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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文 퇴임 후에도 만남 요청… 靑 “남다른 우정”

    바이든, 文 퇴임 후에도 만남 요청… 靑 “남다른 우정”

    다음달 20∼22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직 대통령과 한국 전직 대통령의 만남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재임 중 우정과 신뢰, 존경이 남달랐던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구체적 회동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회동은 백악관의 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 시점은 윤 당선인과의 한미 정상회담(21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퇴임 후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게 될 문 대통령이 서울로 올라올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재임 중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최근 한반도 정세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 새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북핵 위협 속 동맹강화 논의

    새달 21일 한미 정상회담… 북핵 위협 속 동맹강화 논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1일 서울에서 첫 정상회담을 한다고 윤 당선인 측과 미 백악관이 28일 각각 발표했다. 새 정부 출범 후 11일 만에 열리는 이번 회담은 역대 정부 중 가장 빠른 한미 정상회담이자 윤 당선인의 첫 정상 외교 무대다. 윤 당선인은 “이번 회담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안보, 과학기술협력 등 한미동맹을 긴밀히 논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만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과 한국·일본과 미국의 조약 동맹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확고한 약속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취임 후 동아시아 순방이 처음인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에 이어 22~24일 일본을 방문한다. 역대 미 대통령의 동아시아 순방 때는 일본이 첫 방문국이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례적으로 한국을 먼저 찾는 셈이다. 새 정부의 첫 정상회담이 방미가 아닌 미국 대통령의 방한으로 이뤄지는 것도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29년 만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방한 기간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한국 전직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여러 면에서 이례적 기록을 쓰게 됐다. 이번 정상회담은 북한의 잇단 핵미사일 위협 및 중러 간 밀월이 깊어진 국제적 상황에서, 대북 억지력 확보 및 대중 공조 강화 등 포괄적 전략적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 재건’으로 표현된 한미동맹 강화, 문재인 정부가 축소한 한미연합 훈련 확대와 미국의 핵우산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 바이든, 왜 일본보다 한국 먼저 오나

    바이든, 왜 일본보다 한국 먼저 오나

    바이든 5월 20~24일 한국, 일본 순 방문한미관계 무게, 北문제 시급성 강조 분석도한국 방문 후 쿼드회의로 반중 구축 포석도6월 미주정상회의로 우선 방한 가능성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 한국 대통령의 방미에 앞서 미 대통령이 먼저 방한하는 것은 29년만이다. 특히 한국을 쿼드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보다 앞서 방문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양국 정부, 경제, 국민 간 유대를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방문 취지에 대해서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또 상호방위조약으로 맺어진 한국과 일본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확고한 다짐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은 미 행정부가 대중 견제를 강조하는 용어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쯤 반중 안보협의체인 쿼드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윤 당선인이 맞는 첫 한미정상회담이 미 대통령의 방한으로 성사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29년전인 1993년 7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방한해 김영삼 전 대통령을 만난 뒤 늘 한국 대통령이 먼저 미국을 찾았다. 또 이번 정상회담은 역대 새 정부 출범 후 최단 기간인 11일 만에 개최된다. 미국 대통령의 첫 순방지가 한국이라는 점도 특징적이다. 2002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일본·한국·중국 순으로,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일본·싱가포르·중국·한국 순으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일본·한국·중국·베트남·필리핀 순으로 움직였다.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 동맹에 그만큼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특히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는 물론 핵무기 선제타격 가능성을 시사할 정도로 연일 도발 수위가 높은데 바이든 행정부가 소위 ‘신인내전략’을 구사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북한 문제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행보로 해석할 수도 있다. 또 일각에서는 미중 사이에 낀 한국이 쿼드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들렀다 쿼드정상회의에 참석함으로서 반중 진영을 명확히 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이날 백악관은 성명에서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이 “5월 12일과 1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를 포함해 1년 이상을 진행된 인도태평양과의 집중 외교를 바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6월 6일부터 35개국이 참가하는 미주기구(OAS) 정상회의를 자국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일본을 시작으로 5월말까지 순방하는 일정은 무리라는 판단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첫 한미일 정상회담은 6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전날 미국은 나토 정상회의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 참석을 시사한 바 있다.
  • 파우치 “美, 팬데믹 벗어났다”… 부통령 걸렸는데 ‘논란’

    파우치 “美, 팬데믹 벗어났다”… 부통령 걸렸는데 ‘논란’

