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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항공산업 1조 투자/사천에 50만평 규모 공장 설립검토

    현대그룹은 4일 정몽구 신임회장의 우주항공 및 제철분야 적극 진출 방침에 따라 앞으로 1조원을 투입,항공기 개조와 헬기 및 중·소형 항공기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는 우선 헬기 및 군항공기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현대기술개발을 주축으로 미국 펨코사와 기술제휴,2천억원을 들여 여객기를 화물기로 바꾸는 등의 항공기 개조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는 이를 위해 항공기 개조와 헬기 생산에 필요한 50만평 이상의 복합 항공 공단을 건설키로 했다.공장 부지는 경남 사천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대를 포함한 한국의 4개 기업이 한·중 합작으로 추진중인 1백인승 중형항공기 개발 사업과 다목적 실험위성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현대는 부품 제작과 조립,개조 사업에 이어서 중장기적으로는 중대형 항공기 생산에도 나설 방침이며 미국의 맥도널더글러스 및 보잉사와 항공기 생산을 위한 기술제휴를 추진중이다. 현대는 이같은 내용의 항공기 개발 및 투자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며 현대기술개발을 현대항공으로 사명을 바꾸어 일관성있는 항공사업을 추진할 것도 검토중이다. 현대관계자는 『러시아 야크사로부터 이미 소형항공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해 항공기를 생산할 기술적인 준비는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이와함께 통산부의 불가 방침과는 관계없이 고로 방식의 일관제철소 설립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현대측은 『철강 수급 예측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언젠가는 바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제철 사업 진출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 15만명·미 48만명당 1석/우리나라 의원 정족수 적절한가

    ◎제헌국회 2백석서 현재 2백99석으로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수는 적절한가. 최근 여야 4당은 선거구 조정을 위해 치열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도시와 농촌 선거구간의 4대 1이 넘는 인구편차는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농촌 지역구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그러나 여야는 국회의원 2백99석 정수는 손대지 않고,줄어든 지역구의 수만큼 전국구를 늘릴 방침이다. 선진국들과 산술적으로 비교할 때,우리나라 국회의원 수는 인구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다.우리나라 인구는 4천5백만을 약간 넘는다.인구 15만명에 의원 1석 꼴이다. 인구 2억6천1백만인 미국의 의원정수는 상원 1백명,하원 4백35명이다.국민 48만7천명당 1석 꼴이다.일본은 1억2천4백만의 인구에 상원인 참의원 2백52석,하원인 중의원 5백11석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들의 상원은 사실상 역할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우리 국회와 비교는 하원만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지적한다. 그럴 경우 일본은 24만1천명당 의원 1석이다.미국·일본 두나라와 비교하면 우리의 국회의원수는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프랑스는 9만8천명에 1석,영국은 8만7천명당 1석,독일은 12만명당 1석 등으로 우리보다 의원수가 많다.유럽의 경우 오랜 세월을 두고 의회민주주의의 전통을 확립해온 역사적 배경 등으로 의원의 수가 비교적 많다.문제는 의원들의 역할이다.국회 운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인구비례와 의원의 역할면에서 볼 때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수는 많은 편으로 본다』면서 『인구에 비해 의원이 많으면,당연히 정치가 과잉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 국회의 의원정수는 제헌국회이후 변동이 많았지만,꾸준히 늘어왔다. 제헌국회 당시 의원정수는 2백석.2공화국으로 넘어와 양원제가 채택되면서 민의원 2백33명,참의원 58명으로 조정됐다.그러나 5·16이후 비능률적인 부패정치를 일소한다는 명분아래 6대국회의 의원수는 1백75석으로 대폭 줄었다.유신이후 8대에서는 유정회가 생기면서 2백4석으로,10대에서는 2백31석으로 계속 늘었다. 5공이 정권 수립과정에서 정치판을 싹쓸이하고도 11대 국회의원의 수는2백76석으로 대폭 늘었다.6공화국에 들어와 국회의원 선거구가 소선거구제로 바뀌면서 13대국회 의원정수는 2백99명으로 늘어 14대까지 유지됐다. 15대 국회의원 정수도 2백99명이 유지될 전망이다.국회는 지난해 장기적인 의정발전을 연구하기 위해 국회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당시 위원회는 현재의 의원정수 2백99명에서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다.그러나 현재의 헌법은 「국회의원수는 법률로 정하되 2백인 이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아무리 많아도 국회의원 수가 3백명을 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헌법의 정신이다.따라서 여야는 현행 헌법에 따라 최대로 늘린 의원수 2백99명을 유지하면서,지역구와 전국구 수만 조정하는 협상을 하게될 것이다.
  • 중기 근로자 일급 2만3천원/작년보다 12.8% 올라

    올해 중소기업체근로자의 평균일급이 지난해보다 12.8% 올랐다. 27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종업원 20인이상 3백인미만의 전국 1천개 중소기업체(2백11개 직종)를 대상으로 실시한 「95년 제조부문 직종별 노임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제조업근로자의 평균일급은 2만3천9백42원으로 지난해 2만1천2백19원보다 12.8% 올랐다. 직종별로는 전기기사 1급 자격증소지자의 하루노임이 3만7천3백6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컴퓨터하드웨어기사가 3만3천8백21원,전기기사 2급 3만3천1백18원,컴퓨터소프트웨어기사 3만1천4백63원,차량정비공 3만1천42원,기계설계사 3만9백43원 등의 순이었다.
  • 미 의원 41명 불출마 선언

    ◎“정당­유권자에 실망”… 상원서만 13명 은퇴/연금 “두툼”… 사망때까지 평균 14억원선 11월 선거까지 무려 1년가까이 남아있는 미국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현직 상·하의원이 벌써 41명(불명예사직 2명제외)에 달해 새로운 기록이 세워지고 있다.특히 상원은 내년 선거대상인 33명 의원 가운데 이미 12명이 재출마 대신 은퇴를 선언(사직 1명제외),19 13년 상원직선제 이후 최대 불출마 러시를 이뤘다.이들 은퇴선언 의원의 대부분은 재선 전망이 낙관적인데도 「정당이나 선거구민들이 갈수록 절충을 모르고 양극화해서」,「의원생활이 너무 바쁘고 소모적이어서」 등 「정치에 질려」 정치일선에서 물러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이같은 은퇴의 변도 자못 인상적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이들 은퇴선언 미 의원들의 「두툼한」 평생지급 연금봉투가 유달리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의원직을 내놓아도 이들은 은퇴 첫해(97년)에 평균 연6만9천달러의 퇴직연금을 받는데 이는 현 미 상·하원의원 평균연봉 13만3천달러(한화1억2백만원)의 52%에 해당한다.이 퇴직연금은 백인4인가계 평균수입의 2배에 가까우며 생명보험사 산출 평균수명과 연 4%에 달하는 물가연동 자동인상률을 감안할 때 은퇴의원은 평균적으로 가만히 앉아서 사망때까지 1백90만달러(14억6천만원)의 연금수입을 챙기게 된다.물가연동률도 보통 연금들보다 후할 뿐아니라 연금산출률도 일반인의 배나 되는 특혜를 받고 있다.물론 이같이 후한 법은 의원 스스로 만든 것이다. 평균이 그럴뿐 경력연수가 많기 마련인 유명 불출마의원들의 예상연금은 선망의 대상이 되기 충분하다.5선(30년)상원의원인 마크 햇필드의원은 9만7천달러씩 받기 시작하며 4선으로 현재 57세인 샘 넌의원은 평균수명을 적용한 예상총액이 2백90만달러에 이른다.하원15선의 소니 몽고메리의원은 첫해에 10만7천달러를 받고 12선 의원으로 55세에 퇴직하는 팻 쉬뢰더의원은 평균수명이 긴 여성인 덕분에 앞으로 모두 4백20만달러를 받을 전망이다. 의원연금은 반역죄만 저지르지 않으면 형사범죄인으로 축출당하더라도 주어진다.대신 최소 9년간의 의원경력이 있어야 하고 50세부터 수령할수 있다.성적 부도덕행위로 상원윤리위에 제소돼 사임한 밥 팩우드의원은 내년부터 8만9천달러씩 모두 2백90만달러를 받게 되며 역시 돈관련 윤리문제로 6년전 사임한 짐 라이트 하원의장은 올해 13만7천달러를 수령했다.그러나 미성년자와의 성적관계로 4년형을 선고받아 사임한 멜 레이놀즈 하원의원은 경력이 5년밖에 안돼 연금을 한푼도 받을 수 없다. 퇴직의원들은 물론 이 연금 말고도 자격만 되면 사회보장,재향군인,공무원 등 다른 연금을 따로 함께 받는다.
  • 연말대목 겨냥/할리우드 새 영화 봇물

