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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림·서연정 첫 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김해림(하이마트)과 서연정(요진건설)이 생애 첫 승 사냥에 나섰다. 18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김해림은 보기 1개에 버디 8개, 서연정은 버디만 7개로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쳤다.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두 선수의 이날 성적은 2011년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홍진주가 남긴 코스레코드와 타이다. 2009년부터 정규 투어에서 뛴 김해림은 2012년 BS금융그룹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그는 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50㎝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버디 5개로 기세를 올렸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5m짜리 버디 등 후반에도 2타를 줄였다. 올해 본격적으로 정규 투어에 나선 서연정도 8∼9번홀에서 모두 4m 버디에 성공하는 등 후반에만 버디 5개를 몰아치는 뒷심을 보였다. 시즌 3승을 노리는 신인 백규정(CJ오쇼핑)은 단독 3위(6언더파 66타)에 올랐다. 시즌 상금 랭킹 1, 2위를 달리는 김효주(롯데)와 장하나(비씨카드)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에 랭크됐고 같은 조에서 샷 대결을 펼친 박인비(KB금융)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써내 공동 14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아기에게 기는 법 전수하는 강아지 화제

    아기에게 기는 법 전수하는 강아지 화제

    7개월 된 아기에게 기어가기 시범을 보이는 개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아기에게 기는 법을 전수하는 강아지가 화제라며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랜타의 한 가정에서 찍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7개월 된 아기와 개가 바닥에 엎드려 있다. 이 때 아기가 땅바닥을 기어가려고 애쓰지만 팔 다리만 버둥댈 뿐 좀처럼 전진하지를 못한다. 결국 옆에서 아기를 지켜보던 개 버디(Buddy)가 일어나 자기를 보라는 듯 아기를 건드린다. 이어 두 앞발만 이용해 몸을 질질 끌며 앞으로 나아간다. 아기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 신기한 듯 개를 쳐다본다. 이 26초짜리 영상은 지난 18일 발레리 스티븐 스콧 씨가 유튜브에 게시한 이후 일주일 만에 13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 “사랑스럽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사진·영상=Valerie Stevens-Scott/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처음부터 끝까지 김우현

    김우현(바이네르)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김우현은 1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1·7025야드)에서 끝난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나흘 내내 단독 선두를 지키는 압도적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김우현은 2009년 삼성베네스트오픈 우승자인 이승호(28)의 한국프로골프 역대 72홀 최소타 기록과도 타이를 이뤘다. 골프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1∼4라운드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하는 것. 코리안투어에서는 1990년부터 이날까지 20차례가 나왔다. 다만, 코리안투어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달리 공동선두 역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포함된다. 김우현은 18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였다면 새로운 72홀 최소타 기록까지 세울 수 있었지만, 3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하는 바람에 타이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경기 이천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45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3라운드에서는 허윤경(SBI저축은행)이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러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2위 김하늘(10언더파 206타)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주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4강 연장전 끝에 김하늘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한 허윤경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전 세계골프랭킹 1위 카이머 The Players 챔피언십 우승컵 들다

