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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1번지’ 명동 놀러오세요…롯데백화점-서울시 페스티벌 개최

    ‘관광 1번지’ 명동 놀러오세요…롯데백화점-서울시 페스티벌 개최

    서울의 ‘관광 1번지’로 꼽히는 명동이 열흘간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엔데믹 이후 명동 거리에 동남아, 일본 등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난 가운데 관광 특구로서 지역의 입지를 다지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쇼핑 행사가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와 함께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 페스타’의 한 프로그램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롯데백화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명동 거리는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손잡고 본점 영플라자에서 명동 예술극장까지 약 200m 거리에 대규모 바닥화를 선보이고, 거리 주변을 캐릭터와 아트워크 등으로 개성 있게 디자인한다. 또 영플라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명동 거리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 1층에 팝업스토어 ‘롯백양조’를 열고 수제 맥주 브랜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한 한정판 맥주 등 20여종의 기념품과 명동길 40주년 한정판 굿즈를 판매한다. 아울러 명동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일정액 이상 구매시 음식점, 카페, 미용실 등 명동길 40여개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서울시와 손잡고 명동 상권의 부흥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가 상인들에게 희망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4년 만에 중소 파트너사와 ‘동행 워크숍’

    롯데백화점, 4년 만에 중소 파트너사와 ‘동행 워크숍’

    롯데백화점이 4년 만에 중소 파트너사와 1박 2일간의 ‘동행 워크숍’을 가졌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동반성장 전략 키워드를 ‘소통 강화’로 정하고 그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워크숍은 롯데백화점 MD본부 직원과 중소 파트너사 간의 소통을 핵심으로 푸드, 패션,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등 상품 부문에 따라 총 4차수로 운영됐다. 중소 파트너사는 300여명의 영업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롯데백화점에서는 부문별 담당 임원(부문장)과 팀장, 바이어 등 50여명의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워크숍 첫째 날 ‘소통의 시간’이란 공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박 2일 동안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파트너사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대해 알리는 시간도 있었다. 파트너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파트너사의 영업 담당자들이 참여한 만큼 영업 관련 업무 역량을 늘릴 수 있도록 업무 스킬과 비즈니스 매너, 최신 트렌드 등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제공했다. 대표적으로 ‘일하면서 성장하는 방법’, ‘MZ세대의 등장으로 변화한 업무 환경에 적응하기’, ‘비즈니스 골프 매너’ 등의 강의를 했다. 마지막 날에는 파트너사 직원들의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선보였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18년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 파트너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임금·복리후생 지원, 혁신주도형 임금 지불 능력 제고 지원,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경영 안전 금융 지원 등 크게 4가지 전략 방향으로 동반성장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초 열린 ‘2022년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양극화 해소 자율 협약’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상을 받기도 했다.
  • 대구 ‘두류스타힐스’ 201가구 분양… 교통·생활 인프라 갖춰

    대구 ‘두류스타힐스’ 201가구 분양… 교통·생활 인프라 갖춰

    서희건설은 대구 서구 내당지구에 공급하는 ‘두류스타힐스’를 일반분양 중이리고 24일 밝혔다. 서희건설이 책임시공을 맡은 두류스타힐스는 지하 4~지상 49층 아파트 6개동과 지하 4~지상 36층 오피스텔 1개동 등 총 7개동 규모며 84㎡ 아파트 201가구를 공급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 여파와 대출 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분양시장이 침체한 상태”라면서 “해당 단지는 우수한 상품성과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 조건 등의 혜택을 갖췄다”고 말했다. 단지는 입지를 자랑한다. 도보 1분 거리에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과 단지 앞 19개의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성서 IC 접근이 수월하며, KTX 서대구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반경 1km 이내에 두류초, 경운중, 달성고 등의 9개 초·중·고교가 있으며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서문시장, 서구청, 대구카돌릭대병원, 영남대의료원 등의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대구 최대 녹지 공간인 두류공원을 비롯해 내당공원, 강상못공원, 경운공원 등의 공원 시설도 있다. 설계와 상품성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의 가구 배치와 5베이(BAY) 구조(일부 호실)를 도입했다. 주방 팬트리 및 대형 슬라이딩 욕실장 등 공간 활용을 높인 설계를 적용했다. 시스템 가구 및 다용도 아일랜드 식탁 등도 설치되며 일괄 소등 스위치와 스마트 디지털 도어록, 홈 네트워크 등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 5세 아이도 81세 어르신도 123층을 향해…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2천여명 모여

    5세 아이도 81세 어르신도 123층을 향해…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2천여명 모여

