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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에이치이, 실타래 같은 전기연결선 없앤 ‘디지털 안전배전반’ 개발…“전기재해 확 낮춘다”

    에스에이치이, 실타래 같은 전기연결선 없앤 ‘디지털 안전배전반’ 개발…“전기재해 확 낮춘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혁신 기술개발 주도전기재해 1위 ‘배전반 사고’ 발생 감소 효과“손쉬운 유지보수, 운용 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글로벌 시장 경쟁력 갖춰 배전반 기술시장 변화 기대” 매년 발생하는 전기재해 중 배전반의 오작동과 관리부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폭 줄여주는 제품이 한 중소벤처기업에서 개발돼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전반은 발전소로부터 고압의 전력을 공급받아 저압으로 변환시킨 뒤 생산공장은 물론 백화점, 아파트, 전기 기기, 조명 등 크고 작은 모든 전기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분하는 에너지허브 역할을 하는 핵심 설비다. 17일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화재 1356건 중 발생 원인 1위(36%, 494건)가 배전반의 문제로 발생했다. 배전반 내부에는 저압으로 변환하는 장치들이 실타래 같은 전기배선으로 빽빽하게 연결돼 있다. 이런 선이 마찰이나 부식, 먼지 등으로 화재를 일으켜 많은 사상자와 재산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 또 연결선들을 설치, 보수할 때도 기술 근로자들이 감전에 노출돼 인명사고로 이어지고, 수많은 배선을 연결하고 보수하는데 적지않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따라서 국민들의 실생활은 물론 산업계까지 배전반의 안전성 확보와 기회비용 손실 차단은 상당히 중요한 과제로 인식된다. 이런 점에 착안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인 에스에이치이(SHE·대표 박원길)가 배전반 내부의 빽빽한 전기연결선을 대체할 새로운 혁신 기술을 개발, 특허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배전반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감시, 제어, 보호 등 기존 배전반 내부 장치들은 안정적 전력 변환과 공급을 위해 수 많은 전기연결선을 통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인대 반해 에스에이치이에서는 디지털 기술 방식을 적용, 신호를 모듈화시킴으로써 문제 해결이 가능해졌다. 배전반은 무조건 연결선이 필요하다는 고정 관념을 뒤집은 ‘전기연결선을 없앤 신개념 디지털 안전 배전반’인 것이다. 디지털 방식을 적용한 안전배전반 개발로 고질적인 전기화재, 감전사고가 원천 차단되고 사고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은 물론 손쉬운 유지보수와 운용관리, 설치 시간과 비용의 대폭 절감까지 일거양득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배전반 시장에 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재조 한국전기연구원 박사는 “글로벌 배전반 시장은 안전성이 가장 중요시 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이 디지털기술을 융합해 전기설비의 화재나 감전사고로부터 안전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시장 진출까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원길 에스에이치이 대표는 “전기설비의 디지털 기술과 융합을 통해 전기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전기기술자들이 감전으로부터 안전한 혁신적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다산로·세운지구는 변화의 두 축… 달라지는 중구 이제 시작이죠”[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다산로·세운지구는 변화의 두 축… 달라지는 중구 이제 시작이죠”[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서울 중구는 시내 중심에 있어 주요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집중된 곳이다. 서울역을 비롯한 핵심 교통시설도 있다. 명동을 중심으로 한 백화점 등 주요 쇼핑시설과 덕수궁 등 각종 문화재가 즐비한 서울 관광의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중구 거주 인구는 12만 1400여명(7월 기준)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다. 가장 인구가 많은 자치구인 송파구(65만 6600여명)의 5분의1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랬던 중구가 변화하고 있다. 올해 1월 12만명으로 최저점을 찍었던 인구수는 다시 반등세로 돌아섰다. 그 배경에는 지난달로 취임 1년을 맞은 김길성 중구청장이 있다. 16일 구청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취임 1주년 인터뷰를 진행한 김 구청장은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중구의 다산로와 세운지구를 양축으로 이러한 중구의 변화가 눈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취임 이후 중구 거주 인구 늘리기에 적극적이다. “도시가 활기를 띠려면 거주 인구가 많아야 한다. 지금의 중구는 낮에는 다양한 기업에서 일하는 유동 인구로 북적이지만 밤이 되면 빠져나가 도시 활용도가 낮다. 서울의 중심인 중구의 공간을 활용하면 도시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그 방법이 거주 인구를 높이는 것이다. 최근 세운지구 내 아파트 두 곳에 입주한 1636가구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입 환영행사도 이 같은 취지에서 기획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주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또 서로 얼굴을 보고 인사할 기회가 생기니 주민과 구청, 주민과 주민 사이의 네트워크도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거주 인구를 늘리기 위한 전입 환영행사는 계속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거주자들이 중구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도 구상 중이다.” 거주 인구 다시 반등 도시도 활기주민과 ‘남산 고도제한 완화’ 이뤄약수역 사거리 중심 큰 변화 예상오장동 지구단위계획 용역 발주‘정동야행’ 함께하는 젊은 축제로서울백병원 진료 종료 대책 마련 -최근 서울시에서 남산 고도제한을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거주 인구를 늘리려면 거주지역의 개발이 필수다. 그런데 중구는 남산 고도제한으로 인해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것이 중구의 거주 인구 증가를 막았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중구에서 가장 많은 거주 인구가 밀집해 있는 다산동의 경우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산 고도제한으로 인해 개발이 묶여 있었다. 다산동의 남산 조망을 가로막고 있던 약수고가도로가 2014년 철거되면서 남산 고도제한의 재조정 필요성은 계속 있어 왔다. 이번에 주민들께서 직접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 직원들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고도제한 완화가 이뤄질 수 있었다.” -고도제한 개선에 따른 개발 계획은 어떻게 되나. “약수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가장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현재 20m인 고도제한이 최대 40m까지 완화될 예정이다. 여기에 주민들 스스로 개발 계획을 적극적으로 세우고 있어 대단위 개발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도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인접 지역인 장충동과 신당동, 명동까지 개발의 변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오장동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용역 발주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운지구도 지금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개발될 것이다. 다산동과 세운지구가 중구 변화의 두 축이다.”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오는 10월 중구의 대형 축제인 ‘정동야행’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란 얘기를 들었다. “정동야행은 2015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16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형 행사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과거 전통만 강조한 측면이 있었다. 이번 행사부터는 과거 전통은 유지하되 젊은층이 적극적으로 호응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정동의 역사와 더불어 현대와 과거가 10월의 밤하늘 아래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기대하셔도 좋다.” -인제대 서울백병원이 오는 31일 진료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기존 계획대로 서울백병원 부지를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로 지정하는 절차를 추진할 것이다. 늦어도 11월에는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31일 진료가 종료된다고 하더라도 중구 내에 다른 병원에서 환자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논의를 마쳤다. 의료 공백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제 3년의 임기가 남았다. “지난 1년은 주민과 직원들이 함께 신뢰를 쌓는 기간이었다. 그 결과 남산 고도제한 완화와 주택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남은 3년의 임기에 해야 할 일이 더 많다. 중구에 살아 보니 삶이 더 즐거워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 ‘부산 새 명물’ 롯데타워 오늘 첫 삽