    전 세계골프랭킹 1위였던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미국 무대 두 번째 우승컵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들어올렸다. 카이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친 카이머는 베테랑 짐 퓨릭(미국·12언더파 276타)을 1타차로 제쳤다. 상금 180만 달러(약 18억5000만원)를 받았다. 카이머와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퉜던 미국의 신예 조던 스피스는 2타를 잃고 10언더파 278타를 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카이머로서는 2010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이후 4년 여만에 미국 무대에서 거둔 우승이다. 주로 유럽투어에서 뛰던 카이머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진으로 ‘춘추전국시대’가 이어지던 2011년 2월 28일자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2012년 네드뱅크 챌린지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탓에 지난주 세계랭킹은 61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존재감을 다시 드러냈다. 스피스와 공동 선두로 같은 조에서 4라운드를 시작한 카이머는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9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고도 벙커샷을 홀에 바짝 붙여 1타를 줄였다. 11번홀(파5)에서도 벙커샷을 홀 4m 옆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잡아 추격해온 퓨릭과의 격차를 3타로 벌렸다. 만 20세의 나이로 대회 최연소 우승을 노렸던 스피스는 2번홀과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먼저 기선을 잡았지만 이후 10번홀까지 보기 3개를 적어내 우승권에서 밀려났다. 퓨릭이 3타 뒤진 스코어를 적어내고 먼저 경기를 끝내 카이머의 우승은 쉽게 찾아오는 듯했다. 그러나 카이머가 14번홀에 들어섰을 때 낙뢰 주의보로 1시간 30분 정도 경기가 중단됐다. 카이머의 리듬이 끊겼다. 카이머는 14번홀(파4)에서는 파를 잡았다. 그러나 15번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 나무 뒤쪽으로 보내더니 러프-벙커로 보내는 샷을 잇따라 날려 결국 더블 보기를 했다. 1타차로 쫓겼다. 카이머는 크게 흔들렸다. 523야드밖에 되지 않는 파5인 16번홀에서 힘겹게 파를 잡더니 아일랜드 홀인 17번홀(파3)에서는 워터 해저드에 빠질 뻔했다. 그린 가장자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이 너무 짧아 보기를 면치 못할 듯이 보였지만 10m 남짓한 파퍼트를 성공, 동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카이머는 18번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이 짧아 그린 못미쳐 떨어졌다. 그린 밖에서 퍼터로 볼을 굴려 홀 가까이에 붙인 뒤 파로 마무리,1타차 우승을 마무리했다. 카이머는 6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우승의 기쁨을 돌리며 “모든 자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사랑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골프의 간판이자 2011년 이 대회 우승자인 최경주(44·SK텔레콤)는 마지막날 이글 1개,버디 7개,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으나 1∼3라운드의 부진이 아쉬웠다. 8번홀까지 1타를 줄인 최경주는 9번홀부터 14번홀까지 6개홀 연속 버디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친 최경주는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이저대회 ‘강자’ 앙헬 카브레라, 웰스파고 첫날 선두

    메이저대회에서 유독 강한 앙헬 카브레라(43·아르헨티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카브레라는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4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 장타를 날리는 카브레라는 미국 무대에서 올린 2승은 모두 메이저 대회에서다. 2007년 US오픈, 2009년 마스터스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는 애덤 스콧(호주)과 연장전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다. 카브레라는 “그린 플레이가 잘 됐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남은 홀이 많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브레라의 바로 뒤에는 역시 노장인 왼손잡이 골퍼 필 미켈슨(43·미국)이 있다. 미켈슨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카브레라를 1타차로 뒤쫓았다. 전 세계골프랭킹 1위 마르틴 카이머(29·독일)는 2개 홀 연속 이글을 잡는 진기록을 작성하며 공동 7위(3언더파 69타)에 올랐다. 10번홀에서 출발, 전반에 1타를 줄인 카이머는 6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7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린 뒤 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넣어 다시 언더파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어 8번홀(파4)에서는 67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2개 홀에서 4타를 줄였다. 카이머는 “전에 2개 홀 연속 이글을 잡은 적이 없다”면서 “오늘 짧은 퍼트를 많이 놓쳤는데 3언더파 스코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공동 7위에는 재미 교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22·일본) 등이 있다. 지난주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4오버파 76타를 치는 부진으로 공동 121위로 밀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3위, 배상문(28·캘러웨이)이 이븐파 72타로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만 달러 벙커샷

    100만 달러 벙커샷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 최종 4라운드가 열린 21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01야드)의 두 번째로 어렵다는 18번(파4)홀. 공동 7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매트 쿠처(36·미국)는 17번(파3)홀까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의 폭풍타를 몰아쳐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공동 선두가 됐다. 하지만 마지막 홀에서 욕심을 낸 쿠처의 두 번째 샷이 그만 그린 바로 앞 벙커에 박혀 버렸다. 쿠처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자신이 마지막 홀을 파로 막고, 도널드 역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연장전에서 승부를 보는 것. 그런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홀까지 20m를 남기고 쿠처가 퍼올린 벙커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간 것. 이후 챔피언조에서 뒤따라 온 도널드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놓치면서 쿠처의 이 벙커 샷은 104만 4000달러(약 11억원)짜리 우승 샷이 됐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투어 통산 7번째 우승. 도널드와 챔피언조에 나선 재미교포 존 허(24)는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벤 마틴(미국)과 공동 3위에 올랐고, 최경주(44·SK텔레콤)는 2타를 잃은 공동 31위(이븐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일품 드라이버샷… 슈퍼루키 김민선 납시오

