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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 어린 생쥐의 꿈·모험 담은 미국 인디언들의 구전동화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 어린 생쥐의 꿈·모험 담은 미국 인디언들의 구전동화

    ‘옛날, 큰 강가의 덤불에 어린 생쥐가 살았다’로 시작하는 그림동화는 미국 인디언의 옛 이야기다. 서른 여덟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작가 존 스텝토가 1985년 인디언의 구전동화에 살을 붙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어린 생쥐의 꿈과 모험을 다룬 ‘높이-뛰어라-생쥐’(다산기획 펴냄)는 출간 이후 각국에서 수많은 어린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지만, 국내에 번역·출간되기까지 3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큰 강가의 덤불에 살던 어린 생쥐는 머나먼 땅을 동경한다. 강 건너 사막과 하늘에 사는 ‘위험한 그림자’(독수리) 얘기를 들을 때면 흥미와 소름이 동시에 돋는다. 어느 날 생쥐는 훌쩍 여행을 떠난다. 늘 꿈꾸던 멋진 곳을 향해서. 길에서 만난 요술 개구리는 생쥐에게 튼튼한 뒷다리와 ‘폴짝-뛰는-생쥐’란 멋진 이름을 선물한다. 또 길고 위험한 여행에 필요한 용기를 선사한다. 생쥐는 가는 길에 뱀도 만나고, 하늘의 그림자를 피해 숨어 다니기도 한다. 뚱뚱한 늙은 쥐는 생쥐의 꿈을 비웃는다. 어린 생쥐는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절망에 빠진 다른 동물들을 도와주며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독이 든 시냇물을 마셔 시력을 잃은 들소에게는 자신의 눈을, 냄새 맡는 능력을 함부로 쓰다가 후각을 잃은 늑대에게는 자신의 코를 선물한다. ‘생쥐의-눈’, ‘생쥐의-코’란 새 이름을 얻은 들소와 늑대는 생쥐가 안전하게 머나먼 땅에 닿도록 돕는다. 하지만 눈과 코를 잃어버린 생쥐는 더 이상 눈부신 경치도, 하늘과 땅과 살아 있는 것들의 냄새도 느낄 수 없다. 생쥐의 꿈과 희망은 이대로 사라지는 것일까. 이때 들려오는 요술 개구리의 목소리. “네게 새 이름을 주노라. 지금부터 네 이름은 독수리”라고 말한다. 생쥐는 그렇게 독수리가 되었다. 이 세상을 혼자만의 힘으로 살아갈 수 없다는 진리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내줄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는 깨달음을 인디언들에게 전해오는 전설을 빌어 전하고 있다. 목탄 연필로 그린 그림은 이야기의 깊이를 한층 돋운다. 간결하면서도 세밀한 스케치는 보는 내내 마음을 따스하고 편안하게 만든다. 또 생쥐를 비롯한 여러 동물의 표정과 몸짓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발간 당시 미국 최고의 그림책에 수여되는 ‘칼데콧상’을 받았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도서정보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로스앤젤레스 시립도서관에서 10년간 사서로 일해온 최순희씨가 옮겼다. 미국 어린이들 사이에선 고전이 돼 버린 동화를 국내 어린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1만 2000원.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카멜레온 한입에 ‘꿀꺽’하는 괴물 뱀 포착

    마다가스카르에서 뱀과 카멜레온의 뜨거운 한 판 승부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달 28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이 사진들은 새벽녘 굶주린 뱀이 무방비 상태의 카멜레온을 급습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찍은 영국의 사진작가 폴라 웹스터는 마다가스카르의 한 국립공원을 산책하다 이 같은 광경을 포착하고 셔터를 눌렀다. 웹스터는 “날카롭게 먹이를 찾던 뱀이 살며시 카멜레온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지켜봤다. 뱀은 순식간에 카멜레온의 몸을 감쌌고, 놀란 카멜레온은 강하게 저항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웹스터에 따르면 두 동물은 잠시 동안 힘겨루기를 했지만, 카멜레온은 뱀의 날카로운 이빨에 물려 결국 먹잇감이 됐다. 그녀는 “15년 동안 야생을 돌아다니며 많은 장면을 목격했지만 이렇게 생생한 현장을 직접 보기는 처음”이라면서 “이를 함께 목격한 가이드 등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글우글’ 뱀 퇴치 위해 ‘쥐 폭탄’ 투하 논란

    ‘우글우글’ 뱀 퇴치 위해 ‘쥐 폭탄’ 투하 논란

    미국 당국이 괌에 서식하는 외래종 뱀을 퇴치하기 위해 일명 ‘쥐 폭탄’을 투하하는 작전 계획을 수립했다. 오는 3~4월 경 군 헬기를 통해 공중에서 살포될 것으로 알려진 쥐는 뱀에게 유해한 약물을 먹인 죽은 쥐로 정글 등에 서식하는 ‘갈색나무 뱀’(brown tree snake)이 제거 대상이다. 현재 약 200만 마리가 괌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갈색나무 뱀은 지난 2차 세계대전 후 미군 선박에 의해 들어온 외래종으로 엄청난 번식력으로 현지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이 뱀 때문에 괌의 토종 새가 씨가 마르는 것은 물론 전선도 휘감아 전력공급에도 차질을 빚자 결국 미 당국이 칼을 빼든 것. 미 농림부 당국자는 “이 뱀이 괌을 넘어 하와이 등 태평양 제도로 확대돼 생태계 파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면서 “뱀에게만 유독한 약물을 먹인 쥐를 사용해 최대한 개체수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동물 보호 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고 있다. 국제적 동물 보호 단체인 페타(PETA) 측은 “갈색나무 뱀이 괌을 ‘침략’ 한 것은 맞지만 어떤 동물도 잔인하게 죽일 권리가 인간에게 없다.” 면서 “무차별 적인 독 쥐의 살포로 또다른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밸런타인데이 절대 주면 안 되는 선물

