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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따뜻하면 마음도 따뜻하다”

    “손 따뜻하면 마음도 따뜻하다”

    손이 따뜻한 사람은 마음도 따뜻하다? 최근 영국 남웨일즈대학(South Wales University) 연구팀이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손이 따뜻해지면 타인에게 훨씬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자발적으로 실험에 참가한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절반은 따뜻한 젤이 들어있는 손난로를 들게 했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첫 느낌이 매우 차가운 같은 형태의 작은 젤 팩을 들게 했다. 이후 이들에게 각각 협동심과 이기심을 나타내는 카드를 선택하게 했다. 그 결과 손에 따뜻한 물건을 든 사람들이 더 뚜렷하게 협동심과 좋은 마음씨를 보였으며, 두 그룹에게 손에 든 물건을 바꾸게 한 뒤 실험했을 때에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본인의 기존 성향과 상관없이 손이 따뜻해지면 이타심이 훨씬 커진다는 것. 미국 예일대 심리학과 존 바그 박사팀의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역시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앞에 놓인 상품 쿠폰을 친구에게 나눠주는 실험을 한 결과, 따뜻한 패드를 손에 붙인 참가자들은 자신보다 친구에게 쿠폰을 더 많이 건넸지만, 차가운 패드를 붙인 사람은 자신이 더 많은 쿠폰을 가져갔다. 이 같은 현상은 소비자에게 상품을 더 많이 판매하려는 판매업체들의 행동에서도 엿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슈퍼마켓 등지에서 고객들에게 무료로 따뜻한 음료를 건네는데, 이는 손이 따뜻해진 사람들이 더 많은 물건을 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들로 하여금 판매원들에게 더 따뜻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함으로서 판매고를 올리는 효과가 있다. 연구를 이끈 남웨일스대학의 란스 워크맨 교수는 “이 현상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책임지는 뇌 부위가 물리적인(육체적인) 따뜻함을 느끼는 뇌 부위와 연관돼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당신이 친구를 처음 사귈 때, 그들에게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음료를 건넨다면 그 온기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영국심리학회(The British Psychological Society)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성공회대 진보대학 역할 잘해 와… 종합대로도 발전·개혁할 것”

    “성공회대 진보대학 역할 잘해 와… 종합대로도 발전·개혁할 것”

    “성공회대는 그동안 진보대학의 역할을 잘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종합대학으로서 성공회대는 자부심만 내세우고 자기 발전과 개혁을 소홀히 한 것 또한 인정합니다.” 이정구(61) 성공회대 총장은 개교 100주년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00주년은 뜻깊은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성공회대의 기본 정신은 ‘진보’여야 하고 교수들이 사회를 향해 진보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그렇지만 학교가 존립은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성공회대의 전신은 1914년 4월 30일 문을 연 성미가엘신학원이다. 일제강점기 때는 신사 참배 거부를 이유로 문을 닫아야 했고 한국전쟁 때는 원장과 교수가 납북돼 순교하는 수난을 겪었다. 1994년 ‘성공회대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4년제 종합대학이 된 이후 신영복, 김민웅, 김수행, 조효제, 조희연, 한홍구 등 사회참여 성향이 짙은 진보적인 인문·사회·경제학자들로 교수진을 꾸리면서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낮은 취업률 탓에 통칭 ‘부실 대학’이라 불리는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 총장은 “취업률을 잣대로 대학을 평가하는 교육부의 행태는 옳지 못하다”면서도 “우리가 그동안 사회가 원하는 것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이제 ‘공동체적 교육중심대학’으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변화의 과정 중 안팎에서 반발의 목소리 또한 존재한다. 이 총장은 “바뀌어야 한다는 총론은 받아들이지만 해당 학과 교수들이 각론을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학부제를 필두로 한 학사구조의 개편은 특히 논란의 중심이다. 각 학과의 이해득실이 갈리면서 잡음이 불가피하다. 최근 일부 교수가 이사회 참여를 요구하거나 신부가 아닌 교수도 총장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성공회대는 당초 30일 100주년 기념식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대부분 취소하거나 미뤘다. 29일 공공성과 실천적 아카데미즘을 주제로 한 ‘10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만 진행했다. 30일에는 조촐하게 기념식과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만 열 예정이다. 그는 “세월호 참사 후 ‘어른들이 잘못했다’는 글귀를 보고 큰 울림을 받았다”면서 “이제야 우리가 과거의 잘못을 성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학교에서 치이고 고생하면서도 미래를 꿈꾸던 그 아이들을 오랫동안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학들도 관성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고속 압축 성장의 그늘을 되돌아보고, 여기에서 파생하는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던지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간과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총장은 2012년 9월 취임식에서 했던 말을 다시 꺼냈다. 다름 아닌 “기본에 충실하자”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정구 총장은 1954년생.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성공회 사제 서품을 받았다. 영국 버밍엄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신학자로서는 드물게 교회 건축사를 전공했다. 저서로는 ‘한국교회건축과 기독교미술탐사’, ‘교회그림자 읽기’, ‘교회건축의 이해’ 등이 있다.
  • 뉴욕 경찰 11년만에 무슬림 사찰팀 없앤 날

