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버버리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소득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 배우
    2025-1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5
  • 손흥민, 전지현과 ‘재회’…감출 수 없는 미소

    손흥민, 전지현과 ‘재회’…감출 수 없는 미소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배우 전지현과 재회했다. 20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W) 코리아는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다시 한 번 성사된 손흥민과 전지현의 기념비적인 만남”이라며 관련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전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행사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전지현과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은 손가락 부상으로 여전히 보호대를 착용 중이었지만, 전지현의 말에 “아, 정말요.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버버리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9월에도 영국에서 열린 한 패션 행사에서 만나 투샷을 공개한 바 있다.
  • ‘시술’ 고민하는 44세 이효리 “화장할수록 늙어 보여”

    ‘시술’ 고민하는 44세 이효리 “화장할수록 늙어 보여”

    가수 이효리가 메이크업 굴욕샷 논란 후의 심경과 달라진 마음을 전했다. 7일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켙 소라’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이상순과 저녁을 먹기 위해 숍에 방문하는 대신 급하게 차 안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왔다고 밝힌 이효리는 “넌 화장한 거랑 안 한 거랑 똑같다”는 이소라의 칭찬에 “이제는 조금 생기있게 하는 정도”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과하게 뭘 했다가는 저번에 버버리 쇼 행사 간 거 봤냐. 과하게 도전했다간 약간 낭패 볼 수 있는 확률이 많아졌다는 걸 최근에 깨닫고 ‘이제는 화장도 너무 욕심내면 안 되겠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효리는 명품 브랜드 버버리 행사에서 개성 넘치는 주근깨 메이크업을 선보였다가 기사사진 굴욕 논란에 휩싸였다. 이효리는 이후 이를 직접 계정에 공유하며 “졌지만 잘 싸웠다”고 셀프 디스했으며, 숍을 바꾸라는 질타에 본인이 직접 메이크업을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영상을 비화로 공개하며 해명했다. 이효리는 이소라의 “좋았다. 그게 패션에서 할 수 있는 매력이잖나. 시도한다는 것”이라는 말에 “시도한 거지 나는 좀 오래 쉬었으니까. 매력이긴 한데 이제는 시도 안 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렸을 때 다 해봤는데 아직도 내가 욕심내고 있나 그런 생각도 들더라. 이제는 좀 그냥 편안하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소라는 “우리 그런 얘기했지 않냐”고 운을 뗐고, 이효리는 “정화 언니 (콘서트) 뒤풀이에서 ‘이제 화장하면 할수록 늙어 보인다’(고 하지 않았냐). ‘아 나도 (얼굴에) 뭘 해야 하나. 이렇게 가만있음 안되나’ 그런 조바심(이 들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언니(이소라) 만나고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소라가 “언니처럼 늙은, 세월을 맞은 여자를 보니 위안이 되냐”며 웃자, 이효리는 “언니는 (세월) 안 맞았다. 생각보다 너무 주름도 없고 인위적으로 (시술 관리를) 안 하는 것 같은데도 너무 아름답고 편안해 보여서 나도 이대로 있으면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요즘에 ‘레드카펫’ 프로그램 하잖나. 거기서도 그냥 메이크업 내추럴하게 한다”고 밝혔다.
  • ‘시술’ 고민하는 44세 이효리 “화장할수록 늙어 보여”

    ‘시술’ 고민하는 44세 이효리 “화장할수록 늙어 보여”