    밸런타인데이 절대 주면 안 되는 선물

    밸런타인데이는 국내에서 여성이 사랑을 고백하며 남성에게 초콜릿 등의 선물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양 여러 국가에서는 서로 선물을 주고받는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의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이날 절대 주면 안 되는 선물 17가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중 국내 정황을 고려한 일부 선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피트니스센터 회원권 많은 사람이 실제로 갖고 싶지만 밸런타인데이 같은 기념일에 상대방으로부터 받고 싶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영화 ‘슬립워크 위드 미’ DVD 장르가 코미디인 영화이지만 내용이 ‘애인과 헤어진다’는 것이란 것을 알게 되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 ▲커플 장갑 장갑 속에서 서로의 손을 잡은 채 체온을 보호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방이 독립심이 강하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땀냄새 제거제 상대방이 평소 땀을 많이 흘린다고 해도 이날만큼은 선물하지 말자. ▲기프트 카드(상품권) 확실히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살 수도 있겠지만 “성의 없다.”며 이별을 통보받을 수도 있겠다. ▲뱀 개인의 취향이긴 하지만 상대방이 싫어할 수도 있다. 사전에 알아보자. ▲영화 ‘쏘우’ 블루레이 디스크 평소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이날만큼은 받고 싶지 않을 듯하다. ▲마사지 의자 연인 사이 스킨십이 중요하단 건 누구나 알고 있다. 상대방으로부터 “귀찮아서 이걸 주느냐?”고 핀잔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복부 마사지 젤 이 선물로 이상적인 복근을 손에 넣을 수도 있겠지만 이별을 통보받을지도 모르겠다. ▲무(無) 상대방이 “별로 신경 쓰지 않아.”라고 평소 말해왔을지도 모르지만 정작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잔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플리커) 인터넷뉴스팀
  • 도축장에서 소비자까지…‘뱀가죽 백’ 원가 및 과정 충격

    질기고 광택이 있는 뱀 가죽은 여성들의 가방 뿐 아니라 벨트,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단골로 쓰이는 소재다. 이러한 뱀 가죽 아이템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희소가치 등으로 고가에 팔리는데, 최근 한 해외언론이 수공예로 유명한 인도네시아산 뱀가죽 가방의 제조 비용 및 가공과정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곳은 인도네시아 자바지역의 뱀 도살장 및 뱀가죽 제조 공장으로, 수많은 인도네시아산 뱀가죽 제품들이 이곳에서 탄생해 세계 각지의 백화점 등 매장으로 향한다. 도축장의 주인인 와키라는 10명의 인부들과 함께 일하는데, 그가 가방과 신발, 지갑, 벨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뱀가죽을 팔아 벌어들이는 수익은 한 달에 약 16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0만원에 달한다. 이곳에서 수 백 마리에게서 벗겨낸 가죽으로 가방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15~31달러(1만6000~3만4000원)선. 세부적인 가격은 크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영국이나 프랑스 등 서양의 소비자들의 최종적으로 이를 구매하는 가격은 4000달러(약 434만 5000원)에 달한다. 이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뱀 가죽을 만드는 과정은 지독하게 잔인하다. 마체테라 불리는 날이 넓고 무거운 칼로 뱀 머리를 쳐서 기절한 뒤 입을 통해 긴 파이프를 넣는다. 이후 이 파이프에 물을 채워 풍선처럼 부풀게 만든 뒤 물이 새어나가지 못하게 몸의 일부를 단단히 묶는다. 이후 머리는 꼬챙이 등으로 꿰어놓고 물에 닿아 부드러워진 가죽을 벗겨내기 시작한다. 뱀은 이때까지도 숨이 붙어있는데, 가죽이 다 벗겨지고 나면 극심한 고통으로 인한 쇼크 또는 탈수증으로 죽는다. 벗겨낸 뱀 가죽은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둥글게 말아 뜨거운 철판에 놓고 잘 말린다. 이후 제품의 특성에 따라 염색작업을 거치기도 하며 세밀한 가공을 위해 무두질 공장으로 보내진다. 한편 지난해 말 개발도상국 중소기업 지원단체인 국제무역센터(ITC)와 야생동물 거래 감시단체 트래픽(TRAFFIC)은 연간 10억달러 상당의 비단뱀 가죽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에서 이탈리아와 독일, 프랑스 등지로 수출되고 있다면서 “비단뱀 가죽 거래의 96%를 유럽 패션업계가 차지하고 있다. 비단뱀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설 연휴 테마파크·리조트 행사

