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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보원 발표 23개 품목 “비교우위” 평가 내용(생활정보)

    ◎외제에 앞서는 우수국산품 많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외제보다 성능이 우수하거나 비슷한 국산품 23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금성사와 삼성 대원 등에서 생산되는 전기보온밥솥의 경우 일제 내셔널과 코끼리표보다 성능이 우수하며 동양나이론과 제일모직의 양탄자도 미제보다 질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면서도 외제는 국산보다 최고 20배까지 비싼값에 거래되고 있다. 주부들의 알뜰가계 설계를 위해 소비자보호원과 공업진흥청 등의 품질 테스트결과 수입 외제품보다 값이 싸면서도 품질이나 성능 안전성면에 월등히 우수한 제품들을 용품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일 「리켄」·독 「휘슬러」보다 안전/압력솥/흠집 발생빈도등 불량률 크게 낮아/스타킹/품질 같은 수입품값의 8분의 1선/아동복 ○주방세제 세정력 앞서 ▷주방용품◁ 주방용품 가운데 전기보온밥솥은 대부분 국산이 외제보다 우수하다. 금성사를 비롯,삼성 대우 대원 (주)마마 등 5개사에서 만든 6가지 전자보온 밥솥을 일본의 코끼리표 내셔널사 제품과 품질 등을 비교 시험한 결과 안정성과 편리성면에서 일제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의 코끼리표 제품은 같은 양의 밥을 지을때 국산품보다 32%나 더 전기를 많이 소모한다. 또 수입품은 국내 형식승인도 받지 않은채 제조연월일이나 한글판 사용설명서를 부착하지 않고 불법 유통되고 있어 고장수리 등 소비자 피해구제가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수입품은 21만∼22만3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국산품의 8만∼13만8천원에 비해 최고 2.8배나 비싸다. 압력솥의 경우도 금성사,남선알미늄,세광알미늄,한일스텐레스 등 국산 13개사의 제품은 일본의 이연금속(주)의 리켄이나 독일의 휘슬러사의 휘슬러제품에 비해 품질이나 성능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으며 외제는 오히려 안전장치가 미흡하고 세척하기가 불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격도 휘슬러의 경우 22만2천원으로 국산품보다 2∼5배가량 비싸다. 커피제조기도 국산품이 네덜란드 필립스,독일의 세베리아,영국의 모르피리저드,일본의 코끼리표,미국의 MR사 등 수입 12개 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며 특히 편리성에서 외제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품들은 전원전선의 길이가 기준에서 부적합하며 영국산은 뚜껑과 본체사이에 틈이 벌어지는 등 조립상태가 조잡했다. 주방용세제도 (주)럭키나 애경산업제품은 미국산 다쉬드랍스에 비해 생분해도나 세정력에서 뛰어나며 가격도 수입품의 35%에 지나지 않는다. 주방용 칼도 국산품은 일본산이나 독일산과 성능이 비슷하지만 가격은 일제가 1만8천5백원,독일제가 2만8천원으로 국산품의 3천∼9천원에 비해 수입품이 최고 9배까지 비싼 실정이다. 국산품보다 30∼40% 비싼 삼중바닥냄비도 일본 궁기제작소의 미야코는 바닥면의 열분포 상태가 국산품에 뒤떨어지는 등 비싼만큼 품질이나 성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일 고무장갑 잘 찢어져 ▷여성용품◁ 질기면서도 탄력성이 생명인 고무장갑의 경우 24개 국산품은 공업진흥청의 품질 및 성능검사에서 모두 우수 판정을 받았으나 일본 상화화공(주)의 슬리폰제품과 말레이시아의 텍스라제품은 가격은 비싸면서 잘 찢어지는 것으로 판명됐다. 