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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치킨인가 예술인가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치킨인가 예술인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치킨 사랑은 남다르다. 한 사람당 1년에 20마리쯤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손이 가는 치킨은 닭을 소금 등에 재운 뒤 튀김 옷을 입혀 기름에 튀긴 요리다. 호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아도 고소한 맛을 느끼면서 영양보충을 할 수 있어 대한민국 대표 간식거리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어릴 적 온 가족이 TV 앞에 모여 배달 치킨을 즐겼던 추억은 대부분 갖고 있을 터. 어른이 된 이후에는 친구 또는 회사 동료와 회식 자리에서 시원한 맥주를 곁들인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긴다. 최근에는 누적관객수 1600만명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에 통닭이 소개되면서 전국 치킨집들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수원 통닭거리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왕갈비통닭입니다.” 영화 ‘극한직업’에 나오는 배우 류승룡의 대사이다. 영화의 흥행 덕분에 그렇지 않아도 손님이 많은 수원 통닭거리가 다시 주목받는다. 통닭거리에 있는 15개 점포에서 하루 평균 7000여 마리가 팔린다. 이 중 1971년 문을 연 매향통닭은 옛날 방식대로 통닭을 파는 곳으로 유명하다. 튀김옷 없이 한 마리를 통째로 가마솥 기름에 튀겨 낸 전통 방식을 50년째 고집한다. 사업자등록상 경기도 최초의 통닭집으로 알려졌다. 맛의 비결은 당일 잡은 생닭에 칼집을 내 염지한 후 곧바로 200도가 넘는 가마솥에서 12분 동안 튀긴다. 조리되는 동안 닭이 골고루 익도록 기름에 넣다 뺐다를 반복한다. 다른 사람 손에 맡기지 않고 주인이 직접 튀기기 때문에 변함없는 맛을 유지한다. 1978년 창업한 용성통닭과 1981년 개업한 진미통닭도 양대 산맥이다. 최근에는 ‘수원왕갈비통닭’을 실제 판매하는 남문통닭이 뜨고 있다. 2년 전 수원의 대표 음식인 갈비 소스를 통닭에 버무린 메뉴를 선보였다. 하지만 인기가 없어 판매를 접었다가 영화 속에 등장하면서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하루 100마리만 한정 판매하기 때문에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선 풍경은 낯설지 않다. 그러다 보니 너도나도 수원왕갈비 통닭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수원통닭을 전국에 알린 공로로 ‘극한직업’ 제작자와 작가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 통닭집 사장은 “평일에도 통닭거리에 1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찾고 있는데 영화 개봉 후 대부분 가게가 20~30% 매출이 올랐다”고 환하게 웃었다.●제천·단양 오성통닭 오성통닭이 자랑하는 통마늘야채프라이드는 통마늘과 대파를 함께 튀긴다. 바삭바삭 기름옷을 입은 닭에 마늘과 대파 향이 은근하게 스며들어 풍미가 좋다. 푸짐하게 나온 닭 사이에서 튀겨진 통마늘과 대파를 찾아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생마늘을 즐겨 먹거나 파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강추’다. 기름기 많은 통닭과 채소를 함께 먹으니 건강에도 좋을 수밖에. 먹기 좋게 닭을 잘게 썬 것도 특징이다. 한입에 넣고 뼈를 발라내기에 딱 좋은 크기다. 김태훈(47)씨는 “닭과 마늘, 대파를 따로 먹어도 좋고, 같이 먹으면 더 좋다”며 “마늘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통마늘야채프라이드는 잘 먹는다”고 말했다. 오성통닭의 또 다른 특징은 소스다. 달짝지근한 양념치킨 소스와 소금, 매콤한 간장소스 등 세 가지다. 청양고추가 가미된 간장소스는 느끼함을 잡아 준다. 주 메뉴는 세 가지다. 가격은 통마늘야채프라이드와 야채양념통닭이 1만 8000원, 야채프라이드 1만 6000원이다. 충북 제천에 본점이 있고 단양과 청주에 분점이 있다. 유명해지다 보니 통닭의 고장 수원에도 분점을 냈다.●제주 시장통닭 괸당(학연·지연·혈연) 사회인 제주는 연중행사가 많다. 행사마다 단골처럼 등장하는 먹거리가 시장통닭이다. 말 그대로 재래시장 닭집에서 튀겨 낸 것이다. 당일 잡은 싱싱한 닭을 바로 튀겨 낸다. 주문이 오면 튀김옷을 입히고 튀겨 내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각종 야외 행사 등을 앞두고 전날 미리 주문하면 행사 당일 종이박스에 담아 준다. 통닭은 갓 튀겨 내 제법 뜨거울 때 먹는 게 제격이지만 차갑게 식은 통닭도 제주사람들 입에는 익숙하다. 제주토박이들 사이에는 보성시장 나주통닭과 서문시장 백양통닭, 화북시장 인다통닭이 3대 시장통닭으로 유명하다. 관광객들에겐 성산 문화통닭도 알려졌다. 집집마다 튀김옷을 만드는 방법은 영업비밀이다. 나주통닭은 튀김옷이 얇아 담백한 맛을 자랑하고 백양통닭은 요즘 유행하는 치킨과 달리 튀김옷이 제법 두툼하고 카레맛이 나는 게 특징. 인다통닭은 감자를 같이 튀겨 담아 주고 제법 매운 소스가 특별하다. 성산 문화통닭은 갓 튀긴 통닭에 다진 생마늘을 얹어 주고 겉절이도 내놓는다. 포장도 특별하다. 뜨거운 김이 날아가 바삭바삭하도록 통닭 위에 얇은 종이를 덮고 박스 뚜껑을 반쯤 열어 놓은 채 끈으로 포장해 준다. 시장통닭은 호불호가 갈린다. 어릴 때부터 먹어 온 장년층은 비교적 단순한 맛의 시장통닭을 여전히 즐긴다. 최근에는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재래시장 통닭을 맛보기도 한다.●부여 시골통닭 ‘명인만의 특제파우더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고소하며 속살은 육즙이 가득한….’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 중앙시장에 있는 시골통닭 집 안의 안내판 글에서 이 집이 치킨 명품 요릿집임이 금세 느껴진다. 방순남(72) 할머니가 1975년 문을 연 이 집은 부여 지역에서 얼마 안 가 맛집으로 유명해졌다. 시골에서 성장한 세대들이 어릴 적 시장에 갔던 아버지나 어머니가 사다 준 통닭 맛을 되살리기에 충분한 명품이다. 옛날처럼 닭을 통째로 튀긴다. 2대째 가업을 잇는 아들 박재환(48)씨는 “우리 집 통닭은 속살이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고 튀김옷은 고소한 게 특징”이라며 “속살이 촉촉한 것은 닭을 통째로 튀겨서이고 맛이 고소한 것은 튀김소스에 땅콩가루를 넣어서다. 다른 것도 있지만 다 알려줄 수는 없다”고 했다. TV 프로 ‘백종원의 3대 천왕’, ‘알쓸신잡’ 등에 소개되면서 전국구 치킨집이 됐다. 지금은 대전과 경기 화성시 병점 등에 체인점 20개가 있다. 박씨는 “당초 우리 집은 통닭도 통닭이지만 녹두를 좀 넣어 맛이 깊고 풍미 좋은 삼계탕이 더 유명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부여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골목식당’ 조보아, 톳김밥+돌미역 라면 감탄 “오도독거리는 식감”

