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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과학자 강제모 박사 구제역 신속진단약 개발

    구제역 바이러스를 현지에서 단 10분 만에 가려낼 수 있는진단시약이 재미교포 과학자에 의해 개발됐다. 미국의 진단시약전문생산업체 PBM사의 한국내 법인인 PBM east는 혈액을 채취,실험실에 가지 않고도 구제역 감염여부를간단하게 알아낼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를 재미과학자 강제모(61)박사팀이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박사팀이 개발한 이 시약은 “임신진단키트처럼 현장에서 추출한 소·돼지·양 등의 혈액을 진단키트에 2∼3방울떨어뜨려 10분 만에 구제역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PBM east는 설명했다. 김창호 사장은 “타사제품이 혈액채취에서 바이러스 검출까지 3일이 걸리는 데 비해 이 시약은 단 10분이면 진단이 가능하다”며 “바이러스 감염여부뿐만 아니라 백신 투약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시판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인·허가를 거쳐 이르면올 9월쯤 가능할 전망이다. 강 박사는 미 피츠버그대학에서 면역학 및 화학박사 학위를받았으며 존슨 앤 존슨에서 9년 동안 면역학 연구소장을 지내다가 독립,PBM사등 미국내 3개사의 최고경영자로 일하고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美 ‘세균무기금지’ 거부 움직임

    미국이 세균무기금지조약 이행 의정서를 거부할 움직임을보여 미사일 방어체제 추진에 이어 국제사회에 또하나의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부시행정부 출범 이후 세균무기금지조약 이행 의정서 초안을 검토해온 미 대책반은 최근 이 초안이 미측에 실익이 없어 이를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세균무기금지조약 이행 의정서는 1972년 체결 이후 유명무실한 상태로 유지돼온 세균무기 금지조약의 이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제네바에서 6년에 걸친 국제협상을 통해 초안이 마련됐으며 올 11월까지 최종안이 확정될 계획이다. 총 210쪽으로 된 의정서 초안은 ▲백신 생산시설과 대형국방 생명공학시설,무기로 이용될 수 있는 세균을 연구하는유전자공학 시설 등을 공개하고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의혹시설에 대한 현장조사 여부를 결정하며 ▲108시간 동안 현장조사를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골자로 하고 있다. 부시행정부의 종합대책반은 의정서 초안 검토에서 38가지의 문제점을 적시하면서 의정서 초안에 명시된 검증방안이조약 위반을 적발할 가능성은 낮은 반면 미측의 비밀정보를빼내는 창구로 이용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스는 백악관이 아직 이같은 권고안을 공식 지지하지는않고 있으나 국방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들이 이에 동조하고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의정서 초안 검토결과를 수용하게 되면 협상시한인 올 11월까지 개정을 위해 노력을 하거나 협상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을 택할 수 있으며 전혀 새로운 안을 내놓고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홍역 비상…올들어 벌써 1만9천여명 발병

    방역 당국이 홍역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홍역은 지난 97년과 98년에는 2명과 4명이 발생하는 데 그쳤으나 지난해 3만2,088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들어 18일 현재까지 1만9,026명이 발생하는 등 전국을 휩쓸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홍역이 급증하자 홍역의 영구적인 퇴치를 위해 올해초 ‘국가홍역퇴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홍역퇴치 5개년 계획을 마련하는 등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다음달말까지 전국의 8∼16세 학생들을대상으로 일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일시 접종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예상되고 있다. [접종 대상] 전국의 8∼16세 학생(85년 3월1일∼94년 2월28일 출생자) 590만명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2차예방접종을 마친 사람을 받을 필요가 없다.당국은 2차 접종을 받은 학생을 65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2차 접종 여부가확인이 안된 경우 3차 접종을 해도 부작용은 없다. [백신 안전도] 정부는 WHO의 자문을 받아 유니세프와 의정서를 교환,600만명분의 MR(홍역·풍진)백신을 확보했다.기존에 사용하던 MMR(홍역·풍진·볼거리)백신을 한꺼번에 대량 확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볼거리가 빠진 MR백신을 도입한 것.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번 백신이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인도산인 데다 대규모 접종인 점을 들어 사고 등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국립보건원 관계자도 100만명당 1명 미만으로 심한 알레르기가 나타난다고 말해 접종 사고 위험은 상존한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감염됐을 경우 폐렴,중이염,뇌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고 1,000∼1만명당 1명꼴로 사망에이르게 된다. [이상반응 가능성] MR백신 예방접종후엔 1∼2주 사이에 질병을 가볍게 앓게 된다.열이 나거나 홍역같은 발진이 접종 5∼10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다. 2주 후에는 일부 관절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이미 홍역면역이 있는 어린이는 증상이 없다. 특히 접종후 30분내에 정신적인 쇼크 때문에 졸도하는 경우도 있다.이때는 심리적 안정을 취하면 깨어난다. [이상반응 대처요령] 접종후 이상반응은 한달까지 나타날 수있다.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전용전화 1399를 통해 상담하면 된다.입원을 해야할 정도면 가까운 병의원(소아과)을 찾으면 된다.3일 이상 입원,30만원 이상 진료비가 발생하면 국가에서 진료비를 대신 지급해준다. 김용수기자 dragon@
  • [사설] 이른 더위, 방역에 만전을

