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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색 깡패’ 제프 버넷, 19일 내한 공연...크러쉬 ‘지원 사격’

    ‘음색 깡패’ 제프 버넷, 19일 내한 공연...크러쉬 ‘지원 사격’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미국 팝 가수 제프 버넷이 한국에 온다.8일 공연 주최를 맡은 래몽래인은 오는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구.삼성카드홀)에서 제프 버넷(Jeff Bernat) 네 번째 내한공연 ‘2017 라이브 인 서울’이 열린다고 밝혔다. 제프 버넷은 ‘Call You Mine’, ‘Groovin’ 등 명곡으로 우리나라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뮤지션이다. 제프 버넷의 네 번째 내한인 이번 공연에서는 ‘Once Upon a Time’ 등 히트곡 다수를 제프 버넷 밴드의 연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이날 공연에는 가수 크러쉬(26·신효섭)이 게스트로 출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2월 내한 이후 또다시 한국을 찾는 제프 버넷은 매 공연 매진 신화를 이루며 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제프 버넷은 1989년생 필리핀계 혈통 미국인 뮤지션으로, ‘음색 깡패’로 불리는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이스페이스 뮤직, 밴드 캠프에 자신이 만든 음악을 올리며 알려지기 시작한 그는 지난 2010년 EP 앨범을 공개, 2012년 첫 정규 앨범 ‘The Gentleman Approach’를 아이튠즈 등에서 판매했다. 그 해 아이튠즈 뮤직스토어 R&B 앨범 차트에서 5위를 기록, 인기 팝 가수 트레이 송즈,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에는 지난 2013년 3월, 2014년 1월, 2016년 2월 등 총 3차례 방문해 내한공연을 펼친 바 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정동하, 오는 11일 전주 콘서트 ‘2017 전국투어 The Artist :소리’ 개최

    정동하, 오는 11일 전주 콘서트 ‘2017 전국투어 The Artist :소리’ 개최

    록밴드 ‘부활’의 보컬 출신 정동하가 콘서트를 연다.7일 정동하 소속사 에버모어뮤직에 따르면 정동하는 오는 11일 오후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전국투어 The Artist : 소리’를 개최한다.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 이후 전주에서 여는 공연은 1년 만이다. 콘서트 ‘2017 전국투어 The Artist : 소리’에서는 계절, 날씨, 장소 등 콘셉트별로 곡을 나누어 공연한다. 또 이날 공연에서는 최근 발매한 앨범 ‘LIFE(라이프)’의 수록곡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故 김광석 편에 출연, ‘이등병의 편지’를 불렀던 그룹 ‘보이스퍼’가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정동하는 “1년 만에 여는 전주 콘서트라 기대가 된다”며 “전날 미리 도착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전주의 감성을 느껴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동하는 이번 공연 이후 올 12월 서울과 대구에서도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 전망이다. 사진=에버모어뮤직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히트다 ‘히트’… 반갑다 ‘록키’

    히트다 ‘히트’… 반갑다 ‘록키’

    ‘히트’ 21년 전 잘린 30분 살려 ‘록키’는 40년 만에 관객과 재회 영화 ‘원스’가 최근 박스오피스 톱 10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2007년 첫 개봉 이후 서너 차례 재상영됐는데 여전히 관객의 발길이 꾸준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인생 영화를 큰 스크린에서 보고 싶은 욕구가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다. 11월, 오랜만에 극장을 찾은 재개봉작을 골라 봤다. 각각 21년, 40년 만에 국내 극장에 다시 걸리는 ‘히트’와 ‘록키’가 우선 눈에 띈다.범죄 액션물의 걸작 ‘히트’가 오는 9일 재개봉한다. 일 중독에 빠진 형사 반장과 가정을 이루고 싶어 하는 은행 강도 일당의 두목이 서로에게 연민과 동질감을 느끼며 쫓기고 쫓는 이야기다. 선 굵은 남성 영화로 정평이 난 마이클 만 감독이 연출했다. 15분에 걸친 생생한 도심 총격전으로 유명한데 1996년 개봉 당시 편집된 30여분을 되살린 171분 완전판으로 재개봉한다. 이 작품은 당대 할리우드 최고 남자 배우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를 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작품이다. 이전엔 ‘대부2’(1974)에서 알 파치노가 마이클 콜레오네를, 로버트 드니로가 마이클의 아버지 돈 콜레오네의 젊은 시절을 맡아 함께 출연했지만 극 중에서 마주치지는 않았다. 2008년 ‘의로운 살인’에서 재회했던 두 사람은 최근 넷플릭스 프로젝트인 ‘아이리시 맨’에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함께 의기투합해 주목받고 있다.오는 29일 재개봉하는 ‘록키’는 복싱 영화의 전설이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주연까지 고집한 실베스터 스탤론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무명 복서이자 뒷골목 건달인 록키 발보아의 챔피언 도전과 서툰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렸다. 힘찬 트럼펫 연주를 앞세운 빌 콘티의 음악이 울리는 가운데 록키가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 광장의 계단을 성큼성큼 뛰어오르는 장면을 떠올리는 영화팬들이 많을 듯. 이 시리즈는 40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는데 소련 복서 이반 드라고(돌프 룬드그렌)와 세기의 대결을 벌인 ‘록키4‘(1985)까지가 전성기였다. 5편(1990), 6편(2006)에서는 노회한 복서처럼 큰 하락세를 보였는데 2015년 록키가 친구의 아들을 챔피언으로 키워내는 스핀오프(번외 작품) ‘크리드’가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 스탤론은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조연상 후보에까지 올랐으나 국내에선 아쉽게 개봉하지 않았다. 현재 룬드그렌까지 뭉친 ‘크리드2’가 제작 중이다. 앞서 16일에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8년 만에,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 10년 만에 나란히 관객과 재회한다. 브래드 피트,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벤자민 버튼…’은 시간이 갈수록 젊어지는 남자와 나이가 드는 여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드류 베리모어, 휴 그랜트 주연의 ‘그 여자…’는 한때 팝스타였던 남자와 남다른 작사 재능을 지닌 엉뚱 발랄한 여자가 하모니를 이뤄 가는 과정을 담았다. 잭 블랙의 출세작 ‘스쿨 오브 락’도 13년 만에 재개봉(29일)한다. 무명의 록밴드 멤버가 초등학교 방과 후 교사로 취직, ‘범생이’ 아이들과 함게 록밴드를 조직해 음악 경연 대회에 나간다는 내용이다. 어른 못지않은 아역들의 연기와 연주 실력이 일품이다. 실제 록 뮤지션이기도 한 블랙은 이 작품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활개를 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英여왕·美국무·美상무 조세회피 연루… 한국인도 232명

