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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니언면 필진 바뀝니다

    대한매일이 새해부터 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꾸면서 오피니언 면을 새롭게 합니다.‘CEO칼럼’‘문화 마당’‘녹색공간’‘편집자문위원 칼럼’ 등 4가지 칼럼의 필진을 교체하고,‘대한 포럼’은 이름을 ‘서울 광장’으로 바꿉니다.아울러 논설위원실장이 쓰는 ‘최홍운 칼럼’을 신설하는 한편 ‘인터넷 스코프’와 ‘젊은이 광장’은 폐지합니다. ‘CEO칼럼’은 기업경영 최일선에서 부딪치는 어려운 과제를 극복하는 노하우와 경영혁신의 생생한 현장체험을 담아낼 것이며,문화칼럼 ‘문화 마당’에서는 우리 사회의 문화현상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제시합니다.환경칼럼 ‘녹색공간’은 환경을 생각하는 삶과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줄 것입니다. 각계 인사가 두루 참여하는 ‘편집자문위원 칼럼’에서는 독립정론으로 다시 태어난 서울신문을 분석·평가하고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입니다. ●CEO칼럼 닉 라일리(GM대우 사장) 문국현(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서두칠(이스텔시스템즈 사장) 오상현(대한손해보험협회 회장) 유상옥(코리아나 화장품 회장) 이지송(현대건설 사장) ●문화 마당 백지연(문학평론가) 성기완(팝칼럼니스트) 유성호(한국교원대 교수·문학평론가) 황주리(화가) ●녹색공간 안병옥(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 오정수(임업연구원 산림환경부장) 윤순진(서울시립대 교수·행정학) 이시재(가톨릭대 교수·사회학) 이진우(시인·사진작가) ●편집자문위원 심재웅(한국리서치 여론조사부장) 심재철(고려대 언론학부 교수) 염희진(성대신문 전 편집장) 이재진(한양대 신방과 교수) 최광범(한국언론재단 제작팀장) 허행량(세종대 신방과 교수)
  • “균형감각은 시사진행자의 기본”/KBS ‘라디오 정보센터‘ 맡은 백지연씨

