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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중생] “우리가 진짜 투기꾼이냐”…‘코인판’ 주도하는 2030의 변

    [취중생] “우리가 진짜 투기꾼이냐”…‘코인판’ 주도하는 2030의 변

    2030 코인 투자자의 분노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서울신문은 지난 26일 2030세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에 매달리고 있는 현실을 전해 드렸습니다. 이틀에 걸쳐 심층 취재한 암호화폐 투자자 10명은 최근 급격한 하락세에 대부분 손실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부푼 꿈을 안고 코인판에 뛰어든 이들은 70%가 원금을 잃고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당시 취재를 하면서 눈여겨 봤던 점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2030세대를 곱지 않게 보는 시선도 상당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2030세대의 암호화폐 투자 열풍을 그저 ‘한탕’을 위한 맹목적인 투기로 바라보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이들은 주로 “도박장에 뛰어들어 돈을 잃고 왜 징징거리느냐”, “도박에 빠지기 쉬운 2030세대 암호화폐 투자를 막아야 한다”, “한탕 노릴 생각 말고 농촌이라도 가서 일당받고 일을 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이런 말을 듣는 2030세대는 허탈하기만 합니다. 이들은 “우리들을 투기판에 뛰어들게 한 게 누군데 왜 우리를 탓을 하느냐”고 항변입니다. 부동산 등 급격한 자산가격 상승에 뒤처진 2030세대는 위기의식을 느껴 등 떠 밀리듯 코인판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은 ‘벼락거지’(자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빈곤해진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가 되지 않겠다는 처절한 노력이 그저 생각없는 도박과 투기로 비춰지는 것에 분노를 느낍니다. 암호화폐 투자자 박모(30)씨는 “솔직히 기성세대가 투자한 부동산과 주식으로 계속 돈이 몰려야 하는데 젊은 층의 자산이 암호화폐로 쏠리는 게 싫은 것 아니냐”며 “벼락거지를 면해 보겠다는 데 왜 나쁜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투자자 오모(31)씨는 “투자하는 사람들을 보고 투기꾼이라고 하는 건 대단히 짧은 생각을 가지고 표현하는 것 같다”며 “우리들은 일확천금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이익 추구를 위해 코인판에 뛰어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투자자들의 분노는 ‘코인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정치권으로도 향하고 있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청년들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으면 잘못됐다고 어른들이 얘기해줘야 한다”고 말해 2030세대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또 암호화폐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세금은 가져가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이들은 “유일하게 남은 기회마저 박탈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청년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정치권에서도 부랴부랴 이들을 달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지난 28일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가 5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60% 가량이 청년인 만큼 (가상자산 시장을) 없는 것처럼 해서는 안 된다”며 “가상자산 거래소 등이 제도권에 진입하면 (정부는) 자금세탁 같은 불법을 단속·관리하며 세금을 거둬들일 수 있고 투자자는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당 백혜련 최고위원도 “가상자산에 자금이 몰리는 현상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보거나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책임 방기”라며 “이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및 거래 안정화를 위한 법률을 적극 검토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는 최근 투자자 보호를 골자로 한 법안들이 발의된 상황입니다. 투자자 보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치권에서 애초 2030세대의 힘든 심정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했다는 지적입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중 2030세대를 중심으로 코인에 빠져드는 것은 노력해도 안정적 삶의 변화를 만들기 힘든 구조적 불평등도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기성세대의 선입견으로 젊은 세대를 재단하지 않는 것이 청년에 다가가는 시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취업·결혼·출산까지 포기하며 힘든 시기를 겪는 2030세대는 자신들의 고충을 누군가는 헤아려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베스트셀러]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1위…‘매매의 기술’ 6위

