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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고용부, 더본코리아 근로감독 착수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고용부, 더본코리아 근로감독 착수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이 제기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20일 고용부에 따르면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 본사를 대상으로 수시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더본코리아가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에 대한 근로감독 요구가 국민신문고에 제기된 데 따른 조처다. 더본코리아는 2017년부터 새마을식당 점주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비공개 온라인 카페를 운영했고 이 카페에서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만들어졌다. 게시판에는 일부 직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내고 “2022년 5월 한 점주의 요청으로 새마을식당 점주 카페에 해당 게시판을 생성했으나 실제로 활성화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명부를 작성했다면 ‘취업 방해’에 해당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고용부 강남지청은 수시감독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에 대응할 방침이다.
  • 백종원 또 사과 “연이은 이슈로 실망끼쳐…‘빽햄’ 생산 중단”

    백종원 또 사과 “연이은 이슈로 실망끼쳐…‘빽햄’ 생산 중단”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연이은 논란에 재차 사과문을 냈다. 백 대표는 19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와 관련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는 물론 더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이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면서 전사적 차원의 혁신과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가격 부풀리기 및 적은 돼지고기 함량으로 지적받은 빽햄에 대해 “빽햄은 생산을 중단했으며, 맛과 품질 면에서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상품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온라인상의 원산지 표기 문제를 포함해 모든 제품의 설명문구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신속히 도입해 소비자 여러분들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농약 분무기 등 도구를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축제에 사용하는 장비는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삼아 세심하게 점검하고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역 시장·구도심 개발 및 축제 사업은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백 대표는 “무엇보다 현 상황을 걱정스레 바라보고 계실 점주님들과는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저에게 주시는 모든 말씀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부분들은 즉각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지난 13일에도 더본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충남 예산군에 있는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엔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에 LP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원재료인 제품을 노출한 일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백종원 또 고개 숙였다 “신입직원 실수”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백종원 또 고개 숙였다 “신입직원 실수”

    ‘한돈 빽햄’의 고가 논란, 농지법 위반 등 잇단 악재에 ‘사과문’까지 올렸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카페 ‘빽다방’ 직원의 실수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일으킨 탓이다. 숱한 논란으로 악화된 여론을 마주한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상장 이후 최저가로 곤두박질쳤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점포 내에서 발생한 민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빽다방에서 빵을 주문했는데 직원이 플라스틱 용기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데웠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네티즌은 이같은 글과 함께 빵이 담긴 플라스틱 용기가 찌그러져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네티즌은 “용기가 찌그러진 채로 빵을 받았다”면서 “빽다방 본사에 문의했더니 ‘환경호르몬이 안 나오는 재질이어서 용기째 데우는 게 지침’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매뉴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매장 신입 직원의 실수로 (민원이) 발생했다”면서 “당사는 관련 사안을 확인해 고객님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해당 메뉴를 즉시 환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점포에 시정요구서를 발송하고 매뉴얼 준수를 위한 전 직원 재교육을 실시했다”면서 “향후 이와 같은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점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질 가운데 PET(폴레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 멜라민수지, 페놀수지, 요소수지 등의 재질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불가능하다. PET 재질은 내열성이 낮으며 가열 시 유해물질이 배출될 수 있다. 반면 폴리프로필렌(PP),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결정화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C-PET), 내열폴리스티렌(내열PS) 등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전자레인지용’ 표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 공모청약에서 15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후 잇따른 악재가 터졌다.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한 ‘빽햄 선물세트’의 가격 부풀리기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농지법에 따라 국산 주원료를 사용해야 하는 된장 제품에 중국산 메주와 외국산 대두를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급기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를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앞서 더본코리아가 백석공장 농지에 설치한 회사 비닐하우스 2개 동(약 1130㎡ 규모)에 대해 ‘농업용 고정식 온실’로 신고한 채 창고로 사용하다 예산군으로부터 철거를 명령받은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백 대표가 유튜브 영상에서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설치한 채 튀김 요리를 하다 예산군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기도 했다. 이에 상장 다음날인 지난해 7일 종가 기준 최고가인 5만 1700원까지 올랐던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17일 절반 수준인 2만 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농약 분무기로 주스 살포” 논란…고개 숙인 더본코리아 “개선하겠다”

    “농약 분무기로 주스 살포” 논란…고개 숙인 더본코리아 “개선하겠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하고 공사장 자재용으로 의심되는 바비큐 그릴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원산지 허위 표시로 형사 입건된 데 이어 새로운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회사 측은 “법을 준수했다”고 해명하면서도 향후 개선 의지를 밝히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1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에서는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도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직원들이 농약 분무기를 이용해 사과주스를 살포하고, 공사장 자재용으로 의심되는 바비큐 그릴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식품위생법 기준을 모두 준수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제기된 모든 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특히 분무기 사용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관할 부서와의 협의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권고를 받아 향후에는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비큐 그릴 설비에 대해서도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로 제작돼 식품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축제 현장에서도 ‘안전성 검사 완료’ 관련 홍보물을 게시해 소비자들에게 안내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이 밖에도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가 간장, 된장, 농림가공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했다며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제품 용기에는 원산지가 정확히 표기됐으나,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외국산 재료를 국산으로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한 ‘빽햄 선물세트’의 가격 부풀리기, 감귤 맥주의 재료 함량 부족 문제 등도 구설에 올랐다. 잇따른 논란에 백 대표는 지난 13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제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을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 원산지 논란 끝 고개 숙인 백종원 “용납할 수 없는 잘못…깊이 반성”