    롯데물산은 지난 22일 열린 ‘2023 스카이런’ 대회에 역대 최대인 2000여명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스카이런은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2917개 계단을 뛰어오르는 수직 마라톤 대회다. 롯데물산이 2017년부터 매년 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스크 없이 달리는 첫 대면 레이스인 만큼 역대 최대규모로 열렸다. 특히 롯데월드타워가 문을 연 2017년에 태어난 5살짜리 최연소 참가자와 81세 최고령 참가자가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참여자들이 모였다. 이날 대회는 참가자 김창현 씨가 19분 46초의 기록으로 남자 부문 및 종합 1위를 차지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정혜란 씨가 24분 28초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녀 개인 1등부터 3등까지의 수상자들은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 원권, 시그니엘서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 시상과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 중구, 명동 페스티벌 개최

    중구, 명동 페스티벌 개최

    서울 중구가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해 명동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3일 구에 따르면 패스티벌은 오는 29일부터 10일간 명동 일대에서 열린다.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광객과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이번 행사는 특히 그래픽 아티스트 그라플렉스(Artist Grafflex)와 협업해 진행한다. 그라플렉스는 그래피티와 그래픽을 넘나들며 독창적인 화풍을 선보여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국내 작가다. 그라플렉스는 명동에서 받은 영감을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해 명동의 대표 건물과 길거리음식 등을 기본 아이콘과 캐릭터로 만들어 기존 작품에 입혔다. 이 작품들은 명동길 바닥, 건물 벽, 고정형 노점 등에 시트지 형태로 부착된다. 오는 30일 열리는 공식 오프닝 행사에서는 타악기(라퍼커션) 연주에 맞춘 벌룬 퍼레이드를 진행해 흥을 돋운다. 다음달 3일에는 개그우먼 이은지와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캠페인을 벌인다. 행사는 서울 대표 관광 축제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해 서울시와 중구청, 롯데백화점이 주최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마중물 돼 명동 상권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취중생]특진 걸린 마약 단속…한국은 마약 청정국 될 수 있을까요

    [취중생]특진 걸린 마약 단속…한국은 마약 청정국 될 수 있을까요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강남 학원가에서 시음 행사라고 속인 뒤 고등학생에게 ‘마약 음료’를 마시게 한 사건은 그 자체로 충격적이지만 경찰 수사 결과를 보면 ‘어떻게 이런 일을 꾸밀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할 말을 없게 만듭니다. 1병당 3회 투약 분량의 필로폰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는데, 투약 경험이 없는 미성년자에게 이 정도 양을 투약하면 급성 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급성 중독은 기억력 상실, 심각한 신체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이렇듯 학생들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도 그저 마약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 했다는 점에서 국민들 공분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 사건을 공동체를 파괴하는 테러와 같은 범죄로 규정하고 배후 세력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경찰청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함께 3년간 17억원 넘는 비용을 들여 마약범죄 ‘펀딩수사’(작전명 MAYAG)를 하기로 한 것도 해외 공급원과 조직을 일망타진하려면 공조수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경찰청, 인터폴과 펀딩수사…작전명 ‘MAYAG’ 마약 범죄 수사는 이제 ‘특진’도 걸려 있는 만큼 경쟁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강력한 단속만으로 일상 곳곳에서 은밀하게 진행되는 마약 범죄를 모조리 없앨 수는 없을 것입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마약 주문,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불리는 비대면 배송,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통한 마약 대금 결제 등 정부의 감시망을 벗어나려는 시도는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단속과 처벌은 당장 가시적 성과가 나고 공급 차단 효과도 있지만 정부가 장기적으로 마약과의 전면전에서 승리하려면 마약 중독 치료·재활에 더 많은 예산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마약은 한 번 중독되면 여기서 벗어나는 게 ‘평생 숙제’가 될 만큼 끊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정부가 이들을 도와줘야 한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연령별 마약중독 진료현황’ 자료를 보면 마약류 사용으로 인한 정신 및 행동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8년 429명에서 지난해 721명으로 4년 사이 68.1% 증가했습니다. 특히 20대는 같은 기간 60명에서 162명, 30대는 75명에서 169명으로 각각 2.7배, 2.3배 늘었습니다. 젊은 세대의 마약중독 치료가 눈에 띄게 늘어난 걸 알 수 있습니다.●“단약 마음 먹고 20번 미끄러졌어요” 서울신문은 지난 14일 한 자조모임에 참석해 마약 중독으로 재활 치료를 받는 16명의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개인 혼자서 중독의 고리를 벗어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중독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다는 한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3년 동안 케타민, 필로폰 등의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A(28)씨는 ‘마약을 끊는 데 얼마나 걸렸냐’는 질문에 “단약(마약을 끊는 것)을 마음 먹었지만 20번이나 미끄러졌다”고 했습니다. 펜타닐을 10년 동안 투약했던 B씨는 “단약 중간에 번아웃이 왔다. 죽지 못해 사는 시간이었다”고 했고, 필로폰을 3년 넘게 투약했던 C씨는 “한 번 약을 하면 사람들이 술 생각하는 것처럼 힘들 때 약을 생각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치료나 재활을 받아도 또 다시 중독에 빠져든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마약을 끊은 지 15개월 차인 D(26)씨는 “(재활) 시설에 3개월 동안 있다가 퇴소했는데 딱 3주 있다가 다시 재발했다. 혼자서는 (마약을) 감당할 수 없어서 다시 시설에 입소했다”고 말했습니다.●“교도소에서 단속 안 걸리는 법 배워” 단순 투약자를 교도소로 보내는 현행 사법 시스템이 마약 커뮤니티를 강화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A씨는 “교도소에 들어가면 ‘마약 인맥’이 늘어나고, 나가서는 판매책으로 활동을 한다”면서 “교도소에서 같은 방에 수감된 사람들끼리 한 팀으로 움직이며 마약을 판매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교도소에서 단속에 ‘걸리지 않는 대책’을 배운다”고 전했습니다. 마약으로 감옥을 여섯 번 갔다 왔다는 E(52)씨는 “교도소에서는 마약사범을 같은 방에 모아놓는다. 초범이 들어가면 전과 6범, 7범이 거래처를 뚫어 주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마약 단속만으로 이들을 단죄했다고 해서 마약 범죄가 끝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정희선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 석좌교수는 “마약 치료 병원이 전국에 21개가 있다고 하지만 실제 치료가 이뤄지는 곳은 2곳밖에 없다”며 “중독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 “실제 마약 치료 병원 2곳밖에” 윤흥희 한성대 마약알콜학과 교수는 “마약에 중독됐을 때 의료적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다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재활센터를 공공이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최진묵 인천 다르크 마약류중독재활센터장은 “현재 병원 치료는 보건복지부에서 일정 비용을 지원해준다. 그런데 재활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복지부가 재활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해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재활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北, 개성공단 무단가동 정황에, 통일부 “시간 걸려도 배상 요구”

