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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세업자 추가부담 최소화/당정 세제개편 수정안 확정 안팎

    ◎세율 낮추는 대신 공제한도 높여 감세효과/근소세·특소세등 손안대 과세불균형 여전 당정이 8일 확정한 세제개편 수정안은 실명제로 과표가 노출되는 영세 업자의 조세저항을 우려,추가부담을 최소화해 주려는 뜻을 담고 있다. 비록 세율이 낮아지지는 않았지만 납세자의 세부담은 덜어지게 돼 세율인하와 똑같은 효과를 발휘하게 됐다.공제액이 많아지면 그만큼 납부할 세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내년도 세출 43조3천억원 선에 맞게 세입을 거두는 데 별 차질이 없게 됐고 당은 당대로 세부담을 덜어주는 생색을 내게 됐다. 정부가 끝까지 세율인하에 반대한 것은 실명제로 인해 노출되는 과표가 어는 정도나 될지 아직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계세액 공제 대상을 넓히기로 한 조치는 실명제 이후 영세 기업이나 상인들이 세원추적을 우려,금융거래를 중단하고 사업을 그만두려는 등의 불안심리를 어느 정도 다독거리는 효과가 있을 것 같다. 1천6백업종의 무기장 사업자 60만명에 대한 표준소득률을 내년 3월에 낮춰 올해의소득세를 깎아 주기로 한 것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다.부동산 임대업에 최고 70%가 적용되고 평균 10%인 표준소득률은 내년에 1∼2% 포인트 정도 인하될 전망이다. 접대비 한도를 높인 것 역시 비자금 조성이 불가능해진 현실을 감안한 적절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근로소득자의 세율을 더 내리지 않은 점과 서민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특소세를 그대로 유지한 것은 과세 불균형의 해소에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다.
  • 23개업종·2백업체/투자애로 현장점검/23일부터

    상공자원부는 금융실명제 실시로 기업의 설비투자가 위축되지 않도록 업종전문화와 조선산업 합리화정책 등 설비투자와 관련된 정책을 이른 시일안에 확정,발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또 실명제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23개 업종별로 투자를 주도하는 2백개업체를 선정,상공자원부 차관과 차관보 등 간부들이 23일부터 현장을 방문,투자애로를 점검하고 파악된 문제에 대해서는 범 정부적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했다.점검업체 대표 및 임원과 상시 연락체제를 갖추는 기업애로점검제도(펌 닥터)도 도입키로 했다. 상공자원부가 실명제 실시에 앞서 조사한 「업종별 설비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규모 설비투자가 마무리된 석유화학 석유정제 철강 시멘트 등은 올 설비투자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전기 전자 자동차 조선 등은 비교적 활발해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전자는 상반기 설비투자가 56.9%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데 이어 하반기에도 40%에 이를것으로 전망됐다.업체별로는 삼성이 반도체 6천억원·가전 2천억원 등모두 8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대가 반도체에 7천2백억원,럭키금성이 반도체에 2천8백억원의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 정전중 데이터손상 방지/「컴퓨터 복구장치」 개발

    컴퓨터 사용중 정전으로 인해 프로그램이나 데이터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재가동시는 직전의 화면으로 되돌아 가게 하는 「컴퓨터시스템 자동백업(BACK­UP)및 복구장치」가 나왔다. (주)효명컴퓨터(대표 허명석)가 최근 개발한 이 장치는 일정 시간동안 전원을 켜놓은 상태로 방치해도 전원공급을 최대한 차단,절전 효과를 높인다.또 110V와 220V 전원을 컴퓨터의 전원부 변형없이 자동으로 감지,입력전원에 의한 손상도 막아주는 다목적 안전장치이다. 이 장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중기지원자금 신청 2조원/3천1백업체… 배정액 9천억 초과