    원산지 논란 끝 고개 숙인 백종원 “용납할 수 없는 잘못…깊이 반성”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논란과 관련해 13일 공식 사과했다. 백 대표는 이날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음을 인정하며 “특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한 용납할 수 없는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저에게 주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해 “법적 사항을 포함한 모든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개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또한 상장사로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 백석공장에서 생산된 ‘백종원의 백석된장’에 사용된 메주와 대두 등이 국산이 아닌 중국산 등 외국산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생산시설이 국산 원료만 사용해야 하는 ‘농업진흥구역’ 내에 있지만 외국산 원료를 사용해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더본코리아는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히고, 자사 온라인몰에서 ‘국산’이라는 표현을 모두 삭제했다. 이 밖에도 더본코리아는 프랜차이즈 주점 ‘한신포차’의 낙지볶음 제품에 국내산 대파, 양파, 마늘을 사용한다고 홍보했으나, 실제 성분 분석표에는 중국산 마늘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추가적인 원산지 표기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의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농관원 서울사무소 특별사법경찰은 원산지표기법 위반 관련 두 건의 사례를 형사 입건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해당 사건은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 메뉴에 대한 원산지표기법 위반 의혹으로 알려졌다. 원산지 표시를 혼동하게 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하면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측은 “농관원의 원산지 표시 관련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재료 쓴 국산?”…백종원 ‘더본코리아’, 원산지표기법 위반 형사 입건

    “중국재료 쓴 국산?”…백종원 ‘더본코리아’, 원산지표기법 위반 형사 입건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됐다. 13일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농관원 서울사무소 특법사법경찰은 더본코리아에 대한 2건의 원산지표기법 위반 혐의를 형사 입건하고 수사를 개시했다. 원산지 혼동우려 행위 등 거짓표시는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외국산 재료로 만든 백종원의 백석된장과 한신포차 낙지볶음을 국산 제품인 것처럼 홍보한 혐의를 받는다.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전통 한식 제조 방식을 강조했으나, 실제로는 중국산 개량 메주와 수입산 대두·밀가루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해 있어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농지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더본몰에서 판매하는 ‘한신포차 낙지볶음’이 국내산 마늘을 사용한다고 홍보했으나, 원재료에는 중국산 마늘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신포차 낙지볶음의 경우 더본코리아는 제품의 유통만을 맡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중국산 된장 논란과 관련해 지난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생산 방식을 조정하고 법령 준수를 위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원산지, 농지법 위반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자사몰 등에서 국산이란 표현을 삭제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최근 ‘빽햄 선물세트 가격 및 품질 논란’, ‘감귤 오름 함량 논란’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 논란’, ‘원산지 표시 논란’ 등 연이은 부정 이슈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 백종원, 이번엔 ‘중국산 메주’ 된장에 시끌…주가 ‘반토막’ 됐다

    백종원, 이번엔 ‘중국산 메주’ 된장에 시끌…주가 ‘반토막’ 됐다

    ‘한돈 빽햄’의 고가 논란, 농지법·건축법 위반 등 악재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더본코리아가 이번에는 주원료를 국산으로 사용해야 하는 된장에 중국산 메주와 외국산 대두를 사용해 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마저 나왔다. 연이은 논란으로 백종원 대표에 대한 여론마저 악화된 가운데, 더본코리아 주가는 상장 이후 최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오후 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05% 떨어진 2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만 825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재차 갈아치우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6일 상장해 이튿날 종가 기준 5만 1700원까지 치솟았던 더본코리아는 이후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여기에 백 대표의 유튜브 컨텐츠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들이 잇달아 터지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현재 주가는 지난해 11월 7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가 대비 44% 수준이다. ‘중국산 메주’ 된장…농지법 위반 의혹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 소재 백석공장을 둘러싸고 농지법 위반 의혹이 재차 제기됐다. 더본코리아가 백석공장에서 생산해 더본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백종원 백석된장’이 농지법에 따라 국내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해야 함에도 중국산 등 외국산 주원료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은 농업진흥구역 내에 있는데, 농지법 시행령 29조에 따르면 농업진흥구역에서는 가공·처리 시설을 지을 수 없다. 다만 국내산 농산물을 가공하는 시설의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농지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그럼에도 더본코리아는 백석된장의 원재료로 ▲중국산 메주된장 ▲외국산(미국·캐나다·호주) 대두 ▲외국산 밀가루(미국·호주산 밀)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표기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뉴스1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입장문을 통해 “국내 장류 산업의 주재료인 대두와 밀가루는 국내산 수급이 어렵다”면서 “당사는 법령을 준수한 제품 생산을 위해 관련 제품 생산을 타사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생산방식 전환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내부적으로 다른 법령 위반은 없는지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빽햄’ 등 여론 악화에 주가 반토막앞서 더본코리아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돈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 대비 45% 할인 판매했는데, 이로 인해 한돈 빽햄을 품질 대비 과도하게 비싼 가격에 판매했다는 뭇매를 맞았다. 또 백 대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우리 농가를 돕겠다”고 설명하면서 조리한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에 브라질산 닭고기를 사용한 것을 둘러싸고도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더본코리아가 액화석유가스법과 농지법, 건축법을 위반해 예산군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도 알려져 악화된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예산군은 백 대표가 지난해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실내에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설치한 채 튀김 요리를 한 것에 대해 액화석유가스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 예산군은 또 더본코리아가 백석공장 농지에 설치된 회사 비닐하우스 2개 동(약 1130㎡ 규모)이 ‘농업용 고정식 온실’로 신고됐지만 용도와 다르게 창고로 사용됐다고 판단해 철거를 명령했다.
  • 소유진 “재혼한 父, 母와 30살차…이복형제 나이는 우리 엄마뻘”