    ◎짐 캐리 주연 「에이스…」 대격전 시위 당겨/「골든아이」·「카지노」 등 50여편 줄이어/「신부의 아버지」 속편·개작 「사브리나」도 곧 개봉 헐리우드에서 새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미국인에게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11월23일)과 크리스마스,연말연시로 이어지는 40여일동안은 할리우드 영화업자들에게는 연중 최고의 황금대목.이를 겨냥해 그동안 제작을 마치고 개봉날짜를 기다리던 신작 50여편이 한꺼번에 몰려나오고 있다. 새 영화들의 일대 격전은 추수감사절 연휴부터 시작하던 예년보다 보름 정도 먼저 막을 올린 상태다.11월 둘째주말에 코미디언 짐 캐리가 주연한 「에이스 벤추라2」가 할리데이 시즌의 테이프를 끊은 것.익살스러운 얼굴표정 변화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짐 캐리가 동물전담 형사로 나오는 「에이스…」는 개봉 첫 주말에만 약 4천만달러를 벌어들이는 엄청난 흥행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에는 007시리즈의 17번째 작품인 「골든 아이」가 피어스 브로스넌(42)을 제5대 제임스 본드로 등장시켜개봉됐다.또 마이클 더글라스와 아네트 베닝이 공연한 「미국대통령」도 같은 날 개봉돼 본드의 액션과 대통령의 사랑이야기가 한판 대결을 시작했다.22일에는 로버트 드니로,샤론 스톤이 공연한 「카지노」와 월트 디즈니사의 하이테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흑인 웨슬리 스나입스와 백인 우디 해럴슨이 흑백 경찰콤비로 나와 현금을 수송하는 지하철을 탈취하는 액션물 「머니 트레인」등이 개봉됐다. 명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한 「카지노」는 70년대 초반의 라스베이거스를 무대로 도박장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치정을 다루고 있는데 지나친 폭력이 문제가 돼 영화광고와 배급 등에 제약을 받는 「NC­17」등급을 받았다가 제작사의 이의제기로 한단계 완화된 「R」등급을 받는 등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 들어서는 지난 91년 히트했던 「신부의 아버지」 속편이 스티브 마틴 주연으로 막을 올리고 알 파치노가 로버트 드니로를 추적하는 형사로 출연하는 액션드라마 「열기(Heat)」가 8일 개봉된다.12월15일에는 」미세스 다웃파이어」의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어드벤처코미디 「주만지(Jumanji)가 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의 발길을 끌 태세다.주만지란 마법의 주사위 놀이판 이름.타임머신류의 「백투더퓨처」와 「인디아나 존스」를 혼합한 영화로 한국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될 예정. 해리슨 포드가 줄리아 올몬드와 공연하는 「사브리나」도 12월 둘째주에 선을 보인다.빌리 와일더 감독의 54년작 흑백필름 「사브리나」(험프리 보가트,오드리 헵번주연)를 시드니 폴락 감독이 리메이크한 것으로 모처럼 정통 로맨스를 다룬 영화여서 올드팬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내년 3월 시상식을 갖는 아카데미상을 겨냥한 올리버 스톤감독의 전기물 「닉슨」도 12월 마지막 주말에 개봉한다.앤소니 홉킨스가 미국의 제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으로 분장한 러닝타임 3시간짜리의 대작이다.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이번 연말연시 대목에 1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지만 신작들이 워낙 한꺼번에 몰려나와 관객들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기도하다.
  • 특검제 촉구/곳곳서 시위

    1일에 이어 주말인 2일에도 특별검사제 도입 등을 촉구하는 5·18관련 집회와 시위가 서울시내 곳곳에서 잇따라 열렸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은 이날 하오 2시30분부터 종묘공원에서 시민·학생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 특별검사제 도입 촉구 및 공안탄압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5·18 비상대책위와 「5·18 특별법제정 구로·금천 1백인 선언모임」(대표 이봉우) 회원 50여명도 이날 하오 각각 여의도와 신도림역에서 5공비리 척결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한편 삼청교육진상위원회(위원장 서영수) 회원 50여명은 상오 9시부터 4시간여 동안 여의도 대하빌딩 앞에서 삼청교육 피해자 보상과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 장애인 고용 부담금 1인당 17만원으로 작년비 8% 인상

    노동부는 30일 내년도에 기업체에 부과될 장애인 의무고용 부담금의 산출기준액을 장애인 1인당 한달에 17만3천원으로 확정,고시했다. 이는 올해 적용된 부담금 산출기준액(장애인 1인당 월 15만9천원)에 비해 8.8% 인상된 것이다. 현행 장애인고용촉진법에는 상시근로자 3백인 이상 사업주가 2%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하면 미달인원에 대해 의무고용 부담금을 물도록 돼 있으며 부담금 산출때 적용되는 기준액은 장애인고용촉진위원회(위원장 최승부 노동차관)에서 매년 결정된다.
  • “코리아타운에 경찰서를” LA교민 기금모금 논란

    ◎“흑인폭동 미리 대처”… 40만달러 거둬/미지 “위법업주 특혜노려 기부” 시비 로스앤젤레스(LA)코리아타운 주민들이 추진중인 「경찰서 설립을 위한 기금모금사업」이 미국내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는 공공서비스인 치안은 응당 정부가 제공해야 하는 것임에도 코리아타운주민들이 「전례없이」 치안의 민간화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더욱이 미국언론들이 이 사업에 대해 『LA거주 한인들이 경찰서를 매입하려고 한다』고 보도,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LA거주 한인들은 이 지역에 경찰서가 없는 탓에 92년 흑인폭동이 일어났으며 범죄발생률이 미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경찰서 설립을 위한 모금에 나선 것이다. 이곳은 전체 주민 19만2천여명 가운데 가난한 히스패닉계(40%)와 흑인층(17%)이 절반 이상을 차지,대표적인 우범지대로 꼽히고 있다.백인은 22%,한국인 교포를 포함한 아시안계는 17%에 그친다. 그러나 이 지역을 맡고 있는 LA경찰국(LAPD)산하 램파트경찰서는 극심한 인력부족으로방범순찰마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81년 코리아타운교민회가 세운 파출소가 있지만 기능이 범죄신고접수 등 치안업무 보조에 그쳐 경찰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LA한인들은 이에 따라 경찰서 신설을 수년에 걸쳐 시당국에 요구했으나 해마다 2억달러씩 재정적자를 보고 있는 시당국이 난색을 표하자 마침내 민간단체인 「코리아타운 공공안전협회」를 결성,경찰서 설립을 위한 모금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시당국은 기부금의 운영자금 충당을 전제로 시가 1백70만달러짜리 경찰서 건물을 제공했으며 경찰관 30명도 배치키로 했다. 지금까지 모아진 돈은 40만달러.내년 6월쯤 목표액 2백만달러가 모두 걷힐 전망이다. 그러나 순조롭게 진행되던 모금운동이 최근 LA타임스지 등 미언론에서 기부금 제공자들의 「배경」을 거론함으로써 주춤거리고 있다.LA타임스지는 지난 15일 『위법행위를 저지른 한인업주들이 돈을 내고 있다』면서 『경찰의 법집행에 특혜가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 것.이 신문은 불법이민자 고용 등 무려 5천9백34건의노동법을 위반한 K슈퍼마켓의 경영주 리처드 이씨가 2만달러를 낸 것 등의 사례를 들었다. 전국규모 일간지 유에스에이 투데이 역시 22일자 신문에 비슷한 기사를 실었다. 이처럼 기부금방식에 의해 경찰서를 만들려는 일이 미언론에 부정적으로 비치자 시당국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리처드 리어든 LA시장은 코리아타운 경찰서 기금제공자들과 관련한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LAPD에서도 새삼 찬반론이 일고 있다.「특혜를 기대한다면 도넛 한개도 공짜로 받아선 안된다」는 경찰복무윤리와 불법행위자의 기금제공이 상충되지 않느냐가 논란의 요지다. 일부 한인들조차 『92년 폭동 때 엄청난 피해를 입은 만큼 당당하게 공공안전 서비스를 요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코리아타운 한인회 김진형 명예회장은 『시당국에서 이미 건물까지 제공했으며 주민들은 단지 운영자금을 보탤 뿐』이라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불필요한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 의보 「사각지대」 완전 해소/피부양자 범위 대폭확대 의미