    ‘부산 새 명물’ 롯데타워 오늘 첫 삽

    국내에서 세 번째 높은 건축물로 부산 원도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부산롯데타워’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롯데쇼핑은 17일 중구 중앙동 부산롯데타워 공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옛 부산시청 부지에 들어서는 부산롯데타워는 67층, 높이 342.5m로 서울 잠실 롯데타워(555m), 부산 엘시티 랜드마크동(411m)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롯데쇼핑은 부산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루프톱 전망대를 조성하는 등 롯데타워를 복합쇼핑몰로 만들 방침이다. 완공은 2026년으로 계획했다. 이로써 부산롯데타워 건축은 사업에 착수한 지 20여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롯데는 1998년 부산롯데타워와 백화점, 아쿠아몰, 엔터터인먼트 동을 만드는 내용으로 1998년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 인가, 2000년 건축허가를 받았다. 백화점 등 3개 동은 2009년부터 차례로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영업해왔지만, 롯데타워는 사업성 확보 등을 이유로 표류했다. 이에 지난해 부산시가 임시사용승인 연장을 불허하면서 지난해 6월 1일 하루 백화점 등이 문을 닫았다가 다음날 롯데타운을 2025년까지 완공하는 내용으로 시와 롯데가 협약을 맺으면서 영업을 재개하기도 했다. 롯데쇼핑은 부산롯데타워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지난 5월 전담 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타워가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그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겠다”며 “공사와 완공 후 운영에 필요한 인력, 자재, 장비 사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주민과 업체가 참여토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中, 7월 소비·제조 지표 ‘와르르’… 단기 정책금리 내려 긴급 처방

    中, 7월 소비·제조 지표 ‘와르르’… 단기 정책금리 내려 긴급 처방

    중국 3대 부동산 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부도 위기가 ‘제2의 리먼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7월 각종 경제지표도 기대치보다 낮았다. 급기야 중국 통계당국은 ‘불편한 진실’을 숨기려는 듯 치솟는 청년 실업률 발표를 중단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를 인하하며 긴급 처방에 나섰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중국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산업생산이 3.7%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소매판매는 백화점과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판매를 더한 것으로 내수 경기의 가늠자로 평가된다. 산업생산은 제조업 경기 동향을 반영한다. 올해 중국 당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을 선언하고 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좀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7월 부동산 개발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8.5% 떨어졌고 누적 분양 주택 판매 면적과 판매액은 각각 6.5%와 1.5% 감소했다. 특히 7월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8% 하락해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에 빠진 비구이위안 외에도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위안양집단(시노오션)이 2024년 만기 예정인 금리 6% 어음 2094만 달러(약 279억원)를 상환하지 못해 거래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중국의 대표적 부동산 신탁사인 중룽(中融)국제신탁이 만기 금융 상품의 원리금 지급을 연기하는 등 부동산 위기가 금융권으로 번지고 있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지표가 쏟아지자 푸링후이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계를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며 “16~24세 청년 실업률 공개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올해 6월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21.3%를 기록해 2018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대졸자들이 대거 취업시장에 쏟아진 7월에는 이 수치가 더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경제의 하락세가 뚜렷해지자 중앙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8%로, 1년 만기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인하폭은 각각 0.1% 포인트와 0.15% 포인트다. 이번 조치로 시장에 6050억 위안(111조원)의 유동성이 추가 공급된다. 중국 인민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내린 것은 최근 석 달 새 두 번째다. 중국 재정부도 침체한 주식시장을 살리고자 현행 0.1%인 주식거래 인지세를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타전했다. 실제로 시행되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중국의 경제 사정이 그만큼 좋지 않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 中, 7월 경제 지표 예상치 하회…16~24세 청년실업률 발표 중단