    ‘골목식당’ 조보아, 톳김밥+돌미역 라면 감탄 “오도독거리는 식감”

    배우 조보아가 톳김밥과 돌미역 라면을 시식한 뒤 극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지세포항의 도시락집 솔루션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톳김밥과 돌미역 라면 시식을 위해 조보아와 김성주를 불렀다. 조보아는 톳김밥을 입에 넣자마자 “맛있다. 오도독거리는 식감이 날치알을 씹는 것 같다”며 ”채소가 많이 들어가 완전 다이어트 김밥이다. 건강한 맛이다”라며 먹는 것을 멈추지 못했다. 김성주 또한 “비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다. 너무 맛있다”며 조보아의 ‘서울 가도 생각날 맛’ 평에 동의했다. 이후 돌미역 라면을 먹은 김성주는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백종원에게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김성주는 “바다향이 가득 난다”라고 말했고 도시락집 사장님 또한 “짠 맛이 사라졌다. 되게 맵지도 않다”라고 전했다. 조보아는 “꽃게 향이 난다”라고 말해 ‘스승’ 백종원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거제도 특산물 흑새우가 들어갔기 때문. 그러면서 조보아는 매콤한 라면 맛에 “와 이거 해장라면이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한편, 조보아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거제도편을 끝으로 하차, 배우 활동에 전념한다. 후임으로 배우 정인선이 발탁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종원의 골목식당 새 MC”...정인선, 활약 기대하게 하는 미소