    소유진 “재혼한 父, 母와 30살차…이복형제 나이는 우리 엄마뻘”

    배우 소유진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나이 차이가 30살이라고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영상에는 소유진과 배우 박영규,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영규가 네 번째 아내와 나이 차이가 25살이라고 말하자 소유진은 자기 부모님은 30살 차이가 난다고 했다. 개그맨 신동엽은 “(소유진의) 아빠랑 엄마랑 나이 차이가 크다는 걸 알고 있었는데 30살이면”이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박영규는 “재혼이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아버지가 재혼”이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아버님도 영규 형님처럼 부자였던 거냐”고 농담조로 물었다. 박영규는 “난 부자 아니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프러포즈를 차 한 대 사드리면서 하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그런 건 아니고 저희 아빠는 하루에 한마디 하면 많이 하는 사람이다. 지적이다. 되게 멋있다”고 했다. 그는 “엄마는 아빠랑 같이 회사에 다녔는데 (엄마가) 아빠를 되게 좋아했다. 아빠는 사별하고 아이 셋을 키우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엄마는 아빠가 너무 멋있어서 아이들도 챙겨주고 이러니까 자녀분들이 ‘아빠, 제발 저 누나랑 결혼해’ 이런 식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분(아버지 자녀)들 자식들한테 내가 이제 고모, 이모지 않나. 옛날부터 언니, 오빠가 저보다도 나이가 많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엄마 정도였다”며 “근데 다 너무 잘 지낸다. 그 아이들(조카)도 나랑 나이 차이 얼마 안 난다. 내가 고모인데 다 너무 친하고 같이 술도 먹고 잘 지낸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어머님이 진짜 멋있다”고 감탄했다. 소유진은 “엄마도 그릇이 크고 아버지는 되게 깊이가 있으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유진은 남편인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보다 15살 연하다.
  • ‘잇단 악재’ 더본코리아, 차등배당 결정…백종원 17억 6000만원 받는다

    ‘잇단 악재’ 더본코리아, 차등배당 결정…백종원 17억 6000만원 받는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배당금으로 약 17억 6000만원을 받게 된다. 더본코리아는 5일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에 차등배당을 시행한다. 최대 주주인 백 대표에게는 1주당 200원을 배당하고, 일반주주에게는 300원을 배당한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를 보유하고 있어, 17억 5857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일반 주주가 보유한 주식은 594만 4410주다. 배당금 총액은 약 35억 4000만원이고, 배당 기준일은 4월 3일이다. 이번 차등배당 결정은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6일 3만 4000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나 이후 지난달 초 2만 9000원까지 하락했다. 특히 ‘한돈 빽햄’의 고가 논란이 불거지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더본코리아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돈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 대비 45% 할인 판매했는데, 이를 계기로 애초에 한돈 빽햄의 정가가 과도하게 비싼 반면 품질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대량 생산하는 경쟁사에 비해 우린 아직 소량 생산하기 때문에 원가 차이가 크다”며 “생산 원가와 유통 마진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정가를 책정했다”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농가에 도움이 되려 한다”고 홍보한 밀키트가 브라질산 닭을 사용해 논란이 되는가 하면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튀김기 옆에 둔 LP가스통이 포착되며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또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이 지난해 12월 농지법과 건축법 위반으로 예산군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는 등 잇단 논란에 휘말렸다.
  • 백종원, ‘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작년엔 ‘적발 후 철거’

    백종원, ‘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해…작년엔 ‘적발 후 철거’

