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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마키 히로시-요시타카 유리코 열애설

    타마키 히로시-요시타카 유리코 열애설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 선배’로 유명한 배우 타마키 히로시(29·玉木宏)가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타마키가 영화 ‘뱀에게 피어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여배우 요시타카 유리코(20·吉高由里子)와 열애 중이라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마키와 요시타카는 올해 초 방송된 TBS드라마 ‘러브셔플’에 함께 출연한 것이 인연이 됐다. 두 사람은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했고 방송이 끝나자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 언론은 두 사람이 서로의 집을 왕래하거나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미남미녀가 만나 잘 어울리는 커플이 탄생했다고 반겼다. 타마키는 단정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06년 후지TV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해 스타 반열에 올랐고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주연을 맡은 영화 ‘뮤’ (MW)가 다음달 공개되며, 내년 초 개봉하는 극장판 ‘노다메 칸다빌레’ 촬영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요시타카는 영화 ‘노리코의 식탁’, ‘뱀에게 피어싱’으로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고 영화계 최고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현재 개봉 중인 영화 ‘중력 피에로’ 이외에도 각종 드라마와 광고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타마키 히로시(영화 ‘뮤’)와 요시타카 유리코(공식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2m 뱀장어 꿀꺽한 새 ‘순간 포착’

    길이가 1.2m에 달하는 뱀장어와 작은 새가 강에서 맞딱뜨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크기가 오리 정도 밖에 안되는 가마우지가 긴 사투끝에 뱀장어를 꿀꺽하는 모습이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타프 강에서 포착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마우지가 먼저 뱀장어를 공격했고, 치열한 싸움은 20분이나 계속됐다. 안토니아 제닝스(18)는 “뱀장어가 새보다 2배나 더 컸고 힘도 훨씬 더 세보여 상대가 안되는 싸움이라고 생각했지만, 혈투가 지속될수록 그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뱀장어는 새 부리와 목을 칭칭 감싸며 공격했고 가마우지는 숨이 막혀 뱀장어를 떨어뜨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새는 집요하게 맞섰다. 떨어뜨리기 무섭게 뱀장어를 4번이나 다시 잡아올렸고, 뱀장어는 기운이 빠졌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새가 뱀장어를 산 채로 꿀꺽하면서 치열한 싸움은 가마우지의 승리로 끝이 났다. 목격자들은 “가마우지가 거대한 뱀장어를 삼키자 작은 목구멍은 S자로 휘었다.”면서 “의외의 상황에 지켜보는 사람들이 놀라 박수를 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영국왕립조류협회(RSPB)는 “작은 가마우지와 큰 뱀장어의 싸움은 흔히 일어나는 상황은 아니지만, 자연에서는 이보다 더 불가사의하고 경이로운 일도 많이 일어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계림 및 일본 등지에서는 가마우지의 탁월한 사냥기술을 이용한 전통 낚시가 이어져 내려오기도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그녀들의 대화 단짝 친구를 만난 영희는 그녀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요즘 난 정말 임신하지 않으려고 늘 아주 조심하고 있단다.” “요즘 아이 키운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닌가 보구나.” 그 말에 영희는 눈을 크게 뜨고 친구를 보며 말했다 “아니야,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란 말이야.”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도대체 무슨 이유니?” 영희는 한숨을 푹 쉬며 말했다 “우리 남편이 얼마 전 정관수술을 했거든!” ●선악과? 뱀? 어떤 사람이 아담이 어느 민족이었는지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잘 모르지만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것으로 보아 한국사람은 분명히 아닙니다.” “왜요?” “한국사람 같으면 선악과를 먹지 않고 뱀을 잡아 먹었을 것입니다.”
  • 독사와 수업을…1000년 된 印 ‘뱀 학교’

    어른들도 무서워하는 독사 코브라를 자유자재로 부리는 아이들이 있다. 인도 서부 구자르트에 사는 부족인 바디(Vadi)족 아이들은 전통에 따라 두 살 때부터 뱀을 다루는 법을 배운다. 뱀을 신성하게 여기는 이 부족의 아이들은 일명 ‘뱀 부리는 법 배우는 학교’에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독사와 마주 앉아 수업을 듣는다. 대체로 남자아이들은 뱀을 부리는 법을 배우고 여자아이들은 뱀을 돌보고 관리하는 법을 배운다. 아이들의 교육을 맡은 바나나스 마다리(60)는 “일반적으로 열두 살 무렵부터는 독이 없는 뱀부터 코브라까지 많은 뱀을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디족의 이러한 전통은 1000여 년간 계속됐다. 일부 뱀에게는 약초를 먹여 독을 없애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빨도 뽑지 않은 채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아이들 곁에 둔다. 위험천만한 전통이긴 하나 이 부족은 뱀을 아이와 같은 존재로 여겨 해치지 않는다. 특이한 점은 1000여 년간 뱀에게 물린 아이나 어른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다. 인도정부는 1991년 이러한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했지만 전통이 쉽게 사라지진 않았다. 마다리는 “두 살밖에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위험할지 모르나 우리는 이 전통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뱀같은 사나이의 사련(邪戀)3년