    “백종원의 골목식당 새 MC”...정인선, 활약 기대하게 하는 미소

    배우 정인선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3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정인선 #백종원의 골목식당 새 MC로 합류! 다같이 축하해주세요♥ 골목식당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인선이의 활약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정인선이 토끼 모양 머리띠를 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정인선은 사랑스러우면서 귀여운 매력을 보이며 새 MC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MC 조보아는 거제도 편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새 MC 정인선이 출연하는 방송분은 오는 4월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종원의 골목식당’ 조보아 “MC직 하차하겠다” 발언 전말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조보아 “MC직 하차하겠다” 발언 전말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거제도편 세 번째 이야기가 13일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녹화에서 도시락집을 찾은 백종원은 거제의 맛을 낼 수 있는 신메뉴 솔루션에 돌입했다. 이번 솔루션을 위해 백종원은 “거제도 특산물을 직접 서울로 공수해 연구했다”고 밝혀 모두의 기대를 자아냈다. 백종원은 “내가 서울에서 팔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신메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보아는 사장의 카메라 울렁증 극복을 돕기 위해 충무김밥집에 방문했다. 수줍음이 많은 충무김밥집 사장은 유독 카메라 앞에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조보아는 ‘골목식당 공식 공감요정’답게 사장과 빠르게 친해졌고, 제작진과 은밀한 사인을 주고받은 후 카메라를 충무김밥집에 투입하는 데 성공했다. 충무김밥집 사장이 조보아의 도움으로 카메라 울렁증을 극복할 수 있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밖에 지난 방송에서 거제 거주민 시식단 방문 당시 코다리찜에서 쓴맛이 난다는 혹평을 받은 사장은 백종원과 쓴맛의 원인을 찾기 위해 용의자 색출에 들어갔다. 백종원은 마치 취조실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 사장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김성주, 조보아마저 긴장감을 감출 수 없었다. 이어 김성주와 조보아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것’이 용의자가 아니면 MC직을 하차하겠다는 충격적인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스윙스, 돈까스와 무슨 상관? ‘임보라와 사귀면서 별 얘길..’

    스윙스, 돈까스와 무슨 상관? ‘임보라와 사귀면서 별 얘길..’

    래퍼 스윙스가 불쾌감을 드러냈다. 스윙스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도중 자신을 패러디한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 측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날 스윙스는 “지금 DM이랑 이메일 등으로 팬들이 나한테 ‘화가 난다’고 얘기한다. 화가 나는 이유는 웹 드라마에서 나를 묘사한 듯한 캐릭터를 가지고 클럽에서 여자한테 ‘돈까스 좋아하세요?’하면서 만지작거리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고소하라더라”라고 웹드라마 속 한 장면을 언급했다. 스윙스는 “그거 봤을 때 기분이 당연히 나빴다. 유머보다는 조롱 같아서”라며 “내 편 들어줘서 고마운데 나는 발언의 자유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예술은 표현의 제재가 최대한 없는 걸 지지한다.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 사람 말고는 누구나 조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웹드라마 측의 표현의 자유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윙스는 드라마 제작진에게 “다 필요 없고 구렸다. 안 웃겼다. 기분이 나빠서 안 웃겼다는 게 아니라 창의성이 없었다. 다음엔 제대로 해달라. 나와 다른 사람들을 웃겨달라”며 일침을 가했다. 스윙스가 언급한 웹드라마는 ‘좀 예민해도 괜찮아’. 지난해 7월 공개된 온스타일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에서는 클럽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몸을 더듬거리며 유혹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윙스를 패러디한 듯한 이 남성은 스윙스의 ‘돈까스 좋아하세요? 나 돈가스 싫어하는 여자 한 번도 못 봤다’라는 대사를 하며 여성에게 작업을 걸었다. 스윙스는 현재 모델 임보라와 공개 열애 중이다. 스윙스는 앞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예쁜 여자친구 사귀는 법으로 이른바 ‘돈까스 꼬시기’를 팬들에게 전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스윙스는 평소에도 돈까스 마니아로 유명한 인물. 하지만 ‘돈까스 꼬시기’ 해당 장면이 뒤늦게 논란이 되면서 스윙스의 팬들은 스윙스에 “고소하라”고 요청했고, 이에 스윙스가 늦었지만 답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래퍼 스윙스는 2007년 EP앨범 ‘업그레이드(Upgrade)’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백종원, 정계 러브콜 입 열어..