    “오락 프로는 저와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요.이제는 지적해 주시는 시청자들보다 제가 더 잘 알게 되었죠.” 지난 20일부터 KBS 제1라디오의 ‘라디오 정보센터 백지연입니다’(97.3㎒·낮 12시20분)를 진행하는 백지연(사진·39).백지연은 MBC 아나운서에서 지난 99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면서 SBS와 YTN 등에서 오락·교양물의 MC를 맡았지만 그리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고 스스로를 평가한다. 그는 올해 초부터 다시 YTN의 시사매거진 ‘백지연의 정보특종’과 SBS 러브FM의 시사대담 ‘백지연의 라디오 정상회담’을 맡는 등 결국 ‘전공’인 시사 정보 프로그램으로 회귀했다.백씨가 처음 진출한 KBS에서 시사 정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그 연장선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백지연은 “확고한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자리매김하는데 ‘라디오 정보센터’는 더없이 훌륭한 연구의 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번에 ‘라디오 정보센터’를 맡은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좀 자제한다는 느낌이 있는 TV에 비하여 라디오는직접 호흡한다는 느낌이 살아 있어서 좋다.”면서 “청취자의 피드백에 살아 숨쉬는 충실한 시사 프로그램을 만들 수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백지연은 비슷한 시기에 MBC에서 TV토크쇼를 제의받았지만 오락적 성격이 강해 고사했다고 한다. 그는 “균형감각은 시사진행자의 기본 자질”이라면서 “최근 KBS의 편향성 시비를 알고는 있지만,신경 안 쓰고 자유롭게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특별히 선호하는 정당도,정치권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사도 없으니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일이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었다. 백지연은 “KBS가 출연을 섭외하면서 농담처럼 다음 총선에 나설 것인지를 거듭 확인하더라.”면서 “애초에 일을 정치권 진출에 이용하고 싶은 맘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KBS 제1라디오의 대표적인 시사 정보 프로그램인 ‘라디오 정보센터’는 9년 동안 진행한 박찬숙 앵커가 지난 6월말 하차한 뒤 정옥임씨가 그동안 바통을 이어 받았다. 채수범기자 lokavid@
  • 뉴스 플러스 / 황장엽씨, 美의회에 訪美요청 서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비서가 미국방문을 요청하는 친필 서신을 미국 국회 및 행정부 주요 인사들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YTN이 6일 방영할 ‘백지연의 정보특종’에 앞서 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황 전 비서는 지난 1월5일 미국 하원 헨리 하이드 국제관계위원장과 크리스토퍼 콕스 하원의원 등 상·하의원 4명에게 친필 서신을 보내 자신의 방미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 金행자 “檢·警 수사권 공유해야”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은 “경찰의 수사권 독립문제는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을 공유하는 체제로 만드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1일 녹화된 ‘YTN 백지연의 정보특종’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의 수사권 독립과 관련,“수사권 공유를 위해 민생치안이나 인권이 더 존중돼야 하기 때문에 자치경찰제와 수사권 공유를 같이 연동해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방범·교통·치안 부분은 자치경찰로 이관하고 마약수사,정보,대공 등 고도의 공조를 요구하는 부분은 중앙경찰로 기능을 이원화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지방자치를 내용적으로 완성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자치경찰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호남 소외론 논란과 관련,‘앞으로 인사에서도 지역안배를 고려하지 않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원칙적으로 지역안배는 고려하고 싶지 않다.”면서 “장관이나 차관 등 정무직 고위공직자를 임명할 때와 달리 “1급 이하 공무원은 지역안배가 기준이 되는 게 아니라 적재적소나 개인 역량을 고려해배치하는 것이 인사”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상처투성이 인간들 힘겨운 나날 / 정정희씨 첫 소설집 ‘널 사랑하게 해봐’

    지난 96년 장편 ‘오렌지’로 문단에 얼굴을 내밀 때만 해도,정정희는 감각적 언어로 전형적인 신세대 소설가의 한 축을 이루었다.그로부터 7년을 보내고 펴낸 첫 작품집 ‘널 사랑하게 해봐’(문학동네)는 달라졌다.아니 더 그윽해졌다고 말해야 정확하겠다. 경박한 젊은이들의 풍속도를 꼬집는 데 초점을 맞췄던 작가의 시선은 사회 전반의 계층으로 넓어졌고,그를 해부하는 언어도 이전의 발랄함 대신 진중함이 자리잡고 있다.이를 일컬어 문학평론가 백지연은 “장편에서 보여주지 않던 숨어 있는 내면을 드러내면서 더욱 성숙해지고 깊어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13편의 작품을 찬찬히 뜯어보면 작가의 시선과,그가 택한 등장인물의 변화가 느껴진다.작품집 제목 ‘널 사랑하게 해봐’라는 대사가 들어 있는 ‘공룡’을 비롯,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상처투성이다.사연은 다르지만 하나같이 일상에 눌리며 겨우겨우 살고 있다.아이와 아내가 죽은 뒤 힘겨운 나날을 사는 나(‘모텔 마릴린’),결혼 전후 늘 애인이나 남편을 노심초사 기다리기만하는 나(‘공룡’),자기에게 너무 잘해주던 아버지가 죽은 뒤 상실감에 택시로 뛰어든 누나(‘누나’) 등이 그들의 모습이다. 발문을 쓴 문학평론가 김형중은 “주인공들이 늘 불안하다.”면서 “정신병리적 사실과 사회적 사실을 드러나지 않도록 교묘하게 배치한 점에서 소설가로서의 능력이 빼어나게 발휘됐다.”고 평한다.이쯤되면 정정희가 보는 사회 자체가 병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종수기자
  • “사정 신호탄인가” 숨죽인 정치권