    [베스트셀러]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1위…‘매매의 기술’ 6위

    영국의 인기 소설가 매트 헤이그의 판타지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가 교보문고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1위를 기록했다. 28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5월 넷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전주에 10주 만에 1위를 탈환했던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2위로 1계단 내려앉았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삶에 지쳐 자살을 기도한 주인공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도서관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이곳에서 주인공은 수만 가지에 이르는 자기 삶의 다른 버전을 열람하고, 이를 통해 주인공이 후회로 점철된 자신의 원래 삶도 그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었다는 점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최근 일본의 인기 만화 시리즈인 ‘귀멸의 칼날 23’(왼결판)이 1위에 오르는 등 만화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2’는 출간과 함께 11위에 올랐다.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인기 유튜브 채널 출연자들이 낸 책들이 순위권에 올랐다. 재테크 전문가 박병창의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매매의 기술’은 전주보다 13계단 상승한 6위를, 증권회사 자산전략팀장인 이효석의 ‘나는 당신이 주식 공부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는 출간하자마자 15위를 기록했다.여성 미디어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을 운영하는 강민지와 서솔의 이야기를 담은 ‘따님이 기가 세요’는 출간 즉시 9위에 올랐다. 최근 아버지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준 시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거 책들이 주목을 받았다.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각각 36위와 41위를 기록했고,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은 38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5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지음·인플루엔셜 펴냄) 2.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팩토리나인 펴냄) 3.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소윤 지음·북로망스 펴냄) 4. 공간의 미래 (유현준 지음·을유문화사 펴냄) 5. 질서 너머 (조던 피터슨 지음·웅진지식하우스 펴냄) 6.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매매의 기술 (박병창 지음·포레스트북스 펴냄) 7.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정선용 지음·알에이치코리아 펴냄) 8. 오늘부터 수승화강 (이승헌 지음·한문화 펴냄) 9. 따님이 기가 세요 (하말넘많 지음·포르체 펴냄) 10. 운의 알고리즘 (정회도 지음·소울소사이어티 펴냄)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부와 권력의 비밀, 지도력(김이재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김이재 경인교대 지리적상상력연구소장이 문명이 형성된 시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사의 흐름과 경제에 영향을 준 ‘지리의 힘’에 대해 소개한다. 탐험을 통해 성장한 미국 등의 사례를 들며 지도를 활용함으로써 세계 패권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풀어 냈다.304쪽. 1만 6800원.정부희 곤충학 강의(정부희 지음, 보리 펴냄) ‘한국의 파브르’로 불리는 정부희 박사가 곤충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초지식을 쉽게 풀어 쓴 입문서. 곤충의 탄생과 진화부터 몸 구조와 변태 같은 생리작용, 생존 전략까지 선별했다. 384쪽. 3만 3000원.건강한 건물(조지프 앨런·존 매컴버 지음, 이현주 옮김, 머스트리드북 펴냄) 하버드대 교수인 두 저자가 손잡고 우리가 온종일 머무는 건물의 잠재력을 활용해 건강을 지키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한다. 저자들은 공중보건학과 경영학, 건축학을 접목해 건물이 어떻게 우리를 병들게 하는지 밝힌다. 408쪽. 1만 8000원.박물관의 최전선(박찬희 지음, 빨간소금 펴냄) 박물관 큐레이터 출신인 저자가 일선 경험을 살려 박물관과 유물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머리에 쓰는 것으로 생각했던 신라 금관이 죽은 사람의 얼굴에 씌운 마스크라는 연구 결과등 다양한 일화를 담았다. 316쪽. 1만 9000원.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로버트 스키델스키 지음, 장진영 옮김, 안타레스 펴냄) 영국 경제사학자인 저자가 경제학 주류를 차지한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경제 성장은 시장 주도가 아닌 국가 주도로 이뤄졌음을 강조한다. 364쪽. 1만 8000원.기억하는 소설(강영숙 외 7인 지음, 창비 펴냄) 강영숙, 김숨, 임성순, 최은영 등 우리 문단을 이끄는 중견 작가 8명이 재난을 주제로 짧은 소설을 써 묶었다.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침몰 등 대형 사고가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받아들여 함께 재난에 대비하고 허점을 보완할 것을 촉구한다. 264쪽. 1만 6000원.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더 핑크’ 출시 현대카드가 새로운 색상의 프리미엄 카드 ‘더 핑크’를 내놨다. 2018년 ‘더 그린’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프리미엄 카드다. 국내 모든 백화점을 비롯해 프리미엄 아울렛과 쓱닷컴(SSG.COM), 롯데ON, 현대 Hmall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하면 5%가 M포인트로 적립된다. 전국 160여곳의 프리미엄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현대카드 ‘클럽 고메’ 가맹점에서도 5% M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사용처에 상관없이 한 달에 50만원 이상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 100만원 이상은 1.5%, 200만원 이상은 2%가 적립된다. 연회비는 15만원이다.●NH농협은행, 종합소득세 간편신청 서비스 NH농협은행이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NH소상공인 파트너’에서 개인사업자를 위한 종합소득세 간편조회·전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개인사업자가 손쉽게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도록 홈택스 소득공제 자료, 은행,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의 필요 경비, 카드매출 내역 등 40여개 기관의 증빙서류 80여종을 일괄 조회·수집해서 세무사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다. NH소상공인 파트너 플랫폼은 농협은행 전 영업점과 기업 인터넷뱅킹에서 신청 가능하다. ●KB캐피탈, 취약계층 아동 ‘행복상자’ 선물 KB캐피탈이 26일 국제 비정부기구(NGO) ‘해피피플’에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행복상자 선물 사업’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해피피플은 기아, 빈곤, 환경,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지원금은 서울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25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취학아동을 위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학용품과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하나은행, 개인 중고차 직거래 지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서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를 지원하는 ‘원더카 직거래 서비스’를 실시한다.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차량 등록 사업소 방문 등을 거치지 않고 모바일 기반으로 차량 명의 이전과 무료 차량 확인(보험사고 이력, 침수·압류 여부 등), 차량 동행 점점, 차량 정비 서비스, 원거리 탁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사회배려 대상자, 다자녀 가정, 경차, 친환경 자동차(경차,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등에 대해서는 명의 이전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 수백만 구독 유튜브와 콜라보 롯데·LG…네고왕 폭탄 할인에도 매출·이미지 ‘쑥’

    수백만 구독 유튜브와 콜라보 롯데·LG…네고왕 폭탄 할인에도 매출·이미지 ‘쑥’

