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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해외연수 직무훈련 대폭 강화

    행정자치부는 학위과정 중심으로 실시돼 오던 공무원 국외훈련을 현장 중심의 직무훈련으로 바꾸고 다음달 3일 실시될 국비 장기훈련 선발시험부터 새로운 방침에 따른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100% 어학성적에 근거해 해외훈련자를 선발하던 방식이 어학성적 80%,직무 평가 20%로 조정된다. 직무평가에는 조직기여도 및 능력(30점)을 비롯해 근무태도(20점),훈련계획의 적합성(30점),훈련 관련 경력(10점),총 근무경력(10점) 등이 감안된다. 행자부는 또 올해부터 직무훈련인원을 지난해 15명에서 25명으로 증원하는등 2004년까지 선발인원 비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외국 유명 대학과 공동으로 직무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 듀크대·캘리포니아주립대·콜로라도주립대,영국의 버밍엄대·에든버러대·엑시터대,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등과 ‘대학-직무기관 연계과정 개설협정(MOU)’을 체결했다. 연계과정은 1년은 대학에서 훈련분야와 과제에 적합한 학위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나머지 1년간은 미국의 증권시장이나 선물거래소,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 외국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실무 인턴연수를 받게 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특히 훈련생별로 지도교수를 지명,교육과정 및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하고 대학측에서 기관교섭 및 훈련지도·감독을 전담하도록 했다. 행자부는 국제전문과정도 신설해 정보기술(IT)·생명기술(BT) 등 첨단기술관리와 국제협상분야 등 핵심인력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분야에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국비장기훈련 선발시험에는 220명 모집에 818명이 응시,3.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공무원 해외훈련 확 달라진다

    행정자치부는 그동안 학위과정 중심으로 실시돼 오던 공무원 국외훈련을 현장 중심의 직무훈련으로 대폭 전환하기로 하고,외국 유명대학과 공동으로 직무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 2월부터 미국 듀크대,캘리포니아 주립대,콜로라도 주립대 등과 ‘대학·직무기관 연계과정 개설협정(MOU)’을 체결했고,영국의 버밍엄대,에든버러대,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등과는 협정체결을 준비중에 있다. 연계과정은 1년은 대학에서 훈련분야와 과제에 적합한 학위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나머지 1년간은 외국정부기관·공공기관 등에서 실무 인턴연수를 받게 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훈련생은 학위과정 이수와 함께 외국정부기관에서의 실무경험까지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셈이다. 특히 훈련생별로 지도교수를 지명,교육과정 및 직무훈련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하고 대학측에서 기관교섭 및 훈련지도·감독을 전담하도록 했다. 행자부는 오는 8월부터 30여명의 공무원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훈련을 시작할 계획으로 있으며,학교에 따라 25∼50%까지 학비감면을 받게 되므로 정부예산의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김동문·하태권 세계정상 포옹

    김동문-하태권(이상 삼성전기) 조가 전영오픈배드민턴 남자복식 우승컵을 안았다. 김동문-하태권 조는 11일 영국 버밍엄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홈코트의 엥 히안-플랜디 림펠 조를 3-1로따돌렸다. 혼합복식 결승에서 나경민(대교눈높이)과 짝을 이뤄 세계1위 옌스 에릭센-메테 스콜다게르(덴마크) 조를 3-0으로완파한 김동문은 박주봉(86·89·90년) 이후 전영오픈에서 복식 2종목을 동시에 석권한 두번째 한국선수가 됐다. 이로써 한국은 전영오픈 남복에서 통산 8번째,혼복에서 7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00시드니올림픽 이후 이어진슬럼프에서 벗어났다.
  • 영 출신 화가 패트릭 휴스 서울 전시회

    영국 버밍엄 출신의 패트릭 휴스(62)는 요즘 현대 미술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그의 작품이 주목받는 것은 무엇보다 ‘움직이는 그림’이라는 색다름 때문이다.어떻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까. 약 1초 사이에 10개의 정적인 틀의 이미지가 연속될 때,뇌는 그 움직임의 환영을 만들어 내게 된다. 영화에서 1초에 24개의 프레임이 이어지게 한 것도 그런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휴스의 그림 또한 인간의 ‘경박한’시각을 활용한다.그는 판지로 만든 돌출된 구조물 위에 원근법을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그런 만큼 그의 그림엔 깊이감이 있으며 정지돼 있지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착시현상을 최대한 이용,관람객의 시각을 재치있게 왜곡시키는 것이다. 작품 자체가 이미 ‘역설’인 휴스의 작품세계가 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에서 펼쳐진다.1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패트릭 휴스 작품전에는 유화와 석판화 등 18점이 출품된다. 휴스의 작품은 어느 하나의 미술조류로 정의하기 힘들다. 그런 점에서 영국의 평론가 조지 멜리가 “휴스의 작품은마르셀 뒤샹과 초현실주의의 선구자 르네 마그리트의 중간에 있다”고 한 말은 참고가 될 만하다.(02)549-7575. 김종면기자 jmkim@
  • 김영환 과기장관 인터뷰