    중소기업 구조개선사업에 중소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아 융자 신청액이 계획보다 9천억원을 초과한 2조2천억원에 달했다. 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한 중소기업 구조개선 사업에 모두 3천1백70개 업체가 2조2천2백65억원의 자금을 신청했다.중소기업의 신청이 너무 많아 이달 말로 예정된 마감시한을 불가피하게 앞당긴 것이어서 실제 자금수요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공자원부 이건우중소기업국장은 『구조개선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자금신청이 매일 1천억∼2천억원씩 이루어짐으로써 당초 잡았던 마감일을 20일이상 앞당길 수밖에 없었다』며 『마감일인 5일에만 무려 4천1백16억원의 자금신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자동화사업이 2천2백52건,1조4천7백1억원으로 전체의 66%(금액기준)를 차지했고 다음이 개발기술 사업화(3백48건,2천4백65억원),자동화 및 정보화 사업(3백9건,2천4백84억원),자동화 및 개발기술 사업화(1백29건,1천7백20억원)의 순이었다.
  • 오염배출 1천4백업체 적발/한전 등 3백41곳 고발

    최근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면서 환경규제완화움직임이 보이고 있는데 편승 환경관련법규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4일 환경처에 따르면 지난4월 한달동안 1만1백9개사업장을 대상으로 각시·도와 함께 오염단속을 실시한 결과,14·5%인 1천4백70개업체가 적발돼 평소보다 훨씬 높은 위반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환경처는 이가운데 위반정도가 심한 3백41개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조치하고 무허가시설을 가동한 1백47개업소에 대해서는 시설폐쇄시켰으며 나머지업소는 개선명령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전 보령화력발전소와 동부화학 2공장은 방지시설을 비정상가동해 고발됐고 태광산업은 무허가배출시설을 운영해 사용금지및 고발조치를 받았다.
  • 컴퓨터바이러스 「말츠 아메바」 비상

    ◎15일 활동 예상… 예방에 만전 기하도록/PC시스템의 날짜 바꾸면 감염방지/복구는 「백업」안된 파일목록 작성부터 지난 6일 컴퓨터바이러스인 미켈란젤로 경보에 이어 15일에는 「말츠 아메바」바이러스가 활동할 것으로 알려져 컴퓨터(PC)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일 컴퓨터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양연구소에 따르면 하드디스크는 물론 플로피디스켓에 저장된 자료를 파괴하는 말츠 아메바바이러스가 15일 활동할 것으로 예상돼 PC이용자들은 시스템의 날짜를 바꾸는등 예방대책이 필요하다는 것. 말츠 아메바는 지난 91년 9월 스위스에서 처음 발견된 컴퓨터바이러스로 활동일은 3월15일과 11월1일.주로 아일랜드에서 만연되고 있어 아이리쉬 말츠라고도 한다. 감염증상은 메모리사용용량이 4096바이트로 줄어들고 COM·EXE등 실행파일은 2504에서 2565바이트 크기만큼 늘어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월15일과 11월1일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부팅(화면 띄우기)시키면 감염된 프로그램의 바이러스가 활동을 하게 돼 하드디스크 뿐만 아니라COM·EXE파일 안에 있는 데이터의 일부분을 파괴하고 시스템의 작동은 정지된다. 이때 다시 부팅하면「To See a World In a Grain Of Sand,∼」란 메시지가 나타나면 말츠 아메바바이러스에 의해 파괴된 것이다. 망가진 파일의 복구방법은 먼저 이 바이러스의 공격으로 파괴된 하드디스크나 플로피디스켓에서 백업(지원)되지 않은 데이터파일의 목록을 중요 순서대로 작성한다.이어 복구시킬수 없거나 힘든 파일의 목록을 정한 후 도스(DOS·운용체제)로 부팅,적절한 유틸리티(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지워지지 않은 파일을 찾아 재구성한다. 이 바이러스의 예방은 시스템의 날짜를 바꾸면 된다. 특히 감염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V₃백신은 이바이러스를 인식할수 없으므로 반드시 스캐너를 사용해야 하고 감염이 확인되면 파일을 지워야 한다.
  • 중기 인력부족 15% 상회/기은,2천5백업체 조사