    英여왕·美국무·美상무 조세회피 연루… 한국인도 232명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각국 정치 지도자가 대거 연루된 조세회피처 자료가 폭로됐다.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대표적 조세회피처 영국령 버뮤다의 법률회사 ‘애플비’의 내부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내용을 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ICIJ가 ‘파라다이스 페이퍼스’로 명명한 이 자료는 1950년부터 지난해까지 주요 인사, 다국적 기업 등의 자금 흐름을 총망라한 것으로 파일 용량 1.4테라바이트(TB), 문서 1340만건 분량에 이른다. ICIJ는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 문건인 ‘파나마 페이퍼스’를 폭로해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ICIJ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여왕은 사유 재산 1000만 파운드(약 145억원)를 역외 투자했다. 여왕의 재산을 관리하는 랭커스터 공국이 조세회피처 케이맨제도와 버뮤다의 기금에 투자했다. 일부는 영국의 전자제품 임대업체 브라이트하우스에 투자해 논란이 일었다. 이 업체는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고객에게 제품을 떠넘기고 과대광고를 한 혐의로 약 25만명의 고객에게 1480만 파운드를 배상하라는 법원의 명령을 받았었다. BBC는 “여왕의 재산이 불법 투자된 정황은 없지만 여왕이 역외 투자에 참여하는 것이 적절한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폭로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커넥션’도 재조명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파라다이스 페이퍼스를 인용해 투자가 출신인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위 키밀 샤말로프 등 그의 측근이 소유한 가스 회사에 투자했고, 트럼프 대통령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 소유의 회사가 러시아 재벌 유리 밀너의 투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NYT는 또 밀너가 러시아 국영은행과 거대 에너지 기업으로부터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아 미 정보기술(IT) 기업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투자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러시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 대선에 개입하려고 했다는 의혹에 힘이 실리게 됐다. 트럼프 정부의 핵심 인사가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사실 또한 밝혀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 랜달 콸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금융규제 부의장 등이 버뮤다 등 조세회피처에 투자했다. 가디언은 “지난 대선에서 조세개혁을 주장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조세회피처에 돈을 숨기고 사업을 한 부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면서 트럼프 정부와 공화당이 추진하는 세제 개혁이 힘을 잃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세계적 가수 마돈나, 록밴드 U2의 리드보컬 보노 등이 조세회피처를 이용해 탈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파라다이스 페이퍼스 분석에 참여한 한국 인터넷언론 뉴스타파는 이날 공개된 문건에 몰타의 한 기업 공동대표인 북한 국적의 송성희씨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뉴스타파는 “송씨의 부친은 김일성 전 북한 주석으로부터 ‘애국 기업인’ 호칭을 받았다. 송씨 역시 북한 정권으로부터 상당한 신뢰를 받는 인물로 추정된다”면서 “국제사회의 금융 제재를 피해 외화를 조달하려고 조세도피처에서 모종의 사업을 벌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비는 1898년에 설립됐다. 버뮤다 본사 이외에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케이맨제도, 세이셸 등 세계 주요 조세회피처 11곳에 지사를 두고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는 식으로 각국 부호와 다국적 거대 기업의 조세회피·재산은닉을 지원해 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KIA 양현종, 사상 첫 시즌·한국시리즈 통합 MVP…신인왕은 이정후

