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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코로나 확진자 온천·당구장 방문…마스크 착용(종합) 

    청주 코로나 확진자 온천·당구장 방문…마스크 착용(종합) 

    충북 청주에 입국한 외국인과 시 거주 외국인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시 등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 사는 20대와 30대 우즈베키스탄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함께 살고 있고 2~3년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증상을 보였고, 30대 확진자는 지난 1일 증상을 보여 지난 3일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시는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동선 12곳과 접촉자 4명을 확인하고 공개했다.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세네갈에서 입국한 40대 외국인도 입국 뒤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까지 청주에는 모두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청주를 비롯한 도내에서는 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군인 8명 포함)가 발생했고 이 중 70명이 퇴원했다. 청주시청이 공개한 확진자 발생과 동선 전문 청주 26번째, 충북 74번째 확진자 해외입국자로 방문지 및 밀접접촉자 없음 청주 27, 28번째, 충북 75, 76번째 확진자 ※ 27번 확진자: 07.30.(목) 증상발현 / 발열, 두통, 감기증상, 인후통, 후각ㆍ미각 소실 ※ 28번 확진자 : 08.01.(토) 증상발현 / 두통, 인후통, 후각ㆍ미각 소실 20.07.28.(화) 19:00 봉명동 G마트 (도보, 마스크 착용) 20.07.29.(수) 16:30 청주축산농협 봉명지점(ATM 이용)(도보, 마스크착용) 20.07.30.(목) 14:43 청주상당약국(도보, 마스크착용) 20.07.30.(목) 15:01 버거킹충북대점(도보, 마스크착용) 20.07.30.(목) 16:30 충북온천 (자차이용) 20.08.01.(토) 19:00 칭기스칸 몽골음식전문 식당(도보, 마스크착용) 20.08.01.(토) 21:00 포켓클럽 당구장(도보, 마스크착용) 20.08.02.(일) 17:30 LEE cafe(도보, 마스크착용) 20.08.03.(월) 10:50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자차, 마스크착용)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오래 걸린다” 화풀이…환불 받고도 버거킹 직원 살해

    “오래 걸린다” 화풀이…환불 받고도 버거킹 직원 살해

    드라이브스루 주문을 한 뒤 오래 기다렸다는 이유로 버거킹 직원에 화풀이하고 총격을 가한 남성이 체포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경찰은 3일(현지시간) 버거킹 직원 데즈먼드 아몬드 조슈아(22)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로 켈비스 로드리게스 톰스(37)를 체포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톰스의 여자친구 애슐리 메이슨은 지난 1일 동네 버거킹을 찾아 드라이브스루 주문을 한 뒤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직원에게 화풀이했다. 직원은 메이슨에게 40달러를 환불하며 매장을 떠나라고 요구했고, 메이슨은 남자 친구를 데려오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떴다. 톰스는 메이슨과 함께 매장을 찾아 조슈아의 목을 팔로 감아 조른 뒤 총을 쐈고, 총상을 입은 조슈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톰스는 현장에서 달아났고, 총기를 분해해 내다 버렸다. 경찰은 톰스를 총기 살해,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트럼프 유세 갔다 코로나 걸린 허먼 케인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트럼프 유세 갔다 코로나 걸린 허먼 케인

    지난 2011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 출마해 돌풍을 일으켰던 허먼 케인이 30일(현지시간) 눈을 감았다. 향년 74. 지난 6월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개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유세에 참석한 뒤 코로나19로 지난 1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케인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성명은 “가슴이 무너진다. 케인은 주님 곁으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케인이 뉴스맥스TV에서 새로운 프로그램 진행을 막 시작한 상태였으며 2020년 대선에서 역할을 하기를 바라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해군 군무원으로 시작해 다양한 직업을 거친 자수성가형 경영인이었다. 대형 피자 체인 ‘갓파더스’ 최고경영자에 올라 흑인으로는 유일하게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 양당에 걸쳐 후보 지지율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켜 ‘검은 돌풍’이란 별명을 얻었다. 백인 일색인 공화당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맞불을 놓을 만한 흑인이란 존재감에다 자수성가 경력, 암을 이겨낸 투사 이미지까지 더해져 2개월 정도 지지율 1위를 달렸다. 하지만 혼외정사에다 성희롱 추문이 불거져 중도 사퇴했으며 지난해 4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이사 후보로 추천했으나 공화당 상원의원 여럿이 힘을 합쳐 저지하며 자질 논란 속에 낙마했다. 지난 6월 20일 털사 유세에 참석했고 아흐레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유세에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참석해 다른 참석자들과 인증 사진을 찍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당시 케인 측은 털사 유세에서 감염됐다는 관측이 나오겠지만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홈페이지에 자신의 병세를 알렸는데 지난 7일 “의사들이 산소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건 다루기 힘든 바이러스다. 계속 기도해달라”고 주문했다. 고인은 잡역부와 청소부 일에다 침례교 목사를 해보기도 했고 라디오 토크 쇼 진행, 기업인 등 안해본 일이 없었다. 대선 경선에 출마한 뒤 “의표를 찌르는 질문(gotcha question)”에 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는 “내게 우베키-베키-베키-베키-스탄-스탄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으면 ‘난 모른다, 넌 아느냐’라고 말할 것”이라고 농을 했다. 결국 성추문이 터져 낙마했고 미트 롬니가 후보가 됐지만 오바마 대통령에 지고 말았다. 롬니도 트위터에 “업계와 정치, 정책에 가공할 만한 챔피언 허먼 케인이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졌다니 슬프다”고 적고 애석해 했다. 테네시주 멤피스의 넉넉하지 못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성장했다. 모어하우스 대학교 수학과를 거쳐 퍼듀 대학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애틀랜타의 코카콜라 컴퍼니에서 근무하다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필즈버리 컴퍼니로 옮겼는데 1980년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일대의 버거킹 매장 관리자로 일하며 당시 버거킹의 모회사였던 필즈버리에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1989~91년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오마하 본부장, 1992~96년 같은 은행 이사회 위원을 겸직하기도 했다. 1994년 건강보험 개혁안을 놓고 빌 클린턴 대통령과 논쟁을 벌여 유명세를 탔으며, 1996년 연방준비은행과 갓파더스 피자를 그만두고 워싱턴 DC로 옮겨 공화당 밥 돌 후보 진영의 선거운동에 참가했고, 그 뒤 미국요식업협회장에 취임했다. 고용인이었던 댄 칼라브레세는 케인의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남겼는데 “대다수 사람들은 대선에 출마한 뒤 그의 이름을 처음 들었겠지만 그의 기업 경력은 대체로 알지 못했다. 그가 해군 군무원으로 직업 경력을 시작한 것조차 몰랐다. 때때로 정치 해설가는 느긋한 사람으로만 묘사되기 때문에 그가 해군에서 복무한 적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우리 같은 이들에게 재미있는 일이었다. 그는 글자 그대로 로켓 과학자였다. 그는 최근 몇년 동안 건강하게 지냈으나 암 진단을 받은 전력이 있어 지금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서는 여전히 고위험군이었음을 의미한다”고 적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버거킹 이 바보야, 문제는 소들의 방귀가 아니라 트림이야”

    “버거킹 이 바보야, 문제는 소들의 방귀가 아니라 트림이야”

