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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소매경기 기대감 4년 만에 ‘최고’…“새 정부·휴가 영향”

    3분기 소매경기 기대감 4년 만에 ‘최고’…“새 정부·휴가 영향”

    올해 3분기 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주식시장 반등, 소비쿠폰 정책, 여름휴가 특수 등의 영향으로 국내 소매유통 기업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쇼핑 등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102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분기(106) 이래 4년 만에 기준치(100)를 상회한 수치다. 전 분기(75)와 비교해도 27포인트나 급등했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주식시장 상승세, 금리 인하 기대감 등과 함께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소비쿠폰 지급 등 소비 진작책이 여름 휴가철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됨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조사 기업 중 절반 이상(52.4%)은 ‘새 정부 출범이 자사가 속한 업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업태별로는 희비가 갈렸다. 편의점(108)과 온라인쇼핑(105)은 나란히 기준치를 웃돌았고 슈퍼마켓과 백화점도 기준치인 100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마트(89)는 유일하게 기준치를 밑돌았다. 특히 편의점은 경기전망지수가 2분기(71) 대비 37포인트나 오르며 업태 중 가장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여름 휴가철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음료, 간편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소액 결제가 많고 높은 접근성과 편리성으로 인해 소비쿠폰을 이용 가능성이 높아 정부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쇼핑 역시 여름철 특수 품목인 여행·레저용품, 항공·숙박 등 계절적 수요가 기대감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슈퍼마켓은 고물가에 따른 집밥 선호 현상이 뚜렷한 데다가 편의점과 더불어 소비쿠폰의 주요 사용처가 될 전망이다. 백화점의 경우 주식시장 반등으로 인한 부의 효과가 명품, 고가 패션, 주얼리 등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을 견인하고, 여름휴가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이와 달리 대형마트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는 데다 온라인 채널, 슈퍼마켓과의 가격경쟁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새 정부 출범과 소비 진작책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실제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하반기에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같은 내수 진작 행사와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규제 개선, 신산업 육성 지원 등을 통해 성장과 소비 여력 확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소비쿠폰, 경기지역화폐로 받아 신용카드처럼 사용 가능

    소비쿠폰, 경기지역화폐로 받아 신용카드처럼 사용 가능

    경기도는 이달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간 동안 경기지역화폐의 사용처를 신용·체크카드 및 선불카드와 동일하게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가맹점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과 대형마트·백화점 내 개별 임대 또는 분양 점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사용처 확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에만 적용되며, 일반 경기지역화폐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유흥업소, 사행업소, 대형마트 본점, 백화점 본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행정안전부가 정한 제한 업종에서는 여전히 사용이 불가능하다. 정부는 경기침체 극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역화폐 역시 주요 지급 수단 중 하나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경기도는 그동안 자체 기준에 따라 연 매출 12억 원 초과 사업장이나 대형 점포 내 개별 점포에서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해 왔다. 이로 인해 동일 지역 내에서도 지급 수단에 따라 사용 가능 업소가 달라지는 혼선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이에 도는 도민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사용처 기준을 행안부와 동일하게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조치는 도민의 소비 편의 증진과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한여름도 아닌데 너무 덥네”…솜이불 두 겹 덮은 꼴[취중생]

    “한여름도 아닌데 너무 덥네”…솜이불 두 겹 덮은 꼴[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지난 8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7.8도를 기록했습니다. 7월 초(1~10일)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온도였습니다. 같은 날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오후 3시 24분쯤 경기 파주(광탄면 신산리) 기온은 40.1도를, 오후 3시 42분쯤 광명시(철산동) 기온은 40.2도를 찍었습니다. 때 이른 폭염에 시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야외 노동자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입니다. 지난 9일 서울신문과 만난 정청자(76)씨는 목선풍기를 두른채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내고 있었습니다. 정씨는 “큰마음 먹고 시장에 왔는데, 오래 서 있지를 못하겠다”며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같은 날 서울 마포구의 한 건설 현장 앞에서 만난 건설 노동자 이모(32)씨도 “철근을 옮길 때 손이 익는 것 같아서 가장 힘들다”고 토로했습니다. 경기 평택시의 한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하동현(29)씨는 “현장에 제빙기도 있고 포도당 사탕도 있지만 온열 질환자가 5명이나 발생했다”며 “너무 더워서 이틀 동안 작업을 중단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찜통더위’…올여름 내내 폭염 최저기온, 최고기온 기록도 이달 초부터 연일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인천의 최저기온이 28.1도, 청주는 28.6도를 기록하면서 7월 기준 가장 높은 최저기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사라지지 않으면서 역대급으로 더웠단 의미입니다. 지난 7일에는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사상 최악의 더위’로 평가되는 지난해(7월 25일)와 비교해 18일이나 빠른 겁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됩니다. 이런 ‘가마솥더위’는 올여름 내내 계속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를 겹겹이 덮어 발생한 전국적 무더위가 토요일인 12일까지는 계속되겠다고 했습니다. 일요일인 13일쯤에는 현재 더위의 원인인 기압계에 일부 변화가 생기겠지만, 이후에도 뜨거운 수증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폭염특보 수준의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봤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수그러드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처럼 밤낮이 없고, 강한 햇볕이 내리쬐는 형태에서 일부 변화가 있겠지만, 더운 건 매한가지라는 얘기입니다. 기온은 다소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서쪽에서 불어온 바람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서입니다. 다음주 전국에 비, 더위 식히긴 역부족다음주 월요일인 14일에도 아침 기온은 21~25도, 낮 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습니다. 또 반가운 비 소식이 있지만, 더위를 식히긴 역부족일 듯합니다.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인 16~17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와 충돌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금요일인 18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열대 해상의 뜨거운 수증기가 다량 들어오면서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증기가 예상보다 많이 유입되면 강수 지역이 확대돼 주말인 19~20일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과 같은 ‘위험 기상’은 시간이 갈수록 축적되면서 큰 피해를 불러일으킨다”며 “다음주까지는 더위가 이어지니 온열질환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사과당, 판매가는 그대로…파이 크기 50% 키운다

