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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그럼 도대체 언제?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그럼 도대체 언제?

    건보료 개편 백지화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그럼 도대체 언제? 청와대는 29일 이달 예정된 정부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발표가 사실상 백지화된 것과 관련, “백지화된 것은 아니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건보료 부과체계 연기에 청와대의 압력이 행사됐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과 관련해 추진단에서 마련한 여러 모형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복지부에서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적으로 복지부장관이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금년 중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며 건보료 개편 논의를 사실상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놓고 최근 연말정산 대란이 터진 가운데 고소득 직장인과 피부양자에게 보험료를 추가로 물리는 내용의 개편안이 나올 경우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민 대변인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현직검사가 내정돼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인사에 대해 논평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속 뜻은 무엇?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속 뜻은 무엇?

    건보료 개편 백지화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속 뜻은 무엇? 청와대는 29일 이달 예정된 정부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발표가 사실상 백지화된 것과 관련, “백지화된 것은 아니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건보료 부과체계 연기에 청와대의 압력이 행사됐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과 관련해 추진단에서 마련한 여러 모형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복지부에서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적으로 복지부장관이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금년 중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며 건보료 개편 논의를 사실상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놓고 최근 연말정산 대란이 터진 가운데 고소득 직장인과 피부양자에게 보험료를 추가로 물리는 내용의 개편안이 나올 경우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민 대변인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현직검사가 내정돼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인사에 대해 논평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혼선 왜?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혼선 왜?

    건보료 개편 백지화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혼선 왜? 청와대는 29일 이달 예정된 정부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발표가 사실상 백지화된 것과 관련, “백지화된 것은 아니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건보료 부과체계 연기에 청와대의 압력이 행사됐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과 관련해 추진단에서 마련한 여러 모형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복지부에서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적으로 복지부장관이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금년 중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며 건보료 개편 논의를 사실상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놓고 최근 연말정산 대란이 터진 가운데 고소득 직장인과 피부양자에게 보험료를 추가로 물리는 내용의 개편안이 나올 경우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민 대변인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현직검사가 내정돼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인사에 대해 논평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프라스, 피레에프스항 민영화 작업 중단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피레에프스항 민영화 조치를 중단시켰다고 28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민영화 반대를 구호로 내세운 급진좌파연합 시리자로 집권한 총리다운 결정이다. 소도리스 드리트사스 해운부 차관은 “이전 정권에서 3월까지 피레에프스 항만 지분 67%를 중국원양운수(COSCO·코스코)에 매각하려던 작업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리스의 국가이익이라는 관점에서 코스코와의 거래 지속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그간 국가부채 압박을 감당하지 못해 국유재산 민영화를 추진했고 그 일환으로 최대항 피레에프스 운영권을 코스코에 넘겨 왔다. 2009년 피레에프스항 컨테이너 터미널 35년간 운영권을 코스코에 넘긴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항만 개발사업에 4억 유로 투자를 받았다. 피레에프스항은 항구로서 입지 조건이 좋은 데다 유럽과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잇는 지리적 중요성까지 더해져 해운강국 그리스의 상징으로 꼽혔다. 그만큼 중국은 이 항구 운영권을 손에 넣기 위해 온갖 공을 다 들였다. 지난해 6월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그다음 달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그리스를 찾아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다. 피레에프스항을 유럽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중국 측은 실망감을 애써 숨기는 모습이다. 외교부는 공식 성명을 내고 “관련 소식을 봤으며 그리스 측 의사를 타진 중”이라면서 “중국은 여전히 양측이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고만 언급했다. 앞서 치프라스 총리는 구제금융 재협상에 나설 재무장관에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아테네대 교수를 임명했다. 구제금융과 긴축정책을 강하게 비판해 온 인물답게 바루파키스 장관은 취임 즉시 “재정 흑자 규모를 4.5%에서 1%로 낮추길 원한다”고 말했다. 긴축재정으로 부족해진 복지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의미다. 재협상은 없다고 압박하고 있는 독일과 대립각을 명확히 세운 것이다. 여기에 치프라스 총리는 당선 직후 처음 만난 외교관으로 러시아 대사를 택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는 유럽의 동진정책에 맞서기 위해 그리스에 상당한 러브콜을 보내왔다”며 “치프라스 총리가 미묘한 지렛대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간 연장 4자협의체 vs 주민 갈등 격화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간 연장 4자협의체 vs 주민 갈등 격화

