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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올해는 등교 폭넓게…교원 백신접종 가능한 빠르게”

    정 총리 “올해는 등교 폭넓게…교원 백신접종 가능한 빠르게”

    “질병청에서 면밀하게 검토 중” 정세균 국무총리는 교원에 대한 코로나19 우선 접종과 관련해 “올해는 어떻게든 등교수업을 폭넓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며 “선생님이나 교육 종사자도 가능한 빠르게 백신을 접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특수학교 교사 등에 대해 미리 백신 접종을 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해 우선순위에 반영을 시킨 상태”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다만 “질병관리청에서 이 문제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확답은 피하도록 하겠다. 질병청에서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앞서 여러 차례 보건교사나 돌봄 인력, 특수학교(급) 교사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방역당국에 요청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교직원은 빨라야 오는 7월부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상황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산 확진자 22명...감천항 집단감염 8명 포함

    부산 확진자 22명...감천항 집단감염 8명 포함

    부산에서는 감천항 항운노조원의 집단감염 등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3일 오후 2명,4일 오전 20명 등 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천296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된 3267번이 항운노조 감천지부 소속으로 확인돼 지난달 15일이후 다시 감천항 항운노조에서 다시 집단감염이 나왔다.노조원 7명과 3267번의 가족 1명이 추가로 감염돼 이틀 새 확진자는 9명이 됐다. 지난 1월 25일 항운노조원 1명 확진을 시작으로 22일간 노조원,가족,접촉자 등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도구 해동병원 직원 1명이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31명이 됐다. 지난달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요양시설,요양병원 입소자·종사자는 1만3천902명으로 접종 대상자 3만2천145명의 43.2%다. 이날 AZ 백신 접종 예정자는 3천912명이며 2천720바이알(100회분)의 AZ 백신이 추가로 배송될 예정이다. 백신 접종자 중 74명이 두통,근육통,발열,어지럼증,구토 등 증상이 보고됐다. 전날 권역별 백신접종센터인 양산부산대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지역 코로나19 의료진은 63명이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AZ 백신 5명 사망…의료계 “두려움 갖긴 일러, 접종 계속”

    AZ 백신 5명 사망…의료계 “두려움 갖긴 일러, 접종 계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를 맞은 요양병원 입원환자 5명이 숨지면서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알려지자 “정부를 믿고 흔들림 없이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사인을 명확히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인터넷과 SNS상에서 “완벽하게 검증되지 않은 백신의 문제가 드러났다”는 등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반면 지난 독감 예방접종 때와 마찬가지로 백신으로 인한 사고라고 단정할 수 없고,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일부 부작용을 감수하더라도 집단면역 형성이 최우선”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료계는 아직 접종 초기 단계인 만큼, 접종을 계속하되 각종 부작용 등 위험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걱정이 크지만, 백신 접종은 불가피하다는 반응이다. 대전시의사회 관계자는 “사망 사례까지 보고된 만큼 의료계에서도 걱정이 크지만, 아직 접종 자체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는 이르다”며 “우선 접종을 계속하면서 조금씩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부작용이나 사망 등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대응할 방침”이라며 “먼저 접종에 나선 해외 사례를 살펴 비교해 볼 필요도 있다. 접종 초기인 만큼 모든 면에서 속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접종 현장에서는 정부의 다급한 요구에 발맞출 여력이 부족하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어 대책 마련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을 우선 접종해 부작용 등을 살피는 현장이 우리를 포함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발열 등 가벼운 증상으로 출근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있어 공백이 불가피한데, 백신 접종을 너무 다그치는 분위기”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1차 접종과 2차 접종 사이 다소 여유를 둬도 괜찮다. 우선 접종 후 차분히 상황을 살필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경기 고양시와 평택시 소재 요양병원 환자인 50·60대가 AZ 백신 접종 이후 호흡곤란과 발열, 근육통 등 이상 반응을 보이다 결국 숨졌다. 이어 4일에도 대전의 한 요양병원에 기저질환 증상으로 입원한 20대 여성과 전북의 요양병원 50대 입원환자 2명 등 총 3명이 AZ 백신 접종 후 숨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靑 “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기꺼이 접종하겠다는 입장”