    ◎생산직·영세업체 극심 중소제조업체의 전체 노동인력 부족률이 15.1%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기업은행이 중소제조업체 2천4백29개사를 대상으로 생산관련직(기술연구직·숙련기능직·단순생산직)과 사무관리직등 각 직종별 인력부족실태를 지난 3월31일을 기준일로 조사한 결과 현재 근무인원에 대한 부족인원 비율인 노동인력 부족률은 15.1%로 집계됐다. 이중 90.8%가 생산관련직 부문의 부족인력이며 사무관리직은 9.2%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완구·낚시등 기타 제조업이 22.2%로 가장 높고,종이·인쇄·출판업 19.3%,전기·전자제품 제조업 17.9%,섬유·의복및 가죽제품 제조업 16.5%등의 부족률을 보였다.반면 음식료품 제조업(10.6%)이나 비금속광물 제조업(12.0%),화합물·석유·플라스틱제품 제조업(13.0%)등은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기술연구직 22.3%,숙련기능직 17.1%,단순생산직 17.5%,사무관리직 6.0%의 부족률을 나타냈다. 또 종업원 규모가 작은 업체일수록 인력난이 심해 종업원수 5∼9인 규모 기업의 인력부족률이 55.7%이고 10∼19인 기업이 34.5%,20∼49인 기업이 21.9%로 특히 종업원 50인 미만의 소규모기업들이 심한 인력난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포의 컴퓨터 바이러스/13일 「예루살렘」 비상

    「13일의 금요일」에만 활동,실행파일을 삭제해버리는 예루살렘바이러스가 오는 13일에도 출현할 것이 예상돼 컴퓨터 관련업계및 사용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10일 컴퓨터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루살렘바이러스가 나타난다는 13일의 금요일이 다가오면서 서울 용산전자상가등 컴퓨터판매업소에서는 컴퓨터바이러스백신 프로그램을 판매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루살렘바이러스는 87년 10월 이스라엘 헤브루대학에서 세계 최초로 발생,B형·C형등 변종형태를 생성시키며 13일의 금요일만 되면 전세계의 컴퓨터에 모습을 드러내 COM·EXE등의 확장자를 가진 실행파일을 삭제하는 악성 컴퓨터바이러스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법복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말 것 ▲외부에서 입수한 파일등 디스켓복사나 통신망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딩할 때는 반드시 실행파일을 검진프로그램으로 체크할 것 ▲중요한 파일은 백업시킬 것 ▲디스켓은 쓰기방지탭을 부착,복사가 되지 않도록 할 것 ▲부팅은 하드디스크로 할 것 등이다.
  • 총액임금제 적용 대상 축소/최 노동/저임 5백업체 67만명 제외

    노동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총액임금제 적용대상 사업장 1천4백54개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임금업체인 5백여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임금인상률이 총액기준 5%를 넘더라도 사후 규제대상에서 제외시킬 방침이다. 이에따라 실질적으로 총액임금제가 적용될 사업장은 1천여개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상 근로자수도 당초 1백67여만명에서 1백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병렬노동부장관은 7·8일 부산과 울산·대구지역에서 열린 총액임금관련 노·사·정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확한 대상사업장 및 근로자수는 현재 진행중인 실사작업이 끝나는 10일쯤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총액 5%내 인상」특검/노동부/1천5백업체 임금변칙 인상 조사

    노동부는 올해 처음 시행에 들어간 총액임금제를 대상업체들이 준수하는지 여부를 지도·감독하기위해 「임금교섭 지도본부」를 구성,4일 가동에 들어갔다. 구연춘노사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노사정책실과 근로기준국 직원등 33명으로 구성된 지도본부는 임금교섭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오는 5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데 1천5백여개에 이르는 지도대상사업장을 집중점검,이들이 5%인상을 대외적으로 발표한뒤 변칙적으로 인상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한편 노동부는 이날 총액임금제시행과 관련된 올임금교섭 지도지침을 마련,전국 45개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했다. 이 지침은 총액기준으로 임금교섭이 체결된뒤 단체협약때 이와는 별도로 추가인상이 있을때 이를 인상률에 포함하도록 하고있다.
  • 중기 창업자금 지원 “꾸준”/54개 창투사

