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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관광공사, 8월에 가볼 만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5개 코스 운영

    경기관광공사, 8월에 가볼 만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5개 코스 운영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관광공사와 경기 서부권 7개 시(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가 주요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을 담은 차별화된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경기도 서부의 특별한 자연과 문화를 즐기면서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티투어 전용 버스로 주말과 휴일에 운영되며 부담 없는 이용료는 물론, 대중교통 이용이 쉬운 도심에서 출발한다. [서해안 골든 드라이브 원데이 투어 (안산-화성)] 광명역 – 방아머리해변 – 바다 향기 수목원 – 제부도 해수욕장 – 서해랑 케이블카 – 광명역서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한 버스가 안산 대부도에 도착하면 우선 방아머리 해변과 카페거리에서 자유 시간을 즐긴다. 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방아머리 해변은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해수욕장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고 알록달록한 대부도 조형물에서 특별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해변에 자리 잡고 앉아 날아오는 갈매기만 봐도 좋은 곳이다. 점심으로는 대부도의 명물 바지락 칼국수를 추천한다. 다음은 이름처럼 바다향기 그득한 섬 속의 수목원인 바다향기수목원이다. 30만평 넓이에 1,000여 종 식물이 분포한 곳으로 다양한 주제의 정원과 꽃길을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이어 버스는 화성 제부도로 향한다. 썰물 때만 드러나는 바닷길을 달리는 동안 양쪽에 펼쳐지는 광활한 갯벌 풍경이 압권이다. 최근 말끔히 단장한 해수욕장과 제부도의 상징 매바위에서 자유 시간을 보낸 후에는 전곡항까지 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을 타고 이동한다. 버스를 타고 들어온 바닷길을 고공에서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운전 부담 없이 시원하게 해안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도심 속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원데이 투어 (광명-시흥)] 광명역 – 광명동굴 – 오이도 – 갯골생태공원 – 광명역동굴과 바다는 물론 생태공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다. 광명역에서 출발해서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동굴 체험을 할 수 있는 광명동굴이다. 동굴 깊숙한 곳에서 전해지는 서늘한 바람 덕에 입구부터 시원해서 더운 여름철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실제 1970년까지 금과 은을 채굴하던 동굴로 우리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으며 동굴의전당 미디어파사드쇼, 동굴아쿠아월드, 와인동굴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장점이다. 동굴 투어를 마친 후에는 시원한 바다풍경을 감상할 차례다. 빨간 등대가 먼저 떠오르는 경기도의 시그니처 관광지인 오이도에서 추억의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좋겠다. 인근의 오이도 박물관에서는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오이도의 역사와 시흥의 문화유산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의 옥상전망대는 넓게 펼쳐지는 서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전망 포인트다. 투어의 마지막은 시흥의 랜드마크 갯골생태공원이다.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갯골을 따라 바닷물이 들어오는 거대한 염전이었던 곳이다. 지금은 아이들의 체험 장소로, 온 가족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다. 도심에서 다양한 형태의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 코스다. [경기 서부 이색 원데이 투어 (평택-안산)] 용산역 – 평택국제중앙시장 – 호랑이배꼽 양조장 – 바다향기 수목원 – 용산역서울 도심 한가운데인 용산역에서 출발해 서울 시민에게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이색 투어의 시작은 송탄관광특구의 평택국제중앙시장이다. 인근에 주둔한 미군 부대의 영향으로 이국적인 모습으로 발전된 곳이다. 거리에는 쇼핑하거나 카페에서 여유롭게 휴일을 즐기는 미군과 외국인들이 가득해서 경기도의 이태원으로 불린다. 이곳에서 약 2시간가량 머무는데 독특한 문양의 티셔츠나 밀리터리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점심은 송탄의 상징인 푸짐한 송탄부대찌개나 송탄식 수제버거인 송탄햄버거를 추천한다. 다음은 호랑이 모양인 한반도의 배꼽 위치가 평택이라는 의미의 ‘호랑이배꼽 양조장’이다. 먼저 양조장을 돌아본 후 막걸리 시음과 막걸리 빚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가장 인기 많은 곳은 양조장 안채의 작은 방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이 가족이 주택복권에 당첨되는 장면을 이 방에서 촬영했다. 투어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옛 주택복권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풍경도 재미있다. 이후에는 안산 대부도의 바다향기수목원에서 산책을 즐긴 후, 용산역으로 돌아오며 이색 원데이 투어를 마친다. [도심 속 웰니스 원데이 투어 (김포-부천)] 용산역 –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 한강노을빛마을 – 부천 아트벙커B39 – 호수식물원 수피아 – 용산역경기도 서부의 자연과 문화를 감상하고 농촌 체험까지 포함된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시티투어다. 용산역을 출발한 버스는 풍요로운 김포 들녘을 달려 애기봉생태공원에 도착한다. 북한과 인접해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이 뉴스를 장식했던 옛 애기봉전망대가 지금은 미래를 주제로 평화와 생태를 아우르는 현대적인 복합문화시설로 다시 태어났다. 생태탐방로를 걷고 평화생태전시관 관람도 좋지만, 특히 조강전망대에서 감상하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어우러지는 풍경 자체가 감동이다. 인근의 한강노을빛마을로 이동하면 연잎밥 만들기 또는 농촌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시골 백반으로 점심을 즐긴다. 이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부천의 문화와 예술을 호흡할 차례다. 폐기물 소각 공간을 재구성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래지향적인 프로젝트와 콘텐츠를 소개하는데, 곳곳이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이다. 발걸음을 상동공원으로 향해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2층 스카이워크로 식물원 전체를 한 바퀴 돌며 관람해도 좋고 테마 카페 수피아에서 차 한 잔과 함께 수목원 풍경을 즐겨도 좋다.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 (광명-부천)] 광명역 – 광명동굴 – 밤일음식문화거리 – 도덕산출렁다리 – 부천 로보파크 – 한국만화박물관 – 광명역아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특화된 시티투어 코스다. 광명역을 출발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탐험한다. 동굴이라는 공간 자체도 흥미롭지만 ‘빛으로의 환상여행’ ‘황금이야기’ 등 다양하게 구성된 각각의 테마 전체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광명의 맛집이 모여있는 밤일음식문화거리에서 자유롭게 점심을 즐긴 후, 도덕산 출렁다리로 향한다. 도심의 야트막한 산이고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들도 어렵지 않고 Y자형 출렁다리에서 감상하는 풍경도 좋다. 다음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부천 투어가 이어진다. 먼저 부천 로봇 산업연구단지에 있는부천 로보파크를 관람한다. 국내 최초의 로봇 상설전시장으로 로봇의 역사를 살펴보고 사람을 닮은 로봇과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만나는 시간이 즐겁다. 축구로봇과 지게차로봇 등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마지막은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한국만화박물관이다. 1층의 만화영화 상영관에서 4층의 만화 체험 전시관까지, 다양한 전시와 재미있는 체험이 가득해서 온통 만화에 푹 빠질 수 있는 곳이다. 투어를 마친 후에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가 더 많아진다.
  • “겹겹이 쌓여 단단해진 종이 테이프처럼, 나 역시 힘들 때 작업 반복하며 단단해져”

