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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스·러브3세 나란히 우승컵 ‘입맞춤’

    ‘만년 2인자’들이 유럽과 미국 골프무대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에 밀려 번번히 분루를 삼켜온어니 엘스(남아공)와 데이비스 러브3세(미국)가 4일 유럽프로골프(EPGA)와 미국프로골프(PGA)의 이벤트성 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라기염을 토했다. 엘스는 4일 남아공 선시티의 게리플레이어CC(파72·7,700야드)에서펼쳐진 네드뱅크챌린지(총상금 400만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리 웨스트우드(영국)와 동타를 이룬뒤연장 2번째 홀에서 1.5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우승했다.이로써대회 2연패에 성공한 엘스는 200만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엘스는 올시즌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PGA챔피언십 등 3개 메이저대회에서 번번히 우즈에 뒤져 2위에 머물렀었다. 98년 MCI클래식 이후 2위만 7차례 기록,역시 ‘2인자’로 인식돼 온 러브3세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 셔우드CC(파72·7,025야드)에서 벌어진 윌리엄스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이글 1개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2년 7개월만에 우승컵을 안았다.이로써 상금 100만달러를 거머쥔 러브3세는 특히 막판까지 우승을 노리던 대회 초청자 우즈를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 기쁨을 더했다.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 한타 뒤진채역전 우승을 노리던 우즈는 이날 3언더파 69타에 그쳐 합계 20언더파268타로 2위에 머물렀다. 가르시아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지은 공동 18위 ‘허무한 추락’

    박지은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치와이어리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허무하게 무너졌다. 박지은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리젠드코스(파72·6,497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만 기록한채 보기 7개 더블보기 2개로 9오버파 81타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전날까지 단독 3위를 달린 박지은은 이로써 합계 3오버파 291타로박세리 (아스트라) 캐리 웹(호주) 등과 공동 18위로 떨어져 역전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박지은은 첫홀에서 버디를 낚아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우승에 대한욕심이 과한 탓인지 3·5·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한 뒤 급격한 하락세를 보여 미숙한 경기운영 능력을 드러냈다. 3라운드까지 연속된 부진으로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탈락한 지난해챔피언 박세리는 모처럼 3언더파 69타로 선전했으나 초반 부진의 부담을 털지 못하고 중위권에 그쳤다.특히 98년 LPGA 데뷔 이후 2년연속 4승씩을 거둔 박세리는 3년째인 올시즌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전날 2위 도티 페퍼는 9언더파 279타로 2위 레이첼 헤더링턴을3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승(통산 17승)의 감격을 누렸고 시즌 6승에 도전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합계 5언더파 283타로 리타 린들리와 공동 3위로 밀려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최경주 고국무대서 우승

    최경주(30·슈페리어)가 1년만에 고국 무대에서 우승했다. 최경주는 12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서코스(파72.6,427야드)에서열린 제5회 슈페리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석종률(33)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PGA컵 골프토너먼트대회 우승 이후 1년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는 이로써 국내 대회 8승을 올렸다. 국내파의 자존심 강욱순(34·삼성전자)은 버디 7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6타로 분전했으나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4위에 그쳤다. 97년 프로에 데뷔 이래 우승은 물론 10위권 진입도 드물었던 석종률은 버디를 5개나 잡아냈으나 고비마다 보기를 저질러 우승의 꿈을 접었다.95년 데뷔한 김태훈(28)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석종률과공동 2위에 오르는 이변을 낳았다. 한편 시즌 3승을 노리던 박남신(41·써든데스)은 6언더파 282타로공동 6위,강욱순에 이어 상금랭킹 2위를 달리던 최광수(40)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영완기자
  • 김미현 아쉬운 공동2위