    ◎1천1백업체에 5천72억/87년부터 올 9월까지 집계 새로 사업을 일으키는 중소기업에 대한 창업투자회사들의 지원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25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87년이후 올 9월말까지 54개 창업투자회사들이 창업을 지원한 업체는 모두 1천1백9개로 이들에 대한 투자액은 모두 5천7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창업자에 대해 전체 금액의 46.9%인 2천3백80억원을,지방 창업자에 나머지 53.1%인 2천69억원을 지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업종이 1천7백28억원으로 전체의 34.1%를 차지했으며 전자·전기 28.2%,화학 25.2%의 순이었다. 이미 투자한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융자의 경우 올들어 9월말까지 신규로 7백69억원이 지원되고 5백64억원이 회수돼 잔액 기준으로 지난 연말보다 59.8% 증가한 5백48억원의 융자가 이루어졌다. 상공부는 앞으로 담보력이 미약한 기술창업자를 지원해 주는 창업기업보육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이미 9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퍼스컴/명령어 68종 완전 한글화/공진청,KS규격 제정 고시

    ◎디렉토리→목록,백업→보관으로 표기/용어 113종 표준화… 혼동 여지 없애 공업진흥청은 14일 지금까지 영어로 표기되어 왔던 개인용컴퓨터의 용어 1백13종과 명령어 68종을 한글로 표준화,KS규격으로 제정고시했다. 이에따라 컴퓨터제조업체마다 달리 쓰여 이용자들에게 혼동을 주던 컴퓨터용어가 한글로 새로 정의됐으며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어왔던 명령어도 전부 알기쉬운 한글로 바뀌게됐다. 공진청의 이번 컴퓨터한글용어및 명령어에 대한 표준화작업으로 올해안으로 국내에서 새로 생산되는 모든 컴퓨터가 용어와 명령어를 한글화하게 돼 컴퓨터한글운영체제의 개발보급이 촉진되고 각종 소프트웨어의 용어가 통일되어 정보시스템에서 한글사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KS규격으로 표준화한 주요 내용은 용어부문에서 경로·기정·매개변수등 지금까지 용어에 대한 정의가 없어 제조업체에 따라 사용설명서에 임의로 표현되어 오던 1백13가지의 컴퓨터용어가 한가지 개념으로 통일되게 됐다.또한 명령어의 경우 ▲디렉토리(directory)=목록 ▲백업(backup)=보관 ▲포맷(format)=초기화 ▲모드(mode)=방식 ▲셀랙트(select)=선택 ▲솔트(sort)=정렬 ▲콤프(comp)=비교 ▲어트립(attrib)=속성 ▲래벨(label)=이름 ▲모어(more)=한화면 ▲리스토어(restore)=재생 ▲쉐어(share)=공유등으로 표기토록 했다. 이번에 「방식」으로 바뀐 mode의 경우 지금까지 삼보컴퓨터와 현대는 모드,IBM은 모우드,삼성 장치상태표시,대우 선택기정,금성 방식등의 6가지로 쓰여 오던 것을 한가지로 통일했다.또 「정렬」로 바뀐 sort는 삼성과 현대가 순차배열,IBM이 분류,삼보가 솔트로 사용해 왔다. 공진청은 이번 작업을 통해 명령어는 4자이내의 한글로 축소하는 한편 용어는 외래어표현을 쉽게 단순화했다. 공진청은 이와함께 KS규격의 조속한 보급을 위해 우선 컴퓨터제조업체와 소프트웨어개발업체에서 제작하는 각종 사용설명서에 사용되는 용어를 통일하도록 적극 권장하는 한편 현재 한글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표준화된 용어와 명령어로 교체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 소규모공단 30곳 조성/96년까지 6천3백억 투입

    ◎4천2백업체 혜택 정부는 올해부터 96년까지 중소기업용 소규모 공단 30개를 조성,분양하는 한편 아파트형 공장 35개동을 건설,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공장부지난에 시달리는 4천2백여 중소업체가 입주혜택을 받게 된다. 상공부는 13일 중소기업 입지지원사업단 사업추진계획을 발표,이같이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모두 6천3백8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 사업이 시작되는 올해에는 추진일정과 예산확보 등을 감안,중소기업용 소규모 공단 2개 단지(10만평) 조성 및 아파트형 공장 3개동(1만2천평) 건설에 착수하고 연차적으로 이를 늘려가기로 했다. 재원조달은 입주업체로부터의 선수금 등 자체조달자금을 최대화하되 초기에 일정규모의 재원은 재정을 통해 보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밖에 중소기업 입지관련조사와 정보제공,공장건설지도 및 자문 등 보수적인 사업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 “2·4분기 이후 경기전망 밝다”/상공부,중기 2천7백업체 조사