    사과당, 판매가는 그대로…파이 크기 50% 키운다

    프리미엄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사과당(대표 유태익)은 오는 7월 1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파이 제품의 중량을 기존 대비 최대 50% 확대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정책은 사과파이를 포함한 전 파이류에 적용된다. 사과당은 가격 인상 없이 제품 구성을 강화하는 이번 조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소비자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 브랜드 운영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정책은 전국 사과당 매장에서 적용된다. 소비자는 기존 가격으로 중량이 늘어난 파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과당은 국내산 사과를 주재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상생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256겹 페이스트리 반죽과 뉴질랜드산 버터 등 고급 원재료를 사용해 제품 차별화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 주요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운영, SNS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노브랜드와의 공동 기획 상품 출시 등으로 브랜드 외연을 넓히고 있으며, 가맹점 대상 전방위 지원 및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 창업 환경도 구축하고 있다. 유태익 사과당 대표는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혜택 중심의 정책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 ‘1550원’으로 떠나요…교통체증 없는 수도권 ‘지하철 종점’ 나들이 [뚜벅뚜벅 대한민국]

    ‘1550원’으로 떠나요…교통체증 없는 수도권 ‘지하철 종점’ 나들이 [뚜벅뚜벅 대한민국]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주민에게 휴일 나들이 계획 짜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딜 가나 길이 막히고, 목적지에 도착해도 주차할 곳이 없다. 집 근처 나들이도 좋지만 색다른 분위기를 내기엔 부족하다. 지하철로 시선을 돌렸다. 이동 중에는 햇볕을 피할 수 있고, 교통체증 걱정도 없다. 10㎞ 이내까지는 기본요금 1550원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경제적이기도 하다. 색다른 나들이에는 ‘멀리 가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지하철로 가는 가장 먼 곳, 바로 종착역이다. 꾸벅꾸벅 졸다가 허둥지둥 내리던 기억을 추억 깃든 여행지의 기억으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지하철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 나들이 떠나기 좋은 종착역들을 꼽아봤다. 1호선 인천역1호선의 서쪽 끝인 인천역은 1899년 경인선 개통과 함께 한국 최초의 철도역으로 문을 열었다. 주변 제물포 지역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둘러볼 거리도 많다. 역을 나서면 인천 차이나타운의 패루(牌楼)가 서 있다. 1883년 인천항 개항 당시 청나라 사람들의 거주지였던 이곳은 지금까지도 각종 중국 음식점과 이국적인 풍광으로 인기를 끈다. 인천관광공사의 ‘2024 인천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객이 인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도 바로 이곳이다. 차이나타운 뒤로 나서면 일제강점기에 남겨진 적산가옥들이 줄지어 있는 일본풍거리가 있다. 대부분 지어진 지 100년을 넘겼거나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도시 재생 사업으로 다시 태어나 걷기 좋은 거리가 됐다. 곳곳에서 작은 독립서점과 카페 등 색다른 공간들을 찾아볼 수 있다. 거리 끝에는 신포국제시장이 있다. 닭강정 마니아들에게는 ‘신포닭강정’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마찬가지로 개항기 때 형성된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현재는 닭강정과 만두, 공갈빵 등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인천역 옆에는 월미도로 향하는 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의 승차장 ‘월미바다역’이 있다.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모노레일이지만 지하철과는 별도의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다. 성인 기준 평일 1만 1000원, 주말 1만 4000원이다. 청소년·노인, 어린이, 장애인·유공자, 인천시민이라면 할인 혜택을 받는다. 월미도 내 테마파크는 수도권 시민들에게는 익히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서해 풍경을 배경 삼아 각종 놀이기구를 즐기면서 추억을 쌓기 좋다. 3호선 대화역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오아시스(Oasis), 그리고 K팝 그룹 블랙핑크까지. 대화역에서 나오면 곧바로 마주하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서울 잠실주경기장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면서 대체 대형 공연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기적으로 축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이나 친선경기도 열려서 스포츠팬의 관심도 높다. 같은 부지에 있는 고양 소노 아레나 역시 농구 팬들의 인기 방문지고, 길 건너편에 있는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는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의 퓨처스리그 팀 고양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다. 대화역 2번 출구로 나와 공원길을 따라 걷다 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 공간인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가 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옛 서울모터쇼)를 필두로 MBC 건축박람회, 코믹월드 등 각종 정기 행사가 열린다. 킨텍스 주변에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이나 지난 6월 신장개업한 스타필드마켓 킨텍스점 등 대형 유통 점포도 자리를 잡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역시 킨텍스 바로 옆에 있어 인기가 좋다. 6호선 봉화산역·신내역오랜 시간 6호선의 종착역은 봉화산역이었다. 그러던 지난 2019년 봉화산역 한 정거장 뒤로 신내역이 생겼다. 다만 6호선 열차는 아직 봉화산행 열차가 약 2배 많고, 두 역의 역세권도 크게 다르지 않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봉화산역 3번 출구로 나서면 해발 160m 높이의 봉화산이 있다. 이 산 주변으로는 둘레길 코스가 있는데, 수풀이 우거지고 산바람이 시원해 산책에 좋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상봉동과 신내동의 야경도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신내역에서 경의·중앙선 양원역 방면으로 향하면 ‘중랑캠핑숲’이 있다. 도심 속 색다른 느낌의 캠핑을 즐기기도 좋지만, 산책만을 위해 방문하기에도 제격이다. 수변을 따라 거닐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도 있다. 물놀이장은 여름철인 7~8월에 개장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8호선 다산역·별내역지난해 8월 지하철 8호선 연장선 개통에 따라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별내신도시로 빠르게 향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이제는 다른 지역 시민들도 별내·다산신도시의 생활 기반 시설을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다산역 2번 출구로 나서면 곧바로 만나는 다산수변공원은 왕숙천을 끼고 있는 대형 시민공원이다. 카페나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나무 데크도 설치돼 있어 날씨 좋은 날 나들이하기에 적합하다. 신도시 공원이지만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없어 조망도 좋다. 저물녘에는 왕숙천 뒤로 넘어가는 노을을 감상하는 시민도 많다. 마지막 역인 별내역에서 마을버스로 3분만 이동하면 별내동 카페거리에 다다른다. 용암천을 따라 조성된 이곳에는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할 만한 분위기 있는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하다. 낮에는 산책하는 이들이 여럿 보이지만, 밤이 되면 길을 따라 LED 조명이 빛나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도권 시민들에게는 야간 드라이브 코스로도 잘 알려진 만큼 방문해봄 직하다.
  • “여름휴가 비용 아끼는 법?” 지역화폐 10% 할인, 지금이 찬스![뚜벅뚜벅 대한민국]

