를 남자대표팀 선수들에게 보여주고 싶을 정도다”라고 했다. 북한의 엄청난 응원 열기는 어느새 우리 축구에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표를 팔았는지, 동원을 했는지를 떠나 홈구장을 상대방에 ‘지옥’처럼 만든 김일성경기장의 함성과 응원 물결은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켰다. 결과에 따른 책임론을 따지기 전에 2002년처럼 대표팀 경기의 소중함을 팬들이 되살려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티켓이 왜 한장?”…“그러니 이렇게 만나는 것 아닙니까” 무승부였지만 웃은 쪽은 당연히 한국이었다. 한국이 북한보다 한 경기를 더 남겨놓아 최종 전적이 서로 3승1무로 같을 경우, 골득실 및 다득점에서 남측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경기장과 호텔에서 북한 주민들은 남측 사람들을 향해 “기쁘시겠습니다”란 축하도 건넸다. 김 부회장은 북한축구협회 한은경 부회장과 나눈 얘기를 소개했다. 여성인 한 부회장은 북한축구의 행정을 상징하는 인물로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다. 오는 5월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선거에도 출마했는데 하나 뿐인 AFC 내 여성 위원 자리에 당선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부회장은 “한 부회장에게 ‘경기 실력을 놓고 보면 남.북이 모두 본선에 갈 자격이 된다. 왜 하나만 올라가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다”며 “한 부회장이 ‘그래도 이렇게 같이 경기하니까 선생님도 평양에 한 번 오시는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답하더라”며 웃었다. 한 부회장은 북한-홍콩전, 한국-인도전이 연이어 열린 지난 5일 중계권 및 출입카드 문제 등으로 국내 방송사의 그라운드 내 진입을 단호하게 가로막는 경기장 관리인 및 관련 인사들에게 “내가 책임질테니 들여보내라”고 직접 지시하는 카리스마를 발휘하기도 했다. ◇김정은 왜 안 왔을까 남북 대결의 또 다른 관심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등장 여부였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5년 동아시안컵 우승, 지난해 U-17 월드컵 및 U-20 월드컵 동반 제패 등 북한 여자축구 영광의 순간 때 항상 나타나 노고를 치하하고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기에 그의 남북 대결 출현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고조됐다. 최룡해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의 앞선 경기에 나타났기 때문에 ‘결승전’ 같은 남.북전엔 김정은 위원장이 나타나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란 관측도 가능했다. 그러나 이날 그의 모습은 공식적으로 보이지 않았고, 최룡해 부위원장만 자리를 지켰다. 사실 김정은 위원장의 불참은 경기 직전 감지됐다. 북측 인사는 “경비가 강하지 않고 다른 경기 때와 똑같은 것을 보면…”이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북한 로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시내 버섯공장을 찾아 지도했다. 평양 공동취재단
  • ‘그것이 알고싶다’…경찰 고위급 인사 스캔들, 녹취 파일 공개

    ‘그것이 알고싶다’…경찰 고위급 인사 스캔들, 녹취 파일 공개