    “겹겹이 쌓여 단단해진 종이 테이프처럼, 나 역시 힘들 때 작업 반복하며 단단해져”

    스물넷. 청년은 암이라는 병 앞에 삶의 모든 것이 무너진 것 같은 경험을 한다. 무려 일 년 동안 자신을 방에 가둔 그에게 시계 소음조차 허용되지 않았다. 시계부터 시작해 방 안 물건을 하나씩 비웠다. 예술대학에 다니며 소중했던 물감, 붓도 부질없었다. 그렇게 텅 빈 방에서 그가 마주한 것은 종이 마스킹 테이프였다. 잠도 오지 않는 고요한 밤을 보내기 위해 칼로 0.5㎝씩 테이프를 잘라 쌓아 올리기를 반복했다. 블록처럼 단단해진 마스킹 테이프를 마주하자 그제야 비로소 무언가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건우(32) 작가가 테이핑 아티스트가 된 사연이다. 종이 테이프를 활용해 정물의 기본 성격인 재현에 충실하면서도 팝아트 요소를 가미한 작품을 선보여 온 그의 최신 작업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만날 수 있다. 다음달 24일까지 열리는 기획전 ‘더 뉴 올드: 스틸 라이프’(The New Old: Still Life)를 통해서다. 최근 호화에서 만난 박 작가는 꾸준히 종이 테이프로 작업하는 이유에 대해 “얇은 종이 테이프가 겹겹이 쌓여 단단해지는 것처럼 나 역시 힘들 때 이 작업을 반복하면서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테이프는 결함이 있는 존재를 채워 주는 재료”라고 말했다. 그는 ‘새롭고도 오래된 것, 정물’이라는 전시 주제에 맞춰 자신의 삶을 구성한 모든 오브제의 관계와 기억을 마스킹 테이프를 통해 재구성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던 199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작품 ‘홈 스위트 홈’(2023)에서 ‘새롭고도 오래된 물건’들과 마주한다. 나무 장식장 안에 하리보 젤리, 프링글스 통, AI스테이크 소스 통, 코카콜라 병, 맥도날드 햄버거 상자, 니베아 립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박 작가는 “급변하는 시대에 마주했던 외국 제품들의 강렬한 색감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며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향신료 등을 파는 수입 식료품점을 따라다닌 경험이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로드킬’(2024) 시리즈는 나무 장식장에서 벗어나 길 한복판에 놓인 물건들을 클로즈업한다. 음료수병, 과자봉지, 포장 용기 등 고유한 목적을 가졌던 사물들의 버려진 모습을 채집하고 작가의 의식 속에서 재배치, 새로운 목적성을 부여한다. 박 작가는 “정물에 대한 사고를 바꾸면 아스팔트 위에 버려진 쓰레기도 정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과거 작품 활동이 나를 위한 것이었다면 최근 작품에는 관람객에게 좀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바람이 투영됐다”고 강조했다. 기획전에서는 박 작가 외 노보(42), 닉 다이어(33), 토담(30)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 화엄사, 미국에서 대박 난 ‘사찰 김밥’ 출시

    화엄사, 미국에서 대박 난 ‘사찰 김밥’ 출시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가 미국에서 대박 난 냉동김밥을 출시한다. 화엄사는 냉동김밥 글로벌 1위 기업인 ㈜올곧과 손 잡고 사찰식 템플 김밥을 개발해 미국, 유럽 수출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곧은 2023년 미국 프리미엄 대형마트에 냉동김밥을 공급해 품절 행진을 이끌고 있다. 현재 ㈜올곧의 냉동김밥 주문량은 2024년 기준 연간 900억원 규모이다. 내년 기준 매출액이 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성장세에 발맞춰 화엄사는 ㈜올곧과 미국 시장에 진출해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유럽 및 대양주(호주 및 뉴질랜드), 남미, 아시아까지 진출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김밥으로 제품 가치를 올리겠다는 포부다. 화엄사 템플 냉동김밥을 시작으로 사찰식 냉동비빔밥과 만두, 천연 고추장·된장, 건강음료 등 화엄사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의 글로벌 제조, 유통을 위해 전략적 제휴도 맺기로 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국내 채소와 나물, 국내산 원재료로 구성된 건강 및 비건식 사찰 음식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화엄사는 한국 사찰의 자연주의 채식문화와 생명존중 사상, 한국 불교문화를 전세계 젊은층에게 전파시키는 글로벌 프로젝트 목표를 갖고 있다. 화엄사 브랜드 사업권자인 ㈜그린마타는 “템플 비건버거를 시작으로 K-Food를 하나의 생활 문화로 정착시키는 글로벌 첨병 역할을 할 것이다”고 소개했다.
  • “뺨 때리고 욕” 갑질배우 지목…박슬기·이지훈 입 열었다

    “뺨 때리고 욕” 갑질배우 지목…박슬기·이지훈 입 열었다

    방송인 박슬기가 과거 영화배우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후 이지훈이 문제의 ‘갑질 배우’로 지목되자 수습에 나섰다. 박슬기는 28일 인스타그램에 이지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지훈오빠는 저와 몽정기2때 정말 재밌게 촬영했고,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오라버니에요”라며 “아빠 되신 것 축하드려요!”라는 글을 적었다. 박슬기는 앞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 “예전에 영화 찍을 때 있었던 일”이라며 남자 배우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박슬기는 “라디오 생방송 일정 때문에 (영화 촬영)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며 “사전에 얘기가 된 상황이었는데 함께 있던 매니저에게 햄버거를 양보했더니 한 배우가 우리 매니저 뺨을 때리더라”라고 말했다. 박슬기는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고 하더라. 그 배우가 나한테는 직접 욕을 못 하니 들으라는 식으로 매니저한테 화풀이한 것 같다”고 했다. 박슬기는 이 과정에서 배우의 실명을 언급했으나, 영상에는 ‘삐’ 효과음이 덧씌워져 비공개 처리됐다.이후 박슬기와 이지훈이 2005년 영화 ‘몽정기2′에 함께 출연한 사실이 전해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지훈이 ‘갑질 배우’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지훈은 본인을 갑질 당사자로 지목한 댓글을 캡처해 올린 후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다”라며 “이제 더 이상 슬기한테도 뭐라고 하지 마시고 여기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썼다. 그는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거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라며 “과거 저로 인해 상처 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 역시 “저한테 많은 분들이 디엠으로 루머?에 대해 물어보시고 걱정하시는데 저희 남편 아닙니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 [서울 on] 막 오른 ‘탄소제로 올림픽’

