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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개市 시위… 오바마 “폭력에 무관용”

    170개市 시위… 오바마 “폭력에 무관용”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흑인 10대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경찰 대런 윌슨(28)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항의시위가 25일(현지시간) 이틀째 미 전역에서 이어졌다. 특히 대배심 결정에 대해 브라운 유족과 윌슨 경관 측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흑백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양상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주 각 지역 관계자들을 불러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도 퍼거슨을 비롯해 뉴욕·보스턴·로스앤젤레스·시카고·시애틀 등 37개 주 170여개 도시에서 항의시위가 열렸다. 대부분 지역에서 피켓을 든 시위대가 평화롭게 행진했으나 일부는 경찰과 충돌해 전날부터 이틀 새 10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퍼거슨에서는 시위대 수백 명이 경찰의 최루가스 등에 맞서 격렬히 항의하다가 경찰차에 불을 지르며 대치했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다친 1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 중 1명은 총상을 입었다. 미주리 주정부는 전날 밤 퍼거슨에서 폭동 수준의 방화와 약탈이 벌어지자 이날 전날보다 3배 넘게 늘어난 2200명의 주방위군을 투입했다. 현지 방송인 KSDK는 퍼거슨시 외곽에서 연방수사국(FBI) 요원 2명이 총에 맞았다고 26일 보도했으나 FBI는 이번 피격이 퍼거슨시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와 직접적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피격 요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운 유족들은 “처음부터 대배심의 조사는 공정하지 못했다”며 대배심과 조사에 참여한 로버트 매컬러크 검사를 비난했다. 유족 측 벤저민 크럼프 변호사는 “대배심 조사 자체를 기소해야 한다”며 “백인이면서 경찰과 인연이 깊은 매컬러크 검사 대신 특별검사를 임명했어야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반면 윌슨 경관 측 변호인은 “윌슨과 그의 가족은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지자들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윌슨 경관이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당방위를 옹호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그는 25일 ABC뉴스 인터뷰에서 “브라운을 사망에 이르게 해 죄송하다”면서도 “상대가 흑인이건 백인이건 경찰로서 배운 대로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양심은 확실하다. 나는 내 임무를 제대로 했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시카고 연설에서 “법 집행이 유색인종 사회에 공평하지 않다는 좌절감이 오랫동안 이 나라에 존재해 왔다”면서도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관용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에릭 홀더 법무장관과 함께 다음주 각 주 및 지역 관리, 경찰, 커뮤니티 지도자, 종교단체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불러 법 집행이 모두에게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 조치를 찾는 방안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배심원 12명 중 9명이 백인… “몸싸움 중 총격은 정당방위”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친 혐의를 받았던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은 정수리, 눈, 턱, 오른쪽 가슴, 오른팔에 최소 6발의 총알을 맞고 죽었다. 조준사격을 당한 것처럼 보였다. 일부 목격자는 그가 총을 맞을 당시 “두 손을 들고 항복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흑인 사회는 대런 윌슨 경관의 기소만이 정의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주장했으나,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은 “윌슨 경관을 기소할 ‘상당한 근거’가 없다”고 결정했다.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윌슨 경관은 유죄판결은커녕 재판정에 서지 않아도 된다. 윌슨 경관의 인권침해 여부에 대해 연방수사국(FBI)과 법무부의 조사가 별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이번 불기소 처분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대배심의 결정을 대독한 매컬러크 검사는 “팩트와 픽션은 구분돼야 한다”며 “경관의 기소를 주장하는 여러 증언 중 물증과 모순되는 것도 있었다”고 밝혔다.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는데 총을 쐈다”는 피해자 측 증언보다 “몸싸움 중 어쩔 수 없이 정당방위 차원에서 발사했다”는 가해자 측 증언에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날 뉴욕타임스(NYT)가 인터뷰한 대다수 전문가는 “경찰의 정당방위를 옹호해 온 대배심의 경향성이 다시 확인됐다”고 입을 모았다. 마크 채멀 변호사는 “현행법상 경찰관 목숨이 위태롭다고 판단할 때는 경고사격을 하지 않고 바로 실탄을 쏠 수 있으며 위협 상황이 해소되기 전까지 계속 쏠 수 있다”면서 “유죄가 확실하지 않은 피고인을 법정에 서지 않도록 하는 것은 대배심의 고유 권한”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기소 결정을 하려면 배심원 9명의 찬성이 필요한데 백인 9명과 흑인 3명으로 이뤄진 대배심의 구성상 기소는 애초부터 불가능했다고 지적했다.인권변호사 신시아 히난은 “배심원들의 편견이 작용한 결정”이라며 “9·11 테러 이후 경찰 공권력은 신성불가침이 됐다. ”고 말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용어 클릭] ■대배심(Grand jury) 미국은 형사재판의 첫 관문인 기소 단계부터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배심원들에게 기소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정식재판에서 피의자의 유무죄를 결정하는 배심원단(소배심)보다 숫자가 많기 때문에 대배심이라고 한다.
  • 퍼거슨 소요 사태, 흑인 청년 사살 지역 인근에서 ‘살인 사건’ 도대체 왜?

