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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특집] 삼성화재, 고령자 위해 치료비 많이 드는 암 집중 보장

    [금융특집] 삼성화재, 고령자 위해 치료비 많이 드는 암 집중 보장

    삼성화재는 암 보험 가입이 쉽지 않은 고령자를 위한 암 전용 보험 ‘시니어암’을 판매하고 있다. 가입 연령은 61~75세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해 준다. 10년간 동일한 보험료로 보장받고 만기 때 재가입할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일수록 집중 보장하는 구조로, 암 진단 때 최대 4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유방암과 전립선암, 방광암처럼 치료비가 적게 드는 5대 소액암과 일반 암, 3대 특정암과 고액 치료비 암에 따라 보험금 규모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선택 특약 가입 때 소액암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이후에도 위암, 폐암, 간암 또는 백혈병 등을 진단받으면 해당 특약의 암 보험금을 추가 지급하는 것도 장점이다. 암 진단을 받은 이후에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는 보험료 납입 면제를 적용한다. 암 전문 의료진의 전화 상담과 진료 예약이 포함된 건강 관리 서비스, 본인과 배우자 사망 때 장례용품 등도 지원한다. 정병록 장기상품개발팀 상무는 21일 “고령층일수록 암 발병률이 높은 만큼 누구나 암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금융특집] 메리츠화재, 암·뇌·심장·희귀 난치성 질환 집중 보장

    [금융특집] 메리츠화재, 암·뇌·심장·희귀 난치성 질환 집중 보장

    메리츠화재가 무배당 보험 상품인 ‘메리츠 건강보험 백년해로 1407’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암과 뇌, 심장, 희귀 난치성 질환 등 특정 4대 중증 질환을 집중 보장한다. 희귀 난치성 질환은 적절한 치료법이나 약품이 개발되지 않아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크다. 메리츠화재는 희귀 난치성 질환 중 고액의 진료비가 소요되는 7대 질환(재생불량성빈혈, 파킨슨병, 모야모야병, 전신성 홍반루푸스, 만성신장질환, 심근질환, 운동뉴런질환)에 대한 진단비를 준다. 또 말기 암 진단비 담보를 신설해 4기 암 진단 때 가입 금액 100%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간암과 폐암, 뇌암, 백혈병 등의 특정암 진단 때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납입 면제도 있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의 후유 장해가 발생하면 적립보험료까지 납입을 면제받는다. 더불어 고도 후유 장해 생활자금 특약에 가입하면 납입 면제 때 월납 기준의 영업보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만기 때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초음파, 내시경, CT 촬영 등을 건강검진 목적으로 받아도 1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해 준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의 ‘스타와 함께하는 즐거운 기부’는 계속된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의 ‘스타와 함께하는 즐거운 기부’는 계속된다

