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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고금리 적금’ 찾아보면 있다

    1%대 금리 시대이지만 아직 잘 찾아보면 연 3%대를 보장하는 고금리 적금이 꽤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게릴라성 적금인 ‘해피데이 적금’을 판매 중이다. 본점이 아니라 지점별로 단 하루만 ‘깜짝’ 판매하는 것이라 수시로 문의해야 가입할 수 있다. 지난 4월 판매가 시작돼 5월, 7월, 9월에 한 차례씩 모두 4차례에 걸쳐 판매가 진행됐다. 금리는 1년 만기 기준으로 연 3%다. 적금 한도액은 월 15만원 이내다. 신한은행의 ‘신한청춘드림적금’도 3년간 우대금리를 포함해서 연 3%의 이자를 준다. 단 첫 거래, 체크카드 실적,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 청약저축,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입 등 우대 조건을 충족해야만 한다. ‘신한 롯데백화점 러블리 적금’도 있다. 6개월 만기에 연 10%의 고금리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롯데백화점 이용실적이 월 70만원 이상이면 8.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NH농협은행에는 ‘더 나은 미래 적금’이 있다. NH투자증권 거래실적, 은행 최초 거래 등의 조건에 따라 최대 1.3%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가산된다. 최대 연 2.7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코리아세일페스타’ 현장 점검하는 주형환 장관

    ‘코리아세일페스타’ 현장 점검하는 주형환 장관

    주형환(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2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행사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 본전도 못 찾은 중기 판로지원...아임쇼핑 정책매장 입점 업체 10곳 중 3곳은 매출 ‘0’

    본전도 못 찾은 중기 판로지원...아임쇼핑 정책매장 입점 업체 10곳 중 3곳은 매출 ‘0’

    정부가 ‘한국판 도큐핸즈’(일본의 아이디어 생활용품 소매점)를 만들겠다며 지난해 10월 야심 차게 출범한 ‘아임쇼핑 정책매장’의 약 1년 실적이 형편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실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유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행복한 백화점 내 정책매장(면적 3636㎡)의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334개 입점 업체의 총매출은 12억 3236만 4000원이었다. 입점 업체의 평균 매출은 약 1년 동안 370만 1000원에 불과했다. 특히 334개 업체 가운데 99개 업체가 매출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15년부터 입점한 85개 업체의 약 1년간 매출 실적을 보면 24곳의 매출이 ‘0원’이었다. 10만원 미만인 곳도 12곳이나 됐다. 심지어 투자 금액의 본전조차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5억원을 들여 정책매장의 인테리어를 새로 꾸미고 매월 운영비 약 1억 8000만원을 들였지만, 누적 매출은 12억여원에 불과했다. 정부는 2014년 11월 19일 관계부처 합동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책(수요견인형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발표했다. 추진 배경으로는 ‘창의성이 보상받는 창조경제’ 구현과 ‘내수경기 활력’ 회복 아래 ‘창조혁신제품’에 의한 선도적인 시장 진출과 시장의 불합리한 유통 관행을 개선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창조혁신제품을 팔겠다는 당초 취지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입점업체 가운데 가장 많이 매출을 올린 곳은 속옷 파는 곳으로 10억 789만 8000원의 매출을 올리며 총매출 12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매장 입점 업체는 입점 승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심사 기준은 상품성 30점, 영업력 20점, 매출증대 20점, 효용도 20점, 판로지원 10점 등 100점 만점에서 평균 70점 이상을 받아야 입점 승인을 받는다.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다른 부문에서 점수를 받으면 입점되기 때문에 심사도 형식적인 것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창조혁신제품 마중물이라는 원래의 취지는 온데간데없고 예산만 낭비하는 허울뿐인 창조경제의 단편을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수요·공급을 중매하라! 돈이 될지니