    퍼거슨 소요 사태, 흑인 청년 사살 지역 인근에서 ‘살인 사건’ 도대체 왜?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한 불기소 결정 후 폭력사태가 일어난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시에서 25일(현지시간) 살인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이번 소요 사태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에 나섰다고 CBS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계열사인 KMOV와 지역신문 세인트루이스포스트디스패치 등 현지매체를 인용해 25일 오전 9시쯤 퍼거슨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 안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곳은 지난 8월 9일 백인 경찰 대런 윌슨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사살한 장소에서 1마일(약 1.6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앞서 미주리 주 카운티 대배심은 24일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려 이에 반발하는 시위, 폭동이 미국 각지로 확산하는 상황이다. 세인트루이스 경찰은 이 남성이 어떻게 숨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 인근에 사는 주민 리처드 테일러는 세인트루이스포스트디스패치에 “지난 24일 밤 네 사람이 총을 들고 아파트 밖에서 약탈, 살인 등의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존 벨마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이 대배심 결정과 관련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대배심 결정에 따른 폭동과의 연관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저 동네는 정말 길거리 다니기 쉽지 않겠다”, “퍼거슨 소요 사태, 총들고 약탈하러 다니면 문제인데”, “퍼거슨 소요 사태, 주민들은 정말 불안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약탈과 방화.. 시민들 뿔난 이유는?

    퍼거슨 소요 사태, 약탈과 방화.. 시민들 뿔난 이유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대배심의 백인 경관 불기소 결정 후 시내 곳곳에서 격렬한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퍼거슨 시내에서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또 시위하다 다친 시민 14명은 병원 치료를 받았다. 퍼거슨 소요 사태는 8월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격럴한 시위에 약탈까지 발생

    퍼거슨 소요 사태, 격럴한 시위에 약탈까지 발생

    퍼거슨 시에서 소요 사태가 일어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은 대배심의 백인 경관 불기소를 결정했다. 이에 현재 퍼거슨 시내에서는 격렬한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퍼거슨 시내에서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약탈까지 벌어져.. 오바마까지 나섰다

    퍼거슨 소요 사태, 약탈까지 벌어져.. 오바마까지 나섰다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해서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려 항의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이에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해 시위대를 해산시키고자 했으나, 일부 시위대는 혼란스러운 틈을 타 인근 상점에 대한 약탈에 나섰다. 퍼거슨 소요 사태 항의 시위는 18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백인경관 대런 윌슨에 대해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대배심이 불기소 결정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항의시위가 거세지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찰에 병을 던진다거나 차량의 유리를 깬다고 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평화적인 대응을 호소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의가 죽었다” 성난 시위… “평화도 없다” 火난 퍼거슨

