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백신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사유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로비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입법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체결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653
  •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신규 확진 559명, 또 500명대 껑충(종합)

    IM선교회발 집단감염 확산…신규 확진 559명, 또 500명대 껑충(종합)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 중반 치솟아광주 TCS국제학교서만 109명이중 54명은 전국 각지서 와지역 516명·해외 43명…둘다 급증사망자 7명 늘어 누적 1378명누적 확진자 7만 6000명 넘어서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IM(International Mission)선교회’가 운영하는 선교자 양성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면서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신규 확진자 수는 559명으로 전날보다 200여명이 늘어났다.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 2곳에서만 300여명의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방역당국이 현재 전국의 20여개 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가까스로 잡았던 ‘3차 대유행’의 기세가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거세지지 않을까 주시하면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하향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경기 137명 등 수도권 274명광주 112명 등 비수도권 242명 서울 120명, 부산 31명, 경남 20명,강원 18명, 인천 17명, 전남 12명 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9명 늘어 누적 7만 64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9명)과 비교하면 무려 210명 많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한결 누그러지며 서서히 감소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최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곳곳으로 번지면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21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00명→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발표 당시 354명에서 정정)→55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16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이달 17일(520명) 이후 열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74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5∼26일 이틀 연속 100명대를 나타냈지만, 사흘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충남 각 4명, 대전 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42명이다.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 109명대전 IEM국제학교 200명 넘어 광주 G-TCS국제학교, IM선교회 조직122명 학생·교직원 합숙…109명 확진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가 갈수록 커지는 형국이다. 전날 광주에서는 광산구 TCS국제학교에서만 10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54명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외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G-TCS국제학교는 IM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과 교직원 122명이 합숙 교육을 받아왔다. 학생과 교직원 122명 중 66명이 타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전날부터 광산구에 위치한 G-TCS국제학교와 관련해 13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대전 IEM국제학교에서도 17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홍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39명까지 포함하면 대전 IEM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200명이 넘는다.丁 “광주 IM선교회 대규모 집단감염”“관련 지역 전국에, 안심할 수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었다. 특히 광주의 IM 선교회 소속 비인가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면서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해서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관건은 속도다.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해외유입 40명대로 껑충전날比 27명↑… 18일 만에 최대 해외유입 확진자는 43명으로, 전날(16명)보다 27명 더 많다. 40명대 확진자는 이달 9일(45명) 이후 18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1명은 경기(13명), 서울(9명), 인천(3명), 전북(2명), 부산·울산·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9명, 경기 150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29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3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20%(4만 6484명 중 559명)로, 직전일 0.76%(4만 6682명 중 354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546만 9247명 중 7만 6429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7만 5875명이라고 발표했으나 경기지역 중복 신고 5명을 제외한 7만 5870명으로 정정했다.丁 “정부, 28일 백신접종 계획 발표”“전 지자체 일사분란하게 접종 준비 중” 정 총리는 백신 접종 준비와 관련, “전국 각 지역에서 일사분란하게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백신 예방접종계획은 내일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8일 오후 2시 백신 예방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전날 정부는 의료계와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19 백신의 성공적 접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 국민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려면 의료기관과 의료인력의 참여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방역당국에 의료계와 긴밀한 소통·협력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모든 지자체가 예방접종추진단 구성을 완료했고, 전국 곳곳에서 백신 접종센터 후보지를 놓고 선정작업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총리 “오늘 확진 500명대…광주 IM선교회 대규모 집단감염”

    정총리 “오늘 확진 500명대…광주 IM선교회 대규모 집단감염”