    ◎지역조합도 가입못하는 빈곤층 혜택/국민 개보험 제도 실질적 완성 큰 의의 보건복지부가 다음달 1일부터 의료보험 부양자범위를 방계 혈족등에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은 국민개보험제도를 실질적으로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 77년 1백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장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된데 이어 89년 지역의료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국민개보험시대를 맞았다.그러나 이 제도는 지역의보마저 가입할 형편이 못되는 빈곤층에게는 여전히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의보 「사각지대」를 완전 해소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생계를 꾸려갈 능력이 없는 친족을 「동거부양」하고 있는 피부양자는 대부분 이번 조치로 혜택을 보게 된다.특히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와 재해가 날로 늘어나는 추세에서 「고아아닌 고아」가 늘고 있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해당자는 별도의 지역조합 가입없이 부양자의 보험증으로 바로 의보혜택을 받을 수 있게된다. 그동안 이들이 따로 지역의보조합에 가입할 경우 의료보험료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달평균 가구당 1만5천원정도 부담해왔다.일반인에겐 별 부담이 아닌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보험료가 두달이상 체납돼 지역의료보험 혜택을 보지 못하는 「급여정지」사례가 적지 않고 이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대상자가 1백75만명에 이르는 생활보호대상자보다는 적지만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어림하고 있다. 이 혜택을 누리게 되는 사람은 「3촌이내의 방계 혈족」과 외조부모 외손자녀 계부모 계자 생부모 생자 등으로 부양능력이 없는 경우로 한정된다.법률상의 자녀는 아니나 친자녀를 말하는 생자녀의 경우 동거하지 않더라도 혜택이 돌아간다. 계부모는 직계존비속이 없거나 있어도(결혼한 딸 제외)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로 피보험자와 동거상태에 있어야 한다. 생부모 생자녀 생모의 남편 및 생부의 부인은 법원에서 친생자존부확인을 받거나 통·반장의 인우보증서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 만삭의 백인 임부 죽이고 미 흑인여인,태아 탈취

    ◎현장목격 자녀 2명도 살해 【워싱턴 연합】 갓난애를 갖고 싶은 부부가 평소 알고 지내던 만삭의 임산부를 죽인후 태아를 꺼내간 엽기적인 사건이 최근 시카고 인근에서 발생,미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미언론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에디슨에 사는 20대 흑인 부인은 아이를 갖지 못해 고민하던중 자신의 사촌과 한때 동거한 바 있는 만삭의 백인 여인을 죽여 그 몸에서 남아를 꺼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인면수심의 흑인 여인은 남편과 사촌의 도움으로 범죄를 저지르면서 현장에 있던 10살과 8살난 피해자의 백인 아이들까지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더욱이 한때 병원에서 일했던 경험을 되살려 칼과 가위를 동원,예정대로라면 약 4일후 태어나도록 돼있던 태아를 꺼내 미리 준비한 옷을 입혀 데려가는 악마같은 침착성을 발휘했다는 것이다.
  • 중형항공기·원자력발전 한­중 산업협력 가속화

    ◎항공기­양국에 조립공장… 내년부터 개발/원전­「산동성 원전」 국내기업 참여 추진 한국과 중국간의 산업협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최근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김영삼 대통령과 정상외교를 펼치는 동안 양국간 산업협력을 다지기 위한 통산장관회담이 잇따라 열렸다.우리쪽에선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이 강주석을 수행한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오의부장,국가경제무역위원회 왕충우 주임,화학공업부 고수련 부장과 연쇄 회동을 갖고 중형 항공기·자동자부품·HD(고선명)TV·전전자교환기 및 원자력발전 분야의 협력방안이 논의됐다.이 가운데 중형항공기와 원자력 분야에서 상당한 의견접근이 이뤄져 조만간 이들 분야의 협력사업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 합작개발 및 공동생산을 목표로 한 1백인승급 중형항공기 사업은 그동안 자본출자와 설계 등에 대한 기본문제가 양국 실무자 차원에서 마무리됐다.다만 최종조립장을 어디에 둘 것인가가 이슈로 남아있다.최종 조립장을 자국에 두자는 중국과 양국에 조립장을 두자는 우리측의 의견이 맞서고 있으나 강주석의 방한에 이어 열린 후속 실무협의에서 조립장을 양국에 두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다만 조립장별 제작대수 배정문제를 둘러싸고 이견이 아직 남아있다.한국은 50대 50으로 하자는 입장인데 비해 중국은 자국 소요량은 자국 조립장에 배정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이 문제가 해결되면 내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오는 99년쯤에는 「메이드 인 한중」의 중형항공기가 선보일 전망이다. 원자력발전 분야는 한국형 원자로를 중국시장에 수출하는 대형 사업이어서 그동안 양국간에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와 이해가 얽혀있는 사안이다. 우리측 주장으로 추가된 산업협력 분야여서 애초 중국측으로선 미온적이었다.그러나 대북한 경수로 협상타결 등으로 우리의 경수로 건설기술과 경험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강주석의 방한 이후 중국이 호의적으로 돌아서고 있어 급속한 진전이 기대된다. 통산장관 회담에서 박장관이 산동성의 원전건설에 한국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데 대해 중국측은 경제정책을 총괄적으로 입안하는국가계획위원회와 협의,검토하겠다는 보다 진전된 자세를 보였다.이미 한전과 중국의 원전관련 부서간에 물밑작업이 진행돼 중국 산동성이 내년에 발주하는 원전 2기를 한전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동차 분야는 우리기업이 중국 완성차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중국은 우선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들어오길 바라고 있어 당분간 우리기업이 중국에 부품업체를 진출시키는 형태로 돌파구가 열릴 것 같다.중국은 자동차부품 협력조사단을 이달말 한국에 파견할 예정이어서 부품분야의 산업협력은 곧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우리업계가 부품분야에서 성의를 보일 경우 완성차 쪽에서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혜택」을 주겠다는 언질을 해와 완성차 진출 가능성도 커졌다. HDTV 및 전전자교환기 분야는 이번에 공동 개발이라는 지난해 합의사항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그쳤다.그러나 우리측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 분야인 만큼 중국이 중형항공기와 자동차 분야에서 적극성을 보일 경우 의외로 산업협력의 속도가 빨라질 수있다. 강주석의 방한이후 중국의 정경분리 원칙이 더 이상 한반도 문제의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중국정세가 바뀌면 언제 불이익을 당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갖고 있었던게 사실이다. 기술관료들이 대거 산업시찰을 한 점도 향후 산업협력 전망을 밝게 해주는 신호다.왕주임을 포함,오부장 고부장은 중국 행정부 경제조직의 브레인들로 오부장이 북경석유대학을 졸업한 것을 비롯,모두 전문 기술관료들이다.이들의 산업현장 방문은 어떤 식으로든 양국간 산업협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중국은 92년 8월 수교 이후 양국 경제관계가 급속히 진전돼 3년만에 중국은 우리의 3대 교역국,최대의 투자대상국이 됐다.92년 63억8천만달러이던 교역량이 올 9월까지 1백19억1천만달러에 달하는 등 2배 이상이 신장했다.우리기업의 대중국 투자도 7월말 2천4백29건(22억8천여만달러)에 이른다.이같은 교역과 투자를 바탕으로 양국의 산업협력도 한단계 성숙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 「반인류 범죄」 처벌에 시효없다/과거청산 외국선 어떻게 했나