    靑 “문 대통령,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기꺼이 접종하겠다는 입장”

    문재인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4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화이자 백신은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의료진이 접종하고 있어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질병관리청이 필수적 공무 등 긴급출국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 국민들에게 백신 종류에 대한 선택권을 주지 않는 만큼 문 대통령도 종류를 가리지 않고 접종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러한 방침을 밝히는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해석된다. 접종 시기에 대해 청와대는 오는 6월 11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질병관리청의 매뉴얼과 외교 일정 등을 고려해 스케줄을 정할 것”이라고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1차 접종은 늦어도 4월 초순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靑 “文대통령, 기꺼이 AZ 백신 접종”… 늦어도 4월초 접종

    靑 “文대통령, 기꺼이 AZ 백신 접종”… 늦어도 4월초 접종

    청와대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문 대통령은 기꺼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이런 방침을 밝힌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화이자 백신은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의료진이 접종하고 있어 문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렇게 말했다. 질병관리청이 필수적 공무 등 긴급출국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 국민에게 백신에 대한 선택권을 주지 않는 만큼 문 대통령 역시 종류를 가리지 않고서 접종을 하겠다는 뜻이다. 청와대는 접종 시기와 관련해선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역산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매뉴얼과 외교 일정 등을 고려해 스케줄을 정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의 1차 접종은 늦어도 4월 초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대병원장 “모든 백신 근거 있는 제품...불안해할 필요 없어”

    서울대병원장 “모든 백신 근거 있는 제품...불안해할 필요 없어”

    4일 서울대학교 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서울대병원 1호 접종자인 김연수 원장은 접종 후 “특별한 이상반응은 없다. 백신에 대한 근거 없는 불신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며 “모든 백신은 근거가 있는 제품이다. 특별히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접종은 김 원장 등 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활용해 서울대어린이병원 지하 1층 임상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8시 53분쯤 김 원장과 정승용 부원장 등은 서울대어린이병원 지하 1층 임상강의실에 도착해 예진표를 작성하고 접수한 뒤 체온 등을 확인받았다. 서울대병원의 백신 접종은 예진표 작성,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대기 등 5단계로 진행된다. 김 원장은 접종 후 대기하는 과정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늘이 들어간 줄도 몰랐다”며 “예상했던 것보다는 통증이 없고 별다른 증상도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먼저 맞는 게 서울대병원 직원들의 불안을 해소하지 않겠느냐”며 “백신의 장점이 크고, (접종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첫걸음인 만큼 국민들도 신뢰를 갖고 접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8900여명 직원 중 95%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의료진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 미화원, 조리원 등도 모두 접종 대상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국민들이 불안을 호소하는 것에 대해 김 원장은 백신을 신뢰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백신이 이상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특정 제품에 대해 불안해할 필요도 없다”며 “국민들도 믿고 맞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병원에서는 현지 정책상 시노팜 백신을 접종했다”며 “우리 직원들이 150명 정도 가 있어서 접종했는데, 접종 끝나고 자체 항체 검사에서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이날 대외활동 일정을 축소한 채 사무실에서 업무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의 2차 접종 예정일은 4월 29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은 이날부터 열흘간 직원 8300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등 340여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화이자 백신은 다음 주쯤 입고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전서도 백신 접종 20대 여성 숨져…뇌전증 앓았다

    대전서도 백신 접종 20대 여성 숨져…뇌전증 앓았다

    전국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사망 사건이 터지는 가운데 4일 대전에서도 20대 여성이 숨졌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2시쯤 대전 동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20대 여성 A씨가 숨졌다고 발표했다. A씨는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A씨는 심한 뇌전증(간질)을 앓아 요양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와 방역당국은 A씨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연관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전서 20대 뇌전증 입원환자, AZ백신 접종 뒤 사망

