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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예슬, 불멸의 여배우 ‘리타 헤이우드’로 변신

    한예슬, 불멸의 여배우 ‘리타 헤이우드’로 변신

    최근 이색 화보로 화제를 모았던 한예슬이 이번에는 과거 흑백 필름에서 막 현실로 나온 듯한 할리우드의 불멸의 여배우 리타 헤이워드로 변신했다.이번 작업은 리타 헤이워드의 매력을 극명하게 보여준 작품 ‘GILDA’의 신을 윤종석 감독과 사진가 홍장현, 패션 매거진 엘르가 현대식으로 해석해 한예슬을 현대판 리타 헤이워드로 깜짝 변신 시킨 것.윤종석 감독의 뮤즈로 나선 한예슬은 이번 촬영에서 새틴 드레스로 에스라인 몸매를 한껏 뽐냈으며, 수십억 원대의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착용했다.매 컷마다 인상 깊은 감정 몰입과 표정 연기를 선보인 뮤즈 한예슬은 “정말 영화 촬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윤종석 감독 역시 “고전적 여배우 캐릭터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한예슬의 연기에 만족을 표했다.한편 엘르 5월 호에 공개될 이번 화보는 윤종석 감독 외에도 ‘의형제’의 장훈 감독,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까지 한국의 차세대 스타 감독 3인이 참여해 한예슬을 뮤즈로, 영화의 장면들을 화보로 풀어보는 이색적 시도를 한 것이다.이는 근래 우리나라 영화계에서 남성 캐릭터 위주의 영화가 두드러지는 현상을 탈피해, 여성 캐릭터를 창조하고 여성의 시각에서 스토리를 구성해보려는 의도에서 이뤄졌다.배우 한예슬은 각각의 감독과 함께 ‘욕정의 수녀’ ‘불멸의 여배우’ ‘팜므파탈 킬러’의 3색 연기에 도전해 화보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훈 감독과 함께 진행된 ‘욕정의 수녀’는 지난 9일 공개돼 화제를 모았으며 박신우 감독과 함께 진행된 화보 ‘팜므파탈 킬러’도 이어 선보일 예정이다.한예슬의 세 가지 화보와 인터뷰 내용은 엘르 5월호와 엘르 엣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엘르 엣진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동원 vs 고수, ‘초능력자’서 맞수 대결

    강동원 vs 고수, ‘초능력자’서 맞수 대결

    외모와 연기력을 갖춘 두 배우 강동원(29)과 고수(32)가 맞대결을 펼친다. 제작사 영화사집은 15일 “초능력자와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스릴러 ‘초능력자’에 강동원과 고수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동원은 극중 신비로운 외모 속에 살별한 초능력을 숨기고 있는 초능력자로 분한다. 다른 사람의 의식을 일시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강동원의 초능력자는 평범하고 조용하게 사는 소박한 꿈을 갖고 있다. 하지만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데다가 자신의 존재를 알아버린 임규남(고수 분)을 만나면서 갈등에 빠지게 된다. 강동원과 첫 호흡을 맞추게 된 고수는 초능력자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문제의 남자 임규남 역을 맡았다. 착실한 직장인이자 평범한 소시민인 임규남은 부당한 일 앞에선 물불 안 가리는 성격으로, 우연히 초능력자의 정체를 알게 돼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영화 ‘전우치’에 이어 ‘의형제’로 흥행 2연타를 날린 강동원과 ‘백야행’으로 파격적인 스크린 컴백을 시도한 고수는 ‘초능력자’를 통해 전과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우치’의 악동 도사였던 강동원은 신비한 매력을 품은 남자로, ‘백야행’의 고독한 살인자 고수는 천방지축 캐릭터로 각각 분하는 데 이어, 이들의 화려한 액션 연기도 예고돼 있다. 한편 ‘초능력자’는 단편영화 ‘올드보이의 추억’으로 2004년 미장센 단편영화제 액션장르 최우수상을 받은 김민석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봉준호 감독과 김지운 감독의 조감독을 지낸 김민석 감독은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의 각본을 쓰기도 해 첫 장편 연출작인 ‘초능력자’에도 깊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우성 주연 ‘호우시절’, LA 韓영화제 폐막작

    정우성 주연 ‘호우시절’, LA 韓영화제 폐막작

    한국 톱배우 정우성과 중국 여배우 고원원이 호흡을 맞춘 영화 ‘호우시절’이 LA한국영화제 ‘2010 KOFFLA’(Korea Film Festival in Los Angeles)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다음달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막하는 LA한국영화제는 김정은과 진구 주연의 개막작 ‘식객: 김치전쟁’을 시작으로 미국에서의 한국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호우시절’은 7일 오후 12시 베벌리 뮤직홀에서 상영된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호우시절’은 중국 청두를 배경으로 다신 만난 연인 정우성과 고원원의 사랑스럽고 애틋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했다. ‘호우시절’과 ‘식객: 김치전쟁’ 외에도 신민아 주연의 ‘10억’과 ‘키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이범주가 주연한 ‘홍길동의 후예’, 차승원과 송윤아의 ‘시크릿’, 손예진과 고수 주연의 스릴러 ‘백야행’, 수애가 명성황후로 분한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 다양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또 감독 특별전으로 류승완 감독의 영화 3편이 상영되며, 신인감독들의 영화를 조명하는 섹션에서는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와 장훈 감독의 ‘영화는 영화다’ 등이 현지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정창화 감독이 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LA한국영화제는 미국 최대의 한국 영화 축제다. 영화의 본고장인 할리우드와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아시아 영화 시장을 주도하고 한국 영화의 흐름을 미국 현지에 소개하는 등 활약하고 있다. 올해 LA한국영화제 개막식에는 개막작 ‘식객: 김치전쟁’의 두 주연배우 김정은과 진구가 참석할 예정이라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영화 ‘호우시절’ 스틸이미지, 예당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동거 스타트’ 손예진ㆍ이민호 최강커플 탄생