    4자협의체(환경부·서울·인천·경기)가 사실상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한 연장 수순을 밟고 있지만 주민 등이 반발해 진통을 겪고 있다. 2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주민협의체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6일부터 반입 쓰레기에 음식물이 조금만 섞여도 폐기물 운반차량을 돌려보내는 등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하면서 이날 현재 반입량이 50%나 줄어들었다. 평소 하루 1만 3000~1만 4000t 들어오던 쓰레기가 6000~7000t으로 감소했다. 폐기물 차량에 대한 검사 시간도 5~7분에서 10~15분으로 늘어났다. 대책위는 4자협의체 해체, 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 백지화 등을 요구하면서 관철될 때까지 준법 감시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같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매립지를 이용하는 수도권 58개 시·군·구의 쓰레기 처리난이 우려된다. 주민협의체는 2012년에도 매립지 골프장 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며 50여일간 준법 감시에 나서 지자체들이 쓰레기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혼란을 겪었다. 매립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시민협의회는 첫 회의부터 파행을 겪었다. 시민협의회는 4자협의체 합의 이후 인천지역 여론이 악화되자 인천시가 서둘러 구성했다. 그러나 지난 26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첫 회의에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과 시민단체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인천시가 매립지 사용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시민협의회를 들러리로 내세우려는 의도 아니냐”며 앞으로도 협의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민선 6기 출범 이후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첫 당정협의회도 무산됐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국회의원 12명은 27일 모여 전반적인 시정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매립지 문제를 둘러싼 대립이 예상되자 시 측이 무기한 연기했다. 시민 서명운동과 시청 앞 천막농성에 들어간 새정치연합은 “유 시장이 매립지 연장을 전제로 한 선제적 조치에 합의해 놓고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고 비난했다. 인천시의회에서도 새정치연합과 새누리당 시의원 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연일 펼쳐지는 등 바람 잘 날이 없다. 인천시 관계자는 “첨예한 갈등이 예상된 문제이기에 아무런 마찰 없이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며 “시민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끈기를 갖고 의견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경기 동부에 광역 화장장 건설 추진

    경기 동부에 광역 화장장 건설 추진

    하남·광주 등 경기 동부권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역화장장 건설이 추진된다. 김승룡 하남시의회 의장은 28일 “최근 열린 동부권의장협의회에서 2~3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역화장장 건설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1개 지자체는 주민 합의를 거쳐 터를 제공하고, 부지 매입비를 비롯한 총 사업비는 나머지 지자체가 인구 비례에 따라 분담하는 방식이다. 앞서 하남·이천·광주·여주·양평 등 5개 지자체는 2008년 11월 이천시 호법면에 대표적 기피시설 중 하나인 광역쓰레기 소각장을 착공 3년 만에 준공하기도 했다. 광역화장장 건설 추진은 성남 영생관리사업소와 용인 평온의숲이 타 지역주민들의 화장 비용을 비싸게 받고 있는 데 따른 반발의 성격이 짙다. 실제 성남 영생관리사업소는 지역 내 주민들에게는 건당 2만~5만원의 화장료를 받는 반면, 다른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경우 건당 30만~100만원씩 받고 있다. 용인 평온의숲도 마찬가지다. 한편 구리·남양주·가평 등 3개 지자체는 동북부 광역화장장 건립을 추진했으나 주민 반발 등의 이유로 2013년 보류했으며 이천시는 자체 화장장 설치를 검토하다 2011년 백지화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줄어드는 국고보조율… 커져 가는 지자체 한숨

    줄어드는 국고보조율… 커져 가는 지자체 한숨

    지역개발사업이나 복지 분야에 대한 국고보조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지방비 부담률이 높아지는 바람에 자치단체들의 재정 압박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자체들은 숙원사업이 국가사업으로 확정됐으나 국가보조가 적어진 만큼 지방비 부담률이 커져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28일 전북도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경우 국고보조율이 60%였으나 지난해부터 50%로 10% 포인트 낮아졌다. 빗물 저류시설도 국고보조율이 60%에서 50%로 낮아지고 방과 후 돌봄 서비스는 70%에서 50%로 20% 포인트나 줄었다. 이 때문에 지자체들은 국고보조가 줄어든 만큼 지방비를 부담하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다. 전북도의 경우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89억원, 빗물 저류시설에 20억원, 방과 후 돌봄 서비스에 38억원 등 147억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타 시·도 역시 한 해 150억~200억원의 추가 부담액이 발생했다. 특히 지방비 부담을 할 수 없어 지역개발사업을 반납하기도 한다. 대통령 공약사업인 지리산·덕유산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 98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전북지역에 94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26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전북도와 진안군은 이 사업을 포기했다. 사업비의 50%를 지방비로 부담할 능력이 없고 매년 80억원의 운영비도 마련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타 시·도 백두대간 사업처럼 전액 국비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남 창원시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승인 고시까지 마친 창원도시철도 건설사업을 지난해 10월 포기했다. 창원시는 총사업비 6468억원(국비 3880억, 도비 1294억, 시비 1294억)이 들어가는 이 사업을 국비와 지방비 등 전액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도비 지원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사업비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완공 뒤 적자 우려와 함께 2010년 통합시 출범 뒤 재정자립도가 39.8%로 낮아진 것도 이유다. 안상수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아진 데다 복지예산 증가로 재정건전성이 악화됐다”고 백지화 배경을 설명했다. 전남 순천시는 2013년 보훈회관을 건립하려다 시비 부담이 많아 포기했다. 총사업비 40억원 중 국가보훈처로부터 5억원을 확보했고 나머지 35억원 중 15억원은 시비로 부담하고, 20억원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추진할 방침이었지만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해 결국 사업을 포기했다. 열악한 지방재정 상태로는 예산 부담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대놓고 반박한 이유는?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대놓고 반박한 이유는?

