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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혈병 13세 박선윤양 “god 한번만 만나 봤으면…”

    ‘god 오빠들을 만나 함께 사진 찍고 싶어요’ 백혈병으로 5년째 투병 중인 박선윤양(13·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간절한 소망이다. 선윤양은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구성 백혈병’이 악화돼 더 이상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 중이다. 병원측은 때때로 견디기 힘든 통증이 몰려들 때마다 진통제를 투여할 뿐 치료를 통한 회생의 기대는 이미 접은 상태다.선윤이에게 병마가 처음 닥친 것은 초등학교 2학년때인 96년 11월.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시작돼 온몸이 붓고 저려오는 등 고통은 한달 이상 계속됐다. 정밀 진단 결과 백혈병 판정이 내려졌고 선윤이는 입원과 퇴원을 거듭하며 항암제 투여 등 투병생활을 했다. 이버지 박경률씨(41)는“희망도 없이 항암치료로 고통받는 것을 더는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 이런 선윤이의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꿈에도 그리던 인기그룹‘god’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아빠가 약속했기 때문이다. “god의 호영 오빠를 특히 좋아한다”는 선윤양은“오빠들과 사진을찍어 친구들에게자랑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연락처 (031)243-4655.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강북구

    ‘소득수준은 낮지만 지역복지 수준은 으뜸’ 강북구는 서울의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고 소득수준은 낮지만 그래도 살기좋은 동네로 꼽힌다.자연경관이 수려한 북한산국립공원을 끼고있어 녹지공간이 전체의 58%나 되며 주민들 모두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등 인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강북구는 올해 구정 목표를 녹색도시 조성과 지역복지공동체 완성에 두었다.특히 올해는 문화·복지·체육여가시설 등을 완비,모두가 다함께 어우러진 ‘문화복지 강북’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복지도시 기반 구축=강북구는 95년 도봉구에서 분구(分區)될당시 문화복지시설이 전무했으나 그동안 문화복지의 메카로 변모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98년 4월 개관한 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노인종합복지관을 완공했다.최근에는 청소년수련관을 개관,많은 청소년들이 수영 등 각종 문화시설을 향유하고 있다.올해도 문화정보센터,구민회관,작은 도서관 등을 개관할 예정이다. 특히 5월중에 문을 여는 문화정보센터는 총 105억원의 예산으로 오동근린공원 안 7,090㎡(연건평 5,574㎡) 부지에 세워진다.4만2,000여권의 장서와 836석의 열람실,정보관리실,시청각실을 두루 갖춘 거대한 규모다. 또한 4·19국립묘역 주변을 걷고싶은 거리로 조성하여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가꿔나가는 등 강북구를 문화와 복지 향기가 가득찬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랑의 지역복지공동체 구현=강북구는 저소득층의 절대수와 전체인구중 차지하는 비율이 타구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이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구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우선 1,429명의 후원자가 가입,분기당 7,000여만원의 후원금을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자원복지 사랑실천운동’을 확산시켜 수혜주민을 늘릴 계획이다.또 지난해 8억여원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던 따뜻한 겨울보내기운동을 통해 올해는 그보다 많은 액수를 모을방침이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강북장애인대축제,사랑 만남의 맞선잔치,장애인등반대회,장애인 장기자랑 등 타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수사업을 계속 시행해나가는 한편 구립 장애인보호작업장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녹색도시 조성=전체면적의 58%가 녹지임을 감안,곳곳에 공원을 조성해 녹색도시를 가꿔나간다. 우선 번2동에 오는 2003년까지 115억원을 들여 오동근린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보상을 마무리짓고 공원시설물 설치공사에 착공한다. 우이동 솔밭근린공원 조성을 위해서도 올해안에 사업인가고시 및 보상을 끝낼 계획이다.북한산 도시자연공원도 기본설계용역과 보상을끝내고 번1동에 어린이공원 조성을 완료한다. 이와 함께 강북녹화 4개년계획을 내년까지 마무리지어 관내에 1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인간중심의 교통여건 개선=인수봉길과 오패산길을 확장하고 미아2동∼수유1동간 도로를 개설한다.신설동∼성북구∼삼양사거리∼우이동∼상계동에 이르는 지하철 노선 건설을 서울시에 건의한다.특히 의정부로 연결되는 도봉로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및 경찰청과 협의,미아고가도로 철거와 월계로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난치병 청소년돕기. 강북구는 다른자치단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난치병 청소년돕기’라는 아주 독특한 사업을 펴오고 있다. 9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암·백혈병·악성림프종 등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어린 나이에 꿈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의 재원은 ‘난치병 청소년돕기 한마음 음악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과 각종 출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특히 구청 직원들이 톱가수들의 출연 섭외를 위해 직접 뛰어다니고 있으며 공연을 위한 모든 행사를 준비한다. 그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가 단순한 볼거리에 그쳤으나 이 행사는 입장료 전액이 난치병 청소년돕기에 쓰여지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이웃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교육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 사업 첫해인 99년 수익금 2,300여만원을 난치병 청소년 7명에게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5,040여만원을 22명에게 치료비로 전달했다. 강북구는 올해도 5월에 난치병 청소년돕기 한마음 음악회를 여는 등 매년 이 행사를 개최,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치료비와 함께 꿈과 희망을 전달할 계획이다. * 장정식 강북구청장 인터뷰. 장정식(張正植) 강북구청장은 실질적으로 민선2기 마지막해인 올해강북구를 푸른 녹색도시,활력이 살아숨쉬는 문화도시,사랑이 넘치는지역복지공동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북지역 문화수준을 향상시킬 대책은. 강북과 강남 사이에 문화복지 인프라가 크게 차이나는 것은 사실이다.우리 강북구는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이후 문화복지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왔다.최근 청소년수련관,장애인복지관 등을 건립했고 올해도 구민회관,문화정보센터 등을 완공할 계획이다.특히 문화정보센터는 장서를 4만2,000권이나 보유하는 대형 첨단 도서관이 될 것이다. ◆관내에 위치한 북한산을 가꾸기 위한 사업은. 북한산은 대도시에인접해 있는 세계적인 명산이다.북한산이 우리 관내에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축복이다.그래서 오는 4월에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서울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북한산에서 ‘제1회 북한산국제산악마라톤대회’를 열 계획이다.대회기간 동안 국내·외 전문산악인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구에 머물게 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또한 이 행사를 매년 개최,북한산과 강북구를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 ◆지역개발 청사진은. 강남과의 생활수준 차이 극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지만 예산이 부족해서 힘든 게 사실이다. 우선 재개발과 재건축에 박차를 가해 주민들의 주거수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특히 미아고가도로 철거,월계로 확장 등은 서울시가 광역교통망 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하도록 건의하겠다.또 지하철 교통에서 소외받고있는 삼양동 주민들을 위해 삼양로를 따라 지하철 지선이 우선건립될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 김용수기자
  • 백혈병 치료 획기적 물질 발견