    “정의가 죽었다” 성난 시위… “평화도 없다” 火난 퍼거슨

    “손 들었으니 쏘지 마.(Hands up, don´t shoot)” 2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백인 경관 대런 윌슨(28)의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 총기 사살 사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발표하면서 퍼거슨은 또다시 화염과 최루탄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대배심 발표 수시간 전부터 퍼거슨 경찰서 인근에 집결한 시위대는 지난 3개월간 그랬던 것처럼 두 손을 들고 경찰을 향해 총을 쏘지 말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그러나 평화로운 시위도 잠시, 경찰차 한 대에 불이 붙자 경찰이 최루가스와 연막탄을 쏘며 강경 진압에 나섰다. CNN 등이 전한 퍼거슨 거리는 여기저기에서 차량이 불타고 있었으며 자동차 공장 건물에서도 불길이 치솟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상점 곳곳의 유리창은 시위대가 던진 돌로 박살이 났으며 청소년으로 보이는 수십 명의 무리가 마스크를 한 채 슈퍼마켓에 침입해 물건을 훔치는 약탈 행위가 실시간으로 TV 화면에 중계됐다. 시위대와 경찰이 격하게 대치하며 총성이 수십 차례 들리기도 했으나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 시위자는 “경찰이 평화적인 시위대에 최루가스를 쏴 한 여성이 심장마비 증세로 실려 갔다”며 “대배심은 오늘 정의를 내동댕이쳤다. 백인 경찰이 죄가 없다니 앞으로 계속 흑인들을 향해 총을 쏠 것”이라면서 울부짖었다. 뉴욕의 시위대도 타임스스퀘어에 모여 행진을 벌이며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했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시위대는 베이에어리어를 지나는 고속도로를 점거하기도 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검찰은 애초 대배심이 기소 여부를 이날 오후 7시쯤 발표한다고 밝혔으나 이후 발표 시간을 1시간 넘게 늦춰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미 불기소 결정을 내리고 최대한 발표 시간을 늦춰 시위 등 소요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대배심 결정 직후 브라운의 유족은 성명을 내고 “대배심 결정에 크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반면 윌슨 경관의 변호사는 대배심 결정을 환영하며 “윌슨은 법에 따라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은 법치국가로서 이번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 폭력 행위는 해답이 아니다. 브라운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공권력과 지역 커뮤니티 간 관계를 개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이는 퍼거슨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전역의 문제”라며 자제를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대배심 결정과 관련해 퍼거슨시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에릭 홀더 법무장관이 현장에서 잘 대응했다”며 “언론과 지역 지도자들이 장기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면서 인종차별 문제로 번진 퍼거슨 사태는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주리주 방위군은 시 외곽 경계를 맡은 1차 비상사태 선포 때와 달리 이날은 퍼거슨 지역 주요 건물을 방어하며 본격적인 경찰 지원 업무에 나섰다. 한편 현지 한인회에 따르면 퍼거슨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한인 상점의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지나.. ‘격렬한 시위’

    퍼거슨 소요 사태,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지나.. ‘격렬한 시위’

    지난 8월 백인 경찰이 흑인 청년을 총으로 쏴서 숨지게 한 가운데, 세인트 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이 백인 경찰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이같은 결정이 내려지자, 시위대는 격렬한 항의를 했고 퍼거슨시의 도로 곳곳에서 건물들이 불타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면서 진압에 나섰지만, 시위대는 밤새 경찰차를 부수고 일부는 상점들을 부수고 들어가서 약탈행위를 벌였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격렬한 시위’ 미국 전역으로 확산 조짐

    퍼거슨 소요 사태, ‘격렬한 시위’ 미국 전역으로 확산 조짐

    퍼거슨 소요 사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해서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항의 시위가 퍼거슨 소요 사태로 번졌다. 퍼거슨 소요 사태 항의 시위는 18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백인경관 대런 윌슨에 대해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대배심이 불기소 결정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시위가 격렬해지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경찰에 병을 던진다거나 차량의 유리를 깬다고 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평화적인 대응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퍼거슨 소요 사태 항의 시위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전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항의 시위 사태에 “불타는 트위터 지도” 화제

    ‘퍼거슨’ 항의 시위 사태에 “불타는 트위터 지도” 화제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밤 발표된 흑인 청년을 총격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한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인 ‘트위터’에 이와 관련한 트윗이 폭주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트위터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전날 미주리주 퍼거슨 지역 현지시간으로 밤 8시 20분 정도에 불기소 결정이 발표되자 ‘퍼거슨(Ferguson)’이라는 단어를 포함한 트윗이 폭주하기 시작해 밤 11시 정도에는 무려 380만 개가 넘는 트윗이 게재되었다. (동영상 주소= http://srogers.cartodb.com/viz/64f6c0f4-745d-11e4-b4e1-0e4fddd5de28/embed_map) 해당 트윗의 폭주를 나타내는 동영상은 처음에는 작은 노란 점들이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주로 뉴욕 등 미 동남부 지역에서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 마치 이 지역에 불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트위터 데이터를 제공하는 또 다른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퍼거슨 지역과 관련한 트윗은 분당 52,200개가 상회하는 등 불기소 결정과 관련한 의견을 SNS에 올리는 포스트가 폭주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관해 미 NBC 방송은 “불기소를 발표한 검찰이 SNS에서 난무하는 루머에 대해 비난했지만, 트위터는 여전히 막강한 위력을 과시했다”고 보도했다. 사진=‘퍼거슨’ 관련 단어의 트윗이 폭주하고 있는 장면 (트위터 데이터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퍼거슨 소요 사태, 비무장 18세 흑인 청년 사살..백인 경관 ‘인종차별 논란↑’