    대전서 20대 뇌전증 입원환자, AZ백신 접종 뒤 사망

    방역당국 “접종과 사망 간 연관성 조사 중” 대전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20대가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쯤 대전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20대 여성이 숨졌다. 사망자는 지난 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뇌전증)을 앓고 있는 중증질환자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우선접종자로 분류돼 접종받았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이 여성은 백신 접종 뒤 특이 이상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있다. 이 여성의 사망과 백신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북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50대 2명 사망

    전북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50대 2명 사망

    전북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50대 2명이 사망했다. 전북도는 전주시와 부안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A(52)씨와 B(58)씨가 4일 오전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40분, B씨는 2시 15분에 각각 숨졌다.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로 현재까지 백신 접종과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평소 심내 혈관 질환을 앓고 있었고 지난해 6월에는 뇌출혈 진단도 받았다. 백신은 지난 2일 오전 9시 19분에 맞았다. B씨는 과거 심근 경색 이력이 있고 당뇨와 특이성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 백신은 3일 오전 11시에 접종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2명의 사망자는 백신 접종과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면서 “오후에 민간위원 4명을 포함한 전문가 그룹과 회의에서 사망자들의 기저질환 형태, 접종 전후 모니터링 과정 등을 면밀히 분석해 연관성을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홍남기, LH 땅투기 의혹에 “암행어사 유척 들이대야”

    홍남기, LH 땅투기 의혹에 “암행어사 유척 들이대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암행어사가 부패관리를 찾아내기 위해 가지고 다니던 ‘유척’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에 들이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부총리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우리 사회의 일련의 불공정 행위 보도를 접하며 안타까움과 화남, 그리고 참담함을 느낀다”면서 아파트 신(新)고가 계약 뒤 취소 방식으로 실거래가를 왜곡하는 행위,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관련 LH 직원들의 사전 땅투기 의혹, 경기도 한 병원에서의 병원운영진 가족 백신접종 새치기 의혹, 증권사 직원들의 차명계좌 활용 불법 주식거래 사례 등을 지적했다. 그는 유척은 암행어사가 마패와 함께 지니고 다니던 것으로 약 25㎝크기의 눈금 있는 청동자라고 설명했다. 조선시대에 백성들로부터 대동미 세금을 거둘 때 정해진 됫박보다 큰 됫박을 사용하거나, 가뭄시 구휼미를 나누어줄 때 정해진 됫박보다 작은 됫박을 사용한 부패관리를 찾아내기 위해 암행어사는 유척을 지니고 다녔으며 지금도 공정과 형평의 상징이라고 덧붙였다.홍 부총리는 “업무수행 중 이러한 공정과 형평의 가치를 잘 구현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징표로 이 유척을 부상으로 주고 있다”면서 “35년간 공직을 맡으며 이 ‘유척정신’을 마음 한 가운데 두고 정도를 걷는 척도로 삼곤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부동산거래, 주식시장, 백신접종 등에서는 불공정행위를 일벌백계 차원에서 무관용으로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관련 사안은 10일 열리는 ‘부동산관계장관회의’ 때 면밀히 논의하겠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사회적 자본이 우리 사회에 마치 공기와도 같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페어플레이가 언제 어디서나 작동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불공정행위를 우리 사회에서 아예 꿈꾸지도 못하게, 발 붙이지 못하도록 최근의 의혹 사건들에 유척을 한번 들이대고 싶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포토] ‘코로나 백신’ 먹어볼까?

    [서울포토] ‘코로나 백신’ 먹어볼까?

    한 웨이트리스가 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의 카페에서 고객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모양의 디저트를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백신 접종 1주일…신규 확진 424명, 집단감염 여파 지속(종합)

    백신 접종 1주일…신규 확진 424명, 집단감염 여파 지속(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 4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이날로 1주째로 접어드는 만큼 ‘11월 집단면역’의 목표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확산세를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4명 늘어 누적 9만 12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4명)보다는 20명 감소했으나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본격화한 3차 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서는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추세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426명)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를 나타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17명, 경기 17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1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19명, 부산 17명, 충북 12명, 경남 9명, 광주·강원·전북 각 6명, 경북 5명, 대전·제주 각 3명, 충남 2명, 전남 1명 등 총 89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 모임, 사업장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특히 경기 동두천시가 지역 내 등록 외국인 3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선제 검사에서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3명으로 증가했다. 충북 진천에서는 닭 가공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잇따라 관련 확진자가 총 22명으로 늘었다. 경북의 경우 구미, 의성, 포항 등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18명)보다 5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경기(9명), 충남·경북(각 2명), 서울·부산·대구·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8명, 경기 186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2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울산을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61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0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백신 어제 6만5446명 접종, 누적 15만4421명…국민 0.3% 접종