    백종원, 정계 러브콜 입 열어..

    ’대화의 희열2’ 백종원이 국정감사 뒷이야기를 푼다. KBS 2TV ‘대화의 희열2’은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원나잇 딥토크쇼다.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1인 게스트의 진솔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는 중. MC 유희열을 필두로, 소설가 김중혁,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기자 신지혜 등 다채로운 패널 라인업을 갖추며 지성과 감성이 조화된 토크를 펼치고 있다. 시즌2 첫 게스트로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출격해 화제를 모았다. 탁월한 장사 수완과 구수한 입담으로 요식업계는 물론, 방송계까지 열광시킨 백종원. 이런 그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장에 돌연 출석해, 뛰어난 언변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활약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이에 대한 백종원의 국정감사 뒷이야기가 ‘대화의 희열2’ 방송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백종원은 국정감사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되게 무서워요”라고 말하며, 잔뜩 긴장했던 당시 심경을 풀어놓았다. 그러나 딱딱했던 처음 분위기와 달리 백종원은 국정감사 현장을 ‘요식업 특강’으로 만들어 버렸고, 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그만의 특별한 비결이 있었다고 수줍게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특히 시즌2에 새로 합류한 신지혜는 기자다운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백종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백종원의 국정감사 참석이 정계 입문의 포석이라는 소문이 돌았던 것. 신지혜는 3당 의원들의 러브콜, 중소 벤처기업부 장관 내정설 등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에 백종원은 거침없이 답변을 내놓았다고 한다. 과연 백종원은 자신을 둘러싼 정계 진출설에 대해 어떤 대답을 들려줬을까. 유희열과 패널들을 놀라게 한 백종원의 솔직한 답변과, 그가 직접 털어놓는 국정감사장의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는 ‘대화의 희열2’에서 공개된다. 유일한 당신과 무한한 이야기, ‘대화의 희열2’ 백종원과의 2번째 대화는 3월 9일 밤 10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커피프렌즈’ 유연석 손호준 “기부 위해 시작한 일, 즐거웠다” 소감

    ‘커피프렌즈’ 유연석 손호준 “기부 위해 시작한 일, 즐거웠다” 소감

    ‘커피프렌즈’ 유연석과 손호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8일 tvN ‘커피프렌즈’가 마지막 방송을 앞둔 가운데 출연자들이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유연석과 손호준이 작년 한 해 동안 진행했던 기부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커피 프렌즈’는 금요일 밤 힐링 프로그램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최선을 다하는 유연석·손호준·최지우·양세종의 진정성이 돋보였다. 또한 백종원·조재윤·유노윤호(동방신기)·남주혁·세훈(엑소) 등 아르바이트생들의 활약이 매회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박희연 PD의 감각적인 음식 연출이 군침을 자극하며 재미를 더했다. 출연진은 특별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셰프 유연석은 “나에게 ‘커피 프렌즈’는 즐거움이었다. 즐거운 기부를 위해 시작한 일이었던 만큼 서툴기도 했지만 즐거웠다”고 전했다. 바리스타 손호준은 “시원섭섭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힘들다가도 손님들을 맞이할 때면 정말 행복했다. 그리고 기부가 꼭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홀 매니저 최지우는 “멤버들 간 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유연석, 손호준 두 분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두 사람의 부탁을 듣고 친구분들이 흔쾌히 제주도까지 달려온 것을 보면서 두 사람이 진심으로 부러웠다”고 전했다. 만능 보조 양세종은 “출연한 모든 분이 정말 다 착한 분들이었다. 그래서 진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좋은 기억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커피 프렌즈’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조재윤은 “아쉬움보다는 행복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밝혔다. 최종회에서는 마지막 영업과 그동안의 뒷이야기가 그려진다. 이 밖에도 손님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던 인기메뉴 베스트 3, 백종원표 감바스 레시피 등도 공개된다. 수익금 전액은 장애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한편, tvN ‘커피프렌즈’는 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후속으로는 ‘스페인 하숙’이 오는 15일부터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종원♥소유진, 달달한 연애시절 사진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백종원♥소유진, 달달한 연애시절 사진 공개 ‘꿀 떨어지는 눈빛’