    카우보이 모자를 쓴 소년이 기타를 치며 노래한다. 요들 창법 비슷하게 노래를 부른다. 소들의 방귀가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니 농민들은 레몬그래스를 소에게 먹여 소들의 소화도 돕고 방귀와 메탄 배출을 극적으로 줄이자고 노래한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와 인기 급상승(?) 중인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의 광고다. 200만명 이상이 시청했고 댓글만 수천 개가 달렸다고 영국 BBC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물론 축산농들은 단단히 화가 났다. 버거킹에 소고기 공급을 끊어버리자고 으름장을 놓는 이들도 있다. 이 광고가 “잘난 척하며 위선적”이라고 꾸짖는 이들도 있다. 일부 과학자는 소의 방귀 대신 트림이 더욱 문제라며 버거킹이 과학적으로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연구를 무리하게 인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캘리포니아대학(UC) 데이비스캠퍼스의 동물과학 학과장인 프랭크 미틀로에너는 트위터에 트림이 훨씬 더 큰 문제인 때 아직도 진행 중인 방귀 연구를 홍보함으로써 “헛다리를 짚었다”고 적었다. 그는 “문제는 소들의 방귀가 아니다. 소들의 내부 메탄은 거의 모두가 트림을 통해 나온다. 이토록 심각한 기후 이슈를 농담거리로 전락시키는 일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로비 단체인 국립목우비육협회는 버거킹이 엉터리 PR 캠페인을 시작해 소비자들에게 쉽게 점수를 따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부터 고객의 건강이나 기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우려해 쇠고기 소비를 줄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버거킹을 소유한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RBI)에게 압력이 가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버거킹이 내놓는 먹거리가 기후에 미치는 파장을 줄이려는 해결책을 내놓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기에 이르렀다.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과 UC 데이비스는 소들의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RBI는 소들이 서너달 동안 매일 100g의 레몬그래스를 먹으면 메탄 배출을 평균 33%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미국 내 여러 도시의 점포들에서 레몬그래스를 먹인 소들의 고기로 만든 제품을 먹을 수 있다고도 했다. 소를 직접 기르며 소셜미디어에 ‘팜 베이브(Farm Babe)’를 운영해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미셸 밀러는 팔로어들에게 버거킹 이용을 보이콧하자고 했다. 광고를 당장 없애고 마케팅 팀을 해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어린이들이 방독면을 쓰는 장면은 공포를 부채질하려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버거를 팔아먹는 회사가 이런 광고를 만든 것은 문제라며 “정말 이 행성을 걱정한다면 음식물 쓰레기나 플라스틱 양부터 줄이고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늘어선 차들부터 걱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레몬그래스 연구에 관여한 에미아스 케브레앱 UC 데이비스 교수는 BBC 인터뷰를 통해 믿을 만하긴 하지만 여전히 진행 중인 연구라며 광고가 농민들을 깔보는 것처럼 제작된 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유엔 식품농업기구(FAO)에 따르면 가축들의 온실가스 배출 비중은 14.5%에 불과한데 그 중에 소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깡고리즘’… 여기, 댓글 맛집일세

    ‘깡고리즘’… 여기, 댓글 맛집일세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 그룹.” “모두가 연예인이 될 팔자인데 그게 아이돌은 아닌 사람들의 모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2012년 발표한 곡 ‘후유증’의 유튜브 무대 영상에 올라온 댓글이다. 제국의 아이들이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한 번도 1위에 오르지 못하는 등 큰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배우로 성공한 임시완, 박형식, 김동준과 예능에서 활약 중인 황광희 등 멤버 개인 활동은 성적이 좋은 것을 비유한 말이다. 제국의 아이들이 부른 ‘후유증’ 무대 영상이 가수 ‘비’의 2017년 곡 ‘깡’ 뮤직비디오 영상에 이어 유튜브 댓글 ‘맛집’으로 떠올랐다. ‘후유증’ 외에도 제국의 아이들의 데뷔곡인 ‘마젤토브’(Mazeltov)에도 수많은 유튜브 댓글이 달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과 같은 시기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곡 ‘시끄러’ 뮤직비디오에도 “뭐야…지가 더 시끄러우면서…”와 같은 재치 있는 댓글이 달리는 등 댓글놀이를 즐기는 네티즌들이 몰리는 중이다.댓글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옛날 콘텐츠들이 새롭게 재탄생하는 부분이 흥미롭다고 평한다. 매일 ‘후유증’과 ‘마젤토브’를 시청한다는 허모(22)씨는 5일 “내가 놓쳤던 포인트들을 재치 있는 말장난으로 풀어낸 부분도 재밌지만 2010년대 초반 학창시절에 대한 향수도 생각나서 더 자주 보는 것 같다. 네티즌들이 재발견하는 이런 사례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깡’을 즐겨봤다는 박모(28)씨는 “양준일부터 시작해 당시에는 인기 없거나 외면받던 콘텐츠들이 재조명되니까 당장 빛을 못 봐도 뭔가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도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깡’은 ‘1일 1깡’(하루에 한 번 깡 노래를 듣거나 영상을 보는 것) 등의 신조어를 만드는 등 센스 있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뮤직비디오에 달린 “가로로 보면 비극, 세로로 보면 희극”이라는 댓글은 지금의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다. 영상 자체를 즐기기 위해 전체 화면(가로)으로 영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작은 화면(세로)으로 댓글을 함께 본다는 뜻이다. 5일 기준 깡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는 1650만회가 넘고, 댓글은 16만개 이상이 달렸다. “추천 영상에 뜨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깡’을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은 ‘좋아요’를 눌러주세요”란 댓글에는 56만여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깡’에 이어 화제가 되기 시작한 ‘후유증’의 음악 프로그램 무대 영상은 조회수 407만여회, 댓글 1만 6000여개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 댓글놀이가 확산되면서 재치 있는 유튜브 댓글을 모아서 보여주는 ‘댓글 모음’ 영상까지 생겼다. ‘깡’, ‘후유증’ 영상에 달린 댓글 중 인기를 얻은 댓글을 모아서 편집한 영상이다. ‘깡’, ‘후유증’, ‘시끄러’ 등 과거 발표된 곡들의 역주행은 일종의 ‘밈’(meme) 현상이다. 밈은 인터넷에서 패러디되고 복제되면서 유행하는 특정한 문화 콘텐츠 요소를 말한다. 과거 드라마 ‘야인시대’에 출연한 배우 김영철의 버거킹 광고 속 “사딸라”(4달라)나 영화 ‘타짜’에 나온 김응수의 “묻고 더블로 가” 등의 대사가 다시 각광을 받은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래전 생산된 콘텐츠지만 네티즌들이 계속 퍼나르고 패러디하면서 새로운 유행이 됐다. 과거 생산된 콘텐츠를 현재 시점에서 재해석하면서 새로운 콘텐츠와 유행이 만들어지는 것이다.유튜브 댓글창에서 밈 현상을 이끄는 이들은 ‘Z세대’들이다.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이들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 ‘인터넷 놀이’에 친숙하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Z세대 등 젊은 세대들은 문화를 그대로 수용하기보다는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고 싶어 한다”면서 “깡 신드롬은 인기를 끌지 못한 콘텐츠를 끄집어내서 수면 위로 올려놓은 것이다. 이런 새로운 흐름까지도 적극 만들어내는 세대”라고 말했다. ‘깡’과 ‘후유증’이 모두 활동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유튜브 댓글놀이 흐름은 소비자가 콘텐츠를 선택해서 다시 새로운 현상으로 끌고 가려는 능동적 흐름이라 볼 수 있다. 유튜브 댓글놀이는 비와 제국의 아이들 등 원곡 가수들이 네티즌들의 댓글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파급력은 더 커졌다. 자칫 조롱으로 느껴질 수 있는 댓글을 가수들이 관심으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그 흐름에 함께하면서 네티즌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비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1일 1깡은 서운하다. 1일 3깡 정도는 해야 한다”며 댓글놀이를 장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비는 래퍼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이끄는 힙합레이블 하이어뮤직이 발표한 ‘깡 오피셜 리믹스’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알고리즘에 따라 영상을 추천하는 유튜브 시스템도 댓글놀이에 영향을 미쳤다. 이용자의 시청 취향을 분석하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깡’ 영상을 본 사람에게 자동으로 ‘후유증’ 영상을 추천하는 식이다. 유튜브 알고리즘이 깡의 인기를 이끌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신조어가 깡과 알고리즘의 합성어인 ‘깡고리즘’이다. 평소 유튜브를 즐긴다는 대학생 박모(25)씨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바로바로 비슷한 영상을 추천하다보니 댓글놀이 전파 속도가 더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육우 대신 젖소 도축해 햄버거로…美 육류 대란 현실로