    지난 8일 춘천지방 수은주가 올들어 전국 최초로 30도를 넘어서는 등 때이른 더위가 찾아들더니 각종 전염병이 일찍부터 기승을 부릴 조짐이다.15일에는 경남 울주에서 발병한 사촌자매가 O-157로 추정되는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사실이 서울에서 확인됐다.앞서 14일에는 부산에서 일본뇌염 모기가 채집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는데,발견 시기가 지난해보다 3주나 빠르다고 한다.게다가 오랜 가뭄으로 중부지방 일부에서는 수돗물이 끊기는 사태까지 벌어졌으니 그 어느때보다 전염병 발생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O-157은 장에서 출혈을 일으키는 대장균 중에서도 독성이가장 높아 유아나 노약자의 치사율이 10%에 가까운 무서운전염병이다.입원한 사촌자매 말고도 가족 3명이 설사 등 비슷한 증세를 보여 입원해 있다니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철저하게 해 O-157이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조기에 적극차단해야 한다.아울러 국민 개개인도 물을 끓여 마시고 고기와 야채는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일본뇌염 모기의 조기 발견도 상당히 우려되는 상황이다.올들어 전국적으로 가뭄이 두달째 계속됐고,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강수량은 예년의 20% 수준에 불과해 동두천시에서는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수돗물이 끊겨 식수가 부족해지고,화장실 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전염병에 더욱 취약해지기 마련이다.행정당국은 비상급수를 차질 없이 시행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이밖에 지난해 창궐한 홍역도 최근 급속도로 번져 학부모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홍역환자는 지난해 3만2,000여명이 발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올들어 이미 1만8,000여 환자가 생겼다는 것이 당국의 집계다.이 추세대로라면 환자 수가 지난해 수치를 넘어설 뿐만 아니라 수십명이 목숨을 잃을 위험성까지 있다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홍역이 지난해 그처럼 창궐한 까닭은 백신이 모자라 예방접종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올해는 그같은 일이 결코 재발해서는 안된다.그리고 오는 21일부터 내달 말까지,초등학교 2학년에서 고교 1학년에 이르는 청소년·어린이 590여만명에 대한 예방접종 계획도 차질 없이 신속하게 마쳐야 할 것이다.방역당국은 하루빨리 방역체제를 점검·보완해 올해는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 없이 국민이 여름을 나도록 만반의 대책을 세울 것을 당부한다.
  • “癌 40년내 완전정복 된다”

    “40년 안에 암은 정복될 것입니다”.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날아든 희소식에 의학계는 들떠 있다.불치병으로알려진 암 정복이 인간게놈지도 완전해독으로 성큼 다가온것이다. ‘기적의 약’으로 떠오른 만성골수성백혈병(CML) 치료제글리벡을 개발한 미국 오리건 암센터 혈액학연구실장 브라이언 드러커 박사는 13일(현지시간) “앞으로 40년 안에 모든 암이 정복될 것”이라고 예언했다.드러커 박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7회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인간게놈지도를 이용해 CML을 정확히 공격할 수 있는 표적을 알아낸 것이 글리벡 개발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 10∼20년 내에 폐암,유방암,피부암,전립선암을,10∼40년이면모든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특효약들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전세계 암 관련 연구소들의 임상 및 획기적 치료백신 개발 결과들이 속속 보고됐다. 미국 셀 지네시스사와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은 각각 폐암과결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임상실험에서 상당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NBC방송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셀 지네시스의 존 니머네이티스 박사는 비(非)소세포 폐암 백신 GVAX를 개발,폐암말기 환자 22명,폐암 초기환자 8명 등 3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암세포가 사라지거나 증식이 중지됐다고 밝혔다.스탠퍼드대학의 로렌스 퐁 박사도 환자의 면역세포를 유전조작,직결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들 치료백신은 환자 개개인으로부터 채취한 종양세포를 방사선 처리한 뒤 면역체계를 자극하도록 유전조작한 것으로 향후 암치료도 ‘맞춤시대’가 될 것을 예고한다고 전문가들은 평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홈페이지’ 웜 바이러스 주의보!

