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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요양보호사

    [서울포토]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요양보호사

    2일 서울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한 요양보호사가 코로나19 백신(아스트라제네카)접종을 받고 있다. 2021. 3. 2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코로나19 백신, 1일 전국 1442명 접종...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 0.04%

    코로나19 백신, 1일 전국 1442명 접종...국내 인구 대비 접종률 0.0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나흘째인 1일 전국에서 1442명이 접종했다. 이에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 개시 이후 나흘간 누적 접종자는 3086명이다. 국내 인구(5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04%다. 2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접종현황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누적 접종자는 2만2191명, 화이자 백신 누적 접종자는 895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1만133명이다.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약 7.16%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6천183명으로, 접종률은 1.59%다. 전날 하루 접종자는 전북에서 5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52명, 충북 225명, 대구 90명, 경북 60명, 경기 57명, 부산 50명, 광주 40명, 충남 33명, 인천 29명, 경남 21명, 울산 10명, 강원 1명이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초도물량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현재는 1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코로나 백신 비공개 접종’ 트럼프 부부

    [포토] ‘코로나 백신 비공개 접종’ 트럼프 부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재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비공개로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부부는 퇴임하기 전 백악관에서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일인 지난 1월 20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 공군기지에 도착해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서 내리는 모습. 워싱턴 AFP 연합뉴스
  • 정 총리 “백신 안전성 입증되고 있다…가짜뉴스 차단해야”

    정 총리 “백신 안전성 입증되고 있다…가짜뉴스 차단해야”

    “어제까지 2만 3086명 접종…이상신고 156건 모두 경증”“‘낙태아 유전자로 백신 제조’터무니없는 가짜뉴스 막아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접종 속도를 높이되 백신 관련 ‘가짜뉴스’에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접종 첫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나흘간 누적 접종자가 2만 3086명이라고 전하며 “연휴를 감안하면 접종 참여율이 높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현재까지 이상 반응 신고는 156건이지만 모두가 금방 회복되는 경증으로 나타나 백신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이 실제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런 현장의 모습과 달리 일각에선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린다”며 “낙태아의 유전자로 백신을 만든다거나, 접종받은 사람들이 발작을 일으키고 좀비처럼 변한다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짜뉴스를 신속하게 삭제하고 차단하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인데 위원 추천을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위원회 구성이 1달 넘게 지연되고 있다”며 정치권에 협조를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4세까지 접종 허용” 프랑스 발표

    [속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4세까지 접종 허용” 프랑스 발표

    프랑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대상 범위를 합병증이 있는 74세까지 맞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현지 뉴스채널 BFMTV에서 “합병증이 있는 50살 또는 그 이상인 시민 누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서 “65∼74살 시민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다만 75세 이상 시민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만 접종할 수 있다고 베랑 장관은 덧붙였다. 앞서 프랑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가능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규정했다. 고령층에 대한 이 백신의 임상 시험 자료가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반면 캐나다에서는 다른 권고가 나왔다.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 캐나다 국립면역자문위원회는 이날 백신의 효능 관련 자료가 너무 제한적이라면서 65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위원회의 권고는 강제력이 없으나 향후 보건당국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백신 접종 머뭇대던 트럼프 “지난 1월에 조용히 맞고 퇴임했다”

