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밴쿠버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오해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환송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추적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심사평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69
  • “한국 등 동남아 외환위기 중점 논의할 것”/클린턴 미 대통령

    【덴버 AFP 연합】 미국은 아시아에서 경제적 이익과 안보를 동시에 추구해야 하며 한반도의 평화가 절실하다고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22일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밴쿠버로 향하던중 중간기착지인 덴버에서 “미국은 아시아에서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핵심목표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이라며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항구적 평화를 위해 열리는 다음달 4자회담에 한가닥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아시아지역에서 일본과 다른 국가 등과의 안보동맹관계를 강화해야 하며 중국과의 건설적인 관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남아와 한국을 강타한 외환위기사태를 맞아 아시아 금융시장의 안정과 강화가 APEC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최대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와 이들 국가들과의 유대관계가 점차 깊어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으로서도 이 문제가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 “IMF외 자금지원 요청 배제”/APEC 참석 유 외무

    유종하 외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이틀간 열린 아·태 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를 결산하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서는 한국의 기초경제 여건이 매우 건실하기 때문에 IMF에 의한 조치이외에 개별국가에 특별히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 크레티앵 “한국지원 적극 노력”/한 가 정상회담 안팎

    ◎김 대통령,자존심 덮어두고 지원 요청/미·일 정상과의 회담때도 협조 구할듯 밴쿠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키 위해 모인 18개국 정상들의 최대관심은 아시아 금융위기로 모아지고 있다.그중에서도 한국의 금융·외환위기는 단연 으뜸 화제다.정상회의 자체에서도 제1주제를 이 문제로하기로 결정했다.이곳 언론들도 한국문제를 대서특필하고 있다. 23일 열린 한·캐나다 정상회담은 사전조율된 의제가 거의 논의되지 않았다.김영삼 대통령과 크레티앵 총리 모두 직설적으로 한국의 금융위기 타개문제를 거론했다. 크레티앵 총리는 캐나다와 멕시코의 예를 거론하면서 한국 상황에 깊은 이해를 표시했다.APEC 의장국으로서,또 G-7회원국,IMF이사국으로서 한국의 위기극복 노력을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크레티앵 총리는 한걸음 더 나아가 APEC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한국 등 아시아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회원국간 협조를 넣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김대통령으로서는 ‘든든한 원군’을 확보한 셈이다. 금융위기 문제외에는 4자회담이 한·캐나다 정상회담에서 논의됐다.김대통령은 어렵게 4자회담이 성사된 만큼 캐나다가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 남북관계 진전을 고려해주도록 요청했다. 김대통령이 자존심 강한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그러나 밴쿠버에서 김대통령은 ‘개인의 모양’을 떠나있는 듯 보인다.크레티앵 총리와의 회담에서 처럼 한국의 위기를 솔직히 인정하고 국제사회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앞으로 미국 일본과도 개별회담을 갖는다.미국 일본은 IMF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나라다.캐나다와의 정상회담 정도의 분위기만 이끈다면 우리가 IMF자금을 지원받는 협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21세기를 향한 중국의 외교정책/하도생(지구촌 칼럼)