    김미현(ⓝ016-한별)이 올시즌 첫승과 대회 2연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아쉽게 공동 2위에 머물렀다. 김미현은 4일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GC(파 72·6,40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를 7개나 잡았으나 보기 3개를 범하면서 4언더파를 쳐 합계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미현은 3일 연속 6언더파의 신들린 샷을 구사한 로렐 킨(18언더파 198타)에 6타 뒤진채 공동 2위에 그쳤다.프로데뷔 11년동안1승도 올리지 못하던 킨은 이날 보기는 1개만 범한채 버디 7개를 기록하는 완벽한 플레이로 가볍게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펄신(랭스필드)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 박세리(아스트라)는 5언더파 211타로 캐리 웹(호주) 등과 공동 29위,제니박은 이븐파 216타 공동 60위에 각각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 김희정, 한라운드 최저타 기록

    김희정(29·마르망)이 국내 여자프로골프 사상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 김희정은 30일 원주 오크밸리CC(파72)에서 열린 한국통신엠닷컴배한국여자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이기록은 96년 금경크리스찬디올오픈에서 김명이가,지난해 LG019오픈에서 이정연이 각각 세웠던 한라운드 최저타기록(64타)을 1타 낮춘 것이다. 5언더파의 강수연은 2위를 달렸고 정일미와 이선희 노환순 권선아안미영은 3언더파로 공동 3위.
  • 최경주 공동 39위 도약

    모처럼 몸이 풀린 최경주(슈페리어)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뷰익클래식(총상금 27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9위로 도약했다. 전날 2언더파로 시즌 11번째 컷오프를 통과한 최경주는 13일 미 미시간주 그랜드 블랑의 워윅힐스GC(파72·7,10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로니 블랙 등과 함께 공동 39위를 달렸다. 최경주는 자신의 최고성적인 지난 3월 도랄라이더오픈(공동 21위)을뛰어넘는다는 각오다. 첫날 공동 31위로 처진 타이거 우즈는 버디 7개를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15번홀 더블보기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14위에 그쳤다.단독선두인 크리스 페리와는 6타차. 우즈는 지난 2월 AT&T페블비치 프로암대회에서 5타차로 뒤지다 막판2타차 역전에 성공한바 있어 선두의 뒷덜미를 서늘하게 하고 있다.
  • 김종덕등 공동 부경오픈골프 첫날 선두

    김종덕(아스트라) 권오철(던롭) 박부원(써든데스) 등이 27일 경남 김해 가야CC(파 72·7,069야드)에서 개막된 부경오픈골프대회(총상금 2억원) 첫날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일본투어에 전념해온 김종덕은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쳐 국내 대회 시즌 첫승을 예고했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박부원은 전반 9홀에서 모두 파세이브에 그쳤으나 후반 1∼3번,6∼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선두권에 합류했고 권호철은 버디7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 골프천재 마침내 신화가 됐다

