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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모펀드 겨누는 윤석열…재배당·압수수색 1주일 전부터 준비

    사모펀드 겨누는 윤석열…재배당·압수수색 1주일 전부터 준비

    “신속 규명”… ‘특수통’ 尹총장 의중 반영 법조계 “특수부서 이미 내사 진행” 관측 박근혜 ‘사법 농단’ 사건 수사 때와 유사 曺 장관 취임 땐 수사 어려워 ‘속전속결’ 증거인멸 막고 ‘늑장 수사’ 비판 피하기 가족 연관 사모펀드로 수사 확대 가능성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압수수색을 통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27일 “이렇게 된 이상 제대로 살펴볼 수밖에 없다”며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수사 의지를 밝혔다. 검찰이 들여다보는 의혹은 사모펀드, 딸 입시문제, 웅동학원,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이다. 국민의 공분을 사는 것은 딸 입시 의혹이지만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가 수사의 핵심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고발인 조사 전 압수수색…“성동격서 전략” 검찰은 당초 조 후보자와 가족 등을 고발한 사건 10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성상헌)로 몰았다가 특수2부(부장 고형곤)로 재배당했다. 실제 재배당과 압수수색 영장 청구·발부는 전날 이뤄졌겠지만 준비는 적어도 1주일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성동격서 전략”이라면서 “특수부에서 이미 내사를 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는 본래 인지 수사를 맡지만 고소·고발 건 중 중요 사건을 담당하기도 한다. 사법농단 사건도 공공형사수사부에 배당됐다가 특수1부로 재배당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도 형사8부에서 특별수사본부를 거쳐 특검으로 넘어갔다. 사건이 특수부로 간 것은 ‘특수통’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중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재배당 배경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상 규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형사부에서 수년째 묵히고 있는 고소·고발 사건이 많은데 조 후보자 사건도 그렇게 둘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첫 고발 8일 만에 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고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청와대와 법무부도 압수수색을 사전에 몰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이 신속하게 압수수색에 돌입한 가장 큰 이유는 증거인멸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사모펀드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조 후보자의 5촌 조카가 자신이 운영하던 투자 관련 인터넷 카페를 폐쇄했고, 조 후보자의 딸도 과거에 올렸던 인터넷 게시글을 삭제하고 있다. 5촌 조카와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 등은 최근 해외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어느 쪽으로 가든 객관적 사실을 규명할 수 있는 자료는 확보해야 ‘늑장 수사´ 비판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의 인선 과정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수사하는 것도 부담이지만, 장관으로 취임하면 수사가 더 어려워진다.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을 지휘·감독할 권한을 갖고 있다. ●대기업 전문 윤석열 사단…“사모펀드가 관건” 공교롭게도 조 후보자 관련 수사는 윤 총장 취임 이후 첫 중요 수사가 됐다. 수사 초점은 사모펀드에 맞춰질 전망이다. 검찰은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 운용사 사무실과 펀드가 투자한 가로등점멸기 생산업체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이 업체가 관급공사 177건을 수주한 것은 조 후보자의 영향력 때문이라는 의혹이 있다. 검찰은 또 펀드 운용사 대표와 조 후보자의 5촌 조카 등에게 귀국해 수사에 협조해 달라는 요청을 주변 인물들을 통해 전달하는 한편 입국 시 통보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 관심이 큰 입시 비리 의혹은 규명되더라도 최순실 사태 당시 정유라씨의 이대 입시 비리 의혹처럼 업무방해에 머물러 특수부 사건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가족 펀드’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사모펀드는 수사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수사를 맡은 고형곤 특수2부장은 서울중앙·서울북부·창원지검에서 특수부를 거친 ‘특수통´으로 특수본에서 정유라 입시 부정 사건을 수사한 데 이어 국정농단 사건 특검팀에도 파견된 경험이 있다. 검찰 관계자는 “윤석열 사단의 특기가 대기업 수사인데, 사모펀드를 들여다보는 것도 대기업 장부 들여다보는 것과 차이가 없다”며 “성패는 사모펀드에서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조국펀드’ 핵심 인물 해외도피 정황…검찰 입국시 통보 조치

    ‘조국펀드’ 핵심 인물 해외도피 정황…검찰 입국시 통보 조치

    운용사 대표·실소유주 의심 ‘5촌 조카’ 등 해외 체류검찰 ‘조국 의혹’ 강제수사 착수 앞당긴 데 영향 준 듯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들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핵심 관련자들이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사실상 도피성 출국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귀국을 종용하는 한편, 입국하는 대로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2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의 이상훈 대표와 이 회사의 실소유주로 의심받는 조국 후보자의 5촌 조카 조모씨, 코링크PE가 투자한 2차전지 업체 WFM의 전 대표 우모씨 등이 최근 해외로 출국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들이 사모펀드를 둘러싼 의혹을 풀 핵심 인물이라고 보고 회사 직원 등 주변 인물들을 통해 조속히 귀국해 수사에 협조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이들이 입국하는 즉시 통보받을 수 있도록 출입국 당국에 관련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하기 전에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신속히 압수수색에 나서기로 결정한 데에는 이들이 도피 목적으로 출국했을 가능성이 있어 증거 수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날 서울 역삼동에 있는 코링크PE 사무실과 사모펀드가 투자한 가로등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엔티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해 펀드 투자·운용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 코링크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에는 조국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씨가 9억 5000만원, 두 자녀 명의로 각각 5000만원씩 직계 가족들이 모두 10억 5000만원을 투자했다. 출자금은 조국 후보자의 처남 정모씨와 그의 두 아들이 투자한 3억 5000만원을 포함한 14억원이 전부여서 이 사모펀드는 사실상 조국 후보자의 ‘가족 펀드’다. 이 때문에 조국 후보자가 편법 증여의 수단으로 사모펀드를 이용했거나 펀드 투자에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러한 의혹의 근거로 야권에서는 코링크PE가 투자한 웰스씨앤티를 주목하고 있다. 웰스씨엔티는 조국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를 시작한 2017년 이후 관급공사 177건을 수주했다. 코링크PE는 2017년 10월 WFM 주식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웰스씨앤티와 WFM을 합병해 시세차익을 보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두 회사가 합병하고 가치를 부풀린다면 블루코어밸류업1호에 투자한 조국 후보자 일가는 상당한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게 된다. 조국 후보자의 5촌 조카 조모씨는 2016년 4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코링크PE가 중국 한 회사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할 때 전면에 등장했다. 조씨는 ‘코링크PE 총괄대표’로 기재된 명함을 갖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후보자 측은 “조씨가 코링크PE와 친분이 있어 양해각서 체결에 관여한 사실이 있을 뿐 블루코어밸류업1호 펀드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단독] 설립 1년 투자 0원→부인·딸 가입 후 14억…조국 ‘수상한 가족펀드’

    [단독] 설립 1년 투자 0원→부인·딸 가입 후 14억…조국 ‘수상한 가족펀드’