    정치권에 또 사정(司正) 경보가 내려졌다.노무현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민주당 안희정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과 염동연 인사위원이 나라종금 사건과 관련,검찰 수사대상에 오르면서 수사범위 확대가 주목된다. ●정치권 사정 시작됐나 안 부소장과 염 위원에 대해선 그동안 검찰의 수사속도 조절론이 끊이지 않았다.하지만 지난 3월 노 대통령이 나라종금 로비의혹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원칙을 강조한 이후 검찰이 두 사람을 점점 압박해 들어가 이제 수사가 턱밑까지 이르른 분위기다. 이에 정치권선 벌써 “읍참마속(泣斬馬謖)을 통한 사정의 신호탄이냐.”란 시각이 대두하고 있다. 실제로 청와대 핵심관계자들은 안 부소장과 염 위원의 실명이 공식화된 6일 성역없는 수사를 일제히 강조했다.이해성 홍보수석은 “있는 대로 밝혀 달라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라면서 “의혹없이 제대로 풀어달라.”고 검찰에 촉구했다. 특히 현 여권 중진을 포함한 여야 정치인들에게 나라종금에서 200여억원의 로비자금을 뿌렸다는 설에 대해서도 “전체 비자금 수사로 확대될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정치권을 숨죽이게 하고 있다. 지난해말 이후 정치권에선 여권중진 인사 2명 등 몇몇 정치인의 이름이 나라종금과 관련해 거론됐다. ●검찰의 전열정비 주시 정치권은 검찰이 전열정비를 끝낸 사실도 예사롭지 않게 본다.수뇌부와 중간 간부 등 1개월 이상 계속된 인사격랑 때문에 사정에 주춤했으나 이제 나라종금을 신호탄으로 각종 비리의혹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면서 ‘정치인의 줄소환’ 가능성도 점쳐지는 기류다. ●안희정·염동연씨 반응 안 부소장은 7일 방영되는 YTN 대담프로그램 ‘백지연의 정보특종’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서 보성그룹 계열사 자금담당 이사가 2억원을 전달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그 문제는 검찰이 판단하리라 본다.”고 돈을 받은 사실을 적극 부정하지 않았으나 로비 의혹은 부인했다. 염 위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고교 후배인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여행경비 명목일 뿐 대가성 자금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1000만∼2000만원 정도인 줄 알고 받았다가 집에 와보니 5000만원이어서 돌려주려 했으나 김씨가 받기를 강권했다는 것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SBS 라디오 봄 정기개편

    SBS 라디오가 7일부터 정기개편에 들어간다.러브FM(103.5㎒ㆍ792㎑)의 새 프로그램은 모두 8편.‘백지연의 라디오 정상회담’(오전 11시 5분)은 사회 각 분야의 리더급 인사들과 진솔한 대담을 시도하고,‘김비태의 월드 리포트’(일 오전 7시5분)는 국경없는 기자단에 소속된 진행자가 해외뉴스를 전달한다.‘손범규의 스포츠 브리핑’(월~토 오전 8시30분),‘이찬휘의 헬스리포트’(월~토 오전 8시40분),‘SBS 뉴스 라인’(월~토 오후 2시),‘SBS 8시 뉴스’(오후 8시) 등도 신설된다. 음악 위주의 파워FM(107.7㎒)은 장르 구분없는 음악에 심층적인 해설을 곁들인 ‘남궁연의 고릴라디오’(오전 2시),일렉트로닉·팝·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는 ‘롤러코스터의 Listen up!’(오전 3시)이 새롭게 청취자를 맞는다.
  • YTN ‘백지연의‘ 10일 YS인터뷰 방송