    北, 개성공단 무단가동 정황에, 통일부 “시간 걸려도 배상 요구”

    북한이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한국 기업 설비를 무단으로 가동하는 정황이 열적외선 위성사진으로 드러났다. 통일부 관계자는 18일 “과거보다 많은 북한 근로자가 (개성공단에) 출근하고 있다”며 북한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랜셋 9호 위성이 지난 2월 24일 열적외선 위성으로 개성공단을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일부 공장에서 고열이 탐지되어 시설이 가동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보도했다. 열적외선으로 온도를 감지하면 온도가 높은 곳은 붉은색,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나는데 붉은색 구역 4곳이 식별됐다. 정성학 경북대 국토위성정보연구소 부소장은 전자 공장 2곳, 섬유공장 1곳, 제조업 공장 1곳이라고 분석했다. 또 밥솥 생산시설 등을 포함한 제조업 공장 건물 1곳이 12도의 고열을 발사했다. 전자공장 2곳 중 1곳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인 사마스 전자로 파악됐다. 앞서 RFA는 북한이 한국의 쿠쿠전자가 개성공단에 두고 간 설비와 원자재를 이용해 전기 밥솥을 생산하고 평양백화점에서 판매한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또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퇴근에 활용됐던 버스가 평양이나 개성 시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습이 지난 5일 북한 관영매체 보도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는 의류 공장 설비를 가동해 교복과 내수용 의류를 생산하는 등 무단으로 가동하는 공장이 30여개에 이른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현재 무단 가동 중인) 업체명이나 기업 개수 등은 밝히기 어렵다”면서 “과거와 비교했을 때 많은 북한 근로자가 출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북한에 분명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정보자산을 바탕으로 차량과 인원의 출입, 물자 야적 상황 등을 확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016년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이에 대응한다며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통일부는 지난 6일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우리 측 자산을 무단 사용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통지문을 북한에 보냈지만 북한은 수령을 거부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지난 11일 남북 연락채널에 무응답하는 북한을 향해 유감을 표명하고 “(무단 사용 등) 북한의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열적외선 위성사진에 드러난 北 개성공단 무단 가동 정황

