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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중국 자동차의 해외시장 진출을 주도하는 지리(吉利)차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중국 자동차의 해외시장 진출을 주도하는 지리(吉利)차

    중국 지리(吉利·Geely)자동차 계열사인 스웨덴 볼보는 내년부터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 공동 브랜드인 링크&코(Lynk&Co)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이런 계획은 경비 절감과 생산량 단기 확대를 위해 기존 XC40 생산라인을 이용해 링크의 하이브리드 SUV ‘01’과 후속 모델을 생산하겠다는 조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중국 브랜드의 자동차가 유럽에서 생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볼보의 이번 결정은 리수푸(李書福) 지리차 회장의 유럽 진출 방안 중의 하나라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호칸 사무엘손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새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며 “볼보의 기술적·산업적 전문성으로 링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중국 지리자동차가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의 유럽 생산, 글로벌 자동차 업체 볼보와 벤츠 브랜드를 소유한 다임러 인수 등 해외 사업은 물론 내수 호조로 매출액 급증 등 국내 사업도 순풍에 돛단 듯이 잘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리자동차는 이번 유럽 생산 계획 발표에 앞서 지난 2월24일 90억 달러(약 9조 7000억원)를 들여 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의 지분 9.69%를 인수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리수푸 회장은 “친구들 없이 외부 침입자들에게 대항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자동차 메이커는 없다”며 “공유하고 힘을 모아 새로운 방식에 적응해야 하며, 다임러에 대한 투자는 이런 비전이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리 회장은 그동안 적극적인 해외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사를 키웠다. 지리차는 2010년 볼보승용차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처음 존재를 드러냈다. 당시 “뱀이 코끼리를 삼켰다”(蛇呑象)는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지만 리 회장은 이에 아랑곳 없이 볼보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독자경영을 보장하는 혁신책을 내놓았다. 2013년엔 영국 택시 ‘블랙캡’을 생산하는 망가니즈 브론즈를 인수했다. 지난해 5월 말레이시아 국영자동차 업체 프로톤 지분 49.9%를 인수했고, 프로톤이 보유한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지분 51%도 매입했다. 11월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유명한 미국 실리콘밸리 업체 테라퓨지아를 인수한 데 12월에는 볼보상용차의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해외 시장에서만 순항하는 게 아니다. 지리차는 국내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수익이 2배 이상 증가하는 상승세를 탔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지리차는 보웨(Boyue·博越)를 비롯한 SUV의 판매 증가가 호재로 작용해 지난해 매출액 928억 위안(약 15조 7500억원), 순이익 106억 위안으로 각각 집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리차의 판매 규모는 전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25만대를 기록했고 주가도 100%나 뛰었다. 트럭에서 슈퍼카에 이르는 지리차의 다양한 모델 라인은 중국내 경쟁사를 압도한 것이다. 리 회장의 재산가치는 1100억 위안으로 불어나 올초 발표된 중국 부자를 연구하는 후룬(胡潤)연구소의 ‘중국 부호 리스트’에서 딩레이(丁磊) 왕이(網易)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8년 전까지만 해도 148위에 머물러 그는 ‘재계의 다크호스’로만 불렸다.리 회장의 성공은 ‘자동차 굴기’(崛起)를 추진 중인 중국 정부와 ‘자동차 왕국’을 꿈꾸는 그의 목표가 절묘히게 맞아떨어진 덕분이다. 1963년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에서 태어난 리 회장은 고교 졸업 후 사진관을 하며 모은 돈으로 1986년 냉장고 부품 공장을 세우며 사업에 첫 발을 디뎠다. 1990년대 중반까지 부동산 투자와 건축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 손을 대 나름대로 사업자금을 축적했다.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너무 좋아했던 만큼 자동차산업에 뛰어들겠다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다. 중국 정부가 민간자본의 자동차산업 진출을 허용하지 않았던 탓에 1993년 오토바이 제조업에 먼저 뛰어들었다. 대만 오토바이를 베끼던 수준이던 그는 1996년 타이저우에 지리그룹을 설립해 파산 직전에 있던 국유 자동차 기업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동차산업에 진출했다. 이 분야 초보였던 리 회장은 벤츠를 직접 분해할 정도의 자동차에 빠져들었다. 1998년 첫 자동차 생산에 이어 2002년 한국의 대우차 생산설비를 도입해 ‘지리CK’란 차종을 출시했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독특한 방식으로 성장했다. 중국법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과 50 대 50 합작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무임승차’하면서 별다른 노력 없이 성장해온 셈이다. 그러나 ‘중국의 헨리 포드’를 꿈꾸던 리 회장은 여느 중국 자동차 업체 CEO와는 다른 길을 걸었다. 합작사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에 만족하지 않고 독자 기술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해외 기업과 경쟁하기엔 역량이 턱없이 부족하고 저가 자동차 생산만으로는 사업 확장에도 한계를 느꼈다. 그는 자동차 분야의 핵심 기술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글로벌 자동차 업체를 인수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해외 유명 자동차업체를 M&A하는 방식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2007년 미국 디트로이트쇼에 참석해 볼보를 보유한 미국의 자동차 업체 포드자동차 부스로 찾아가 “볼보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포드 측 인사들은 당연히 리 회장이 누구인지도 몰라 볼보를 팔 생각이 없다고 정중하게 답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발발 이후 현금이 바닥난 포드는 볼보를 인수하고 싶어 한 중국 기업인을 떠올렸다. 결국 2010년 그에게 볼보승용차를 매각했다. 이때만 하더라도 리 회장이 세계 자동차 시장의 ‘무서운 포식자’로 등장할지 아무도 몰랐다. 볼보승용차를 인수한 후에도 지리차는 한동안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15년까지 중국 내수 시장 판매 실적에서 지리차는 10위권 밖에 머물렀을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했다. 하지만 볼보승용차 인수하면서 대규모 투자와 독자경영 보장 등 대대적으로 혁신 작업을 한 것이 5년만에 현저한 성과로 나타났다. 2016년 10위에 오른 지리차는 지난해엔 6위로 4계단 급상승했다. 특히 올해 2월 중국 시장에서 10만 9718대의 차량을 판매한 지리차가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가 밝혔다. 폭스바겐(16.8%)과 GM(16.2%)에 이어 중국시장 점유율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2월 6위에서 3단계나 점프한 것이다. 이처럼 지리차가 고속 성장한 배경에는 ‘시진핑(習近平) 인맥’ 이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리 회장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저장성 당서기 시절부터 친분을 맺어왔다는 이유에서다. 시 주석의 저장성 인맥인 ‘즈장신쥔(之江新軍)의 핵심 일원이라는 얘기다. 그는 2012년 시 주석이 당총서기에 취임한 이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에 3차례 연임했고, 중국 최대의 경제단체인 중화전국공상연합회 부주석도 맡고 있다. 지난해 해외 M&A를 진행한 주요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집중 견제를 받는 와중에도 지리차가 해외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설 수 있었던 것도 시 주석의 암묵적 지원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그의 부인 펑리젠(彭麗娟)이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과 자매라는 설도 있다. 이에 대해 리 회장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NCND’로 일관하고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얼마나 배고팠으면…’ 슬리퍼 삼킨 뱀