    2016년 100억대 투자약정 목표로 조성 2017년 7월 曺 가족 등 6명 펀드 가입 曺부인·자녀 2명 총 투자액 10억5000만원 曺 자녀 투자시점 맞춰 최소약정액 줄어 야권 “청문회 수익 증여 논란 대비 의심” 曺 처남 사모펀드 투자 의혹도 추가 제기 주광덕 의원 “정관에 처남 직인 찍혀있어”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블루코어밸류업1호)가 사실상 편법 증여용이라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펀드가 만들어지고 1년 동안 투자 금액이 0원이었다가 1년 뒤 조 후보자의 가족이 10억 5000만원을 집어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펀드’ 의심을 감추기 위한 의도 아니었느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정 의원 “曺 가족 전체 재산의 20% 투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이 22일 블루코어 1~13차 변경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100억 1100만원 투자약정을 목표로 2016년 7월 조성됐지만 투자자를 유치하지 못한 채 약 1년 동안 실제 이행액이 ‘0원’인 상태로 방치됐다. 그러다 2017년 7월 31일 조 후보자 부인과 두 자녀가 펀드에 들어갔고 그 직후인 8월 7일 5차 변경보고서에는 총 6명의 투자자가 14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투자액 중 조 후보자 부인(9억 5000만원)과 자녀(아들·딸 각각 5000만원) 몫은 10억 5000만원에 달한다. 5차 보고서에는 펀드 조성 때부터 7억 1000만원이었던 개인 투자자 최소 약정액이 조 후보자 가족 참여 직전 3억 5500만원으로 줄었다는 내용도 담겼다. 마침 조 후보자 자녀 두 명은 펀드에 들어가며 3억 5500만원의 투자약정을 맺었는데 야권에서는 이에 대해 청문회 국면에서 불거질지 모를 수익 증여 논란에 미리 대처한 것이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정 의원은 “사모펀드가 만들어진 뒤 1년 동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상품에 조 후보자 가족이 전체 재산의 20%에 달하는 돈을 투자한 것, 자녀들의 투자 시점에 맞춰 최소투자 약정액이 줄어든 것 등 모든 상황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뿐”이라며 “조 후보자는 해명을 위한 변명을 하지 말고 편법 증여를 하려 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직한 답변을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최소 투자액은 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자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으로 조 후보자 측과는 관계없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에 조 후보자 처남이 투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이날 블루코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정관을 보면 펀드 투자자 직인이 찍혀 있는데 이 중 조 후보자 처남 정모씨의 직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정씨가 2017년 2월 28일 누나인 조 후보자 부인과 금전소비대차 계약을 맺을 때 사용했던 직인과 정관에 있는 직인이 동일하다”고 말했다. ●주 의원 “曺 가족 사모펀드는 ‘조국 펀드’” 주 의원은 조 후보자 처남이 블루코어뿐만 아니라 코링크PE 주주로도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코링크PE 주주 명부를 보면 2017년 3월 9일 250주 보통주식을 5억원에 취득한 1963년생 정모씨가 있다”며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보면 조 후보자 처남이 맞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는 결국 ‘조국 펀드’”라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조국 처남도 ‘조국 가족 투자’ 사모펀드 운용사에 5억 출자”

    “조국 처남도 ‘조국 가족 투자’ 사모펀드 운용사에 5억 출자”

    주광덕 “처남도 해당 사모펀드 투자” 주장“정관에 처남 인감 확인…결국 ‘조국 가족 펀드’”정점식 “조국 부인, 남동생에 차명투자시 불법 증여”조 후보 측 해명 없이 “청문회서 설명”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처남도 조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10억원 이상을 실투자한 사모펀드에 출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주 의원은 22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의 정관을 공개하며 이렇게 밝혔다. 블루코어밸류업1호는 주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74억 5500만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하고 실제로 10억 5500만원을 납입해 ‘가족 펀드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사모펀드다. 주 의원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처남 정모 씨는 2017년 3월 9일 주당 200만원인 코링크PE의 주식 250주를 총 5억원에 매입했다. 이는 2017년 8월 9일자로 확인된 코링크PE의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설립(변경)보고서’의 주주명부에서 확인됐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다. 주 의원은 이어 “조 후보자의 처남이 코링크PE의 주식 5억원을 매입한 이후 어느 시점에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에도 별도로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근거로 ‘블루코어밸류업 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정관에 찍힌 처남 명의의 인감도장을 제시했다.해당 사모펀드에 출자한 총 7명의 인감도장이 정관에 찍혔는데, 그가운데 하나가 조 후보자의 처남 정씨 명의라는 게 주 의원의 주장이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씨와 처남 정씨 사이의 금전소비대차계약서에도 처남의 인감도장이 등장하는데, 이는 블루코어밸류업 1호 정관에 찍힌 것과 완벽히 일치한다”면서 “처남도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에 투자한 것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처남이 이 사모펀드에 얼마를 투자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2017년 남동생 정씨에게 빌려준 3억원이 코링크PE 주식 취득 자금으로 사용된 것이냐’는 질문에 “조 후보자 배우자가 빌려준 자금이 주식 구입에 사용된 것인지, 아니면 펀드 투자금으로 사용된 것인지, 또다른 용처로 사용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전날 정점식 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씨가 남동생에게 3억원을 빌려주며 자신과 두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에 투자하도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조 후보자 부인 정씨는 2017년 2월28일 남동생에게 연 4%의 이율로 3억원을 빌려주는 금전 소비대차 계약을 맺었다. 정씨는 이날 동생에게 1억과 2억을 각각 나눠보내면서 입출금표시내용에 ‘KoLiEq’라는 메모를 남겼는데 정 의원은 이 표시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PE를 의미한다고 봤다. 정 의원은 “현재 블루코어밸류업 1호 사모펀드에는 6명이 투자한 14억 1000만원이 들어있는데 이 중 조 후보자 부인(9억 5000만원)과 자녀(아들·딸 각각 5000만원)의 투자액을 제외하면 공교롭게도 3억 1000만원 정도가 남는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에 대해 “조 후보자의 배우자가 남동생 명의를 빌려 차명으로 3억원을 투자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만약 차명 투자라면 불법 증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같은 맥락에서 “결국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는 ‘조국 펀드’라고 볼 수 있다”면서 “해당 사모펀드가 듣지도 보지도 못한 회사에 거액을 투자했을 때는 이미 자신의 처남까지 관계돼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코어밸류업 1호가 2017년 8월9일 ‘웰스씨앤티’라는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에 펀드 납입금액(14억원)의 대부분인 13억 8000만원을 투자한 점을 겨냥한 것이다. 주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종합할 때 조 후보자 측이 ‘펀드 운용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해온 것은 거짓”이라면서 거짓말 해명을 한 데 대해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조국 처남, 사모펀드 운용사에 5억 출자…‘조국 펀드’”