    건보료 개편 백지화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대놓고 반박한 이유는? 청와대는 29일 이달 예정된 정부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발표가 사실상 백지화된 것과 관련, “백지화된 것은 아니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건보료 부과체계 연기에 청와대의 압력이 행사됐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과 관련해 추진단에서 마련한 여러 모형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복지부에서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적으로 복지부장관이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금년 중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며 건보료 개편 논의를 사실상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놓고 최근 연말정산 대란이 터진 가운데 고소득 직장인과 피부양자에게 보험료를 추가로 물리는 내용의 개편안이 나올 경우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민 대변인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현직검사가 내정돼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인사에 대해 논평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어떤 사정이 있길래?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어떤 사정이 있길래?

    건보료 개편 백지화 건보료 개편 백지화, 청와대 “백지화 아니다” 어떤 사정이 있길래? 청와대는 29일 이달 예정된 정부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 발표가 사실상 백지화된 것과 관련, “백지화된 것은 아니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해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건보료 부과체계 연기에 청와대의 압력이 행사됐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선과 관련해 추진단에서 마련한 여러 모형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해 복지부에서 내부적으로 충분히 검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적으로 복지부장관이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금년 중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만들지 않기로 했다”며 건보료 개편 논의를 사실상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놓고 최근 연말정산 대란이 터진 가운데 고소득 직장인과 피부양자에게 보험료를 추가로 물리는 내용의 개편안이 나올 경우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한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민 대변인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현직검사가 내정돼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인사에 대해 논평을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영남권 신공항 조사 결과 주민도 수긍해야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이 그제 수년간 논란을 빚어 온 영남권 신공항의 입지 타당성 조사를 정부에 맡기는 데 합의했다. 외국 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방법을 택했다. 따라서 1년 안에 입지 타당성, 경제성, 건설 규모 등이 결정된다. 퇴로 없는 주장만 하다간 신공항 건설사업 자체가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 때문에 합의에 이르게 됐다. 그동안 부산은 천가동의 가덕도에, 대구경북권과 경남은 경남 밀양에 건설해야 한다며 첨예하게 양립하면서 지역 간 갈등이 증폭돼 왔다. 영남권 신공항 건설은 애초에 동남권 관문 역할을 해 오던 김해국제공항이 2023년이면 포화 상태에 이르러 대체 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데서 출발했다. 2006년 말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에 타당성 검토를 지시하면서 공론화됐고 다음해 이명박 후보가 대선 공약으로 제시해 논의가 본격화했다. 건설지로 가덕도와 밀양이 제시됐다. 국토부가 실시한 항공수요 조사에 따르면 김해공항의 이용객은 연평균 4.7%씩 늘어 2023년이면 연간 이용객이 포화 상태인 2000만명을 넘어선다. 건설 비용은 두 곳 모두 10조원 안팎(2009년 기준)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두 곳 모두 2011년의 정부 조사에서는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건설이 백지화됐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신공항 건설을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다시 불을 붙였다. 참여정부 이후 단골 대선 공약이었던 셈이다. 그동안 두 지역이 각자의 입지 장점을 내세우며 사활을 건 유치 경쟁에 나선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지역 시민단체와 학계, 언론, 정치권이 총가세했다. 대선 등 주요 선거 때는 표심을 가르는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부산은 김해공항 이전과 부산신항과의 연계성을 내세우고, 바다를 매립해 건설에 장애물이 적고 항공 소음도 덜하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반면 밀양은 고속철도, 고속도로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동남권 중앙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논란 과정에서 김해공항 확장 안도 검토됐지만 활주로 확장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벽에 부닥쳐 대안으로 자리하지 못했다. 부산은 독자적으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신공항 건설에 나서겠다는 배수진도 쳤다. 단체장들의 이번 합의에도 불구하고 갈 길은 멀어 보인다. 앓던 이빨 하나를 빼고 봉합한 것에 불과하다. 우선 합의와 별개로 건설비 대비 경제성이 담보되느냐이다. 지금도 신공항의 경제성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국토부는 신공항 건설 백지화 발표 당시 “두 후보지가 불리한 지형 조건으로 인한 환경 문제, 사업비 과다, 경제성 미흡 등으로 사업 추진 여건이 적합지 않다”는 결론을 냈었다. 이는 미래의 동남권 항공 수요에 대비해야 한다는 해당 지자체들의 주장과 배치된다. 신공항 건설은 대선 때 영남권의 표심 공략 방책으로 활용된 측면도 있다. 경제성에 부합할지라도 외국 기관의 객관적인 조사 결과에 두 지역의 주민들이 승복해야만 한다. 후보지를 놓고 지역 간 갈등을 키웠다는 점에서 논란이 재점화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조사 용역은 포괄적인 조사로 결과를 도출하고 주민들은 이에 수긍해야 할 것이다.
  • 신경기변전 반대 움직임 ‘밀양의 악몽’ 재현되나

