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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명동스퀘어에서 새해맞이 ‘글로벌 카운트다운 쇼’

    중구, 명동스퀘어에서 새해맞이 ‘글로벌 카운트다운 쇼’

    서울 중구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광판 일대에서 새해맞이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LIGHT NOW)’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명동에서 대규모 공식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구는 명동 일대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필적하는 ‘명동스퀘어’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신세계 본관 대형전광판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다. 다채로운 영상이 몰입감을 높이고, 자정이 되면 명동 일대 14개 전광판에서 동시 카운트다운을 진행한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명동 일대 30여개 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인순이, 박정현, 소향, 에일리 등이 참여하는 K-POP 공연, 불꽃쇼 등도 올해 마지막 밤을 빛낸다. KBS한국방송 주관으로, 신세계 본관 앞 분수대 광장과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열린다. 현장 방청은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제공된다. 20%는 중구민에게 우선 배정된다. 중구민 배정분은 ‘AI내편중구’ 홈페이지에서 오는 18일 자정까지 접수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명동스퀘어 카운트다운 쇼를 통해 빛의 도시 명동에서 시작되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 세계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百, 일본 e패션몰 출범 [경제 브리핑]

    현대백화점이 오는 19일 일본 현지 패션 플랫폼인 ‘누구’(NUGU)에 ‘더현대 전문관’을 공식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전문관을 통해 450여개 K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현지 온라인 유통망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소셜미디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인 더바넷, 오버듀플레어, 시눈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누구’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200만명 이상이며 20대 이용자 비중이 70%인 온라인 패션몰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누구 운영사인 메디쿼터스에 3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 광주 복합쇼핑몰, ‘인구 유입·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광주 복합쇼핑몰, ‘인구 유입·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광주에 새로 들어서는 복합쇼핑몰이 외부 인구를 유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주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복합쇼핑몰과 주변 상권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더현대·신세계백화점·스타필드 등 3개 대규모점포 출점은 광주에 16조441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조성 등 시설 투자 단계는 생산유발효과 10조717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조5318억원을 발생시키고, 5만7123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유발효과는 특정 사업과 관련해 산업 전반의 경제활동 증가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증가한 경제활동 중 실제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 증가분을 나타내는 지표다. 점포 운영 단계에서는 연간 생산유발효과 5조723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5100억원을 발생시키고, 고용 창출 효과는 4만6933명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는 복합쇼핑몰로 인해 지역상권을 방문할 타지역 유입 인구 증가, 내수형 상권인 광주지역 상권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 상권영향 분석 결과, 광주시 전체적으로 더현대 광주 출점은 화장품 업종을 제외한 전체 업종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스타필드 광주 출점은 의류·패션·잡화 제외 업종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확장은 화장품 및 가전·가구·생활잡화를 제외한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스타필드가 출점한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전체 업종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고, 고양·대구·대전·부산·수원·하남 등에서도 복합쇼핑몰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대규모점포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는 ▲광주골목포인트 발행 ▲상생복합시설 조성 ▲특례보증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확대 ▲대규모점포와 상권의 1:1매칭 지원 등을 제안했다. 또 ▲최근 5년간 광주시 업종별 매출액·이용고객 분석 ▲광주시 전통시장, 상점가 등 49개 상권 현황 진단 ▲상권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연구 내용도 공유했다. 광주시는 이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상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점포 출점에 따른 상생방안 논의를 위한 대시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대기업-소상공인-전문가-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대규모점포 출점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진단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최적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GTX-B 품은 초역세권… ‘공품아’ 눈길

    GTX-B 품은 초역세권… ‘공품아’ 눈길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조감도)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성공한 두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룬 만큼 관심이 쏠린다. 단지는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간석동 311-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중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고 개통 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자리한 ‘초품아’이며, 반경 1㎞ 내에 상인천중·구월중·간석여중·신명여고·인제고 등이 밀집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백화점(인천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구월점) 등과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등도 가깝다. 이화어린이공원이 앞에 있는 ‘공품아’ 입지로도 눈길을 끈다. 견본주택은 1월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인천시청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9년 9월 예정이다. 문의번호는 1551-1491.
  • 한옥보다 MICE… 전주의 미래 100년 대전환