    ‘롯데백화점 10만원 구매 시 2만원 상품권 증정’,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단돈 2000원’, ‘BBQ 황금올리브 치킨 7000원 할인’, ‘LG생활건강 세제 65% 할인’. 최근 유통·식품·생활용품 기업들이 유튜브 콘텐츠 속으로 들어가 제품의 한시적 폭탄 할인에 동참한 사례들이다. 기업 오너와 최고경영자(CEO)도 유튜브 영상에 직접 출연해 기업을 소개하고 제품을 홍보한다.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수백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품 노출을 극대화하고 콘텐츠의 재미를 구매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20~30대가 즐겨 보는 유튜브 콘텐츠에 기업의 특정 제품이 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현재 시즌2까지 마무리된 ‘네고왕’이 대표적이다. 출연자와 기업 대표가 담판을 벌여 일정 기간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협상 테이블에는 생리대, 세제, 화장품, 커피, 치킨, 피자, 떡볶이, 토스트, 마스크 등이 올랐다. 영상에서 CEO들은 거액의 비용 지출을 감수하며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0만명에게 2만원 상품권을 전달해 총 20억원을 지출했다. 다른 기업들도 수억원대의 비용을 기꺼이 지불했다. 영상 공개 이후 해당 기업의 제품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 할인 혜택으로 제공한 비용은 전액 회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18만명, 영상 조회수가 최대 500만뷰에 달하다 보니 홍보 효과가 극대화된 것이다. 2014년부터 6년간 적자를 이어 온 스킨푸드는 네고왕 출연 이후 주문이 폭주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유튜브 출연 기업 관계자는 “네고왕 직후 20~30대 매출이 30% 오르는 등 쏠쏠한 재미를 봤다”고 말했다. 유명 김 가공업체인 성경식품은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과 협업해 가상의 제품 ‘김갑생할머니김’을 실제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재 매진 상태로 구매 예약을 받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덩달아 본사 제품 지도표성경김 매출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이 유튜브의 막강한 전파력에 올라타 홍보 효과를 누린 대표 사례다. 부작용도 있다. 네고왕 동아제약 생리대편 영상에 한 네티즌이 “작년 면접 때 여자는 군대 안 가니까 월급 적게 받는 거 동의하냐고 묻고 군대 갈 생각 있냐고 묻던 동아제약이 여성용품을 네고(협상)한다니”라는 댓글을 달면서 채용 면접 성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당초 의도와 달리 제품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부정적인 이미지만 만든 계기가 됐다. 유튜브 출연을 검토 중인 한 기업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이슈가 없도록 사전 기획단계부터 세심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명희진 기자 the@seoul.co.kr
  • 롯데쇼핑, 입점 품평회로 우수 중소기업 판로 확대

    롯데쇼핑, 입점 품평회로 우수 중소기업 판로 확대

    롯데쇼핑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쇼핑은 기존 백화점 사업부에서 주관해 왔던 우수 중소기업 입점 품평회를 지난해부터 마트와 이커머스 등 전 사업부로 넓혔다. 사업부별 전문 머천다이저(MD)의 품평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는 입점 지원과 판매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롯데백화점의 중소기업상생관인 ‘드림플라자’에 입점하면 인테리어비, 인건비, 판촉비를 면제해 준다. 지난 14일에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진행한 품평회에는 화장품, 주얼리, 구두, 가방, 홈데코 등 각종 패션잡화와 생활용품 브랜드 60여개가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진행한 품평회를 통해 ‘드림플라자’에 입점한 업체는 모두 6곳이다. 이들 업체는 20% 내외의 상생특별 수수료를 적용받았다. 롯데백화점 김학수 CSR(사회공헌) 팀장은 “입점 중소기업의 비대면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라이브방송을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 유튜브 속으로 들어간 기업들… 현실화된 ‘김갑생할머니김’

    유튜브 속으로 들어간 기업들… 현실화된 ‘김갑생할머니김’

