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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카로 가는 길’로 12년만에 연극무대 컴백 서인석

    ‘메카로 가는 길’로 12년만에 연극무대 컴백 서인석

    “이제 ‘꼰대’가 됐나 싶었죠. 이 작품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나와 가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늙는 것도 서러운데 감동을 주는 늙은이가 되자, 그렇게 다짐하고 있습니다. 허허허.” 분장도 채 지우지 못한 채 인터뷰에 응한 배우 서인석(60)은 농담을 섞어가며 여유로운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긴장한 느낌이 역력히 전해졌다. 12년만의 연극무대 외출이자, 30년만에 아돌 후가드의 작품과 만났기 때문이리라. 그는 후가드 원작, 송선호 연출의 ‘메카로 가는 길’(플래너코리아 제작)에서 마리우스 목사 역을 맡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 갈등 문제를 다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후가드와는 인연이 깊다. 1978년 ‘아일랜드’, 1980년 ‘핏줄’에 이어 세번째 만났다. ‘메카로’는 1974년 남아공 시골마을 뉴베데스타를 배경으로 백인 기독교인들에게 괴짜 취급을 받는 할머니 헬렌과 보수적인 마리우스 목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종과 종교 갈등이 배경에 깔려 있지만 갈등 자체보다는 헬렌 할머니의 자아 찾기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두 작품은 1972년작, 1963년작인데 비해 ‘메카로’는 그보다 늦은 1984년 작이다. 때문에 송선호 연출의 표현을 빌리자면 “조금 더 성숙된, 생의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는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목에 등장하는 ‘메카’는 이슬람보다는 인종 차별을 옹호하는 기독교에 비판적인, 초기 기독교 원형을 상징한다. 진중한 작품인 데다 러닝타임 2시간에 움직임은 비교적 적고 대사량이 워낙 많아 소화해 내기가 쉽지 않다. 자근자근한 목소리로 내면연기를 소화해 낸 헬렌 역의 배우 예수정이 “대사가 많아 공연이 끝나면 말하기가 싫어진다.”고 할 정도다. 그렇지만 극 막바지, 촛불이 무대를 가득 채운 뒤부터는 헬렌의 주옥 같은 대사들이 쏟아지니 끝까지 긴장감을 가져볼 만한다. 다음은 서인석과의 일문일답. →왜 이리 오랜만에 연극으로 돌아오셨습니까. -컴백이라고 하는데, 그 표현은 맞지 않습니다. 그동안 TV에서 대형사극을 죽 했습니다. 지방 촬영이 많다 보니 시간을 내질 못했을 뿐입니다. 아시잖아요. 무대는 내가 서 왔고, 서 있을 자리입니다. →후가드 작품과는 30년만의 만남인데요. -삼세번이란 말도 있잖아요. ‘아일랜드’ 때 200회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우면서 ‘후가드 작품은 서인석’이라는 등식이 생겼나 봐요. 후가드 작품을 한다고 연락이 왔더군요. 그래서 흔쾌히 나섰습니다. 이번 작품도 묵직하지만, 그래도 이런 연극은 한번 해 볼 만하다 싶어요. 그나마 나은 거라면 앞의 두 작품에서는 흑인 역을 맡아서 검은 칠을 하고 나서야 했는데, 지금은 백인 목사 역이라 그런 고역은 피했네요.(웃음) →다시 만난 후가드 작품은 어떻습니까. -후가드의 가장 큰 주제는 ‘신과 인간의 관계’입니다. 신이 주신 율법 외에 인간이 왜 편의적으로 이런저런 규칙을 만들어 남에게 상처를 주느냐는 항변입니다. 이번 작품도 마리우스는 억압적인 목사 역으로 나옵니다. 종교의 권위를 내세우는. 그런데 결국엔 헬렌의 입장을 지지해 줍니다. 그래서 조금 더 풀어서 표현했어요. 원래는 엄격하고 억압적인 청교도 복장으로 설정됐는데, 그보다는 시골 이웃 주민 같은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설정하는 데 고생 좀 했습니다. →마리우스 목사처럼 자신이 정말 ‘꼰대’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까. -초짜 배우일 때 명동극장 맨 말석에 앉아서 언젠가 나도 저 자리에 가리라 했는데, 지금은 중상쯤으로 올라가 있더군요. 그럴 때 그런 생각도 듭디다. →아드님도 배우 하신다고 들었는데, 반대가 심하셨다고요. 그게 혹시 ‘꼰대’하고 연결됩니까.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연극에 푹 빠져서 대학도 연영과(연극영화과)에 몰래 들어갔어요. 아버지가 연영과가 뭐냐 물으시기에 “예, 영어를 연구하는 곳입니다.”라고 거짓말하고 들어갔죠. 그런데 대학 2학년 때부터 대본 끼고 다니고 어째 하는 짓이 수상해 뵈니까 주변에 물어보셨던 모양이에요. 결국 들키고 말았죠. 그때 밥상도 한번 엎으셨어요. 연영과보다도 속였다는 것 때문에. 그래서 아들이 배우하겠다 했을 때 “니가 이런 식으로 복수하냐.” 그랬어요. 하하하. 연기란 건 헝그리 정신이 중요한데, 물질적인 것뿐 아니라 ‘내가 저 작품에서 저 역할 못하면 죽겠다.’ 싶을 정도로 정신적인 헝그리도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반대했죠. ‘서인석의 아들’ 같은 배경은 배경일 수도 없거니와 삶 자체가 완전히 발가벗기는 것인데 그래도 되겠느냐 했더니 그래도 하겠다는데 어떡합니까. →아드님 작품은 보셨는지. -보긴 봤는데, 뭐…. 허허. 소규모 저예산 영화 찍고 다녀요. (아들 서장원의 데뷔작은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다.) 그런데 저도 마찬가지예요. 젊은 시절 연극에 빠져 지낼 때는, 말 그대로 모든 게 다 헝그리했잖아요. 그런데 지금은 돈을, 부자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벌었고. 그래서 스스로 헝그리 정신을 잃은 게 아닌가 하는 경계심이 강합니다. 채찍질하는 거죠. →앞으로 도전해 보시고 싶은 작품은 있습니까. -젊은 시절에 못했던 연륜있는 배역을 해 보고 싶습니다. 젊었을 때 햄릿을 했다면, 지금은 리어왕인 셈이지요. 제가 실험극장 출신인데 올해가 극단 창립 50주년이에요. 연말쯤에 기념작품을 올릴 예정인데, 거기에도 출연할 생각입니다. ‘메카로’는 오는 22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3만~5만원. (02)3272-2334. 글 사진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무리뉴가 ‘노장’ 카르발류를 영입한 이유