    한옥보다 MICE… 전주의 미래 100년 대전환

    전북권 최초의 MICE 복합단지국제회의·창업·숙박 등 다기능3300억 생산 유발 등 파급효과전북 전주시가 MICE로 미래 100년을 여는 대전환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 장기간 방치되던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에 전북권 최초로 국제회의·전시·문화·창업·숙박·상업 기능을 모두 품은 MICE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시작됐다. 전북과 전주 경제의 새로운 심장이 될 MICE 복합단지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회의가 전시관과 미술관으로 이어지고, 방문객은 호텔과 백화점을 이용하며 소비가 발생하는 구조다. 전주시는 MICE 클러스터를 동력 삼아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옛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가 20여 년 만에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했다. 장기간 표류하던 MICE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 8월 기반 시설 공사가 먼저 시작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전주컨벤션센터 건립 공사는 9월 24일 첫 삽을 떴다. 전주컨벤션센터는 전북권 최초의 대형 국제회의 전용 시설이다. 총 3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만 3000㎡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 전시장 1만㎡와 옥외 다목적 광장 1만㎡, 2000명 이상을 수용하는 대회의실, 22개의 중소회의실 및 회의 공간이 들어선다. 주차 공간도 999면이 확보돼 대형 국제행사 수요를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전북에는 국제회의와 대형 전시를 개최할 시설이 없어 전국 규모 행사를 유치하기 어려웠으나 전주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국제행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컨벤션센터는 주변에 개방형 광장과 녹지를 배치해 시설이 특정 행사에만 활용되는 폐쇄적 공간이 아니라,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구성했다. 향후 조성될 상업·문화 인프라 및 인근 상권과 연계된다. 전주컨벤션센터 건립비는 민간이 2000억원, 전주시가 1000억원을 부담한다. 2028년 말 완공이 목표다. 주변에 조성될 호텔·백화점·문화시설까지 포함하면 전체 개발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 전주 MICE 복합단지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서 투자 선도 지구로 지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70여 종의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최대 100억원의 국비 확보도 가능해졌다. 전주 MICE 복합단지는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전시·문화·숙박·상업 기능을 한곳에 집약한다. 이는 대규모 회의장을 확보하는 데 멈추지 않고, 방문객이 머무르고 소비하는 체류형 도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함이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367㎡ 규모로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내부에는 주제전시관, 기획전시실, 몰입영상관 등이 들어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전주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전주시립미술관도 함께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2000㎡ 규모로 조성된다. 기획전시실·상설전시실·어린이갤러리·수장고·교육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다. 방문객들에게 전주 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산업을 지원할 도시재생 거점시설 G-타운도 중요한 축이다.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 600㎡ 규모로 조성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실증 스튜디오, AI 창업 인큐베이팅 기능을 강화한 기업 입주 공간 등이 갖춰진다. 방문객 체류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호텔과 백화점도 조성된다. 민간 사업자인 롯데쇼핑이 200실 이상 규모의 4성급 호텔과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의 백화점을 건립하고 있다. 전주 도심의 새로운 소비 중심축으로서 국제회의 참가자와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하는 기능을 한다. MICE 복합단지 완공이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전주시는 컨벤션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약 3314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6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더해, 콘텐츠·창업 생태계와 연계된 새로운 산업 기반도 형성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MICE 복합단지를 전주의 향후 100년을 책임질 미래 성장 전략으로 규정하고 회의와 전시, 문화와 쇼핑, 창업과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원스톱 학세권’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원스톱 학세권’

    대우건설은 이달 부산 동래구 안락동 1230번지 일원에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투시도)를 분양한다. 안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12개 동 14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74~84㎡ 4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면적별로는 74㎡ 20가구, 76㎡ 15가구, 84㎡A 439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사립학교인 혜화초등학교를 비롯해 충렬초·충렬중·충렬고·혜화여중·혜화여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원스톱 교육 환경이 구축돼 있다. 서쪽으로는 사직 학원가와 야구장 등 교육·스포츠 인프라가, 동쪽으로는 센텀시티의 백화점과 영화의전당 등 대형 문화·쇼핑시설이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시설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동래봉생병원과 대동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원동 IC·동해남부선을 통해 도심 안팎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수영강·온천천 산책로와 옥봉산 등 자연환경도 가까이 할 수 있다. 단지 안에도 전체 대지면적 중 약 37%에 달하는 조경 면적을 확보하는 등 대단지 규모에 맞춰 외관·조경·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특화 설계도 적용했다.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06-1에 있다.
  •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 서울시 단위형 사업 성공적 종료…창업형 사업으로 확장, 혁신 잇는다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 서울시 단위형 사업 성공적 종료…창업형 사업으로 확장, 혁신 잇는다

