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버디 7개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55
  • 강지민 5년만에 우승

    강지민(30)이 5년 만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강지민은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08야드)에서 끝난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최종합계 9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강지민은 지난 2005년 코닝클래식에서 처음 우승한 이후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다시 품에 안았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상금왕 양보 못해”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놓고 이보미(22·하이마트)-안신애(20·비씨카드)의 팽팽한 기싸움이 재개됐다. 둘은 21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6587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라운드에서 나란히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 타수는 2008년 같은 대회 4라운드에서 최혜용(20·LIG)의 코스레코드와 타이. 양수진(19·넵스)이 4억 8000만원으로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안신애가 4억 2300만원으로 2위, 이보미가 4억 1300만원으로 3위 자리에서 맹추격전을 펼치고 있는 터라 1억 4000만원의 우승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분명 상금왕을 결정짓는 갈림길이다. 안신애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이보미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서도 11번홀 버디로 사냥을 재개한 이보미는 13번~16번홀까지 4개홀 줄버디 행진을 벌이며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던 안신애 역시 후반에만 무려 7개의 버디를 쓸어담아 이보미와 동타를 만들었다. 이보미는 “아침 연습 때 드라이버 샷 감각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6~7m 거리에서 친 퍼트가 잘 들어갔다.”면서 “한번 우승했던 코스이기 때문에 자신 있다. 남은 라운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안신애는 “감기가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서도 “상금왕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홀가분하게 치니까 경기가 더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태극남녀 ‘열도 호령’

    ‘장타자’ 안선주(23)와 김경태(24·신한금융)가 일본 남·여프로골프 사상 첫 한국인 상금왕 등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안선주는 17일 일본 지바현 도큐의 세븐 헌드레드 골프장(파72·6631야드)에서 막을 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2010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산쿄레이디스오픈에 이은 2주 연속 우승. 올해 초 일본 투어에 뛰어든 뒤 수확한 4번째 우승컵이다. 특히 우승 상금 1440만엔을 챙겨 시즌 상금 합계 1억 2415만엔을 쌓은 안선주는 데뷔 첫해 상금왕과 신인왕 등 2관왕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동 8위의 성적을 낸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컵챔피언십에 출전하느라 대회에 빠진 전미정(29·진로재팬·6929만엔)을 밀어내고 상금 2위(7026만엔)로 뛰어올랐지만 격차는 무려 5389만엔. 지난 7월 스탠리 레이디스에서 한국 선수 JLPGA 투어 출전 사상 100승째의 주인공이 됐던 안선주는 또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1위를 질주, 지난해 송보배(24)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인 신인왕 배출이라는 진기록을 쓸 준비를 마쳤다. 한국인 신인왕은 JLPGA 투어 역대 6번째다. 김경태도 같은 날 나고야의 아이치골프장(파71·784야드)에서 막을 내린 일본 내셔널타이틀대회 일본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7타를 줄인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6언더파 5위로 출발, 선두 후지타 히로유키를 2타차로 따돌린 4타차 역전승. 한국 선수가 일본 최고 권위의 일본오픈을 제패한 건 1972년 한장상 이후 무려 38년 만. 또 시즌 상금 1억 1584만엔을 번 김경태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 랭킹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상금왕을 차지하면 한국인으로 처음은 물론 1987년 일본계 미국인 데이비드 이시이가 랭킹 1위에 오른 뒤 23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외국인 상금왕이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양 수자인오픈] 김대현·김대섭 산뜻한 출발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과 김대섭(29·삼화저축은행)이 한국프로골프투어(KGT) 한양 수자인-파인비치오픈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다. 시즌 상금랭킹 1위(4억 641만원)인 김대현은 14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장(파72·734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는 터라 이 대회가 국내 마지막 대회. 김대현은 “아웃 오브 바운즈(OB)가 많이 없는 등 코스가 장타자에게 유리해 마음 편하게 티샷을 날렸다.”면서 “손목 통증도 지난주 한국오픈에서부터 많이 좋아져 이번 주에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 달 입대 예정인 김대섭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공동선두로 첫날을 마쳤다. 김대섭은 “오랜만에 보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퍼트가 잘 돼야 경기가 잘 풀리는데 오늘 그린 상태가 좋아 원하는 대로 퍼트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진원(32)이 6언더파 66타로 1타 차 3위에 올랐고 강경남(27·삼화저축은행), 김도훈(21·넥슨), 강민웅(30·토마토저축은행)이 5언더파 67타, 공동 4위로 첫날을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이마트여자오픈] 양수진 다승공동 1위