    백종원, 소유진 부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8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핸드폰이 고장나서 예전에 쓰던폰을 잠시 쓰고 있는데 ... 연애할때 사진을 발견했다 ㅎㅎㅎ 요즘은 나한테 저런 눈빛 안주는데 ㅎㅎㅎ 갑자기 소환된 #2012년 추억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데이트 사진이 담겼다. 소유진을 바라보는 백종원의 달달한 눈빛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종원 “홍탁집과 여전히 연락 중, 그만하자 해야 하는데...” 웃음

    백종원 “홍탁집과 여전히 연락 중, 그만하자 해야 하는데...” 웃음

    백종원이 홍탁집 아들과 최근에도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홍탁집과 연락하시냐”는 질문에 “오늘 아침에도 했다. 지금 단계에선 사실 누가 먼저 그만하자 해야 하긴 하는데, (애매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솔직히 아침에 연락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출근했습니다, 닭을 삶습니다’까지 다 보낸다”라며 “손님이 얼마나 오고 등도 다 얘기한다. 나도 (다 받아주니) 주책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백종원은 “(그만 연락하자고) 이걸 제 입으로 말하기가 그렇다. 장사하면서 제일 힘든 게 외로움이다. 뭐든 나 혼자 결정을 해야 한다. 누가 옆에서 지켜봐 준다는 게 힘이 된다”며 “업무 보고, 그걸 손님한테 얘기할 수 없지 않나. 누군가에게 자랑하는 걸 받아줄 사람이 있다는 게 좋다. 그걸 아니까 그렇다. 나도 그 사람 같았던 때가 있었다. 이러다 죽을 때 까지 할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웃었다. 사진=KBS2 ‘대화의 희열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화의 희열2’ 백종원 “IMF 때 17억 빚, 극단적 선택 생각도”

    ‘대화의 희열2’ 백종원 “IMF 때 17억 빚, 극단적 선택 생각도”

    ‘대화의 희열2’ 백종원이 17억의 빚을 지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젊은 시절 자신이 허세가 있었음을 밝히며 양복차려입고 해외 오가는 사업가가 꿈이었다고 말했다. 자동차 딜러에 이어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한 그는 미국 건축자재 수입을 독점으로 하는 목조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가 IMF가 오면서 망해 17억 원의 빚을 졌다고 털어놨다. 백종원은 IMF가 오기 전에 쓴 계약서대로 집을 짓고 빚만 늘었다고 말하며 “도망갔어야 했는데 도망도 못 갔다. 쌈밥집에서 무릎 꿇고 ‘남은 건 식당 하나인데 나눠 가지면 얼마 안 남는다. 기회 주면 내가 이걸로 일어나겠다’고 했다. 급한 건 어음 연장에 일수 쓰고 사채도 썼다. 그러다 보니 빚이 17억이 됐다”고 말했다. MC 유희열이 “극단적인 생각도 한 적이 있냐”고 묻자, 백종원은 “그런 적도 있었다. 사업실패 후 주변 사람들이 얼굴 바꿀 때 모멸감을 많이 느꼈다. 내가 잘못한 거지만. 그 와중에도 한국에서는 죽기 싫더라. 이왕 극단적인 선택할 거면 홍콩에 가서 해야 겠다. 홍콩 가서 멋있게. 그래서 홍콩으로 갔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어 “침사추이에서 홍콩 오가는 페리에서 떨어져야겠다 생각했는데 내가 수영을 좀 해서 건져지면 망신만 당할 것 같더라. 높은 데로 올라가자 했는데 고층빌딩 올라가는 데마다 막혀 있더라. 그 빌딩 사이 늘어선 식당들에는 오리가 막 걸려있고. 그래서 일단 먹어보자 하고 먹었는데 먹는 것보다 다 신기하고 맛있더라. 안 되겠다, 내일 해야 겠다. 한 이틀 먹다 보니까 이 아이템 갖고 뭔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대화의 희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골목식당 촬영 중”...조보아, 김성주와 훈훈 투샷