    丁 “관련 지역 전국에, 안심할 수 없다”“정부, 28일 백신접종 계획 발표”丁 “코로나에도 우리 경제 위축 안돼”“팬데믹에도 강한 우리 경제 저력”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오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다시 500명을 넘었다. 특히 광주의 IM 선교회 소속 비인가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면서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관련 시설을 빠짐없이 파악해서 추가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전국 각 지역에서 일사분란하게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백신 예방접종계획은 내일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G-TCS국제학교, IM선교회 조직122명 학생·교직원 합숙…100명 확진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관건은 속도다. 관련 시설이 전국 여러 곳에 있는 만큼,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G-TCS국제학교는 IM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과 교직원 122명이 합숙 교육을 받아왔다. 학생과 교직원 122명 중 66명이 타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전날부터 광산구에 위치한 G-TCS국제학교와 관련해 13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소 10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 총리는 “전날 정부는 의료계와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19 백신의 성공적 접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전 국민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이뤄지려면 의료기관과 의료인력의 참여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방역당국에 의료계와 긴밀한 소통·협력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 준비와 관련, “모든 지자체가 예방접종추진단 구성을 완료했고, 전국 곳곳에서 백신 접종센터 후보지를 놓고 선정작업이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8일 오후 2시 백신 예방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丁 “작년 경제성장률 -1.0%, 예상치 뛰어넘어… 저력 보여준 성과” 정 총리는 전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도 언급했다. 정 총리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1.1%를 기록해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다. 코로나19 3차 유행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위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간 성장률은 –1.0%로 나타났다. 당초 국내외의 전망치와 시장의 기대치보다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이라면서 “특히 어젯밤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주요 선진국의 2020년 성장률 전망치가 –3%에서 –11%까지인 점과 비교하면,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도 위기에 강한 한국경제의 저력을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극심한 부진을 보였음에도 수출과 투자, 정부의 포용적 재정정책이 그 충격을 완화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수출 전선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사력을 다해 뛰어주신 기업과 모든 경제주체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지난해 민간소비가 크게 위축됐다면서 확실한 경제 반등을 이뤄내도록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누가·언제·어디서 백신 맞나” 정부, 내일 발표한다(종합)

    “누가·언제·어디서 백신 맞나” 정부, 내일 발표한다(종합)

    요양병원·노인 의료복지시설·고위험 의료기관우선으로 2월부터 순차 접종9월까지 국민 70% 1차 무료접종 완료할 듯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 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백신 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내일(28일) 발표한다. 내달부터 시행될 백신 접종을 앞두고 우선 접종 대상자와 접종 기관, 실시 기준,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체계 등을 포함한 내용을 공개하는 것이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28일 오후 2시 10분 브리핑을 열어 백신 접종 시행계획을 공개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앞서 지난 25일 새해 업무계획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해 1차 무료접종을 시행해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큰 틀의 접종 계획을 제시했다. 이에 1분기에는 요양병원·노인 의료복지시설·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및 성인(19∼64세)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이 대부분 2회 접종인 만큼 3분기까지는 우선순위를 정해 접종을 진행하고, 4분기부터는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하게 된다. 또 백신의 플랫폼에 따라 접종 기관도 구분된다.화이자·모더나, 전국 약 250개 접종센터 통해 시행계획 화이자와 모더나제품처럼 보관이 까다로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전국의 약 250개 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내외,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를 유지해야 해 냉동고 준비가 필수다. 접종센터는 지역 체육관 등 별도의 지방자치단체 운영 시설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약 1만곳의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가 예방접종사업 위탁의료기관 중 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기관을 접종기관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그 밖에도 군이나 요양원 등 특수 시설의 경우 기관 자체에서 접종을 시행하거나 지역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가는 접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백신 특성에 맞게 훈련된 인력을 확보해 접종센터에는 약 6000명, 일반 의료기관에는 약 2만5000명의 의료·행정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접종 이후 이상 반응 관리하는 체계 마련된다 정부는 질병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동 감시 모니터링, 예방접종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앱), 의료기관을 통한 적극적인 이상반응 감시 체계 등을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상 반응까지 살핀다는 방침이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질병청·식약처·행안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내에 합동 피해조사 전담 조직을 마련해 중증 이상반응의 인과성과 백신 사용 여부 등을 평가하며, 지자체에서는 예방접종 전담대응 조직을 설치해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의 접종 후 이상 반응 점검을 총괄하게 된다. 백신 접종과 이상 반응의 인과성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예방 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를 통해 보상한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3월부터, 얀센·모더나 백신은 2분기, 화이자 백신은 3분기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정부는 현재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및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4개 제약사와 각각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해 총 5600만명 분을 확보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노바백스와도 2000만명분 구매계약을 거의 완료한 상태로, 계약이 최종 체결되면 총 7600만명 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 가운데 코백스의 초도물량 5만명분이 이르면 내달 초 가장 먼저 국내에 들어온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WHO “임산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안 돼”