    설 연휴 테마파크·리조트 행사

    유독 짧은 설이다. 연휴 동안 가족들과 먼 여행지를 다녀오자니 부담스럽고, 집에만 있자니 아이들의 성화가 더 부담스럽다. 이럴 땐 테마파크와 리조트가 대안이 된다. 업체마다 민속놀이와 다양한 볼거리 등 참여형 체험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테마파크] 롯데월드는 8~11일 가든 스테이지에서 ‘까치까치 설날’ 공연을 펼친다. 100명이 넘는 연기자와 수백명의 관객이 함께 초대형 박을 터뜨리며 새해 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다. 흥겨운 사물놀이와 역동적인 상모 돌리기가 흥을 돋우고,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면 모든 연기자와 관객들이 초대형 박을 터뜨리며 복을 기원한다. 매일 오후 3시에는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이 펼쳐지며, 제기 차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도 연휴 기간 내내 이어진다. 설날 당일 오후 6시에는 ‘외국인 장기자랑’이 펼쳐진다. 우대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연휴 기간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동반 3인까지 자유이용권을 1만 5000원에 살 수 있다. 주한 외국인에게도 자유이용권을 최대 40% 할인해 준다. (02)411-2000. 에버랜드는 9~11일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카니발 광장에서 윷놀이 등 12종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한복을 입은 에버랜드 캐릭터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전통 가오리연과 떡 등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태권 타악 퍼포먼스 ‘비가비’(飛歌飛) 특별 공연이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하루 2차례 열린다. 동물원 이벤트홀에서는 ‘뱀 특별전시’가 열린다. 길이 2.5m, 무게 15~20㎏에 이르는 ‘알비노 미얀마 비단구렁이’ 등과 만날 수 있다. 뱀띠 고객과 주한 외국인에게는 입장료를 55~60% 할인해 준다. (031)320-5000. 서울랜드에서도 설 연휴 내내 삼천리 동산에서 외줄 타기, 팽이 치기 등의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차려진다. 가족이 퀴즈로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우리 가족 한마음’ 등의 이벤트와 뮤지컬 ‘성냥팔이 소녀의 꿈’도 준비돼 있다. 서울랜드 캐릭터 인형들이 신명 나게 풍악을 울리는 풍물 로드쇼도 펼쳐진다. 뱀띠 고객과 주한 외국인에게는 자유이용권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02)509-6000.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8~12일 ‘벨루가 윷놀이’를 진행한다. 마린라이프에서 커다란 윷을 수조에 던지면 흰 돌고래 벨루가가 물어오는 놀이다. (061)660-1111.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수조 안의 아쿠아리스트와 수조 밖의 관람객이 제기 차기 대결을 펼치는 ‘도전! 수중 제기 차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064)780-0900.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9~11일 ‘정어리와 함께하는 수중 민속 놀이’를 딥블루광장 정어리 수조에서 진행한다. 공연은 낮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에 각각 진행된다. (02)6002-6230. 키자니아는 설 연휴 기간 어린이 1명당 어른 1명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개관 3주년을 맞아 3월 3일까지 축하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2인 가족 초대권을 준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 300명에게는 팝콘도 준다. 1544-5110. 웅진플레이도시(경기 부천)는 ‘엄마 또는 아빠 공짜’ 이벤트를 마련했다. 3명 이상 가족이 워터파크·스파 혹은 스키·보드를 이용하면 한 사람은 무료다. 톨게이트, 철도, 버스, 항공 등 귀성 교통편 영수증을 제시하면 장당 2명까지 50% 할인된다. 1577-5773. 베어트리파크(세종시)는 설 연휴 동안 가족 방문객 중 60세 이상 어른 1명의 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입구에 마련된 복주머니에서 반달곰 인형, 뱀 인형, 쿠키 등의 선물도 고를 수 있다. (044)866-7766. [리조트] 한화리조트는 전국 12개 사업장별로 설날 이벤트를 벌인다. 설악에서는 가훈 써주기, 전통 떡메 치기, 돌고래 마라톤, 가족 장기자랑, ‘클래식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또 워터피아 이벤트홀에서는 매일 3회 타악 퍼포먼스인 잼스틱 공연도 열린다. 양평에서는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와 떡메 치기 체험을 할 수 있다. 1588-2299. 대명리조트는 델피노, 쏠비치, 변산 등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민속놀이 체험, 가훈 써주기, 노래자랑 등 행사를 연다. 1588-4888. 제주에선 패키지 상품 2종을 한정 출시했다. 대명리조트 객실과 ‘아쿠아플라넷 제주’ 입장권(2장)을 묶어 최저 12만원에 파는 등 가격을 낮췄다. (064)780-5023. 곤지암리조트는 9~10일 죽마 타기 등 각종 민속놀이를 즐긴 뒤 스탬프를 모아 오면 객실 이용권과 미타임패스 리프트권 등 풍성한 경품을 준다. 1661-8787. 파인리조트는 9일 떡메 치기 체험 행사와 전통소리 공연을 연다. 10일엔 ‘토정비결 이벤트’를 준비했다. 설 연휴 내내 ‘느린 우체통’ 이벤트도 벌인다. 올 설날에 희망 엽서를 적어 보내면 내년 설날에 받아볼 수 있다. 1588-4888. 휘닉스파크는 설날 합동 차례를 진행한다.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는 무료 숙박권, 식사권 등을 선물하는 ‘행운복권 이벤트’를 마련했다. 1577-0069. 하이원리조트는 설날 오전 11시~오후 5시 스키하우스와 강원랜드 호텔에서 토정비결과 타로점 이벤트를 마련한다. 1588-7789. 한국관광공사는 ‘내 고향 맛자랑’을 주제로 설 연휴에 가 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한옥의 따사로움이 깃든 푸짐한 맛, 전주 한정식(전북 전주)’ ‘한 마리로 즐기는 다양한 맛, 창원시 진해 대구(경남 창원)’ ‘숯불에 구운 전통 소갈비와 삽다리 곱창(충남 예산)’ ‘서민 입맛 사로잡은 춘천 닭갈비(강원 춘천)’ ‘삶의 애환이 깃든 의정부 부대찌개(경기 의정부)’ ‘인절미처럼 차진 숭어회와 세발낙지(전남 무안)’, ‘복어 장인들의 손끝에서 태어난 새로운 맛(대구)’ ‘돼지가 간장 소스에 빠진 날(충북 청주)’ 등 8개 지역이다. 관광공사는 또 7~16일 서울 청계천로 본사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민속놀이마당과 함께 한복 입고 사진 찍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복된 새해를 기원하는 복주머니 접기 프로그램도 열린다. 11~16일엔 서예작가가 가훈을 붓글씨로 써준다. 참가비는 없으며, 현장등록 순서대로 진행된다. 손원천 여행전문 기자 angler@seoul.co.kr
  • 거대한 악어등 올라탄 ‘겁없는 거북이’ 포착