    KIA 양현종, 사상 첫 시즌·한국시리즈 통합 MVP…신인왕은 이정후

    KIA 타이거즈를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 투수 양현종(29)이 KBO리그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했다.양현종은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털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날 공개한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20승 투수’ 양현종이 856점 만점에 총 656점을 얻어 ‘홈런 1위’ 최정(SK 와이번스, 294점)을 제치고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양현종은 이에 앞서 10월 31일 끝난 한국시리즈에서도 MVP에 선정됐다. KBO리그 취재기자 107명은 지난달 6∼9일 MVP와 신인왕 투표(MVP 후보는 1위부터 5위까지 각각 8∼1점, 신인상 후보는 1위부터 3위까지 각각 5∼1점)를 마쳤다. 한국시리즈 결과와 무관하게, 투표인단의 표심이 양현종을 향했다. 같은 해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한 건 양현종이 처음이다. 양현종은 정규시즌에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을 올리며 1995년 이상훈(LG 트윈스) 이후 토종 선수로는 22년 만에 선발 20승 고지를 밟았다. 그는 KIA 정규시즌 1위의 일등공신이다. 양현종은 팀 동료 헥터 노에시와 다승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승률 2위(0.769), 평균자책점 5위, 탈삼진 3위(158개)에 올랐다. 한국시리즈에서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10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MVP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시리즈와 정규시즌 MVP 부상은 391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고급 세단 스팅어다. 긴 정규시즌과 단기전 한국시리즈에서 모두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은 스팅어 두 대를 선물로 받았다. 양현종은 KBO리그에서 꽤 오랜 기간 2인자에 머물렀다. 아마 시절에는 동갑내기 김광현(SK)의 그림자에 가렸다. 프로 입단 첫해인 2007년에는 임태훈(당시 두산)에게도 크게 밀렸다. 양현종은 당시 1승(2패)만 거두며 신인왕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임태훈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2년 차부터 김광현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떠올랐지만, 양현종은 여전히 유망주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하지만 2009년 12승(5패)을 올리며 KIA의 통합우승에 공헌했고, 2015년 평균자책점(2.44) 1위를 차지하며 개인 첫 타이틀을 따냈다. 그리고 2017년 양현종은 KBO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통합 MVP’에 올랐다. 양현종은 이제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에이스’다. 이정후(19·넥센 히어로즈)는 예상대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정후는 535점 만점에 503점을 얻어 2위 김원중(롯데, 141점)을 362점 차로 제쳤다. 1위 표 107표 중 98표를 얻는 압도적인 격차였다. 이정후는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로 입단 당시 주목받았다. 이종범 위원은 정규시즌 MVP(1994년)와 한국시리즈 MVP(1993, 1997년)에 오른 한국 야구의 전설이다. 하지만 이 위원은 신인이던 1993년 양준혁(당시 삼성 라이온즈)에게 밀려 신인왕을 놓쳤다. 이정후는 첫해 아버지보다 더 빛났다. 이정후는 KBO리그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111득점을 올렸다. 역대 신인 최다 안타(종전 서용빈 157개)와 최다 득점(종전 유지현 109개) 기록도 모조리 갈아치웠다. 이정후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날 KBO는 1군과 퓨처스(2군)리그 개인상 시상도 했다. 평균자책점 라이언 피어밴드(kt wiz), 다승 양현종, 헥터(이상 KIA), 승률 헥터, 탈삼진 메릴 켈리(SK), 홀드 진해수(LG), 세이브 손승락(롯데 자이언츠), 홈런·장타율 최정(SK), 타점 다린 러프(삼성 라이온즈), 타율 김선빈(KIA), 최다안타 손아섭(롯데), 득점 로저 버나디나(KIA), 출루율 최형우(KIA), 도루 박해민(삼성) 등이 각 부문 1위에 올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 북부 이대은(경찰청), 남부 임지섭(상무), 다승 북부 김동준(경찰청), 남부 임지섭, 홈런 북부 윤대영(경찰청), 남부 문상철(상무), 타율 북부 홍창기(경찰청), 남부 유민상(kt)은 100만원 씩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태수 서울시의원 ‘중랑마을넷 축제’ 격려 방문

    김태수 서울시의원 ‘중랑마을넷 축제’ 격려 방문

    문화와 공연, 먹거리, 골목놀이 등이 함께하는 신나는 마을놀이터가 열렸다.중랑마을넷_중랑마을지원센터(대표이사 장이정수)는 4일 오후 1시 동양최대 인공폭포공원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에서 서영교, 박홍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성백진, 김태수 의원, 중랑구의회 서인서, 조희종 의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중랑마을넷 축제를 개최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어울리는 이번 행사는 △인권존 △홍보존 △프리마켓존 △놀이존 △먹거리존 △공연존 등 6개 단위 47개 단체가 참여했다. 인권존은 ‘마을에서 함께함께’를 주제로 초록상상 등 10개 단체가, 홍보존은 ‘마을에서 알려알려’를 주제로 중랑행복교육 등 13개 단체가, 프리마켓존은 ‘마을에서 득템찬스’를 주제로 중랑구 봉제협동조합 등 5개 단체가 각각 참여했다. 또 놀이존은 ‘마을에서 놀아놀아’를 주제로 움직이는 타이어 놀이터 등 4개 종목이, 먹거리존은 ‘마을에서 냠냠’을 주제로 떡볶이와 꼬마김밥 판매점 등 5개 음식점이, 공연존은 ‘마을에서 즐겨즐겨’를 주제로 ‘밴드 푼돈들’ 등 9개 팀이 참가했다.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홍보 부스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관계자들은 격려했다. 또한 교육, 다문화, 학생 및 다문화 인권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행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협동조합을 주제로 엮은 ‘협동하는 중랑구-마을공동체의 꿈’을 출간에 앞두고 있어 이번 방문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중랑마을지원센터을 이끄는 장이정수 대표와 환담을 한 김태수 의원은 “마을넷 가입 단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중랑구가 가장 많고 또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들이 하는 활동·사업이 더욱 활발해지고 커졌을 때 중랑구 발전의 속도는 한층 빨라질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중랑마을넷은 중랑구에서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서로 돌보고 함께 살아가는 주민, 주민모임, 단체들의 네트워크다. 이들은 교육, 건강, 청소년, 인권, 문화, 환경, 성평등, 복지 등 지역의 의제를 공론화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천 인삼축제 3일 설봉공원서 개막

    이천 인삼축제 3일 설봉공원서 개막

    제3회 이천 인삼축제가 3일 막이 오른다.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이란 주제로 5일까지 3일간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부 인삼농협이 주최하고 이천시가 후원한다. 이번 인삼축제는 3일 오후 사물놀이와 대북공연, 퓨전국악공연 등과 함께 식전행사를 시작해 다양한 공연으로 개막을 알린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인삼 OX 퀴즈대회, 인삼경매 이벤트 행사와 함께 동문광장에서 줄타기 공연, 이천인삼 즉석 시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 삼순이와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진다. 5일에는 소리샘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공연, 밸리 Festa 공연, 인삼경매 이벤트 행사, 이천인삼 시민노래자랑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방송인 전원주 씨가 행사장을 찾아 관람객들과 자리를 함께해 특유의 입담으로 신바람 나는 시간을 갖는다. 상설행사로는 6년 근 수삼 등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가 운영되고, 인삼 과 웰빙 인삼요리, 인삼 가공식품 등의 전시장이 개설된다. 또한 건강 체험 부스와 인삼 체험 부스 9개가 운영되는데 인삼세일즈 서포터즈, 이천인삼 FUN놀이터, 인삼달인, 인삼중량 맞추기, 인삼 활력 왕,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린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소박하지만 넉넉한 시골 인심을 담은 인삼 먹거리가 판매되며, 이천 인삼주를 담아주는 도자기 잔을 제작해 오는 관람객에게 무료 시음 코너도 마련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강민혁 ‘병원선’ 종영... “곽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강민혁 ‘병원선’ 종영... “곽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MBC 드라마 ‘병원선’ 종영을 앞두고 배우 강민혁이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일 가수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강민혁(27)이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강민혁은 “그동안 ‘병원선’ 곽현을 사랑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함으로 가득 찼던 이번 드라마는 연기하는 내내 큰 힘이 돼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멀리서 오랫동안 촬영해 집도 그립고 힘들 수도 있었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한 덕분에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병원선’에서 내과 의사 곽현 역을 맡았던 강민혁은 강단 있는 의사역과 애정 연기까지 잘 소화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강민혁은 지난 2010년 4인조 밴드 씨엔블루(CNBLUE)로 데뷔,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다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SBS ‘상속자들’, MBC ‘넌 내게 반했어’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강민혁은 씨엔블루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씨엔블루는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 오는 3~4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후쿠이, 후쿠오카, 아이치 등에서 ‘씨엔블루 2017 아레나투어’를 연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남상훈의 글로벌 리더십 읽기] 갈등을 넘어서 시너지로

