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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자 더한 김·버섯… 세계서 통한 한식

    겨자 더한 김·버섯… 세계서 통한 한식

    “와우~ 원더풀” 한국 음식을 맛본 외국 바이어들은 연신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TV쏙 서울신문’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특제음식협회(NASFT·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pecialty Food Trade) 주관 식품박람회(Fancy Food Show)를 찾았다. 올해 56번째를 맞이하는 이 식품박람회는 75개국 234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시회다. 한국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원으로 23개 업체가 버섯과 음료, 스낵, 면류 등을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396㎡(약 120평)의 공간에 33개 부스를 설치하고 한국음식을 홍보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직접 특별 홍보관을 설치, 세계 주요 바이어 130여명을 초청해 상품 설명회를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가 업체들은 총 2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송이 금강 B&F 대리는 “식품박람회 등을 통해 외국 바이어와 접촉을 늘리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은 3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미국에 건강식품 열풍이 불면서 김과 버섯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김에 겨자를 첨가하는 등 서양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한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조미김 생산업체인 영신식품은 2010년부터 ‘SEASNAX’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업체는 현재 크로거(The Kroger Company)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목표를 500만 달러로 잡고 있다. 지난 2008년 38억 달러였던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은 4년 만에 두 배로 늘어 지난해 77억 달러를 기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100억 달러의 수출목표를 세웠다. 이 밖에도 TV 쏙 서울신문은 ‘지자체장 릴레이 인터뷰’ 코너에서 ‘역사·문화·관광 중심지’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만났다. 박 구청장은 강북구에 역사·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서울시의 지원과 구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 또 한지를 이용한 독특한 조형언어를 구사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전광영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선수로서의 활동을 중단해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김연아 선수가 전하는 앞으로의 목표와 다음 동계올림픽에 임하는 자세도 들어본다. 6일 오후 8시 케이블 채널 서울신문STV에서 방송된다. 성민수 PD globalsms@seoul.co.kr
  • 우이령길 거닐며 하루만에 ‘힐링’

    도봉구는 오는 30일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 ‘행복하고 아토피 없는 도봉 만들기’의 일환으로 무료 ‘아토피 숲속 캠프’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6세~초등학생)와 그 부모들이다. 모집인원은 35명이다. 저소득 계층,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의 자녀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캠프 프로그램은 자연의 이로움과 숲이 주는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오전 9시 30분 쌍문2동 보건소를 출발한 참가자들은 북한산 우이령길 트레킹으로 맑은 공기를 쐬며 하루를 보내게 된다. 자연과의 교감이 가능한 다양한 시골 체험도 준비했다. 체험 내용은 천연치즈 만들기, 감자 캐기, 버섯 생육 과정·쌀 생산 과정 견학 등이다.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체험을 통해 자연을 한결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몸을 사랑할 것을 약속하면서 캠프 프로그램은 끝난다. 참가자들에게 아토피 로션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 체험은 아토피 질환을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라면서 “비록 하루의 짧은 일정이지만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 속 치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 음식은 美서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

    “한국 음식은 美서 건강식품으로 큰 인기”

    “한국 음식은 미국에서도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식품박람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컨벤션센터. 미국특제음식협회(NASFT·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pecialty Food Trade)가 주관하는 식품박람회(Fancy Food Show)는 이른 아침부터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바이어들로 가득 찼다. 올해 56회인 식품박람회는 75개국 234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식음료 전시장이다. ●한국업체 23곳 세계시장 공략 한국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원으로 23개 업체가 버섯과 음료, 스낵, 면류 등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들 업체는 396㎡(약 120여평)의 공간에 33개 부스를 설치하고 건강식품으로 인식된 한국음식 홍보에 나섰다. 1997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OKF(Overseas Korean Food)는 박람회를 통해 해외 루트를 공략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1990년 음료 수출을 목표로 설립한 뒤 건강식품 시장에 주목하고 알로에를 음료로 만들었다. OKF는 지난해 150개국에 7600만 달러 상당의 음료를 수출, 알로에 음료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이상신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목표는 1억 달러”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중소 수출기업으로는 드물게 경북 안동에 하루 500만병(1병 500㎖)의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30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알로에 음료·버섯·김 등 각광 그는 “1997년 영국 박람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바이어들이 한국의 존재 자체를 모른 경우가 많았죠. 판매원들을 고용해 시음료를 나눠주며 홍보했더니 바이어들은 그제야 ‘알로에로 음료수를 만들 수 있느냐’며 관심 갖기 시작하더군요.”라고 회상했다. 최근 미국에 건강식품 열풍이 불면서 김과 버섯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에 겨자를 첨가하는 등 서양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한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조미김 생산업체인 영신식품은 2010년부터 ‘SEASNAX’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영신식품은 현재 크로거(The Kroger Company) 등 미국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 목표는 500만 달러다. aT는 19일 박람회가 끝날 때까지 참가 업체가 총 22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상담을 예상하고 있다. 글 사진 워싱턴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중국통신]’영지버섯’ 정체 알고보니 ‘헉’