    무리뉴가 ‘노장’ 카르발류를 영입한 이유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5번째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현지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게 됐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123억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카르발류의 마드리드행은 선수 본인의 의지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카르발류는 최근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와 첼시 시절 내가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며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카르발류는 무리뉴 감독과 포르투에서 2002/2003시즌 UEFA컵과 2003/2004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뒀으며, 첼시에서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프리미어리그 2연패와 FA컵 우승 등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에게 카르발류는 영입 우선순위는 아니었다.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매우 좋은 선수지만 적지 않은 나이 때문에, 일단 영입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카르발류 영입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렇다면, 무리뉴 감독이 뒤늦게 카르발류를 영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 마이콘 영입 실패와 페페의 부상 우선, 가장 큰 이유는 마이콘 영입의 실패다. 무리뉴 감독은 마이콘 영입을 통해 오른쪽 풀백인 세르히오 라모스를 센터백으로 이동시키려 했지만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게다가 주전 수비수인 페페 마저 프리시즌 도중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그로인해 중앙 수비수 보강이 시급했다. 결국 무리뉴는 ‘애제자’인 카르발류에게 시선을 돌렸고, 영입에 성공했다. 이미 포르투와 첼시를 거치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빠른 시간 안에 팀에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과 안정적인 수비력은 무리뉴가 추구하는 전술적 색깔과도 부합된다.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선택인 셈이다. ▲ 인테르의 루시우, 레알의 카르발류 비록 카르발류의 영입이 무리뉴가 원했던 첫 번째 계획은 아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무리뉴의 축구를 완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퍼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르발류는 수비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공격가담이 매우 날카롭다. 첼시 시절 코너킥과 같은 세트피스는 물론 때에 따라선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곤 했다. 무리뉴는 인테르 시절에도 카르발류와 같은 수비수를 중용했다. 부임 첫 해 챔피언스리그 제패에 실패한 무리뉴는 루시우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그해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유럽 정상에 등극했다. 때문에 루시우와 나이는 물론 스타일까지도 비슷한 카르발류의 영입은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사상 최초 걸어서 ‘아마존 강 완주男’ 화제

    30대 영국 남자가 밀림을 뚫고 험하게 뻗어 있는 아마존 강을 완주했다. 뗏목 등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만 아마존 강을 정복한 건 그가 처음이다. 영국 육군 대위 출신인 에드 스태포드(34)가 바로 화제의 주인공. 지난 2008년 4월 2일 아마존 강이 시작되는 페루 네바도 미스미를 출발한 그는 9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부 파라 주 마루다에 도착했다. 28개월 동안 그가 걸은 길만 6500㎞. 스태포드는 대장정을 마치면서 트위터에 “임무 완수”라는 글을 띄우면서 “28개월이 지났다. 드디어 도보 장정을 마쳤다. 분명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곡물로 허기를 채워가면서 달린 길이다. 스태포드는 쌀과 콩, 생선 등을 식량으로 삼고 아마존을 걸었다. 아마존의 식인 물고기 ‘피라냐’를 잡아먹기도 했다. 아마존 곳곳에 숨어 있는 위험도 여러 번 넘겼다. 악어, 아나콘다를 만나고 백인에 적대적인 원주민 부족에 잡히고 공격을 받았다. 5만 번이나 모기에 물리고 벌에 쏘였다. 도착지를 앞두곤 체력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최대 고비를 맞았다. 도착 하루 전인 8일엔 브라질 대서양 연안 85㎞ 지점에서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끝내 쓰러졌다. 그는 이날 블로그에 “걸으면서 졸고 있다. 마지막 날은 상당히 긴 날이 될 것 같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런 그에게 곁을 지킨 페루인 가디엘 초 산체스 리베라는 큰 힘이 됐다. 대장정에 오른 지 5개월 된 스태포드를 만나 일행이 된 리베라는 “위험한 아마존을 걷겠다고 나선 정신 나간 이 친구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걷기 시작한 게 결국 끝까지 그와 동행하게 됐다.”면서 “스태포드와 좋은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태포드는 아마존 경험을 책으로 펴낼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전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이하 UFC) 라이트급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가 흑인 불량배를 응징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네트워크 NESN를 비롯한 현지 시각으로 4일 후에르타가 텍사스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거구의 흑인과 싸움에 휘말린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은 한 흑인 남성이 백인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후에르타는 격분해 여성을 때린 흑인과 언쟁을 벌였지만 말이 통하지 않자 웃통을 벗어던지며 경고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흑인이 도망치기 시작, 길거리에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그대로 카메라를 벗어났지만 몇 초 후, 쓰러진 흑인에게 강한 스톰핑 킥을 연속으로 가하는 등 응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동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이종격투기 챔피언이 길거리 싸움에 뛰어든 것을 비판하는 대신 “그는 강한 주먹과 강인한 정의를 가졌다”, “그의 주먹이 때린 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 파이터들의 스캔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UFC 역시 “길거리 싸움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자에 손을 대는 녀석은 맞아도 싸다. 후에르타가 잘 한 것”이라며 옹호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전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이하 UFC) 라이트급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가 흑인 불량배를 응징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네트워크 NESN를 비롯한 현지 시각으로 4일 후에르타가 텍사스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거구의 흑인과 싸움에 휘말린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은 한 흑인 남성이 백인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후에르타는 격분해 여성을 때린 흑인과 언쟁을 벌였지만 말이 통하지 않자 웃통을 벗어던지며 경고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흑인이 도망치기 시작, 길거리에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그대로 카메라를 벗어났지만 몇 초 후, 쓰러진 흑인에게 강한 스톰핑 킥을 연속으로 가하는 등 응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동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이종격투기 챔피언이 길거리 싸움에 뛰어든 것을 비판하는 대신 “그는 강한 주먹과 강인한 정의를 가졌다”, “그의 주먹이 때린 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 파이터들의 스캔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UFC 역시 “길거리 싸움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자에 손을 대는 녀석은 맞아도 싸다. 후에르타가 잘 한 것”이라며 옹호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흑인 불량배 응징 ‘응원 봇물’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흑인 불량배 응징 ‘응원 봇물’