    수요·공급을 중매하라! 돈이 될지니

    월평균 9000만명이 이용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포털 시트립(Ctrip)에서는 지난달부터 서울 명동과 종로, 강남, 부산 해운대 등에 있는 중소형 호텔, 일명 ‘모텔’들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중소형 호텔을 예약하는 숙박O2O(온·오프라인 연계) 애플리케이션(앱) ‘여기어때’와의 제휴를 통해서다. 과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여겨졌던 모텔은 최근 휴식이나 공부, 파티 등의 목적으로 찾는 2030세대의 발길이 늘며 대형 호텔 못지않은 시설과 서비스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중소형 호텔 중 중국어 서비스가 가능하거나 유니온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좋은 제휴점들을 선별해 시트립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숙박 O2O… 中 관광객 국내 모텔 러시 견인 다른 중소형 호텔 예약 앱 ‘야놀자’는 중국어 버전의 앱을 연말에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인 관광객들과 중소형 호텔을 연결시키려는 O2O업계의 움직임은 국내 숙박업계는 물론 관광업계에까지 적잖은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숙박시설은 주로 특급호텔에 집중돼 있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트렌드가 단체여행에서 개별 자유여행으로 바뀌면서 이들의 수요에 맞춘 저렴한 숙소가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어때를 서비스하는 위드이노베이션 문지형 이사는 “중소형 호텔을 활용하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숙박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중소형 호텔들은 공실률을 낮추고 이미지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다는 개념의 ‘O2O’ 서비스가 산업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기존의 전통적인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O2O가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이용자와 연결하는 ‘연결의 혁명’을 가져오면서 전에 없던 수요와 공급을 창출하고, PC 시대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사업 모델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유통 O2O… 네이버 입점 뒤 옷가게 매출 4억 유통업계는 온라인 쇼핑에 이은 O2O 쇼핑으로 일대 변혁을 맞이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이 상권의 영역을 파괴했다면 스마트폰으로 쇼핑이 가능해진 O2O 쇼핑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도 파괴했다. 네이버의 쇼핑O2O ‘윈도시리즈’는 기존 오프라인 쇼핑의 모든 공간적 제약을 없앤다는 구상 아래 전국 각지의 백화점과 아웃렛을 비롯해 지방 대학가 골목의 옷가게, 전국 방방곡곡의 특산물 가게까지 앱 안에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옷이 실제 매장에 걸려 있는 모습과 가게 직원이 착용한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점주와 채팅하며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전국의 이용자를 손님으로 맞이하게 된 매장들의 매출 신장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네이버가 윈도시리즈에 입점한 매장 623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윈도시리즈에 입점한 뒤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 매출과 비슷하거나 넘어선 곳이 45.3%에 달했다. 부산대 앞 골목에 문을 연 옷가게 ‘리틀마켓’의 경우 윈도시리즈에 입점한 뒤 월 매출이 4억원을 넘어섰다. 이윤숙 네이버 커머스컨텐츠센터 이사는 “골목 상권이던 매장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O2O 서비스를 활용해 전국구 매장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패션 O2O… 옷 대여 앱 ‘앤’ 소유 개념 부숴 재화를 소유하는 대신 공유한다는 발상의 전환도 O2O산업의 확대와 함께 본격화했다. SK플래닛이 지난달 선보인 앱 ‘프로젝트 앤’은 옷을 구매하지 않고도 월 이용료를 내고 대여해 입을 수 있도록 하는 패션 O2O 서비스다. 해외 명품 브랜드와 국내 유명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 등의 최신 상품들은 직접 구매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월 8만~13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한 달에 4번씩 옷을 빌려 입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민정 SK플래닛 프로젝트1실장은 “음악이 음반에서 스트리밍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됐듯 패션에서도 옷을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경험하고 즐기는 소비문화를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가 유명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고가 상품에 대한 가격 장벽을 낮춰 이용자에게는 혜택을, 패션업계에는 활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SK플래닛은 기대하고 있다. O2O는 이미 전 세계적 차원에서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태풍의 눈’이다. 전 세계 O2O업계의 선두주자인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자동차와 물류, 숙박, 여행산업을 뒤흔들고 있다. 차량공유 O2O 우버는 완성차업계와 구글, 애플 등 정보기술(IT)업계가 격돌을 벌이는 자율주행차 산업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미국 피츠버그에 연구센터를 세우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선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구글 지도 생태계에서 벗어나 자체 지도 제작을 선언했다. 