    “여름휴가 비용 아끼는 법?” 지역화폐 10% 할인, 지금이 찬스![뚜벅뚜벅 대한민국]

    새정부 지역화폐 예산 확대 예고새정부가 출범 이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지역화폐 예산 확대를 검토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이 다시 지역화폐로 향하고 있다. 특히 7월과 8월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지에서 지역화폐를 활용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지역화폐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 전용 화폐다. 해당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형이나 모바일 앱 형태로 발급받아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숙박업소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5~10%가량 추가 금액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입장에선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꼽힌다. 여행가기 전 해당 지자체 지역화폐 확인 필수현재 일부 지자체는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와 전라남도 순천시, 전북 전주시 등은 월 50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까지 충전 한도를 설정하고 있으며, 충전 시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동시에 여름철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어 여행과 소비를 동시에 고려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알뜰 여행지’로 손꼽힌다. 지자체마다 발급 조건이나 할인율, 사용 가능 업종은 상이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제로페이 앱이나 ‘CHAK’ 앱은 전국 다수 지역의 화폐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여행 전 미리 발급 받아두면 유용하다. 중장기 여행자라면 카드형 지역화폐를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역화폐를 둘러싼 변화도 예고돼 있다. 지역화폐 발급을 중단했던 일부 지자체들이 발행을 재개하기도 하고 할인율로 확대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천안시도 7월-8월 두 달간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지급율을 8%에서 10%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지역화폐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국비 매칭 규모를 확대하고, 일부 제도를 손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여름휴가철을 기점으로 지역화폐의 활용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지에서 숙박비와 식비를 아끼는 데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에서 특산품을 구입하거나 지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도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화폐를 활용한 소비는 단순한 ‘절약’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도 함께 가져온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소비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지역화폐 사용시 주의사항다만 지역화폐는 발급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가맹점이 소상공인 중심으로 한정된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며, 환불 시에는 일정 기간이 지나야 가능하고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할인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충전 인센티브가 중단될 수 있으므로, 여행 전 지자체별 발급 일정과 사용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향후 지역화폐는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더 큰 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일회성 할인 혜택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경제 순환을 유도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 여름, 조금만 미리 준비한다면 지역화폐는 알뜰한 여행과 현명한 소비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대화로 풀어보자, 통합 반대하는 완주로 거처 옮기는 전북지사

    대화로 풀어보자, 통합 반대하는 완주로 거처 옮기는 전북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완주군으로 거처를 옮긴다. 전주시와 통합을 반대하는 완주군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유창희 전북도 정무수석은 김 지사가 완주군에 임시거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오는 20일 삼봉지구 아파트로 이사하고 21일에는 전입신고도 마칠 예정이다. 현재 김 지사는 3년 전부터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청 앞 신시가지 한 아파트를 전세로 얻어 거주하고 있다. 김 지사가 완주로 거처를 옮기는 것은 전주-완주 통합을 반대하는 군민들에게 통합의 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부터 세차례나 완주군청을 방문했으나 정치권과 일부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쳐 군민과의 대화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에 김 지사는 아예 거주지를 완주로 옮겨 기회 있을 때마다 주민들과 대화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완주에서 출퇴근을 하며 주민들이 통합을 반대하는 이유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찾아볼 예정이다.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진정성있게 설명하고 설득하겠다는 복안이다. 유 수석은 “일부 반대 단체나 지역 정치권과 달리 상당수 군민 정서는 통합에 긍정적 정서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본다”면서 “완주군 정치인들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기회조차 원천봉쇄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지사께서 직접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의 최대 관심사인 전주-완주 통합은 찬성측과 반대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찬성측이 제시한 105개 상생발전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회 등 지역 정치권은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해 난항이 예상된다. 전주시민협의위원회와 완주군민협의회가 내놓은 주요 상생발전 방안은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완주에 전액 투자 ▲완주군민 현재 혜택 12년 이상 유지 ▲완주군의원 수 최소 11명·지역구 12년 유지 ▲통합 시청사·시의회 청사, 완주 건립 ▲완주군민 동의 없는 혐오·기피 시설 이전 불가 등이다. 또 완주 지역축제 및 행사 지원 유치, 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 유치, 만경강 드림랜드(테마파크) 건립, 전주 송천동∼삼봉광장(4㎞) 8차선 확장, 전주 장동 유통물류센터, 용진읍 확장 이전, 완주-전주 택시 사업 구역 통합 등도 담겼다. 한편, 전주-완주 통합은 김 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전북도와 전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양 지역 상생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불을 때왔다.
  • 괴물 폭염이 삼킨 일터… ‘일당’은 멈출 수 없다