    퍼거슨 소요 사태, 비무장 18세 흑인 청년 사살..백인 경관 ‘인종차별 논란↑’

    ‘퍼거슨 소요 사태’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배심이 불기소를 결정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 심리가 표출되며 미국 퍼거슨시가 소요 사태에 빠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인스 카운티 경찰은 불기소 결정에 항의해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불기소 발표 이후 퍼거슨 시내에서는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고,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한 것으로 밝혔다. 이 외에도 경찰과 대치하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다 다친 시민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도시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시위대 대다수는 거리에서 질서 속에 구호를 외치며 대배심의 결정에 저항했으나, 일부는 경찰의 경계가 소홀한 틈을 타 상점을 털고 물건을 훔치는 등 범법 행위를 행하고 있다. 또 간선도로인 44번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 통행을 막아 극도의 혼잡이 계속 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브라운에게 얻어맞은 뒤 발포한 윌슨 경관의 정당방위에 초점을 맞출 뿐 비무장 상태에서 총격을 당한 브라운의 죽음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퍼거슨 소요 사태에 네티즌은 “퍼거슨 소요 사태..그럴만하네”, “퍼거슨 소요 사태..정말 정당방위일까?”, “퍼거슨 소요 사태..예민한 문제”, “퍼거슨 소요 사태..안타깝다”, “퍼거슨 소요 사태..한인들 무섭겠다”, “퍼거슨 소요 사태. 이렇게 심한지 몰랐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캡처 (퍼거슨 소요 사태) 뉴스팀 chkim@seoul.co.kr
  • 흑인 사살 백인 경관 불기소…美는 지금 전쟁터

    흑인 사살 백인 경관 불기소…美는 지금 전쟁터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사태’를 촉발한 백인 경관에 대해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이 24일(현지시간)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퍼거슨을 비롯한 미 전역에서 이 결정에 반발하는 흑인들의 시위가 잇따르면서 흑백 갈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CNN·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은 지난 8월 9일 퍼거슨시에서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대런 윌슨(28) 경관에 대해 기소할 만한 ‘상당한 근거가 없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브라운과 윌슨 경관이 순찰차에서 몸싸움을 벌였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한 경찰 측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브라운의 부모는 “크게 실망했다”며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퍼거슨시에서는 분노한 시위대가 경찰차의 창문을 부수고 돌을 던지는 등 격렬하게 항의했다. 방화와 약탈도 이어졌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으며 80여명을 체포했다. 존 벨마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서장은 “(시위가 격렬했던) 8월에 겪은 최악의 밤보다 훨씬 나쁘다”고 말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주방위군에 퍼거슨시 방어를 지시했으며 시교육청은 휴교령을 내렸다. 시위는 밤새 전국으로 번졌다. 워싱턴DC의 시위대는 백악관 앞으로 집결해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는 시위대가 베이에어리어의 고속도로를 점거했으며,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에서도 시민들이 도로를 막고 연좌 농성을 벌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이 내려진 직후 성명을 내어 “이번 결정에 대해 일부 미국인들이 크게 실망하고 심지어 분노하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미국은 법의 지배 위에 세워진 국가인 만큼 이번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격렬한 시위에 약탈까지? ‘충격’

    퍼거슨 소요 사태, 격렬한 시위에 약탈까지? ‘충격’

    퍼거슨 소요 사태, 격렬한 시위에 약탈까지? ‘충격’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경관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각종 소요 사태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8월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순찰차의 창문을 부수고 돌을 던졌다. 현재 시내 곳곳에는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고 일부 군중이 상점을 약탈하는 등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백인경관이 18세흑인 총으로 사살 ‘경악’ 이유보니 정당방위?

    퍼거슨 소요 사태, 백인경관이 18세흑인 총으로 사살 ‘경악’ 이유보니 정당방위?