    [하이마트여자오픈] 양수진 다승공동 1위

    양수진(19·넵스)이 7년 만에 다시 치러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마트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정상에 올랐다. 양수진은 10일 전남 장성군 푸른솔골프장(파72·6565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지난 5월 한국여자오픈 이후 시즌 2승째를 거둔 양수진은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탠 시즌 상금 4억 3248만원으로 상금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다승 부문에서도 이보미(22·하이마트), 안신애(20·비씨카드)와 함께 공동 1위에 합류했다. 이보미에게 1타 뒤진 2위로 출발한 양수진은 이보미가 초반 4개 홀에서 보기 2개를 쏟아 내며 흔들린 덕에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 나갔다. 홍란(24·MU스포츠)이 16번 홀 버디로 1타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양수진은 18번 홀(파5)에서 4m 거리의 내리막 버디 퍼트를 넣어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홍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으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1타 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서희경(24·하이트)은 김자영(19·동아제약)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신지애(22·미래에셋)는 공동 20위(2언더파 214타)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한동해오픈] ‘무보기’ 김비오 2승 예감

    7660야드. 미터로 따지면 7㎞가 훌쩍 넘는 길이다. 경기 용인 레이크사이드 남코스(파72).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을 앞두고 코스 전장을 늘렸다. 파4짜리 홀이 440야드를 넘나드는 건 보통이고, 490야드에 이르는 곳도 있다. 롱홀 가운데 가장 긴 홀은 598야드(6번). 파3짜리 4개 쇼트홀의 평균 길이는 227야드다. 보기 1개도 없이 라운드를 마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오죽했으면 최경주(40)조차 첫날인 지난달 30일 “보기는 1개로 막았으니,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했을까. 그런데 ‘새내기’ 김비오(20·넥슨)가 이 길고 긴 코스에서 ‘무보기 플레이’로, 그것도 7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안개로 절반가량의 선수가 또 출발조차 하지 못한 대회 둘째 날인 1일 단독선두로 나섰다. 지난 8월 초 조니워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국가대표 출신 김비오가 신한동해오픈 2라운드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를 달리며 2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김비오는 “1·2라운드 통틀어 보기를 1개밖에 범하지 않은 건 어프로치 덕이었다. 2주 전 한·일대항전이 큰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바짝 물오른 상승세를 타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첫 한국인 상금왕을 벼르고 있는 김경태(24·신한금융그룹)도 4타를 줄인 합계 6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우승권에 포진했다.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 역시 3타를 줄인 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대현, 한 홀서 12타 망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10년 시즌 상금왕과 대상을 향해 줄달음치고 있는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이 한 홀에서 12타 만에 홀아웃하는 망신을 당했다. 김대현은 2일 경기 여주군 솔모로골프장(파71·6771야드)에서 열린 메리츠-솔모로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 6번홀(파5)에서 12타 만에 홀에서 벗어났다. 악몽은 티샷부터였다. 힘차게 때린 공이 ‘아웃 오브 바운즈(OB)’ 지역으로 날아간 데다 두 번째 샷 지점에서 그린을 향해 날린 네 번째 샷도 그만 그린을 넘기는 바람에 두 번째 OB가 났다. 5번홀까지 버디만 2개를 골라내며 순조로운 경기를 펼치던 그였지만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두 번이나 더 그린을 넘기는 ‘홈런 OB’를 내 이 홀에서만 4개의 OB를 저지르는 바람에 타수는 순식간에 치솟았다. 김대현은 11번째 샷 만에 겨우 공을 그린에 올렸고, 다행히 한 차례의 퍼트 만에 공을 컵에 떨궈 눈덩이처럼 불어난 타수를 겨우 12타로 막을 수 있었다. 16번홀(파5)에서도 트리플보기로 3타를 잃은 김대현은 1라운드 합계 7오버파 78타에 그쳐 공동 106위로 컷 탈락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한국프로골프 역대 한 개 홀 최다 타수는 2007년 토마토저축은행오픈 2라운드에서 김창민(40)이 5번홀(파4)에서 기록한 17타. 이날 김대현 외에도 권명호(26·삼화저축은행)가 14번홀(파4)에서 10타를, 김국환(24·현대하이스코)이 11번홀(파4)에서 10타를 쳤고, 권태규(39·전신양행)도 4번홀(파4)에서 역시 10타를 치는 등 ‘솔모로의 참사’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승호(24·토마토저축은행)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의 호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캐나디언여자오픈] Wie풍당당…女그린 신바람