    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홈페이지’ 웜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10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바이러스는 ‘Homepage.html.vbs’파일이 첨부된 ‘Homepage’(홈페이지)라는 제목의 e메일로 전파된다.첨부파일을 실행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익스플로러 등 인터넷브라우저의 시작페이지를 포르노사이트로 바꿔놓는다. 아웃룩 등 e메일 프로그램의 주소록에 등재된 사람들에게같은 내용의 e메일을 보내는 식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e메일 서버에 과부하를 일으킨다. 보안전문업체인 안철수연구소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30여건이 신고됐다.영국 BBC는 이 바이러스가 영국 언론사와 금융사에 큰 피해를 줬다고 보도했다.제목이 ‘Homepage’인 e메일이 오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것이 좋다.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와 하우리(www.hauri.co.kr)등 보안업체들은 이 바이러스를 검색·치료할 수 있는 백신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퇴직교원 809명 훈포장·표창(1)

    정부는 삼육대 신계훈(申啓勳) 총장 등 지난 2월말 명예퇴직한 809명의 교원에 대해 재직기간에 따라 훈·포장 및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조근정훈장 △신계훈(삼육대 총장) ◇황조근정훈장 △안남섭(전남대 사대부속고 교감)△이봉희(울산 다운초 교장)△양인승(충남 부여교육장)△최동근(대구가톨릭대 교수)△홍성표(충남대 교수) 이상 5명 ◇홍조근정훈장 △김길창 (대구화원초 교감)△박내욱(평택 비전초 교감)△송수남(안양 신안초 교장)△박경자(수원 산남초 교장)△이규인(춘천 가정초 교감)△이정자(춘천 동춘천초 교감)△김원용(삼척 근덕초 교감)△김태현(천안교육장)△김원태(서산교육장)△윤석재(부여 세도초 교감)△정영권(광양 세풍초 교감)△정병률(순천금당고 교사)△백승목(예천 향석초 교감)△남주수(영양 영양초 교감)△이봉자(창원 유목초교장)△송종목(거창중학교 고제분교장)△이철순(마산고 교감) 이상17명 ◇녹조근정훈장△박영호(서울 대은초 교감)△이영호(서울 구일초 교감)△허봉현(서울 강신초 교감)△김정웅(서울대사대 부속중 교장)△전해진(상명대 사대부속여중 교감)△김영자(부산 서명초 교감)△지영만(부산 브니엘고 교감)△서병동(대구 명덕초 교장)△정두원(대구 시지중 교감)△류춘연(광주 학운중 교감)△정순일(광주 남초 교감)△지성규(대전 동명초 교장)△김민남(포천 영북중 교장)△하정자(이천 설봉초 교감)△안현식(수원 신곡초 교감)△홍종현(춘천 조양초 교감)△우광웅(원주중 교감)△조정부(청주주성중 교감)△강광득(청주 운호고 교장)△정달언(보령교육장)△이순지(공주 보룡초 교장)△이양복(천안 청수초 교감)△정찬봉(영암 도포초 교감)△양춘강(칠곡 석적초 교감)△최현덕(영주중앙고 교장)△장청화(제주 인화초 교감)△송정자(제주동여중 교감)◇옥조근정훈장 △장정란(서울 여의도여고 교감)△김영배(서울공업고 교감)△홍기선(〃 성산초 교감)△김정숙(〃 윤중초 교감)△이미영(서울 서초초 교감)△김창배(〃 신성초 교감)△여순혁(〃 옥수초 교감)△차영민(〃 광신정보산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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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CIH바이러스 비상…“백신 프로그램으로 HD검색”