    8일 밤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경찰 고위급 인사에 개입한 브로커와 그를 통해 청탁을 받은 사람이 박근혜 정부의 실세 장관이라는 녹취 파일이 공개된다. 2014년 김 모 경감은 ‘빽은 필수고 돈은 당연한 거래’라며 경찰 조직 내부의 비리를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음독자살했다. 그로부터 약 2년 뒤인 지난 1월 7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엘리트의 민낯’ 편을 통해 박건찬 치안감의 업무 노트를 최초로 공개했다. 청와대 경찰관리관으로 근무 당시 작성된 박 치안감의 업무 노트에는 순경 공채 수험번호, 시험 일정, 인사 청탁 의심 내용 등 총 151명의 실명이 적혀있었다. 방송 이후 파문이 확산하자 경찰청은 공식 감찰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현직 경찰 A씨는 ‘노트에 대한 감찰이 제대로 되었을 거로 예측하세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니요. 당연히 아니죠. 서울청을 감찰할 수 있는 권한은 경찰청밖에 없고, 그들 사이의 온정주의가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하고요. (방송 이후 경찰 고위급 간부들이) ‘수첩은 이미 다 찢어버렸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박 치안감의 업무 노트에 적힌 151명의 전수 분석 작업을 통해, 이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서로 청탁을 주고받았는지, 그들 사이 가려진 연결고리를 추적했다. 제작진은 지난 한 달여 간 노트 속 인물들을 추적·분석하던 중, 제보자를 통해 경찰 고위급 인사에 개입한 브로커 박 여인과 그 브로커를 통해 청탁을 받은 사람이 박근혜 정부의 실세 장관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을 단독으로 입수했다. 녹취 파일 중에서 경기도의 한 경찰청의 이모 총경은 “장관님들 관계 장관회의 할 때 어필을 많이 해줬어”라면서 “승진하는 데 결정적으로 도움을 줘가지고, 그래서 계좌 이체를 싹 다 해줬는데”라고 말했다. 경찰 출신인 표창원 의원은 “‘경찰 고위간부가 간혹 그런 일이 있었고, 인사에 실패해서 목숨을 끊은 사람이 있었다’는 정도로 지금까지는 개별적인 스캔들로 마무리되고 말았었거든요. 그런데 이 녹취록 속에서 처음으로 사실로,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너무나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는 것이 상당히 충격적입니다”라고 밝혔다. 경찰 고위급 인사를 두고, 검은 거래가 오갔다며 현직 경찰 총경이 직접 이야기하는 내용의 녹취 파일이다. 그는 박 여인이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의 동료들까지 승진시켜줄 정도로 대단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만난 전·현직 경찰들은 고위급 경찰 승진 인사의 최종 결재는 청와대에서 진행되기에 정치권력과 유착할 수밖에 없으며, 그들만의 은밀한 거래는 이미 독버섯처럼 퍼져, 경찰 사회에 만연한 ‘문화’와도 같았다고 증언했다. 조응천 의원은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이) 대놓고 경찰 인사에 관여했지만, 십상시 문건 사건 이후로는 안봉근이 했던 일을 우병우가 그대로 다 했다”고 말했다. 인사권자를 향한 일부 고위급 경찰들의 빗나간 충성심은 경찰을 시민의 편이 아닌 정치권력의 편에 서게 하였고, 이를 증명 하는 듯한 박 치안감의 업무 노트는 단순한 개인의 부정이 아닌 경찰 조직 전체의 비리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으나, 경찰은 지난 1월부터 3개월여간 진행해 온 박건찬 치안감의 내부 감찰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주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청와대 비밀 노트’와 새롭게 입수한 ‘녹취 파일’을 통해 인사 청탁이 발생하는 경찰 조직 내부의 구조적 문제점을 짚어보고, 비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넘어 시민을 위한 경찰로 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혜주의 포크&라이프] 미니멀 라이프 “뭣이 중헌디?”

    [김혜주의 포크&라이프] 미니멀 라이프 “뭣이 중헌디?”