    올해 제조업을 하는 중소기업의 경기는 내수증가에 힘입어 2·4분기 이후 회복될 전망이다. 23일 상공부가 발표한 「최근 중소기업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작년말 2천7백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경기전망조사 결과 내수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 2·4분기 이후의 경기를 아주 낙관적으로 보고 있으며 걸프전쟁을 감안해도 앞으로 경기를 낙관하는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4분기의 기업실사지수(BSI)가 1백20 이상을 나타내 중소기업들이 앞으로 경기를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낙관의 이유로는 수출증대나 생산성 향상보다는 내수증가를 많이 들고 있어 문제로 부각됐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자동화시설 확대와 지방자치제 선거에 따른 선거특수,동구권 등 수출시장 확대와 중소기업의 구조고도화 노력계속 등으로 생산과 내수,수출이 2·4분기 이후 급속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품질관리 진단」 정착단계/공진청/3년간 1,818업체 감사

    ◎6백업체에 등급 부여 공업진흥청이 88년도부터 2천5백여 공장을 대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품질관리 진단사업이 정착돼가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1천8백18개 업체가 진단을 받아 이중 6백45개 업체가 등급을 받았으며 미흡한 업체는 계속 지도를 받게된다. 지난해 실시된 4백여 업체에 대한 품질관리 사업을 보면 2백6개 소재 및 부품업체중 74개 업체가 등급수준 이상이었고(1등 9,2갑 30,2을 35개) 1백32개 업체는 등급수준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가려졌다. 진단내용을 분석한 결과 최고경영자의 75.7%와 종업원의 77.2%가 품질관리 교육을 받았고 54.4%는 품질관리 전문가를 확보했으며 검사설비 보유율은 83%로 나타났다. 이같은 진단결과는 자동차 및 전자분야 모기업의 소재 및 부품품질 고급화 요구에 따라 영세한 중소기업의 품질관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수도권 집중억제」 실효 못거둬/상의,1백업체 조사

    ◎“공장이전땐 서울인접 시·군 희망” 75% 수도권내 기업들은 대부분 공장이전이나 분공장설립 대상지역으로 서울시와 인접한 시군을 선호하고 있어 수도권 억제시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수도권내 1백37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11일 발표한 「수도권개발 합리화를 위한 산업입지 정책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75%의 기업이 공장을 이전하거나 분공장을 설립할 경우 서울과 인접한 시군을 가장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입지요인별 중요도 평가(복수응답)에서 대상기업의 92.4%가 「공업용지」를 매우 중요하다고 꼽았고 75.6%는 「노동력 확보」를 지적했다. 「수송」부문에 대해서는 33.2%만이 중요성을 부여,기업들이 수도권을 선호하는 이유가 교통의 편리보다는 공업용지의 우수성과 기술·기능인력의 확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의는 이같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그동안 획일적인 수도권 억제정책을 시행,기술혁신에 따른 새로운 도시형 업종의 수용여지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수도권 범위에서 안성군 등 경기 남부지역을 제외할 것 등을 건의했다.
  • 기업내 의사소통 잘 안된다/경영자·사원간 66%로 가장 높아

    ◎경단협,1백업체 조사 기업내에서 의사소통이 가장 안되는 관계는 경영층과 사원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단체협의회가 서울지역 1백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7일 발표한 「사내 커뮤니케이션 운영실태」에 따르면 사내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 관계로는 경영층­사원간이 6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밖에 부서간(53.4%),공장현장­본사(19.4%),노조­사용자간(13.6%),현장 노동자­중간관리층(13.6%) 순으로 지적됐다. 반면 잘되고 있는 관계로는 부서내(67%)를 비롯 중간관리­사원(52%),노조­노동자순(22%)으로 조사됐다. 또 매체별 용도는 「상의하달」의 경우 각종 회의,사보 등이 활용되는데 비해 「하의상달」의 경우 회의 및 특정언로제도,행사 등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이해부족(40.4%)이 첫손에 꼽혔고 제도미비(39.4%),운영미숙(25%) 등이 주로 지적됐으며 이의 발전을 위해서는 경영층의 관심(46.9%),회사 분위기 개선(35.4%),중간관리층 활용(30.2%)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기업 첨단기술투자 미흡/미·일 등의 33%선에 불과