    45개국이 참여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개막되는 등 유쾌한 볼거리와 독특한 이벤트들이 풍성한 가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나 눈길이 가는 소식으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분당 야탑역에 있는 테마폴리스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적인 럭셔리 & 슈퍼카 이벤트인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는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 수익금 전액은 ‘스타와 함께 하는 즐거운 기부’를 진행하는 ‘위제너레이션’에 기부 펀딩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제너레이션의 기부 활동에는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와 함께 하는 백혈병소아암환아 지원 캠페인에 개그맨 송중근이, 푸른나무 청예단과 함께 하는 폭력피해 청소년 힐링 캠페인에 K팝스타 김아현이, 서울SOS어린이마을 영유아 지원 캠페인에 배우 변정수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하는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 캠페인에 방송작가 겸 가수 유병재가 함께 하고 있다. 2009년 캐나다 벤쿠버에서 처음 시작된 Luxury Supercar Weekend는 캐나다 CTV에서 세계 5대 모터쇼로 선정할 만큼 인기 있는 큰 행사로 100여 대의 슈퍼카, 올드카, 튜닝카들이 전시되고, 신차 발표, 럭셔리 명품 런칭쇼, 패션쇼 등이 함께 열려 수많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에는 운영위원장에 스포츠 해설가 온대호 위원이 위촉되었으며, 투자사로는 주식회사 오너스코리아 (대표, 이동원)와 주식회사 오씨에너지 (대표 김범규) 참여하며, 주관사는 카넥트(대표 전준수)와 벨로체 미디어이며 이번 기부 펀딩 행사에 이태원 폰에잇 클럽 (대표 이원희) 도 함께 참여한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는 다음 행사에도 지속적으로 기부 행사와 함께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7월에는 Luxury Supercar Weekend 개최를 축하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슈퍼카 퍼레이드’가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슈퍼카 퍼레이드에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마세라티 등의 럭셔리 & 슈퍼카 수십 여대가 참여하였으며, 야탑 테마폴리스에서 출발하여 서울 강남 주요 지점을 통과해 이태원까지 진행되었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어 럭셔리카, 슈퍼카 전시와 함께 품격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모터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뜻 깊은 기부 펀딩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전망이다. 250억 원 상당의 100여 대의 슈퍼카, 드림카 한자리에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에는 롤스로이스 팬텀, 레이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기블리, 마이바흐 62s, BMW M6, M5,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로드스터, S 63 AMG, 아우디 R8 Spyder, RS5, RS7, 벤틀리 GTC, 닛산 GTR, 포르쉐 카레라 GT, 재규어 F-TYPE,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무르시엘라고, 페라리 458 이탈리아, F430, 애스턴마틴 DB9, 멕라렌 MP4 12C 등의 럭셔리 & 슈퍼카들과, 아우디 SQ5, BMW X6, 랜드로버 이보크 등의 SUV, 그리고 BMW의 전기차 i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퍼카 i8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 에쿠스, 제니시스와 기아 K9도 참가 예정이다. 일반적인 모터쇼와는 달리 흔히 볼 수 없던 럭셔리 & 슈퍼카 100여대를 한자리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이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의 큰 장점이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에 초대받은 셀러브리티만 약120여명 넘어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에서는 슈퍼카 100여대를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 및 명품 런칭 행사, 패션쇼 등이 펼쳐지며, VIP라운지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유명 연예인, 패션모델, 레이싱 모델 등 120여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행사 모든 관객에게 식음료 무료 서비스와 관객들의 투표로 럭셔리 & 슈퍼 레이싱 모델 선발대회도 개최하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 행사의 좋은 취지를 함께하기 위해 럭셔리 슈퍼카 랩핑 전문 업체인 더랩 인터내셔널 (대표 이경민) 함께 참여하여 멋진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 티켓은 티켓링크, 온오프믹스, 예스24 등 절찬 판매 중 이다. Luxury Supercar Weekend Korea는 2014년 개최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단 한번도 볼 수 없었던 희귀 럭셔리 차량까지도 참여를 유도하여 한국 자동차 매니아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연간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전자·반도체 피해 가족 ‘조정위 구성’ 합의

    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로 협상을 벌여 온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와 삼성전자가 1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8차 협상에서 조정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가족대책위는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교섭단 8명 가운데 보상 문제를 우선 논의하자는 삼성전자의 제안을 받아들인 6명으로 구성됐다. 가족대책위 측 정애정씨는 협상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4개월째 협상이 평행선만 달리고 있어 (양측 의견을) 융합해 줄 위원회 구성이 필요해 보여 제3의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보상만 있는 게 아니라 사과도 있고, 재발 방지도 있어서 해 나갈 일이 너무 많다”며 “이런 상태로는 안 되겠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객관적인 조정기구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장 빠른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입장에 원칙적으로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제4회 만성 골수성 백혈병의 날(CML Day)’ 개최

     만성골수성백혈병(CML) 환자에게 치료의 중요성과 완치의 희망을 주기 위한 ‘CML Day’가 오는 22일 오후 4시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내 가톨릭대 성의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성모병원 암병원과 CML 환우회인 루산우회가 개최하며, CML 환우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탤런트 최석구씨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는 CML 연구 및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의 강연에 이어 KBS 공채 탤런트 출신 모임인 한울타리회의 백혈병 투병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 CML 치료의 과거를 돌아보는 영상 및 퀴즈대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된다.  그동안 불치병으로 인식돼 온 CML은 최근 10년간 효과적인 표적항암제가 잇따라 개발돼 급성 백혈병과 달리 지속적으로 치료 받고 관리하면 장기 생존을 크게 연장하는 것은 물론 완치까지 가능한 질병이다. 그러나 치료를 소홀히 하면 병의 악화를 막지 못해 결국 시한부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표적항암제의 복용 및 부작용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병원 측은 매년 CML DAY 행사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 영국 이태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동시에 열린다.  김동욱 교수는 “2014년에는 표적항암제 4세대 신약 개발이 예고된만큼 올해 강연은 CML 치료 환경 변화, 그리고 완치를 위한 표적항암제 중단 연구에 대한 내용으로 준비했다”면서 “환자들에게 CML 분야의 새로운 연구를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므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CML DAY는 40대 이후 성인에게 주로 발병하는 CML이 9번, 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혈액암이라는 점에 착안해 매해 9월 22일 개최하고 있다. 문의 (02) 2258-7622.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묵주 엮고 연꽃 만들고 다도 배우고… 7개 종교 ‘화합과 소통의 장’ 열려요