    마침내 신화가 창조됐다.골프의 역사는 우즈로부터 다시 시작된다. 타이거 우즈(24)가 24일 새벽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올드코스(파72·7,115야드)에서 끝난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40만달러) 에서 4라운드에서버디 4,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만 24세 7개월의 우즈는 최연소 그랜드슬래머로 이름을 새기게 됐다. 66년 잭 니클로스 이후 34년만이자 통산 5번째. 지금까지 메이저 4개 대회를 석권한 그랜드슬래머는 35년 진 사라센,53년벤 호건,65년 게리 플레이어,그리고 니클로스 뿐이었다. 우즈는 또 한해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을 모두 우승한 사상 6번째 선수가됐으며 대회 최저타(21언더파) 기록 수립에는 실패했지만 90년 닉 팔도가 세인트앤드류스에서 세웠던 코스레코드(18언더파 270타) 기록은 1타를 줄였다.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우즈는 시즌 6승(통산 21승)을 기록하며 우승상금 75만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액이 574만6,431달러로 늘었다. 우즈는 이날 초반 대기록 수립이 부담스러운듯 기대 이하의 퍼팅으로 추격에 나선 같은 조의 데이비드 듀발에 한 때 3타차까지 쫓겼으나 특유의 냉정함으로 선두를 유지,대망의 우승컵인 클라렛 저그를 안았다. 어니 엘스(남아공)는 11언더파 277타로 토마스 비욘(덴마크)과 공동 2위에올랐고 톰 레먼은 10언더파 278타로 데이비드 톰스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16번홀까지 공동 2위를 달리던 듀발은 17번홀에서는 세컨샷을 그린 앞 벙커에빠트린 뒤 4타만에 탈출,더블파를 해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순식간에 데이비스 러브 3세,필 미켈슨 등과 공동 11위로 떨어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결전의 마지막 라운드. 브리티시오픈 마지막라운드에서 펼쳐진 우즈와 추격자들의 격전은 어떻게 해야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지를 가르쳐준 한편의 드라마였다. 마지막라운드의 추격자들은 3라운드까지 우즈에 6타차 뒤진채 공동 2위를달리던 데이비드 듀발과 7타차 공동 7위였던 어니 엘스. 초반 추격전의 선두주자는 엘스였다.우즈에 3홀 앞서 출발한 엘스는 초반 5개 홀에서 무려 4개의 버디를 낚는 무서운 상승세로 대추격전을 펼쳤다.그가6번홀을 마쳤을 때 3번홀까지 파세이브에 그치고 있던 우즈와의 3타차로 좁혀지고 있었다. 하지만 엘스는 더 이상 타수를 줄여나가지 못했다.이 사이 우즈는 4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추격권에서 벗어나려는 첫 시도였다. 이 때 이미 마지막 조에서 우즈와 동반 출발한 듀발이 추격전에 가세하고있었다.듀발은 2·3번과 6·7번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 9홀이 끝났을 땐역시 3타차로 우즈를 뒤┌欲? 있었다.앞선 엘스는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사실상 추격그룹에서 탈락한 상황이었지만 듀발의 선전으로 언제 뒤집힐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대회장에 흘렀다. 그러나 듀발의 추격도 10번홀에 오르면서 주춤거리기 시작했다.파4의 이 홀에서 우즈가 버디를 추가하는 사이 파에 그쳐 타수차를 벌려 준 듀발은 12번홀에서 결정적으로 우즈를 추격권에서 놓치고 말았다.우즈가 3번째 버디를낚은 반면 듀발은 뼈아픈 보기를 범하고 만 것. 한번 무너진 듀발은 13번홀에서 거푸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반면 우즈는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9타차로 벌리며 20언더파로 타수를 낮췄다. 이윽고 듀발에게는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치욕을 안겨줬고 우즈 또한역대 최저타 우승의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던 운명의 17번홀(파 4).세컨드샷을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트린 듀발은 4차례의 탈출 시도 끝에 간신히 볼을그린에 올려 더블파를 기록했고 우즈는 벙커 앞에 세컨드 샷을 떨구는 레이아웃으로 보기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우승컵은 이미 우즈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 곽영완기자. *4개 메이저연승 가능할까?. 4개 메이저대회 연승도 가능할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타이거 우즈의 행보는앞으로도 골프팬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그 가운데 가장 큰 현안은 일단 다음달 17일부터 켄터키주 발할라GC에서 개막하는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PGA챔피언십. 다른 선수들이 현재와 같은 경쟁력에 그친다면 이 대회 역시 우즈가 가장유력한 우승후보가 아닐 수 없다.지난해 이미 이 대회 우승컵을 안은 우즈는영국의 도박사들이 점친우승확률에서 거의 확실한 수준인 6분의 4로 나타나고 있다.이 정도의 확률은 아직까지 누구도 가져보지 못한 수치. 하지만 진정 골프에 관심을 지니고 있는 팬들은 메이저 4개 대회 연속 우승가능성에 눈길을 보내고 있다. 올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을 연이어 제패한 우즈가 PGA챔피언십 정상에 오를 경우 내년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다. 특히 같은 해에 이루는 것은 아니지만 메이저 4개 대회 연속 제패 자체가아직 어느 누구도 이루어내지 못한 위업이라는 점에서 여기에 쏠리는 관심은적지 않다. 물론 그 가능성을 논하는 일 조차 그 대상이 타이거 우즈이기 때문이며 그의 팬들은 이 때문에 앞으로도 그의 플레이를 지켜볼 이유를 찾고 있다. [곽영완기자]
  • 박희정 3언더 공동2위‘돌풍’