    ‘얼마나 배고팠으면…’ 슬리퍼 삼킨 뱀

    집 안에 있던 슬리퍼 한쪽을 삼킨 후 숨어 있다 발견된 뱀 한 마리가 화제다. 이 영상은 화제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ViralHog’를 통해 지난 27일(현지시각) 알려졌다. 영상 속엔 호주 하길레아스(Hagileas)의 어느 주택 창고 안에서 뱀 포획전문가가 무언가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이리저리 뒤진 후 그녀가 발견한 건 커다란 뱀 한 마리다. 잡은 뱀을 자세히 보니 뭔가를 삼킨 듯 몸 가운데가 불룩해 있다. 포획전문가가 겉에서 만져보니 쥐 같은 생물체는 아닌 듯 하다. 이때 주인 남성이 슬리퍼 한쪽을 그에게 가져 오면서 뭔가를 설명한다. 사연인 즉, 이 남성은 며칠 전 잠을 청하기 전에 침대 밑에 슬리퍼를 벗어놓고 잤다고 한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한쪽만 남아 있었다는 것이다. 슬리퍼 크기와 모양을 뱀이 먹은 ‘무언가’와 겉에서 비교해 보니 십중팔구 잃어버린 나머지 한 쪽이 맞아 보인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슬리퍼를 삼켰을까? 결국 뱀은 포획전문가를 통해 정밀 X-레이 검사를 받고 ‘슬리퍼 제거’를 위해 수술대에 놓이게 됐다. 사진 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성의 ‘새끼손가락’, 먹이로 착각한 애완뱀

    여성의 ‘새끼손가락’, 먹이로 착각한 애완뱀

    ‘스파이더 파스텔(Spider Pastel)’이란 불리는 애완용 뱀에게 새끼손가락을 물린 한 여성의 ‘눈물 나는’ 모습을 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외신 라이브릭이 보도했다. 영상 속, 엄마의 새끼손가락을 뱀이 물고 놔주지 않고 있다. 당황스런 상황에 딸은 그저 엄마의 새끼 손가락 주변을 이리저리 살펴볼 뿐이다. 하지만 애완뱀의 입은 이미 엄마 새끼손가락 깊숙이 들어와 있다. 뿐만 아니라 뱀 이빨 또한 살 속에 박혀 있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딸이 뱀의 머리 옆쪽 면을 양쪽에서 눌러 입을 벌리게 한 후 손가락을 빼내려 하지만 엄마는 그저 고통스러워 할 뿐이다. 살 속에 박혀 있는 뱀 이빨 때문이다. 뱀은 자신의 입 속에 쏙 들어갈 만큼의 크기인 여성의 새끼 손가락을 먹이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여성은 용기를 내어 강제적으로 뱀의 머리를 빼내려 한다. 이빨이 새끼손가락 살 속에서 밀리며 피가 흐른다. 딸이 할 수 있는 건 엄마 손가락에 소독약을 뿌려 드리는 것 외엔 특별히 할 수 있는게 없어 보인다. 이를 아는지 엄마는 더욱 세게 뱀의 머리를 잡고 힘줘 스스로 빼내려 한다. 결국 이 여성은 스스로의 힘으로 뱀 머리를 손가락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새끼손가락 앞 뒤로 작은 뱀의 이빨자국은 상처로 남게 됐다. 어떻게 이 뱀이 여성의 손가락을 물게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애완용 뱀을 보관하는 케이지 안으로 먹이를 넣어주려다 봉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 영상=The Bunny547/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머리 2개인 기형 뱀 발견…알고보니 심장도 2개