    [캐나디언여자오픈] Wie풍당당…女그린 신바람

    290야드를 넘나드는 드라이버샷과 그린을 놓치는 법이 없는 정확한 아이언샷, 신들린 듯 툭툭 컵에 떨어지는 퍼트까지. 어느덧 20세를 넘어서 이젠 숙녀가 된 ‘천재 소녀’ 미셸 위(21·나이키골프)가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리며 부족한 ‘흥행카드’에 입과 목이 바짝 타들어 가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중심에 다시 섰다. ●‘와이어 투 와이어’로 2승째 미셸 위는 30일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찰스골프장(파72·6572야드)에서 막을 내린 CN캐나디언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때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전날 3라운드에서 신지애(22·미래에셋)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지만 나흘 내내 리더보드 맨 윗줄을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지난해 11월 멕시코에서 열린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컵이다. 상금은 33만 7500달러. 미셸 위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나흘째 동반 플레이를 펼친 신지애는 1타를 잃어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이지영(25),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크리스티 맥퍼슨(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그쳤다. 지난해 11월 멕시코대회 이후 몇 차례의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적인 실수를 범한 탓에 이름이 번번이 리더보드에 묻혀 버렸던 터. 남자 못지않은 폭발적인 장타를 날리면서도 정교함이 부족하다는 게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약점을 찾기 어려웠다.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90.38야드에 이르렀다. 나흘 동안 드라이버를 50여차례 꺼내 들어 공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킨 건 24번에 불과했지만 웬만하면 그린을 놓치지 않는,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이를 커버했다. 특히 홀당 평균 퍼트 수가 1.597개에 불과했던 건 주목할 만하다. 자신의 지난 14개 대회의 평균 퍼트 수(1.850개)보다 적었다. ●공동 2위 신지애 다시 상금 1위 미셸 위가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자 되레 우승 경험이 풍부한 신지애(22·미래에셋)가 무너졌다. 미셸 위는 사실상 우승이 확정된 17번홀의 보기를 제외하곤 4번,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곧바로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반면 신지애는 8번홀에서 결정적인 보기를 범한 뒤 미셸 위에게 내내 끌려다녔다. 신지애는 그러나 상금 14만 2000달러를 받아 미야자토 아이(일본·134만 1000달러)를 제치고 상금 랭킹 1위(140만달러)로 다시 올라섰다. 미야자토는 공동 15위(4언더파 284타)에 머물렀지만 세계 랭킹 1위는 지켜냈다. 박세리(33)는 4타를 줄인 공동 8위(6언더파 282타)의 타수를 적어내며 오랜만에 ‘톱10’ 성적을 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캐나디언여자오픈] 장타냐 쇼트게임이냐…미셸 위·신지애 3R 공동선두

    [캐나디언여자오픈] 장타냐 쇼트게임이냐…미셸 위·신지애 3R 공동선두

    흥미진진하다. 미셸 위(21·나이키골프)와 신지애(22·미래에셋). 지난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라이벌’이었다. 승부는 신지애의 판정승으로 일찌감치 갈렸지만 미셸 위는 로레나 오초아가 은퇴한 뒤 저마다 ‘일인자’임을 자처하는 LPGA 투어의 흥행카드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데 둘이 LPGA 투어 캐나디언여자오픈 3라운드 공동선두로 나섰다. 미셸 위는 29일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찰스 골프장(파72·657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렸던 미셸 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선두가 된 신지애와 함께 두 번째 투어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전날 미셸 위를 3타차로 따라붙어 단독 2위까지 도약한 신지애는 버디 5개에다 보기는 2개로 막아 3타를 줄이면서 미셸 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셸 위가 16번홀에서 1타를 잃은 반면 신지애는 17번홀에서 1타를 줄여 순위가 같아졌다. 이번 대회 우승은 둘 다 중요하다. 미셸 위는 지난해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통산 2승째를 노리고, 신지애는 지난달 에비앙 마스터스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둘의 기록을 비교하자면 제법 흥미롭다. 키뿐만이 아니다. 올해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에서 미셸 위는 274야드로 1위, 신지애는 236.8야드로 133위다. 그러나 라운드당 평균 퍼트 수에서 신지애가 28.97개로 16위, 미셸 위는 31.14개로 146위. 롱게임과 쇼트게임에서 극한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최나연(23·SK텔레콤)과 이지영(25)도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 공동 3위에 포진하며 리더보드 상단을 한국(계) 이름으로 물들였다. 선두그룹과 4타 차가 나지만 우승권이다. 김인경(22·하나금융)도 5언더파 211타를 쳐 공동 6위에 자리 잡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즈, 이혼이 약? 1R 6언더파 공동선두