볼보와 자율주행 SUV 개발을 위해 3억 달러(3350억원)를 공동 투자하기도 했다. ●車공유 O2O… 우버택시 “車도 소유 대신 공유” 우버의 자율주행차 개발이 주목받는 것은 완성차업계와 IT업계가 그리는 자율주행의 미래 그 이상을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완성차업계와 IT업계는 여전히 개인 소유의 자동차 개발에 머물고 있지만 우버는 소유가 아닌 ‘소비’로 자동차의 패러다임을 바꾸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버가 던진 승부수는 ‘자율주행 택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우버의 자율주행 택시는 우버의 O2O 차량공유 비즈니스가 자율주행 기술과 만나 언제 어디서든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한다. 지금까지 사적 소유였던 자동차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교통 인프라의 근본적인 변화까지 바라보는 것이다.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는 숙박산업을 뒤흔들고 있다. 숙박시설을 더 짓지 않고도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유휴 시설을 활용해 숙박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배낭여행객들의 숙박 비용도 낮췄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숙소 리스트가 10% 증가하면 호텔 체인 매출이 0.35% 감소할 정도로 전 세계 숙박업계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 여행의 의미도 바꿨다. 단순히 숙소에 머물며 도시를 관광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인의 집에 머물며 ‘경험’하는 여행의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에어비앤비의 기업가치는 300억 달러로 세계 1위 호텔체인인 힐튼(276억 달러)마저 추월해 버렸다. ●O2O 앞날… 미흡한 제도·골목상권 상생 과제 O2O가 가져오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는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우버의 자율주행택시가 택시기사들의 일자리를 빼앗듯 O2O의 확산은 전통적인 산업의 쇠락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O2O의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미비한 법적·제도적 장치는 갖가지 사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 곳곳에서 주거시설의 불법 전용과 이용자 피해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전문가들은 O2O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타파하면서도 골목상권과 상생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에 대한 고민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팩트 체크] 시계 받은 교민 중 ‘丁지역구’에 친인척 있다면 선거법 위반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최근 미국 방문 과정에서 공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의 초점을 전환했다. 정 의장에게 사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고강도 ‘압박카드’인 셈이다. 쟁점은 정 의장이 공직선거법과 공무원 여비 규정을 지켰는지 여부다. ▲쟁점 1 정 의장은 뉴욕과 워싱턴 교민간담회 참석자 200여명에게 ‘국회의장 기념 시계’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113조에 따라 선거구민과 선거구에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 정 의장의 시계를 받은 교민 가운데 서울 종로에 사는 친인척을 둔 사람이 있다면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얘기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현지 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해외 교민을 대상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전례가 없을 뿐 아니라 조사를 한다고 해도 간담회에 참석한 교민을 일일이 조사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또 정 의장이 종로 소재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공관으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시계를 선물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 2 새누리당은 “정 의장이 자신의 딸을 만나기 위해 최초 계획에는 없던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추가했다”면서 “개인 일정에 국회 경비를 사용한 것은 공금 유용”이라고 폭로했다. 정 의장 측은 30일 “실리콘밸리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했고 모든 일정이 끝난 뒤 딸이 호텔로 찾아와 만난 게 전부”라고 밝혔다. 해당 일정을 개인 일정으로 본다면 정 의장은 경비를 자비로 부담해야 한다. 여비 규정을 어겼다 해도 초과 경비를 반환하면 돼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도덕적·정치적 비판이 가해지는 건 별개의 문제다. ▲쟁점 3 새누리당은 정 의장과 부인은 1등석, 3당 원내대표는 비즈니스석을 탔다는 점도 꼬집었다. 의원은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공무 출장 시 1등석을 이용할 수 있다. 배우자에게도 같은 등급이 적용된다. 샌프란시스코행이 개인 일정이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공무 목적이었다면 현행 규정상으론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워 온 정 의장이 정작 자신은 부인과 함께 국민의 세금으로 ‘1등석 특권’을 누렸다는 측면에선 비판받을 여지가 있어 보인다. 현재 정 의장 측은 새누리당이 요구한 경비 사용 내역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與 “丁의장 관용차에 백화점 VIP 스티커” 한편 새누리당은 정 의장의 관용 차량에 백화점 VIP 스티커(연 4000만원 이상 소비 시 발부)가 붙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정 의장 내외가 관용 차량으로 ‘황제쇼핑’을 다녔다”고 지적했다. 또 의장 공관에 재산 신고를 거부한 아들을 비롯해 여동생, 고모까지 함께 살고 있다는 점도 부적절하다고 밝혀 특권 논란이 또 다른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北, 새 외화벌이 대동강 맥주파티…‘자본주의 상징’ 상업광고도 인기