    전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이하 UFC) 라이트급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가 불량배를 제압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네트워크 NESN를 비롯한 현지 시각으로 4일 후에르타가 텍사스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거구의 흑인과 싸움에 휘말린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은 한 흑인 남성이 백인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후에르타는 격분해 여성을 때린 흑인과 언쟁을 벌였지만 말이 통하지 않자 웃통을 벗어던지며 경고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흑인이 도망치기 시작, 길거리에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그대로 카메라를 벗어났지만 몇 초 후, 쓰러진 흑인에게 강한 스톰핑 킥을 연속으로 가하는 등 응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동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이종격투기 챔피언이 길거리 싸움에 뛰어든 것을 비판하는 대신 “그는 강한 주먹과 강인한 정의를 가졌다”, “그의 주먹이 때린 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 파이터들의 스캔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UFC 역시 “길거리 싸움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자에 손을 대는 녀석은 맞아도 싸다. 후에르타가 잘 한 것”이라며 옹호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무릎팍’ 축구 이정수에 쇼트트랙 이정수 사진…황금어장 또 방송사고 ▶ 애프터스쿨, 문메이슨 최고의 누나 도전 ‘애정공세’ ▶ ’평균 14세’ 지피베이직…f(x)이어 최연소 걸그룹 탄생 ▶ ’제빵탁구’ 윤시윤-전광렬, 극적인 父子 상봉 ‘예고’ ▶ ’시크릿’ 전효성, 팜므파탈 재킷 ‘개미허리’ 공개 ▶ ’승부사’ 허정무 "찢어진 내 고환, 너무 예뻤다"
  •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전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이하 UFC) 라이트급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가 흑인 불량배를 응징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네트워크 NESN를 비롯한 현지 시각으로 4일 후에르타가 텍사스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거구의 흑인과 싸움에 휘말린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은 한 흑인 남성이 백인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후에르타는 격분해 여성을 때린 흑인과 언쟁을 벌였지만 말이 통하지 않자 웃통을 벗어던지며 경고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흑인이 도망치기 시작, 길거리에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그대로 카메라를 벗어났지만 몇 초 후, 쓰러진 흑인에게 강한 스톰핑 킥을 연속으로 가하는 등 응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동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이종격투기 챔피언이 길거리 싸움에 뛰어든 것을 비판하는 대신 “그는 강한 주먹과 강인한 정의를 가졌다”, “그의 주먹이 때린 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 파이터들의 스캔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UFC 역시 “길거리 싸움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자에 손을 대는 녀석은 맞아도 싸다. 후에르타가 잘 한 것”이라며 옹호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전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이하 UFC) 라이트급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가 흑인 불량배를 응징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네트워크 NESN를 비롯한 현지 시각으로 4일 후에르타가 텍사스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거구의 흑인과 싸움에 휘말린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은 한 흑인 남성이 백인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후에르타는 격분해 여성을 때린 흑인과 언쟁을 벌였지만 말이 통하지 않자 웃통을 벗어던지며 경고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흑인이 도망치기 시작, 길거리에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그대로 카메라를 벗어났지만 몇 초 후, 쓰러진 흑인에게 강한 스톰핑 킥을 연속으로 가하는 등 응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동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이종격투기 챔피언이 길거리 싸움에 뛰어든 것을 비판하는 대신 “그는 강한 주먹과 강인한 정의를 가졌다”, “그의 주먹이 때린 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 파이터들의 스캔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UFC 역시 “길거리 싸움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자에 손을 대는 녀석은 맞아도 싸다. 후에르타가 잘 한 것”이라며 옹호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 여성 폭행범 구타’극찬 쇄도’

    전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이하 UFC) 라이트급 파이터 로저 후에르타가 흑인 불량배를 응징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네트워크 NESN를 비롯한 현지 시각으로 4일 후에르타가 텍사스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거구의 흑인과 싸움에 휘말린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은 한 흑인 남성이 백인 여성의 머리를 가격해 쓰러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후에르타는 격분해 여성을 때린 흑인과 언쟁을 벌였지만 말이 통하지 않자 웃통을 벗어던지며 경고했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흑인이 도망치기 시작, 길거리에는 일대 소란이 일었다. 두 사람은 그대로 카메라를 벗어났지만 몇 초 후, 쓰러진 흑인에게 강한 스톰핑 킥을 연속으로 가하는 등 응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소동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사이트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각국의 네티즌들은 이종격투기 챔피언이 길거리 싸움에 뛰어든 것을 비판하는 대신 “그는 강한 주먹과 강인한 정의를 가졌다”, “그의 주먹이 때린 것은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쓰레기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 파이터들의 스캔들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UFC 역시 “길거리 싸움을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여자에 손을 대는 녀석은 맞아도 싸다. 후에르타가 잘 한 것”이라며 옹호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시들해진 美 보이스카우트 100년 맞아 옛 명성 되찾기

    회원 감소 등 쇠퇴 일로를 걷고 있는 미국의 보이스카우트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 26일로 창립 100주년을 맞은 미 보이스카우트는 버지니아주 포트 AP힐 육군기지에서 4만 6000여명의 단원들을 동원해 ‘2010년 내셔널 잼버리’ 대회를 개최하는 등 조직 재정비 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37년만에 회원수 200만명 줄어 미 보이스카우트가 조직 정비의 위기의식을 느낀 것은 무엇보다 회원수가 걷잡을 수 없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1973년 미국 내 전체 단원 수는 480만명. 이후 꾸준히 내리막 곡선을 그려 지금까지 절반 가까운 42%가 감소했으며, 2000년대 들어서만 16%가 줄어 현재는 280만명에 불과하다. 가뜩이나 사회적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는 와중에 최근 보이스카우트는 또 한차례 시련을 겪었다. 소년 단원 시절부터 스카우트 내부 지도자들에게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텍사스의 한 보이 스카우트 출신 남성에게 최근 1850만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법원판결까지 나와 여론의 도마에 올라야 했다. ●내셔널잼버리 개최 등 조직재정비 3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보이스카우트는 로버트 마주카 총재를 중심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되찾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청소년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 수사 전문가를 영입했는가 하면, 다양한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백인 청소년 위주의 단체라는 오랜 편견에서 벗어나는 것도 급선무다. 흑인을 비롯해 히스패닉 청소년들을 신규 회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스페인어 홍보 전단을 만드는 등 전례없이 다각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98주년을 맞은 걸 스카우트도 사정은 엇비슷하다. 지난 10년 동안 새 회원 수가 13% 감소하는 등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자 최근 단원들의 연령 제한을 낮추는 한편 소수인종 소녀들의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100만명 중 2명꼴…희귀 ‘흑백 쌍둥이’ 화제

    “우리가 무슨 사이이게요~” 친구사이로 보이지만 카이든(4)과 레이튼 리차드(4)는 형제 사이다. 그것도 10달 간 어머니의 뱃속에 지내다가 한날 20분 차이로 각각 세상의 빛을 본 쌍둥이다. 형제의 어머니 케리(34)는 “내가 흑백 쌍둥이를 낳을지 몰랐다. 출산 전 의사들은 성별은 알려주지만 아기들은 피부색을 가르쳐 주지 않았기에 충격이 대단했다.”고 지난 날을 떠올렸다. 나이지리아계 영국인인 케리에 따르면 아기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백인이다. 일반적으로 흑인이 우성으로 알려졌기에 당연히 흑인 쌍둥이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다른 피부색을 가진 쌍둥이가 태어난 건 유전자 돌연변이가 존재했기에 가능했다. 전문가들은 흑백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100만 명 중에 2명꼴로 대단히 희귀하다고 귀띔했다. 카이든과 레이튼은 피부색만큼이나 성격도 극과 극이다. 카이든이 사람을 좋아하고 시끄러운 데 반해 라이튼은 조용하고 고집이 세고 낯을 많이 가린다. 케리는 “한 배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르다. 카이든은 예술적 소질이 있지만 라이튼은 만화 속 영웅들을 좋아하고 만들기를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피부색이 다른 리차드 형제를 낳았을 때는 많이 놀랐지만 케리는 외모 때문에 달라질 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9월 아이들이 한 유치원에 들어간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카이든과 레이튼이 다정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푸조 ‘밀레짐207’ 모델 출시