    묵주 엮고 연꽃 만들고 다도 배우고… 7개 종교 ‘화합과 소통의 장’ 열려요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을 확산하는 ‘제18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13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종교문화축제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열리는 행사.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 종교가 주축이 돼 일반인들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자리다. 올해 축제는 ‘너, 나 그리고 우리의 희망’이란 주제 아래 종교별 체험 및 희망콘서트, 백혈병 아동 치료비 지원 모금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7대 종단의 문화를 만나다’에서는 종단별 체험관을 통해 해당 종교의 특색과 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천주교는 나만의 묵주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수녀님과 춤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불교는 종이연꽃 만들기, 단청 그리기 등의 행사를, 유교는 다도 시연과 한복 바르게 입기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오후 6시에는 여성성직자 모임인 ‘삼소회’,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레인보우합창단’, 비보이 ‘라스트포원’, 퓨전국악 ‘하나연’, 아이돌그룹 ‘레인보우’ 등이 출연하는 희망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각 종교지도자들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초청된 소외계층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 개그맨 송준근씨가 일일 바리스타로 참여해 백혈병 아동의 치료비를 모금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밖에 캘리그라피, 미술심리치료, 한방체험, 희망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는 종교 간 화합을 목적으로 불교, 개신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 종교인들이 모여 시작한 행사. 1990년부터 매년 열던 종교문화미술제와 음악제를 10회째인 2000년부터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로 명칭을 바꿔 일반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축제로 전환됐다. 종지협은 “올해 축제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아픔을 겪는 분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면서 “전 세계 유일무이한 종단연합축제라는 상징성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는 어울림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이재용의 삼성’ 한발 앞으로…

    ‘이재용의 삼성’ 한발 앞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입원한 지 28일로 111일째인 가운데 삼성그룹이 이재용 부회장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오너’로서 조언자 역할만 하던 이 회장과 달리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등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시적인 경영성과를 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거대 조직을 이끈 아버지와 같은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이재용 삼성’에 국내외 이목이 쏠린다. 지난 17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후원연장 서명식에 이 부회장이 나타나 직접 계약서에 서명했다. 올림픽 후원은 그룹총수가 직접 참석해 챙겨 왔던 일로 공개석상에서 이 부회장이 삼성그룹을 대표한 첫 행보라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들어 이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는 일이 부쩍 늘었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경영능력을 증명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달 초 애플과의 미국 외 특허소송을 모두 철회한 것이나 애플에 모바일 D램 공급 재개 등도 이 부회장이 팀 쿡(애플 CEO)을 직접 만나 담판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와 다른 부드러운 리더십도 곳곳에서 나타난다. ‘관리의 삼성’에서 벗어나 정보기술(IT) 기업다운 ‘유연한 삼성’으로 변하고 있다는 평가다. 자율출퇴근제를 전면 도입한 것이나 원인규명 불가를 이유로 7년간 끌어오던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 근로자 문제에 대해 공식사과한 것 등도 이 부회장 체제 이후 삼성의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27일 블룸버그는 이 부회장을 소개하면서 “그의 절제된 감각과 친근한 태도, 유창한 언어 능력 등은 삼성의 초점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국제적 제휴 확대로 옮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가 삼성그룹 ‘총수’로 완전히 인정받으려면 넘어야 할 산들이 아직 적지 않다. 올 2분기 어닝쇼크로 위태로워진 삼성전자의 실적을 반등시킬 ‘미래 먹을거리’를 찾는 게 시급하다.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 선언으로 ‘이건희 신드롬’까지 일으켰던 경영 능력을 꼭 같은 방식은 아니더라도 이 부회장이 확실한 리더십을 보여 줘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재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고가, 중가, 저가 등 모든 영역에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한국 GDP의 26.6%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삼성그룹의 총수가 되려면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사회적으로 승계를 공인받는 게 필수”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천이슬 사랑의 ‘슛포러브’ 동참, 소아암 환아 치료비 기부