    - AI·딥테크 청년 창업 특화 거점 구축… 3년간 창업팀 육성·지역상생·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단장 손진식)은 2023년부터 3년간 추진해 온 서울시 단위형 캠퍼스타운(5기) 사업이 2025년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지난 3년 동안 청년 창업가 발굴과 창업기업 육성, 지역 상권 활성화, 특화 분야 창업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성북구 일대에 실질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썼다.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은 2023년 사업 첫해, 혜화동에 위치한 제로원디자인센터 내에 창업 보육 공간을 조성하고 1·2·3기 입주기업을 순차적으로 선발하며 본격적인 창업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사업단은 입주기업 모집 창업경진대회, 네트워킹 데이, 분야별 1:1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 단계별 선발·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망 초기 창업팀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024~2025년에 이르는 2·3차년도에는 ‘딥테크(AI 등)’를 중심으로 특화 창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사업단은 AWS와 연계한 ‘AWS AI 기반 실전 창업 교육’, ‘AWS 클라우드 기반 실전 창업 교육’을 통해 AI·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실전형 창업 교육을 운영했다. CVC와 함께한 ‘초격차 스타트업 창업교육-CVC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기업형 벤처캐피털 간의 협업·투자 기회를 넓혔다.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글로벌 창업가 발굴에도 나서며, 글로벌 창업 거점으로 역할을 확장하고자 발판을 마련했다.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지원 역시 3년간 꾸준히 이어졌다. 사업단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무공간 제공, 전문가 1:1 멘토링,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언론 홍보, 시제품 제작·테스트, IR 및 네트워킹 행사 등을 연계해 사업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이를 통해 다수의 기업이 투자 유치, 정부지원사업 선정, 매출 성과, 특허·상표권 확보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역 상권과의 상생 역시 중요한 축이었다.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은 성북구 골목형 상점가, 전통시장 등과 연계해 ▲창업기업·상인 대상 프로그램 ‘창업기업 온라인 세일즈’, ‘배밭골 골목형 상점가 라이브커머스 스쿨’ ▲지역 축제 ‘개울장’ 연계 품평회/창업축제 ▲창업인재양성 프로그램 ‘성북 캠퍼스타운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대학-지역-창업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더불어 성북구 내 캠퍼스타운 대학들로 구성된 성북클러스터(국민대·고려대·서경대·한성대 등)와는 3년간 공동 데모데이·멘토링·네트워킹·페스티벌 등 다각도로 전개하며 여러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창업 지원 체계를 만들었다. 2025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백화점 미아점, 성북구청, 성북클러스터와의 3자·다자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주기업의 판로 개척과 실증 기회를 한층 더 확장했다. 2025년에는 그간의 성과를 집약하는 연간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3년간의 사업 성과를 입주기업과 함께 돌아보고, 졸업기업을 위한 수료식과 우수기업 시상을 진행했다. 이 자리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성과 발표와 후속 성장 전략이 공유됐다. 사업단은 캠퍼스타운 사업이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손진식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장(RISE 사업단장)은 “국민대학교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은 지난 3년 동안 청년 창업가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AI·딥테크, ESG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것은 입주기업과 지역, 대학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 단장은 이어 “단위형 사업이 하나의 장을 잘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는 창업형 캠퍼스타운 체제에서 기술 기반 초기 팀을 선별해 집중 육성하고, 매출과 투자,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아기유니콘 성장 경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계엄2수사단’ 노상원 1심서 징역 2년…내란특검 1호 선고

    ‘계엄2수사단’ 노상원 1심서 징역 2년…내란특검 1호 선고

    12·3 비상계엄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구성을 위해 국군정보사령부 요원의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기소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기소한 사건 중 첫 선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이현복)는 15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2년과 추징 249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노 전 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또한 진급 청탁 대가로 수수한 2390만원을 추징하고 압수된 백화점 상품권도 몰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노 전 사령관에게 적용된 기소 혐의인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실체적인 요건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까지 이를 수 있게 하는 동력 중 하나가 됐다”며 “단순히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나 알선수재 범행의 죄책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라는 결과를 야기해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정보사 요원의 명단을 넘겨받은 이유가 대량 탈북 사태를 대비한 것이라는 노 전 사령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제2수사단 구성은 특정 시점에 계엄 사태 염두하고 마련됐다”며 “노 사령관 ‘대량 탈북 징후 대비’ 주장은 형식적 명목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민간인 신분이었던 노 전 사령관은 36년간 인연을 맺어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비선’으로 행세하며 12·3 비상계엄 모의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9∼12월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비선 조직인 ‘제2수사단’을 구성하고자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등으로부터 정보사 요원들 인적 정보 등 군사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지난 6월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8∼9월 진급을 도와주겠다며 청탁 명목으로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대령)과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으로부터 현금 총 2000만원과 합계 6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수수한 혐의도 있다.
  • [부고]

    ●조은진씨 별세, 주우정(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씨 장모상 = 1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02)3010-2000. ●이상화씨 별세, 장경욱(전 KB국민은행 지점장)·정욱(다올투자증권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태욱(삼영물류 상무)·이욱(전 하나은행 지점장)·부욱(전 신세계푸드 과장)·권욱(전 메이시스 백화점 과장)씨 모친상=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02)2227-7500
  • 비수도권 첫 광역철도 대경선…1년 만에 이용객 500만명 돌파