    “미래는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이고,과학기술이 생활혁명을 주도하는 시대입니다.과학기술이 사회의 중심이 되고 국정의 중심이 되는 과학기술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해야 합니다.” ‘과학의 날’(21일)을 하루 앞둔 20일 과천 청사에서 만난 김영환(金榮煥) 과학기술부 장관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사회가 번영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한 과학기술 입국만이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6일 취임 한달을 맞는 김 장관은 “과학기술이 이토록 중요한데 우리사회로부터 받고 있는 대접은 ‘무관심’ 그 자체라는 데 놀랐다”면서 “과학자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모든 국민이 과학에 관심을 갖도록 ‘사이언스북 스타트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언스북 스타트 운동이란=영국의 버밍엄에서 ‘북 트러스트’라는 단체가 펼친 ‘북스타트’운동에서 착안한것입니다.조기에 독서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북트러스트 회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책을 선사하는 운동으로,지금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지요.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과학기술자들이 오지에 있는 어린이 한명 이상에게 과학입문서를 보내주는 겁니다.차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일찍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면 과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자연히 높아질 겁니다. ◆이 운동이 과학자들의 사기진작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요=연구비를 얼마 더 준다고 과학자들의 사기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과학자들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과학을 전파시키려는 운동을 전개,운동의 효과가 여러 분야에서 나타날 때 자연히 사기도 올라갈 것입니다.사회운동은 모두가좋아하는 것을 할 때 효과가 높습니다. ◆다른 기대효과는 무엇이 있을까요=과학자들이 존경받는사회구조가 되고 과학기술이 사회 관심의 우선순위가 되면 많은 우수 인력들이 과학기술계에 유입될 것입니다.그러면 인적자원 문제는 자연히 해소됩니다. ◆과기부장관 취임 후 한달 가까이 일해오면서 느끼신 점은 무엇입니까=과기부장관은 과학기술 정책과 투자결정에관여하고 종합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각종 회의에참석해 과기부의 입장을전달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많은일을 할 수는 없겠지만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자리라는것을 새삼 느꼈습니다.과학기술계의 현안은 근본적인 문제들이 대부분이어서 솔직히 부담을 느낍니다.과학기술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장관이 돼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연구개발투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마련돼야 할까요= 생명공학·나노기술·우주기술등 미래 성장잠재력이 있는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집중육성해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국가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체제를 확립해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또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역할을 강화시켜 부처간중복투자가 이뤄지지 않도록 부처간 역할과 정책을 조정해야 합니다. ◆재임 중 이것만은 꼭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과학정책은 무엇입니까=과학기술이 사회의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사회관심의 우선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과학기술의전도사’가 되겠습니다. ◆자작시 중 한편을 고른다면=80년대 초 부천에서 노동자생활을 할 때 쓴 ‘목련’을 들려주고싶습니다.‘지난 일이 온통 아픔이 되는 때가 있다/지난 날이 온통 슬픔이 되는 때가 있다/바람 부는 대로,/꽃잎 지는 대로,/흘러간 날들이 온몸으로 어둠을 밀어가는 때가 있다/밤이 진다/꽃잎 진다/’●김영환장관은 1955년 충북괴산에서 태어나 청주고를 졸업했다.연세대 치대에 다니다 학생운동에 뛰어들어 2년간감옥생활을 했다.일당 3,000원짜리 노동자 생활을 하며 노동운동도 했다.전기기사 1급,소방설비 1급 등 각종 자격증 덕분에 현장소장을 했고 벤처사장도 하다가 15년 만에 어렵사리 대학을 졸업,92년부터 6년간 치과의사 생활을 했다.사회운동의 연장으로 정치에 뛰어들어 재선(민주당·경기 안산)에 성공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라경민·이경원조 전영오픈 8강

    새롭게 구성된 여자복식 라경민(대교눈높이)-이경원(삼성전기)조가 2001 전영 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라경민-이경원조는 9일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진 여자복식 2회전에서 덴마크의 키르케가드-올센조를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이효정(삼성전기)-황유미(한체대)조도 역시 덴마크의 요르겐센-쉬욜다거를 2-1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남자 단식의 손승모(원광대)는 16강전에서 첸유(중국)에게 0-2로 졌고 이현일(한체대)도 32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라싱 나덴에게 0-2로 패하는 등 한국은여자복식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탈락했다.
  • [공직인맥 열전](27)건설교통부.하