    영지버섯인줄 알고 우물서 건져 올린 물체가 알고보니 남성용 ‘자위기구’로 밝혀지면서 취재에 나선 여기자가 웃음거리가 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시나닷컴 19일자 내용에 따르면 산시(陝西) 시안(西安)방송국 ‘링쥐리’(零距離)의 한 기자는 취재 도중 농촌의 한 주민이 우물에서 끌어올렸다는 ‘물체’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살색 기둥 양 옆으로 둥그런 부분이 달린 물체를 본 여기자는 “괴기한 물체는 버섯과 닮았다.”며 이리저리 만지고 사진을 찍고 크기까지 재보더니 “영지 버섯일 것”이라고 잠정 결론 내렸다. 이어 “전문 감정가에게 보내 의뢰를 부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때 취재 구경을 위해 몰려든 마을 주민들은 예리한 눈초리로 예리한 물체의 정체를 단번에 밝혀냈다. 의심의 여부도 없는 남성용 자위기구라는 것. 현장에 있던 기자는 일순간 웃음거리로 전락했고, 방송국은 기자의 실수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com
  • [주말 하이라이트]

    ●드라마 스페셜-노숙자씨의 행방(KBS2 일요일 밤 11시 45분) 보험 조사원이자 추리소설 모임의 열성 회원인 노숙자(오윤아). 다소 엉뚱하고 오지랖 넓은 성격이지만 일처리만큼은 꼼꼼한 편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공사장 인부로 일하던 노숙인 이수철이 사망하자 그의 가족에게 거액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사건을 맡게 된다. 한편 숙자는 이 사건을 소재로 추리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이야기쇼 두드림(KBS2 토요일 밤 10시 25분) 지난 5월 은퇴식을 마친 야구선수 이종범이 함께한다. 현역시절에도 종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인 못지않게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던 그가 출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후문. 은퇴소식에 아쉬워했던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의 34년 야구 인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휴먼다큐 그날(MBC 토요일 오전 8시 45분) 강원 정선에 1000여명의 세계 스키어들이 모였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총회다. FIS 총회는 스키, 보드와 관련된 모든 룰과 개최지를 선정하고, 각 국가의 스키협회 대표들이 모여 협의하며 결정하는 곳이다. 게다가 올해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이 선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데…. ●2012 글로벌 다큐멘터리 지구 대비행 제2편(KBS1 일요일 밤 9시 40분) 한 독수리의 시각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살펴본다. 정어리 떼에 이끌린 상어, 돌고래, 고래들이 헤엄치는 바다로 케이프 가넷들과 함께 돌진한다. 또한 홍학들로 이뤄진 S자 모양의 활기 넘치는 섬을 발견해 놀라운 사냥도 체험해 본다. ●늘 푸른 인생(MBC 일요일 오전 6시) 경북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 약바람마을은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싸여 있다. 게다가 수려한 경치와 맑은 공기, 당도 높은 사과와 표고버섯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눈에 뜨이는 곳마다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받는다. 경치처럼 푸르게 살고 있는 약바람마을 노인들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본다.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SBS 일요일 오후 5시) 그들은 버틸 만큼 버텼다. 점점 조여오는 고통에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병만족(族). 이들은 남몰래 가슴속에 숨겨 놓았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리고 드디어 가오리섬 대탈출의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오로지 스스로의 힘과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것으로 탈출해야만 한다. ●OBS 초대석(OBS 일요일 오전 6시 55분) 200회 특집을 맞이하여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된 이한구 의원을 초대한다. 그는 4선으로 친박계 중진이며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꼽힌다. 또한 원내 1당인 새누리당을 이끌면서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치열한 정국 주도권 잡기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인터넷 신문 ‘유해광고’ 3배↑ 성관련 광고 게재 사이트 7%