    ◎유럽/나치전범 86년까지 6,479명 단죄­독일/2차대전 유태인 학살 투비에 종신형­프랑스 집단학살등의 반인류 범죄를 처벌하는데는 시한이 없다.특히 2차대전당시 인류를 학살하고 괴롭힌 전범들에 대해서는 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세계 곳곳에서 단죄를 받고 있다. 반인류범 처벌의 가장 대표적인 것은 뉘른베르크 국제군사법정.미·영·불·소 등 4개국이 2차대전 전범자들을 처벌할 목적으로 지난 45년 11월20일 개설한 이 특별법정은 지난 20일로 개설 50주년을 맞았다. 뉘른베르크법정이 열리자 히틀러의 측근인 헤스를 비롯해 24명의 나치 지도급인사를 처벌됐으며 46년 10월1일까지 1년 가까이 4백8명의 전범들이 법정에 서야만 했다. 독일은 특히 56년부터 루드스비히에 나치전범연구소를 세워 전쟁자료를 추적,구체적 죄목을 입증해 전범을 꾸준히 처벌해왔다.이에따라 86년까지 모두 6천4백79명이 날카로운 법의 심판을 받았고 이중 12명이 사형이 선고됐고 1백60명은 종신형,나머지 6천1백9명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7천5백명 정도의 나치전범이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 등지에 불안에 떨면서 숨어지내고 있다.그러나 이들을 찾아내 처벌하려는 노력은 세계 도처에서 계속되고 있어 시한이 걸리기는 해도 법의 심판을 벗어나기는 어렵다. 유엔은 반인류범을 집단학살은 물론이고 정치·종교·인종적인 이유에서 학대하거나 약탈행위·암살·포로나 인질을 괴롭히는 등의 행위로 규정한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가들도 이같은 반인류범을 시한없이 끝까지 추적하고 있다.프랑스는 64년12월 반인류범죄에 대해서는 시효를 적용치 않는다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지난해엔 형법을 개정해 집단학살범에 대해서는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에 처한다고 명시했다. 프랑스에서 전범으로 처벌받은 대표적인 인물은 폴 투비에.투비에는 리옹 등지에서 나치 비밀경찰에 협조해 유태인 추방과 학살등에 관여한 혐의로 45년9월 열린 궐석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잠적해 버렸다.사면을 받는 등 우역곡절을 겪기는 했지만 결국 89년 붙잡혀 지난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또 유태인 어린이50여명을 학살한 클라우스 바르비도 반인류적인 행위자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리옹지역의 게슈타포 지휘자였던 바르비는 52년 궐석재판을 받았다가 지난 83년 붙잡혀 4년뒤 종신형을 받았다. 스페인도 15년 동안의 작업 끝에 최근 인권 학대 등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뉘른베르크 특별법정 이후에도 반인류범을 처벌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유엔은 93년 결의안 808조에 따라 유고내전에 대한 특별법정을 헤이그에 설치,전쟁을 일으킨 주범들을 처벌하고 있다.또 르완다내전에 대한 국제법정이 지난해 탄자니아의 아루샤에 설치돼 집단학살의 책임자들에 단죄를 가하고 있다. 이런 법정들은 특정사안을 다루는 특별법정이지만 항구적인 법정도 있다.유엔 사법재판소는 45년 헤이그에 설치된 항구법정이고 유럽연합(EU)은 51년 룩셈부르크에 사법재판소를 두고 있다.EU는 이것도 모자라 59년 스트라스부르에 인권법정을 마련해 반인류범에 대한 강한 처벌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의회,67년 군부행위 쿠데타 규정 특별재판서 주모자들 무죄징역 그리스의 쿠데타주모자 처벌은 비교적 순조롭고 철저하게 이루어졌다.2차대전 종전과 함께 부활된 왕정을 무너뜨리고 군부가 실권을 장악한 것은 67년.쿠데타 주역은 예오리오스 파파도풀로스 대령이 이끄는 영관급장교 24명.이들은 콘스탄틴 2세를 폐위시킨 뒤 68년 독재헌법을 마련,7년간의 군사정권이 계속됐다. 74년 키프로스사태가 군사정권 몰락에 크게 작용했다.키프로스공화국내 터키계 주민과 그리스계 주민 사이에 주도권 쟁탈을 놓고 벌어진 유혈사태에 그리스군을 파병하기 위해 군정실권자들이 총동원령을 내리자 그동안의 독재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폭발했고 일부 군장성과 민간정치인들도 합세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명목상 군정대통령을 맡고 있던 기지키스 장군이 7월22일 야당지도자들과 민선 이양에 합의했다.당황한 군정측은 군대를 동원,아테네시를 포위하는 무력위협에 나섰고 시내 의사당 앞에 군정에 반대하는 수십만 시민이 모여 일촉즉발의 대치상태를 연출했다.결국 대세에 굴복한 군정측이 3일만에 손을 들었고 7월24일 파리에 망명했던 야당지도자 콘스탄티노스 카라만리스가 금의환양했다. 그해 11월 총리직에 오른 카라만리스는 곧바로 67년 쿠데타주역들을 재판에 회부했다.75년초 의회는 67년 군부행위를 쿠데타로 규정하는 결의안 채택과 함께 특별법을 제정했다.군정기간중 60여명이 독재에 항거하다 숨졌고 수천명이 부상당했음이 재판을 통해 밝혀졌다.같은해 8월 끝난 특별재판에서 쿠데타주모자인 파파도풀로스와 마카레조스에게는 사형이 선고됐고 여타 주모자들에게 최고 사형에서 최하 2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이후 사형은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으나 쿠데타주역들은 지금도 복역중이다. ◎남미/쿠데타 집권 전대통령 등 법정에­아르헨/인권탄압자 사면조건 범죄고백 받아­칠레 ▷아르헨티나◁ 76년4월 이자벨리타 페론 대통령을 내쫓고 정권을 잡은 군부는 라울 알폰신 민선대통령이 취임하는 83년12월에 이르기까지 최소 1만3천여명의 동족을 좌파타도의 슬로건 아래 납치·살해(실종 9천여명 포함)했다.알폰신 대통령은 취임 즉시 군 최고지도층 절반을 은퇴시키는 군개혁을 실시한 뒤 군부가 민정이양 4개월전 제정한 과거 10년간 군·경의 정치범죄에 대한 소급 사면법을 폐기,쿠데타주도의 혁명평의회 장군들을 군사재판에 회부했다. 쿠데타 장군들의 재판은 85년4월 시작돼 12월 혁명후 첫대통령 비델라 장군과 마세라 제독(종신형) 등 5명이 형을 받았고 4명은 석방됐다.포클랜드전쟁(82년) 당시의 갈티에리 대통령 등 3인혁명위원에 대한 재판은 따로 열려 갈티에리는 12년형을 받았다.그러나 알폰신정부는 87년 부분사면법을 통과시켜 인권침해 혐의로 기소된 3백70명의 군·경중 40명의 고위직을 제외한 나머지를 석방했다. 89년7월 취임한 카를로스 메넴 새 대통령은 이전 페론당으로서 군부에게 학대를 받기도 했지만 군부집권시의 좌파대상 「추악한 전쟁」이나 민정 이후 쿠데타기도에 연루된 2백10명의 장교·하사관들을 89년10월 사면했다.그리고 90년12월 2차 대통령사면령을 통해 군부정권 1,2번째 대통령인 비델라,비올라 장군및 마세라제독 등 군부지도자들을 「국민화합」을 이유로 석방했다. 당시 「추악한 전쟁」에 참가했던 군인 두명이 올 2월과 4월에 약물에 마취된 좌파인사들을 비행기에서 바다로 떨어뜨리는데 일조했다고 최초로 고백하기도 했으나 1만여 동포살해의 진상은 제대로 밝혀지지 못하고 있다. ▷칠레◁ 세계최초의 민선 사회주의자 대통령인 아옌데를 살해하고 73년9월 정권을 잡은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장군은 국민투표 신임미달(43%)로 90년3월 파트리시오 아일윈 민선대통령에게 정권을 이양했으나 자신이 오는 97년까지 육군참모총장에 재직할 수 있도록 했다.앞서 군부는 80년 헌법개정을 통해 자신들의 73∼78년 좌파대상 정치범죄를 일괄사면시켰으며 민정이양하면서 상원의 5분의1을 임명하는 권한을 가졌다. 지난 17년간의 군부독재 아래서 자행된 인권탄압 범죄를 법적으로 처리할 힘이 부족한 민선정부는 90년4월 「진실과 화해 전국위원회」를 구성,가해자에게 사면을 조건으로 범죄고백을 받고,모든 피해를 확인·적시하는 문서작성에 들어갔다.91년3월 아일윈대통령은 2천2백79명의 정치박해 사망자에 관한 1천쪽 분량의 보고서 완성을 TV방송을 통해 발표하면서 「국민화합」을 강조했다.여기서 피해자는 인적사항을 명확히 기록했으나 가해자는 이름 대신 소속기관을 거명하는데 그쳤다.칠레의 이같은 과거청산 방식은 동유럽,남미,남아공 등 14개국이 모방하는 세계적 모델로 예시되곤 한다. 한편 76년 미 워싱턴에서 전외무장관을 살해한 범죄는 군부의 사면법에서도 제외되었는데 92년11월 장기조사 결과 군부의 정치탄압 실행기관인 국가정보국 소행으로 밝혀졌고 당시 국장인 콘트레라스 퇴임장군과 참모장 에스피노사 현준장은 각각 7,6년형을 선고받았다.이 선고는 올 5월 최고법원에서 확정되었지만 피노체트 장군과 장교들은 콘트레라스 장군을 해군병원으로 피신시켜 에스피노사 준장만 현재 수감중이다. ◎남아공/「진실 및 화합을 위한 위원회」 창설/과거 인종차별 범죄행위 조사키로 지난 7월20일 넬슨 만델라 남아공대통령은 「진실및 화합을 위한 위원회」를 창설한다는 법안에 서명했다.만델라는 이 위원회가 흑백 인종차별 정책 아래 저질러진 숱한 인권탄압 등 국가의 주도 아래 벌어진 범죄들을 조사·단죄하기 위해 창설되며 창설 후 18개월간의 한시적 활동을 통해 인종차별 정책 아래 저질러진 모든 범죄행위들을 철저히 조사,남아공의 어두운 과거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새 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공국민들은 대부분 이 위원회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인종차별정책에 따른 피해가 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상처를 남겨놓았기 때문이다.현재 남아공의 연정을 이루고 있는 아프리카민족회의(ANC)나 국민당도 모두 겉으로는 이 위원회의 취지에 찬성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그러나 실제로 이들 정치인들이 이 위원회의 활동을 전폭 지지할 것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과거의 범죄행위들이 정말로 철저히 파헤쳐지면 과거의 백인 소수정부를 이끌었던 데 클레르크 부통령의 국민당측은 물론 만델라 대통령의 ANC측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일부 관측통들은과거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가져올 정치적 대가가 도덕적인 사기 앙양에 비해 훨씬 클 것이라며 과거의 범죄행위가 어디까지 파헤쳐질 수 있을 것인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범죄가 밝혀지더라도 처벌에 있어 어떤 예외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만델라 대통령은 『진실만이 과거를 잠재울 수 있다』며 과거의 범죄행위를 밝혀내는데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 토크쇼로 재기한 미 라디오/워싱턴 김재영(특파원 코너)