    건설교통부는 본부 과장급만 70명이 넘는다.일이 그만큼 많다. 실제 건교부만큼 민원에 시달리는 부처도 드물다.업무도 많고 민원도 산더미다.그래서 민원해결의 선봉장인 과장급들은늘 분주하다. 건교부 과장급에는 본부 7명을 포함,부이사관(3급)이 21명이나 포진하고 있다.전체 과장급의 30% 선이다.다른 부처에비해 인사적체가 심한 까닭이기도 하다.서기관(4급)의 부이사관 승진도 힘든 편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개개인의 역량도 만만찮다.과장급 대부분이 석사 출신이다.그 중에서도 주요 직책은 해외유학파들이 자리잡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90년대 이후 두드러진다.해외유학을 다녀오지 않고는 주요 보직은 물론,국장승진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돼 있다. 물론 과장급에서도 건교부의 주류인 건설행정직 출신들의약진이 돋보인다.수적으로도 이들이 절반 이상이다.나머지는건설기술직과 옛 교통부 출신들이다. 과장급 가운데 최선임은 송용찬(宋龍贊) 총무과장.행시 22회로 워싱턴주립대를 나왔다.토지정책·국제항공·도시관리과장을 거쳤다.조만간 국장승진이 유력시된다.직원들 사이에서는 ‘완성된 인격체’로 불릴 만큼 인간관계가 돈독하다. 토지정책과장 시절 부동산투자회사법의 골격을 만들었다. 최정기(崔正基) 국토정책과장도 국장 후보 중 한사람.업무에 있어서는 ‘독일 병정’이다.궂은 일은 도맡아 하지만 생색내는 일이 없다.다혈질이어서 오해를 사기도 한다. 유학파 중에는 박사학위 소지자도 있다.한만희(韓晩喜) 토지정책과장은 영국 버밍엄대에서 학위를 받았다.한현규(韓鉉珪) 고속철도건설기획단장과 연세대 경영학과 동기지만 석·박사 과정을 거치느라 승진이 늦었다.건교부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모범공무원이다. 서종대(徐鍾大) 주택정책과장,김경식(金景植) 주거환경과장,홍순만(洪淳晩) 항공정책과장,유한준(柳漢準) 국제항공과장,여형구(呂泂九) 신공항계획과장,이재영(李宰榮) 기획담당관,이재홍(李載弘) 도시관리과장,김광재(金光在) 운수정책과장도 잘 나가는 유학파로 분류된다.이 중 서종대 과장이 우선눈에 들어온다.본부 과장 보직을 맡은 지 1년도 안돼 주택정책과장에 갔다.기획·추진력이 뛰어나다.지나친 자신감은 흠으로 지적된다. 유한준 과장은 ‘신사’로 분류된다.행시 26회로 과장급 중에는 막내그룹에 속하지만 기획력이 뛰어나고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일 잘하는 사람이 놀기도 잘한다’ 이재영·김경식·이재홍·정내삼(鄭乃三) 도로건설과장 등이 여기에 속한다.대통령비서실을 거쳐 기획담당관으로 수년째 일하고 있는 이재영과장은 건교부가 자랑하는 기획통. 종종 윗사람을 곤혹스럽게 할 만큼 자유분방한 게 장점이자 단점이다.김경식·이재홍·정내삼 과장은 가수 뺨칠 정도의 노래실력을 자랑한다. 정 과장은 몇 안되는 도로정책 전문가로 꼽히고,이과장은 그린벨트 해제문제로 동분서주하고 있다.김 과장은 판교 등 수도권 신도시 계획을 추진중이다. 기술직 중에는 이영근(李靈根) 건축과장,여형구 과장,유영창(柳塋昌) 예산담당관이 눈여겨 볼 만한 인물이다.이과장은기술고시 13회로 기술직 과장으로는 고참이다. 최근 리모델링 관련 규정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여 과장은 MIT대학원 출신답게 공항·토목·건축을 아우를 수 있는 전무후무한 전문가로 꼽힌다.석사학위만 3개다.유 담당관도 토목공학 박사이자 토목기술사다.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꼽힌다. 전광삼기자 hisam@
  • 배드민턴 나경민-정재희組 “이번엔 만리장성 넘는다”