    ‘동거 스타트’ 손예진ㆍ이민호 최강커플 탄생

    연애쑥맥 엉뚱녀와 까칠한 가짜 게이가 동거에 들어간다. 최근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의 주인공 손예진과 이민호가 일산 MBC 드림센터의 한 스튜디오에서 ‘동거’ 콘셉트에 맞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손예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애쑥맥 엉뚱녀 박개인으로 완벽 변신했다. 상큼하고 풋풋한 모습으로 등장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것. 영화 ‘백야행’ 에서 보여줬던 신비하고 처연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10대 같은 깜찍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이민호의 몸 위에 다리를 올리는 등 다소 힘겨운 포즈가 반복됐지만 촬영 내내 미소를 지으며 임해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민호는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 전진호를 다양한 표정으로 연출했다. 진지한 표정부터 개구쟁이 같은 표정까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들을 맘껏 발산했다. 침대 위에서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다가 어깨를 살짝 노출하는 촬영을 감행하기도. 대본연습 후 이날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선 두 사람은 어색해하던 것도 잠시, ‘동거’ 콘셉트에 맞춰 침대, 소파 위에서 편안한 차림의 촬영을 진행하면서 더욱 친해졌다. 나란히 누운 손예진, 이민호 두 배우의 웃는 모습이 유난히 닮아 주위에서 “2010년 최강의 커플 탄생” 이라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연애쑥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 ‘개인의 취향’ 은 오는 3월 31일 밤 9시 55분에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병헌, 문화예술대상서 드라마 배우상

    이병헌, 문화예술대상서 드라마 배우상

    배우 이병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복이 터졌다.김병찬과 김사랑의 사회로 23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에서 이병헌이 드라마 배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이병헌은 시상식에서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첫 번째 시상식 정말 축하드린다.”고 오히려 시상식을 축하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해가 거듭될수록 권위나 공정성이 날로 더해가는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또한 뮤지컬배우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옥주현은 “여러모로 뜻 깊다.”고 전하며 “1회라서 영광이고 핑클 멤버였던 이효리와 같은 자리에서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걸그룹 티아라(지연, 은정, 효민, 보람, 큐리, 소연)와 SG워너비(김진호, 김용준, 이석훈), 싸이 등의 축하무대도 꾸며졌다.한편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은 한국의 대중문화산업을 세계화 시키는데 앞장선다는 일념 하에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인들의 대축제의 장으로 사회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화려함을 더했다.◇이하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자 명단▲언론인 대상 : 정진홍(중앙일보 논설위원) ▲문화예술인 대상 : 이순재(굿모닝프레지던트) ▲문화예술 월드스타 대상 : 안재욱(트라이앵글, 별은내가슴에) ▲드라마 작가 대상 : 최완규(올인, 주몽, 허준) ▲방송연예 대상 : 이경규(남자의 자격) ▲대중음악 가수 대상 : 이효리(유고걸) ▲대중음악 프로듀서 대상 : 박진영(JYP) ▲뮤지컬배우 대상 : 옥주현(시카고) ▲영화감독 대상 : 윤제균(해운대) ▲드라마 연출 대상 : 전기상(꽃보다 남자) ▲영화배우 대상 : 손예진(백야행) ▲드라마배우 대상 : 이병헌(아이리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병헌-손예진,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

    이병헌-손예진,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

    이병헌과 손예진, 이효리가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한다.서울문화예술조직위원회(위원장 최란)는 16일 대중문화 예술계에서 활약한 예술인과 언론인을 선정해 그 공적을 시상하는 서울문화예술대상의 첫 수상자로 1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문화예술 관련 교수 327명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됐다.드라마 배우와 영화 배우 부문에서는 각각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백야행’의 손예진이 뽑혔다.대중음악 프로듀서 부문은 원더걸스를 미국에 진출시킨 박진영이, 대중음악 가수 부문은 이효리, 방송연예 부문은 이경규, 뮤지컬배우 부문은 옥주현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아울러 이순재(문화예술인), 안재욱(문화예술 월드스타), 최완규(드라마 작가), 윤제균(영화감독), 전기상(드라마 연출) 등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MC 김병찬과 탤런트 박신혜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수 티아라와 싸이, SG워너비, 유키스, 원투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사진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월 방송 ‘거상 김만덕’ 용인서 첫 촬영