    ‘루키’ 박희정(20)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두번째 메이저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40만달러) 첫날 공동 2위에 나서는 돌풍을 일으켰다. 박희정은 23일 새벽 미국 델러웨어주 윌밍턴의 듀퐁CC(파 71·6,408야드)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팻 브래들리,트레이시 한손 등과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선두 제인 게디스(40)와는 2타차.87년 이 대회 챔피언으로 통산 11승(메이저 2승 포함)을 올린 게디스는 17번홀에서 홀인원을 하는 등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희정은 안정된 아이언 샷과 특유의 장타를 앞세워 버디 2개 보기 1개로 전반을 마감한뒤 후반들어 4·6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타수를 줄여나갔다.7번홀에서 뜻밖의 보기로 하향세를 타는 듯하던 박희정은 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보태 상위권에 진입했다. 호주 주니어챔피언대회를 3연패하는 등 호주에서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보낸 뒤 올 박지은과 함께 LPGA 무대에 뛰어든 박희정은 올시즌 14개 대회에 출전,7개 대회에서 컷오프 당하는 등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2주전 캐시아일랜드그린스닷컴클래식에서 공동 1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 김미현(23·ⓝ016-한별)은 보기없이 버디 1개만을 건져 1언더파 70타로 로라 데이비스(영국)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과 함께 10위에 올랐고 박세리(23·아스트라)와 박지은(21)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펄신(33)은 4오버파 75타로 공동 97위,장정(20)은 5오버파 76타로 공동 113위로 추락,컷 오프 통과가 어렵게 됐다. 한편 지난대회 챔피언 줄리 잉스터와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캐리 웹(호주)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36위에 랭크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 버디행진…단독선두

    ‘마스터스·PGA챔피언십에 이어 US오픈까지’-.타이거 우즈의 상승세가 거침없다.세계랭킹 1위 우즈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1 6,846야드)에서 개막된 제100회 US오픈골프대회(총상금 4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로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97년 마스터스,99년 PGA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3번째 메이저 타이틀 도전이다. 시즌 4승으로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우즈이지만 US오픈 선두에오른 것은 프로데뷔 후 처음이며 65타는 페블비치에서 열린 US오픈의 18홀최저타(종전 66타)기록. 4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우즈는 7번홀(파3)에서 6m짜리 중거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전반을 2언더파로 마무리한 뒤 10·13번홀에서도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거푸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탔다. 기세가 오른 우즈는 14번홀(파5)에서 1m 버디퍼팅을 성공시킨 뒤 18번홀(파5)에서도 세컨드 샷이 그린 왼쪽 벙커에 빠진 위기를 절묘한 벙커샷으로 탈출,버디로 연결시켜갤러리의 탄성을자아냈다. 이날 경기는 가시거리가 91m에 불과할 정도로 안개가 짙어지자 중단돼 75명의 선수들은 17일로 경기를 미뤘다.우즈는 “늘 있어왔던 ‘6월의 어둠(JuneGloom)’일 뿐”이라며 태연했지만 18번홀에서 무려 14타를 치며 경기를 포기한 존 댈리 같은 선수에게는 ‘6월의 무덤’이 된 경기였다. 히메네스는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치며 단독 2위에 올랐고메이저대회 4관왕인 닉 팔도(영국)도 13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를 기록,존 휴스턴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김미현 “울고 싶어요”, 3R 공동10위로 추락