    열적외선 위성사진에 드러난 北 개성공단 무단 가동 정황

    북한이 개성공단에 남아 있는 한국 기업 설비를 무단으로 가동하는 정황이 열적외선 위성사진으로 드러났다. 통일부 관계자는 18일 “과거보다 많은 북한 근로자들이 (개성공단에) 출근하고 있다”며 북한에게 시간이 걸리더라도 배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랜셋 9호 위성이 지난 2월 24일 열적외선 위성으로 개성공단을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일부 공장에서 고열이 탐지되어 시설이 가동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보도했다. 열 적외선으로 온도를 감지하면 온도가 높은 곳은 붉은색,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나는데 붉은색 구역 4곳이 식별됐다.정성학 경북대학교 국토위성정보연구소 부소장은 전자 공장 2곳, 섬유공장 1곳, 제조업 공장 1곳이라고 분석했다. 또 밥솥 생산시설 등을 포함한 제조업 공장 건물 1곳이 12도의 고열을 발사했다. 전자공장 2곳 중 1곳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인 사마스 전자로 파악됐다. 앞서 RFA는 북한이 한국의 쿠쿠전자가 개성공단에 두고 간 설비와 원자재를 이용해 전기 밥솥을 생산하고 평양백화점에서 판매한다고 지난 12일 보도하기도 했다. 또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출퇴근에 활용됐던 버스들이 평양이나 개성 시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모습이 지난 5일 북한 관영매체 보도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북한이 개성공단에 있는 의류 공장 설비를 가동해 교복과 내수용 의류를 생산하는 등 무단으로 가동하는 공장이 30여개에 이른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통일부 관계자는 “(현재 무단 가동 중인) 업체명이나 기업 개수 등은 밝히기 어렵다”면서 “과거와 비교했을 때 많은 북한 근로자들이 출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북한에 분명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정보자산을 바탕으로 차량과 인원의 출입, 물자 야적 상황 등을 확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2016년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이에 대응한다며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시켰다. 통일부는 지난 6일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우리 측 자산을 무단 사용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통지문을 북한에 보냈지만 북한은 수령을 거부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1일 남북 연락채널에 무응답하는 북한을 향해 유감을 표명하고 “(무단 사용 등) 북한의 위법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20대 여성, 출근길 횡단보도서 음주뺑소니 차량에 의식불명

    20대 여성, 출근길 횡단보도서 음주뺑소니 차량에 의식불명

    출근길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이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에 치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0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 29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울산 남구 삼산로 현대백화점 앞 사거리에서 공업탑 방향으로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B씨를 들이받았다. B씨는 사고 충격으로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하지만, A씨는 사고 직후 그대로 차량을 몰고 도주했다.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A씨 차량 번호를 특정해 추적한 끝에 사고 지점으로부터 도로를 따라 5km 이상 떨어진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사고를 내기 전 현장과 멀지 않은 술집에서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확인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13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제한속도 시속 60km 도로에서 A씨가 과속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B씨는 이 사고로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수술받았으나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RFA “개성공단 무단 가동 정황, 열적외선 위성사진서도 확인”

    RFA “개성공단 무단 가동 정황, 열적외선 위성사진서도 확인”

    북한이 개성공단 설비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정황이 열적외선 위성사진을 통해 드러났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RFA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랜셋 9호 위성이 지난 2월 24일 열적외선 위성으로 북한 개성공단을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일부 공장에서 고열이 탐지되어 시설이 가동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열 적외선으로 온도를 감지하면 온도가 높은 곳은 붉은색, 낮은 곳은 푸른색으로 나타나는데 열을 발산하는 붉은색 구역이 4곳이 식별됐다.정성학 경북대학교 국토위성정보연구소 부소장은 고열이 발생하는 공장 4곳은 전자공장 2곳과 섬유공장 1곳, 제조업 공장 1곳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밥솥 등 생산시설이 있는 곳의 건물 1동은 12도의 고열을 발사했다. 정 부소장은 “시설이 활발히 가동 중인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RFA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쿠쿠전자 기업이 개성공단에 두고 간 설비와 원자재를 활용해 밥솥을 만들어 평양 백화점 등에 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북한이 개성공단 내 한국 자산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정황은 위성사진과 북한의 관영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포착됐다. 통일부는 지난 6일 북한이 개성공단 시설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 중단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냈지만 북한이 수령을 거부했다. 이후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무단 사용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 “쓰레기 주워 오면 선물 드려요”… 롯데백화점, 서울 명동서 ‘리얼스 마켓’ 진행

    “쓰레기 주워 오면 선물 드려요”… 롯데백화점, 서울 명동서 ‘리얼스 마켓’ 진행

    롯데백화점이 환경재단과 함께 도심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전개하는 ‘리얼스 마켓’(RE:EARTH MARKET) 캠페인을 다음달 3일 서울 명동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리얼스 마켓은 ‘깨끗한 지구를 위한 환경 정화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통해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촉구하는 시민 대상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바닷가와 도심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를 열어 2만 3000리터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역사’를 테마로 한 올해 캠페인은 다음달 3일 ‘명동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리얼스 마켓 부스에서 생분해 봉투, 집게, 장갑을 대여한 뒤 쓰레기를 수거하면 된다. 쓰레기양에 따라 일비아, 닥터노아, 톤28, 허블룸, 렘넌트 등 친환경 브랜드 제품을 선물로 준다.
  • 색다르게 빛이나게… 봄, 분위기 타볼까