    백신 접종 머뭇대던 트럼프 “지난 1월에 조용히 맞고 퇴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지난 1월 재임 중에 코로나19 백신을 ‘조용히’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공개연설에 나선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연설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촉구해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일간 워싱턴 포스트(WP)의 애런 블레이크 기자는 지지자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독려한 것이 “아마도 그가 말한 가장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비꼬았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접종이 시작되면서 백악관의 핵심 보직자들도 맞기 시작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접종에 대해선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13일 트윗을 통해 “접종 계획이 잡혀있지 않지만 적당한 시기에 접종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또 비슷한 시기 “백악관 직원들은 특별히 필요하지 않은 한 백신을 다소 늦게 맞아야 한다”고 언급했다가 백악관 대변인이 핵심 관리들은 초기에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그런데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을 인용해 그가 퇴임 전 비공개로 두 차례 접종을 받았다고 1일 보도했다. 다만 부부가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중 어느 것을 맞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더힐은 전했다. 이어 CNN 방송과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CNN의 벳시 클라인 기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신을 접종받았는지, 그럴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 (퇴임 이틀 전인) 지난달 18일 물었을 때까지도 백악관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는 대선 기간이던 지난해 10월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보다 증상이 조금 더 심해 사흘 입원 치료를 받았다.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신을 조기에 접종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치료제를 맞은 효과가 지속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언론에 접종 사실을 알리지 않고 백신을 맞은 것은 TV 생중계를 통해 공개 접종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대조를 이룬다. 이들은 미국민에게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부작용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개 접종을 택했다. 더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소셜 미디어에 백신에 관한 회의론을 표명한 적이 있다”며 “전문가들은 재임 시절 그의 백신 접종에 관한 머뭇거림이 더 광범위한 접종 머뭇거림을 부를까 우려했다”고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WHO “코로나 사태 올해 말 종식 어렵다…7주 만에 확진 증가세”

    WHO “코로나 사태 올해 말 종식 어렵다…7주 만에 확진 증가세”

    “코로나 종식 섣부르고 비현실적”“영리하게 대응하면 입원·사망은 종식”브라질, 지난달 3만명 이상 사망…작년 7월 이후 두번째로 사망자 많아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올해 말까지 종식되기는 어렵고 비현실적이라고 세게보건기구(WHO)가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이 보급 중이지만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7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WHO는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올해 말까지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르고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가 영리하게 대응한다면 입원과 사망 관련 팬데믹 비극을 끝낼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 “백신이 사망과 입원뿐만 아니라 전파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면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통제하는 쪽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진화하는 바이러스에 대해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다.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7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면서 “바이러스를 그냥 두면 재확산할 것이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제 브라질의 경우 코로나19 사망자가 1차 확산의 정점을 이룬 지난해 중반 수준으로 늘었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주요 매체들이 참여하는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 484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7월(3만 291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WHO, 백신물량 독점 선진국 비판“저개발국 취약층 배려해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실망스럽지만 놀랍지 않은 일”이라며 회원국들에 코로나19에 대한 방비를 풀지 말 것을 거듭 촉구했다. 특히 별다른 방역책 없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에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 대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아프리카 가나와 코트디부아르가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받은 백신을 국민에게 접종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하며 코백스의 첫 성과라고 반겼다. 그러면서 백신 물량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저개발국의 취약층을 배려하지 않고 비교적 감염 위험이 적은 자국의 건강한 성인에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선진국들의 행태를 거듭 비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WHO “코로나19 사태 올해 말 종식 어렵다, 비현실적”

    [속보] WHO “코로나19 사태 올해 말 종식 어렵다, 비현실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올해 말까지 종식되기는 어렵고 비현실적이라고 세게보건기구(WHO)가 전망했다. 코로나19 백신이 보급 중이지만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7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WHO는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가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올해 말까지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르고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가 영리하게 대응한다면 입원과 사망 관련 팬데믹 비극을 끝낼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 “백신이 사망과 입원뿐만 아니라 전파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면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통제하는 쪽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진화하는 바이러스에 대해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했다.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7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면서 “바이러스를 그냥 두면 재확산할 것이라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실망스럽지만 놀랍지 않은 일”이라며 회원국들에 코로나19에 대한 방비를 풀지 말 것을 거듭 촉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태국·英 등 여행 오라는데… 백신·격리가 ‘발목’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전 세계 관광대국들이 백신 접종을 계기로 관광업 재개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은 이제 시작 단계로 올해 상반기 안에 집단면역을 형성할 가능성이 낮게 전망되면서 당분간 관광산업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부미키티 룩탱암 태국 푸껫 관광협회장은 “하루 2500명씩 백신 접종을 진행해 푸껫 인구의 70% 접종을 완료한 뒤 오는 10월 1일 관광을 완전히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미 푸껫 관광업체의 80%가 파산·폐점한 상황에서 나온 자구책이지만, 푸껫의 계획은 비현실적이라는 분석이 많다. 태국 정부는 고령층 등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정해 약 6만명 접종 분량의 백신을 푸껫으로 보낼 계획이지만, 푸껫관광협회의 계획을 맞추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파타야, 크라비, 치앙마이 등 태국의 다른 유명 관광지의 사정도 비슷해 푸껫을 우선 지원할 명분도 부족하다. 더욱이 입국 후 2주간 격리 의무화 등의 제도가 남아 있는 한 10월 관광 전면 재개는 요원하다. 전 세계 관광객을 모으던 스포츠·문화 행사도 활로를 좀처럼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최근 바레인 정부는 자국의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포뮬러원(F1) 경기를 열기 위해 F1을 주관하는 영국 본부 및 관계사 전원에게 백신 접종을 해주겠다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F1 측은 “취약층부터 백신 우선 접종을 받고 있는데 우리가 이를 새치기하고 싶진 않다”고 밝혔다. 항공업 종사자의 실업률도 임계점에 다다른 모습이다. 영국 의회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런던 히스로 공항 인근의 헤이즈와 해링턴에서 221%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국 전체 평균 증가폭인 112%를 크게 웃돌았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여행 재개 관련 계획을 오는 4월 12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춤추는 佛… 멀어진 거리두기