    가수 이효리가 메이크업 굴욕샷 논란 뒤 심경을 전했다. 7일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공개된 ‘슈퍼마켙 소라’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이상순과 저녁을 먹기 위해 급하게 차 안에서 메이크업을 하고 왔다고 밝힌 이효리는 “넌 화장한 거랑 안 한 거랑 똑같다”는 이소라의 칭찬에 “이제는 조금 생기있게 하는 정도”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과하게 뭘 했다가는 저번에 버버리 쇼 행사 간 거 봤냐. 과하게 도전했다간 약간 낭패 볼 수 있는 확률이 많아졌다는 걸 최근에 깨닫고 ‘이제는 화장도 너무 욕심내면 안 되겠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효리는 명품 브랜드 버버리 행사에서 개성 넘치는 주근깨 메이크업을 선보였다가 기사사진 굴욕 논란에 휩싸였다. 이효리는 이후 이를 직접 계정에 공유하며 “졌지만 잘 싸웠다”고 셀프 디스했으며, 숍을 바꾸라는 질타에 본인이 직접 메이크업을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영상을 비화로 공개하며 해명했다. 이효리는 이소라의 “좋았다. 그게 패션에서 할 수 있는 매력이잖나. 시도한다는 것”이라는 말에 “시도한 거지 나는 좀 오래 쉬었으니까. 매력이긴 한데 이제는 시도 안 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렸을 때 다 해봤는데 아직도 내가 욕심내고 있나 그런 생각도 들더라. 이제는 좀 그냥 편안하게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소라는 “우리 그런 얘기했지 않냐”고 운을 뗐고, 이효리는 “정화 언니 (콘서트) 뒤풀이에서 ‘이제 화장하면 할수록 늙어 보인다’(고 하지 않았냐). ‘아 나도 (얼굴에) 뭘 해야 하나. 이렇게 가만있음 안되나’ 그런 조바심(이 들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언니(이소라) 만나고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소라가 “언니처럼 늙은, 세월을 맞은 여자를 보니 위안이 되냐”며 웃자, 이효리는 “언니는 (세월) 안 맞았다. 생각보다 너무 주름도 없고 인위적으로 (시술 관리를) 안 하는 것 같은데도 너무 아름답고 편안해 보여서 나도 이대로 있으면 되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요즘에 ‘레드카펫’ 프로그램 하잖나. 거기서도 그냥 메이크업 내추럴하게 한다”고 밝혔다.
  • [데스크 시각] 황금박쥐와 빨간 벽돌 조례/이창구 전국부장

    [데스크 시각] 황금박쥐와 빨간 벽돌 조례/이창구 전국부장

    나비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군에는 ‘황금박쥐상’이 있다. 황금박쥐 5마리가 날개를 활짝 편 모습으로, 높이가 2.1m에 이른다. 순금 162㎏을 들여 2008년에 만들었다. 박쥐상은 한동안 혈세 낭비의 대표 사례로 여겨졌다. 제작 당시 가격은 27억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70억원에 이른다. 재물운을 빌러 찾아오는 이가 늘면서 함평 관광의 주연이 됐고, 나비축제는 조연으로 변했다. 황금박쥐와 비슷한 시기에 20억원을 들여 만든 경남 거제시의 ‘1592 거북선’은 지난여름 해체됐다. 금강송이 아닌 미국산 소나무로 제작돼 ‘짝퉁 거북선’이란 오명을 뒤집어쓴 채 바닷바람을 맞으며 썩어 가다가 결국 땔감이 되고 말았다. 충북 괴산군에는 43t으로 제작된 초대형 가마솥이 있다. 제작비용은 5억원. 군민 4만명이 한솥밥을 먹자고 만들었는데, 밑은 타고 위는 설익는 3층밥이 됐다. 기네스북에 도전했지만, 더 큰 호주 질그릇에 밀렸다. 가마솥 활용 방안을 공모했지만, 최우수상을 줄 만한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았다. 황금박쥐와 거북선·가마솥의 운명을 가른 건 ‘금값 상승’이다. 금값이 폭락하면 황금박쥐도 천덕꾸러기가 될 터다. 자치단체장의 리더십, 공무원의 헌신, 지방의회의 숙의 등 사람의 노력은 아무런 변수가 되지 못했다. 시장·군수·구청장들은 “우리는 가로수 하나 벨 권한도 없다”고 한탄한다. 권한이 없으니 손쉬운 랜드마크 건설에 집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앙당에 휘둘리는 ‘하청행정’, 중앙정부에 예속된 ‘식민재정’을 고려하면 엄살만은 아니다. 하지만 자치행정을 운에만 맡기지 않는 기초단체도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핫플’이 된 성수동 거리는 성동구청의 ‘진심행정’이 빚어낸 작품이다. 성수동은 도금 공장, 가발 공장, 봉제 공장, 수제화 공방을 거치며 2000년대에 급속히 쇠락한 동네였다. 성동구는 성수동을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하는 대신 도시재생의 실험실로 활용했다. 기존 빨간 벽돌 건물을 허물지 않고 리모델링하면 건축비를 지원하는 ‘빨간 벽돌 조례’를 만들어 매력적인 거리를 조성해 나갔다. 버버리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앞다퉈 ‘팝업 스토어’를 열 정도가 됐다. 성수동 거리에서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조짐이 보이자 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해 서울숲길, 상원길 일대를 지속 가능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조례는 2021년 제정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모태가 됐다. 지금은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필수노동자’ 개념도 성동구가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에 처음 구체화하고 조례화했다. 국회는 이 조례를 바탕으로 ‘필수 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성동구는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필수노동자들의 임금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내년부터는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마을버스 기사 등 3개 직종 2340명에게 최대 월 30만원씩 필수노동수당을 지원한다. 2022년 여름 서울에 극한호우가 쏟아지자 성동구는 곧바로 반지하 전수조사에 나섰다. 주거용 반지하 주택 4777채를 모두 찾아내 일일이 위험 등급을 매겼다. 2164가구에는 개폐식 방범창, 수중펌프, 침수경보기, 창문형 환풍기 등을 맞춤으로 지원했다. 가장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반지하 가구수를 0으로 만들기까지 꼬박 15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지난 21일 발표된 서울시의 2021년 지역내총생산(GRDP) 통계를 보면 성동구는 서울 25개 구청 가운데 10위였다. 그러나 전년 대비 성장률은 성동구가 10.9%로 압도적 1위였다. GRDP가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임을 감안하면 성동구의 경제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성동구가 과연 앞으로도 약자를 끌어안으며 계속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해경에 압수된 4만 여점 가짜 명품의 운명은?