    백신 어제 6만5446명 접종, 누적 15만4421명…국민 0.3% 접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엿새째인 3일 하루 동안 6만5446명이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자는 6만5446명 증가한 15만442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는 15만167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742명이다. 전국민 5182만5932명(통계청 2021년 1월 말 기준) 중 0.3%가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두 백신은 1, 2차 두 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아야 면역이 형성된다. 신규 1차 접종자 6만5446명의 지역은 서울 4704명, 부산 6542명, 대구 3339명, 인천 3691명, 광주 1855명, 대전 2077명, 울산 1366명, 세종 110명, 경기 1만4677명, 강원 1904명, 충북 1977명, 충남 3532명, 전북 3565명, 전남 3951명, 경북 5017명, 경남 6729명, 제주 410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접종자는 서울 1만3131명, 부산 1만3902명, 대구 6143명, 인천 8763명, 광주 8386명, 대전 4789명, 울산 2753명, 세종 319명, 경기 3만1593명, 강원 3815명, 충북 5990명, 충남 9152명, 전북 9718명, 전남1만176명, 경북 9041명, 경남 1만5598명, 제주 1152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우선 대상자는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8만9480명이다. 이날부터는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시작된다. 당초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접종은 8일부터였지만, 백신 물량이 빨리 들어오면서 일부 병원의 접종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외에도 이달 8일부터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접종이 시작된다. 화이자 백신은 중앙예방접종센터인 서울국립중앙의료원과 순천항대 천안병원 등 3곳의 권역예방접종센터, 지역예방접종센터인 대구예방접종센터 등 총 5곳에서 접종을 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4910명이다. 권역 접종과 병원별 자체 접종 확대 시 접종률은 이달 중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접종센터별 공급 물량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 6만4400도스, 권역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1만6400도스, 양산 부산대병원 1만9900도스, 조선대병원 1만500도스,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5만9000도스다. 한편 지난 3일 0시 기준 이상반응 의심 신고사례는 총 209건으로 53건이 추가됐다. 204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 3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건은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 총리 “3월말 4차 유행 가능성 경고한 전문가들...긴장 놓지 말아야”

    정 총리 “3월말 4차 유행 가능성 경고한 전문가들...긴장 놓지 말아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많은 전문가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되는 3월 말 또는 4월 초에 4차 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그러면서 “백신접종이 자칫 방심의 신호탄이 돼 4차 유행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최근 세계보건기구는 6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가 지난주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접종에 따른 섣부른 방역완화 조치, 변이바이러스 확산, 느슨해진 경각심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다”며 “백신에만 의존하는 나라가 있다면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방역이 함께 이뤄져야 코로나 극복에 성공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접종률이 가장 높은 이스라엘과 최초로 접종을 시작한 영국 사례를 보면 접종 시작 한 달 후 확진자가 2.7배에서 5.5배까지 늘어났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며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와 더불어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 요양병원 환자 두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는 이상반응 신속대응 절차에 따라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흔들림 없이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노인·고위험군 중증 예방에 80% 이상 효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노인·고위험군 중증 예방에 80% 이상 효과”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노인과 고위험군의 중증 예방에 80% 이상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틀대 연구진은 영국 내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80세 이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들 환자를 코로나19 감염자와 비감염자로 구분하고, 다시 각각의 그룹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1회분)을 접종한 비율을 분석했다. 그랬더니 코로나 감염자 중에서는 25%(36명중 9명)가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비감염자 중에서는 이보다 많은 58.9%(90명 중 53명)가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연구진은 백신을 접종한 경우 중증 예방 효과가 80.4%라고 결론지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접종에서는 비율이 조금 달라졌다. 코로나19 감염자 중 화이자 백신(1회분) 접종자는 245명 중 18명이었고, 비감염자 중 접종자는 269명 중 90명에 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불안감 증폭…정은경 “피하지 말아달라”