여성용 고탄력 스타킹도제품의 수명과 점줄발생 빈도에서 국산품이 훨씬 앞섰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가 실시한 품질검사에 따르면 국산 15개 제품은 불량률 발생률이 33.3%인데 반해 피에르발만,찰스주르당,빌브라스쿨이어서 포트 등 수입품은 42.9%나 되었다. ▷아동의류◁ 공진청은 지난해 6월 짱구네 등 8개 국산아동의류제품과 네덜란드산 오이릴리,일본의 베베제품의 품질검사를 실시했다. 수입품은 국산품보다 5∼8배정도 가격만 비쌌을뿐 원피스는 국내 가베어패럴과 네덜란드산이,바지는 국산 짱구네 제품이,티셔츠는 국산 선하우스 제품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또 의류의 정전기를 없애주는 섬유유연제의 경우도 (주)피죤 등 국산품은 독일의 버넬,미국의 다우니제품보다 땀을 더 잘 흡수한다. 그럼에도 수입품들은 최고가의 국산품보다 2배 이상 값이 비싸다. ◎양탄자/촉감좋고 미산보다 덜 닳아/부동액/어는점·끓는점·비중등 모두 우월/헤드폰/일제의 절반값… 좌우음향 감도 균일 ▷가전제품◁ 국산품이 품질면에서 생산메이커에 따라 편차가 심한 헤드폰의경우 범우전자공업과 신우음향(주) 제품은 일본의 아이와제품보다 월등히 좋다. 아이와 헤드폰은 국산보다 가격이 50∼80% 비싸면서도 좌우 헤드폰사이에 음향의 감도차가 심해 공진청 시험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CD플레이어 내장 카세트 라디오의 경우 금성사와 삼성사제품은 일본 산요사와 아사히사 제품보다 품질이 뛰어났으며 특히 산요제품은 카세트의 생명인 테이프 속도,녹음상태 성능이 크게 뒤떨어지지고 있다. 8㎜형 캠코더도 금성 등 가전3사의 국산품이 일본 소니사의 핸디캡과 29개 검사항목에서 같은 등급 판정을 받았고 녹색이나 보라색 등 색의 재현성능은 오히려 일제를 능가하고 있다. 판매가는 국산이 83만∼89만원이지만 또 오븐겸용 전자레인지도 국산품은 사용에 조금 불편할뿐 품질이나 성능 안전성 등 모든 검사항목에서 완벽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공진청이 품질·성능 및 안전성검사를 실시했던 전기다리미의 경우 국산품은 메이커에 따라 품질편차가 다소 심하지만 유명 메이커 제품은 네덜란드의 필립스제품을 크게 앞섰다. 특히필립스 제품은 밑면의 보증온도가 기준에 부적합해 옷감을 상하게 할 염려가 있는 것으로 시험결과 밝혀졌다. 충전식 전기면도기도 공진청의 시험결과 국산품은 더러 품질편차가 나지만 판매가가 3배나 비싼 일본의 내쇼널사 제품에 전혀 손색이 없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품질 테스트결과 자동카메라도 해상력과 스트로보기능을 제외하면 기능이 외국유수제품에 전혀 손색이 없다. ○수입치약 용량 미달 ▷생활잡화◁ 최근 수요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선글라스는 상당수의 세계 유명 수입품이 원래의 색과 실제 보이는 색상간의 차이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시험결과 드러났다. 그 가운데는 프랑스의 입생로랑,미국의 레이방도 들어있다. 이들은 가격도 최고 20배에서 보통 3∼4배 정도 비싸다. 일상 사용하고 있는 치약의 경우도 국산 22개 제품은 미국산 에피스마일 등 수입품에 품질에서 모두 우수판정을 받은 반면 일부 수입품은 용량이 표시치에 못미치는 등 국내 약사법을 어기고 있다. 양탄자도 역시 국산품이 좋았다. 양탄자는 부드럽고 쉽게 닳지 않아야 하는데도 미국의 6.5㎜ 나일론제품은 국산품보다 촉감도 좋지않을뿐더러 쉽게 마모되며 인체에 해로운 유해 약품마저 많이 유출되는 것으로 공진청 테스트결과 드러났다. ▷차량용품◁ 국내 8개회사의 부동액중 극동제연공업(주) 제품 등 4개 제품은 미국산 프레스톤과 어드밴스 등보다 가격은 20% 정도 싸지만 품질은 훨씬 우수하다. 국산 부동액은 어는점,끓는점,거품성,수분의 함유정도,비중 등에서 외국산을 앞질렀다. (주)유공의 슈퍼A 등 대부분의 국산품도 수입품에 비해 품질은 비슷했다. 승용차 타이어도 금호(주)한국타이어 제품은 일본의 브리지스톤,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굿이어,독일의 미쉘린보다 수명 제동력 등에서 같은 수준이었다. 이밖에도 오븐겸용 전자레인지,전기스토브,선풍기,학생용 가방,참치통조림 등이 한국소비자보호원의 품질·성능 및 안전성 테스트결과 품질이나 성능,안전성에서 완벽에 가까워 마음놓고 사 쓸수있는 품목으로 판정됐다.
  • EC,유고 4개공에 경원재개/12국 외무합의