    ‘빽햄 고가 논란’을 시작으로 연일 구설에 오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엔 건축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 예산경찰서에는 최근 백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농지법·산지관리법·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다. 고발 내용은 충남 예산군 오가면에 있는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이 농지전용 허가 없이 창고를 불법으로 사용했고, 예덕학원이 운영하는 예산고등학교 급식소가 임야로 등록된 땅에서 불법으로 운영됐다는 취지다. 더본코리아 측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백석공장 인근 비닐하우스를 용도와 다르게 사용해 행정기관으로부터 행정명령 사전통지를 받고 철거한 바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민신문고에 백석공장 인근 비닐하우스 2동(총 440㎡)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내용과 달리 창고로 쓰인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2012년 설치 당시 농업용 고정식 온실로 사용하겠다고 신고된 해당 비닐하우스는 기자재 등을 넣어두는 창고로 사용되고 있었다. 군은 행정처분에 앞서 처분 내용을 알리는 사전통지를 더본코리아에 했고,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지난해 12월 비닐하우스를 철거했다. 백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판매한 ‘빽햄 선물세트’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빽햄이 업계 1위 제품보다 돼지고기 함량은 적으면서 가격이 과도하게 비싸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더본코리아는 최근 자사 쇼핑몰 ‘더본몰’에서 빽햄 선물세트를 판매 목록에서 삭제했다.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통을 곁에 두고 요리하는 장면이 담긴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과태료 100만원 처분을 받기도 했다. 또한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 연돈볼카츠가 출시한 과일 맥주 ‘감귤 오름’을 두고는 함량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으며, 지난해 7월 한 영상에서 “우리의 목적은 농가를 돕는 것”이라고 말한 뒤 홍보한 자사 밀키트에는 외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뒤늦게 비판을 받았다.
  • 잇단 논란 백종원, 급기야… “예산 홍보대사 해촉하라” 민원까지

    잇단 논란 백종원, 급기야… “예산 홍보대사 해촉하라” 민원까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빽햄 세트 가격’, ‘브라질산 닭’, ‘감귤오름 함량’ 등 연이은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가운데 급기야 예산군 홍보대사에서 해촉해야 한다는 민원까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국민신문고에 따르면 전날 충남 예산군청에는 백 대표가 최근 행정처분을 받는 등 홍보대사로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 A씨는 백 대표가 액화석유가스법, 건축법, 농지법 위반으로 행정처분과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받았으며 자사 상품인 ‘빽햄’과 ‘감귤오름’의 가격·품질 논란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이어 “예산군 홍보대사는 단순한 유명 인사가 아니라 지역 가치를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더 이상 논란이 예산군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홍보대사직 해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예산군의 신속한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최근 여러 제품이 상술 논란에 휩싸여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있다. 이와 별개로 고압가스통 논란으로 행정 처분도 받았다. 지난 24일 더본코리아 백석공장이 농지법과 건축법 위반으로 예산군으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민신문고를 통해 더본코리아의 백석공장 인근 비닐하우스 2동(약 1130㎡ 규모)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내용과 다르게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해당 비닐하우스는 2012년 설치 당시 농업용 고정식 온실로 신고됐으나, 실제로는 기자재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활용되고 있었다. 예산군은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행정처분에 앞서 사전통지를 진행했고,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12월 해당 비닐하우스를 철거했다. 지난 20일엔 과태료 처분 소식이 전해졌다. 충남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에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올라온 영상에서 백 대표가 예산군의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자사 프랜차이즈 ‘백스비어’의 튀김 신메뉴를 조리하면서 튀김기 옆에 LP가스통을 둔 것이 포착됐고, 한 민원인이 이를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다. 액화석유가스법에 따르면 가스통은 환기가 양호한 옥외에 두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 “농가 돕겠다”면서 브라질산 닭? 백종원, 이번엔 ‘빽쿡 밀키트’ 가격 논란