    거대한 악어 등에 올라탄 겁없는 거북이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최근 야생전문 사진작가 맥 스톤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습지대에서 수개월에 걸쳐 촬영한 사진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눈길을 끈 사진은 바로 두마리의 악어와 함께 공생하는 듯한 거북이의 모습. 이 거북이는 악어 등에 올라타 마치 일광욕을 즐기듯 여유롭게 한낮의 햇빛을 즐겼다. 스톤은 “뱀과 물고기는 물론 거북이도 잡아먹는 악어가 이 거북이와는 평화롭게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며 황당해했다. 스톤이 이같은 사진을 찍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악어에 가까이 다가가면 물 속으로 사라져 버려 카메라에 생생한 모습을 담기 힘들었던 것. 결국 스톤은 통나무에 카메라를 달아 5분 간격으로 자동으로 촬영하는 특수 장비를 설치해 이 장면을 촬영했다. 스톤은 “아침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저녁에 회수하는 과정을 오랜기간 반복했다.” 면서 “다행히 카메라 셔터가 계속 울렸지만 악어와 거북이는 개의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연히 이같이 보기드문 장면을 카메라에 담게 돼 행운” 이라며 기뻐했다.          인터넷뉴스팀 
  • 설 연휴, 가족과 전통예술에 흠뻑

    설 연휴, 가족과 전통예술에 흠뻑

    짧은 설 연휴, 가까운 공연장에서 다양한 국악과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도 좋겠다. 국립국악원은 10일과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과 야외마당에서 설날 맞이 기획공연 ‘여민동락’(與民同)을 준비했다. 한 해의 소원을 빌고 차 한 잔과 덕담을 나누는 ‘접빈다례’, 음악·춤·그림이 어우러진 ‘풍류다회’ 등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국립국악원 소속 단체가 궁중무용 ‘처용무’, 관악합주 ‘경풍년’, 가사 ‘춘면곡’, 민요 ‘아리랑’ 등을 공연한다. 무대 위에서 서예가 김영삼 선생이 국립국악원의 신년휘호를 쓰고, 전정우 선생이 계사년 상징인 뱀을 그릴 예정이다. 관객들에게는 전통주와 한과를 제공한다. 국립국악원 야외광장에 제기차기, 투호 등을 경험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을 만들었다. 예악당 로비에는 토정비결을 보고 가훈을 써주는 코너도 마련했다. 1만원. (02)580-3300.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9일 부산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설맞이 국악한마당’ 연주회를 올린다.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하는 자리로 궁중 연례음악 ‘수연장지곡’, 가곡 ‘영제시조’, 무용 ‘장고춤’, 민요 ‘금강산타령’, 풍물놀이 ‘판굿’ 등으로 구성했다. 수석지휘자 김철호, 집박 채수만, 가곡 예능보유자 이종록, 한국무용가 장선희 등이 출연한다. 공연 1시간 전부터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051)607-3123. 서울 중구 정동극장은 전통뮤지컬 ‘미소’(MISO)의 9·10일 관람객에게 설맞이 한과를 선물한다. 이날 극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28일까지 공연예매권, 가족&연인 패키지(공연 티켓 2장·전통의상체험촬영)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4만~5만원. (02)751-1500.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뱀 머리를 입에 넣고…‘스네이크 아티스트’ 충격

    세상에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존재하지만, 이처럼 독특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는 좀처럼 찾기 어렵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해외 언론의 지난 달 31일자 보도에 소개된 이 예술가는 일명 ‘스네이크 아티스트’로, 뱀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이티에 사는 세인틸루스 레시루스(58)의 일과는 머리에 뱀을 얹고 거리로 나서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 뱀과 함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는데, 그 중 하나는 ‘겁 없이’ 뱀을 입에 넣는 행위다. 뱀의 머리가 입에 들어간 사이 꼬리가 레시루스의 목과 머리를 마구 감싸지만, 그는 전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레시루스와 함께 ‘예술 활동’을 펼치는 주인공은 몸길이 1.2m의 하이티 보아뱀. 그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예술”이라면서 “1974년 먹고 살 길이 궁해 시작했던 일이 자부심을 가진 예술 활동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이 나라에서 유일한 ‘스네이크 아티스트’”라면서 “많은 동물들과 예술 활동을 펼치면서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이 뱀은 독성이 없어 위험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드는 위험한 모습이 이어지지만, 가족들은 그의 남다른 예술 활동을 전폭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한다. 레시루스의 아들은 “아버지가 하는 일은 매우 특별하다.”면서 “아버지는 뱀 뿐만 아니라 도마뱀이나 올빼미 같은 다양한 동물과도 독특한 예술을 선보일 능력을 가졌다.”고 자랑했다.
  • ‘12년 우정’ 거대 비단뱀과 노는 아이 화제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비단뱀과 함께 살아온 중국 소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저우일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광둥성 둥관시 창핑에 사는 아저라는 이름의 소년은 자신의 집에서 12년째 함께 지내고 있는 비단뱀과 한 침대에서 잘 정도로 절친한 친구다. 사실 아저의 부친은 아들을 낳기 전 비단뱀 알을 사게 됐고 집에서 부화하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아저가 태어났을 때는 이미 비단뱀의 나이는 6살이었고 몸무게는 20kg에 달하는 크기였다고 한다. 현재 중학생인 아저는 생후 9개월째부터 이 비단뱀과 함께 생활했다. 더운 여름날에는 비단뱀이 아저에게 ‘냉방기’ 역할을 해줬고 그 반대로 추운 겨울날에는 아저가 비단뱀의 몸을 따뜻하게 해줄 정도로 서로에게는 소중한 존재가 돼 갔다고 한다. 부친이 말한 바로는 비단뱀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아저를 공격한 적이 없었으며 함께 있을 때 가장 활동적이고 아저 역시 어릴 때부터 비단뱀과 함께 지냈기 때문에 장난감보다는 비단뱀과 함께 노는 것을 더 좋아했다. 하지만 아저가 지난해부터 중학교에 입학, 기숙사에서 지내게 돼 현재는 토요일밖에 함께 지낼 시간이 없다고 한다. 아저는 현재 “동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향해 학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CEO 칼럼] ‘위기경영’에는 ‘함께 이끌어가는 리더십’/박상진 ㈜한양 부회장