    머리 2개인 기형 뱀 발견…알고보니 심장도 2개

    독특한 신체구조를 가진 기형 뱀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났다. 현지의 한 사육장에서 태어난 이 새끼뱀은 머리가 2개다. 머리 2개가 1개의 몸을 공유하는 건 드물지만 종종 발견되는 기형이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뱀은 신체구조적으로 매우 특이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형 뱀을 발견한 사육사는 독특한 동물을 전문으로 보는 동물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다. 결과는 놀라웠다. 뱀은 2개의 심장을 갖고 있었다. 초음파검사를 해보니 2개의 심장이 각각 뛰는 소리가 분명하게 감지됐다. 2개의 심장이 각각 펌프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게 입증된 셈이다. 병원에선 특이한 실험을 이어갔다. 한쪽 머리(?)에만 먹이를 주고 뱀의 반응을 지켜본 것.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한쪽 머리가 먹이를 먹는 동안 또 다른 머리는 이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머리가 2개 달린 동물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다. 머리가 2개 달린 뱀은 먹이를 보면 치열한 먹이경쟁을 벌이는 게 보통이다. 이 과정에서 서로 상처를 입는 일이 잦다. 오랜 기간 생존이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병원 측은 "심장뿐 아니라 각각의 소화관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뱀이 일정기간 생존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정상 수명을 다하긴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뱀을 진단한 수의사 로렌 틸렌은 "2개의 머리를 가진 동물의 경우 아무래도 적절한 영양섭취가 어렵고, 신장을 공유하거나 정상적인 배변이 힘들어 죽어버리곤 한다"고 말했다. 사진=영상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뱀 조련 실력으로 유명해진 소방관, 코브라에 물려 사망

    뱀 조련 실력으로 유명해진 소방관, 코브라에 물려 사망

    뱀을 잘 조련해 명성을 얻었던 말레이시아 소방관이 뱀에 물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파항주(州)에서 소방구조대원으로 활동해 온 아부 자린(33)은 평소 주택가나 건물에 뱀이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야생 뱀을 잡고 조련하는 기술로 유명해졌다. 안타까운 사건은 지난 12일 발생했다. 이날 역시 자린은 벤통 지역의 한 고무 농장에 야생 뱀이 나타났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포획을 위해 출동했다. 당시 그가 맞닥뜨린 것은 코브라였다. 평소처럼 침착하게 뱀을 잡으려던 그는 이 과정에서 코브라에게 물렸고,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닷새 만에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자린은 2015년에도 뱀에 물려 이틀간 혼수상태에 빠졌었지만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었다. 가족들은 그가 이번에도 뱀독을 이겨내길 간절히 소망했지만 결국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뱀과 도마뱀 등 파충류의 출현이 잦은 말레이시아에서 그는 소방서의 야생동물 포획팀을 이끌며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또 자신의 뱀 포획 및 조련 기술을 동료 대원뿐만 아니라 정부 소속 공무원들에게 전수하는데에도 힘써왔다. 맹독을 가진 코브라 등을 얼굴에 올리고 조련하는 사진과 영상이 퍼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현지 텔레비전에 출연해 국민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았다. 10년 가까이 뱀과 도마뱀 등을 조련하고 포획하는 소방관으로 활동한 그의 죽음에 애도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함께 일해 온 한 동료는 “그는 쉬는 날에도 신고가 들어오면 달려가 뱀을 잡아주고는 했다. 뱀 한 마리를 잡는데 아무리 시간이 오래걸려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땅꾼 보고 놀라, 삼킨 알 토해내는 코브라

    땅꾼 보고 놀라, 삼킨 알 토해내는 코브라

    역시 뱀의 영원한 천적은 ‘땅꾼’인 거 같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인도 남부 치마갈러(Chikmagalur) 마을 한 집 구석에서 인도코브라 한 마리가 땅꾼을 보고 겁에 질린 채 삼켰던 계란 세 개를 토해내는 모습을 라이브 릭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가족들에 따르면 이들은 집 부엌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동물 중 하나인 인도코브라를 발견했다. 이 뱀은 몸 가운데가 불룩한 채 느린 움직임을 보였다고 한다.  그들은 이 코브라가 계란 몇 개를 삼킨 걸로 생각했다. 가족들은 자신들을 보호하며 뱀을 위협했다. 그러자 뱀은 마당 돌판 밑으로 숨으려고 했다. 지역 뱀 사냥꾼이 현장에 도착했고 막대기로 코브라를 찔렀다. 이 남성의 ‘아우라(?)’에 큰 위기감을 느낀 코브라는 삼켰던 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힘들게 토해 낸 알은 모두 세 개. 한 두개는 이미 금이 간 상태였지만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다.  그리곤 빠른 속도로 도망가려 했지만 여유롭고 능숙한 솜씨로 코브라를 잡은 남성은 이후 근처 숲에 놓아 주었다고 한다. 사진 영상=AroundThe World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어, 어디로 사라졌지?’ 몽구스에 쩔쩔매는 새끼 사자들