    괴물 폭염이 삼킨 일터… ‘일당’은 멈출 수 없다

    건설현장 “아직 7월 초인데 큰일”주차요원 “5분만 서 있어도 고통” 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의 한 공사 현장. 타들어 가는 듯한 햇빛을 가리려 목토시와 팔토시로 무장한 노동자들은 물벼락을 맞은 듯 홀딱 젖어 있었다. 옅은 회색 옷은 땀에 젖어 색이 진해졌고 안전모 밑으로는 쉴 새 없이 구슬땀이 쏟아졌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이재군(51)씨는 “더워서 죽겠다는 말이 딱 맞는다”며 “아직 7월 초인데 벌써 날씨가 이러면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정말 큰일”이라고 토로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휴대전화 앱 온도계는 36.3도. 전날 역대 7월 초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강한 햇빛과 공사장의 열기는 숨이 턱 막힐 지경이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를 기록했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진일용(65)씨는 “큰 현장은 제빙기나 냉풍기가 갖춰진 쉼터가 있지만 이런 작은 현장은 그저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동해 북부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는데, 이 바람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진다.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해 태백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이유다. 오는 12일까지 고기압의 이동이 없는 것으로 예보된 만큼 지금과 같은 더위는 최소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살인적인 폭염이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야외에서 몸을 움직여야 하는 노동자들은 이날도 고군분투했다. 오후 1시쯤 서울 중구 휴서울이동노동자 북창쉼터 앞에서 만난 퀵서비스 기사 신종주(72)씨의 얼굴에선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를 정도로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를 견디며 오전 내내 달린 신씨는 “한증막이 따로 없다”고 했다. 신씨가 쓴 헬멧 내부 온도를 휴대전화 앱으로 측정하니 40도였다. 쉼터 안에선 배달 노동자, 퀵서비스 기사, 택배 노동자 등 20여명이 에어컨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폭염에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이 채 식기도 전에 다시 쉼터를 나서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퀵서비스 기사 김제원(55)씨는 “요즘 같은 더위에는 쿨토시에 아이스조끼를 입고 헬멧 안에 얼린 수건을 넣어도 효과가 없다”며 “30분만 달려도 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택배 기사 이모(56)씨는 “일을 조금만 해도 땀을 뒤집어쓰는데 냄새가 날까 봐 차 안에서만 쉬고 있다”고 했다. 백화점 주차요원들도 더위에 고통스럽긴 마찬가지다. 궁여지책으로 실내와 실외 교대 근무를 하고 있지만 자동차가 내뿜는 열기에 숨이 막히는 건 어쩔 수 없다. 주차요원 임모(61)씨는 “실외 근무 땐 5분만 서 있어도 고통스럽다”며 “에어렉스(이동식 에어컨)가 있긴 하지만 뻥 뚫린 실외에선 큰 효과가 없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외 업무를 멈출 수 없는 이들도 있다. 서울의 한 경찰서 교통계에서 일하는 조모(45)씨는 “그늘 하나 없는 교차로에 가만히만 서 있어도 머리가 핑 돈다”며 “교통정체 업무는 그나마 30분씩 교대할 수 있지만 집회가 시작되면 기본 2~3시간은 밖에 있어야 한다”고 했다. 산불 예방과 산사태 방지를 위해 산을 오르는 산불진화대원들도 올여름이 특히 힘들다고 했다. 이들은 한번 순찰을 나가면 3~4시간 정도 산을 돌아다니며 취약 지점을 관리해야 한다. 북부지방산림청 소속 산불진화대원 김모(32)씨는 “순찰을 마치고 나면 속옷까지 홀딱 젖기 때문에 출근할 때 아예 속옷을 여러 벌 챙겨 온다”며 “손선풍기 같은 용품도 별도로 지급되지 않아 사비로 사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폭염도 힘들지만 더위에 금세 썩어 버려야 하는 채소와 과일을 보는 게 더 고통스럽다고 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산물시장에서 만난 장점이(79)씨는 “아무리 더워도 장사를 안 할 순 없는 노릇”이라며 “하나라도 팔아야 적자를 면할 텐데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시장에 오질 않는다”고 했다. 팔리지 않는 상추를 다시 진열하던 한 상인은 “더위 때문에 상추는 녹고 미나리는 노랗게 뜨고 튼튼하다는 배추도 밑이 무른다”며 “저녁이면 못 팔 정도로 시들어버려 50ℓ 쓰레기봉투에 시든 채소를 담아 버리는 게 일”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올여름 내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예상되면서 야외에서 일하는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전과 같은 수준의 대책만 고집하면 목숨을 잃는 이들이 속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교수는 “기후 재앙 수준인 폭염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더위로 사람이 죽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고 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휴식 시간, 공간, 교대근무 인력 확보를 통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사용자가 이를 어길 수 없게끔 감독과 관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롯데·현대百 “입던 옷 가져오면 포인트 적립” 중고 보상 도입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나란히 중고 패션 제품을 받고 포인트를 주는 사업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그린 리워드’, 현대백화점은 ‘바이백’으로 이름 붙인 서비스는 모두 소비자가 입던 옷을 백화점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되팔면 중고 시세만큼 백화점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수거한 제품의 제조일이나 오염, 손상 여부 등을 따져 보상 금액을 매기게 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 겉옷처럼 고가 품목일수록 높은 보상 금액이 책정된다”면서 “최소 5000원부터 최대 28만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보상 대상은 현대백화점의 경우 백화점과 더현대닷컴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 130여개, 롯데백화점의 경우 2019년 이후 제조된 준지, 띠어리, 타이틀리스트, 아크테릭스 등 151개 패션 브랜드다. 이렇게 사들인 옷은 스타트업 ‘마들렌메모리’의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8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중고 전문 플랫폼에서 주로 이뤄졌던 중고 패션 사업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추세가 확산하면서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글로벌 중고 패션 시장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4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화점도 중고 패션 사업을 통한 자원 순환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바이백 서비스를 지속가능한 패션 소비문화 확산에 일조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쿠폰플레이션 올까… “소비 늘면 물가 올라” “통화량 안 변해 안정” [딥 인사이트]

    쿠폰플레이션 올까… “소비 늘면 물가 올라” “통화량 안 변해 안정” [딥 인사이트]