    “골목식당 촬영 중”...조보아, 김성주와 훈훈 투샷

    배우 조보아가 ‘골목식당’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최근 조보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거제도로 놀러오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조보아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함께 출연 중인 MC 김성주와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조보아의 상큼한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1일 SBS ‘골목식당’ 측은 “조보아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하차한다. 거제도 편 녹화까지만 참여한다”고 밝혔다. 조보아의 후임으로는 배우 정인선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종원, 반전 과거 공개 “중고차 딜러..천직인가 싶었다”

    백종원, 반전 과거 공개 “중고차 딜러..천직인가 싶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대화의 희열2’에서 반전 과거를 고백한다. 백종원은 오늘(2일) 밤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대화의 희열2’는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과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첫 시즌에서 어디서도 들을 수 없던 게스트의 인생사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핫이슈 예능프로그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다시 시청자를 찾아온 ‘대화의 희열2’, 첫 게스트 역시 막강하다.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얻는 인물로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이 출격하는 것. 백종원은 최근 때로는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함으로, 때로는 냉철한 사업가의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그가 털어놓는 인생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실제 ‘백종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요리’, ‘음식’일 터. 뛰어난 사업 수완을 지닌 백종원은 여러 식당들을 성공시키며 ‘요식업계의 대부’, ‘요식업계의 아이콘’이 됐다. 그러나 촬영 당시 백종원은 그의 장사 시작이 음식이 아니었다는 반전 과거를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지금의 장사 철학을 갖게 된 첫걸음이 ‘중고차 딜러’였다고 말했다. “이게 천직인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중고차를 잘 팔았던 그는 어느 날 손님에게 맞은 따귀 한대에 커다란 깨달음을 얻고, 장사의 귀중한 가치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과연 백종원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울림을 남긴 ‘따귀’ 한대에 얽힌 이야기는 무엇일까. 과거부터 범상치 않은 백종원의 기승전‘장사’ 이야기는 대화 현장을 들었다 놨다. 백종원 특유의 입담과 어우러진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 히스토리가 끊임없이 펼쳐졌다고. 이를 홀린 듯이 듣던 유희열은 백종원에게 “멋졌다가 안 멋졌다가 한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2 ‘대화의 희열’은 2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보아 후임’ 정인선 누구? 살인의 추억 “거기 뭐 있어요?” 초등학생

    ‘조보아 후임’ 정인선 누구? 살인의 추억 “거기 뭐 있어요?” 초등학생

    정인선이 조보아 후임으로 지목됐다. 1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조보아 후임으로 정인선이 낙점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에게 네티즌 관심이 모아졌다. 최근 정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인선은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흰 블라우스와 긴 치마로 특유의 단아한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우아한 비주얼과 아름다운 미모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정인선은 지난해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 출연해 소지섭과 호흡을 맞췄다. 특히 정인선은 과거 영화 ‘살인의 추억’ 엔딩에서 송강호에게 “거기 뭐 있어요?”라고 질문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골목식당’ 조보아 후임 MC 지목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 관계자는 “정인선이 논의 중인 것은 맞다. 그러나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인선은 지난해 김민교와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에 붐업요원으로 출연, 태국 음식점을 운영했다. 당시 백종원은 정인선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은 정인선이 정말 잘한다면서 “조보아를 위협할 만한 상대가 나타난 것 같다”고 표현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정인선, 골목식당 새 MC ‘조보아 위협할 만한 상대라더니..’

    정인선, 골목식당 새 MC ‘조보아 위협할 만한 상대라더니..’

    조보아가 하차하고 정인선이 ‘골목식당’ 새 MC로 합류한다. 1일 SBS ‘골목식당’ MC가 조보아에서 정인선으로 바뀐다는 소식이다. 기존 MC 조보아는 오늘 거제도 촬영을 끝으로 하차한다. 15개월간 ‘골목식당’ 속 맛없는 음식을 먹는 ‘맛없슐랭’으로 사랑받았다. 후임은 배우 정인선으로 알려졌다. 정인선은 지난해 김민교와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 붐업요원으로 활약했다. 이때 활약이 눈에 띄어 ‘골목식당’ MC까지 함께하게 된 것. 백종원도 방송 당시 정인선의 행동을 좋아했다. 백종원은 “정말 잘한다. 특히 정인선이 잘 못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너무 잘 한다. 조보아를 위협할 만한 상대가 나타난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보아의 방송 분량은 3월 말까지며 정인선은 이후 투입된다. 한편 조보아는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의’ ‘몬스터’ ‘이별이 떠났다’ ‘복수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골목식당’ 백종원 시식중단에 보리밥집 사장 “입맛 다른 걸 어쩌라고”