    인터넷 신문의 청소년 유해 광고가 독버섯처럼 급속도로 퍼지면서 1년 새 3배가량 늘어났다. 11일 여성가족부가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인터넷 신문(중앙 일간지 인터넷 사이트 등 포함) 3216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유해성 광고 유무, 유형 및 광고주·광고내용 등의 실태를 점검한 결과 현재 운영 중인 사이트는 2399개로, 이 가운데 유해성 광고를 게재하고 있는 사이트는 7.3%인 176개로 나타났다. 지난해 62개 사이트의 3배 수준이다. 유해광고를 많이 하는 광고는 성기능식품(21.1%), 비뇨기과(17.3%), 건강보조식품(15.6%), 성기능 개선용품(12.8%) 순이었다. 광고 내용은 성행위·성기 표현 문구가 21.2%로 가장 많았고 성적욕구 자극 문구(17.7%)가 뒤를 이었다. 유해성 광고는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가 집중적으로 노출된 사진과 함께 게재된 경우가 많았다.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청소년 유해매체물을 광고하는 내용의 정보를 청소년에게 전송하거나 청소년 접근을 제한하지 않으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으나 인터넷 신문에 게재되는 유해성 광고물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실질적인 처벌은 어려운 실정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그것이 알고 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10분) 지난 4월, 문화재 은닉 및 훼손혐의로 1심에서 10년형을 선고받은 배모씨의 공판이 열렸다. 재판 중, 재판장은 배모씨에게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냐고 묻자. 배씨는 짧게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가 은닉한 문화재는 국보 7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된 훈민정음 해례본의 또 다른 판본이었는데….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네덜란드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룩한 히딩크 감독의 고향이다. 낮은 땅이라는 그 이름처럼 국토면적의 약 4분의1정도가 해수면보다 낮다. 네덜란드의 상징인 풍차와 대형 꽃차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꽃축제를 보러 하를럼에 찾아간다. 풍차와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로 떠나본다.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장수빌라 사람들은 윤희가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들은 윤희부부가 얘기하기 전까지는 기다리기로 한다. 이 사실은 모르는 윤희는 임신이 알려져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될까봐 걱정이다. ●무신(MBC 토요일 밤 8시 40분) 몽고군은 군사를 나누어 일부는 산성을 공격하고, 나머지는 부인사로 보내 대장경을 태우려 한다. 김준은 죽을 힘을 다해 몽고군을 막아보려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경판들은 불타버린다. 김준은 대장경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다 그만 혼수상태에 빠진다. 한편 몽고군은 홍복원을 최우에게 보내 살리타이의 목을 주면 퇴각하겠다고 협상에 나선다. ●산 너머 남촌에는 2(KBS1 일요일 오전 9시) 영희 오빠가 세탁소를 하려 한다는 사실이 결국 들통이 난다. 이 일로 영희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고의로 시댁식구들을 속였다는 오해를 산다. 한편 영희 문제로 형 인욱과 다툰 준욱은 영희를 찾아와 어떻게든 인욱이 세탁소를 못하게 막아보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인욱과 준욱 형제 간의 갈등은 깊어만 간다. ●늘 푸른 인생(MBC 일요일 오전 6시) 아삭한 당근과 고소한 메밀묵, 쫄깃한 느타리버섯으로 유명한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초산마을을 찾아간다. 70년을 함께 산 부부의 이야기부터 홀아비 신세지만 친구가 있어 다행이라고 얘기하시는 할아버지까지 어르신들을 만나본다.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10시 25분) 사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명사를 초청한다. 이번 주는 고려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민수 교수가 출연한다. 그는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미흡하던 1990년대 우울증센터를 열고, 한국인에게 맞는 우울증 척도를 정립했다. 수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열어준 그의 삶을 들어본다.
  • 신체 일부로 만든 ‘엽기 요리’로 파티 연 日남성

    일본의 한 남성이 자신의 신체 일부분을 이용해 만든 요리를 파티 손님들에게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마오 스기야마(22)라는 남성은 스스로를 성별이 없는 ‘무성인’(無性人)이라고 주장하며, 최근 병원에서 성기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수술로 제거된 성기 일부분을 냉동보관하고 있다가, 최근 도쿄에서 직접 주최한 파티에 이를 이용한 요리를 내놓아 주위를 경악케 했다. 그는 자신의 ‘특별한 재료’에 버섯과 파슬리 등을 곁들여 정체불명의 요리를 만들고 이를 1인당 약 2만엔(한화 약 30만원)상당의 돈을 받고 팔았다. 당시 이 파티에 참석한 손님들은 그의 엽기적인 요리가 나오기 전 평범한 파티와 다름없이 잔잔한 피아노 음악을 들으며 기다리다, 스기야마의 설명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파티가 있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신체 일부로 만든 음식을 10만 엔(약 150만 원)에 판매하려 한다. 참고로 나는 일본인”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이 그의 엽기 요리를 맛보았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이런 요리를 만들어 파티를 열려고 한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걷는 선인장’ 있다? 없다?