    파우치, 미국이 펜데믹에서 벗어났다 언급하자바이든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과 반대 논란바이든은 백악관 기자단 만찬에 참석 취소파우치 “전면적이고 폭발적인 단계 의미한 것”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내 펜데믹 상황 종료를 언급해 논란이 불거졌다.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데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연장을 막은 법원의 판결에 대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항소키로 한 상황이어서다. 파우치 소장은 27일(현지시간) PBS 방송에 “우리는 바로 지금 이 나라에서 팬데믹 단계를 벗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즉 우리는 하루에 90만명의 신규 확진자가 있는 것도 아니고, 수십만명의 입원 환자, 수천만명의 사망자가 있는 상태도 아니다”며 “따라서 미국이 팬데믹 단계를 지났느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그렇다”고 부연했다. 이 말은 미국이 펜데믹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의미로 이해됐다. 하지만 전날 코로나19 하루 확진자(7일 평균치)는 5만 791명으로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또 해리스 부통령의 확진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30일 예정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 참석키로 했던 계획을 백지화했다. 특히 백악관은 비행기를 포함한 각종 대중 교통수단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막은 법원의 결정에 반대 입장을 냈다. 파우치 소장은 논란을 의식한 듯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세계는 여전히 팬데믹 상태인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여전히 팬데믹을 겪고 있다”며 전면적이고 폭발적인(full-blown explosive) 펜데믹 단계가 지났다는 것이지 펜데믹 자체가 끝났다는 말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정말로 과도기적 단계에 있다”며 “(확진자·사망자) 수치 감소에서 통제된 단계로, 그리고 풍토병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 尹당선인 측 “바이든 방한 환영… 역대 정부 최단기간”(종합)

    尹당선인 측 “바이든 방한 환영… 역대 정부 최단기간”(종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다음달 20~22일 한국 방문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개최될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새 정부 출범 후 최단기간 내에 개최되는 것으로, 윤 당선인은 바이든 대통령과 한미 동맹 발전 및 대북 정책 공조와 함께 경제 안보, 주요 지역적·국제적 현안 등 폭넓은 사안에 관해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 전략동맹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또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 양측은 외교 경로를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차원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대해 양국 정부와 경제, 국민 간 유대를 더욱 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당선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각각 양자 회담을 개최하고 한미, 미일 간 협력을 확대할 기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순방 기간 일본에서 미국·일본·호주·인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도 개최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처음이다.
  • [속보] 바이든, 새달 20~24일 한국·일본 방문… 쿼드 정상회의도

    [속보] 바이든, 새달 20~24일 한국·일본 방문… 쿼드 정상회의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0~24일 한국과 일본을 순방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대해 양국 정부와 경제, 국민 간 유대를 더욱 심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개최함으로써 한미, 미일 간 안보 관계를 심화하고,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며, 긴밀한 협력을 확대할 기회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순방 기간 일본에서 미국·일본·호주·인도의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처음이다. 윤 당선인과도 처음으로 대면하는 기회다.
  • [속보] 백악관 “바이든, 새달 20∼24일 한국·일본 방문”
  • CDC “미국인 60%가 코로나 감염” 중국발 재확산 피해 간 이유 있었다

    CDC “미국인 60%가 코로나 감염” 중국발 재확산 피해 간 이유 있었다

    전체 미국인 중 6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때문에 집단면역이 생겨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6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DC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 전역에서 수집된 혈액 샘플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아닌 감염자에게서만 발견되는 특정 항체를 추적했다. 이 항체가 발견된 비중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2월에 30% 선이었는데, 올해 2월에는 60%까지 급증했다. 오미크론 여파로 상당수 미국인이 감염됐고, 특정 항체를 얻었다는 의미다. 특히 백신 접종 비율이 낮은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 17세 이하 연령층에서 특정 항체 보유자의 비율은 지난해 12월 45%에서 올해 2월에는 75%로 약 30% 포인트 뛰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많은 미국인이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기 때문에 최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미국에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생성되는 항체는 백신 접종에 의한 것보다 면역력이 낮지만, 중증 악화에 대한 방어력 등 효과는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연구를 진행한 크리스티 클라크 박사는 “감염으로 생성되는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알 수 없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백악관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았다고 밝혔다.
  • 결국 ‘집단면역’이 정답? 美 60% 코로나 감염돼 재확산 막았다

    결국 ‘집단면역’이 정답? 美 60% 코로나 감염돼 재확산 막았다

    전체 미국인 중 6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때문에 집단면역이 생겨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6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DC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 전역에서 수집된 혈액 샘플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아닌 감염자에게서만 발견되는 특정 항체를 추적했다. 이 항체가 발견된 비중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12월에 30% 선이었는데, 올해 2월에는 60%까지 급증했다. 오미크론 여파로 상당수 미국인이 감염됐고, 특정 항체를 얻었다는 의미다. 특히 백신 접종 비율이 낮은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 17세 이하 연령층에서 특정 항체 보유자의 비율은 지난해 12월 45%에서 올해 2월에는 75%로 약 30% 포인트 뛰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많은 미국인이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기 때문에 최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미국에서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감염 이후 생성되는 항체는 백신 접종에 의한 것보다 면역력이 낮지만, 중증 악화에 대한 방어력 등 효과는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연구를 진행한 크리스티 클라크 박사는 “감염으로 생성되는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알 수 없다”며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백악관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았다고 밝혔다.
  • [영상] “격렬히 떨리는 손 못 감춰”…‘건강이상설 ’푸틴, 2개월 전 영상 보니