    무슬림 인구가 급증하면서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미국과 영국이 정반대 길을 선택했다. 미국 뉴욕경찰(NYPD)은 무슬림 전담 사찰팀을 폐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영국은 무슬림 과격주의를 가르치는 학교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욕경찰이 무슬림 사찰팀을 폐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무슬림 인구가 0.8%(2010년 기준)에 불과하지만 2001년 9·11 테러 이후 무슬림에 대한 경계심이 늘어났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 1월 취임하면서 사찰팀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2011년 무슬림 사찰팀이 폭로되면서 인권 단체와 무슬림들이 거세게 비난했고, 법원에 소송도 제기했기 때문이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성명에서 “경찰과 무슬림 간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무슬림 사찰팀은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를 색출하겠다며 2003년부터 뉴욕 자치구의 이슬람 사원, 대학, 식당 등의 동향을 감시했다. 알바니아인, 이집트인, 동남아시아인 등 무슬림이면 무조건 사찰 대상이었다. 반면 신생아 10명 가운데 무슬림이 1명에 달할 정도로 무슬림 인구 비율이 높은 영국은 무슬림 과격주의를 가르치는 버밍엄의 25개 학교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마이클 고브 교육장관은 교육청 조사관에게 조사를 명령했으며, 이달 초 버밍엄을 방문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급진주의자들에 의한 교육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버밍엄 지역의회가 지난해 접수한 투서에서 비롯됐다. 투서에는 일부 학교가 무슬림 과격파에 의해 장악됐으며, 무슬림이 아닌 교사나 여교사를 따돌린다고 써 있다. 투서는 무슬림 과격파의 이런 전략을 ‘트로이의 목마’라고 명명했다. 영국 교육부는 맨체스터, 브래드퍼드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슬림과 인권 단체들은 ‘마녀사냥’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길이 60㎝, 고양이 만한 ‘괴물쥐’ 잇단 출몰 충격

    길이 60㎝, 고양이 만한 ‘괴물쥐’ 잇단 출몰 충격

    영국 리버풀에서 고양이만한 크기의 ‘괴물 쥐’가 잡혀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현지 일간지인 데일리메일의 14일자 보도에 다르면 이 ‘괴물 쥐’는 작은 고양이만한 몸집으로, 몸길이가 60㎝에 달했다. 괴물쥐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현지의 해충 박멸 전문회사가 출동, 쥐를 죽이는데 성공했지만 불안은 쉽사리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근래 들어 영국 전역에서 이런 ‘괴물 쥐’가 나타난다는 신고가 끊이지 않기 때문. 방역 전문가들은 이 괴물 쥐가 자주 출몰하면서 시민들의 면역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 영국 내에서 괴물 쥐가 나타났다는 신고는 지난 해 같은 시기에 비해 15%나 증가한 상황이다. 공원에서는 산책을 즐기던 개가 거대한 쥐를 입에 물고 달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계속되는 ‘쥐 출몰 사건’은 특히 아이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민원이 이어지자 정부까지 발 벗고 나섰다. 영국 당국이 조사한 결과 쥐가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핫 스팟’(Hot Spot)은 리버풀과 버밍엄 등 4개 도시다. 한 방역담당 공무원은 “꼬리 길이를 제외하고 50㎝에 달하는 괴물 쥐를 직접 목격했다”면서 “이는 비단 영국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스웨덴에서 길이 40㎝에 달하는 대형 쥐가 잡혀 충격을 준 바 있다. 당시 이 괴물 쥐는 주방에서 발견됐으며 쥐덫 등을 이용해 잡으려 했지만 강한 힘으로 쥐덫을 망가뜨리고 도망가기 일쑤였다. 결국 집주인은 대형 동물 덫을 구입해 설치한 뒤에야 이 쥐를 잡을 수 있었다. 영국 정부는 강력한 병충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괴물 쥐의 출현 경로 등을 자세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몸으로 실점 막은 코시엘니에 ‘찬사’... “EPL 최고 중앙수비수”

    몸으로 실점 막은 코시엘니에 ‘찬사’... “EPL 최고 중앙수비수”