    WHO “임산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맞으면 안 돼”

    세계보건기구(WHO)가 미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임산부에게 권고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WHO는 성명을 발표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처해있지 않는 한 임산부에겐 백신을 권고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위험군 임산부는 의료 종사자나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해당한다. 앞서 WHO는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도 임산부 접종은 안 된다고 권고한 바 있다. WHO는 안전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백신 임상시험은 없었다. 임산부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는 2021년 1/4분기 이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이유로 영국에서는 지난달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임산부가 출산할 때까지 접종해서는 안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미국 의료진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높은 위험성을 이유로 임산부가 백신 권고에서 제외되는 것에 반대해왔다. 이들은 임산부들이 백신을 맞을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임산부 코로나19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할 가능성이 보통 환자의 2배이며,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가능성이 3배나 더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신 빨리 맞으려고 원주민 마을 주민 행세한 캐나다 카지노 CEO 사임

    백신 빨리 맞으려고 원주민 마을 주민 행세한 캐나다 카지노 CEO 사임

    캐나다의 카지노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빨리 받기 위해 원주민들이 사는 지역에 사는 것처럼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들통 나 엄청난 비난을 듣고 결국 물러났다. 자산 가치가 20억 달러(약 2조 2110억원)로 평가되는 그레이트 캐너디언 게이밍 코퍼레이션(GCGC)을 경영하는 로드 베이커(55)가 주인공. 23세 연하 아내 에카테리나와 함께 뱅쿠버에서 개인 비행기를 타고 북쪽의 유콘주 비버 크릭에 있는 화이트호스란 작은 마을로 갔다. 이 나라 보건당국의 통계를 보면 원주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이 지역은 다른 지역에 견줘 접종 속도가 매우 빨랐는데 이를 간파한 베이커 부부가 더 빨리 맞겠다며 일부러 작은 마을을 찾아간 것이었다. 이 마을에서는 가장 가까운 대형 병원을 가려면 자동차로 5시간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감염병이 번지면 극히 위험한 곳으로 간주돼 우선 접종 순위였다고 영국 BBC가 26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두 사람은 모텔 근로자인 것처럼 행세했지만 현지인들의 눈에 금세 띄고 말았다. 지난주 접종을 받은 뒤 곧바로 공항까지 자신들을 태워달라고 주민들에게 부탁했다가 덜미가 잡혔다. 뉴 함부르크 인디펜던트 신문에 따르면 125명 밖에 안되는 주민 모두가 자신들을 태워주지 않아 비버 크릭 공항까지 걸어갈 뻔했다. 존 스트레이커 유콘주 커뮤니티서비스 국장은 “이기적인 행동에 화가 치밀었다. 누군가 이렇게까지 사람들을 속여 먹을 수 있는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GCGC는 지난 24일 BBC에 베이커는 “더 이상 우리 회사와 함께 하지 않는다”고 물러난 사실을 확인하고 “회사의 목표와 가치와 반하는 행동을 한 데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의 아내 에카테리나는 러시아 태생의 촉망 받는 여배우로 최근 영화 ‘팻맨’과 ‘칙 파이트’에도 출연했다. 화이트 리버 퍼스트 네이션의 안젤라 데밋 추장은 페이스북에 “이기적인 목적으로 백신 접종 순서를 새치기함으로써 어르신들과 병약자들을 위험에 빠뜨린 사람들의 행동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녀는 일간 워싱턴 포스트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우리를 순진한 사람으로 깔봤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들이 돈이 많으니 몇천 달러의 벌금은 별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 네이션의 방역을 책임지는 자넷 반더 미어는 25일 글로벌 뉴스에 “원주민 사회에 반하는 일을 저지르고 내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부자들의 또다른 예”라면서 “비버 크릭의 가장 어르신이 88세인데 이 커플과 같은 방에 계셨다”고 전했다. 그는 “감옥에 보내야 한다. 다른 조치는 생각도 안한다”고 덧붙였다. 둘은 유콘주에 도착하자마자 14일 격리해야 한다는 방역 수칙도 어겨 별도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자문결과 오늘 공개...2월초 품목 허가 예상