    곧 평수를 줄여 이사를 한다. 몇 달 전부터 살림살이를 조금씩 정리했다. 이미 수십 벌의 옷과 수백 권의 책을 정리했는데도 여전히 옷장이며 책장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아직도 버린 만큼 더 버려야 한다. 채움은 순식간에 가능하지만 비움은 위대한 내공의 영역임을 절절히 깨닫는다. 며칠 전부터는 냉장고 파먹기, 일명 냉파에 들어갔다. 냉파는 시장에 가지 않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을 가지고 요리하는 것을 말하는 신조어다. 냉장실은 냉파를 할 만한 게 딱히 없었다. 작년 이맘때부터 대형마트에 가는 대신 동네 슈퍼와 유기농 매장에서 과일은 일주일치, 채소는 사나흘 정도 먹을 만한 분량만 구입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장 보는 비용도 줄었다. 유기농이란 단어만 들어가면 으레 두세 배쯤 비싼데 무슨 소리냐고?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해 못 먹고 버리는 일을 반복하느니 차라리 유기농을 고집해야 할 식품에는 과감히 그렇게 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낫다는 게 그간의 결론이다. 혹시 ‘더티 더즌’, ‘클린 피프틴’이란 말을 들어보셨는지. 미국의 비영리 환경 단체인 EWG(Environment Working Group)가 매년 과일과 채소의 농약 잔류량을 검사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데 바로 농약 잔류량 상위 12가지(더티 더즌)와 하위 15가지(클린 피프틴)를 가리킨다. 미국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검사 결과라는 점이 걸리기는 하지만 우리 농산물 검사 결과를 찾아볼 수 없으니 아쉬운 대로 참고(https://www.ewg.org/foodnews에서 전체 리스트를 볼 수 있다)하고 있다. 딸기, 사과, 포도, 복숭아, 시금치, 셀러리, 파프리카 등은 매년 더티 더즌에서 자주 보이는 것들이다. 2017년 더티 더즌에는 새롭게 서양배와 감자가 포함되었다. 대신 체리토마토와 오이가 빠졌는데 그래 봤자 13위, 14위를 기록했으니 여전히 유기농 매장에서 구입해야 할 것들로 여기고 있다. 반면 버섯류, 양배추(우리나라 양배추는 병충해에 약해 농약을 많이 사용해 키운다고 한다), 고구마, 가지,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그린빈 등은 클린 피프틴의 단골 아이템이다. 사실 냉파가 필요한 곳은 냉동실이었다. 칸마다 발견된 것은 각종 해산물. 워낙에 해산물을 좋아해 종종 노량진이나 가락동 수산시장을 가는데 그때마다 이것저것 사서 넣어둔 탓이다. 우리 집 냉동실은 쟁여 놓고 보자는 심리가 불철주야 작동했던 예전의 내가 아직도 머물러 있는 곳이었다. 서서히 비어 가는 냉동실을 보면서 냉파를 하고 있는 요즘과 같은 패턴을 유지한다면 작은 냉장고로도 충분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하니 살림살이 역시 그만큼 정리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사실 살림하는 처지에서는 냉장고만큼은 마지막까지 양보하고 싶지 않은 품목이다. 결심이 서고 마음을 다잡기 위해 친한 지인들과의 단체카톡방에 이 사실을 알렸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다 구입하기로 한 모델 사진과 함께 배송 날짜까지 알려주니 그제야 다들 ‘냉장고 커봤자 괜히 쌓아 두기만 한다’며 내 결정을 응원해 주었다. 애플에서 쫓겨났던 잡스가 복귀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오래된 서류와 장비를 모두 없앤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목표에 집중하고자 목표를 위한 일 외의 것들은 최소한으로 줄였다고. 아이폰의 군더더기 없이 단순한 디자인이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삶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 그 소중한 것을 위해 나머지를 줄일 줄 알고 거둘 줄 아는 지혜가 가져다 주는 효과를 나는 요즈음 톡톡히 체험하고 있다.
  • 대상 표고버섯 발효 미원 출시

    대상은 표고버섯을 넣은 ‘표고버섯으로 맛을 낸 발효미원’을 5일 출시했다. 사탕수수를 발효해 만든 미원에 국내산 표고버섯 엑기스를 첨가한 제품으로 표고버섯 함량이 11%(생물 기준)다.