    8·9번홀 보기와 10번홀 더블보기,캐디와의 불화와 어깨 통증으로 인한 연이은 최악의 플레이에 김미현은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슈퍼땅콩’김미현(ⓝ016-한별)이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에서 초반 순항을 지키지 못하고 또 추락했다.28일 미국 뉴욕 코닝컨트리클럽(파 72·6,062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쳐 4오버파 76타로 부진,합계 5언더파 211타로2라운드까지의 단독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10위로 주저앉은 것. 단독 선두로 올라서 2연패를 노리게 된 켈리 퀴니와는 무려 6타차.이로써김미현의 시즌 첫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특히 김미현은 캐디와의 의사소통에 문제를 드러냈고 왼쪽 어깨 통증도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여서 더욱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퀴니는 버디 7개를 낚아 합계 11언더파 200타로 선두에 나서 2연패를 노리게 됐고 베시 킹은 10언더파,낸시 램스버텀은 9언더파로 2∼3위를 달렸다.한편 루키 박지은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보태 합계4언더파로 공동 14위에 뛰어 올랐고 권오연과 박희정은 나란히 4오버파 220타로 공동 71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시즌 첫승 보인다

    김미현(23·ⓝ016-한별)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닝클래식(총상금80만달러) 1라운드에서 또 다시 깜작 선두를 달렸다. 김미현은 26일 미국 뉴욕 코닝컨트리클럽(파 72·6,062야드)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2위와 2타차 1위를 달렸다.지난주 퍼스타클래식 첫날 9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선데 이어 2주 연속 1라운드 선두. 특히 김미현은 이날 정확한 펀치샷과 안정된 드라이버샷으로 시속 20∼40㎞의 강한 바람과 쌀쌀한 날씨를 극복하며 타수를 낮추는 등 왼쪽 어깨 부상치료 이후 점차 안정되고 있는 샷 감각을 드러내 시즌 첫 우승에도 큰 기대를 갖게 했다. 비교적 짧은 코스에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김미현은 4개의 파5홀 중 3곳에서 버디를 낚는 등 정교한 샷을 바탕으로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페니 함멜은 5언더파 67타로 2위를 달렸으며 에밀리 클라인은 4언더파 68타로 다나 도만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한편 3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 감으로 주목받는 박지은은 버디 4,보기 3개의 다소 불안정한 플레이를 펼치며 1언더파 71타로 공동 18위에 올랐고 권오연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52위에 자리했다.그러나 맏언니 펄신은 2오버파 74타로 70위,박희정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96위,제니 박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107위에 그쳐 컷오프 탈락 위기에 놓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SK텔레콤클래식 1R, 권영석 8언더 단독선두

    권영석(30·랭스필드)이 제4회 SK텔레콤 클래식(총상금3억5,000만원) 1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다. 권영석은 25일 일동레이크CC(파72·7,02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보기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기록,단독 1위에 올랐다. 올시즌 호남오픈 챔피언이자 이 대회 전년도 우승자 박남신(41·써든데스)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로 2위를 달렸고 정준(29·캘러웨이)은 5언더파 67타로 그 뒤를 이었다. 올 KPGA선수권 우승자 박노석(33)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고매경오픈 챔피언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11위를 달렸다.
  • 박소영 ‘난코스 체질’ 단독선두