    ‘퍼거슨 소요 사태’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경관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각종 소요 사태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서장은 “대배심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에 총을 쏴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을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반발하는 시위가 심각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순찰차의 창문을 부수고 돌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고 일부 군중이 상점을 약탈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경찰은 시위자들을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으며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다. 퍼거슨 소요 사태 소식에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무섭다”, “퍼거슨 소요 사태, 인종차별 논란으로 번지네”, “퍼거슨 소요 사태, 정당방위냐 아니냐”, “퍼거슨 소요 사태, 일단 우선 자제할 필요도 있는 듯”, “퍼거슨 소요 사태, 더 다치는 사람 없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브라운에게 얻어맞은 뒤 발포한 윌슨 경관의 정당 방위에 초점을 맞출 뿐 비무장 상태에서 총격을 당한 브라운의 죽음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방송캡쳐(퍼거슨 소요 사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워싱턴DC·뉴욕·시애틀·마이애미 대규모 시위” 왜?

    퍼거슨 소요 사태 “워싱턴DC·뉴욕·시애틀·마이애미 대규모 시위” 왜?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28)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의 소요 사태가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에도 계속됐다. 특히 퍼거슨 시는 물론이고 수도 워싱턴DC와 경제 중심지 뉴욕, 그리고 서부 최북단 시애틀 시에서부터 남부 최남단 마이애미 시에 이르기까지 인권 활동가를 중심으로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날 동시 다발로 열려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시위 격화 가능성에 대비해 퍼거슨 시에 주 방위군 수백 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에 따라 퍼거슨에 투입된 전체 병력은 2200여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대중의 눈을 피해 잠행을 거듭하던 윌슨 경관은 이날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출연해 브라운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백인이었더라도 똑같이 대응했을 것”이라며 자신은 행동은 인종차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정당방위 차원이었음을 주장했다. 시위대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퍼거슨 시 주요 거리를 따라 밤샘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윌슨 경관의 기소를 주장하는 피켓과 펼침막을 들고 퍼거슨 시내 일대를 행진하며 대배심의 부당한 결정에 항의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까지 시위대와 경찰 간에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위가 격화될 경우 자정을 전후로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퍼거슨 시에 진을 친 시위대 중 약 300명은 앞서 이날 오전과 오후 거리행진을 벌이며 농성을 벌였으며 일부 시위대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법원에 진입해 ‘윌슨 경관을 기소하지 않았으니 우리는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전날 오후 늦게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이 공개된 뒤 약탈과 방화로 아수라장이 된 퍼거슨 시의 참상은 이날 오전이 돼서야 속속 드러났다. CNN 방송과 AP 통신 등 미 언론은 전날 불기소 결정에 흥분한 시위대의 방화로 퍼거슨 시내 건물 최소 12채가 전소했다고 보도했다. 가게 문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훔친 일부 군중 탓에 전 재산을 날렸다는 주류 판매점과 미용 용품 관련 상점 주인이 속출했다. 치안을 책임지는 미주리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밤사이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퍼거슨 시와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8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다친 1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 중 1명은 총상을 입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적 피해를 본 상점 주인들은 자제를 호소했으며 닉슨 주지사는 “(일부 시위대의) 범죄 행위가 퍼거슨 시에 테러를 저질렀다”며 질서 유지를 위해 주 방위군 추가 투입을 명령했다. 주 방위군은 퍼거슨 시의 주요 건물을 방어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퍼거슨 시 이외에도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워싱턴DC에서는 시위대가 전날 백악관 앞에서 집회를 연 데 이어 이날은 아침부터 경찰청 앞, 시의회 앞 프리덤광장, 마운트 버논 광장 등지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도 기소되지 않는 것은 미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퍼거슨만의 이슈도 아니고 워싱턴DC만의 이슈도 아닌 미국 전체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에서도 이틀째 평화 시위가 이어졌다. 특히 뉴욕에서는 지난 7월 경찰의 목조르기 때문에 에릭 가너가 사망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아케이 걸리가 숨지는 등 두 건의 흑인 사망 사건이 있은 탓인지 다른 지역보다 감정이 격앙된 분위기였다.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 모인 1000여 명의 시위대는 ‘살인자 경찰들을 감옥으로 보내라’, ‘퍼거슨에 정의를’, ‘아메리카의 홀로코스트는 계속된다’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총을 쏘지 마라’(Don’t shoot), ‘정의 없이 평화 없다’(No Justice, No Peace)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맨해튼 중심의 타임스 스퀘어까지 행진했다. 이 시위대와 별개로 인근에서 집회를 연 500여 명도 항의 구호를 외친 뒤 거리행진을 했다. 전날 약 1000명이 도로 곳곳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인 흑인 밀집 거주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도심에서도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전날 퍼거슨 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부 시위대가 스타벅스 커피점과 편의점에 난입해 물건을 약탈하기도 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에 걸쳐 40명을 체포했다. 이밖에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애틀랜타,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등 다른 미국 주요 도시에서도 퍼거슨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불기소 처분으로 한숨을 돌린 윌슨 경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운을 사망에 이르게 해 매우 죄송하다”면서도 “나는 내 일을 제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대가 흑인이건 백인이건 간에 경찰로서 똑같이 배운 대로 행동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몸싸움을 벌이던 브라운을 제지하고자 정당방위 차원에서 발포했다는 주장을 강조한 것이다. 윌슨의 변호인은 성명을 내고 윌슨과 그의 가족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건네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라운의 유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애초부터 대배심의 조사는 공정하지 못했다”며 부당한 결과를 이끈 대배심과 조사에 참여한 로버트 매컬러크 검사를 싸잡아 비난했다. 유족 측 변호인인 벤저민 크럼프는 “법과대학 1학년생도 그것보다 더 잘 조사했을 것이다, 대배심 조사 자체를 기소해야 한다”면서 “백인이면서 경찰과 인연이 깊은 매컬러크 검사 대신 특별검사를 임명했어야 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흑인 인권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는 “1라운드에서 졌을 뿐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이 문제를 미국 사회 전체의 이슈로 끌고 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정말 대단하네”, “퍼거슨 소요 사태, 무섭다”, “퍼거슨 소요 사태, 이러다 더 큰 일 터지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난동자 82명 체포 사진 보니…일부 상점 약탈·방화