    ‘어, 어디로 사라졌지?’ 몽구스에 쩔쩔매는 새끼 사자들

    작은 몽구스에 쩔쩔매는 새끼 사자 네 마리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케이터스 클립스 유튜브 채널은 지난 13일, 케냐의 한 초원에서 촬영된 흥미로운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사자 네 마리와 몽구스 한 마리의 쫓고 쫓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자에게 잡혔던 몽구스가 극적으로 탈출하는 모습과 위기를 모면한 몽구스가 사자들을 따돌리고 땅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야말로 연기처럼 사라진 몽구스 때문에 ‘닭 쫓던 개’ 신세가 된 사자들은 멍하니 주변을 살핀다. 그런 녀석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몽구스는 성질이 사나워 코브라 같은 독사도 잽싸게 잡아채 죽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밤낮으로 활동하며 뱀·작은 포유류·물고기·게·곤충·죽은 고기·나무뿌리·새알 등을 먹는 잡식성이며, 숨는 장소는 바위틈이나 나무의 빈 구멍, 땅 구멍 등이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벽 속에 숨어있는 5미터 비단뱀 포획 모습

    벽 속에 숨어있는 5미터 비단뱀 포획 모습

    여러분들 집 벽 속에 5미터가 넘는 비단뱀이 꽈리를 틀고 숨어 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스런 순간이 태국 한 집안에서 일어났다. 어떻게 들어갔는지 아직 확인되진 않았지만 이 간 큰 ‘도둑 뱀’ 포획장면을 지난 1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태국 방콕 솜차이 수브당(Somchai Subdang·45)이란 여성이 오후 집에서 TV를 시청하던 중 석고 보드로 된 벽 속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됐다. 어떤 소리인지 확인하기 위해 벽에 귀를 대자 뱀 특유의 ‘쉿’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놀란 그녀는 벽 안에 뱀이 있다고 확신했고 바로 구조대에 연락했다. 영상 속엔, 한 구조대원이 벽을 망치로 부수는 장면이 나온다. 부서진 벽 속에 서치 라이트를 비추자 엄청나게 큰 비단뱀의 몸 통이 보인다. 그러자 그가 망치를 이용해 뱀 몸통 일부를 꺼내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위협을 눈치챈 뱀이 머리를 밖으로 내밀고 공격 자세를 취하지만 구조대가 준비한 긴 갈고리에 힘없이 당하고 만다. 구조대에 신고한 그녀는 “뱀이 벽 속에 있었다는 사실 보다 가족이 자는 사이에 떨어졌다면 더 무서웠을 거 같다”며 “집을 수리하는 게 마음 아프지만 뱀을 잡은 게 훨씬 다행이다”고 했다. 구조대원 방셈(Bang Sem)은 “이런 곳에서 뱀을 발견한다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며 “아마도 비를 피하기 위해 벽의 틈을 이용해 들어온거 같다”고 말했다. 자루에 담겨진 비단뱀은 텅 크루(Thung Khru) 지역 야생 동물 관리원에게 넘겨졌고 야생으로 보내졌다. 사진 영상=AroundThe World/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과속방지턱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과속방지턱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비포장도로를 가로질러 이동하는 거대한 비단뱀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9일 케이터스 클립스 유튜브 채널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북동부에 위치한 림포포의 한 시골길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왕복 2차선 정도 넓이의 비포장도로를 가로지르는 비단뱀 모습이 담겨 있다. 과속방지턱으로 착각할 만큼 거대한 몸집의 비단뱀을 본 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영상을 촬영한 카메론 와트(50)는 “덤불길을 걷고 있던 중 뱀을 발견했다”며 예기치 않게 뱀을 본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와우! 과학] 세계서 가장 공격적인 뱀상어가 좋아하는 수온은?

    [와우! 과학] 세계서 가장 공격적인 뱀상어가 좋아하는 수온은?

    해외 연구진이 세계에서 가장 공격적인 상어로 알려진 뱀상어가 전 세계 주요 해안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이유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줄무늬가 호랑이 무늬를 닮아 호랑이상어로도 불리는 뱀상어(Tiger shark)는 온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야행성으로서 밤에는 먹이를 찾아 얕은 바다로 나오고 낮에는 깊은 물속에 머무른다. 뱀상어는 상어류 중 가장 난폭한 성질을 가졌으며 특히 사람을 공격하는 빈도수가 잦아 식인상어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최근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과 로햄튼대학 공동 연구진은 하와이에 서식하는 뱀상어의 등지느러미와 꼬리에 수온 및 상어의 활동과 이동 속도를 측정하는 전자장치를 부착한 뒤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뱀상어가 가장 선호하는 수온은 22℃이며, 뱀상어는 너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이 최적의 온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의 어류가 그렇듯 상어 역시 주변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냉혈동물)이다. 이 때문에 수온이 지나치게 높아지거나 낮아질 경우 서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문제는 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해안가에서 뱀상어와 사람의 충돌이 잦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수온 상승으로 사람이 수영하는 구역과 뱀상어의 활동 구역이 겹치면서 뱀상어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는 것. 연구진은 “해안 온도가 1~2℃만 상승해도 뱀상어의 활동 영역이 변화될 수 있다. 예컨대 과거 겨울철에는 시드니 해안에서 뱀상어를 거의 볼 수 없었지만, 수온 상승으로 인해 겨울철에도 뱀상어를 많이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드니와 같은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상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상어의 공격을 막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상어의 서식 환경에 대해 더 많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해양동물이 육지에 사는 동물보다 기후변화에 더 신속하게 반응한다며, 지구 온난화가 동물과 사람의 생활영역에 미치는 변화에 대해 더욱 자세히 연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의 유명 인문학 출판사인 ‘와일리’가 발간하는 학술지 ‘글로벌 생물학 변화’(Global Change 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기뱀장어 얕보다 큰 코 다친 개