    한전이 수도권 지역에 건설하려는 765㎸ 초고압 신경기변전소 반대 움직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전의 사업 강행 시 자칫 ‘제2의 밀양송전탑’ 사태가 우려된다. 종교·시민단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경기 765㎸ 송·변전 백지화 공대위’는 2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결의대회를 갖고 한전의 신경기변전소와 신울진∼신경기 간 송전선로 건설계획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건립 후보지 지역별로 진행되는 반대운동을 통합,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도민운동으로 전개하고자 구성됐다. 공대위는 앞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건립 반대 10만명 서명을 받아 한전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전은 신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고자 2019년까지 765㎸ 옥외 변전소와 철탑 170기 등을 포함한 신경기변전소를 짓기로 하고 지난해 11월 경기동부지역 5곳을 후보지로 발표했다. 후보지는 이천시 마장면 관리, 광주시 곤지암읍 삼합리, 여주시 금사면 전북리와 산북면 후리,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다. 예정 부지면적은 19만 8000㎡(약 5만 9895평), 예상 사업비는 2조원이다. 765㎸는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에 사용되는 것으로 장거리 대량 송전에 유리하고 전력손실률도 낮지만 경유지 주민의 재산피해·환경훼손 등 단점이 많아 민원도 많은 편이다.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 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삼중고에 시달리는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변전소와 송전탑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초고압전류가 지나가면 청정지역 훼손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도 지난달 15일 가평군의회에서 시·군의장협의회를 개최해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전은 “전력수요의 절반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됐지만 대형 발전소는 지방에 많아 대규모 전력을 신속하게 수도권으로 보내려면 765kV가 필요하다”면서 “핵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건설과 에너지 체계 전환 등 올바른 에너지정책 실현을 위한 공청회와 토론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어린이집 폭행 파문] “CCTV 의무화 법안 새달 처리” vs “처벌·규제론 한계… 처우 개선을”

    [어린이집 폭행 파문] “CCTV 의무화 법안 새달 처리” vs “처벌·규제론 한계… 처우 개선을”

    보육교사의 아동 폭행 파문을 계기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해 정치권에서 찬반 양론이 뜨겁다. 새누리당은 이달 말쯤 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한 뒤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최우선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보육교사의 가혹행위 예방이나 사후 적발 차원에서 CCTV의 의무적 설치가 불가피하다는 차원에서다. 그러나 야당은 인권침해 우려를 제기하며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이 먼저’라고 보고 있다. 한편에선 보육교사 단체의 반대 입김으로 관련 법안들이 백지화됐던 전례를 들어 입법화 가능성에 대한 의문도 표시하고 있다.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별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고 CCTV 설치 어린이집을 정부가 ‘안심보육시설’로 인증하고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어린이집 CCTV 설치 확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CCTV 의무화는 아동폭행에 대한 대증요법이고 폭행 교사 양형규정 강화, 피해 아동 응급치료 체계 마련,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어린이집 질 개선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당정 협의를 바탕으로 이달 말쯤 정부 차원의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할머니들이 오전 오후로 한 번씩 어린이집에 출근해 참관토록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면서 “CCTV보다는 인간적이고 서로에게 부담도 덜 주고 어르신 고용창출 효과도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보육교사 인권과 관련해 CCTV 녹화물의 보존기간, 열람요건 등도 쟁점이다. 반면 야당은 보육교사의 인권과 CCTV 설치의 당위성 사이에서 고심하는 모습이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어린이집을 찾아 “선생님들이 고생하는데 처우를 제대로 해야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근본 대책으로 열악한 어린이집 처우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동학대 근절과 안심보육 대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남윤인순 의원은 “범죄와 연관이 없는데도 CCTV를 열람하게 한다면 논란이 될 것”이라면서 “아동학대 문제는 처벌과 규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슈&이슈] 재개발 방식 둘러싸고 전주시-전북도 갈등