    [서울 on] 막 오른 ‘탄소제로 올림픽’

    26일 개막한 2024 파리올림픽을 두고 ‘탄소 논란’이 뜨겁다. 친환경 올림픽을 표방하고 나선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수촌 및 버스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일부 국가가 자체적으로 선수촌에 에어컨을 확보하고 나서면서 결국 참가국의 경제력에 따라 선수단 컨디션 관리가 갈리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극대화시켰다는 비판도 나왔다. 같은 나라 선수여도 종목에 따라 지원이 달라지는 일도 발생했다. 산업계에서는 탄소 감축이 이미 당면 과제다. 세계 각국에서는 관련 규제 마련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환경은 때로 경제를 위한 좋은 ‘수단’이 돼 준다. 현실이 된 기후위기를 두고 이를 막자는 대명제 앞에 누구도 토를 달기 어려운 탓일 게다. 환경에도 기여하고 자국 기업도 보호하는 일석이조가 될 수 있는 셈이다. 대표적인 예가 탄소 규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품목 중 하나인 전기차다. 올해부터 시행된 프랑스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전기차 생산부터 운송까지 전 과정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한 환경점수를 바탕으로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바꿔 말하면 프랑스에서 먼 지역의 전기차일수록 운송 거리가 길어 보조금 경쟁에서 불리해진다는 의미다. 마찬가지로 북미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세계 각국의 업체들로 하여금 현지에 대규모의 설비투자를 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유럽으로 철강·알루미늄 등을 수출하는 기업들에 ‘탄소국경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2026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등 이 같은 흐름은 제조업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미국도 CBAM과 유사하게 탄소배출량에 따라 무역관세를 부과하는 청정경쟁법(CCA) 도입을 추진 중이다. 물론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라는 변수가 있지만, CCA는 양당이 모두 찬성하는 만큼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통과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기업들도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현지 규제당국에 의견을 전달하거나 컨설팅을 의뢰하는 등 대응 전략을 마련하느라 바쁘다. 전담 조직을 별도로 운영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경우 직접 대응은커녕 관련 정보를 얻는 것마저 버거운 것이 현실이다. 또 기업이 관(官)을 상대로 의견을 피력하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하는 이유다. 저의가 무엇이든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으로 피할 수 없는 과제임이 자명하다. 올림픽이라면 협회나 기업의 지원으로 일단 급한 불을 끌 수도 있겠지만 통상 문제는 다르다. 규제 패러다임의 변화는 산업의 지형도를 바꿀 수 있다. 에어컨 없는 올림픽, 탄소 배출 없는 생산·운송이 시대의 흐름이라면 기업과 정부가 원팀이 돼 발빠르게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 올림픽에서 에어컨 지원 유무로 경기력이 갈렸다 한들 메달은 이를 고려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김희리 산업부 기자
  • “아쉽게도 빗나갔다”… 이지훈, 박슬기 ‘갑질’ 의혹 부인

    “아쉽게도 빗나갔다”… 이지훈, 박슬기 ‘갑질’ 의혹 부인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박슬기가 폭로한 갑질 연예인으로 지목되자 이를 부인했다. 이지훈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일부 누리꾼들이 본인을 겨냥한 글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거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지 뭐. 과거 나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이제 더 이상 슬기한테도 뭐라 하지 말고, 기사도 그만 내고 여기서 마무리되길 바란다.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다”고 했다. 박슬기는 전날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과거 영화 촬영 때 남자 배우로부터 갑질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슬기는 “그때 내가 ‘키스 더 라디오’ 일정 때문에 (영화 촬영)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며 “모든 배우에게 얘기가 됐다. 현장 도착했는데 쉬는 시간이더라. 배우들이 햄버거를 먹고 있었고, 나 때문에 촬영이 미뤄졌으니 미안해서 ‘전 안 먹을게요’라고 했다”고 했다. 박슬기는 “매니저 오빠한테는 햄버거를 먹으라고 했다. 오빠가 나 때문에 너무 바빴으니까. 매니저 오빠가 햄버거를 하나 먹었는데, 배우 XXX이 우리 오빠 뺨을 때리더라”면서 “‘야 이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라고 하더라. 그 배우가 나한테는 직접 욕을 못 하니 들으라는 식으로 매니저한테 화풀이한 것 같다”고 했다. 이후 해당 영상 내용이 확산했고 박슬기와 2005년 영화 ‘몽정기2’에 함께 출연했던 이지훈이 갑질 배우라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이지훈은 직접 해명 글을 올렸다.
  • 박슬기, 영화배우 갑질 폭로 “매니저 뺨 때리고 폭언”

    박슬기, 영화배우 갑질 폭로 “매니저 뺨 때리고 폭언”

    방송인 박슬기가 직접 목격한 영화배우 갑질을 폭로했다. 박슬기는 27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A급 장영란’ 영상에서 “내가 예전에 영화를 찍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빠”라고 갑질 남자 배우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 때 내가 ‘키스 더 라디오’ 일정 때문에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 그게 모든 배우들에게 얘기가 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현장에 도착을 했는데 쉬는 시간이었던 거다. 배우들이 햄버거를 돌려 먹고 있더라. 근데 나는 나 때문에 촬영이 미뤄졌으니까 너무 미안한 거다. 그래서 전 ‘햄버거 안 먹을게요’ 했다”고 밝혔다. 박슬기는 “내가 우리 매니저 오빠한테는 햄버거 먹으라고 했다. 오빠가 나 때문에 너무 바빴으니까 그래서 매니저 오빠가 햄버거 하나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배우 ○○○이 우리 매니저 오빠 싸대기를 때리더니 ‘야 이 개××야, 너는 지금 니 배우가 안 먹는데 너는 왜 먹어!’ 이러는 거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그 배우가 나한테는 직접 욕 못하고 나 들으라는 식으로 매니저한테 화풀이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 잠룡 행보 김동연, ‘청년과 소통’···“행복해질 기회가 많아지게 바꿔야”

    잠룡 행보 김동연, ‘청년과 소통’···“행복해질 기회가 많아지게 바꿔야”