    ‘걷는 선인장’ 있다? 없다?

    유명 만화영화 ‘스펀지밥 스퀘어팬츠’ 버섯이 정말 있다고? ‘걷는 선인장 동물’ ‘재채기하는 원숭이’ ‘밤에만 피는 난초’ 등. 미국 애리조나대학 국제종탐사기구(IISE)는 2011년 새로 발견한 신기한 생명체 10가지를 추려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ISE는 현대 동식물 분류체계를 확립한 스웨덴 식물학자 카를 본 린네의 탄생 305주년을 맞아 올해의 생명체 명단을 내놨다. ●스펀지밥 스퀘어팬츠 버섯 버섯보다는 스펀지 모양에 가깝다. 움켜쥐었다 놓으면 스펀지처럼 원래 크기와 모양으로 돌아온다. 만화 캐릭터와 유사한 점이 있다. 버섯에서는 과일 냄새가 나는데 만화 주인공 스펀지밥은 파인애플에 살고, 버섯의 구조는 스펀지밥이 타고 다니는 튜브와 닮았다. 생물 다양성에 대한 주의 환기차원에서 학자들은 이같이 명명했다. ●재채기하는 원숭이 미얀마 고산지대에서 들창코 원숭이 36마리가 발견됐다. 학자들이 현지 주민들의 설명을 바탕으로 관찰하니 비가 오는 날 재채기를 하는 새로운 영장류였다.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됐다. ●보네르 줄무늬 상자 해파리 아름다운 자태와 유영과는 달리 바다에서 만나면 피해야 한다. 독성이 강하다. 카리브해에서는 아이들이 주의하라(Oh Boy!)는 뜻으로 불렸지만 이제 당당히 이름을 갖게 됐다. ●악마의 벌레 선충 길이가 0.5㎜로 작지만 지구에서 가장 깊은 곳에 사는 다세포 생명체다. 하중이 엄청난 지하 1.3㎞ 깊이에서 발견됐다. 탄소연대 측정결과 4000~6000년 동안 대기와 접촉이 없었다. 다른 행성의 유사한 깊이에서도 생물이 발견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밤에만 피는 난초 2만 5000종 이상의 난초 가운데 밤에 꽃이 피는 유일한 종이다. 줄같이 생긴 다소 이상한 꽃은 밤 10시쯤 피었다가 아침이면 진다. 뉴기니의 벌목 때문에 발견되자마자 멸종위기에 빠졌다. ●브라콘니다 땅벌 목표물을 찾아 지상 1㎝ 상공을 비행하는 기생 땅벌이다. 다이빙하듯 일개미를 공습해 개미 배에 알을 낳는다. 공격 시간은 0.052초. 개미는 죽어 땅벌 유충의 식량이 된다. ●네팔 가을 양귀비 작고 화사한 이 양귀비는 해발 3300~4200m의 중부 네팔에 서식한다.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을 헤매고 다닌 식물학자 덕분에 발견됐다. 꽃은 가을에 핀다. ●소시지 노래기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탄자니아 이스턴아크의 열점에서 발견된 최대 크기(16㎝)의 노래기다. 1.5㎝ 길이의 다리 56쌍이 달린 몸통은 굽은 소시지 모양이다. ●걷는 선인장 선인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엽상위족(葉狀僞足) 동물이다. 엽상위족은 벌레 모양의 몸체와 여러 쌍의 다리를 갖고 있다. 거미와 갑각류 같은 절지동물이 엽상위족에서 진화했다는 방증으로 꼽힌다. 중국에서 5억 2000만년 전의 화석이 발견된 적도 있다. ●사지마 타란툴라 푸른색의 거미는 숨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서식지 파괴로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1970~80년대에 활동했던 브라질 동물학자 이반 사지마를 기려 이름을 붙였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청소년 왕따, 남 탓말고 내 아이 교육부터 잘 합시다