    비수도권 첫 광역철도 대경선…1년 만에 이용객 500만명 돌파

    대구와 경북 남부권을 잇는 비수도권 첫 광역철도 대경선 개통 1년 만에 이용객이 500만 명을 돌파했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 혼잡 등이 숙제로 남았다.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개통한 대경선의 누적 이용객은 512만 명으로 나타났다. 대경선 정차역 7곳(구미·사곡·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은 동대구역으로 하루 평균 2773명이 이용했다. 대구시는 대경선 개통 이후 교통약자에 대한 요금 감면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대구, 경산, 영천 등 3개 지자체에서 김천, 구미, 칠곡, 성주, 고령, 청도까지 포함한 9개 지자체로 확대하면서 대구권 지자체를 50분 생활권으로 좁혔다. 이에 따라 대구역과 동대구역 인근 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의 다른 지역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구미 라면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 흥행의 큰 배경으로도 꼽힌다. 실제로 지난달 열린 2025 구미 라면축제에는 35만 명이 몰리면서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행사 기간 대경선 구미역 이용객 또한 3만 4000여 명으로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풀어야 할 숙제도 남아 있다. 구미와 경산 등 대구 주변 도시 상권은 유동 인구가 빠져나가는 ‘빨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이 밖에도 열차가 2량으로 편성돼 출퇴근 시간대에는 과도하게 혼잡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구시 관계자는 “상권 활성화 등 경제 파급 효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분석을 계획하고 있다”며 “분석 자료를 토대로 광역 교통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식사 중 “노조 조끼 벗어달라” 논란…롯데백화점 사과

    식사 중 “노조 조끼 벗어달라” 논란…롯데백화점 사과

    롯데백화점이 노조 조끼를 착용한 고객의 출입을 제지한 논란에 대해 대표 명의로 공식 사과했다. 롯데백화점은 1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10일 저녁 잠실점에서 몸자보를 착용하고 식사를 위해 입장하려던 고객들에게 탈의 등을 요청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정현석 대표 명의의 사과문에서 롯데백화점은 “이는 부적절한 조치였으며 불쾌감을 느끼셨을 고객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당사의 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10일 오후 7시 발생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 등이 금속노조 조끼를 입고 잠실점 지하 식당가에 입장하려다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았다. 조끼에는 현대차 하청기업 이수기업 해고노동자의 복직을 촉구하는 ‘해고는 살인이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엑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롯데백화점의 대처를 비판하는 여론이 거세졌다.
  • 트럼프, 수갑 차고 눈물…백악관 향한 AI 풍자 [GIF]

    트럼프, 수갑 차고 눈물…백악관 향한 AI 풍자 [GIF]

    미국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수갑을 찬 채 울고 있는 인공지능(AI) 영상을 공개했다. 백악관이 불법체류자 단속 홍보영상에 가수 시저(SZA)의 노래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한 맞대응이었다. 뉴섬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18초짜리 AI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등장한다. 이들은 뒤로 손이 묶인 채 길가에 나란히 앉아 있고, 화면에는 “수갑 찰 시간”(It’s cuffing season)이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이어 세 사람이 수갑을 찬 채 차량 뒷좌석에 앉아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 경찰과 군중 앞을 지나 법정으로 향하는 듯한 모습이 이어진다. 배경에는 시저의 노래 ‘빅 보이스’(Big Boys)가 흐른다. 뉴섬 주지사는 영상이 마치 트럼프 대통령이 단속의 대상이 된 것처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뉴섬 주지사의 이번 게시물은 전날 백악관이 올린 홍보영상에 대한 노골적인 패러디다. 백악관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불법체류자를 체포하는 장면을 편집해 시저의 노래 ‘커핑 시즌’(Cuffing SZN)을 배경으로 사용하며 “수갑 찰 시간이라고 들었다. 범죄를 저지른 불법 체류자들에게는 나쁜 소식이고 미국에는 좋은 소식”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커핑 시즌’은 원래 미국 속어로 겨울철에 연인이 생기는 ‘연애 시즌’을 뜻한다. 그러나 ‘수갑을 채우다’(cuff)라는 중의적 의미가 있어 뉴섬 주지사는 이를 역이용해 ‘체포의 시즌’으로 풍자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시저는 “악랄하고 지루하다”(Evil n Boring)고 비판했다. SNS에서는 “예술가를 정치 홍보에 이용했다”는 반발이 확산됐다. 뉴섬 주지사는 이 논란을 정면으로 패러디해 트럼프 대통령을 ‘수갑 찬 주인공’으로 되돌려놓은 셈이다. ◆ 반복되는 AI 풍자…트럼프 조롱 수위 높여 뉴섬 주지사는 민주당 내 2028년 대선 유력주자로 꼽히며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그는 최근 들어 AI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한 조롱 게시물을 연달아 올리며 정치적 메시지를 강화해왔다. 5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FIFA로부터 ‘평화상’을 받은 직후 자신이 잔니 인판티노 회장으로부터 ‘미국 백화점 콜스(Kohl’s) 평화상’을 받는 합성사진을 올렸다. 뉴섬 주지사는 “상품은 콜스 캐시 50달러”라는 글을 덧붙여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했다. 10월에는 마리 앙투아네트 초상화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트럼프 ‘앙투아네트’는 ‘서민에겐 의료보험이 없지만 왕비를 위한 연회장은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적었다. 뉴섬 주지사는 오바마케어 예산 문제로 정부 셧다운이 발생하던 시점, 백악관이 연회장 증축을 추진한 것을 겨냥한 풍자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 인사들은 뉴섬 주지사의 AI 영상을 “정의체계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보좌관은 “정의 시스템을 무기화하는 위험한 선동”이라며 반발했다. 백악관은 해당 영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공공부문 파업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vs “시민 이동권 침해”[취중생]