    경기도 내 30개 대학 총학생회장단 70명과 소통 청년의 ‘기회 창출’이 도정의 핵심 목표···‘참여’와 ‘관심’ 필요 “지금의 체제·시스템과 지금의 구조에 순응하면, 암담한 상황”최근 호남, 충청 등을 잇달아 방문하고 정치적 견해를 거침없이 내놓으면서 차기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23일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도 대학생 리더와의 만남을 갖고 청년들의 ‘기회 창출’이 도정의 핵심 목표임을 제시하고, 정책 참여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 내 30개 대학 총학생회장단 70명이 참석했는데, 경기도 청년 리더들을 김 지사가 직접 초청해 만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이날 청년과의 소통에서 김 지사는 “청년들 만날 때가 제일 좋다. 대학(아주대) 총장을 여러 해 전에 했었는데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우리 청년들, 학생들 만나는 게 너무 좋았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청년들에게 정책을 포함한 각종 사회문제에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며 “왜 우리 청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어떻게 보면 당장에 내 일 같지 않을 수도 있는데 (청년들) 본인들이 원하는 건 뭘까? 저는 행복해지는 거라고 심플하게 얘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회가 지금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배경, 입에 물고 태어난 숟가락 색깔, 열심히 노력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현실과 사회 시스템, 그런 것들 때문에 청년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대한민국을, 사회 시스템을, 정책을 여러분이 행복해질 기회가 많아지게끔 바꿔야 한다. 바꾸는 것에는 근본적으로 정치구조, 경제 운영의 틀, 교육시스템도 있다”면서 ”여러분 스스로, 여러분의 후세에 이르기까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여러분이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현실 참여를 강조했다. 또 “목소리를 내야 한다. 지금의 체제와 지금의 시스템과 지금의 구조에 순응해서 가게 되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간다. 암담한 상황이 계속되는 거죠. 여러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치에도 관심 가져야 한다.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오늘 먼저 정책 얘기를 할 기회가 만들어져서 정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 김동연 지사는 아주대 총장 시절부터 청년들과 적극 소통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김동연 총장의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 햄버거 가게 등에서 먹을 것을 담아 주는 갈색 봉지란 뜻)’은 소통의 아이콘이었는데, 격주 또는 한 달에 한 번 재학생들과 피자 등을 같이 하며 대화했고, 주요 건의 사항은 학교정책 운영에도 반영했다. 청년과의 소통 노력은 당선 이후에도 이어졌다. 김 지사는 당선인 시절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lab)에서 만난 청년들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청년들의 여러 문제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청년들에게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를 없애겠다”면서 “우리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싶고, 주어진 기회가 고르게 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오늘도 총학생회단과 만난 자리에서도 김 지사는 “청년들의 ‘기회 창출’이 도정의 핵심 목표임을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가장 살고 싶은 경기도’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김 지사의 청년 정책(‘경기청년 기회패키지’)은 하나둘씩 성과를 내고 있다. 민선 8기 전반기 동안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23년 5개 대학 200명-> ’24년 9개 대학 270명), ▲경기청년 갭이어(’23년 600여 명-> ‘24년 800여 명), ▲기회사다리 금융, ▲해외취창업 기회 확충, ▲해외 봉사단 ‘기회오다’, ▲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천해왔다.
  • ‘65세’ 바비, 지팡이 들었다… 다운증후군 이어 시각장애인 인형 출시

    ‘65세’ 바비, 지팡이 들었다… 다운증후군 이어 시각장애인 인형 출시

    마텔, 바비 패셔니스타 라인 신제품 2종시각장애인 바비엔 눈동자 특징도 반영저시력 아동이 갖고 놀기 편한 의상 장착작년 첫선 다운증후군 바비 흑인 버전도수석부사장 “바비는 단순한 인형 그 이상” 1959년 미국 장난감회사 마텔에서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소녀들의 사랑을 받는 바비 인형이 처음으로 시각장애인 버전을 선보였다고 23일(현지시간) USA투데이, 포브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마텔은 ‘2024년 패셔니스타 라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바비와 흑인 다운증후군 바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비의 패셔니스타 라인은 피부와 눈동자 색, 머리카락 색과 질감, 체형, 장애 등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바비 인형을 포함한다. 마텔은 지난해 4월 백인 다운증후군 바비를 공개했으며 휠체어에 앉은 바비, 보청기나 의족을 착용한 바비, 통통하거나 키가 작은 바비 등도 이 라인에 포함돼 있다. 바비의 남자친구 켄 역시 백반증을 앓고 있거나 근육량이 적은 마른 몸 등 버전으로 나온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시각장애인 또는 저시력 어린이들과 다운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이 사회에서 더 많이 대표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크리스타 버거 마텔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바비가 단순한 인형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바비는 스스로를 표현함으로써 소속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바비는 실제 시각장애인 또는 저시력자의 눈을 모방해 시선이 약간 위와 밖으로 향하게 디자인됐다. 팔꿈치는 구부릴 수 있게 만들어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지팡이 외에도 시각장애인들이 착용하는 것과 닮은 기능성 선글라스도 인형에 포함돼 있다. 또 실제로 시각장애인 어린이가 바비를 가지고 놀 때 촉각을 통해 더욱 강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의상을 제작했으며, 더 편하게 갈아입힐 수 있게 치마엔 신축성 있는 허리 밴드를 사용했다. 미국시각장애인재단 회장인 에릭 브리지스는 성명에서 “시각장애인 바비의 개발을 위해 마텔과 협력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불어넣어 더 큰 접근성과 포용성의 세계를 만드는 목표를 공유한다”고 말했다. 새로 출시된 바비는 이날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 내 가격은 소매점 기준 10.99달러(약 1만 5000원)다.
  • 무려 38만㎞···‘불타는 뱀’처럼 뻗은 태양 플라스마

    무려 38만㎞···‘불타는 뱀’처럼 뻗은 태양 플라스마

    태양에서 거대한 크기의 플라스마 기둥이 솟구치는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유명 천체사진작가 에두아르도 샤버거 푸포(51)는 태양에서 솟구쳐 오르는 플라스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17일 촬영한 이 태양 플라스마의 길이는 무려 38만㎞로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이 정도 길이면 지구 30개가 그대로 늘어설 정도여서 태양의 위용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짐작케 한다. 이에대해 푸포는 “태양을 관측하는 동안 플라스마가 계속 커져서 38만㎞ 이상의 인상적인 높이에 도달했다”면서 “거대한 태양 플라스마의 혀가 불타는 뱀처럼 뻗었다. 이번 태양 현상은 우주의 위엄과 힘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줬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태양은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현상인 태양플레어를 통해 ‘태양 플라스마’라 불리는 태양풍을 내뿜는데 당연히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천체는 이 영향을 받는다. 특히 태양풍은 어떨 때는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데 이 경우 GPS 등 통신 시설이 마비되는 등 지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번처럼 태양에서 거대한 플라스마가 관측된 것은 현재 태양이 극대기에 있다는 신호다. 태양은 11년을 주기로 활동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데 지난 2019년 이후 태양은 ‘태양 극소기’(solar minimum)를 끝내고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로 들어왔으며 2025년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 지구 30개 늘어설 정도…무려 38만㎞ 길이 ‘태양 플라스마’ 포착 [우주를 보다]

    지구 30개 늘어설 정도…무려 38만㎞ 길이 ‘태양 플라스마’ 포착 [우주를 보다]