    비교적 최근까지 청소년 사회의 ‘왕따’ 문제로 여론이 펄펄 끓었다. 지금은 다소 잠잠해졌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다. 단지 냄비의 표면이 식었고, 그러다 보니 어른들의 시선이 다시 연예계와 스포츠계, 그리고 불교계 등으로 분산됐을 뿐이다. 왕따가 독버섯처럼 번져 가는 원인은 뭘까. 학교 선생님들의 훈육이 잘못돼서? 가정 교육이 덜 돼서? 아니면 아이 스스로 악한 본성을 타고 났기 때문에? 누군가 잘잘못의 원인을 자신 밖에서만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문제의 근본 원인은 어른”이라며 “옆집 불구경하듯 슬그머니 남 탓하지 말고 자신의 아이 교육부터 잘하시오!”라고 일갈한다면 여기저기서 박수깨나 받을 듯하다. ‘내 아이가 보내는 SOS’(푸른 영토 펴냄)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겪고 있거나, 혹은 겪게 될 문제를 집안으로 끌고 들어온다. 아이들의 문제가 오로지 가정 교육의 결여 때문에 생겼다는 주장은 아니지만, 최소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 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정신과 전문의(배승민)와 작가(심현정)가 함께 쓴 책이어선지, 건네는 화법은 조근조근하다. 한데, 담긴 내용만큼은 여간 차고 맵지 않다. 책은 아이의 일기에서 시작된다.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 일기를 쓴다. 아이들도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자신의 일기를 본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일기 속에 자신의 생활뿐 아니라 직접 말로 하기 어려운 요구들을 담는다. 아이가 엄마에게 보내는 마음의 신호인 셈이다. 책은 아이들의 신호가 담긴 일기를 텍스트 삼아, 엄마가 주변과 자신을 돌아본 뒤, 전문의의 의견(Dr. Mom Says)을 구하는 식으로 꾸며져 있다. 책에 등장하는 사례는 다양하다. 여러 아이들의 일기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한 가지 분명한 건 어른이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점이다. 그게 여러 ‘사례’의 주요한 ‘원인’이란 뜻이다. 예컨대, 책은 왕따 피해를 당한 아이가 극단에 몰려 자살을 택한다 해도 가해 아이들이 죄책감을 느끼지는 못한다고 했다. 힘의 균형에 의해 강자는 약자에게 무슨 짓을 해도 된다, 약자의 감정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아이들이 어른들의 세계에서 부던히 보고 자랐기 때문이다. 책은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은 물론, 자신의 감정을 읽는 능력조차 키우지 못한 아이들에게 양심과 죄책감을 요구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라며 “결국 왕따는 가해나 피해 ‘아동’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그 아이들 주변의 ‘어른들’ 문제”라고 지적한다. 1만 38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깔깔깔]

    ●임기응변의 달인 한 사내가 영화감독이 되어 여자 배우와 몰래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어느 날 밤 그 영화감독의 아내가 남편의 잠꼬대를 듣게 되었다. “유미씨,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내가 이혼을 하면 즉시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남자는 잠결에 누군가 자신을 흔들어 깨운다는 것을 느꼈다. 실눈을 뜨고 보니, 이럴 수가! 아내가 화가 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아닌가! 큰일났다. 이 고비를 어찌 넘기랴! 그러나 감독은 침착했다. ‘킁!’ 잠꼬대를 하는 척하며 몸을 뒤척인 뒤, 돌아 누우며 중얼거렸다. “컷! 자 다음 신으로 넘어 갑시다!” ●난센스 퀴즈 ▶세상에서 가장 야한 채소는? 버섯. ▶노루가 다니는 길은? 노르웨이.
  • 핵폭발 아닌 대자연이 만든 버섯구름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끔찍한 핵폭발이 아닌 위대한 대자연이 만든 초대형 폭풍우를 흑백으로 처리한 예술사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은 소니가 주관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2012’에서 자연부문 우승을 차지한 미국 사진작가 미치 도브라우너의 놀라운 사진물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평선에 걸쳐 길을 따라 무서운 기세로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고 있거나 하늘을 완전히 에워싼 구름을 중심으로 수직으로 기둥과 같은 폭우를 보여준다. 이처럼 장엄한 사진은 미국 텍사스주 던디에서 촬영한 것으로 ‘슈퍼셀’이라 불리는 폭풍우를 보여준다. 이 믿기 힘든 자연 현상은 구름 내에 수 km에 달하는 회전하는 상승 기류가 만들어질 때 형성되며, 토네이도를 포함한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기에 광범위한 피해를 일으킨다. ▶외계인 ‘우주모함?’…공포의 ‘슈퍼셀’ 포착 이 사진물은 171개국 1만2000명의 전문가들과의 경쟁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오는 20일까지 영국 런던의 서머싯 하우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경북, 1분기 농식품수출 사상 최고