    “코시엘니가 이번 시즌 최고의 중앙수비수인 것 같다” 위에 인용한 문구는 맨시티의 수비수 미카 리차즈가 토트넘 대 아스널의 북런던더비를 관전한 후 본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남긴 메시지다. 후반전, 아스널의 슈제츠니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사이 토트넘의 샤들리가 날린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낸 로랑 코시엘니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축구 팬들은 후반전 내내 토트넘의 공세가 이어졌던 점을 감안하면, 코시엘니의 투혼이 아니었다면 북런던더비의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코시엘니의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은 비단 해당 장면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는 이번 북런던더비에서 96%의 패스성공률, 15회의 클리어링, 3회의 태클 성공, 2차례의 인터셉트 성공을 기록하며 스카이스포츠, 후스코어드닷컴을 비롯한 각종 축구 매체에서 선정하는 MOM(맨오브더매치)에 뽑히기도 했다. 2010/11 시즌 버밍엄과의 칼링컵 결승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책으로 패배의 원흉이 되며 큰 비난을 받았던 코시엘니는, 그 뒤로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지 언론과 동료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도 인정 받는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다. 첫번째 사진=코시엘니의 몸을 맞고 튕겨나가는 샤들리의 슈팅(SBS 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두번째 사진=미카 리차즈의 코시엘니에 대한 코멘트(리차즈 트위터)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英로봇, 3초 만에 큐브 맞춰 ‘세계 신기록’

    英로봇, 3초 만에 큐브 맞춰 ‘세계 신기록’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루빅스 큐브를 과연 로봇은 얼마 만에 풀 수 있을까? 최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과학박람회에서 로봇 ‘큐브스토머3’(Cubestormer 3)가 단 3.253초 만에 큐브를 풀어내 세계 최고 속도로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화제의 로봇 큐브스토머3는 IT회사 ARM모바일이 18개월에 걸쳐 특수 제작한 것으로 다소 조잡해(?) 보이지만 그 실력만큼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날 열린 시범에서 큐브스토머3의 로봇팔이 순식하게 큐브를 맞춰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로봇이 가진 기존 기록은 10.69초로 큐브스토머3는 이 부분 기록을 확 앞당겼으며 인간의 기록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인간이 세운 큐브 맞추기 세계 최고 기록은 지난해 3월 네덜란드인이 세운 5.55초다. ARM모바일 측은 “이번 도전 성공으로 기존 기록을 3배나 앞당겼다” 면서 “이번 시범의 진짜 목적은 어린 학생들에게 과학과 기술, 수학에 대한 영감을 불러 일으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큐브는 정육면체의 각 면을 같은 색으로 맞추는 퍼즐로 지난 1974년 헝가리의 에르뇌 루빅 교수가 만들었으며 현재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 두뇌능력 개발 및 챔피언십 대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전설 속 황금 영웅 ‘베어울프’는 실존”

    “전설 속 황금 영웅 ‘베어울프’는 실존”

    5년 전 발견된 귀금속 유물이 고대 영국 서사시에 등장하는 전설적 영웅 ‘베어울프’의 존재를 입증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버밍엄 박물관 고고학 전문 연구진들이 이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물모양이 새겨진 헬멧’, ‘황금 칼 장식’ 등으로 이뤄진 해당 유물은 지난 2009년 잉글랜드 중서부 스태퍼드셔 해머위치 인근 농토에서 보물사냥꾼 테리 허버트에 의해 발견됐다. 약 4000개가 넘는 이 유물들은 오랜 세월이 무색할 정도 거의 변하지 않은 뛰어난 보존 상태로 발견돼 당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다만 해당 지역은 과거 영국 앵글로색슨족의 7왕국 중 하나인 머시아 왕국(Mercia, 5~8세기)이 존재했던 곳으로 이 유물들 역시 해당 시기의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2012년 인근 지역에서 유물이 추가 발굴되면서 더욱 흥미로운 주장이 등장했다. 이 유물들이 고대 영국 전설 속에 등장하는 영웅 ‘베어울프’가 실제 했음을 증명한다는 것. 참고로 베어울프는 8~11세기 사이에 고대 영어로 쓰인 작자 미상 영웅 서사시의 주인공으로 ‘용을 죽인 전사’로 유명하다. 또한 아더왕에게 명검 ‘엑스칼리버’가 있듯 베어울프에게는 ‘황금투구’가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4000개가 넘는 유물들 중 약 600여 가지에게서 곡선 모양으로 정교히 조각된 뱀 , 말 , 행진하는 전사의 모습 등 공통적인 패턴을 발견했다. 이는 해당 유물이 왕국의 유산이 아닌 실제 전투를 수행했던 어느 전사의 무기와 갑옷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중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로 추정되는 유물이 ‘황금색’이라는 것, 제작시기가 8~11세기 사이로 추정된다는 점은 유물의 주인이 ‘베어울프’라는 주장에 설득력을 더해준다. 연구에 참여중인 역사학자 크리스 펀은 “베어울프가 그저 전설이 아닌 앵글로색슨 족 역사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이 유물들이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관련해 버밍엄 박물관 고대 유물 큐레이터 데이비드 시몬스는 “퍼즐 조각이 맞춰지듯 유물 한 가지 한 가지가 정밀히 연결되어 있다”며 “연구가 더 진행되면 훨씬 더 놀라운 그림이 완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Birmingham Museum and Galler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나스리 “실패 경험으로 이뤄낸 우승”