    사랑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잔악하다. 개구리를 노리는 뱀의 악착스러움과 징그러움 - 결코 사랑이란 이럴 수가 없는 것이다. 사랑의 너울을 쓰고 벌어진 뱀과 개구리의「시소·게임」. 대구경찰서는 지난6일 박(朴)모씨(22·대구시)을 폭력행위등 처벌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간음혐의로 구속.『이처럼 뱀같은 인간은 처음 보았다』고 박을 맡아 구속영장을 집행한 변종근(卞種根)형사가 말할 정도로 그가 뱀같이 악착스럽고 징그럽게 굴었던 것만은 사실이다. 그에게 개구리처럼 괴로움을 당했던 아가씨는 같은 동네에서 소꿉친구로 자란 문(文)모양(22·대구시). 이들의 고향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 둘은 이웃에서 자라 국민학교도 함께 나온 동기동창. 어려선 철 없는 소꿉친구였지만 사춘기에 접어들자 둘은 차츰 멀어지기 시작했다. 가까이만 가도 질겁을 하며 도망치는 문양에게 더욱 사랑과 미움을 느꼈다는 게 박의 고백. 사건의 발단은 3년 전인 70년2월28일 밤 고향마을에서 일어났다. 문양이 이웃 마을에 심부름을 다녀오다 박에게 잡혀 뒷산으로 끌려가 욕을 본 것이다. 문양은 이때『있는 힘을 다해 저항했으나 두손을「넥타이」로 꽁꽁 묶인 채 당했다』는 주장이고 박은『결사적인 반대는 없었다』고 진술. 어쨌든 이일을 계기로 둘은 계속 관계를 맺었고 반년도 못돼 온 동네에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문양은 소문을 피해 대구로 도망쳤다. 대구에는 Y대학교에 다니는 오빠가 자취생활을 하고 있었다. 박도 뒤따라 대구의 형집으로 옮겨왔다. 끈질기게 문양을 찾아다니며 사랑을 호소했다. 그러나 문양은 대구에서 회사원 생활을 하는 윤(尹)모씨(25)와 약혼해 버리고 말았다. 박은 아무리 애걸해도 문양을 만나 볼수 없게 되자 협박하기 시작했다. 둘의 숨겨진 관계를 약혼자인 윤씨에게 폭로하겠다는 것. 타협 끝에 문양은『3일 동안만 동거한 후 깨끗이 헤어지자』는 박의 제의를 받아들여 여관에서 3일 동안을 함께 살았다. 그러나 둘의 관계는 이런 방법으로 끝날 수가 없었다. 소꿉친구 욕보이곤 결혼못하게 방해 박은 이번에는 딸의 혼사준비 때문에 대구에 온 문양의 어머니를 만나 돈 30만원을 요구했다. 돈을 받아내기는 커녕 오히려 호통만 들은 박은 기어이 윤씨를 찾아가 비밀을 폭로했다. 제대로 손목조차 잡아 보지 않았다는 윤씨는 당장 파혼을 선언, 결혼준비로 사용한 18만원을 문양측으로부터 배상받기까지 했다. 문양은 품 속에 식도를 품고 박을 만났다.『폭로한 사실은 거짓이었다』고 윤씨에게 변명해 달라고 졸랐다. 박은 오히려 유혹의 손길을 내밀었다. 문양은 칼을 꺼내 박의 등을 찔렀다. 두꺼운「잠바」에 미끄러져 칼은 빗나갔고 박은 달아나기 시작했다. 문양은 뒤쫓으며 칼을 던졌다. 칼은 박의 엉덩이에 맞아 상처를 냈다. 문양은 상해혐의로 대구경찰서에 구속됐다가 적부심으로 풀려났다. 다시 박을 찾아갔다.『거짓폭로였다』고 윤씨에게 말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박은 분통을 터뜨려 문양을 때렸다. 목을 졸라 실신하자 길바닥에다 버렸다. 문양은 순찰경찰관에게 발각되어 병원에서 소생하자 경찰에 찾아가 사실을 털어 놓고 박을 고발했다. 박의 간악한 집착이 사랑일 수 없다면 문양의 윤씨에 대한 집념은 사랑이라 할 수 있을까? <대구(大邱)=배기찬(裵基燦)> [선데이서울 72년 8월 20일호 제5권 34호 통권 제 202호]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통영 사량도 지리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통영 사량도 지리산

