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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로 벌어진 학습 격차…“2학기 전 학년 전면 등교 추진”

    코로나로 벌어진 학습 격차…“2학기 전 학년 전면 등교 추진”

    학습 격차·심리 발달 저해 심각 판단교육부 “거리두기 개편안과 연계” 방역 당국이 7월부터 수정·보완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기로 한 가운데 교육부가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거리두기 개편안이 7월에 마련되면 2학기부터 적용되는데, 개편안과 연계해 2학기엔 되도록 전면 등교하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전면 등교를 고려하는 이유는 코로나19에 따른 학습 격차, 심리 발달 저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올 초 2021학년도 학사 운영 방침을 발표한 이후 꾸준히 등교 확대 방침을 밝혀왔다. 지난달 코로나19가 확산세가 거세졌을 때도 학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며 등교 수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직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여름방학까지 완료되면 전면 등교를 위한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는 계산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 전면 등교 방향성을 갖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적용할지, 방역 사항을 보완할지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현 거리두기에 따른 등교 밀집도는 1단계 3분의 2 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1.5단계 3분의 2 이하, 2단계 3분의 1 이하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나 3분의 2까지 조정 가능, 2.5단계 3분의 1 이하, 3단계 전면 원격 수업으로 규정돼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EU, AZ 공급 지연 두 번째 소송 제기…벌금 부과 가능성

    EU, AZ 공급 지연 두 번째 소송 제기…벌금 부과 가능성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코로나 19 백신 공급 지연을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AZ)에 두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 측 변호인은 11일(현지시간) 벨기에 법원에 제기한 소송 심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측에 내달 말까지 최소 1억 2000만 회분의 백신을 배송할 것을 요구했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우리는 법원이 1분기에 이미 배송된 3000만 회분에 더해 9000만회 분을 추가로 배송할 것을 회사 측에 명령해줄 것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앞서 지난 4월 말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 첫 소송을 제기하고 영국에 있는 해당 회사 공장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을 즉시 EU로 배송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소송은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벌금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의 목적은 백신이 계약대로 배송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만 벌금이 계약 의무 준수에 도움이 된다면 이를 요구할 수 있다고 EU 집행위 대변인은 설명했다. EU 집행위는 이 회사가 공급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는 합의를 준수하고 있으며, EU 측이 의무라고 주장하는 사항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EU 집행위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초부터 백신 공급 지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3월 말까지 아스트라제네카가 EU에 공급한 백신은 당초 약속한 물량의 4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EU와의 계약상으로는 6월 말까지 3억회 분의 백신을 배송해야 하지만 유럽 소재 공장의 생산 차질 등으로 1억회 분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송영길 “전쟁 같은 산업현장…산업재해 TF 출범”

    송영길 “전쟁 같은 산업현장…산업재해 TF 출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평택항만공사를 찾아 “산업재해 관련 TF(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중대재해법의 보완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평택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하루에도 6~7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산업현장은 전쟁과 같은 현장”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송 대표는 “내년 중대재해법의 시행을 앞두고 보완점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업재해와 관련해 “단순 안전 문제가 아니라 원청, 하청, 재하청, 인력 파견과 같은 자본 구조가 놓여있다”면서 “도저히 그 단가로는 일하기 어려운 하청과 재하청의 먹이 사슬 구조 속에서 제대로 된 안전 관리나 책임자 배치 없이 준비가 안 된 일용직 노동자들이 소모품처럼 쓰러져가는 현장을 더 대한민국에서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산업현장에서 안전히 귀가하는게 가장 본질적 민생”이라면서 “민생 현장이 죽음 장소로 바뀌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 이선호 씨의 사고당시 사고 발생원인과 회사의 대응의 문제점들을 다양하게 강하게 들었다”며 “산업재해대책기구를 만들고 국회 차원의 조사로 해결을 적극 추진하겠다. 산업안전보건복지처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김영배 최고위원 주도로 관련 TF를 만들어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송 대표는 기존 특위 위원장의 교체가 “새지도부 출범에 따른 것”이라면서 경질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진표 부동산특위위원장, 전혜숙 백신치료제특별위원장, 변재일 반도체특위위원장 체제로 다시 출범한다고 밝혔다. 양향자 의원은 반도체특위 간사로 합류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美 송유관 해킹에 ‘한 밤의 주유전쟁’… 휘발유값 6년만에 최고