    YTN ‘백지연의 정보특종’은 10일 오전 10시20분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방송한다. ‘…정보특종’ 제작팀은 “김 전 대통령이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백지연 앵커에게 정치입문 당시의 일화와 손명순 여사와의 신혼 뒷얘기,재임시절의 비화 등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아들 현철씨의 국회의원 출마와 관련해 “거제에서 출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적극 지원할 뜻도 있다.”고 말했다고 제작팀은 전했다.
  • 아나운서 백지연 YTN 새프로 진행

    프리랜서 아나운서 백지연(사진·39)씨가 뉴스채널 YTN의 새 정보 프로그램 ‘백지연의 정보 특종’ 진행을 맡는다.‘백지연의 정보 특종’은 새달 10일 봄개편에 맞춰 신설되는 매거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월요일 시사,화요일 건강,수요일 생활정보,목요일 대중문화,금요일 레저 등 요일별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 MTV 아침토크쇼 ‘임성훈‘ 공동MC 박정숙

    “세 가지 일을 병행하는 게 너무 힘들지만 보람을 느낍니다.인생의 새로운 기회란 배우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고 했던가요?” MBC 아침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에서 공동MC를 맡고 있는 박정숙(31)씨는 요즘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방송진행을 하면서 공부도 해야 하고 또 대학에서 강의도 해야 하고…. 박씨는 지난 3월부터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에서 일본문화를 전공하고 있으며 3년뒤 일본의 대학에서 연구원 자격으로 공부를 계속할 계획이다.또 매주 수요일 모교인 서울여대에서 객원교수 자격으로 ‘언론특강-인터뷰론’강의도 맡고있다.언론영상학과의 6시간짜리 수업이다.강의는 지난 99년 방송실기 수업을 시작으로 4년째 꾸준히 해오고 있다. 그녀는 이렇게 바쁜 생활을 의식해서인지 자신을 충실히 하지 않으면 좋은 방송인이 되기 어렵다고 거듭 강조했다.“방송은 공중파를 타고 날아가버리는 특성이 있는 만큼 방송인에게는 새로운 영양분이 꾸준히 공급되어야 합니다.배우고 가르친다는 것은 어찌보면 자신을 충실히 할수 있는 훌륭한 길인 것 같아요.” 학위 논문 주제는 트렌디 드라마를 주요 테마로 한 ‘일본의 TV미디어 문화’.방송인답게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인다. “우리나라의 트렌디 드라마는 예쁘고 잘나가는 전문직종 사람들의 사랑과 갈등이 대종을 이룬다.”면서 “이런 드라마는 대리만족 효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에게는 오히려 소외감을 줄 뿐 감동과 교훈 측면에선 멀다.”고 나름대로 분석했다. 대학 재학시절 영어와 일본어를 부지런히 익힌 덕분에 외국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전엑스포의 홍보사절로 선발됐다.물론 미모도 한 몫했고, 이후 SBS 아침 프로그램 ‘좋은 아침’의 MC로 전격 발탁돼 방송인의 길을 걷게 됐다는 설명이다.지난94년 방송을 함께 시작한 동료들중엔 황현정,백지연 등 아나운서들이 있지만 이들 가운데 박씨가 방송 초기에 비해 모습이 가장 변함없는 인물로 꼽힌다.한결같은 모습의 차분한 진행이 정평나 있다. 결혼계획을 묻는 말에는 “혼기는 찼는데 남자친구 하나 없는 게 가장 큰 걱정거리”라며 수줍게 웃는다. 주현진기자 jhj@
  • 다큐 진행자 386세대 대약진