    전북 익산시 원광대 의대 박래길 교수팀이 최근 나무에 기생하는 한식물에서 백혈병 암세포를 획기적으로 죽이는 당결합 단백질(lectin-Ⅱ)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박 교수팀은 최근 전북 무주 덕유산 신갈나무의 기생식물 겨우살이(mistletoe)에서 추출한 당결합 단백질을 백혈병 암세포에 주입한 결과 정상세포를 크게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암세포를 55% 이상 죽이는것을 관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 이 추출물을 대장암 덩어리에 주입했을 때 암세포 고사율이 25∼6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추출물은 정상 세포에서는 잘 활동하지 않고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항암 치료제로는 독일에서 개발된 헬릭스(Helix)가주로 사용됐다. 박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영국에서 발간되는 의학전문지 바이오 케미컬 파마콜로지(Biochemical Pharmacology) 최근호에발표된 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학자 연구정보망 인터넷인 켐웹(Chemweb)에도 올려져 전세계 암 연구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익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행자부 훈훈한 이웃사랑

    ‘행정자치부 직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한데 뭉쳤다.’ 행자부 소속 직원 1,888명이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설맞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거둬 2,200여만원을 모았다.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한터라 어느 정도 액수가 모일지 직원들도 ‘기대반 우려반’이었지만뚜껑을 열어본 직원들은 예상 외의 성과에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 총무과(金采溶 과장)가 주축이 돼 모금액의 사용처를 정했다.1,000만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기로 했다.400만원은 함께 근무하다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삼수 사무관(윤리담당관실 근무)의 가족과 고 김학준 주사(소청심사위원회 근무) 가족에게 18일 전달했다. 집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동료직원도 챙겼다. 현재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이유정씨(총무과)를 비롯해 조성배씨(기획관리실)·이길영씨(자치행정국)·이완근씨(민방위재난통제본부) 등 4명에게 500만원을 이날 전했다. 오는 22일에는 장애인 시설과 고아원 2곳 등을 방문해 300만원을 전달할 계획도 세웠다.공복(公僕)으로서의 기본 덕목인 동료애와 이웃사랑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최여경기자 kid@
  • 열화우라늄탄 파문 ‘폭발일로’

    유럽이 열화(劣化) 우라늄탄 파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유럽연합(EU)에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10일 ‘발칸 신드롬’으로불리는 열화 우라늄탄의 유해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위원회 구성을 결정했다. 이라크는 걸프전쟁 당시 열화 우라늄탄을 사용한 미국과 영국에 피해보상을 요청했으며 유럽 각국은 앞다투어 발칸반도에 파병한 장병들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미국이 인체에는 해가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영국군이 4년전에 “열화 우라늄탄이 암을유발할 수 있다“는 문서를 작성,파장이 증폭되고 있다. [진상조사 확대] 유럽 각국의 요구에 완강히 맞서던 나토가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위원회를 열어모든 정보가 공유되도록 최선을 다하고,특히 우라늄탄이 사용된 지점을 공개하기로 했다.유엔환경계획(UNEP)의 방사능 오염 현지조사에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우라늄탄과 발칸 참전병사의 질병은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앞서 UE가 9일부터 공식조사에 들어가자 헝가리와리투아니아 등 동구권 국가도 파병 군인들을 상대로 방사능 피폭검사를 하기로 했다. 아일랜드공화국은 유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범유럽대책기구’의 발족을 제안했으며 그리스는 발칸 분쟁을 현지에서 취재한 언론인까지 조사대상에 포함시켰다. [유해성 공방] 이라크는 국영이라크통신(INA)을 통해 “걸프전 당시미국과 영국이 사용한 열화 우라늄으로 이라크 국민이 막대한 피해를입었다”며 “미국과 영국은 이를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라크 정부는 “수백t의 열화 우라늄탄이 투하된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91년 4,341명이던 암환자 수는 97년에 6,158명으로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99년 유고공습에 반대한 러시아도 서방측에 열화 우라늄탄의 위험성을 경고했는데 미국을 비롯한 나토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윌리엄 코언 미 국방장관은 10일 기자회견에서 “공기중의 열화 우라늄 입자를 직접 흡입하지 않으면 인체에 해가 없다”며 “백혈병이나 다른 종류의 암이 열화 우라늄탄과 연관이 있다는과학적인연구결과는 전혀 없다”고 유해성을 강력히 부인했다. [영국군 내부문서] 걸프전 이후의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군사령부 병참감은 97년에 “열화 우라늄탄에 노출되면 폐·림프·뇌 등에 암이발생할 수 있다”는 내부문서를 작성했다.문서는 우라늄탄의 먼지는독성은 적지만 마시면 폐에 축적돼 방사능에 의한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문일기자 mip@
  • 열화우라늄탄 커지는 폭발력 유럽연합·나토 균열