    천이슬 사랑의 ‘슛포러브’ 동참, 소아암 환아 치료비 기부

    배우 천이슬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이후 곧 바로 페널티 킥을 통해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모금하는 ‘슛포러브(Shoot for Love)’에도 동참했다. 26일 오전 ‘슛포러브’ 페이스북 페이지에 천이슬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페널티 킥을 성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슛포러브’는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게릴라 축구장에서 시민들이 한 골을 성공시킬 때마다 5천원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기부되며, 1,000골이 모이면 소아암 환아 1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천이슬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려운 분들을 위한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너무 뜻깊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B1A4, e스포츠 스타들, 공서영, 최희, 안정환, 김성주, 비스트, 빅스, 유키스, 홍진호, 지상렬, 샘해밍턴, 홍진영, 김풍, 서유리 등이 참여한 바 있는 이번 캠페인은 천이슬의 동참으로 누적 골 수가 1,897골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모금된 금액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돼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2명, 항소심도 산재 인정

    삼성전자 백혈병 피해자 2명, 항소심도 산재 인정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백혈병에 걸려 숨진 황유미·이숙영씨가 항소심에서도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서울고법 행정9부(부장 이종석)는 21일 황씨와 이씨의 유족 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들은 법원이 반도체 공장 노동자의 백혈병을 산재로 인정한 첫 사례였다. 재판부는 “황씨와 이씨가 삼성 반도체 사업장에 근무하면서 벤젠과 전리 방사선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됐을 개연성이 있다”며 “백혈병을 유발하거나 적어도 사망을 촉진한 원인이 됐다고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피해자들이 숨진 뒤 상당한 시간이 지나 인과관계를 판단하기 쉬운 사건이 아니었다”면서도 “발병 경로가 의학적·자연과학적으로 명백히 입증되지 않았더라도 업무와 백혈병 발병 사이 연관성을 추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그러나 함께 소송을 낸 고 황민웅씨 유족과 투병 중인 김은경·송창호씨에 대해서는 “백혈병 발병의 원인으로 보이는 물질에 노출됐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산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앞서 황유미씨는 삼성전자 온양·기흥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일하다 2005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발병해 2007년 3월 23세의 나이로 숨졌다. 같은 라인에서 근무했던 이씨는 2006년 8월 30세의 나이로 숨졌다. 유족들은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인정해 달라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2011년 6월 백혈병과 업무상 인과관계를 인정하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2007년 11월 삼성 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인 ‘반올림’이 발족됐고, 현재 삼성 측과 반올림 측의 피해보상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임신부 하루 2잔 커피, 아기 백혈병 확률 60%↑”

    “임신부 하루 2잔 커피, 아기 백혈병 확률 60%↑”

    커피를 좋아하는 임신부들에게는 우울한 소식이다. 임신 중 하루 2장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출산 후 아기가 소아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60%나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은 기존의 발표된 20편의 관련 논문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미국 산부인과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대중적인 기호식품인 커피가 임신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이 연구결과는 커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만큼 다소 충격적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임신부가 출산하는 아기의 경우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20% 이상 높아지며, 하루 2잔 이상인 경우 그 수치가 60%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하루 4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임신부의 아기는 백혈병 발병 확률이 무려 72% 까지 상승해 커피의 섭취량과 정비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이유를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에서 찾았다. 카페인이 태아의 세포 속 DNA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있으나 명확한 이유는 밝히지 못했다. 브리스톨 대학 데니스 헨쇼 교수는 “임신부는 아예 커피를 먹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다” 면서도 “사전에 충분히 위험성을 인지하고 커피 섭취에 제한을 둘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알코올 섭취와 흡연에 경고를 주는 것처럼 정부가 커피에 대해서도 임신부에게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과체중, 자궁암 등 10대 암 위험 증가요인”…BMI 5 증가하면 자궁암 위험 62% 상승