    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자문결과 오늘 공개...2월초 품목 허가 예상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CT-P59)가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두 번째 전문가 자문 절차를 밟는다. 식약처는 이날 오후 2시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위원회를 열고 렉키로나주의 효과, 안전성, 허가 시 고려사항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심의 결과는 회의 종료 후 이날 발표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경우 허가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검증자문단, 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 순서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검증자문단은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권고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코로나19 증상이 개선되고 사라지는 시간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선 임상에서 렉키로나주를 투여한 코로나19 환자가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은 5.34일, 위약 투여군은 8.77일이었다. 렉키로나주를 투여한 코로나19 환자가 3.43일 정도 빨리 회복됐다. 다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바이러스 음전 소요 시간)이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고, 사망률에 대한 효과는 알 수 없다고 봤다. 이에 따라 중앙약심은 바이러스 음성 전환 결과에 대해 다시 논의하는 등 검증자문단의 의견과 임상적 유용성 등을 살필 방침이다. 이후 식약처는 렉키로나주의 최종 허가를 결정하기에 앞서 10명 내외의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종점검위원회의 자문까지 이뤄진 후 다음달 초에 품목허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5일 김강립 식약처장은 “모든 심사 절차에 문제가 없는 경우 (코로나19) 치료제는 2월 초에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설] 22년 만의 역성장, 손실보전제 등으로 내수 회복 힘써야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던 지난해 한국 경제가 22년 만에 역성장했다. 한국은행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1.0%(전년 대비)로 집계됐다고 어제 발표했다. 한국 경제가 역성장한 것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5.1%) 이후 22년 만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부 소비가 5.0%, 설비투자는 6.8% 증가했으나 민간소비와 수출은 각각 5.0%와 2.5% 감소했다. 민간소비 감소폭 또한 1998년(-11.9%) 이후 가장 크다.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민간 부문이 성장률을 2.0% 포인트 끌어내렸는데 정부가 재정을 풀어 1.0% 포인트 끌어올렸다. 예상보다 역성장의 폭이 적어 선방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지난해 경제의 역성장 폭이 다른 주요국보다 적은 것은 다행이지만 지난 4분기의 성적표를 고려하면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지난해를 분기별로 나눠 보면 경제성장률이 1분기 -1.3%(전기 대비), 2분기 -3.2%로 뒷걸음치다가 3분기 2.1%로 반등했으나 4분기 1.1%로 반등세가 줄었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수출이 선방했지만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민간소비가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2.5단계의 거리두기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라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민간소비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여러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 접종, 바이든 미 행정부의 부양정책 등을 고려하면 올해 세계 경제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수출에 대한 전망은 밝다. 그러나 경제는 수출로만 이끌고 갈 수는 없다. 내수도 받쳐 줘야 한다. 한국 경제는 명목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이 50% 미만으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경제가 성장하면 민간소비 비중이 높아지는데 한국은 이와 반대로 2000년 들어 민간소비 성장률이 경제성장률을 밑도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출 중심의 경제정책이 지속되고, 미래의 불확실성 탓에 노년층은 물론 중년층도 소비를 줄인 탓이다.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 수출은 자연스레 증가할 가능성이 높지만 내수 회복은 정부가 섬세하게 정책을 펴지 않으면 어렵다. 우선 정부는 소비 성향이 높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안전망 등을 확대해야 한다. 물론 코로나19 방역이 지켜지는 선에서 내수 진작책을 써야 한다. 최근 논의되는 방역에 협력해 발생한 자영업자들의 손실을 보전하는 손실보전제의 적극적 도입도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건전성이 논란이 되지만 ‘방역이 곧 경제’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들에 대한 손실보전이 방역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 교육부 “개학 연기 없다… 유아·초등 저학년 등교수업 확대”