    [영상] “격렬히 떨리는 손 못 감춰”…‘건강이상설 ’푸틴, 2개월 전 영상 보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건강 이상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2개월 전 푸틴의 모습에서도 건강 이상을 의심케 할 만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라디오 방송 LBC 등 해외 언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월 18일,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크렘린궁에서 만났다. 접견장으로 들어오는 루카센코 대통령을 바라보며 서 있는 푸틴은 오른손을 독특하게 움직였고, 발로 땅을 툭툭 치며 몇 걸음 걷는 모습이었다. 이후 푸틴은 루카센코 대통령과 포옹하며 그를 환영했다.이를 보도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루카센코 대통령과 포옹하기 직전) 푸틴의 손이 격렬하게 떨리는 것을 확인했다. 떨림을 진정시키고자 손을 자신의 몸 가까이 끌어당겼지만, 루카센코를 향해 불안정하게 걸었으며, 비틀거릴 뻔했다”고 전했다. 루카센코와 마주앉은 푸틴의 모습에서도 ‘이상 증상’이 포착됐다. 의자에 앉아서도 왼팔을 불편하게 꺾고 의자의 다리 부분을 움켜쥐었으며,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발을 꼼지락거리는 등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었다. 당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트위터에서 100만 회 이상 조회돼 푸틴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푸틴은 지난 21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의를 할 당시에도 부은 얼굴, 테이블 모서리를 꼭 잡은 오른손, 회의 내내 까딱거리는 발 등으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 24일 이후로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루이즈 멘시 전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SNS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병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적은 과거의 글을 첨부하며, 건강 악화를 주장했다. 멘시 전 의원은 “이전에 푸틴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썼는데, 이번 영상에서 그가 떨리는 손을 감추려고 테이블을 꽉 잡고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발이 움직이는 것까지는 멈출 수 없는 듯하다”고 했다.러시아정교회의 부활절인 24일에는 부활절 미사에 참석한 푸틴이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거나, 미사가 진행되는 내내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몰라 하는 등 산만한 모습을 보여 건강 이상설이 증폭되기도 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지난달 16일 보도에 따르면 2000년부터 푸틴을 지켜본 여러 사람이 그의 과격한 행동에 대해 ‘비이성적이고 냉철한 통제력이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과거보다 푸틴이 부어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크렘린궁은 지난달 16일 푸틴의 건강 이상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고 있고 정신 상태는 정상적”이라고 반박했지만, 서방 언론은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푸틴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뉴스위크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자들이 푸틴이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문에 대한 백악관의 입장을 묻자, 젠 사키 대변인은 “현재 이곳에서 제공할만한 평가나 특별한 언급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35년 간 백악관 거실 걸린 유명 그림 경매…250억원 가치