    “과체중, 자궁암 등 10대 암 위험 증가요인”…BMI 5 증가하면 자궁암 위험 62% 상승

    과체중이 자궁암과 담낭암, 신장암 등 10대 암에 걸릴 위험을 크게 상승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은 14일 영국 성인 524만명을 장기간 추적 조사한 연구보고서를 인용, 과체중으로 인해 10대 암에 걸리는 사례가 연간 1만2000건에 달하며 현 추세가 계속되면 연간 3500건이 더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체질량지수(BMI)가 5 늘어나면 암에 걸릴 위험이 자궁암은 62%, 담낭암 31%, 신장암 25%, 자궁경부암 10%, 갑상선암 10%, 백혈병 9%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 간암, 결장암, 난소암, 유방암도 다른 요인의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BMI 5 증가하면 발암 위험이 각각 19%, 10%, 9%, 5%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BMI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25∼29.9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간주된다. 연구팀은 키와 몸무게 비율이 정상 범위 내에 있더라도 BMI가 높으면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많다고 밝혔다. 이들은 16세 이상인 조사 대상자에 대해 평균 7년 6개월간 건강 상태를 추적 조사했으며, 이 기간에 약 16만7000명이 각종 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 작성자인 런던 보건대학원 크리슈산 바스카란 박사는 “BMI가 미치는 영향은 암 종류에 따라 편차가 컸다”며 “자궁암은 BMI가 높아지면 발병 위험이 급증한 반면 위험성이 적거나 아예 없는 암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폐경 전 젊은 여성이 걸리는 유방암과 같은 일부 암은 BMI가 증가해도 발암 위험이 낮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영국인 암환자 가운데 유방암은 41%, 담낭암, 신장암, 간암, 결장암은 10%가 비만이나 과체중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애틀랜타 소재 미국 암학회의 피터 켐벨 박사는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세계적으로 심각성이 커지는 과체중과 비만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 방안으로 열량은 높지만 영양소가 적은 설탕 함유 드링크류에 대한 세금 부과와 건강에 좋은 대체 식품에 대한 보조금 지급, 걷기를 비롯한 운동을 권장하는 도시 정책 수립 등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맛집 흑돼지음식점 ‘꺼멍’, 알고보니 착한음식점

    제주맛집 흑돼지음식점 ‘꺼멍’, 알고보니 착한음식점

    제주맛집 흑돼지음식점 ‘꺼멍’, 알고 보니 착한음식점 음식의 깊은 맛은 주인의 철학에서 나온다. 철학이 있는 사람은 음식 하나하나도 소신을 갖고 만들기 때문이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제주도 맛집으로 알려진 흑돼지전문점 꺼멍 최은희 대표가 그런 사람이다. 최 대표는 소외 아동을 위해 수년간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도 최 대표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 및 소아아동을 돕기 위해 어린이재단에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최은희 대표는 “물심양면으로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데 부끄럽다”며 “소외된 어린이들을 돌아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매달 수익금 일부를 보태고 있는 것 뿐이다”고 말했다. 최 대표의 활동이 알려지면서 ‘꺼멍’도 착한음식점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주위를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철학과 소신이 만들어낸 결과다. 제주흑돼지음식점 꺼멍(www.snname.com/jejuggeomeong)은 제주도 직영농장에서 생산하는 흑돼지를 도축, 가공, 유통, 판매하는 직영점으로, 유통단계를 줄여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흑돼지를 맛볼 수 있게 했다.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제주도 별미 흑돼지를 맛볼 수 있고, 또 지불한 금액의 일부가 소외 아동들을 돕는 일에 쓰인다고 생각하면 서로 좋은 것 아니냐는 것이 최 대표의 생각이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비즈 in] 반올림도 삼성도 조금씩 양보를

    [비즈 in] 반올림도 삼성도 조금씩 양보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근로자가 또다시 백혈병으로 사망한 것을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백혈병 피해 문제로 협상을 벌이던 민감한 시기에 발생한 일입니다. 이 일을 바라보는 양측의 시선이 사뭇 다릅니다. 반올림 측은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홈페이지에 올린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자 고 이범우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에서 “또 한 명의 삼성반도체 노동자가 백혈병으로 숨졌다”며 “(고인이) 27년간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했는데 주로 유해물질에 단기간 노출될 위험이 있는 설비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노동자가) 죽을 수 없다. 삼성은 이 죽음 앞에 백배사죄하고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측의 설명은 조금 다릅니다. 고인이 줄곧 삼성반도체 공장에 근무하긴 했지만 2005년부터 9년 동안은 생산라인이 아닌 사무실에서 근무했다는 겁니다. 직급도 관리자급인 부장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지금껏 진행해 온 백혈병 사망자 협상이 깨질까 반올림 측을 자극하지 않으려 조심합니다. “동고동락했던 동료를 잃은 것은 회사의 가장 큰 슬픔이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인의 죽음과 반도체 공장 근무 간에 인과관계가 있다면 철저히 밝혀야 합니다. 생산과정에 해로운 요소가 있다면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다만 인과관계를 밝힐 수 없는 상황에서 양측 간 불필요한 감정싸움만 반복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인과관계를 밝히고 싶은 건 삼성이나 반올림이나 같은 마음입니다. 협상의 목적은 자기 입장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씩 양보해 타협점을 찾는 겁니다. 반올림 측은 일괄 타결만 주장하지 말고 삼성 측의 단계적 타결이 합당한지 한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 또한 너무 서두르는 모습으로 진정성을 의심받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7년을 끌어온 일입니다. 타결에도 그만 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마음 자세부터 달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히딩크 감독, 세계에 제대혈 홍보 나선다