    일품 드라이버샷… 슈퍼루키 김민선 납시오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앞세운 무서운 신인이 등장했다. 올 시즌 프로 데뷔한 김민선(19·CJ오쇼핑)이 10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이민영(22)과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175㎝로 장신 축에 드는 김민선은 주무기인 드라이버샷으로 2012년 국가대표로 뛰면서 세계여자아마추어 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에 기여했다. 드라이버샷의 비거리가 270야드에 이르는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한 백규정(19·CJ오쇼핑), 박성현(21), 고진영(19·이상 넵스) 등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도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를 한 번밖에 벗어나지 않았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인 김민선은 “쇼트게임에서는 아직 자신이 없다. 볼을 그린 위에 올리지 못하면 불안해진다”며 “올 시즌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신인왕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갔다가 골프를 시작했다는 김민선은 경기 이포고를 졸업한 뒤 올해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에 입학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최나연(27·SK텔레콤)을 좋아한다는 김민선은 “아직 실력은 안 되지만 언젠가는 나연 언니처럼 L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LPGA KIA클래식 3라운드] 지은희 ‘살아있네’

    [LPGA KIA클래식 3라운드] 지은희 ‘살아있네’

    2009년 US여자오픈 챔피언 지은희(28·한화)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3라운드에서 오랜만의 맹타를 휘둘러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지은희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컷을 통과한 선수 76명 가운데 가장 적은 타수를 친 지은희는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가 돼 전날보다 30계단이나 점프해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지은희는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2012년 두 차례, 지난해에는 한 차례만 ‘톱 10’에 들 정도로 부진했다. 올해도 HSBC 위민스 챔피언스 공동 11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도 이븐파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지은희는 전반에 1~2번, 7~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써내는 등 버디만 5개를 낚아 상승세를 탔고 후반에도 2타를 더 줄여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선두 크리스티 커,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10언더파 206타)에게는 3타가 뒤졌다. 최운정(24·볼빅)도 2타를 줄여 지은희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박세리(37·KDB금융)는 5언더파 211타를 쳐 공동 16위에 포진했다. 그러나 박인비(26·KB금융)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4언더파 공동 20위로 처졌다. 한편, 재미교포 케빈 나(31·나상욱)는 이날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내 선두 스티븐 보디치(호주)에게 5타 뒤진 단독 5위에 올랐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또 다른 ‘프로 잡는 아마’ 탄생

    또 다른 ‘프로 잡는 아마’ 탄생

    프로 잡는 아마추어가 또 등장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18)가 6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6206야드)에서 막을 올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결과 5언더파 68타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6언더파 67타)에 이어 ‘깜짝’ 공동 2위로 올라섰다. 4년째 호주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이민지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프로로 전향한 뒤 세계여자아마추어 랭킹 1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호주로 이민 간 부모에게서 1996년 태어난 이민지는 학교에서 수영을 하다 10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았는데 불과 2년 만에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대표로 선발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 왔다. 지난달 7일 LET 볼빅 RACV 마스터스에서 프로 선수들과 경쟁을 벌여 준우승했고 같은 달 24일 호주여자골프투어 빅토리안오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런 성장세를 눈여겨본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민지의 출전 신청을 받아들여 초청했다. 이민지는 세계 랭킹 1위 박인비(4언더파 69타, 공동 4위)와 같은 조로 샷 대결을 했다. 초반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7개를 몰아치며 중국여자투어 상금왕 정예나(26·한화)와 공동 2위로 이름을 올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인경 “역전 우승 가자”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김인경은 17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66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써냈다. 김인경은 선두 렉시 톰슨에게 한 타 뒤진 2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1번홀(파4) 버디로 출발한 김인경은 이후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써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에는 버디만 4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선두를 위협했다.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290점으로 1위를 달리는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추격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252점)과 공동 7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이보미 모리나가 레이디스 우승 이보미(25·정관장)가 3일 일본 치바현 모리나가 다카다키 골프장(파72·6652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히사코 히구치 모리나가제과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의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 1∼3라운드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이보미는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고, 상금 1260만엔(약 1억 3000만원)을 받았다. 재팬시리즈 라쿠텐 우승 일본프로야구 라쿠텐이 3일 미야기현 클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재팬시리즈 7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두고, 2005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라쿠텐 선발 미마 마나부는 6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전날 6차전에서 무려 160개의 공을 던졌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는 9회 올라와 삼진 2개를 낚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 단기 조기유학 효과 경험…유학닷컴‘뉴질랜드영어캠프’ 모집