    수요가 공급 초과해 물가 상승사용 빈도 높은 식품 오를 가능성코로나 땐 ‘사치 메뉴’ 한우 인기상가 매출 늘면 임대료 풍선효과“확장재정, 총수요 늘려 물가 압박”공급 제한 없어 인플레 효과 미미팬데믹 때 공급망 망가져 값 뛰어사용처도 제한돼 영향 크지 않아쿠폰 예산은 국채… 총통화량 동일“인플레이션은 언제나 화폐적 현상” 전 국민에게 15만~55만원어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오는 21일부터 지급된다. 현금성 지원의 매출 증대 효과(20% 안팎)는 코로나19 때 이미 입증됐다. 길어진 불황 속 얼어붙은 소비 심리로 고통을 겪는 골목 상권을 심폐 소생시키려면 불가피한 정책이라는 점에는 대체로 이견이 없다. 문제는 ‘쿠폰플레이션’(소비쿠폰+인플레이션) 가능성이다. ‘소비가 늘면 물가가 오른다’는 경제 이론이 유효할 것이라는 전망과 팬데믹 때에 비해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린다. 12조 1709억원의 쿠폰이 풀렸을 때 물가에 미칠 영향을 짚어 봤다. 소비쿠폰 발행으로 물가가 오르리라는 주장은 ‘수요·공급의 법칙’을 기반으로 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12조원가량의 초과 수요가 발생하는 상황이어서 재화와 서비스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이른바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다. 음식점을 예로 들면 쿠폰 손님이 몰릴 경우 일시적이더라도 아르바이트생 추가 고용에 따른 지출이 늘고 식재료 수급에도 어려움이 생겨 단가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물가 상승은 쿠폰 사용 빈도가 높은 외식비를 비롯해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먹거리에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2020년 5월 긴급재난지원금이 처음 지급됐을 때 서민에게는 ‘사치 메뉴’ 중 하나인 한우 수요가 갑자기 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지원금 지급 전 3%대였던 한우 물가는 2020년 5월 지원금 지급 이후 10%대 고공 행진을 했다. 다만 한국의 평균 물가 상승률은 2020년 5월 -0.2%에서 2022년 5월 5.3%까지 올랐지만, 같은 해 8.0%를 기록한 미국과 9.2%까지 치솟은 유럽연합(EU)보다는 인상폭이 제한적이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9일 “확장 재정은 총수요를 늘리기 때문에 물가 상승 압박이 있다. 물건이 잘 팔리니까 가격을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 소재 한 대학 경제학과 교수도 “공급은 그대로인데 유동성이 풀려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이 오르는 게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소비쿠폰을 ‘공돈’(공짜 돈)으로 인식해 지출에 대한 저항이 덜하다는 점도 인플레이션 허들을 낮추는 요인이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을 통해 번 돈이 아니어서 쿠폰이 쉽게 쓰일 수 있고, 업자는 가격 인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도덕적 회의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대료 인상이라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우려도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전국 상가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0.21% 하락했다. 내수 침체로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려받기가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쿠폰 효과로 매출이 반짝 늘면 임대인의 인상 요구가 빗발칠 수 있다. 그러면 매장은 판매 가격을 올려 임대료 인상분을 메울 수밖에 없다. 반면 코로나19 때 재난지원금과는 다를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찮다. 쿠폰플레이션을 얘기하는 이들이 ‘수요’에 초점을 맞춘다면 반대론자들은 ‘공급’에 주목해서다. 소비쿠폰 발행으로 수요가 늘어도 공급에 문제가 없어 가격이 오르지 않으리라는 논리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로나19 때는 공급망이 망가져 가격이 뛰었는데, 지금은 공급을 제한하는 요소가 없어 인플레이션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면서 “유일한 변수라면 농축수산물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날씨”라고 전망했다. 소비 침체가 심각한 수준인 데다 쿠폰 사용처가 제한된다는 점도 물가 영향 최소화를 예상하는 근거로 작용한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 지수(불변지수 기준)는 2022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1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 쿠폰은 백화점·대형 마트·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소비가 얼어붙은 상태에서 전통시장·음식점·편의점·미용실 등에서만 쓸 수 있는 소비쿠폰으로는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물가가 오르려면 쿠폰이 광범위하게 사용돼야 하는데 범위가 굉장히 좁다”면서 “현금성 지원은 돈을 주지 않았어도 어차피 샀을 생활필수품 구매에 쓰이기 때문에 소득을 보전하는 효과는 있지만 물가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소비쿠폰을 지급해도 통화량(M2)이 늘어나지 않아 물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정부는 소비쿠폰 예산 12조 1709억원을 국채 발행으로 마련한다. 자금 출처는 국채를 매입하는 국내 금융기관과 연기금, 일반 투자자들이다. 국민들이 소비쿠폰이 충전된 카드로 결제하면 정부는 해당 대금을 카드사를 통해 정산해 준다. 시중 금융기관·투자자의 자금이 정부를 거쳐 자영업자에게로 옮겨 가는 것일 뿐 총통화량에는 변함이 없다. 통화량과 물가가 비례한다는 이론을 경제학에서는 ‘화폐수량설’이라 부른다. 이를 계승·발전시킨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인플레이션은 언제 어디서나 화폐적 현상”이라고 강조했다. 신 교수도 “소비쿠폰 12조원을 11월 말까지 4개월간 쓴다면 1개월 평균 3조원씩인데, 월별 통화량 4200조원의 0.07%에 불과하다”면서 “설사 물가가 오른다 해도 실물경제가 살아나는 것이어서 좋은 효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 롯데·현대百 “입던 옷 가져오면 포인트 적립” 중고 보상 도입

    롯데·현대百 “입던 옷 가져오면 포인트 적립” 중고 보상 도입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나란히 중고 패션 제품을 받고 포인트를 주는 사업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그린 리워드’, 현대백화점은 ‘바이백’으로 이름 붙인 서비스는 모두 소비자가 입던 옷을 백화점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되팔면 중고 시세만큼 백화점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수거한 제품의 제조일이나 오염, 손상 여부 등을 따져 보상 금액을 매기게 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 겉옷처럼 고가 품목일수록 높은 보상 금액이 책정된다”면서 “최소 5000원부터 최대 28만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보상 대상은 현대백화점의 경우 백화점과 더현대닷컴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 130여개, 롯데백화점의 경우 2019년 이후 제조된 준지, 띠어리, 타이틀리스트, 아크테릭스 등 151개 패션 브랜드다. 이렇게 사들인 옷은 스타트업 ‘마들렌메모리’의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8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중고 전문 플랫폼에서 주로 이뤄졌던 중고 패션 사업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추세가 확산하면서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글로벌 중고 패션 시장은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4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화점도 중고 패션 사업을 통한 자원 순환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가 구매 결정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은 만큼 바이백 서비스를 지속 가능한 패션 소비문화 확산에 일조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살인 더위에 땀벼락 맞은 노동자들