    “어려운 코스에서 좋은 기록이 나와 저도 깜짝 놀랐어요”. 프로 3년차 박소영(24)이 스포츠서울 밀리오레 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 5,000만원) 첫날 경기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치며 예상을 깨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원샷018배 KLPGA선수권 우승자인 박소영은 24일 아시아나CC 동코스(파 72·6,01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68타를 쳐 선두를 달렸다.코스개장 이래 최고 기록. 첫홀에서 1.5m 버디를 낚아 기분좋게 출발한 박소영은 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쾌재를 불렀다.그러나 4번홀(파5)에서 두번씩이나 미스샷을 하는 바람에 첫 보기를 범한 박소영은 이후 5·6·8번홀에서 연거푸 버디를 추가하는절정의 퍼팅감으로(총퍼팅 26개) 선두를 고수했다. 박소영은 후반 들어서도 버디 2개를 엮었으나 12번홀에서 70㎝짜리 파퍼팅을 놓치는 등 2개의 보기를 범해 타수를 줄이진 못했다. 지난 겨울 3개월간 세계적인 티칭프로 필 리츤에게 포인트 레슨을 받은 박소영은 현저하게 좋아진 아이언 샷과 꾸준한 웨이트로 다져진 체력이 강점.172㎝의 당당한 체격조건은 오히려 박세리를 능가할 정도다. 이정화(23)와 서지현(25),이선희(26)는 나란히 이븐파 72타로 공동 2위를달렸고 정일미(28·한솔CSN)는 2오버파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아마추어 신현주(19)와 김영(20·신세계)은 4오버파로 공동 19위.박현순(28)은 7오버파로 공동 44위에 그쳤다. 용인 류길상기자 ukelvin@. *밀리오레 여자오픈 이모저모. ●오전 8시 시작된 시구식에는 윤흥렬 스포츠서울21 사장,기옥 아시아나골프장 본부장이 참가.윤사장과 기본부장의 티샷이 마치 프로선수들의 샷처럼 쭉 뻗어나가자 참가자들은 “시원한 티샷처럼 대회도 잘 치러질 것”이라며 덕담을 나눴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갖고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 정일미는 대회장에 흐드러지게 핀 꽃 때문에 연신 재채기에 시달렸다.그러나 퍼팅 때 만큼은 용케 재채기를 참아내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2오버파 공동 8위의 무난한성적을 거뒀다. ●난코스로 악명높은 대회장이 프로선수들에게도 명성을 재확인.선수들은좁은 페어웨이와 7개홀에 도사리고 있는 워터해저드 때문에 곤욕을 치러 127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박소영만이 언더파를 기록했을 정도.특히 단 5명에게만버디를 허용한 4번홀(파5)에서 선수들은 혀를 내둘렀다. ●연습퍼팅 도중 “코스가 어려워 오버파 선두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며불안해 했던 선수들은 박소영이 4언더파로 선두를 달리자 “성적이 나빠도 코스탓은 못하겠다”며 무안해하기도. ●출선선수 가운데 같은 이름을 가진 선수가 이정은,김희정,최미숙,이선희등 무려 4명이나 돼 눈길.“2명이 치는데 성적이 좋아야 하지 않겠느냐”며농담을 건네기도 했던 이들은 이선희가 2위,김희정이 5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자 희색이 만면.
  • 박노석‘4R의 사나이’랭스필드컵 KPGA 역전승

    박노석(33·류골프)이 제43회 랭스필드컵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에서 극적인 역전우승을 차지했다.박노석은 21일 88CC 서코스(파72·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에 1타차 역전승을 거뒀다. 코스레코드 타이 겸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박노석은 이로써 97SK텔레콤클래식 이후 3년만에 우승을 맛보며 우승상금 3,600만원을 거머 쥐었다.통산 4승째.
  • 최윤수·황성하·허석호 6언더 공동선두…KPGA선수권 1R

    ‘노장’ 최윤수(52)와 황성하(39) 허석호(27)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윤수는 18일 88CC(파72·6,427야드)에서 열린 제43회 랭스필드컵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 첫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1개로 6언더파 66타를쳐 황성하 허석호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77년 프로입문 이후 15승을 기록중인 최윤수는 이로써 10년만의 정상 탈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98·99년 시니어대회 4개를 석권한 최윤수는 전성기보다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의 거리가 10∼20야드 줄었으나 정확도와 안정된 퍼팅으로 이를 보완했다.최윤수는 10∼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타기 시작,14번홀에서 8m 버디퍼팅에 성공했고 17번홀에서도 세컨드 샷을 홀컵 2m에 붙여 전반을 5언더파로 마감했다.최윤수는 후반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으나5번홀에 이어 7번홀에서 13m짜리 롱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선두로 올라섰다. 국가대표 출신의 허석호와 무명 황성하는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안정된 플레이를 펼쳤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지난해 챔피언강욱순(36·안양베네스트)은 3언더파 68타로 최광수(40·엘로드) 등과 공동 6위에 올랐고 호남오픈 챔피언박남신(41·써든데스)은 이븐파 72타로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 박세리, 막판 선전 ‘톱10’