    껄끄러웠던 결혼 생활의 심적 부담을 털어버린 덕분이었을까.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에서 오랜만에 ‘골프 황제’다운 샷으로 부활의 가능성을 알렸다. 우즈는 27일 미국 뉴저지주 퍼래머스의 리지우드골프장(파71·731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쳐 본 테일러(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선두로 라운드를 마친 건 지난해 11월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호주마스터스 이후 9개월 만. 올 시즌 가장 좋은 스코어다. 페어웨이를 놓친 건 단 한 차례뿐이었고, 그린도 세 차례만 놓쳤다. 우즈는 “올해 내내 잊었던 무엇인가를 찾은 것 같다. 다시 샷 감각을 되찾게 돼 흥분된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최경주(40)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인 3언더파 68타로 데이비드 듀발(미국) 등과 함께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도 2언더파 69타, 공동 33위로 무난하게 첫날을 보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윈덤챔피언십] 케빈 나 3R 9언더파 맹타

    재미교포 케빈 나(나상욱·27·타이틀리스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케빈 나는 2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브러의 시지필드골프장(파70·713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묶어 9언더파 61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나상욱은 17언더파 193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아준 아트왈(인도)에 5타 뒤진 공동 11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69위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던 케빈 나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12m짜리 버디 퍼트가 빗나가는 바람에 코스레코드를 깰 기회를 놓쳤다. 61타는 2008년 카를 페테르손(스웨덴)과 올해 1라운드에서 아트왈이 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넵스마스터피스] 서희경 vs 유소연 첫날부터 후끈

    ‘라이벌’ 서희경(24·하이트)과 유소연(20·하이마트)이 오랜만에 우승권에서 만났다. 서희경은 19일 제주 서귀포시 더 클래식 골프장(파72·6402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마스터피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서희경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골라낸 유소연, 윤채영(23·LIG)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서희경은 지난해 상금왕 등 4관왕에 오른 뒤 잦은 해외 원정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 국내 대회에서는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 브리티시여자오픈 공동 5위의 걸출한 성적을 낸 뒤 지난주 하이원리조트컵 SBS채리티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샷 감각을 끌어올렸다. “상반기 때는 해외 투어 탓에 생활 리듬을 잃었고 샷을 할 때 템포가 빨랐다.”면서 “감각을 되찾기 위해 ‘똑딱볼’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올 시즌 개막전 우승 이후 잠잠했던 유소연도 정확한 퍼트를 앞세워 서희경과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유소연은 “전반에 긴 퍼트가 잘 떨어져서 스코어를 많이 줄였다. 이번 시즌 1승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다승왕 목표는 변함이 없다.”면서 “최근 성적이 좋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주 하이원 채리티에서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수확하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안신애(20·비씨카드)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48위로 첫날을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조니워커오픈] ‘인간승리’ 김비오 생애 첫 승