    ‘롯데백화점 10만원 구매 시 2만원 상품권 증정’,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단돈 2000원’, ‘BBQ 황금올리브 치킨 7000원 할인’, ‘LG생활건강 세제 65% 할인’. 최근 유통·식품·생활용품 기업들이 유튜브 콘텐츠 속으로 들어가 제품의 한시적 폭탄 할인에 동참한 사례들이다. 기업 오너와 최고경영자(CEO)도 유튜브 영상에 직접 출연해 기업을 소개하고 제품을 홍보한다.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수백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품 노출을 극대화하고 콘텐츠의 재미를 구매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20~30대가 즐겨 보는 유튜브 콘텐츠에 기업의 특정 제품이 등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현재 시즌 2까지 마무리된 ‘네고왕’이 대표적이다. 출연자와 기업 대표가 담판을 벌여 일정 기간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예능이다. 협상 테이블에는 생리대, 편의점, 세제, 화장품, 커피, 치킨, 피자, 떡볶이, 토스트, 마스크 등이 올랐다. 영상에서 CEO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거액의 비용 지출을 감수하며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0만명에게 2만원 상품권을 전달해 총 20억원을 지출했다. 다른 기업들도 수억원대의 비용을 기꺼이 지불했다. 하지만 영상 공개 이후 해당 기업의 제품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 할인 혜택으로 제공한 비용은 전액 회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18만명, 영상 조회수가 최대 500만뷰에 달하다 보니 홍보 효과가 극대화된 것이다. 2014년부터 6년간 적자를 이어 온 스킨푸드는 네고왕 출연 이후 주문이 폭주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유근직 스킨푸드 대표이사는 “네고왕을 통해 보내주신 고객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감사하다. 주문하신 모든 제품은 차질없이 배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자필로 써서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다. 유튜브 출연 기업 관계자는 “네고왕 직후 20~30대 매출이 30% 오르는 등 쏠쏠한 재미를 봤다”면서 “유튜브를 통한 홍보가 포털 광고보다 비용 대비 효과도 좋다”고 말했다. 유명 김 제조업체인 성경식품은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과 협업해 가상의 제품 ‘김갑생할머니김’을 실제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현재 매진 상태로 구매 예약을 받고 있을 정도로 인기다. 덩달아 본사 제품 지도표성경김 매출도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이 유튜브의 막강한 전파력에 올라타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대표적인 사례다. 물론 부작용도 있었다. 네고왕 동아제약 생리대편 영상에 한 네티즌이 “작년 면접 때 여자는 군대 안 가니까 월급 적게 받는 거 동의하냐고 묻고 군대 갈 생각 있냐고 묻던 동아제약이 여성용품을 네고(협상)한다니”라는 댓글을 달면서 채용 면접 성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동아제약 측이 댓글로 사과 글을 달면서 논란에 기름을 부었고, 동아제약 제품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졌다. 기업은 유튜브를 통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확보를 시도했지만, 당초 의도와 달리 기업의 부정적인 이미지만 드러낸 계기만 된 것이다. 유튜브 출연을 검토 중인 기업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 홍보가 워낙 대세이기 때문에 홍보 방향은 유튜브 쪽이 맞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동아제약 같은 예상치 못한 이슈가 없도록 사전 기획단계부터 세심하게 검토하고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명희진 기자 the@seoul.co.kr
  • 부산 서면 중심 풍부한 생활인프라의 소형 아파트 강세

    부산 서면 중심 풍부한 생활인프라의 소형 아파트 강세

    주요 상권과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 지역’은 다른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위치와 우수한 교통, 치안과 도심 어메니티를 갖췄다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곤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부산의 서면이다. 서면은 부산 내에서도 각종 관광 시설, 공원, 쇼핑 센터 등을 두루 갖춰 주거뿐 아니라, 투자 목적의 부동산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는 곳이다. 대표적인 부산 분양예정아파트로는 ‘서면 동원시티비스타’가 있다. 6월 분양 예정인 서면 동원시티비스타는 더블 역세권을 자랑하는 부산신규분양 건으로 서면 중심의 입지적 가치를 누릴 수 있어 주목을 받는다.해당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6층의 규모로, 49㎡ 소형 공동주택 176세대, 29㎡, 62㎡ 오피스텔 38실 총 214세대가 분양 대상이다. 쇼핑과 문화, 금융 등 원스톱 인프라가 모두 모인 서면 중에서도 부전역 바로 앞에 위치해 1호선 부전역까지 도보 1분, 1호선 과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까지는 도보 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중앙대로와 동서고가도로, 황령터널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갖춘 것은 물론, 부산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내버스 노선 집결지에 위치해 있다. 단지 근처에는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부전시장 등 서면 중심상권이 인접한데다, 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시청 행정타운 등 행정과 금융시설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으로 약 14만평 부산 최대 규모의 시민공원을 비롯해 송상현광장, 라이온스 공원, 황령산 등이 있어 도심 속에서 쾌적하고 여유 있는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부산 신규분양 소형 공동주택인 서면 동원시티비스타의 시공사는 동원개발이며, 분양은 오는 6월 오픈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진구 중앙대로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정거래가를 통한 합리적인 와인샵 ‘오늘, 마켓’

    공정거래가를 통한 합리적인 와인샵 ‘오늘, 마켓’

    오늘날 집에서 가볍게 와인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와인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불투명한 유통 과정으로 인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똑같은 와인이라도 파는 곳, 판매 물량, 마진율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와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와인을 저렴하게 파는 곳이 알려지면, 수입사와 다른 판매처로부터 가격 압박이 들어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은 와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자의 와인 구매 영수증과 판매처를 올리는 식의 가격 정보 공유를 하며, 소비자의 권리이자 의무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와인한잔’을 운영하고 있는 오늘연구소는 새로운 와인 소매샵 ‘오늘, 마켓’을 선보이고 공정거래가를 통한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선보여 주목 받는다. 오늘, 마켓은 대부분의 판매가가 현지 가격의 1.8배로 설정되어 있으며, 소비자가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공개하고 있다. 관계자는 “홈술, 혼술족이 늘어남에 따라 와인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며 “공정거래가로 직구보다 더 저렴하게 와인을 판매하는 ‘오늘, 마켓’에서 다양한 와인을 만나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보라매 두산위브 아파트, 뜨거운 관심 속 홍보관 오픈 알려