    [속보] “조국 처남, 사모펀드 운용사에 5억 출자…‘조국 펀드’”

    “처남도 해당 사모펀드 투자” 주장조 후보 측 해명 없이 “청문회서 설명”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처남도 조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에 출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주 의원은 22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의 정관을 공개하며 이렇게 밝혔다. 블루코어밸류업1호는 주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74억 5500만원을 투자하기로 약정하고 실제로 10억 5500만원을 납입해 ‘가족 펀드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사모펀드다. 주 의원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처남 정모 씨는 2017년 3월 9일 주당 200만원인 코링크PE의 주식 250주를 총 5억원에 매입했다. 이는 2017년 8월 9일자로 확인된 코링크PE의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 설립(변경)보고서’의 주주명부에서 확인됐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다. 주 의원은 이어 “조 후보자의 처남이 코링크PE의 주식 5억원을 매입한 이후 어느 시점에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에도 별도로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근거로 ‘블루코어밸류업 1호 사모투자합자회사’ 정관에 찍힌 처남 명의의 인감도장을 제시했다.해당 사모펀드에 출자한 총 7명의 인감도장이 정관에 찍혔는데, 그중 하나가 조 후보자의 처남 정씨 명의라는 게 주 의원의 주장이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 씨와 처남 정씨 사이의 금전소비대차계약서에도 처남의 인감도장이 등장하는데, 이는 블루코어밸류업 1호 정관에 찍힌 것과 완벽히 일치한다”면서 “처남도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에 투자한 것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처남이 사모펀드에 얼마를 투자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는 ‘조국 펀드’라고 볼 수 있다”면서 “해당 사모펀드가 듣지도 보지도 못한 회사에 거액을 투자했을 때는 이미 자신의 처남까지 관계돼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루코어밸류업 1호가 2017년 8월 9일 ‘웰스씨앤티’라는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에 펀드 납입금액(14억원)의 대부분인 13억 8000만원을 투자한 점을 겨냥한 것이다. 주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종합할 때 조 후보자 측이 ‘펀드 운용에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해온 것은 거짓”이라면서 거짓말 해명을 한 데 대해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팩트 체크] 조국 사모펀드 4대 의혹

    [팩트 체크] 조국 사모펀드 4대 의혹

    ① 조국 “75억 약정 총액만 설정” 선긋기 정관엔 ‘운용사 요구땐 납입 의무’ 명시 ② 일각 “편법증여 논란 우려 만기 연장”후보자측 “동의받아 적법연장” 해명 ③운용사에 유입 53억 자산 증여 눈총업계 “운용비…조 가족 투자와 무관” ④운용사 실질적 오너 5촌 조카라는데법조계 “친척 회사에 투자 문제없어”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를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조 후보자의 가족은 2017년 7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사모펀드’에 74억 5500만원의 투자를 약정하고, 10억 5000만원을 냈다. 논란의 핵심은 ▲조 후보자 측의 추가 납입 의무 ▲자녀 편법증여 의혹 ▲운용사 자산수증(증여) 의혹 ▲실질적 오너 논란 등 크게 4가지다. 사모펀드 전문가와 회계사 등에게 논란이 된 부분들의 위법 소지를 점검해 봤다. ●“75억 약정, 10억만 투자… 일반적 계약인가” 논란이 된 부분은 조 후보자 가족의 투자 약정 금액이다. 조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인 56억 4000만원보다 18억원이 많다. 때문에 조 후보자 가족이 낸 10억 5000만원을 뺀 나머지 자금을 어떻게 조달하려고 했는지에 관심이 쏠렸다. 약정은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개념이다. 조 후보자 측은 앞서 “출자 약정 금액은 유동적으로 총액을 설정한 것일 뿐 계약상 추가 납입 의무가 없다”며 “(투자) 계약 당시 추가로 납입할 계획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사모펀드의 정관을 살펴보면 운용사의 요구가 있을 경우 미리 약정한 투자금(출자금)을 납입하도록 규정돼 있다. 투자금 납입 의무는 투자 기간(최초 투자로부터 6개월)이 종료되거나, 모든 투자자가 약정한 금액을 전액 출자하기 전까지 유지된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은 “조 후보자 측의 해명과 달리 계약상 추가 납입 의무가 명시돼 있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페널티(벌칙) 조항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투자 기간(6개월) 동안 운용사로부터 추가 출자 요청이 없어 출자 이행 의무가 모두 면제됐다”고 설명했다. ●“자녀 편법 증여 목적이 있는가” 해당 사모펀드에는 조 후보자의 아들과 딸 명의로 각 5000만원이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아들과 딸 명의의 출자금이 5000만원이라는 데 주목한다. 성인 자녀에게 10년 내 증여세를 내지 않고 물려줄 수 있는 금액이 5000만원이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영학과 교수는 “왜 1000만원도 아니고 5000만원이겠는가. 세무사 100명에게 물어도 똑같은 답을 할 것”이라며 “5000만원까지는 증여세가 붙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 측이 편법 증여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해 펀드 만기를 연장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원래 지난 7월 25일 만기가 도래해 청산한 뒤 투자자들에게 돈을 지급해야 했다. 그런데 조 후보자가 장관으로 내정되기 하루 전인 지난 8일 이 사모펀드는 금감원에 펀드 만기를 1년 연장해 달라고 신청했다. 김 의원은 “증여세 탈루 시도를 은폐하려 한 의혹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자 측은 “사모펀드 정관에는 투자자 전원의 동의가 있는 경우 1년씩 1회까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후보자의 배우자를 비롯한 다른 투자자 전원의 동의로 적법하게 존속 기간이 연장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운용사에 흘러간 53억원의 실체는” 지난해 코링크PE 재무제표에는 53억 3500만원의 자산수증(증여) 이익이 잡혔다. 주주나 제3자가 아무런 대가 없이 현금이나 현물을 줬다는 의미다. 2017년 7446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던 코링크PE는 대거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30억 5466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의문의 자금은 코스닥 상장사이자 코링크PE가 인수한 더블유에프엠 주식 110만주가 들어온 데 따른 것이다. 코링크PE는 2017년 교육업체 에이원앤을 인수해 사명을 더블유에프엠으로 바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운용사에 증여된 돈은 인건비 등 운영자금으로 쓰여 조 후보자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너가 친척인 회사에 투자… 법적 문제 되나” 등기부 등본상 코링크PE의 대표는 이상훈씨가 맡고 있지만 실질적 오너는 조 후보자의 5촌 조카인 조모씨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친척 회사에 투자하는 것 자체는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의견이다. 한 변호사는 “자본시장법 등 법적으로 투자를 규제하는 조항이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후보자 가족이 친척이 오너로 있는 운용사의 사모펀드에 출자하고, 이 펀드가 관급공사를 따낸 기업에 투자를 했다는 부분은 공직자 이해충돌에 해당할 수 있는 지점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인사검증 7대 기준 중 5개 의혹 연루… ‘부실·셀프검증’ 논란