    中, 7월 경제 지표 예상치 하회…16~24세 청년실업률 발표 중단

    중국 3대 부동산 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부도 위기가 ‘제2의 리먼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7월 각종 경제지표도 기대치보다 낮았다. 급기야 중국 통계당국은 ‘불편한 진실’을 숨기려는 듯 치솟는 청년 실업률 발표를 중단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를 인하하며 긴급 처방에 나섰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중국 소매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산업생산이 3.7% 늘었다고 밝혔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소매판매는 백화점과 편의점 등 다양한 유형의 판매를 더한 것으로 내수 경기의 가늠자로 평가된다. 산업생산은 제조업 경기 동향을 반영한다. 올해 중국 당국이 ‘위드 코로나’ 전환을 선언하고 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좀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3년간 이어진 ‘제로 코로나’ 기조에 질려 현금 보유 심리가 광범위하게 퍼진 탓이다. 부진한 소비 심리는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7월 부동산 개발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8.5% 떨어졌고 누적 분양 주택 판매 면적과 판매액은 각각 6.5%와 1.5% 감소했다. 특히 7월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7.8% 하락해 1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에 빠진 비구이위안 외에도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위안양집단(시노오션)이 2024년 만기 예정인 금리 6% 어음 2094만 달러(약 279억원)를 상환하지 못해 거래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중국의 대표적 부동산 신탁사인 중룽(中融)국제신탁이 만기 금융 상품의 원리금 지급을 연기하는 등 부동산 위기가 금융권으로 번지고 있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지표가 쏟아지자 푸링후이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계를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며 “16~24세 청년실업률 공개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올해 6월 중국의 청년실업률은 21.3%를 기록해 2018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대졸자들이 대거 취업시장에 쏟아진 7월에는 이 수치가 더 높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경제의 하락세가 뚜렷해지자 중앙은행은 단기 정책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8%로, 1년 만기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인하폭은 각각 0.1% 포인트와 0.15% 포인트다. 이번 조치로 시장에 6050억 위안(111조원)의 유동성이 추가 공급된다. 중국 인민은행이 단기 정책금리를 내린 것은 최근 석 달 새 두 번째다. 시장에서는 오는 20일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재정부도 침체한 주식시장을 살리고자 현행 0.1%인 주식거래 인지세를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타전했다. 실제로 시행되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중국의 경제 사정이 그만큼 좋지 않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 [영상] 美 떼강도의 습격...LA백화점 이어 이번엔 나이키 매장도 탈탈

    [영상] 美 떼강도의 습격...LA백화점 이어 이번엔 나이키 매장도 탈탈

    미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명품 매장을 습격하는 떼강도 사건이 연이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이번엔 나이키의 한 매장도 털렸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주(州) 이스트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나이키 매장에 세 명의 절도범들이 찾아와 유유히 물품을 들고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 경으로, 이날 흑인 남성 한 명과 흑인 여성 두 명이 나이키 매장을 찾아와 쓰레기 봉투에 물품을 쓸어담고는 여유롭게 매장 밖으로 나갔다. 별다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이번 사건이 충격적인 이유는 지역 내 떼강도 사건이 일어난 지 불과 하루 만에 발생했기 때문이다.앞서 13일 이스트 LA 웨스트필드 토팡가 쇼핑몰에 있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에 30∼50명으로 추정되는 무리가 한꺼번에 몰려와 최대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의류 등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매장에 들어가 진열대 유리를 부수고 명품 가방등을 싹쓸이 했다. 이에대해 캐는 배스 LA 시장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면서 "LA 경찰이 사건을 수사 중에 있으며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 하루 만에 비슷한 사건이 또 벌어진 셈. 특히 지난 8일 LA 글렌데일의 한 쇼핑센터에서도 최대 30명의 절도범들이 명품 브랜드 입생로랑 매장을 급습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약 30만 달러(약 4억원) 가량의 상품을 훔쳐갔다. 한편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이같은 약탈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도 시카고 관광명소 '뮤지엄 캠퍼스' 인근 루즈벨트 전철역사 주변에 400명에 달하는 청소년이 모여 집단난동을 피우다 40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 서울시·압구정3구역 힘겨루기… 재건축조합 실태점검 일주일 연장

    서울시·압구정3구역 힘겨루기… 재건축조합 실태점검 일주일 연장

    시 “확인할 서류 많아 시간 필요”설계사 선정과정 위법 여부 조준조합 “신통기획 위한 표적 감사”빠르면 이달 내 조사결과 나올 듯설계안 무효 땐 독자 추진 주장도 용적률을 규정보다 부풀린 재건축 설계안을 최종 선택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에 대한 서울시의 현장 실태 점검이 일주일 연장됐다. 시는 설계자 선정 과정의 위법성 여부와 절차상의 문제점 등을 판단하려면 추가적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재건축조합은 시가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을 밀어붙이기 위한 표적 감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1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 주거정비과는 지난 9일 압구정3구역 조합에 공문을 보내 조합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오는 18일까지 연장한다고 알렸다. 애초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서울시와 강남구 공무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조합 운영실태를 살펴볼 계획이었다. 시 관계자는 “생각보다 확인해야 할 서류가 방대해 조사 기간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압구정3구역은 예정 가구수가 5800가구 규모로 강남 재건축 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학교, 백화점, 지하철역 등 주거 여건을 잘 갖춰 강남의 핵심 부자 동네로 불린다. 이 구역 조합은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2021년 말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참여를 결정했다.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대신 재건축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빠르게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시와 조합은 압구정과 성수를 잇는 공공보행교(2500억원), 한강 연결시설, 녹지·공원·도로 등 전체 개발 면적의 17%를 공공기여(기부채납)하고 공공임대주택을 골고루 섞는 ‘소셜믹스’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조합원 다수가 손을 들어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은 원안과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법적상한 용적률인 300%를 지키는 대신 조합원의 재산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이유로 360%를 적용하고, 일반에 개방하는 공공보행로도 단지 내부가 아닌 바깥을 우회하도록 설계했으며, 공공임대주택은 준주거지역으로 몰아넣어 조합원들이 사는 동과 분리했다. 시는 공모 지침에 위반되는 희림의 설계안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합이 재공모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조합은 희림의 설계안 당선을 무효로 하면 지게 될 손해배상 등 법적 책임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안에서는 시를 배제하고 자체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자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 조합 실태조사 결과는 이르면 이달 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설계 입찰 과정에서의 위법성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원칙대로 후속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진스’ 얼굴로…존재감 키우는 현대百면세점