    신보라매 두산위브 아파트, 뜨거운 관심 속 홍보관 오픈 알려

    아파트 건축을 위해 조합을 설립한 지역 주민들이 ‘사업의 주체로서 토지를 매입하고 저렴한 값에 아파트를 분양받는’ 이른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지속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신보라매 두산위브다. 이곳은 다른 지역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보다 비교적 까다로운 조건으로 조합원 가입 절차를 마련해놓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의 뜨거운 성원을 입고 있어 부동산 관계자들로부터도 안심하고 믿고 추천할 수 있는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시 안에서 집을 마련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큰 이 시점에서 신보라매 두산위브 단지에 대한 소식은 지역주민은 물론 전입을 희망하는 세대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서울 관악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해당 단지는 총 1,200개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인프라와 교통은 물론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홍보관 오픈과 함께 더 뜨거운 관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 신보라매 두산위브는 내년 초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전철 당곡역과 2호선 신림역을 사이에 두고 있는 만큼 초역세권이라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암전문 보라매병원 및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대림성모병원, 양지병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전문 의료기관 시설 활용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롯데백화점 인근에 위치한데다가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롯데시네마, 르네상스쇼핑몰, 신림별빛거리 맛집, 토종순대골목 등 다양한 쇼핑 인프라가 확보된 상태다. 여기에 보라매공원, 도림천, 신림근린공원, 상도근린공원 등과도 가까워 힐링 인프라의 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고려된다. 전용면적 또한 59와 84제곱미터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근린생활시설이 단지 내에서 가능한 만큼 코로나19의 시대에 멀리 가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여가를 누릴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초, 중, 고교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들에게는 더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기관이 가까운 것뿐이 아니라 단지 내에 자녀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특화된 놀이터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게획하였다. 물론 아이들만이 아닌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해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내부 정원 또한 마련될 예정이다. 신보라매 두산위브 아파트는 5월 홍보관 오픈과 함께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들어가며 해당 단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홍보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품·골프웨어 ‘보복소비’에… 모처럼 어깨 편 패션업계

    명품·골프웨어 ‘보복소비’에… 모처럼 어깨 편 패션업계

    코로나19로 지난해 크게 위축된 패션업계가 올해 1분기 모처럼 어깨를 폈다. 억눌렸던 보복소비 심리가 명품 브랜드와 골프웨어를 향하면서 혜택을 입었다. 아직 여행 수요가 막혀 있는 만큼 2분기에도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23일 금융감독원과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10억원대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가 이번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2030세대 사이에서 이른바 ‘신명품’으로 통하는 컨템포러리 수입 브랜드의 약진이 회복을 이끌었다. 하트 로고로 유명한 프랑스 브랜드 ‘아미’는 올해 1월부터 5월 둘째 주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358% 늘었고, 여우 로고로 알려진 ‘메종키츠네’와 명품 슈트로 유명한 ‘톰브라운’의 매출은 각각 69%, 41%씩 성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메종마르지엘라’, ‘아크네스튜디오’ 등 해외패션부문 매출이 21.4% 성장하면서 지난 1분기 영업이익(213억원)이 77.5% 늘었다. 현대백화점의 한섬도 ‘타임’, ‘마인’ 등 고가 패션 브랜드의 약진으로 영업이익(425억)이 54.5% 성장했다. 늘어나는 골프 인구도 골프 패션 브랜드 매출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코오롱FnC는 골프웨어 브랜드의 성장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젊은 골퍼를 겨냥한 골프웨어 브랜드 ‘왁’의 3월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4% 신장했고 지난 2월 론칭한 프리미엄 골프브랜드 ‘지포어’는 주요 백화점에서 2월 매출이 당초 목표의 200%를 초과 달성했다. LF도 지난해 젊은 골퍼를 타킷으로 한 골프 브랜드 ‘더블플래그’를 론칭하고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는 등 골프 브랜드에 힘을 준 결과 1분기 영업이익(275억원)이 111.5% 성장했다. LF의 ‘닥스골프’와 ‘헤지스골프’는 올 들어 4월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8월 롯데백화점 동탄점, 신세계백화점 대전엑스포점 등 잇따른 백화점 출점도 예정돼 있어 패션 업계는 하반기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소형 평형 ‘틈새 상품’… 인근에 신길·영등포역

    소형 평형 ‘틈새 상품’… 인근에 신길·영등포역

    반도건설은 서울 서북부 중심지로 떠오르는 영등포에 고품격 주거시설인 ‘여의도 리미티오148’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이 서울 3대 도심 가운데 한 곳인 영등포구 일대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로,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된 1호선 영등포역과 비교적 가깝다. 여의도 리미티오148은 영등포동2가 139에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 23~49㎡, 8개 타입, 도시형생활주택 132실, 오피스텔 16실 등 총 148실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 5실도 함께 조성된다. 전 호실이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전용면적 50㎡ 이하의 틈새상품으로 설계됐다. 특히 역세권 입지환경과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지하철 1·5호선 환승역인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한다. 영등포역은 신안산선 광역철도 복선 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여의대로를 통해 강남, 광화문, 상암DMC,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반경 1㎞ 이내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및 한강성심병원 등이 위치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 금융과 정치의 중심지 여의도와도 가깝다.
  • 감정노동자들 마음의 상처 보듬는 영등포