    육우 대신 젖소 도축해 햄버거로…美 육류 대란 현실로

    코로나19가 강타한 미국에서는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일부가 육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소고기가 들어간 메뉴 일부를 축소하는 등 육류대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의 일부 낙농업자들은 우유 생산량을 줄이는 동시에 햄버거용 패티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젖소를 육우처럼 도축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젖소는 우유 생산을 위해 기르는 암소이며, 육우는 거세 수소 또는 번식에 이용하지 않고 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는 소를 의미한다. 어릴 때부터 고기용으로 키워진 육우와 젖소는 맛에서 큰 차이를 보이므로, 젖소는 직용으로서 등급이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미국 경제매거진 포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육류부족 현상이 나타나자, 낙농업자들이 육유가 아닌 젖소를 도축해 햄버거 패티 제작업체에 판매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서비스업체 인터내셔널FC스톤(INTL FCStone)의 가축공급 전문가는 포춘과 한 인터뷰에서 “육류부족 및 우유과잉공급으로 젖소의 수가 2.3% 증가했고 쇠고기 가격은 급등했다”면서 “낙농업계는 올해 안에 최대 9만 마리의 젖소를 도축해 굶주린 미국인들에게 햄버거를 만들어주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춘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전역의 육가공 공장들은 몇 주 동안 강제로 문을 닫아야 했고 이 과정에서 쇠고기 공급량이 줄어들었다. 반면 미국의 최대 낙농업협동조합인 데어리 파머스 오브 아메리카(DFA)는 하루 우유 폐기량이 1400만ℓ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 전역의 커피숍이 문을 닫으면서 우유 수요가 줄어 과잉 생산된 원유를 폐기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의 낙농업자들은 동물들을 도살하거나 젖을 적게 먹이는 등 우유 생산량을 1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춘은 전했다. 한편 미국의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와 버거킹, 웬디스 등은 육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메뉴를 대폭 축소하거나 매 시각 공급망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웬디스 측은 “소고기가 부족해 햄버거를 공급하기 어렵다. 그 대신 닭고기 제품에 주력할 예정”이라면서 “북미 전역에 걸쳐 소고기 공급이 어렵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혔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짜 고기에 홀릭… 대세는 ‘푸드테크’

    가짜 고기에 홀릭… 대세는 ‘푸드테크’

    “아줌마, 짜파구리 할줄 아시죠? 지금 물 올리시면 시간 딱 맞겠네, 냉장고에….”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에서 배우 조여정이 연기한 최연교는 아쉬울 것 없이 살아와 해맑고 단순한 성격의 부잣집 사모님이다. 하지만 만약 연교가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주부였다면? 다음 대사는 “냉장고에 있는 한우 채끝살 좀 넣으시고요” 대신 “냉장고에 있는 대체육(alternative meat) 스테이크도 좀 넣으시고요”로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과거 먹다 뱉은 기억이 있는 콩고기를 떠올리며 고귀한 채끝살을 어떻게 감히 식물성 고기 따위가 대체할 수 있겠냐는 의문은 2020년에 적합하지 않다. 오늘날 푸드테크는 육즙이 뚝뚝 떨어지는 진짜 같은 가짜 고기를 구현하는 데까지 왔다. 오랫동안 고기 맛에 길들여진 지구촌이 최근 ‘가짜 고기’에 부쩍 열광하는 이유다.美 실리콘밸리의 힙스터는 푸드테크 기업들 건강과 환경, 동물 보호 이슈 등이 주 소비자층인 밀레니얼 세대 라이프스타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치로 여겨지면서 대체육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의 가장 ‘핫’한 기업도 정보기술(IT) 기업이 아닌 대체육을 개발한 푸드테크 기업들이다. 식물성 단백질로 가짜 고기를 만드는 비욘드 미트는 지난해 5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자마자 하루 만에 주가가 25달러에서 65.75달러로 치솟았고, 시가총액은 37억 7600만 달러(약 4조 6000억원)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라이벌 임파서블푸드는 빌 게이츠를 비롯해 코슬라벤처스, 알파벳GV, 테마섹 등 유명 벤처캐피털, 팝 가수 케이트 페리와 힙합 가수 제이 지 등에게서 투자금을 7억 5000만 달러나 유치했다. 기업가치는 20억 달러로 평가된다. 임파서블푸드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서 실제 고기와 비슷한 식감과 향, 육즙까지 구현한 돼지고기로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얼라이드마켓리서치는 전 세계 대체육시장 규모가 2017년 42억 달러에서 2025년 75억 달러(약 9조 1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네슬레, 카길, 타이슨푸드 등 글로벌 식품·육가공 업체들이 대체육시장에 뛰어들거나 투자를 하고 있으며 맥도날드,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 기업들도 북미 시장에서 앞다퉈 대체육 버거를 내놓고 있다.단순한 채식주의자?… 건강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 대체육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건 제품의 타깃이 단지 채식주의자(비건)가 아니라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반 소비자이기 때문이다. 과거 식물성 고기는 엄격한 비건들의 식생활을 위해 출시됐고, 거대 육가공 시장과는 분리된 ‘비건’ 시장이 따로 형성됐다. 하지만 푸드테크의 발전으로 이제 대체육은 육가공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은 진짜 고기도 즐기면서 1주일에 한두 번 가볍고 건강한 식단을 위해 가짜 고기를 구입해 먹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맛, 가격 등에서 대체육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면 기후변화 이슈가 더욱 중요해질 가까운 미래에 대체육 제품이 육가공 시장의 10%까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맛없는 콩고기?… 풍미·식감·색깔·형태 다 잡았다 대체육이 육류에 익숙한 일반 소비자들의 입맛을 끌어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배경엔 기술 발전이 있다. 흔히 ‘콩고기’로 통하는 1세대 식물성 고기는 콩가루와 대두분리단백, 글루텐을 반죽해 만들어 콩 특유의 향이 심하고 식감도 고기에 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의 푸드테크 기반 회사들이 풍미와 식감뿐만 아니라 형태, 색깔까지 고기와 흡사한 식물성 고기 개발에 착수한 결과 기존 콩고기를 뛰어넘는 신개념 가짜 고기가 탄생했다. 임파서블푸드의 붉은 가짜 고기는 콩 뿌리에 공생하는 박테리아에서 ‘뿌리혹헤모글로빈’(헴·He-em) 성분을 추출해 만든 것이다. 헴이 고기의 핏속 성분과 유사해 고기의 맛과 향은 물론 육즙까지 구현할 수 있다. 이 업체는 헴을 만드는 유전자를 콩 뿌리에서 추출한 뒤 맥주 효모에 주입해 헴을 대량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비욘드미트는 완두콩과 녹두, 쌀 등에서 단백질 성분을 추출한 뒤 코코넛오일을 주입해 기름진 지방의 맛을 더했다. 색깔은 비트를 써서 빨갛게 냈다. 화학 첨가물 덩어리?… GMO서 불거진 건강 논란 그러나 첨단 기술 탓에 가짜고기가 ‘건강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면도 있다. 임파서블푸드는 콩 박테리아의 ‘헴’ DNA 하나를 뽑아 대량 생산한다. 미국에서 건강한 음식으로 인정받으려면 유기농, 비건, NON-GMO(유전자변형농산물)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GMO는 따라올 수밖에 없다. 비욘드미트도 곡물 단백질과 코코넛오일 등 외에 추가로 들어가는 첨가물이 무엇인지 밝히지 않는다. 미국 소비자단체들과 일부 학계에선 “화학 첨가물이 가득 들어간 가짜 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육식을 하는 것이 더 건강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지난해 한국에 비욘드미트를 들여온 동원F&B는 원래 임파서블푸드의 식물성 고기를 수입하려 했지만, GMO 이슈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통과하지 못해 비욘드미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장은 걸음마 단계… 대기업들도 아직 관심만 한국 대체육 시장도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지만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또 다른 관계자는 “동원에서 의욕적으로 수입한 비욘드미트의 판매량은 기대보다 저조했다”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대체육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대체육 자체 생산이 가능한 업체는 2곳으로 먼저 제이영헬스케어가 미국과 일본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콩을 활용한 식물성 고기 원물 개발에 성공, 가공 제품 생산을 위해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충북 음성에 공장을 짓고 있다. 최근 곡물을 원료로 한 식물성 고기 ‘언리미트’를 개발한 지구인컴퍼니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외 투자회사들로부터 총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식품회사, 제약회사 등 국내 대기업들이 대체육 개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긴 하지만 현재는 시장 조사를 하며 우선 지켜보고 있는 분위기”라며 “머지않아 대기업들도 기존 업체 인수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체육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충전·택배·빨래방… 당신은 주유소에서 기름만 넣나요