    대부분의 나라에서 한구석으로 밀려나 조용히 속삭이는 듯한 라디오가 지금 정보통신최첨단의 나라 미국에서 「시대착오적일 만큼」(?)겁없이 힘찬 목소리를 낸다. 세계적인 TV시대에 미국 라디오방송은 토크쇼 덕분에 90년대들어 인기와 영향력의 재봉춘 시절을 즐기고 있다.이 토크쇼는 입심좋은 「호스트」(진행자)와 즉석 인터뷰 및 청취자 참가용 전화시설만 갖추면 돼 뉴스·스포츠·음악 전문방송에 비해 시설준비가 훨씬 간단한데도 미국 라디오를 재기시킨 일등공신으로 꼽힌다.여러 종류의 토크가 있겠지만 세계적으로 드문 일을 해낸 미국라디오의 토크쇼는 완전 정치 이야기란 점에 주목해야 한다. 러시 림보라는 정치해설가가 라디오 청취붐을 중흥시킨 토크쇼의 「킹」으로 받들어지며 매일 낮 12시 미 전역의 6백60개 지역방송망에 중계되는 「러시 림보」프로는 최소한 2천만명이 귀담아 듣는다.민주당·클린턴대통령을 신랄히 비판하는 정통 보수파인 그는 지난해말 공화당의 중간선거압승을 이끌어낸 견인차역으로 융숭한 대접을 받고있다. 토크쇼하면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필 도나휴,오프라 윈프리 등의 TV쇼를 연상하기 쉬우나 이들 잡담·고백 형식의 TV토크쇼는 갈수록 「변태적」이 돼 비난의 소리가 높다.최근에도 공화당의 깅리치 하원의장과 살라라 보건장관등 여·야로부터 미국문화를 저질화하고 청소년을 부패시킨다는 맹비난을 받았다.반면 라디오 토크쇼는 미국 정계가 주목하고 주요 일간지가 정치면에 매일 10여개 쇼의 스케줄을 게재한다.정치가 뿐아니라 미국인 40%정도가 가끔씩 이를 들으며 17%인 4천4백만명은 거의 매일 듣는데 특히 TV토크쇼의 주 시청자가 여성·청소년 등 미국사회의 주변 계층임에 비해 라디오 정치토크쇼의 청취·전화참가자는 평균이상의 재산을 가진 보수적 백인층이라는 주류계층에 속해있다. 라디오가 황금기를 빼앗긴지 30여년 뒤인 지난 80년대말부터 붐을 타기 시작한 토크쇼의 현 호스트들은 4대1 비율로 압도적인 보수파 성향을 보인다.깅리치 의장과는 반대로 클린턴대통령은 지난4월 오클라호마 연방건물폭탄테러시 반연방정부적 코멘트를 일삼은 라디오토크쇼 호스트들을 비난했는데 진보파가 열세인 실정과 관계가 없지 않다.민주당의 명 이론가인 마리오 쿠오모 전 뉴욕지사가 보수파우세를 뒤집기 위해 진보적 호스트로 나서고 있으며 에드워드 카치 전뉴욕지사,올리버 노스중령도 인기 호스트다.
  • LA 코리아타운(세계속 한인촌 탐방:1)