    색다르게 빛이나게… 봄, 분위기 타볼까

    집 안에서 일상생활을 돕는 생활가전들이 ‘색’과 ‘빛’을 적극 활용해 공간의 분위기를 다채롭게 바꾸고 고객 취향과 개성에 맞춤한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데 역할을 넓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본연의 기능에 더해 색과 조도를 조율할 수 있는 무드 조명, 간접 조명 기능까지 갖춘 가전 제품군이 속속 늘어나면서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활용하는 가전의 ‘홈 조명’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흐름을 주도하는 것은 음식을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용도로만 주목해 오던 냉장고의 ‘변신’이다. 앱에서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시시각각 도어 색상을 바꿀 수 있어 ‘무드 메이커’라는 별칭이 붙은 LG전자의 무드업 냉장고, 최대 167억 9600여개가 넘는 색상 조합이 가능한 ‘비스포크 프리즘 360’ 컬러 패널을 활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4도어 비스포크 냉장고가 대표적이다.LG전자가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첫선을 보인 무드업 냉장고는 유기발광다이오드(LED) 광원과 광원으로부터 유입된 빛을 고르게 확산시키는 도광판을 적용한 신기술을 통해 패널을 바꾸지 않고 냉장고 도어 색상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LG전자 관계자는 “냉장고를 오래 사용해 기존 색상에 싫증을 느끼거나 이사한 집의 인테리어와 냉장고 색이 어울리지 않아 속상했던 고객들이라면 무드업 냉장고를 통해 그런 애로사항 등을 해소할 수 있다”며 “또 상황에 따라 지인들을 집에 초대해 어울릴 때는 감각적이고 화려하게,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는 차분하고 분위기 있게 냉장고 색상을 바꿔 가며 공간을 연출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최근 무드업 냉장고 대용량 제품 새 출시와 맞춰 아티스트 컬렉션, 컬러 톤 미세 조절, 주변 밝기 센서 미세 조절, 노크온 패널 컬러 설정 등 4가지 새 업그레이드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아티스트 컬렉션 기능은 김선우, 문형태, 하태임 등 7명의 작가들과 협업한 것으로, 이들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컬러, 음악, 효과 등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총체적으로 만끽해 볼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작가가 작품 색 테마와 어울리는 음원과 물결이 흐르듯 색이 변하는 플로우 모드, 리듬감 있게 튕기듯 색이 변하는 바운스 모드 가운데 선택해 조합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봄을 맞아 주방 분위기를 색다르게 바꿔 보고 싶은 고객들을 겨냥해 이달부터 5월 말까지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패널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출시 5년차를 기념해 이 기간에 비스포크 냉장고를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으로 패널을 살 수 있다. 비스포크 프리즘 360 패널은 교체용 패널에 대해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올해 비스포크 냉장고 신제품은 기존 색상에 더해 세련된 메탈 소재를 부각시킨 바이브 다크 그레이와 낮은 채도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새틴 세이지 그린 등의 새로운 색을 추가하기도 했다. 냉장고뿐 아니라 다른 제품군의 가전에서도 집 안에 활기와 색다른 공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조명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휴대가 가능한 삼성전자의 빔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은 조명 효과와 이미지 템플릿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모드’의 전용 콘텐츠를 활용하고 패키지에 포함된 전용 렌즈캡을 씌우면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연출할 수 있어 화려한 패턴, 은은한 분위기 등 상황에 맞게 무드등으로 쓸 수도 있다. 앰비언트 모드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토존도 꾸밀 수 있다. 공간과 인테리어를 고려한 20개의 이미지, 자신의 사진 등을 벽면에 투사해 친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때 유용하다는 설명이다.최근 LG전자가 출시한 신발 보관 기기인 ‘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안이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외관 소재를 사용해 아끼는 신발을 넣어 놓고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데 더해 은은한 조명이 켜지며 백화점 매장과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테이블형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도 테이블 하단에 무드 조명이 적용돼 밤 시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 씽큐 앱’을 통해 색은 8가지로, 밝기는 5단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 미나글로벌, 160년 전통 프랑스 향수 ‘ROGER & GALLET’ 론칭