    35년 간 백악관 거실 걸린 유명 그림 경매…250억원 가치

    오랜시간 미국 백악관 내에 걸려있던 유명 그림이 다음달 경매에 나온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35년 동안 백악관 거실에 걸려있었던 유화 ‘델라웨어 강을 건너는 워싱턴’(Washington Crossing the Delaware)이 다음달 뉴욕에서 열리는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무려 2000만 달러(약 250억원)의 가치가 매겨진 이 작품은 독일 작가 에마누엘 로이체가 1851년 그린 유화로, 독립전쟁 중 영국군을 기습하기 위해 얼어붙은 델라웨어 강을 건너는 조지 워싱턴이 묘사되어 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종을 그림에 포함시켜 지금까지도 미국에서는 독립을 기리는 가장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흥미로운 사실은 로이체가 3가지 버전의 작품을 남겼다는 점이다. 그중 한 작품은 현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전시 중이며 또 한 작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나치의 공습으로 소실됐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나머지 한 작품으로 높이 91.44㎝, 너비 182.88㎝로 메트로폴리탄 작품(높이 3.78m, 너비 6.48m)에 비해 매우 작다. 보도에 따르면 경매에 나오는 이 그림은 과거 디트로이트 출신 사업가 리처드 마누지안의 소유였으나 1970년 대 백악관에 대여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임기 때까지 35년 간 내·외빈을 맞았다. 이후 지난 2015년 억만장자 로버트 키어린 부부가 비공개 가격에 그림을 구입해 지금까지 부부 소유의 박물관에 전시해왔다.   
  • [시론] 삼각지에 ‘석열산성’을 세우려는가/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론] 삼각지에 ‘석열산성’을 세우려는가/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2016년 11월 4일 서울 종로에서 예정된 첫 대규모 촛불집회가 하루 전 금지 통고됐다. 집시법 제12조가 정한 ‘주요 도로’에서의 집회였기 때문이다. ‘명박산성’부터 이어 오던 경찰의 정권보위적 성향에 비춰 보면 예고됐던 것이었다. 당시 집회가 불법이라는 빌미를 주면 경찰은 가혹하게 집회 선두를 진압하고 ‘투사’화시키고 고립시켜 국민 대다수의 ‘축제’ 같던 시위를 해체하곤 했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불법’이라는 딱지를 반드시 떼자고 마음먹고 집행정지 소송을 냈고 이 전략은 성공했다. 매주 토요일 집회의 금지 통고를 풀기 위해 당일 아침에 법정으로 출근하기를 다섯 차례 반복하며 집회 장소를 을지로에서 종로, 광화문, 경복궁 앞, 청와대 사거리로 확대해 나갔다. 합법 집회가 됐고 나머지는 우리가 잘 아는 역사가 됐다. 여기서 우리는 단순히 ‘주요 도로’라는 이유만으로 집회 자체를 금지할 수 없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집회·시위가 헌법으로 보호된다는 것은 물리적 해악을 발생시킬 명백하고 현존한 위험이 없는 한 금지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대법원은 신고되지 않은 집회, 신고 내용을 일탈한 집회, 심지어 금지 통고된 집회에 대해서도 ‘평화로운 집회는 어떤 경우에도 해산될 수 없다’며 반복적으로 해산명령 불응과 관련해 무죄를 내렸다. 이러한 원리는 금지 통고 자체에도 적용돼 특별한 해악이 예측되지 않음에도 금지 통고를 내리는 것은 불법이라는 판례도 나왔다. ‘평화로운 집회는 어떤 경우에도 사전에 금지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집시법의 장소 제한(제11·12조)은 이와 같은 원리를 한꺼번에 집어삼킬 수 있다. 위험이 없는 상태에서도 특정 장소라는 이유로 금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헌법재판소는 2018년 5, 6, 7월 연달아 국회, 총리 공관, 각급 법원 주변의 100m ‘절대 제한’이 모두 헌법에 불합치한다고 결정했다. 2020년 집시법 제11조가 개정돼 ‘위험’이 있을 때만 적용됐다. 유일하게 ‘대통령 관저 및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공관 100m’ 규제가 남아 헌법소원이 진행 중인데 총리 공관에 대한 결정에 비춰 볼 때 비슷한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최근 경찰은 새 대통령 집무실도 ‘관저’로 보는 것은 물론 집무실이 들어간 국방부 청사 경계선부터 100m를 따져 제한구역으로 보겠다고 발표했다. 경찰의 해석이 자의적임은 말할 것도 없다. ‘공관 및 관저’를 업무 공간과 별도로 나열했던 입법 의도에도 배치된다. 더 중요한 건 대통령의 특성상 ‘관저’에 집무실을 포함한다고 하더라도 헌법에 반하고 시대착오적이란 것이다. 2014년 집회·시위의 자유에 대한 베니스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대통령의 주거지 근처에서 집회·시위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법을 둔 나라는 러시아 외엔 없고, 헝가리가 비슷한데 전면적이지 않다. 아시아에서는 절대왕정인 태국 정도다. 더욱이 국가수반의 집무실 근처에 대한 집회·시위 금지는 아예 찾아보기 힘들다. 국가 시설 자체에 대한 진입 금지 규제와 달리 국가 시설 ‘인근’의 집회 전면금지는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어디에도 없다. 독일의 의사당들과 연방헌재 인근에 대한 집회금지법도 세부 사항이 ‘집회금지구역법’들에 위임돼 실제로 집회가 엄연히 허용된다. 미국 사법부가 외국의 대사관 등에 대한 500피트(약 152m) 거리 제한을 허용한 이유는 자국 경찰이 외국 영토에 진입할 수 없다는 안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것이다. 박근혜 정부 경찰은 2016년까지도 ‘워싱턴DC법이 백악관 50~500피트 인근의 집회·시위를 금지한다’고 날조하거나 영국에서 30년 전에 폐지된 의사당 인근 집회 금지 규제를 입법례로 제시하곤 했다. ‘검수완박’ 이후에 수사권까지 독점하게 될 경찰이 걱정된다. 이제 ‘석열산성’을 보게 될 것인가.
  • 러 보란듯 키이우 찾은 美국무, 무기구매용 4000억원 지원