    “농가 돕겠다”면서 브라질산 닭? 백종원, 이번엔 ‘빽쿡 밀키트’ 가격 논란

    한때 국민적으로 높은 호감도로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 ‘러브콜’까지 받았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빽햄 가격 논란’으로 싸늘해진 여론에 부닥친 가운데 7개월 전 브라질산 닭을 사용한 자사 밀키트를 홍보하는 영상에서 ‘우리 주목적은 농가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 ‘파묘’(과거 발언 등이 재조명되는 일)되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서에는 유튜브 채널 ‘백종원’에 지난해 7월 18일 업로드된 ‘우리 땅 파서 장사하냐?’라는 제목의 영상이 재조명됐다. ‘유료 광고 포함’ 표시가 된 해당 영상에서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간편식 브랜드 ‘빽쿡’에서 새로 출시된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로 조리를 하며 제품을 홍보했다. 평범한 예능형 자사 제품 홍보로도 볼 수 있는 이 영상은 그러나 백 대표의 ‘농가 살리기’ 취지 발언 때문에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영상에서 백 대표는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를 꺼낸 바로 다음 장면에서 “다 알겠지만 우리 주목적은 농수축산물이 잘 안 팔리거나 과잉 생산돼서 힘든 것들을 우리가 도와드려서 잘 판매할 수 있게”라고 말한다. 이어 “(예를 들어) 바다장어 손질한 원물도 팔고, 장어 메뉴 홍보해서 다른 가게들에 팔 수도 있게 하고, 우리도 밀키트(빽쿡 바다장어 무조림 밀키트) 팔아서 완전하게 장어 어가에 도움이 되게”라고 설명한다. 그런 뒤 바로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 조리를 시작한다. 하지만 영상에서 따로 언급되지 않은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 주재료 원산지는 브라질이었다. ‘더본몰’에 올라와 있는 해당 제품 상세정보엔 원재료명에 ‘염지닭정육(브라질산) 97.81%라고 적혀 있다. 백 대표가 해당 밀키트를 콕 집어 ‘농가 돕기’ 발언을 한 건 아닐지라도 영상 내내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만 나오고 해당 발언 바로 앞뒤 장면에서도 등장하고 있어 오해를 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밀키트 가격에 대한 백 대표의 발언도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에서 백 대표가 가격을 묻자 더본코리아 직원은 “정상가는 1만 2900원. 더본몰에서는 9900원으로 할인하고 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 대표는 놀란 표정을 짓더니 “어휴, 뭐가 남냐”라고 말한다. 백 대표는 계속해서 “하나도 안 남겠는데”라며 밀키트 가격이 너무 싸다고 했다. 함께 출연한 조충현은 “엄청 싸다. 진짜 착한 기업이다”라며 맞장구쳤고, 파브리도 믿을 수 없는 가격이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31일까지 9900원에 판매한다고 했던 치킨 스테이크 밀키트는 21일 현재 더본몰에서 더 저렴한 9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브라질산 닭 사용에 대해 “브라질산 닭으로 팔면서 국내 농축산물 살린다고 했다는 곳이 여긴가요”, “우리나라 야채를 포함해서 파는 것도 아니고 닭만 있는데 그게 브라질산이면…”, “농수축산물을 위한 것처럼 빌드업했는데 브라질산 닭” 등 댓글을 달며 질타했다. 가격에 대한 비판도 잇따랐다. 심지어 ‘빽햄 논란’으로 여론이 악화하기 전인 7개월 전 이 영상에 달렸던 댓글에도 우호적인 반응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쇼핑물 최상단에 보이는 브라질산 냉동닭 2㎏에 9900원이면 사는데, 염지해주고 소스 넣어줬다고 500g 밀키트가 9900원은 너무 한 거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도 “수입산 냉동닭+소스. ‘택갈이’ 아닌가”, “브라질산 닭다리살 500g을 저가격에 누가 사먹나”, “야채 사기 싫어서 밀키트 사는 건데 야채가 없다니… 야채 구비해 놓는 집이면 싸고 신선한 정육 사서 쓰지 밀키트를 왜 살까”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앞서 가격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더본코리아의 빽햄 선물세트는 현재 더본몰에서 찾아볼 수 없다. 지난 설 연휴 기간 가격 논란이 불거진 이후 ‘품절’로 표기해왔던 해당 제품 4종을 판매 목록에서 아예 삭제한 것이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품절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일시적으로 상품 리스트에서 제외했다”며 “조만간 재판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가스통 옆에서 닭 튀겨” 사과한 백종원, 결국 과태료 낸다

    “가스통 옆에서 닭 튀겨” 사과한 백종원, 결국 과태료 낸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설치해 튀김 요리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안전을 점검한 상태에서 진행했다”는 백 대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더본코리아가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2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충남 예산군은 더본코리아에 대해 액화석유가스법 위반으로 2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백 대표는 지난해 5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예산군에 있는 더본코리아 외식산업개발원에서 닭 튀김 요리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실내에서 LPG 가스통을 설치해 요리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영상에서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백스비어’의 메뉴를 개발하며 중국식 닭뼈 튀김 ‘지쟈(雞架)’을 만들었다. 문제는 실내에서 LGP 가스통 2개가 연결된 튀김기를 사용해 닭을 튀겼다는 점이었다. 액화석유가스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LPG 용기는 환기가 양호한 옥외에 둬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4000만원 미만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지난 2일 국민신문고에 백 대표에 대한 민원을 접수했다. 이 네티즌은 “가스통이 실내에 버젓이, 게다가 조리기구 바로 옆에 설치돼 있는데, 액화석유가스법과 소방당국이 규정한 안전수칙 모두 위반하는 것”이라며 “자칫 화재가 나면 건물 전체가 날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판이 이어지자 더본코리아는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아 “해당 영상은 자사 개발원의 조리 강의장에서 이동식 프로판 연소기를 사용해 임시로 구성한 세트에서 촬영됐다”며 “모든 창문을 개방하고 배기시설을 가동하여 충분한 환기를 확보했으며,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가스 안전 관리사 2명이 함께해 안전을 철저히 점검한 상태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시 촬영장이었기에 해당 영상을 촬영한 후 모두 철거했다”면서 “우려하신 부분에 충분히 공감하며, 앞으로도 유튜브 촬영 시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와 세심한 운영을 통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예산군은 최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LPG 가스통은 이미 철거돼 위반 사항을 잡아내지 못했지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 행정처분의 근거가 됐다. 한편 ‘한돈 빽햄’의 고가 논란에 이어 LPG 가스통 논란, 뒤이은 주가 하락까지 연이어 곤욕을 치른 백 대표는 3주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백 대표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비빔수제비라고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비빔국수와 수제비를 조합한 비빔수제비 요리법을 소개했다.
  • 논란된 백종원의 ‘빽햄’, 판매 중단?…자사몰서 아예 사라졌다