    [남상훈의 글로벌 리더십 읽기] 갈등을 넘어서 시너지로

    “함께 나누는 기쁨과 슬픔 … 이제야 우리는 비로소 알았네 작고 작은 이 세상….” 동요 ‘작은 세상’의 맑은 선율이 흐른다. 꿈의 동산 디즈니랜드가 있는 로스앤젤레스. 백인, 흑인, 동양인, 히스패닉의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산다. 현실은 동요가 아니다. 1992년 LA 폭동이 일어난다. 흑백 갈등이 폭발하며 잠복했던 한인 흑인 갈등도 민낯을 드러낸다. 다양함이 갈등이 된다. UCLA의 교수진이 다양성과 성과의 관계를 연구한다. 경영대학원생들로 소규모 팀들을 구성한다. 동일한 인종끼리 혹은 다양한 인종을 섞어서. 각 팀은 동일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교수들과 경영자들이 평가를 한다. 결과가 흥미롭다. 팀 성과를 X축, 팀 동질성을 Y축에 놓고 팀별 성적을 나열하니 전형적 종 모양 분포가 드러난다. 동일인종 팀들의 성적은 중간. 다인종 팀들은 양극단. 아주 못하거나 아주 뛰어나거나. 다양성은 양날의 칼이다. 1998년 다임러벤츠사와 크라이슬러사가 합친다. 대륙간 기업합병 사상 최대 규모. 벤츠가 크라이슬러를 370억 달러에 사들인다. 글로벌 경영에 새로운 역사가 쓰인다. 상이한 두 문화. 독일의 기술력과 꼼꼼함. 미국의 마케팅과 창의력. 마치 오케스트라와 록밴드를 합치는 듯. 그렇게 다임러크라이슬러가 탄생한다. 초대 CEO는 벤츠의 슈렘프 회장. 크라이슬러에 동등한 대우를 약속한다. 합병의 결과로 시너지 효과를 예상한다. 매년 14억 달러로 시작해서 몇 년 후에는 두 배로. 그러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간다. 공언한 약속과 달리 슈렘프 회장은 자신들의 지배를 심화시킨다. 소외된 크라이슬러 경영진은 하나씩 둘씩 떠난다. 갈등은 깊어지고 실적은 악화된다. 결국 9년 만에 파경에 이른다. 2007년 벤츠가 크라이슬러 지분의 80%를 74억 달러에 판다. 거의 300억 달러의 손실. 북한의 한 해 총수출액 열 배에 해당하는 금액. LA 폭동급 경영 재난이다. 기술력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 문제다. 다양성 경영 능력이 결핍된 무능한 리더십이 불러온 초대형 참사다. 반대의 사례도 있다. 1970년대 초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시. 인종차별을 없애는 정책의 일환으로 흑백으로 나뉘어 있던 고교들이 하나로 합치면서 흑백이 섞인 미식축구팀이 탄생한다. 그 팀의 이름은 타이탄스. 첫 수석코치로 흑인 허먼 분이 부임한다. 그를 둘러싼 상황은 녹록지 않다. 흑인들은 과도한 기대를 하고 백인들은 불신한다. 둘 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도시 분위기도 험악하다. 마침 한 백인이 십대 흑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자칫 폭동이 일어날 분위기. 분 코치는 화약을 지고 불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분열된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한다. 첫째, 버스를 타는 것부터 전지훈련 때 숙소를 사용하는 것까지 흑백을 섞는다. 둘째, 흑백 사이에 강제로 소통을 시킨다. 일대일로 돌아가며 상대방에 대해 알아 오게 한다. 셋째, 흑인들을 일부러 혹독하게 대한다. 자신의 편을 먼저 챙기는 슈렘프 회장과 반대다. 복장이 단정치 않거나 1분이라도 지각을 하면 모욕에 가까울 정도로 꾸짖는다. 실수나 불평을 하면 본보기로 심하게 벌을 준다. 넷째, 게티즈버그 국립묘지까지 이른 새벽에 단체로 뛰어가게 만든다. 숨을 헉헉거리며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선수들을 세워 놓고 분 코치는 얘기한다. 아직도 흑백으로 갈라져 싸우는 것은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타이탄스라는 한배에 타고도 서로 한마음이 되지 못하면 묘지에 묻힌 군인들처럼 우리도 파괴될 것이라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전체 팀 주장인 백인 선수가 먼저 변한다. 인종차별적인 백인 친구를 버리고 적대적이던 흑인 주장에게 화해를 청한다. 흑인 주장이 흔쾌히 받아들이며 갈등을 넘어선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갈등이 화합으로 바뀔 때 엄청난 에너지가 나온다. 시너지의 창출은 그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진정한 의미의 팀을 이룬 타이탄스는 13연승의 대기록을 세우며 주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또 국내 준우승. 다양성 경영 능력을 갖춘 리더가 없이는 불가능했을 성과다. 갈등을 넘어서 시너지를 이뤄 내는 리더가 절실한 시대. 분 코치 같은 리더의 출현을 기다린다.
  • AI 작사·작곡 노래를 부르다