    [조니워커오픈] ‘인간승리’ 김비오 생애 첫 승

    빈맥성 부정맥. 심장의 분당 심박수가 정상인보다 훨씬 많은 심장질환이다.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이런 증상이 심할 경우 심장마비나 돌연사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런데 일반인이 아닌 골프선수가 이런 달갑지 않은 병력의 소유자라면 과연 어떨까. 그것도 팽팽한 긴장감 속에 우승컵이 걸린 마지막홀 마지막 퍼트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국가대표 출신의 한국프로골프투어(KPGT) ‘새내기’ 김비오(20·넥센)가 8일 제주 오라골프장(파72·7086야드)에서 막을 내린 SBS코리언투어 조니워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6000만원.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01타로 2위 이민창(23·동아회원권)을 무려 6타차로 밀어낸 압승. 이 타수는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배상문(23·키움증권)의 시즌 최저타(22언더파)엔 2타가 모자랐고, 2002년 한국오픈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세운 국내 남자골프대회 72홀 최소타에 불과 3타 뒤진 기록이다. 김비오는 안양 신성고에 재학중이던 지난 2008년 일본과 한국의 아마추어선수권대회를 모두 휩쓸었던 국가대표 출신. 이듬해 프로로 전향해 1년간 일본 무대에서 활동하다 올해부터 국내에 복귀한 ‘새내기’다. 시즌 9번째 대회 만에 나흘 내내 60대 타수(68-65-68-67)를 기록하는 출중한 경기력으로 마침내 찾아온 첫 우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날로 만19세11개월19일. 김경태(24·신한금융)가 가지고 있던 코리언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20세7개월27일)도 갈아치웠다. 김비오는 한때 심각했던 심장질환을 이겨내고 ‘인간승리’를 일궈낸 골프선수다. 예원초등학교 시절 심장에 이상을 느낀 뒤 선천적 부정맥 진단을 받은 뒤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지금까지 그 고약한 병은 완치되지 않았다. 김비오는 “힘들거나 너무 긴장을 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데 심할 경우 시야가 흐려지거나 현기증도 일어난다.”면서 “어제 3라운드 15번홀에선 너무 힘껏 티샷을 휘두르는 바람에 현기증이 일어나 잠시 주저앉아 호흡을 가다듬기도 했다. 그러나 찾아온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자고 이를 악물었다.”고 말했다. 사실 지금까지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너진 것도 부정맥의 영향이 컸다. 그러나 이날 첫 우승과 함께 자신의 몸에 대한 자신감까지 되찾은 김비오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본격적인 치료를 받을 생각인데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겠다.”면서 “올해는 일본과 미국의 퀄리파잉스쿨 출전도 신청해 놨다.”고 활짝 웃었다. 제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조니워커오픈] 김비오 “첫 우승 예약”

    국가대표 출신 김비오(20·넥슨)가 한국프로골프(KPGA) SBS투어 조니워커오픈(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며 프로 데뷔 첫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김비오는 6일 제주 오라골프장 동서코스(파72·70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비오는 이날 5언더파를 친 강경남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2번홀(파4)에서 5m짜리 버디 퍼팅을 잡고 기분 좋게 출발한 김비오는 4~5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쇼를 펼쳤고, 후반에도 버디 3개를 더 잡아내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비오는 “전반적으로 드라이버와 퍼터의 감이 좋아 편안하게 경기를 했지만 100야드 정도 거리의 어프로치가 정교하지 못해 더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며 “선배들과 함께 경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흥분이 된다. 올해 목표는 첫 우승을 신고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박재범 조니워커오픈 1R 단독선두

    박재범(28·벤호건골프)이 한국프로골프(KPGA) 하반기 첫 대회인 SBS투어조니워커오픈 1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재범은 5일 제주 오라골프장 동서코스(파72·708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7언더파 65타를 쳤다. 6언더파 66타로 2위에 오른 아마추어 윤정호(19)에 1타 앞선 박재범은 이로써 생애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지난해 5월 레이크힐스오픈 준우승이 지금까지의 최고 성적.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함께 뛰고 있는 박재범은 지난 미즈노오픈 3위에 올라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얻기도 했다. 이번 시즌 국내 대회에는 6개 대회에 출전해 4월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9위에 오른 게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1세 매킬로이 ‘꿈의 63타’ 달성