    논란된 백종원의 ‘빽햄’, 판매 중단?…자사몰서 아예 사라졌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고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한돈 빽햄’의 자사 공식 온라인몰 판매를 중단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논란 때문에 판매 중단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더본몰에서 빽햄 제품을 판매 목록에서 삭제했다. 더본몰은 지난 설 연휴 기간 빽햄 가격 논란이 불거진 이후 해당 제품 4종을 ‘품절’로 표기해왔는데, 이번에는 아예 목록에서 제외한 것이다. 현재 더본몰에서는 ‘빽햄’ ‘햄’ ‘백햄’ 등의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 제품은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쿠팡과 SSG닷컴 등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여전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한돈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 대비 45% 할인 판매했는데, 이를 계기로 애초에 빽햄의 정가가 과도하게 비싼 반면 품질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백종원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유튜브에서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생산단가가 높아 원가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명했다.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에 대해서는 “200g 기준 고기 함량 차이는 14g 정도인데 고기 원가로 따지면 100원이 안 되는 만큼 100원 아끼자고 고기 함량을 줄이겠느냐”고 했다. 설 연휴 이후에도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았고, 지난 3일 더본코리아 주가는 지난해 11월 6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2만원대를 기록했다. 현재는 3만원 초반을 회복한 상태다. 다만 더본코리아는 논란으로 인해 빽햄의 판매 또는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품절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일시적으로 상품 리스트에서 제외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재판매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더본몰의 이 같은 조치가 판매 재개 전까지 논란이 지속되는 제품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 소유진,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공유 SNS 게시물 화제

    소유진,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공유 SNS 게시물 화제

    최근 언론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백종원 대표.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와 예능 활동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배우 소유진의 SNS 게시물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책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를 읽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실전 경제 교육 전문가인 정회일 작가의 신작으로, 현실적인 경제적 도전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그녀의 게시물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며, “소유진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책이 던지는 의미 백종원 대표는 오랜 시간 요식업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장사의 신’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최근에는 지방 소도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와 함께하는 소유진이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를 읽었다는 사실은 단순한 독서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해당 책은 기존의 자본과 배경 없이도 새로운 사업이나 경제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현실적으로 제시하며, 도전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남편 백종원이 걸어온 길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요식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며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책을 읽은 소유진, 그녀의 새로운 행보? 소유진은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세 아이의 엄마이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육아, 요리, 자기 계발 등과 관련된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독서 게시물이 단순한 관심 표현인지, 혹은 새로운 도전을 암시하는 것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책을 접한 독자들은 “소유진도 이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건가요?”, “백종원의 창업 정신과 이 책의 메시지가 닮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 어떤 독자에게 필요한 책인가?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 기존 직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사람 등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조언을 담고 있다. 특히, 자기 손으로 개척하는 삶을 지향하는 이들에게 『이제 시작해도 괜찮아』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는 누구나 작은 것부터 시작해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주식재산 1조원 넘는 단 한 명”…백종원도 제친 78년생 ‘주식 부자’ 정체

    “주식재산 1조원 넘는 단 한 명”…백종원도 제친 78년생 ‘주식 부자’ 정체

    지난해 주식평가액 100억원이 넘는 개인주주 124명이 탄생한 가운데, 단 한 명뿐인 1조원 이상인 주주의 정체가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이사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지난해 신규 상장한 상장사를 대상으로 개인주주의 주식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주식재산이 1000억원 이상~1조원 미만인 주주는 8명이었고, 1조원 이상인 주주는 1명이었다. 이어 500억원 이상~1000억원 미만 20명, 30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 25명, 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 70명으로 조사됐다. 1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의 주식 가치를 보유한 주주는 149명이었다. 주식재산이 1조원이 넘는 주주는 게임 개발사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이사였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7일 기준 시프트업 주식을 2266만 1370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김 대표이사의 주식평가액은 1조 3755억원이다. 시프트업에서는 김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식 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주주가 6명이 나와 단일종목 중 가장 많았다. 민경립 589억원, 이형복 330억원, 조인상 182억원, 채지윤 163억원, 이동기 105억원 순이다. 주식재산이 1000억원 이상~1조원 미만인 주주는 박동석 산일전기(7566억원), 김병훈 에이피알(5917억원), 강은숙 산일전기(4027억원), 백종원 더본코리아(2629억원), 이성호 씨메스(1256억원), 공경철 엔젤로보틱스(1061억원),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1046억원),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1000억원) 등이다. 이들 8명의 주식재산은 상장 첫날과 비교해 절반은 증가했고, 나머지는 감소해 희비가 엇갈렸다.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의 주식 가치는 상장 첫날 보통주 1주당 주가 2만 3700원으로 마감해 507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 7일 기준 주가는 1주당 4만 6750원으로 올라 이 대표이사의 주식재산도 상장 첫날 대비 97.3% 뛰었다. 이성호 씨메스 대표이사의 주식재산도 상장 첫날 725억원 수준에서 1256억원으로 73.2%나 올랐다.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이사와 박 대표이사의 배우자인 강은숙 주주의 주식재산은 상장일 대비 37.5% 올랐다. 부부의 합산 주식평가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이사회 의장의 주식재산은 상장 첫날 2253억원에서 1061억원으로 11개월 사이 52.9% 쪼그라들었다. 최근 한돈 빽햄 논란이 불거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의 주식평가액은 4519억원에서 3개월 만에 41.8% 내려앉은 2629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평가액이 100억원이 넘는 124명을 출생 연도별로 살펴보면 1970년대생이 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60년대 34명, 1980년대 24명, 1950년대 14명, 1950년 이전 출생 6명이었다. 1980년 이후 태어난 MZ세대 중 30대는 6명이었다. 이들 중에서는 김병훈(37) 에이피알 대표이사의 주식 가치가 가장 컸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게임과 IT 업종 등을 중심으로 신흥 젊은 부자들이 생겨나는 추세”라며 “상장한 회사의 기업 가치를 지속해 성장 발전시키려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젊은 기업가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 이경규 “백종원·나영석, 방송 못 나오게 해야” 폭탄 발언