    공공부문 파업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 vs “시민 이동권 침해”[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외근을 나가야 하는데 밤새 뒤척였습니다. 미팅 시간을 지키지 못할까 봐 불안했죠. 파업이 유보됐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마음이 놓였습니다.” 서울에 사는 조모(31)씨는 지난 11일 세종시 출장을 앞두고 전날 밤을 거의 뜬눈으로 보냈습니다. 철도노조가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예약해 둔 서울역 출발 열차가 취소될까 걱정됐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매년 반복되니 심적으로 지친다”고 토로했습니다. 다행히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코레일과 잠정 합의를 이루며 파업을 유보했습니다. KTX·SRT·무궁화호 등 열차들이 정상 운행되면서 우려됐던 교통 혼잡과 물류 차질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철도노조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파업을 예고했던 만큼 이번 결정은 더욱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멈췄다고 논쟁까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공공부문 파업의 정당성과 시민 불편 사이의 오래된 갈등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노동권 행사라는 정당성은 크지만, 운송·의료·교육·금융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파업이 발생하면 피해가 결국 시민에게 돌아간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대부분의 파업은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것입니다. 철도노조 역시 성과급 정상화를 핵심 요구로 내세웠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철도노조 관계자는 “정부를 상대로 요구를 관철하려면 파업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다”면서 “파업은 노동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공공성 강화와 노동권 보장은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며 공공부문 파업을 지지했습니다. 기후정의동맹은 “노동자의 일자리가 안정돼야 공공서비스의 질도 높아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매년 반복되는 파업으로 사회적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의 파업 방식이 과연 여전히 사회적 공감을 얻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퍼지는 이유입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임금 협상이 해마다 파업으로 이어지며 사실상 관례화됐다”며 “구조적 문제가 있어도 사회적 공감을 얻기 어렵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공공부문의 높은 노조 조직률은 잦은 파업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민간 부문 노조 조직률이 9.8%에 그치지만, 공공부문은 71.7%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한 부문의 파업이 다른 분야로 번지는 ‘연쇄적 구조’가 나타난다는 분석입니다.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권리 주장 뒤에는 시민 불편이 반복되는 구조적 딜레마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정부가 공공부문 단체교섭을 보장하지 않아 노정 간 불신이 누적됐다”면서 “성숙한 노사관계를 위해 서로를 인정하고 대화와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한편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12일 첫 차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임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며 파업은 철회됐습니다. 사측이 오전 5시 30분 진전된 제시안을 내놓자 교섭이 재개됐고, 30분 만에 합의가 이뤄져 우려했던 지하철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었습니다.
  • [영상] 수갑 찬 채 경찰차 탄 트럼프…백악관까지 흔든 한 편의 AI [포착]

    [영상] 수갑 찬 채 경찰차 탄 트럼프…백악관까지 흔든 한 편의 AI [포착]