    인사검증 7대 기준 중 5개 의혹 연루… ‘부실·셀프검증’ 논란

    음주운전·성비위 제외하고는 모두 제기 아들 병역비리 관련 “내년에 입대” 해명 위장전입 의혹엔 “2005년 이후만 결격”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문재인 정부 고위 공직자 인사검증 7대 기준 중 5개 분야에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사퇴한 지 2주 만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셀프 검증’ 논란이 제기된 조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인사검증 7대 기준은 병역기피, 세금 탈루, 불법적 재산증식, 위장전입, 연구 부정행위, 음주운전, 성 비위다. 이 중 음주운전과 성 비위를 제외하고는 조 후보자와 가족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2017년 11월 청와대는 고위공직후보자 7대 인사검증 기준표를 제시하면서 하나라도 해당되면 임용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금 탈루와 불법적 재산증식 분야는 법무장관의 경우 엄격하게 가중 적용하겠다고도 했다.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각 부문의 구체적인 기준에 미달되더라도 고의성·상습성·중대성이 있을 경우 임용배제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에게 엄격하게 적용되는 불법적 재산증식, 세금 탈루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조 후보자는 민정수석으로 임명되고 두 달이 지난 2017년 7월 가족의 총재산 56억 4224만원보다 많은 74억 5500만원을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출자하기로 투자 약정했다. 약정금액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67억 4500만원, 아들과 딸이 각각 3억 5500만원이다. 공직자로서 적절하지 못한 처사라는 지적과 함께 세금 탈루나 편법 증여 목적이라는 의혹도 나온다. 이 펀드가 관급공사를 수주하는 업체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무 연관성 의혹까지 제기됐다. 세금 탈루 문제도 있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는 종합소득세 589만원을 뒤늦게 납부했다. 조 후보자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은 지방세 2248만원을 체납해 2013년 경남도가 공개한 고액체납자명단에 올랐다가 뒤늦게 세금을 납부했다. 조 후보자의 아들(23)은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자로 5차례 병역을 연기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다니다 현재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조모씨는 2015년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된 후 ‘24세 이전 출국’ 사유로 세 차례, ‘출국대기’로 한 차례 입영을 연기했다. 지난해 3월에는 학업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했다. 과도하게 입영을 연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입대를 위해 2017년 11월 외국국적불이행 확인서를 제출했다”며 “내년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장전입 의혹도 있다. 울산대 교수 시절인 1999년 10월 조 후보자와 딸만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에서 서울 송파구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했다가 한 달 반 만에 다시 부산으로 주소를 옮겼다. 배우자와 아들은 그대로 부산 주소에 남았다. 당시 초등학생인 딸의 학교 배정 문제 때문일 것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조 후보자 측은 “인사검증 기준에 따르면 2005년 이후 것만 결격 사유가 된다”고 해명했다. 연구 부정행위와 관련해서는 조국 교수 본인의 박사 논문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지만 조 후보자 측은 서울대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로스쿨이 무혐의로 판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딸(28)이 한영외고 재학 시절 단국대 의대 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단독] 조국 부인, 동생에 3억 빌려주고 가족 사모펀드에 투자 동원 의혹

    [단독] 조국 부인, 동생에 3억 빌려주고 가족 사모펀드에 투자 동원 의혹

    송금하며 입출금 내용에 ‘KoLiEq’ 표시 曺가족 투자 사모펀드 ‘colink PE’ 유사 정점식 “사모펀드 관련 자금 동생에 간 듯” 준비단 “투자자 비밀… 사실 확인 어려워”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씨가 남동생에게 3억원을 빌려주며 자신과 두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블루코어밸류업1호)에 투자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펀드가 편법증여용으로 조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전체 투자액 14억원 모두를 조 후보자의 가족이 넣었다는 것이다.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에 따르면 조 후보자 부인 정씨는 2017년 2월 28일 남동생에게 연 4%의 이율로 3억원을 빌려주는 금전 소비대차 계약을 맺었다. 조 후보자 부인은 이날 각각 1억원과 2억원을 동생에게 보냈는데 2억원을 보낼 때 ‘입출금표시내용’에 ‘KoLiEq’라는 메모를 남겼다. 정 의원은 이 표시가 해당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colink) 프라이빗에쿼티(PE)’를 의미한다고 봤다. 그는 “이것으로 볼 때 사모펀드와 관련된 자금이 남동생에게 갔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현재 블루코어밸류업1호에는 6명이 투자한 14억원이 들어 있는데 이 중 조 후보자 부인(9억 5000만원)과 자녀(아들·딸 각각 5000만원)의 투자액을 제외하면 공교롭게 3억 5000만원 정도가 남는다”고 말했다. 또 정 의원은 “조 후보자 부인이 남동생 명의를 빌려 차명으로 3억원을 투자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만약 차명 투자라면 불법증여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사모펀드는 출자금 납입 의무를 지키지 않거나 중도해약하면 페널티를 물게 되는데, 이 돈은 남은 투자자 몫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수익이 발생한 뒤에 투자자 중 많은 사람이 중도해약할수록 자녀에게 가는 돈이 많아진다. 이날 한국당 김종석 의원도 해당 사모펀드에 대해 “펀드는 지난달 25일 만기가 도래해 법무부 장관 내정 이전에 자녀와 배우자에게 원금이 배분됐어야 한다”며 “하지만 8월 8일 금융감독원에 펀드 만기 1년 연장을 신고했는데, 이는 청문회에서 증여세 편법 탈세 등 문제가 제기될 것을 우려한 조치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금을 내지 않고 증여하기 위한 소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펀드’라는 의혹을 거둘 수 없다”고 했다. 앞서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 후보자가 공직자가 된 후 주식을 처분하고 펀드에 투자했다”고 했지만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에 내정(2017년 5월)되기 3개월 전 해당 메모를 남긴 것을 볼 때 이전부터 사모펀드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 준비단은 조 후보자 부인 동생의 사모펀드 투자 의혹에 대해 “기본적으로 운용사에서 펀드 투자자 정보를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상조, 조국 딸 논문 논란에 “당시는 불법 아니고 지금하면 불법”

    김상조, 조국 딸 논문 논란에 “당시는 불법 아니고 지금하면 불법”