    교육부 “개학 연기 없다… 유아·초등 저학년 등교수업 확대”

    중·고교 개선책 없고 교실 부족 문제 여전‘준과밀’ 사각 우려… 기간제 양산 문제도새 학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특수학급 학생들을 중심으로 등교수업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초등 저학년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해 기간제 교사 200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학교의 교실 수업 여건이 개선되기 어렵고, 부족한 교사 수를 기간제 교사로 채운다는 점에서 한계도 지적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사회적 요구와 발달 단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아와 초등 저학년, 특수학교(급) 학생 등이 우선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처럼 3월 개학이 연기되는 일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날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개학 연기는 없느냐”는 질문에 “상황이 변한다고 개학을 연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등교 수업을 확대하면서 초등 저학년은 주3회 이상 등교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1학년 매일 등교’를, 경기도교육청은 ‘초1~2 주4회 이상 등교’를 실시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과대학교를 제외하고 전교생 전면 등교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초등 저학년의 등교가 이보다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실 내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과밀학급(학급당 학생 수 30명 이상)이 등교수업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부는 초등 저학년에 기간제 교사 2000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초등학교 1~3학년 중 과밀학급은 총 2296개다. 과밀학급 학교들이 기간제 교사를 채용해 학급 수를 늘리거나 오전·오후반 등으로 교실 내 밀집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학급 증설이 어려울 경우 기간제 교사를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협력 수업에 투입하는 등 여건에 맞게 수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과밀학급 해소 방안이 초등 저학년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학교의 교실 수업 여건이 크게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간도 문제다. 수도권 신도시 등 인구 밀집 지역은 이미 교실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교육부는 지역별로 학교 신설이나 증개축, 통학구역 조정 등으로 과밀학급을 해소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지만 단기 해결책은 아니다. 초등 저학년에서도 학급당 학생 수가 25~29명인 ‘준과밀학급’이 사각지대로 남을 수도 있다. 이번에 투입되는 기간제 교사 2000명은 올해 공립 초등학교 신규 임용 규모(3780~3880명)의 절반 이상에 달한다. 교육계에서는 교실 내 거리두기를 위해 교사 정원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교사 정원을 오히려 감축하면서 결과적으로 기간제 교사를 대거 양산하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간제 교사에는 미발령 교사나 퇴직 교원 등도 포함돼 있다. 계약 기간이 끝난 뒤 모든 인원에 대한 운용 방안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기간제 교사 투입의 정책적 효과가 있는지 모니터링해 향후 교원 정원과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3월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져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탄력적으로 병행해 개학을 연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학생의 정상 등교가 가능한 시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향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전 세계 80명 중 1명 코로나 감염… 사라진 일자리는 2억 5500만개