    北, 새 외화벌이 대동강 맥주파티…‘자본주의 상징’ 상업광고도 인기

    지난 8월 북한 평양에서 맥주 축제가 열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북한의 첫 맥주 축제인 ‘평양대동강맥주축전’은 대동강변에 떠 있는 유람선 ‘대동강호’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열었다. 축전이 열리고 있는 대동강호와 대동강변 부두는 특색 있는 불 장식과 대형 전광판으로 화려하게 단장했다. ●한국 맥주보다 맛 좋다는 ‘대동강 맥주’ 개막식은 평양 주민들과 맥주 애호가,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 손님들, 해외 동포들이 참석해 북적였다. 이 축제에는 대동강맥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최고품질의 일반 맥주들과 흑맥주 등 여러 가지 맥주들이 출품됐으며 축제가 시작되고 2시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최영남 인민봉사총국장은 “조선(북한)에서의 맥주 생산 역사는 그리 오래지 않으나 여러 맥주 공장에서 출품하는 국내산 맥주들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해군 복장과 비슷한 흰 상의와 파란 하의, 파란 모자를 착용한 봉사원들이 대동강 맥주를 나르고 탁자에는 프레첼 과자, 완두콩 등 간단한 안주와 양꼬치 구이, 매운맛 닭고기 튀김이 제공됐다. 남한에서 사람들이 즐겨 먹는 ‘치맥’(치킨과 맥주)이 평양에서도 재현된 것이다. 이번 축제는 북한의 정권수립 기념일인 9월 9일까지 계속됐다. 모두의 축제가 아닌 일부를 위한 평양대동강맥주축전,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대북제재로 인해 북한 내 최고위층 탈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해외에 북한 정권의 건재함을 알리는 ‘쇼’로 이 맥주축제를 활용했다. 대동강 맥주는 봉학 맥주, 룡성 맥주, 금강 맥주, 평양 맥주 등과 함께 북한의 대표 맥주로 꼽힌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북한 대동강 맥주가 한국 맥주보다 맛이 좋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김정일 지시로 2001년 맥주 공장 건설 그렇다면 북한의 대표 맥주 중 하나인 대동강 맥주는 어떤 맥주일까. 북한은 대동강 맥주를 ‘동방 제일의 맥주’라고 자부한다. 2001년 1월 김정일의 지시로 평양시 사동구역 송신동에 공장이 건설됐고, 2002년 6월 완공했다. ‘대동강맥주공장’이라는 이름도 김정일이 명명했으며 2008년 4월 ‘대동강 맥주’ 상표 도안도 결정했다. 북한의 축제 소식은 세계 각국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으며 북한의 축제는 중국, 영국, 미국 등 해외에서도 언론을 통해 소개됐다. 북한의 맥주축제 개최는 대동강맥주의 인지도를 높여 새로운 외화벌이 상품으로 띄우려는 것과 동시에 대형 유람선과 평양 풍경을 외부에 과시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조선중앙TV는 “대동강 맥주 축전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 고립 압살 책동을 짓부시며(짓부수며) 인민의 낙원, 사회주의 문명 강국을 보란 듯이 건설해 나가는 우리 인민의 행복하고 낙관에 넘친 생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인터넷서 홍보영상 내보내 이 가운데 북한은 그동안 금기시했던 상업광고를 통해 대동강 맥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는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연하고 부드럽고 향긋한 맛! 무더운 여름철은 물론 사계절 누구나 즐겨 찾는 대중음료 대동강 맥주!” 북한의 대외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TV’는 2013년 ‘소문난 청량음료 대동강 맥주’라는 제목의 2분 47초짜리 홍보영상에서 대동강 맥주가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대동강 지구의 무공해 지하수와 백과를 무르익히는 곡창지대 재령옥토에 뿌리박고 자란 기름진 보리와 흰쌀, 천혜산지 양강 땅의 호프를 주원료로 하고 있어 그 맛이 별미”라고 소개했다. 영상은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여유롭게 생맥주를 즐기는 장면을 배경으로 “인민 생활향상을 제일가는 목표로 내세우는 당의 온정 속에 인민들과 친숙해진 대동강 맥주의 독특한 맛은 끊임없이 개선될 것이며 우리 인민들의 생활은 날로 더욱 윤택해질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마무리됐다. 북한이 대동강 맥주 홍보영상을 처음으로 띄운 것은 2009년 7월 2일 조선중앙TV에서 대동강 맥주 광고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상업광고’를 자본주의에 가장 부조리한 부분이라고 꼬집던 북한이 ‘자본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상업광고를 장려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변화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北 학원·백화점·IT업체 광고도 내보내 광고들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어린이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키 크는 약’ 광고에는 약병 옆에 만화로 목이 긴 기린 그림이 그려 넣어져 있었고, 피를 맑게 해준다는 약 광고에서는 금속제 반지 속에 보라색 보석이 들어 있다고 소개한다. 자동차 수리, 안드로이드 게임, 북한제 휴대전화에 프로그램 탑재와 같은 다른 광고도 등장했다. 특히 학생들을 상대로 한 학원 광고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평양신문은 태권도 교육기관인 ‘태권도 전당’이 낸 것으로 보이는 ‘2016년도 태권도 학원 학생 모집’ 광고를 실었다. 우리 고등학교 격인 고급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광고는 다른 기사와 다른 서체를 쓰는 등 광고효과를 내기 위해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평양신문은 노동당 관영 매체인 노동신문 등과 달리 평양시 주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전달한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지난 수년 동안 북한에서 볼 수 있었던 광고는 남북한 간의 경제협력과 관계된 것들이었지만 최근 광고는 북한인들만을 상대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과거에는 한국의 통일교와 북한 정부 사이에 공동으로 설립한 평화자동차의 대형 광고판이 있었고, 남북한 관계가 원만했을 때 한국으로 수입이 허용됐을 당시 북한 TV에 방영됐던 대동강 맥주 광고와 같이 한국과 연결 고리가 있는 상황에서만 등장했었다고 분석했다. ●경기장 광고판 광고비 4만 달러로 올라 이 밖에도 북한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축구 경기장 안에 북한 기업의 광고가 허용됐으며, 아시안컵 축구대회 때에는 광고판 광고비가 4만 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경기장 안의 광고는 주로 중국과 합작을 한 기업들이 차지했다. 예를 들어 보통강 백화점이나 천리마와 같은 광고판이 경기장 안에 등장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TV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우즈베키스탄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경기를 중계하면서 개성 고려인삼, 평양 건재공장, 조선금강그룹 등 북한기업 광고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광고판 중에는 ‘맑은 아침’처럼 그동안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북한의 정보기술(IT) 업체도 소개했다. 올 들어서 평양 마라톤 대회를 할 때 고려인삼무역회사의 스폰서로 광고가 나가기도 했으며, 당시 광고판 하나에 1000유로를 받기도 했다. ●광고 수요 늘면서 전담 회사도 생겨 이보다 먼저 2009년 8월에는 평양을 방문하는 남한 사람들의 필수 답사코스로 여겨졌던 ‘평양냉면의 대명사’ 옥류관이 광고 대열에 들어섰다. 메추리구이와 메추리고기 완자탕 등 메추리 요리 출시를 앞두고 선보인 사전광고였다. 북한에서 광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각종 상품과 회사 광고를 전담하는 회사도 생겼다. ‘조선광고회사’가 주인공이다. 2006년 2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기관·기업소·회사들과 경쟁력 있는 상품들에 대해 광고영업을 하고 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연구교수는 “북한의 시장화 추세에 따라 기업 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마케팅의 핵심인 광고는 피할 수 없는 경영의 도구”라면서 “현재는 일부 경제특구법에만 허용된 광고가 앞으로 전면 자유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SK네트웍스, 동양매직 품고 렌털사업 강화