    러 보란듯 키이우 찾은 美국무, 무기구매용 4000억원 지원

    미국의 외교, 국방장관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키예프)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면담한 뒤 추가 군사적·외교적 지원을 약속했다. 2월24일 러시아 침공 이후 미국 정부 최고위 인사의 첫 우크라이나 방문이다. 미국 국무·국방장관의 방문은 전쟁중인 키이우를 직접 방문함으로써 ‘적국’ 러시아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과 면담한 뒤 우크라이나에 군사 차관 3억 2200만 달러(약 4020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 지원을 포함해 동맹국과 협력국 15곳에 7억 1300만 달러(약 8900억원) 상당의 군사 차관을 지원하기로 했다. 15개국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에 군수 장비를 지원하는 국가다. 이 지원금은 기부가 아닌 차관 형식이며 미군의 군수물자를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미국은 또 우크라이나에 1억 6500만 달러(약 2060억원) 상당의 탄약 판매를 승인했다. 이 탄약은 우크라이나군이 사용 중인 구소련제 무기와 호환 가능한 종류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 외교적 지원도 약속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로 현재 슬로바키아 대사인 브리지트 브링크를 지명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직업 외교관인 브링크는 2019년부터 슬로바키아 대사로 일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사이프러스, 조지아,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일했다. 우크라이나 대사는 미국 상원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러시아 침공 직전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철수했던 자국 외교관을 이번 주부터 복귀시키기로 했다. 이들은 일단 서부 리비우 지역에서 일할 예정이다. 현재 폐쇄 중인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은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당분간 문을 열지 않을 방침이다. 러시아는 최근 ‘2단계 작전’을 선언하고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남부의 해안선을 따라 군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미국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제재 보류

    미국 푸틴의 연인 카바예바 제재 보류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을 제재하려다 막판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가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알리나 카바예바(39)를 최종 제재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 관리들에 따르면 카바예바는 푸틴의 해외 재산을 은닉한 혐의로 미국의 제재 후보로 거론됐지만 NSC의 격론 끝에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백악관이 카바예바 제재를 보류한 건 자칫 푸틴 대통령이 사적 공격으로 간주해 우크라이나에 공격적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인 카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현재까지 리듬체조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한 스포츠 스타다. 2008년 푸틴 대통령과의 염문설이 퍼진 후 둘 사이 최소 3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퇴 후 집권 여당의원을 지냈고, 친정부 TV, 라디오, 신문 등을 소유한 러시아 뉴미디어그룹 사장에 올라 1200만 달러(약 149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름을 딴 리듬체조 행사인 ‘알리나 페스티벌’은 다음달 9일 러시아의 나치 독일에 대한 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행사의 하나로 생중계된다.
  • 박진 “기시다 총리 취임식 참석 환영…외교부 공관 관저화, 사실상 결론”

    박진 “기시다 총리 취임식 참석 환영…외교부 공관 관저화, 사실상 결론”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새달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여부를 두고 “참석을 결정해 통보해 오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 준비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참석 여부 등에 대해 “아직 들은 내용은 없다. 일본이 결정할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당선인이 파견해 전날 일본에 도착한 정책협의단이 일본측과 기시다 총리 취임식 참석 문제도 조율할 가능성이 있다. 박진 후보자는 한미정상회담 미국측 준비팀으로 방한중인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과의 면담 여부에 대해 “아직 잡힌 것은 없다”고 했다. 지난달 윤 당선인의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단장으로 미국을 방문해 케이건 국장을 만난 박 후보자는 당시 케이건 국장이 한미 관계에서 경제와 안보 현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이 조기에 이뤄지면 알찬 방문이 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외교장관 공관이 새 대통령 관저로 확정된 것에 대해서는 “아직 정식으로 통보받는 것은 없다”며 “다만 인수위에서 사실상 결론을 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 공관 후보지로는 “현 단계에서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며 “인수위에서 조만간 결론을 내리면 거기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달 20∼21일쯤으로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우려에 대해 “장소는 여러 가지 방안을 물색 중”이라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 [속보] “바이든, 푸틴 ‘31세 연하’ 연인 제재 안 하기로” 

    [속보] “바이든, 푸틴 ‘31세 연하’ 연인 제재 안 하기로” 