    매년 이맘때면 전세계 PC 이용자들을 긴장시키는 CIH바이러스의 활동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CIH 바이러스는 컴퓨터 프로그램에 잠복하고 있다가 매년4월26일 출현,PC의 기본 입·출력시스템(BIOS)과 하드디스크 데이터를 파괴하는 사상 최악의 컴퓨터 바이러스.활동일이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일과 같아 ‘체르노빌 바이러스’로도 불린다. 피해를 막으려면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으로 하드디스크를 검색,예방하는게 가장 중요하다.중요한 데이터는 플로피디스크나 CD롬 등 별도의 저장장치에 옮겨두어야 한다.PC의날짜를 26일 하룻동안 그 이후의 날짜로 고쳐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IH 바이러스에 의한 시스템 파괴 등 증상이 나타나면 모든 응용 프로그램의 실행을 중단하고 전원을 꺼야 한다.하드디스크 자료가 파괴됐을 때는 데이터 복구업체에 복구 서비스를 신청하고 BIOS가 망가지면 PC 구입업체 등에 연락해조치받아야 한다. 바이러스 피해 상담 및 무료 백신프로그램 제공업체는 다음과 같다.△한국정보보호센터 해킹·바이러스상담지원센터(02)118 www.cyber118.or.kr △안철수연구소 (02)2186-3030 www.ahnlab.com △하우리 (02)828-0820 www.hauri.co.kr△시만텍코리아 (02)3420-8600 www.symantec.co.kr △파이널데이터 (02)544-0167 www.finaldata.com △명정보기술 (02)703-8500 www.myung.co.kr김태균기자 windsea@
  • 인터넷업계 바이러스 ‘特需’

    오는 26일에 악성 바이러스인 ‘CIH 바이러스’의 활동이예상되는 등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인터넷업체들이 앞다퉈 ‘바이러스 백신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러스 퇴치와 마케팅 효과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으로,바이러스 백신을 첨부한 e메일에 동영상 광고를 실어 보내거나 백신을 유료로 판매하는 등 활용기법도다양하다. 온라인 마케팅업체 ㈜에브리존(www.everyzone.com)은 e메일에 각종 바이러스 백신과 동영상 광고를 함께 담아 보내는 마케팅 솔루션을 선보였다.배달된 백신을 클릭하면 바이러스 검색 및 치료가 가능하며,백신 프로그램이 작동하는동안 재미있는 동영상 광고를 즐길 수 있다. 회사측은 “최근 삼성전자·인텔 등 대기업의 광고를 유치,매일 800만명의 네티즌에게 백신메일을 발송하고 있다”면서 “백신메일 수신자를 대상으로 광고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40%가 넘는 클릭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검색포털 심마니(www.simmani.com)는 유료콘텐츠 서비스개시와 함께 안철수연구소와 제휴,컴퓨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온라인으로 진단한 뒤 즉석에서 치료해 주는 ‘마이 V3’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C보안업체 잉카인터넷(www.inca.co.kr)은 기업대상 PC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와 스팸메일·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미바이러스’를 무료로 제공한다.웹메일 솔루션 업체넥센(www.orgio.net)은 자사의 e메일 서비스 ‘오르지오’에 하우리의 바이러스엔진 ‘바이로봇’을 탑재,회원들이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메일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한메일을 통해 바이러스 차단서비스를 제공 중이며,데이콤이 운영하는천리안(www.chollian.net)도 회원들에게 바이러스 진단 및백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미경기자
  • 인터넷 웜 바이러스 비상

    e메일을 통해 확산되는 인터넷 웜 바이러스 ‘I-Worm.Win32.Badtrans’가 국내에 급속히 확산,컴퓨터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컴퓨터 바이러스백신 개발업체 하우리(www.hauri.co.kr)는이 웜 바이러스가 지난 16일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뒤 감염신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메일의 첨부파일 형태로 발송된다.사용자가첨부파일을 실행시키면 시스템에 자동으로 감염된 뒤 ‘아웃룩’ 등 메일 프로그램의 ‘받은 편지함’을 통해 읽지않는 편지에 한해 자동으로 답변을 보내는 형식으로 확산된다. 감염된 메일에는 ‘Take a look to the attachment’(첨부파일을 보세요)라는 메시지가 있다. 김미경기자
  • “홍역환자 매일 150명씩 발생”