    한불모터스는 푸조 창립 200주년을 기념해 밀레짐 207CC와 207GT를 출시했다. 밀레짐 207 모델은 푸조 200주년 공식 엠블럼인 ‘밀레짐 200’ 스티커가 부착되며, 연내 200대를 한정 판매한다. 최고출력은 120마력, 최대토크 16.3kg/m, 공인 연비는 13.8㎞/ℓ이다.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500만원가량 낮춰 컨버터블인 207CC는 3410만원, 해치백인 207GT는 2590만원으로 책정됐다.
  • 노벨평화상 받은 남아공 투투 대주교 10월 은퇴 선언

    노벨평화상 받은 남아공 투투 대주교 10월 은퇴 선언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이제는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조금 더 조용하게 살기를 원한다.” 1980년대 악명 높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싸워 온 노벨평화상 수상자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가 22일(현지시간)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79세 생일인 10월7일을 은퇴 시점으로 못 박으면서 “집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책을 읽고 기도를 하고 사색을 하며 품위 있게 늙어 가는 대신 너무 많은 시간을 공항과 호텔에서 보냈다.”고 은퇴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제 조금 느긋해질 때가 왔다. 사랑하는 아내와 오후에 차를 마시고 크리켓을 관람하고 손자손녀들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다닐 때”라고 말했다. 그는 부인 레아와 1955년 결혼했으며 4명의 자녀를 뒀다. 1931년 출생한 투투 대주교는 흑인으로는 최초로 성공회(영국국교회) 대주교가 됐고 남아공 백인 정권의 인종차별에 맞서 싸우며 비폭력 평화운동에 헌신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8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넬슨 만델라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과거사 청산을 위해 구성된 진실화해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에이즈, 동성애 혐오, 빈곤 등에 맞서 싸운 인권운동가로서도 세계적인 존경을 받았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 △춘천지검 김봉배△부산동부지청 최창식△울산지검 김경도△창원지검 백상현△제주지검 안창환◇고위공무원 전보 <사무국장>△대전고검 이태섭△대구고검 허익환△서울동부지검 강동필△서울남부지검 이영호△의정부지검 김동준△수원지검 유점룡△대전지검 신현윤△대구지검 서수길△부산지검 이순주△광주지검 김환영◇부이사관 승진 <총무과장>△서울고검 유남진△광주고검 이석영△서울중앙지검 손대익△대구지검 정형영△부산지검 정병호◇서기관 승진△법무부 국가송무과 장인△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오수남△대검찰청 수사기획관실 신광수△서울중앙지검 검사직무대리 박동묵△서울서부지검 〃 조현철△인천지검 마약과장 이상길△〃 검사직무대리 조동규△성남지청 수사과장 이창영△춘천지검 사건〃 이영표△강릉지청 사무〃 박치환△대전지검 검사직무대리 윤보희△부산지검 조사과장 김영창△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박명규△고양지청 〃 김인석△창원지검 조사과장 구대원△〃 검사직무대리 배종궐△통영지청 사무과장 백승열△전주지검 사건〃 복두규△〃 수사〃 김용규◇서기관 전보 <대검찰청>△검찰총장비서관 정연익△감찰2과 권오준△연구관 권영준<대구고검>△사건과장 석기환<서울중앙지검> [과장]△집행1 한의수△집행2 장영관△증거물 윤시균△피해자지원 강태식△공안 고인권△수사제1 김재환△범죄정보 전용학△수사지원 조재영△조사 이길형△조직범죄 이경섭△마약 김승규△공판 김종복△검사직무대리 김봉석<서울동부지검>△사건과장 김영현△공판〃 이환규△조사〃 장기화<서울남부지검>△사건과장 현병기△조사〃 이양묵△수사〃 송칠용<서울서부지검>△사건과장 박유수△수사〃 임성일△검사직무대리 김붕회<의정부지검>△사건과장 박성구△수사〃 이재성△검사직무대리 팽지현<인천지검>△검사직무대리 홍현기 허웅△부천지청 사무과장 양상섭<수원지검>△총무과장 손상채△집행〃 원응복△조사〃 정춘조△수사〃 어방용△공판송무〃 이무중<춘천지검>△수사과장 신태선<대전지검>△사건과장 오영남△집행〃 노봉근△조사〃 임건상<청주지검>△총무과장 오광선△사건〃 권상주△검사직무대리 임원주<대구지검>△사건과장 이수인△조사〃 백승구△수사〃 강신공△공판〃 김창규△경주지청 사무과장 도용수<부산지검>△사건과장 윤석봉△집행〃 강팔성△공판〃 박영철△검사직무대리 김동석<울산지검>△총무과장 정수근△사건〃 서무완<광주지검>△총무과장 최창래△집행〃 김진봉△공판〃 김순만△순천지청 사무과장 손영섭<전주지검>△검사직무대리 이기련△군산지청 사무과장 주기용 ■농수산식품부 ◇고위공무원 승진 △국무총리실 파견 권재한◇국장급 전보△대변인 안호근△식량원예정책관 김종훈△소비안전정책관 박철수 ■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 △녹색미래전략팀장 안옥선△국립농업과학원 신작물개발과장 배신철 ■특허청 ◇과장급 △특허심판원 심판관 강춘원◇기술서기관△정보통신심사국 정보심사과 김근모 ■서울대 △부총장 박명진△교무처장 김홍종 ■경북도 ◇3급 승진 △공무원교육원장 최태환◇실·국장급 전보△투자통상국장 이진관△농수산〃 박순보△보건복지여성〃 최관섭△낙동강살리기사업단장 민병조△행정지원국장 정병윤△공보관 김창곤△새경북기획단장 박기원◇부시장·부군수△안동시 김태웅△구미시 김재홍△문경시 이종진△경산시 이태암△군위군 엄기정△영양군 김용륜△영덕군 박재홍△울진군 김장호△울릉군 김현욱◇행정안전부 전출△김장주 곽진욱 ■금융결제원 ◇부서장 전보 △업무기획실장 정길용△공동업무부장 김영준△정보시스템〃 전융△연수파견 한창현 ■산업은행 ◇전보 <지역본부장> △경기 이병로△강원영남 최판원△충청호남 최흥섭<실·부장>△기업금융2실 김원일△신탁부 이은노△연금사업실 문승석△검사부 최효근<지점장>△김포 김현장△부천 신진식△수원 정훈진△화성 김준호△부산 남태문△성서 김병루△울산 황성호△창원 권오철△여수 조상환△청주 최동규△도쿄 이정열△광저우 윤형권 ■신한은행 ◇본부장 승진 △여신심사본부장 노기환◇본부장 이동△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장 이상호△영업추진그룹 영업본부장 김상현△기업그룹 〃 김상진 윤종림◇부서장 승진△시너지지원본부 카드사업팀장 김중근<팀장>△재무지원부 정상원△IT총괄부 최광호△검사부(검사역 겸임) 이정호<선임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 서형선△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김윤홍<지점장>△금왕 김상규△금정 정학진△나운동 윤영숙△마산역 신복기△충북연수 송석윤<개설준비위원장>△도안신도시지점 고영조△여주지점 이해웅△오송지점 조성호△포천지점 김경민<금융센터 지점장>△경주 공대원△오창 유영호△충북영업부 김상훈<기업금융센터 지점장 겸 PRM>△남동공단 정현선△시화 이은영△시화중앙 차민석◇부서장 이동 <프로젝트금융부>△부장 박인철△부동산금융팀장 이영일<글로벌사업추진부소속>△조사역 허영택 성국제<기업여신심사부>△선임심사역 나승필 박명환 오한섭 이재복 이환용 임영하 홍기운<기업여신관리부>△부장 이영배△팀장(심사역 겸임) 문광식△선임심사역 조용길△부장 지철수△팀장 신희정△팀장 이명구<실장>△비서 변상모△변화추진 최현지<지점장>△고덕동 최성걸△관악신사동 최주찬△금촌 이철재△난곡 김대영△노량진역 김태완△노원역 김영배△녹산공단 김태준△대흥역 설영복△둔촌동 양세철△등촌동 최의범△만리동 정혜경△목동11단지 장춘호△반월당 김영모△백마 장길현△봉천동 조태원△부천중동 이정길△사가정역 최태영△사북 김화진△삼성동 정찬일△상봉역 임경순△석촌역 이재곤△시흥동 전수동△신월동 현호△안동 김영갑△압구정동 배을용△양재스포타임 임진영△양재하이브랜드 김일환△양주 김광원△역곡 정태우△역곡중앙 정기승△연신내 이광직△용인보라 국성호△울산 이응우△응암동 김태선△이매동 곽윤도△인천삼산동 양만엽△일산문촌 이원조△장지동 윤기달△제기동 권무상△종로6가 김수일△종로광장시장 최진우△중화역 이상헌△청담역 이백△팔달문 김광연△팔탄 최동영△평촌남 박찬기△풍납동 정용기△풍동 이영국△해운대 류문선<개설준비위원장>△덕이지점 장필규△산본래미안지점 이희성△세교지점 설성화△소하지점 최형규△장성동지점 최태석<금융센터장 겸 PRM>△동여의도 김광호△서여의도 이황주△신갈중앙 안국환△영등포 강형석△종로 최정식△종로중앙 이홍병△파주엘씨디(LG 이노텍파주출장소 개설준비위원장 겸임) 조성배<기업금융센터 지점장 겸 PRM>△마포 현기주△선릉중앙 지준호△평촌 이상혁<해외>△뉴델리지점장 권오형△SBJ은행 신원식△아메리카신한은행 이건희△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조영식 이창구 양규열△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베이징분행장 김성학△〃 텐진〃 송영휘△〃 칭다오〃 정호철△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 사장 오창수 ■신한금융지주 ◇팀장 승진 △시너지추진팀 이규민 ■하나은행 ◇승진 <지점장> △강동홈플러스 권재환△나운동 김남△풍납동 김성수△검단 김성호△영등포2가 김양욱△성남북 김용현△진천동 김주엽△운정 김학석△원당 문상도△김해 박광욱△병점홈플러스 박병무△낙성대 박종찬△송이 박태화△평택 백명훈△신자양 백인미△하계동 안승조△구월로 안일선△유성구청 이경숙△일산장항 최재범<기업금융전담역(RM)>△대기업영업2본부 권혁소△영남중기업영업본부 정양식△압구정 강원경△도곡PB센터 이보훈△목동남 유창윤◇전보 <부장>△개인여신심사부 박승오△리테일영업추진부 윤순태<지점장>△약수동 김동언△신촌역 김운기△성남 김재옥△장한평 김호영△하남공단 양준승△천호동 윤일희△삼성역기업센터 이동현△군산 이용원△서초슈퍼빌 최민옥△서초 추견호△논현역 한인섭<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상공회의소 곽민훈△을지로기업센터 송창래△구로디지털 이종승△마산기업센터 정춘식△테크노마트 최상규<기업금융전담역(RM)>△기업여신지원팀 김동준△역삼역기업센터 김용석△대기업영업2본부 김일△시화 김현찬△중부호남중기업영업본부 이병식△중기업영업3본부 이정우△기업여신지원팀 이한우△중기업영업1본부 전세운△분당 진기석△기업영업추진부 홍명철△두산타워 천용암△상공회의소 신진식△중부호남중기업영업본부 문종원△남역삼기업센터 배현철 ■하나SK카드 ◇승진 △영업본부장 손재환△신사업〃 김웅기△CVM〃 양주혁 ■수협은행 ◇전보 <부장급> △경남지역금융본부장 박명재△자금부장 김철환△수산금융〃 최정수△경영지원실장 양창호<지점장>△강남금융센터 이종명△구리 전찬수△미아역 이문식△봉천동 서제호△삼성동 강나리△송파역 변호경△수내동 최형식△암사역 김선용△양재동 임한관△여의도 권재철△학동역 정동화△양재역 고일△홍대역 박장환△북광주 김민홍△대구 김영미△부산항만공사 박종억
  • 짐 확~ 줄이고 여행길 가볍게