    단기 조기유학 효과 경험…유학닷컴‘뉴질랜드영어캠프’ 모집

    4년 연속 소비자 신뢰기업 대상 수상, 32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학전문기업 유학닷컴은 미국 뉴저지 및 보스턴, 캐나다 밴쿠버, 영국 런던, 뉴질랜드 오클랜드, 필리핀 클락 총 5개국에서 7개 프로그램을 인기리에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유학닷컴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 중 최근 우수한 오클랜드 공립학교에서 단기 조기유학과 같은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스쿨링 캠프 ‘뉴질랜드 영어캠프’가 소개 돼 눈길을 끈다. 캠프가 진행되는 오클랜드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세계적인 국제도시다. 시내 어디에서나 푸른 바다와 요트의 하얀 돛을 바라 볼 수 있고 도심 곳곳에 싱그러운 초록의 녹지가 조성돼 있다.또 기후는 연중 한국의 봄•가을 정도의 기온이어서 겨울방학 최적의 캠프장소라는 평가다. 총 7주간 진행되는 뉴질랜드 프로그램은 4주간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영어 집중 수업 후, 3주간은 오클랜드 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가하는 스쿨링 영어캠프다. 정규수업기간 동안 ‘1:1 현지 친구 만들기’(일명: 버디 시스템)’를 통해 같은 반 뉴질랜드 학우로부터 학교 생활을 적응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지 학생들과 팀을 구성해 한국의 문화, 역사는 물론 제기차기, 공기 놀이 등 한국 놀이방법을 영어로 설명하고, 각종 대회도 열어 현지 학생들과 어울리며 또래들의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 즉 어려운 교과서 영어가 아닌,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영어를 또래와 친구의 자연스런 어울림 속에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캠프 기간도 길어서홈스테이 가족뿐 아니라 현지 친구들과도 충분히 어울릴 여유가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 외에도 마오리 박물관 탐방, 미션베이 탐방, 2박 3일 오클랜드 명소 수학여행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자연체험과 해양활동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한국 음식 만들기 미션을 매주 1회씩 수행한다. 음식 만들기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한국 음식을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요리하는 방법을 영어로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생활영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 실제 과거 캠프 참가자들 가운데는 서투른 영어실력으로 요리 방법을 설명하다보니 오묘한 맛의 한국 음식이 만들어지기도 했지만,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요리를 하면서 훨씬 친해질 수 있고 맛있는 한국 음식을 자랑하며 자긍심도 키울 수 있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유학닷컴 해외영어캠프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뉴질랜드센터에서 직접 학교와 숙소를 엄선하고 현지의 직원들이 학업과 생활의 모든 일정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내내 인솔자의 안전한 학생관리를 비롯해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캠프 생활을 매일 볼 수 있도록 ‘학부모 전용 사이트’를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 운영하고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귀국 후에도 화상영어 1개월 및 3개월간 영어작문 첨삭 수업을 제공하고 있어 지속적인 학습관리가 가능하다. 오는 9일까지 해외영어캠프를 등록하는 이들에 한해 폴라로이드, 포켓포토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결제시 무이자 혜택은 물론 5만원 특별 할인도 추가된다. 유학닷컴 캠프 사이트를 통해 더욱 자세한 설명 확인 및 캠프 비용 문의가 가능하며, 기존 참가 학부모 및 학생들의 캠프 후기 내용도 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매킬로이 “우승 욕심 다스리는게 관건”