    열화 우라늄탄의 유해성 여부를 놓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유럽연합(EU)이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양측은 각각 열화 우라늄탄의유해성 조사에 착수했지만 사용중단 여부에 대해서는 다른 목소리를내고 있다. 19개 회원국 전문가로 구성된 나토 전문가들은 9일(이하 현지시간)감손우라늄(DU)을 원료로한 열화 우라늄탄이 인체에 유해한지 여부에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EU 안보정책위원회도 이날 나토가 발칸반도 등에서 사용한 열화 우라늄탄의 사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유해성을 논의했다. 나토는 그러나 독일과 이탈리아가 요구한 열화 우라늄탄 사용중지요구는 단호하게 거부했다.세계보건기구(WHO)나 코소보에 파견된 유엔 특사가 열화 우라늄탄의 유해성을 일축한 만큼 사용중지는 무리한요구라는 것이다. 나토는 오는 20일 열리는 북대서양위원회에 정치위원회 논의 결과를회부해 코소보 참전 병사들 사이에 나타나는 각종 건강이상 증세인이른바 ‘발칸신드롬’에 대한 자체조사 개시,조사위원회 구성 여부등을 결정하겠다면서 EU측을 달래고있다.실제로 일부 코소보 파병병사들은 최근 백혈병이나 각종 암으로 사망하거나 두통,불면증 등을호소하고 있다. EU는 브뤼셀에서 회원국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칸신드롬에 대한자체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EU는 유럽원자력공동체(Euratom) 핵에너지청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열화 우라늄탄의 인체유해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발칸신드롬은 EU 전체 문제로 다뤄지게 됐다. EU 차원의공식조사를 요구해왔던 이탈리아,포르투갈,그리스의 입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다.과학자,의사 등으로 구성되는 EU 전문가팀은 발칸 현장조사,발칸신드롬 실태,나토 자료 등을 토대로 열화 우라늄탄이 발칸신드롬을 유발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U 전문가팀은 열화우라늄탄 잔해물의 질병 유발 가능성에 대해서도조사를 벌이며 EU는 발칸지역이 나토 공격으로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판명날 경우 이 지역에 대한 원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국방부는 열화 우라늄탄에 함유된 방사능 양이 돌,흙 등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방사능 양보다 40% 이상 적다며 열화 우라늄탄의부작용을 부인하고 있다.그러나 EU측은 열화 우라늄탄은 비교적 적은양의 방사능을 누출하지만 흡입하거나 상처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열화 우라늄탄은 강력한 철판을 뚫는데 효과가 있는 첨단 무기로,주로 전차나 탱크를 파괴하는데 쓰인다.미 공군은 90년 초 걸프전은 물론 지난 95년 보스니아 사태때와 99년 유고 공습때 수만발의 열화 우라늄탄을 사용한 바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발칸 우라늄탄 피해 본격 논의

    유럽 각국에서 ‘발칸 신드롬’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조지 로버트슨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오는 11일 유럽연합(EU)의장국인 스웨덴을 방문,나토의 유고 공습 당시 사용된 열화우라늄탄과 암·백혈병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해 본격 논의할 방침이다. 그러나 영국과 독일 정부는 열화우라늄탄과 암 발생의 직접적인 상관관계에 회의적인 견해를 표시하면서 자국 병사들에 대한 의료검진을 실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비요른 본 시도우 스웨덴 국방장관은 8일 “유럽연합 각국 대표들이9일 브뤼셀에서 발칸문제를 다룰 안보정책위원회를 가진 직후 나토사무총장의 스웨덴 방문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는 유럽연합이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릴 때까지 각국의 의견을 모두 청취하겠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나토에 열화우라늄탄 사용금지를 강력 요청하고 있는 이탈리아 정부는 이날 발칸 평화유지군에 파견된 이탈리아 군인 중 8명이 미군이사용한 열화우라늄탄에 의해 유발된 암과 백혈병으로 사망했으며,10명이 치료를 받고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루돌프 샤핑 독일 국방장관은 “모든 논란에 개방적으로 대처하고 있고 언제든지 협의할 자세가 돼있다”며 “그러나 논란은 사실에 근거해야 하며 현재로서는 발칸에 파견됐던 병력 6만여명 전원에대해 검진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스톡홀름·베를린·로마·런던 AFP DPA 연합
  • 유럽 ‘발칸 방사능’ 공포