  • [봄맞이 인테리어] 시디즈 공간 맞춤형 의자 3종…의자는 공간 완성하는 ‘화룡점정’

    [봄맞이 인테리어] 시디즈 공간 맞춤형 의자 3종…의자는 공간 완성하는 ‘화룡점정’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실내 공간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 의자는 공간별로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공간 활용도는 물론 분위기까지 바꿔줄 포인트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이 때문에 인테리어 컨셉트를 고려해 재질과 컬러 조합은 물론 디자인 측면의 실용성을 제공하는 제품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더욱이 의자는 장시간 신체와 밀착된 가구이므로 무엇보다 실제로 앉았을 때의 착석감과 함께 오랜 시간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인지를 자세히 확인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인테리어 가치 높여주는 기능성 스툴 ‘펑거스’ ‘펑거스’는 실내 공간 어디에서나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스툴이다.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벨리니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으로 버섯을 연상시키는 흥미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은 2017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가스 실린더의 공기압력을 활용해 앉을 때 충격을 흡수하는 쿠셔닝 기능을 적용한 이 제품은 기존 스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착석감을 제공한다. 바둑알 모양의 좌판은 회전기능과 함께 쿠션감을 더했으며 비대칭 삼각형 구조의 저 중심 설계로 쉽게 넘어지지 않는 안정감을 갖췄다. 가벼운 무게와 좌판 가장자리에 위치한 손잡이로 이동성을 고려한 펑거스는 다양한 색상 조합이 가능해 인테리어 포인트로써 활용 가치가 높다.●감각적 분위기의 다이닝 룸을 완성해주는 다용도 바스툴 ‘M17’ 시디즈의 ‘M17’ 시리즈는 식탁이나 테이블 등과 매치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바스툴이다. 특히 제품은 다양한 컬러와 높이 선택이 가능해 식사, 독서, 휴식 등 공간 활용에 따라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내추럴한 원목 느낌을 살린 ‘우드형’, 부드러운 패브릭으로 마감된 ‘좌판 패딩형’, 등·좌판 모두가 일체형 쿠션인 ‘풀 패딩형’ 등 인테리어 컨셉트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인체 곡선을 고려해 설계된 등·좌판은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하며 의자에 걸터앉거나 내려올 때 몸이 부딪히지 않도록 좌판 끝을 곡면으로 만들어 제품 사용 시의 동선을 고려했다. 뛰어난 탄성의 너도밤나무 소재를 사용해 견고한 사용감을 주고 난연, 방오 처리로 불에 쉽게 타지 않아 오염에도 강하다. 다리 하단에는 글라이드를 부착해 이동 시 소음 발생과 바닥표면의 손상을 방지했다.●편안함은 기본, 개성·취향까지 반영한 태스크 체어 ‘T40’ ‘T40’은 의자의 중심이 되는 틸트부터 머리받이, 등·좌판, 팔걸이 등 여러 기능과 소재를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해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 20만원대 중반부터 30만원대 후반까지 폭넓은 가격대를 형성한 제품은 구매 후에도 취향과 필요에 따라 머리받이, 등받이, 팔걸이 등의 옵션을 추가로 구입해 조립할 수 있다. T40은 인체공학적 설계와 푹신한 쿠션감으로 편안한 착좌감을 주며 바른 자세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시디즈가 직접 개발해 T40에 구현한 ‘스마트 싱크’는 최소한의 회전수 내에서 레버 조작을 통해 상하 조정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퀵텐션 기능’을 제공한다. 다이얼 방식의 레버 조절은 내 몸에 맞는 상하 조정 각도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T40은 화려한 장식과 라인을 배제한 간결한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서든 멋스럽게 연출 할 수 있다.