    ‘뉴진스’ 얼굴로…존재감 키우는 현대百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글로벌 MZ세대를 겨냥해 케이팝 아이돌 ‘뉴진스’(NewJeans)를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14일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뉴진스는 향후 1년간 현대백화점면세점 전속 광고모델로 TV광고, 디지털사이니지 등 옥외 광고를 비롯한 온라인 광고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회사 측은 “새로운 소비와 경험에 민감한 MZ세대의 선호도를 반영, 뉴진스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지닌 트렌디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잘 대변할 수 있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뷰티 멤버십 ‘H.COS Club’ 회원 중 절반 이상이 2030세대라는 점도 이번 모델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회사 측은 올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단체 관광을 허용하는 한한령 전면해제와 인천공항면세점 확대, 그리고 항공 여객수 회복 등 여러 요인에 힘입어 올 3분기부터 흑자 전환을 내다봤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분기 별도 영업적자 8억원으로 전년대비 129억원 증가해 손익분기점 수준에 다다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020년 9월 인천공항 1터미널 DF7 구역에 대한 사업권을 획득해 공항면세점에 진출한 이후 지난 7월과 8월 각각 2터미널 DF5 구역, 1터미널 DF5 구역에 대한 영업을 시작해 공항면세점 영업 규모는 기존 대비 약 2배가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공항면세점의 공격적인 매장 확대 덕분에 지난달 공항면세점 매출도 전년 대비 4배 이상 신장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동대문점 등 서울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 간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항면세점과 연계해 글로벌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은 럭셔리 명품 및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내 면세점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 외에도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온·오프라인 매장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 코스알엑스,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코스알엑스,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 오픈

    글로벌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참여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COSRX)가 더현대 서울 백화점 지하 2층 EAST 팝업존에서 지난 10일 오픈한 팝업스토어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더현대 서울 ‘더 무빙 서울’ 팝업 행사에 코스알엑스가 글로벌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참여한 것이다. 코스알엑스는 팝업스토어에서 한국 전통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다운 선과 결점 없는 피부를 재해석한 공간을 선보였다. 한국의 부드럽고 절제된 곡선을 살린 전체적인 공간의 실루엣을 살리고, 도자기의 단아한 컬러를 사용해 코스알엑스와 K-컬처를 알리는 한국 만의 요소를 재해석해 깨끗하고 정갈한 무드를 담아냈다. 팝업스토어는 크게 4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코스알엑스가 표방하는 피부 고민 해결을 담은 웰컴존에서 피부 고민 긁어주는 럭키 복권 이벤트, 코스알엑스의 밀리언 셀러와 페이보릿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그리고 부스를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남기를 인생 네컷 포토존, 마지막으로 행운의 주령구 게임을 통한 럭키드로우 공간인 럭키존까지 특별하게 마련했다. 각 존을 차례대로 움직이면 피부 고민 해결 시작부터 해답을 찾아가는 즐거운 여정이 된다.웰컴존 피부 고민 해결 START 존에서는 고민 싹 긁어줄 럭키 복권 이벤트가 마련됐다. 복권처럼 스크래치를 긁으면 랜덤으로 본인의 당첨품을 확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방문만 해도 참여할 수 있으며 본품부터 샘플까지 구성됐다. 또한 1등은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얻을 수 있는 웰컴 이벤트로 마련됐다. 또한 피부 고민을 본격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품 체험존에는 글로벌에서 100만개 이상 판매된 밀리언 셀러 톱5 제품인 ‘스네일 라인, 아크네 핌플 마스터 패치, 약산성 굿모닝 젤 클렌저, 알로에 수딩 선크림’ 등이 전시돼 있으며 신제품 더마라인 ‘The RX’, 국민 패드 ‘원스텝 라인’까지 경험할 수 있다. 포토존에서는 방문만 해도 인생 네컷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인증 시 당첨자 10인을 선정해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선물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주령구를 던지는 럭키존은 옛 신라시대 주령구 게임을 MZ스럽게 표현한 한국 전통 게임으로 미션 3가지 완료 시 참여할 수 있고, 고기능성 더마 라인 ‘The RX’ 본품을 100% 선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간자 테슬 백도 한정 수량이 준비돼 있다.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오간자를 활용한 기프팅백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2만원, 3만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가로 증정된다. 코스알엑스는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더현대 리미티드 기획세트도 선보였다. 코스알엑스의 베스트 셀러 3종 ‘어드벤스드 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 더 비타민 씨23세럼, 원스텝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 1+1 기획세트로 단 7일간 스페셜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코스알엑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글로벌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로 참여했다”며 “이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K-뷰티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 “ 해당 팝업공간과 더현대 리미티드 기획 세트는 오직 팝업스토어 단 7일간만 구매할 수 있디”며 “패키지의 특별함은 물론 가격 또한 특별하게 마련했으므로 꼭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스알엑스 팝업스토어는 오는 16일까지(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운영된다.
  • 서울시,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 실태조사 연장