    광우병 파동으로 몸살을 겪은 유럽이 ‘발칸 신드롬’ 파문에 휩싸였다.유고의 보스니아와 코소보에 평화유지군으로 참전했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소속 군인들이 백혈병 등으로 잇달아 숨진 원인을 둘러싸고 방사능 누출 의혹과 공포가 증폭되고 있는 것.99년 유고공습당시 미군이 사용한 ‘열화(劣化) 우라늄탄’의 방사성 누출이 주범일 것으로 추측되지만 미국과 나토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6명의 참전군인이 백혈병으로 숨진 이탈리아의 줄리아노 아마토 총리는 미국을 겨냥,“동맹국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4명의 군인이 백혈병에 걸린 프랑스도 미국과 나토에 정보공개를 요구했다.네델란드,스페인,포르투갈,핀란드,벨기에,그리스,터키 등은 파병군인들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케네스 베이컨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라늄탄이 처음 사용된 걸프전 이후 여러차례 연구했으나 암 등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독일,프랑스,스페인 군 당국도 우라늄탄의 부작용을 부인했다. 그럼에도 벨기에 5명,덴마크·체코,포르투갈 각각 1명 등 암 발생자가 늘어나자 로마노 프로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진실을 알고 싶다”며 미국에 정보공개를 촉구했다.그는 “경미한 위험이라도있으면 당장 그런 무기는 사용이 금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EU는 미국이 자국 병사들에게는 우라늄탄의 방사능 방출 가능성을 주지시킨 반면 EU 회원국에는 통보하지 않은데 불만을 터뜨렸다. 한편 조지 로버트슨 나토 사무총장은 5일 보스니아의 열화 우라늄탄 피폭 지역이 어디인지와 폭력량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일 것을 지시했다. ◆열화 우라늄탄이란=핵연료의 유효성분인 ‘우라늄235’의 비율이낮으면서 납 등 중금속 함유비율이 높은 감손(減損) 우라늄을 원료로 사용한다.강력한 철판을 뚫을 수 있는 대전차 및 대장갑차 무기로명중시 유독성 방사성 연기가 나온다.유고공습 때 미국은 3만1,000발을 쐈다. 백문일기자 mip@
  • “국민 모두 1년에 한번씩 헌혈합시다”

    “헌혈하면 피를 받는 사람과 헌혈증이 필요한 사람을 동시에 도울수 있을뿐 아니라 혈액검사를 받게 돼 본인의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대전·충남지역에서 최다 헌혈자로 선정된 충남도청 기반조성과 최문희(崔文喜·40·7급)씨는 21년동안 무려 215차례나 헌혈을했다. 최씨는 79년 고교 3학년때 처음 헌혈을 시작해 공직에 발을 들인 85년부터는 정기적으로 헌혈했다. 최씨는 첫 부임지인 공주군에 근무할 당시에는 대전시내 도청으로출장을 갈 때마다 도청 앞에 있는 헌혈의 집을 찾았으며 도청으로 발령받은 뒤로는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일찍 식사를 한 뒤 남는 시간을 이용해 헌혈을 해왔다. 한번 헌혈한 뒤 다시 할 수 있는 기간이 되면 어김없이 헌혈을 해온 최씨는 그동안 모은 헌혈증서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소녀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아낌없이 나눠줘 왔다. 최씨의 헌혈 사랑은 주위로 이어져 같은 부서의 일부 직원들도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고 있으며 최씨가 총무를 맡고 있는 도청 산악회 회원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주말이면 헌혈의 집 앞에서 자녀들과 함께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최씨는 “국민 모두가 1년에 한번씩 헌혈하면 피를 수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웃겨야 산다”… TV서 카타르시스를

    다들 살기가 힘들다고 한다.간신히 IMF 관리체제의 칼바람을 뚫고 나와 ‘살아남은 자의 슬픔’을 곱씹을 여유도 없이,코스닥 대박 대신쪽박을 차고 또한차례 감원바람에 한숨을 쉰다. 극과 극은 통한다던가.서민들의 ‘유일한 레저용품’ TV엔 요즘 부쩍 웃음이 넘친다.시트콤 뿐 아니라 심각한 주제에 당의정처럼 웃음을입힌 드라마 앞에 사람들이 몰려든다.TV속 세상에 빠져 모처럼 속시원히 깔깔대며 웃는다.그러다 때로는 울기도 하고….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어떤 신세대 부하는 상사에게 눈 똑바로뜨고 입바른 말을 날린다(SBS 루키).남자에게 버림받은 여자는 너 없으면 못살까보냐며 통쾌한 성공으로 복수하고(SBS 여자만세),평생 부엌데기처럼 살아온 아내는 남편에게 여자가 생기자 좌절하는 대신 집을 박차고 나와 “재산을 내놓으라”며 이혼소송을 제기한다(MBC 아줌마). 너무 비현실적이지 않냐고? 요즘 세상에 어느 부하가 상사에게 대들고 어느 아줌마가 그리 당당하게 이혼소송을 낼수 있냐고?#농담으로 진담을 말하는 시대 영 동떨어진 얘기만도 아니다.백혈병걸린 여자의 사랑얘기도 아니고,야망의 화신이 펼치는 거창한 성공담도 아니다.직장생활,이혼 등 지극히 일상 가까이에 있는 소재들이다. 다만 짜증나는 현실을 살짝 비틀고 역투영해 사정없이 웃음거리로 만든다는게 차이점이다. MBC ‘마지막 전쟁’,SBS ‘여자만세’등 코믹드라마로 연타를 친 박예랑 작가는 아예 처음부터 심각한 대사를 할 인물을 설정해 놓는다. 그것도 극중에서 제일 코믹한 인물을 골라서 말이다. 바야흐로 농담으로 진담을 말하는 작가,농담같이 살아가는 인생이 각광받는 시대가 왔다. #웃겨야 살아 남는다 SBS ‘은실이’의 ‘빨간 양말’ 성동일을 기억하는지.처음엔 엑스트라에 불과했던 그 일당들은 사실상 ‘은실이’의 주인공이었다. MBC ‘허준’의 임현식도 마찬가지.그는 요즘 오라는 데가 하도 많아 “내가 손오공이었으면 좋겠다”고 비명을 지를 정도다.MBC 시트콤‘세친구’의 정웅인,윤다훈,박상면도 조역 인생에서 주연급으로 우뚝 섰다.반면 시트콤 ‘점프’에서 도중하차한 최불암은 그렇다치고근엄함의대명사였던 노주현,신구까지 요즘 웃기는 연기로 변신하느라 정신이 없다. 제작자들은 아예 처음 드라마를 기획할 때부터 코믹 파트를 따로 챙긴다.5분내에 웃음이 터지지 않으면 채널 돌아가는 소리가 마구 들리는 탓이다. 허윤주기자 rara@
  • 英, 인간배아 연구 확대 허용