    SK네트웍스, 동양매직 품고 렌털사업 강화

    최신원 회장, 면세점 탈환도 의욕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렌털 사업 강화에 나선다. 생활가전 제조·렌털 업체인 동양매직을 인수해 종합 렌털 업체로 거듭나겠다는 의중이 담겨 있다. 지난 4월 19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그는 취임 후 줄곧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상사, 정보통신, 석유제품 판매, 렌터카(정비, 긴급 출동 포함), 패션, 면세점(워커힐) 등 ‘만물상’과 같은 사업 구조로는 실적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고 본 것이다. 현대백화점에 자사 패션 부문을 넘기기로 하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지난 27일 동양매직 매각 본입찰에서 6100억원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전직원 고용 승계 등 정성적 평가에서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변이 없는 한 다음달 중순 최종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매직은 지난 상반기 9.14%의 영업이익률을 올린 알짜 회사다. 사업 구조 면에서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렌터카 담당 부서인 카라이프의 매출은 상반기 3325억원으로 전체 매출(9조 2057억원)의 3.61%에 불과하다. 하지만 영업이익(151억원)은 전체 회사의 약 27%를 차지한다. 덩치에 비해 수익을 못 내는 회사의 ‘효자’ 역할을 도맡아 하는 셈이다. 최 회장으로서는 ‘돈이 되는’ 렌털 사업을 키울 수밖에 없다. 반면 패션 부문은 상반기 영업이익률(0.87%)이 1%에도 미치지 못해 결국 매물로 나왔다. 최 회장은 면세점 사업권 재탈환에도 욕심을 내고 있다. 특허권을 상실한 워커힐 면세점을 살려 복합 리조트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아직까지 조직 통합 등의 숙제가 남아 있어 최 회장이 지나치게 사업 재편에 드라이브를 걸 경우 내부 반발을 살 수 있다. 현재 최 회장 직속 부서인 회장실은 SKC 소속 직원들이 주류를 이룬다. 지난 7월 SK네트웍스 명동 본사로 옮겨 왔지만 여전히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보다 조직 통합이 우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통큰 할인에 통큰 경품 빵빵…영동대로 케이팝 공연 등 축제 팡팡

    통큰 할인에 통큰 경품 빵빵…영동대로 케이팝 공연 등 축제 팡팡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에 할인과 경품 경쟁이 들이닥쳤다.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는 지갑을 열고 싶은 유혹이 강하다. 지난해와 달리 자동차, 가전제품, 화장품, 가구 등 제조업체들이 참여한 데다 온라인쇼핑몰 등 유통업체는 통 큰 경품을 내놨다. 지난해 92개 업체보다 2.7배 많은 249업체(28일 기준)가 참여했고 매장 수는 5만 9000여개에 이른다. 곳곳에서 축제도 열린다. 롯데홈쇼핑은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정통 스포츠카와 고급 수입차 등을 경품으로 건 ‘가을의 전설’ 행사를 진행한다.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TV, 온라인, 모바일 등 모든 매체를 통해 진행되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국 수제 스포츠카’로 불리는 ‘로터스 에보라400’과 고급 세단인 ‘벤츠S350D’를 2명에게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600억원 물량의 김치냉장고 판매에 들어갔다. 구매금액에 따라 르쿠르제 냄비 등 다양한 사은품이 준비돼 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롯데캐슬 아파트와 연금을 더한 11억원 경품 행사를 진행 중이다. 가구업체도 뛰어들었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몰(리바트몰)에서 가정용 가구는 30~50%, 생활용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인테리어업체 한샘은 침대 매트리스 가격을 평균 30~35% 내린다. 주방용품은 40~70%까지 할인됐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30일 케이팝 공연이 열리고 코엑스에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6개 테마존이 운영된다. 수도권 18개, 지역별 37개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축제 55개도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등 관광객과 청년이 많이 찾는 5개 유명 거리에서는 쇼핑거리 축제가 열린다. 정부는 전국 400여개 전통시장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도록 각종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의 경제적 효과는 그해 4분기 민간 소비를 0.2% 포인트, 국내총생산(GDP)을 0.1% 포인트 끌어올린 것이다. 판이 커진 만큼 얼마만큼의 경제적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서울포토] ‘코리아 세일 페스타’ 시작… 북적이는 백화점

    [서울포토] ‘코리아 세일 페스타’ 시작… 북적이는 백화점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된 2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영플라자 앞에 쇼핑을 하러 온 중국 관광객들이 모여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퇴근 후 한강공원에서 휴식 가능한 ‘여의도 드림리버 오피스텔’ 분양