    3월 방송 ‘거상 김만덕’ 용인서 첫 촬영

    KBS는 19일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특별기획 드라마 ‘거상 김만덕’이 지난 15일 용인 한국 민속촌에서 테스트 겸 첫 촬영을 시작했고 오늘(19일)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촬영에선 드라마 ‘태왕사신기’ ‘황진이’ 등에서 빼어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심은경(어린 만덕)과 최근 영화 ‘백야행’에서 소름돋는 연기를 선보인 주다영(어린 문선)이 등장했다. 또 할머니(고두심 분)가 운영하는 양성소가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 양성소의 아이들이 길쌈, 닭 키우기, 짚신 삼기 등 다양한 노력으로 돈을 모으려는 신들도 일부 촬영돼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현장에서 무사고와 대박을 기원하는 힘찬 파이팅을 외치며 촬영을 개시한 ‘거상 김만덕’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는 나눔의 정신을 보여주는 드라마로 현재 방영되고 있는 ‘명가’에 이어 KBS 1TV에서 3월부터 방송된다. 사진=K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쟁영화·스릴러가 뜬다

    전쟁영화·스릴러가 뜬다

    한국영화계로서는 2009년이 대단히 선방한 한 해였다. 3년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가 탄생했고 11월 현재 흥행영화 톱10 가운데 7편이 한국 영화다. 지난해 불황의 여파로 어지간히 마음고생을 했던 한국영화가 모처럼 편히 웃었다. 그렇다면 새해는 어떨까. 1000만 관객을 끌어 모은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올해 최고 성과를 낸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의 최준환 한국영화사업본부장, 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임창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등 현장에서 호황을 이끈 파워엘리트들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2010년 한국 영화의 기상도를 알아봤다. 정지욱 영화평론가의 얘기도 곁들였다. ●오락·독립영화 두드러진 한 해 올해 초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영화산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들은 우선 ‘대체효과’(상대가격의 변화가 각 상품의 수요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꼽았다. 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은 어려워졌지만 공연 등 다른 문화 활동에 견줘 비교적 저렴하다 보니 ‘대체재’인 영화에 사람들이 몰렸다는 것. 특히 한국영화가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이야기의 힘’이 강했기 때문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 본부장은 “잘 만들어진 오락영화의 성공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과속스캔들, 7급 공무원 등이 대표적”이라고 평가했다. 윤 감독도 “그간 한국영화는 따끔한 예방주사를 맞았다. 감독들이 수준 미달의 콘텐츠로는 관객을 불러모을 수 없다는 것을 처절하게 깨달았다.”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독립 영화의 발전은 비약적이었다. ‘워낭소리’와 ‘똥파리’의 성공은 저예산 영화가 주류판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임 이사장은 “관객들이 독립 영화의 실험을 어느 때보다 잘 이해해줬던 한 해였다.”면서 “그간 축적된 독립 영화의 역량이 올해 정점을 이뤘다.”고 밝혔다. ●우려와 기대 교차되는 2010년 영화계 파워엘리트들이 보는 새해 한국 영화계의 기상도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우선 윤 감독은 낙관론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좋은 콘텐츠에 대한 영화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특히 좋은 작품들이 여럿 나왔기 때문에 위축됐던 영화계 투자 시장도 조금씩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평론가도 “새해 큰 영화가 기획되고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아직 영화계가 불황을 맞을 조짐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 본부장은 “국내·외 경기 상황과 영화계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할 때 영화 경기가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특히 수년간 시장 위축으로 작품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는데, 그 영향이 새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차 회장은 “올해 김지운, 봉준호, 윤제균 등 흥행성이 있는 감독들의 작품이 대거 개봉됐다. 보통 작품을 준비하는 데 2~3년이 걸리기 때문에 새해 흥행감독 공백상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독립영화 기상도 또한 그리 밝지만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임 이사장은 “올해 독립영화 지원 예산이 감소하고 독립영화 전용관 확보가 어려워졌다.”면서 “소프트웨어는 발전하는 반면 하드웨어는 정체되고 있다. 무작정 낙관할 수만은 없는 입장”이라고 우려했다. 그렇다면 새해 한국 영화계의 주된 경향은 어떨까. 윤 감독은 ‘전쟁영화’와 ‘스릴러’가 새해 한국 영화계의 큰 조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윤 감독은 “6·25전쟁 발발 60주년인 만큼 대작 전쟁 영화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백운학 감독의 ‘연평대전’은 이미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나홍진 감독의 ‘황해’는 한국형 스릴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평론가도 “‘백야행’ 등 올해 한국형 스릴러 영화가 크게 흥행하진 못했지만 무척 잘 만들어졌다.”면서 “새해 이보다 더 발전된 형태의 스릴러가 나올 수 있는 기반이 닦여진 셈이다. 관객은 한국형 스릴러의 진화에 주목하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독립영화는 새해에도 어려운 경제 상황과 맞물리는 주제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임 이사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져 양극화에 대한 감독들의 접근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겨진 과제는 새해 남겨진 과제도 많다. 고질적인 스크린 독과점과 영화계 양극화 문제 등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윤 감독은 “올해 영화계가 호황을 맞았다고 자만해선 안 된다.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각오가 없다면 지난해와 같은 불황이 재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차 회장도 “스크린 독과점 문제가 극복되지 않으면 제작자들이 영화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없다. 양극화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평론가는 다양성을 강조했다. 그는 “영화가 마케팅 위주로 제작되면 블록 버스터를 선호, 결국 소재가 식상해진다.”면서 “새해 다양한 영화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독립 영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주문했다. 최 본부장은 부가판권 시장 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영화 매출은 80% 이상을 극장 수입에 의존하는 기형적 구조”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한다. ‘글로벌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키워드로 본 2009 문화] (7) 영화·드라마 - 블록버스터