    지난 한두달은 중국 정상의 외교 활동이 돋보인 기간이었다.강택민 국가주석의 미국방문에 이어 이붕 총리의 일본 방문,북경을 방문한 옐친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각국 지도자들과 중국 지도자와의 북경 정상회담 등…. 강택민 주석은 또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에 참가,각국 지도자와 비공식 회의를 갖고 캐나다와 멕시코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이같은 최고 지도자들의 만남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중국입장에선 이같은 만남이 21세기를 앞둔 시점에서 각국간 신뢰와 우호관계를 두텁게 하여 장기적인 안정과 평화적 환경을 조성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이것은 중국의 필요며 동시에 세계 이익에 부합되는 것이다. ○치우침 없는 균형외교 미국과 일본등 강대국간 관계는 두나라 뿐 아니라 국제정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시돼 왔다.강택민과 클린턴의 중·미 정상회담,이붕과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와의 만남,강택민과 옐친의 북경회담 등은 강대국간의 신뢰와 예측 가능성을 높여 안정적이고 우호적인상호 관계 및 국제환경조성을 지향하고 있다.중국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전방위 외교를 추구하고 있다.강대국과의 관계가 중요한 만큼 개발도상국들과의 관계도 중국의 외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강택민과 클린턴은 지난달말 워싱턴에서 ‘21세기의 건설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정립을 위해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두 정상은 미래 발전 목표에 합의하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그러나 중·미 관계에 순풍만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긴 어렵다.두나라는다른 사회·정치제도를 갖고 있고 의식과 가치관이 다르다.이같은 견해차는계속 존재할 것이다.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러한 견해차에 대응해 나가느냐하는 것이다.중국은 이견에 대한 판단과 결정은 보류하고 양측이 동의·합의할 수 있는 것들부터 협력해 나가자는 원칙을 주장해왔다. 수교이래 중·미관계가 최악이던 지난 89년12월 등소평은 미국의 대통령 특사를 불러 중국 입장과 의견을 미국정부에 전달한 일이 있었다.이것이 중·미 관계를 처리해온 중국의 태도다.대화와 접촉을 통해 합의가능한 문제부터 풀어 나가자는 것이다.지난 몇년동안 미국에선 중국을 적대시하려는 주장과 정책이 끊이지 않았다.갖가지 구실의 이같은 주장과 정책들은 냉전종식후 중·미간의 공동 이익이 사라졌으며 정상적인 중·미 관계가 미국에서 의미를 상실했다는 가정을 바탕에 깔고 있다.또 중국에 압력을 행사,중국의 사회정치 제도를 바꾸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사고가 깔려 있다.그러나 그것은 넌센스가 아닐수 없다.지날달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방향처럼 중·미 관계가 바람직한 관계설정을 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 아닐수 없다. ○군사동맹 강화 불필요 이붕 총리의 일본방문도 두나라 수교 25주년을 맞아 중요한 의미와 상징성을 갖는다.중·일 관계의 발전 역시 두나라뿐 아니라 아시아의 평화·번영에 불가결하게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중국은 ‘과거를 잊지 않는 것이 미래의 지표가 된다’는 자세로 중·일간의 불행한 과거 역사를 대하고 있다.역시 일본과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특히 일본과의 관계에서 주목되는 것은 최근 미국과 일본사이에 체결된 군사동맹 강화 문제다.냉전이 끝나고 이제 아시아에 ‘미·일 군사집단’을 겨냥하는 존재가 없어진 상황에서 무슨 이유로 군사동맹을 강화하는 것일까.몇몇 일본 고관들은 대만지역이 미·일 군사활동의 범위에 포함된다고 공공연하게 떠들어댄다.중국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 ○다양성과 신축성 보장 냉전은 끝났으며 이에 합당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새로운 사고와 관점이 절실하다.안전과 평화는 군비 확장과 군사동맹 강화를 통해 얻을수 없다.상호 믿음의 증진과 공동이익에 기초한 발전관계의 보장이 필요한 것이다.협력과 믿음의 증진을 위해선 상대방을 의심하고 겨냥하는 행동을 해선 안될 것이다.이것이 냉전후 진전되고 있는 국제관계의 추세다.중국과 러시아가 맺은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도 동맹을 맺지 않고 어떤 제3국을 겨냥하고 있지 않다는데 특징이 있다.옐친의 방문동안 체결된 국경협정이나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등 5개국이 지난해 체결한 서아시아 국경지대에서의 병력 등 군사역량 감축조약은 새로운 국제관계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한·중 관계발전 모범적 APEC에서도 중국은 가입국들과 새로운 국제관계를 모색해 나갈 것이다.다양성과 신축성이 보장돼 있는 APEC의 운영방식은 참여국가들의 환영을 받고 있으며 중국은 이같은 방법과 원칙아래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기술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다.APEC 회원국인 한국과의 수교기간은 길진 않지만 중국외교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두나라의 각 분야에 걸친 교류와 관계발전의 속도는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우리는 중국과 한국간의 우호 및 관계발전이 주변 형세의 장기적인 안정을 바탕으로 전진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통신·의료장비 등 9개 분야 99년부터 관세 인하 합의

    ◎APEC 각료회의 【밴쿠버 AFP AP 연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8개 회원국 외무·재무장관들은 22일 전세계적으로 연간 7천억달러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환경및 의료관련장비 등을 비롯한 9개 분야를 조속히 자유화,오는 99년부터 관세를 인하토록 한다는데 합의했다.이번에 관세인하가 합의된 부문은 환경관련 장비외에 에너지와 완구,귀금속류,의료장비,수산물 및 임업제품,화학제품,통신 등 9개 분야로서 전세계적으로 연간 총 교역액이 7천억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마치 장관은 설명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각국 장관들은 정상들에게 내년 상반기까지 부문별 구체적인 품목과 관세인하 일정 등을 확정하기위한 조치를 마련할 것을 지시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이어 각국별 구체적 시행안을 내년 6월 열리는 차기 APEC각료회의에서 검토한 뒤 99년 1월부터 점진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 김 대통령,크레티앵 가 총리와 정상회담