    충전·택배·빨래방… 당신은 주유소에서 기름만 넣나요

    “난 한 놈만 패.” 1999년 개봉한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20년이 흘러 내용은 가물가물하지만 대사의 강렬함은 오래 남기 마련이다. 영화의 등장하는 주유소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지루한 녹색 아스팔트 바닥에 음산한 느낌을 주는 백색등. 이렇게 고리타분했던 주유소가 달라지고 있다.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들어온 것은 이미 옛날 일이다. 요즘은 택배보관소와 빨래방도 있다. 최근 전기·수소차가 확대하는 움직임에 발맞춰 다양한 연료를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는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변모하는 중이다. 오로지 기름 ‘한 놈만 패던’(?) 시절은 이제 지났다. 7일 국내 정유사 4곳에 ‘당신들이 가장 자신 있는 주유소를 한 곳씩 추천해 달라’고 요청해 봤다.SK이노베이션은 서울 광진구에 있는 ‘군자동주유소’를 추천했다. 대단히 특별해서가 아니다. 전기차 충전기가 이곳에 있어서다. 회사는 지난해 9월과 지난달 두 차례 일부 매장에서 ‘전기차 무료충전 서비스’를 실시했다. SK에너지 멤버십에 가입한 운전자는 군자동주유소를 포함해 전국 10곳에서 전기차를 공짜로 충전할 수 있었다. 회사가 이런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 것은 앞으로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는 미래를 예측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는 아직 주류가 아니지만 변화는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는 “2040년에는 전 세계 승용차 30%가 전기차일 것”이라고 대담한 전망을 내놨다. 이외에도 앞으로 전기차 보급이 늘어날 거란 전망은 수도 없이 많다. SK이노베이션은 “2023년까지 전국 190곳 주유소에 충전시설을 갖춰 전기차 시대에도 국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전기차 확산의 관건은 역시 ‘충전 속도’다. 아무리 충전소가 많아진다 한들 지금처럼 느릿한 충전 속도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렵다. GS칼텍스는 서울 송파구 소재 ‘스마트위례주유소’를 소개했다. 회사는 이곳을 ‘미래형 주유소’라고 부르면서 자부심을 보였다. 이곳에도 마찬가지로 전기차 충전기가 있다. 앞서 소개한 군자동주유소를 포함해 지금은 다른 곳에도 많이 생겼지만 서울 도심 주유소에 100㎾급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한 곳은 스마트위례주유소가 최초였다는 게 GS칼텍스의 설명이다. 일반 충전기보다 속도가 2배 가까이 빠르다. 64◇ 용량의 전기차는 30분이면 250㎞나 달릴 수 있는 전기를 충전할 수 있다. 버거킹 드라이브스루 매장에다가 자동·셀프세차 공간까지 갖췄다. 예전 음산한 느낌을 주는 주유소와는 달리 확실히 쾌적한 느낌을 준다. GS칼텍스는 전기차 충전기에다가 수소충전소까지 한 번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서울 강동구의 한 주유소에 첫 삽을 떴다. 이곳에 ‘토탈 에너지 스테이션’이라는 멋진 이름도 붙여 줬다. 조만간 완성될 예정이다.에쓰오일은 가장 ‘힙한’(멋진) 곳을 귀띔했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하이웨이주유소’다. 무려 ‘미래형 무인편의점’이라고 불리는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매장이 이곳에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성업 중이다. 에쓰오일에는 ‘구도일’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노랗고 동그란 얼굴에 까만 눈을 가진 캐릭터로 에쓰오일 광고마다 등장한다. 이곳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매장에는 ‘구도일존’이 있다. 구도일 관련 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덴마크식 핫도그 매장인 ‘스테프핫도그’도 들어섰다. 주유소는 지금껏 어른들의 공간이라고만 생각됐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들도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현대오일뱅크도 굉장히 의미 있는 변신을 꾀했다. 서울 구로구 소재 ‘구로셀프주유소’가 그 주인공이다. 주유시설 옆 사무동 2층으로 올라가면 사물함이 가득하다. 현대오일뱅크는 스타트업 ‘오호’와 제휴를 맺고 여기서 공유창고 사업을 하고 있다. 의류나 이불 등 다양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개인창고를 빌려주는 것이다. 물건을 이용자에게 전달해 주거나 세탁까지 해 주는 서비스도 추가할 수 있다. 원래 교육장으로 쓰던 곳이다. 활용도가 떨어져서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현대오일뱅크는 특히 구로셀프주유소를 포함해 서울 시내 주유소 5곳에서 여성들이 범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여성안심 택배함’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는 1만여곳의 주유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방방곡곡 소비자와 가까이 있는 주유소망은 정유사들이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자산이다. 이런 변신을 꾀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정유업계 분위기가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공급과잉으로 정제마진은 계속 시원치 않다. 지난해 말에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마이너스로 전환되기도 했다. 미중 사이에 1차 무역합의가 이뤄져서 어느 정도 개선되나 싶더니 이번에는 예상치도 못했던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싹트고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연이어 터지면서 그야말로 바람 잘 날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은 위기가 분명하다. 그러나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서 위기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어떤 변화에도 ‘탈것’의 수요는 꾸준할 것이고 그에 따라서 연료를 충전할 장소도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연료를 충전하던 곳에서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쪽으로 주유소가 변하고 있다”면서 “당장의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생애 최초 패스트푸드 시도한 英 99세 할아버지의 ‘먹방 리뷰’