    히딩크 감독, 세계에 제대혈 홍보 나선다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제대혈 홍보에 나섰다. 최근 극내에서 자신의 무릎 관절염을 치료하게 위해 국산 줄기세포 치료제를 사용한 것이 계기가 됐다.  제대혈 보관 업계 1위 기업인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히딩크 전 감독을 ‘제대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으로,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가 풍부해 출산 시 개인적으로 보관하거나 공공은행에 기증했다가 나중에 백혈병과 뇌신경계 질환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자원이다.  히딩크 전 감독은 올 1월 국내에서 제대혈을 원료로 한 줄기세포 치료제(카티스템)로 무릎 관절염 치료를 받고, 증상이 크게 호전돼 제대혈 보관과 기증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명예홍보대사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히딩크 전 감독은 오른쪽 무릎 연골이 거의 없는 중증 상태로, 통증이 심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으나 줄기세포 치료제 투여 6개월여 만에 골프 등 스포츠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전 감독은 앞으로 1년간 메디포스트와 함께 제대혈에 대한 홍보 및 이와 연계된 각종 사회공헌활동 등에 나서게 된다.  한편, 히딩크 전 감독의 관절염 치료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3월 네덜란드를 방문했을 때 “히딩크 감독이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데, 다시 감독 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한 치료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약처 허가를 받은 줄기세포 치료제이자 세계 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2012년 1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한 이래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1200여 명의 환자가 투여 수술을 받았다. 카티스템은 인공관절 등 기존 관절염 치료법과 달리 자신의 연골을 재생시키는 근본적 치료제로, 외상성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현재 제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사상 최초로 홍콩·호주·인도 등 해외 국가와도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질라’…5세 백혈병 소년 꿈 이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질라’…5세 백혈병 소년 꿈 이뤄

    영화 속 ‘고질라’가 되는 것이 꿈인 5살짜리 백혈병 환자가 꿈을 이룬 감동스러운 장면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매덕스(5)는 선천적인 백혈병을 앓고 투병중에 우연히 영화 ‘고질라’를 접했다. 이후 ‘고질라’와 관련된 인형을 수집하고 다양한 시리즈를 보면서 더욱 ‘고질라’에 열광하게 됐고, 자신이 직접 ‘고질라’ 속 주인공이 되어 악당들과 도심에서 싸우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매덕스의 소망은 메이크어위시(Make-a-Wish)재단에까지 전해졌다. 이 재단은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일명 ‘어린이 소원성취재단’으로 유명하다. 메이크어위시재단은 곧바로 매덕스를 위한 고질라 의상과 영화세트장, 그리고 함께 출연할 배우를 섭외했다. 시카고 영화위원회까지 참여한 이번 영화의 제목은 ‘매질라’(Mazilla). 유명 미식축구선수인 마이크 디트카가 영화 속 시카고 시장을 맡았고, 실제 시카고 시장인 람 이매뉴얼은 택시 운전사역을 맡아 영화를 빛냈다. 단순히 매덕스가 건물에 올라 포효하는 장면만 담은 것이 아니다. 엑스트라들은 실제처럼 비명을 질렀고, 보트와 헬리콥터의 추격전 및 전투 장면 등도 포함됐다. ‘고질라’로 변신한 주인공 매덕스는 얼굴을 검게 칠하고 매덕스의 키에 맞게 제작된 인형을 쓴 채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다. 백혈병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매덕스의 아버지인 토니는 “그날 우리가 본 매덕스의 모습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행복해보였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질라 되고 싶어요” 꿈 이룬 백혈병 5세 소년