    서울시,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 실태조사 연장

    용적률을 규정보다 부풀린 재건축 설계안을 최종 선택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에 대한 서울시의 현장 실태 점검이 일주일 연장됐다. 시는 설계자 선정 과정의 위법성 여부와 절차상의 문제점 등을 판단하려면 추가적으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재건축 조합은 시가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을 밀어붙이기 위한 표적 감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14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시 주거정비과는 지난 9일 압구정3구역 조합에 공문을 보내 조합 운영실태 현장점검을 18일까지 연장한다고 알렸다. 애초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서울시와 강남구 공무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조합 운영실태를 살펴볼 계획이었다. 시 관계자는 “생각보다 확인해야 할 서류가 방대해 조사 기간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압구정3구역은 예정 세대수가 5800가구 규모로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학교, 백화점, 지하철역 등 주거 여건을 잘 갖추고 있어 강남의 핵심 부자 동네로 불린다. 이 구역 조합은 신속한 재건축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 말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참여를 결정했다.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대신 재건축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빠르게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시와 조합은 압구정과 성수를 잇는 공공보행교(2500억원), 한강 연결시설, 녹지·공원·도로 등 전체 개발 면적의 17%를 공공기여(기부채납) 하고 공공임대주택을 골고루 섞는 ‘소셜믹스’ 방안을 마련했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조합원 다수가 손을 들어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은 원안과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법적상한용적률인 300%를 지키는 대신 조합원의 재산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이유로 360%를 적용하고, 일반에 개방하는 공공보행로도 단지 내부가 아닌 바깥을 우회하도록 설계했으며, 공공임대주택은 준주거지역으로 몰아넣어 조합원들이 사는 동과 분리했다. 시는 공모 지침에 위반되는 희림의 설계안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합이 재공모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조합은 희림의 설계안 당선을 무효로 하면 지게 될 손해배상 등 법적 책임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안에서는 시를 배제하고 자체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자는 의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 조합 실태조사 결과는 빠르면 이달 내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설계 입찰 과정에 위법성이 확인되면 수사 의뢰 등 원칙대로 후속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남에서 가장 품질 좋은 전통주는...전통 으뜸 주(酒) 첫 선발대회

    경남에서 가장 품질 좋은 전통주는...전통 으뜸 주(酒) 첫 선발대회

    경남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가운데 맛과 품질 등이 가장 뛰어난 술을 뽑는 으뜸 주(酒) 선발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경남도는 지역 전통주 생산자 의욕을 북돋우고 품질향상과 소비활성화를 위해 ‘제1회 경남 술도가 전통 으뜸 주 선발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시중에 판매되는 술 가운데 경남에서 생산되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리큐어 등 모두 5개 종류 술이다. 주재료가 국산이어야 하고, 국세청으로부터 주류 제조 방법이 승인된 제품으로, 출품일 기준으로 최소 3개월 전부터 유통 중인 제품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출품제품 설명서, 제조방법 신고서, 원산지 증명서 등을 갖추어 주류 제조장이 있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단계 서류 심사에서 우리농산물 50% 이상 사용 여부와 전통주 제조면허 등 자격 여부를 확인한다. 이어 2단계 심사에서는 대학교수, 전통주 소믈리에, 소비자단체 등 9명 내외로 구성된 전통주 관련 외부 전문가들이 평가를 해 전통주 색·향·맛·질감 등 관능이 우수한 주종별 상위 3점씩을 선발한다. 2단계 심사를 통과한 으뜸 후보 술은 경남도내 대학교와 번화가 등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블라인드 맛 평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으뜸주를 선정해 다음달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평가 60%, 대중평가 40%, 가산점 10%를 합산해 주종별로 으뜸 주 1점씩과 으뜸주 가운데 최고 으뜸주 1점을 뽑는다. 오는 11월 농업인의 날 행사때 시상식을 열고 선정된 전통 으뜸 주에 도지사 상패와 도지사 인증 현판을 준다. 또 으뜸 주 수상 전통주 마케팅과 제품포장비 제작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전시·시음행사도 한다. 경남도는 으뜸주 수상 업체에 대해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등을 우선 지원해 전통주 산업 기반과 고품질 생산 기반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주 관련 박람회 참가 지원,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백화점 기획판촉전 및 전략소매점포(안테나숍) 전시·판매 지원 등을 통해 전통주 소비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최근 혼술·홈술 문화 확산과 MZ세대의 전통주 관심 증가 등 전통주 소비 추세 변화에 맞춰 우수한 지역전통주를 적극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百에서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현대百에서 ‘나만의 아바타’ 만들기

    현대백화점 고객들이 13일 경기 성남시 판교점에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장 터치스크린을 통해 나만의 아바타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개선과 뉴테크를 테마로 ‘디어 어스: 타임 워커 시간을 걷는 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제공
  • “농락과 학대 수준”…‘재력가 행세’로 여친에 7억원 챙겼다