    이경규 “백종원·나영석, 방송 못 나오게 해야” 폭탄 발언

    코미디언 이경규가 외식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과 나영석 PD를 언급하며 방송출연금지 특별법을 발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근 녹화에서 이경규는 예능인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으니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경규는 “웃음을 배운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 위험군은 박멸해야 한다”며 11명의 위험인물을 거론했다. 박명수도 “우리 직업을 가장 위협하는 직종은 셰프”라고 말을 거들었다. 그러자 이경규는 백종원을 언급하며 “백종원씨는 쿡이 아니다. 비즈니스맨”이라며 “백종원은 내 후배다. 난 프랜차이즈 업계 선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경규는 또 나영석 PD를 거론하며 “PD가 왜 MC를 보냐. 나영석은 즉시 백상을 반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경규는 “내 프로그램을 뺏어간다. 더 이상 우리가 눈뜨고 지켜볼 수 없다”며 방송출연금지 특별법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저게 뭐야” 백종원, ‘가스통 옆’ 닭 튀기다 신고당했다…논란된 장면

    “저게 뭐야” 백종원, ‘가스통 옆’ 닭 튀기다 신고당했다…논란된 장면

    ‘한돈 빽햄’ 고가 논란으로 비판받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에는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설치해 튀김 요리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현행법상 LPG 가스통은 화재 위험 등 이유로 실외 설치가 원칙이다. 백 대표가 지난해 5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는 자사 프랜차이즈 브랜드 ‘백스비어’의 새 메뉴 ‘지쟈’(중국의 닭 뼈 요리) 개발 과정이 담겼다. 영상에서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개발원 조리 강의장에서 별도 제작한 튀김기로 닭 뼈를 튀겼는데, 튀김기 바로 옆에 LPG 가스통 2개가 연결된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2일 국민신문고에 백 대표에 관한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원인은 “가스통이 실내에 버젓이, 게다가 조리기구 바로 옆에 설치돼 있는데, 액화석유가스법과 소방당국이 규정한 안전수칙 모두 위반하는 것”이라며 “자칫 화재가 나면 건물 전체가 날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액화석유가스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LPG 용기는 환기가 양호한 옥외에 둬야 한다. 위반할 경우 4000만원 미만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비판이 이어지자 더본코리아는 해당 영상 댓글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영상은 축제를 위해 개발한 장비를 유튜브 촬영 목적으로 자사 개발원의 조리 강의장에서 이동식 프로판 연소기를 사용해 임시로 구성한 세트에서 촬영됐다”며 “촬영 중 약 15분간 메뉴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창문을 개방하고 배기시설을 가동하여 충분한 환기를 확보했다”며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가스 안전 관리사 2명이 함께해 안전을 철저히 점검한 상태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시 촬영장이었기에 해당 영상을 촬영한 후 모두 철거했다”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 측은 “우려하신 부분에 충분히 공감하며, 앞으로도 유튜브 촬영 시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와 세심한 운영을 통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백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한돈 빽햄 논란으로 이미 한 차례 곤욕을 치렀다. 설 명절을 앞두고 한돈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 대비 45% 할인 판매했는데, 이를 계기로 애초에 한돈 빽햄의 정가가 과도하게 비싼 반면 품질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대량 생산하는 경쟁사에 비해 우린 아직 소량 생산하기 때문에 원가 차이가 크다”며 “생산 원가와 유통 마진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정가를 책정했다”고 해명했다.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임을 강조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여론은 등을 돌렸다. 잇따른 논란 속에 더본코리아는 3일 전장 대비 2.30% 내린 2만 9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더본코리아 주가가 2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6일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 “냅다 내렸어유” 해명 안 통한 백종원, 주가 ‘뚝’…결국 신저가 기록