    ‘퍼거슨 시위’ ‘퍼거슨 소요 사태’ 퍼거슨 시위(퍼거슨 사태)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은 대배심의 백인 경관 불기소 결정 후 이에 항의해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퍼거슨 시내에서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고,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경찰과 대치하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다 다친 시민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8월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28)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도시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경찰 차량을 뒤집고 불을 지른 것을 시작으로 여러 건물에 불을 놓은 바람에 순식간에 화염이 솟구쳤다. 경찰이 발포한 최루탄 연기와 불이 난 건물이 내뿜은 화염이 도시 전체를 뒤덮었다. 시위대 대다수는 거리에서 질서 속에 구호를 외치며 대배심의 결정에 저항했으나, 일부는 경찰의 경계가 소홀한 틈을 타 상점을 털고 물건을 훔치는 등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 또 간선도로인 44번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 통행을 막아 극도의 혼잡이 연출됐다. 최루탄과 연막탄으로 맞선 경찰을 향해 시위대가 돌을 던지는 등 폭력 양상이 심해졌고 이 과정에서 CNN 방송 기자가 군중이 던진 돌에 맞기도 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전날 로버트 매컬러크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검사가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을 전하면서, 브라운이 사망 당시 비무장 상태였다는 점을 한 번도 밝히지 않아 시위대의 분노를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검찰과 경찰은 브라운에게 얻어맞은 뒤 발포한 윌슨 경관의 정당 방위에 초점을 맞출 뿐 비무장 상태에서 총격을 당한 브라운의 죽음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퍼거슨 소요 사태를 접한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이게 무슨 일”, “퍼거슨 소요 사태, 제2의 흑인폭동이 올까봐 겁난다”, “퍼거슨 소요 사태, 정당 방위라기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시위]퍼거슨 소요 사태 난동자 82명 체포…일부 상점 약탈·방화