    지난해 11,12월에 이어 올 1월까지 기승을 부렸던 홍역이한풀 꺾였다가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국립보건원 이종구 방역과장(의사)은 “홍역환자는 지난3월 개학후 2주간 하루 평균 60명쯤 발생했으나 요즘에는 매일 150꼴로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홍역이 돌면 아이들을 둔 부모들의 심정은 혹시나하는 걱정을 지울 수 없다.그러나 대비만 잘하면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고 전문의들은 말하고 있다. 이병훈 소아과 원장(45·서울 노원구 상계동)은 “홍역은오늘 예방접종하면 내일 다른 사람들과 접촉해도 될 만큼간단히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병에 걸렸을 경우 즉시 병의원을 찾아 치료하면 폐렴,중이염 등의 2차 감염없이 1∼2주 뒤 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역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형식으로 알아본다. ●예방접종 언제하나 홍역,볼거리,풍진 등 3가지를 한꺼번에 막아주는 홍역혼합백신(MMR)은 생후 12∼15개월에 1차접종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4∼6세에 재접종해야한다. ●감염경로는 홍역환자의 기침,재채기때 나오는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머물러 있다가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손발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있으나 대부분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예방접종이 안된 상태에서 홍역에 걸린 가족과함께 생활하면 90%이상 감염된다. ●증상은 높은 열과 함께 콧물이 나오고 기침,재채기를 하게 된다.입안에 반점이 생기고 이어 귀뒤에서부터 목,몸,팔다리 순으로 붉은 반점이 돋는다. ●어른도 걸리나 어렸을 때 1차접종을 했더라도 10년후 접종자 가운데 10%쯤은 면역력을 상실,감염될 수 있다.1차접종도 받지 않은 성인이라면 감염가능성이 훨씬 높다. 홍역환자와 접촉이 잦은 소아과 의사나 전공의가 감염되는사례도 종종 있다. 유상덕기자
  • [Drive & Shopping] 국도 46호선(2)남양주 애견센터촌

    “온갖 종류의 애견 구경오세요”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사람은 나들이길에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 경춘국도변 애견센터촌에 들러볼 만하다.이곳은 300∼400여평의 번식장에 보유한 70∼150여 마리의 종견으로 직접 번식시킨 강아지들을 다양하게 보유,대도시지역 애견센터에 비해 10만∼15만원 싸게 판다. 소형견인 요크셔테리어와 마르치스·시추 등은 생후 45일기준으로 암컷 25만∼35만원,수컷 15만∼25만원선, 푸들·퍼그·코코스파니엘은 암컷 20만∼25만원 수컷 12만∼15만원선이다. 또 진돗개는 25만∼35만원선.대형견인 도사견은 30만∼50만원,마라무트·시베리안허스키는 40만원,도벨만은 25만∼30만원선이다. 발정기 암컷을 데려와 수정하는 데는 종류별로 5만∼10만원을 받는다.수정한 개가 새끼를 낳을 경우 5만원에 수정한 경우 강아지 1마리에 4만원,10만원에 수정한 경우 7∼8만원선에서 사준다. 이곳 애견센터들은 강아지를 팔기 전에 장염 등 예방 혼합백신을 1차례 접종하고 구충제도 2번 먹여 질병에 대한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그래도 죽거나 탈이나 되돌아오는 경우도 가끔있다.이 경우 3일 이내에 가져오면 새 강아지로 바꿔주고 1주일 이내에 가져오면 반값에 새 강아지로교환해준다. 수진애견센터 주인 정연성씨(50)는 “직접 강아지를 번식시키는 데다 판매원의 인건비나 비싼 가게세 부담이 적어도심의 애견상보다 싸다”고 말했다. 정씨는 또 “이곳 가게들은 진도견협회나 애완견협회에가입돼 있어 고객이 원할 경우 협회에 의뢰,혈통증서도 발급해 준다”고 말했다. 일패동 애견센터촌은 80년에 형성됐다.그동안 경기부침에따라 매년 고객의 수도 편차가 심했지만 가격 경쟁력에서앞서기 때문에 주인이 바뀐 적은 있어도 문을 닫은 가게는없다. 가게마다 오랜 단골을 확보하고 있고 일부 주부고객은 강아지를 사간 후 교배시켜 파는 일을 부업으로 삼아 짭짤한소득을 올리기도 한다. 일패동 애견센터촌은 남양주 도농삼거리에서 춘천방향으로 4차선 국도 46호선을 타고 1㎞쯤 들어가 양정사거리 좌측에 있고 우측엔 개 훈련소 2곳도 있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
  • [함께 사는 지구촌](4)빌 & 멜린다 게이츠재단