    ◎“한국 금융위기 해결 노력” 아·태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장 크레티앵 캐나다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대통령은 이날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회담에서 한국의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한국정부의 조치를 설명하고 “한국의 금융위기와 관련해 캐나다 등 APEC 회원국과 우방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신우재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크레티앵 총리는 “APEC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한국경제 상황에 대해 신뢰감을 표명해주는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한뒤 “한 나라의 금융문제는 다른 나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도 위기에 대한 면역이 있을수 없다”며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회원국의 협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크레티앵총리는 이번 APEC정상회의 의장국 총리로서 한국 등 아시아의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회원국들이 적극 협력한다는 것을오는 26일 정상회의에서 채택될 공동선언문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한·캐나다 정상회담이 끝난뒤 숙소인 쉐라톤 월센터 호텔에서 열린 동포리셉션에 참석,교민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또 호텔에서 현재현 동양그룹회장을 비롯한 APEC 참석 기업인 8명과 만찬을 함께 하며 “정부는 외환·금융시장의 안정 노력과 함께 기업의 강력한 구조조정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난 극복 국민 협력을”/김 대통령 특별담화

    ◎외환안정·구조조정에 최선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상오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특별담화문’을 발표,“오늘의 경제적 난국을 이겨내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의 노력에 힘을 합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전국에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된 특별담화에서 현재의 경제난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에게 참으로 송구스러울뿐”이라고 말하고 ”시급한 외환확보를 위해 국제통화기금의 자금지원 체제를 활용하고 이에 따르는 경제구조조정 부담도 능동적으로 감내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 이번 밴쿠버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서 주요 우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하고 “”예산절감 등 정부가 솔선하여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기업가들은 차입경영보다 사업구조조정에,근로자들은 임금투쟁보다 생산성 향상에 피땀어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특히 경제지도층과 사회지도층의 근검절약과 솔선수범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한·일 어업 실무회의 26일부터 서울 개최/양국 외무 합의

    한국과 일본은 지난10월 일본의 우리어선 개림호 나포사건으로 연기된 어업실무자회의를 오는 26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21일 밝혔다. 캐나다 밴쿠버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에 참석중인 유종하 외무장관은 이날 오부치 게이조(소연혜삼)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어업문제의 조기해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 김 대통령 가 도착/APEC정상회의 참석

    김대통령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제5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 하오 전용기편으로출국,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밴쿠버에 도착했다. 김대통령은 밴쿠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23일 장 크레티앵 캐나다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증진방안과 최근 한반도정세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APEC회담 대항 피플스서미트 개최/세계 인권·환경 지도자

    ◎인권·노동·환경문제 등 APEC에 영향력 목적/가 정부 회의비용 부담 【밴쿠버 AP 연합】 내주초 시작되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담에 대항하기 위한 세계 인권 및 환경운동 지도자들의 회의가 APEC 정상회담 개최장소인 캐나다 벤쿠버에서 21일 개최됐다. 이른바 ‘대항정상회담’ 또는 ‘민간정상회담’이라고 불리는 이 ‘피플스 서미트’에는 세계 민간운동 지도자 수백명이 모여 인권침해와 세계화 추세가 고용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APEC 의제로 다뤄지지 않는 다른 문제들을 집중 다뤘다. ‘피플스 서미트’에는 인권,환경 단체 외에 ‘APEC 반대’,‘APEC 경계’ 등 기구들이 참석하고 있는데 APEC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이번 회담 조직자들은 18개국 APEC 정상회담에 반대하기 보다는 그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캐나다노동대회의 로버트 화이트 회장,인도네시아 여성인권단체 솔리다리타스 페렘푸안의 타티 크리스나와티 회장,말레이시아 여성단체 테나가니타의 이레네 페르난데스씨 등이패널로 참석,인도네시아의 노조탄압 등 아시아지역의 인권문제와 산업구조 조정에 따른 실직문제 등을 논의했으며 각국 정부지도자들의 노동자 권익을 침해하고 환경을 훼손하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이 회의의 경비는 약 19만5천캐나다달러(미화 약 14만달러)로 역시 APEC회담 주최국인 캐나다정부가 주로 부담하고 있다.
  • “허리띠 졸라매고 다시 뛰자”호소/김 대통령 경제담화에 담긴 뜻