    ◎세르비아·몬테네그로공은 제외/헤이그평화회담 2주내 개최될듯 【브뤼셀AP연합】 유럽공동체(EC)는 2일 유고슬라비아의 6개 공화국 중에서 휴전협정을 준수하지 않고 있는 세르비아공화국과 그 동맹국 몬테네그로공화국을 제외한 나머지 4개 공화국에 대해 경제원조를 재개키로 결정했다. EC 12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회담을 갖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및 마케도니아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의했는데 소식통들은 이같은 조치가 곧 외교적 승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더글러스 허드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우리는 숙고끝에 일부 공화국들이 평화과정에 협력치 않고 있으며 따라서 평화 노력에 협력하고 있는 나머지 공화국들이 비협력 공화국들이 져야할 부담까지도 떠맡고 있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평화과정에 협력하고 있는 공화국들에 대해 제재를 계속하는 것이 불합리한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취해졌다면서 몬테네그로공화국은 세르비아의 팽창주의 정책을 계속 지지해왔기 때문에 제재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C는 유고 전체에 대한 20억달러의 경제원조를 동결시킨 바 있는데 이날 조치로 4개 공화국은 EC의 재정지원은 물론 최혜국대우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이외에도 24개국 유럽안보협력회의가 동유럽의 시장경제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금중 유고에 책정된 10억달러의 원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회담을 주재한 네덜란드의 한스 반 덴 브루크 외무장관은 최근 유엔이 유고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문제를 타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사이러스 밴스 유엔 특사에게 『상황 진정을 위한 매우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고 지적하면서 유고평화회담이 2주내에 헤이그에서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고휴전 완결돼야/유엔평화군을 파견”

    【베오그라드 AFP AP 연합 특약】 사이러스 밴스 유엔특사는 1일 유고에 도착,유엔평화유지군의 배치를 위한 조건들이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공화국 오시예크시에서 지난달 30일 1주일만에 대규모 전투가 재개된 가운데 도착한 밴스특사는 이날 유엔안보리의 평화유지군 파견 결정은 크로아티아에 완전한 휴전이 이루어진 후에 내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고에 유엔평화유지군 파견”/안보리,결의안 채택

    【뉴욕·베오그라드 AP 로이터 연합】 유고슬라비아의 크로아티아 공화국에서는 27일 또다시 오시에크시에 대한 포격이 재개됐으나 대체로 휴전이 지켜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유고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길을 열게될 결의안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이날 유고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는 문제를 추진하고 있는 사이러스 밴스 유엔 특사의 사명을 전폭 지지하는 안보리 결의 7백21호를 토의없이 15대 0의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그러나 실제로 평화유지군을 구성하는데는 안보리의 별도 결의가 필요하며 전미국무장관인 밴스 특사는 유고의 여러 당사자들과 평화유지 활동에 관한 토의를 계속하기 위해 30일 다시 유고에 돌아가게 될것으로 보인다.
  • 유고 분쟁 종식/유엔,주내 결의