    ‘퍼거슨 시위’ ‘퍼거슨 사태’ 퍼거슨 시위(퍼거슨 사태)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은 대배심의 백인 경관 불기소 결정 후 이에 항의해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퍼거슨 시내에서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고,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경찰과 대치하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다 다친 시민 1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지난 8월 9일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쏴 죽인 백인 대런 윌슨(28) 경관의 기소 여부를 기다리던 시위대는 전날 대배심이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리자 도시 곳곳에서 시위를 벌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경찰 차량을 뒤집고 불을 지른 것을 시작으로 여러 건물에 불을 놓은 바람에 순식간에 화염이 솟구쳤다. 경찰이 발포한 최루탄 연기와 불이 난 건물이 내뿜은 화염이 도시 전체를 뒤덮었다. 시위대 대다수는 거리에서 질서 속에 구호를 외치며 대배심의 결정에 저항했으나, 일부는 경찰의 경계가 소홀한 틈을 타 상점을 털고 물건을 훔치는 등 범법 행위를 저질렀다. 또 간선도로인 44번 도로를 점거하고 차량 통행을 막아 극도의 혼잡이 연출됐다. 최루탄과 연막탄으로 맞선 경찰을 향해 시위대가 돌을 던지는 등 폭력 양상이 심해졌고 이 과정에서 CNN 방송 기자가 군중이 던진 돌에 맞기도 했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전날 로버트 매컬러크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검사가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을 전하면서, 브라운이 사망 당시 비무장 상태였다는 점을 한 번도 밝히지 않아 시위대의 분노를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검찰과 경찰은 브라운에게 얻어맞은 뒤 발포한 윌슨 경관의 정당 방위에 초점을 맞출 뿐 비무장 상태에서 총격을 당한 브라운의 죽음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한인들 괜찮나?

    퍼거슨 소요 사태, 한인들 괜찮나?

    ‘퍼거슨 소요 사태’ 흑인 청년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배심이 불기소를 결정한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 심리가 표출되며 미국 퍼거슨시가 소요 사태에 빠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인스 카운티 경찰은 불기소 결정에 항의해 퍼거슨 시에서 난동을 부린 82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불기소 발표 이후 퍼거슨 시내에서는 약탈과 방화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61명을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입건했고, 인근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상점 창문 등을 깬 21명을 검거한 것으로 밝혔다.뉴스팀 chkim@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뒤 첫 ‘살인사건’…아파트 단지 앞 차량서 남성 숨진 채 발견 ‘충격’

    퍼거슨 소요 사태 뒤 첫 ‘살인사건’…아파트 단지 앞 차량서 남성 숨진 채 발견 ‘충격’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에 대한 불기소 결정 후 폭력사태가 일어난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시에서 25일(현지시간) 살인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이번 소요 사태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에 나섰다고 CBS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계열사인 KMOV와 지역신문 세인트루이스포스트디스패치 등 현지매체를 인용해 25일 오전 9시쯤 퍼거슨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 안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곳은 지난 8월 9일 백인 경찰 대런 윌슨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을 총으로 사살한 장소에서 1마일(약 1.6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앞서 미주리 주 카운티 대배심은 24일 윌슨 경관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려 이에 반발하는 시위, 폭동이 미국 각지로 확산하는 상황이다. 세인트루이스 경찰은 이 남성이 어떻게 숨진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 인근에 사는 주민 리처드 테일러는 세인트루이스포스트디스패치에 “지난 24일 밤 네 사람이 총을 들고 아파트 밖에서 약탈, 살인 등의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존 벨마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이 대배심 결정과 관련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대배심 결정에 따른 폭동과의 연관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너무 무섭다”, “퍼거슨 소요 사태, 약탈이 엄청나게 일어날 듯”, “퍼거슨 소요 사태, 불안불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거슨 소요 사태 “과자를 훔쳐라” 약탈 미국 곳곳에서 발생