  • [열린세상] 진실이 아니다, ‘진실스러움’일 뿐이다/이대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열린세상] 진실이 아니다, ‘진실스러움’일 뿐이다/이대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2005년 10월 미국의 코미디언 스티븐 콜버트는 자신이 진행하는 심야 프로그램에서 즉흥적으로 새로운 단어 하나를 만들었다. ‘진실스러움’(truthiness). 허풍쟁이 전문가 흉내를 내는 그로서는 억지스러운 세계관을 명쾌하고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말이었다. 콜버트는 ‘진실스러움’이란 ‘무엇인가를 사실이란 증거도 없이 진실이라고 느끼는 특성’이라고 했다. 이 말은 곧바로 유행했고, 이듬해 메리엄웹스터 영어사전은 ‘올해의 단어’로까지 선정했다. 미국의 언론인 파하드 만주는 ‘이기적 진실’에서 “논리적으로 옳아서가 아니라 믿기로 하면 진실이 된다”고 했다. 사람들은 진실의 판단을 이성이 아닌 감정으로 한다는 것이다. 객관적인 증거나 논리가 아닌 직감이나 결단, 용기에 근거해 진실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거짓이나 음모도 상관없다. 진실스러움은 사회가 집단 대립에 빠지면 빠질수록, 서로 어우러질 수 없는 진영으로 갈라지면 갈라질수록 위력을 떨친다. 콜버트가 이 말을 처음 쓴 당시 미국 역시 이라크 침공을 놓고 보수와 진보가 극단적으로 갈라졌다. 그때의 미국뿐만이 아니다. 지금 세상 곳곳이 진실스러움에 빠져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이기적 진실’ 앞에 현실은 조각조각 나 버렸고, 입맛에 맞는 정보와 조각난 현실로 사람들은 자신의 세상을 구축하고 있다. 정보의 홍수와 무한한 선택권이 오히려 사실의 진위를 가려 내는 능력을 약화시켰다. 얼마든지 어떤 진실도 끼워 맞출 수 있으며, 특정 집단에 맞춰 고의로 사실을 왜곡하는 매체가 그 믿음을 마음껏 키워 주고 있다. 사실이나 진실이 더이상 중요하지 않은 세상이 돼 버렸다. 진실스러움은 모든 것을 자기 믿음에 맞춰 해석하거나 받아들이는 ‘편향동화’에 빠지게 한다. 본질을 외면한 엉뚱하고 조작된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내리게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생각이 비슷하고 마음 맞는 사람들과 똘똘 뭉치고, 기존의 믿음에 맞춰 증거를 해석하는 선택적 노출과 지각을 고집한다. 그 대상이 가짜 전문가라도 상관없다. 뉴스가 객관성이 없어도, 거짓과 조작이라도 괜찮다. 파하드 만주는 “진실스러움은 곧 우리가 선택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 선택은 하나의 현실만 믿고, 나머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불신하기로 결심하는 행위이다. 그 때문에 집단화되면 될수록 더 큰 위력을 발휘하고 위험해진다. 그들은 시야를 더욱 좁혀 동류 의식을 강화하고, 새로운 변화나 이야기보다 경험에 집착하고, 자신들의 믿음에 동조하는 파워맨과 미디어를 앞세운다. 대통령도,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조차도 진실을 외면한다. 진실스러움은 보수와 진보, 어느 한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인 신뢰가 아닌 특수화된 신뢰 집단을 상징하는 ‘박사모’나 ‘문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러니한 것은 최근에 와서는 미디어 전략에 더 발 빠르고 교묘한 진보보다는 오히려 보수 성향의 집단에서 더욱 강하고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그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열렬 지지자들이 그랬다. 그들은 명백한 ‘사실’인 현장과 자료, 검찰의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결정까지 음모와 편향, 조작이라면서 부정했다.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자발적으로 촛불집회에 참여한 진영에서 한발 떨어진 사람들의 선택과 믿음까지 또 다른 ‘진실스러움’으로 몰아버렸다. 탄핵당한 대통령은 자기만의 또 다른 ‘진실’만을 고집하고 있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본격 등장하기 시작한 ‘가짜 뉴스’도 마찬가지다. 이 독버섯이 대선에서 더욱 기승을 부릴지도 모른다. 정치적, 이념적 지향점만 같으면 그것이 가짜이든, 거짓이든, 과장이든 무조건 믿으려는 진실스러움의 약점을 파고들 것이다. 최순실의 국정 농단과 대통령의 탄핵을 거치면서 우리 사회가 얼마나 거짓과 이기적 진실로 깊이 병들어 있는지 실감했다. 현실은 조각나고, 이성적 사고는 무시되고, 자기 믿음만 진실이 돼 버렸다. 이런 곳에서 어찌 신뢰와 소통이 자라날 수 있겠는가. 모든 대선 주자들이 화합을 외치고 있다. 이번 당선자만큼은 정말 다르기를. 스스로 가장 먼저 자신의 진영에서, 그리고 ‘진실스러움’에서 빠져나오기를.