    ◎67년 10여명서 출발… 40만명의 「나성구」로.1만5천업소 성업… 한때 한·흑 갈등도 극복 90여년의 길지 않은 한국 이민사지만 이제 한국인은 지구촌 구석구석에 널리 퍼져 살고 있다.세계 곳곳의 한국인들이 모여사는 한인촌을 몇회에 나누어 소개한다. 「함흥냉면」「숯불구이」「흑염소탕」「만물상」「방아간」「기미 주근깨 없앱니다」….서울거리의 간판이 아니다.로스앤젤레스(LA)코리아타운에서 만날 수 있는 낯익은 한글 간판들이다. 코리아타운에 들어서면 이때문에 누구나 마치 서울 동대문부근 어느 한 곳에 들어선 느낌을 받는다.이 곳에서는 보신탕만 빼고 뭐든지 서울에서와 똑같이 먹고 사며 지낼 수 있다.1년 365일 영어한마디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할 수도 있다. 흔히 일컫는 LA는 행정구역상으로 하나의 카운티안에 인구 360만명의 LA시를 비롯,고작 152명의 주민뿐인 버넌시티에 이르기까지 모두 88개의 시티(City)로 구성돼 있다.인근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할때 대략 40만명의 한국인이 넓은 의미의 LA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그러나 불법체류자를 합하면 50만명이 넘는 것으로 LA총영사관측은 추정하고 있다. ○곳곳에 한글 간판 미국 이민국 연감에 따르면 93∼94회계연도에 미국에 들어온 비이민 한국인방문객의 수가 39만9천명.이 가운데 27.9%인 12만4천9백44명이 LA를 통해 미국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결국 한해 평균 60만명이상의 한국인이 LA지역에서 움직이고 있는 셈이니 「서울시 나성구」라는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미주지역 한인사회에서 필수책자인 「한인업소 주소록」을 토대로 한 자료는 LA지역이 얼마나 한국화돼 있는가를 피부로 느끼게 해준다.하와이와 알래스카를 포함한 미 서부지역의 한국인업소 1만8천4백72개가운데 무려 82.7%인 1만5천1백60개 업소가 LA인근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이민가정과 유학생,상사주재원 할 것없이 LA지역에 생활기반을 두고 있는 한국인들의 「정신적인 서울」이 바로 「코리아타운」이다.한인주민만 10여만명,업소가 2천5백개나 몰려 있는 곳이다. LA국제공항에서 북동쪽으로 20여㎞거리에 위치한 「코리아타운」은 서울로 치면 종로거리처럼 LA의 각급 행정기관과 비즈니스센터가 몰려 있는 다운타운에 바짝 붙어 있다.세계영화산업의 중심지인 할리우드는 코리아타운에서 승용차로 10분남짓 거리다.미국 서부 최대의 도시라는 LA에서도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셈이다. 67년 LA에 정착,교민1세의 원조로서 「김방아 할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김명한옹(91)은 『내가 지금의 코리아타운에서 남쪽으로 10블록 떨어진 제퍼슨가에 처음 방앗간을 차렸을 때만해도 한국사람은 10명정도 밖에 살지 않았었다』고 기억하고 있다.그럴진대 이민사가 길지 않은 한인들이 어떻게 이 노른자위 땅에 「작은 한국」을 세우게 됐을까. 60년대말부터 LA다운타운 인근지역은 사실상 슬럼화돼가고 있었다.남부지역에서 올라온 흑인들과 국경을 넘어온 히스패닉(라틴계 중남미인)들이 LA남부지역부터 자리잡기 시작,서서히 다운타운쪽으로 인구이동을 했다고 한다.결국 기존의 백인들이 하나둘 중심가를 떠나기에 이르렀다. 그 무렵 갓 이민길에 오른 한인들은 고국에서 가져온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이었다.외환관리법이 엄하던 시절이라 많이 가져올 수도 없었다.그러다보니 생활기반을 잡기에는 백인들이 나가버려 땅값이 곤두박질치고 있던 다운타운 인근지역이 안성맞춤이었다.70년무렵부터 이민자와 유학생들이 찾아들기 시작,당시 1스퀘어피트(약 0.1㎡)당 4달러씩 하던 지금의 올림픽대로를 중심으로 하나둘 한인상가가 들어서기 시작했다. 동쪽으로 「버몬트」,서쪽으로 「웨스턴애브뉴」,남쪽으로 「올림픽대로」,북쪽으로 「8가(가)」에 이르는 반경 5㎞정도의 구획을 대략적인 경계로 코리아타운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72년12월.9명의 한인상인들이 「코리아타운번영회」(현 코리아타운교민회)라는 모임을 만들고 이 지역의 상가에 한글간판달기운동을 전개하면서부터다.그러나 당시만해도 한인상점의 수가 20개도 채 되지 않아 한인들을 상대로 한 한글간판달기작업은 금세 끝나버렸다. 『그 다음부터는 미국인들이 주인인 업소들을 찾아다니면서 한글로 간판을 달아야 한국사람들이 당신네 가게가 뭘 파는지 알고 돈을 쓸 것아니냐고 설득,두달동안 61개 업소에 한글간판을 달아주었다』고 초대 번영회장 김진형씨(63·코리아타운한인회 명예회장)는 회고한다. ○영어학원도 등장 「문방구」「이발소」「식품점」같은 한글간판들이 거리에 나붙자 자연스럽게 한인타운이 이뤄지기 시작한 셈이다.교포라면 너도나도 코리아타운에 상점을 빌렸다.웃돈을 얹어주면서 세를 얻어내는 한인들에 밀려 백인들의 상가는 순식간에 빠져나갔다.교민수가 3만명을 넘어서면서 한국종합의료원이 들어섰고,영어학원까지 생겨 74년9월10일에는 첫 코리안퍼레이드행사까지 펼치게 됐다. 70년대 초에 이어 다시 붐을 이룬 79∼81년 무렵의 이민인구를 흡수하면서 한인상가가 급격히 팽창,81년8월 캘리포니아주정부가 「코리아타운」경계구역을 지정하고 그 명칭을 인정하기에 이르렀다.82년2월에는 이 지역을 지나는 산타모니카 프리웨이 상에 「코리아타운」 안내표지판이 부착됐다.행정구역상의 명칭은 아니지만 미국 땅위에서 공식적으로는 유일한 한국인 밀집지역으로 자리를 굳힌 것이다. 그러나 「코리아타운」은 90년대들어 불어닥친 캘리포니아지역의 불경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최근 수년간 최악의 분위기에 빠져있는 모습이다.특히 92년 4.29 흑인폭동으로 2천여개의 한인업소가 피해를 당한데다 지난해 노스리지 지진으로 외래관광객마저 격감,만나는 한인들마다 『장사가 안된다』고 울상이다. 잇따라 폭동과 지진이후 한인들마저 「코리아타운」에서 주거지를 옮겨 남쪽의 오렌지카운티나 학군과 주거환경이 좋은 LA동부의 외곽지역으로 이동,새로운 한인촌을 형성하기 시작함으로써 「코리아타운」의 경제력은 크게 위축되고 있다. ○80년대 최대 호황 대로변의 상가 뒤안에 밀집된 낡은 싸구려 임대아파트들은 구매력이 약한 노인층과 흑인 빈민층,히스패닉들의 거처로 변해 어느덧 LA지역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가운데 하나로 소문나있을 정도다.최근에는 한국에서 건너온 조직폭력배들이 기존의 갱들과 세력다툼을 벌이느라 총질을 해대기 일쑤이고 돈많은 조기유학생들이 흥청망청거리는 유흥행각을 펼쳐 한인사회의 골칫거리가 된지 오래다. 주류잡화상인 리커스토어상인들의 모임인 가주한미식품상협회 윤희륜회장(53·LA한인회이사)은 『코리아타운이 너무 넓어져 관리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상징적인 건물양식을 만들어 코리아타운의 역사는 지키되 한인들도 보다 폭넓게 각지로 분산,발전해나갈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LA코리아타운은 4반세기의 역사를 쌓는 시점에서 변신의 새 단장을 필요로 하고 있다. ◎김진형 코리아타운한인회 명예회장/한인동포사회 정신적 고향/“22년째 코리안 페스티벌에 보람” 『코리아타운은 미국이민사회의 정신적인 고향입니다』 코리아타운 형성을 처음 제안했던 코리아타운한인회 김진형 명예회장(63)은 「코리아타운」의 산 증인이다.관광공사 일본지사에 근무를 마치고 71년 유학생비자로 LA에 발을 디뎠다가 그대로 눌러앉게 됐다는 김회장은 이듬해 한인상인 8명을 발기인으로 규합,「코리아타운 번영회」란 단체를 만들고 현재의 코리아타운 조성작업을 벌인 산파역. 탁월한 서예솜씨를 지닌 김회장은 한글간판달기 운동으로 코리아타운 형성작업에 착수하면서 직접 간판글씨를 써주는등 초기 LA한인타운 건립에 주도적인 몫을 맡았었다. 『LA를 비롯한 남가주 경기는 코리아타운에서 맨먼저 느낄수 있지요.한인봉제업체들을 거친 의류가 백인을 비롯한 미국인들에게 팔리고 그렇게 해서 들어온 달러는 바로 코리아타운에서 쓰여지니까요』 지난 10월까지 22회째 이어져 내려온 LA코리안페스티벌의 창시자이기도한 김회장은 『코리아타운이 제 모습을 갖추면서 미국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위상도 높아진 셈』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LA시정부의 경찰청이 관할하는 인허가심사커미셔너를 맡고 있기도한 김회장은 코리아타운이 최근 침체돼 있는게 사실이라며 안타까워한다.그는 『범죄퇴치와 난립해 있는 한인단체들의 단합,그리고 차이나타운이나 리틀도쿄처럼 재개발을 거쳐 보다 현대적인 상가건물을 새로 지어야한다』고 코리아타운의 방향을 제시했다. 『고국의 동포들이 코리아타운을 이민자들의 거리라고만 여기지 말고 이웃동네처럼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야 이곳 LA이민사회가 함께 성장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작가 미첼 생가/찬반논란속 복원 추진