    백신 접종 후 사망에 불안감 증폭…정은경 “피하지 말아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 가운데 전날 2건의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과정에서 불거졌던 혼란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독감 백신과 관련한 사망 사례 중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없지만, 당시 연이은 사망자 발생 자체만으로도 접종을 둘러싼 불안감이 고조된 바 있다. 이번에도 막연한 공포와 불안 심리를 잠재우지 못하면 정부의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고양과 평택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1건씩 신고됐다. 지난 2일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을 일으켜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전날 오전 끝내 사망했다.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대 B씨가 접종 다음 날 오후부터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반응을 보이다 패혈증과 폐렴까지 겹쳐 전날 오전 숨졌다. 이와 관련해 정은경 질병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질병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 등을 통해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행된 해외 사례를 언급하면서 과도한 불안감을 느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세계 각국에서도 접종 후에 기저질환자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자가 다수 보고됐지만, 조사 결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된 사례는 아직 없다”며 “접종을 피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402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고 독일에서도 1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지만, 이 가운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확인된 경우는 아직 없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늘 400명 안팎 예상…백신 본격화 속 주춤하는 감소세

    오늘 400명 안팎 예상…백신 본격화 속 주춤하는 감소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누그러지는 듯하다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한때 하루 1000명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부터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죄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4명이다. 직전일(344명)보다 100명이 늘었는데 경기 동두천시 외국인 90여명이 무더기로 확진된 영향이 컸다.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358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408명보다 50명 적었다. 최근 추세를 고려하면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후반에서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385명꼴이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365명이다. 이 수치는 지난달 25일(395명) 400명 아래에 내려온 뒤 일주일째 거리두기 2단계 범위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음식점(누적 28명), 경기 연천군 섬유가공업(25명), 수원시 태권도장 및 어린이집(26명)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경기 동두천과 연천 등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동두천시가 지난달 28일부터 진행한 선제 검사에서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96명의 외국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연천군 청산산업단지에서는 외국인 13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려면 확산세부터 확실이 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인구 집단의 아주 소수만 이뤄진 상황”이라며 “방역수칙이 가장 철저하게 지켜져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SBS “김여정이 백신 총괄” 코백스, 北에 5월까지 AZ 85만명분 공급

    SBS “김여정이 백신 총괄” 코백스, 北에 5월까지 AZ 85만명분 공급

    김정은 북한 총비서의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이 코로나 백신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SBS가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정부 고위 관계자가 김 부부장이 현재 북한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방송은 또 다른 정부 관계자도 “사실상 2인자 위치에 걸맞게 김 부부장이 코로나19 방역을 비롯한 공식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까지 북한에 공급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관련 업무도 김 부부장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저개발 국가에 백신을 저렴하게 보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는 북한에 5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70만 4000회분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Z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하므로 85만 2000명에 맞혀 전체 북한 주민의 3%를 접종시킬 수 있는 수량이다. 김 부부장 주도로 접종 대상을 추리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한 SBS는 이제 관심은 코로나19로 중국, 러시아와의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북한이 어떤 경로로 이를 반입할지에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코백스는 지난달 백신 배분 잠정계획 발표 때 상반기 중 북한에 백신 199만 2000회분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 5월까지로 당기면서 예상 공급량도 당초 계획보다 다소 줄였다. 코백스는 같은 기간 한국에 AZ 백신 210만 2400회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1만 7000회분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상반기까지 259만 회분이었는데 5월까지 이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수정했다. 한 달 정도에 얼마나 많은 백신이 추가로 공급될지는 알 수 없다. 원래 코백스의 무료 공급 대상은 92개국으로 북한 등이 포함된다. 한국은 돈을 주고 들여오는 50개국에 포함된다.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감안해 142개국으로 늘려 AZ 백신 2억 3700만 회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120만회분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은 이번 공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내 일부 언론은 마치 정부가 무능해 공급 물량이 축소되거나 거짓말을 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듯한 제목을 붙이고 있는데 워낙 많은 나라들이 한정된 물량을 갖고 나누다보니 벌어진 일이다. 백신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라고 정부를 몰아세워놓고 왜 후진국들이나 받는 무료 백신에 손을 뻗쳐 나라 망신을 시키느냐는 식으로 비아냥대는 일도 온당치 않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똑똑 우리말] ‘초조해하다’의 띄어쓰기/오명숙 어문부장