    올 들어 경북지역의 농식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3월 경북지역 농식품 수출이 4553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579만 달러보다 27% 증가해 역대 1분기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농식품 수출 증가율 11.2%보다는 2배 웃돌았다. 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과실류 수출 부진에도 신선농산물(7%), 가공식품(58%), 수산물(23%) 등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1167만 달러어치가 수출된 신선농산물은 사과와 배 등의 수출 감소에도 파프리카와 딸기·팽이버섯 등의 수출이 확대됐다. 가공식품(1639만 달러)은 전체 수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주스류는 미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중국이 추가되면서 163% 증가(384만 9000달러)했으며 수출국도 지난해 14개국에서 19개국으로 다변화됐다. 김치도 일본과 타이완 등 주요 수출국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300만 달러를 돌파(328만 1000달러)했다. 수산물도 1660만 달러로 22%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977만 달러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수출 품목은 홍게살을 비롯, 파프리카와 김치가 주류를 이뤘다. 이어 미국이 694만 5000달러(15%)로 두 번째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195만 5000달러), 베트남(186만 8000달러), 중국(171만 5000달러) 등이 4∼5%를 차지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사설] 불법사채 없애려면 은행 문턱 확 낮춰라

    정부가 불법 사금융(사채)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금융감독원에 합동신고처리반을, 검찰과 경찰에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피해신고 접수 등을 통해 상담·구제,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한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어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불법 사금융 척결대책 관계장관회의가 끝난 뒤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불법 사금융은 우리 사회를 파괴하는 독버섯 같은 존재”라고 규정하고 흉악한 범죄이자, 사회악 척결 차원에서 강력 대처하겠다고 선언했다. 불법사채 피해자 대부분이 영세상인, 가난한 대학생, 실업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임을 감안할 때 범정부 차원의 대응은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 그럼에도 불법사채가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단속의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이다. 등록금 마련을 위해 불법사채업자로부터 300만원을 빌렸다가 갚지 못해 유흥업소로 팔려간 딸과 아버지의 비극적인 죽음은 불법사채가 얼마나 무서운지 단적으로 말해주는 사례다. 불법사채업자로부터 생활비 350만원을 빌렸다가 강제 낙태당한 채 노래방 도우미로 강제 취업된 장애인도 마찬가지다. 다급하다고 불법사채업자에게 손을 내밀었다가는 영원히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한다. 법정이자율(연 30%)의 수십배에서 100배까지 순식간에 불어난다. 돈을 받아내려는 불법사채업자들의 닦달은 인간성의 파괴로까지 이어지기 마련이다. 정부는 불법사채 단속과는 별도로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을 통해 3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급 규모도 더 늘려야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문턱을 확 낮추는 일이다. 신용등급 6~10등급의 저신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게 지원 조건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 그리고 단속과는 별도로 불법사채로 벌어들인 부당이익에 대해서는 정부가 환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주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 노숙인 40명 농부로 육성

    서울시는 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노숙인 대상 영농학교를 시 소유의 경기 양평군 ‘양평쉼터’에 열었다. ‘서울영농학교’는 노숙인들의 자활 의지와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의 하나다. 첫 번째로 입학한 노숙인 40명은 7개월간 합숙하며 채소·버섯·과수·화훼·축산·특용작물 등 6개 반 과정의 교육을 받는다. 서울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쳤다. 수확 농산물은 서울광장 직거래 장터 등에서 판매해 수익금을 노숙인 귀농자금으로 지급한다. 또 훈련수당 월 10만원을 지급하고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는 등 자립 기반 마련과 자존감 회복도 돕는다. 졸업 후에는 폐농가나 농지 임대를 지원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닥치고 통제… 네티즌 입 막는 中

    닥치고 통제… 네티즌 입 막는 中

    중국이 인터넷을 통해 전파됐던 ‘베이징 내란설’과 관련, 해당 네티즌을 구속하고 사이트를 폐쇄하는 등 과잉 진압에 나섰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정권교체기를 맞아 여론 통제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당국은 최근 ‘톈안먼(天安門)에 군용차량이 출몰하는 등 내란이 발생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린 용의자 6명을 구속하고 관련 사이트 16개를 폐쇄하는 한편 시나웨이보와 큐큐닷컴 등 양대 중국판 트위터에 대해 사흘간 네티즌의 코멘트 달기 금지령을 발동했다고 지난달 31일 반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은 유언비어 살포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유언비어 살포자를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는 제하의 칼럼에서 “건강한 인터넷 환경의 관건은 법치다. 유언비어 살포자에 대해서는 법률로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인터넷 유언비어는 독버섯’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사이트 운영자들은 법률의식을 갖고 통제를 강화해 인터넷상 유언비어를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에 대해 정권교체를 앞둔 당 지도부가 괴담이 성행하는 현 시국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는 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전날 인민일보도 ‘안정 속 발전(穩中求進)을 견지하자’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잡음에 의해 방해받지 말고, 유언비어에 의해 현혹되지 말자.”며 ‘안정(穩)’을 무려 20차례나 언급했다. 우한(武漢)대 정보관리학원 선양(沈陽) 교수는 “인터넷상 유언비어는 사회 안정을 해칠 정도로 심각한 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유언비어를 근절하기 위한 최상의 선택은 정부의 정보공개와 투명성 강화”라고 말해 정부의 정보 불투명이 유언비어를 양산하는 원인임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한편 중국 베이징 내 사이버보안부는 장기매매, 증명서 위조 등 인터넷 범죄 단속을 통해 모두 1065명을 체포하고 3117개 웹사이트 운영자에 대해 경고 조치했으며 20만 8000여건의 유해 메시지를 삭제했다고 밝혔다고 1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대형마트·편의점 할인 경쟁