    전남 여수에서 경남 거제까지 펼쳐진 한려해상국립공원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섬이 저마다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그 중 남해와 통영 사이에 자리 잡은 사량도는 산 하나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섬이다. 사량도 지리산은 높이가 398m에 불과하지만 설악산 용아장성을 축소해놓은 듯한 옹골찬 암릉을 품고 있다. 그래서 아기자기한 능선을 걷다 보면 물뱀의 등을 타고 한려해상을 유람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본래의 산 이름은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지리망산이었는데 ‘망’자가 떨어져 지금은 그냥 지리산으로 부르고 있다 # 산 하나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섬 사량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 해금강권’에 속하고 행정구역상으로는 통영시 사량면에 해당하지만, 사천(삼천포)에서 더 가깝다. 사량도는 크게 윗섬과 아랫섬이 마주 보고 있으며 그 사이로 동강(桐江)이 흐르고 있다. 동강은 두 섬 사이의 해협으로 오동나무처럼 푸르고 강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렇게 불린다. 윗섬에는 지리산과 옥녀봉(261m) 등이 불끈 솟아 있고, 아랫섬에는 칠현산이 일곱 봉우리를 펼치고 있다. 주변에는 대섬(죽도), 노아도, 누에섬, 나비섬(잠도), 수우도 등의 빼어난 섬들이 보석처럼 흩뿌려져 있다. 사량도란 이름은 섬 자체가 뱀 모양으로 생겼고 뱀이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산행 코스는 돈지에서 출발해 지리산, 불모산 달바위, 옥녀봉을 거쳐 진촌으로 내려오는 종주 코스가 가장 인기 있다. 달바위∼옥녀봉 구간은 워낙 가팔라 위험구간도 있지만, 안전시설이 잘 설치돼 있어 도전해볼 만하다. 산행 들머리는 아담한 포구를 끼고 있는 돈지 마을이다. 돈지분교 왼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르면서 산행이 시작된다. 산길 초입부터 가파른 비탈을 20분쯤 오르면 갑자기 시야가 시원하게 뚫리면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쪽빛 바다 위에 뜬 수우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삼천포가 아른거린다. 주능선에 올라붙은 것이다. 뒤를 돌아보면 돈지항이 물 위의 연꽃처럼 아름답다. 그 옆으로 작은 왕관처럼 보이는 섬은 이순신 장군이 대나무 화살을 얻었다는 대섬(죽도)이다. 평탄한 능선 양쪽으로 펼쳐진 바다와 섬을 구경하며 1시간쯤 가면 지리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사량도의 지리산과 옥녀봉은 1979년 삼천포산악회가 개척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시 개척의 주역인 김봉호씨에 의하면 섬에는 석란, 풍란 등이 지천으로 널려 있고, 멧돼지들이 득실거렸다고 한다. 멧돼지들은 바다 건너 고성 땅에서 건너온 것인데, 언젠가 해초를 쓰고 건너오는 멧돼지를 마을 어부들이 잡은 적도 있다고 한다. 현재 윗섬에는 멧돼지가 없지만 아랫섬 대곡산 부근에 30여마리가 살고 있다. 정상에서 30분쯤 내려오면 사거리 이정표를 만난다. 우측은 사량도 윗섬에서 유일한 절인 성자암과 옥동마을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내지항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여기서 옥녀봉까지는 아직 2.54㎞가 남아 있다. 호젓한 숲길을 지나면 가파른 칼날 능선이 이어진다. 이 길은 위험하므로 안전한 우회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 슬픈 전설이 서린 옥녀봉 불모산 정상인 달바위(400m)는 거대한 암봉으로 사량도를 대표하는 가장 높은 봉우리다. 이곳에서 가마봉(303m), 연지봉, 옥녀봉을 넘는 구간이 사량도에서 가장 빼어난 능선이다. 낙타의 등 같은 세 개의 봉우리를 연속적으로 타고 넘으며 펼쳐지는 한려해상의 풍광은 사량도가 아니면 보기 힘든 절경이다. 가마봉에서 급경사 철다리를 내려와 암릉을 기어오르면 너른 암반이 펼쳐진 연지봉이다. 아랫섬 칠현봉이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하고, 동강 해협에는 꽃잎처럼 배가 떠 있다. 사람들은 대개 이곳에 주저앉아 “참말로 호수 같네!”하며 동강을 하염없이 내려다본다. 연지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로프로 엮은 나무사다리 길이다. 흔들리지 않으므로 조심조심 내려오면 마지막 봉우리인 옥녀봉에 이른다. 이 봉우리는 욕정에 눈먼 아버지가 딸을 범하려 하자 딸이 옥녀봉에 올라 몸을 던졌다는 슬픈 전설이 서린 곳이다. 이 전설은 사실 여부보다는 외딴 작은 섬에서 가정 및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강력한 터부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담한 대항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옥녀봉을 내려오면 해송 숲을 지나 커다란 팽나무가 서 있는 진촌마을에 닿는다. 돈지 마을에서 시작해 지리산, 옥녀봉을 종주하고 진촌 마을로 내려오는 길은 약 8㎞, 5시간쯤 걸린다. 등산로가 잘 정돈돼 있지만, 곳곳에 위험 구간이 있으므로 초보자들은 꼭 우회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여행전문작가> # 가는 길과 맛집 사천, 통영에서 사량도 가는 배가 다닌다. 삼천포→사량도는 삼천포항에서 06:30 08:00 11:00 13:30 16:30에 출발하는 일신해운(055-832-5033)을 이용한다. 40분쯤 걸리고 요금 왕복 8,000원. 통영→사량도는 가오치항에서 오전 7시∼오후 5시10분까지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사량호(055-642-6016)를 탄다. 사량도 내에서는 금평∼돈지 마을버스가 배 시간에 맞춰 운행한다. 요금 1000원. 배가 출항하는 삼천포항과 통영의 활어시장에는 싱싱한 수산물이 넘쳐난다.
  • [NPB] Mr. O 공포

    “(야쿠르트전에서) 9회는 아예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불펜이 좋기 때문에 6회 이전 대량 득점을 목표로 한다.”(세이부 와타나베 히사노부 감독) 퍼시픽리그 타자들의 공포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교류전(퍼시픽·센트럴리그 팀 간의 경기)’ 탓에 절대 만나기 싫었던 ‘미스터 제로’ 임창용(33·야쿠르트 스왈로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 스포츠호치와 스포츠닛폰 등 일본 스포츠전문지들이 2일 야쿠르트와의 인터리그 2연전을 앞둔 지난해 재팬시리즈 우승팀 세이부 와타나베 감독의 말을 인용해 호들갑을 떤 것도 이같은 기류를 반영한 셈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전 유격수로 뛰었던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도 당시 한국대표팀 마무리 임창용을 의식한 듯 “대단한 투수다. 임창용이 등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팀으로서는 그가 마운드에 나서지 않도록 경기하면 문제없다.”고 말했다. 이쯤되면 90년대 선동열(당시 해태·삼성 감독)이 불펜에서 몸을 풀면 상대팀이 지레 겁을 먹어 경기를 망치곤 했던 상황이 재연되고 있는 셈. 그럴 법도 하다. 임창용은 2일 현재 20경기에 등판해 15세이브를 거둬 나가카와 가쓰히로(히로시마)에 이어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덕분에 야쿠르트는 26승19패(승률 .578)로 요미우리에 이어 2위. 임창용은 지난달 27일 오릭스전 이후 등판기회를 잡지 못한 탓에 잠시 1위를 내줬지만 구위를 감안하면 재역전은 불보듯 훤하다. 임창용의 성적표를 뜯어보면 놀라움 그 자체다. 20과 3분의1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등 ‘미스터 제로’란 별명에 걸맞은 무결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73타자를 상대해 허용한 안타는 고작 8개뿐. 피안타율 .109로 짠물투구의 정수를 뽐냈다. 1승5패33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00이었던 지난해보다 한 단계 진화한 셈이다. 지난해에는 교류전에서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퍼시픽리그 타자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올해는 퍼시픽리그 타자들마저 임창용의 ‘뱀직구’에 쩔쩔 매고 있다. 라쿠텐과 니혼햄, 오릭스를 상대로 각각 1이닝씩 던져 3타자로 깔끔하게 끝냈다. 15~16일 한신전에서 거푸 160㎞를 돌파해 마크 크룬(162㎞·요미우리)에 이어 일본야구 사상 두 번째로 100마일의 사나이가 된 임창용이 퍼시픽리그까지 정복하고 전국구 스타로 우뚝 서는 것도 시간문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어린 ‘선덕여왕’ 남지현, 중견급 연기력?

    어린 ‘선덕여왕’ 남지현, 중견급 연기력?