    ◎정부·기업·국민 난국극복 합심 당부/APEC 참석 외국협조 유도 노력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경제가 어려워진데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음을 솔직히 털어놓았다.대통령을 포함,정부가 솔선수범할테니 국민과 일반기업도 난국 해결에 동참해주도록 간곡히 호소했다. 세계 11위의 규모를 자랑하던 우리 경제가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상황으로 추락했다.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더이상 기존 정책의 당위성을 옹호하거나,침묵을 지킬수가 없다고 김대통령은 판단했다. 김대통령은 스스로의 문제점 시인을 바닥에 깔고 경제난국이 초래된 이유를 분석했다.변화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음을 주된 요인으로 지적했다.과다한 차입을 통한 기업확장,높은 임금인상,집단이기주의 등을 꼽았다.개혁을 자신의 의지대로 과감하게 추진하지 못했다는 ‘자기반성’과 함께 보수세력의 저항이 경제난국을 가져왔다는 뜻도 시사했다. 김대통령은 담화에서 경제난 수습대책도 제시했다.정부예산 절감,경제 및 사회 지도층의 근검절약,기업의 사업구조조정,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등이다.이를 통해 우리의 대외신인도를 높이는게 당면과제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그동안 여러차례 “다시 출발하자.허리띠를 졸라매자”고 국민에게 호소했다.그러나 가슴깊이 받아들여지는 분위기가 아니었다.이번에는 다르다.IMF자금 차입을 결정할 정도로 나라경제가 극심한 어려움에 빠졌다.모두가 “정신차리자”는 생각을 가질 환경은 만들어졌다.누구를 비난하기에 앞서 모두가 힘을 합쳐 난국을 극복해야한다는 국민 운동이 일어날 것으로 청와대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밴쿠버 APEC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따로 출국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담화가 출국인사말이 된 셈이다.공항환송행사도 대폭 간소화시켰다.‘의례나 절차’보다는 ‘경제난 극복’을 이번 정상회의 참석의 목표로 삼고 있다.정상회의에서는 물론 미국·일본 등과의 개별회담에서도 우리의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끌어내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 SOC 투자위험 분담/APEC 14개국 합의

    【밴쿠버 교도 연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8개 회원국중 14개국은 21일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필요한 민간자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투자위험 분담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고위관리가 밝혔다. 한국,미국,일본,중국,캐나다 등 14개은 여러나라 기업이 공동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각국 수출입보험기관이 보험책임을 공동 부담하는 내용의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이 관리는 말했다.
  • 클린턴,내주 APEC회담서 아 금융위기 중점 거론

    【워싱턴·밴쿠버 AP AF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다음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제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연례 정상회담에서 아시아 금융위기와 캄보디아 및 미얀마의 불안한 정정 등을 중점 거론할 것같다고백악관이 20일 밝혔다. 짐 슈타인버크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부보좌관은 “클린턴 대통령이 22일저녁(이하 현지시간) 밴쿠버에 도착한 뒤 다음날 아침 장 크레티엥 캐나다총리와 만날 예정이며 이어 싱가포르의 오작동 총리와 회동,금융체제 강화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 대통령 오늘 출국/가 APEC 참석차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제5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2일하오 출국한다. 김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지도자들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의 금융·외환위기 극복대책 및 역내 인프라개발 문제 등 아·태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한 뒤 오는 27일 귀국한다.
  • 오늘 청와대 7자 경제회담/김 대통령 초청

    ◎3당후보·총재와 만찬 형식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저녁 청와대에서 신한국당(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조순 총재,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와 자민련 박태준 의원(총재 선출예정),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이만섭 총재 등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겸해 ‘7자 경제회담’을 갖는다.신우재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김대통령이 오는 22일 밴쿠버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출국에 앞서 청와대에서 3당 대선후보 및 총재들을 만나 당면 경제현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김용태 비서실장은 “이번 회동의 의제는 경제”라면서 “임창렬경제부총리와 김영섭 경제수석이 배석,필요하면 현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청와대 7자 경제회담’을 통해 정치권이 경제난국 극복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금융개혁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 미,아 금융 추가 개방 추진/APEC 정상회의서 제기

    【밴쿠버 연합】 미국은 최근의 아시아지역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내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아시아국가들의 금융시장 추가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 외교소식통이 19일 밝혔다.
  • 아 금융위기 타개 최대 현안/APEC 각료회의 개막