    “농락과 학대 수준”…‘재력가 행세’로 여친에 7억원 챙겼다

    재력가 행세를 하며 결혼할 것처럼 속여 연인에게 수억 원을 받아 챙긴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부(서아람 부장판사)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연인 B씨와 결혼할 것처럼 행세하면서 2016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B씨로부터 생활비 등 명목으로 약 7억 1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남편이 사업 자금이 없으면 돈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B씨에게 신용카드를 받았다. 이 카드로 백화점에서 명품을 사거나 생활비로 쓴 것으로 전해졌다. 또 “돈이 필요한데 차를 사서 현금화하자”며 B씨에게 외제차를 구입하게 한 뒤 차량을 넘겨받아 타고 다녔다. 더불어 사채를 쓴 적이 없으면서도 합의금과 대출이자 등 명목으로 3억원을 송금받았다. A씨는 자기와 가족들 재력이 뛰어난 것처럼 속인 뒤 ‘어차피 결혼할 사이니 돈을 주면 나중에 해결하겠다’는 식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재판부는 “단순한 사기를 넘어 B씨에 대한 농락과 학대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도 하지 않고 장기간 도주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흉기난동 피해자입니다”…피해자 얼굴 공개

    “흉기난동 피해자입니다”…피해자 얼굴 공개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유족이 숨진 피해자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피의자 최원종(22)에 대해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최원종이 몰던 차에 치여 숨진 고(故) 이희남씨의 유족은 KBS 뉴스를 통해 이씨 이름과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했다. 12일 유족이 공개한 자료에는 이씨의 장례식 당시 모습과 이씨의 생전 모습 사진이 담겼다. 영상 속 이씨는 남편과 수영을 하거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등 행복한 모습이었다. 이씨 남편 A씨는 “(아내는)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제 첫사랑”이라며 “제 아내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거 보고 내가 완전히 미쳐버렸다”고 털어놨다.유족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가 주목받는 현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이씨 사진을 공개한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이씨의 사위 B씨는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건 정말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걸로 인해 피해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족들은 가해자인 최원종에 대해 감경 없이 엄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인분당선 서현역 AK플라자 일대에서 최원종이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최원종은 이후 차에서 내린 뒤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이씨를 포함해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서현역 흉기 난동’ 뇌사 피해자 ‘엿새 병원비만 1300만원’ 최원종 차에 치인 또 다른 20대 여성 C씨도 연명 치료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현역 칼부림 사건으로 뇌사상태에 놓인 C씨의 6일간 입원비가 130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명 치료를 선택한 피해 학생의 부모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병원비가 들지 짐작도 어렵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피해자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범죄로 인해 사망·장해·중상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유족은 검찰청 범죄피해구조심의회를 거쳐 범죄피해구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검찰청과 민간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을 통해 치료비와 생계비, 간병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스마일센터’를 통한 심리 치유 지원도 가능하다. 치료비의 경우 5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피해자 1인당 연 1500만원, 총액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초과하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검찰청이나 민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경제적 지원 심의회 특별결의를 거쳐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법무부는 “강력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최원종을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원종은 송치 과정에서 사죄의 말과 함께 ‘스토킹 집단’에 대해 재차 언급하는 등 횡설수설했다. 최원종은 ‘아직도 피해자들이 스토킹 집단 조직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제가 몇 년 동안 조직 스토킹의 피해자였고, 범행 당일날도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집 주변에 조직원이 많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 [시끌시끌 이 단지]이문의 대장이 될 상인가 ‘래미안 라그란데’

    [시끌시끌 이 단지]이문의 대장이 될 상인가 ‘래미안 라그란데’

    이번 주 시끌시끌 이 단지가 주목한 단지는 다음 주 분양을 앞둔 ‘래미안 라그란데’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들어서는 총 3069세대 ‘매가급’ 단지인 데다 서울에서 삼성물산이 래미안 단일 브랜드로 선보인 곳 중 가장 큰 단지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4321세대 ‘이문 아이파크 자이’와 이문동 ‘대장 아파트’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11일 아파트 실거래가 애플리케이션(앱)인 호갱노노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한 주 동안 그 주 청약을 진행한 ‘롯데캐슬이스트폴’ 다음으로 많이 검색된 단지였다. 스페인어로 유일한 것을 의미하는 ‘라(La)’와 대도시를 뜻하는 ‘그란데’(Grande)의 합성어인 래미안 라그란데는 이문·휘경 뉴타운에 속한 재정비촉진지구로 이문1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 동 규모로 총 3069세대 중 92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풀렸다. 전용 면적 별로는 52㎡ 45세대, 55㎡ 173세대, 59㎡ 379세대, 74㎡ 123세대, 84㎡ 182세대, 99㎡ 10세대, 114㎡ 8세대가 나왔다.특히 전용 74㎡ C타입 75세대는 세대구분형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 세대구분형은 아파트 한 채를 두 개의 거주공간으로 나눠 현관과 욕실, 주방 등을 독립시킨 구조로 한 지붕 두 가족 형태의 평면구성을 말한다. 육아 혹은 봉양 등의 이유로 부모와 자식 세대가 함께 거주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고,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월세를 놓아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해당 단지의 분양가를 두고는 갑론을박이 있는 상태다. 래미안 라그란데의 일반분양가는 3.3㎡(평)당 평균 3285만원으로,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84㎡ 기준 10억~11억원 가량이 책정돼 있기 때문이다. 발코니 확장까지 할 경우 11억원을 넘어서거나 육박하는 가격이다. 같은 이문·휘경 뉴타운에 위치한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지난 4월 분양할 당시, 3.3㎡당 평균 2930만원으로 분양가를 책정했기 때문이다. 당시 전용면적 84㎡가 8억 2000만~9억 7600만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4개월 사이 국평 기준, 1억원 이상이 오른 셈이다. 시세차익이 커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수요자들을 고민하게 하는 요소다. 단지와 붙어있는 이문삼성래미안1차 아파트(2001년 입주)의 경우 전용면적 114㎡가 지난달 5일 9억원에 매매된 상황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단지의 흥행을 예상하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휘경자이보다는 비싸지만, 분양가가 오르는 추세인 데다 최근 서울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을 살펴보면 가격이 높다고 생각했던 단지들도 경쟁률이 굉장히 높게 나왔다”며 “워낙 대단지이기도 하고 단지 주변이 다 재개발로 새로 들어서는 만큼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음달 분양이 예정된 이문 아이파크 자이와 ‘용호상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결과발표는 8월 23일, 당첨자 계약은 9월 3~6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 입주는 2025년 1월로 예정돼 있다.단지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내부순환로와 북부∙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와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코스트코, 이마트,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천장산과 중랑천도 가깝다. 세대 내부에는 타입별 침실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 등을 제공하고, 전 세대에 창고를 제공한다. 또한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별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입주민 카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사라지는 ‘아프면 쉴 권리’…“연차 쓰고 재택근무” 권고하는 회사들[취중생]