    [키워드로 본 2009 문화] (7) 영화·드라마 - 블록버스터

    2009년 영화와 드라마를 돌이켜볼 때 블록버스터(대작)는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다. 최근 1~2년 새 경기 불황으로 올해 영화계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다. 그러나 2006년 ‘괴물’ 이후 3년 만에 사상 다섯 번째 1000만 관객 동원 흥행작이 탄생했다. 윤제균 감독의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다. 제작비 140억원가량을 들였던 이 작품은 할리우드 기술력에 못 미친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웃음과 감동 등 한국적인 코드를 접목시키며 1139만여명을 동원했다. 역대 흥행 성적 4위. 110억원을 들여 비인기 스포츠 종목인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이야기를 다룬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도 844만여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한국 영화 흥행의 쌍두마차 역할을 했다. 역대 흥행 성적 6위. 한국 영화가 적어도 숫자 상으로는 역대 최고 호황을 누린 데는 작지만 탄탄한 영화들이 선전한 덕도 크다. 지난해 12월 개봉했던 강형철 감독의 코미디 ‘과속스캔들’은 올해 들어서도 가속도를 붙이며 800만명을 돌파했고, 신태라 감독의 ‘7급 공무원’이 400만명을 넘어서며 바통을 이어받았다. 올해 개봉해 11월까지 200만명 이상을 동원한 작품이 9편이나 될 정도로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이충렬 감독의 다큐멘터리 ‘워낭소리’는 295만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영화의 붐을 주도했다.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갈채를 받은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와 제작비 1000만원을 들인 노영석 감독의 ‘낮술’도 독립영화가 한껏 기지개를 켜는 데 한몫했다. 드라마에서도 대작 두 편이 큰 관심이었다. MBC ‘선덕여왕’과 KBS ‘아이리스’다. 물론 KBS ‘꽃보다 남자’와 MBC ‘내조의 여왕’이 상반기에 열풍을 일으켰고, 최고 시청률은 47.1%의 SBS ‘찬란한 유산’ 몫이었지만 화려한 캐스팅 면에서나 규모, 파격적인 소재 면에서 다른 작품을 압도하며 1년 내내 화제를 일으켰다. 심영섭 영화평론가는 “올해는 한국 영화의 자존심과 자신감을 회복한 해로 요약할 수 있다. 그동안 스펙터클로 할리우드에 맞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부족했는데, ‘해운대’와 ‘국가대표’의 성공은 내년 영화 기획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파주’의 박찬옥 감독,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 등 신인 감독들의 장르적 실험도 활발했다. 일부에서는 투자가 대작에게 쏠릴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일단 파이가 커지면 작지만 좋은 영화들도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교차 상영 등 배급사 문제가 여전한 점은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눈빛 더 깊어진 이 남자 크리스마스에 눈 내리면 뭐할까?