    미국 시애틀에 있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세계 최대갑부인 빌 게이츠(45) 마이크로 소프트(MS)사 회장이 만든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 단체다. 부인 멜린다(37)와 함께 설립한 이 재단의 자산은 약 210억 달러(약 27조3,000억원). 과거의 미국 자선 사업가들이 내놓은 돈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은 액수다. 이 재단이 ‘함께 나누는’ 자선사업에서 의미를 지니는것은 미국 기부문화의 신조류로 자리잡은 벤처자선을 선도했다는 점.신경제의 황제답게 게이츠 회장은 최소 기부로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테마’를 골랐다.바로 교육과 건강.지구촌에 건강과 교육혁신을 이루는 게 모토다. 델 컴퓨터 회장인 마이클 델과 인터넷 경매업체 이 베이(e-bay)의 피에르 오미디아르 등은 게이츠의 뒤를 따른 대표적인 신경제의 주역들이다.이들은 ‘기부’대신 ‘투자’란용어를 즐겨 사용할 정도로 극대 효과를 내는 기부방식을택한다. 기존의 부자들이 거액을 한 단체에 던져주고 말던식의 ‘굴뚝식 자선’과는 다르다. 게이츠 재단이 교육부문 가운데서도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미국 도서관 프로그램’. 인터넷 정보 교육의 격차를 없애야 한다는 것이 목표다.이미 7,000만달러를 들여 미국 5,800개 도서관에 2만5,000여대의 컴퓨터를 설치했다.2003년까지 50개주 1만개 공공도서관에 컴퓨터를 설치해 모든 사람들이 전자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8월엔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 프로그램’을 만들어 10억달러 출연을 약속했다.미국내 소수 민족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근 주력부문은 예방백신 접종 지원및 연구개발 지원.유엔아동기금(UNICEF)과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등의 조직을 통해 개도국 어린이들에게 에이즈·말라리아·폐결핵·소아마비 등의 백신 접종에 힘쓰고 있다. 세계 결핵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게이츠 회장은 유엔의 결핵진단법개발계획에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내놓는다고 발표했다.“게이츠가 림프성 필라리아 퇴치를 위한 기금으로 2,000만달러를 내놓았다”(2001년 2월1일)는류의 거액 기부 소식은 이제 상시 뉴스가 될 정도. 재단이 94년 설립 이래 기부한 돈은 약 36억 달러(약 4조6,000억원).지난 99년 14억4,000만달러,2000년엔 9억9,500만달러를 기부했다.올해 들어서만도 재단이 집행키로 했다며발표한 돈은 1억4,000만달러나 된다.전 세계에서 매달 1,800여개 단체나 개인이 이 재단에 기부를 요청하고 있다. 게이츠 재단의 실질 운영자는 변호사 출신인 아버지 윌리엄 H 게이츠와 빌의 친구이자 마이크로 소프트사 전 중역인패티 스톤사이퍼다. “나는 사회재산을 관리하는 집사”라고 공언하기도 했던게이츠는 지난해 연말 보스턴 글로브지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애동안,아니 그 이후에도 재단을 통해 매년 10억달러이상은 사회에 내놓겠다”고 밝혔다.게이츠의 철학이 확고하게 깃든 이 재단이 지구촌 곳곳에 내미는 지원의 손길은앞으로 수백년 동안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생체인식·보안업계 제휴 활기

    생체인식과 보안사업 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그동안기술개발에 치중했던 업체들이 하나둘씩 제품을 출시하면서 관련업체들과의 제휴 및 공동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있다. ◆활발한 사업확장 지문인식기술 개발업체 ㈜니트젠은 인터넷 보안업체 ㈜다래정보통신과 지문인식 보안솔루션 판매를 위한 제휴를 체결,공동마케팅에 나섰다.니트젠의 지문인식 솔루션을 다래정보통신의 유해정보 프로그램에 적용,학교·금융·공공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니트젠은 또금고제작업체인 신성금고제작소와 함께 탈착식 지문인식기 ‘크로스가드’를 출시,보안업체 ㈜캡스와 사무용 가구업체 ㈜퍼시스 등과 제품공급 제휴를 맺었다. 얼굴인식기술 개발업체 ㈜비전인터렉티브는 최근 시스템통합(SI)업체인 삼성SDS에 얼굴인식모듈(SDK)을 공급하는계약을 체결했다.회사측은 보안업체 및 CCTV 제조사 등과함께 응용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통합보안솔루션업체 ㈜시큐어소프트는 CJ드림소프트와 보안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휴를 맺고,제일제당이 운영하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해킹방지등 통합보안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전자상거래보안업체 ㈜소프트포럼은 한국전산원의 ‘국가정보통합 검색시스템’ 프로젝트에 자사의 인증제품인 ‘세이프사인온’을 공급한다. 이밖에 바이러스 백신개발업체 ㈜하우리는 ㈜미래이넷의PC진단·치료서비스에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인 ‘라이브콜’을 공급하는 계약을 채결했다. ◆M&A도 붐 보안업계의 사업확장이 계속되면서 업체간의인수·합병(M&A)도 활발하다. 컴퓨터 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보안솔루션 업체 ㈜한시큐어를 150억원에 인수,사업 영역을 확장했다.㈜STG시큐리티도 최근 ㈜세이프인터넷을 인수,전문 보안컨설팅 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김미경기자
  • 英 정부·농민 ‘구제역’ 마찰