    영국 의회는 19일 사회-종교단체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간배아를 이용할 수 있는 연구의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1990년 제정된 인간수정 및 태생법이 규정하고 있는 인간배아를 사용한 연구에 대한 엄격한 제한을 대폭 완화시킨 이 법안은 인간배아연구가 결국 인간복제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지를 놓고 격렬한 찬반논쟁을 벌인 끝에 소속정당에 관계없이 진행된 양심투표에서 366대 174의 압도적 표차로 가결됐다. 현행 인간수정 및 태생법은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출생 결함을 일으키는 유전질환을 포함,엄격히 제한된 질병 연구에 한해 최장 14일 이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데 비해 이날 통과된 법안은연구의 범위를 유전질환 이외의 질환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있다. 과학자들은 이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백혈병,심장병 등에 관한 치료법을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해 연구할 수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인간배아 줄기세포는 혈액,뇌,뼈 등 갖가지 인간조직으로 전환할 수있는 모세포(母細胞)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당뇨병,뇌졸중,간염,백혈병 등 여러가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방법이 개발될 수 있다. 이날 표결에 앞서 이베트 쿠퍼 보건장관은 제안설명에서 “배아 줄기세포에 인간질병 치료의 열쇠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간생명권을 옹호하는 사회-종교단체들은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하는 것은 생명의 존엄성을 훼손시킬 수 있기 때문에윤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을 뿐 아니라 인간복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이에 격렬히 반대하고 있다. 줄기세포는 낙태아의 세포, 출생시 탯줄의 혈액세포에서도 얻을 수있지만 인간에게 가장 유용한 줄기세포는 1주일 미만의 배아에서 채취된 배아세포이다. 런던 연합
  • MBC창사특집 ‘가시고기’ 오늘 첫회

    8,9일 방송되는 MBC창사특집드라마 4부작 ‘가시고기’를 볼 시청자들은 손수건 몇장씩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지난 6일 오후 MBC에서 열린 ‘가시고기’ 시사회장에서는 간간이 코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다.어두운 탓에 눈물은 어떻게 감출 수 있었지만 생리적인 ‘콧물’은 어쩌지 못한 때문. 이날 미리 보여준 1부는 드라마를 전개해가기 위해 상황을 설명하는도입부.따라서 드라마적 요소는 나머지 3편에 비해 약한 편이었는데도 쉼없이 눈물샘을 자극했다.백혈병에 걸려 항암치료중인 아들이 아빠 근심할까봐 쓰디쓴 약들을 새끼제비가 먹이 받아먹듯 열심히 삼키고,보다못해 화장실로 달려가 수돗물 틀어놓고 통곡하는 아빠.병원비를 못내 병원 원무과 직원에게 혼나는 아빠가 불쌍해 일부러 말썽을부려서 쫓겨나려 애쓰는 아이 등등 가슴 찡한 장면이 잇따른다. 50만권이 팔렸다는 조창인 원작소설 ‘가시고기’를 각색한 이 드라마는 이혼당하고 혼자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가 백혈병에 걸린 아들다움이를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모습을 통해이 시대의 진정한 아버지상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아이,아빠,엄마 등 각각의 시각으로 나누어 서술한 원작과는 달리 아버지의 시각에 중점을 뒀다.시사회가 끝난 뒤 조창인씨는 “소설 출판과정에서 엄마 부분이 200여매 빠지게 됐다”면서 드라마에서 모성애를 좀더 보완해 처리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평했다. 특히 연기를 위해 머리를 빡빡 깎은 유승호(8)의 열연이 돋보인다.“약 먹는게 가장 어려웠다”는 승호는 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너무 힘이 들어 앞으로 다시는 연기하기 싫다며 도리질을 쳤다.아빠역을 열연한 정보석은 “슬픔을 있는대로 드러내지 말고 조금 더 절제했어야 하는데,격한 감정에 매몰돼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4편 중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시청자들을 울릴 것 같냐고 묻자 그는 “아마간암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아버지가 화가로 성공한 전처에게 아들을 떼내보내는 장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허윤주기자 rara@
  • “인터넷으로 훈훈한 사랑을”