    “고질라 되고 싶어요” 꿈 이룬 백혈병 5세 소년

    영화 속 ‘고질라’가 되는 것이 꿈인 5살짜리 백혈병 환자가 꿈을 이룬 감동스러운 장면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매덕스(5)는 선천적인 백혈병을 앓고 투병중에 우연히 영화 ‘고질라’를 접했다. 이후 ‘고질라’와 관련된 인형을 수집하고 다양한 시리즈를 보면서 더욱 ‘고질라’에 열광하게 됐고, 자신이 직접 ‘고질라’ 속 주인공이 되어 악당들과 도심에서 싸우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매덕스의 소망은 메이크어위시(Make-a-Wish)재단에까지 전해졌다. 이 재단은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일명 ‘어린이 소원성취재단’으로 유명하다. 메이크어위시재단은 곧바로 매덕스를 위한 고질라 의상과 영화세트장, 그리고 함께 출연할 배우를 섭외했다. 시카고 영화위원회까지 참여한 이번 영화의 제목은 ‘매질라’(Mazilla). 유명 미식축구선수인 마이크 디트카가 영화 속 시카고 시장을 맡았고, 실제 시카고 시장인 람 이매뉴얼은 택시 운전사역을 맡아 영화를 빛냈다. 단순히 매덕스가 건물에 올라 포효하는 장면만 담은 것이 아니다. 엑스트라들은 실제처럼 비명을 질렀고, 보트와 헬리콥터의 추격전 및 전투 장면 등도 포함됐다. ‘고질라’로 변신한 주인공 매덕스는 얼굴을 검게 칠하고 매덕스의 키에 맞게 제작된 인형을 쓴 채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다. 백혈병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매덕스의 아버지인 토니는 “그날 우리가 본 매덕스의 모습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행복해보였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망 직전 찍은 웨딩사진…한 부부의 감동 결혼식

    사망 직전 찍은 웨딩사진…한 부부의 감동 결혼식

    생명이 꺼져가는 순간임에도 최선을 다해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남긴 남편과 아내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지역매체 랭커셔 이브닝 포스트는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수시간 전 결혼식을 올린 한 부부의 감동적인 사연을 1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창백하지만 미소를 잃지 않는 한 남자와 하얀 셔츠를 입고 꽃다발을 든 여성이 다정하게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의료장비가 가득한 병원침대에 누워있는 상태인 남성은 중한 질환에 시달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얼굴에는 고통보다 기쁨의 미소가 가득하다. 지난 4월 28일 오전 3시 30분에 촬영된 해당 사진은 이안 통(31), 젬마 통(28) 부부의 웨딩사진으로 오랜 약혼관계였던 두 사람은 사진촬영 후 정식 결혼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 하지만 웨딩촬영을 마치고 몇 시간이 되지 않아 이안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의 병명은 악성 림프종(임파선 암)이었다. 이안 통, 젬마 통 부부가 약혼식을 치른 것은 지난 해 3월이었다. 이미 두 아이를 가진 어엿한 네 가족을 꾸리고 있던 이안과 젬마는 멋진 프러포즈와 정식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의 그림자가 찾아온 것은 당해 11월로 이안은 갑작스러운 통증에 병원을 찾게 된다. 처음에는 단순 바이러스 감염진단을 받았지만 이안의 상태는 갈수록 악화됐고 5개월 간 4개의 병원을 옮긴 끝에, 림프종 조직검사를 받고 악성 임파선 암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이안이 입원한 블랙 풀 빅토리아 병원에서 이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으며 암과의 싸움을 지속해났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다. 이안의 림프종은 고등급 악성으로 급성백혈병과 유사해 병세는 눈에 띠게 악화되어 갔다. 이안이 사망하기 일주일 전 부터는 항암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였다. 의사는 최후 방법으로 마지막 남은 항암 약물 투여를 결정했지만 이안은 이미 본인의 생명이 끝나가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젬마와 병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고 가족과 의료진이 모인 가운데 영원한 사랑의 서약을 했다. 병실에서 진행된 만큼 제대로 된 결혼식이 될 수는 없었지만 간호사들은 웨딩 케이크와 카드는 물론 알루미늄 호일로 만든 장식품까지 준비해 젬마를 감동시켰다. 비록 화사한 웨딩드레스는 아니지만 그 어느 것보다 아름다운 결혼식이었음을 젬마는 알고 있었다. 그녀는 “암세포 때문에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남편의 얼굴은 놀랍도록 맑았다. 그는 무척 행복한 마음으로 결혼식을 치렀다”고 회상했다. 안타깝게도 이안은 결혼식을 마친 직후, 몇 시간 되지 않아 숨을 거두고 말았다. 공교롭게도 28일은 새로운 항암제 투여가 예정된 날이었다. 현재 젬마는 남은 두 아이와 열심히 삶을 살고 있다. 무엇보다 아빠의 부재를 아이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했다. 그녀는 “지금은 아이들에게 왜 아빠가 집에 오시지 않는지 잘 설명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두 아이에게 초점을 둔 삶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남편의 사망원인인 악성 림프종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캠페인 역시 함께 준비 중이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비즈 in 비즈] 삼성편이야? 반올림편이야?

    [비즈 in 비즈] 삼성편이야? 반올림편이야?