    ‘만리장성을 넘어라’-.7일 영국 버밍엄에서 막을 올린 전영오픈배드민턴대회(총상금 12만5,000달러)에서 나경민(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가 세계최강 중국의 게페이-구준조와 ‘복식 여왕’을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이게 돼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로 101회째를 맞는 최고 권위의 올 전영오픈은 9월 시드니올림픽의 전초전 성격까지 지녀 의미를 더하고 있다.한국 여자복식은 전시종목으로 치러진 88서울올림픽에서 김연자-정소영조가 우승했고 정식종목이 된 92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는 황혜영-정소영조가 금메달을 따내 세계최강으로 군림했다.그러나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정소영-길영아조가 결승에서 게페이-구준조에 진이후 정상을 중국에 넘겨 줬다. 최근 나-정조는 짝을 이룬 지 2년만에 게페이-구준조를 밀어내고 여복 첫세계1위에 랭크됐지만 지난해 3차례 맞붙어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했다.하지만 ‘셔틀 퀸’ 나경민이 성숙된 플레이와 정신적 안정으로 물오른 기량을과시하고 있는데다 정재희도 전위 플레이가 몰라보게 달라져 ‘해볼만 하다’는게 주위의 평가다.게다가 90년대 중반부터 여복 정상을 한차례도 내주지 않고 있는 게페이-구준조의 체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것도 기대를 부풀리는 대목이다. 권승택 대표팀 감독은 “이번 대회가 나경민과 정재희의 진정한 시험무대가될 것이다. 이들이 승리해 자신감을 갖는다면 시드니에서 한국에 또 하나의금메달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김민수기자
  • ‘사이버 묘지’ 등장

    [런던 DPA 연합] 앞으로는 고인이 된 가족 친지나 친구의 묘지에 찾아 꽃을놓고 추모하는 일이 옛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영국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가상 묘지’ 웹 사이트가 등장했기 때문.홈 페이지의 주소가 ‘inmemoryof.co.uk’인 이 사이트는 이용자들이 인터넷에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구성된 가상묘지를 방문해 추도식을 열어 고인의 죽음을애도할수 있게 해주고 추도문을 기록할 수 있는 방명록도 제공한다. 이런 기발한 생각을 한 사람은 전직 석공인 피터 브라이트와 사업가인 마트 웨이크필드로 이들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터넷 가상묘지가 결국은 인기를끌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난 98년 가상묘지 사업을 위해 가업이던 석공일을 정리한 브라이트는 “이 웹사이트의 장점은 묘지에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이나 친척들이언제든지 고인을 방문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상묘지 등장에 대해 종교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않다. 영국교회의 버밍엄 교구의 대변인은 “슬퍼하는 친지들은 컴퓨터에 의해대체될 수없는 인간적인 위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00년 뉴스캘린더] 상반기