    21세 매킬로이 ‘꿈의 63타’ 달성

    북아일랜드의 ‘신성’ 로리 매킬로이(21)가 3년 만에 골프 4개 메이저대회 사상 한 라운드 최저타와 동타를 기록하며 브리티시오픈 우승컵 ‘클라레 저그’를 정조준했다. 매킬로이는 15일 ‘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305야드)에서 막을 올린 제139회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와 이글 1개를 몰아쳐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63타는 4개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지금까지 나온 최저 타수와 동타이다. 역대 브리티시오픈에서는 8번째 기록. 첫 63타는 지난 1977년 턴베리대회 당시 마크 헤이스(미국)가 2라운드에서 기록했고, 가장 최근에는 세인트조지에서 열렸던 1993년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페인 스튜어트(미국)가 대회 7번째로 63타를 뿜어냈다. 마스터스대회에서는 지난 1986년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와 96년 그레그 노먼(호주)이 기록했고, US오픈에서는 1973년 대회 조니 밀러(미국)부터 2003년 비제이 싱(피지)까지 4명이 같은 타수를 때렸다. 양용은이 지난해 우승했던 PGA챔피언십에서는 10명이 63타를 쳤다. 1975년 대회 브루스 크램슨(호주) 이후 2007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서던힐 대회 2라운드에서 마지막으로 ‘63 클럽’에 가입하기까지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23명이 꿈의 63타를 기록했다. 1번홀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3번홀부터 버디 사냥에 나서 1타를 줄인 뒤 9번홀에서는 이글을 잡아내며 대기록을 예고했다. 후반 9개홀은 더 빛났다. 10~12번홀까지 3개홀 줄버디를 떨군 매킬로이는 14~15번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더 줄인 뒤 마지막 18번홀에서도 1타를 더 줄여 ‘63타’를 완성했다. 매킬로이는 경기를 마친 뒤 “지옥으로 가는 홀이라고 이름 붙여진 17번홀에서의 퍼트 실수만 아니었더라면 메이저대회 첫 62타도 가능했다.”면서 “어쨌든 내가 브리티시오픈을 리드하고 있는 건 매우 흥분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때 술과 마약에 절어 온갖 기행으로 골프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풍운아’ 존 댈리(44·미국)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18개홀을 모두 마친 밤 11시(한국시간) 현재 순위는 공동 2위. 이로써 댈리는 지난 1995년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의 바로 같은 코스에서 우승, 처음으로 품었던 ‘클라레 저그’를 15년 만에 또 다시 들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1번홀부터 버디 사냥을 시작한 댈리는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떨구며 1위로 올라선 뒤 후반 8개홀에서도 2타를 줄이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역시 17번홀(파72·495야드)에서 보기를 저지른 게 못내 아쉬웠다. 9명이 출전한 코리안 브러더스 중에서는 브리티시아마추어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정연진(20)이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의 걸출한 성적을 내 밤 11시 현재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는 ‘골프황제’ 우즈는 5언더파 67타의 준수한 성적으로 18홀을 모두 마쳐 일단 10위 안쪽의 순위에 랭크됐다. 모두 6개의 버디를 뽑아냈지만 역시 17번홀 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존디어클래식] 스트리커, 최저타 신기록 행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저타 신기록은 계속될까.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존디어클래식에서 54홀 최저타 기록을 새로 썼다. 세계랭킹 4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스트리커는 1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뽑아내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대회 첫날에도 스트리커는 11언더파 60타를 치고도 같은 날 1라운드에서 1타 적은 59타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를 낸 폴 고이도스(미국)에게 가렸던 터. 그러나 2라운드 5언더파 등 사흘째 맹타를 휘두른 스트리커는 중간합계 25언더파 188타를 적어내며 존 쿡과 마크 캘커베키아, 토미 아머 3세(이상 미국)가 갖고 있던 종전 최저타 기록인 189타를 깨뜨렸다. 쿡은 1996년 세인트 주드클래식에서, 캘커베키아는 2001년 피닉스오픈, 아머는 2003년 텍사스오픈에서 각각 54홀(3라운드) 189타를 기록했다. 스트리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65타(6언더파) 이하를 치면 아머가 보유하고 있는 72홀 최저타 기록(254타)도 갈아치울 수 있다.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7위의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KT오픈] 김대현 버디만 8개

    ‘장타자’ 김대현(22·하이트)이 코스레코드 타이를 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김대현은 21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쓸어담으며 2008년 최경주(40)가 세웠던 코스레코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틀 동안 14언더파 130타의 맹타를 휘두른 김대현은 이날 버디 7개를 잡은 배상문(24·키움증권)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전날에 이어 1위를 질주했다. 최경주는 6언더파 66타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김대현과 배상문, 최경주는 22일 펼쳐칠 3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이달 초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며 상금랭킹 1위로 뛰어오른 김대현은 “장타왕만 3년 했는데 이번에는 꼭 상금왕을 차지하고 싶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최경주는 “어제 오후 휴식을 취한 뒤 밸런스가 좋아졌다. 노련함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마스터스골프대회] 이번엔 호랑이 잡는 탱크?