    태양에서 거대한 크기의 플라스마 기둥이 솟구치는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아르헨티나의 유명 천체사진작가 에두아르도 샤버거 푸포(51)는 태양에서 솟구쳐 오르는 플라스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17일 촬영한 이 태양 플라스마의 길이는 무려 38만㎞로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이 정도 길이면 지구 30개가 그대로 늘어설 정도여서 태양의 위용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짐작케 한다. 이에대해 푸포는 “태양을 관측하는 동안 플라스마가 계속 커져서 38만㎞ 이상의 인상적인 높이에 도달했다”면서 “거대한 태양 플라스마의 혀가 불타는 뱀처럼 뻗었다. 이번 태양 현상은 우주의 위엄과 힘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줬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태양은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현상인 태양플레어를 통해 ‘태양 플라스마’라 불리는 태양풍을 내뿜는데 당연히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천체는 이 영향을 받는다. 특히 태양풍은 어떨 때는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데 이 경우 GPS 등 통신 시설이 마비되는 등 지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번처럼 태양에서 거대한 플라스마가 관측된 것은 현재 태양이 극대기에 있다는 신호다. 태양은 11년을 주기로 활동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데 지난 2019년 이후 태양은 ‘태양 극소기’(solar minimum)를 끝내고 ‘태양 극대기’(solar maximum)로 들어왔으며 2025년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 한식 외에 중식·일식당서도 외국인 ‘주방보조’ 고용

    한식 외에 중식·일식당서도 외국인 ‘주방보조’ 고용

    한식당뿐 아니라 중식·일식·서양식 음식점에서도 고용 허가제 외국인 근로자를 주방 보조로 고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9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시범사업 중인 음식점업 외국인력 도입 시범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고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고용 허가제는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비전문 취업비자(E-9) 등을 발급하는 제도다. 정부는 올해 외식업계 인력난 완화를 위해 2회차부터 음식점업을 고용 허가제 대상에 포함해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난 4월부터 100개 지역 한식당에 한해 음식점업 고용 허가 신청받았는데, 엄격한 요건으로 신청이 저조해 현장 의견 등을 수렴해 요건을 완화하고 대상을 확대했다. 시범사업 지역이 기존 10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으로 확대되고, 외국인 고용 가능 업종으로 한식 외에 외국식(중식·일식·서양식 등) 음식점업을 추가했다. 또 5인 이상 사업장은 5년 이상, 5인 미만 사업장은 7년 이상인 업력 조건도 규모와 관계없이 5년 이상으로 통일했다. 다만 고용 직종은 주방 보조로 한정되고, 홀서빙은 제외된다. 음식점 업종 중 제과점, 피자·햄버거·치킨·김밥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상대적으로 주방 보조 인력 수요가 크지 않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외식산업협회, 외식업 중앙회, 프랜차이즈협회 등은 사업주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절차와 노무관리, 산재 예방 대책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할 예정이다. 각 협회는 외국인 근로자 숙소 알선을 지원하고, 매 분기 모니터링을 통해 음식점업 고용관리 상황을 확인해 자율적인 개선도 유도키로 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내달 5~16일까지 2주간 진행하는 올해 3회차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 신청 기간에 지방고용노동관서나 누리집(www.work24.go.kr 또는 www.eps.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전 7일간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쳐야 한다. 올해 3회차 고용 허가 신청 기간 임업·광업 사업주들도 처음으로 고용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임업은 산림사업시행법인, 종묘생산법인의 임업단순종사원 직종을, 광업 사업주들은 금속광업 및 비금속 광업의 광물 채굴·운반·가공에 필요한 광업단순종사원 직종의 인력을 각각 신청할 수 있다. 고용 허가서가 발급되면 10월 말부터 외국인력이 배치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 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16개 송출국에 입국 전 안전보건교육을 3시간 이상 확대하고 입국 후 취업 교육에 화재 등에 대비한 소방 대피 훈련을 포함했다”라며 “고용 허가제 적용 여부와 관계없이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산재 예방 대책을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양고추·깻잎 매실청 소스… 한국적인 ‘불고기포텐버거’

    청양고추·깻잎 매실청 소스… 한국적인 ‘불고기포텐버거’

    롯데리아가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에빗’의 오너 셰프인 조지프 리저우드와 함께 개발한 신제품 ‘불고기포텐버거’를 출시했다. 불고기포텐버거는 크리스피 불고기 토핑과 청양고추, 깻잎 매실청 소스를 넣어 한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17일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에서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AMD가 달라졌다?…라이젠 9000 시리즈서 내비친 남다른 자신감 [고든 정의 TECH+]

    AMD가 달라졌다?…라이젠 9000 시리즈서 내비친 남다른 자신감 [고든 정의 TECH+]