    눈빛 더 깊어진 이 남자 크리스마스에 눈 내리면 뭐할까?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고수(31)의 눈빛은 더 깊고 풍부해졌다. 그는 지난 3일 첫 전파를 탄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시청자를 만났다. 4년 만의 드라마 복귀다. 정통 멜로를 표방한 이 작품은 방영도 하기 전에 일본에 선(先)판매됐다. 첫 회에 아역 연기자들이 호평을 얻는 등 국내 반응도 나쁘지 않다는 자평이다. 최근 파죽지세인 KBS 드라마 ‘아이리스’와 같은 시간대에 맞붙는다는 것이 부담이다. “군 입대 전에 출연한 드라마 ‘그린로즈’나 얼마전 촬영한 영화 ‘백야행’에서 모두 운명의 굴레 속에 비극적인 사랑을 하는 인물을 연기하느라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남녀 주인공이 만나 서로 실컷 사랑하는 가슴 따뜻한 멜로 연기를 한번 해 보고 싶었습니다.” 서울 압구정동 카페에서 만난 고수는 특유의 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가 이번에 맡은 차강진 역은 술집 작부인 어머니를 따라 떠돌이 생활을 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명석한 두뇌와 지지 않는 패기로 똘똘 뭉친 인물. 고등학교 때의 첫 사랑인 한지완(한예슬)과 뜻하지 않게 헤어진 뒤, 8년 만에 우연히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비극적 사랑은 그만… 실컷 사랑하고 싶어요” “어린 시절 상처 때문에 마음의 문이 닫힌 강진은 감정 표현은 서툴지만 가슴은 따뜻한 인물입니다. 제 성격과 달리 강하고 차가운 면이 있는 캐릭터라 이 점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숙제예요. 실제 저는 내성적이지만 기본적으로 긍정적이고 밝은 편이거든요.” 고수는 배우들 사이에서도 말수가 적고 과묵한 스타일로 꼽힌다. 어린 시절엔 상대방과 눈도 잘 마추지 못할 정도로 소극적이었다는 그는 요즘 젊은 연예인 답지 않게 순수하고 진중한 면을 갖고 있다. 2년간의 군 복무 기간을 포함한 공백 기간 동안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늘 주변에 도와주는 분이 계시고, 계속 바라봐 주는 시선을 받다가 갑자기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니 처음엔 무척 혼란스러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군 생활에 적응하니 작은 생각의 차이가 참 크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후에 제 삶이나 작품을 대하는 태도가 훨씬 더 진지해진 거 같아요.” ●군 제대후 연극 무대로 ‘직행’ 이렇게 ‘철든’ 고수가 군 제대 후 바로 달려간 곳은 연극 무대와 대학원 영화학과 석사 과정이었다. 대부분 스타들이 오랜 공백을 우려해 군 제대 후 바로 TV 드라마로 직행하는 것과 달리, 그는 연극 ‘돌아온 엄사장’을 통해 연극 배우로 컴백해 주변의 의문을 자아냈다. “우선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카메라 앞에 서기 싫었고, 그 때가 아니면 또 한참을 기다려야 연극 무대에 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처음엔 보이지 않는 경계도 있었지만 낯선 사람들과 어울린 재밌는 경험이었죠. 20대 땐 가진 게 없어선지 무조건 열심히만 했는데, 30대엔 연극과 공부를 통해서 제 나름의 연기관을 갖게 됐어요.” 덕분에 그는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 ‘백야행’에서 사랑을 위해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남자 주인공 요한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뽐냈다. 이번 드라마 역시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놈의 사랑’의 이경희 작가가 극본을 쓰고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아 어느 때보다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 작가님의 대본은 보면 볼 수록 새롭고, 지문 하나에도 놓칠 수 없는 의미가 있어요. 사랑에 대한 슬픔도 직설적으로 표현하기 보다 한번 돌려서 다르게 말하죠. 물론 지금이 연기자로서 무척 중요한 시기이지만 ‘한류스타’라는 간판 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늘 다음 연기가 기다려지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4년 전엔 그도 ‘꽃미남과’에 속했다. 그동안 새로운 후배들이 치고 나와 그 기준이 많이 바뀐 거 같다며 슬쩍 자극적인 질문을 던져 봤더니 “요즘 꽃미남 후배들은 키도 크고 에너지가 넘쳐 보기 좋다. 하지만 서로 색깔도 다르고 각자 할 일이 다르다고 생각한다.”는 모범 답안이 돌아온다. 이번 작품을 통해 춥고 메마른 겨울에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고수. 드라마 제목처럼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린다면 그는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팬들과 함께하는 드라마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데, 만일 그 일정이 없다면 친구들과 눈싸움도 하고 신나게 파티하고 싶어요. 그런데 이번 크리스마스에 정말 눈이 올까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2012’, ‘닌자’ 이겼다…3주 연속 국내 1위

    ‘2012’, ‘닌자’ 이겼다…3주 연속 국내 1위

    할리우드 재난 영화 ‘2012’가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6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닌자 어쌔신’은 11월 넷째 주말 3일 동안(27~29일) 2위에 안착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2’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전국 730개 스크린에서 64만 3291명을 모아 총 누적관객 429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2012’는 개봉 7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데 이어 1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첫 주부터 무서운 기세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2012’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독식하며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비의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은 전국 408개 스크린에서 45만 152명(누적관객 54만 4602명)을 동원했다. 또 25일 미국에서 개봉한 ‘닌자 어쌔신’은 지난주 21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두며 북미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한편 이범수 이시영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주말관객 21만 5472명(누적관객 27만 1211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손예진과 고수 주연의 ‘백야행’과 짐 캐리의 ‘크리스마스 캐롤’은 각각 4위와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사진 = ‘2012’·‘닌자 어쌔신’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2012’ 잡다… ‘닌자 어쌔신’ 韓박스오피스 1위

    비, ‘2012’ 잡다… ‘닌자 어쌔신’ 韓박스오피스 1위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국내 개봉 첫날인 26일 할리우드 재난영화 ‘2012’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은 26일 전국 268개 상영관에서 관객 9만 2509명을 동원했다. 비가 몰고 온 닌자 열풍에 ‘2012’는 ‘닌자 어쌔신’의 두 배가 넘는 552개 상영관에서 7만 9103명(누적관객 364만 6377명)을 모으는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닌자 어쌔신’은 26일 예매점유율에서도 ‘2012’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에 비가 ‘2012’의 흥행 돌풍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의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혹독한 훈련과 체중조절을 통해 액션배우로 거듭난 비는 ‘닌자 어쌔신’을 통해 첫 할리우드 출연작인 ‘스피드 레이서’의 흥행 부진을 딛고 재도약을 기대해 왔다. 국내에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비의 ‘닌자 어쌔신’이 미국 등 세계 영화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범수, 이시영 주연의 코미디 영화 ‘홍길동의 후예’는 3만 3114명(누적관객 5만 54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손예진 고수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는 3만 2256명(누적관객 51만 3123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를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슨 영화 볼까