    백신 확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초조해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막상 접종이 시작되자 부작용 관련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안감을 자극하는 이런 말들로 인해 접종률이 떨어진다면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위 문장에 쓰인 ‘초조해하다’는 형용사인 ‘초조하다’에 보조용언 ‘하다’가 결합한 말이다. 우리말 맞춤법 규정에 따르면 보조용언은 본용언과 띄어 쓰거나 경우에 따라 붙이는 것을 허용한다. 그렇다면 ‘초조해하다’도 ‘초조해 하다’처럼 띄어 써야 하는 걸까. 형용사 뒤에 오는 ‘하다’는 ‘-어하다’의 형태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대상에 대한 느낌을 가짐을 나타내는 말이다. 즉 형용사인 ‘예쁘다’, ‘행복하다’에 ‘-어하다’를 붙여 ‘예뻐하다’, ‘행복해하다’로 쓰는 것처럼 ‘초조해하다’ 역시 붙여 써야 한다. 비슷한 경우로 ‘-어지다’도 있다. “방이 깨끗해지다”에서 ‘지다’는 형용사 뒤에서 ‘-어지다’ 구성으로 쓰여 앞말이 뜻하는 상태로 됨을 나타내는 보조용언이다. “그 말이 사실인 것처럼 믿어지다”에서 ‘지다’ 역시 보조용언으로, 동사 뒤에 사용해 앞말이 의미하는 대로 하게 됨을 나타낸다. ‘깨끗해 지다’, ‘믿어 지다’처럼 띄어 쓰지 않는다. 즉 ‘하다’와 ‘지다’ 둘 다 보조용언으로 다루어지긴 하나 ‘-어하다’가 붙어 형용사가 타동사처럼, ‘-어지다’가 붙어 타동사나 형용사가 자동사처럼 쓰인다는 점에서 원칙적으로 앞말에 붙여 쓴다. oms30@seoul.co.kr
  • [길섶에서] 2021년의 색, 노랑과 회색/문소영 논설실장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아 세계적인 어느 단체는 ‘올해의 색’을 정한다. 실없어 보이는 이 일을 색채연구소 ‘팬톤’이 하는데, 2021년의 색은 노랑과 회색이다. 밝은 노랑은 낙관주의·희망·긍정을, 회색은 평온함·안정감·회복 탄력성을 의미한다는데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터널 끝의 빛’이라고 설명했다. 컴컴한 코로나19의 길고 긴 터널을 뚫고 나가면 쨍하고 찬란한 태양과 만난다는 의미로 들리면서 평생 고독했던 화가 고흐의 그림 ‘해바라기’, ‘삼나무가 있는 밀밭’, ‘밤의 카페’, ‘별이 빛나는 밤’이 떠올랐다. 고흐는 노랑을 가장 효과적으로 쓴 화가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주요국에서 시작되고, 패션디자이너가 올 초 이 두 가지 색깔에 대해 설명했을 때는 내 안에서도 콩나물 같은 노란 싹이 나오는 것 같았다. 그런데 백신 접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이스라엘에서 확진자 수가 줄다가 다시 확산된 숫자를 확인하는 순간 시시포스의 돌을 굴리는 듯한 암담함이 엄습했다. 올해도 내년에도 마스크를 끝내 벗어 버리지 못한다는 것인가. 정부서울청사 1층에는 서양화가 이은미의 그림 ‘산수유’가 회색 벽에 노랗게 피었다. 눈과 마음의 반응을 보니, 역시 노란색인가.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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