    감정노동자들 마음의 상처 보듬는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가 감정노동자를 위한 상담심리서비스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감정노동자들의 심리적 소진상태 회복을 지원하고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감정노동자 상담심리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감정노동자란 콜센터 직원, 식당 종업원, 백화점 판매원, 항공기 승무원 등 자신의 감정과는 무관하게 회사나 조직의 입장에 따라 말투나 표정 등을 연기하며 일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구는 감정노동자가 겪는 스트레스, 불안감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되기도 했다. 심리상담사로 사회 경험이 풍부한 조기 퇴직자, 경력단절자를 선발해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는 효과도 누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상담심리서비스 운영으로 격무와 감정 노동에 힘들어하는 종사자들의 마음을 보듬고, 심리적 회복과 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감정노동자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사회문화의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청약흥행...최고 47.5대 1 경쟁률 기록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청약흥행...최고 47.5대 1 경쟁률 기록

    지난 17일과 18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은 총 337실 모집에 4092명이 접수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2군(전용면적 50㎡)으로 거주자우선 47.5대 1, 기타 2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루카831’은 좋은 사람이 좋은 공간을 만들고, 좋은 공간이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낸다는 신념을 공간에 심었다. ‘루카831’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지하 7층~지상 29층 337실 규모에 전용면적 50~71㎡로 구성된다. 위탁사는 마스턴제67호강남원PFV㈜이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안정성은 물론 브랜드 프리미엄도 확보했다. ‘루카831’이 제시하는 내부와 외부공간에서는 품격이 묻어나 있다. 건물 입면 전체에는 아치 형태를 적용하여 클래식하지만 럭셔리한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했다. 아름다우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내부는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해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도 보호한다. 또한 약 2.9m의 높은 천장고로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한다. 주력인 전용 54A타입의 경우 11자형 주방에는 길이 약 2.7m의 아일랜드 테이블을 배치하는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인다. 또한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를 한 번에 놓을 수 있는 드레스룸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타입에 따라 욕조까지 구현했다. ‘루카831’에 사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함께 강남 도심을 한눈에 누릴수 있는 인피니티 풀을 배치하고, 여기에 1~2층에는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조성해 단지 안에서 휴식과 여가, 쇼핑, 예술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루카831’ 오피스텔은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인 강남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강남에서 신사까지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추진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강남대로 중심에 위치한 만큼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역 삼성타운을 비롯해 테헤란로와 서초 법조타운 등 강남 주요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쇼핑 시설은 물론 국립도서관과 예술의전당 등 문화 시설도 풍부하다. 더불어 오피스텔 대출 규제도 피하게 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루카831’의 당첨자 발표는 24일, 계약은 26일 진행한다. ‘루카831’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제로운영 된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TS 정국 한마디에 ‘티젠 콤부차’ 수출 역대 기록 갱신

    BTS 정국 한마디에 ‘티젠 콤부차’ 수출 역대 기록 갱신

    K팝, K영화 등 K컬처가 화제가 되면서 K푸드 또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이베이 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역직구숍인 G마켓 글로벌 숍의 올해 1분기 식품 카테고리 판매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18% 올랐으며, 그중 커피와 음료를 포함한 가공식품 부분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K푸드 열풍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기능성 차 전문회사 ‘티젠(TEAZEN)’의 콤부차다. 지난 2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V라이브 방송에서 콤부차를 마시는 장면이 공개되자 약 한 달 치 콤부차 물량이 단 3일 만에 품절됐다. 당시 방송에서 정국은 “좋다길래 콤부차 레몬가루를 하루 2포씩 먹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방송 직후 티젠 콤부차는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동시에 티젠 브랜드 밸류가 전 세계적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정국으로부터 시작된 콤부차의 글로벌 열풍은 홍콩 백화점 내 단독 매대를 차지하며 베스트 셀링 아이템으로 이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BTS의 팬이 트위터에 해당 내용을 올리자 6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1700만 개의 리트윗을 얻는 등 주목받았다.해외 언론도 정국이 촉발한 콤부차 품절 대란을 집중 조명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metro)는 최근 “정국의 콤부차 음용 장면이 널리 공개되자 수출 문의가 쇄도하는 등 K팝 스타의 영향력이 매우 강력하다”며 “BTS 정국 효과가 상품 매진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기업 성장에 경이로운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미국 한류 전문 매체인 올케이팝(allkpop)도 정국이 기업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면서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ARMY)를 중심으로 콤부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홍콩의 한 슈퍼마켓은 티젠 전용 대형 매대를 구성했으며, 콤부차는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K팝을 중심으로 K-컬처가 세계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하고 있다. 티젠 관계자는 “아미 덕분에 해외 매체에서 잇따라 주목하며 보도할 만큼 콤부차 인지도가 급상승하게 됐고, 작은 중소기업에 너무나 큰 힘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전세계 50개국에 티젠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스트셀러]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2위…‘달러구트 꿈 백화점’ 1위 탈환