    【자그레브 AP AFP 연합】 유고슬라비아의 프란요 투즈만 크로아티아 공화국 대통령이 유엔평화유지군의 긴급배치를 촉구한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유고 분쟁을 종식시키고 유엔 평화유지군 배치를 위한 잠정결의를 이번 주말까지 채택할 것이라고 외교소식통들이 25일 밝혔다. 유엔 안보리의 영국·프랑스·벨기에등 15개 이사국들은 이날 비공식회담을 갖고 사이러스 밴스 유엔특사의 유고분쟁 해결 노력을 지지하는 잠정 결의안의 채택에 대해 논의했다. 소식통들은 유고의 유혈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유엔의 평화유지 노력의 첫 단계가 될 이같은 결의안이 밴스 유엔특사가 다음달 2일 유고에 되돌아 가기 전인 이번주말께 채택될 것이라고 전했다.
  • 유고 14번째 휴전/일부지역선 거부… 전투계속

    【로마·자그레브 AFP 연합】 유엔의 중재하에 유고슬라비아 내전 당사자들이 23일 제네바에서 체결한 14번재의 휴전협정이 24일(현지시간)안으로 발효될 것이나 「정확한 발효시간」은 미정이라고 유엔 특사인 사이러스 밴스 전 미 국무장관이 24일 로마에서 밝혔다. 밴스특사는 유고내전 당사자들에게 이번 「교전중지」 협정이 지켜지지 않으면 양당사자들이 요청하고 있는 유엔평화유지군의 파견은 불가능하다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협정이 지켜질 경우 1주일안에 평화유지군의 실제배치에 관한 문제가 타결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크로아티아공화국 동부의 슬라보니아지역에서는 이번 14번째 휴전협정에는 연방군 병영에 대한 크로아티아의 봉쇄해제와 연방군의 철수,그리고 유엔평화유지군파견등을 규정하고 있다.
  • “페만사태 내년 2월께 결판”/미 하원 군사위장

    ◎“신속한 무력해결만이 최선” 【워싱턴 UPI 연합】 미 행정부는 내년 2월로 조기에 페르시아만 위기를 강제로 타결지으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레스 아스핀 미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이 19일 밝혔다. 그는 이날 페르시아만 사태를 경제제재와 외교 및 군사적 관점에서 3주째 검토하고 있는 3주간에 걸친 일련의 의회 청문회 막바지에서 페르시아만 논쟁은 결국 신속한 군사적 해결을 원하는 사람과 경제제재만으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쿠웨이트에서 철수시키기에 충분하다면 좀더 기다려보자는 사람들간의 대 이라크 무력사용 일정을 둘러싼 공방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부는 분명히 페르시아만 사태를 종결짓는 시기를 늦겨울인 내년 2월쯤으로 몰아가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10년전 이란내 미 인질 구출작전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던 사이러스 밴스 전 국무장관은 대 이라크 경제제재 조치들을 계속 수행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우리는 승리의 전략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택하고 있는 경제제재 조치를통한 승리의 전략은 조기 무력사용 결정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건 행정부시절 유엔대사를 역임한 진 커크패트릭은 후세인 대통령이 무력이나 무력사용 위협이 따르지 않는다면 외교적 해결방법을 받아들일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국산부동액,「외제」보다 우수/공진청 조사

    ◎값도 2천원 정도 싸 국산 부동액이 외제 부동액에 비해 품질면에서 오히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진청은 13일 부동액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겨울철을 맞아 국내 8개사와 미국 2개사의 부동액제품에 대한 품질비교평가를 실시한 결과 국산 부동액의 품질이 우수함에도 불구,값은 오히려 외제 부동액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국산제품 가운데 극동제연의 크라운,코오롱의 핸디Q,호남정유의 CX,한국쉘석유의 글리코쉘 등은 미국산인 프레스톤,어드밴스 등에 비해 어는 점과 끓는 점 등에 있어서 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나 가격은 오히려 외제가 국산보다 2천원이 비싼 1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산제품 중 유공의 슈퍼A,중외산업 레덱스,한국유화 페이톤Ⅱ 등은 사용상 지장은 없으나 기본 성능과 금속부식성 등이 다소 미흡해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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