    해경에 압수된 4만 여점 가짜 명품의 운명은?

    인천해양경찰청이 최근 17명의 밀수조직을 검거하며 압수한 가짜 명품 4만여 점은 소각처리될 전망이다. 12일 해경에 따르면 압수물은 통상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몰수 판결이 나면 검찰 지휘를 받아 처리한다. 현행 검찰 압수물 사무규칙은 몰수물이 경제적 가치를 지닌 ‘유가물’인 경우에는 공매에 부쳐 판매 수입을 국고에 납입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해경이 압수한 물품은 모두 상표법을 어긴 위조품이기 때문에 전부 소각 등의 방식으로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자원 낭비와 환경오염 등을 우려해 경찰이 상표권자의 동의를 얻어 압수 위조품의 상표를 떼고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하는 사례도 종종 있긴 하다. 실제 2010년 부산경찰청은 원래 상표권자의 기증 동의와 검찰 승인을 얻어 짝퉁 운동화 압수품 200켤레를 사회복지단체에 무상기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압수품은 해외 명품 브랜드여서 이들 기업으로부터 압수품 기증 동의를 얻기는 사실상 어렵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압수물들은 유명 브랜드 위조품이어서 재활용이나 사용이 불가능할 걸로 보인다”며 “이후 검사 지휘를 받아 폐기업체에 의뢰하면 용광로에서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도 “수사 중인 상황이라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통상적인 경우 이 같은 압수물은 모두 폐기 처분한다”고 말했다. 앞서 해경은 최근 관세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A(51)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또 이들이 중국에서 국내로 들여온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버버리·구찌 등 가짜 명품 5만 5810상자 중 657상자 4만 721점은 압수해 사무실 3칸 정도 유휴공간 및 창고형 컨테이너 2개를 활용해 보관중이다. 밀수된 제품 중 상당량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픈마켓을 통해 정품이 아닌 레플리카(가품)로 유통됐다. 이번 사건은 해경 단일 사건 중 최대 규모의 밀수 사건으로 꼽힌다.
  • 설거지하는 민낯 이효리… 제주댁 소탈한 일상

    설거지하는 민낯 이효리… 제주댁 소탈한 일상

    가수 이효리(44)가 소탈한 ‘제주댁’ 일상을 공유했다. 이효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 하나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분홍색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에 열중하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설거지를 하던 중 “삶의 갭이 많이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젠 참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이것이 인생 아니겠나.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설거지를 하는 이효리의 화장기 없는 민낯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효리는 전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버버리 성수 로즈 팝업스토어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효리는 이날 아가일 패턴의 보라색 타이즈 등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을 착용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12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다. 약 6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 손흥민, SNS에 ‘여배우’와 찍힌 사진…반응 폭발

    손흥민, SNS에 ‘여배우’와 찍힌 사진…반응 폭발

    축구선수 손흥민이 배우 전지현과 함께 찍힌 사진을 게시했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전지현과 나란히 런던에서 열린 버버리 앰배서더에서 찍은 사진을 포스팅 했다. 손흥민은 명품 브랜드의 ‘오버사이즈’ 체크 슈트를 입고 참석했고 전지현과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두 사람은 같은 브랜드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이날 잉글랜드 대표팀이자 아스널 공격수 부카요 사카도 패션위크에 초대받아 참석했다. 전지현과 손흥민과 사카는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행사에 참여했다.
  • 전지현 근황…영국서 손흥민과 기념비적 만남