    춤추는 佛… 멀어진 거리두기

    날씨가 따뜻해진 지난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가 눈에 띄게 느슨해진 가운데 탱고 마니아들이 프랑스 파리 1구에 위치한 국립극장 코메디 프랑세즈 앞에서 탱고를 추고 있다. 일부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지난주 중반 3만명을 넘었던 프랑스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1만 9952명으로 다소 줄었고, 지금까지 전체 인구의 4.5%인 296만여명이 백신을 1회 이상 맞았다. 파리 로이터 연합뉴스
  • 백신 접종하자 감염 취약시설 챙긴 광진

    백신 접종하자 감염 취약시설 챙긴 광진

    화장실 변기·손잡이 등 직접 소독 시범시설별 방역실태 종합 점검·건의 청취“길거리보다 철저한 실내방역이 실용적”“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우리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과 기대가 생긴 것은 기쁜 일이죠. 하지만 완전한 종식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고,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됩니다. 완벽한 방역은 불가능하지만 지혜를 모은다면 분명히 틈새를 줄일 수 있어요.” 전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은 군자동에 있는 광진노인종합복지관과 화송어린이집을 연이어 찾았다. 설 명절 이후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집단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김 구청장이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방역 활동에 나선 것이다. ●서울 자치구 중 대학 임시선별진료소 첫 운영 이날 그는 약 두 시간 동안 물걸레를 들고 복지관과 어린이집의 테이블, 화장실 변기, 손잡이 등을 구석구석 소독했다. 청소를 마친 뒤에는 시설별 방역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관련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복지관 강의실의 손잡이를 닦으며 그는 “여러 사람의 비말이 닿는 이런 곳을 꼼꼼히 소독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평소 방역 현장에 자주 나가는데, 감염 가능성이 거의 없는 길거리 방역보다는 실내방역을 철저히 하는 게 더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복지관을 찾은 주민 하봉식(77)씨는 김 구청장에게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나서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복지관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는 주민들 사이에 ‘코로나 해결사’로 불린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청장실은 ‘코로나 종합 상황실’로 바뀌었다.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광진구를 비롯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국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한 템포 빠른 방역 대책을 세웠다. 김 구청장은 신천지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밀폐·밀집된 실내에서 활동하는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 발생을 우려해 종교 지도자들에게 종교 의례 시,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종교시설 내 주체적 방역을 위해 마스크와 체온 측정기 등 방역물품과 종교시설 당 100만원의 방역비를 지원했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선 처음으로 대학교 안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유학생 2차 검진(1차 검역소 검진)과 1대1 모니터링을 했다. 첫 유학생 확진자 발생 이후에는 보다 강력한 예방을 위해 입국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세종대와 건국대 기숙사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방문 검진을 진행했다. ●“감염병 안전·지역발전 역점사업 곧 가시화” 지난달 건대 맛의 거리 집단감염 이후에는 서울시 최초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3일간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건대 맛의 거리 종사자 선제검사를 했다. 그는 “백신 접종과 함께 방역의 끈을 더욱 철저히 조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나감과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도 가시화시킬 것”이라면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마음은 더욱 바빠졌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옆 학교는 3분의2, 우리는 3분의1 등교계획 제각각… 학부모들 울상