    어린 선덕여왕 남지현(14)이 고현정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훗날 선덕여왕이 되는 이요원의 아역 어린 덕만공주 남지현은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첫 등장부터 중견 연기자에 버금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덕만 역의 남지현은 동서를 있는 교역에서 거간꾼 노릇을 천연덕스럽게 해냈다. 또 중국어와 로마어 등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타클라마칸 사막에서는 한 손으로 뱀을 잡는 당찬 모습까지 무리 없이 선보였다. 또 남지현은 책을 좋아하고 정광력(위나라 시대의 달력)과 서구 문명의 화주(돋보기)에 비상한 관심을 갖는 덕만을 잘 표현해 선덕여왕의 지혜로운 군주로서의 면모를 암시했다. 남지현의 연기력은 앞선 작품들에서 이미 검증됐다. 남지현은 MBC ‘에덴의 동쪽’에서는 한지혜의 아역으로 ‘로비스트’에서는 장진영의 아역으로 브라운관에 여러 번 등장한 바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남지현의 덕만공주에 대해 “태왕사신기의 어린 수지니가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덕만 아역의 연기가 기대 이상이다.” , “이요원의 덕만공주를 빨리 보고 싶지만 아역 시절도 길었으면 좋겠다.”는 등 남지현의 연기에 대한 호평 역시 이어졌다. 힌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1일 ‘선덕여왕’의 일일 전국 시청률은 지난달 26일의 15.5%보다 2.7% 증가한 18.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MBC ‘선덕여왕’ 캡처)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우리말 여행] 장사진

    옛날 전쟁에서 군사를 어떻게 배치하느냐는 전쟁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장사진은 이러한 전술 가운데 하나였다. 뱀(蛇)처럼 길게(長) 늘어선 진(陣)이란 뜻으로 군사들을 한 줄로 길게 벌인 형태다. 길게 늘어선다는 것에서 비롯돼 ‘사람들이 줄을 지어 길게 늘어서 있는 모양’을 뜻하는 말이 됐다. ‘전국에서 몰려든 조문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 왜 아이돌은 트로트로 전향하는가?

    왜 아이돌은 트로트로 전향하는가?

    트로트의 저위험과 경제성이 아이돌을 복면달호로 만들어아이돌 가수들의 트로트 전향이 잇따르고 있다.파워풀한 록을 구사하다 사라졌던 성진우는 트로트 가수로 돌아왔다. 정상의 댄스곡 전문 그룹이었던 쿨의 김성수 역시 마찬가지다. 감미로운 발라드로 제대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김종국은 트로트 싱글 앨범을 냈다.누구는 재미를 위해서라고 하고, 누군가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변신이라고 주장했다. 대중과 언론은 성급하게 트로트 중흥시대를 점치고 있다. ‘아이돌 트로트’라거나 ‘네오 트로트’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그런가 하면 일각에서는 이를 불황기마다 등장하는 단순한 복고 열풍의 일환으로 낮춰 보기도 한다. 과연 그럴까? 무엇보다도 전현직 아이돌들은 자청해서 트로트 부활의 선봉에 서고 있을까? 얼핏 보면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얘기는 달라진다.당장 현재의 트로트 열기는 복고풍인가? 요즘 트로트는 우리 가요계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해온 전통적 트로트와는 크게 다르다.다양한 멜로디와 진지한 가사가 넘쳤던 과거의 트로트는 사실상 사라졌다. 대신 뻔한 멜로디에 우스꽝스러운 가사로 일관하는 변종 트로트만 남았다. 심하게 말하면 행사장과 회식 자리의 ‘코믹 송’으로 전락했다. 오늘날 이런 부류의 트로트는 가요계에서 진지한 음악으로 평가받지 못한다.더욱이 아이돌이거나 아이돌 출신이라면 장기적으로 홀로 설 준비를 해야 한다. 길게 보고 가수로서 경력 관리도 해야 한다. 이런 이들이 갑작스럽게 트로트를 찾기 시작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조차 없던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전현직 아이돌들의 자의(自意)라고만 보기는 힘들다. 그들은 왜 별반 맘에도 없는 트로트 붐을 주도하게 됐을까?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두 가지 모두 최근 가요계와 트로트계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선 트로트가 전례 없이 가벼워진 탓이 크다. 가수로서는 부담 없이 트로트를 시도해볼 수 있게 된 것이다.인기를 얻는다면, 더 본격적으로 나서면 된다. 기대만큼 반응이 좋지 않더라도 둘러댈 핑계가 많다. 그저 재미 삼아 한 번 시도해본 것이라고 하면 그뿐이다.당장 빅뱅의 대성이나 김종국은 일상생활이나 콘서트에서 흥얼거렸던 트로트를 곡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대성 같은 경우는 실패에 대한 핑계를 두고 고민할 필요조차 없었다. 그는 트로트와 잘 맞아 떨어졌다. 목소리를 꺾는 재주가 남달랐다. 트로트는 촌스러우면서도 유머러스한 그의 캐릭터에도 부합했다.지난해 ‘날봐 귀순’이라는 트로트 곡을 냈던 대성은 올 초 후속곡 ‘대박이야’를 냈다. 대성 이전에 슈퍼 쥬니어가 이미 비슷한 시도를 했다. 대성 이후에는 김종국이나 소녀시대의 서현이 있다. 다른 아이돌 그룹의 일부 멤버 역시 이런 부담 없는 모험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무엇보다도 오늘날 트로트는 경제성이 가장 큰 장르가 됐다. 트로트 곡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높은 가요가 됐다.먼저 비용 면을 보자. 일반적인 가요와 달리, 트로트는 작곡과 작사를 위해 큰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 비교적 손쉬운 멜로디에 가볍고 재미있는 가사면 된다. 물론 트로트계에도 흥행 작곡가와 작사가가 있다. 하지만 아이돌이나 아이돌 출신까지 동원하는 마당에 이들은 필수적인 존재들은 아니다. 게다가 음원 사업으로 제 격인 트로트는 고수익 사업이다.10대들의 심각한 사랑과 이별 노래에 질린 사람들은 그저 재미를 위해 트로트 곡을 벨 소리로 다운받는다. 노래방에서도 트로트 곡을 고른다. 이게 모두 다 아이돌과 연예 기획사들의 수입이 된다.1박2일의 기상 송이 되는 바람에 대박을 맞은 김혜연의 ‘뱀이다’를 생각해보자. 요즘 연예 기획사들이 트로트에 열을 올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들의 가장 큰 수익원인 아이돌이나 아이돌 출신까지 동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이돌과 아이돌 출신의 차이가 있다면, 모험의 정도 차이뿐이다. 현재 아이돌들은 트로트 곡이나 앨범을 일종의 프로젝트라고 여긴다. 연예 기획사들도 그들을 지나친 위험에 노출시키려 들지 않는다.반면 전직 아이돌들에게는 트로트 가수로 아예 변신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그들의 소속 연예 기획사들은 그들에게 막대한 투자를 할 여력도, 의지도 없다. 게다가 이들은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소녀시대나 원더걸스, 빅뱅이나 슈퍼주니어 같은 대형 연예 기획 소속 아이돌 그룹 몇몇의 가요계 독과점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흘러간 가수들이 다시 발을 디딜 틈은 없다.영화 ‘복면달호’의 상황과 흡사하다. 다른 점도 있다. 전현직 아이돌들에게는, 큰소리기획의 장 사장이 봉달호에게서 발견한 ‘신이 내린 뽕필(뽕짝의 감성)’조차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들은 달호와 달리 복면을 벗고 무대에 서야 한다.아이돌의 트로트 가수 전향은, 우리 전통 가요 부활의 빛나는 미래를 보여주는 현상이 아니다. 그저 요즘 가수들이 정말 고달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어두운 예일 뿐이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 / 사진=SBS 화면캡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물치 포일두르고 숯불 속으로