    박세리(23·아스트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니치레이컵 월드레이디스대회(총상금 55만달러) 4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진입,체면을 지켰다. 전날 공동 14위로 껑충 뛰어오른 박세리는 7일 도쿄 요미우리골프클럽(파 72·6,387야드)에서 계속된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3오버파 291타로 구옥희(44) 등과 함께 10위에 랭크됐다. 48위로 컷오프를 턱걸이 한 박세리는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는 상승세로 공동 14위까지 수직상승하는 저력을 발휘했었다. 캐리 웹은 이날 1오버파로 부진했지만 전날 8언더파의 선전에 힘입어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신소라는 4오버파로 공동 17위에 올랐고 김애숙은 6오버파로 21위에 자리했다.한희원(22)과 고우순은 각각 7오버파,9오버파로 22위,24위에 만족해야했다. 한편 7일 밤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한 박세리는 고향인 대전에서 휴식을 취한후 12일 아스트라컵 한국여자오픈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류길상기자
  • 마스터스골프 1R

    ‘역시 팬태스틱 오리엔탈 타이거(놀라운 동양 호랑이)’-.27년만에 한국인으로는 처음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김성윤(18·신성고)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이다. 김성윤은 7일 미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에서 벌어진 미 프로골프(PGA)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2000 마스터스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7개로 3오버파(75타)를 쳐 타이거 우즈,데이비드 러브3세 등과 공동 39위를달렸다.선두는 4언더파 68타의 데니스 폴슨(38). 대회 최연소 출전자인 김성윤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가 244야드,그린 적중횟수가 단 8번에 불과했으나 가장 어렵다는 그린에서의 평균 퍼팅수가 1.56타로 호조를 보여 남은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파5홀인 13번홀에서는 2온에 성공한 뒤 무려 20m 거리의 이글퍼팅이홀컵을 돌아 나와 갤러리들의 탄식을 자아냈으나 침착하게 버디로 마감 박수갈채가 쏟아 졌다. 이날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김성윤은 3·4번홀에서곧바로 이를 만회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6·9번홀에서 보기를범해전반을 2오버파로 마쳤다.이어 후반홀에서 15번까지 버디 1,보기 2개를 기록한 김성윤은 마지막 18번홀을 아쉽게 보기로 마쳤다. 김성윤은 그러나 메이저대회라는 중압감속에서도 러프와 숲속으로 빠지는 미스샷이 날 때마다 더이상 실점하지 않는 침착한 플레이로 아마추어답지 않은위기대처 능력을 보여 줬다.한편 올해 첫 마스터스 출전자격을 얻은 ‘늦깎이’ 폴슨은 1라운드 16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운영으로 톰 레먼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럽의 신성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2언더파로 스티브 스트리거와 공동 2위에랭크됐으며 지난 대회 우승자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은 이븐파로 비제이 싱,어니 엘스,대런 클라크,데이비드 듀발 등과 공동 10위에,마스터스 6회 우승에 빛나는 잭 니클로스는 2오버파로 공동 32위에 자리했다. 박성수기자 ssp@. *마스터스 이모저모. ●메이저대회에 첫 출전한 김성윤이 아마추어답지 않은 과감하고 침착한 경기를 선보여 갤러리들로부터 ‘동양의 호랑이’가 왔다는 평이 쏟아 졌다. 특히 1라운드에서 김성윤은 악명 높기로 소문난 13번홀 ‘아멘코너’(파5)에서 거침없는 샷으로 2온에 성공하자 이글퍼팅을 지켜보기 위해 그린주변에는 순식간에 300여명의 갤러리들이 몰려 들었으며 20m거리의 퍼팅이 홀컵을스치자 ‘아’하는 탄식이 터졌다. 경기를 지켜보던 프로골퍼 출신 아버지 김진영씨는 김성윤이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내자 눈물을 왈칵 쏟아내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장인 오거스타GC에는 10만여명의 갤러리들이 몰려와 세계 최고의 대회임을 입증했다. 골프장 입구에는 표를 구하지 못한 극성팬들이 장사진을 이뤘으며 암표상들까지 득세,100달러짜리 입장권이 500달러까지 호가했으나 없어서 못 팔 지경이었다. ●우승후보 0순위 타이거 우즈는 버디를 4개나 잡고도 보기 2개,더블·트리플보기 1개씩을 기록하는 등 ‘오거스타의 심술’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하지만 우즈는 “두홀에서 최악이었으나 전체적으로 스윙감은 좋아남은 경기를 지켜봐 달라”고 장담했다.
  • 한국 여성골퍼 “안풀리네”