    옆 학교는 3분의2, 우리는 3분의1 등교계획 제각각… 학부모들 울상

    서울 노원구에 사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 A씨는 학교의 3월 등교 계획을 받아 보고 ‘멘붕’했다. 한 학년씩만 학교에 가면서 자녀의 등교 일수가 3월 한 달 동안 1주일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에 가까워 등교 날짜를 늘리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학급당 학생 수가 비슷한 인근의 다른 중학교에서는 2개 학년이 등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등교를 ‘3분의2’까지 늘릴 수 있는데 왜 ‘3분의1’ 등교를 하는지 학교에서는 이유도 설명해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2일 새 학기 등교가 시작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공언한 ‘등교 확대’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나온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비수도권은 1.5단계, 수도권은 2단계로 유지돼 수도권에서도 학교 밀집도 기준을 최대 ‘3분의2’까지 적용할 수 있지만 일부 학교가 등교를 적극적으로 늘리지 못하는 탓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장은 “급식실이 좁아 순차 급식을 운영하기 어렵거나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학교 밀집도 기준을 ‘3분의2’까지 늘리기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등교 확대에 부정적인 학부모 민원도 적지 않아 방역을 최우선으로 놓다 보면 등교 확대에 소극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5학년 학부모는 “학교가 과밀학급이 아닌데도 3~6학년은 주 1회 등교하도록 했다”면서 “‘3분의1’ 등교도 아닌 ‘4분의1’ 등교는 너무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희정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은 “각 시도교육청이 학교 밀집도 기준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대면수업 일수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지침을 내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방역 당국은 교육부와 특수학교 교직원이나 보건교사 접종 우선순위 조정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현재까지는 어르신들 접종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도 “교사 중 위험도를 따져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특수학교 교직원이나 보건교사 등에 대한 논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119구급대 이르면 7일부터 AZ백신 접종

    119구급대 이르면 7일부터 AZ백신 접종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진다. 종합병원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약 35만 2000명이 오는 8일, 119구급대를 비롯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만 8000명이 빠르면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다.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의료진 5만 4910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일 브리핑에서 “지역별로 보건소 접종 준비상황에 따라 빠르면 7일부터도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흘째인 지난달 28일 하루 전국에서 765명이 접종했다. 누적 접종자는 2만 1177명(국내 인구 대비 0.041%)이다. 접종기관별 접종률은 요양병원 7.9%(1만 5937명), 요양시설 4.3%(4622명),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1%(564명)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는 이날 0시 기준 총 152건이며,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였다고 질병청은 밝혔다. 현재까진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집단면역을 향한 과정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가 복병이 될 수 있다. 국내 변이바이러스 환자는 총 156명으로, 이 중 영국 변이(133명·85.2%)가 대다수다. 그러나 남아공 변이(17건), 브라질 변이(6건)도 증가세다. 정 청장은 “남아공 변이는 변이 부위가 백신 효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위로 판단돼 백신별 효과를 검토하고 있다”며 “대응 전략을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남아공 변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2%, 얀센 57%, 노바백스는 6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남아공 변이가 유행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적군(바이러스)이 전략(변이)을 바꾸고 있는 상황에서 아군도 대응전략을 미리 세워야 한다”고 한발 빠른 대응을 요구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본선 경쟁력’ 박영선… 당원투표도 압승