    퇴근 후 한강공원에서 휴식 가능한 ‘여의도 드림리버 오피스텔’ 분양

    퇴근 후 한강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즐기기 편리한 곳에 위치한 여의도 드림리버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오피스텔은 정치, 금융, 언론 등의 기관들이 밀집한 핵심업무지구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근처 ㈜신한 여의도 본사 사옥자리에 들어선다. 지하1층과 지상 1층은 일반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지상2층은 일반오피스, 지상 3층부터 16층까지로 구성했다. 오피스텔은 22.47-41.84㎡ 규모의 7가지 전용면적을 선택할 수 있다. 전용면적 22.47-24.5㎡ 타입은 내부 슬라이딩도어가 적용되어 침실공간과 거실 공간을 분리하거나 통합으로 사용 가능하고, 24.5㎡타입은 거실내 와인바를 설치했다. 전용면적 29.59㎡는 룸이 분리된 형태로 2인이 독립 생활이 가능하고 20평대 아파트 수준의 넓은 주방공간을 확보했다. 전용면적 29.55㎡에도 2베이 구조가 적용하고, 가장 넓은 41.84㎡ 타입은 모두 최상층에 배치했다. 2베이 구조 펜트하우스 형태를 적용했다. 녹지가 조성된 한강공원과 여의도공원이 오피스텔 인근에 위치해 주말과 휴일은 물론 퇴근 후에도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오피스텔 인근 한강공원과 윤중로에는 벚꽃축제와 세계불꽃축제가 봄과 가을에 열려 도보로 축제를 즐길 수 있고, 오피스텔 고층을 분양받을 경우 오피스텔 안에서도 불꽃과 벚꽃을 볼 수 있다. 5호선 여의나루역과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용이하고, 김포공항이나 종합운동장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쇼핑 편의시설은 여의도 IFC몰이 오피스텔 근처에 있어 쇼핑이용 가능하고, 2020년 여의도 IFC몰보다 2배 이상 넓게 조성되는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의료시설은 종합진료가 가능한 여의도성모병원이 오피스텔 인근에 있고, 한강공원과 여의도공원에 도보 1-2분 거리에 있어 퇴근 후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다. 여의도 드림리버 오피스텔 모델하우스는 (구)마포 가든호텔 맞은편 마포대로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배후수요 및 교통여건 우수한 광교호수공원 인접 상업시설에 투자자 관심↑

    배후수요 및 교통여건 우수한 광교호수공원 인접 상업시설에 투자자 관심↑

    아파트나 상가 입주 조건 중 편안한 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 주변환경이 선택에 차지하는 비중 또한 커지고 있다. 특히 호수나 공원을 갖춘 지역의 시세는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SK건설이 광교신도시에 지난 10일 선보인 대규모 상업시설 ‘광교 SK VIEW 레이크몰’에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있다. ‘광교 SK VIEW 레이크몰’은 광교신도시 업무에 위치한 업무복합시설 ‘광교 SK VIEW 레이크 타워’의 자체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황금입지에 자리잡고 있어 주변 배후수요 흡수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8,102㎡, 총 146실 규모로 구성되며, 일부 호실은 테라스를 갖춘 형태로 설계됐다. 외부 유동인구의 접근성이 좋은 스트리트형 구조의 쇼핑몰로, 순환형 동선체계로 설계된 만큼 어느 곳에서 진입하더라도 점포 노출이 유리하다. 여기에 광교호수공원 및 여천 조망이 가능해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문화공간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광교 SK VIEW 레이크몰’ 인근에는 백화점·호텔·아쿠아리움 등이 건설될 예정인 수원 컨벤션센터(2019년 예정)을 비롯해 법조타운(2019년 예정), 행정타운(2020년 예정)에 광교 테크노밸리까지 위치하고 있기에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반경 1km 내에만 약 2만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교호수공원과 연계되는 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 다양한 수요층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업시설의 필수라 할 수 있는 교통 접근성 역시 편리하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수도권 및 전국적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광역환승센터와 연계한 M버스, 광역버스 등 버스노선도 이용이 편리하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인 광교중앙역을 통해 강남까지 30분대로 진입 가능하다. 입점은 2019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홍보관은 현재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서 운영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민관 합동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시작

    [서울포토]민관 합동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시작

    민관 합동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된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고객들이 할인판매하는 상품을 사기 위해서 입장하고 있다. 정부와 유통업계는 내수 진작을 위해서 다음달 31일까지 쇼핑과 관광, 한류가 결합된 이번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2016. 9. 29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리아 세일 페스타’ 오늘 개막…현대차 10%, 삼성전자 최대 53% 할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오늘 개막…현대차 10%, 삼성전자 최대 53% 할인

    전국적인 최대 할인 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29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는 50% 이상 할인하는 제품도 많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유통업체들이 주로 참여했지만 올해는 제조업체도 할인에 나섰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249개 업체가 등록했다. 매장 수 기준으로는 5만 9000여개가 참여한다. 지난해 이맘때 열린 세일 행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관광 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등이 통합돼 전체 행사 규모도 훨씬 커졌다. 이 기간은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10월1~7일)와 겹치기 때문에 올해 행사를 맞는 업체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할인행사는 10월 9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역별 55개 문화 축제 등은 다음 달 31일까지 펼쳐진다. 일부 업체는 다음 달 31일까지 자체 할인행사를 연장한다. 지난해 불참한 대형 제조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은 올해 ‘관전 포인트’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 LG생활건강,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이 참가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쌍용차, 르노삼성차는 최대 10%씩 깎아준다. 삼성전자는 12개 품목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3%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LG전자도 10개 품목, 36종의 인기 가전제품을 앞세웠다. 최대 40%의 파격할인을 펼친다.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는 6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그룬딕 인덕션 3구 전기레인지는 무려 68%나 할인된다. 화장품 분야에서도 브랜드별로 20~50%의 할인을 진행한다. 특히 패션 분야에서는 평소에 할인하지 않은 품목을 대상으로 ‘노세일브랜드 기획전’이 마련된다. 최근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상에서도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마련된다. 패션, 디지털·가전, 뷰티, 리빙 등 4개 품목군을 요일별로 집중적으로 할인하는 ‘사이버 핫 데이즈’ 특가전이 펼쳐진다. 정부는 온라인업체의 할인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 기간에 배송비도 인하해주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百 “지진 피해 경주에 10억 기부”