    공중파 다큐 프로그램 진행자들의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386세대가 대거 마이크를 쥐고 중추세력으로 떠오르게 된 것. 기류의 대표주자는 SBS 간판 시사다큐 ‘그것이 알고 싶다’.18일 방송분부터 문성근(49)이 영화배우 정진영(38)에게바통을 넘기면서 자연스런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셈이다. 문씨의 도중하차는 대선을 앞두고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으로 활동중인 진행자의 정치적중립성이 문제가 돼서라는게 SBS측 설명.하지만 사안이 예사롭게만 비치지 않는 것은 문씨가 지닌 무게감 때문이다. 1992년부터 10년,휴지기를 빼고도 6년이상 프로를 맡아온문씨는 특유의 중후함을 트레이드 마크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해왔다.산발적으로 불거지던 386세대 진출을 대세적인 흐름으로 잡히게 하는데 그의 퇴진은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 국문과 출신 영화배우 정씨의 발탁 이유는 시청자에 신뢰감을 줄수 있는 지적인 분위기와 정확한 대사 전달력.이는 다큐 프로 진행자에 공통으로 필요한 요건이기도 하다.올 봄개편부터 KBS-2TV 과학다큐 ‘차인표의 블랙박스’를꿰찬 차인표(35)씨는 특유의 예리한 눈매가 과학적 논리를전개해야 할 프로 특성에 제격이라는 평을 얻었다.MBC 휴먼다큐 ‘우리시대’의 백지연(38)씨는 여성진행자들 중 선두주자격.뉴스앵커 출신다운 신뢰감을 무기로 차곡차곡 자신만의 영역을 쌓아올리며 1년 넘게 롱런중이다. 어느덧 386세대가 사회 곳곳의 허리로 부상한 마당에 이들을 대변할 인물들이 다큐프로 마이크를 넘겨받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런 수순.이에 더해 제작진들은 ‘영상1세대’ 특유의 오디오 비주얼 감각,상대적으로 노출이 덜된 참신성 등을 386세대 강점으로 꼽는다.무엇보다 세대교체 된 주 시청층을 흡인하기 위해서는 진행자 세대교체도 도외시할수 없는 게 현실. 하지만 이런 수요요인에도 불구하고 진행자 풀은 한정적이다.‘그것이 알고싶다’의 신언훈 CP는 “변호사,교수 등도물망에 올렸으나 단기간내에 전문성을 갖추면서 방송 메카니즘도 아는 인물을 물색하기가 수월치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시대’의이종현 CP는 “무한경쟁 환경에서 검증되지 않은 인물에 모험을 걸 경우 위험부담이 크다는 게 새 얼굴 발굴을 어렵게 하는 측면”이라면서 “각사마다 장기적인차원에서 인물을 지켜보고 육성하는 제도적 장치가 아쉽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jssohn@
  • 백지연 ‘시사터치 코미디파일’ 고정 MC

    MBC뉴스 앵커 출신 MC 백지연씨가 오는 9월 5일부터 KBS2 세태 풍자 코미디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수오후 11시)에서 고정 MC를 맡는다.백지연이 KBS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시사터치∼’는지금까지 매주 MC가 바뀌는 게스트MC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지난달 22일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에서 게스트 MC를맡았던 백지연씨는 “‘시사터치 코미디 파일’ 프로그램출연이후 풍자 코미디에 관심이 많아져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뉴스 형식의 코미디라서 크게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MC백지연 연내 재혼

    앵커출신 MC 백지연(白智娟·37)씨가 미국 워싱턴에서 투자금융 자문회사를 운영하는국제금융인 송경순(宋慶淳·50)씨와 올해 안에 결혼할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송씨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다 미국으로 유학,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과정을 마치고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경제전문가.지난해말 소개로 처음 만난이들은 최근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백씨는 자신의 결혼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백씨는 현재 MBC ‘우리시대’를 진행하고 있으며,오는 9월2일 첫방송되는 SBS 시트콤 ‘여고시절’에 여선생님역으로 한차례 특별출연하는 등 왕성한활약을 보이고 있다.두사람 모두 이번에 결혼하면 재혼이된다. 윤창수기자 geo@
  • 언론인도 ‘자기PR’ 시대