    [1월]◈정치◆민관합동 시무식(3일)◆임시국회 본회의(6·7일)◆새천년 민주신당 창당대회(20일)◆생명공학안정성 의정서관련 당사국회의(24∼28일,외교통상부)◆한·UNDP 밀레니엄포럼(서울)◈ 경제◆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 행사(1일,삼성전자)◆인천공항 열병합발전소 전력공급 개시 기념식(19일,건설교통부)◆99년 2기 확정부가세 신고납부(25일,국세청)◆2000년 대한민국 섬유·의류교류전(28일,산업자원부)◆99년 귀속부가세 면세사업자 사업장 현황신고(31일,국세청)◈ 국제◆새천년 새벽 태평양 기스본에서 시작(1일)◆우크라이나 체르노빌 마지막 원자로 폐쇄◆남미-EU 자유무역협정 발표◆인도 건국 50주년(26일)◈ 문화·스포츠◆서울컵 스키대회(4∼7일,용평)◆미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개막전 오피스데포대회(14∼17일,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박세리선수 출전◆세계선수권대회 지역예선 겸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14∼15일,몽고울란바토르)◆서울컵 국제복싱대회(17∼27일,대전)◆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대회(28∼30일,스웨덴 괴텐버그)◆여자월드컵탁구대회(28∼30일,캄보디아)[2월]◈ 정치◆2000년도 제1차 APEC 고위관리회의(12∼21일,외교통상부)◆16대 총선 출마 공직자 사퇴시한(13일)◆국민의 정부 출범 2주년(25일)◈ 경제◆전경련 정기총회(17일,전경련)◆한·일 세관협력회의(21일,관세청)◈ 사회◆대한독립선언 기념식(1일,국가보훈처)◆혹한기 훈련(1∼2일,국방부)◆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4∼5일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운현궁 등)◆2·8독립선언 기념식(8일,국가보훈처)◆UN여성지위위원회 및 특별총회 준비회의(28일∼3월20일,여성특별위원회)◆퇴직교원 정부포상(29일,교육부)◈ 국제◆미국 대통령선거 뉴햄프셔 예비선거(8일)◆이란 의회선거◆헤이그에서 로커비사건 재판◈ 문화 · 스포츠◆세계 남녀스피드선수권(4∼6일,미국 밀워키)◆백남준 뉴욕 구겐하임미술관 특별전(10일∼4월24일)◆동계전국체전(16∼18일,보광휘닉스)◆2000년 새봄맞이 축제(19∼20일,국악원)◆세계 남녀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25∼27일,서울)◆세계 남녀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25∼27일,네덜란드 헤이그)◆용평 월드컵스키선수권(26∼27일,용평)[3월]◈ 정치◆제56차 인권위원회(20일∼4월 28일,외교통상부)◈ 경제◆한·중·일 금융협력 세미나(1∼3일,일본 지바)◆창업·벤처기업 우수제품선정(13∼19일,조달청)◆태평양경제협의회 총회(17∼22일)◆‘실크로드21’ 사이버박람회(21∼30일,KOTRA)◈ 사회◆3·1 독립운동희생선열 합동추모식(1일,국가보훈처)◆제2차 아시아몬순 국제심포지엄(27∼30일,기상청)◆아우내봉화제(31일,충남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장터)◈ 국제◆미국 대선 예비선거 슈퍼 화요일(7일)◆타이완 총통(대통령) 선거(18일)◆일본·스페인·그리스·짐바브웨 의회 선거◆72회 아카데미상 수상자 발표(미 로스앤젤레스)◆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감산 합의 공식 종료◈ 문화 · 스포츠◆아시아스키대회(2∼4일,용평)◆짚풀공예품공모전(2일,경기도 파주시민회관)◆99∼2000 프로농구 정규시즌 폐막전 4경기(4일,잠실·수원·부산·군산)◆세계 남녀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10∼12일,영국 셰필드)◆제3회 광주비엔날레(29일∼6월 7일,광주 중외공원 일대)◆국립중앙극장 설립 50주년 기념행사 및 공연(31일∼4월9일) [4월]◈ 정치◆제56차 인권위원회(20일∼4월 28일,외교통상부)◈ 경제◆한·중·일 금융협력 세미나(1∼3일,일본 지바)◆창업·벤처기업 우수제품선정(13∼19일,조달청)◆태평양경제협의회 총회(17∼22일)◆‘실크로드21’ 사이버박람회(21∼30일,KOTRA)◈ 사회◆3·1 독립운동희생선열 합동추모식(1일,국가보훈처)◆제2차 아시아몬순 국제심포지엄(27∼30일,기상청)◆아우내봉화제(31일,충남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장터)◈ 국제◆미국 대선 예비선거 슈퍼 화요일(7일)◆타이완 총통(대통령) 선거(18일)◆일본·스페인·그리스·짐바브웨 의회 선거◆72회 아카데미상 수상자 발표(미 로스앤젤레스)◆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감산 합의 공식 종료◈ 문화 · 스포츠◆아시아스키대회(2∼4일,용평)◆짚풀공예품공모전(2일,경기도 파주시민회관)◆99∼2000 프로농구 정규시즌 폐막전 4경기(4일,잠실·수원·부산·군산)◆세계 남녀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10∼12일,영국셰필드)◆제3회 광주비엔날레(29일∼6월 7일,광주 중외공원 일대)◆국립중앙극장 설립 50주년 기념행사 및 공연(31일∼4월9일) [5월]◈ 정치◆제16대 국회의원 총선거(13일)◈ 경제◆SK그룹 창립 47주년 기념식(7일)◆제33회 과학의 날 기념행사(21일,과학기술부)◆2000년 1기 부가세 예정신고 납부(25일,국세청)◆고양 세계꽃박람회(26일∼5월 7일,농림부)◈ 사회◆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13일,국가보훈처)◆해병대 창설기념식(15일,국방부)◆4·19혁명 기념식(19일,국가보훈처)◆제455회 이충무공 탄신 기념행사(28일,문화재청)◆워테크(War-Tech)2000박람회(30일∼6월25일,국방부)◈ 국제◆유엔 군축위(UNDC)개최(뉴욕)◆터키·페루 대통령 선거◆영국 밀레니엄 다리 완공◈ 문화 · 스포츠◆프로야구 개막(5일)◆제12회 아시안컵축구선수권 6조예선(5∼9일,서울)◆체육주간행사(24∼29일)◆자유형 아시아레슬링선수권(28∼30일,중국 베이징)◆세계 청소년펜싱선수권(미국 사우스밴드)◆제3회 아시아 농구선수권(카타르)[5월 가정의 달]◈ 경제◆제17대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 취임(1일,대항상공회의소)◆중소기업 주간행사(15∼20일,중소기업청)◆2000 GIS대회(19일,건설교통부)◆99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납부(31일,국세청)◈ 사회◆세종대왕 탄신 603돌 숭모제전(15일,문화재청)◆건강박람회(26일∼6월4일,보건복지부)◈ 국제◆아시아개발은행(ADB)연차총회(6∼8일,태국 치앙마이)◆유럽개발은행(EBRD)연차총회(20∼22일,라트비아 리가)◆제88차 ILO총회(30일∼6월 15일)◆54회 칸영화제◈ 문화 · 스포츠◆마산국제연극제(1일∼10일)◆제70회 춘향제(4∼10일,남원시)◆제8회 구석기문화축제(5일,경기도 연천군 선사유적지)◆전국소년체육대회(7∼31일)◆제21회 세계 남자단체 및 제18회 세계 여자단체 배드민턴선수권(영국 버밍엄)◆벨기에 한국전 참전기념 및 수교 100주년 기념 브뤼셀 공연(12∼14일)◆대구 섬유패션축제(23∼28일,대구)[6월 호국 보훈의 달]◈ 정치◆현충일(6일)◆6·25 50주년 기념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 전달(25일,국정홍보처)◈ 경제◆한·미 재계회의(18일,전경련)◈사회◆6·25전쟁50주년 중앙기념행사(25일,국방부)◈ 국제◆하노버엑스포(1일부터,독일 하노버)◆2000년 UN여성특별총회(5∼9일)◆미 연방제도이사회(FRB) 의장 지명◆EU정상회담(포르투갈 리스본)◈ 문화 · 스포츠◆2000 서울국제도서전(2∼7일)◆전국장애인체육대회(13∼15일,인천종합운동장)◆시드니올림픽 문화예술축전(16일∼2001년 1월28일)=올림픽 개막식 밴드퍼레이드 참가
  • 한국유도 세계선수권 사상 최악 10위로 추락