    나스리 “실패 경험으로 이뤄낸 우승”

    맨시티 대 선더랜드의 캐피털원컵 결승전에서 팀의 역전골을 기록하며 맨시티 우승에 기여한 나스리가 “실패 경험으로부터 이뤄낸 우승”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나스리는 경기 후 맨시티TV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두 번의 웸블리에서 펼쳐졌던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한 질문에 “아스널 시절 버밍엄과의 결승전에서 마지막 순간에 패배하고, 맨시티에서도 위건과의 FA컵에서 패배한 적이 있다.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말하며 “그러나, 오늘 그 경험으로부터 우승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나스리는 또한 “우리 자신의 퀄리티에 자신감을 갖기 위해 오늘의 트로피는 정말 중요했다”며 “이 트로피는 남은 시즌의 목표에 대한 시작일 뿐이다. 오늘 우승을 즐기고 내일부터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피털원컵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의 다음 상대는 지난해 FA컵 결승전에서 맨시티에 패배를 안겼던 위건이다. 나스리가 본인의 말대로 또 한 번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사진= 캐피털원컵 우승 이후 맨시티 TV와 인터뷰를 갖고 있는 나스리(맨시티 TV 캡쳐)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가공할 英 강풍에 여객기 착륙하다 ‘휘청’

    가공할 英 강풍에 여객기 착륙하다 ‘휘청’

    영국이 250년 만의 기록적 폭우와 시속 160km에 이르는 강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버밍엄 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가 강풍에 휘청거리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현재 400만 이상의 조회수는 물론 7000여개의 추천을 받으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은 보잉 767여객기가 랜딩 기어를 내리고 착륙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헌데 심한 바람소리와 함께 여객기의 몸체가 좌우로 요동치며 불안한 모습이 이어진다. 잠시 후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하려는 순간, 더욱 위태로운 광경이 펼쳐진다. 강풍에 옆으로 밀린 여객기는 균형을 잃고 한쪽 바퀴가 먼저 활주로에 닿았고, 그 반동으로 두 바퀴가 모두 떠 올랐다가 다시 내려앉는다. 아슬아슬한 순간이다. 여객기의 불안한 착륙이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은 물론 지켜보던 이들 모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위험한 순간이었다. 사진·영상=YouTube: Flugsnug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고] 영국 좌파 문화이론가 스튜어트 홀

    [부고] 영국 좌파 문화이론가 스튜어트 홀

    영국의 마거릿 대처 총리가 취임하기 전 ‘대처리즘’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신랄하게 비판했던 좌파 문화이론가 스튜어트 홀이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은 10일(현지시간) 홀의 죽음을 일제히 보도했다. 대부분의 좌파 지식인이 대처를 깔보는 가운데 그는 총리 취임 4개월 전에 대처의 등장과 새 시대로의 진입을 알아봤다. 그의 대처리즘은 좌파 사회의 사고를 재구성하며 훗날 신노동당 탄생의 토대가 됐다. 1932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자메이카에서 태어난 홀은 1951년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본토의 차별로 박사학위를 포기하고 정치, 문화를 연구한 그는 ‘다문화주의’가 영국 정치의 주류에 편입되는 데 기여했다. 1960년 역사학자 E P 톰슨, 문화학자 레이먼드 윌리엄스와 함께 신좌파를 대표하는 잡지 ‘신좌파 리뷰’의 창간 편집자로 활동하며 영국 사회에 이민과 정체성 등에 관한 다양한 논쟁이 일어나게 했다. 1964년부터는 영국 최초의 문화연구소인 버밍엄대 현대문화연구소에서 활동했다. 홀은 1979년부터 오픈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를 계속했고 1997년 은퇴한 뒤로는 대중 앞에 드러나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홀은 2년 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독립적인 분석도 아이디어도 없어진 좌파가 곤경에 빠졌다”면서 “사람들의 관점을 바꿀 정치적 감각을 잃어버린 좌파는 그저 시류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버스안 아이들 앞에서 승객 폭행한 ‘철면피 부부’

    버스안 아이들 앞에서 승객 폭행한 ‘철면피 부부’