    가물치 포일두르고 숯불 속으로

    가물치는 영물(靈物)로 통한다. 수 십년(심지어 수 백년까지라는 설도 있다.)을 살 수 있는 데다, 아가미 외에 보조호흡기관이 있어 물 밖에 나와서도 며칠을 거뜬히 살아가는 점이나, 얼핏 보면 사람 얼굴인 듯, 뱀 얼굴인 듯 싶은 약간은 섬뜩한 외양 등이 이런 평가를 부추긴다. 조선 후기인 19세기 초 일종의 백과사전인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이규경 지음)’에는 “가물치의 머리에는 일곱 개의 별이 있어서 밤마다 머리를 북으로 하고 하늘을 쳐다 본다.”고까지 쓰여져 있다. 낚시하는 이들이 저수지 등에서 큰 가물치를 잡았을 때 경외의 마음으로 기꺼이 방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물치는 이렇게 일부분 신성화(神性化)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산후조리식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고단백 보양식으로서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는데 최고로 좋을 뿐 아니라 철분 섭취를 돕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산후 부종 예방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리 방식은 흔히 고아 먹거나 약재 등을 넣어 중탕해 먹는 것, 매운탕 등이 일반적이다. 한데 ‘가물치 구이’라면? 가물치에 대해 제법 안다고 하더라도 비린내가 나고 느끼할 것이라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포일 몇 겹을 두르고 숯불 속에서 1시간 가까이 푹 찜질하고 나온 뒤 가물치의 맛은 어설픈 상상을 허용하지 않는다. 조리법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일단 인내심 갖고 낚싯대 드리워 저수지 진흙 속에 있는 놈을 잡아 올린다. 펄떡거리는 가물치(보통 50~70㎝)를 절반으로 가르고 양쪽으로 각각 열 번 남짓씩 칼집을 낸다. 그리고, 배 속에 인삼과 대추, 밤 등을 집어 넣는다. 그리고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으로 만든 양념장을 정성스레 바른 뒤 포일로 꽁꽁 싼다. 그리고 숯불 안으로 들어간다. 이러저리 뒤척이면서 골고루 익게 한다. 낚싯대를 드리워 놓고 무위의 기다림을 경험해 본 강태공들에게도 고작 1시간의 기다림이 고통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비로소 맛본 가물치구이의 맛은 환상 그 자체다. 일단 두툼하게 씹히는 살점은 담백하면서 쫀득쫀득하다. 고아 먹을 때면 둥둥 뜨는 엄청난 기름이 남김없이 살점 속으로 스며들었건만 비린내도, 기름기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살점 결을 따라 적당히 스며든 양념은 가물치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잘 배어 있다. 살을 발라 먹다가 자작하게 남아 있는 짭쪼롬한 국물을 간간이 떠먹으면 마치 보약을 반찬으로 먹는 기분이다. 하지만 진짜 백미는 따로 있다. 가물치 내장이다. 씁쓸한 맛은 전혀 없다. 마치 프랑스 요리 푸아그라(거위 간)처럼 부드럽고 고소해 채 씹을 새도 없이 입 안에서 살살 녹아 버린다. 가물치 한 마리면 4명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지만 이 내장만큼은 양이 너무나도 적어 동석자들의 치열한 눈치 다툼이 불가피하다. 이렇듯 별미임에도 가물치 구이는 흔하지 않은 요리다. 전국 어디를 가도 찾기 어렵다. 오로지 충남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의 안골낚시터(041-544-2369)에서 가물치 구이를 판매한다. 다만 최근 그리 많이 잡히지 않는 데다 가격이 제법 비싸 며칠 전 예약해야 그 맛의 세계를 접할 수 있다 한다. 모두 자연산이다. 값은 크기에 따라 6만~10만원. 아산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온몸에 애완동물 문신 새긴 시한부여성