    미국 캘리포니아의 개빈 뉴섬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수갑을 찬 채 울고 있는 인공지능(AI) 영상을 공개했다. 백악관이 불법체류자 단속 홍보영상에 가수 시저(SZA)의 노래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한 맞대응이었다. 뉴섬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18초짜리 AI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등장한다. 이들은 뒤로 손이 묶인 채 길가에 나란히 앉아 있고, 화면에는 “수갑 찰 시간”(It’s cuffing season)이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이어 세 사람이 수갑을 찬 채 차량 뒷좌석에 앉아 울음을 터뜨리는 장면, 경찰과 군중 앞을 지나 법정으로 향하는 듯한 모습이 이어진다. 배경에는 시저의 노래 ‘빅 보이스’(Big Boys)가 흐른다. 뉴섬 주지사는 영상이 마치 트럼프 대통령이 단속의 대상이 된 것처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뉴섬 주지사의 이번 게시물은 전날 백악관이 올린 홍보영상에 대한 노골적인 패러디다. 백악관은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불법체류자를 체포하는 장면을 편집해 시저의 노래 ‘커핑 시즌’(Cuffing SZN)을 배경으로 사용하며 “수갑 찰 시간이라고 들었다. 범죄를 저지른 불법 체류자들에게는 나쁜 소식이고 미국에는 좋은 소식”이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커핑 시즌’은 원래 미국 속어로 겨울철에 연인이 생기는 ‘연애 시즌’을 뜻한다. 그러나 ‘수갑을 채우다’(cuff)라는 중의적 의미가 있어 뉴섬 주지사는 이를 역이용해 ‘체포의 시즌’으로 풍자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시저는 “악랄하고 지루하다”(Evil n Boring)고 비판했다. SNS에서는 “예술가를 정치 홍보에 이용했다”는 반발이 확산됐다. 뉴섬 주지사는 이 논란을 정면으로 패러디해 트럼프 대통령을 ‘수갑 찬 주인공’으로 되돌려놓은 셈이다. ◆ 반복되는 AI 풍자…트럼프 조롱 수위 높여 뉴섬 주지사는 민주당 내 2028년 대선 유력주자로 꼽히며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그는 최근 들어 AI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한 조롱 게시물을 연달아 올리며 정치적 메시지를 강화해왔다. 5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FIFA로부터 ‘평화상’을 받은 직후 자신이 잔니 인판티노 회장으로부터 ‘미국 백화점 콜스(Kohl’s) 평화상’을 받는 합성사진을 올렸다. 뉴섬 주지사는 “상품은 콜스 캐시 50달러”라는 글을 덧붙여 트럼프 대통령을 풍자했다. 10월에는 마리 앙투아네트 초상화에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개하며 “트럼프 ‘앙투아네트’는 ‘서민에겐 의료보험이 없지만 왕비를 위한 연회장은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적었다. 뉴섬 주지사는 오바마케어 예산 문제로 정부 셧다운이 발생하던 시점, 백악관이 연회장 증축을 추진한 것을 겨냥한 풍자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 인사들은 뉴섬 주지사의 AI 영상을 “정의체계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난했다.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보좌관은 “정의 시스템을 무기화하는 위험한 선동”이라며 반발했다. 백악관은 해당 영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김치 종합백화점이 뜬다…고창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단지’ 추진

    김치 종합백화점이 뜬다…고창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단지’ 추진

    전북 고창군이 지역 농가·중소업체 지원을 통한 김치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고창군은 지난 1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건축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및 제1차 설계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치산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한 김치산업 분야 전문가 5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식도 진행됐다.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은 대산면 산정리 일원에 저온 저장시설, 절임·전처리 가공시설, 염수 재활용 시설 등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국비와 지방비 총 320억원이 투입된다. 착수 보고에서는 절임배추 공장동 배치(안) 및 50평 규모의 저온저장고 50동 건축 계획(안) 등 설계 초기 핵심 사항이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생산·저장·가공·물류 동선의 효율성, 향후 운영 관리 체계, 친환경·스마트 설비 도입 가능성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은 고창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 농업과 중소 가공업체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초기 설계부터 자문단의 전문성을 충분히 반영해 완성도 높은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손님, ‘노조 조끼’ 벗으세요…출입 불가입니다” [포착]

    롯데백화점 “손님, ‘노조 조끼’ 벗으세요…출입 불가입니다” [포착]