    “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살인 더위에 땀벼락 맞은 노동자들

    9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의 한 공사 현장. 타들어 가는 듯한 햇빛을 가리려 목토시와 팔토시로 무장한 노동자들은 물벼락을 맞은 듯 홀딱 젖어 있었다. 옅은 회색 옷은 땀에 젖어 색이 진해졌고, 안전모 밑으로는 쉴 새 없이 구슬땀이 쏟아졌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이재군(51)씨는 서울신문과 만나 “더워서 죽겠다는 말이 딱 맞는다”며 “아직 7월 초인데 벌써 날씨가 이러면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정말 큰일”이라고 토로했다. 현장에서 확인한 휴대전화 앱 온도계는 36.3도. 전날 역대 7월 초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강한 햇빛과 공사장의 열기는 숨이 턱 막힐 지경이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를 기록했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진일용(65)씨는 “큰 현장은 제빙기나 냉풍기가 갖춰진 쉼터가 있지만, 이런 작은 현장은 그저 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동해 북부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는데, 이 바람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진다.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해 태백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이유다. 오는 12일까지 고기압의 이동이 없는 것으로 예보된 만큼 지금과 같은 더위는 최소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살인적인 폭염이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야외에서 몸을 움직여야 하는 노동자들은 이날도 고군분투했다. 오후 1시쯤 서울 중구 휴서울이동노동자 북창쉼터 앞에서 만난 퀵서비스 기사 신종주(72)씨의 얼굴에선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아지랑이가 피어오를 정도로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를 견디며 오전 내내 달린 신씨는 “한증막이 따로 없다”고 했다. 신씨가 쓴 헬멧 내부 온도를 휴대전화 앱으로 측정하니 40도였다. 쉼터 안에선 배달 노동자, 퀵서비스 기사, 택배 노동자 20여명이 에어컨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폭염에 벌겋게 달아올라 있던 얼굴이 채 돌아오기도 전에 다시 쉼터를 나서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퀵서비스 기사 김제원(55)씨는 “요즘 같은 더위에는 쿨토시에 아이스조끼를 입고, 헬멧 안에 얼린 수건을 넣어도 효과가 없다”며 “30분만 달려도 몸이 녹아내리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택배 기사 이모(56)씨는 “일을 조금만 해도 땀을 뒤집어쓰는데 냄새가 날까 봐 차 안에서만 쉬고 있다”고 했다. 백화점 주차요원들도 더위에 고통스럽긴 마찬가지다. 궁여지책으로 실내와 실외 근무를 교대하지만 자동차가 내뿜는 열기에 숨이 막히는 건 어쩔 수 없다. 주차요원 임모(61)씨는 “실외 근무 땐 5분만 서 있어도 고통스럽다”며 “에어렉스(이동식 에어컨)가 있긴 하지만, 뻥 뚫린 실외에선 큰 효과는 없다”고 전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외 업무를 멈출 수 없는 이들도 있다. 서울의 한 경찰서 교통계에서 일하는 조모(45)씨는 “그늘 하나 없는 교차로에 가만히만 서 있어도 머리가 핑 돈다”며 “교통정체 업무는 그나마 30분씩 교대할 수 있지만 집회가 시작되면 기본 2~3시간은 밖에 있어야 한다”고 했다. 산불 예방과 산사태 방지를 위해 산을 오르는 산불진화대원들도 올여름이 특히 힘들다고 했다. 이들은 한 번 순찰을 나가면 3~4시간 정도 산을 돌아다니며 취약 지점을 관리해야 한다. 북부지방산림청 소속 산불진화대원 김모(32)씨는 “순찰을 마치고 나면 속옷까지 홀딱 다 젖기 때문에 출근할 때 아예 속옷을 여러 벌 챙겨온다”며 “손 선풍기 같은 용품도 별도로 지급되지 않아 사비로 사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폭염도 힘들지만, 더위에 금세 썩어 버려야 하는 채소와 과일을 보는 게 더 고통스럽다고 했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농산물시장에서 만난 장점이(79)씨는 “아무리 더워도 장사를 안 할 순 없는 노릇”이라며 “하나라도 팔아야 적자를 면할 텐데 너무 더워서 사람들이 시장에 오질 않는다”고 했다. 팔리지 않는 상추를 다시 진열하던 한 상인은 “더위 때문에 상추는 녹고 미나리는 노랗게 뜨고 튼튼하다는 배추도 밑이 무른다”며 “저녁이면 못 팔 정도로 시들어버려 50ℓ 봉투에 시든 채소 담아 버리는 게 일”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올여름 내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예상되면서 야외에서 일하는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전과 같은 수준의 대책만 고집하면 목숨을 잃는 이들이 속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교수는 “기후 재앙 수준인 폭염은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없다면 더위로 사람이 죽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고 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휴식 시간, 공간, 교대근무 인력 확보를 통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사용자가 이를 어길 수 없게끔 감독과 관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렉스필이 이끌어갈 미래 변화… 스포츠 후원과 수면 개선의 새로운 패러다임