    달리던 시내버스 안에서 한 승객이 젊은 커플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더욱이 그 커플은 당시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버밍엄을 홀로 여행하던 21살의 청년이 24번 시내버스 안에서 젊은 커플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버밍엄 브로드가(街)를 지나는 24번 버스 내부에 설치된 CCTV 영상에는 젊은 부부로 보이는 커플과 그들의 어린 두 아이가 탑승하는 모습이 찍혀 있다. 버스 좌석에 앉은 아이들은 과자를 먹기 시작한다. 곧이어 아이들은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 있는 청년에게 과자를 던진다. 화가 난 청년이 아이의 아빠에게 자녀들의 장난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하는 순간, 아이 아빠는 후추 스프레이를 청년의 눈에 뿌리고 폭행을 가한다. 깡패로 돌변한 아이 아빠는 자신의 두 아이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청년의 얼굴을 주먹과 무릎을 마구 때린다. 더 가관인 것은 엄마로 보이는 여성 또한 뻔뻔스럽게도 공격에 가담해 청년을 폭행한 것. 잠시 뒤, 젊은 커플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피해 청년 옆에 앉아 침착하게 얘기를 나누는 대담함도 보였다. 버스 승객에게 극악무도한 폭력을 행사한 커플은 그들의 아이들과 하본 지역의 그린맨 술집 정류장에서 하차했다. 철없는 젊은 커플의 폭행은 그들의 자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7분 동안 지속됐으며 경찰은 1분 14초가량의 영상만을 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남성이 이번 폭행에 의해 코가 부러지고 얼굴 부위 상처로 버밍엄 우드게이트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피의자 검거를 위해 버밍엄 인근 주변을 탐문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영상] CCTV에 포착된 ‘퍽치기’ 순간 충격

    [영상] CCTV에 포착된 ‘퍽치기’ 순간 충격

    거리에 설치된 CCTV에 2인조 강도의 ‘퍽치기’ 범행이 포착돼 영국 전역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20일(현지시간) 밤길을 걸어가는 행인을 무차별 공격한 후 소지품을 털어간 2인조 퍽치기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CCTV에는 한 남성(51)이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1시, 친구들과의 생일파티 후 귀가를 위해 버밍엄 보데즐리 그린 거리를 따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잠시 뒤 인도를 따라 걷고 있는 남성의 오른쪽 어깨에 누군가 접시를 던진다. 접시 깨지는 소리에 남자가 뒤를 돌아보자 접시를 던진 정체불명의 남자가 그에게 시비를 건다. 하지만 이 남성은 애써 못 이긴 척 제 갈길을 간다. 그순간 또 다른 남자가 골목에서 튀어나와 그의 머리에 펀치를 날린다. 갑작스런 공격에 남자는 길바닥에 고꾸라진다. 무방비 상태로 당해 충격이 큰 듯하다. 2인조 강도는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가 계속 폭행을 가하면서 남자의 코트와 바지 주머니를 뒤져 시계와 핸드폰을 훔쳐 달아난다. 현지 경찰은 “밤길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무고한 시민에게 이유없는 끔찍한 공격이 가해졌으며 피해자는 얼굴과 머리 등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어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나 범인 검거를 위해 CCTV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CCTV에 포착된 대로변 ‘퍽치기’ 영상 충격

    CCTV에 포착된 대로변 ‘퍽치기’ 영상 충격

    거리에 설치된 CCTV에 2인조 강도의 ‘퍽치기’ 범행이 포착돼 영국 전역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20일(현지시간) 밤길을 걸어가는 행인을 무차별 공격한 후 소지품을 털어간 2인조 퍽치기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CCTV에는 한 남성(51)이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1시, 친구들과의 생일파티 후 귀가를 위해 버밍엄 보데즐리 그린 거리를 따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잠시 뒤 인도를 따라 걷고 있는 남성의 오른쪽 어깨에 누군가 접시를 던진다. 접시 깨지는 소리에 남자가 뒤를 돌아보자 접시를 던진 정체불명의 남자가 그에게 시비를 건다. 하지만 이 남성은 애써 못 이긴 척 제 갈길을 간다. 그순간 또 다른 남자가 골목에서 튀어나와 그의 머리에 펀치를 날린다. 갑작스런 공격에 남자는 길바닥에 고꾸라진다. 무방비 상태로 당해 충격이 큰 듯하다. 2인조 강도는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가 계속 폭행을 가하면서 남자의 코트와 바지 주머니를 뒤져 시계와 핸드폰을 훔쳐 달아난다. 현지 경찰은 “밤길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무고한 시민에게 이유없는 끔찍한 공격이 가해졌으며 피해자는 얼굴과 머리 등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어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의 제보나 범인 검거를 위해 CCTV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카약타고 출근 등 매달 새 계획 실천하는 ‘진짜 플랜맨’

    카약타고 출근 등 매달 새 계획 실천하는 ‘진짜 플랜맨’