    ‘인터넷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메말라가는 인정에 경기불황까지 겹치면서 고아원·양로원 등의 올겨울나기가 어느 때보다 힘들 것같다.하지만 불우이웃을 돕고 싶어도시간과 여유가 없어 선뜻 못 나서는 경우가 많다.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자선활동’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 최상의 대안이다.간단히 온라인 상에서 도움을 준다는 편리함은 물론이고,돕고 싶은 계층이나 단체를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대개 영수증까지 발급돼 연말정산에도이용할 수 있다. ㈜이링크가 운영하는 ‘천사링크’에서는 회원가입만으로도 자선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유니세프·다일공동체 등 30여개의 자선단체 중에서 후원할 단체를 지정한 뒤 제휴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면 구매액의 일부가 자동으로 전달된다.기부금 전달과정이 e-메일로 나타나며영수증도 나온다. ‘도움넷’은 자선후원 전문사이트.인터넷빌링·무통장입금·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노인·장애인·여성 등 4개분야,각각20여곳의 기관을 도울 수 있다.‘산타나라’에서는 인터넷 광고만 클릭해도 후원금이 적립된다.대한사회복지회·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등단체를 돕고 있으며 연말까지 각종 복지단체에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해준다. 인터넷포털 ‘야후’는 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사랑의 릴레이자선 경매’를 실시 중이다.이랜드와 삼성SDS 직원들로부터 PC·예술품·액세서리·의류 등 소장품을 기증받아 경매에 부친다.고급문화커뮤니티업체인 ㈜오뜨마케팅도 홈페이지에 ‘채리티 옥션’ 코너를개설,뷰티·패션·음식·공연 관련상품을 업체로부터 기증받은뒤 경매수익금을 이화영아원·동그라미 등 6개 고아원에 기증하고 있다.이미 2,000여만원을 모았다.연예 전문사이트인 ㈜스타몰도 스타들의 소장품에 대한 경매 및 일반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매월 한국어린이보호재단에 지원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의 마일리지(보너스 적립금)를 모아 기부금으로 돌리는 ‘모아주자’,프로 야구선수들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해 수익금을불우이웃에 전달하는 ‘아이라이크베이스볼’ 등도 인기있는 사이버후원 사이트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발병률 예년의 두배 수두 비상

    서울 등 수도권과 부산지역 어린이들에게 수두 비상이 걸렸다. 수두 환자가 서울,인천,부산에서 지난달 41건,이달 50여건 등 빠른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공기 감염으로 발생하는 수두는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보건원의 이종구 방역과장은 “수두는 매년 봄·가을에 걸쳐 2∼8세의 어린이들에게 발병하는 호흡기 전염병”이라면서 “올해는지난해보다 발병율이 2배 가량 높아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증상=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이 온 뒤 24시간 이내에 반점,수포,농포(고름집) 순으로 전신에 발진이 생긴다. 처음에는 가슴과 배에,그다음 얼굴과 어깨,마지막으로 팔·다리 등사지로 퍼진다.매우 가렵고 딱지가 지지만 흉터를 남기지는 않는다. ◆예방=수두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접촉하지 않아야 한다. 또 수두는 전염력이 강하므로 바깥에 나갔다 들어온 뒤에는 반드시손발을 씻어야 한다. 수두 백신이 개발돼 있으므로 걸릴 경우 심각한 후유증을 앓을 수있는 스테로이드 및 아스피린장기복용자,결핵환자,백혈병 또는 종양환자,면역이상자,임산부 등 위험집단 중심으로 병의원을 방문해 선별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임신초기의 산모가 수두에 걸리면 아기에게 선천성 기형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특히 수두 환자는 발진 발생 하루전부터 발생후 엿새까지 남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등교나 외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치료=대개 별다른 치료없이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회복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면 의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 4일 이내에 면역글로불린을 맞으면 수두의 증상을 완화시키거나 발병을 막을 수 있다. 유상덕기자
  • MBC창사특집극 ‘가시고시’ 촬영중인 정보석