    생애 최초 패스트푸드 시도한 英 99세 할아버지의 ‘먹방 리뷰’

    99년을 살면서 단 한 번도 패스트푸드를 먹어본 적이 없는 할아버지의 ‘리얼 먹방’이 공개됐다. 영국 잉글랜드 버크셔 주의 한 요양원은 연말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소원 나무’를 세웠다. 소원 나무에 소원을 적으면 요양원이 가능한 수준에서 소원을 들어주기 위함이었다. 해당 요양원에 머무는 올해 99세 윌리엄 소프 할아버지는 양로원 친구인 앤(80)과 함께 유명 프랜차이즈의 패스트푸드를 먹어보고 싶다는 소원을 적었다. 그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패스트푸드를 먹어보지 않았을 뿐 아니라,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 조차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없었다. 양로원의 배려로 소원을 이룬 그가 맛본 것은 맥도날드와 서브웨이, 도미노피자와 버커킹, 크리스피 크림 및 영국 최대의 샌드위치 체인인 그레그스 체인이었다.가장 먼저 전 세계인이 즐겨 먹는 맥도날드의 빅맥을 먹어 본 소프 할아버지는 “빅맥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다만 나는 내가 받은 것이 ‘절반’짜리인 줄은 몰랐다. 빅맥은 정말 매우 컸다”면서 “소스도 맛있고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시도한 패스트푸드는 유명 샌드위치 체인인 서브웨이의 미트볼 마리나라 샌드위치였다. 소프 할아버지는 “서브웨이 샌드위치는 매우 맛있다. 하지만 안에 든 것이 너무 많아서 흘리지 않으면 먹을 수 없을 것 같다. 서브웨이가 안에 든 내용물을 조금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다음으로 도미노피자의 마르게리타 피자를 맛본 그는 “빅맥보다 이 피자가 훨씬 맛있었다. 다음에 다시 주문해보고 싶다”면서 “내게 있어서 (패스트푸드) 승자는 도미노피자다. 다만 처음에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잘 몰랐다”고 말했다. 이후 버거킹의 치킨 너겟을 먹어 본 소프 할아버지는 “버거킹 너겟은 먹기 괜찮았다. 그런데 너무 건조한 느낌이 있었다. 우리가 시도한 다른 음식들보다 씹는 것이 조금 더 힘들었기 때문에 다시는 먹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먹은 그는 “매우 달콤했지만 식사 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모든 ‘먹방’을 마친 뒤 소프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나는 테이크아웃 또는 패스트푸드 음식을 시도해보지 못했다. 내가 젊었던 시절엔 이런 음식들이 없었고, 음식의 종류가 많지 않았으며, 배달 시스템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경험은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패스트푸드 이젠 ‘치킨버거 시대’

    패스트푸드 이젠 ‘치킨버거 시대’

    맥도날드 단종된 ‘맥치킨’ 10월 재출시 치킨버거 주력 맘스터치 매장 수 급증 환경·채식 트렌드 영향… 치킨 패티 선호 소고기 패티 위주의 패스트푸드 버거 체인점에서 조연에 그쳤던 치킨버거의 인기가 최근 치솟고 있다. 지속가능성, 환경, 채식 등이 식음료 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젊은 소비자들이 치킨 패티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결과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치킨버거는 최근 글로벌 패스트푸드계의 대세가 됐다. 닭고기를 튀겨 만드는 치킨버거를 주력으로 파는 맘스터치 매장 수는 2012년 297개에서 올해 1230개로 늘어났으며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등 주요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치킨버거 메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맥도날드는 2017년 단종됐던 맥치킨버거를 지난 10월 재출시했는데 2주 만에 150만개가 팔렸다. 버거킹도 최근 치킨버거 2종을 새로 내놨다. 패스트푸드 원조 미국에서도 치킨버거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파파이스가 지난여름 출시한 치킨 샌드위치가 미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4일 메릴랜드주 프린스조지카운티 옥슨 힐의 한 매장에서는 치킨버거를 사기 위해 줄 서 있던 손님들끼리 새치기를 했다는 이유로 싸움이 벌어져 한 남성이 다른 손님의 흉기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고 CBS 등은 보도했다. 환경이 식음료 업계의 키워드로 떠오르며 치킨버거의 인기를 이끌었다. 최현정 한국맥도날드 총괄셰프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치킨을 자주 먹고 자라 치킨을 친숙하게 느끼는 데다 닭고기가 소고기보다 환경 폐해를 덜 일으키는 친환경 고기라고 여겨 치킨버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못믿을 햄버거’...유명 햄버거 매장 8곳 중 1곳 위생불량

    ‘못믿을 햄버거’...유명 햄버거 매장 8곳 중 1곳 위생불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 8곳 중 1곳은 더러운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를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맥도날드가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과 위생불량 논란으로 도마에 오르자 최근 전국 300여개 매장의 주방을 공개하는 등 정면 대응에 나섰지만, 맥도날드뿐만 아니라 다른 햄버거 업체 매장의 위생상태도 나쁘기는 마찬가지였다. 식약처는 이달 1∼15일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맘스터치, KFC의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 19곳(13%)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21일 밝혔다. 적발된 매장은 맥도날드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 맘스터치 6곳, KFC 5곳, 롯데리아 1곳 순이었다. 버거킹 매장은 적발되지 않았다. 식약처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A 매장은 업소 내부에 거미줄을 내버려뒀고, B 매장은 식품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누런 액체가 원료보관대 바닥에 흥건한데도 닦지 않고 식품을 보관했다. C 매장의 조리기 주변에는 감자튀김 찌꺼기가 여기저기 들러붙어 있었다. 또 다른 매장의 냉장창고 냉각팬에는 각종 이물질이 잔뜩 껴 있었다.이렇게 조리장 위생이 불량한 곳이 14곳(맥도날드, 맘스터치, KFC, 롯데리아),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곳이 2곳(맘스터치), 보관기준을 위반한 곳(맥도날드), 냉동제품을 해동한 후 다시 냉동한 곳(KFC)이 각각 1곳이다. 적발된 업체는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하고, 3개월 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햄버거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여론을 감안해 내년부터 봄·가을, 행락철에 계획된 기획 점검 외에도 불시에 특별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1월까지 햄버거 패티 조리 방식별 맞춤형 위생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업체가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육류·닭고기·생선 등을 조리할 때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서 조리하도록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영업자가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햄버거를 섭취할 때는 패티가 충분히 익었는지 살피고, 덜 익었거나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은 불량 식품 신고전화(1339) 또는 민원상담 전화(110)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美남성 ‘채식 패티’ 고기랑 같이 구운 버거킹 고소