    “죽어서도 함께하고 싶어요.” 온 몸에 애완동물의 얼굴을 문신으로 새긴 한 여성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20마리의 애완동물을 키우는 제인 저브(47)는 뱀과 여우를 비롯해 피라냐(물고기 種), 라쿤(미국 너구리) 등과 동거중이며 가족과 다를 바 없는 끈끈한 애정으로 이들을 보살펴 왔다. 사람들은 목과 팔, 등에 애완동물 얼굴을 새겨 넣은 그녀를 기이한 눈으로 바라봤지만 그녀에게는 남다른 사연이 있었다. 얼마 전 폐암선고를 받아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것. 그녀는 “병원에 다녀온 뒤 내가 얼마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내가 죽고 난 뒤 내 동물들이 너무 그리울 것 같았다.”면서 “문신을 하겠다는 말에 남편은 펄쩍 뛰었지만 영원히 내 동물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고 털어놓았다. 결국 그녀는 몸 구석구석에 그녀가 사랑한 여우, 고양이, 라쿤 등 동물들의 얼굴을 새기기 시작했다. 조만간 이구아나와 뱀, 앵무새 등의 얼굴도 마저 새길 예정이다. 남편과 함께 희귀 야생동물 보호운동을 펼치기도 한 저브는 “이 문신들은 직접 찍은 내 동물들의 사진을 참고한 것”이라며 “내가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언제나 동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PB] 임창용 8세이브 12경기 무실점 행진

    임창용(33·야쿠르트)이 시즌 8세이브째를 따내며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임창용은 4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와의 원정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네 타자를 상대하며 볼넷 1개에 삼진 2개를 솎아냈다. 투구 수는 19개. 최고 구속 시속 152㎞에 이르는 ‘뱀 직구’는 여전했다. 임창용은 이로써 올 시즌 12번 등판해 12와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철벽 방어하며 평균자책점 ‘0’의 완벽투를 이어갔다.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잡아 히로시마의 나가카와 가즈히로(29)와 함께 센트럴리그 세이브 공동 선두에 올랐다.이혜천(30·야쿠르트)은 일본 무대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시범경기에서 오른쪽 갈비뼈를 다쳐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절해 온 이혜천은 2와3분의1이닝 동안 13타자를 상대했다. 투구 수 53개에 최고 구속은 시속 150㎞.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다양하게 던졌고 삼진 1개를 잡았다. 5안타 1볼넷을 내준 이혜천은 3-2로 앞선 3회 1사 1, 2루에서 오시모토 다케히코에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등판한 오시모토가 실점 없이 막아 이혜천의 자책점은 2점에 그쳤다. 승패는 없었고 방어율은 7.71을 기록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해피선데이(KBS2 오후 5시20분) ‘남자의 자격’ 네번째 미션 ‘육아’. 일곱명의 멤버들이 24시간 동안 세명의 아기들을 키워야 한다. 낯선 환경에 놀란 아기들이 울기 시작하자 육아 경험이 없는 멤버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는데…. 육아상식퀴즈대회에서는 방송인 최은경이 문제를 출제해 멤버들에게 기초 육아 상식을 전달한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30분) 통영에서 뱃길로 40분 거리에 있는 사량도는, 상도와 하도 사이를 흐르는 물길이 가늘고 긴 뱀 같은 형세를 이뤄 사량(蛇梁)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봄에 취한 파도가 섬을 에둘러 육지로 향하는 남해의 끝섬, 사량도. 다도해를 품은 봄빛 가득한 사량도 섬 산행을 가수 이동원씨와 함께 한다. ●체험, 삶의 현장(KBS1 오전 9시) 강원도 산골, 새까만 참숯 만들기에 나선 가수 소명과 의학박사 양두병. 초보 일꾼들에겐 고되고 힘든 일이지만 허리가 휘청 비틀거리는 일꾼들에게 선배들의 불호령은 끊이지 않는다. 또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성진우가 봄맞이 식물원 안내 도우미, 나무 가꾸기 일꾼으로 일일 체험에 나선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복숭아꽃이 활짝 핀 곳, 충북 음성군 감곡면 원당2리 어르신들을 만나본다. ‘찾아라, 시니어스타’에서는 연극 ‘손수레’로 관객과 소통하는 실버 연극단을 만나본다. 평균 연령 70세가 넘는 9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손수레’는 어르신들께서 직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 남다른 애정이 깃든 작품이다.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35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하는 캠프에 참가하려는 신청자들이 줄을 잇고 있는 현장을 찾아가본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마사이 워킹 슈즈의 효과를 분석한다. 또 요즘 고양 국제꽃박람회에 비단벌레 10만마리의 날개를 모아 만든 조형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장을 함께 가본다. ●SBS스페셜(SBS 오후 11시10분) 사람들은 보통 수행이라 하면 염불, 참선, 기도와 같은 정형화된 구도의 방법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것은 편견 혹은 오해일 수도 있다. 수행자들에게 수행은 그저 일상적인 삶이기 때문이다. 전국 20여 개의 사찰에서 만난 수행자들의 삶. 그들은 무엇을 먹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행하는 것일까?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환경오염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핀란드에서는 공기 방울을 이용한 친환경 정수 방식인 ‘가압부상조’를 이용해 국민들이 마실 식수를 정수하고 있다. 덕분에 핀란드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기술은 다른 나라에까지 수출되고 있다.
  • 능동 어린이대공원 봄꽃축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봄꽃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어린이대공원을 장식하게 된다. 또 주말·휴일에는 새끼사자 ‘금잔디’와 다람쥐원숭이, 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동물어루마당’ 행사가 마련된다. 주말 오후 7시 열린무대에서는 퓨전 타악, 댄스, 오케스트라, 마술쇼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된다. 중·노년층을 위한 동춘서커스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 날인 다음달 5일엔 개그맨 안상태의 사회로 ‘꿈나무 축제’가 개최돼 태권도·비보이·벨리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또 9일 오전 10시부터는 정문 음악분수 앞에서 제65회 어린이대공원 미술대회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서울시장상 등 모두 180명에게 상장을 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영화 ‘박쥐’를 보고-에밀 졸라와 박찬욱