    2014년이 된지도 벌써 20일. 새해를 맞아 세웠던 계획을 이미 포기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플랜맨(계획남)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버밍엄에 사는 마이클 반다르(24)는 새해를 맞을 때마다 매달 한가지씩 달성할 ‘30일 도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최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지난 한해 총 12가지 계획을 실천했다. 1월은 한 달간 TV를 보지 않고 헬스장에 가서 운동했다. 2월은 매일 1시간씩 명상했다. 두 달간의 계획을 무리 없이 달성한 그는 3월 계획이었던 매일 고기먹기에서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15년간 채식주의자로 엄격하게 채식만 해왔던 그는 처음에 고기 맛이 싫었지만 점점 익숙해졌다고 회상했다. 4월은 매일 프랑스어 공부하기. 이를 달성한 그는 현재 일상적인 회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올해 프랑스 파리로 가서 현지인들과 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어 5월에는 매일 무엇이든 단어 500개를 적는 것을 실천했고, 6월은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났다고 한다. 온라인데이팅사이트의 관리자인 그는 7월에는 매일 카약을 타고 3.2km의 거리에 있는 회사로 출퇴근했다. 그는 카약을 타고 다니면서 운하 주위로 걷는 사람들과 대화를 시도했다. 8월은 한 달간 술을 끊었고, 9월은 매일 10분간 자신이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 대화하기를 시도했다. 그는 지난해 계획 중 이 도전이 가장 어려웠었다고 실토했다. 또한 그는 10월 한 달간은 매일 노래 부르는 수업을 받았고, 11월에는 매일 1km씩 수영을 했으며, 12월에는 소원해졌던 오랜 친구와 친척들과 매일 연락해 자신의 모든 계획을 실천할 수 있었다. 그는 “유지하기 어려운 1년간 목표 대신 내가 도전할 수 있는 한 달간 계획 12가지를 세웠다”면서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내가 성취한 것들이 정말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은 올해 역시 새로운 계획으로 매달마다 새로운 도전을 진행 중이다. 사진=페이스북, 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리가 오해한 ‘커피의 진실’…“수분보충에 도움”

    우리가 오해한 ‘커피의 진실’…“수분보충에 도움”

    일반적으로 커피가 탈수를 유발하고 피부 노화 등을 촉진한다고 알고 있지만 이는 ‘오해’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버밍엄대학의 스포츠 전문가인 소피 킬러는 지난 80년 간 수많은 연구를 통해 커피 속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일으켜 체내 수분을 빼앗는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커피 속 카페인은 물처럼 몸에 수분을 증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소피 킬러 박사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커피 4잔 또는 물 4잔을 3일동안 번갈아 가며 마시게 했다.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똑같은 식단을 제공받았으며, 운동이나 술 등은 금지했다. 3일 후 혈액 및 소변검사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물을 마셨을 때와 커피를 마셨을 때 체내 수분량에 큰 변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은 하루 평균 여성은 약 1.6ℓ, 남성은 약 2ℓ의 액체를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위의 권장사항에 커피는 포함되지 않으며, 모든 커피나 차(茶) 등은 탈수를 방지하는 물과 달리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소피 킬러 박사는 “적정한 양을 지킨다면 커피는 체내 탈수를 유발하지 않는다”면서 “ 때문에 커피를 피하거나 줄이는 대신 섭취하는 음료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것’ 먹고 음식 먹으면 “다이어트 가능”

    ‘이것’ 먹고 음식 먹으면 “다이어트 가능”

    최신 미식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분자요리. 그런 미식학의 궁극적 기술을 사용해 체중 감량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버밍엄대학 연구팀이 개발 중인 젤은 음식을 섭취할 때 함께 섭취하면 뱃속에서 부풀어 올라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막을 수 있다. 해초와 전분, 감귤껍질 등으로 이뤄진 이 수용성 젤은 요리를 걸쭉하게 할 때 등 식품 증점제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 성분이 위산에 노출되면 급격히 불어나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분해 과정을 조절해 식욕을 감퇴시킬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 젤을 일상 음식에 첨가한 다이어트 식품을 개발 중이다. 하지만 이를 첨가한 음식이 부드러워지는 현상이 있어 이부터 해결하는 것이 과제라고 한다. 또 먹으면 불편함을 느끼거나, 가짜 포만감으로 인해 필요 에너지를 덜 섭취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 개선점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를 이끈 화학공학 기술자인 제니퍼 브레드비어는 “체내에서 천천히 흡수되는 설탕이나 전분에 이 젤을 첨가해 필요 이상의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면서 만족감을 유지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 하이드로콜로이드’(Food Hydrocolloids)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것’ 먹고 음식 먹으면 “다이어트 가능”

    ‘이것’ 먹고 음식 먹으면 “다이어트 가능”