    블라디미르 푸틴(69)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38)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모스크바의 공개 석상에 등장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카바예바에 대해 제재를 추진하려다 막판 보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알리나 카바예바에 대한 제재 패키지를 마련했지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최종 승인 과정에서 이를 보류했다. 행정부는 카바예바에 대한 제재안이 테이블에서 완전히 내려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재무부는 카바예바에 제재를 부과할 경우 푸틴 대통령이 “공격적인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카바예바 제재는 푸틴에 대한 사적인 일격으로 간주될 수 있어 오히려 긴장을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의회 입성하고 그룹 사장까지 올라 카바예바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세계선수권에서만 14개의 메달을 딴 스포츠 스타 출신이자 푸틴의 비공식 연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푸틴 본인이나 러시아 정부가 두 사람의 관계를 공식 인정한 적은 없지만, 둘 사이에서는 최소 3명의 자녀가 태어난 것으로 미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당시 기혼자였던 푸틴 대통령이 카바예바와 약혼했다는 러시아의 한 타블로이드 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해당 보도에 격노한 직후 문을 닫은 바 있다. 체조계에서 은퇴한 카바예바는 집권 여당 소속으로 의회에 입성했고, 2014년 의원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친정부 TV, 라디오, 신문 등을 소유한 러시아 뉴미디어그룹 사장에 올라 1200만달러(약 149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예바 본인과 일가친척들도 2013년 이후 러시아의 고급 아파트와 저택, 토지를 다수 취득했다. 카바예바는 제네바의 부촌 콜로니와 루가노 등 스위스의 저택에서 주로 거주했으나,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오랜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러시아 잡지 등은 카바예바의 사진을 두고 푸틴 대통령과 비슷한 보톡스와 필러 시술을 받았다는 평을 내놨다. 다만 이 매체들은 검열을 피해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관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23일 모스크바 VTB아레나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리듬체조 행사 ‘알리나 페스티벌’ 발표 행사에 나와 “모든 가족은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이런 이야기를 다음 세대로 넘겨야 한다”라며 국제사회로부터 고립된 러시아 체조가 오히려 더 강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달 생중계되는 알리나 페스티벌은 러시아의 나치 독일에 대한 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 행사의 일부다.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 9일 전승절 기념 행사에서 우크라이나전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백악관, 러 테러지원국 지정 검토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에서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한, 쿠바, 이란, 시리아 4개국이 미국의 테러지원국에 등재돼 있다. 존 파이너 미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할 준비가 돼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자행하고 있는 범죄에 책임을 묻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음을 분명히 해왔다”고 말했다. 
  • 바이든 방한 등 외교 행사 줄 잇는데… 외빈 이벤트 어디서?

    바이든 방한 등 외교 행사 줄 잇는데… 외빈 이벤트 어디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직후 한미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 행사가 예정되면서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과 맞물려 외빈 행사를 소화할 공간을 찾는 데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외국 정상이 방한하면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과 정상회담, 업무오찬, 환영만찬 등을 진행했지만 집무실을 변경하면서 당장 대체 장소 확보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이 이끄는 미국 측 사전 답사단은 지난 23일 한국에 도착해 정상회담, 만찬 장소를 당선인 측과 협의하는 한편 경호·보안 동선 등을 직접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0~22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주요 외국 정상이 방한하면 서울 시내 호텔에 머물면서 회담과 업무오찬, 환영만찬 등은 청와대의 본관(접견실·집현실)과 영빈관, 상춘재 등에서 소화했다. 윤 당선인의 집무 공간인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는 애초부터 고려 대상이 아니다. 집무실 이전을 위한 리모델링이 한창인 데다 국빈급 만찬 등을 소화할 공간 자체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용산 집무실은 처음부터 (회담 장소로)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수위와 답사단은 국방부 청사 인근의 용산 국방컨벤션센터나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외교부 장관 공관 등을 회담 장소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를 개방하더라도 영빈관을 만찬에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장소 선정과 관련, “아직까지는 진전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상회담과 관련해 정해진 것이 없다”며 “장소, 방식 등에 대해 말할 것이 전혀 없다”고 했다. 외교부도 골치가 아프기는 마찬가지다. 장관 공관이 대통령의 관저로 확정되면서 타국 외교부 장관 등 주요 외빈을 맞이할 새로운 공관을 확보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됐다. 외교부 장관 공관은 외빈을 맞는 리셉션장, 면담 및 회담을 위한 공간, 오·만찬 행사를 위한 연회장을 갖췄다. 대지 1만 4710㎡에 건물 면적만 1434㎡에 이른다. 외교부는 타국 외교부 장관뿐 아니라 국제기구 인사, 의회 대표단 등이 한국을 찾았을 때 공관을 활용해 왔고 최근까지 매주 한두 차례 외교 관련 행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우크라에 1조원 무기 추가 제공…‘우크라 지원 추경’도 추진