    ◎상의,3백업체 조사 국내 기업들은 아직 첨단기술에 대한 투자가 낮은 수준이며 투자에 실패한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3백4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26일 발표한 「첨단생산기술 투자 실태」에 따르면 첨단 생산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은 10.9%,지원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은 10.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양부문에서 일본의 34.1∼38.8%,미국의 30.9∼33% 수준에 비해 크게 낮은 것이다. 또 이들 기업체 가운데 공장자동화 투자에 성공한 기업은 49.3%로 절반에도 못미쳤으며 28%는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 「품질표시」않은 1천6백업체 적발

    ◎“소비자혼란 가중”… 5백곳엔 수거령/공진청,제조ㆍ수입ㆍ판매업소 조사 공업진흥청은 6일 공산품 품질관리법상에 규정된 품질표시사항을 전혀 표시하지 않거나 일부 누락표시한 제조업체와 수입업체ㆍ판매업소를 대량으로 적발,시정 명령을 내렸다. 공진청이 지난달 18일부터 6일간 전국 15개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75개 품질표시 지정상품에 대한 일제단속 결과에 따르면 모두 5백8개 제조업체와 65개 수입업체,그리고 1천57개 판매업소가 규정된 품질표시사항을 전혀 또는 일부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의 품질식별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품목별로는 숙녀복ㆍ신사복ㆍT셔츠 등 섬유제품의 경우 모두 2백12개 적발업체중 절반이나 되는 1백6개 업체가 섬유제품 품질표시 기준인 혼용률ㆍ치수ㆍ제조업체명 등 7개 법정표시사항을 전혀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65개 업체는 혼용률과 치수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유리제 부엌용품 및 식탁용품ㆍ가정용고무장갑 등 화학제품 분야에서는 75개 업체가 종류 또는 성분ㆍ사용상주의사항 등의 지정 표시사항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채 제조판매해오다 적발됐으며 이중 35개 업체는 수입업체로 밝혀져 소비자가 품질식별을 할 수 없는 수입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진청은 이번에 적발된 5백8개 제조업체와 65개 수입업체에 대해서는 일정기간내에 시중 유통상품을 수거해 규정에 따라 품질표시를 하도록 명령하고 미표시상품을 판매한 업소에 대해서는 판매를 위한 진열ㆍ보관금지 명령을 내리는 한편 이를 어길 경우 사직당국에 고발키로 했다.
  • 「분규취약」 7백업체 관리/동맹파업 막게 전노협등 연계 차단

    ◎노동부,특별지시 노동부는 27일 한국방송공사(KBS)와 현대중공업사태를 계기로 노사분규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전국 7백여개 분규취약기업체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도록 42개 지방노동관서에 특별지시를 내렸다. 노동부는 이지시에서 각지방관서별로 관할 사업장의 분규가능성,「전노협」 「전대협」등 외부세력과의 연계,현대중공업과의 연대파업투쟁 여부를 등을 점검해 일일보고하도록 했다. 또 이와 함께 각 사업체들도 나름대로 노조측의 연대파업 등에 공동대처한다는 방침 아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사업체들이 밀집해있는 서울 구로ㆍ부평ㆍ구미ㆍ반월공단의 입주업체들은 근로자동향파악반 등을 구성,노조측의 움직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회사측의 경영사정을 공개하는등 분규를 미리 막도록 했다. 한편 「전노협」은 이날 『소속노조 가운데 40개노조가 4월21일 이전에 쟁의발생신고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냉각기간이 끝나는 5월1일을 전후해 파업등 쟁의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임금교섭이 계속되고 있는 「전노협」산하 노조 가운데 상당수가 30일 이전에는 쟁의발생신고를 낼 예정이어서 5월초 파업에 동참하게될 노조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마산ㆍ창원지역의 「마창노련」은 KBS와 현대중공업에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총연대파업을 벌일 것임을 밝히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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