    ‘본선 경쟁력’ 박영선… 당원투표도 압승

    당심·민심 석권 朴 “문재인 정부와 원팀”우상호, 박원순 승계 자처하다 한계 노출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우상호 의원을 압도적 표 차이로 누르고 삼수 끝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 레이스 내내 우세를 보였던 박 전 장관은 높은 인지도와 본선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투표에서 모두 압승했다. 민주당은 공직자 출마 사퇴 시한인 8일 전까지 열린민주당, 시대전환 등 범여권 단일화를 매듭지을 방침이다. 경선 기간 동안 박 전 장관은 높은 인지도에서, 우 의원은 당내 조직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뚜껑을 연 결과 박 전 장관이 당심과 민심을 모두 거머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장관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63.54%, 일반시민 투표에서 71.48%를 얻어 총 69.56%의 지지를 얻었다. 우 의원은 ‘총선 불출마’까지 공약하며 배수진을 쳤지만 권리당원 36.46%, 일반시민 28.52%로 총 30.44%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일반시민 투표에서는 기존 예상처럼 박 전 장관의 높은 인지도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우 의원이 박원순 전 시장의 계승자를 자처하는 ‘양날의 검’까지 뽑았지만 결국 한계를 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 전 장관은 경선 기간 내내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당원 투표를 겨냥해 친문(친문재인) 구애 전략을 펼쳤고, 일반 국민 투표를 겨냥해 중도층을 공략한 실생활과 부동산 공약을 내놨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얻은 행정 경험과 정책 역량도 꾸준히 강조했다. 이날도 수락 연설에서 “일본이 준비하지 못한 K백신 주사기를 만들던 그 열정과 추진력으로 K시티 서울을 세계 디지털 경제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박 전 장관은 세 번 도전 만에 서울시장 선거 본선을 뛰게 됐다.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으나 무소속 시민사회 후보로 나선 박 전 시장과의 단일후보 경선에서 패했다. 2018년 지방선거 경선에서도 박 전 시장에게 밀려 2위를 했다. 박 전 장관은 경선 전략을 유지하며 향후 중도층 민심 잡기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개로 여권 단일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과의 단일화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양당은 2일 단일화 방식과 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과의 단일화는 입장 차가 커 구체적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3자 원샷 단일화는 안 되는 상황이라 어느 쪽이든 되는 대로 먼저 단일화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민주당 “코로나 승리, 3·1서 이어진 민족의 힘” 국민의힘 “정부·여당, 극일 의지 잃은 지 오래”

    민주당 “코로나 승리, 3·1서 이어진 민족의 힘” 국민의힘 “정부·여당, 극일 의지 잃은 지 오래”

    102주년 3·1절을 맞은 1일 여야는 각자 입장에서 정치 현안을 3·1운동과 연결시키며 대립각을 세웠다. 여당은 3·1운동 정신을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성과와 연결시킨 반면 야당은 정부·여당이 극일(克日) 의지가 없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해 3·1절은 더욱 뜻깊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치료제도 사용되고 있다”면서 “불굴의 3·1 정신이 우리 안에 있다.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할 것”이라고 적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국난에 직면했지만 온 국민이 함께 희생과 헌신,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국민의 힘이며 3·1운동으로부터 이어지는 민족의 힘”이라고 했다. 친일잔재 청산에 대한 메시지도 나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해방 이후에도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던 친일 세력의 반발로 우리는 친일잔재 청산의 기회를 잃고 말았다”면서 “3·1운동의 숭고한 헌신과 열망을 친일잔재 청산으로 이어 가겠다”고 했다. 반면 야당은 정부·여당에 극일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기념사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언급은 단 한 번도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위안부 문제와 징용에 대해 일본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이 이뤄졌다고 보는가”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정부·여당은 102년 전 일제치하의 아픔을 자신들의 유불리를 위해 이용하려는 생각뿐 진정 극일의 의지도, 용기도 잃어버린 지 오래”라면서 “2021년 대한민국은 또 다른 국난의 시기”라고도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文, 북한 2회 언급… 대북 메시지 비중 줄어