    ‘골목식당’ 백종원 시식중단에 보리밥집 사장 “입맛 다른 걸 어쩌라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도전한다. 27일 방송에서는 그 첫 번째 지역인 경상남도 거제 편이 첫 공개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열두 번째 골목으로 선정된 거제도는 대한민국에 두 번째로 큰 섬이자, 대한민국 대표 조선업의 도시다. 그동안 거제는 ‘불황 무풍지대’라고 불렸었지만, 4년 전부터 닥쳐온 불황에 자영업자들까지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을 찾은 3MC는 “고생길이 열렸다”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백종원이 처음 찾아간 곳은 ‘거제도 토박이’ 사장님이 있는 충무김밥집이다. 사장님은 수줍어하면서도 애교 넘치는 사투리로 반전 매력을 뽐내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하지만 “아무 맛이 안 난다”는 백종원의 시식평에 사장님은 급격히 말수가 줄어들었고, 냉장고에 들어있던 정체불명의 물건을 들키게 되자 두 눈을 질끈 감기까지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백종원은 ‘요식업 14년차’ 사장님이 운영하는 보리밥&코다리찜집에 방문해 시식에 나섰다.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는 솔직한 입담의 보리밥집 사장님은 “살면서 내 음식이 맛없다고 한 사람은 없었다”며 확고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백종원은 시식 도중 “잠깐만”을 외치며 돌연 시식을 중단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특히, 백종원의 시식평을 듣던 사장님은 “내 음식은 ‘아랫 지방’ 사람들 입맛에 맞춘 것”이라며 “입맛이 다른 걸 어쩌라고”를 연이어 외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백종원이 마지막으로 찾은 가게는 도시락집이다. 경제가 어려워지며 가장이 된 사장님은 새벽부터 장사 준비로 분주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인간적으로 너무 느리다”며 김밥 싸는 속도부터 지적했다. 김밥을 시식한 후에는 “건강한 맛”이라며 알 수 없는 시식평을 남겼는데, 유쾌, 상쾌, 통쾌한 일명 ‘거벤져스’ 사장님들과 함께 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늘(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커피프렌즈’ 오세훈·남주혁 알바생 출격 ‘모범 알바생 등극’

    ‘커피프렌즈’ 오세훈·남주혁 알바생 출격 ‘모범 알바생 등극’

    ‘커피프렌즈’ 오세훈, 남주혁이 알바생으로 출격한다. 22일 방송되는 tvN ‘커피프렌즈’에는 엑소 세훈과 배우 남주혁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한다. 지난주 방송부터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 멤버들과 함께 영업 준비에 나선 세훈은 오늘 본격적인 활약으로 이목을 끈다. 세훈은 기름기 하나 용납하지 않는 꼼꼼한 설거지부터 시작해 생애 첫 아르바이트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능숙한 손님 맞이로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안긴다. 귤 가판대에 투입된 세훈은 손님들의 즐거운 기부를 도와 “세훈이가 기가 막히게 잘 파네”라는 감탄을 유발한다. 빵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카페를 찾은 남주혁이 정식 아르바이트생으로 돌아온다. 남주혁은 지난번 일손을 거들었던 경험을 십분 발휘해 멤버들과 함께 영업 준비에 나선다. 그는 다른 멤버들이 말을 꺼내기 전에 스스로 제 할 일을 찾는 ‘모범 알바생’으로 활약한다. 유연석과 손호준이 백종원에게 전수받은 비장의 신메뉴가 새로 투입된다. 유연석은 특제 바비큐 소스에 버무린 제주산 흑돼지를 활용해 수제버거를 만들고, 지난 방송에서 선보인 바 있는 에그베네딕트를 업그레이드해 내놓는다. 번 만드는 방법을 배워온 손호준 역시 ‘호준이세트’라는 이름으로 번과 커피를 선보인다. 한편, tvN ‘커피프렌즈’는 22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골목식당’ 차은우 등장, 백종원 황홀한 음식 맛볼 때 표정 나왔다