    AI 작사·작곡 노래를 부르다

    모방 아닌 참신한 의외성에 깜짝 낯선 간극의 센스는 아티스트 몫 ‘아픔을 안아 준 빛바랜 시간과 흐려진 기억/따뜻하게 다가온 너의 웃음소리/숨결처럼 멀리 떠나가네/슬픔도 스쳐 간 긴 시간 속에/오늘도 이렇게 슬픔에 앉아/조금씩 편안해진 오랜 상처들이/꽃잎처럼 붉게 물들었네/슬픈 거짓말만이 이렇게 멈춰 있네’(‘몽상지능’ 프로젝트)피아노와 기타 반주에 맞춰 단발머리 여성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약간은 쓸쓸하게 느껴지는 잔잔한 멜로디와 가사가 가수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이 노래의 가사와 선율을 처음 떠올린 건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AI)이다. 1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시연장에서 열린 융합 프로젝트 ‘음악, 인공지능을 켜다’ 쇼케이스에서는 음악, 영상, 댄스 등을 AI 기술과 접목한 6개의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포스트록 밴드 잠비나이의 리더 이일우와 작사·작곡 개발 인공지능팀 포자랩스가 협업한 ‘몽상지능’ 프로젝트도 그중 하나. 다양한 코드와 비트, 선율 데이터를 갖고 있는 AI가 몇 가지 샘플 멜로디를 만들어 내면 아티스트가 느낀 감정을 ‘쓸쓸함, 외로움, 추억’ 등의 키워드로 축약해 다시 AI에 전달한다. 그러면 AI가 분위기에 맞는 가사를 생성하고 최종적으로 아티스트가 편곡하고 문장을 다듬어 노래를 완성한다. 음악·기술 융합업체 버즈뮤직코리아와 DJ 디구루는 AI가 음악과 영상을 결합시켜 일반인도 손쉽게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로젝트 ‘AI, 당신의 순간에 감성을 입히다’를 선보였다. 노란색 슈퍼카 람보르기니 영상이 화면에 등장하자 자동으로 힙합 음악이, 오토바이가 등장하자 펑크 음악이 추천곡으로 나왔다. DJ가 화면에 효과 필터를 적용하고 곡을 선정하자 영상과 음악이 자연스럽게 엮이며 15초짜리 뮤직비디오가 만들어졌다. 버즈뮤직은 관련 앱 ‘그로보’(groovo)를 전날 애플스토어에 공개했다. 쇼케이스 참가자들은 AI가 생성하는 곡과 가사의 의외성에 주목했다. 몽상지능의 허원길 대표는 “AI가 사람을 따라 하지 않고 의외의 조합들로 참신한 표현을 만들어 낸다는 점에서 기술이 모방이 아니라 창조를 위한 영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AI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낯설고 모호해 개개인의 미세한 감정이나 취향을 충족하려면 결국 아티스트의 ‘센스’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작곡가이기도 한 이정석 버즈뮤직 대표는 “창의성도 지속된 학습의 결과라는 점에서 AI를 조수로 두면 어떨까 싶었다”며 “AI 스스로 예술을 창조할 순 없겠지만 사람과 협업한다면 사람도 창작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걷기만 해도 보험료 할인”…‘건강증진보험’ 연말 나온다

    “걷기만 해도 보험료 할인”…‘건강증진보험’ 연말 나온다

    사망·질병보험 대상…운동, 금연, 식단조절 등 목표치 달성하면 보험료 할인, 건강기기 구매비 보전 등 혜택 운동, 식단 조절 등으로 보험 가입자가 건강해지면 보험료 할인 등 금전적 혜택도 받는 ‘건강증진보험’이 이르면 올해 말부터 선보인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일 건강증진보험 상품 설계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건강증진보험은 가입자가 보험사와 약속한 ‘건강증진 행위’를 하고, 보험사는 가입자가 약속을 지키면 혜택을 주는 구조다. 가입자가 자신의 노력으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사망보험과 질병보험이 대상이다. 가입자가 운동, 금연, 식단 조절 등 건강 증진 노력을 기울이면 질병 발생이나 조기 사망 확률이 낮아지는 만큼 보험사가 이를 객관적으로 검증한 뒤에 손해율(보험금 지급율)이 낮아지는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보험사는 얼마만큼 운동을 했는지,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지, 식단 조절로 혈당 수치가 낮아졌는지, 예방접종을 했는지 등을 살펴보게 된다. 상품에 제시된 조건을 달성한 경우 보험사는 약속한 혜택을 가입자에게 줘야 한다. 가입자의 건강이 나아진 만큼 보험금을 지급할 확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혜택은 건강관리기기 구매비 보전, 이듬해 보험료 할인·환급, 보험금 증액, 건강 관련 서비스, 보험사 업무제휴 서비스 포인트 등이다. 다국적보험사 AIA가 싱가포르에서 운영하는 ‘AIA 바이탈리티’는 10% 보험료 할인은 물론 헬스클럽 할인과 건강식품 구입 캐시백 등이 혜택으로 제공됐다. 예를 들어 하루에 1만 걸음을 걷는 ‘만보’를 1년간 실천하는 상품을 가정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기기를 착용하고 운동하면 보험사가 이를 점검한다. 당뇨 환자의 합병증을 보장하는 상품에서 당화혈색소 지수가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되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형태도 있다. 주유쿠폰이나 식기세트처럼 건강관리와 무관한 비(非)현금성 혜택은 줄 수 없다. 건강관리기기를 보험사가 직접 주는 것도 분쟁 등을 우려해 금지했다. 손주형 금융위 보험과장은 “기존 상품에 특약 형태로 넣을 수도 있다”며 “가이드라인 시행과 상품 설계, 금감원 신고 등을 고려하면 올해 말, 아니면 내년 초에 상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기획·구성까지… 양천 예술동아리가 다한다