    [이슈&이슈] 재개발 방식 둘러싸고 전주시-전북도 갈등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재개발 방식을 둘러싸고 전북도와 전주시 사이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주시가 종합경기장에 컨벤션센터를 우선 건립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하고 나선 이후 전북도와 전주시는 매우 불편한 관계가 됐다. 전주시가 전북도와 사전 협의 없이 종합경기장 무상양여 조건을 무시하고 컨벤션센터를 우선 건립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송하진 전북지사는 종합경기장은 부지를 무상양여해 줄 당시 이행각서 내용대로 전면 개발해야 한다는 원칙을 주장한다. 반면 김승수 전주시장은 컨벤션센터를 우선 건립하고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을 하겠다고 맞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송 지사가 민선 5기 전주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종합경기장에 대규모 쇼핑몰과 호텔을 건립하는 밑그림을 그렸으나 민선 6기 들어 김 시장이 송 지사의 계획을 백지화하는 수순을 밟아 양 기관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전주종합경기장은 애초 전북도 소유였다. 2005년 민선 4기 당시 종합경기장 부지를 개발하는 대신 체육시설을 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전주시에 10년간 무상양여됐다. 8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던 종합경기장 재개발사업은 2013년 가까스로 개발 방향을 잡는 듯했다. 당시 전주시는 도심 한복판에 있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백화점, 호텔, 쇼핑센터, 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국제 행사를 유치하고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컨벤션센터와 호텔 건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재정 상태가 열악한 전주시는 호텔과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국내 굴지의 대기업 여러 곳과 접촉한 끝에 어렵사리 롯데쇼핑을 민간투자자로 끌어들였다. 롯데쇼핑에 종합경기장 전체 부지 12만㎡의 절반을 주는 대신 시 외곽에 야구장과 육상경기장을 건립해 기부받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1300억원을 들여 전주시 장동 5만 667㎡에 1만 2000석 규모의 야구장과 1만 463석 규모의 육상경기장을 지어 전주시에 기부채납하고 그 대가로 받은 종합경기장터에 대규모 상업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종합경기장터 6만 3786㎡에는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23만 237㎡의 복합쇼핑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백화점은 12만 5280㎡, 쇼핑몰 7만 4308㎡, 전문관 1만 3427㎡, 영화관 1만 7223㎡ 규모다. 이 같은 개발 방식에 대해 중소상인과 시민단체들은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지역 상권이 초토화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영업을 규제하는 등 골목상권 지키기에 앞장섰던 시의회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유보 상태로 머물러 있던 종합경기장 재개발 계획은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핫이슈’로 등장한 이후 새해 벽두부터 전북도와 전주시 간의 공방전으로 ‘2라운드’에 돌입했다. 2005년 전주시와 체결한 무상양여 계약 당시의 조건을 전제로 전면 개발을 주장하는 전북도와 단계적 리모델링을 추진하려는 전주시의 의견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전북도는 종합경기장 개발 방식에 대해 양해각서 조건의 이행을 촉구했다. 송 지사는 “종합경기장 재개발은 도정의 매우 중요한 사업 가운데 하나로 법적 절차에 맞게 진행돼야 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지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도 “지금 시점에서 각서 조건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경기장을 재개발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종합경기장 내 육상경기장을 월드컵보조경기장으로 바꿔 새로 짓고 그 인근에 야구장을 이전하기로 한 애초의 약속 이행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여전히 단계적 개발 방안 이외의 다른 대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비와 시비가 투입되는 컨벤션센터와 민간업체가 시행할 호텔은 함께 건립하겠지만 재래시장 및 소상공업계에 타격을 주는 쇼핑몰사업은 제외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2015∼2018년 공공예산(정부와 시가 절반씩 부담) 590억원을 들여 종합경기장 5만㎡에 전시장과 회의시설을 갖춘 컨벤션센터를 우선 건립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8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주의 심장부인 종합경기장은 대기업이 아닌 미래 후손들에게 넘겨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도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하는 것으로 국비가 지원되는 컨벤션센터를 먼저 짓겠다는 전주시의 구상을 공식화하는 신호탄이다. 이에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주시가 체육시설 대체 방안을 포함한 전체적인 종합개발 계획을 내놓는다면 굳이 쇼핑몰 건립을 주장하지 않겠다”며 대형 쇼핑몰 건립을 반대하는 중소상인들의 요구와 전주시의 입장을 감안하겠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전주시는 전북도의 요구를 어떻게 수용할지 밝히지 않고 있다. 김 시장이 “전북도와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언급했지만 종합경기장 개발 방향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이에 변화가 없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전주시와 롯데쇼핑의 개발협약은 무산될 공산이 커졌다. 현재 종합경기장 재개발사업은 10년째 공전하고 있다. 더구나 올 12월이면 전북도와 전주시가 2005년에 맺은 종합경기장 무상양여 계약 기간이 만료돼 사업 추진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현재 전주시의 사업 추진 계획은 조건에 위배되는 것이어서 전북도와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올 연말쯤 무상양여 계약은 자동 해지된다. 계약이 해지되면 종합경기장의 소유권은 전북도로 다시 넘어가게 되고 그동안의 사업 구상은 백지화된다. 재개발사업을 하더라도 사업 주체가 전주시에서 전북도로 변경된다. 전북도와 전주시가 2005년 체결한 ‘전라북도 도유재산 양여계약서’는 도가 전주시에 전주종합경기장을 무상양여하는 대신 시는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을 활용해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1종 육상경기장을 건립하고 5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계약서는 10년 내에 이 같은 행정 목적에 부합하지 않거나 용도를 폐지한 경우에는 이를 해지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10년의 시한 종료일은 오는 12월 20일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매립지公 노조 “관할권 인천 이양 안 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노동조합이 공사 관할권 인천시 이양에 반대해 반입쓰레기 준법감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공사 노조는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매립지공사 관할권 이양에 합의한 지난 9일 투쟁위원회를 꾸렸다. 노조 측은 12일 “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 논의를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한다”며 “우선 이번 주 안에 준법감시에 돌입하고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쓰레기 반입 전면 금지까지 수위를 높여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준법감시는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 돼 있거나 반입 금지 품목이 섞인 쓰레기 반입을 막는 것으로, 2012년 매립지 주변 주민들이 매립지골프장 운영 방법에 반발하면서 준법감시 활동을 벌인 바 있다. 그 결과 쓰레기 반입량이 평소 15~20% 수준으로 줄어 수도권 지자체가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매립지공사 역시 “인천시가 매립지 문제를 재정 확충 목적으로만 접근하고 있다”며 인천시 이관에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매립지공사 관할권 이양에는 최소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 매립지공사의 설립과 운영 근거를 담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서 폐기되고 행정자치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방공사 설립을 위한 새 조례가 제정돼야 한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지소울 데뷔, ‘15년 연습생 타이틀 벗는다. 최장수 연습생’ 수지가 응원한 이유?