    [마스터스골프대회] 이번엔 호랑이 잡는 탱크?

    ‘탱크’ 최경주(40)가 ‘꿈의 무대’ 마스터스골프대회에서 나흘 내내 ‘돌아온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같은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436야드). 최경주는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역시 2타를 줄인 우즈와 나란히 공동 3위(8언더파 208타)에 올라 최종일 4라운드에서도 우즈와 함께 경기를 치른다. 4라운드 내내 우즈와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치는 건 투어 출전 이후 처음. 둘은 대회조직위원회 조 편성에 따라 1, 2라운드를 함께 돌았고, 2라운드 성적에 따라 3라운드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 데 이어 3라운드 스코어까지 똑같이 적어내 나흘 동안 ‘파트너’가 됐다. 관건은 우승 가능성 여부. 최경주는 단독 선두(8언더파 204타)로 나선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4타, 2위 필 미켈슨(미국)에 3타 뒤져 우승권에 포진한 셈. 2004년 3위를 차지해 마스터스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올린 최경주는 평소 “마스터스가 메이저대회 첫 우승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에서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왔던 터. 최경주는 경기를 끝낸 뒤 “선두와 4타차는 아무것도 아니다.”면서 “현재 치고 올라가기에 아주 좋은 순위에 있다. 최종일 경기를 기대해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최경주는 또 “우즈와 연속 사흘을 함께 쳤는데 이제는 서로 너무 잘 알고, 편한 상대가 됐다. 우즈는 내가 11번홀에서는 어렵게 파세이브를 하자 ‘이것도 파고, 저것도 파다. 아주 잘 막았다.’고 치켜세웠다.”면서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한 선수와 동반 플레이를 하는 것은 골프 역사상 드문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통산 5번째 우승과 메이저 15승에 도전하는 우즈도 역전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버디 7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도 5개나 쏟아낸 우즈는 “워밍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스윙이나 그린 플레이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다소 불만스럽게 말했다. 그러나 우즈는 “4라운드 내내 좋을 수는 없고, 하루 정도는 안 되는 날이 있다.”면서 “한때 선두와 7타 차이도 났지만 다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올라선 것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6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욕설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내가 그랬나? 그랬다면 사과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1타도 줄이지 못한 양용은(38)은 공동 9위(5언더파 211타)로 내려앉았다. 1타를 까먹은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도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시선이 우즈에게 온통 쏠린 사이 ‘대항마’ 필 미켈슨(미국)이 11언더파 205타, 선두에 1타차 2위에 올라 세 번째 그린 재킷을 향해 잰걸음을 걸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 이진원 KPGA개막전 1R 공동선두

    ‘11년차’ 이진원(32·동아회원권)이 환상의 퍼트를 앞세워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개막전 한·중투어 KEB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 1차 대회 공동 선두에 올랐다.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는 이진원은 18일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링크스골프장(파72·70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타이완의 베테랑 왕더창(48)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진원이 라운드 선두로 나선 건 지난 2006년 비발디파크오픈 이후 4년 만이다. 강한 바람 탓에 코스 전장을 45야드 줄이고 시작한 첫날 이진원을 선두권으로 끌어 올린 것은 순전히 퍼트 덕이었다. 이진원이 이날 기록한 퍼트수는 23개. 이진원은 “그냥 그린 위에서 치면 홀에 빨려 들어갔다. 2퍼트를 한 것은 다섯 차례였고, 13개홀에서는 퍼터 한번만 사용해 홀아웃했다.”고 즐거워했다. 17번홀(파5)에서는 12m를 남기고 다소 강하게 쳤다고 생각했던 퍼트도 홀에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솔모로오픈 당시 교통사고 때문에 손목을 다쳐 부진했던 이진원은 “오늘 그린 스피드가 굉장히 빨라 라인을 좀 더 많이 봤다.”며 “지난 겨울 내 돈으로 혼자 전지훈련을 가 열심히 훈련했다.”고 말했다. 류현우(29·토마토저축은행), 손준업(23), 재미교포 존 허(20) 등 6명이 4언더파 68타를 쳐 두터운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