    최신 미식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분자요리. 그런 미식학의 궁극적 기술을 사용해 체중 감량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버밍엄대학 연구팀이 개발 중인 젤은 음식을 섭취할 때 함께 섭취하면 뱃속에서 부풀어 올라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막을 수 있다. 해초와 전분, 감귤껍질 등으로 이뤄진 이 수용성 젤은 요리를 걸쭉하게 할 때 등 식품 증점제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 성분이 위산에 노출되면 급격히 불어나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분해 과정을 조절해 식욕을 감퇴시킬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 젤을 일상 음식에 첨가한 다이어트 식품을 개발 중이다. 하지만 이를 첨가한 음식이 부드러워지는 현상이 있어 이부터 해결하는 것이 과제라고 한다. 또 먹으면 불편함을 느끼거나, 가짜 포만감으로 인해 필요 에너지를 덜 섭취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 개선점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를 이끈 화학공학 기술자인 제니퍼 브레드비어는 “체내에서 천천히 흡수되는 설탕이나 전분에 이 젤을 첨가해 필요 이상의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도록 하면서 만족감을 유지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식품 하이드로콜로이드’(Food Hydrocolloids)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모태 채식女’ 28년만에 ‘실수로’ 고기 먹은 뒤…

    ‘모태 채식女’ 28년만에 ‘실수로’ 고기 먹은 뒤…

    약 30년 간 엄격한 채식을 지켜오던 한 여성이 식당의 실수로 고기를 먹게 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28세인 로쉬니 바롯은 얼마 전 영국 런던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난도스’(Nando’s)매장을 찾았다. 남아프리카의 식료업체 체인점인 난도스는 포르투갈 스타일의 닭요리가 전문점으로, 전 세계에 체인점을 갖고 있다. 종교적인 이유로 육류섭취를 피하고 오랫동안 채식을 유지해 온 바롯은 닭고기 대신 할루미 치즈(키프로스에서 양젖을 써서 숙성시키지 않고 먹는 치즈)와 피타 빵(가운데를 갈라서 다른 재료를 넣어서 먹을 수 있는, 길게 둥글넓적한 빵)을 주문했다. 하지만 식사가 끝나갈 무렵 그녀는 자신이 주문한 할루미 치즈의 맛이 평소와 다름을 느꼈고, 곧장 직원을 불러 조사한 결과 빵 등과 함께 나온 것은 치즈가 아닌 닭고기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직원이 실수로 치즈 대신 닭고기가 든 피타빵을 전달한 것. 평생 단 한 번도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었던 그녀는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고 말았다. 그녀는 “너무 놀라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날 밤새도록 울었고 며칠 동안 잠을 잘 수 없었다”면서 “여전히 고기가 내 뱃속에 남아있는 듯하다. 마치 내 몸이 더 이상 내 몸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나는 해당 식당의 직원들을 믿었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수로’ 이러한 실수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면서 “채식은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여전히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난도스 버밍엄 매장의 매니저는 사과의 뜻을 전달하며 난도스 매장에서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쿠폰 등을 제안했지만, 바롯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3년 달군 말말말] “비정상의 정상화” “안녕들 하십니까” “안중근은 범죄자” “귀태”

    [2013년 달군 말말말] “비정상의 정상화” “안녕들 하십니까” “안중근은 범죄자” “귀태”