    [CEO 칼럼] ‘위기경영’에는 ‘함께 이끌어가는 리더십’/박상진 ㈜한양 부회장

    풍요와 다산, 지혜의 상징인 뱀의 해인 2013년 계사년(癸巳年)이 새 희망을 안고 출발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5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정부의 출범이 분주한 이때 우리 건설업도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누적돼 온 경제의 불확실성은 해가 갈수록 기업의 경영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은 국내 실물경기의 침체로 이어졌다. 국내 경제의 버팀목이 돼주던 건설, 철강, 조선 등 주요 기간산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현재 관련 기업들이 워크아웃과 기업회생 절차를 밟는 등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그나마 양호한 수출 실적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달려온 국내 경제도 거듭된 침체로 앞날이 어둡기만 하다. 이처럼 위태로운 살얼음판 경제와 어려운 기업환경을 대변하듯 기업들은 올 한 해 경영의 화두로 과거의 ‘지속성장’과 같은 성장 위주의 경영이 아닌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고 기업의 가치를 영속하기 위한 ‘위기경영’ ‘생존경영’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처럼 불확실하고 힘든 시기에는 무엇보다 기업경영의 최일선에 선 경영자가 조직원들을 이끌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하겠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최고의 병법서이자 현대에 와서는 경영 지침서로도 널리 읽히고 있는 손자병법의 모공편에 보면 ‘상하동욕자승’(上下同欲者勝)이란 한자성어가 나온다. ‘장군과 병사들이 같은 꿈을 가지고, 같은 목표를 위해 하나가 되어 임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의미로 개인의 역량보다는 전체 조직이 하나가 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그럼 이러한 개인들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 생존과 위기극복이라는 난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리더가 가져야 할 항목은 무엇인가. 첫째는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조직원들에게 위기의식을 단순히 강요하기만 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발생한다. 현재 처한 상황에 대해 강요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위기의식을 고취하고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통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또 동기를 부여하는 코칭까지도 함께하는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둘째는 비전을 공유하는 능력이다. 모든 조직은 늘 비전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그 비전에 대한 참된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조직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이 크든 작든 함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여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더불어 함께 나아감을 제시하는 비전의 공유는 생존경영에서 리더가 지녀야 할 중요한 항목 중 하나다. 끝으로 함께 실천하는 솔선수범의 역량이다. 현재의 비상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나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내부 업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단순히 지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위기 극복을 위해 조직원과 함께 고민하고 먼저 실천해 나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리더의 솔선수범은 조직원들의 신뢰를 마련함과 동시에 동기부여 효과까지 더해져 더 큰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리더와 조직원 간은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임을 인지하고 더불어 이러한 동질성을 가지고 적극적인 태도와 행동으로 나아간다면,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위기경영은 경기가 침체에 빠질수록 제대로 준비된 기업에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상하가 똘똘 뭉쳐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구비한 기업은 경제가 위축되고, 회사가 난관에 봉착했을 때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 위기를 변화에 대한 기회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나아가 위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위기의식을 갖고 위기를 극복하느냐, 기회로 승화시키느냐는 기업과 조직원들 스스로의 자세에 달려 있다.
  • 악어와 레슬링하는 세 살배기 조련사

    겁도 없이 악어와 레슬링을 하거나 껴안고 노는 세 살배기 소년이 해외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州) 밸러렛 야생동물공원에는 세계에서 가장 어린 조련사가 있다. 찰리 파커란 이름의 이 소년은 아버지 그렉이 근무하고 있는 이 공원에서 야생동물 관리를 돕고 있다. 찰리는 사진 속 검프란 이름의 새끼 악어와 레슬링을 하거나 파블로란 이름의 커다란 보아뱀을 어깨에 올린 채 돌보는 일을 한다. 물론 그 모든 일은 누가 시킨 일이 아니며 찰리는 단지 “파충류를 사랑하고 그 중에서도 악어와 뱀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그렉은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400kg짜리 더러운 ‘소똥’ 코브라 화제