    서울 지역 롯데백화점 내 식당가에서 보안요원이 ‘노동조합 조끼’를 착용한 손님을 제지해 논란이 불거졌다. 11일 전국금속노동조합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쯤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 8명 등 11명은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인근 쿠팡 사옥 앞 집회에 참석한 뒤 저녁 식사를 위해 백화점 지하 식당가를 찾았다. 그런데 식당 입구에 있던 백화점 보안요원이 “이런 복장으로는 출입할 수 없다”라며 이들을 제지했다. 당시 이들은 금속노조 조끼와 ‘투쟁’이라고 적힌 빨간 머리띠를 단 모자를 쓰고 있었다. 이에 조합원들은 “밥 먹으러 왔는데 왜 못 들어가느냐”라고 항의한 뒤 식탁에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보안요원 2명이 다가와 재차 노조 조끼를 벗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런 복장으로는 출입할 수 없는 게 우리 규정”, “주변 다른 고객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라는 게 보안요원들 설명이었다. 현장에 있었던 이김춘택 조선하청지회 사무장이 “조끼를 입었다는 이유로 이런 취급을 받아야겠습니까”라고 항의했으나, 보안요원은 “공공장소에서는 에티켓을 지켜주셔야 한다”라며 탈의를 요구했다. “우리는 공공장소에서도 다 이렇게 다닌다. 조끼를 벗으라는 것은 노동자에 대한 혐오다”라는 이김 사무장의 지적에는 “여기는 사유지”라고 보안요원은 답했다. 다른 일행의 항의에 “나도 노동자”라던 보안요원은 “좀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하며 난처해했다. 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수백만번 조회됐고, 백화점 측의 대응에 관한 공분이 일었다. 이김 사무장은 “VIP를 위한 공간도 아니고 식당에서, 어떤 일을 한 것도 아니고 조끼를 입었다고 이런 취급을 하는 것은 기업의 노동조합과 노동자에 대한 혐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또 보안요원이 주변 다른 고객의 불편을 이유로 든 것은 “기업이 노조에 갖고 있는 혐오적 인식을 보통의 대중과 소비자도 가지고 있는 양 책임을 전가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롯백 측 “해당 사항 심각하게 인지…재발 방지 노력”이번 논란에 대해 롯데백화점 측은 “출입 고객의 복장과 관련해 별도의 규정이나 지침을 두지 않고 있지 않으나, 당시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이 주변의 다소 불편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이슈 발생을 막고자 탈의 요청을 드린 것으로 파악했다”고 해명했다. 백화점 측 관계자는 이어 “관련 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조치가 이뤄진 상황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고객분들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와 용역사 모두 해당 이슈를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은 출입 규정에 대한 매뉴얼을 재정립해 전 점포 및 용역사에 안내하고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사자분께는 유선상으로 사과드렸고, 직접 만나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백화점 측 해명이 책임을 용역업체 소속인 보안요원에게 넘긴 것이나 다름없다며, 해당 직원의 불이익을 우려하고 있다.
  •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송년 감사 ‘Delight Holiday’ 진행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송년 감사 ‘Delight Holiday’ 진행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는 11일부터 연말 시즌 고객 감사 행사인 ‘Delight Holiday’를 진행한다. 센터시티에 따르면 행사기간 1층에서 ‘골든듀 Winter Holiday IN JOYFUL COLORS’ 행사를 열고 25년 Holiday Collection 상품 20% 할인 판매한다. 다이아몬드 기획 상품전을 통해 10~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상품권 행사를 진행한다. 2층에서는 동우모피·아콤플리어·탠디 특가상품전이, 3층에서 톰그레이하운드(30~40%), 바네사브루노·베르니스·마쥬·산드로(20~30%) 행사도 각각 마련된다. 비너스·와코루·비비안이 4층에 새단장을 하고 사은품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앤드지 겨울 신상품 특가전(20~30%), 캉골 시즌 OFF(의류 30%), 코오롱스포츠 특집전(겨울상품 30~40%)등 다양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12일부터 28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크리스마스 카드, 포스터, 캐릭터 인형 등 다양한 홀리데이 기프트 상품 선보이는 ‘유어굿즈’ 크리스마스 마켓 POP-UP도 선보일 예정이다. 11일부터 14일까지 갤러리아카드(멤버쉽.제휴)로 합산 30~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G캐시 5%원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 17년 막힌 길, 5분 만에 ‘휙’… 서초 고속터미널 사거리의 기적 [현장 행정]

    17년 막힌 길, 5분 만에 ‘휙’… 서초 고속터미널 사거리의 기적 [현장 행정]

    사거리 모든 방향 횡단보도 개통 지하도 상인 반대·공간 확보 문제관광특구 지정·차로 축소로 해결“주민 보행권·교통 시설 확대 계속” “고속터미널 사거리를 횡단보도로 건너고 싶다는 주민 바람이 실현되니 벅찬 기분입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 9일 열린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 준공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 구청장이 주민 약 30명과 새로 만들어진 네방향 건널목를 모두 건너기까지는 5분 남짓만 걸렸다. 반포3동에 사는 이형순씨는 “지하도상가로 길을 건너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방향도 늘 헷갈렸다”면서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나면 한숨부터 나왔는데 이제 언제든 편히 다닐 수 있겠다”며 웃었다. 이곳은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등 대형 시설과 대규모 주거단지, 반포한강공원이 인접해 하루 보행자 3만명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다. 반포동, 잠원동 주민이나 방문객으로부터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2008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유동 인구 감소를 우려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반대와 지상에 보행자 대기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숙원 과제로 남아있었다. 서초구는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특구를 약속하면서 상인들을 설득했다.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인 고투몰, 센트럴시티 등과 함께 협력한 결과 고속터미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지난해 12월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정식 지정되면서 횡단보도 신설 논의도 탄력을 받았다. 전 구청장은 이날 “보행약자가 지상으로 다닐 수 있는 보행 복지라는 취지에 고투몰 상인들이 공감하고 합의해준 덕분에 횡단보도 신설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대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지하도상가 출입구를 이전시키는 대신 우회전차로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공사비 약 20억원을 절감했다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의회 이숙자·박상혁 의원과 서울시 등이 공사 예산 마련에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지난 5월 서울경찰청 교통심의를 통과했다”면서 “신호 체계를 유지하고 (교통량 등을 경찰이) 모니터링한 뒤 신호 설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곳을 포함해 서초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포동 사거리, 고속버스터미널사거리 등 주요 거점 13곳에 건널목를 조성했다. 앞서 지난해 2월 반포대교 남단에 1곳, 지난해 12월 반포동 사거리에 2곳이 추가로 생겼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보행권을 확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17년 숙원 사업’ 해결한 서초…고터 사거리 횡단보도 생겼다[현장 행정]