    ◎아시아펀드 무산… 구체안 마련 미지수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제9차 연례 각료회의가 21일 한국 등 18개 회원국 외무·통산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된다. 오는 24~25일 개최될 제5차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연례 각료회의에서는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위기 타개책 마련과 ▲역내 회원국들간의 무역·투자 자유화 합의를 실천에 옮기는 대책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관심의 초점은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위기를 해소할 구체적 해결책이 나올수 있는지 여부.이와 관련,APEC 회원국중 12개국 재무·중앙은행 대표들이 지난 18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실무회담을 갖고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조율한 대책을 정상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특히 환율폭등 등 외환시장의 위기 극복 문제가 ‘발등의 불’로 떨어진 한국으로서도 금융위기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에 발벗고 나서야 할 형편이다. 하지만 마닐라에서 열린 12개국 재무·중앙은행 대표들이 실무회담에서 미국 등 선진국들의 강력한 반대에 밀려 국제통화기금(IMF)과는 별도의 독립기능을 가진 아시아판 IMF인 ‘아시아펀드’의 설립이 무산되는 바람에 아시아국가들의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라는 의미는 다소 퇴색됐다. 이와 함께 역내 회원국들간의 무역·투자 자유화 합의를 실천하기 위한 대책도 핵심의제중의 하나다.선진국의 경우 2010년까지,개발도상국들은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를 이룬다는 지난 94년의 ‘보고르 정상선언’에 따라 먼저 실천가능한 조기 자유화 대상분야가 확정될 예정이다.그러나 아시아금융위기를 타개하는 문제가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른 마당에 무역·투자 자유화는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금융위기로 큰 충격에 휩싸인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 무역자유화가 조기에 이뤄지면 또다른 위험을 초래하지 않겠느냐는 피해의식마저 팽배해지고 있어 거센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 “한국·동남아 금융위기대책 마련”/APEC정상 내주 가서 회의

    【밴쿠버 연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는 내주초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열리는 제5차 연례 정상회의에서 아시아 금융위기를 최우선 과제로논의,동남아와 한국의 금융위기를 진정시킬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APEC의 한소식통이 18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18개 회원국 정상들은 회의 폐막시 발표될 ‘정상선언’을 통해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다짐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김 대통령 APEC 참석뒤 대선후보들과 회동 검토

    청와대는 김영삼 대통령이 밴쿠버 아·태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다녀온뒤 이달말께 청와대에서 김대통령과 정당대표간,혹은 대선후보간 회동을 검토중이다.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클린턴/나윤도 워싱턴 특파원(오늘의 눈)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지난해 이맘때 재선의 기쁨을 억누르지 못하던 때의 표정과 요즈음의 표정은 사뭇 대조적이다.대외적으로 이라크는 미국의 경고를 무시한채 계속 바락바락 기어오르고 있으며,대내적으로는 지난주 일부 주지사·시장 선거에서 참패를 하는 등 뭐하나 제대로 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더우기 자신이 공을 들여왔던 신속처리권이 자당인 민주당의원들의 반대에 의해 상정조차 못되고 아예 내년으로 연기된 사실은 가장 가슴 아픈 대목이기도 하다. 신속처리권은 행정부가 대외통상협정을 신속하게 해나갈수 있도록 의회가 내용 수정없이 가부간 승인여부만을 지정된 기한내에 처리토록 하는 법안으로 대통령의 통상외교정책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나 다름없는 제도인 것이다. 94년 종료된 후 선거관계로 보류해오던 이 제도는 북미자유무역지대(NAFTA)확대문제,세계무역기구(WTO)후속협상,아태경제협력체(APEC)분야별자유화대상 선정 등 클린턴 행정부의 주요 통상현안 처리를 위한 절대적인 필요성 제기로 재추진됐던 것이다.그러나 이는 대외무역에 노동및 환경문제를 연계시켜야 한다는 리차드 게파트 원내총무가 이끄는 민주당내 진보세력의 반대에 부딪혔고,오히려 전통적으로 자유무역을 옹호해온 야당인 공화당측으로부터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435명 하원의원중 과반수인 218명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게임에서 공화당측이 일찌감치 150명 확보를 통보,민주당에서는 소속의원의 3분의1선인 70명만 찬성하면 통과되는 것이었다.그러나 클린턴 대통령과 앨 고어 부통령의 간곡한 설득에도 불구하고 상정시한으로 잡은 9일 자정까지 40여명 확보에 불과,승산이 없자 법안처리 자체를 보류케된 것이다. 자유무역정책의 강력한 추진으로 자신의 주요 치적(legacy)을 삼으려던 클린턴 대통령의 계산이 빗나간 것은 물론,24일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의에서 신속처리권을 무기로 2010년까지 환태평양국가간의 무역자유화를 몰아부치려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다.더우기 당의 심각한 분열로 내년의 중간선거도,고어 부통령의 차기 지명도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의 심기를 가장 불편하게 만든 것은 자신의 의사에 따르는 집권당 의원이 고작 20%에 불과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