    짐 확~ 줄이고 여행길 가볍게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설레는 마음에 가방에 이것저것 넣었다가는 짐만 돼 부담스러운 여행이 되기 쉽다. 부피를 최소화하되 필요한 아이템을 찾기 쉽게 챙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최근 온라인몰에서는 휴가여행 부피를 줄여주는 아이디어 수납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에서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아이디어 수납백의 판매량이 지난 한달간에 견줘 60%,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G마켓에서도 이달 들어 소품 케이스와 정리가방 등의 판매가 전월 대비 10~20% 늘어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우치 접으면 부피 3분의 1로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알뜰여행 프로젝트’ 기획전을 열고 아이디어 수납가방 및 지퍼팩, 슈즈팩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인기제품인 ‘암스테르담 수납가방’(2만 8000원)은 방수원단의 3단 파우치로 구성돼 세면도구와 화장품 등을 깔끔하게 정돈할 수 있다. 상단에 부착된 옷걸이를 이용해 욕실문이나 벽에 걸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보관 때에는 파우치를 접어 지퍼를 닫아두면 부피가 3분의1로 줄어든다. ‘에어메일 언더웨어팩’(3000원)은 방수는 물론 냄새까지 막아주는 지퍼팩 형식으로 제작돼 다른 소지품이나 먼지로부터 속옷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물이 새지 않아 물놀이 뒤 수영복 등 젖은 옷가지를 담아둘 수 있다. ‘트래블 풀패키지 17종 세트’(1만 5400원)는 의류와 세면도구, 신발 등 여행 필수용품을 사이즈별로 맞춰 담았다. 여러 용품을 사러 이곳저곳 다니지 않아도 돼 인기가 높다. 해외여행 시 핸드백을 가져가는 여성들이 여권이나 신용카드, 화장품 등을 찾기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멀티파우치’(2660원)가 매주 5000개 가까이 팔릴만큼 반응이 좋다. ●디앤샵 기획전 최대 56% 할인 ‘디앤샵’에서도 ‘가볍게 떠나자!’ 기획전을 통해 여행가방의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제품들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DCX 브라이튼 대형 양면웨어백’(1만 6800원)은 통풍이 잘되는 망사면과 방수 소재 특수 우레탄 코팅면으로 제작된 양면 파우치로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피피앤비비 리틀 트렁크 파우치 백’(2만 2000원)은 기존 캐리어처럼 X자 여밈끈과 지퍼포켓으로 구성된 휴대용 소품가방으로, 캐리어 안에 넣어 다니거나 보조가방으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다. G마켓도 이달 말까지 ‘내가 꿈꾸던 모든 여행가방’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수납팩을 내놓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 중인 ‘여행용 파우치’(2만 3800원)는 각종 여행용 소품을 칸별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이다. ‘의류수납팩’(3종·5만 5000원)은 의류 및 소품을 양면에 넣을 수 있는 수납팩으로 별도의 방수공간에 젖은 옷을 따로 수납할 수 있다. ●옥션 ‘의류압축팩’ 판매 25% 신장 롯데닷컴은 오는 31일까지 여행용품 정리가방 전문브랜드인 ‘백스인백’ 제품을 20~30% 할인해 판매하는 ‘롯데닷컴 서머세일, 백스인백 기획전’을 진행한다. 캐리어 내부의 정리정돈을 돕는 5개의 각기 다른 사이즈의 수납백으로 구성된 ‘백스인백 폴리망사 5종세트’(BSB-5003·3만원)가 인기가 높다. 가방 양면으로 나뉘어진 수납 공간에 소지품을 구분해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휴대용 약케이스’(800원)는 각종 구급약품을 종류별로 보관할 수 있고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주얼리 케이스로도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옥션에서는 ‘휴대용 의류압축팩’(7장·7900원) 판매량이 지난달에 비해 하루 평균 25%가량 늘었다. 압축팩은 의류를 팩에 넣고 지퍼를 잠근 뒤 천천히 말아주면 부피를 3분의1 정도로 줄일 수 있어 여행용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11번가 패션잡화팀 박지연 상품담당(MD)은 “해외여행 경험이 늘면서 휴가 시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 가뿐하게 떠나는 간편 여행족들이 늘고 있다.”면서 “쉽고 간편하게 짐을 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백인백’ 상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DNA검사 필요없어” 흑인부모 둔 백인소년