    무슨 영화 볼까

    ■ 닌자 어쌔신(액션·범죄/18세 관람가) 감독 제임스 맥티그 줄거리 거리의 고아였던 라이조(정지훈)는 비밀 조직 ‘오주누파’에 의해 세계 최고의 인간 병기로 키워진다. 어느날 조직이 친구를 처형한 것을 목격하고 조직을 나온 그는 행방을 감추고 복수를 준비한다. 한편 정체불명의 조직에 의한 암살사건을 추적하던 유로폴 요원 미카(나오미 해리스)가 일급비밀 문서를 손에 넣게 되면서 쫓기는 신세가 된다. 미카와 라이조는 서로 믿고 의지하는 사이가 된다. 감상 화려한 액션. 하지만 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비추 ■ 홍길동의 후예(액션/12세 관람가) 감독 정용기 줄거리 고등학교 음악교사인 ‘완소남’ 홍무혁(이범수)의 가족은 평범한 듯 보이지만 밤이 되면 의적 활동을 하는 홍길동 가문의 후예들이다. 홍무혁 일가 앞에 등장한 숙적 이정민(김수로). 정·재계를 아우르는 블랙 커넥션의 실세이자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의와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냉혈한이다. 그런 정민과 절체절명의 대결 속에서도 동료 교사이자 애인인 연화에게 결혼을 재촉받고 심지어 그녀의 오빠인 검사 재필에게 자신의 실체까지 의심 받는다. 감상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 ■ 백야행(스릴러/18세 관람가) 감독 박신우 줄거리 막 출소한 사내가 피살된다. 이 사건이 14년 전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경찰은 당시 담당형사였던 동수(한석규)를 찾아가고 동수는 이 사건이 당시 피해자의 아들 요한(고수)과 연루돼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재벌 총수 승조(박성웅)의 비서실장 시영(이민정)은 그의 약혼녀 미호(손예진)를 의심, 뒤를 쫓는다. 다른 대상을 쫓던 동수와 시영의 만남. 이들은 14년전 발생했던 사건의 살인 용의자가 미호의 엄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감상 원작은 잘 살렸지만 긴 러닝타임에 약간의 지루함도
  • ‘백야행’ 日 역수출 추진…원작의 ‘고향’으로

    ‘백야행’ 日 역수출 추진…원작의 ‘고향’으로

    손예진, 고수 주연 영화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가 동명 원작 소설의 고향인 일본으로 역수출될 전망이다. 일본의 3대 추리소설 작가로 꼽히는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소설 ‘백야행’은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그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드라마 ‘백야행’을 제작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어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백야행’은 원작 소설의 인기와 더불어 잘 만들어진 시나리오, 손예진 등의 캐스팅으로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백야행’의 제작 관계자는 “‘백야행’의 일본 수출을 추진 중이다. 조만간 가시적인 계약 체결이 기대되는 상태”라고 전했다.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백야행’이 일본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사진 = 시네마서비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닌자어쌔신’ 예매율 1위… ‘2012’ 제동걸까

    비 ‘닌자어쌔신’ 예매율 1위… ‘2012’ 제동걸까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 ‘닌자 어쌔신’이 개봉 당일인 26일 예매율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할리우드 재난영화 ‘2012’를 앞섰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닌자 어쌔신’은 31.02%의 예매점유율을 보였다. 이에 25일까지 30%를 훌쩍 넘어선 예매율을 기록했던 ‘2012’는 29.21%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혹독한 훈련과 체중조절을 통해 액션배우로 거듭난 비는 ‘닌자 어쌔신’을 통해 첫 할리우드 출연작인 ‘스피드 레이서’의 흥행 부진을 딛고 재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닌자 어쌔신’에서 대부분의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한 비는 해외 언론 등으로부터 이소룡, 성룡과는 다른 새로운 액션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짐 캐리 주연의 ‘크리스마스 캐롤’은 11.92%의 예매율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이범수 이시영의 코미디영화 ‘홍길동의 후예’(9.18%)는 4위, 손예진 고수 주연의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8.27%)는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소니픽쳐스 릴리징 브에나비스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테이크아웃 무비] 한석규·차승원의 ‘건달형사’ 컴플렉스