    전지현 근황…영국서 손흥민과 기념비적 만남

    배우 전지현과 축구선수 손흥민의 투샷이 포착됐다. 19일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영국 런던에서, 버버리 앰버서더 전지현, 손흥민의 두 번째 기념적 만남”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는 영국에서 열린 다니엘 리의 버버리 컬렉션가 시작되기 전,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전지현과 손흥민의 모습이 담겼다. 전지현은 하얀색 터틀넥 의상을, 손흥민은 검은색 스웨터 재질의 의상을 입고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한편 전지현과 손흥민은 버버리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 “中 여왕들은 프라다를 입는다”…프라다, 中 여자축구 대표팀과 계약 발표

    “中 여왕들은 프라다를 입는다”…프라다, 中 여자축구 대표팀과 계약 발표

    이탈리아 하이엔드명품브랜드 프라다가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과 전속 후원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여전히 ‘큰손’으로 꼽히는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미국 CNN, 중국 차이신 등 매체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라다는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공식 행사 및 행사와 맞는 스타일의 의류를 제공하는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라다는 흰색 셔츠와 짙은 색의 정장, 구두를 신은 중국 여성축구 대표팀의 사진을 공개하며 “올 여름 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둔 중국 여자 대표팀에 경기장 밖에서도 신선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프라다 공식 웨이보와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 공식 웨이보 등을 통해 공개된 뒤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프라다 정장을 입은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프라다 웨이보 게시물은 순식간에 3억 회 이상 조회되고, 관련 소식이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여왕들은 프라다를 입는다”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는 2003년에 출간되고 2006년 영화로도 제작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프라다의 중국 여자축구 대표팀 전속 후원 계약 소식이 전해진 뒤 SNS에서는 ‘프라다가 마침내 제대로 된 파트너를 찾았다’라는 의미의 해시태그 ‘PradaFinallyGotTheRightOne’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프라다는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중국 시장에 공을 들였지만, 홍보 계약을 맺은 중국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낭패를 봤다.  인기배우인 정솽, 리이펑, 차이쉬쿤 등은 프라다 모델로 활동하던 당시 각각 문란한 사생활 등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 때문에 중국 내에서는 ‘프라다의 저주’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고, 일부 네티즌들은 “프라다도 피해자다”라고 감싸는 등 동정표를 던지기도 했다.  중국 애국주의에 울고 웃는 명품 브랜드들 프라다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 활로를 찾기 위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여러 명품 브랜드 중 하나다. 다만 모든 명품 브랜드가 프라다처럼 ‘환영’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이탈리아의 또 다른 명품 브랜드인 불가리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만을 ‘국가’로 표기했다가 중국 네티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당시 불가리 홈페이지 매장 정보에는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서는 각각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와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라고 표기했으나, 대만에 대해서는 한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처럼 ‘대만’으로 표기돼 있었다.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불가리는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간주하는 것이냐”는 항의를 받은 불가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입장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확고부동하다”면서 “해외 홈페이지 관리 소홀로 점포 주소 표시에 오류가 있었다. 잘못을 깊이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루이뷔통은 중국 시장에서 매우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은 지난달 말 중국을 직접 찾았다. 중국에서 지난 1분기 LVMH 그룹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10억 3500만 유로(약 30조 원)에 달했다.  이밖에도 구찌와 버버리, 휴고보스 등 여러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CEO들이 앞다퉈 중국을 방문하는 등 중국 시장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의 명품 시장 규모는 3250억 달러(한화 약 420조 원)로 세계 명품 시장의 5분의 1 수준으로 추산된다.
  • “일본의 ‘삼양 불닭볶음면’ 베끼기는 한국에 복수하는 것일 수도”…日언론 분석