    지소울 데뷔, ‘15년 연습생 타이틀 벗는다. 최장수 연습생’ 수지가 응원한 이유?

    가수 지소울(G-Soul)의 데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지는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다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지소울의 ‘커밍 홈(Coming Home)’ 티저 영상을 리트윗했다. 뿐만 아니라 수지는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식 트위터에 게재한 지소울의 티저 영상을 다시 한 번 리트윗하며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5년간 연습생 생활을 이어온 지소울의 데뷔 소식을 전했다. 박진영은 9일 트위터를 통해 “지소울이 9년 만에 본인이 작사 작곡한 음악 20곡을 들고 귀국했다. 난 내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15년 전 그 수줍던 아이가 내 앞에 놀라운 아티스트가 돼 서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박진영은 2001년 지소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박진영은 “그의 재능이 너무 놀라워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데뷔가 확정되지 않은 연습생이라 최소한의 지원 밖에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었음에도 그는 열심히 연습하며 스스로를 키워갔다. 그의 노래는 어느새 미국 음악인들도 놀라는 수준에 이르렀고 미국 최고의 프로듀서와 그의 미국 데뷔 앨범 제작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준비 과정 중 뜻밖에도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가 터지고, 한국과 달리 금융자본이 지배하는 미국의 음반사들은 모두 긴축 재정과 구조조정에 들어가며 위험부담이 높은 프로젝트들을 백지화 시켰다”며 과거 지소울이 왜 데뷔를 할 수 없었는 지를 밝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진영은 지소울에 컴백에 대해 “아팠던 어린 시절, 힘든 가정형편, 타국생활의 외로움, 그 모든 게 이 친구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막지는 못했다. 이제 이 친구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지소울은 19일 데뷔할 예정이다. 지소울 데뷔 수지 응원에 네티즌은 “지소울 데뷔 수지 응원..수지 응원까지 받고 좋겠다”, “지소울 데뷔 수지 응원..기대된다”, “지소울 데뷔 수지 응원..실력 장난 아닐 듯”, “지소울 데뷔 수지 응원..연습생 시절이 무려 15년?”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수지 트위터 연예팀 chkim@seoul.co.kr
  • 청와대 ‘묘한 실수’

    곧 집권 3년차를 맞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불통’(不通) 갈등이 수면 위로 불거지고 있다.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 국면을 넘어 공무원연금·공기업 개혁, 경제활성화 등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당·정·청’ 3각편대가 절실한 시점이지만, 청와대의 일방적인 소통이 번번이 일을 그르치고 있다는 여당의 불만이 차오른 것이다. 사학·군인연금 손질 백지화, 국회 운영위 개최 시기에 이어 26일엔 청와대 신년회의 참석 명단이 말썽을 빚었다.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작성해 새누리당에 전달한 참석 대상자 공문에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만 포함되고 사무총장, 대표비서실장 등 매년 참석했던 인사들이 제외된 것이다. 이군현 사무총장, 김학용 대표비서실장 등 빠진 인사들은 공교롭게도 김무성 대표의 측근이자 비박근혜계 출신이다. 이를 보고받은 김 대표는 “천지 분간을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화를 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정무수석실에서 신년인사회 공문 명단이 왔는데 사무총장이 빠져 있어 말이 되지 않아 연락해주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 관계자는 “실수할 게 따로 있지 당 3역인 사무총장을 뺀 것은 당을 욕보인 것”이라면서 “윗선에서 일부러 제외시킨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당청의 엇박자 사례는 앞서 지난 23일 정부가 사학·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전반을 내년에 한꺼번에 손질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새누리당이 대놓고 반발한 것이다. 친박 핵심으로 꼽히는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마저 “여당이 정부 뒤치다꺼리하다가 골병 든다. 반드시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분을 감추지 못했다. 내년 1월 9일로 확정된 운영위 개최 시기를 놓고도 여야 원내 지도부는 일찌감치 ‘연말 운영위 개최, 나머지 상임위 정상화’를 합의해 놨지만, 청와대가 난색을 표해 여야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책위 라인에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소식을 언론보도를 통해서야 알았다는 후문도 있다. 이런 일방소통 위주의 청와대 방식에 대해 당 관계자는 “정당 해산 선고를 받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에게까지 대통령 연하장이 배달된 게 단적으로 증명해준다”고 답답해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지배구조 모범규준 ‘임원추천위 신설’ 2금융권 적용 없던 일로