    다매체시대에 접어들면서 신문·방송기자 등 언론인들의 ‘자기 알리기’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또 신문기자들은 방송으로,방송기자와아나운서 등은 신문·출판계로 영역을 넓히는 등 ‘크로스 오버’가유행처럼 번지고 있다.이에 따라 각 매체 간의 두터운 ‘장벽 허물기’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언론인들의 ‘자기PR’은 ‘사이버 세계’에서 가장 뚜렷하게 이뤄지고 있다.언론재단에서 발간되는 월간지 ‘신문과 방송’10월호에따르면 현재 기자나 PD 등 언론인들이 만든 개인 홈페이지는 106개사이트에 이른다.이들은 대부분 매일 1∼2시간을 투자해 홈페이지를관리할 정도로 애정을 쏟고 있다.이들은 홈페이지에 일반기사,생활정보 등은 물론 자신의 취미나 결혼,연애이야기 등 사생활까지 자세하게 공개하고 있다.KBS 김웅래 PD의 홈페이지는 자신이 제작한 코미디프로만큼이나 인기가 높아 9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신문기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공중파방송과 케이블 TV에 고정패널및 사회자로 출연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경향신문 뉴스메이커 임희경기자,동아일보 허문명기자는 라디오 SBS‘봉두완의 시사전망대’ 등에 고정출연하며 시사정치평론 등을 하고 있다.중앙일보김행전문위원,경향신문 유인경기자 등은 방송가의 ‘단골 초대손님’으로 소문 나있다.조선일보 이동진기자(영화),중앙일보 홍혜걸기자(의학)등도 전문성을 인정받아 케이블 TV 등 전문 프로그램에서 자주얼굴을 비춘다.거꾸로 방송인들의 활자매체 진출도 두드러진다.KBS이금희,황정민 아나운서 등은 동아·조선일보의 칼럼니스트로 빼어난글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이진숙 MBC기자,백지연 전 아나운서등은 책을 출판해 인기를 끌기도 했다.이밖에 대한매일 정운현(친일문제)·신준영(북한문제)기자처럼 전문가 뺨치는 전문지식으로 각종 회의나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하는 언론인들도 늘고 있다.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김서중교수는 “내부 인사보다는 스타를 내세우지 않으면 관심을 끌기 어려운 대중매체의 기본운영방식인 ‘스타 시스템’이 만들어낸 불가피한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팔방미인처럼 활동할 경우 매체의 충실도와 정보전달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있기 때문에 전문영역을 다지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광숙기자
  • 백지연 아나운서 MBC 복귀

    백지연 아나운서가 1년만에 친정인 MBC로 돌아왔다. ‘피자의 아침’이 폐지된 데 따라 30일부터 방송하는 새 아침 정보프로그램인 ‘생방송 모닝스페셜’(월∼금 오전7시50분)에서 이재용아나운서와 공동진행을 맡는다.‘…모닝스페셜’은 월요일은 유명인들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화제의 소파’,화요일은‘한승 판사의 법률 이야기’ 등 요일별로 다른 주제 하에 다양한 교양·시사정보를 전하게 된다.백지연씨는 지난해 10월 친자확인소송에휩싸이면서 MBC ‘백지연의 백야’에서 중도하차했으며 지난 3월부터 SBS 오락프로그램 ‘뷰티불 라이프’를 진행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휴가철 읽어볼만한 소설·시·시조 작품집 5권