    ▶사진 보러가기 팝아트(대중예술)가 아닌 ‘풉아트’(똥예술)가 러시아에서 화제다. 이는 가축 배설물로 만든 조각상이라고 한다. 러시아 야쿠티아공화국의 한 목축업자는 거름으로 사용하다 남는 소똥을 이용해 무려 400kg짜리 대형 코브라 조각상을 만들었다고 11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이 보도했다. 한 아이의 아버지인 미하일 바포소프(52)는 “‘뱀의 해’를 기념하고 마을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그 조각상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키우고 있는 소 17마리가 열심히(?) 만들어낸 ‘발발크’(balbalkh)로 불리는 소똥 중 거름으로 쓰고 남은 일부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사실 화제가 된 이 배설물 조각상은 그의 첫 작품은 아니다. 지난 2008년에는 군 복무 시설을 떠올리며 배설물 탱크를 조각했고, 지난해에는 ‘용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날개 달린 용을 조각했다고 한다. 또 그와 그의 아들은 눈과 얼음 조각을 이용해서도 조각상 만드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 현지 기온에서는 배설물로 조각하기가 훨씬 수월하다고 한다. 냄새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조각상이 녹는 봄이 될 때쯤이면 다시 비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내년에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2014년에는 말을 조각해 볼 것이다. 잘해낸다면 말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슴도 ‘꿀꺽’ 괴물 비단뱀 잡아라”…美땅꾼 대회 시작

    “사슴도 ‘꿀꺽’ 괴물 비단뱀 잡아라”…美땅꾼 대회 시작

    ”세계 최고의 땅꾼들은 모여라!” 사슴도 통째로 삼키는 거대 비단뱀의 출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사상 최대 뱀 사냥 대회가 막을 올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1개월간 진행되며 가장 큰 놈을 잡는 땅꾼에게는 1500달러(약 160만원)의 상금도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땅꾼들은 줄잡아 800여명으로 아마추어 참가자의 경우 뱀을 잡거나 종류를 식별하는 교육도 마쳤다. 총기로 무장한 이들은 성인 남성 정도의 크기로 성장한 거대한 비담뱀을 잡는 것이 목표다. 주 정부 측이 이같은 대회를 개최하고 나선 것은 바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버마 비단뱀 때문이다. 외래종인 버마 비단뱀이 토종 설치류는 물론 사슴이나 멧돼지 같은 큰 동물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기 때문. 플로리다 야생동물보호국 외래종 담당관 크리스틴 서머스는 “버마 비단뱀은 천적이 없어 우리 환경이 크게 파괴되고 있다.” 면서 “대회의 진짜 목적은 이 비단뱀을 공원에 풀어주는 사람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주 정부측은 주민들이 애완용으로 키우던 버마 비단뱀이 덩치가 커지자 에버글레이드 공원 습지에 무차별적으로 방생해 이곳이 ‘비단뱀 천국’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이곳에서 무려 길이 5.35m, 몸무게 75kg에 이르는 거대 비단뱀이 발견돼 플로리다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 하늘 나는 비행기 날개에 큰 뱀이 ‘대롱대롱’

    하늘 나는 비행기 날개에 큰 뱀이 ‘대롱대롱’

    지난 10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출발해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로 날아가던 콴타스 항공기 안에서 황당한 외침이 들렸다. ”비행기 날개에 뱀이 있다!” 창 밖을 바라보던 한 여성 승객이 갑자기 터뜨린 이 말에 승객과 승무원들은 일제히 웃었으나 이 외침은 진짜였다. 3m는 족히 넘어보이는 큰 뱀 한마리가 비행기 날개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 하늘을 날고 있었던 것. 땅과는 비교도 안되는 최악의 조건에서 뱀은 떨어지지 않고 살기위해 버둥거리며 세찬 바람과 맞섰다.       이 장면을 촬영한 승객 로버트 웨버는 “비행기 날개에 뱀이 타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누구도 비상 착륙을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게 판단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하늘 위에서 갑자기 벌어진 소동에도 비행기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으며 최초로 비행기 날개를 타고 바다를 건넌 뱀은 안타깝게도 죽은 채 발견됐다. 시드니 대학의 뱀 전문가 릭 셰인은 “아마도 먹잇감을 노리고 조용히 잠복해 있다가 이 비행기에 탑승한 것 같다.” 면서 “비행기 속도와 저온에 살아남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졸지에 뱀에게 ‘히치하이킹’ 당한 콴타스 항공 측은 “역사상 이같은 경우는 처음일 것” 이라며 “유사한 일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 [피플 인 포커스] 오바마 2기 경제수장 제이컵 류

    [피플 인 포커스] 오바마 2기 경제수장 제이컵 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10일(현지시간) 2기 행정부 재무장관에 잭(제이컵) 류(57)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명할 예정이라고 미 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미 언론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와의 ‘재정절벽’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예산 전문가인 류 실장을 최종적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후임으로 다양성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흑인인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의 케네스 체놀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등도 검토했으나 결국 재정절벽 협상의 승리와 재정적자 해법을 위해 ‘예산통’인 류 실장을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백악관과 의회는 새해 벽두 극적 합의를 통해 재정 절벽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으며, 국가 예산 자동 감축을 뜻하는 ‘시퀘스터’와 국가부채 한도 상향조정 협상은 일단 미뤄놓은 상황이다. 뉴욕에서 태어난 류 실장은 하버드대를 졸업한 뒤 의회 보좌관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민주당 소속 팁 오닐 하원의장의 정책 보좌관 등으로 일하면서 예산 등 정책 분야에서 기초를 닦았고, 일처리가 치밀하다는 평판을 얻었다. 그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 이어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을 맡는 등 예산의 세부 항목까지 꿰뚫는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OMB 국장으로 일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지난해 1월 비서실장에 발탁되는 등 승승장구했다. 류 실장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은 시장에 근무한 경력이 짧다는 것이다. 그는 2006~08년 씨티그룹 이사를 지냈다. 이를 두고 공화당 일각에서는 “실물 경제를 제대로 모르는 인물이 재무장관에 기용되는 것은 부절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청문회에서 다소간의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CNN은 류 실장의 친필 서명(아래)이 뱀이 기어가는 듯한 우스꽝스러운 모양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미 달러화에 인쇄될 류의 서명은 좀 점잖은 모양으로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새로 발행하는 달러화에 현직 재무장관의 서명을 인쇄한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2036년 충돌?…소행성 ‘아포피스’ 예측보다 훨씬 커