    전 세계 80명 중 1명 코로나 감염… 사라진 일자리는 2억 5500만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26일 1억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전염병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지난 한 해 2억 5500만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가 집계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한국시간) 1억 24만 7900여명으로, 누적사망자는 214만 8300여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12월 31일 중국에서 환자 발생 사실이 처음 보고되고 6개월 뒤인 지난해 6월 28일 누적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뒤 확산세가 더욱 가팔라지며 다시 7개월여 만에 1억명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해 세계은행(WB)이 추계한 세계 인구가 76억 7353만여명으로, 실제 인구는 80억명을 넘었을 것이라고 가정하면 80명 가운데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 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2584만 49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인도(1067만 7700여명), 브라질(887만 2964여명)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과 브라질이 속한 미주대륙의 누적사망자가 이날 100만명을 넘어서자 국제적십자사는 “세계 코로나19 사망자의 절반이 미주대륙에서 나왔다. 미주가 ‘거대한 집단사망’을 경험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전례없는 일자리 감소 등 불평등 심화로 이어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국제노동기구(ILO)의 전날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전 세계에서 2억 5500만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사라진 일자리의 4배에 이르는 규모다. 전체 노동시간의 8.8%가 사라졌으며, 이는 3조 7000억 달러(약 4090조원) 규모의 노동 수입감소로 이어졌다. 경제적 타격은 여성과 젊은층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일자리를 잃은 남성은 3.9%였지만, 여성은 5.0% 수준이었고, 15~24세는 8.7%가, 25세 이상은 3.7%가 각각 일자리를 잃어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세계 10대 부자들의 순자산은 지난해 3~12월 9개월간 50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WP는 전했다. WP는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이는 전 세계인들에게 모두 백신을 접종하고도 남을 만큼의 재산 증가”라고 꼬집었다. ILO 관계자는 “옥스팜과 ILO의 보고서는 모두 코로나19로 저임금 여성과 청년층의 고용불안이 더욱 커졌음을 보여 준다”면서 “음식업과 숙박업 같은 서비스업은 더 큰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이스라엘, 백신 2번 맞고 감염률 0.65%→ 0.014% ‘뚝’

    이스라엘, 백신 2번 맞고 감염률 0.65%→ 0.014% ‘뚝’

    전 세계 백신 접종률 1위를 달리는 이스라엘에서 2차 접종 후 코로나19 감염률이 0.0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이날 의회 보건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에델스타인 장관은 접종 증명서 소지자 중 0.014%에서만 경증의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났고,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 증명서는 1차와 2차 백신 접종을 마치고 1주일이 지난 시점에 발급하는 ‘녹색 카드’를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국가 차원에서 ‘백신 집단면역 실험’을 결정하고 화이자에 실시간 백신 접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조기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 현재 전체 인구 930만여명 중 30%에 가까운 접종률을 기록 중이다. 앞서 이스라엘 의료관리기구(HMO) 마카비에 따르면 2차 접종 후 1주일이 지난 12만 8000명을 확인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20명으로, 0.015%의 감염률을 보였다. 면역학자인 바일란대학의 시릴 코헨 교수는 “조사 기간 일반 인구의 감염률은 0.65%였다”면서 “백신의 효능은 화이자 측이 제시한 95%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직접적인 통제 집단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구통계학적·지리적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한계는 존재한다. 이날까지 263만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118만여명이 2차 접종까지 종료했다. 최근 하루 접종 건수는 20만건에 육박한다. 한편 이스라엘 당국은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3차 봉쇄 기간을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는 한편, 방역 수칙 위반자에 대한 처벌과 단속도 강화했다. 변이 바이러스 출현 가능성이 제기된 뒤로는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의 모든 국제선 여객기 이착륙을 31일까지 금지했다. 이지운 전문기자 jj@seoul.co.kr
  • 백신 접종 예정대로… 丁총리 “이번 주 코백스 물량·시기 결정”

    백신 접종 예정대로… 丁총리 “이번 주 코백스 물량·시기 결정”

    권덕철 ‘음성’ 2주 격리… 정은경도 검사유럽이 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1분기 약속된 백신 물량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사의 제품으로, 공교롭게도 다음달 초 국내에 처음 단계적으로 들여오기로 한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인도 생산시설 화재 등으로, 화이자는 벨기에 생산시설 확충공사 등으로 백신 공급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도입해 의료진과 고령자부터 접종할 예정이다. 다국가 백신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들여올 백신 1000만명분 중 다음달 초에 공급받기로 한 초도물량 5만명분은 화이자 백신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어 계획대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브리핑에서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백신 공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연락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1분기 백신 도입 계획에 변동은 없다는 것이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국초저온 물류센터를 방문해 “금주에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들어올 초도물량과 도입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접종인력 확보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정부와 의료계는 이날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백신 의정 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민간에도 경험 많고 수준 높은 의료인력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고 의료계는 협조를 약속했다. 복지부는 셀트리온과 대웅제약이 각각 개발 중인 치료제 2종과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가 각각 연구 중인 백신 2종을 임상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2월 도입될 백신을 의료계와 방역당국 대표자 6명에게 가장 먼저 접종하게 될 것이란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복지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이 직원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권 장관이 자체 격리에 들어갔다. 복지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오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해야 한다. 이 경우 백신접종을 앞두고 관련 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진 않았으나 사전예방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27일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모더나 “백신, 남아공 변이에도 효과”