    지배구조 모범규준 ‘임원추천위 신설’ 2금융권 적용 없던 일로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20일 내놓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 규준’에서 재계가 반대해 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신설’ 규정을 보험·증권사 등 제2금융권에 결국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위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최종안을 확정했다. 가장 논란이 됐던 ‘임추위 신설’ 규정은 최고경영자(CEO) 자격 요건을 미리 정해 대기업 총수가 금융계열사 사장단을 마음대로 임명할 수 없게 했던 조항이다. 이 때문에 금융 계열사가 많은 삼성그룹 등 재계가 “주주권 침해”라며 거세게 반발해 왔다. 금융위 관계자조차 “삼성에 백기 들었다”고 자인했을 정도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금융위는 넉 달이나 끌어왔던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를 승인했다. 전문가들은 “금융 당국이 KB에는 가혹하게 해놓고 대기업의 요구엔 바로 꼬리를 내리는 등 규제 대상에 따라 처신을 달리하는 모습을 보여 줘 시장에 부정적인 신호를 줬다”고 비판했다. 김상조(경제개혁연대 소장) 한성대 교수는 “금융 당국이 존재 가치를 스스로 부정했다”며 “우리 금융 산업이 왜 후퇴할 수밖에 없는지 단적으로 보여 준 사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교수는 “재계의 불평에 대해 당국은 유연성을 가지되 최소한의 원칙은 지켰어야 했다”면서 “논란이 된 임추위 역시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하되 대신 CEO추천위원회와 임원추천위원회를 이원화해 1·2금융권 성격에 맞게 규율과 강도를 달리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주인이 없는 은행과 달리 제2금융권은 ‘오너’가 확실한데 금융위가 애초 무리한 시도를 했다는 지적도 있다. 김선웅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장은 “금융 당국이 처음부터 사외이사 권한을 제한하는 데만 초점을 맞춰 다소 무리하게 추진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무슨 사건이 터질 때마다 모범 규준을 내놓는 등 (당국이) 급박하게 대응하는데 새로운 제도를 만들기보다 검사나 감독 등 가지고 있는 권한을 정확하게 행사하고 원칙을 만들어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 측은 “임추위는 2금융권 적용을 아예 포기한 것이 아니라 은행권의 제도 정착을 봐가며 중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며, 원래 (규준 자체가) 업계 의견을 수렴해 손질하기로 돼 있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금융위는 금융지주사와 은행 사외이사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줄이려던 방침도 백지화했다. 임기가 너무 짧아 독립성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업자에 사외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조항은 당초 이달에서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 시점인 내년 하반기 이후로 시행 시기를 늦췄다. 연차보고서 공시 시점도 정기 주주총회 30일 전에서 20일 전으로 다소 늦췄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무능 정부가 고춧가루 뿌렸다”… 당정, 구조개혁 첫발부터 불화

    군인연금과 사학연금 개혁이 하루 만에 백지화되면서 정부 정책의 신뢰성 저하는 물론 앞으로의 4대 구조개혁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후폭풍을 뻔히 예상하면서도 백기를 든 것은 ‘문책론’까지 거론하며 거세게 반발한 여당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지난 22일 정부의 2015년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되자 “표 떨어진다”며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청와대도 군인·사학 연금 개혁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고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다. 정부는 바로 다음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을 180도 바꿨다. 밤새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 측은 조율이 안 된 군인연금과 사학연금이 어떻게 나온 것인지를 따져 물었다는 후문이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추진하기도 버거운 상황에서 다른 연금 개혁 과제까지 안게 되면 2016년 4월에 있을 총선에서 대패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와 아무런 상의도 없이 정부 마음대로 하겠다고 하니 기가 막힐 따름”이라면서 “정부의 무능이다, 무능”이라고 비판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정부를 향해 “어디서 고춧가루를 뿌리느냐”며 화를 냈다. 정부의 이번 ‘백기투항’이 가져올 파장은 적지 않다. 내년 경제정책의 핵심 과제인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군인들과 교사들의 거센 반발로 군인·사학 연금 개편이 백지화된 것을 본 공무원들과 노동자들도 격렬한 저항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정규직 해고 완화와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관련해 노동계의 양보를 요구했던 정부로서는 명분과 설득력에서 밀리게 됐다. 양보와 타협은 ‘차등 적용’되어서는 관철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개혁에 우호적이었던 여론도 정부의 미숙한 일 처리와 무책임한 처신에 싸늘해지고 있다. 재정에 큰 문제가 없어 수술이 급하지 않다는 정부 주장도 설득력이 약하다. 군인연금은 1973년부터 적자를 내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연금수지 적자액 1조 3691억원을 모두 국고에서 채웠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연금 개편 후퇴로) 정부 신뢰성에 큰 상처를 입게 됐다”면서 “가야 할 방향은 맞는데 발표 타이밍이 아쉽고 너무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는 정부 고위 관계자도 “사학연금과 군인연금에서 물러나는 것을 보고 공무원연금 개혁도 역풍이 불 수밖에 없을 텐데 기재부가 완전히 ‘작전 미스’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모처럼 방향(구조 개혁)을 잘 잡았는데 아쉽다”면서 “구조 개혁은 당위성, 즉 고통이 따르더라도 왜 꼭 해야만 하는지를 국민과 이해 관계자들에게 설득시키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고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원주국토청·주민, 춘천 세월교 이전 위치 놓고 신경전