    文, 북한 2회 언급… 대북 메시지 비중 줄어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북한이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참여를 시작으로 역내 국가와 협력하고 교류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남북 간 방역 협력에 부정적인 상황에서 중국, 러시아가 참여하는 다자기구를 통해 우회적으로 대화의 통로를 뚫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코로나 같은 신종 감염병과 가축전염병의 초국경적 확산은 다자주의적 협력에 의해서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북측의 참여를 거듭 제안했다. 동북아 방역협력체는 지난해 9월 문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처음 제안해 다자협력 기구로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이 참여했으며 일본도 검토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도 변함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해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도 말했다. 기념사에서 대북 메시지의 비중은 줄었다. ‘코로나’가 16회, ‘일본’이 7회 언급됐지만 ‘북한’은 2번 등장했다. 미국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윤곽을 드러내지 않은 상황에서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찾기 녹록지 않은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2018년 ‘한반도의 봄’의 물꼬를 튼 평창올림픽처럼 도쿄올림픽을 평화프로세스 복원의 계기로 삼겠다는 복안을 내비쳤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하면 북측도 필요하기 때문에 (남북 간이 아닌) 방역협력체를 통한다면 여지가 있다”면서 “제안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가능성 있는 얘기”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일제의 항일운동 탄압을 부각하며 사죄와 배상을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3·1 인민봉기는 빼앗긴 나라와 민족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애국 투쟁이었다”면서 “일제는 정의로운 항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극악한 범죄적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정은경 “잔여 백신 사용, 폐기량 최소화 방법...의무화 계획 없어”

    정은경 “잔여 백신 사용, 폐기량 최소화 방법...의무화 계획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바이알(병)당 접종 인원을 현장에서 1~2명 늘릴 수 있도록 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의무 수칙이 아니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여량을 활용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LDS(Low Dead Space·최소 잔여형) 주사기 사용으로 잔여량이 생길 경우 한두 명 정도의 도스(1회 접종분)가 필요하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의 방침을 드린 것”이라며 “이를 의무화한다거나 하는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잔여량이 생길 경우 버리지 말고 활용해도 무방하다는 의미이지, 의무화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 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 바이알당 10명분, 화이자 백신은 한 바이알당 6명분을 정확히 소분해 접종하는 것을 지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은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다른 백신과 달리 다인용으로 제작한다. 이에 접종 현장에서는 백신을 주사기로 소분해 사용하는데,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특수 ‘LDS 주사기’를 쓸 경우 잔여량까지 활용해 1∼2명을 더 접종할 수 있다. 화이자 백신의 1병당 접종인원은 6명에서 7명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접종인원은 10명에서 11∼12명까지 각각 늘어날 수 있다. 정 본부장은 “1명분이 제대로 소분이 안 됐다거나 대상자가 변경되면서 1명 정도를 더 놔야 할 때 현장에서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잔여량을 활용하는 정도”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잔여량을 사용하더라도 접종 용량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여러 바이알을 섞어 (1인 분량을) 만드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제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리하게 접종량을 늘리는 것을 의무화할 계획은 없다”고 거듭 단언했다.앞서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화이자 백신 1병당 7명에게 접종하는 방안을 건의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정 본부장은 “모의훈련을 통해 여러 테스트를 하기는 했지만 실제 백신을 갖고 접종을 시작한 지 이제 3∼4일 정도”라며 “현장과 소통하며 사용 결과 등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1병당 접종인원) 기준 변경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잔여량 발생이 일정하지 않아 예측할 수 없고, 의료진에게 업무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현장 상황을 더 모니터링하면서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여러 병의 잔여랑을 모아 1회 분량을 만들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이에 대해 정 본부장은 “잔량을 모아 접종하는 것은 ‘절대금지’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끔 현장과 소통하고, 더 명확하게 지침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신 접종 셋째날, 이상반응 신고 40건 추가... “모두 경증 사례”