    지구를 스쳐 지나간 소행성 ‘아포피스’의 크기가 애초 예측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우주국(ESA)은 9일(현지시간) “금세기 중 지구에 충돌할 수도 있는 소행성 아포피스의 크기가 지금까지 예측했던 것보다 20% 정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유럽우주국은 지난 주말부터 허셜 우주망원경을 이용해 지구로 근접 중인 아포피스를 관측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기존 예측한 아포피스의 평균 지름은 270m(오차 ±60m)였다. 국내에서는 이 크기를 ‘63빌딩’과 비교하기도 했다. 만약 이만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게 된다면 그 폭발력은 506메가톤 폭탄과 맞먹는다고 한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폭탄은 러시아의 ‘차르 봄바’ 수소폭탄으로 그 파괴력은 57메가톤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유럽우주국이 허셜망원경을 이용한 2시간 관측 결과, 평균 지름은 325m(오차 ±15m)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추계보다 20% 정도 큰 결과이며, 아포피스의 질량 역시 기존치보다 75% 정도 크게 나타났다고 자료 분석을 이끈 독일 막스플랑크 외계물리학연구소의 토마스 뮐러 박사는 밝혔다. 애초 과학자들은 아포피스가 오는 2029년 지구와 충돌할 확률이 2.7%나 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발견한 소행성 중 가장 높은 것이다. 하지만 이번 관측으로 2029년에 충돌할 확률은 기존 예측보다 줄어들었으나, 아포피스는 지구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인공위성들보다 더 가까운 약 3만1600만km 이내로 접근할 전망이라고 유럽우주국은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미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JPL)에 따르면 아포피스가 지구에 더욱 접근할 것으로 예측되는 2036년 4월에 지구에 충돌할 가능성이 25만분의 1에 불과하다. 과학자들은 이번에 아포피스가 1450만km 정도까지 접근한 최신 관측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오는 2029년과 2036년, 두 차례에 걸쳐 다시 지구로 접근할 아포피스의 충돌 확률에 관한 계산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포피스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태양의 신’ 라(La)와 적대적인 악마로 공포의 대상이었던 지옥의 큰 뱀 아펩의 이름을 영어식으로 따서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열린세상] 꿈꿀 권리, 희생할 의무/문흥술 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열린세상] 꿈꿀 권리, 희생할 의무/문흥술 서울여대 국문과 교수·문학평론가

    1990년대만 하더라도 한국인이 외국에 가면 일본 아니면 중국에서 왔느냐고 물어보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한다. 한국에서 왔노라고, 한국은 한글이라는 고유한 문자를 사용한다고 말하면, 푸른 눈의 서양인은 거짓말하지 말라고 핀잔을 주기 일쑤였다. 그러던 그들이 싸이의 말춤에 열광하면서 2013년 새해를 맞이하였다. 텔레비전으로 그 광경을 보면서 참으로 뿌듯했다. 그런데 한국사회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보수니 진보니 하면서 편을 갈라 싸움질을 해대고 있다.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정치적 의견을 표출하는 것은 자유다. 문제는 자신의 의견과는 다른 의견을 전혀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분법적 편 가르기에 빠진 이들에 따르면, 한국사회 구성원은 ‘보수 골통’ 아니면 ‘좌파 빨갱이’뿐이다. ‘골통’과 ‘빨갱이’들이 이리 떼처럼 무리를 지어 상대방을 잡아 먹기 위해 섬뜩한 저주와 욕설을 퍼붓는다. 정치인들은 그 싸움질을 부채질해서 이득을 얻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싸움질을 말려야 할 지식인마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지 못하고 개흙 밭에 뛰어들어 삿대질을 해대고 있다. 지금, 이 싸움질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들과 사이비 지식인들에 의해 조장된 세대 간의 대립과 분열로 변질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50대 기성 세대는 젊은 세대의 앞길을 막는 ‘보수 골통’으로 낙인찍혔다. 어느 시대든 세대 간의 갈등은 항상 존재한다.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의 생각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의 기성 세대는 젊은 시절 70~80년대의 군사독재정권에 의한 자유의 억압과 파행적인 산업화를 경험했다. 당시 젊은이들은 김지하 시인의 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를 피 터지게 부르면서 독재 타도를 외쳤다. 그 외침은 전쟁으로 황폐화된 사회를 재건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당시 기성 세대의 피땀에 힘입은 바 크다. 그것을 자양분으로 삼아 젊은이들은 민주와 자유를 꿈꾸고 그것을 쟁취하기 위해 애쓴 것이다. 지금의 젊은 세대는 정보사회와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그들의 가치관은 기성 세대의 가치관과 다를 수밖에 없다. 아마도 젊은 세대는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면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물론 이들이 그런 꿈을 꿀 수 있기까지는 그 밑바탕에 민주와 자유를 쟁취한 지금의 기성 세대의 고투가 깔려 있다는 것 또한 분명하다. 이처럼 세대 간의 갈등은 늘 있지만, 그러나 그 갈등은 보다 나은 사회를 이루기 위한 창조적 원동력이 되어 왔다. 세대 간의 갈등의 밑바탕에는 젊은 세대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도록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기성 세대의 자기희생 정신이 깔려 있다. 그런데 지금 불순한 정치적 의도로 조장된 세대 간의 갈등은 창조적 변용을 위한 갈등이 아니라, 공멸을 초래할 극한의 대립과 분열로 변질되고 있다. 그로 인해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에 화해 불가능한 간극이 자리잡으려 한다. 사회 여러 측면에서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당연히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양성을 부정하고 자신만의 생각을 절대화해서 그것과 부합하지 않는 생각을 무조건 ‘적’ 내지 ‘악’으로 매도하는 일이 더 이상 조장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세대마다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있고, 또한 같은 세대라 하더라도 각기 다른 생각을 하기 마련이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그런 열린 자세로 상대방의 입장과 가치관을 존중하면서 공생할 공유 분모를 모색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다루는 윤흥길의 소설 ‘장마’에는 전사한 국군 아들 때문에 인민군에게 저주를 퍼붓는 외할머니, 그리고 빨치산 아들을 둔 할머니가 등장한다. 두 할머니는 자식의 처지 때문에 첨예하게 대립한다. 그러다가 빨치산 아들의 혼백인 듯한 구렁이가 집에 나타나자 할머니는 혼절하고, 외할머니가 그 구렁이를 달랜다. 이 일을 계기로 두 할머니는 화해한다. 2013년 계사년의 뱀이 ‘장마’의 구렁이처럼 화해와 소통의 물꼬를 틔워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 거대 비단뱀 잠자는 2살 여아 칭칭 감고는…