    영화 ‘박쥐’를 보고-에밀 졸라와 박찬욱

    이번에도 극단적으로 평가가 엇갈릴 것 같다. 그동안 사제의 불륜을 정면으로 다루고 뱀파이어란 한국 영화에서 다소 낯선 장르를 실험했다는 정도로만 알려졌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30일 개봉을 앞두고 24일 기자 배급 시사회에서 그 비밀스러운 첫 날개를 폈다.청소년 관람불가. 프랑스의 자연주의 문학 개척자인 에밀 졸라의 1867년작 ‘테레즈 라켕’을 ‘느슨하게’ 원작으로 삼았다.여기서 느슨하게란 표현을 사용한 것은 테레즈라고 하는 여인이 시어머니의 극진한 보살핌과 억압 속에 자라난 남편을 정부 로랑의 도움을 빌어 살해하고 그 죄의식 끝에 자살한다는 ‘테레즈 라켕’의 기둥 줄거리에 흡혈귀로 전락한 사제를 정부로 끌어들여 ‘뱀파이어 치정 멜로’로 바꿨기 때문이다.1953년 마르셀 카르네가 스크린에 옮기면서 로랑의 직업을 트럭 운전사로 바꿨는데 박찬욱 감독은 인간의 구원을 신에게 기원하는 사제 출신의 뱀파이어로 바꾼 것. 시사회 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한 기자가 지적했듯 이 영화는 뱀파이어 영화의 외양을 갖췄지만 속내는 ‘징글징글한 멜로’다.따라서 한국형 뱀파이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기대했던 이들에겐 적잖은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겠다.박찬욱표 영화에 낯설었던 ‘멜로에의 귀납’에 뜨악해하는 팬들도 있을 것 같다.그래도 ‘뭐가 뭔지는 모르지만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듯 밀어붙이는 박찬욱의 끈기에 두 손 들었다.’는 이들도 나올 듯하다. 졸라가 초판을 발행한 뒤 포르노그래피 같다는 혹평이 쏟아지자 2판에 장문의 서문을 싣고 ‘해부학자와 같은 과학자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기질에 대해 연구한 것’이라고 해명했던 것은 유명한 일화다. 한국의 한 독자는 인터넷에 이런 독후감을 남겼다.’대다수의 동물들의 눈은 인간처럼 다양한 색을 보지는 못한다고 한다.이 책은 마치 세상을 그런 동물들의 눈으로 보는 것 같았다.’ 박찬욱 감독이 2009년 스크린에 옮겨놓은 이 영화는 역설적이게도 동물과 같은 처지로 전락한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고민해보자고 관객들을 불편하게 만든다. 밤이면 건물 옥상에 발을 걸고 박쥐처럼 매달려 있어야 하는 상현(송강호)은 ‘병신 같은 남편’ 강우(신하균)과 ‘정 한번’ 통해보지 못한 태주(김옥빈)와 운명적으로 얽혀든다.태주는 어린 시절 버려진 자신을 어머니처럼 거둔 라여사(김해숙)의 ‘행복 한복점’을 지옥처럼 여기며 살아가는 신세.상현은 환자들의 최후를 돌보는 일을 하다 진정 사람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며 아프리카의 옛프랑스 식민지에서 실시되는 백신 개발 임상실험에 자원한다.그리고 바이러스에 감염돼 죽을 고비를 맞지만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받은 뒤 기적처럼 소생한다. 그리고 육개월 뒤-무려 이만큼의 시간이 지난 뒤-비로소 자신이 새로운 피를 계속 몸 속에 주입해야만 목숨을 유지할 수 있는 흡혈귀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그리고 절망한다.피를 흘리다가도 스스로 아물어버리는 기적을 바라보며 낙담하던(?) 그는 우연히 만난 라여사를 통해 어린 시절 친구였던 강우(신하균)와 태주 부부와 얽혀든다. 서로의 육체를 탐하며 ‘세상의 모든 쾌락을 갈구하겠다’고 다짐하던 상현은 태주의 꼬임에 빠져 강우를 살해하게 되고 죄의식에 버둥대다 행복 한복집을 드나들며 마작이나 하며 낄낄대던 ‘오아시스’ 멤버들을 도륙하게 된다.이성을 통제할 수 없게 된 상현은 자신에게 이적을 간절히 바라던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발각돼 자신을 예수처럼 숭앙하던 사람들 앞에 치부(?)를 폭로당한 뒤 태주와 함께 마지막 선택을 한다. 뱀발처럼 덧붙이자면 시사회 뒤 떠들썩했던 성기 노출은 결코 외설적이지도 않고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하지 않다.박 감독이나 송강호의 말마따나 “자연스럽고” “감추지 않았을 뿐”이다. 입센이 졸라를 비난했던 말 ‘졸라는 목욕을 하기 위해 하수구로 내려간다.그러나 나는 하수구를 정화하기 위해 내려간다.’처럼 박찬욱은 하수구를 관객들에게 펼쳐보이려고 작심한 듯하다.그것도 지독할 정도로 밀어붙인다.메스꺼운 장면도 많지만 박찬욱표 유머 로 무두질한다.그런데 조금 거북하다.특히 졸라의 원작을 접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영화 ‘박쥐’를 보는 이들은 많이 불편해질 것 같다.따라서 졸라의 책을 꼭 읽은 뒤 영화를 보면 훨씬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러닝타임 133분에 너무 많은 극적 장치들-별반 절실하지 않아 보이는-을 집어넣어 뭘 얘기하려는지 잘 모르겠다는 이들도 있을 것 같다. 물론 송강호와 김해숙의 균형잡힌 연기,신하균의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연기,무엇보다 김옥빈의 연기 진폭의 확장 등이 반갑지만 그 열연에 영화 전체의 ‘바디’가 균형을 잡아주진 못한 것 같다.그로테스크한 묘사는 이 영화에서 가장 돋보인 요소였다.그 점에 대해선 영화라는 매체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결코 만만찮은 참고서가 될 것 같다. 스트린드베리가 자연주의에 대해 비판한 대목은 박찬욱 감독에게도 그대로 해당될 것 같다. 카메라의 먼지까지도 포함시키는 사진과 같다.그것은,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자연의 단면을 그려야 한다‘는 점에 묶인 잘못 이해된 자연주의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언론 “‘박쥐’, 포스터도 Good!” 극찬