    [베스트셀러]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2위…‘달러구트 꿈 백화점’ 1위 탈환

    교보문고에서 팔린 서적 가운데 영국의 인기 소설가이자 동화 작가인 매트 헤이그의 판타지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가 전주보다 11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10주 만에 1위를 탈환했다.21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5월 셋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 순위에 따르면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의 판매 비중은 여성(73.5%)이 남성(26.5%)보다 높았다. 주 구매층은 30대 여성(26.7%)과 20대 여성(20.7%)이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10주 만에 1위를 탈환했고, 일본의 인기 만화 시리즈인 ‘귀멸의 칼날 23’은 4주 연속 1위 자리에서 내려와 6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생태주의 문학가이자 사상가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대표작 ‘월든’은 50만 부 판매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한정판 형태로 나와 전주보다 37계단 상승한 16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5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팩토리나인 펴냄) 2.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 지음·인플루엔셜 펴냄) 3. 질서 너머 (조던 피터슨 지음·웅진지식하우스 펴냄) 4. 공간의 미래 (유현준 지음·을유문화사 펴냄) 5.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소윤 지음·북로망스 펴냄) 6.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정선용 지음·알에이치코리아 펴냄) 7. 귀멸의 칼날 23 (고토게 코요하루 지음·학산문화사 펴냄) 8.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전하영 등 7명 지음·문학동네 펴냄) 9. 운의 알고리즘 (정회도 지음·소울소사이어티 펴냄) 10.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염승환 지음·메이트북스 펴냄)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대전신세계, 점포 문 열기 전 대규모 채용 나선다

    대전신세계, 점포 문 열기 전 대규모 채용 나선다

    대전신세계가 오는 8월 새 점포 문을 열기 전, 3000명 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으로 채용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대전신세계를 비롯해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스타벅스코리아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함께 삼구, 위피크, 빌컴 등 104개 협력사도 참여한다. 잡코리아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참여사가 자체적으로 서류, 면접 전형을 진행한다. 대전신세계는 오는 8월 대전 사이언스 콤플렉스에 신세계백화점 13번째 점포인 엑스포점을 연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나들이 인파 속 마스크 내린 사람들…위험한 ‘부처님 오신 날’

    나들이 인파 속 마스크 내린 사람들…위험한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오신날인 19일 서울 도심 곳곳은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다.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치솟는 무더운 날씨에 일부 시민들은 마스크를 내리는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봉축법요식이 열린 서울 강남구 봉은사는 이날 오전부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100여명의 시민들로 입구부터 북적였다. 가까스로 입장한 시민들은 사찰 안에 설치된 연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휴일을 즐겼다. 부처님오신날 축하하는 시민들...거리두기는 ‘실종’거리두기는 좀처럼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몰린 인파에 시민들은 어깨를 부딪쳐 가면서 사찰 안을 둘러봤다. 일부 시민들은 사진을 촬영하며 마스크를 벗었다. 오전에는 거리두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구청에 신고돼 구청 직원이 현장 계도에 나서기도 했다. 봉은사 측은 사찰 내에 약 300개의 손소독제와 5대의 QR 코드 인식기, 8개의 수기 작성 명부를 준비했다. 가족과 함께 봉은사를 찾은 강모(35)씨는 “비도 그치고 미세먼지도 없어 실내가 아닌 실외인 봉은사를 찾았다”며 “남편도 쉬는 날이고 아기에게 봉은사 풍경을 보여주며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어 오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에도 연등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신도들은 거리두기를 지켜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찾아오는 시민들을 안내하느라 시종일관 분주했다. 바닥에는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노란색 테이프 표식이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사찰 내부에는 손소독제와 체온 확인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었으나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드물었다. 인천에서 찾아온 박모(37)씨는 “올해는 사람이 적을 줄 알고 손소독제까지 챙겨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들어갈 수가 없었다”며 “잠깐 절만 둘러보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한강·백화점도 북적...더위에 마스크 벗는 시민들시민들은 무더워진 날씨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서울 여의나루역 근처 한강공원에는 텐트와 간이의자 등 나들이용품을 담은 시민들의 ‘손수레(웨건) 행렬’이 이어졌다. 인근 텐트 대여소는 물품을 빌리려는 약 50여명의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다. 수십 명의 시민들은 나무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마스크를 벗고 비눗방울을 불거나 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장모(26)씨는 “코로나19가 심해진지 1년 반이 지났지 않나. 이제는 별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날씨가 좋아지고 일도 힘드니 스트레스를 풀러 나왔다”고 말했다.여의도의 한 대형 백화점은 거리두기가 아예 실종된 모습이었다. 직원들이 ‘거리두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힌 어깨끈을 두르고 있었지만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일부 의류매장에선 옷을 쉽게 갈아입으려고 아예 마스크를 벗고 매장을 돌아다니는 시민들도 있었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으로 앉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앉아있는 쇼핑객도 더러 눈에 띄었다. 윤모(29)씨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거리두기 지침은 이곳에서 의미가 없다”며 “특히 지하는 음식을 먹는 곳이고 밀폐된 곳인데 경각심이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방역수칙을 보다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무증상자가 50%를 넘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은 되도록 다중이용시설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밀집시설을 다녀온 다음에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올림픽 경제효과 긴급사태가 다 까먹는다”…GDP 폭락 대책 찾는 日