    [버밍엄(영국) 유세진 특파원] 11일 영국 버밍엄에서 끝난 현대컵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한국유도가 변화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 시드니올림픽에서 참패를 모면하기 어려울 것임을 극명하게 보여 주었다. 97파리대회(금3·동3) 3위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노 골드’에 그쳐 사상최악인 10위(은1·동3)로 곤두박질 쳤다.81년 이후 금메달을 못딴 적이 없었다는 점에 비춰 보면 참담한 성적이다.현 대표팀이 세대교체중이라는 점을감안하더라도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상대 전력 분석에미흡했음은 물론 힘을 바탕으로 한 큰 기술 위주의 세계유도 흐름을 타지 못한채 잡기싸움과 정신력만 강조해 ‘우물안 개구리’임을 드러냈다.힘으로는 유럽에 밀리고 기술로는 일본을 따라잡지 못하는 것이 한국유도의 현주소. 이번 대회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일본의 초강세와 쿠바가 여자 강국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는 점.몇년간 하향세였던 일본은 지난 대회의 갑절인 8개의금메달을 따냈고 쿠바는 여자 8개 체급에서 금3·은2·동1개를 건져 일본과여자유도를 양분했다. 그나마 한국이 거둔 수확이라면 장성호 등 신예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같은 가능성과 잠재력을 어떻게 현실화 하느냐는 대한유도회의 몫이다. yujin@
  • 한국유도 ‘노골드’

    [버밍엄(영국) 유세진 특파원] 한국유도가 현대컵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일부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9일 영국 버밍엄 국립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남자 66㎏급의 한지한(용인대)만이 공동5위에 올랐을뿐 여자 73㎏급 최용신,57㎏급 민경순(이상 용인대),52㎏급 김혜숙(인천동구청)이 모두 2회전에서 탈락했다.이로써 한국은 9일 새벽 남자 81㎏급 조인철(용인대)과 90㎏급 유성연(마사회)이 동메달을 따냈을뿐 ‘노골드’에 허덕이고 있다. yujin@
  • 장성호 아깝게 銀메달…세계유도선수권 男100㎏급

    [버밍엄(영국) 유세진 특파원] 장성호(한양대)가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은메달을 따냈다. 장성호는 8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대회 첫날 100㎏급 결승에서 일본의 이노우에 고세이에게 허리후리기 유효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부 78㎏급의 강민정(용인대)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안노 노리코에게 주의패한 뒤 패자 결승전에서도 쿠바의 다이아 데니스에게 1-2로 판정패,5위에그쳤다. 장성호와 강민정은 이번 대회 공동7위까지 주어지는 시드니올림픽출전티켓을 확보했다. yujin@
  • “유도남녀 4명씩 메달권 기대”

    “팔마에서의 개인전 ‘노 골드’ 수모를 씻고 내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유도 한국’을 재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오는 7일부터 4일동안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현대컵 세계유도선수권대회출전을 위해 2일 출국하는 한국선수단의 얼굴에 굳은 각오가 서려 있다. 지난 7월 팔마 유니버시아드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둬 ‘사상 최약체’란 비난을 받았던 유도대표팀은 이후 2개월동안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력을 담금질 했다.기술의 밑바탕인 체력을 다진 것은 물론 부진의 결정적 원인이었던자신감 부족을 메우기 위해 정신력 강화에 주력했다.박종학 남자감독과 장인권 여자감독은 “선수 개개인의 약점이 상당부분 보완돼 이제 해볼만 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세계 최정상급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부의 정부경(60㎏급)조인철(81㎏급) 유성연(90㎏급) 장성호(100㎏급),여자부의 박성자(48㎏급)김혜숙(52㎏급) 김화수(63㎏급) 강민정(78㎏급) 등에게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한국은 97파리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3개씩을 따내일본 프랑스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유세진기자 yujin@
  • [외언내언] 주빌리 2000운동