    렉스필이 이끌어갈 미래 변화… 스포츠 후원과 수면 개선의 새로운 패러다임

    렉스필은 현재 LPGA, KLPGA, KPGA를 포함한 총 20여 명의 국내외 프로 골퍼들을 공식 후원하며 스포츠 후원을 통한 수면 과학의 실증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연이은 우승 성과가 수면과 경기력의 상관관계를 실질적으로 입증하고 있으며, 특히 2025년 시즌 유해란의 LPGA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 문도엽의 KPGA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등은 과학적 수면 환경이 선수들의 컨디션과 집중력, 회복력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렉스필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선수별 맞춤형 수면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김민규 선수의 경우 해외 대회 출전 시에도 최상의 숙면을 돕는 이동형 매트리스를 지원받으며, 유해란 선수 역시 국내외 대회 일정 중 렉스필 이동형 매트리스(GT10)를 사용하여 일관된 수면 관리 루틴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선수 맞춤형 솔루션의 진화는 스포츠 과학 분야에서 수면 관리의 중요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수면 개선을 통한 사회적 변화 렉스필은 청담 쥬넥스피부과의원과의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약 30년간의 수면산업 노하우에 의료 전문성을 더해 수면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한 과학적 접근은 불면증 개선, 수명 연장, 피부 노화 방지, 치료 효과 가속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임상실험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동시에 렉스필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입점과 이탈리아 럭셔리 모피 브랜드 린디(LINDI)와의 협업을 통해 명품 라이프스타일 시장으로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서울 서초구의 고급 피트니스 & 스파 멤버십 공간인 스포타임 입점을 앞두고 있어 웰니스와 수면의 통합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미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 렉스필의 특허받은 젤 스페이서 기술과 이중 에어쿠션 구조는 단순한 편안함을 넘어 체압과 체온을 동시 분산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스포츠 선수들의 회복 과학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일반인들의 수면 질 향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스포츠 과학과 수면 기술의 융합은 수면 산업의 기술적 진보를 이끌어가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퍼시픽링스코리아와의 협약을 통해 렉스필은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숙면을 통한 품격 있는 삶’이라는 가치를 골프 문화와 연결하여 수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골프 문화 내에서 수면 관리가 경기력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품격을 결정하는 요소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렉스필은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1억 4200만 원 상당의 명품 침대 세트를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하는 등 ‘통 큰’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후원의 확대는 수면 산업과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수면 브랜드가 스포츠 마케팅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김홍택 선수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수면과 회복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직접 후원을 요청한 사례는 운동선수들 사이에서 수면 관리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일반인들에게도 개인별 신체 조건에 맞춘 수면 솔루션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개인 맞춤형 수면 솔루션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사회적 파급효과 렉스필의 접근 방식은 침대를 단순한 가구에서 ‘회복을 위한 의료기기’ 수준으로 인식을 전환시키고 있다. 특히 화상환자를 위한 의료용 침대에 사용되는 젤스페이서 기술은 수면 산업이 헬스케어 산업과 융합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수면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가고 있다. 렉스필 후원 선수들의 연이은 우승 성과는 수면 관리가 경기력 향상의 핵심 요소라는 인식을 스포츠계에 확산시키고 있다. 이는 향후 모든 스포츠 분야에서 수면 과학이 필수적인 훈련 요소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며, 스포츠 선수들의 수면 관리 문화 정착을 이끌어갈 것이다. 프리미엄 침대에 대한 투자가 단순한 사치가 아닌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투자라는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렉스필의 성공 사례는 수면 산업 전반의 고급화와 전문화를 이끌어갈 것이며, 일반 소비자들의 수면 투자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렉스필은 스포츠 후원과 수면 개선을 통해 단순한 브랜드 마케팅을 넘어 수면 과학의 대중화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문화의 확산이라는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스포츠 산업과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융합 모델을 제시하며, 미래 웰니스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침대 하나에 3억 5천만원, 렉스필이 바꾸는 수면의 가치

    침대 하나에 3억 5천만원, 렉스필이 바꾸는 수면의 가치

    럭셔리 침대 브랜드 렉스필(LEXFEEL)이 국내 수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상위 1%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 브랜드는 침대 하나당 수억 원에 달하는 가격대로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단순한 고가 제품을 넘어선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렉스필의 대표 제품인 ‘알렉산더 프리미엄 시그니처’는 3억 5천만 원의 가격표를 달고 있다. 이 제품은 눈에 띄는 핑크 컬러와 조형적인 프레임 디자인으로 기존 침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외관상 예술품과 같은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체압과 체온을 분산시키는 특허 기술과 이중 에어쿠션 구조가 내부에 적용되어 있다.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단순한 라인의 베이지톤 프레임부터 조형적이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으며, 각 제품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는 단순한 인테리어 요소를 넘어 삶의 방향성을 고려한 접근법이다. 렉스필은 최근 골프 프로 선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의 기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체형 관리와 회복이 중요한 운동선수들이 실제로 렉스필 침대를 사용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사용자들은 “눕는 순간 느낌이 다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는 체험만으로도 구매를 결정하는 고객들이 나타나고 있다. 렉스필은 침대를 예술품처럼 제작하는 접근 방식을 통해 기존 수면 시장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브랜드가 제기하는 핵심 질문은 수면의 질과 건강한 삶의 연관성이다. 고가의 제품이지만 단순히 부유층만을 위한 가구라기보다는 수면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 롯데백화점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정식 도입

    롯데백화점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정식 도입

    롯데백화점은 오는 7월 11일부터 중고 패션 제품을 엘포인트(L.POINT)로 교환해주는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정식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중고 패션 시장은 2024년을 기점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48.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리세일 문화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롯데백화점은 이 흐름에 발맞춰 ‘그린 리워드 서비스’를 통해 유통업계 자원순환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린 리워드 서비스’는 총 151개의 다양한 패션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준지’, ‘띠어리’와 같은 컨템포러리 브랜드부터 ‘타이틀리스트’, ‘아크테릭스’ 등의 골프 및 스포츠 브랜드, 그리고 MZ세대가 선호하는 ‘지용킴’, ‘포스트아카이브팩션’, ‘아모멘토’ 등의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폭넓게 참여한다. 이 서비스는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앱 내 ‘그린 리워드 서비스’ 탭에서 중고 제품 정보를 입력하고 수거 주소를 등록하면, 택배사가 직접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수거된 제품은 제조 연도와 오염 및 손상 여부 등을 기준으로 정밀 검수를 거친 후, 2019년 이후 제조된 상품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보상은 최소 5천 원에서 최대 28만 원 상당의 엘포인트로 지급된다. 브랜드와 품목에 따라 보상 기준은 달라지며, 특히 해외 브랜드의 고가 제품일수록 높은 보상 금액이 책정된다. 제품 수거부터 검수 및 포인트 지급까지는 약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 수거된 제품은 세탁 및 정비 과정을 거친 후 리세일 전문 기업인 ‘마들렌메모리’를 통해 중고 시장에서 재판매된다. 이번 서비스는 롯데백화점과 엘포인트 운영사인 ‘롯데멤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한 새로운 실천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은 자원순환을 강조하는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 공식 행사에 유일하게 유통 기업으로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약 1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또한, 쓰레기를 제로웨이스트 상품으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프로그램 ‘리얼스 마켓’과 백화점 마케팅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보였다. 박성철 롯데백화점 대외협력부문장은 “‘그린 리워드 서비스’는 단순한 보상 프로그램을 넘어 고객과 함께 만드는 순환 소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통업계의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을 이끌며 지속 가능한 소비 방식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세계 2위 재벌 황태자, 블랙핑크 멤버에 푹 빠져 한국 왔다