    美남성 ‘채식 패티’ 고기랑 같이 구운 버거킹 고소

    미국의 한 비건(엄격한 채식주의) 남성이 글로벌 페스트푸드 프렌차이즈 버거킹을 고소했다. 남성은 버거킹이 비건(모든 동물성 식품을 배재한 것) 패티를 다른 일반 고기 패티와 같은 그릴에서 구웠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필립 윌리엄스는 최근 버거킹이 내놓은 임파서블 와퍼와 관련해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버거킹은 앞서 자신들의 시그니처 버거인 와퍼의 비건 버전인 ‘임파서블 와퍼’를 내놓으면서 “100% 와퍼, 0% 소고기”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임파서블 와퍼는 유전자를 조작한 누룩으로 생산한 성분을 사용해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을 낸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다. 윌리엄스는 이러한 설명을 본 뒤 조지아주 애틀랜타 매장에서 일반 와퍼보다 1달러(약 1170원) 비싼 임파서블 와퍼를 구매했으나 얼마 뒤 큰 충격에 빠졌다. 버거킹이 비건 와퍼에 들어가는 패티를 일반 소고기 패티와 함께 굽는다는 사실을 알게됐기 때문이다. 그는 동물성 부산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를 실천하고 있어 버거를 살 때 마요네즈도 빼달라고 요청할 정도였다. 윌리엄스는 “비건 와퍼를 구매하기 전에 직원이 미리 이러한 사실을 알려준 적이 없다”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구매한 비건 버거가 동물성 기름으로 범벅돼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면 추가금을 내면서까지 이를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버거킹이 내건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본 모든 비건과 채식주의자를 위해 버거킹을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거킹 측은 성명을 통해 소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면서도 “웹사이트에 보면 ‘100% 와퍼, 0% 소고기’라는 광고 밑에 ‘미트 프리(고기 없는) 옵션을 찾는 고객의 경우 요청에 따라 굽지 않는 방식의 조리법이 가능하다’고 표현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설명이 윌리엄스로부터 소송을 당한 후에 게재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버거킹에 식물성 패티를 공급하는 실리콘밸리 대체육 스타트업 임파서블푸즈는 “이 메뉴는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싶은 육류 섭취자들을 위한 제품이지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제품이 아니다”라며 버거킹을 두둔했다. 임파서블푸즈는 앞서 자체 보고서에서 버거 속 성분의 안정성을 검사할 때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사실을 밝혀 논란이 됐었다. 많은 쥐들이 테스트 과정에서 죽었기 때문에 이들이 생산한 제품을 식물성이라고 볼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시럽 월렛, ‘혜택금융 서비스 런칭 기념’ 이벤트

    시럽 월렛, ‘혜택금융 서비스 런칭 기념’ 이벤트

    SK플래닛 시럽 월렛이 혜택금융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첫 자산연결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리아 두툼 포인트 제공’ 이벤트와 ‘버거킹 와퍼 주니어 바로드림’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럽 월렛은 금번 9월 말 카드, 예적금 뱅킹, 보험, 투자, 대출 등의 금융 카테고리 내에서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단순한 자산조회를 넘어 편리한 자산관리와 혜택까지 맞춤형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혜택금융’ 서비스를 런칭하였다. 첫 자산연결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이벤트를 다양한 형태와 혜택으로 진행 중이다. 11월 11일, 14일 각각 시작한 ‘롯데리아 두툼 5천 포인트 제공’ 이벤트와 ‘버거킹 와퍼주니어 바로드림’ 이벤트도 재고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초달달 혜택금융 첫 계좌 연결 고객에게 쿠폰 및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리아와 버거킹은 모두 그 동안 소비자에게 시럽 월렛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급해 온 브랜드로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이번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소비혜택의 사용경험을 제공해왔던 시럽 월렛은 누적 회원수 1,500만 명을 확보한 명실상부한 국내 No.1 모바일 지갑 서비스로 강점을 살려 올해 9월부턴 모바일 금융 분야에서도 ‘혜택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시럽 초달달 적금, 시럽 초달달 예금의 성공적인 런칭 이후, 7% 상당의 시럽웰스 CMA 상품도 선보이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수협은행과 선보인 시럽 초달달 적금은 우대 조건에 따라 최대 1.8%의 금리를 제공하고, 연 5.2% 상당의 OK캐시백을 만기축하금으로 지급하는 혜택을 선보이며 총 6차에 걸쳐 선착순 3만명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1차는 7분만에 이벤트가 마감될 정도로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SK플래닛 MP사업그룹 김교수 그룹장은 “쿠폰 및 멤버십 중심의 소비 혜택으로 소비자의 소비 습관을 바꿔 온 시럽 월렛은 혜택 금융 서비스로 소비자의 금융 습관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혜택금융 서비스는 SK플래닛이 다년간 축적한 소비자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동적으로 받기만 하던 금융을 벗어나 내게 맞는 혜택이 직접 찾아오는 소비자 중심의 금융 세상을 지향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기 프렌차이즈 및 기타 브랜드와 금융 상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해 시럽 월렛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혜택금융 상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츠 ‘인덕션 하이브리드 쿡탑’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

    ㈜하츠 ‘인덕션 하이브리드 쿡탑’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가 신제품 ‘인덕션 하이브리드 쿡탑(CIH-321HL)’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자사 SNS 3개 채널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하츠의 공식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는 ‘인덕션 하이브리드 쿡탑’의 가장 큰 특징인 프리미엄 인덕션 화구 개수를 맞추는 직관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댓글에 정답을 작성한 후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면 간단하게 참여가 완료된다. 정답자 중 총 30명을 선정, 추첨을 통해 투썸플레이스와 배스킨라빈스 케이크, 버거킹 와퍼세트, 크리스피크림 도너츠 등 다양한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신제품의 디자인 오브제를 맞추는 퀴즈를 진행하며, 당첨자는 오는 19일에 이벤트 게시물 댓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경품은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으로 총 10명의 당첨자에게 제공된다. 하츠 관계자는 “‘인덕션 하이브리드 쿡탑’ 출시 소식을 알리고 신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본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하츠가 지난 1일 출시한 ‘인덕션 하이브리드 쿡탑’은 가정에서 전문적으로 요리를 즐기는 홈셰프를 겨냥해 출시한 제품으로, 타사 제품 대비 빠르고 강력한 조리를 가능케 하는 프리미엄 인덕션 2구와 하이라이트 1구로 구성됐다. 용기 위치를 안내하는 가이드선은 시계와 나침반을 모티브로 해 제작, ‘즐거운 요리의 길로 안내한다’는 의미를 표현했으며 외관은 고강도 세라믹 강화유리를 적용해 스크래치에 강하고 청소가 용이하다.한편 하츠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하츠몰’에서 10% 구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C카드 페이북 첫 결제 이벤트, 행운퀴즈 정답은?

    BC카드 페이북 첫 결제 이벤트, 행운퀴즈 정답은?