    美언론 “‘박쥐’, 포스터도 Good!” 극찬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송강호·김옥빈 주연)가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는 경사를 맞은 가운데 해외언론도 큰 기대를 표하고 있다. 미국 유명 영화전문사이트 ‘슬래시필름’은 “‘박쥐’는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라며 “특히 최근 공개된 ‘박쥐’의 포스터는 흥분과 음모, 강렬함, 환희 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잘 된’ 포스터”라고 극찬했다. 이 언론은 “‘박쥐’의 포스터는 카피를 최소화하면서 여백을 남긴 것이 큰 장점”이라며 “유행을 반영한 멋스러운 포스터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쥐’의 포스터 콘셉트는 세계적인 매거진인 ‘보그’와 ‘코스모폴리탄’에서도 선보여 질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매 컷이 흥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포스터를 접한 네티즌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디 ‘ANGRYBROOMSTICK’의 네티즌은 ”멋지다. 나는 박찬욱이 할리우드 감독들과는 달리 여성의 강한 면을 묘사하는데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박쥐’의 개봉을 기다리겠다.“며 기대감을 표했고 ‘the bertosaurus’외 다수의 네티즌들도 ”포스터가 매우 화려하다.“, ”캐릭터가 잘 표현되어 있다.“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박쥐’가 칸의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는 경쟁부문 20편 중 하나로 선정된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마더’도 ‘주목할 만한 시선’에 함께 초청돼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뱀파이어가 된 신부 상현(송강호)과 매혹적인 여성 태주(김옥빈)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박쥐’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사이트 “‘박쥐’, 트렌드에 맞는 뱀파이어 영화”

    美사이트 “‘박쥐’, 트렌드에 맞는 뱀파이어 영화”

    개봉을 앞둔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가 최근 트렌드에 맞는 뱀파이어 영화로 미국 영화사이트에 소개됐다. 미국 사이트 ‘저스트프레스플레이’(justpressplay.net)는 14일 ‘두 영화에서 보이는 다른 종류의 공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쥐’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공포영화 ‘안티크라이스트’(Antichrist)를 비교 대상으로 삼았다. 이 사이트는 공포영화가 다양한 장르를 파생시키지만 모방작이나 진부한 작품들도 많다고 지적하면서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뱀파이어에 훌륭하게 접근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평가는 ‘친구의 아내를 사랑한 뱀파이어’라는 설정이 영화 ‘트와일라잇’, TV시리즈 ‘트루 블러드’ 등 뱀파이어의 로맨스를 다루는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사이트는 박쥐의 대략적인 내용을 전하면서 “박쥐는 성인용 이야기로 트와일라잇과는 다르다.”면서 차이를 밝혔다. 뱀파이어에 대한 현대적 해석의 예로 ‘박쥐’를 꼽은 이 매체는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크라이스트’를 고전의 분위기를 살린 영화의 예로 들었다. 사이트는 “라스 폰 트리에의 이번 영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악마의 씨’(1968)나 ‘엑소시스트’(1973) 등을 기억하게 할 것”이라며 이번 영화를 고전적인 공포영화들과 비교했다. 이어 “심리적인 긴장감과 전체적으로 천천히 초자연적인 상황에 이르는 느린 진행”을 그 이유로 들었다. 한편 오는 30일 개봉 예정인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출처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가 친구의 아내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구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 베스트 10

    최근 독일 베를린 동물원의 한 관광객이 북극곰에게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준 가운데 영국의 한 언론이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 10’(Top 10 deadliest animals on the planet)을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리스트에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과 평소 온순한 이미지를 ‘어필’해온 동물들도 포함돼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모기(Mosquito) 모기는 말라리아를 유발하는 기생충을 옮기며 매년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모는 위해 요소다. 더운 여름이면 흔히 볼 수 있는 모기는 얕잡아봐서는 안되는 치명적인 곤충 중 하나다. ▲코브라(Asian Cobra) 인도에서는 매년 5만 명이 뱀에 물려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코브라는 뱀 중에서도 독성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상자 해파리(Australian box jellyfish)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호주에서 주로 서식하는 이 해파리는 가장 독성이 강한 해양 동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하나의 촉수에 담긴 독으로 60명의 사람을 숨지게 할 수 있는 ‘내공’을 지녔다. ▲독화살개구리(Poison dart frog) >독개구리 라고도 불리며 피부에서 맹독성이 있는 독액을 분비한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인디언들이 독을 채취해 독침을 발라 전쟁이나 동물을 사냥하는데 사용하면서 ‘독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코끼리(The elephant) 16t에 육박하는 거대한 몸을 가진 코끼리는 겉으로는 온순해 보이나 매년 전 세계에서 500여명의 사람들이 코끼리에 받히거나 압사 당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극곰(Polar bear) ’크누트’라는 북극곰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을 만큼 북극곰의 이미지는 온순하고 사랑스럽다. 그러나 실제로 북극곰은 현재 지구상에 남아있는 가장 몸집이 큰 육식동물인 만큼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북극곰은 앞발로 사람의 머리를 잡아 채 단번에 목을 잘라버릴 수 있을 만큼의 엄청난 파워를 지닌 치명적인 동물 중 하나다. 이밖에도 식인상어로 알려진 백상어(Great white shark)와 아프리카 물소, 아프리카 사자, 호주산 악어 등이 사나운 성질과 날카로운 이빨로 사람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동물로 선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쥐, 3차례 심의 반려…본포스터,예고편 공개

    세계적인 기대 속에 개봉을 앞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박쥐’의 본포스터와 예고편이 10일 공개됐다. 뱀파이어가 된 신부의 욕망을 그린 ‘박쥐’는 이미 해외 홍보용 포스터가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심의 반려된 데 이어 예고편도 세 차례나 반려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공개된 본포스터에는 강렬한 이미지의 티저포스터와 달리 뱀파이어의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는 송강호의 눈빛과 그에게 온몸을 의지한 김옥빈의 두려움과 기쁨이 뒤섞인 눈망울의 대비가 인상적이다. 화제의 티저 예고편이 뱀파이어가 된 신부가 욕망에 눈뜬 시작을 보여줬다면, 본예고편은 그가 빠져드는 금지된 사랑의 과정을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다.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가 친구(신하균)의 아내(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영화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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