    전기뱀장어 얕보다 큰 코 다친 개

    시골 마을 길바닥에 누워 있는 전기뱀장어 한 마리를 얕봤다 황천갈 뻔한 개가 화제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중국 농촌의 한 길바닥에 누워 있는 전기뱀장어에 시비걸다 ‘전기 충격’ 받고 줄행랑 치는 개 한마리를 소개했다. 영상 속, 개 한마리가 다소 커 보이는 뱀처럼 길게 생긴 장어에게 시비를 건다. 움직이지 못하니 당연히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순간 장어를 물어 뜯으려 한 입에 문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장어는 몸에 전기가 흐르는 전기뱀장어였던 것이다. 개는 몸을 틀고 소리 지르며 물고 있던 장어를 내뱉는다. 그리고 줄행랑을 친다. 얼마나 아프고 무서웠는지 넓은 시골길에서 순식간에 사라질 정도로 빠르게 도망간다.  전기뱀장어는 몸 후반부의 양 옆구리에 두 개씩의 발전기관이 있고 발전력은 발전하는 어류 중에거 가장 높아 650~850볼트까지 나간다고 하며 강력한 전기충격으로 말을 감전사 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영상은 게재 이틀만에 53만여명이 방문했고 누리꾼들은 “하룻 강아지 장어 무서운 줄 모른다”, “개가 몸을 비틀거리는 걸 봐선 충격이 대단했던 거 같다”, “개가 평생 가장 쓴 맛을 봤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영상=Jack O‘Keeff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무슨 맛일까?’… 방울뱀 먹기 대회 참가한 ‘미스 텍사스’

    [포토] ‘무슨 맛일까?’… 방울뱀 먹기 대회 참가한 ‘미스 텍사스’

    ‘미스 텍사스’ 마르가나 우드(왼쪽)와 ‘미스 뱀 곡예사’ 시에라 피퍼가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윗워터에서 열린 ‘방울뱀 축제’중 방울뱀 먹기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의 아저씨’ 오달수 하차 역할 박호산 낙점 “섬세하고 유머러스”

    ‘나의 아저씨’ 오달수 하차 역할 박호산 낙점 “섬세하고 유머러스”

    성추행 파문에 휩싸인 오달수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 하차를 결정하며 그 배역이 배우 박호산에게 돌아갔다.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의 박상훈 역에 배우 박호산이 낙점됐다. 그가 연기할 박상훈은 아저씨 삼형제의 맏형으로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지만, 언제나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유쾌하고 귀여운 남자. 특히 박호산은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혀 짧은 소리와 어딘가 허술한 IT지식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던 ‘문래동 카이스트’ 강철두 역을 완벽하게 소화.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나의 아저씨’ 제작진은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박호산은 선 굵은 감정 연기부터 섬세하고 유머러스한 일상 연기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는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다. 극중 상훈은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별볼일 없는’ 중년 캐릭터지만, 박호산 특유의 연기색깔로 무겁지만은 않게 여유와 웃음이 묻어난 중년 남자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로 ‘미생’. ‘시그널’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와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마더’ 후속으로 오는 3월2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더프로액터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88올림픽 비둘기 급 충격”…평창 신스틸러 ‘인면조’를 만나다