    모직코트와 머플러로 ‘중무장’한 틈새로 제법 매서운 초겨울 바람이 파고 들던 지난 21일 대구 계명대학교 대명동캠퍼스.새달 8,9일오후 9시55분 방송되는 MBC 창사특집극 ‘가시고기’를 촬영중인 탤런트 정보석은 추위를 이기기엔 어림도 없는 티셔츠 한장 차림으로파랗게 얼어 있었다.그 곁에는 환자복을 입은 유승호군(8·인천부현초등 1년)이 머리까지 빡빡 민 채 오돌오돌 떨고 있다. 올해 서점가에서 18주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며 50만권 이상이팔렸다는 소설을 드라마화한 ‘가시고기’촬영장에서 만난 정보석은백혈병 아들을 살리기 위해 각막까지 떼내 팔며 모든 것을 희생하는아버지역에 푹 빠진 눈치였다. “한 달전쯤 소설을 읽고는 펑펑 울었어요.너무 내용이 감동적이라좀 무리를 해서 출연을 수락했습니다”정보석은 ‘매너좋고 착한 이미지’로 충무로 캐스팅 0순위에 꼽히는연기자. 얼마전 영화 ‘오! 수정’에서도 좋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고요즘에는 KBS 1TV 일일드라마 ‘좋을걸 어떡해’(월∼금 오후8시30분)에서 이혼녀와 결혼하는 총각역으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요사이 일정에 쫓기며 거의 밤을 샐 정도로 강행군을 한 탓에 한달새4㎏이 빠질 정도로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결코 싫지 않은 표정이다. 특집극 ‘가시고기’는 지난달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 강원도 정선,사북 등 현지촬영을 거의 마친 상태.지난 주 오대산의 한 너와집에서는 병세가 호전되지 않는 아들을 데리고 산골에 들어가 살며 뱀,약초등을 구해 먹이는 장면을 촬영했다.날씨가 너무 추워,움지이지 않는뱀을 살려놓느라 소품 담당자가 무진 애를 썼다는 후문이다. 정보석은 앳돼 보이는 얼굴 덕에 총각연기를 자주 하지만 내년이면벌써 40줄에 들어선다. 11살,9살 두 아들의 아빠이기에 드라마속의 아버지 ‘정호연’이란인물이 영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제 아이들이 아팠을 때 그 안타까운 마음을 살려 실제상황처럼 연기한다”는 그는 얼마전 ‘가시고기’촬영을 시작한 뒤 아이들에게아빠 점수 몇점 줄거냐고 물었더니 100점을 주더라는 ‘팔불출 자랑’도 빼놓지 않는다. 아들 ‘다움’역을 맡은 CF모델 출신의 유승호군은 이번이 첫 드라마출연.캐스팅이 결정되자 정보석은 승호를 집에 데리고가 두 아들과함께 하루종일 놀며 낯을 익히기도 했다. 60분짜리 4부작 내내 눈물샘을 자극하기는 하지만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는 간암으로 죽음을 눈앞에 둔 아버지가 화가로 성공한 전처에게아들을 떼내보내는 장면.“소설을 읽을 때의 슬픈 감정을 촬영에서는 많이 절제했습니다.아들이 살아가며 강한 모습의 아버지를 기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요”라며 모성애뿐 아니라 부성애도 역시 본능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한다. 이 드라마에 애착이 가는 또다른 이유가 있다면,그 자신이 어렸을 적에 부모님이 반대하는 야구를 한다며 무던히도 속을 썩이던 자식이었기 때문이다.당시의 부모님 마음과,자신이 부모가 된 현재가 자꾸 오버랩되는가 보다. 연기를 하며 어느 때보다 가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다며 “결국힘들 때 가장 힘이 되는 것이 가족 아니냐”며 서로 이해하고 조금씩양보해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맺었다. 대구 허윤주기자 rara@
  • K1TV ‘사랑의 리퀘스트’ 새달 150회

    이 채널에선 퀴즈 열 문제 풀면 1,000만원을 준다하고 저 채널에선신용카드 많이 쓰면 1억원을 받아갈 수 있다고 한다.어떤 데서는 사람들을 웃기는 유머거리 한편에 200만원을 걸기도 한다.이리저리 TV가 온통 돈버는 상자로 변해가고 있다.TV는 이제 낮은 데로 흐르는온정의 마음과는 완전 결별한 것일까.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토요일 저녁 7시10분)는 이런 공중파에 마지막 남은 온정의 손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런저런 바람을타면서도 방송3사 유일의 정규편성 채리티(자선) 프로로 꿋꿋이 명맥을 이어온 ‘사랑의 리퀘스트’가 새달로 150회를 맞는다. 가정의 달 5월,세밑인 12월,장마나 가뭄으로 전국적 피해를 입었을때 등 방송사들의 ‘자선남비 걸기’는 보통 ‘철’을 타는 행사였던게 사실.이를 정례화하려는 시도들은 거의 실패해왔다.시청률,제한적 소재의 문제,섭외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기 때문.그래서 ‘사랑의 리퀘스트’는 사내에서도 공영방송인 KBS만이 할수있는 ‘몫’이라 자부하고 있다. 프로의 포맷은 간단하다.우리사회 그늘진 곳에 소외된 소년소녀 가장,가정이 어려운 불치병 어린이,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등의 사연을한 회 세 꼭지 정도 소개하고 전국민을 상대로 ARS 모금을 펼치는 것.극한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삶을 감당해 나가는 이웃들의 사연은드라마보다 진한 감동을 안겨줘왔다.사연을 소개하러 나온 연예인들이 눈물 훔치기가 일쑤였고 현장을 방문했다가 숙연해진 이들이 즉석에서 주머니를 털기도 했다.98년 장애인 단체 ‘금빛사랑선교회’를방문했던 가수 유승준은 그 자리에서 8,000만원을 기탁했다. 97년 10월24일 첫 전파를 쏜 이후 지금까지 모금액은 224억여원.이성금은 단체 92곳,백혈병환자 245명,소년소녀 가장 318명,장애인 독거노인 60여명에 전달됐다.지난 18일 방송에선 끝내 이름을 밝히지않은 한 할머니가 1억원을 쾌척,가슴을 데워주기도 했다. 담당 한상길 PD는 “모두모두 절절한 사연을 가지고 있으나 변화를시도하는 데 한계가 있는 프로여서 보는 이들에게 천편일률적인 사연으로 비쳐지지 않을까 회를 거듭할수록 고민한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시민운동본부’ 접수 의료사고