    “불투명 문제 제기로 최근 대입제도 바뀌어”“당시엔 자소서에 논문 저자 등재 기재 권장”“사모펀드, 운용자 아니면 내역 알 수 없어”조 후보자 “사모펀드 성격 몰랐다” 일맥상통펀드 친인척 운용 논란엔 “청문회서 소명을”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이를 대학 입시에 활용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21일 “당시에는 불법이 아니었다”면서 “지금은 제도가 개선됐기 때문에 지금 한다면 불법”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학교수들이 자녀나 친한 교수의 자녀를 논문 저자로 등재해 대학 입시에서 혜택을 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처벌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실장은 미성년자가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에 대한 교육부의 지난해 전수조사를 거론했다. 당시 전수조사는 대학교수들이 자녀를 논문 공저자로 등록해 대학 입시에서 이른바 ‘스펙’으로 활용하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뤄졌다. 김 실장은 “(당시) 시점에서는 자기소개서나 생활기록부에 그런 사항(논문 저자 등재 사실)을 기재하는 것이 불법이 아니었고 어떤 의미에선 권장되는 상황인데 이게 가져오는 불투명성, 이해충돌 문제가 제기되면서 최근엔 이런 것이 금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명히 말씀드리면 지금은 그것이 불가능하다”면서 “지금 한다면 불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실장은 “한국 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대입과 취업 관련해서 불공정하다고 판단되는 부분들일 것”이라면서 “그런 측면에서 최근 여러 의혹에 대해 국민들이 많이 불편해하는 것을 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다만 그런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최근 대입 제도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의 딸은 한영외고 재학 당시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가량 인턴을 한 뒤 해당 연구소 의학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됐다. 이어 학회지 논문 등재 1년 만인 2010년 3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세계선도인재전형’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 조 후보자 측은 고려대 전형 당시 논문 실적에 대한 배점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반박했지만 조 후보자의 딸은 대학 입학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에 해당 논문 저자 등재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아예 영향이 미치지 않았다고 보기 힘들다는 게 중론이다. 조 후보자 딸은 이후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 김 실장은 “정부 차원에선 국민들이 가장 민감해하고 염려하는 부분과 관련해 더 이상 사회적 논란이 되지 않도록 대입 제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조 후보자의 사모펀드 투자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그는 “정부는 (고위공직자가) 특정 기업의 주식이나 금융상품에 대해 직접투자를 하는 걸 금지한다”면서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펀드는 간접투자이고, 사모펀드의 경우 직접 운용자(GP)가 아니면 운용 내역을 알거나 관여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 측이 “투자한 사모펀드의 성격과 투자처를 몰랐다”고 내놓은 답변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김 실장은 ‘조 후보자가 가입한 펀드의 정관에는 운영현황을 분기별로 보고하게 돼 있어 (투자 대상 기업의 정보를) 알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패널의 지적에 대해선 “자본시장법에 따라 펀드 가입자에게 분기별로 그 내역을 알리는 것은 의무사항이고, 당연히 보냈을 것”이라면서 “다만 그 내역서에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느냐는 케이스별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당 사모펀드를 후보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경우엔 이해 충돌에 걸리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여러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데 후보자 본인이 청문회 과정에서 명확히 소명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앞서 전 재산이 56억원이라고 신고한 조 후보자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된 직후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약 100억원의 전체 약정액 중 74억 5500만원을 출자 약정했다. 특히 조 후보자의 부인(9억 5000만원)뿐 아니라 아들, 딸도 각각 5000만원씩 돈을 넣어 사모펀드를 이용한 재산 편법증여 의혹이 불거졌다.전날 정점식 자유한국당 의원은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에 가로등 자동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에 투자했고, 이 업체는 2009년 이후 서울시청, 광주시청, 세종시청 등 공공기관·자치단체 최소 54곳으로부터 일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재 웰스씨앤티의 최대주주가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다. 정 의원은 “(웰스씨앤티가) 조 후보자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위세를 업고 일부 수주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가로등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만 받으면 입찰 절차도 필요 없이 사업을 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정 의원은 주장했다. 실제 해당 업체의 매출은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이 된 이후 1년 만에 두배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조 후보자가 2017년 민정수석 취임 후 사모펀드 코링크PE를 통해 투자한 뒤 업체의 매출이 2017년 17억 6000만원에서 2018년 30억 6400만원으로 1년 만에 74.1%(13억 400만원)가 증가했다”면서 “순이익도 0원에서 1억 4100만원이 됐다”고 공개했다. 정 의원은 2016년 설립된 코링크PE는 지난해 영업적자가 10억원으로 업종 내 최하위 평가를 받았는데 조 후보자는 어떻게 거액의 실투자액 10억 5000만원을 믿고 맡겼는지 이유를 밝혀라고 촉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조국 투자 사모펀드 관급공사 ‘싹쓸이’ 논란…서울시 등서 수주

    조국 투자 사모펀드 관급공사 ‘싹쓸이’ 논란…서울시 등서 수주

    광주시청·세종시청·서울대병원 등 다양“조 후보자 투자 후 업체 매출 급상승”1년 만에 17억→30억…74% 껑충조국 측 “사모펀드 성격·투자처 몰랐다”2018년 코링크PE 영업적자 10억원정점식 “이런 회사에 74억 약정하겠나”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거액 사모펀드 투자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해당 사모펀드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급수주를 대거 ‘싹쓸이’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정점식 의원은 20일 보도자료에서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가로등 자동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에 투자했고, 이 업체는 2009년 이후 서울시청, 광주시청, 세종시청 등 공공기관·자치단체 최소 54곳으로부터 일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재 웰스씨앤티의 최대주주가 조 후보자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다. 전 재산이 56억원이라고 신고한 조 후보자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된 직후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약 100억원의 전체 약정액 중 74억 5500만원을 출자 약정했다. 특히 조 후보자의 부인(9억 5000만원)뿐 아니라 아들, 딸도 각각 5000만원씩 돈을 넣어 사모펀드를 이용한 재산 편법증여 의혹이 불거졌다. 조 후보자 측은 “사모펀드의 성격이나 투자처를 몰랐다”고 해명했다. 정 의원은 “(웰스씨앤티가) 조 후보자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위세를 업고 일부 수주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가로등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만 받으면 입찰 절차도 필요 없이 사업을 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정 의원은 말했다.실제 해당 업체의 매출은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이 된 이후 1년 만에 두배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조 후보자가 2017년 민정수석 취임 후 사모펀드 코링크PE를 통해 투자한 뒤 업체의 매출이 2017년 17억 6000만원에서 2018년 30억 6400만원으로 1년 만에 74.1%(13억 400만원)가 증가했다”면서 “순이익도 0원에서 1억 4100만원이 됐다”고 말했다. 정 의원이 파악한 수주처는 서울시청, 인천시청, 광주시청, 울산시청, 세종시청 등 광역단체와 서울 기초자치단체가 다수 포함됐다. 서울교통공사, 서울도시기반본부, 서울도로사업소, 한강사업본부, 서울대병원, 국회도서관, 대구시설관리공단, 부산항만공사, 국립생태원 등 공공기관도 있다는 게 정 의원의 주장이다. 정 의원은 심지어 조 후보자가 74억원 투자를 약정한 사모펀드의 운용사가 업종 내에서도 수익성과 활동성이 낮고 대표의 사모펀드 운용경험이 전무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정 의원은 코링크PE가 2016년 2월 설립된 신생 운용사로 2018년 매출액 3억 600만원, 영업적자 10억원을 기록해 업종 내 다른 회사와 비교해 성장성 및 수익성, 활동성이 모두 최하위로 평가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정 의원은 “이 회사는 설립 이후 영업이익이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사모펀드의 운용팀을 보면 대표인 이모씨는 알리안츠생명 및 PCA생명 부지점장 출신으로 보험영업 경력만 있지 전문분야인 사모펀드 운용 경험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런 운용사에 다른 배경이나 이유가 없다면 과연 (조 후보자가) 약정 74억 5000만원, 실투자액 10억 5000만원을 믿고 맡길 수 있겠나”며 조 후보자에 거금의 사모펀드에 투자 약정을 한 이유를 밝혀라고 촉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나경원, 조국 사모펀드 논란에 “동물의 왕국 비유하더니 이중성”