    AMD는 최근 열린 2024 테크데이 이벤트에서 신형 데스크탑 CPU인 라이젠 9000과 노트북 CPU인 라이젠 AI 300, 그리고 여기에 사용된 Zen 5 아키텍처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7월 31일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공개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 내용을 뜯어보면 과거와는 다른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물론 기업에서 배포하는 자료는 보통 유리한 내용 위주로 편집하게 마련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자신감이 느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라이젠 9000 시리즈는 2017년에 등장한 젠 마이크로아키텍처의 Zen 5 기반으로 Zen+와 Zen 3+ 같은 개량형을 포함하지 않은 경우 5세대 해당합니다. 젠은 이전에 사용하던 불도저와 비교해서 같은 클럭에서 성능을 의미하는 IPC 기준으로 한 번에 40%나 되는 성능 향상을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Zen 2에서 15%, Zen 3에서 19%, Zen 4에서 13% 정도 성능을 꾸준히 높였습니다. Zen 5에서는 IPC 기준 16%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같은 성능 향상이 누적된 결과 AMD 라이젠 CPU는 출시 초기와 달리 이제 싱글 스레드 성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1세대 라이젠의 경우 4코어 인텔 프로세서보다 게임 성능은 느렸지만, 8코어 CPU라는 점 덕분에 멀티 스레드 성능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따라서 출시 초기에는 주로 코어 숫자가 많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슬라이드에서는 오히려 코어 숫자가 더 많은 인텔 CPU와 비교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AMD에 따르면 12코어 24스레드인 라이젠 9 9900X는 24코어 32스레드인 인텔 코어 i9 14900K와 비교해서 사이버 펑크 2077에서 최대 13%, 호라이즌 던 제로에서 최대 22%의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보더랜드 3처럼 4%밖에 차이 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인텔 13/14세대 프로세서의 게임 성능을 거의 따라잡은 라이젠 7000 시리즈의 성능을 감안하면 IPC가 16% 정도 높아진 라이젠 9000 시리즈의 게임 성능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아무튼 AMD가 16코어 32스레드 최상위 프로세서인 라이젠 9 9950X와의 비교는 아예 보여주지 않고 그 아래 등급의 프로세서와의 결과만 보여준 것은 자신감의 표출이라고 해도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심지어 8코어 라이젠 7 9700X는 20코어 인텔 코어 i7 – 14700K와 비교하고 6코어 라이젠 5 9600X는 14코어인 인텔 코어 i5 – 14600K와 비교했습니다. 라이젠 출시 초기와는 정반대의 상황입니다. 물론 게임에서 그렇게 많은 코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성능 Zen 5 코어를 사용한 라이젠 9000 시리즈의 강세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등급 파괴 수준의 성능을 보여줄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식 출시 이후 상세한 벤치마크를 통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하나 더 주목할 점은 전력 소모와 발열 감소입니다. 지난 몇 년간 인텔과 AMD는 경쟁을 통해 CPU의 코어 숫자와 클럭을 크게 늘렸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 고성능 CPU는 일반 소비자가 감당하기 다소 버거운 수준까지 전력 소모와 발열이 증가했습니다. 이제 16코어, 24코어 CPU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공랭 쿨러 대신 거대한 방열판을 지닌 수랭식 쿨러와 대용량 파워 서플라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당연히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판’이나 ‘전력 차력 쇼’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를 의식했는지 AMD는 라이젠 9000 시리즈에서 발열량의 기준인 TDP를 낮췄습니다. 16코어인 라이젠 9 9950X는 170W로 이전과 동일하지만 12코어인 라이젠 9 9900X는 170W에서 120W로 낮추고 8코어 6코어 프로세서들도 105W에서 65W로 낮췄습니다. 이는 새로운 Zen 5 아키텍처와 TSMC 4nm 공정 덕분으로 보입니다.물론 TDP는 실제 전력 소모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보통 비례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와 발열이 그만큼 감소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추가 비용을 지불하며 고용량 파워 서플라이와 수랭식 쿨러를 갖춰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발열 및 소음 감소, 전기료 절감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본래 10년 전만 해도 AMD CPU가 코어 숫자가 많고 가격이 저렴한 대신 전력 소모와 발열이 많은 단점이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여기에 더해 AMD는 CPU에서 방출되는 열의 저항을 15%나 줄여 같은 TDP라도 온도를 최대 7도 정도 낮출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CPU 반도체 자체는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이를 보호하기 위해 히트 스프레더라는 금속판을 위에 덮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열전도율이 높은 물질을 채워 넣는데, 아마도 이 부분을 개선해서 열 저항을 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CPU의 열을 쉽게 통제할 수 있다면 비싼 쿨러의 필요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같은 쿨러라도 더 조용하고 쾌적한 사용이 가능합니다.AMD가 발표한 내용대로라면 올해 하반기 CPU 시장에서 라이젠 9000 시리즈의 우세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텔도 구경만 하고 있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몇 년간 아키텍처를 유지한 인텔 데스크톱 CPU는 올해 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코드네임 애로우 레이크로 알려진 새 CPU는 라이젠 9000 시리즈처럼 아키텍처와 미세 공정을 전면 개선해 새로 도전장을 내밀 계획입니다. 지난 몇 년간 AMD는 데스크톱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올려 인텔의 독점적 지위를 흔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소비자들은 경쟁을 통한 이득을 누리는 중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AMD의 일방적 우세는 새로운 독점 기업의 탄생을 예고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라이젠 9000 시리즈의 선전과 함께 인텔 애로우 레이크의 선전도 기대합니다.
  • “치킨 순살로 만든 피자 맛보세요”

    “치킨 순살로 만든 피자 맛보세요”

    맘스터치가 16일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를 통해 자사의 대표 메뉴 ‘싸이버거’의 치킨 패티 노하우를 적용한 신제품 ‘싸이피자’를 출시했다.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맘스터치 DDP점에서 모델들이 싸이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 구제역 “쯔양에 받은 ‘이중 스파이’ 활동비…돌려주겠다”

    구제역 “쯔양에 받은 ‘이중 스파이’ 활동비…돌려주겠다”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쯔양(박정원)의 과거 이력을 빌미로 돈 5500만원을 받아냈다는 논란과 관련 “쯔양님의 과거를 지켜주는 업무의 대가로 받은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다른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이중 스파이’ 역할을 하며 받은 활동비라며 이를 전액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과거와 관련된 폭로를 막아달라는 ‘쯔양’ 소속사 측 요청에 따라 자신과 같은 제보를 접한 또 다른 유튜버들에게 후원금을 주는 방식으로 폭로 영상 제작을 막아왔다고 말했다. 쯔양은 “다시 한번 쯔양님의 잊혀질 권리를 지켜드리지 못한 점, 유튜버들에게 후원금을 지불하며 쯔양님의 폭로 영상을 막은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자신의 사비만으로는 후원금 감당이 어려워졌고 결국 쯔양 소속사에 금전 지원을 요청한 것이라며 ‘잊혀질 권리’를 지켜주지 못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모두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이 또 다른 유튜버와 쯔양 협박을 논의하는 듯한 녹취는, 제보자 추적을 위해 쯔양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유튜버와 친분을 쌓는 과정에서 나눈 말일 뿐이라 해명했다. 하지만 구제역의 사과에도 댓글 창에는 2차 가해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쯔양, 변호인과도 연락 어려워”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12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쯔양 협박·갈취 사건에 얽힌 현재 상황을 이야기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사건이 종결된 지 1년 이상 지났고, 이걸 공개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면서 “사전에 어떤 협의 없이 녹음파일이 공개됐고, 우리 입장은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방송에서 추측했던 부분과 진실, 사실관계가 좀 다른 부분들이 있었다. 계속되는 오해나 억측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 피해 사실을 진술하는 걸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사이버렉카’들의 협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자 김 변호사는 “사실상 지금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고 본인(쯔양)의 피해가 너무 큰 상황이라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의견이 아직 있지는 않고 향후에 의견을 정리해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쯔양이)방송 이후 저랑도 연락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실 거의 무기력한 상태에다 너무 많이 힘들어 한다”며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보니 그것 자체도 많이 버거운 상황이어서 지금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쯔양에게 돕겠다고 말씀 주시는 분들, 용기를 주고 싶어하는 표현이 많아 쯔양에게는 다시 회복하고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쯔양이 다시 상황을 회복해서 다시 방송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 68만원에 ‘해외캠프’…신나서 갔더니 아침마다 동상 청소