    미국, 우크라에 1조원 무기 추가 제공…‘우크라 지원 추경’도 추진

    미국이 1조원 규모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보내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투에 임하는 우크라이나군에 화력을 보태기 위해서다. 미국 정부는 다음 주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은 잔혹하고 피로 물든 전쟁에 책임이 있다. 러시아군은 키이우에서 물러나며 끔찍한 증거들을 남기고 있다”고 러시아를 비판했다. 바이든은 “그들은 이제 동부 우크라이나의 새 영토를 장악하기 위해 초점을 새로 맞추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및 동부 일대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해 8억 달러(약 99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패키지에는 72기의 155㎜ 곡사포와 포탄 14만 4000발, 피닉스 고스트 전술드론 121대 등이 포함된다.이날 발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에 8억 달러 규모 군사무기를 지원한다고 밝힌 지 8일만에 나왔다. 당시 미국 정부는 돈바스 전투에 대비해 무기를 지원해달라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요청에 따라 155㎜ 곡사포 18기와 포탄 4만발, 대포병 레이더 10대, ‘자폭 드론’으로 불리는 스위치블레이드 300대, 재블린 미사일 500기, M113 장갑차 200대, Mi17 수송헬기 11대 등 8억 달러 규모의 무기를 지원했다. 주요 전장인 돈바스 일대가 평원인 점을 고려할 때 전쟁의 양상은 전차와 전투기, 화력 센 무기를 앞세운 재래식 교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포탄 등도 빠르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추가적인 군사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의 무장을 지속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군사 지원 외에도 미국은 우크라이나 경제 지원을 위해 별도로 5억 달러(약 6200억원)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미 의회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승인한 136억 달러 예산이 거의 소진됐다며 다음 주에 추경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만신창이 ‘출사길’ 사전검증 강화로, 신상털기 끝내야[김성수의 뉴스 톺아보기]

    만신창이 ‘출사길’ 사전검증 강화로, 신상털기 끝내야[김성수의 뉴스 톺아보기]