    퍼거슨 소요 사태 “과자를 훔쳐라” 약탈 미국 곳곳에서 발생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18)을 총으로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28)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미국 미주리 주 퍼거슨 시의 소요 사태가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에도 계속됐다. 특히 퍼거슨 시는 물론이고 수도 워싱턴DC와 경제 중심지 뉴욕, 그리고 서부 최북단 시애틀 시에서부터 남부 최남단 마이애미 시에 이르기까지 인권 활동가를 중심으로 대배심의 결정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날 동시 다발로 열려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제이 닉슨 미주리 주지사는 시위 격화 가능성에 대비해 퍼거슨 시에 주 방위군 수백 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에 따라 퍼거슨에 투입된 전체 병력은 2200여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대중의 눈을 피해 잠행을 거듭하던 윌슨 경관은 이날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출연해 브라운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백인이었더라도 똑같이 대응했을 것”이라며 자신은 행동은 인종차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정당방위 차원이었음을 주장했다. 시위대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퍼거슨 시 주요 거리를 따라 밤샘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윌슨 경관의 기소를 주장하는 피켓과 펼침막을 들고 퍼거슨 시내 일대를 행진하며 대배심의 부당한 결정에 항의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현재까지 시위대와 경찰 간에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위가 격화될 경우 자정을 전후로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퍼거슨 시에 진을 친 시위대 중 약 300명은 앞서 이날 오전과 오후 거리행진을 벌이며 농성을 벌였으며 일부 시위대는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법원에 진입해 ‘윌슨 경관을 기소하지 않았으니 우리는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전날 오후 늦게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이 공개된 뒤 약탈과 방화로 아수라장이 된 퍼거슨 시의 참상은 이날 오전이 돼서야 속속 드러났다. CNN 방송과 AP 통신 등 미 언론은 전날 불기소 결정에 흥분한 시위대의 방화로 퍼거슨 시내 건물 최소 12채가 전소했다고 보도했다. 가게 문을 뜯고 들어가 물건을 훔친 일부 군중 탓에 전 재산을 날렸다는 주류 판매점과 미용 용품 관련 상점 주인이 속출했다. 치안을 책임지는 미주리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밤사이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퍼거슨 시와 세인트루이스 시에서 8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다친 1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 중 1명은 총상을 입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적 피해를 본 상점 주인들은 자제를 호소했으며 닉슨 주지사는 “(일부 시위대의) 범죄 행위가 퍼거슨 시에 테러를 저질렀다”며 질서 유지를 위해 주 방위군 추가 투입을 명령했다. 주 방위군은 퍼거슨 시의 주요 건물을 방어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퍼거슨 시 이외에도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미 전역에서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워싱턴DC에서는 시위대가 전날 백악관 앞에서 집회를 연 데 이어 이날은 아침부터 경찰청 앞, 시의회 앞 프리덤광장, 마운트 버논 광장 등지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무고한 시민을 죽이고도 기소되지 않는 것은 미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면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퍼거슨만의 이슈도 아니고 워싱턴DC만의 이슈도 아닌 미국 전체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에서도 이틀째 평화 시위가 이어졌다. 특히 뉴욕에서는 지난 7월 경찰의 목조르기 때문에 에릭 가너가 사망한 데 이어 지난주에도 경찰의 총격으로 인해 아케이 걸리가 숨지는 등 두 건의 흑인 사망 사건이 있은 탓인지 다른 지역보다 감정이 격앙된 분위기였다. 맨해튼 유니온스퀘어에 모인 1천여 명의 시위대는 ‘살인자 경찰들을 감옥으로 보내라’, ‘퍼거슨에 정의를’, ‘아메리카의 홀로코스트는 계속된다’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총을 쏘지 마라’(Don’t shoot), ‘정의 없이 평화 없다’(No Justice, No Peace)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맨해튼 중심의 타임스 스퀘어까지 행진했다. 이 시위대와 별개로 인근에서 집회를 연 500여 명도 항의 구호를 외친 뒤 거리행진을 했다. 전날 약 1000명이 도로 곳곳을 점거하고 시위를 벌인 흑인 밀집 거주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도심에서도 이틀째 시위가 이어졌다. 이곳에서는 전날 퍼거슨 시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부 시위대가 스타벅스 커피점과 편의점에 난입해 물건을 약탈하기도 했다. 오클랜드 경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에 걸쳐 40명을 체포했다. 이밖에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애틀랜타,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등 다른 미국 주요 도시에서도 퍼거슨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불기소 처분으로 한숨을 돌린 윌슨 경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운을 사망에 이르게 해 매우 죄송하다”면서도 “나는 내 일을 제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대가 흑인이건 백인이건 간에 경찰로서 똑같이 배운 대로 행동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 몸싸움을 벌이던 브라운을 제지하고자 정당방위 차원에서 발포했다는 주장을 강조한 것이다. 윌슨의 변호인은 성명을 내고 윌슨과 그의 가족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건네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라운의 유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애초부터 대배심의 조사는 공정하지 못했다”며 부당한 결과를 이끈 대배심과 조사에 참여한 로버트 매컬러크 검사를 싸잡아 비난했다. 유족 측 변호인인 벤저민 크럼프는 “법과대학 1학년생도 그것보다 더 잘 조사했을 것이다, 대배심 조사 자체를 기소해야 한다”면서 “백인이면서 경찰과 인연이 깊은 매컬러크 검사 대신 특별검사를 임명했어야 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흑인 인권운동가인 알 샤프턴 목사는 “1라운드에서 졌을 뿐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이 문제를 미국 사회 전체의 이슈로 끌고 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네티즌들은 “퍼거슨 소요 사태, 무섭다”, “퍼거슨 소요 사태, 대단하네”, “퍼거슨 소요 사태, 약탈을 그냥 해버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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