    20일 끝난 서방선진 7개국과 러시아(G-8) 정상회담의 주요의제 가운데 하나는 가난한 나라들의 외채(外債)를 탕감해주는 것이었다.탕감규모는 약 710억달러로 해당국가들이 서방선진국들로부터 빌린 돈의 3분의1에 해당하는 돈이다.‘주빌리2000’운동이 드디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셈이다. ‘주빌리2000’운동이 시작된 것은 지난 96년부터다.가톨릭,개신교,성공회등 모든 기독교 종파와 시민단체 및 노동자조직 등이 참여한 이 운동은 기독교의 희년(禧年·주빌리)정신에 따라 제3세계의 상환불능 외채를 채권국인서방선진국들이 오는 2000년에 탕감해주자는 국제연대운동이다.구약성서 레위기에 의하면 희년은 안식년이 일곱번 지난 다음 맞게 되는 50년째 해이다. 희년에는 빚 때문에 노예가 된 사람들이 풀려나 자유인이 되고 팔린 땅은 원래의 주인에게로 다시 돌아간다.씨족이나 가족구성원 가운데 누군가 빚 때문에 종으로 팔리게 되면 가까운 친족중 후견인(고엘)이 나서 몸값을 지불하고 그를 해방시켜 주어야 한다.사람이나 재산이나 하느님이 그 주인이라는 전제 아래 사회적 불평등의 고착을 막으려는 이 정신을 대희년(大禧年)인 2000년에 실천하자는 것이 ‘주빌리2000’운동이다. 세계은행(IBRD)이 최악의 경제상황에 처한 채무빈국(HIPC)으로 분류한 나라는 모두 41개국으로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들이다.이곳에서는 국가 수입의 40%가 외채 이자를 갚는데 쓰인다.따라서 교육과 보건 및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투자돼야 할 재원이 소진되고 있다.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이같은 외채부담을 “아프리카의 발전과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목에 걸린 돌덩이”라고표현한다. ‘주빌리 2000’운동에 따라 지난해 영국 버밍엄에는 5만명이 모여 인간띠잇기 작업을 했고 전세계적인 외채탕감 청원서의 서명작업도 벌어졌다.2,200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했던 청원서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이번 G-7정상회담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에게 전달됐다.종교적 이상주의에 바탕한 이 운동의성공은 기독교의 전지구적 네트워크가 지닌 힘과 시민운동의 힘을 느끼게 한다.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즉 사회정의와 세계화를 결합해냈다는점에서이 운동의 성공은 새 천년이 ‘더불어 사는 1천년’이 되리라는 희망을 갖게 한다.그러나 G-7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부채탕감액은 ‘주빌리2000’운동 본부가 주장하는 탕감액의 절반정도에 불과하다.서방선진국들은 제3세계에 대한 부채탕감이 세계금융 위기의 부담을 덜고 선진국 자신의 성장기회도 넓힐 것이라는 점(헨리 포드는 보다 많은 자동차를 팔기 위해 노동자의 임금을두배로 올렸다)을 고려해 부채탕감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임영숙 논설위원
  • 엘링턴 탄생100주년 ‘재즈 파티’

    ‘재즈의 바흐,우리를 떠나가다’.1974년 5월24일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암으로 세상을 떠난 한 흑인 음악가에 대한 세간의 애도는 각별했다. 닉슨 대통령은 “미국 음악사상 그보다 더 높은 위치에 선 음악가는 없었다”고 극찬했고,음악잡지 롤링스톤은 “그가 20세기 음악에서 해낸 업적은 현대 회화에서 피카소의 그것에 버금간다”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세계적 찬사를 받았던 에드워드 케네디 엘링턴.신사적인 매너로 동료들로부터 ‘듀크’(공작)라는 별칭으로 불린 미국의 유명한 재즈피아니스트 겸 작곡·편곡자였다.오는 29일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1920∼30년대 베니 굿맨,글렌 밀러 등과 함께 빅밴드 재즈를 대표하는 인물이었던 엘링턴은 50여년의 연주생활동안 ‘무디 인디고’‘블랙 브라운 앤베이지’를 비롯해 재즈뿐만 아니라 발레,영화음악,클래식에 이르기까지 총6,000여곡의 다작을 남겼다. 1899년 4월29일 워싱턴 백악관 집사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22년 뉴욕에 진출,27년 할렘 제1의 나이트클럽인 ‘코튼 클럽’에 고정 출연하면서 단숨에명성을 얻었다.그는 그저 춤을 위한 반주로서의 재즈가 아니라 클래식처럼연주회장에서 연주할 수 있는 작품을 열망했고,결국 카네기홀,메트로폴리탄오페라하우스,런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까지 진출했다. 재즈비평가들은 루이 암스트롱을 1930년대,찰리 파커를 40년대,마일즈 데이비스와 오네트 콜맨을 각각 50년대와 60년대의 주요인물로 꼽는데,엘링턴은이 시대를 두루 관통해 영향력을 행사한 음악가로 평가되고 있다.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세계적으로 그를 기리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29일 그의 생일을 전후로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에선 엘링턴 페스티벌이 열린다.미국 워싱턴 국회도서관에서는 제17회 듀크 엘링턴 국제학술대회가 열려그의 음악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6월5일 뉴욕 시티 발레단은 엘링턴의 음악에 맞춰 신작발레를 초연하고,버밍엄 로열발레단은 엘링턴이 재즈로 편곡한 ‘호두까기 인형’을 올 가을 무대에 올릴 예정.트럼펫의 대가 윈튼 마샬리스는 링컨센터 재즈오케스트라와 지난달 10일부터 세계 100여개 도시에서그의 작품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듀크 엘링턴 소사이어티 의 유일한 한국인 회원인 재즈피아니스트 정성헌씨가 미국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초청,7월말과 8월초 서울 대구 등에서 전국 순회공연을 열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全英오픈배드민턴‘금1개’부진