    한여름 휴가철에 읽어볼만한 최근의 소설 시 시조 등 본격문학 작품집들을모아 소개해본다.특히 세 권의 소설책들은 각기 웅장한 개성의 성벽을 구축한 작품들이며 두 권의 사화집은 커다란 시차에도 불구하고 고전적인 전범을 보여주고 있다. ◆라벤더 향기(문학동네) ‘책 읽어주는 남자’로 등단했던 서하진의 세 번째 소설집으로 10편의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60년생 여성 작가는 ‘사랑과 결혼의 과정을 통해 표출되는 여성들의 일탈 욕망과 환상이 주된 관심사’라는 평(백지연)을 듣는다.두 편을 제외하고 모두 여자가 주인공이며 인물이나 이야기 주제가 기존의 궤를 허물고 직진하는 현대성을 갖고 있진 않지만단순해 보이는 이야기를 예쁘게 입체적으로 꼬아가는 솜씨가 돋보인다.소설인 만큼 주인공들의 역정이나 상황이 평범하다고 할 수 없는데 이 다소 구태의연한 소설적인 울 안으로 독자를 끌어들인 뒤 작가는 향후 수순을 아는 체하며 방심해 있는 독자의 옆구리를 보기좋게 걷어차곤 한다. 이런 독자의 각성이 ‘여성적인’ 크기에 그치는 한계가있지만 쓸데없이 튀지 않으면서 새롭게 성장(盛裝)한 여러 여성 인물들을 만날 수 있게 한다. ◆사탄의 마을에 내리는 비(문학동네) 박상우의 세번째 소설집이며 환멸의시대 분위기를 특유의 낭만적 문체 속에 담아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이후 11년만이다.표제작과 99년도 제23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내 마음의 옥탑방’ 등 8편의 중단편이 수록됐다.표제작 ‘사탄의 …’는 낯선 실험적인 형태의 단편으로 부조리극을 평문으로 풀어쓴 것같다.‘샤갈’이 80년대를 지나며 정치적 허무주의 때문에 괴로워하는 인간군상에 초점을 맞췄다면 ‘사탄’은 극단의 물신화·파편화로 치닫는 90년대의 광기에 주목했다는 해설이 있다.작가 혼자만의 의미쌓기로 끝날 수 있는데 같이 수록된 전통적인 작품들은 읽기 훨씬 쉽다.폐쇄적인 느낌이 들곤 하는데 평론가들이 주목하는 이런 특질들을 독자는 달리 받아들일 수 있다. ◆용병대장(문학과지성사) 서정인의 연작소설로 우리와는 큰 상관이 없는 이탈리아 르네상스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이지만 여러모로 문제작이다.소재적 측면에서 르네상스에 관해 빛에 가려졌던 어둠의 면을 끌어냈고 무엇보다 현 우리 시대의 성·권력·예술의 타락상을 효과적으로 빗대어 드러낸다.그러나 이 소설은 ‘말과 소설의 형태에 대한 질문과 성찰’에 가깝다는 의미에서 크게 주목된다.작가는 누구나 인정해온 소설이나 문장의 잉여적 반복을 과단성있게 생략해서 으레 따로 떨어져 있던 것들을 동석시킨다.소설 문체실험의 극한을 달린다는 평의 작품들은 독자로서는 공을 들여 읽어야 하나폭포수처럼 연잇는 알맹이들의 물벼락에 상쾌해지기도 한다. ◆히말라야(민음사)시인 고은이 3년전 여름 40일간 ‘떠돌았던’ 티베트 여행경험을 110여 편의 시에 담았다.시인은 ‘삶의 배경이라고만 생각했던 기존 관념을 산산이 부수는 절대자연의 힘’을 절감했다고 밝힌다. ◆조운 시조집(작가)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빼어난 시조 작품을 내놓다가 월북해 잊혀졌던 시인의 탄생100주년 기념 복간집.최근 제막될 예정이던 시비가 직권남용적 공권력 행사로 훼손돼 문단의 분노를사고 있다.그의 작품에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사람이 몇 생이나 닦아야 물이 되며 몇 겁이나 轉化해야 금강에 물이 되나!금강에 물이 되나! 샘도 강도 바다도 말고 玉流 水簾 진주담과 만폭동 다 고만 두고 구름 비눈과 서리 비로봉 새벽안개 풀끝에 이슬되어 구슬구슬 맺혔다가 연주팔담 함께 흘러 구룡연 千尺絶崖에 한번 굴러 보느냐.(사설시조 ‘구룡폭포’ 전문)김재영기자 kjykjy@
  • 백지연, SBS 오락프로 ‘뷰티풀 라이프’ 진행