    ‘골목식당’ 차은우 등장, 백종원 황홀한 음식 맛볼 때 표정 나왔다

    차은우가 피자마니아로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차은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차은우는 소문난 피자마니아. 이날 차은우는 백종원과 함께 회기동 피자집을 찾았다. ‘얼굴천재’로 불리는 차은우와의 만남에 백종원은 “정말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상황실의 조보아 역시 “예능에서 한 번 만나본 적이 있는데 정말 잘생겼더라. 아마 내 학교 후배일 것”이라며 차은우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날 백종원은 “피자 전문가로 오신 건데 피자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차은우는 “20대 초반 남자 입맛이다”라며 “어렸을 때 내가 아프면 어머니가 항상 피자를 사 주셨고, 그걸 먹고 감기가 나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피자집 사장이 선보인 네 가지 피자를 시식했다. 차은우는 첫 번째 메뉴인 베이컨 로제 피자를 시식한 뒤 “로제 맛이 잘 안 느껴진다”고 평했고, 두 번째 메뉴인 리코타치즈 명란 피자를 맛본 후 “피자집에서 못 느껴 본 새로운 맛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페퍼로니 피자를 시식한 후 “대학생의 일반적인 입맛을 생각하면 페퍼로니를 택하겠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나도 페퍼로니를 택했다”라며 “평가 잘한다. 나는 할 말이 없다”라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차은우 외에도 ‘스카이캐슬’ 찬희가 함께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조보아 “‘골목식당’서 솔직한 표정, 사장님들께 죄송”

    조보아 “‘골목식당’서 솔직한 표정, 사장님들께 죄송”

    배우 조보아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화제가 된 자신의 표정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조보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리포터 김윤상 아나운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화제가 된 조보아의 표정들을 공개했다. 이를 본 조보아는 “방송을 통해서 표정이 정말 숨겨지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김윤상은 “너무 솔직한 표정 떄문에 사장님들에게 미안했던 적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조보아는 “많다. 저런 표정이 나올 떄마다 그런 사장님이 아닌데도 제 표정으로 인해서 좀 더 부각되는 것 같아서 죄송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종원의 골목식당’ 차은우 본 백종원 “진짜 잘생겼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차은우 본 백종원 “진짜 잘생겼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차은우의 출연이 예고돼 화제다. 18일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회기동 피자집을 정복하러 온 얼굴천재 차은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회기동 피자집을 방문한 아스트로 차은우가 백종원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차은우를 본 조보아는 “갑자기 피자집이 밝아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백종원 또한 “진짜 잘생겼다”며 차은우를 맞이했다. 회기동 피자집을 방문한 차은우는 신메뉴를 시식했다. 신중하게 맛을 보던 차은우는 “로제 맛이 잘 안느껴지는 것 같다”, “보는 것 만큼 풍성한 느낌이 아니다”라며 솔직하게 평가했다. 이에 백종원은 “앞으로 나랑 같이 다닐까?”라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백종원이 차은우에게 “딱 한 가지만 다시 먹으라면 뭘 먹을 거냐”고 묻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차은우가 어떤 피자를 선택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커피프렌즈’ 남주혁·엑소 세훈 알바생 합류 ‘긍정 에너지 뿜뿜’

    ‘커피프렌즈’ 남주혁·엑소 세훈 알바생 합류 ‘긍정 에너지 뿜뿜’

    ‘커피프렌즈’ 남주혁과 엑소 세훈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한다. 15일 방송되는 tvN ‘커피프렌즈’에는 남주혁과 세훈이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다. 먼저 지난 6회에서 합류한 아르바이트생 백종원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진다. 지난주 설거지부터 재료 손질까지 척척 해냈던 그는 15일 방송에서도 특급 아르바이트생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백종원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딱새우 감바스, 알리오 올리오 등 신메뉴에 손님들의 주문이 쇄도하며 멤버들은 수차례 위기를 직면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백종원의 노련함과 멤버들이 그동안의 영업에서 갈고 닦은 노하우가 빛을 발하며 위기를 극복,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남주혁은 셰프 유연석의 초대로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주혁은 “빵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빵을 가지고 ‘커피프렌즈’ 카페를 찾는다. 배달만 하고 돌아가려던 그는 얼떨결에 커피콩을 갈고 설거지를 하는 등 우렁 각시처럼 일을 도와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손호준의 요청으로 세훈도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세훈은 어떤 일이 주어져도 “좋아요”를 외치며 ‘좋아요정’ 면모를 뽐냈다. 남주혁과 세훈 두 아르바이트생이 ‘커피프렌즈’ 카페에 몰고 올 긍정적 에너지에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커피프렌즈’는 15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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