    BC카드(대표이사 이문환)는 8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에서 운영하는 행운퀴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날 토스 행운퀴즈는 BC카드 디지털 결제/서비스 플랫폼 페이북에 관한 내용으로 네이버에 ‘페이북 첫 결제’를 검색하면 정답을 확인할 수 있다. 정답을 맞힌 사람에게는 토스에서 최대 1만원까지 토스 머니가 상금으로 지급된다. 또한 페이북으로 첫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한 명당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100잔을 제공하는 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 외에도 ▲ 교촌 오리지날 웨지 콜라 세트(1,000명) ▲ 버거킹 콰트로 치즈와퍼세트(1,000명) ▲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1개(1,000명) ▲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100잔(1,000명)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있다.BC카드 관계자는 “여행, 문화, 쇼핑, 금융 등 다양한 혜택과 QR결제 등 온오프라인 간편결제까지 누리는 페이북을 더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토스 행운퀴즈 이벤트뿐만 아니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거킹, 할로윈데이 기념 10월 한정 ‘스크림몬스터X’ 출시

    버거킹, 할로윈데이 기념 10월 한정 ‘스크림몬스터X’ 출시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할로윈데이를 기념해 ‘스크림몬스터X’를 한정 출시해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 이와 함께 종이 왕관인 ‘할로윈 크라운’을 증정하고 소비자 참여형 SNS 이벤트 ‘할로윈 크라운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크림몬스터X’는 버거킹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버거 ‘몬스터X’의 할로윈 에디션으로 압도적 크기와 특별한 소스, 화이트 번이 특징인 메뉴다. 스크림몬스터X는 스테이크 패티와 킹 치킨 패티, 스모크향 베이컨의 3가지 고기에 매콤한 디아블로 소스와 불고기 소스가 더해져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가장 이색적인 포인트는 번의 색깔이다. 지난해 할로윈에 강렬한 레드번의 앵그리몬스터X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스크림몬스터X는 화이트 번으로 눈길을 끈다. 스크림몬스터X는 10월 4일부터 31일까지만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단품 8,900원, 세트 9,900원, 라지 세트로 주문 시 10,600원이다. 버거킹은 스크림몬스터X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참여형 SNS 이벤트 ‘할로윈 크라운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한다. 매장에서 증정하는 할로윈을 상징하는 고스트 문양의 종이 왕관 ‘할로윈 크라운’을 착용한 후, 스크림몬스터X 취식과 동시에 비명을 지르듯(스크림) 입을 벌리는 리액션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해시태그 ‘#버거킹크라운’은 필수로 게재하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 중 매일 추첨을 통해 일일 5명에게 버거킹 한정 기념품을 증정하며, 주차 별 우수 참여자 대상으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총 8명(1인2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할로윈 크라운 캠페인은 스크림몬스터X가 판매되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버거킹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은 “몬스터X의 압도적인 크기 때문에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리는 모습에서 ‘스크림’이라는 제품명을 착안한 것처럼 스크림몬스터X의 푸짐함과 환상적인 맛에 놀라게 될 테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이벤트 소식은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껌 한 통도 카드 결제… ‘현금 없는 사회’ 눈앞

    껌 한 통도 카드 결제… ‘현금 없는 사회’ 눈앞

    영화관 등 ‘현금 없는 매장’도 늘어 작년 가계 보유 현금은 7만 8000원 2015년 11만 6000원서 크게 줄어 5만원권 제외한 지폐 발행도 감소 금융 소외계층·고령층 불편 우려도‘지갑에서 현금이 사라졌다.’ 카드 사용, 모바일 결제 등이 보편화되면서 ‘현금 없는 사회’가 성큼 다가왔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요 결제 수단이었던 현금은 더이상 지갑이나 주머니 속에서 구경하기 어려워졌다. 한국은행의 ‘경제주체별 현금사용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계가 보유한 현금은 지난해 평균 7만 8000원으로 2015년 11만 6000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유통업계도 현금 사용을 줄이는 추세에 발을 맞추고 있다. 과거에는 카드 수수료가 부담되거나 세금을 덜 내려는 일부 매장에서 카드 결제를 거부했다면 최근엔 반대로 ‘현금 없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영화관 CGV,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패스트푸드 체인점 버거킹 등의 일부 매장은 고객으로부터 현금을 받지 않고 있다. 현금이 아닌 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등을 통한 결제는 증가하는 추세다. 2일 김영진(경기 수원병)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일평균 결제금액은 2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증가했다. 이 중 개인의 신용카드 이용 실적은 일평균 1조 5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4% 늘었다. 소비 유형별로 살펴보면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온라인쇼핑 등 전자상거래와 통신판매가 23%, 공과금과 전문서비스가 9.3% 각각 증가했다. 신용·체크카드 건당 결제금액은 각각 4만 1492원, 2만 2172원으로 3.7%, 1.3% 감소했다. 편의점에서 껌 한 통을 사도 카드로 결제하는 등의 소액 결제가 늘어난 영향이다. 개인 신용카드 전체 이용 건수는 2016년 98억 3611만건에서 지난해 121억 9295만건으로 뛰었다. 카드 정보를 미리 스마트폰에 저장해 두고 비밀번호 입력, 지문 인증 등을 통해 물건을 살 수 있는 간편결제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간편송금·결제 이용 규모는 2016년 100만건, 331억원에서 2018년 480만건, 2075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5만원권을 제외한 지폐 발행은 줄어들고 있다. 김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받은 ‘최근 10년간 상태별 은행권 발행(제조·사용) 현황’을 보면 2009년 23조 4000억원어치가 발행됐던 만원권은 지난해 9조 7000억원에 그쳤다. 5000원권과 1000원권 발행 역시 같은 기간 각각 5000억원, 6000억원에서 3000억원, 4000억원으로 감소했다. 5만원권을 제외하고 시중에 풀리는 지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뜻이다.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 의원은 “북유럽의 몇몇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미 현금 없는 사회에 대한 논의가 세계적인 추세로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지갑에 들고 다니는 현금은 절차 줄어들고 카드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변화를 바라볼 때 현금 자체가 디지털 통화로 대체되는 사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019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서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한은은 연구 과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지폐 발행 비용의 절감, 지하경제 양성화,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융합) 산업 발전 등의 기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현금 없는 사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현금 없는 사회를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현금은 발권 당국이 발행하는 유일한 법화(法貨)인 만큼 일부 매장에서 현금 결제를 거부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금이 사라지면 당장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 소외계층이나 고령층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많다. 발권은행인 한은은 신중한 입장이다. 한은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현금은 익명성을 갖고 있는 데다 여러 지급 수단 중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며 신속한 지급 수단으로 평가받는다”면서 “현금 없는 사회가 빠른 시일 내 도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현금없는 사회 문턱서 ‘현금’만 쓰고 일주일 살아보니