    미나글로벌, 160년 전통 프랑스 향수 ‘ROGER & GALLET’ 론칭

    글로벌 헤리티지 브랜드를 전문으로 전개하고 있는 미나글로벌(대표 조남진)은 최근 프랑스 ‘NATIVE LABORATOIRE’ 그룹과 프랑스 유명 향수 브랜드 로저앤갈레(ROGER & GALLET)에 대한 독점 수입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1862년 설립된 로저앤갈레은 지난 160여년간 향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제품, 헤리티지를 지키면서도 진보적인 모던함을 더한 아이덴티티로 널리 사랑받아 왔다. 특히, 건강하고 감각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는 프랑스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이 브랜드는 향수 산업의 역사에서도 잘 알려져 있는 ‘쾰른의 물’이라는 뜻을 지닌 ‘Eau De Cologne’의 개발자인 18세기 독일 출신 장 마리에 파리나를 계승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근 리브랜딩 작업을 거쳐 새롭게 출시된 로저앤갈레의 웰빙 컬렉션 향수는 젊고 모던한 보틀 디자인에 자연유래 성분이 90% 이상 함유돼 있어 전 연령층에서 거부감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미나글로벌 관계자는 “로저앤갈레은 최근 웰빙 컬렉션의 인기로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전성기를 맞고 있고,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우리나라 MZ 세대들이 직구로 많이 찾을 만큼 인기가 있어 국내 정식 론칭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로저앤갈레 휘기에(Figue) 향의은 세계적인 천재 조향사 프랑시스 커정의 작품으로 활력과 생기 넘치는 향으로 유명하다”고 밝혔다. 로저앤갈레의 대표 향수들은 이달 21일 CJ 온스타일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백화점, 면세점 등으로 유통망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 두산그룹 5억·현대百 3억 강릉 산불 피해 성금

    최근 산불 피해로 강원 강릉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지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두산그룹은 강릉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백화점그룹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억원을 기부했다. 양사의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급과 대피 시설 운영 등 피해 복구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 코인의 추락, 살인까지 이어졌다…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전말[취중생]

    코인의 추락, 살인까지 이어졌다…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전말[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지난달 말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사건은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를 두고 이해관계가 얽힌 이들이 계획한 ‘청부살인’이었다. 피해자 A씨를 납치하고 살인한 3인조 이경우(36), 황대한(36), 연지호(30)는 9일 검찰에 송치됐고,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재력가 부부 유상원(51)·황은희(49)도 13일 검찰에 송치됐다. 이경우의 아내도 강도살인 방조, 마약류관리법 위반,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의 신병을 넘겨받은 검찰은 보강 수사 과정을 거친 뒤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A씨의 사인은 ‘마취제 중독’이었다. 향후 재판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 동기와 공모 계기 등이 더 명확히 입증돼야 죗값을 받겠지만, 충격적인 납치·살인 사건의 배경에는 암호화폐의 추락이 가져온 갈등이 깔려 있었다.유상원, 황은희, 이경우, 피해자 A씨가 얽혀 있었던 암호화폐는 2020년 11월 코인원에 상장된 퓨리에버코인(P코인)이다. P코인 영업 담당이었던 A씨는 2020년 9월쯤 유상원과 황은희에게 P코인 구매를 권유했다. 유씨 부부는 P코인 발행사에서 주관한 ‘프라이빗 세일’(소수 투자자를 상대로 한 사전 판매)을 통해 30억원을 투자했다. 이경우도 P코인에 8000만원을 투자했다. 상장 직후 2000원대에 거래되던 P코인은 1개월 만에 1만원대까지 급등했다. 2021년 2월, P코인은 1000원대로 폭락했다. 현재 가격은 10원이 채 되지 않는다. 같은해 3월 A씨와 이경우 등 투자자 18명은 유씨 부부가 시세를 조종했다고 의심해 호텔에 감금한 채 1억 9000만원 상당의 코인을 갈취했다. 유씨 부부는 이들을 형사 고소했는데, 이경우가 경찰 조사에서 유씨 부부에 유리한 증언을 하면서 친분을 쌓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유씨 부부와 A씨의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유씨 부부는 2021년 10월 A씨를 상대로 9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1억원의 가압류 소송도 제기했다. P코인 피해자들은 “유씨 부부는 평소에도 A씨에 대해 ‘당장이라도 죽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왔다”고 전했다. 그만큼 원한 관계가 깊었다는 얘기다. 이른바 ‘잡코인’으로 분류되는 P코인의 백서를 보면 “실내 공기 질 관리 플랫폼에 데이터를 제공한 사용자들에게 보상으로 제공하는 데 쓰인다”, “퓨어 토큰(P코인)은 퓨리샵이나 퓨리픽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돼 있다. 언뜻 그럴듯 해 보이지만 전혀 실체가 없는 암호화폐라는 게 중론이다. 최근 암호화폐 상장 청탁 관련 수사를 진행한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상장 브로커 고모씨가 청탁한 암호화폐 중에는 P코인도 포함돼 있다. 검찰은 P코인에 대해 “발행재단이 영세하고 부채비율이 매우 높은 등 재정 상황이 불량했음에도 거래소에 단독 상장됐다”며 “상장 직후 마켓메이킹(MM)을 통한 시세조종, 고가매도 행위로 다수 투자자의 피해가 발생해 결국 비극적 사건에 이르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큰 이익을 거두지 못하고, 투자 실패의 책임을 서로에게 미루던 유씨 부부와 피해자, 이경우는 결국 민형사상 소송이 아닌 사적 복수극까지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유씨 부부는 이경우에게 수시로 돈을 건넸고, 경찰은 이 돈이 범행 착수금이라고 판단했다. 또 이경우와 유상원이 대포폰을 사용하고, 범행 당시 유상원이 이경우에게 피해자 A씨의 암호화폐 소유 여부를 확인하도록 지시한 사실도 파악했다. 경찰은 유상원·황은희를 검찰에 넘기면서 체포·구속 과정에서 적용했던 강도살인교사 혐의가 아닌 강도살인, 살인예비 혐의를 적용했다. 이들이 이경우와 공동으로 납치·살인을 계획하고 실행까지 옮겼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경찰은 “범행 모의 단계에서 피해자의 남편에 대해서도 살해를 음모·예비한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살인예비 혐의는 이경우·황대한·연지호에게도 추가로 적용됐다.
  • 르크루제, 고메밥솥 월드 고메 투어 레시피 공개