    한국이 제89회 전영 오픈배드민턴대회에서 금 1개의 부진을 보였다. 한국은 15일 버밍엄 국립체육관에서 벌어진 각종목 결승전에서 여자복식의나경민(대교)-정재희(삼성전기)조만 이기고 남자복식의 이동수-유용성조와혼합복식의 하태권-정재희조(이상 삼성전기)가 모두 져 금 1,은 2,동 1개에그쳤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나-정조는 지난주 스웨덴 오픈결승에서 맞붙었던 후앙수이-루잉조(중국)를2-0으로 다시 눌러 시즌 2관왕이 됐다.그러나 2연패를 노리던 이동수-유용성조는 인도네시아의 2진 구나완-위자야조에 0-2,하태권-정재희조도 홈코트의아처-구드조(영국)에 0-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 全英오픈배드민턴 복식 전종목 은메달 확보

    한국이 제89회 전영 오픈배드민턴대회(총상금 12만5,000달러)에서 복식 전종목 석권을 바라보게 됐다. 한국은 14일 버밍엄 국립체육관에서 벌어진 4강전에서 여자복식의 나경민(대교)-정재희(삼성전기)조와 남자복식의 이동수-유용성조(삼성),하태권(삼성)-정재희조가 승리,복식 3종목 은메달을 확보했다. 2연패를 노리는 이동수-유용성조는 치춘엥-리완와(말레이시아)조를 2-0으로 완파,김동문(삼성)-하태권조를 2-1로 누른 라이벌 구나완-위자야(인도네시아)조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여자복식의 나경민-정재희조도 요르겐센-올센(덴마크)조를 2-1로 꺾고 결승에 나갔다. 또 정재희는 하태권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소고르-올센(덴마크)조를 2-1로 제압,8강전에서 김동문-나경민조를 눌러 파란을 일으켰던 아처-구드(영국)조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 ‘셔틀콕 드림팀’ 김동문-나경민組 50연승

    셔틀콕 ‘꿈의 복식조’ 김동문-나경민 짝꿍이 50연승 고지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 조는 12일 오전 버밍엄 국립체육관에서 벌어진 제89회 전영오픈배드민턴대회 혼합복식 2회전에서 세계 30위인 헌트-켈로그 조(영국)를 2-0으로 눌러 하태권-정재희 조(삼성전기)와함께 8강에 진출했다. 대회 2연속 패권을 노리고 있는 김-나 조는 이날 승리로 지난 97년 9월 US오픈부터 국제대회 50게임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한국은 또 김동문-하태권,이동수-유용성 조(삼성전기)와 나경민-정재희,이순득(한체대)-이효정(삼성전기) 조 등 남녀 복식 4개조가 8강에 진출,복식싹쓸이를 향해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갔다. 여자복식에선 무적의 게페이-구준 조(중국)가 부상을 이유로 기권,나경민-정재희 조의 우승이 유력하다.
  • 김동문-나경민조 全英오픈 배드민턴 16강 진출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대교)조가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배드민턴대회(총상금 12만5,000달러)에서 2연패를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세계랭킹 3위 김-나 조는 11일 새벽 영국 버밍엄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회전에서 세계 39위 사이디-줄리엔조(캐나다)를 2-0으로 완파하고 하태권-정재희 조(삼성전기)와 함께 16강에 진출했다.97년 9월 US오픈부터 이달 스웨덴오픈까지 국제대회 11연속 우승 행진을 하고 있는 김-나 조는 이날 승리로 4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경이적인 50연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또 나경민은 정재희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도 세계 4위 요르겐센-반게조(덴마크)를 2-0으로 꺾고 이순득(한체대)-임경진(삼성전기)조와 함께 16강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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