    서울 양천구는 오는 4일 오후 2~6시 양천문화회관에서 주민참여형 축제인 ‘제1회 양천 예술동아리 페스티벌 아~스타(아~우리가 스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천구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축제로, 생활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지역 내 30개 동아리 3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축제 준비를 위해 여러 차례 만나 축제명 선정, 포스터·안내책자 제작, 공연 순서 짜기, 전시 작품 배치 등 모든 것을 주도했다. 축제는 전시, 체험, 공연 세 분야로 진행된다. 양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선 서예, 동양화 등 10개 동아리에서 선보이는 100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광장에선 캘리그래피, 가죽공예, 냅킨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극장에선 20개 동아리가 펼치는 기타, 합창, 밴드, 사물놀이, 고전무용, 우쿨렐레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동아리들의 협업 공연인 ‘아리랑’이 대미를 장식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관내 동아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축제가 추진됐다는 점에서 다른 축제들과는 다르다”며 “말 그대로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조지선의 스타심리학] 장수 밴드의 비결

    [조지선의 스타심리학] 장수 밴드의 비결

    음악 밴드의 성과 지표는 크게 세 가지다. 발매한 음반의 수 같은 생산성 지표, 빌보드 차트 같은 고객 만족 지표, 그리고 활동 기간의 장수 지표다. 롤링스톤스는 지표마다 감동이지만 ‘근속 기간’은 특히 압권이다. 1962년에 밴드를 결성했으니 올해로 55년째 바쁘다. 원년 멤버 6명 중 믹 재거, 키스 리처즈, 찰리 와츠는 아직도 활동 중이다. 일찍 세상을 떴거나 초기에 제명된 두 명을 제외하면 탈퇴한 이는 빌 와이먼뿐인데 그조차 무려 30년 넘게 밴드와 함께했다. 중간 하차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롤링스톤스처럼 장수 밴드가 되고 싶은 새내기들은 그 비결이 궁금하다. 탁월한 음악성? 가사에 담긴 선도적 정신? 전략적 기획력? 다 중요하지만 이 중 어느 것도 성공을 담보하지 않는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비결은 없다. 다만 하늘이 준 기회를 잡아 인기 밴드가 됐을 때 음악 앞에 겸손함이 필요하다. 일단 첫 히트곡을 내야 하는데 이게 참으로 어렵다. 안타깝게도 실력과 큰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사회학자 살가닉은 노래의 질이 음원의 상업적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인공적인 온라인 시장을 만들었다. 이 시장을 찾은 만 명의 사람들은 무명 밴드의 신곡 48개 중에서 각자 좋아하는 노래를 내려 받았는데 유일한 정보는 이전 고객들이 각 음원을 다운로드한 현황이다. 가수 후광 효과는 제거하면서 순위 정보가 구매에 영향을 주는 실제 상황처럼 실험 환경을 꾸민 것이다. 연습에 몰두하는 꿈나무에게 미안하게도 음악의 질은 성공을 결정하지 않았다. 따로 측정한 객관적 질이 동일한 두 노래 중 어떤 건 대박, 다른 건 쪽박이었다. 형편없는 곡들은 거의 망했으니 음악의 수준과 성적이 무관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초기의 시장 움직임은 예측 불가였고 최종 결과는 무작위적 행운에 가까웠다. 베스트셀러 타이틀은 음악적 수월성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 아니다. 역사에 기록된 뛰어난 밴드의 초기 성공도 마찬가지다. 실력은 못지않으나 무명으로 사라진 뮤지션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래프를 보며 흥분하는 살가닉에게 미국 방송사 NBC의 공동 연구진이 한마디 했다. “교수님, 너무 당연해 보여요. 실패할 작품은 알아봐도 성공할 작품은 모르거든요.” 첫 성공을 거둔 밴드가 세상의 인정을 자축하는 동시에 행운에 감사하는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면 어떨까. 이 수준의 심리적 역량이라면 장수 밴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수많은 원 히트 원더(one hit wonder)들을 보면 갈 길이 아직 멀지만 초기 성공으로 얻은 인지도는 큰 힘을 발휘한다. 배후에는 자기 충족적 예언 현상이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저 밴드 좋던데, 신곡도 괜찮겠지?” 이런 기대를 가진 사람은 노래를 구매하고 소개하는 등의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실제 음원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 예언이 스스로 자기를 실현하는 거다. 살가닉은 후속 연구에서 이 현상을 확인했다. 몇천 명에게 새 노래들을 들려준 뒤 1위부터 48위까지 선호도 순위를 정했다. 그리고 새 고객들에게 거꾸로 뒤집은 가짜 순위를 제공했는데, 예를 들면 1위를 48위로, 48위를 1위로 둔갑시킨 것이다. 관전 포인트는 48위로 제시된 노래(실제 1위)가 시간이 흘러 권좌를 되찾을지 여부다. 결과는 예스. 그러나 가짜 1위가 시장에서 한동안 정상을 차지한 뒤였다. 음악성만으로 일궈 낸 짜릿한 차트 역주행은 이게 다였다. 47위로 제시된 노래(실제 2위)는 맥을 못 추었고 가짜 2위는 승승장구했다.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1위를 하는 인기 밴드는 착각한다. 우월한 재능 때문에 성공을 거듭하는 거라고. 이 와중에 자기 충족적 예언의 역동을 알아채는 겸손함을 갖춘 음악인이라면 초심을 잃지 않을 것 같다. 자만은 불평을, 불평은 멤버들 간의 갈등을 부른다. 다른 건 몰라도 “실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라고 서로 말할 수 있는 밴드라면 우리 곁에 오래 머물지 않을까.
  • 석촌호수에서 만추를 즐기자