    나경원, 조국 사모펀드 논란에 “동물의 왕국 비유하더니 이중성”

    “강의 한번 없이 세금 845만원 받아”“폴리페서 비난하더니 본인은 월급루팡”“남에겐 엄하고 본인에겐 관대한 이중성”“조국 사퇴는 ‘과거 조국’의 명령”“진보좌파의 민낯…문 대통령 결단해야”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모펀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어린이에게 주식, 부동산, 펀드를 가르치는 것을 동물의 왕국에 비유했던 조 후보자가 자녀를 동원해 의혹 덩어리인 사모펀드 투기에 나섰다”면서 “조국 사퇴는 과거 조국의 명령”이라고 일갈했다. 나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및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 태스크포스(TF) 연석회의에서 “과거에 사사건건 주옥같은 말씀을 많이 남겼는데 (조 후보자의 발언) 그대로라면 사퇴는 물론 스스로 검찰청을 찾아야 마땅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 후보자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된 직후 사모펀드인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약 100억원의 전체 약정액 중 74억 5500만원을 출자 약정했다. 특히 조 후보자의 부인(9억 5000만원)뿐 아니라 아들, 딸도 각각 5000만원씩 돈을 넣어 사모펀드를 이용한 재산 편법증여 의혹이 불거졌다.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56억원을 전 재산이라고 신고했다. 조 후보자 측은 “사모펀드의 성격이나 투자처를 몰랐다”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준비단 관계자는 “조 후보자는 부인에게서 가족들이 기존에 소유했던 주식을 팔고 사모펀드에 투자한다는 것을 들었지만 펀드의 성격이나 투자처는 몰랐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나 원대대표는 “남에게는 엄하면서 본인에게는 관대한 이중성, 그 모순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집권 세력의 민낯이고, 진보좌파의 모습”이라면서 “지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가장 앞장서서 촉구하는 사람은 한국당이나 다른 야당이 아니라 바로 과거의 본인”이라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서울대 교수로 복직 신청을 한 조 후보자의 급여 수령에 대해서도 비난을 이어갔다. 그는 “팩스 복직으로 스리슬쩍 교수직을 복원하더니 강의 한번 없이 국민 세금 845만원을 받았다고 한다”면서 “폴리페서 비난을 거칠게 하고 정작 본인은 월급 루팡까지 한다”고 비판했다. 또 조 후보자 자녀가 특목고에 간 뒤 의사가 되기 위해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것과 고교생 신분으로 의학 논문 제1저자에 이름을 올린 데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는 특목고, 자사고를 원래 취지대로 운영하자면서 본인의 자녀는 외고를 보내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시켰다”면서 “고등학생 때 2주 인턴 과정으로 의학 논문 제1저자로 올려주는 스펙 관리는 남의 자식은 안돼도 내 자식은 된다는 사고의 결정판”이라고 주장했다.조 후보자의 딸 조모(28)씨는 2005∼2006년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귀국한 뒤 2007년 한영외고 해외진학 프로그램(OSP·유학반)에 진학했다. 이어 학회지 논문 등재 1년 만인 2010년 3월 고려대 이과계열에 수시전형에 합격해 입학했다. 이후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진학했다. 조 후보자 측은 딸의 논문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렇게 앞뒤가 다른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은커녕 민정수석, 교육자, 공직자로서 그 모든 기본적인 수준에 미달한다”면서 “조 후보자를 보호할수록 더불어민주당도 이중성의 모습이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이제는 결단해야 한다”고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74억 약정해 10억 투자해놓고 “사모펀드 성격·투자처 몰랐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실상의 ‘가족펀드’라 불리는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해명을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조 후보자 동생의 전처인 조모씨가 19일 석연치 않은 가족 간 부동산 거래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세한 내막을 밝힌 것과 상반된다는 것이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준비단 관계자는 19일 “조 후보자는 부인에게서 가족들이 기존에 소유했던 주식을 팔고 사모펀드에 투자한다는 것을 들었다”며 “다만 펀드의 성격이나 투자처는 몰랐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사모펀드에 대한 의혹들을 전반적이고 구체적으로 해명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제 이날 인사청문회준비단이 낸 해명자료에도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와 관련해서는 실질 소유주가 조 후보자의 친척이라는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만 포함됐다. 하지만 이 와중에 사모펀드와 관련해 의혹은 커지고 있다. 사모펀드 가입 시점이 민정수석이 된 직후인 데다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약 100억원의 전체 약정액 중 74억 5500만원을 출자 약정했다. 사모펀드를 이용한 재산 편법증여 의혹도 불거졌다. 조 후보자의 부인(9억 5000만원)뿐 아니라 아들·딸도 각각 5000만원씩 돈을 넣었다. 또 해당 사모펀드는 2017년 가로등 자동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에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됐는데, 이 회사는 특정 관급 공사를 수주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웰스씨앤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투자받을 시점에 투자자 정보는 알지도 못했고 알 수도 없었다”며 “대외 영업활동에 조 후보자의 ‘조’ 자도 이용하거나 언급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정무직 공무원의 사모펀드 투자는 직접 주식 투자와 달리 법적으로 문제도 없다. 그럼에도 조 후보자 측이 사모펀드 의혹들에 대해 빠르게 반박하지 않는 것은 국민 정서상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 때문으로 보인다. 현 정부의 정무직 공무원 중 사모펀드 가입 사례가 아예 없고, 거액을 비공개 사모펀드에 투자한 의도 자체가 의심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유한국당도 사모펀드 의혹을 집중 조명할 태세다. 김용남 전 의원은 “조 후보자와 코링크PE 측이 투자액 이외 약정액은 투자하거나 받을 생각이 없다고 했다”며 “이는 투자 금액, 설립 목적 등을 금융감독원에 허위 보고했다는 자백으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코링크PE 실소유주는 조국의 오촌 조카”

    “코링크PE 실소유주는 조국의 오촌 조카”