    르크루제, 고메밥솥 월드 고메 투어 레시피 공개

    프랑스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가 고메밥솥 풀 라인업 완성을 기념해 국내 정상급 셰프들과 함께 개발한 월드 고메 투어 레시피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메밥솥 월드 고메 투어 레시피’는 최근 출시된 ‘고메밥솥’ 신제품과 고메밥솥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고메밥솥 메쉬 바스켓’으로 고메밥솥의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이를 기념해 기획됐다. 고메밥솥과 고메밥솥 메쉬 바스켓을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해외 요리로 구성된 ‘고메밥솥 월드 고메 투어 레시피’는 미쉐린1스타 아시안 레스토랑 ‘코자차’ 최유강 셰프의 광동식 금태찜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밀로 라자네리아’ 김낙영 셰프의 ‘지중해식 해산물 튀김’, 프리미엄 오마카세 ‘정육공방’ 정해찬 셰프의 ‘툴루즈 카술레’ 요리다. ‘코자차’ 최유강 셰프가 제안하는 광동식 금태찜은 고메밥솥에 메쉬 바스켓을 함께 사용하면 적은 물로도 요리가 가능하다. 고메밥솥에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재료를 메쉬 바스켓에 담고 뚜껑을 닫아 중약불에서 익혀 간단하게 수준 높은 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카밀로 라자네리아’ 김낙영 셰프는 열을 고르게 전달하고 기름의 온도를 오래 유지해주는 고메밥솥에 튀김 요리를 하면 더 노릇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여기에 메쉬 바스켓을 사용하면 집게 없이도 편리하고 간편하게 지중해식 해산물 튀김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툴루즈 카술레는 프랑스 남부 지역의 전통 요리로 다양한 육류와 채소를 함께 오래 끓이는 것이 중요하다. ‘정육공방’ 정해찬 셰프는 스튜나 카술레처럼 뭉근하게 끓이는 요리, 파스타나 소스 조리 등에 열전도율과 효율성이 좋은 무쇠 소재의 고메밥솥을 추천한다.고메밥솥과 고메밥솥 메쉬 바스켓을 활용한 ‘고메밥솥 월드 고메 투어 레시피’ 카드는 전국 백화점 르크루제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고메밥솥 프로모션 기간 내 고메밥솥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소진 시까지 증정된다. 고메밥솥 프로모션은 이달 30일까지 전국 백화점 르크루제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고메밥솥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르크루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고메밥솥 메쉬 바스켓 무료 증정 쿠폰이 제공된다. 메쉬 바스켓 쿠폰은 전국 백화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르크루제는 1925년 무쇠 주물 전문가와 에나멜 전문가가 만나 시작된 프랑스 명품 다이닝 브랜드로, 모던하고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 괴산군 대학찰옥수수 첨가한 별미장 개발

    괴산군 대학찰옥수수 첨가한 별미장 개발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군 특화작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한 별미장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별미장은 속성장 혹은 단기장으로 불린다. 콩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별미로 담는 장이다. 발효기간이 짧고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할 수 있어 특유의 향과 맛, 기능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 검은콩과 보릿가루를 사용한 대맥장, 콩과 메밀가루를 혼합한 생황장, 팥을 이용한 소두장, 찹쌀을 활용한 찌금장 등이 대표적이다. 군이 개발한 별미장은 부재료로 지역대표작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했다. 충북농업기술원이 만든 우수한 발효종균도 넣었다. 이 별미장은 높은 감칠맛과 낮은 짠맛이 장점이다. 주원료인 콩에 옥수수가 더해져 단백질도 풍부하다. 괴산지역의 한 장류 제조업체가 기술이전을 마쳐 오프라인에서 판매중이다. 연구를 진행한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이태훈 연구사는 “된장국을 끓여 먹어도 좋다”며 “온라인 판매와 백화점 입점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오데어, 첫 팝업스토어 오픈…‘1st 스페셜 기프트 박스’ 선보여