    사라지는 ‘아프면 쉴 권리’…“연차 쓰고 재택근무” 권고하는 회사들[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금융권에서 일하는 5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A씨는 몸이 좋지 않았지만, 연차를 사용하고 집에서 업무 전화를 받아야 했습니다.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양성 판정 시 회사에서 부여하던 ‘공가’는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388명으로 직전 일주일(4만 5524명)보다 11% 늘었습니다. 6주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일엔 신규 확진자가 약 7개월 만에 6만 명을 넘기기도 했습니다.보건당국은 코로나19 양성을 통보받으면 검사일로부터 5일까지 격리할 것을 권고합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고 긴장감이 완화된 터라 코로나 감염 시 쉴 권리를 보장하는 회사는 찾아보기 드뭅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하면 “3일만 쉬어라”, “재택 근무해라”, “개인 연차 써라”라는 답변이 돌아옵니다. ‘아프면 쉴 권리’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정착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제조업계에서 일하는 김모(30)씨도 지난 3월 코로나에 걸린 이후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김씨는 “제대로 쉬지도 못한 채 일해서 몸이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발열 등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피하는 직장인도 있습니다. 김모(29)씨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몸이 좋지 않으면 연차를 쓰라는 게 회사 방침”이라며 “얼마 되지도 않는 연차를 쓰고 싶지도 않고, 연차를 써도 괜히 눈치만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아파도 쉬지 못하는 현실은 코로나19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영상제작업계에서 일하는 정모(27)씨는 최근 독감에 걸려 목소리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아팠지만, 일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마감 기한을 맞춰야 한다는 회사의 압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씨는 “코로나19에 걸린 동료들도 바쁠 땐 집에서라 일해야 한다”며 “죽을병이 아니면 쉴 권리를 보장받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정부가 30인 미만의 사업장에 대한 유급휴가비 지원 중단을 검토하면서 ‘아프면 쉴 권리’는 더 요원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상병수당’ 도입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상병수당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이나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유럽 복지 선진국들은 상병수당이 제도화되어 있지만, 한국은 소수 대기업에서만 단체협상이나 직원 복지 차원에서 도입됐다”면서 “질병은 사업장 규모와 관계없이 적용되는 만큼 상병수당 제도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강남 테헤란로 ‘비키니’ 질주 오토바이 4대…경찰 조사

    강남 테헤란로 ‘비키니’ 질주 오토바이 4대…경찰 조사

    경찰, 과다 노출 혐의로 조사 중“잡지 홍보할 목적으로 탔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를 ‘비키니’ 차림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한 이들이 과다노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1일 낮 12시 39분쯤 “테헤란로 일대에 비키니를 입고 헬멧을 쓴 여성을 뒷자리에 태운 오토바이 4대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약 20분 만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인근에서 이들을 멈춰 세운 뒤 임의동행을 요청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잡지 홍보 목적으로 오토바이를 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에게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과다노출 혐의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줄 경우 적용된다. 위반 시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는다. 지난해 7월에는 강남 일대에서 유튜버 A씨가 뒷자리에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태운 채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했다 과다노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바 있다.
  • 원조 순살아파트를 아시나요? ‘무량판포비아’ 누구의 몫인가[사진창고]

    원조 순살아파트를 아시나요? ‘무량판포비아’ 누구의 몫인가[사진창고]