    롯데백화점이 최근 지진 피해가 발생한 경북 경주 지역에 10억원을 기부한다. 고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해 지진 복구 작업도 도울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경주 지역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지진 피해 돕기 자선 바자’를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든 지점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 수익 일부를 포함해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지진 피해 지역의 문화재 복구와 재난 구호 활동 등에 쓰인다. 지진 피해 지역에는 롯데백화점 임직원과 고객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다음달 초 파견된다. 울산점, 포항점, 부산점, 대구점 등 영남 지역 롯데백화점 임직원과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 100여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해당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바자에는 남성·여성 패션, 생활용품 등 모든 상품군에 걸쳐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900억원어치 상품이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백화점이 마진을 남기지 않고 가격을 내린 ‘노 마진’ 상품 250여개도 있다. 골프채인 캘러웨이 16XR 드라이버(35만 2000원), 주방 식기의 인기브랜드인 코렐 야생화 2인 홈세트(6만 9000원), 독일의 유명 냄비인 실리트 프리모 양수 스테인냄비(4만 5000원) 등이 노 마진 상품으로 나왔다.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만원으로 대박 잡으세요”

    “만원으로 대박 잡으세요”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정부 주도의 초대형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 시작을 하루 앞둔 28일 ‘만원의 행복 대박 백’을 선보이고 있다. 3만~4만원 상당의 인기 가공식품을 무작위로 하나의 가방에 넣어 1만원에 판매한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아동수당’ 이슈 선점하는 더민주, “만 12세까지 매월 최대 30만원 지급”

    ‘아동수당’ 이슈 선점하는 더민주, “만 12세까지 매월 최대 30만원 지급”

     더불어민주당이 저출산 해소를 위한 ‘아동수당’ 방안을 추진하며 대선 핵심 이슈 선점에 나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민주 간사인 박광온 의원을 중심으로 김병관 청년 최고위원과 양향자 여성 최고위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아동수당 방안을 발표했다.  아동수당 방안은 만 12세까지 매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 어린이집 지원은 유지하고 시행되고 있는 가정양육수당은 단기적으로 유지하되 중장기적으로는 아동수당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태어나서 만 2살까지 10만원, 만 5살까지 20만원, 만 12살까지 30만원을 연령별로 매월 지급하되 양육가정의 자녀 모두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아이가 2명이라면 60만원을, 3명이라면 90만원을 지급하는 구조다.  아동수당을 받는 대상은 전체 가구의 93.21%로 제한해 상위 6.8%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그러나 셋째 자녀부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지급하기로 했다. 아동수당은 현금이 아닌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아동수당을 지급받은 가정은 주소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의 이용을 제한해 골목상권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 게 특징이다.  박 의원은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가정양육수당이 소비생활에 84% 이상 충당되고 있어 대부분이 지역경제에서 순환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제출받았다”고 말하며 아동수당이 도입되면 지역내수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기대했다.  또 국회 예산정책처가 아동수당법을 비용 추계한 결과 아동 약 554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에 따른 재원은 약 15조원으로 추계했다.  박 의원은 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통합세(아동수당세법)’ 도입을 주장했다. 아동수당세법은 목적세로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 과표 200억원을 초과하는 법인, 상속세와 증여세, 개별소비세 중 사치품목에 대해 일정비율만큼 아동수당세를 부과한다는 것이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약 8조 5000억원에서 9조 5000억원의 재원이 마련되는 것으로 추계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포 고촌역 인근 지역주택조합 중소형 아파트, 조합원 모집 진행

    김포 고촌역 인근 지역주택조합 중소형 아파트, 조합원 모집 진행

    3인 이하 가구를 비롯해 직장인 세대 등 소규모 가구가 늘어나면서 중소형 타입의 주거시설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요가 풍부하고 공실률이 적으며 투자부담도 적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주택시장에서는 공동구매 형태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급이 급증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이 직접 사업주체가 돼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 비용과 이외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따라서 인근 유사타입 아파트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자가 주택마련이 가능하다. 최근 수도권 인근 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김포시에서도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48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김포고촌역 이안’이 조합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김포공항역과 한 정거장 차이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2018년 개통예정)과 도보권에 위치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41.02㎡, 59.96㎡, 59.98㎡, 84.97㎡, 84.99㎡ 등 5가지 타입으로 총 448세대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통근 시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김포한강로,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등 주변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탁월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김포공항역 환승역을 이용하면 서울 중심가로 이동이 편리하며, 마곡지구, 화정, 일산과도 접근성도 갖췄다. 김포공항 인근 대형백화점, 영화관까지 차량으로 10분 거리이며, 강서와 여의도까지 30여 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김포고촌역 이안 주변으로는 김포시청, 홈플러스가 가깝고 주변으로 근린편의시설이 형성 돼 있다. 이마트가 추가 입점할 예정이며,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이 1.3㎞ 거리에 있다. 고촌 초, 중학교까지 도보 10분내 통학이 가능하여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고촌역 이안 아파트는 전 타입 남향 위주 설계에, 판상형 구조와 3-Bay를 채택하여 통풍과 일조량 확보에 유리하다.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무주택 또는 85㎡ 이하 1주택에 한하여 주어지며, 조합원 자격이 부여되면 이주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28일 “가을은 부동산 성수기이고 지역조합아파트 특성상 주변 유사 타입 대비 3.3㎡당 250만원 가량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 돼 예비조합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합원 자격요건이 있으므로 사전 문의전화를 통해 꼼꼼히 알아보고 주택홍보관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홍보관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조합자금관리는 부동산 금융전문회사 코리아 신탁사에서 맡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만원의 행복 대박 백(Bag)