    세계 2위 재벌 황태자, 블랙핑크 멤버에 푹 빠져 한국 왔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남자친구 프레데릭 아르노가 최근 한국을 찾았다. 아르노는 지난 7일 서울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과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 갤러리아 명품관, 8일 오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차례로 방문해 로로피아나를 비롯한 LVMH 계열 명품 브랜드 매장을 둘러봤다. 또한 7일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8일에는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등을 잇따라 만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리사의 월드투어 일정에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5일과 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의 포문을 열었다. 아르노는 이에 맞춰 방한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두 사람의 국내 데이트 목격담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부호 2위로 꼽히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넷째 아들이자, 태그호이어와 로로피아나의 최고경영자(CEO)다. 두 사람은 2023년 7월부터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여 왔다. 공식 입장을 밝힌 적은 없지만, 프랑스·미국·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에서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고, 리사가 아르노의 가족과 여행을 즐긴 사실까지 알려지며 결혼설까지 불거진 상태다. 특히 리사는 최근 신곡 ‘문릿 플로어’에서 ‘녹색 눈의 프랑스 소년이 날 사로잡았다’고 노래해,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쳐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 ‘더현대 광주’ 10월 첫 삽… 2028년 문 연다

    ‘더현대 광주’ 10월 첫 삽… 2028년 문 연다

    광주·전남지역 최초·최대 규모 복합문화상업시설이자 미래형 복합쇼핑몰인 ‘더현대 광주’가 오는 10월 착공, 2027년 말 준공하고 2028년 상반기 문을 연다. 광주시와 현대백화점그룹은 8일 시청에서 ‘광주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착공보고회’를 개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나원중 더현대 광주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 2955㎡(약 8만 2569평), 영업면적 10만 890㎡, 지하 6층~지상 8층, 총 주차대수 2652대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이자 광주 도심에 들어서는 첫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1~2층은 19세기 유럽 도심가를 모티브로 한 ‘럭셔리 스트리트’로 꾸며진다. 1층부터 천장까지 약 60m를 관통하는 대형 중앙 보이드 공간을 통해 압도적인 개방감을 선보인다. 2층은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하는 ‘플로팅 가든’ 두 곳이 조성된다. 3~5층은 수직 조경과 예술적 조형물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구간에 설치되는 조형 에스컬레이터는 더현대 광주의 대표 포토명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상업시설 최초로 대규모 실내 식물원을 도입해 ‘리테일 테라피(도심 속 휴식공간)’라는 새로운 개념을 실현하고, 예술·전시·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한다. 공사가림막은 시정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콘텐츠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디자인된다. 회사 측은 가림막으로 ‘더현대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다. 정 대표는 “‘더현대 서울’ 이상의 공간 혁신과 호남의 문화유산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광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고객이 함께 찾는 글로벌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아라리오 ‘씨킴 장학금’, 23년째 문화예술 인재 양성 이어져

    아라리오 ‘씨킴 장학금’, 23년째 문화예술 인재 양성 이어져

    충남 천안 향토기업 아라리오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 의지가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아라리오는 8일 충남예술고등학교에서 ‘제23회 씨킴(CI KIM)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우수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씨킴은 세계적 미술품 컬렉터이자 현대미술 작가로 활동 중인 아라리오 김창일 창업주의 작가명이다. ‘2003년부터 23년간 이어 온 ‘시킴장학금’은 해마다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예고에 지원한다. 경제적 어려움과 각종 불황에도 23년간 단 한 해도 중단 없이 이어 온 아라리오의 장학 사업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해금앙상블 공연을 시작된 이날 행사는 미술·음악·무용 분야 우수 학생 2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2000만원 장학금이 전달됐다. 정태수 교장은 “아라리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는 “씨킴장학금은 23년 전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된 장학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도 빠짐없는 지원은 아라리오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 때문”이라며 “차세대 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아라리오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천안종합터미널, 외식 사업을 비롯해 서울·천안·중국 상하이에 아라리오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과 제주에 4곳의 아라리오뮤지엄을 운영하는 문화기업이다.
  • 대전만의 특별한 ‘꿈돌이 라면’ 출시 한달 만에 50만개 판매

    대전만의 특별한 ‘꿈돌이 라면’ 출시 한달 만에 50만개 판매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꿈돌이 라면’의 인기몰이가 심상치 않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출시한 꿈돌이 라면이 7일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꿈돌이 라면은 전국에서 처음 지역 캐릭터(꿈씨패밀리)를 활용한 라면으로, 대전에서만 판매하는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접목한 상품이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대전의 도시 브랜드이자 경제·관광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대전 동구 소제동에 문을 연 꿈돌이네 라면 가게와 꿈돌이 굿즈 팝업 전시장도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유인한다. 라면과 함께 선보인 양은 냄비는 꿈돌이가 우주에서 타고 온 ‘비행선’으로 스토리텔링화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초기 생산 물량 30만개가 2주일 만에 완판된 후 한 달 만에 50만개가 판매되자 25만개를 추가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꿈돌이하우스와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대전에 있는 GS25·농협 하나로마트 등 약 600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은 지역 콘텐츠가 경제와 관광을 융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대전만의 특화 상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꿈돌이를 활용한 막걸리와 컵라면 등 후속 상품 개발에 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를 준비 중이다.
  •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에 4성급 관광호텔 들어선다…2029년 완공 목표

    전주 종합경기장 부지에 4성급 관광호텔 들어선다…2029년 완공 목표

    전북 전주의 심장부인 옛 종합경기장 부지에 최고급 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주)은 도청 회의실에서 호텔 건립을 위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될 관광호텔은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일원(옛 종합경기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총 11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 3663㎡, 지하 4층~지상 14층, 총 201실 규모로 조성된다. 250명 규모 연회장,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 루프탑 바, 수영장 등 고급 부대시설도 함께 갖춘다.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전주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호텔과 더불어 2028년 완공 예정인 전주컨벤션센터, 판매시설(백화점), 한국문화원형콘텐츠전시관, 전주시립미술관 등 복합적으로 추진된다. 전북도는 호텔이 완공되면 국제회의, 축제,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행사의 안정적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관광호텔이 전주에 들어서면 전북의 국제행사 유치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전북형 MICE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관광이 미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오늘의 협약은 전주 마이스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1000만 관광객 도시에 걸맞은 관광 수용 태세를 구축해 문화·전통·관광을 융합한 마이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호 롯데쇼핑(주) 대표이사는 “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전주에 관광호텔을 건립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호텔 건립 후 전주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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