    “88올림픽 비둘기 급 충격”…평창 신스틸러 ‘인면조’를 만나다

    “이거는 88올림픽 비둘기사건 급이라고…너무 충격적이라는 거예요.” 지난 9일 전 세계의 눈이 쏠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드론 오륜기, 백호, 피겨 여왕 김연아의 등장 등 수많은 명장면이 쏟아진 가운데, 그 중 단연 빛났던 존재가 있다. 사람 얼굴을 한 새 ‘인면조’가 바로 그 주인공. 그리고 인면조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이 있었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검은색 쫄쫄이까지 입었지만, 그마저도 눈에 띄었던 인면조 퍼펫(인형) 조종수들이다.조종수들은 벽화 속 인면조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4명으로 이뤄진 팀은 각각 인면조의 머리, 날개, 몸통 부분을 맡아 인면조와 하나 된 것처럼 몸을 움직이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수호랑과 반다비의 자리까지 위협할 만큼 올림픽 깜짝 스타로 발돋움하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한 퍼펫 조종수들. ‘인면조’의 핵심인 ‘얼굴’ 조종을 맡은 배우 최경훈을 만나 인면조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봤다.Q.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연극배우 최경훈입니다. 가수 백댄서 일을 하다가 무용과에 들어가 현대무용을 전공했어요. 졸업 후 뮤지컬을 했다가 연극까지 넘어오게 됐습니다. 댄서시절에는 싸이, 박진영 무대에서 춤을 췄고, 출연 작품은 달고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아가씨와 건달들, 오딧세우스 등이 있습니다. Q. 개회식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요? 인형을 갖고 하는 공연을 한 적이 있어요. 이번 총 연출을 맡으신 감독님이 ‘퍼펫 조종을 해본 배우들이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단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 Q. 인면조의 뜨거운 반응을 예상했나요? 그런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같이 조종한 친구들도 군인이어서 (인터넷 반응을) 접하지 못했는데, 아내가 난리가 났다고 연락을 하더라고요. 그제야 검색을 해봤더니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차지해서 웬일인가 싶었죠.Q. 인면조 비주얼이 굉장히 강렬한데, 첫인상은 어땠나요? 저는 이런 게 왔구나 싶었는데, 모의 개회식을 본 아내가 이거는 88올림픽 비둘기사건 급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거 화면 나가면 큰일 난다고. 초반 만들어진 인면조는 이마가 더 까져있어서 아내가 계속 걱정이 된다고 했는데, 뒤늦게 이마가 더 가려졌죠. Q. 백호·청룡·주작·현무 등 다른 퍼펫인형을 하고 싶진 않았나요? 이건 캐스팅 비화인데요. 저는 사실 백호 조종을 먼저 시작했어요. 백호 연습을 하던 중 인면조가 뒤늦게 제작됐고, 연출님이 인면조를 맡아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셔서 중간에 바뀌게 됐어요. 뭘 했더라도 열심히 했을 거예요. Q. 인면조 연기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쓴 점은?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참고할 만한 영상이 없었다는 거예요. 그냥 벽화 속에 떡하니 있는 애잖아요. ‘얘를 어떻게 움직여야 하지?’ 고민하면서 뱀처럼 움직여보기도 하고, 새처럼 움직여보기도 하면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많이 했더니 지금 움직임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어요. Q. 개막식 당시 퍼포먼스 중 아쉬웠던 점은? 사실 인면조는 눈을 깜빡이는 아이예요. 카메라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눈을 깜빡 움직여줘야지 생각했는데 그 타이밍을 놓쳐 카메라에 안 잡혔어요. 만약 그게 방송을 탔으면 더 무섭지 않았을까.Q. 본인과 같은 평창 숨은 조역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생각한 최고의 숨은 조역들은 군인 친구들이에요. 자원봉사자들과 음향, 조명 등을 담당하는 현장 스태프들 그리고 각종 예술고 학생들까지. 그들이 진짜 숨은 조역인 것 같아요. 아침부터 밤까지 추운 날씨에도 계속 올림픽을 위해 힘써주시는데 진짜 대단하시고 감사드린다는 말 하고 싶네요. Q. 앞으로 어떤 무대에 서고 싶으세요? 아직 ‘내가 주인공이다’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은 못해봤어요. 좋은 작품의 좋은 캐릭터, 기회가 되면 영화작업들도 하고 싶어요. 지금도 사실 배우 최경훈이 아니고 인면조가 화제잖아요. 근데 저도 배우로서 욕심이 나죠. 앞으로 조금 더 좋은 역할, 좋은 작품을 하고 싶어요.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곽재순 PD ssoon@seoul.co.kr이승아 PD sevnga@seoul.co.kr
  • ‘완벽한 야누스’…회색-검은색 두 얼굴의 고양이

    ‘완벽한 야누스’…회색-검은색 두 얼굴의 고양이

    두 가지 색의 얼굴을 가지고 태어난 고양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메트로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키메라 고양이의 사진을 공개했다. 동물사진 작가 장 미쉘 라바가 촬영한 사진 속 고양이는 얼굴은 옅은 회색과 검은색 털로 정확하게 나뉘어진 채 태어났다. 이러한 신비로운 모습을 가진 고양이는 ‘키메라 고양이’(chimera cat)로 불리는데, 어미 고양이의 자궁 속에 두 개의 초기 배아 혹은 수정된 난자 두 개가 결합한 결과로 알려져 있다. 각각의 분리된 두 개의 모세포가 섞이기도 전에 이미 발달을 시작해 신체적 특징이 결정된 것이다. 키메라 고양이의 탄생은 드문 일이긴 하지만 인간을 포함해 많은 생물 종들 사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키메라를 나타내는 신호가 미묘해 증상이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캘리포니아 대학 유전학 교수 레슬리 리용은 “키메라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흔하다. 대개 수컷 얼룩 고양이가 키메라며, 이들은 추가 성 염색체를 지녔다. 반면 암컷 고양이는 이미 두개의 성 염색체를 가지고 있어 추가 성 염색체 없이도 두 가지 색을 띄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메라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사자의 머리와 양의 몸통, 뱀의 꼬리를 한 괴물에서 유래됐다. 사진=메트로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서울대, 배터리없이 동작하는 ‘하이그로봇’ 개발

    서울대, 배터리없이 동작하는 ‘하이그로봇’ 개발

    전 세계는 군사용, 의료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소형 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 경쟁에서 예외는 아니다.  ‘하이그로봇(Hygrobot)’으로 불리는 서울대학교 한 연구팀이 개발한 초소형 로봇을 지난 20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CGTN이 소개했다. 이 로봇은 자벌레(inchworm)의 움직임과 비슷하며 습도가 잘 조성된 환경에서 동작된다고 한다. 습도가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뜻이다. 이처럼 초소형 로봇 분야에서 배터리 없이 습도로만 움직이는 새로운 개념을 선보여 세계를 놀라한 것이다. 뱀처럼 꿈틀거리며 기어갈 수도 있기도 한 이 로봇은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 온라인판에 게재되기도 했다. 이 로봇은 멀지 않은 미래에는 인간의 피부에 약물을 공급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영상=CGT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나의 아저씨’ 아이유, 처음 보는 차가운 얼굴 “가장 극적인 연기변신”