    “일본의 ‘삼양 불닭볶음면’ 베끼기는 한국에 복수하는 것일 수도”…日언론 분석

    일본 최대 라면회사 닛신식품이 국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베낀 듯한 신제품을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일본어판은 이를 두고 ‘줄곧 한국 기업에 모방당해온 일본 기업의 복수 차원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위크는 26일 ‘일본이 한국을 표절했다!?…닛신 UFO 신제품이 한국의 불닭볶음면과 너무 닮았다며 한국 네티즌들 대소동’이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한국 라면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닛신식품의 신제품 ‘닛신 야키소바 UFO 진한 한국식 매콤달콤 카르보’가 한국 삼양식품의 ‘까르보 불닭볶음면’과 닮았다는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한국에서는 ‘일본 라면의 원조가 삼양 볶음면을 베꼈다’는 등 보도가 나왔다”며 “한국에 줄곧 모방을 당해 온 일본이 이번에는 한국을 모방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계속 모방당해온 일본이 리벤지(복수)?’라는 표현을 달아 이번 닛신식품 표절 논란에 앞서 그동안 여러 차례 제기됐던 한국 기업의 표절 논란을 나열했다.“한국 식품기업이 일본 제품을 모방한 사례는 매우 많다. 한국 농심의 스낵 ‘새우깡’은 일본 칼비의 ‘갓파에비센’을 모방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새우깡은 1971년에 처음 나왔고, 칼비가 갓파에비센을 출시한 것은 1964년이었다. 또 한국 롯데의 ‘빼빼로’는 일본 에자키글리코의 ‘포키’를 모방한 것으로 지적된다. 글리코가 포키를 시판한 것은 1966년이고, 빼빼로는 1983년 처음 나왔다.” 오리온제과의 ‘초코송이’는 메이지의 ‘기노코(버섯)의 산’을, 해태제과의 ‘칼로리 밸런스’는 오쓰카제약의 ‘칼로리 메이트’를, 남양유업의 ‘17차’는 아사히음료의 ‘16차’를 모방한 것이라고 뉴스위크는 설명했다. 기사는 “한국의 즉석 라면도 일본의 도움으로 탄생한 것”이라며 삼양식품 창업주 고 전중윤 명예회장이 1960년대 초 즉석 라면 개발을 위해 닛신식품을 찾았다가 거절당하고 결국 메이세이식품의 지원으로 첫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뉴스위크는 2010년대 들어 중국이 한국의 지적재산을 침해하는 사례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도 상표권 침해와 디자인권 침해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영국 버버리는 2014년 자사의 고유 체크무늬를 도용했다며 한국 기업을 제소했고, 2019년에는 교복업체를 상표권 침해로 고소했다. 2014년 빼빼로의 고급 제품 ‘프리미어 빼빼로’를 본 에자키글리코의 한국 주재원이 포키의 고급형인 ‘배턴돌’과 상자 디자인 등이 너무 유사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롯데에 이겼다. 2018년에는 한국 만화 캐릭터 ‘태권브이’와 일본 ‘마징가Z’의 유사성을 두고 법정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기사는 “과거 표절의 천국(한국)이 이제는 모방을 당하는 처지가 됐다”며 “닛신 볶음면 표절 논란은 아시아 소프트파워의 중심축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갔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한국 대학 교수의 말을 소개하기도 했다.
  •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지식재산권’ 침해 우려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지식재산권’ 침해 우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을 넘기면서 러시아에서 지식재산권(지재권)의 심각한 침해가 우려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지재연)이 19일 발간한 ‘러·우 전쟁 1년과 지식재산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사회의 수출 통제 및 경제 제재에 맞서 러시아가 제재 동참하는 국가를 ‘비우호국’으로 지정하고 비우호국의 지재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러시아 결의안이 비우호국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제한이 가능하고 지재권 침해 내용이 포함돼 러시아에서 지재권을 보유한 비우호국들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러시아는 비우호국 권리자에 한해 산업재산 강제실시에 대한 보상액 0%, 지정상품에 대한 지재권 보호 면제, 권리자 허가없이 병행수입 허용, 비우호국 권리자에 대한 지재권 라이선스 대금 지급 등을 제한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에 지난해 4월 러시아에서 ‘아디다스·버버리·힐튼·칼스버그’ 등 비우호국의 유명 상표 또는 유사 상표 100여건이 출원돼 심사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재연 법제도연구실 전정화 박사는 “러시아의 조치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지재권 침해 및 적절한 보호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며 “러시아 특허청은 등록거절사유가 있으면 등록되지 않을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있기에 전시 상황을 고려하면 결과는 오리무중”이라고 말했다. 각 국의 대응도 소개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 특허청과 협력 중단, 러시아 내 특정인물의 지재권 동결 및 신규출원 제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식재산 절차 혜택 부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미국 특허청(USPTO)은 지난해 3월 러시아 특허청·유라시아 특허기구·벨라루스 특허청과의 관계를 종료했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특허심사하이웨이(PPH)를 유지하는 등 러·우 전쟁에 대응해 별도 제재는 취하지 않고 있다. 우리 국민의 러시아에 대한 지재권 출원은 2021년 기준 특허 473건, 상표 987건, 디자인 173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유효 특허만 약 4000건으로 러시아의 강제실시권 제로화 및 실시료 지급거절 등이 현실화되면 피해가 불가피하다. 전 박사는 “러시아의 조치에 대한 법적 판단은 현재 의미가 없다”며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피해조사 및 대책을 마련하고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제재·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서울서 온 짝퉁 명품, 美 버지니아서 압수… 진짜였다면 9억원어치