    김도읍 “조씨, 中과 NOU 체결식 참석” 조국 측 “조카, 펀드 실제 대표 아니다”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총재산 56억원보다 많은 74억여원을 투자 약정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실소유주가 조 후보자의 친척이라는 의혹이 19일 제기됐다. 조 후보자 부인과 두 자녀는 사모펀드에 10억 5000만원을 납입했는데, 코링크PE의 실소유주가 조 후보자의 오촌 조카라는 주장이다.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링크PE의 실질적 오너는 등기부상 대표이사인 이모씨가 아닌 조모씨이며, 조씨가 코링크PE 설립 과정에서 자신이 조 후보자의 친척임을 강조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코링크PE의 대표이사는 성모씨와 김모씨를 거쳐 현재는 보험사 부지점장 출신인 이씨가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조씨가 지난 2016년 4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코링크PE와 중국 장쑤성 화군과학기술발전유한공사의 ‘중한 산업기금 조성 및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것을 의혹의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 당시 조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6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행사에 참석해 사진촬영을 한 것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가족펀드’ 의혹이 커지고 있지만 조 후보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해명을 내놓고 있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조씨가 조 후보자의 오촌 조카는 맞지만 펀드 운용사의 실제 대표는 아니다”라며 “조 후보자는 부인에게서 가족들이 기존에 소유했던 주식을 팔고 사모펀드에 투자한다는 것을 들었다. 펀드의 성격이나 투자처는 몰랐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사모펀드는 2017년 가로등 자동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에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됐는데, 이 회사는 특정 관급 공사를 수주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웰스씨앤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투자받을 시점에 투자자 정보는 알지도 못했고 알 수도 없었다”며 “대외 영업 활동에 조 후보자의 ‘조’ 자도 이용하거나 언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정무직 공무원의 사모펀드 투자는 직접 주식 투자와 달리 법적으로 문제도 없다. 그럼에도 조 후보자 측이 사모펀드 의혹들에 대해 적극 반박하지 않는 것은 국민 정서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 때문으로 보인다. 현 정부의 정무직 공무원 중 사모펀드 가입 사례가 아예 없고, 거액을 비공개 사모펀드에 투자한 의도 자체가 의심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황수정의 시시콜콜]조국의 ‘시민 마음 후벼파는 소리’

    인사청문회를 앞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의혹이 하나둘 불거지고 있다. 의혹들의 성격이 예사롭지 않다. 자칭타칭 ‘강남 좌파’이자 진보의 아이콘이었던 주인공이다. 그가 56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한 재력가임은 이미 알려진 사실. 재산이 많다는 사실이 공격의 대상일 수는 없는 문제다. 하지만 청와대 입성 두달 만에, 그것도 전 재산을 이름도 없는 펀드에 올인한 상황이라면 얘기는 좀 달라진다. 조 후보자에게 쏟아지는 의혹 가운데 가장 심각한 사모펀드 약정은 상식으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2017년 7월 그는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와 74억 5000만원의 출자 약정을 맺었다. 그의 재산 신고액은 동산과 부동산을 통틀어 56억여 원. 펀드의 총 규모가 100억원 가량이라니 그의 약정액이 전체의 4분의 3을 차지한 셈이다. 신고 재산이 시가로는 100억원에 가까울 수 있음을 감안하자면, 재산을 몽땅 펀드에 밀어넣기로 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교수인 그의 부인과 수입이 없는 딸·아들 명의로 10억 5000만원을 납입했다. 투자 수익을 보장받을 수 없는 사모펀드에 그 많은 재산을 어떻게 쏟아붓겠다고 판단했는지는 수수께끼다. 관련 업계에서는 “기관투자자도 아니고 개인으로서는 정말 확실한 투자 건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했을 약정”이라고 뒷말이 무성하다. 그는 한때 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소속 남한사회주의과학원 강령 연구실장이었다. 젊은 시절 뜨거운 피로 경제민주화를 누구보다 앞장서 주창했다. 조 후보자 측은 “모든 재산 형성은 합법적으로 이뤄졌으며, 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고 했다. 그의 해명은 모두 사실일 수도 있다. 문제는 이미 금이 간 신뢰다. 그가 만약 평범한 ‘강남 우파’ 교수였다면 오늘의 그가 될 수 있었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개혁 정부의 상징으로 그를 1호 인사로 등용했을까. 한국 토양에서는 희귀종에 가까운 ‘강남 좌파’라는 이름표 덕분에 그는 진보의 앞줄에 설 수 있었다. “자본주의라는 괴물을 불살라 버리자” 했던 조 후보자의 젊은 시절 구호가 민망해졌다. 돈 놓고 돈 먹는 사모펀드야말로 ‘자본주의 경제의 꽃’이므로, 그가 그 달콤한 열매를 따려다 들킨 모양새이므로. 어제오늘 시중에는 “왜 지금까지 그 많은 장관 후보자들이 청와대 인사 검증에서 걸러지지 않았는지 알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장관 후보자 아들의 호화 유학, 수십억 주식 투자와 부동산 증식에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그를 비롯한 청와대 인선 책임자들은 “뭐가 문제냐”고 되물었었다. 뭐가 문제인지 정말 몰랐을 수밖에 없었을 것같다. 지난날 그는 공직자의 위장 전입을 두고 “시민의 마음을 후벼파는 소리”라고 일갈한 적 있다. 딸의 교육을 위해 그 자신도 위장 전입을 했다. 들려오는 그의 이야기들이 시민의 마음을 후벼파고 있다. 논설위원 sjh@seoul.co.kr
  • 조국, 74억원대 투자 의혹에 “국회에서 진솔하게 답변할 것”

    조국, 74억원대 투자 의혹에 “국회에서 진솔하게 답변할 것”

    조국 “저에 대한 의혹 잘 알고 있다”“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답하겠다”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배우·자녀의 74억원대 사모펀드 투자약정, 부동산 거래 등 신상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국회에 가서 소상하고 진솔하게 답하겠다”며 밝혔다. 조 후보자는 16일 오전 9시 25분쯤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언론에서 저에 대해 여러 가지 점에서 비판·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 가서 소상하고 진솔하게 답변드리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아들과 딸에게 증여해가며 총 10억원이 넘게 투자한 근거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다 답하겠다”고만 했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와 20대 딸·아들은 2017년 7월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에 총 74억 5500만원의 출자를 약정했다. 약정 규모가 조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인 56억 4000만원보다 18억원이 많아 조 후보자 가족이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려 했는지 관심이 집중됐다. 지금까지 실제 투자한 금액은 배우자 9억 5000만원, 자녀 각 5000만원 등 총 10억 5000만원이다. 만 19세 이상 성년 자녀에 대해선 5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10년 합산)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자녀들이 5000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조 후보자 측은 펀드 투자는 합법적이며 처음부터 추가 투자할 계획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왜 실제 투자한 금액의 7배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 약정했는지 구체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고 있다. 조 후보자는 딸의 학교 배정을 고려해 1999년 한 차례 위장전입을 한 의혹, 다주택 규제를 강화하던 시절 이를 피하려고 배우자 소유 부산 집을 동생의 전 부인에게 매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조국 ‘74억 펀드 논란’에 “실제 투자액 10억…추가 투자 없다”