  • 中 여성 위장서 발견된 직경 7cm 버섯, 사연은?

    中 여성 위장서 발견된 직경 7cm 버섯, 사연은?

    제대로 씹지 않은 버섯이 고스란히 몸속에?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저장성의 중년 여성 장에서 직경 7cm의 버섯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심한 복부 경련을 앓은 50세 여성. 며칠 동안 그녀는 심한 위경련을 겪은 뒤 참다못해 저장성 이우의 한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들은 처음 그녀가 음식을 제대로 씹지 않아 체내에 음식물이 걸렸다고 생각했다. 의사는 그녀의 경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의료 영상 촬영을 실시했으며 놀랍게도 그녀의 위장에서 직경 7cm 크기 표고버섯을 발견했다. 여성에 따르면 그녀는 표고버섯이 익기 전 찌개에서 그것을 꺼내 먹었으며 다음날부터 위 경련이 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성의 위와 연결된 소장에서는 표고버섯이 발견됐으며 소장의 앞부분인 십이지장에서 여러 개의 버섯을 제거했다. 버섯은 대체로 조각난 상태였지만 직경 7cm에 달하는 원형 그대로의 표고버섯이 나와 의료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여성을 수술한 왕 웨이피(Wang Weifei) 의사는 “의료 영상 촬영을 통해 위와 소장과 만나는 십이지장에 여러 버섯들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보통 체내에 들어온 버섯은 위산과 접촉하면 매우 짧은 시간 내에 팽창하기 때문에 버섯 같은 음식은 물에 제대로 익힌 뒤 자잘하게 씹는 것이 중요하다”리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여성은 수술 이후 건강을 되찾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 Mail Online / Amazing Amazin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봄철 식음료 특집] 농심 ‘수미칩 프라임’, 송로버섯의 풍미를 감자칩에 담아

    [봄철 식음료 특집] 농심 ‘수미칩 프라임’, 송로버섯의 풍미를 감자칩에 담아

    농심의 수미칩이 고급스러워졌다. 농심은 송로버섯으로 맛을 낸 ‘수미칩 프라임’을 새롭게 내놨다.‘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송로버섯은 캐비아,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로 꼽힌다. 송로버섯이 적당한 크기로 자라기까지는 7년 정도가 걸리며, 인공 재배는 불가능하다. 강하고 독특한 향으로 적은 양만으로도 음식 전체 맛을 좌우한다. ‘수미칩 프라임’은 업계 최초로 이탈리아산 검은 송로버섯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감자칩이다. 1.5㎜ 정도인 기존 수미칩보다 2배 두꺼운 3㎜ 두께로 썰어 낸 국산 수미감자로 식감도 높였다. 포장 디자인도 독특하다. 일반적인 봉지 포장 대신 휴대하기 간편한 크기의 스탠딩 파우치 포장으로 제작했다. 봉지 아랫부분의 심을 활용해 바로 세우면 내용물을 쏟을 걱정이 없어 먹기에도 편리하다. 농심은 ‘수미칩 프라임’을 통해 갈수록 높아지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감자칩 시장으로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앞서 농심은 가공용 감자로 만들던 기존 감자칩 시장에서 2010년 6월 국내 최초로 가공용 감자보다 단맛이 10배가량 강한 국산 수미감자를 사용한 감자칩을 내놓아 감자칩 시장에 변화를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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