    영국에서 구제역(口蹄疫) 발생 건수가 18일 현재 300건에육박한 가운데 영국 정부가 최고 100만마리에 이르는 가축도살 계획을 강행할 방침을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와 농민들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영국 정부는 농민들의 분노에도 불구하고 컴브리아주와 스코틀랜드 서남쪽 덤프리스와 갤러웨이 지방의 구제역 감염농장 반경 3㎞ 이내의 모든 양과 돼지들을 도축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농민연맹은 마지못해 이 조치를 수용했으나 일부 농민들은 건강한 양과 돼지까지 죽이게 될 대규모 도축을 중지시키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행동하는 농민’단체의 데이비드 핸들리 대변인은 “이것은전면전”이라며 “도축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잔혹행위방지협회도 도축행위를 반대하는 주장에 합세했다. 이 협회의 크리스 로렌스 수석 수의학자는 “도축이 실시되면 정부는 전염되지 않은 지역의 건강한 양까지 죽이는위험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축은 19일 짐 스쿠더모어 정부 수석 수의관을 비롯한 정부 직원들이 감염지역의 농민들을 직접 방문,도축 필요성을 설득한 후 시작될 예정이다.그러나 스코틀랜드 의회는 잉글랜드 북동 지역에서 유입된,겉보기엔 건강하지만 전염 가능성이 있는 양들의 도축을 이미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구제역으로 인한 경제 손실도 커지고 있다.영국 경제기업연구센터(CEBR)는 17일 연구보고서에서 영국은 구제역으로인해 올해 적어도 90억파운드(18조원)의 손실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이 금액은 영국 국내총생산(GDP)의 1.1%에 해당한다. 유럽 대륙에서는 지금까지 프랑스 마옌주 외에는 구제역발생이 추가로 확인되지 않았다.그러나 구제역 예방조치는더욱 강화되고 있다. 미국 농무부는 국민들에게 구제역 피해의 심각성을 홍보하기 위해 구제역 관련 질문에 무료로 응답하는 긴급 직통전화를 설치했다.이스라엘과 이란은 각각 구제역이 발생한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와 자국 농부들에게 구제역 백신을 무료 공급하고 있다. 이진아기자 jlee@
  • 구제역 새달까지 ‘특별방역’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이 유럽에 이어 남미,중동 등 세계전 지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구제역 유입을 막기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15일 김동근(金東根)농림부 차관 등 관계 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구제역 재발을 막기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해 3월24일 66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고,최근 구제역이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점을볼 때 국내에서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해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15일에는 전국 30만3,000 축산농가와 가축시장,도축장 등에 대해 일제 소독을 벌였다. 정부는 구제역 재발에 대비해 358만2,000마리분의 구제역백신을 확보한 데 이어 영국 전문 기관에 500만마리분을 추가로 계약한 상태다. 이주호(李周浩)농림부 가축위생과장은 “영국 등에서도 구제역 감염 경로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다만 구제역 바이러스는 기온이 섭씨 14도가 되면 가장 활발하게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3∼4월의 봄철이 구제역 발생에 고비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이어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 등 구제역이 발생한 중동 국가와는 수입 위생조건이 체결되지 않아이들 국가로부터 구제역이 유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덧붙였다. 김성수기자 sskim@
  • 정보보호 기술개발 2,700억 투입