    지난 6월부터 계속된 의사들의 폐업과 전공의들의 파업으로 환자들이 사망하는 등 의료사고가 잇따르면서 의사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의약분업을 둘러싼 분쟁이 끝나더라도 법적인 다툼 등 후유증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21일 현재까지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에는 총 300여건의 의료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6월 중순 피부암 통보를 받은 이모씨(58)는 치료를 위해 S병원을 찾았지만 “병실이 없으니 집에서 기다리라”는 답변만 들었다.7월초 입원했으나 21일 동안 항암치료만 받다가 퇴원해야 했다.8월 중순 병세가 악화돼 다시 병원을 찾았지만 폐업으로 의사들이 자리를비워 응급실 바닥에서 간단한 치료만 받다가 9월4일 사망했다. 지난 2월 위암 판정을 받은 유모씨(45)는 의료계 폐업으로 수술 등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지난 9월 숨졌다. 지난 8월17일에는 Y병원에 백혈병으로 입원중인 조모양(4)이 갑자기 출혈이 심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조양의 아버지(40)는“새벽 5시쯤 딸의 코에서 피가 쏟아져 다급하게 의사를 찾았으나 당직의사는 없었고,1시간30분이 지나서야 전임의가 나타나 진료를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19일 인천에서 조기분만 도중 사망한 신생아 부모 등은 “‘출산예정일에는 폐업으로 정상분만이 힘들고 조기 분만해도 아기에게 이상이 없다’는 병원측 설명에 산모가 분만촉진제를 맞았다가 아기가 사망했다”며 인천 S산부인과 원장 김모씨와 대한의사협회를 상대로 1억3,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전영우기자 ywchun@
  • “백혈병어린이 돕는 음반에 동참을”

    “한해 2,000∼3,000명씩의 어린이들이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소중한목숨을 잃고 있습니다.하루 6명꼴입니다.이들을 돕기 위한 ‘수호천사 앨범’에 동참해 주세요.” 10여년간 음반을 기획·제작해온 김상만씨가 최근 개설된 자선기금사이트(www.soshuman.com)를 통해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부축하기위한 앨범 제작에 나섰다. 김씨가 이 앨범을 기획하게 된 것은 우연히 MBC-TV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프로그램을 통해 한 어린이의 딱한 사정을 접한 게 계기가됐다.아이가 수술시기를 놓쳐 사망한 지난 7월,김씨는 부모로부터 전세금을 빼고 빚을 내 마련했던 수술비 600만원을 건네받았다.김씨는사재와 각계 후원금을 보태 앨범이 한장 팔릴 때마다 기금 1,000원이적립되는 앨범 제작을 기획하게 된 것. 이 사이트 회원 2만여명과 이 사이트를 통해 지원받는 50여명의 환아들이 H.O.T,조성모,서태지,유승준,GOD,핑클,SES,베이비복스,백지영등 앨범에 참여할 스타들을 선정했다.하지만 엄정화,신승훈,김현정,이정현 등을 제외하고는 연말 스케줄 등을 이유로 참여의사를 밝히지않아 앨범 관계자들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김씨는 “스타들이 죽음의 고통 속에 헤매는 어린 잎새들의 수호천사가 되는 선행에 앞장섰으면 좋겠다”며 “여러 가수들의 팬클럽들이 이 앨범의 좋은 기획의도를 스타들에게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말했다. 문의 (02)3461-8441임병선기자
  • ‘삼산화 비소’ 암치료 효과 탁월

    무기 중금속인 ‘삼산화 비소’가 암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연구논문이 발표돼 항암제 개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미국 헨리포드 헬스시스템의 류영석(柳永錫) 박사는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종양 생리와 암치료에 관한 국제회의’에서 삼산화 비소투여요법을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면 종양을 죽이는 인자가 대폭 늘어나 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삼산화 비소는 위·간·폐암이나 뇌종양 등 덩어리가생기는 고형암에 효과적으로 작용,방사선 치료 병행시 종양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대량으로 증가시킨다.늘어난 종양괴사 호르몬은 방사선의 감수성을 증폭시켜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현재 방사선과 삼산화 비소의 병용 투여 치료법은 전 임상단계를 끝낸 상태로,올해안에 미국 헨리포드 병원에서 기존 치료에 실패한 뇌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산화 비소의 항암효과가 밝혀진 것은 지난 96년 중국 상하이(上海)대학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혈액암 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는논문이 발표되면서 부터.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백혈병 치료제로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어 류 박사는 99년말 삼산화 비소가 혈액암 뿐만 아니라 고형암에투여하면 대규모 중심성 괴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암연구’ 전문지에 논문을 발표했다.이 논문에 따르면 삼산화 비소는 항암제가 작용하지 못하는 종양 중심부의 혈관을 파괴,혈류를 차단시켜 종양의 완전 괴사를 유도하게 된다. 류 박사는 “항암효과가 입증된 삼산화 비소는 기존 치료법과 상호보완 관계에 있어 치료에 실패한 말기암 환자의 경우에도 큰 효과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삼산화 비소를 이용한 항암제는 오는 2002년까지 국내 제약회사인 ㈜인터메디팜에서 주사제 형태로 상용화될 예정이다.(02)876-7777김미경기자
  • 올 베스트셀러 ‘가시고기’ MBC 4부작 드라마 제작

    올해 최고의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인 조창인의 ‘가시고기’가 드라마로 제작된다. MBC는 다음달 초 60분 4부작 창사특집극 ‘가시고기’(가제)를 방송하기로 하고 지난달 말부터 MBC 의정부 스튜디오와 강원도 오대산,정선,사북 등지에서 촬영에 들어갔다. ‘가시고기’는 백혈병 판정을 받은 10살짜리 아들을 살리기 위해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부성애를 그린 작품이다.아버지 정호연역에는 정보석이,아들 다움에는 이동전화 광고 등에 출연했던 아역탤런트 유승호가 각각 캐스팅됐다. 연출자 최이섭 PD는 “주인공 호연의 아들에 대한 사랑을 통해 우리모두가 꿈꾸는 영원한 아버지상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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