    “진짜 우리 엄마 아빠 맞거든요?” 영국 런던에 사는 흑인 부부가 최근 흰 피부에 푸른 눈을 가진 딸 음마치를 낳아 화제를 모은 가운데 나이지리아에서 이민 온 흑인 부부의 백인 외모를 가진 2세가 현지 신문에 소개됐다. 2007년 3월 태어난 영국 소년 에마뉘엘 오퍼(3)가 그 주인공. 뽀얀 피부에 고불거리는 금발, 바다처럼 푸른 눈동자 등 전형적인 백인 외모를 가졌으나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 흑인이다. 누나 아포마(6)와 생후 6개월 된 여동생 휘트니가 있으나 이들 역시 모두 흑인이다. 소년의 아버지 에델버트(43)는 “유전적인 문제로 추측하고 있으나 아직 이 상황을 확실하게 설명할 과학적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에마뉘엘이 세상에 갓 나왔을 때 병원은 발칵 뒤집혔다. 행여 분만실에서 다른 산모의 아기와 뒤바뀐 것은 아닌지 작은 소동이 일기도 했다. 어머니 음케마코남(35)는 “낳자마자 놀란 건 사실이지만 날 많이 닮은 아들 얼굴을 보고 안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실 나이지리아에 사는 먼 친척 역시 흑인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백인이기 때문에 이전부터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덧붙였다. 피부색깔은 다르지만 에마뉘엘은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고 밝게 자라고 있다. 가끔 “진짜 자식이 아닌 것 아니냐.”는 주변 사람의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 엄마아빠 맞다.”고 자신 있게 설명할 정도로 씩씩하다. 태어나자마자 DNA 검사를 한 음마치의 사례와 달리 에마뉘엘 가족은 한번도 유전자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 에마뉘엘이 친아들이 확실하기 때문에 의심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 에델버트는 “아들은 피부색만 다르지 성격과 외모 모든 것이 닮았기 때문에 굳이 DNA 검사를 해서 아들을 의심하고 싶지 않다.”면서 “아들이 지금처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돌아오는 입양인들 “나를 찾아왔지만 나는 없었다”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돌아오는 입양인들 “나를 찾아왔지만 나는 없었다”

    “한국에 왔을 때 내 과거를 찾은 듯했다. 이곳이 내가 태어나고 자라야 했던 곳이라는 걸 느꼈다.” 9년간 한국에 머문 미국 입양인 지은씨는 인천공항에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를 이렇게 회상했다.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는 없었지만, 미국에서는 알지도, 느끼지도 못했던 편안함을 경험했다. 지워져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겨졌던 과거가 시간의 벽을 넘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일순간의 ‘소속감’은, 그러나 한국생활이 길어질수록 흐릿해졌다.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또 다른 소외감이 엄습했다. “한국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나는 완전히 한국인이 되지 못할 것이다.” 해외입양인들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아동수출국’ 세계 1위를 기록했던 1980년대에 한국을 떠났던 입양아들이 성장해 20~30대 입양인으로 귀환하고 있는 것. 어른이 되면서 ‘뿌리’를 캐고 싶은 욕구가 형성되고, 그중 일부는 한국에서 체류하기로 결정한다. 7월 현재 해외입양인연대에 등록된 장기체류 비자(F4) 입양인은 328명으로 2008년(238명)에 비해 27%나 늘었다. 한국입양인 사후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앙입양정보원은 지난 5년간 성장 입양인 4만 6000명이 방한했다고 밝혔다. 1960년대 7275명이던 해외 입양아 수가 1970년대엔 4만 8247명, 1980년대는 6만 5321명으로 급증했던 점을 감안하면 귀환 입양인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해외입양인의 복수 국적을 허용하는 개정 국적법이 지난 5월 공포되면서 귀환 현상은 강력한 동력까지 얻었다. 모국에 돌아와도 이들의 험난한 여정은 끝나지 않는다. 최근 ‘입양인의 나라: 성인 입양인의 한국으로의 귀환’이라는 논문을 한국입양연구에 발표한 마이 은 헤르뢰브는 “귀환은 입양인이 입양 국가와 모국, 그 어디에도 완전하게 속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에서 적게는 1개월, 많게는 9년간 체류한 해외입양인 14명을 인터뷰하고 그가 내린 결론이다. 입양 가족과는 인종이 달라서, 친가족과는 언어와 문화가 달라서 ‘이방인’으로 살 수밖에 없음을 절감한다. 차별에서 벗어나고자 입양국을 떠났지만, 같은 경험을 모국에서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2년간 한국에 머문 리스베스는 입양인이라고 밝히기 전에 깊이 생각한다. 한국 사람이 입양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나 같은 사람을 처음 본다.’ 고 말한다. 나는 그들과 다르다는 뜻이다.” 미국 입양인 나야는 백인이 아니라서 영어 강사 자리에서도 잘렸다. 그는 “‘우리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아닌 사람을 원한다.’는 학부모들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소속감을 찾는 방법으로 해외입양인은 ▲한국사회에 스며들거나 ▲자신을 드러내지 않거나 ▲정치적 활동을 선택한다. 벨기에 입양인 피에르는 한국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스포츠 동호회 활동을 하며 한국사회와 소통한다. 미국 입양인 경호(가명)씨는 “완전한 한국인이 아니니까 다른 외국인들 사이에서 자리를 찾아야 한다.”며 입양인이라는 걸 발설하지 않는다. 반면 킴 스토커씨는 ‘국외입양인연대’를 만들어 한국의 해외 입양 중단을 촉구하며 입양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경우다. 헤르뢰브는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입양인은 자신의 목소리와 정체성을 새롭게 발견한다. 그래서 한국은 입양인의 출신국이자 입양인이 새로운 나를 찾아내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20~30년 전 입양아를 떠나보냈던 한국 사회가 되돌아오는 입양인의 정체성 찾기에 힘을 보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정이삭 해외입양인연대 사무처장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정이삭 해외입양인연대 사무처장