    석촌호수에서 만추를 즐기자

    이번 주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제2회 낙엽거리 축제가 열린다.30일 송파구에 따르면 다음달 4~5일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든 석촌호수 주변 길에서 각종 공예 체험과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석촌호수 인근이 잠실관광특구로 지정된 지 5주년을 기념해 그간 진행된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기념식은 4일 오후 6시 송파관광정보센터 무대에서 구와 사단법인 잠실관광특구협의회 주최로 열린다. 협의회 임원과 회원으로 구성된 명예관광보안관의 친절봉사 선언도 있다. 이날 구립민속예술단의 전통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제1회 비틀즈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인 박지민, 스마일리지 트리오, 이정옥, 최성수 등 가수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5일에는 리버풀 재즈밴드와 키시 미츠아키 밴드를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석촌호수 산책로에는 송파구 사진가협회에서 제공한 가을 풍경 사진이 전시된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 시민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낙엽 아트, 바삭바삭 낙엽길, 낙엽 포토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야간에는 달을 형상화한 조명 풍선과 함께 공작, 학 등 추월(秋月)을 테마로 한 경관 조명으로 꾸며진다. 한지공예, 단풍액자 만들기, 레진아트 등 공예체험과 내가 만드는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송파지역특산품 홍보부스와 핸드메이드 프리마켓도 열린다. 한편 구는 가을철 가로변 등에서 발생한 낙엽을 축제에 활용하는 한편 사용 후에는 유기농 퇴비로 유기농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춘희 구청장은 “낙엽거리 축제가 바쁜 일상을 보내는 구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공원 근처 사는 아이일수록 주의력 발달↑” (연구)

    “공원 근처 사는 아이일수록 주의력 발달↑” (연구)

    초목이 무성한 공원 근처에 사는 아이들이 주의력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연구소는 공원이나 숲 등 녹지대에 가까이 살수록 아이들의 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의력을 높인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간 자연환경이 아이들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인정 받아왔으나 실증적인 데이터로 검증된 것은 많지 않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3년~2013년 사이에 태어난 4~7세 어린이 총 15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연구팀은 위성사진을 이용해 집과 공원 등 녹지대와의 거리를 각각 100, 300, 500m로 구분해 분석했다. 이후 실시된 주의력 테스트 결과는 놀랍다. 녹지대와 가까이 사는 어린이들일수록 평균 점수가 더욱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부모들도 많은 관심을 갖는 주의력은 대체로 초등기와 중등기에 발달하며 아이들의 학습능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곧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인근 공원의 존재를 집 선택에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셈이다. 연구를 이끈 파얌 대드밴드 박사는 "도시에서의 녹지대는 사회적 관계와 육체적 활동을 늘린다"면서 "환경오염과 소음에 대한 노출도 적어 성장하는 어린이의 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심 속 녹지대가 주는 유익함은 성인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숲에서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뇌가 더 건강해져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에 사는 61~82세 341명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숲에서 먼 도시에 사는 거주자들의 경우 숲에 가까이 사는 사람보다 편도체의 활성화 정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우리 뇌가 그만큼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음을 의미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손담비와 열애설 부인 남태현, 11살 누나와 다정 동영상 ‘정려원 이어..’

    손담비와 열애설 부인 남태현, 11살 누나와 다정 동영상 ‘정려원 이어..’

    가수 남태현이 11살 연상인 손담비와 열애설을 부인하며 과거 정려원과의 열애설도 재주목 받고 있다. 30일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전날 손담비와 불거진 열애설과 관련해 “담비 누나랑은 친한 사이일 뿐, 전혀 연인 사이가 아니다. 정말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남태현은 동영상 더빙 어플 콰이 계정에 손담비와 찍은 영상 여러 개를 게재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거나 팔을 목에 두르는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으로 오해를 샀다. 이후 남태현은 콰이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남태현은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는 다정한 분위기의 영상이지만 어플 특성상 얼굴이 떨어지면 토끼 이모티콘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가까이 화면에 둘 다 토끼 이모티콘이 생기게 찍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남태현은 13세 연상 정려원과 수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해왔다. 지난 6월에도 남태현이 정려원의 영화 ‘게이트’ 촬영 현장에서 포착되며 또 한번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손담비 등 지인들이 함께 한 자리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해 그룹 위너에서 탈퇴해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태현, 손담비와 열애설 해명 “친한 누나일 뿐” 동영상 수준 어땠길래?

    남태현, 손담비와 열애설 해명 “친한 누나일 뿐” 동영상 수준 어땠길래?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30일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전날 손담비와 불거진 열애설과 관련해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남태현은 “담비 누나랑은 친한 사이일 뿐, 전혀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며 “정말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남태현은 동영상 더빙 어플 콰이 계정에 손담비와 찍은 영상 여러 개를 게재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거나 팔을 목에 두르는 등 다정한 연인의 모습으로 오해를 샀다. 이후 남태현은 콰이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남태현은 불거진 열애설에 “연락받고 제 이름을 검색했는데 친한 누나와 찍은 요즘 인기 있는 어플 동영상을 보시고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는 다정한 분위기의 영상이지만 어플 특성상 얼굴이 떨어지면 토끼 이모티콘이 없어지더라. 그래서 가까이 화면에 둘 다 토끼 이모티콘이 생기게 찍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다시 한번 팬분들에게 죄송합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남태현은 그룹 위너에서 탈퇴해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촛불집회 1주년, 광화문에 다시 촛불…시민들 “촛불 계속·적폐 청산”(종합)

    촛불집회 1주년, 광화문에 다시 촛불…시민들 “촛불 계속·적폐 청산”(종합)