    성경 다음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를 쓴 미국 여류작가 마거릿 미첼의 애틀랜타 소재 옛집이 내년 7월의 애틀랜타 올림픽개막에 즈음해 복원·공개된다. 19세기에 지어진 이 집은 지난 1900년 애틀랜타에서 태어나 49년 역시 이곳에서 사망한 미첼여사가 남부의 관점에서 남북전쟁과 전후 재건시대를 그린 이 소설을 집필한 곳. 그러나 미첼여사의 이 옛집 복원은 인구의 67%가 흑인인 이 도시에서 계속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같은 논란은 미국의 남부가 흑인노예를 부리던 과거와 「타협」하는데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례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사실상 이 복원계획은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흑인들뿐아니라 백인들로 부터도 전폭적 지지를 얻지못하고 있다.백인들 가운데 이 계획을 『정치적으로 옳지못한 것』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상당수에 달한다. 이 집은 지난 9월 누군가에 의해 고의적으로 방화됐다.방화범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고,그 방화동기도 알려지지않고 있다. 마거릿 미첼 고가재단의 책임자인 매리 로즈 테일러 여사는 이같은 행위가 『극복되어야 할 또다른 장애중 하나』라고 논평하면서 『우리는 지난 7년간 이 역사적 가옥이 복구되어야한다는 점을 애틀랜타 시민들에게 납득시키기위해 노력하면서 소요자금을 모금해왔다』고 말했다.
  • 대덕 항공우주연(21세기 한국의 도전/항공우주산업:7)

    ◎다목적 실용위성 99년 발사 목표/중형기·과학 관측로켓 개발 총괄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동 야트막한 무명산 자락을 깔고 앉은 한국 항공우주연구소(KARI)는 한국 항공우주산업을 기획하고 지휘하는 작전본부다.세계 20위권인 항공우주산업의 기술수준을 2000년대에 10위권으로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난 89년 설립됐다.21세기 한국판 「항공우주국(NASA)」을 꿈꾸는 곳이다. ○한국의 NASA 꿈꿔 1백50명의 항공우주기술 연구원들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도약을 위한 각종 연구활동으로 분주하다.이들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보다 50년 이상 뒤떨어진 항공우주 기술을 다음 세기에는 따라잡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충만해 있다. 이 곳에서는 한국 항공우주기술의 선진권 진입을 위한 두가지 시도가 진행 중이다.첫째가 항공산업 부문의 1백인승 중형항공기 개발사업이다.두번째는 우주산업 부문의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사업.연구소 편제도 이 두가지 시도에 맞춰 구성돼 있다. 중형항공기는 오는 99년까지 총 사업비 1조원 가량이 투입돼 중국과 합작으로 국내 35개업체가 공동 참여,국내 처음으로 개발하는 1백인승 항공기.항속거리가 3천㎞이며 순항속도는 시간당 6백㎞이다.중형항공기의 설계검증과 품질인증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함으로써 항공산업의 취약부문인 완제기의 설계개발과 시험평가 기술을 축적하는 것이 목표이다.2000년대에 세계 항공 선진국과 대형 여객기를 공동개발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개 연구기관 공동참여 최동환 항공사업단장은 『중형항공기는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이전되는 기종이어서 우리나라가 개발·생산하는 것은 물론 세계 항공기 시장에 대한 신규진출이 용이해 항공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기종』이라며 『특히 설계검증 및 품질인증 업무 수행을 통해 핵심기술의 취약성을 안고 있는 국내 항공산업의 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사업은 지구관측·과학실험,이동통신 실험 등에 활용할 지구 저궤도용 위성 본체 및 탑재 핵심부품의 국내 개발이 그목표이다.오는 99년 발사를 목표로 총 사업비 1천6백50억원이 투입된다.대우중공업 등 7개 업체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센터 등 7개 연구기관이 공동참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항공우주연구소가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유장수 우주사업단장은 『다목적 실용위성의 개발사업은 과학실험,한반도 관측,통신실험 등 실제 상업 및 공공목적에 활용될 지구 저궤도용 위성을 국산화 하는 것으로 국내 위성수요의 자체 조달과 해외 우주산업시장 진출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나라 주변의 오존층 및 전리층 탐사를 위한 과학관측로켓의 개발,실용위성의 발사를 수행하는 중형로켓 개발,통신위성의 시스템 엔지니어링과 본체(버스)의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하는 통신위성 연구개발 사업도 항공우주기술의 수준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연구 과제이다.
  • 예일대 흑인교수 댈턴,「인종차별 치유법」 출간(해외출판)

    ◎미 인종차별의 저변 분석/“증오 보다 무관심이 문제”/“특권 당연시하는 백인에 큰 책임” 주장/독자들 “과격논리” “거침없는 지적” 양론 『우리는 모든 시민의 피부 색깔이 베이지색인 환상의 나라 「베이지아」에서 살기를 원하는가』 미국 예일대 로스쿨의 흑인교수인 하런 댈턴은 인종문제를 다룬 그의 저서 「인종차별 치유법」에서 이같은 물음을 던져놓고는 단호히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그는 사람들이 다른 피부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전혀 우리들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진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가 어떻게 인종과 권력과의 연계를 푸느냐 하는데 있다.피부색이 희다는 이유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보다 많은 경제적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 아닌가』 댈턴은 특히 흑인·백인·유색인 등 우리 모두는 우리들의 경제·사회적 문제점들에 관한 인종적 내용을 피하려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통박한다.그는 백인들은 인종문제가 그들의 삶에서 눈에 띄게 두드러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간단히 처리하는경향이 뚜렷하다고 지적한다.『왜 백인들은 그들이 인종문제를 갖고있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는가』 이에 대한 그의 대답은 비유적이다.백인들이 운전대를 잡고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백인으로 태어났다는 것은 여러가지 특권을 태어나면서 부여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들은 별다른 생각없이 현상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그는 인종차별의 유지와 존속에 보다 책임있는 사람들은 인종적 증오를 가지고 행동하는 백인들보다는 악의 없이 현재 백인들이 누리고 있는 특권을 그대로 보존하려는 「선량한 백인」들이라고 결론짓는다. 일부 독자들은 댈턴의 거침없는 논리 전개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고 또 다른 독자들은 그의 책에서 낙관적인 점이 많다는 의견을 밝히는등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그의 2백46쪽짜리 이 저서는 인종문제에 대해 다른 어떤 작가들보다도 자극적인 사상을 담고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 세계 남성테너 세대교체 바람

    ◎불 30대 귀족풍 로베르토 알라냐 등장/파바로티·도밍고 등 「빅3」 아성 공략 루치아노 파바로티·플라시도 도밍고·호세 카레라스 등 「빅3」가 지배해온 세계 테너계에 세대교체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여성성악의 꽃 소프라노에서는 싱싱한 새별이 잇따라 등장했으나 테너의 경우에는 이 「빅3」가 오랫동안 세계무대를 주름잡으며 독보적인 아성을 구축해왔다. 「빅3」의 영향력은 공연무대는 물론 음반출반에 있어서도 압도적인 위력을 행사해 이들의 음반은 항상 판매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물러설 줄 몰랐다.보리스 흐보로스토프스·브라인 터펠 등 몇몇 신인이 간간이 얼굴을 내밀기는 했으나 「빅3」의 빛에 가려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전세계 음악인은 최근 파바로티의 목소리,도밍고의 연기력,카레라스의 외모를 모두 겸비한 한 신인가수에게 온통 눈길이 쏠려 있다.전성기를 지난 「빅3」의 뒤를 이을 제4의 테너를 갈망해온 음악인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사람은 귀족풍의 준수한 기품을 갖춘 로베르토 알라냐(32). 프랑스에서 이탈리아 출신 부모 사이에 태어난 알라냐는 원래 파리의 한 피자가게에서 팁을 받으며 매일밤 8시간씩 노래를 부르던 아마추어가수였다.그러다가 어느날 그의 노래를 듣던 한 성악교수가 클래식 오페라풍의 팝송을 부르는 그를 「제2의 파바로티」감으로 지목해 매니저에게 소개함으로써 마침내 알라냐는 클래식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정통클래식에 입문한 그는 첫번째 오디션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주역 알프레도역을 따냈으며 88년에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국제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세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90년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와 함께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좌에 선 뒤 92년 영국 코벤트 가든에서 「라 보엠」의 로돌포역을 성공적으로 연기함으로써 세계 유명 오페라단으로부터 집중적인 출연공세를 받게 된 알라냐는 93년 거장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하는 밀라노 스칼라좌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역으로 출연,마침내 정상급 스타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지난해 11월에는 뇌종양으로 죽은 아내에 대한 슬픔을 딛고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타이틀 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비평가들의 찬사속에 로렌스 올리비에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오페라 「카르멘」중 젊은 돈 호세가 사랑을 고백하는 아리아에 대해 『사랑의 고백인 만큼 부드럽게 불러야 하는데 선배 테너들은 마치 전쟁을 선포하듯 소리를 크게 지른다』고 예리한 비판을 가하기도 한다.
  • 중형 항공기 개발(21세기 한국의 도전/항공우주산업:3)