    모더나 “백신, 남아공 변이에도 효과”

    모더나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코로나 변이에도 효과를 발휘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다만 남아공 변이에선 예방 효과가 6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모더나는 남아공 변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현행 2회 접종에 더한 3회 접종법을 개발하는 등 개선 연구에 착수했다고 25일(현지시간) 가디언이 전했다. 모더나는 이날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자사 백신이 코로나 변이에 대응해서도 바이러스 중화항체를 생성했다고 발표했다. 연구는 백신을 권장량대로 2회 접종받은 8명으로부터 혈액 샘플을 채취해 코로나 변이에 대한 면역이 형성됐는지 실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영국 변이에는 강력한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중화항체가 생성된 반면 남아공 변이에선 그렇지 않았던 결과에 대해 모더나는 “남아공 변이로부터도 백신 접종자를 보호할 수 있지만, 보호 효과가 더 빨리 사라지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에 출연해 “남아공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보호 효과를 늘리는 부스터샷(약효 지속을 돕는 예방주사)을 개발해 임상 시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올해 한국 성장률 3.1%” IMF, 0.2%P 상향 전망

    “올해 한국 성장률 3.1%” IMF, 0.2%P 상향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0월 발표치(2.9%)보다 0.2% 포인트 상향한 3.1%로 전망했다. 정부 전망치(3.2%)와 한국은행 전망치(3.0%)의 중간이다. IMF는 26일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3% 포인트 상향한 5.5%로 발표했다. IMF는 “코로나19 확산과 봉쇄로 올 초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지만, 백신·치료 보급이 확대되면서 2분기에 모멘텀이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기본 시나리오로 전 세계적으로 이르면 여름부터 광범위한 백신보급이 이뤄지고, 미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올해 대부분 재정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상정했다. 기저효과를 배제하고자 정부가 별도로 계산한 2020~2021년 합산성장률(2019년 대비 2021년 성장률)은 2.0%로, 11개 선진국 중 1위였다. 미국은 1.5%, 일본은 -2.2%, 독일은 -2.1%, 프랑스는 -4.0%를 기록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곧 도착할 백신맞이… 영하 74도 초저온 보관소

    곧 도착할 백신맞이… 영하 74도 초저온 보관소

    2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26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국초저온 물류센터에서 방한복을 입은 직원이 코로나19 백신 초저온 보관소를 점검하고 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이곳을 방문해 냉장백신창고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28일 백신 접종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발표한다. 연합뉴스
  • 곧 도착할 백신맞이… 영하 74도 초저온 보관소

    곧 도착할 백신맞이… 영하 74도 초저온 보관소

    2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26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국초저온 물류센터에서 방한복을 입은 직원이 코로나19 백신 초저온 보관소를 점검하고 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이 곳을 방문해 냉장백신창고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28일 백신 접종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발표한다. 연합뉴스
  • 경기도민 68% “코로나 백신, 부작용 지켜보고 접종”

    경기도민 68% “코로나 백신, 부작용 지켜보고 접종”