    “재산이 별로 없어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청문회에 나간다고 하니 아내와 아이들이 다 반대했다. 이미 인사검증에 동의해서 어쩔 수 없다고 말했지만 한동안 집에서 눈치를 좀 봐야 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분이 해 준 얘기다. 그는 “막상 청문회가 시작되자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십여년도 훨씬 지난 채무 관계에 대한 질문이 나와서 당황했다”고 했다. 꼬투리 잡힐 게 없어 일사천리로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던 그가 이 정도이니 ‘화려한’ 이력을 지닌 후보자들이 청문회라면 고개부터 가로젓는 것도 이해는 된다. 언제부턴가 인사청문회가 ‘신상캐기’를 통해 망신 주는 자리가 됐다. 수십년 전의 시시콜콜한 사생활까지 탈탈 다 털린다. 여성 장관 후보자에게 유방암 수술을 언제, 어느 병원에서 했는지 자료를 제출하라는 황당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까지 있었다. 사정이 이러니 인사청문회에 나선다고 하면 가족부터 말리고 나선다. 그러니 장관직을 고사하는 유능한 인재가 갈수록 늘어난다. 청와대는 ‘일할 사람’을 못 구해서 애를 먹는다.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국회가 국정수행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다. 무소불위인 대통령의 인사권을 국회가 견제하는 의미도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인 2000년 6월 16대 국회에서 처음 도입했다. 초기에는 대상이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감사원장, 대법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중앙선관위원 등 23명이었다. 이후 국정원장, 국세청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이 청문 대상에 포함됐다. 2005년에 국무위원(장관) 전원이 포함돼서 지금은 모두 66명이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자녀 입시·병역 의혹이 단골이슈 인사청문회 계절이 돌아왔다. 대상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이다. 오는 25, 26일로 예정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신호탄이다. 다음달 초부터 나머지 18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줄줄이 이어진다. 정권이 교체되면서 청문회의 ‘공수’(攻守)도 바뀌었다. 5월이면 야당이 되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엔 공격조다. 단단히 벼르고 있다. 몇 명이 주요 타깃이다. 총리 후보를 비롯해 정호영 보건복지, 한동훈 법무,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정조준하고 있다. 국민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단골 이슈인 자녀 입시·병역 의혹이 역시나 제기됐다. 숱한 의혹이 제기된 정 후보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청문회에서 다 해명한다고 했지만, 결국 ‘낙마’할 거라는 말도 나온다. 인사청문회에선 ‘내로남불’도 횡행한다. 같은 흠결이라도 여야에 따라 잣대가 달라진다. 위장전입이 대표적이다. 야당 때는 절대 안 된다고 하더니 여당이 되면 국민들이 용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을 바꾼다. 보수나 진보나 똑같다. 여당은 ‘감싸기’, 야당은 ‘헐뜯기’만 하다 청문회가 끝난다. 역지사지라곤 처음부터 없다. 그래서 청문회가 끝나면 항상 뒷말이 나온다.“야당에서 반대한다고 인사검증의 실패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국민의힘이 요구하자 내놓은 답변이다. 세 명은 국비 가족여행, 위장전입, 도자기 밀수 등의 의혹이 드러났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의 인사검증시스템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능력’보다 ‘흠결’을 따지는 인사청문회 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하고 공개된 자리에서는 능력을 따져 두 개를 저울질할 수 있는 청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도 인사청문회를 손봐야 한다는 말을 했다. 초대 내각부터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줄줄이 낙마하면서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힌 것도 역대 정권이 비슷하다. 윤석열 당선인도 비슷한 운명에 처했다. 민주당은 ‘칼날 검증’을 할 태세다. 문 대통령이 2017년 11월 만든 7대 인사 검증기준을 꺼내 들었다. 병역 회피, 불법 재산 증식, 탈세, 위장전입, 연구 부정행위, 성(性) 관련 범죄, 음주운전 등이다. 국민의힘은 ‘완전한 코미디’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임명한 임혜숙 과기부 장관을 대표적인 예로 들고 있다. 그는 위장전입,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채용 절차 위반, 세금 체납,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가족 동반 외유성 해외출장,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 7대 기준에 해당되는 여러 흠결이 드러났다. 그런데도 문 대통령은 야당의 반대를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했다. 문 대통령이 임기 5년 동안 이런 식으로 임명을 강행한 사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모두 34번이나 된다. 이명박 정부 때 17번, 박근혜 정부 때 10번, 노무현 정부 때의 3번을 다 합친 것보다도 많다. 이럴 거면 뭣하러 시간을 버려 가면서 굳이 청문회를 하느냐는 말이 나온다. ●미국 검증 시스템 본받을 만 청문회 무용론은 매번 나오지만 순기능이 훨씬 크다. 문제점을 개선할 필요는 있다. 우선 자격 미달인 사람은 애초에 후보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그러려면 사전검증을 지금보다 훨씬 정밀하고 폭넓게 해야 한다. 백악관, 국세청, 연방수사국(FBI)이 총동원돼 후보자 개인과 가족 평판, 교통범칙금 위반 사항 등 200여개 항목을 조사하고 대통령에게 결과를 직접 보고하는 미국의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우리나라처럼 청와대 민정수석실, 인사수석실이 검증을 도맡아서, 그것도 단기간에 들여다보는 시스템으로는 곳곳에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의회가 요구하면 백악관이 인사검증자료를 제출하는 미국의 사례도 받아들일 만하다. 장관급 인사도 지금과는 달리 상임위원회에서 인준투표를 거치게 하는 방안 역시 충분히 검토할 만하다. 후보자가 자료 제출에 협조하지 않고 허위 진술을 했을 때 처벌할 수 있도록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 다만 미국처럼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하고, 정책 검증은 공개로 하자는 제안도 있고 관련 법안도 국회에 이미 제출돼 있지만 이 문제는 신중해야 한다.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데다 후보자가 정책능력만큼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이력을 지녔는지를 들여다보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 尹·바이든 새달 21일 서울서 만날 듯

    尹·바이든 새달 21일 서울서 만날 듯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0~22일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안을 한미 양국이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정치권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달 24일쯤 일본에서 개최될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협의체)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방한할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달 20일 입국한다면 이튿날인 2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22일 일본으로 떠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경우 새 정부 출범 11일 만으로, 윤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빨리 미국 정상을 만나게 된다. 지금껏 가장 빨리 한미 정상회담을 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다. 취임 후 51일 만이었다. 또 한국 대통령의 방미보다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먼저 이뤄지는 것은 1993년 7월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이후 29년 만이다. 다만 쿼드 정상회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점은 변수다. 쿼드 일정이 변동된다면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일정도 조정될 수 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다음달 20~21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협의하고 있는데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지난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곧 더 말할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은 정상회담과 오·만찬은 물론 비무장지대(DMZ) 등을 방문해 대북 메시지를 발신하는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장소는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용산 국방부 청사 인근에서 물색 중이다. 미국 실무답사단이 주말쯤 방한하면 논의가 구체화할 전망이다. 한편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금강산 관광이 대북제재에 해당한다며 사업 재개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금강산 관광의 경우 지금 상황에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여러 도발을 계속하고 핵개발도 후퇴하지 않는 상황에서 (금강산 관광은) 제재에 해당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금강산 개별관광이 대북제재 영역에 속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재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권 후보자는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 통일부는 오후 2시쯤 개성공단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정황이 도라산 전망대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화재 발생 1시간 뒤 불길이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남측 개성공단 기업들과 상황을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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