    ■ 국내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는 없다.”(박근혜 대통령, 3월 19일 7대 종단지도자 면담에서 북핵 해결의 당위성 언급하며)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박 대통령, 5월 15일 언론사 정치부장단 만찬에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새 정부의 개혁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는 것”(박 대통령, 6월 24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거위 깃털을 고통 없이 뽑는 것처럼 창의적 방법으로 개선안 내놓은 것이다.”(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8월 9일 정부 세제 개편안이 봉급생활자에게 ‘세금 폭탄’이 될 것이란 비판에 대해 해명하면서) “저항세력에 굽히지 않는 것이 불통이라면 임기 내내 불통 소리 들을 것이다. 원칙대로 하는 것에 대해 손가락질하고 불통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자랑스러운 불통”(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12월 19일 박 대통령 당선 1년 평가 브리핑) “귀태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태어났다고 해서…만주국의 귀태 박정희와 기사 노부스케가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귀태의 후손들이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있습니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 7월 11일 현안 브리핑) “하루에 수십 건의 각종 보고서와 정보지가 난무했는데 그중에서 지라시 형태로 대화록 중의 일부라는 문건이 들어왔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11월 13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검찰 조사받고 나오면서) “낙하산이라 부채가 없다.”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학영 민주당 의원의 ‘낙하산 논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11월 14일 공공기관장 초청 조찬간담회) “안녕들 하십니까.” (주현우 고려대 경영학과 학생, 12월 학교 게시판에 붙인 대자보에서 철도파업과 밀양 송전탑 등 사회 이슈를 거론하며) “전설 속의 영웅 채동욱의 호위무사였다는 사실을 긍지로 삼고 살아가는 게 낫다.” (김윤상 전 대검 감찰1과장,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혼외 아들 의혹으로 사임한 뒤 내부 통신망에 올린 글)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 정 하려거든 내가 사표 쓰면 하라’는 답을 들었다.” (윤석열 여주지청장(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팀장), 10월 21일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건성건성 박수를 치며 오만불손하게 행동했다.”(북한 장성택 처형 판결문, 12월 13일 장성택 처형 이유로 ‘건성건성’ 박수 지적 “야 이 도둑놈들아, 국정원 조작이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9월 5일 수원구치소에 입감되면서) “사천대왕 듣기 싫었다.”(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 4월 이임사에서) 부처종합 ■ 국제 “나는 반역자도 영웅도 아니다. 나는 미국인이다.”(미국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 미 국가안보국(NSA)의 광범위한 도·감청 의혹을 폭로한 뒤 6월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규제 없는 자본주의는 새로운 독재”(프란치스코 교황, 지난 3월 즉위 이후 자신의 연설과 글을 모은 ‘사제로서의 훈계’라는 문서에서 자본주의의 폐해를 경고하며) “호랑이에서 파리에 이르기까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한꺼번에 척결해야 한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1월 22일 공산당 최고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전체회의 기조연설에서 부패 척결 의지를 강조하며) “수천 권의 책을 읽고 지식으로 스스로 힘을 키우겠다. 펜과 책은 테러리즘을 물리칠 무기”(파키스탄 10대 여성 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9월 2일 영국 버밍엄에 문을 연 유럽 최대 공공 도서관 ‘버밍엄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서) “나를 ‘우익 군국주의자’라고 부르고 싶다면 부디 그렇게 불러 달라.”(아베 신조 일본 총리, 9월 25일 미국 뉴욕 방문 중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초청 강연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일본은 그동안 안중근에 대해 범죄자라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밝혀 왔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11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안중근 의사 표지석 설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힉스 입자 못 찾았다면 물리학 더 재밌었을 텐데.”(영국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11월 12일 런던과학박물관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서 ‘힉스 입자’를 예견한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명예교수와 프랑수아 앙글레르 브뤼셀 자유대 명예교수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에 대해 농담을 섞어 언급하며) “지난밤 제네바에서 이뤄진 것은 역사적 합의가 아닌 역사적 실수였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11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전날 이란과 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과의 핵협상 합의를 비난하면서) “다행히도 엄마를 닮았다. 나보다 숱이 많다.”(영국 윌리엄 왕세손, 7월 25일 첫 아들 조지 왕자가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아이를 안고 런던 세인트메리 병원 문을 나서며 아이가 누구를 닮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세상을 바꿔 놓았고 기록에 남는 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나는 알고 있다. 우리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을.”(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퇴임 전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9월 27일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 아이들은 독일 히틀러 정권 시절 독일에 살던 유대인 가족과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고 있다. 온 세상이 적들로 둘러싸여 있다.”(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전 총리, 11월 7일 이탈리아 언론인이 저술한 책에 실린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세금 횡령 유죄 판결이 사법부의 박해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실수로 고기 맛본 ‘모태 채식女’ 충격적인 소감 밝혀

    실수로 고기 맛본 ‘모태 채식女’ 충격적인 소감 밝혀

    약 30년 간 엄격한 채식을 지켜오던 한 여성이 식당의 실수로 고기를 먹게 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28세인 로쉬니 바롯은 얼마 전 영국 런던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난도스’(Nando’s)매장을 찾았다. 남아프리카의 식료업체 체인점인 난도스는 포르투갈 스타일의 닭요리가 전문점으로, 전 세계에 체인점을 갖고 있다. 종교적인 이유로 육류섭취를 피하고 오랫동안 채식을 유지해 온 바롯은 닭고기 대신 할루미 치즈(키프로스에서 양젖을 써서 숙성시키지 않고 먹는 치즈)와 피타 빵(가운데를 갈라서 다른 재료를 넣어서 먹을 수 있는, 길게 둥글넓적한 빵)을 주문했다. 하지만 식사가 끝나갈 무렵 그녀는 자신이 주문한 할루미 치즈의 맛이 평소와 다름을 느꼈고, 곧장 직원을 불러 조사한 결과 빵 등과 함께 나온 것은 치즈가 아닌 닭고기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직원이 실수로 치즈 대신 닭고기가 든 피타빵을 전달한 것. 평생 단 한 번도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었던 그녀는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눈물을 쏟고 말았다. 그녀는 “너무 놀라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날 밤새도록 울었고 며칠 동안 잠을 잘 수 없었다”면서 “여전히 고기가 내 뱃속에 남아있는 듯하다. 마치 내 몸이 더 이상 내 몸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나는 해당 식당의 직원들을 믿었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수로’ 이러한 실수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면서 “채식은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여전히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난도스 버밍엄 매장의 매니저는 사과의 뜻을 전달하며 난도스 매장에서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쿠폰 등을 제안했지만, 바롯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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