    ‘탄식,또 탄식’-.숙제는 역시 퍼팅이었다. 미 여자프로골프(LPGA) 첫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25만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모두 오버파를 기록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의 간판 박세리(23·아스트라)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22위에 랭크됐다.박세리는 12번홀까지 1언더파를기록했으나 나머지 6개홀에서 2.5m 이내의 퍼팅 5개를 모두 놓치는 바람에오버파로 끝냈다. 맏언니인 펄 신(33)은 3오버파 75타로 쌍둥이 자매 송나리(14·언니)와 공동 44위를 기록했으며 ‘슈퍼 땅콩’ 김미현(23·한별-ⓝ016)은 보기를 7개나 범하며 5오버파 77타를 쳐 70위로 예선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이날 1번홀 보기로 출발한 박세리는 4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데 이어 7번홀에서도 한타를 줄여 한 때 5위권까지 올랐으나 후반 9홀에서 퍼팅감이 흔들리면서 버디없이 보기만 2개를 기록,중위권으로 물러 섰다.이어 15번홀(파4)에서는정확한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으로 세컨드샷을 홀컵 2m에 붙였으나 파에 그쳤고 16번홀 1.8m,18번홀 2.5m 버디퍼팅을 잇따라 놓치는 등 경기내내 퍼팅 난조에 시달렸다. 김미현도 드라이브샷이 잇따라 페어웨이를 벗어나면서 세컨드샷 온 그린이이뤄지지 못해 경기 내내 한숨을 짓는 모습이었다.하지만 시즌 4승을 노리는캐리 웹은 5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질주,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대회 아마추어 초청출전자 강지민(19)은 4오버파 76타로 애니카 소랜스탐과공동 58위에 머물렀다. 박성수기자 ssp@
  • 최경주 4R 버디7 ‘신들린 샷’

    ‘목표는 톱10 진입’-.‘필드의 타이슨’ 최경주(30·스팔딩)가 우승 사정거리를 한발 한발 좁혀 나가고 있다. 최경주는 6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럴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도럴라이더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몰아치며(보기 1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닉 팔도,필 미켈슨 등 세계 톱랭커들과 함께 공동21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경주는 사흘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가며 PGA무대 진출 두달만에 2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또 상금도 3만3,400달러로 불었다. 이번 대회들어 최경주는 지난 대회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 줬다.우선 눈에 띄는 것은 평균 퍼팅수.지금까지 치른 4경기에서 최경주는 한홀 평균 1.84개(한라운드 평균 30.09)의 퍼팅을 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사흘동안 평균 1.5타(한라운드 평균 27타)로 크게 낮춰 오히려 타이거 우즈(1.759개)를 앞섰다.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 적중률도 지난 대회때까지 평균 63.1%에 불과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70.3%로 높아졌다.우승을 향한 숨고르기가제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다만 드라이버 평균거리가 263야드로 지난대회(264.7야드)에 견줘 다소 줄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 짐 퓨릭(31)은 마지막 라운드 중반까지 프랭클린 랭검에 6타차까지 뒤졌으나 후반 9개 홀에서 내리 6개의 버디를 잡아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 냈다.상금 54만달러.통산 5번째 우승. 최경주는 오는 10일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혼다클래식에 출전,‘톱10’진입에 도전한다. 박성수기자 s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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