    경기도민 10명 중 7명 정도가 코로나19 백신을 바로 맞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는 백신 부작용 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해석된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 결과 ‘백신을 언제 접종받기를 원하는지’를 묻는 항목에서 ‘부작용 등 백신 효능을 지켜보고 받겠다’(68%)는 응답이 ‘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접종받겠다’(26%)는 응답보다 2.6배나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또 ‘접종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6%)는 응답까지 합치면 유보적이거나 부정적인 반응이 70%를 넘었다. 하지만 응답자의 59%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39%)보다 훨씬 많았다. 또 연령대별로는 ‘효능을 지켜보고 접종받을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30대(79%)·18세~20대(78%)·40대(78%)가 높았고 ‘빨리 접종받을 것’이라는 응답은 70대(51%)와 60대(43%)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속보] 정총리 “이제는 K-접종…백신 물량 걱정없다”

    [속보] 정총리 “이제는 K-접종…백신 물량 걱정없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미국 노바백스사와의 도입 계약까지 곧 마무리되면, 우리나라는 총 7600만명분의 백신 도입을 확정하게 된다.국민들께서는 더 이상 물량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시 한국초저온 물류센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오는 28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준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지난해 우리가 K-방역으로 세계에서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올해는 K-접종으로 전 세계의 모범이 되도록 정부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 총리 “작년엔 K방역, 올해는 K접종…전세계 모범되겠다”

    정 총리 “작년엔 K방역, 올해는 K접종…전세계 모범되겠다”

    초저온 백신 물류센터 점검…관계자 격려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백신 보관·유통을 위한 초저온 물류센터를 점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경기도 평택의 물류업체 ‘한국초저온’을 방문해 백신 물류센터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초저온 및 냉장백신 창고를 둘러봤다. 한국초저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저온 환경에서 백신을 유통할 수 있는 물류기업으로 SK㈜가 2대 주주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작년에 ‘K-방역’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 올해는 ‘K-접종’으로 전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백신은 제품이 다양하고 적정 보관 온도가 각기 달라 맞춤형 콜드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회사 관계자들에게 “영하 80℃까지의 다양한 조건에서 충분한 물량을 보관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춰 든든하고 자랑스럽다”며 “자부심과 책임 의식을 갖고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은경 등 방역당국·의료계 대표 백신 선접종 논의 사실아냐(종합)

    정은경 등 방역당국·의료계 대표 백신 선접종 논의 사실아냐(종합)

    다음달 시작될 코로나 백신 접종을 앞두고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의 순응도가 낮을 경우 올해 안에 집단면역이 달성될 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확정해 28일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접종 대상 및 시기, 방법 등도 구체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26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마친 뒤 “백신 접종과 시간적 근접성이 있는 사망이 분명히 생길 텐데, 인과관계는 없는 걸로 결론이 나도 국민들은 불안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회장은 이날 의정공동위원회에서 백신 접종과 관련해 “사고 및 의료분쟁 발생 시 의료진과 의료기관의 면책방안 및 보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는 접종센터 250곳의 의료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의협 산하의 16개 시도의사회와 협의해야 할 것”이라며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논란과 우려에도 백신이야말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확실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이재갑 한림대 교수는 “초저온유통이 필요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은 의료기관을 배제하고 접종센터를 통해서만 접종을 하려는 계획을 만들어가는 것 같다”면서 “의료진 확보와 인프라 부분때문에 의료기관 특히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도 함께 설치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드물겠지만 응급상황에 대한 이송 등의 부담도 있기 때문에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에 접종센터 운영의 일부 위탁도 고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또 접종센터에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언을 담당할 전문가들의 온라인 네트워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교수는 전 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이 거의 1년여동안 진행되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급하게 가기보다 처음부터 안정된 상황에서 접종이 시작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방역당국과 의협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등 6명에게 백신을 가장 먼저 접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의협은 “우리 협회는 최 회장의 백신 접종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은 것이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제안조차 받은 적 없는 내용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된 데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코로나19 백신 보관 위한 ‘영하70도 초저온 창고’

    [포토] 코로나19 백신 보관 위한 ‘영하70도 초저온 창고’

    2월부터 시작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26일 오후 경기 평택시 한국초저온 오성냉동물류단지 내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창고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1.1.26 뉴스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