    매킬로이 “우승 욕심 다스리는게 관건”

    “꼭 우승하고 싶다. 사실, 내일부터가 더 중요하다.” 제56회 한국오픈 선수권대회에 세 번째 출전한 세계 랭킹 6위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대회 이틀째 60대 타수에 진입하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또 한 번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18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골프장(파71·720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를 5개나 범했지만 버디 7개를 뽑아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1언더파 70타로 10위권 언저리에 포진해 1라운드를 마친 뒤 이날은 60대 타수를 기록, 순위를 전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5위로 끌어올리며 우승의 열망을 드러냈다. 매킬로이는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있겠지만, 그 마음을 잘 컨트롤하는 게 관건”이라면서 “내일, 모레도 나만의 플레이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짧게 말하고는 서둘러 자리를 떴다. 지난 8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인비치오픈에서 2년 만에 투어 우승 축포를 터뜨렸던 홍순상(32·SK텔레콤)은 보기 없이 버디로만 깔끔하게 3언더파 68타를 쳐 14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두 라운드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단독선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강성훈(26·신한금융그룹)은 1타를 줄인 합계 4언더파 138타를 적어내 황인춘(39), 김형태(36) 등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일희, 산뜻한 선두

    이일희, 산뜻한 선두

    이일희(25·볼빅)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일희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장(파71·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2위 브리타니 랭(미국)에게 1타 앞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이 대회 한국인 4회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27개의 ‘짠물 퍼트’가 효자였다. 정교한 아이언 샷도 위력을 발휘해 전반에 3타, 후반에 4타를 줄여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지은희(27·한화)가 이일희에게 2타 뒤진 5언더파 66타로 공동 3위에 포진한 가운데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이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7위를 달렸다. 세계 랭킹과 시즌 상금 랭킹에서 1위를 내달리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보기 2개와 버디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 공동 28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2011년 챔피언 최나연(26·SK텔레콤)은 5오버파 76타, 공동 64위로 밀렸다. 지난주 레인우드 클래식 마지막 날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 역전 우승으로 중국을 열광시킨 펑산산(중국)은 4언더파 67타, 공동 7위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던롭 레이디스오픈] 이나리의 정복

    [던롭 레이디스오픈] 이나리의 정복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5년차 이나리(25)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일본 진출 이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나리는 29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골프장(파72·6498야드)에서 끝난 JLPGA 투어 미야기TV컵 던롭 레이디스오픈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211타로 미야자토 아이(일본)를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상금은 1260만엔(약 1억 3000만원).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활약한 뒤 정규투어 대신 일본 진출을 노렸던 이나리는 이듬해 JLPGA 투어에 진출,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다가 5년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해 JLPGA 투어 27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8승째. 미야자토는 14번홀까지 7언더파를 기록, 이나리에 4타나 앞서 우승이 유력했지만 15번홀(파3) 더블보기와 17번홀(파4) 보기로 3타를 잃어 4언더파 212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타이완의 테레사 루가 미야자토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오사카 이바라키골프장 서코스(파71·7328야드)에서 같은날 끝난 일본남자골프투어(JGTO) 아시아퍼시픽 파나소닉오픈 4라운드에서는 박성준(27)이 최종합계 8언더파 262타로 2위에 올랐고, 양용은(41·테일러메이드)이 7언더파 263타를 적어내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성준은 7언더파 단독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 일본 진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4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두른 신예 가와무라 마사히로(20·9언더파 275타)에게 정상을 내줬다. 박성준은 가와무라가 전반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까먹어 독주가 예상됐지만 후반 들어 무려 5개의 버디를 쓸어담은 가와무라의 상승세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가와무라는 20세 3개월의 나이에 정상에 올라 JGTO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고교생 돌풍