    지난해 10월 29일 시작됐던 촛불집회의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8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에서 열렸다.1년 전 시민들이 외쳤던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집회 메인 구호는 ‘촛불은 계속된다, 적폐를 청산하라, 사회대개혁 실현하자’로 바뀌었다. 이날 오후 9시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있던 시민들은 ‘촛불은 계속된다’는 구호에 맞춰 함성과 함께 일제히 촛불을 켰다. 곧이어 대오의 앞에서부터 뒤로 촛불 ‘파도타기’가 이어졌다. 지난 겨울 촛불집회 때마다 벌였던 소등 퍼포먼스가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가 주최한 ‘촛불항쟁 1주년 대회’에서 재현된 것이다. 주최 측 추산 5만명이 모인 이날 집회는 촛불집회 영상과 전인권밴드·이상은 등 가수 공연을 보고 발언을 듣는 등 과거 촛불집회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박근혜는 퇴진하라’였던 집회의 메인 구호는 ‘촛불은 계속된다, 적폐를 청산하라, 사회대개혁 실현하자’로 바뀌었다. 박석운 퇴진행동 기록기념위 공동대표는 “한국사회 대개혁은 박근혜·이명박 정권에서 쌓은 적폐를 청산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명박근혜’가 뒤집은 민주주의 시곗바늘을 제자리에 되돌리기 위해 다시 촛불의 힘이 필요하다”고 1주년 촛불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조수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도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으로 발언을 시작해 4대강과 자원외교 등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했다. 이태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과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 교통표시판에 촛불을 걸어놓으려 했으나 경찰이 안 된다고 했다”며 “자치경찰제 시작되면 (자치) 경찰청장을 제가 임명할 수 있으니 그 때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집회 무대에서 발표한 선언문에서 “촛불의 힘으로 탄생했다고 자임하는 새 정부 역시 실망을 주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강행 등을 그 사례로 들었다. 투쟁본부는 촛불집회를 마친 9시 10분쯤부터 사드 철회와 한일위안부합의 폐기, 세월호 진상규명,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에 반대한다고 외치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다. 경복궁역 사거리를 거쳐 청와대에서 200m 떨어진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까지 약 40분간 이어진 행진에는 투쟁본부 추산 5000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청와대 인근까지 가는 행진임에도 차벽 등을 설치하지 않고 교통소통 위주로 관리했다. 같은 시간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축이 된 ‘촛불파티 2017’이 열렸다. 주최 측 추산 1만명 이상이 모인 이 집회에서도 이 전 대통령의 구속과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두드러졌다. 공식 프로그램 ‘다스 체조’는 숫자 구호를 ‘하나 둘 셋 넷 다스(DAS) 여섯 일곱 여덟’이라고 외치는 방식으로 다스 이슈를 강조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적힌 피켓도 눈에 많이 띄었다. 한 참석자는 자유발언대에 올라 “이니님은 우리 거, 정숙님도 우리 거, 근혜는 순실이 거, 그럼 다스는 누구 거, 누구 거”라는 내용의 노래를 불렀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이 머리띠를 하고 ‘쥐는 고양이가 잘 잡고양’이라고 적힌 피켓을 든 채 무대에 올라 이 전 대통령 당시 국가정보원 블랙리스트 사건을 비판했다. 주최 측은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을 ‘적폐 대상’ 공동수상자로 풍자적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오후 8시 20분쯤 자유한국당 당사 방면으로 행진해 ‘다스’라고 연호하고 정당 해체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산업은행 앞으로 돌아와 오후 9시 20분쯤 해산했다. 여의도 집회 참석자들 가운데는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거나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라고 적힌 옷을 입는 등 문 대통령 지지자를 자임하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핼러윈(31일)을 앞뒀기 때문인지 이날 스태프들은 분홍색과 남색 마녀 모자와 망토를 둘렀다. 일부 일반 참석자들도 괴물 마스크를 쓰거나 죄수복 차림을 한 채 집회에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여의도서 1주년 촛불집회…시민들 “적폐 청산, 다스는 누구 겁니까”

    광화문·여의도서 1주년 촛불집회…시민들 “적폐 청산, 다스는 누구 겁니까”

    지난해 10월 29일 시작됐던 촛불집회의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8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에서 열렸다.1년 전 시민들이 외쳤던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집회 메인 구호는 ‘촛불은 계속된다, 적폐를 청산하라, 사회대개혁 실현하자’로 바뀌었다. 촛불집회를 주최했던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의 기록기념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촛불항쟁 1주년대회’를 개최했다. 박석운 퇴진행동 기록기념위 공동대표는 “한국사회 대개혁은 박근혜·이명박 정권에서 쌓은 적폐를 청산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며 “‘이명박근혜’가 뒤집은 민주주의 시곗바늘을 제자리에 되돌리고 부정부패의 뿌리를 뽑기 위해 다시 촛불의 힘이 필요하다”고 1주년 촛불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정강자 공동대표도 “퇴진행동은 박근혜 퇴진이라는 역사적 소임을 다했기에 해산을 선언했지만 ‘새 정부 출범은 촛불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말을 남겼다”며 여전히 촛불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20여회에 달하는 촛불집회 기록 영상을 보고 시민 자유발언을 들은 뒤 ‘적폐 청산’ 과제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전인권밴드와 이상은, 권진원과 평화의 나무 합창단, 4·16가족합창단 등의 노래 공연도 준비됐다. 촛불집회 때 매번 진행했던 소등 퍼포먼스와 촛불파도가 오랜만에 선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다. 같은 시간 영등포구 여의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축이 된 ‘촛불파티 2017’이 열렸다. 이들은 ‘다스는 누구 겁니까’, ‘자유없다·받은정당·국민없당’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요구하고 새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야당을 비판했다. 참석자들 가운데는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라는 피켓을 들거나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라고 적힌 옷을 입는 등 문 대통령 지지자를 자임하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주최측 스태프들도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적힌 스티커를 배부했다. 주최 측은 이날 배부한 전단 수를 근거로 집회 시작 시점 참석자 수를 2000명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광화문 인근에 23개 중대, 여의도에 6개 중대의 경찰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질서를 유지했다. 앞서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시민단체와 노동계 등이 사전집회를 열어 이 전 대통령 구속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했다.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과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등 친박 단체들은 서울역 광장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각각 ‘태극기집회’를 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촛불 1주년, 광화문 광장에선 지금

    촛불 1주년, 광화문 광장에선 지금

    ‘박근혜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해 10월 29일 시작된 촛불집회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8일 광화문과 여의도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기존 촛불집회를 주최했던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촛불항쟁 1주년대회’를 연다. 이날 집회는 20여회에 달하는 촛불집회 기록 영상을 상영하고 시민 자유발언을 들은 뒤 ‘적폐 청산’ 과제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전인권밴드와 이상은, 권진원과 평화의 나무 합창단, 4·16가족합창단 등의 노래 공연도 준비됐다. 촛불집회 때 매번 진행했던 소등 퍼포먼스와 촛불파도가 오랜만에 선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가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당초 집회 후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논란 끝에 이를 취소했다.그러나 다른 촛불집회 참가단체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 등을 기치로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청와대 행진을 벌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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