    “냅다 내렸어유” 해명 안 통한 백종원, 주가 ‘뚝’…결국 신저가 기록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한돈 빽햄’의 고가 논란 속에 3일 주가가 처음으로 2만원대로 밀리는 등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더본코리아는 전일 대비 2.45% 내린 2만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0.33% 내린 주가는 이후 하락 폭이 커져 한때 4.92% 약세로 역대 최저가인 2만 90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더본코리아 주가가 2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6일 상장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장중 공모가(3만 4000원)보다 90% 오른 6만 4500원까지 상승했다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더본코리아는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설 명절을 앞두고 한돈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 대비 45% 할인 판매했는데, 이를 계기로 애초에 한돈 빽햄의 정가가 과도하게 비싼 반면 품질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대량 생산하는 경쟁사에 비해 우린 아직 소량 생산하기 때문에 원가 차이가 크다”며 “생산 원가와 유통 마진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정가를 책정했다”고 해명했다.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임을 강조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도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여론은 등을 돌렸다.
  • “창피한 일이지만…” 백종원, ‘빽햄’ 가격 논란에 직접 나와 밝힌 입장

    “창피한 일이지만…” 백종원, ‘빽햄’ 가격 논란에 직접 나와 밝힌 입장

    설 맞아 ‘빽햄’ 45% 할인판매 했다가일부 네티즌 ‘꼼수 마케팅’ 비판 제기백종원 “마진 1500원…사실상 제로”“대량생산 들어가면 판매가 내릴 것”해명에도 “최악 마케팅” 비판 이어져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58) 더본코리아 대표가 설 명절을 맞아 자신의 이름을 딴 통조림 햄 ‘빽햄’ 선물세트를 45% 할인 판매한다고 알렸다가 가격 논란이 인 것에 대해 26일 직접 해명했다. 백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버 채널 ‘백종원’에 올린 ‘[더본뉴스] 빽햄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45% 할인 판매 시 세트당 1500원의 마진이 발생하지만, 회사 운영비를 포함하면 사실상 마진이 제로”라고 밝혔다. 앞서 논란은 백 대표가 지난 17일 유튜브 영상에서 빽햄 선물세트(200g·9개입)를 정가 5만 1900원에서 45% 할인한 2만 8500원에 판매한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백 대표는 “빽햄은 활용할 수 있는 게 정말 많다. 구워도 볶아도 끓여도 맛이 좋다”면서 “가격이 정말 좋다. 저 같으면 한 10세트 사 놓는다”라고도 했다. 백 대표의 이같은 홍보에 당시 더본코리아 온라인몰 ‘더본몰’에서는 해당 선물세트가 대부분 품절됐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빽햄의 정가가 유사 제품보다 높게 책정됐으며, 일부러 정가를 높게 책정한 뒤 대폭 할인하는 것처럼 일종의 ‘꼼수 마케팅’을 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실제로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일 제품을 사면 1300원 정도 비싸긴 하지만, 각종 멤버십 적립 혜택까지 받으면 45% 할인가와 거의 비슷한 금액에 구매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백 대표는 빽햄 가격 논란에 대해 이날 영상에서 “창피한 일이지만 후발 주자이다 보니 당연히 생산 비용이 많이 든다. 대량 생산하는 회사와 비교해 소량 생산이라 원가 차이가 많이 난다. 생산 원가와 유통 마진을 포함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한 것”이라면서 일부러 가격을 높게 책정했다는 의혹을 반박했다. 다만 “많이 팔면 팔수록 점점 대량 생산을 들어가면 가격이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대량 생산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빽햄은) 한돈 비선호 부위를 많이 활용해서 한돈 농가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만들었기에 마진과 상관없이 선물 세트로 많이 알려보자는 취지로 (45% 할인 행사를) 한 것”이라며 “떳떳하게 말씀드리지만 이번 행사는 마진이 거의 없이 했다”고 강조했다. 백 대표는 빽햄의 고기 함량(85%)이 경쟁사 제품(‘스팸’은 수입산 돼지고기 92%)보다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200g 기준 고기 함량 차이(7%)는 14g 정도로, 14g의 고기 원가는 100원이 안 된다. 100원 아끼자고 고기 함량을 줄이겠느냐”며 “부대찌개용으로 개발하면서 양념류들이 들어간다. 끓였을 때 국물에 감칠맛을 내기 위해 우리만의 양념이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대량 생산을 통한 판매가 절감 목표를 재차 언급했다. 그는 “빽햄이 잘 팔려서 대량생산 들어가면 단가가 뚝 떨어질 수도 있다. 그때 가서 가격(정가) 내리겠다”며 “(가격 인하 갖고서) 욕하지 말라. ‘이제 양심이 돌아왔네’가 아니라 그만큼 생산단가가 떨어지면 가격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다만 백 대표의 해명에도 일각의 비판 여론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이날 영상이 올라온 뒤 불과 5시간여 만에 35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가운데 “소비자를 가르치려는 최악의 마케팅이다”, “‘소비자들은 바보 아니다’라고 했던 분 맞나”, “결국 요약하면 지금 빽햄은 가격 경쟁력이 없다는 걸 인정한 거네” 등 비판 의견이 시청자들의 많은 추천을 받았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다음달 중순이나 오는 3월 초 빽햄이 추가 생산되면 정상가보다 약간 할인된 가격으로 더본몰에서 판매를 재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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