    서울서 온 짝퉁 명품, 美 버지니아서 압수… 진짜였다면 9억원어치

    미 관세국, 샤넬·에르메스 등 68개 짝퉁 명품 압수 지난해만 3조 8800억원어치 압수, 255명 체포미국 관세국이 버버리, 샤넬 등의 상표를 가짜로 붙인 의류, 지갑, 신발 등을 대거 압수했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세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관원들은 지난달 3일에 해당 위조 화물을 처음 조사하기 시작했고, 지난 16일 위조품을 압수했다. 진짜라면 총 70만 달러(약 9억 1000만원)이 넘는다고 관세국은 설명했다. 해당 화물은 한국 서울에서 출발해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있는 주소로 발송됐다. 버버리, 샤넬, 크리스챤 디올, 구찌, 에르메스, 루이뷔통, 입생로랑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68개 품목이 적발됐다. 관세국은 해당 위조품을 미국 내에 팔려 한 것으로 보고 추가로 조사 중이어서 아직은 형사 기소된 사람은 없다. 이곳 관계자는 “부도덕한 공급업체가 가짜 제품을 진품으로 속여 미국 소비자에게서 불법적으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관세국은 2500만개의 위조 상품을 압수했고, 이들이 진짜였다면 무려 29억 8000만 달러(약 3조 8800억원)가 넘었을 것이라고 CNN이 전했다. 지난해 이와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255명이었다.
  • ‘같은 학교 다른 교복’…버버리가 바꾼 제주 신학기 풍경

    ‘같은 학교 다른 교복’…버버리가 바꾼 제주 신학기 풍경

    ‘남녀공학’인 제주시내 모 중학교에서 올해 입학한 신입생 여학생과 2·3학년 여학생 교복이 다른 진풍경이 벌어졌다.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사가 자사 브랜드를 상징하는 ‘체크무늬’에 대한 상표권 침해 문제를 제기하면서부터다. 2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교 중 버버리사를 상징하는 ‘체크무늬’가 들어간 교복을 입는 학교는 모두 14개교다. 이 가운데 9개교는 지난해 교복 디자인을 변경해 올해 신입생부터 새로운 교복을 입고 등교하고 있다. 나머지 5개교도 올해 중 디자인 변경을 진행, 내년 신입생은 ‘선배’들과 다른 교복을 착용한다. 버버리사는 1924년 검정, 하양, 주황, 밤색의 패턴에 중세 기사 문양을 넣은 고유의 체크무늬를 대중에 공개했고 큰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의 상징이 됐다. 버버리사는 1998년 해당 디자인에 대한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상표권은 일정 기한이 지나면 만료되는 디자인권과 달리 10년마다 갱신이 가능해 사실상 영구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특히 버버리사는 2019년 한국학생복산업협회를 통해 국내 일부 학교 교복에 사용하는 체크무늬가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한국학생복산업협회는 지난해 5월 버버리사측과 조정을 거쳐 2023년부터 교복에 체크무늬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버버리사측은 올해까지 교복 디자인 변경이 어려우면 적어도 2024년까지 디자인을 변경해 달라는 입장도 밝혔다. 다만 재학생들의 기존 교복은 문제삼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학생복산업협회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전달받은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일선 학교에 신입생들이 입는 교복 디자인 변경 조치를 안내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00여개교에서 상표권 침해 문제로 교복 디자인을 바꾸고 있다”며 “디자인 교체에 차질이 없도록 일선 학교에 안내했고, 내년까지 디자인 변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두 아들맘’ 전지현, 패션쇼장에서 ‘육아 토크’

    ‘두 아들맘’ 전지현, 패션쇼장에서 ‘육아 토크’

    배우 전지현이 패션쇼 현장에서도 ‘두 아들 엄마’의 모습을 드러냈다. 전지현은 최근 영국에서 열린 런던 패션위크 버버리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전지현은 패션쇼 현장에서 HBO 드라마 ‘킬링 이브’에 출연한 영국 배우 조디 코머와 나란히 앉아 짧은 대화를 나눴다. 대화 도중 전지현은 “아들이 두 명 있다”고 밝혔고, 조디 코머는 두 아들의 나이를 궁금해했다. 이에 전지현은 “5세와 7세”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조디 코머는 “바쁘겠다”고 말했고, 전지현은 “진짜 바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바쁜 엄마”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웃었다. 앞서 전지현은 출국 당시에도 ‘두 아들 엄마’의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영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전지현은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고,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뒷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지현의 휴대전화 뒷면에는 두 아들이 붙인 것으로 보이는 포켓몬스터 캐릭터 ‘이상해씨’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손흥민, 전지현 건넨 말에 ‘입틀막’…무슨 말 했길래?