    [속보]조국 ‘74억 펀드 논란’에 “실제 투자액 10억…추가 투자 없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4억원 규모의 사모펀드에 투자를 약정했다는 논란에 대해 합법적인 투자이며 실제 투자금액은 10억 5000만원이라고 15일 해명했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조 후보자의 아내와 20대인 자녀 2명이 지난 2017년 7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블루코어밸류업1호 사모펀드’에 67억 4500만원의 출자를 약정했으나 실제 투자금액은 배우자 9억 5000만원, 자녀 각 5000만원 등 총 10억 5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 측은 현재 투자액 외에 추가로 투자할 의향도, 의무도 없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 3조 5000억 금융 지원

    금융위원회가 조선·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조 5000억원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7일 울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 회사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주력 산업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9일 정부가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에 따라 혁신금융을 통해 제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산업은행이 ‘경제활력 제고 특별운영자금’을 통해 주력 산업과 지방 소재 기업 등에 낮은 금리로 총 2조 5000억원을 공급한다. 자동차, 조선,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4대 주력 산업과 미래차, 드론, 핀테크(금융+기술) 등 혁신성장 분야의 중소·중견 기업이 대상이다. 중견기업은 70억원, 중소기업은 5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금리는 최대 1% 포인트 깎아 준다. 산업은행은 또 시중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방식의 ‘시설투자 특별 온렌딩’을 신설해 1조원을 제공한다. 업체당 300억원, 건당 150억원까지 지원하고, 금리는 최대 0.45% 포인트 인하해 준다. 올해 1조원을 공급한 뒤 내년에는 규모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보증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씨앤에스테크, ‘2016 크라우드펀딩 IR 콘테스트’ 대회서 대상 수상

    씨앤에스테크, ‘2016 크라우드펀딩 IR 콘테스트’ 대회서 대상 수상

    생활환경 코팅 전문개발업체인 스타트업 ‘씨앤에스테크(주)’가 충청ㆍ호남지역 ‘2016 크라우드펀딩 IR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콘테스트는 충청ㆍ호남지역 창업사업화 협의회가 주최한 것으로 광주과학기술원, 대성창업투자, 세명대학교, 청운대학교, KAIST 소속 스타트업 24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6일 스타트업 밸류업 워크샵을 시작으로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에서 모의 크라우드펀딩 대회로 진행되었다. 대회 마지막날인 13일은 삼성동에 위치한 ‘함께 승승센터’에서 현장 IR 발표와 함께 시상식을 끝으로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 및 창업도약패키지 프로그램을 의미 있게 마무리 했다. 7일 간의 모의 크라우드펀딩 기간동안 1,589명의 투자자가 총 30억 8천만원의 모의투자를 진행하였고, 유망 스타트업인 ‘씨앤테크㈜’가 대상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제강 부산물인 용선 파우더를 재활용한 시멘트 결합재 제조기술을 보유한 ‘(주)아시아특수재료’와 직접 찾아가는 스타일링 및 맞춤 패션 O2O 서비스 ‘수트에이블’이, 우수상은 새로운 청소 및 정리 컨설팅 서비스인 ‘(주)쓰리디아이템즈’, 알미늄 식품 포장용기 제조기업인 ‘(주)서광알미늄’이 각각 받았다. 이날 수상한 스타트업에게는 상장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등록지원증서가 부상으로 수여되었으며, 충청ㆍ호남지역 창업사업화 협의회와 네오스프링이 MOU를 맺었다. 네오스프링은 “앞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이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할 수 있도록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타트업 가치 높여라” 충청ㆍ호남지역 밸류업 워크샵 개최

    “스타트업 가치 높여라” 충청ㆍ호남지역 밸류업 워크샵 개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Startup Value-up Workshop을 개최했다. 창업맞춤형사업화지원사업 및 창업도약패키지지원사업(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의 일환으로 충청ㆍ호남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워크샵에는, 테크 중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KAIST를 비롯하여 광주과학기술원, 대성창업투자㈜, 세명대학교, 청운대학교가 주최하고 네오스프링이 주관하였으며 총 26개 스타트업이 2박 3일 동안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AIST 최성안 창업보육센터 센터장은 2일 "테크 중심 스타트업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많아 질수록 스타트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어 글로벌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육성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전체 프로그램은 크라우드펀딩 활용전략, 스타트업 특허자산 전략, 스피칭강좌, IR코칭, 투자유치전략 등 스타트업이면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돕는 것에 초점을 두고 구성하였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IR을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코칭을 하는 IR코칭 시간에 대해서는 IR기회를 갖지 못했던 스타트업이나 IR자료 보강에 대한 즉석 코칭으로 스타트업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참여한 25개 스타트업에게는 평소 회사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쉽고 흥미로운 홍보 및 마케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스토리가 담긴 홍보 동영상 제작이 지원된다. 워크샵을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기업의 사업내용을 가지고 다가오는 12월 초에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시작하여 대회 마지막날 현장 IR과 현장에서 모의 투자가 진행되며 투자 종료 후 시상식도 예정되어 있다. 참여하는 기업에게 크라우드펀딩을 간접 경험함으로써 투자자와의 간극을 좁히는 IR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OK캐쉬백’ 서비스 확 달라집니다

    ‘OK캐쉬백’ 서비스 확 달라집니다

    3600만여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일리지 서비스 ‘OK캐쉬백’이 14년 만에 한층 강화된 서비스로 탈바꿈한다. 위치기반서비스(LBS),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신기술을 더해 지금보다 더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다. SK플래닛은 11일 서울 중구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뉴 OK캐쉬백’ 론칭 기념행사를 열고 새로워진 서비스 혜택과 모바일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뉴 OK캐쉬백은 우선 매일 파격적 할인 혜택을 주는 ‘포인트 밸류업’이 특징이다. 포인트 밸류업은 고객이 OK캐쉬백 포인트를 사용할 때 실제 사용한 포인트보다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결제금액의 10%에 해당하는 OK캐쉬백 포인트를 써도 가맹점에 따라 15~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SK플래닛은 아웃백, 워커힐, 피자헛, KFC 등 외식업체를 비롯해 영화관, 온·오프라인 쇼핑몰 등 50여개 사업자와 제휴를 맺었다. 또 뉴 OK캐쉬백은 LBS, NFC로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모바일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OK캐쉬백과 제휴한 음식점 등 매장 정보와 쿠폰을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각 대학 주변 등 고객이 많이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제휴 매장에 NFC 태그 시스템을 구축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태그에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 매장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OK캐쉬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는 광고 보상 시스템도 도입해 광고를 시청하거나 설문 조사에 응할 경우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준다. 이준식 SK플래닛 OK캐쉬백사업부문장은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서비스로서 시대의 변화와 함께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민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소비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플래닛은 뉴 OK캐쉬백 론칭을 기념해 OK캐쉬백 앱을 다운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1000포인트 페스티벌’, ‘즉석복권 페스티벌’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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