    미국 입양아 정이삭(30·Isaac Tufvesson)씨는 어려서부터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궁금했다. 태어난 지 10개월 만에 떠난 ‘낯선’ 땅이지만, 남들은 그를 ‘한국계’라고 불렀다. 미네소타로 입양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부분 살았지만 말이다. 5남매의 장남인 그는 한국계 동생이 2명이나 있다. 정씨의 양부모가 한국아이 3명과 미국아이 1명을 입양했기 때문이다. 양부모는 어려서부터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까이하도록 격려했다. 한국아이를 입양한 다른 미국 가족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여름방학 때는 ‘한국문화 캠프’에 보내줬다. 정씨는 대학을 다니며 한국어와 한국사를 배웠다. 2007년 기회가 찾아왔다. 영어 강사로 한국에 체류하던 친구가 놀러오라고 손짓했다. 그냥 어떤 곳인지 보고 싶어서 정씨는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그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중남미를 여행했지만 동양은 처음이었습니다. 낯설고 불편할 거라 상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익숙하고 편안했죠. 그 이유를 아직도 저는 모르겠어요.” 한달간 서울에 머물며 정씨는 길거리와 궁궐, 공원을 누볐다. 말을 하지 않으면 아무도 그를 주목하지 않았다. 익명성이 놀라울 정도로 편안하다는 걸 그는 깨달았다. “다른 (백인) 친구들에게는 한국인이 다가와 영어로 말을 걸었습니다. 때론 귀찮은 일이었어요. 그러나 아무도 내게는 영어를 하지 않았습니다. 똑같이 생겼으니까 당연한 일이었죠.” 오히려 낯선 한국인이 다가와 그에게 한국어로 길을 묻고, 물건을 사라고 졸랐다. 그가 입술을 떼서 영어를 시작하는 순간, 한국인의 시선은 달라졌다. “한 할아버지께 영어로 길을 물었더니 짜증스럽다는 듯 ‘일본인이냐?’고 묻는 거예요. ‘입양인’이라고 대답하니까 태도를 바꿔 ‘잘생긴 한국 청년인데, 한국어를 빨리 배워야겠다.’며 안쓰러워하더군요. 할아버지는 찾던 곳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긍정적인 반응만 있는 건 아니다.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물건을 사려고 할머니에게 가격을 물었더니 비싸게 값을 불렀다. 뒤따라 온 다른 한국인에게는 3분의2 가격을 제시했다. “한국어를 알아듣고 항의하니까 할머니가 막대기로 저를 때리며 내쫓았습니다. 한국인이 아니기에,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기에 겪는 외국인의 어려움이라 생각해요.” 2008년 12월 정씨는 두 동생과 함께 다시 방한했다. 이번에는 여동생이 친부모를 만나기로 했다. 정씨는 “친부모 찾기에 대해 입양인의 생각은 다양하다.”고 말했다. 여동생은 어려서부터 친부모를 만나고 싶어했지만, 남동생은 친부모를 찾는 데 전혀 관심이 없다. 정씨는 여동생이 친어머니를 만나고 한국사회와 깊은 관계를 맺는 걸 보면서 고민을 시작했다. ‘내 삶이 부족해 ‘뿌리’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친부모와 만나 더 풍부한 삶을 살 수도 있겠구나’ 싶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정씨는 한국에 다시 입국했다. 이번에는 ‘방문’이 아니라 ‘체류’ 목적이었다.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한국어를 1년간 배우고 석사과정을 2년간 이수할 계획이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동양미술 역사와 건축을 전공한 그는 미국에 없는, 한국에서만 배울 수 있는 한국미술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1년간의 한국어 프로그램을 마친 정씨는 그러나 장학생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해외입양인을 지원하는 모임인 사단법인 해외입양인연대 사무차장으로 일하기 위해서였다. “굉장히 어려운 결심이었지만, 한국과 입양인 간의 관계를 새롭게 형성해야할 중요한 시기라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그는 말했다. 1970, 80년대 한국을 떠난 10만여명의 입양아가 어른으로 성장해 한국에 돌아오고 있다. “우리는 일방적인 도움을 바라지 않는다.”고 정씨가 설명했다. 한국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맺고 싶어한다는 거다. “질좋은 교육과 풍부한 경험을 쌓은 우수인재가 한국 사회, 문화, 언어를 배우고 싶어서 귀환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가 갖지 못한 인적자원입니다.” 최근 복수국적을 허용하도록 국적법이 개정돼 해외입양인의 한국 진출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그는 기대했다. 그도 때가 되면 한국 국적을 회복할 계획이다. 입양인의 한국 진출을 위해 정씨는 한국어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입양인에게 가장 힘든 게 언어장벽이기 때문이다. 그는 “영어권이든, 프랑스권이든 해외에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가 한국어를 처음 접한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바바라캠퍼스의 강좌도 재원 부족으로 최근 문을 닫았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문화지원센터는 결혼이주자를 위한 한국어 강좌만 제공한다. 해외입양인연대가 자원활동가를 모집해 1대1 한국어 개인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유다. “해외입양인이 한국인인가, 외국인인가 묻습니다. 둘다입니다. 복잡하고 애매하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입양인은 한국과 외국을 잇는 튼튼한 다리로 성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인 입양인의 새로운 관계 형성은 이제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의 몫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데스크 시각] 남아공 스포츠의 힘/최병규 체육부 차장