    68만원에 ‘해외캠프’…신나서 갔더니 아침마다 동상 청소

    북한과 밀착하고 있는 러시아가 이달 말 자국 어린이들을 북한에 보내 여름방학 캠프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인 가운데 한 러시아 청년이 9년 전 북한의 여름 캠프에 참여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출신으로 현재 북미에서 유학 중인 유리 프롤로프(25)는 1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고등학생이던 2015년 약 2주 동안 북한의 여름 캠프에 참여하면서 체제선전을 목적으로 한 여러 활동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TV 다큐멘터리를 보고 관심이 생겨 인터넷을 통해 북한 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했다가 북한에서 진행되는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을 발견하고 참가하기로 했다. 북한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고, 교통·숙박·식사 비용이 모두 포함된 참가비 500달러(약 68만원)에 15일간 외국을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도 끌렸다. 부모님의 허락을 받고 참가 신청을 한 프롤로프는 2015년 여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극동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간 뒤 다른 참가자들과 합류했다. 북한에 들어간 이들은 먼저 평양에서 며칠을 보내며 김일성 광장, 전쟁 박물관, 북한이 1968년 나포한 미 해군 선박 푸에블로호 등을 둘러봤다. 이후 버스를 타고 동해안에 있는 원산의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로 이동했다. 그곳에는 러시아 외에 라오스,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이 있었다. 북한 어린이들도 있었지만 실제로 그들과 만난 것은 캠프 마지막 날 하루뿐이었다. 프롤로프는 그것이 실제적인 교류를 막으려는 “의도적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프롤로프는 “캠프 참가자들은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을 닦아야 했다. 매주 전문적인 청소가 이뤄지는 것이 분명했는데 우리는 먼지라도 털어야 했고 정말 이상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동상 청소 외에도 북한 지도자 찬양 노래를 한국어로 부르기, 백악관을 파괴하는 컴퓨터 게임과 같은 활동에도 참여했다. 프롤로프는 그곳의 음식이 맛이 없어 쌀과 감자, 빵 외에 다른 것을 먹지 못했고 그 때문에 15일 동안 몸무게가 5㎏이 줄었다고 회상했다. 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뒤에는 ‘자본주의의 맛’이 너무 끌려 햄버거와 콜라 등을 잔뜩 사 먹었다고 한다. 그는 북한 방문 기간 끊임없이 감시받았고 세뇌를 목적으로 하는 선전 활동에 참여해야 했지만, 그다음 해에도 북한의 여름 캠프에 참여했다. 프롤로프는 “완전히 끔찍하기만 한 경험은 아니었다. 대부분은 그저 지루했다”며 “인터넷을 못 하는 것 빼놓고는 다른 러시아의 어린이 캠프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프롤로프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평양에서 미국 국기 스타일의 옷을 입은 어린 소녀를 본 것’으로 꼽았다. 프롤로프는 “통제된 환경인데도 이상했다. 많은 것들이 가짜 같았다”고 했다. CNN은 북한 여름 캠프가 문화 교류와 선전을 혼합해 젊은이들의 마음을 세뇌하려는 노력이라고 해석했다.
  • “변호인과도 연락 어려워”…쯔양, 안타까운 상태 전해졌다

    “변호인과도 연락 어려워”…쯔양, 안타까운 상태 전해졌다

    전 연인으로부터 지속적인 폭행 및 협박을 당했음이 알려진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현재 상태가 전해졌다.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12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쯔양 협박·갈취 사건에 얽힌 현재 상황을 이야기했다. 쯔양은 지난 10일 새벽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수년동안 폭행당했다’고 폭로했다. 쯔양에 따르면 그는 남자친구의 협박으로 과거 한 유흥주점에서도 일했으며, 그동안 번 수십억원을 부당계약 등으로 갈취당했다. 김태연 변호사는 “사건이 종결된 지 1년 이상 지났고, 이걸 공개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면서 “사전에 어떤 협의 없이 녹음파일이 공개됐고, 우리 입장은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방송에서 추측했던 부분과 진실, 사실관계가 좀 다른 부분들이 있었다. 계속되는 오해나 억측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 피해 사실을 진술하는 걸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사이버렉카’들의 협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묻자 김 변호사는 “사실상 지금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고 본인(쯔양)의 피해가 너무 큰 상황이라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의견이 아직 있지는 않고 향후에 의견을 정리해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쯔양이)방송 이후 저랑도 연락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실 거의 무기력한 상태에다 너무 많이 힘들어 한다”며 “너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보니 그것 자체도 많이 버거운 상황이어서 지금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해주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쯔양에게 돕겠다고 말씀 주시는 분들, 용기를 주고 싶어하는 표현이 많아 쯔양에게는 다시 회복하고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쯔양이 다시 상황을 회복해서 다시 방송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김 변호사는 쯔양이 전 남자친구 A씨를 고소하게 된 배경에 대해 “쯔양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만났다. 당시 쯔양은 이 계약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 다만 계약서가 너무 불공정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 부분을 수정하고 싶어서 자문을 요청했던 것”이라며 “그때도 소속사 직원이 익명으로 진행해 계약 당사자가 쯔양인 걸 몰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계약서를 검토하다 보니 아티스트에게 이렇게 불리하게 진행되는 계약 상황이 통상적으로 납득이 안 됐다. 이후 아티스트가 쯔양인 걸 알게 됐고, 이렇게 계약 경위와 정산 등 계약 자체가 굉장히 불공정한데도 수년간 지속됐던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쯔양의 피해를 알게 됐다”라고 했다. 당초 쯔양은 고소를 진행하면 피해 사실이 알려지게 되고 직원들도 피해를 입어 차라리 자신이 A씨의 폭행을 감수하는 게 더 낫다는 입장이었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쯔양이 뭔가 이성적으로 올바른 판단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수차례 쯔양과 소속사 직원분들과 면담했고 결국 법적 조치를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A씨의 폭행은 비일비재 했다. 성범죄 같은 피해도 있었다. 쯔양은 광고 수익이 가장 큰 데 광고 수익 일체가 회사 계좌로 지급돼 쯔양은 광고에 출연하더라도 대가가 얼마인지 정확하게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쯔양은 A씨를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이와 함께 정산금 청구, 전속계약 해지, 상표출원 이의 등을 포함한 민사 소송을 진행했다. 김 변호사는 쯔양이 남자친구 A씨를 형사고소한 건 2022년 11월쯤이며 사건이 ‘공소권 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난 건 2023년 3~4월쯤이라고 했다. 쯔양이 정산받지 못한 금액은 40억원으로 추정됐는데 A씨와 합의로 사건을 종결했다고한다. 다만 A씨가 당시 금전적 여유가 없어 40억원에 못 미치는 금액을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 시장 옆 전국구 핫플 ‘샤로수길’… 신구 감성 섞인 젊음의 아지트[서울 펀! 동네 힙!]

    시장 옆 전국구 핫플 ‘샤로수길’… 신구 감성 섞인 젊음의 아지트[서울 펀! 동네 힙!]