    강원 춘천 소양강댐 인근 세월교 이전을 놓고 주민들과 원주국토관리청이 갈등을 빚고 있다. 22일 춘천시와 원주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소양강댐 아래 잠수교로 놓인 세월교가 국가하천종합정비계획에 따라 2018년까지 소양강 하류 방향으로 10m 떨어진 지점으로 다리를 옮길 계획이지만 주민들의 반대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세월교를 옮겨 새로 건설하려면 현재 세월교로부터 900m 아래 지점에 신세월교가 놓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이 주장하는 곳은 소양강을 가로질러 춘천 신북읍과 동면 내·외곽을 연결하는 요지로 교량이 놓이면 교통편의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주민들 주장대로 다리가 놓이면 천전 IC로 이어져 천전삼거리와 면사무소 소재지인 동면 지내리로 진입하는 목지점인 가산로·소양강로 삼거리를 오가는 데 1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반면 원주국토청 계획대로라면 강변을 타고 한 바퀴를 돌아야 해 최소한 4분 이상이 소요된다. 김신림 신북읍이장협의회장은 “예전 배 터가 있었던 것에서 알 수 있듯 천전삼거리 지역은 신북읍과 동면 주민들의 통로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양 지점은 각각 외곽도로, 동면 마을과 인접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원주국토청은 계획을 수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세월교 이전 신설은 하천환경 정비사업으로 노후된 현 세월교를 정비하는 게 목적이란 이유다.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세월교가 조금 옮겨지는 건 공사 중 현 세월교를 임시가도로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큰 틀에서 보면 현 세월교가 본래 있던 그 자리에 다리가 다시 놓이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의 세월교에서 900m가량 떨어진 곳에 새로 다리를 만드는 것은 국가하천종합정비계획에 어긋나는 것으로 주민들이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면 사업 자체를 백지화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6개 → 단일 공원 ‘통합’ 고밀도 개발 3곳 ‘유지’

    6개 → 단일 공원 ‘통합’ 고밀도 개발 3곳 ‘유지’

    서울 용산공원 개발 밑그림이 확정됐다. 용산공원은 특별법에 따른 최초의 국가공원계획이다. 중심부는 당초 계획대로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되 한미연합사 부지는 개발 시기가 연기됐다. 고밀도 개발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주변 군부대터는 미군기지 이전 비용 마련 차원에서 상업용지 개발을 고수했다. 개발계획 변경 배경은 2011년 당초 계획 확정 이후 한미연합사령부의 잔류, 설계비 확보 지연, 용산역세권(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백지화, 신분당선 연장노선 결정 지연, 서울시·시민단체의 요구 등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공원 조성 대상 부지는 용산 미군기지 265만㎡ 중 미국대사관(7만 9000㎡), 드래곤힐 호텔(8만 4000㎡), 헬기장(5만 7000㎡), 미군 잔류부대 방호부지(면적 미정) 등 미군이 계속 쓰는 땅을 제외한 243만㎡이다. 공원개발 방향은 쪼개기식 단위 개발에서 통합개발로 바뀌었다. 획일적으로 생태축·문화유산·관문·세계문화·놀이·생산공원 등 6개로 구분된 공원 개념에서 벗어나 생태축을 따라 역사·문화·예술·스포츠 등의 콘텐츠를 조화롭게 배치하는 단일공원으로 변경했다. 주변 3개 지역(18만㎡)의 복합 고밀도 개발 방향은 그대로 유지했다. 미군 용산기지 이전 비용(3조 4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자연녹지·3종 일반주거·2종 일반주거지역인 캠프킴·유엔사·수송부터는 일반상업지역(용적률 800% 이하)으로 변경된다. 다만 주변 도시여건의 특성을 감안, 서울시와 협의해 용적률은 신축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캠프킴 지역은 용적률을 상향하고 나머지 2곳은 용적률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이다. 공원조성 사업비는 1조 2000억원(공사비 8840억원, 토양정화비 1030억원, 용역비 430억원, 기타 1700억원)은 국가가 원칙적으로 부담하되 서울시와 합리적인 분담 비율을 정하기로 했다. 다양한 방식의 민간투자를 허용하고 민관합동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도 검토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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