    ‘17년 숙원 사업’ 해결한 서초…고터 사거리 횡단보도 생겼다[현장 행정]

    “고속터미널 사거리를 횡단보도로 건너고 싶다는 주민 바람이 실현되니 벅찬 기분입니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 9일 열린 ‘고속터미널 사거리 횡단보도 준공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 구청장이 주민 약 30명과 새로 만들어진 네방향 건널목를 모두 건너기까지는 5분 남짓만 걸렸다. 반포3동에 사는 이형순씨는 “지하도상가로 길을 건너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방향도 늘 헷갈렸다”면서 “에스컬레이터가 고장 나면 한숨부터 나왔는데 이제 언제든 편히 다닐 수 있겠다”며 웃었다. 이곳은 고속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고투몰 등 대형 시설과 대규모 주거단지, 반포한강공원이 인접해 하루 보행자 3만명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다. 반포동, 잠원동 주민이나 방문객으로부터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2008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유동 인구 감소를 우려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반대와 지상에 보행자 대기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숙원 과제로 남아있었다. 서초구는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광특구를 약속하면서 상인들을 설득했다.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인 고투몰, 센트럴시티 등과 함께 협력한 결과 고속터미널부터 반포한강공원 일대가 지난해 12월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정식 지정되면서 횡단보도 신설 논의도 탄력을 받았다. 전 구청장은 이날 “보행약자가 지상으로 다닐 수 있는 보행 복지라는 취지에 고투몰 상인들이 공감하고 합의해준 덕분에 횡단보도 신설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대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지하도상가 출입구를 이전시키는 대신 우회전차로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공사비 약 20억원을 절감했다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의회 이숙자·박상혁 의원과 서울시 등이 공사 예산 마련에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지난 5월 서울경찰청 교통심의를 통과했다”면서 “신호 체계를 유지하고 (교통량 등을 경찰이) 모니터링한 뒤 신호 설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곳을 포함해 서초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반포동 사거리, 고속버스터미널사거리 등 주요 거점 13곳에 건널목를 조성했다. 앞서 지난해 2월 반포대교 남단에 1곳, 지난해 12월 반포동 사거리에 2곳이 추가로 생겼다. 전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보행권을 확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도담뜰 등 경기도 공공 공간, 예산은 줄이고 주민 만족도는 높이는 ‘공간 업사이클링 필요”

    임창휘 경기도의원 “도담뜰 등 경기도 공공 공간, 예산은 줄이고 주민 만족도는 높이는 ‘공간 업사이클링 필요”

    경기도의회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광교 신청사를 비롯한 도담뜰 등 경기도 공공 공간을 단순한 행정 공간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 발전소’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임 의원은 12월 9일 열린 자치행정국 대상 2026년 본예산 심사에서 “광교 신청사는 신분당선과 인접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광교의 중심’이자 높은 지가(地價)를 자랑하는 자산”이라며 “이런 고부가가치 공간을 일회성 행사나 비워두는 방식으로 방치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자 직무 유기”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기존의 준공식, 선포식 등 화려하지만 하루면 철거되는 소모성 행사 위주의 예산 집행을 비판하며, 예산 투입 대비 도민의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기적·상설형 사업’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그는 “높은 접근성과 상주 인원이라는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공간 가치에 걸맞은 ‘높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구체적인 대안으로 ‘도래미마켓’의 상설화를 꼽았다. 그는 “지난 10~11월 김장철 도래미마켓의 일 매출이 25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수직 상승했다”며 “이는 웬만한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능가하는 경쟁력으로, 주말 반짝 장터를 넘어 상설 로컬푸드 직매장 수준으로 확대해 도내 농민에게는 판로를, 도시민에게는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임 의원은 도청사의 경사로와 잔디광장을 활용한 ‘계절별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했다. 겨울에는 눈썰매장, 여름에는 물놀이장, 봄·가을에는 피크닉 존을 운영하여 멀리 에버랜드나 스키장을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성비 놀이 공간’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어 서울시청 앞 ‘책 읽는 서울광장’을 벤치마킹 사례로 들며, “형형색색의 빈백(Beanbag)과 파라솔, 배경음악이 흐르는 ‘야외 도서관’을 조성해 도청사를 도민들의 ‘힐링 명소’로 브랜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과학적 행정을 주문했다. 그는 “단순 개방에 그치지 말고 일일 이용객 수, 만족도, 매출액, 주변 상권 파급 효과 등을 데이터로 분석해야 한다”며 “투입된 예산 대비 얼마나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렸는지 검증하는 시스템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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