    [테이크아웃 무비] 한석규·차승원의 ‘건달형사’ 컴플렉스

    형사는 영화속 단골 캐릭터중 하나다. 특히 한국 영화에서는 액션과 스릴러, 코믹과 멜로등 장르에 구속됨도 없다. 최근 형사가 주인공인 한국영화 두편이 개봉했거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한석규의 ‘백야행’과 차승원의 ‘시크릿’이다. 차승원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를 은폐하다가 사건에 감춰진 비밀과 진실에 직면하는 역을 맡았다. 반면 한석규는 슬픈 운명을 가진 연인의 뒤를 추적하면서 기존 영화에서 보여준 형사 캐릭터에 인간미를 물씬 담았다. 차승원의 형사역은 낯설지만, 한석규는 ‘텔미썸싱’, ‘주홍글씨’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형사전문 배우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관록을 자랑한다. 하지만 매년 넘쳐나는 형사 캐릭터 중에서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는 이른바 ‘동네 건달풍 형사’여서, 이들의 상대적으로 샤프한 형사 이미지가 어느 정도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지난 19일 개봉한 ‘백야행’도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웰메이드 스릴러’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2012에 밀려 흥행에서 썩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과학수사를 앞세운 예리하고 지적인 형사는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 대사처럼 ‘땅덩어리가 좁은’ 한국 관객의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형사 캐릭터로 많은 평론가와 관객들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박중훈,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 ‘공공의 적’의 설경구를 떠올린다. 지난해 흥행몰이에 성공한 추격자의 김윤석도 전직 형사지만 캐릭터는 비슷하다. 허름한 점퍼를 걸치고, 불평불만에 건달풍 욕설을 입에 달고 다니지만 이 ‘한놈’이라고 생각되는 범인을 추적할때는 “절대 질수 없다.”, “이놈은 잡고 만다.”는 근성으로 불타오른다. 한국 관객들이 이런 형사 캐릭터에 열광하는 이유는 친근성과 현실성 때문일 것이다. 눈 내리는 밤에 여동생집을 방문한 박중훈의 모습과 야외에서 링겔병을 꽂고 있는 송강호, 그리고 강력반에서 밀려나 교통경찰을 하는 설경구의 모습에서 관객들은 극중 주인공에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이 된다. 그리고 ‘그’가 아니면 누구도 잡지 못할 것 같은, 아니 잡을 의지가 없는 것 같은 범인을 추격하는 모습에서는 경찰에 대한 믿음과 의지도 생겨났다. 차승원, 한석규의 ‘고뇌하는’ 형사들은 이처럼 좌충우돌 박치기하는 한국형 형사를 따라잡기에는 힘이 부쳐 보인다. 한석규도 ‘8월의 크리스마스’처럼 부드럽던가 ‘넘버3’처럼 강렬할 때 빛을 발했다. 올 겨울 시크릿과 백야행은 차승원과 한석규의 형사 대결로 일찌감치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지만, 이들은 서로간의 경쟁에 앞서 한국 관객이 지독하게 사랑하는 ‘형사 캐릭터’를 넘어야 하는 부담을 공동으로 짊어지게 됐다. 한국 영화에서 건달은 이래저래 정말 강하다. 사진 = (위) ‘시크릿’ 차승원, ‘백야행’ 한석규 (아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박중훈, ‘살인의 추억’ 송강호, ‘공공의 적1’ 설경구 서울신문NTN 양혁진 기자 befor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수 “‘백야행’ 위해 손예진 멀리했다”

    고수 “‘백야행’ 위해 손예진 멀리했다”

    영화 ‘백야행’이 드리운 어둠 속에서 요한이라는 남자는 빛이 난다. 요한은 어린 시절 친아버지를 죽이고 이후 여러 번의 살인과 성폭행마저 저지른다. 그가 현재를 저당 잡히면서까지 악의 존재가 된 건 사랑 때문이며, 이렇게 스스로를 암흑에 가둔 요한의 사랑은 섬뜩하고 또 아름다웠다. 배우 고수(31)는 서울신문 NTN 과의 인터뷰에서 ‘백야행’을 찍는 3개월 동안 “요한이라는 캐릭터에 잠식당했다.”고 말했다. ◆ 그런 사랑도 사랑이더라 ‘백야행’을 처음 시나리오로 만났을 때, 고수는 상상을 초월하는 비극에 압도당했다. 살인용의자의 딸과 피해자의 아들이 14년에 걸쳐 얽히는 비극적 사랑. “물론 연인이 같이 밝으면 좋겠죠. 하지만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어떤 상황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딘가에는 이런 비극도 숨어있지 않을까요?” ‘백야행’ 속 요한의 사랑을 이해하기 위해 고수는 “영화를 찍은 3개월을 꼬박 어둠 속에 머물렀다.”고 고백했다. “사랑하지만 만날 수도 없는 여자, 내 현재를 짓밟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미호에게 모든 삶을 건 이 남자를 대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막막했죠.” 고수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다. 요한처럼 스스로를 어둠 속에 가둬 버린 것이다. 보일러의 소음과 집밖에서 새어 들어온 인적이 친구처럼 반가웠다는, 차마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3개월은 감당하기 적절한 시간이었습니다. 크게 보면 배우로서 재미있기도 했죠. 하지만 더 이상은 하고 싶지 않아요.” (웃음) ◆ 미호를 사랑했고, 손예진을 멀리했다 ‘백야행’ 속에서 요한은 미호를 만나지 못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한 번의 스쳐 지나감이 전부다. 고수 역시 상대배우 손예진을 거의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멜로 연기를 펼쳤다는 결론이 나온다. “연기라는 것 자체가 배우의 상상에서 풀어내는 작업이니까요. ‘백야행’은 그 상상력에 의존하는 연기가 더 많았을 뿐입니다. 특별히 힘들거나 어렵지는 않았어요.” 고수는 어둠 속에서 손예진의 미호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사랑했다. 하지만 그녀를 만날 수는 없었다. 현실 속의 고수와 손예진은 요한과 미호 그 자체였다. “손예진은 팜므파탈의 매력을 갖고 있는 배우에요. 도도하고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인 미호와 쌍둥이처럼 닮았어요. 실제로 손예진의 캐릭터가 그런 건지 표현을 잘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 편의 영화를 함께했지만 아직도 손예진을 잘 모른다고 고수는 쑥스럽게 밝혔다. 그리고 변명처럼 덧붙였다. “도대체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니까요.” 이제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추가된 ‘백야행’을 위해 고수는 시나리오에만 집중했다. 일본 나오키상 수상 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원작 소설이나 일본에서 제작된 동명 드라마는 일부러 보지 않았다. 인터뷰 말미에 고수는 기자에게 물었다. “제가 지금까지 설명한 ‘백야행’의 요한과 원작 소설 속의 료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두 사람은 흡사했다. 5년 만에 돌아온 고수는 이렇게 진지한 배우가 되어 있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2’, 11일만에 320만 돌파…경쟁자 없다