    고교생 돌풍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첫날 거센 ‘아마추어 돌풍’이 불었다. 12일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골프장(파72·727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0번홀에서 출발한 고교생 함정우(천안고)가 일몰로 마지막 9번홀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7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올 시즌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는 류현우(32) 등 공동 2위 그룹(6언더파 66타)에 한 타 앞섰다. 함정우는 지난해 한화금융네트워크배 청소년골프 최강전에서 우승하고, 전국체육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유망주. 신성고 1학년인 염은호는 ‘깜짝 홀인원’을 앞세워 3개 홀을 남기고 5언더파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 6일 허정구배 아마추어 선수권에서 3위에 입상한, 역시 유망주다. 염은호는 17번홀(파3·153야드)에서 티샷이 그린 에지에 떨어진 뒤 내리막 경사를 타고 흘러내려 와 홀로 빨려 들어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대회는 짙은 안개로 경기 시작이 늦어져 20여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경기 안산의 아일랜드골프장(파72·669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는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친 투어 4년차 안송이(23·KB금융그룹)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5언더파 67타를 친 함영애(26·볼빅) 등 5명의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렸다.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역전 우승 드라마를 펼친 상금 랭킹 1위 김세영(20·미래에셋)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친 김효주(18·롯데)·전인지(19·하이트진로)도 동타를 쳐 김세영과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가르시아 2타차 선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3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을 눈앞에 뒀다. 가르시아는 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9언더파 194타가 된 가르시아는 2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보다 2타 앞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1년여 만에 투어 정상을 기대케 했다. 전날 공동 9위였던 최경주(43·SK텔레콤)는 버디 3개를 골라내 합계 11언더파 202타가 됐지만 순위는 공동 19위로 떨어졌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캐나디언여자오픈] 16세 소녀 또 기록을 쓰다

    [캐나디언여자오픈] 16세 소녀 또 기록을 쓰다

    만 14세 9개월에 남녀 프로골프대회 최연소 우승, 15세 4개월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연소 우승, 15세 10개월에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최연소 우승…. 최연소 기록의 연속이다. 이 가운데 LPGA 최연소 우승을 거둔 캐나디언여자오픈은 당시 43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 기록까지 더해져 떠들썩했다. 이번엔 그 대회에서 다시 우승, 아마추어의 LPGA 투어 대회 2연패를 사상 처음 기록했다. 이쯤 되면 골프 역사를 새로 써 나가는 ‘기록의 소녀’라 할 만하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고보경)가 26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장(파70·6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2위 카린 이셰르(프랑스·10언더파 270타)를 5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LPGA에서는 아마추어 우승이 6차례 있었는데, 2차례를 리디아 고가, 그것도 같은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일궈냈다. LPGA의 같은 대회 2년 연속 우승은 2010년과 다음해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잇따라 제패한 청야니(타이완) 이후 2년 만이다. 리디아 고는 아직 아마추어 신분이지만 지금까지 달성한 기록을 보면 웬만한 프로 선수를 능가한다. LPGA 투어에서 2승, LET와 호주여자프로골프(ALPG)에서 1승씩 더해 벌써 프로 4승째다. 첫 출전한 2010년 뉴질랜드여자오픈부터 24개 프로대회에 출전,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을 정도로 꾸준한 기량도 돋보인다. 프로였다면 4승을 거두면서 받을 수 있었던 상금은 100만 달러(약 11억원)가량. 그러나 그의 가능성을 감안하면 그 액수는 리디아 고의 잠재적 몸값인 수천만 달러에 견줘 ‘새 발의 피’라는 게 중평이다. 1997년 4월 24일 서울에서 태어난 리디아 고는 5세 때 서울 동작구 대방동 집근처의 한 실내연습장에서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소질을 보인 그를 가르치기 위해 어머니인 현봉숙씨는 이듬해인 2003년 뉴질랜드로 건너갔다. 9세 때 지역대회에 나가 첫 입상했고, 11살이 되던 해 뉴질랜드 주니어무대를 평정한 뒤 노스 뉴질랜드챔피언십 3연패, 2008년 뉴질랜드 아마추어 챔피언십 준우승과 이듬해 우승컵을 안았다. 그는 현재 세계 여자 아마추어 골프랭킹 1위이며, 뉴질랜드 국가대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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