    ‘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올해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인천 검단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는 기둥 위에 이를 지탱하는 대들보 없이 천장을 얹는 무량판 시공법을 사용했다. 이 무량판 구조는 보가 없기때문에 기둥과 슬래브 연결부위에 들어가는 ‘전단보강근(철근)’이 촘촘히 들어가야 하는데 시공시간과 비용절감 문제로 이 철근을 적게 넣으면 이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무량판아파트에 철근이 빠진 이른바 ‘순살아파트’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부실아파트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때문에 무량판 시공아파트에 대한 공포여론이 조성되면서 이른바 ‘무량판 포비아(무량판 공포증)’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과거 서울신문 사진창고에서 찾은 ‘와우아파트’와 ‘삼풍백화점’붕괴 참사 사진으로 현재의 순살아파트 논란을 꼬집어본다.우리나라에서 철근이 빠져있는 ‘순살아파트’의 원조는 1970년 4월 붕괴참사가 발생한 서울 마포구의 와우아파트다. 당시 와우아파트는 와우산 일대에 건설한 시민아파트였다. 무면허 건설업자들이 관련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면서 허가를 따냈고 이 때문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철근 70개가 들어가야 했던 아파트 기둥에는 고작 5개의 철근밖에 들어갈 수 없었다. 결국 준공 4개월 만에 5층짜리 이 아파트 한 동이 그대로 무너졌고 붕괴된 아파트의 잔해가 아파트 아래의 판잣집들을 덮치면서 총 3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게 됐다.무량판구조의 건물이 붕괴됐던 사고도 있었다. 1995년 6월 29일 발생한 서울의 삼풍백화점 참사가 그것이다. 물론 무량판 시공 자체의 문제는 아니었다. 이 참사의 발생원인 역시 관계공무원과 건설업자 사이의 검은거래로 인한 불법 증축 등이 이유였다. 당시 서초구청장에게 뇌물을 주고 인허가를 받아냈고 본래 용도와는 다른 백화점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구조에서 1개 층을 증축하게 됐지만 이를 위한 강화보다는 비용적인 이유로 오히려 구조를 약하시키는 철근을 사용했고 이마저도 원래보다 적은 수를 넣으면서 붕괴는 예견된 일이었다. 이 참사로 502명의 사망자와 1천 여명에 이르는 부상자가 발생했고 이는 전쟁을 제외하고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사고로는 최대 인명 피해로 기록됐다.최근 LH는 자사가 발주한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국토부는 이를 민간아파트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그러면서 무량판 구조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여러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는 해당단지를 찾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무량판 구조라는 이유만으로 집값 하락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서다. 전문가들은 철근만 잘 설치되면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가변성도 뛰어난 무량판 공법은 죄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이 공법은 미국은 물론이고 유럽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고 100년도 더 된 공법이다. 위 두 참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공법 자체의 문제가 아닌 부실한 시공이 문제다. ‘무량판 포비아’ 극복은 아파트 주민의 몫이 아닌 철저한 감독을 소홀했던 국가의 몫이어야만 했다.
  • ‘분당 흉기 난동 사건’ 20대 뇌사 피해자…엿새 입원비만 1300만원

    ‘분당 흉기 난동 사건’ 20대 뇌사 피해자…엿새 입원비만 1300만원

    ‘분당 흉기 난동 사건’으로 뇌사 상태에 놓인 20대 여성 피해자의 입원비가 엿새간 1300만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지원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이기인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건 피해자 A씨와 그의 가족이 처한 상황을 알렸다. 이 의원은 “6일 입원 1300만원, 아주대 응급 외상센터에서 만난 최원종 사건의 피해자, 뇌사 상태에 빠진 스무살 여학생의 부모가 보여준 병원비”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명 치료를 선택한 피해 학생의 부모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병원비가 들지 짐작도 어렵다”고 했다. 이어 “문제는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것”이라며 “해당 학생이 들어놓은 보험도 없는 상태인 데다가 가해자와의 민사소송은 까마득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왜 이들의 피해를 국가가 보상해줘야 되느냐고 말하는데 이런 일은 나나 그들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아닌가”라며 “최소한 피해자 가정의 생계가 곤란해지지 않도록 하는 보상 정도는 마련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해당 게시글에서 검찰의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가 지급할 수 있는 금액은 연 5000만원이고, 상대방(최원종) 보험사가 지급할 보상금은 1500만원 수준인데, 이마저도 센터 측과 중복 지급이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중복 지급도 이런 경우는 허용해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검찰청 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범죄 피해자 1명이 당한 범죄 피해 1건에 대해 연 1500만원, 5년간 총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가 지급된다. 이 의원이 언급한 지급 한도보다 더 적은 수준이다. 한편 경찰은 앞서 이번 사건 피해자 보호팀을 편성해 운영 중인 가운데 A씨 가족을 대상으로 전담요원을 투입, 관련 보호 조치를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족의 상황을 살피는 일대일 전담요원을 투입해, 이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며 “범죄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을 피해자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을 향해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원종이 몰던 차량에 치인 6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또 A씨 등 13명이 다쳤다. 뇌사 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고 있는 A씨를 제외한 부상자 12명 중 7명이 입원한 상태이며, 나머지 5명은 내원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경찰은 지난 10일 최원종을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 ‘분당 흉기난동’ 뇌사 피해자 6일 입원비만 1300만원

    ‘분당 흉기난동’ 뇌사 피해자 6일 입원비만 1300만원

    이른바 ‘분당 흉기 난동’ 사건 당시 최원종이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여성의 가족이 입원 6일만에 1000만원을 넘어가는 입원비를 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기인 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피해자 A씨와 가족이 처한 상황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6일 입원비 1300만원. 어제 아주대 응급외상센터에서 만난 (피의자) 최원종 사건의 피해자, 뇌사 상태에 빠진 스무 살 여학생의 부모가 보여준 병원비”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명 치료를 선택한 피해 학생의 부모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병원비가 들지 짐작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문제는 의지할 곳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검찰의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가 지급할 수 있는 금액은 연 5000만원으로 약 한 달 분의 연명 치료비 정도”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상대방(가해자 측) 보험사가 지급할 보상금은 1500만원 수준인데 그마저도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의 지원금과 중복 지급이 불가능하다고 센터 지원금과 보험금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해당 학생이 들어놓은 보험도 없는 상태인 데다 가해자와의 민사소송은 까마득하고 이외의 지원금은 0원”이라며 “일각에서 왜 이들의 피해를 국가가 보상해줘야 하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던데, 이런 일은 나나 그들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건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피해자 가정의 생계가 곤란해지지 않도록 하는 보상 정도는 마련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그리고 중복 지급도 이런 경우는 좀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6분쯤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몰고 돌진한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에게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A씨는 여전히 뇌사 상태이다. 최원종은 지난 10일 송치 과정서 취재진에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지금 병원에 계신 피해자분들은 빨리 회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사망한 피해자께도 애도의 말씀 드리고 유가족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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