    ‘2012’, 11일만에 320만 돌파…경쟁자 없다

    ‘재난 영화의 귀재’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2012’가 개봉 11일 만에 320만 관객을 돌파하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독식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2’는 11월 셋째 주 주말 3일(20~22일) 동안 전국 918개 스크린에서 103만 2194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지난 12일 개봉한 ‘2012’는 11일 만에 324만 1364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하며 11월 비수기 극장가에서 경쟁자 없는 독주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2012’는 고대 마야의 2012년 지구 종말론을 모티브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다. ‘투모로우’ ‘인디펜던스데이’ 등을 통해 지구의 재난을 성공적으로 다뤄온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답게 지구 멸망이라는 소재를 거대한 스케일로 그려냈다. 배우 존 쿠삭은 인류 멸망에 맞서 가족을 구하려는 아버지로 열연을 펼쳤다. 한편 ‘2012’의 흥행 돌풍에 맞설 상대로 기대를 모았던 손예진 고수 주연의 ‘백야행’(감독 박신우)은 주말관객 29만 2504명(누적관객 34만 9089명)을 모아 ‘2012’의 30%에도 못 미치는 아쉬운 성적으로 보였다. 사진 = 소니픽쳐스 릴리징 브에나비스타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슨 영화 볼까]

    [무슨 영화 볼까]

    ■ 백야행(스릴러/18세 관람가) 감독 박신우 줄거리 막 출소한 사내가 피살된다. 이 사건이 14년 전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경찰은 당시 담당형사였던 동수(한석규)를 찾아가고 동수는 당시 피해자의 아들 요한(고수)이 연루돼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재벌 총수 승조(박성웅)의 비서실장 시영(이민정)은 그의 약혼녀 미호(손예진)를 의심, 뒤를 쫓는다. 다른 대상을 쫓던 동수와 시영의 만남. 이들은 14년 전 발생했던 사건의 살인 용의자가 미호의 엄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감상 원작은 잘 살렸지만 긴 러닝타임에 약간의 지루함도. ■ 브로큰 임브레이스(드라마·멜로/18세 관람가)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줄거리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백만장자 어니스토(호세 루이스 고메즈)의 정부로 살고 있지만 레나(페넬로페 크루즈)는 여배우의 꿈을 키운다. 감독 마테오(루이스 호마르)를 만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지만 어니스토는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게 신경쓰인다. 레나와 마테오는 어니스토를 피해 사랑을 나누지만 어니스토의 집착은 더욱 심해져 간다. 결국 레나는 어니스토에게 이별을 통보하지만 어니스토는 그녀를 쉽게 놔주지 않는다. 감상 치명적인 욕망의 덫. ■ 트라이앵글(드라마·멜로/전체 관람가) 감독 지영수 줄거리 미모의 재벌 미망인 지영(이수경)은 스키장에서 우연히 만난 전시기획사 최고경영자 상욱(안재욱)에게 호감을 갖는다. 하지만 상욱은 빈털털이 사기꾼으로 20억원을 호가하는 미술품 ‘갈라테이아의 눈물’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 이 와중에 지영에게 접근하는 동창생 성혜(강혜정)는 둘의 관계를 방해하고, 지영이 성혜를 기억 못한다는 사실에 상욱은 지영의 뒤를 밟는데. 감상 조금은 진부한 삼각관계이지만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긴다면.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드라마/15세 관람가) 감독 에밀리 영 줄거리 20대 중반의 베로니카(사라 미셸 겔러)는 아름다운 외모와 좋은 직업 등 모든 것을 가졌지만 자신의 삶을 끝내기로 마음먹는다. 자살 시도는 실패하고 정신병원에서 깨어난다. 정상적인 사회를 견디지 못해 자살을 선택했던 베로니카. 막상 눈을 떠 보니 병원 생활은 딴판이다. 하지만 그 ‘미친’ 사람들 속에서 그녀는 진실한 사랑과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배워간다. 감상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 ‘백야행’ 첫날 관객수 2위…‘2012’엔 역부족

    ‘백야행’ 첫날 관객수 2위…‘2012’엔 역부족

    한석규, 고수, 손예진 주연의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가 개봉 첫날 ‘2012’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백야행’은 개봉 첫날인 지난 19일 전국 372개 스크린에서 5만 1574명을 동원했다. 개봉 전 유료시사를 포함하면 이날까지 5만 6468명이 ‘백야행’을 관람한 것.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2012’는 개봉 2주차에도 ‘백야행’의 스크린수보다 2배 가까이 많은 678개의 스크린을 확보하며 13만 3852명을 끌어 모았다. 한국영화계는 ‘2012’에 맞설 유일한 상대로 ‘백야행’을 꼽아왔지만 20일 오전 예매점유율이 18%로 ‘2012’의 62%에 크게 뒤지고 있어 당분간 ‘2012’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야행’은 참혹한 살인 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존재가 상처가 되어버린 두 남녀 미호(손예진 분), 요한(고수 분)과 그들을 14년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사진 = 시네마서비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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