    ◎소­대형 틈새시장… 2010년 12% 점유 미국의 보잉사와 맥도널 더글러스사 그리고 유럽 컨소시엄인 에어버스사등 세계 항공기시장을 3분하고 있는 선진국 「빅3」에 개발도상국인 한국이 도전장을 냈다.중국과 합작으로 오는 99년까지 1백인승급 중형항공기를 개발,세계 항공시장에 뛰어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그것이다. ○중·단거리 운항 적합 통상산업부는 지난해 2월7일 미래 항공산업의 성패가 달린 중형 항공기개발 계획을 확정,발표했다.그후 1년8개월동안 합작파트너인 중국과 합작조건 등에 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개발하고자 하는 항공기의 밑그림도 나왔다.순항속도 마하 0.76,최대 순항고도 1만2천m,이륙거리 1천5백m,착륙거리 1천2백79m에 엔진은 15∼20KLBS급 2개가 달린 1백인승 크기의 중형항공기다. 항속거리는 2천2백㎞의 중·단거리용으로 서울에서 도쿄·북경·상해 간이나 EU 등 인접국가간 운항 및 국토면적이 넓은 중국·미국·인도 등에서 국내용으로 적합하다. 한국이 세계 항공시장에 중형기로 승부를 걸고자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현재 세계 항공시장은 대륙간을 운항하는 1백50인승 이상짜리 중대형 항공기와,레저용인 30∼50인승의 커뮤터기로 양분돼 있다.중형기시장은 아직 사각지대로 남아있는 틈새시장이다.한국이 중국과 손잡고 이 틈새를 뚫고 들어가려는 시도다.우리측 주관사인 삼성항공 전략기획실의 박기암 과장은 『1백인승 규모의 중형항공기 세계 수요가 20 10년까지 중국 2백50대,한국 40대를 포함,총 2천7백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그 12%인 3백50대를 팔아 세계 항공기시장의 판도를 「빅3」에 한·중컨소시엄이 추가된 「빅4」로 재편한다는게 정부와 참여업계의 복안이다. 중형기 시장 진입에 성공할 경우 20 03년에는 화물형,20 06년에는 70∼80인승 축소형,20 04년에는 1백20∼1백30인승 확장형,그리고 20 08년에는 장거리용 등의 파생기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2008년 장거리용 진출 한·중 양측의 주관사인 삼성항공과 중국항공공업총공사(ABIC)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북경에서 회의를 갖는 등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쟁점은 첨단기술을 제공할 제3협력선으로 미국의 보잉사와 프랑스 에어로스페시알 및 독일의 DASA 등으로 구성된 유럽연합팀 가운데 어느 쪽을 선정하느냐의 문제이다.한·중 양측은 기술료 일부를 지분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일부는 현금으로 지불하돼 가급적 지분전환비율을 높이는게 유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구미 기술도입선 모색 한·중간에는 최종 조립장의 위치가 걸림돌이다.기술축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서로 자국에 둘 것을 고집하고 있다.양측은 절충안으로 항공기 조립단계를 중간조립장·최종조립장·항공기인도장 등으로 나누어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유럽의 에어버스처럼 기종별로 최종조립장을 번갈아 맡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조옥찬 교수는 『중형항공기사업은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근간인 만큼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나서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가 직접 항공기 제작사를 세우는 등 보다 적극적인 항공우주산업의 육성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2020년 미래상(21세기 한국의 도전/항공우주산업:1)

    ◎“서울∼LA 2시간” 극초음속기 난다/자가용 수직 이착륙기­스카이 카 현실로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산업은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60∼70년 대에는 섬유와 신발이,80∼90년 대에는 철강·자동차·반도체산업이 그 역할을 담당했다.다가오는 21세기에는 항공우주산업이 바통을 이어받아 한국경제를 이끌고갈 주력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항공우주산업은 다른 어느 산업에 비해서도 높은 부가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분야이면서도 아직 우리에게는 낯선 미래산업이다.국가적인 지원이 없이는 성공하기 어려운 산업이기도 하다.유치단계인 항공우주산업의 현황과 미래의 비전,업계의 발전전략과 정부의 육성정책 등을 9회로 나눠 연재한다. 승객 5백명을 태운 극초음속항공기(HSCT,Hyper­sonic Civil Transport) 한대가 굉음을 울리며 영종도 국제공항 상공을 박차고 올라 순식간에 동쪽 하늘 속으로 희미한 비행운을 남긴채 시야에서 사라진다.잠시후 기장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저희 비행기는 조금전에 음속을 돌파했으며 현재 고도는 25㎞,시속 6천㎞로 비행하고 있습니다.서울에서 목적지인 로스앤젤레스까지의 비행예정 시간은 2시간입니다』 이어 간단한 기내식을 마친 승객들이 조간신문을 펼쳐들 무렵 비행기는 LA 국제공항의 긴 활주로 위에 사뿐히 내려 앉는다. ○지구촌 1일 생활권화 서울∼LA간 1만㎞를 두시간 이내에 주파하는 극초음속항공기를 이용하면 승객들은 아침에 서울을 떠나 LA에서 일과를 마치고 저녁 비행기편으로 귀국할 수 있다.전세계가 1일 생활권으로 바뀌어 서울과 LA 사이에 출퇴근 시대가 열린다. 서울에서 LA까지 10시간이 걸리는 지금은 꿈 같은 얘기이다.그러나 이 분야의 미래학자들은 오는 2020년대에 가면 「꿈의 항공우주교통 시대」가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이들의 예측에 따르면 21세기에는 세계화의 진전으로 국내외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육상교통수단으로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한다.20세기에 꽃을 피운 자동차 산업은 성숙기를 지나 쇠퇴기에 접어든다.대중교통 수단이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바뀐다. 미국·일본·EU 등선진국들은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의 개발 필요성을 절감하고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를 대폭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술개발의 초점은 냉전시대에 군사용으로 개발된 기술들을 경제적 타당성을 갖춘 상업용으로 전환하는 데 모아진다.그 결과 항공우주 분야는 눈부신 기술진보를 이룩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항공우주교통 수단들이 실용화 돼 항공우주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하게 된다. ○한국 항공산업 5위로 한국은 2000년대 초반 선진국 대열에 진입해 미국·일본·EU 등과 극초음속기 등 각종 미래형 항공기의 국제 공동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2020년에 가면 미국·프랑스·독일·일본에 이어 세계 5위의 항공우주산업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때가 되면 자동차 산업은 우리 보다 후발국인 중국이나 말레이시아로 넘어가고 훨씬 고부가가치 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이 차세대 수출주력 산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미래의 항공우주교통 수단으로는 극초음속기 이외에도 수직이착륙기(VTOL),무인항공기(UAV)등을 꼽을 수 있다.음속의 5배 빠르기로 나는 극초음속기는 3백인승이 오는 2010년쯤,5백인승은 20 20년쯤 각각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비행기는 비행고도가 25㎞로 제트여객기 보다 2.5배나 높고 오존층(지상 20㎞) 위를 날아가기 때문에 환경파괴와 공기저항도 줄어든다. 활주로가 필요치 않은 수직이착륙기는 오는 2010년쯤 민수용으로 보급돼 자가용 비즈니스기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방송사들은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전쟁을 생생한 현장화면과 함께 생중계하는 것도 가능해진다.이밖에 자동차와 비행기의 복합개념인 스카이카와 비행기와 우주선의 복합개념인 항공우주기 등 다양한 첨단 항공우주교통 수단들이 2020년 대에는 선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도움말 주신 분◁ ▲노오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이원복 초경량항공기협회 회장 ▲안영수 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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