    “올림픽 경제효과 긴급사태가 다 까먹는다”…GDP 폭락 대책 찾는 日

    일본의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역대 최악의 감소폭을 기록한 가운데 도쿄올림픽이 경제 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일본 정부의 기대와 달리 효과가 거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국민의 반대가 큰 올림픽을 겨우 열어도 영업시간 제한 등이 핵심인 긴급사태선언이 올림픽으로 발생한 경제적 이익을 모두 깎아 먹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내각부가 18일 발표한 일본의 지난해 실질 GDP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보다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비교가 가능한 1995년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인 데다 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를 일으킨 리먼브러더스 파산 때보다도 감소폭이 컸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장 큰 원인은 일본 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가 올해 1분기 1.4%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긴급사태선언으로 백화점과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이 단축된 영향이 컸다. 현재 도쿄도 등에 3번째 긴급사태가 발령됐는데 이대로라면 올해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최로 마이너스 성장을 반등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 크지만 일본 전문가들은 기대만큼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미쓰비시 UFJ리서치&컨설팅의 코바야시 신이치로 연구원은 19일 마이니치신문에 “올림픽을 개최하더라도 (관중 수 제한 등) 상당 규모 축소해서 열릴 것이기 때문에 플러스 효과는 한정적”이라며 “반대로 중단되더라도 개최 기대가 거의 없는 현 상황에서 놀라울 것도 없기 때문에 마이너스 효과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쿄올림픽 개최 시 조 단위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긴급사태선언이 그 효과를 상쇄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의 나가하마 토시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추산한 데 따르면 올림픽 개최 시 관중을 일본 국민으로만 한정했을 때 GDP 상승효과는 1조 5000억엔이다. 무관중이라면 GDP 상승효과는 3분의 1 이하로 떨어져 3000억~4000억엔 정도로 줄어든다. 일본 정부가 지난달 25일 도쿄도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4곳에 긴급사태를 발령한 뒤 2주간 경제적 손해 부분은 4460억엔으로 추산됐다. 나가하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무관중으로 올림픽을 개최해도 긴급사태선언이 이뤄지면 개최의 플러스 효과는 바로 날아가는 것으로 계산된다”고 밝혔다. 다이와 종합연구소의 칸다 케이지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도 이 신문에 “경기장 건설 등에 따른 올림픽 경제 효과는 대부분 이미 나왔다”며 “무관중으로 치러지면 경제적 효과는 4000억엔을 크게 밑돌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올림픽 강행이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이어지면 더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닛세이 기초연구소의 사이토 다로 경제조사부장은 “긴급사태선언을 반복해도 코로나19가 수습되지 않는데 국민의 초조함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올림픽을 강행하고 감염자 증가로 이어지면 쌓인 불만이 폭발할 수 있다. 개최의 큰 플러스 효과는 기대할 수 없고 강행한 부작용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신세계 정용진·정유경 남매, 강남서 럭셔리 호텔 맞대결

    신세계 정용진·정유경 남매, 강남서 럭셔리 호텔 맞대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강남 럭셔리 호텔 시장에서 맞붙는다. 18일 신세계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6성급인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팰리스)을 오는 25일 오픈한다. 조선팰리스는 정 부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자회사로 호텔 사업을 총괄하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자체 호텔 브랜드다. 이 호텔과 멀지 않은 반포에 동생 정 총괄사장의 신세계그룹 백화점부문이 센트럴시티를 통해 메리어트인터내셔널에 위탁운영 방식으로 소유한 JW메리어트 호텔이 있어 그룹 내 계열사 간 호텔 경쟁이 펼쳐지는 것이다.조선팰리스는 총 254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1박에 50만~60만원부터 1600만원을 호가한다. 뷔페 레스토랑은 일요일 중식 기준 15만원으로 국내 호텔 뷔페 중 최고가다. 두 호텔 모두 강남 VVIP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고, 객실, 식당 등 이용 가격이 비슷하게 책정돼 있다. 정 부회장은 정 총괄사장과 ‘남매 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호텔 사업 부문을 정 부회장의 이마트부문 산하로 정리했다. 정 부회장은 미래 먹을거리로 호텔 사업을 점찍고 조선팰리스를 포함해 반년 여 만에 ‘그랜드조선 부산’(2020년 10월), ‘포포인츠바이 쉐라톤 서울명동’(10월),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12월), ‘그랜드 조선 제주’(2021년 1월) 등 5곳의 호텔을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1996년 26세의 나이로 조선호텔에 입사해 호텔 사업에 먼저 몸담은 정 총괄사장은 오는 8월 대전신세계 엑스포점 옆에 신세계백화점의 자체 호텔 브랜드인 ‘오노마’(5성급)를 개관하는 등 호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사업은 코로나 사태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지난해 매출은 1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7% 줄었고, 영업손실은 7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9.3% 적자폭이 커졌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최대주주인 이마트로부터 두 차례 유상증자 통해 2800억원을 조달받기도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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