    ‘나의 아저씨’ 아이유, 처음 보는 차가운 얼굴 “가장 극적인 연기변신”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첫 스틸 사진으로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연출 김원석,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21일 아이유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균, 오달수, 송새벽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과 김원석 감독과 박해영 작가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으로 2018년 새로운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유는 극중 퍽퍽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차갑고 거친 여자 이지안 역을 연기하게 됐다. 무채색의 옷과 무표정한 얼굴은 이지안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그간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아이유의 놀라운 변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책상 앞에 앉아있는 지안의 모습이 담겼다. 실내인데도 새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데다 태연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묘한 분위기의 지안의 모습에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극적인 연기 변신을 한 배우가 바로 이지은이다. 독한 현실을 거칠게 버텨온 여자 이지안이란 캐릭터에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녹아들고 있다”며 “그녀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나의 아저씨’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나의 아저씨’는 ‘마더’ 후속으로 오는 3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맥주가 그리 좋더냐? 맥주 캔에 목 낀 ‘호랑이 뱀’

    맥주가 그리 좋더냐? 맥주 캔에 목 낀 ‘호랑이 뱀’

    목 마른 호랑이 뱀(Tiger Snake) 한 마리가 호주의 대표 맥주 칼턴 드라우트(Carlton Draught)를 맛보려고 극단적인 방법까지 선택한 사연을 19일(현지시각) 외신 9NEWS에서 보도했다. 뱀 한마리가 맥주 캔 통에 머리를 쳐박은 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뱀을 발견한 한 남성이 펜치를 이용해 캔을 잘라내려고 한다.  칼턴 트라우트 맥주의 고소한 향기가 뱀의 코를 자극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갈증이 정말 심했던가. 아무튼, 지난 일요일 호주 멜버른(Melbourne) 교외에 발생한 이 황당한 영상 속 뱀은 전문 뱀잡이 스튜어트 가트(Stewart Gatt)라는 남성을 만난 게 천만 다행이다. 가트는 절단기와 능숙한 손을 사용하여 맥주 캔의 위쪽에 구멍을 뚫기 시작했고 뱀은 7분 만에 ‘알루미늄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영상은 가트가 뱀의 얼굴을 한 손으로 잡고 캔으로부터 완전히 떼어낸 뒤 플라스틱 박스에 안전하게 넣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페이스북에 올린 동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사람들에게 뱀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라며 “만일 당신이 이런 비슷한 상황에서 뱀과 마주치게 된다면 뱀 전문가를 즉시 부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페이스북에 남겼다.사진·영상=Facebook/Stewy the Snake Catche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단독] 이윤택 이어 또 다른 거장도…성추행 의혹에 연극계 ‘발칵 ’

    [단독] 이윤택 이어 또 다른 거장도…성추행 의혹에 연극계 ‘발칵 ’

    前연희단 배우 “이씨 2번 성폭행” 극작가 협회, 회원서 제명 결정 이씨 “활동 중단ㆍ오늘 직접 사과” 연출가 이윤택(66)씨에 대한 성폭행 증언까지 터져 나오는 가운데 국내 연극계 거장으로 불리는 또 다른 연출가 겸 극작가 A씨에 대한 성추행 의혹도 제기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A씨는 전통에 기반한 실험적 연극을 선보이며 한국 연극에 한 획을 그은 연극계 상징적인 인물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여배우 P씨는 지난 1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A씨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 그녀는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에게 건네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과거 공연이 끝나고 A씨가 회식자리에서 자신에게 한 성추행 상황을 자세하게 전했다. P씨는 “대학로의 그 갈비집 상 위에서는 핑크빛 삼겹살이 불판 위에 춤을 추고 상 아래에서는 나와 당신의 허벅지, 사타구니를 움켜잡고, 꼬집고, 주무르던 축축한 선생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죠. 소리를 지를 수도, 뿌리칠 수도 없었어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앞에 있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 순간 우리는 그들에게 투명인간이었어요”라고 썼다. 심지어 P씨는 “어느 날 술에 취한 선생의 그 뱀 혓바닥 같은 손이 내 허벅지를 움켜쥘 때 ‘전, 선생님 딸 친구예요!’라고 외쳤다”며 “내가 젖먹던 힘으로 용기 내어 소리쳤을 때 누군가는 ‘그만 하시죠’ 한마디쯤은 해줄 거라고. 그때 깨달았다. 아무도 없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P씨는 17일 밤 두 번째 올린 글에서는 “이윤택으로 인해 벌벌 떨며 대책회의에 분주한 당신들. 이름이 호명되지 않는다 하여, 매일 추이를 지켜보며 회의를 한들, 수십 년 동안 촘촘히 집요하게 그것도 철저히 약자만을 골라 저지른 당신의 죄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이어 “두 개의 글을 수십번 쓰고 지웠다를 반복하며 끝내 실명을 공개하지 않은 까닭은 책임 있는 어른의 모습을 기대했던 실낱같은 희망 때문이었다”며 “이제 예술가로서, 어른으로 남아 있을 일말의 양심에 직접 묻고 책임 있는 행동으로 답해 달라”고 촉구했다.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극계에서는 이미 A씨가 누구인지 파다하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P씨는 A씨가 제3자를 통해 자신에 대한 회유를 시도하고 있다며 “나를 향한 그 어떤 회유와 조정, 갈무리, 일체의 시도를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성추문에 휩싸인 이윤택씨에 대해서는 성폭행 의혹도 새롭게 제기됐다. 지난 14일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 겸 연출가가 이씨의 성추행을 처음 폭로한 후 또 다른 연출가 B씨, 배우 3명, 국립극단 직원 등 이씨에 대해 5건이 넘는 ‘미투’(#Me tooㆍ나도 피해자다) 증언이 터져 나왔다. 과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다는 김보리(가명)씨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씨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이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2001년과 2002년 두 차례 밀양과 부산에서 이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적었다. 김씨는 “(성폭행) 이후에도 전혀 반성 없이 십수년간 상습적으로 성폭력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저에게 일어났던 일을 폭로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면서 이씨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연극계 내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극작가협회는 17일 이씨를 회원에서 제명했다. 이어 협회 이름으로 이씨를 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으로 추천한 건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극작가협회 집행부는 “(이윤택이) 시대적 분위기와 연극계에 끼친 업적을 이유로 지금의 사태를 외면하지 않겠다”면서 “연극계의 ‘미투’ 운동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연극계 전체의 문제로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연희단거리패를 통해 간접 사과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씨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직접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단독]이윤택 이어 연극계 거장 A씨도 성추행 의혹...여배우 P씨 페북서 폭로