    방송인 백지연(35)이 TV에 컴백한다.백지연은 SBS 봄철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오는 23일 신설되는 오락 프로그램 ‘뷰티풀 라이프’(매주 일요일저녁 7시)를 아나운서 유정현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백지연의 방송 복귀는 지난해 10월초 친자확인 소송에 휘말려 MBC ‘백지연의 백야’를 중도하차한 뒤 6개월여만이다.지난해 프리랜서를 선언한 그녀가 MBC 이외의 방송사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지연은 공동 MC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떴다!백지연!’코너에 직접 출연한다.소시민들의 삶 속에 파고들어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어울리는 과정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보여주는 코너로,기존의 깔끔하고 이지적인 이미지와는 또다른 서민적인 백지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제작진의 의욕이다. ‘뷰티풀 라이프’는 ‘인포테인먼트’(정보와 오락이 혼합된 프로그램)를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주일동안 일어난 사회 각계의 다양한 이야기중 사람들이 특히 알고 싶어하는 소식들을 재구성해 보여주는 형식이다. 이순녀기자
  • 배부전씨 징역1년 선고

    서울지법 형사13단독 김철현(金哲炫) 판사는 13일 백지연씨(36)의 명예를훼손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2년을 구형받은 미주통일신문 발행인 배부전(55) 피고인에 대해 명예훼손죄를 적용,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거짓 소문을 퍼뜨리는 바람에 여성 앵커에게 치유할수 없는 상처를 입힌 만큼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소송 2건

    ◆조선일보 1억여원 패소 서울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李性龍 부장판사)는 2일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과 관련,‘검찰이 불법 감청을 한 의혹이 있다’는 허위 사실을 보도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면서 이훈규(李勳圭) 서울지검 특수1부장 등 ‘검찰특별수사본부’에서 일했던 검사 12명이 조선일보와 이 회사 정중헌(鄭重憲)논설위원을 상대로 낸 36억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들에게 1인당 1,500만원씩 모두 1억8,000만원을 배상하고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가기관에 대한 비판과 의혹제기가 언론의 당연한의무이고 권리이지만 이 사건의 경우 비판의 전제가 되는 중요한 판단근거가사실이라는 증명이 없는 만큼 논평이라 해도 언론의 자유를 넘는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봐야한다”고 밝혔다. ◆백지연씨 1억원 승소 서울지법 민사합의25부(재판장 李性龍 부장판사)는 2일 “이혼과 관련된 허위 소문을 기사화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방송인 백지연(白智娟·36·여)씨가스포츠투데이와 이 회사 최모 기자를 상대로 낸 8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백씨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내렸다. 그러나 스포츠투데이와 최씨가 백씨를 상대로 낸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이유없다”면서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혼은 개인의 사생활에 속하는 만큼 공인이라 해도 사전 동의없이 보도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피고들은 백씨가 전화통화당시 기사화를 명백히 반대했는데도 PC통신상의 소문을 별다른 확인없이 전국적인 판매·유통망을 가진 일간지에 보도,허위소문을 크게 확산시킨 만큼피해를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 방송기자 선정 최고프로 ‘국희’

    방송기자가 뽑은 올해 베스트 오브 베스트 프로그램에 MBC 드라마 ‘국희’가,워스트 오브 워스트 프로그램에 역시 MBC의 ‘섹션TV 연예통신’이 각각선정됐다.일간지와 연합뉴스 기자 등 방송사 출입기자 46명이 참여한 이 조사에서 베스트 프로그램에는 ‘국희’말고도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와KBS ‘개그콘서트’가,워스트 프로그램에는 ‘섹션TV…’을 비롯,SBS ‘맛을 보여드립니다’와 MBC ‘백지연의 백야’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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