    [데스크 시각] 남아공 스포츠의 힘/최병규 체육부 차장

    지난 19일 제139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가 나흘간의 열전을 마쳤다. 사실 열전이라기보다 무명으로 지내던 한 28세 청년의 독무대로 끝난 듯한 느낌이다. 첫날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지만 어느 누구도 그를 눈여겨보는 사람이 없었다. 그저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무명의 청년 하나가 깜짝 선두권에 올랐는데 아마 이튿날이면 그 이름도 금방 순위표 상단에서 사라질 거야.”라며 곁눈질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이튿날 선두에 올라서더니, 최종 4라운드까지 한 번 잡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끈을 놓지 않고 마침내 대회 우승컵인 은주전자 ‘클라레 저그’를 들어올렸다. 루이 웨스트호이젠.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한 농촌에서 나고 자란 골퍼다. 이름을 영어 인터넷사전에서 찾아보니 네덜란드 북부의 조그만 마을 이름과 같다. 직접 확인은 할 수 없지만 그의 선조는 아마도 그 옛날 케이프타운을 점령해 식민지로 삼았던 백인 원주민이었음이 틀림없다. 그가 나서 자란 곳도 남아공 남부지방을 일컫는 케이프지역의 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인구 15만의 작은 도시 모젤베이다. 사실, 남아공에는 제법 이름난 골퍼가 수두룩하다. 올해로 75세가 된 ‘골프의 전설’ 개리 플레이어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메이저대회에서만 9승을 기록했는데 브리티시오픈에서만 3승을 거두며 1960년대 세계 골프를 주름잡았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브리티시오픈 정상에 올랐던 선수는 보비 로커다. 살아 있다면 93세였을 그는 1949년 남아공 선수로는 가장 먼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런 탄탄한 골프 역사를 기반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1승의 데이비드 프로스트를 비롯해 어니 엘스와 레티프 구센, 팀 클라크, 트레버 이멜만 등 세계 랭킹을 좌우하는 선수들로 가득한 곳이 바로 남아공이다. 남아공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흑백 갈등’이다. 1961년 따로 독립할 때까지 영연방 국가 가운데 하나였던 남아공은 영국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던 스포츠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었다. 럭비와 크리켓은 물론, 축구에서도 남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러나 한계가 있었다. 뿌리 깊었던 아파르트헤이트(흑백분리정책)는 1990년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석방과 4년 뒤 민주선거로 종지부를 찍었지만, 남아공 스포츠는 세계무대에서 여전히 환영받지 못했다. 흑인선수는 국가대표팀에 끼지 못했고, 백인 선수들은 국제무대의 보이콧으로 경력을 쌓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길 10년. 지금은 다르다. 1995년 럭비월드컵을 개최해 우승컵까지 차지한 남아공은 이번엔 최근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자신들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아주 사라지진 않았지만 흑백 갈등도 옅어졌다. 웨스트호이젠의 캐디는 흑인인 잭 라세고(26)다. 흑인과 백인이 필드에서 어울리는 건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다. 그러나 둘은 각자의 다른 일 속에서 공통된 하나의 목표를 이뤄내고는 진하게 포옹했다. 라세고는 “우리는 서로 색깔이 아니라 인간으로 본다.”고 말했고, 웨스트호이젠은 “라세고는 가족이나 다름없다.”며 고마워했다. 클라레 저그를 사이에 둔 둘의 포옹은 새로운 화합의 상징이었다. 마침 이날은 만델라 전 대통령의 92번째 생일이었다. 웨스트호이젠은 “그에게 특별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감격스러워했다. 3000㎞에 이르는 해안선과 바다, 산맥, 해안, 숲, 그리고 너른 대지 위에 펼쳐진 광활한 스포츠 공간들. 남아공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스포츠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나라다. 최근엔 월드컵축구로 깊이 숨어 있던 있던 잠재력까지 끄집어냈다. 앞으론 남아공의 스포츠를 더욱 주목할 일이다. 웨스트호이젠, 라세고와 같은 또 다른 스토리는 지금도 어디선가 쓰여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cbk91065@seoul.co.kr
  • 온라인몰, 바캉스 시즌 ‘여행짐 줄여주는 아이템’ 인기

    온라인몰, 바캉스 시즌 ‘여행짐 줄여주는 아이템’ 인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 여행가방 속 이것저것 넣었다가는 짐만 되기 일쑤다. 부피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꼭 필요한 아이템은 꼼꼼히 포장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몸도 마음도 가볍게 휴가를 떠나고 싶은 여행객들이 늘면서 최근 온라인몰에서는 여행 가방을 간편하게 줄여주는 도우미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번가는 7월 1일부터 19까지 짐 꾸리기를 도와주는 아이디어 수납백 판매량이 전월 대비 60%,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G마켓은 7월 들어 소품케이스, 정리가방 등의 판매가 전월 대비 10~20% 가량 늘어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 패션잡화팀 박지연MD는 “휴가 시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 가뿐하게 떠나는 간편 여행족들이 늘면서 쉽고 간편하게 짐을 도와주는 백인백(Bag in Bag) 상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 욕실, 신발 등 각 용도별로 나눠 활용도와 편리성을 극대화한 제품들이 인기”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알뜰여행 프로젝트’ 기획전을 열고 아이디어 수납가방, 지퍼팩, 슈즈팩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인기제품은 ‘암스테르담 수납가방’으로 방수원단의 3단 파우치로 구성해 종류별로 나눠 담을 수 있다. G마켓은 ‘내가 꿈꾸던 모든 여행가방’ 기획전을 31일까지 열고 가방 부피를 줄여줄 다양한 수납팩을 비롯해 여행용 캐리어와 여권가방 등을 선보인다. 각종 여행용 소품을 칸 별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는 ‘여행용 파우치’가 대표상품이다. ‘의류수납팩’은 양면으로 수납할 수 있는 의류 및 소품 수납팩으로 방수공간에 젖은 옷도 수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롯데닷컴은 여행용품 정리가방 전문브랜드인 백스인백 제품을 20~30% 할인가에 판매하는 ‘롯데닷컴 썸머세일, 백스인백 기획전’을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캐리어 내부의 정리정돈을 돕는 5개의 각기 다른 사이즈의 수납백으로 구성된 ‘백스인백 폴리망사5종세트 BSB-5003’가 인기다. 가방 양면으로 나눠진 수납공간에 소지품을 구분해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아이스타일24는 각종 이색 수납 전문 가방을 최고 50%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특수 처리된 LinkSeal 매쉬 소재로 제작돼 탁월한 방수 및 냄새차단 기능을 갖춘 ‘트래블메이트 신발정리 트래블팩’은 장기간 여행시 여벌의 신발을 챙겨야 하는 경우 신발의 흙, 먼지, 냄새로부터 다른 소지품들을 보호할 수 있는 인기 아이템이다. 옥션에서는 7월 들어 압축팩 판매량이 전월 일평균 대비 25% 가량 늘었다. 압축팩은 짐이 많아지는 해외여행 준비 시 유용한 아이템으로 ‘휴대용 의류압축팩(7장)’이 인기다. 의류를 팩에 넣고 지퍼를 잠근 후 천천히 말아주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1/3 부피까지 압축할 수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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