    백신 접종 셋째날, 이상반응 신고 40건 추가... “모두 경증 사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셋째날인 28일 하루 동안 이상반응 신고와 관련해 40건이 추가 접수됐다. 이상반응은 전부 경증 사례로 확인됐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40명으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였다. 이로써 26일 접종 개시 이후 누적 이상반응은 15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51건, 화이자 백신이 1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가운데 38도 이상의 발열(76%)이 가장 많았고 이어 근육통(25%), 두통(14%), 메스꺼움(11%), 오한(10%), 어지러움(9%), 두드러기(9%) 등의 순으로 모두 경증 사례였다. 방대본은 현재까지 중증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날 정은경 방대본부장(질병관리청장)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증상은 모두 정상적인 면역형성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대부분 3일 이내 특별한 처치 없이도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질병청은 새로운 백신의 도입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 다양한 감시체계를 통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를 진료한 의사는 법률에 따라 신고해야 하며, 접종자 중 문자 수신 동의자에 한해 문자발송 및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백신에 따라 관련된 잠재적 안전성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접종자 일부를 대상으로 문자발송을 통해 접종 당일부터 6주까지(2차접종 포함)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하루 백신을 맞은 사람은 765명이며, 사흘간 누적 접종자는 2만1177명이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만613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64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존슨앤드존슨 백신 긴급 승인... 파우치 “종류 고르지 말라, 모두 안전”

    존슨앤드존슨 백신 긴급 승인... 파우치 “종류 고르지 말라, 모두 안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어떤 백신이든 빨리 구할 수 있는 것이면 고르지 말고 맞으라고 말했다. 이미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백신이 공급되고 있는 가운데 J&J 백신의 예방 효과가 다른 백신에 비해 낮다는 점 때문에 자칫 기피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안전성 우려에 대한 불식을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미 ABC 방송, NBC방송, CNN 방송 등에 출연해 미국 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세 가지 백신 모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면서 “이제 매우 효과적인 3개의 백신을 갖게 됐다. 그게 무엇이든 가장 먼저 확보할 수 있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백신을 구하기 위해 기다리거나 백신 접종을 지연시키지 말라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세 백신은 진짜로 꽤 효과적이다. 나는 앞서 승인받은 모더나 백신의 접종을 마쳤다”면서 “J&J 백신이 있는 접종 장소에 가게 됐다면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아직 접종하지 않은 상태에서 J&J백신을 맞거나 다른 백신을 기다리거나 하는 선택권을 갖고 있다면 나는 어떤 백신이든 가장 신속하게 맞을 수 있는 백신을 선택했을 것”이라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빠르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간단한 이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J&J 백신에 대해서는 “좋은 뉴스이다. 한 번만 맞으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친환경 전환 기준, ‘美 휘발유값 3달러’ 넘을까

    친환경 전환 기준, ‘美 휘발유값 3달러’ 넘을까

    미국 휘발유 가격 2.717달러지난해 4월보다 54.3% 상승“3달러 넘으면 전기차로 이동”4일 OPEC+ 증산여부에 이목미국 휘발유 가격이 빠르게 올라 갤런 당 3달러에 다가서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에서 3달러 기준은 연료 소모가 심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줄고 전기 자동차 등 신재생 에너지를 쓰는 차량이 증가하는 기점으로 통용된다. 미국 자동차 협회(AAA)에 따르면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월 28일(현지시간) 1갤런 당 2.71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가 ‘제로’(0)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의 1.76 달러와 비교해 54.3%가 증가했다. 이례적인 폭설과 한파가 텍사스를 강타하면서 원유 생산이 감소한 탓이 크다. 다만, 근본적으로 지난해 봄 원유 가격 급락으로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을 대폭 줄인 뒤, 완전히 복원하지 않은 것도 휘발유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향후 여행 등에 대한 수요가 조금씩 살아날 경우, 유가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 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우선 오는 3~4일 열릴 OPEC+ 회의에 눈이 간다. 지난해 하루 970만 배럴의 생산량을 줄였던 산유국들이 증산 여부를 논의하는 자리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주 OPEC+ 내 소식통을 인용해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오는 4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씩 생산량 증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휘발유 값이 갤런당 3달러까지 오른다면, 이는 청정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할 뿐 아니라, 더 많은 운전자들이 SUV를 버리고 전기 자동차로 갈아타도록 할 것”이라며 증산을 예상했다. 또 아직은 국가 보조금 등을 제외하면 전기 자동차의 가격이 비싸지만 배터리 가격이 낮아지면 제작비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봤다.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정유회사인 ‘로열 더치 쉘’도 최근 자신들의 석유 생산량이 2030년까지 18%, 2050년까지 45%가 감소할 것이라며 전기차 충전소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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