    각국 음식 파는 식당·카페·소품 숍380여개 점포 구경하는 재미 ‘쏠쏠’서울 다른 번화가보다 물가 낮아군데군데 남아 있는 노포도 묘미 서울 강남 압구정에 가로수길이 있다면 관악 서울대입구역 앞에는 ‘샤로수길’이 있다. 점심 식사하던 대학생 손님의 농담이 이름으로 된 샤로수길은 젊은이의 아지트 같은 이색적인 가게들이 모여 2010년대 만들어진 대표적인 신흥 ‘핫 플레이스’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샤로수길 표지판을 따라 걷다 보면 대로변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아기자기한 골목이 펼쳐진다. 중심 거리인 관악로14의 약 600m 골목길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파는 식당, 카페, 소품 숍 등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유유자적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지난 10일 오후 6시쯤 찾아간 샤로수길은 퇴근길 직장인들과 저녁 식사하러 온 대학생들로 붐볐다. 서울 다른 번화가와 비교해도 낮은 물가는 마음을 가볍게 한다. 11일 관악구에 따르면 샤로수길에는 380여개 점포가 있다.천막 아래 채소와 과일을 팔던 낙성대 전통시장 옆 골목이었던 이곳은 2010년대 초반 비교적 낮은 임대료에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들고 온 청년 사업가들이 모이면서 이색적인 식당이 하나둘 생겼다. 프랑스 가정식, 태국 음식, 미국식 수제 버거 등이었다. 서울대 인근 녹두거리에서 우르르 무리 지어 술을 마시던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조그만 가게에 모이기 시작한 트렌드 변화도 맞물렸다. ‘가성비 갑 맛집’으로 스누라이프 등 대학생 커뮤니티에서 회자된 후기는 샤로수길이 2~3년 만에 서울을 넘어 전국구 핫플이 된 배경 중 하나다. “서울대 정문 ‘샤’ 따자” 농담서 명칭 샤로수길 대표 가게 중 하나인 ‘텐동요츠야’의 주인 이재훈(46)씨는 “처음에는 학생들이 가로수길은 있으니 서울대 정문 조형물 ‘샤’를 붙이자고 농담하다 하나둘 손님이 줄 서는 가게가 생기면서 샤로수길이 됐다”며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홍보해 주니 돈을 주고 따로 바이럴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입소문이 났다”고 했다. 관악구에서 정식으로 샤로수길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은 2014년이다. 다세대 주택 1층, 10평 내외의 작은 상가들이 저마다의 감성을 내걸고 모인 골목은 샤로수길의 브랜드가 됐다. 임대료 상승에 따른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으로 이태원 근처 경리단길 등에서 가게를 샤로수길로 옮긴 경우도 있었다. 2017년 샤로수길 ‘쥬벤쿠바’로 첫 장사를 시작한 오원석(39)씨는 “월세가 저렴하면서도 이색적인 가게들로 입소문이 난 샤로수길이 쿠바 샌드위치라는 당시엔 생소한 메뉴를 들고 도전장을 내기엔 적당해 보였다”고 했다. 쿠바 샌드위치는 이제 다른 번화가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메뉴가 됐다. 적은 자본으로 외식업에 뛰어든 사업가 3~4명이 상부상조하며 창업하는 ‘크루’ 문화도 있었다. 곰돌이 모양 샤브샤브의 ‘안녕 쿠마’, 밀면 등 부산 대표 음식을 파는 ‘안녕 부산’과 ‘안녕 과자점’은 안녕 크루의 시리즈다. 전국 청년인구 1위… 수요층도 다양 샤로수길에서 시작한 가게가 대규모 프랜차이즈로 커 나간 사례도 나왔다. 2015년 서울대 창업동아리에서 시작한 ‘스윗밸런스’는 샤로수길 샐러드 가게에서 샐러드 완제품 시장 스타트업이 됐다. 프랜차이즈 ‘삼백돈돈가츠’의 본점도 샤로수길에 있다. 원래 전통시장이었던 탓에 오래된 노포가 군데군데 남아 있는 ‘신구의 조화’ 역시 샤로수길의 묘미다. 2000년부터 손칼국수 가게를 운영해 온 윤모(54)씨는 “처음엔 참기름집, 떡집, 채소가게 사이의 재래시장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수제 버거, 타코, 일본 음식점 옆에서 장사한다”면서도 “오래된 단골과 학생 손님 비율이 높아 원가가 높아졌다고 가격을 무조건 올릴 수는 없다”고 했다. 가게 문을 열 당시 함께 영업했던 식당 중에는 홍어 삼합을 파는 ‘전주식당’만 남았다. 이 집의 칼국수는 7000원부터 시작한다. 2020년대 들어선 프랜차이즈 식당이 하나둘 생기고 임대료가 차츰 오르면서 샤로수길 역시 여느 번화가가 겪는 정체성 위기를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전국에서 청년 인구 1위인 관악구의 탄탄한 유동인구층은 여전히 샤로수길을 풍성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서울대입구역의 승하차 인원은 서울에서 수위권으로 꼽힌다. 지난 한달 오후 7시대 승하차 인원은 12만여명으로 신림, 홍대입구, 잠실의 뒤를 이은 4위였다. 샤로수길은 지난 3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관악구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3년간 최대 30억원을 투입한다. 외식업 위주의 구성에서 체험형 문화시설을 추가해 ‘종일 놀아도 즐거운 샤로수길’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 대표 번화가인 샤로수길의 고유 브랜드를 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함께 인근 상권으로 파급효과가 미쳐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햄버거 먹다 ‘툭’···움직이는 흰색 덩어리 정체 알고보니

    햄버거 먹다 ‘툭’···움직이는 흰색 덩어리 정체 알고보니

    햄버거에서 떨어진 기괴한 모양의 흰색 덩어리가 알고 보니 기생충이라고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된 햄버거에서 나온 흰색 덩어리에 대해 보도했다.지난해 8월16일 뉴질랜드에 산다고 밝힌 한 틱톡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햄버거를 한 입 베어 물려고 했을 때 정체불명의 흰색 덩어리가 떨어졌다”며 10초짜리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을 보면 새끼손가락 절반 정도의 고무처럼 보이는 흰색 덩어리가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4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다. 그는 “움직이기 전까진 단순히 마요네즈 덩어리로 생각했다”면서 이게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한 네티즌은 “기생충이 맞는 것 같다”면서 “의사에게 가서 치료받고 버거를 구입한 매장을 고소해야 한다”고 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조충이 어쩌다 버거에 들었는지 모르겠다”면서 당장 병원에 가라고 조언했다.네티즌들이 우려한 바와 같이 영상 속 흰색 덩어리의 정체는 기생충의 일종인 조충(cestode, tapeworm)으로 확인됐다. 마취과 의사인 미로슬라프 피구라 박사는 지난 9일 해당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리며 문제의 생물이 “동물의 내장에 사는 기생충의 일종”이라면서 “메스꺼움과 체중 감소를 일으킬 수 있고, 심각한 경우 장을 막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아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충은 대개 잘 익히지 않은 육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19년에는 중국에서 덜 익은 고기를 먹던 남성이 조충의 일종인 갈고리촌충의 유충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경낭미충증을 진단받은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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