    거대 비단뱀 잠자는 2살 여아 칭칭 감고는…

    거대한 비단뱀이 자고있는 아기를 칭칭 감아 먹이가 될 뻔한 아찔한 사건이 알려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새벽 3시 경 호주 리스모어의 한 가정집에서 갑자기 요란한 고양이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에 주부 테스 거스리(22)가 곧바로 잠에서 깨어났고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2m에 육박하는 큰 비단뱀이 2살 난 딸 아이의 팔을 칭칭감고 있었던 것. 엄마 거스리는 “처음에 내가 꿈을 꾸고 있는 줄 알았다.” 면서 “악몽이 현실임을 깨닫고 곧바로 뱀의 머리를 잡고 아이에게서 떼어 놓았다.”고 밝혔다.  아기는 뱀에게 손을 물렸으나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독이 없어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거스리의 연락을 받고 이 비단뱀을 잡은 뱀 전문가 텍스 틸스는 “뱀이 아마도 아기를 칭칭감아 먹잇감으로 삼으려 했던 것 같다.” 면서 “엄마가 잘 대처해 끔찍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뱀은 5-10년 된 비단뱀으로 엄마가 죽이지 말라고 말해 몇 km 떨어진 숲속에 방생했다.”고 덧붙였다. 천신만고 끝에 아기의 목숨을 구한 엄마 거스리는 “고양이의 이상 행동 덕분에 아기의 목숨을 구했다.” 며 “비록 뱀이 아이를 해치려 했지만 불쌍해 살려줬다.” 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 뱀이다~ 뱀이다~ 호타준족·다승투수 뱀이다~

    뱀이다~ 뱀이다~ 호타준족·다승투수 뱀이다~

    계사년(癸巳年)을 맞는 뱀띠 프로야구 스타들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1989년생 유망주도, 77년생 띠동갑 형님들도 “올해야말로 나의 해”라며 새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새해에 기대되는 뱀띠 선수들을 꼽아 봤다. 스물넷 동갑내기 중 가장 주목받는 이는 ‘신고선수 신화’를 쓴 서건창(왼쪽·넥센)이다. 2008년 LG에서 한 경기만 뛴 뒤 방출, 병역을 마치고 2011년 말 신고선수로 입단한 그는 지난 시즌 주전 2루수를 꿰차더니 127경기에 출전, 타율 .266 115안타 1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신인왕과 골든글러브까지 거머쥐었다. 백조로 거듭난 서건창은 연봉도 2400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시즌 10승 투수에 합류하며 선발진의 한 축이 된 이용찬(오른쪽·두산) 역시 89년생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뽑혀 난생 처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강력한 포크볼을 바탕으로 올 시즌 15승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도 일찌감치 세웠다. 데뷔 이래 현역 최단신(164㎝) 타이틀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김선빈(KIA) 역시 뱀띠. 2011년의 안면 골절 아픔을 뒤로하고 지난 시즌 타율 .281을 기록하며 KIA의 키스톤을 든든하게 지킨 김선빈은 올해엔 데뷔 이후 처음으로 3할 타율에 도전할 태세다. 신생팀 NC의 노성호를 비롯, 박지훈(KIA)과 한희(LG)도 뱀띠 유망주다. 고참급 77년생 뱀띠들에게도 올해는 다르게 다가온다. 후배들과 당당히 겨뤄 건재를 과시해야 한다. 가장 기대되는 ‘형님’은 서재응(KIA). 지난해 무너진 선발 마운드를 외로이 지키며 9승을 올렸고, 2.59의 빼어난 방어율에 45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역대 네 번째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기대에 못 미쳤던 김선우(두산)는 반전의 기회를 벼른다. 2년 전 시즌 16승으로 다승 2위에 올랐던 김선우는 지난 시즌 6승에 그쳤다. 이용훈(롯데)과 NC로 둥지를 옮긴 송신영 역시 올해 “뭔가 보여 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뱀띠 타자 중에는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스나이퍼’ 장성호가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 신인투수 송창현과 맞트레이드된 장성호는 두산으로 떠난 홍성흔의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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