    “그래서, 당신은 삼성 편이야? 반올림(반도체 노동자 건강·인권지킴이) 편이야?” 최근 협상이 한창인 삼성 백혈병 문제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보면 지인들로부터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논리에 타당성보다는 이념적 좌표를 먼저 검증하려 듭니다. 그만큼 이 문제가 민감하고 삼성과 반올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문제는 ‘힘센’ 삼성보다는 ‘약자’ 반올림 편에 서고 싶은데 의견을 몇 마디 던지다 보면 다짜고짜 “당신 삼성 편이지?”라는 평가를 듣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삼성전자 기흥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황유미씨가 사망한 지 7년 만인 지난 5월 14일, 삼성전자 경영진이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이후 양측 간 협상이 시작됐지만 지난 16일 4차 협상에서는 양쪽이 3시간 동안 ‘사과 문제’로 다투기만 했습니다. 반올림 측은 삼성 측에 “뭉뚱그린 사과 말고 뭘 잘못했는지 자세히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재발방지 대책과 관련해 노조허용 등 삼성전자 측이 받아들이기 어렵고 민감하고 거시적인 사안들을 다수 포함시켰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과·보상·재발방지 3대 사안 중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 ‘보상’은 논의조차 시작되지 않고 있습니다. 반올림 측은 “보상받겠다고 이 일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백혈병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일반 노조 등 삼성전자 관련 다른 건의 고소고발도 전부 취하하라고 요구합니다. 반올림이 삼성을 상대로 외롭게 싸워온 지난 시간 동안 힘이 돼 준 사람들을 생각하면 일반 노조의 현안을 들고 나오는 것이 이해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올림의 요구가 백혈병 문제로 삼성과 ‘싸움’을 벌인 본래 목적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애초 백혈병 문제는 피해 근로자나 가족들의 억울함을 풀고 적절한 보상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삼성이 노조를 허용하는 문제는 백혈병 보상 문제와는 동떨어진 사안입니다. 빨리 이 일을 매듭짓고 새 출발을 하려는 피해자 가족들이 일부 강경론자들의 요구에 가로막혀 시간을 허비하는 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답보상태인 삼성과 반올림 간 협상이 조속히 접점을 찾아 백혈병 피해자들에게 보상이 이뤄지는 그날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김양진 산업부 기자 ky0295@seoul.co.kr
  • 삼성전자 “백혈병 보상 문제 한 달 내 마무리하자”

    삼성전자는 근로자 백혈병 피해 문제와 관련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측에 협상에 참여 중인 가족 8명에 대한 보상 논의를 앞으로 한 달 내 마무리하자고 제안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4차 협상을 마치고 나온 삼성전자 협상대표 백수현 전무는 “삼성전자와 반올림 양측이 2~3명 정도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논의를 항시 진행하자”고 말했다. 현재는 2주에 한 번꼴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또 “반올림 측에서는 산재 신청 사실만으로 모든 사람에게 보상하라고 요구하지만 그럴 순 없다”며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을 위해 보상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반올림 측이 계속해서 제기하는 재발 방지 대책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면 독립적·전문적인 제3의 기구를 통해 종합진단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삼성전자, 반올림에 보상위원회 구성 제의

    삼성전자와 삼성 직업병 피해자 모임인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25일 보상 방안 등을 놓고 본격적인 협의에 착수했다. 양측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3차 협상을 열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백수현 커뮤니케이션팀 전무 등 6명이, 반올림 측에서는 황상기씨 등 1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사업장에서 일하다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린 직원과 그 가족을 보상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며 ‘보상위원회’ 구성을 제안했고, 반올림 측은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뒤로 미뤘다. 백 전무는 4시간 정도 이어진 협상을 마치고 “우선 당장 협상에 참여 중인 발병자와 가족 8명에 대한 보상을 논의하고 그외 관계자들로 (보상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직업병 문제로 보상해야 할 ‘그외 관계자들’을 선정하기 어려운 만큼, 대상 질병과 보상 기준 등을 결정할 공신력 있는 보상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백 전무는 설명했다. 또 재발 방지와 관련, 백 전무는 “근로자와 생산현장의 안전문제는 회사가 당사자로서 누구보다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미 직업병 예방활동과 퇴직자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런 노력 역시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제3의 기관을 통해 종합 진단을 실시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씨는 “오늘은 삼성전자 측에서 하는 얘기를 들으려고 왔다”며 “들은 얘기를 갖고 내부에서 논의하고 나서 (답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반올림은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만나 협상을 해 나갈 예정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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