    대형마트·편의점 할인 경쟁

    대형마트와 편의점이 앞다퉈 생필품 가격 할인·동결에 나서고 있다.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한편 물가안정에 기여한다는 이미지로 골목상권 침해, 강제 휴무 등과 관련한 부정적 여론을 희석시키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28일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등 주요 상품의 가격을 내리거나 일정 기간 동결한다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배 이상 가격이 오른 청양고추·애호박·시금치 등 주요 채소 가격을 시세 변동과 상관없이 10~30% 내린 뒤 1개월 동안 동결한다. 국산 자반고등어, 농심 짜파게티, 신송 순쌀 고추장 등 주부들이 선호하는 생활필수품을 선별해 가격을 20~ 50% 인하한다. 미국산 오렌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인하를 반영해 30%가량 저렴한 4300원(5∼6개)에 판매한다. 이마트 포인트카드를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20개 품목에 대해 20~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대량 계약 재배 등을 통해 4단계이던 신선식품의 유통 구조를 2단계로 축소해 가격 인하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128개 점포에서 봄 신선식품을 대폭 할인한다. 팽이버섯, 적상추, 풋고추, 청양고추, 돌나물, 참나물 등 주요 채소 20종과 배, 동태, 참조기 등도 1000원 안팎의 균일 가격에 판매한다.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호주 퀸즐랜드 목초지에서 키운 소 냉장찜갈비(100g)를 1080원에 내놓는다. 지난 22일부터 1000가지가 넘는 상품을 할인하는 창립행사를 벌이고 있는 롯데마트도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창립행사 2탄을 진행, 총 300여개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돼지고기 등심, 앞다리살, 뒷다리살 등 부위에 상관없이 100g당 1000원에 판매하는 ‘제주 돼지 기획전’을 연다. 이를 위해 물량을 100t 준비했다. 비싸다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편의점도 할인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븐일레븐은 29일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과자, 유음료, 아이스크림 등 총 700여 품목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에서 캐시비카드로 결제 시 현장에서 즉시 할인되며, 통신사 제휴카드(KT올레클럽) 중복 할인도 적용돼 23%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채소·과일·버섯농가 뭉친 ‘그리너리’ 60개국에 200가지 품목 수출 견인

    국토 면적이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이지만 농업강국으로 손꼽히는 네덜란드. 그 원천은 협동조합이다. 채소·과일·버섯 농가들의 협동조합인 그리너리와 화훼 농가들의 협동조합인 플로라홀란트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그리너리는 1903년 청과 농가들의 경매장 형태로 출발했다. 1990년대 유통업체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에 맞서 규모를 키웠고, 1996년 9개 청과 경매농협이 합병한 뒤 자회사를 만들어 농산물 판매를 전문화했다. 이에 따라 유통과정이 5~8단계에서 2~3단계로 줄어들었고 전세계 60여개 나라에 200여 가지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그리너리의 매출은 18억 유로(2조 7295억원)다. 그리너리는 소비자의 수요와 현지의 생산계획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조합원들이 주간·월간·연간 생산 예정량을 그리너리에 통보하고 그리너리는 고객의 주문정보, 시장동향 등을 제공한다. 자국에서 재배되지 않거나 제철이 아닌 농산물도 수입하는 등 연중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판매전문조직, 소비자 중심의 상품 생산, 정보기술(IT)을 이용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 등이 그리너리의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플로라홀란트는 세계 최대 화훼 협동조합으로 5200여 화훼농가가 조합원이다. 1912년 출발해 몇 차례 합병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연면적 125만㎡로 코엑스몰의 10배에 이르는 알스메이르 경매장을 포함, 6개의 경매장을 갖고 있다. 관광명소이기도 한 알스메이르 경매장에서는 하루에만 4000만 송이가 경매된다. 바로 다음 날 다른 나라에서 판매되는 시스템도 갖췄다. 지난해 매출액은 41억 유로(6조 2144억원)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북유럽 아빠’ 뜬다