    손흥민, 전지현 건넨 말에 ‘입틀막’…무슨 말 했길래?

    영국 런던에서 열린 버버리 패션쇼에서 배우 전지현과 축구 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지현과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런던에서 열린 다니엘 리의 첫 데뷔작인 버버리 2023 가을·겨울쇼(F/W) 컬렉션에 참석했다. 두 사람의 투샷은 패션매거진 더블유코리아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더블유코리아는 인스타그램에 “역사적인 조우가 이뤄졌다. 다니엘 리의 버버리 데뷔 컬렉션에 배우 전지현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참석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버버리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전지현은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에 허리끈을 단단히 조여 맨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었다. 손흥민은 머리를 깔끔하게 뒤로 넘겼고, 검은색 목티에 트렌치코트를 매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또 다른 영상에서 전지현은 손흥민에게 웃으면서 “사인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전지현이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자, 손흥민은 주머니에서 손을 뺀 뒤 “아니에요, 아니에요. 당연히 해드려야죠”라고 말하면서 똑같이 고개를 숙였다. 또 쑥스러운 듯 손으로 입을 틀어막기도 했다 이후 전지현은 “너무 팬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손흥민은 “너무 감사하다. 영광스럽다”며 부끄러워했다. 두 사람은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 전지현·손흥민, 英 런던서 밀착 투샷

    전지현·손흥민, 英 런던서 밀착 투샷

    배우 전지현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만났다. 21일 W Korea 공식 계정에는 “Burberry 2023 F/W Collection. 역사적인 조우가 이뤄졌습니다. 다니엘 리의 버버리 데뷔 컬렉션에 배우 전지현과 손흥민이 참석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한 손흥민과 전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각각 블랙,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입은 두 사람은 카리스마 있는 포즈로 수많은 포토그래퍼의 시선을 빼앗았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지난 2021년 종영한 드라마 ‘지리산’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손흥민은 영국 프로축구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에서 5골 3도움을 올리고 있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 ‘EPL 100호 골’ 고지 달성에 단 2골만을 남겨놨다.
  • “전지현도 엄마네”…전지현 폰에 부착된 스티커 뭐길래

    “전지현도 엄마네”…전지현 폰에 부착된 스티커 뭐길래

    배우 전지현의 스마트폰에 붙은 스티커가 화제다. 전지현은 지난 19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런던 패션위크 참석차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영국 브랜드 버버리의 앰버서더인 전지현은 이날 버버리 트렌치 코트에 운동화, 가방까지 완벽하게 착장한 상태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별다른 메이크업 없이 마스크를 끼고 나타난 전지현은 카메라를 향해 손 하트까지 만들어 보이며 인사했다. 이 과정에서 핸드폰에 붙은 포켓몬스터 이상해씨 스티커가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지현의 공항 패션 사진이 빠르게 퍼져나가자 온라인 커뮤니티 등등에는 “전지현도 엄마인 게 티 나네”, “진짜 애기들 포켓몬스터 좋아한다”, “큰 애가 초등학생이던데 한참 좋아할 시기다”, “전지현이 좋아하는 걸 수도 있잖아”, “진짜 너무 귀엽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 ‘짝퉁 명품’ 수입 5년간 2조원 넘어… 85%는 중국서

    ‘짝퉁 명품’ 수입 5년간 2조원 넘어… 85%는 중국서

    롤렉스·루이비통·샤넬·버버리 순 최근 5년간 해외에서 수입된 ‘짝퉁 명품’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롤렉스·루이비통 등이 많았다. 11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2022년 해외에서 국내로 들여오다가 세관당국에 적발된 지식재산권 위반 물품 규모는 2조 2405억원(7250건·시가 기준)이었다. 특히 지난해 적발 규모는 5639억원으로, 전년(2339억원) 대비 141.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5년간 3065억원어치가 적발돼 가장 많았다. 롤렉스로 꾸민 물품은 특히 지난해에만 1219억원어치 적발되면서 루이비통을 넘어 1위로 올라섰다. 이어 루이비통(2197억원), 샤넬(974억원), 버버리(835억원) 등 브랜드 순으로 많이 적발됐다. 상품 수입국(적출국)별로 보면 5년간 중국으로부터 온 물품이 1조 9210억원으로 85.7%를 차지했다. 일본(307억원), 홍콩(120억원), 미국(95억원), 베트남(30억원) 등에서도 가짜 명품들이 유입됐다. 품목별로 보면 시계(9201억원)가 가장 많았으며, 가방(6222억원), 의류 직물(2218억원), 신발(92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양 의원은 “명품 소비가 많아지는 만큼 짝퉁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적발된 국내 반입 지식재산권 물품 규모가 1년 만에 2배로 급증한 만큼 관세 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땡큐, 중국인!”…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매출 증가에 환호