    현금없는 사회 문턱서 ‘현금’만 쓰고 일주일 살아보니

    “현금 밖에 없나요? 저희는 현금 없는 극장이어서요….” 지난 21일 찾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 영화관. 이곳은 ‘현금 없는 극장’이다. 영화 표를 살 때나 매점에서 팝콘을 살 때 현금은 받지 않고 카드나 각종 모바일 페이로 결제를 권한다. “현금을 쓰고 싶다”고 하니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 겨우 영화표를 손에 쥘 수 있었다. 매표소 창구에는 현금을 보관하는 금전함도 없었다. 직원은 잔돈을 거슬러주기 위해 매표소 옆 매점에서 5000원짜리 지폐를 들고 왔다. 관람객이 몰리면 주말이었다면 눈치가 더 보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껌 한통도 카드 결제하다 ‘현금’으로만 살아보니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동안 ‘현금’만으로 살아봤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일상 생활에서 물건을 살 때 지갑에서 현금을 꺼냈지만 최근엔 지급결제 환경이 달라졌다. 편의점에서 껌 한 통을 사도 카드나 휴대폰을 내밀곤 했다. 현금만 쓰고 살기 체험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평소 카드만 사용하다보니 일주일에 얼마 정도를 쓰는 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은행 지점이 줄어든 탓에 은행이나 ATM을 찾기도 쉽지 않았다. 현금만으로 살겠다는 다짐은 첫날부터 깨졌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는데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공지가 떴다. 어쩔 수 없이 카드로 결제했지만 본인 카드가 없는 청소년이거나 온라인 카드 결제가 익숙치 않은 고령층이라면 난감했을 것이다. ●스타벅스 등 ‘현금 없는 매장’ 도입 평소에는 모르고 지나친 현금 없는 매장도 적지 않았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건물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현금을 받지 않는다. 만약 현금으로 커피 한 잔을 사먹고 싶다면 현금으로 충전형 스타벅스 카드를 사서 결제해야 한다. 충전형 카드는 최소 충전금액이 5000원인데, 4100원짜리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를 사면 900원이 남는다. 이 900원은 잔돈으로 돌려받을 수 없다. 현금 없는 매장의 일부는 직원 대신 무인자동화기기(키오스크)가 주문을 받는다. 20일 점심시간에 찾은 서울 중구의 패스트푸드 체인점 버거킹에서는 수십명의 직장인들이 키오스크 앞에 줄을 서 있었다. 키오스크로 접수한 주문을 손님에게 제공하느라 정신이 없는 직원에게 “현금으로 결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자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답이 돌아왔다. 6~7분을 기다리니 하나 뿐인 주문 창구에서 직원이 주문을 받아줬다. 밀크티전문점 공차도 마찬가지였다. 서울 중구의 공차 매장에 있는 키오스트에는 ‘현금 결제는 카운터를 이용해 달라’는 문구가 붙어있다.●줄어드는 ATM에 불편…과소비 방지 등 현금 사용 장점도 주차장에서의 현금 사용도 번거로워지고 있다. 서울 중구의 프레스센터와 인근 건물의 주차장은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프레스센터의 경우 평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만 주차장 출구에 직원이 대기해 현금 결제가 가능했다. 평소 카드만 즐겨쓴다고 해도 꼭 현금을 꺼내야 할 경우가 있다. 축의금, 부의금 등 경조사비를 직접 내야 할 때다. 지난 주말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해 지인들의 축의금까지 전달해야 했다. 그런데 예식장에는 은행 ATM보다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비싼 밴(VAN·부가통신) 사업자 운영 ATM만 마련돼 있었다. 총 50만원이 필요했는데, ATM이 인출 한도를 30만원으로 설정해 두 번에 나눠 뽑아야 했다. 수수료로만 2600원을 냈다. 현금으로만 일주일을 살아보니 장점도 있었다. 얼마를 썼는 지 의식하게 되고, 지갑에 돈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이는 만큼 과소비를 하지 않게 됐다. 온라인 쇼핑시 지문만으로 인증이 가능해지면서 충동 구매를 할 때가 잦았는데 무통장입금은 번거로울 것 같아 소비를 참게 됐다. 일주일 동안 체험한 결과 일부 매장에서의 결제가 불편할 뿐 아직은 현금만으로 살기는 가능하다. 하지만 ‘현금 없는 사회’가 성큼 다가왔다는 점은 분명하다. 글·사진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부산국제광고제 공익부문 그랑프리에 UAE 임팩트 비비디오 ‘블랭크 에디션’

    부산국제광고제 공익부문 그랑프리에 UAE 임팩트 비비디오 ‘블랭크 에디션’

    헤드라인을 포함해 모든 기사를 완전히 비운 신문, 레바논의 최대 일간지 안 나하르 지면을 비운 사건을 연출한 아랍에미리트(UAE) 임팩트 비비디오의 블랭크 에디션(The Blank Edition) 캠페인이 ‘2019 부산국제광고제’ 공익광고 부문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제품서비스 광고 부문 그랑프리는 미국 FCB뉴욕의 와퍼 디투어가 수상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60개국 2만 645편의 출품작 가운데 그랑프리 2편을 포함해 545편의 수상작을 25일 공개했다. 광고제는 전날까지 사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그랑프리인 블랭크 에디션은 아날로그 매체인 종이 신문을 이용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캠페인이다. 지난해 총선 이후 정파 간 다툼으로 정부 구성을 못한 채 레바논의 정치적 교착상태가 이어지자 일간지 안 나하르는 헤드라인을 포함해 모든 기사를 완전히 공백으로 처리한 블랭크 에디션을 발간했다. 시민들은 각자 정치인들에게 원하는 바를 신문에 적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업로드했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 100여개 미디어를 통해 알려져 500만 달러 가치의 미디어 노출 효과를 거뒀다. 레바논 정치권은 올해 초 정부 내각 구성을 협의했다. 또 다른 그랑프리인 미국 FCB뉴욕의 와퍼 디투어는 경쟁사보다 늦게 출시한 버거킹 애플리케이션(앱)의 안착을 목표로 정한 뒤 경쟁사 맥도날드를 캠페인에 활용했다. 버거킹 앱을 설치하고 맥도날드 드라이브존에 가면 버거킹 모바일 앱에서 단돈 1센트(약 12원)에 버거킹 와퍼를 주문할 수 있게 했다. 다운로드 순위가 애플스토어에서 686위,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464위였던 버거킹 앱은 프로모션 뒤 48시간이 채 안 돼 아마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제치고 앱스토어 전부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맥도날드 매장에서 버거킹 와퍼를 시킨다’는 식의 소비자들의 짓궂은 농담을 기술을 활용해 연출한 접근이 성공한 것이다. 두 작품 외 올해의 에이전시는 제일기획 홍콩이 수상했다. 올해의 네트워크는 비비디오, 올해의 광고주상은 나이키가 받았다. 올해로 12회째인 부산국제광고제는 3년 연속 2만편 이상 출품 기록을 세우며 세계 광고계가 주목하는 창의성 경진장으로 성장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노브랜드 버거, 가성비 버거 탄생 ‘한 번 먹어볼까?’

    노브랜드 버거, 가성비 버거 탄생 ‘한 번 먹어볼까?’

    노브랜드 버거가 ‘가성비 버거’로 등장했다. 신세계푸드 햄버거 전문점 ‘버거플랜트’가 론칭 1년여 만에 ‘노브랜드’로 간판을 바꾼다. 13일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해 왔던 외식 브랜드 ‘버거플랜트’를 노브랜드 버거로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버거플랜트의 핵심 경쟁력인 ‘가성비’를 소비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노브랜드 상표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버거플랜트 수준의 가성비로는 맥도날드와 버거킹 등 시장 선도 프랜차이즈와 차별화가 어렵다는 판단에 단품 1900~5300원, 세트 3900~6900원으로 가격대를 재정비하고 다시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버거플랜트는 론칭 당시 2019년까지 직영점 10개를 열고 2020년부터 가맹점을 모집, 2021년에는 100개 매장을 출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론칭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직영점 2개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가맹사업은 추진조차 하지 못한 셈이다. 이에 모회사인 이마트가 ‘노브랜드’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것이다. 노브랜드는 현재 이마트가 갖고 있는 가장 확장성 강한 브랜드다. 특히 가성비를 강조하는 버거플랜트와는 방향성도 부합한다. 노브랜드라는 이름을 보는 순간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떠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스포츠서울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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