    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05년까지 2,77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13일 세계 5대 정보보호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위한 ‘정보보호기술개발 5개년계획’을 발표했다. 정보화촉진기금 1,913억원과 민간자금 864억원을 각각 투입해 산·학·연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문별로는 취약점 분석과 해킹 자동탐지·퇴치,자동면역백신 등 시스템·네트워크 보호기술에 1,244억원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고밀도·고속암호,생체인식 등 정보보호제품 전반에 적용되는 공통 기반기술에는 80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머지 725억원으로는 콘텐츠 보호,전자지불시스템 등 안전한 전자상거래를 위한 응용서비스 보호기술 개발에 투입하고,개발된 기술을 국내에 공급키로 했다.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은 정보보호 기초·원천기술,정부출연기관은 중·장기 선도기술,정보보호산업체에서는 상용기술을 중점 개발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백신주사 대신 요구르트

    백신주사를 맞지 않고도 치료유전자가 든 유산균 음료수나식품을 섭취해 각종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대 지근억(池根億·45·식품영양학) 교수가 주도하는바이오 벤처기업 ‘㈜비피도’ 연구팀은 2일 “인체에 해가없는 비피더스 유산균을 이용해 질병 치료유전자를 체내에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밝혔다. 비피더스 유산균을 이용한 치료물질 전달기술은 세계 각국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첨단 바이오테크놀러지 분야.일본의교토대학과 야쿠르트사,이탈리아의 볼로냐 대학 등에서 같은 연구가 진행돼 왔으나 지 교수의 연구팀이 가장 먼저 개발에 성공했다.모유(母乳)에 많이 함유돼 있는 비피더스 유산균은 100조에 달하는 사람의 장내 서식 미생물중 가장 유용한 미생물로,부패를 막고 장의 건강을 유지해준다. 지 교수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대장암과 장염,식중독발병시 백신주사를 맞지 않고도 음료수처럼 마시면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정보보안학회 초대회장 정창덕 교수

    “엄청난 범죄로 번질 수 있는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의 문제를 학문적으로 다루고 예방책을 제시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최근 출범한 한국정보보안학회의 초대 회장 정창덕(鄭昌德·41) 서일대 전산학과 교수.그는 “젊은 사람들은 범죄라는 인식 없이 ‘장난’스럽게 해킹 등을 저지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학회에는 경영학과·전산학과 등의 교수,컴퓨터백신 개발업체 대표,벤처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학회는 해킹 등의 ‘사후 해결’ 보다는 ‘사전 예방’이 가능하도록 정보보안시스템의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다.또 인터넷 강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보안전문자격증을 개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정 교수는 이와 관련,“많은 학생들이 미국의 정보보안 자격증인 정보감사사(CISA)나 일본의 정보처리감사사 자격시험에 매달리고 있다”고 소개하고 “그러나 이들 외국자격증은 우리나라 환경에 맞지 않아 외화낭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끝으로 “북한의 미림대학 처럼 정보보안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교를 세워 경찰 등이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을 배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96년 혈액암에 걸려 시한부인생을 선고받았다가 간신히 건강을 회복한 정 교수는 현재 경기 양평 양수리에 ‘사랑의 울타리회’를 마련, 노숙자 등 80여명과 함께 살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
  • 홍역환자 올 1만명 육박

    작년 말 기승을 부렸던 홍역이 올들어서도 꺾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말보다는 줄어들고 있으나 하루평균 200명 가량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홍역환자 현황=20일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1개월 보름여 동안 하루 195명꼴인 9,338명의 홍역 환자가 새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1월 한달 동안 7,407명(하루 239명)이던 것이 이달들어서는 그 절반 수준인 1,931명(하루 114명)에 그쳐 점차 수그러지고 있다.지난해 9월 394명이던 홍역환자는 10월에 2,063명으로 증가한뒤 11월 1만1,758명,12월 1만4,797명으로 폭증했다. ◆예방 접종=보건원은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72만명의 취학아동들에게 입학식 때 2차 예방접종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했다가 제출시한을 3월17일로 연기했다. 일시에 취학아동들이 보건소로 몰릴 경우 백신품귀 현상이빚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취학 아동들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우선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일반 병·의원에서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그러나병·의원을 찾으면 2만∼2만5,000원의 접종비를 부담해야 한다. 취학아동 이외에 2차 예방접종을 받지않은 초·중·고교생600만명에 대해서는 4월말부터 5월초까지 단체접종이 실시된다.보건원은 개인적으로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지만 기다려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이들이 한꺼번에 병·의원을 찾을경우 백신 품귀 현상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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