    자녀에 대한 엄격한 훈육이 중심인 중국 엄마들의 ‘타이거 맘’ 교육법 대신 자연과의 교감과 자율성 등을 중시하는 ‘북유럽 아빠’식 육아가 글로벌 트렌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에선 최근 스웨덴과 덴마크를 배경으로 한 TV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고, 스웨덴 주부들의 인터넷 블로그가 유명해지면서 중산층을 중심으로 북유럽 가정의 라이프스타일과 육아법을 따라 하는 것이 최신 유행처럼 여겨지고 있다. 북유럽 아빠식 육아법의 핵심은 아빠가 자녀의 일상과 훈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21명의 아빠들에 관한 책 ‘스웨덴 아빠’의 저자인 요하나 칼슨 스웨덴 말뫼대 교수는 “스웨덴에선 아빠가 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학교에 통학시키는 일이 일반적”이라면서 “외국인은 스웨덴의 아빠가 자녀의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큰 역할을 차지하는 걸 믿지 못하는데 16개월 유급 육아휴직 등의 사회적 제도를 통해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날씨에 관계없이 산보나 피크닉 등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방식도 북유럽 육아법의 특징이다. 스톡홀름에 거주하는 영국 작가 크리스틴 뎀스테더는 “스웨덴의 육아는 영국의 옛 세대가 아이를 키우던 단순한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아빠는 아들을 낚시터에 데려가고, 온 가족이 버섯을 따러 숲속에 간다.”고 전했다. 추운 겨울에도 엄마가 카페 밖에 유모차를 세워 두고 아이를 재우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는 점도 특이하다. 반면 체벌은 불법이며, 자녀에게 소리를 지르는 부모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어떤 일이든 자녀와 대화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자녀를 소중히 여기지만 가족의 중심에 두지는 않는다. 스웨덴과 덴마크를 방문했던 미국 심리학자 바버라 알몬드는 “아이가 울거나 짜증 내는 걸 거의 보지 못했다.”면서 “자녀의 행동을 적절히 통제하는 부모의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7살 때까지 읽기 교육을 시키지 않고, 레고 놀이를 즐기는 습관 등도 북유럽 교육법의 특징으로 꼽힌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롯데슈퍼 채소값 ‘가락시장 수준’으로 낮춘다

    롯데슈퍼가 채소 등 주요 신선식품을 1년 내내 2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21일부터 식탁에 자주 올라 실질적으로 물가상승을 체감케 하는 품목 20개를 정해 연중 20% 할인한다고 19일 밝혔다. 할인 적용 대상은 두부, 계란, 시금치, 콩나물, 대파, 무, 마늘, 오이, 배추, 양파, 풋고추, 감자, 고구마, 당근, 상추, 깻잎, 양배추, 애호박, 새송이버섯, 참느타리버섯 등 20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은 300여종의 야채 전체 품목 중 매출 구성비가 40%를 웃돌 정도로 소비자가 많이 찾는 것들로 실질적으로 밥상물가를 좌우한다. 롯데슈퍼는 최근 채소 가격 안정이 소매점의 주요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슈퍼 측은 “할인된 가격은 대형마트나 SSM 대비 15~20% 저렴하며, 서울 가락도매시장의 소매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신선식품은 공산품과는 달리 가격의 등락 폭이 크다. 특히 채소는 강수량, 기온 등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가격 변동이 다른 상품군에 비해 큰 편이다. 롯데슈퍼는 이에 따라 상시 할인을 유지하기 위해 4개월 전부터 유통단계 축소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계약재배, 산지 직구매, 전용농장 확대 등을 통해 기존 5단계이던 유통구조를 생산자→롯데슈퍼→소비자 3단계로 축소해 10% 정도 원가를 절감했다. 여기에 2차 포장을 없애 인건비와 포장재에 드는 비용을 줄여 원가를 5% 더 낮출 수 있었다. 롯데슈퍼 야채팀 하동열 팀장은 “서울 가락도매시장을 비롯해 주요 할인점과 SSM의 판매 가격을 매주 조사한다.”며 “20개 상품 중 매주 2~3가지 품목은 가락시장의 소매가격 수준으로, 나머지 품목은 경쟁 할인점과 SSM 대비 15~20% 저렴한 수준을 연중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향후 청과, 수산, 축산 등 다른 신선식품으로까지 할인정책을 넓히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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