    “땡큐, 중국인!”…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 매출 증가에 환호

    3대 명품 브랜드(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로 꼽히는 루이비통이 ‘중국의 귀환’에 환호하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루이비통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2년 매출액은 792억 유로(한화 약 106조 원), 순이익은 221억 유로(약 30조 원)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루이비통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방역 정책 완화로) 국제 여행이 증가했고, 유럽과 미국 및 일본 등 국가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루이비통을 이끄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그룹 회장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중국 시장에 대해 낙관할 수 있는 모든 이유가 있다”면서 “중국에는 분명 회복 또는 발전의 조짐이 있다. 특히 마카오로 여행을 간 중국인들의 변화는 굉장하다. 상점이 가득 찼을 정도다. 매우 빠른 속도로 (소비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중국 쇼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된 다양한 매장이 있다”면서 “다만 LVMH그룹의 회복 조짐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이대로만 간다면 훌륭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CNN은 “LVMH는 해외여행 빗장을 푼 중국에 대해 낙관적인 예측을 제공하는 명품 글로벌 기업의 선두에 있다”면서 “뒤이어 오메가 등을 소유한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 그룹 등도 이번달 중국에서 강력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2023년이 기록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와치 그룹은 공식 성명에서 “(중국의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제로 코로나가 끝난 뒤,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소비가 빠르게 회복됐다”면서 “중국의 여행 제한 해제로 해외 관광지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국 명품 패션브랜드 버버리 역시 지난주 수익 보고를 통해 “지난 분기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및 봉쇄로 인한 소비 슬럼프에서 벗어나, 이번 달 중국에서의 소비 회복 조짐이 확인됐다”면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의 경제 회복 시기 및 속도는 불확실하지만, 우리는 중국 시자의 기회와 장기적 전망에 대해 확신한다”고 전했다.
  • 이재용, 출장길에 패딩조끼…하루 만에 다 팔렸다

    이재용, 출장길에 패딩조끼…하루 만에 다 팔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년 만에 베트남 출장길에 오르면서 입은 패션이 화제를 모았다. 이재용 회장은 21일 오후 12시 35분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해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향했다. 그는 삼성 베트남 연구개발(R&D)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출장길에 올랐다. 이는 지난 10월 회장 취임 후 중동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출장이자 2020년 이후 2년 만의 베트남 방문이다. 이재용 회장은 베트남 출장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R&D) 연구소를 준공한다. 잘 다녀오겠다”고 짧게 답했고, 베트남 추가 투자 및 다른 일정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이 회장은 정장 위에 진회색 패딩 조끼를 껴입은 차림으로 공항에 도착했다. 이 회장이 입은 외투는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빈폴의 제품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원가는 43만9000원이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10% 할인된 39만51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회장이 자사 브랜드를 입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 회장의 여동생 이서현 사장이 2015년 경영을 맡다가 2018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전문 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빨간 패딩·립밤 브랜드도 유명세 온라인에서는 이 회장의 패딩 조끼 브랜드를 묻는 질문이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은 패딩 조끼에 적힌 알파벳 B를 두고 명품 브랜드 ‘발망’ ‘버버리’ ‘보그너’ 중 하나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 회장이 빈폴 패딩 조끼를 직접 구매해 입은 사실이 알려지자 22일 오전 현재 같은 제품은 m 사이즈 단 1점을 제외하고 모두 품절된 상태다. 마지막 남은 상품을 클릭하면 ‘품절임박’이라는 안내가 뜬다. 이재용 회장은 이전에도 사복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가장 최근에는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과 관련한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청사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착용한 신발이 화제를 모았다.평소 이 회장은 정장 차림에 구두를 주로 신지만 이날은 스케쳐스의 ‘고 워크 아치핏 워킹화’를 신고 있었다. 제품의 가격은 10만원대로 중저가다. 2019년 수서역에서 이 회장이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과 부산행 SRT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을 땐 130만원에 달하는 아크테릭스의 빨간 패딩이 화제를 모았다. 2014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앤드코 미디어콘퍼런스’에서는 언더아머 피케셔츠를 착용해 ‘이재용 운동복’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 회장이 2016년 청문회장에서 발랐던 소프트립스 립밤 역시 ‘이재용 립밤’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