    오데어, 첫 팝업스토어 오픈…‘1st 스페셜 기프트 박스’ 선보여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팝업스토어 진행온라인 사전판매 통해 먼저 만난다 LNTE의 코스메틱 브랜드 ‘오데어’(ODEAR)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브랜드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진행, 이를 기념해 ‘오데어 1st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출시한다. 오데어의 첫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4층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미백과 주름개선의 이중 기능성에 저작극 테스트를 완료한 오데어의 수분 3종세트(수분앰플, 수분세럼, 수분크림)로 구성된 첫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오픈에 앞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판매를 통해서도 해당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사전판매로 구매 시 온라인 적립금 더블 적립 혜택과 더불어 구매 후 팝업스토어 매장 방문 수령 시에는 딥 콜라겐 부스팅팩 정품(30㎖)도 함께 증정한다. ‘오데어 1st 스페셜 기프트 박스’ 구성품 중 ‘오데어 모이스춰 루미너스 앰플’은 촉촉하고 산뜻한 마무리감으로 데일리 사용이 가능한 텍스쳐로, 피부 깊은 속부터 꼼꼼한 수분케어로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수분앰플이다. 풍부한 비타민E로 피부를 정돈해 주는 쌀겨수, 피부 장벽 강화를 돕는 소듐디엔에이, 수분 공급 및 보습을 돕는 7중 히알루론산, 매끄럽고 볼륨 있는 피부를 위한 2중 펩타이드 성분, 피부 장벽 강화에 관여하는 EGF&FGF 등의 성분을 함유했다. 수분세럼인 ‘오데어 하이드레이션 부스터 세럼’은 피부 노화 방지와 수분 공급을 돕는 제품이다. 쌀겨수와 피부에 활력과 컨디셔닝을 부여하는 콜라겐 추출물, 고농축 7중 히알루론산, 피부의 과산화를 예방하는 캘러스배양추출물, 자외선에 대한 피부 방어력 향상과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아스코브애씨드 등의 성분을 담았다. ‘1000 스피드 루미너스 크림’은 초저분자부터 고분자까지 1000ppm의 7중 히알루론산 성분을 담아 피부의 겉부터 깊은 속까지 수분을 채우고 잠가주는 고보습 광채 크림이다. 히알루론산과 함께 자연에서 얻은 원료인 아카시아콜라겐과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위한 카프릴릴글라이콜 등의 성분이 담겨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오데어의 첫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게 됐다”며 “수분에 특화된 제품으로 구성한 첫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팝업스토어 현장과 온라인 사전판매를 통해 선보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공중 미술관’ 변신하는 롯데百

    ‘공중 미술관’ 변신하는 롯데百

    롯데백화점이 14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의 천장에서 각층으로 이어지는 보이드(빈 공간)에 자연 재료를 활용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구마 겐고의 작품 ‘숨’(SU:M)을 전시해 ‘공중 미술관’을 구현한다. 천 조각을 연결한 10m 높이의 대형 나선 조형물을 400여개의 와이어에 연결해 공중에 띄워 층마다 다른 느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리움미술관에 설치된 작품의 모습. 리움미술관 제공(사진 김상태)
  • ‘럭셔리 플랫폼’ 변신 의지 담은 롯데백화점…잠실 에비뉴엘에 건축가 켄고 쿠마 작품 전시

    ‘럭셔리 플랫폼’ 변신 의지 담은 롯데백화점…잠실 에비뉴엘에 건축가 켄고 쿠마 작품 전시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9월 10일까지 5개월간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세계적인 건축가 켄고 쿠마의 작품 ‘SU:M’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켄고 쿠마는 돌과 대나무, 천 등 자연 친화적인 재료로 환경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선보여온 건축가다. 도쿄 올림픽 경기장과 네즈 미술관 등이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국내에서는 광주 비엔날레와 리움 미술관 전시 등에 참여했고 현무암을 사용한 제주 롯데 아트빌라스를 건축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부산에 짓고 있는 롯데타워 설계 디자인도 주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작품 설치를 통해 럭셔리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작품은 에비뉴엘 잠실점의 천장에서 각층으로 이어지는 보이드(빈공간)에 마련된 공중 미술관에 설치된다. 천 조각을 연결한 10m 높이의 대형 나선 조형물을 400여개의 와이어에 연결해 공중에 띄워놓은 만큼 층마다 다른 느낌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작품에 사용된 천은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신소재로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의 의미도 담았다. 작품은 백화점을 찾은 고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설치과정을 담은 영상은 에비뉴엘 지하 출입구와 트레비 광장에서 상영된다. 롯데는 앞으로도 이곳 공중미술관에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지하 1층에는 럭셔리 브랜드 팝업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올해만 20여개 브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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