    ‘만원의 행복 대박 백(Bag)

    신세계백화점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본점 식품관 앞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행사 첫 날인 29일 하루 동안 3~4만원 상당의 다수 인기 가공식품을 랜덤으로 하나의 가방에 넣어 1만원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대박 백(Bag)’ 이벤트를 알리는 포토 이벤트를 하고 있다. 2016.09.02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환경 베이비선쿠션, 안심 어덜키즈 제품 속속 출시

    친환경 베이비선쿠션, 안심 어덜키즈 제품 속속 출시

    어른들의 패션 트렌드를 흉내내는 소비문화를 일컫는 어덜키즈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양한 패션 아이템은 물론이고 뷰티 산업에서도 어른들의 스타일을 모방한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이들과 임산부가 사용할 수 있는 키즈 코스메틱 라인을 선보인 슈슈페인트가 어덜키즈 문화를 주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브랜드는 아이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을 제거한 친환경, 저자극의 제품을 선보여 임산부, 아이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015년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영업을 시작한 슈슈페인트는 어른들의 화장 트렌드를 모방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니즈를 고려해 다양한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수성 매니큐어, 립크레용, 마스크팩, 선로션, 세니타이저 젤, 타투스티커 등 다양한 종류의 코스메틱 제품이 출시 중이다. 특히 지난 26일 새롭게 출시된 아동선쿠션 ‘슈슈 펜시걸 톡톡 선쿠션’은 아이 스스로 거울을 보며 사용할 수 있는 쿠션 팩트 제품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위스의 에델바이스와 브델리아 성분으로 아이 피부의 자생력을 길러주고, 핀란드 자일리톨 성분으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더해주는 것이 특징. 야외활동에도 무리가 없는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와 백탁을 최소화한 100% 무기 자외선 차단 시스템, UVA/UVB 동시 차단 기능 등으로 4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슈슈페인트 관계자는 27일 “이번에 출시한 선쿠션은 인공 색소, 인공 향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피부 테스트를 통해 그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홍조를 커버하는 기능으로 제품 도포 후 화사한 피부 표현이 가능해 어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백화점, ‘서미경 식당’ 3곳과 거래 끊어…이유는?

    롯데백화점, ‘서미경 식당’ 3곳과 거래 끊어…이유는?

    롯데백화점이 최근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57)씨가 사실상 운영해온 백화점 내 알짜배기 점포 3곳과의 거래관계를 끊은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말 서씨가 실소유주인 유한회사 유기개발이 영등포점 지하 1층과 지상 3층에서 운영해오던 롯데리아 매장 2곳과의 계약관계를 끝내고 이달부터 롯데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또 같은 점포 10층 식당가에서 유기개발이 운영해오던 냉면전문점 유원정도 지난 18일 자로 철수시키고 대신 부산 지역 냉면 맛집인 ‘함경면옥’ 직영점을 입점시켰다. 유기개발은 서씨와 외동딸 신유미(33)씨가 실소유주인 회사로 그동안 롯데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에서 유원정, 마가레트(커피전문점), 향리(우동전문점), 유경(비빔밥전문점), 롯데리아 등의 식당을 운영해왔다. 롯데백화점내 이른바 ‘서미경 식당’ 총 9곳 가운데 3곳이 퇴출된 셈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검찰 수사 등을 거치며 받은 여론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검찰 수사 등을 거치면서 서씨가 실소유주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관행이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며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계약기간이 만료된 영등포점 내 식당과의 거래관계를 끝내고 직영화하거나 다른 점포를 유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뿐 아니라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등에서 여전히 성업 중인 유기개발 운영 식당에 대해서도 서씨 측과의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거래관계를 단절한다는 방침이다. 경제개혁연대 등 시민단체는 유기개발이 롯데그룹의 위장계열사이며 롯데백화점이 알짜배기 점포 매장을 유기개발에 내준 것은 전형적인 ‘재벌가 일감 몰아주기’ 사례라고 지적해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이 같은 지적을 받아들여 유기개발과 유원실업, 유니플렉스, 유기인터내셔널 등 서씨 모녀가 실소유주인 4개 회사를 롯데의 위장계열사로 규정하고 이런 사실을 숨긴 신 총괄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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