    [단독]이윤택 이어 연극계 거장 A씨도 성추행 의혹...여배우 P씨 페북서 폭로

    연출가 이윤택(66)씨에 대한 성폭행 증언까지 터져 나오는 가운데 국내 연극계 거장으로 불리는 또 다른 연출가 겸 극작가 A씨에 대한 성추행 의혹도 제기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A씨는 전통에 기반한 실험적 연극을 선보이며 한국 연극의 한 획을 그은 연극계 상징적인 인물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여배우 P씨는 지난 1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A씨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 현재 해외 극단에서 활동 중인 그녀는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에게 건네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과거 공연이 끝나고 A씨가 회식자리에서 자신에게 한 성추행 상황을 자세하게 전했다. P씨는 “대학로의 그 갈비집 상 위에서는 핑크빛 삼겹살이 불판 위에 춤을 추고 상 아래에서는 나와 당신의 허벅지, 사타구니를 움켜잡고, 꼬집고, 주무르던 축축한 선생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죠. 소리를 지를 수도, 뿌리칠 수도 없었어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앞에 있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 순간 우리는 그들에게 투명인간이었어요”라고 썼다. 심지어 P씨는 “어느 날 술에 취한 선생의 그 뱀 혓바닥 같은 손이 내 허벅지를 움켜쥘 때 ‘전, 선생님 딸 친구예요!’라고 외쳤다”며 “내가 젖먹던 힘으로 용기 내어 소리쳤을 때 누군가는 ‘그만 하시죠’ 한마디쯤은 해줄 거라고. 그때 깨달았다. 아무도 없다는 것을”이라고 말했다. P씨는 17일 밤 두 번째 올린 글에서는 “이윤택으로 인해 벌벌 떨며 대책회의에 분주한 당신들. 이름이 호명되지 않는다 하여, 매일 추이를 지켜보며 회의를 한들, 수십 년 동안 촘촘히 집요하게 그것도 철저히 약자만을 골라 저지른 당신의 죄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이어 “두 개의 글을 수십번 쓰고 지웠다를 반복하며 끝내 실명을 공개하지 않은 까닭은 책임 있는 어른의 모습을 기대했던 실낱같은 희망 때문이었다”며 “이제 예술가로서, 어른으로 남아 있을 일말의 양심에 직접 묻고 책임 있는 행동으로 답해 달라”고 촉구했다.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연극계에서는 이미 A씨가 누구인지 파다하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P씨는 A씨가 제3자를 통해 자신에 대한 회유를 시도하고 있다며 “나를 향한 그 어떤 회유와 조정, 갈무리, 일체의 시도를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성추문에 휩싸인 이윤택씨에 대해서는 성폭행 의혹도 새롭게 제기됐다. 지난 14일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 겸 연출가가 이씨의 성추행을 처음 폭로한 후 또 다른 연출가 B씨, 배우 3명, 국립극단 직원 등 이씨에 대해 5건이 넘는 ‘#미투’(나도 피해자다) 증언이 터져 나왔다. 과거 연희단거리패에서 활동했다는 김보리(가명)씨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씨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이윤택 연출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2001년과 2002년 두 차례 밀양과 부산에서 이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적었다. 김씨는 “(성폭행) 이후에도 전혀 반성 없이 십수년 간 상습적으로 성폭력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저에게 일어났던 일을 폭로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면서 이씨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연극계 내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극작가협회는 17일 이씨를 회원에서 제명했다. 이어 협회 이름으로 이씨를 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으로 추천한 건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극작가협회 집행부는 “(이윤택이) 시대적 분위기와 연극계에 끼친 업적을 이유로 지금의 사태를 외면하지 않겠다”면서 “연극계의 ‘미투’ 운동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연극계 전체의 문제로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연희단거리패를 통해 간접 사과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이씨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직접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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