    美 송유관 해킹에 ‘한 밤의 주유전쟁’… 휘발유값 6년만에 최고

    휘발유 품절우려, 밤 10시에 20여대 차량 줄서미 동부 최대 송유관 중단에 문닫은 주유소 속출송유관 운영 정상화되는 주말까지 사재기 예상“휘발유 주유가 안 된다니까요.”“1갤런에 2.99달러짜리 떨어진지 꽤 됐어요. 3.5달러짜리 넣으세요.”“그래도 안 된다니까요.”“그럼 여기서 계산하고 다시 넣어보세요.” 미국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의 한 주유소에서는 11일(현지시간) 밤 10시 고객과 점원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8대가 주유할 수 있는 주유소 내부는 휘발유가 떨어지기 전에 주유하려는 일부 차량이 역주행하면서 마비됐고, 경적 소리가 연이어 울렸다.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중단하면서 휘발유 공급이 힘들어지자 이른바 ‘한밤의 주유전쟁’이 벌어진 것이다. 밤 10시에 도착한 주유소에는 이미 20여대의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차량에 이어 몇 개의 기름통에 연이어 휘발유를 채우던 50대 백인 남성 밥은 “픽업트럭으로 건설 자재를 옮기는 일을 하는데 며칠간 휘발유가 떨어질 것 같아서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버지니아주뿐 아니라 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주 등지에서도 휘발유가 바닥나 문을 닫은 주유소 사진이 대거 게재됐다. 주유를 위해 기다리던 다른 시민은 “뉴스를 보다가 휘발유 부족이 심각하다고 해서 나왔는데 20분이나 기다렸다”며 “다들 불안하니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랠프 노덤 버니지아주 주지사는 휘발유 부족 상황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길이 5500마일(약 8851㎞)의 송유관으로 미국 남부 텍사스주 멕시코만에 밀집한 정유시설에서 생산한 각종 석유정제 제품을 미 동북부 뉴욕주까지 운송한다. 하루 1억 갤런(약 238만 2000배럴)의 휘발유와 디젤유, 항공유 등을 공급하는데, 미국 동부 석유류 공급량의 45%나 된다.이번 공격으로 총 18개주가 영향을 받게 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특히 2014년 이후 처음으로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를 넘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으로 경기가 살아나면서 서서히 오르던 휘발유 가격에 송유관 해킹 공격이 불을 붙인 셈이다. 백악관도 이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오후 6시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정기적인 브리핑을 받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강력한 연방 대응을 동원했다”며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하지만 휘발유 대란은 이번 주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전날 일부 송유관이 단계적으로 재가동되고 있지만 “주말까지 운영 서비스를 상당 부분 재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사태가 커지면서 외려 다크사이드는 다크웹에 “파트너들이 해킹그룹 몰래 송유관을 공략하기로 했다”, “우리의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이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려는 게 아니다”라는 등의 글을 올렸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지난해부터 급부상한 신생 해킹 범죄단체인 다크사이드가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정부 “고령층 백신 접종 완료 후 7월부터 새 거리두기 적용”

    정부 “고령층 백신 접종 완료 후 7월부터 새 거리두기 적용”

    정부가 상반기까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월 공청회 등을 통해 공개한 거리두기 개편안을 근간으로, 수정·보완된 내용을 7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이어 “경북의 군 단위 지역 등에서는 개편된 거리두기를 적용 중”이라며 “시범 적용에서 나타난 문제와 효과성을 살펴보고 관련 협회와 단체, 지자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7월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점을 7월로 잡은 것에 대해 “6월 말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과 고령층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고,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는 2차 접종까지도 거의 마무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우리 사회에 감염 취약 계층에 대해 상당 부분 일차적인 면역이 형성될 것”이라며 “그 후에는 사실상 현재 기준보다 (단계 격상 기준이) 조금 더 완화된 새 개편안을 적용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오는 6월 말까지 일평균 확진자 수가 1000명 이내로 유지될 경우 현행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조정하고,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수치가 절대적인 기준점은 아니라고 전했다. 윤 반장은 “앞서 1000명을 기준으로 제시한 것은 그 이상으로 넘어서지 않도록 하겠다는 최대치를 말한 것”이라며 “정부의 목표는 국민 1300만명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이 달성되는 6월까지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을 넘지 않도록 방역과 예방접종에 집중하면서 관리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일일 확진자수 500명 이하로 유지될 경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조정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 반장은 “거리두기 체계와 별개로 작동되는 특별 조치였던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에 대해서도 (유지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다만 “현재 확진자 구성을 보면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보다 지인·가족 등 개인 간의 접촉에 의한 감염이 더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를 줄이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감염 양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주서 화이자 백신 맞은 80대 숨져…당국 조사

    광주서 화이자 백신 맞은 80대 숨져…당국 조사

    광주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80대 노인이 숨져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쯤 81세 여성인 A씨가 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이번이 2차 접종인 A씨는 2분여 만에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을 보이며 의식과 호흡을 잃었다. 접종 전 예진에서는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매뉴얼에 따라 에피네프린을 주사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은 A씨는 결국 오전 10시 51분쯤 숨졌다. 방역 당국은 부검을 통해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위탁생산’ 보도에 “사실 아니다” 공시

    삼성바이오로직스, ‘화이자 위탁생산’ 보도에 “사실 아니다” 공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12일 공시했다. 이날 한국경제신문은 1면 머릿기사 ‘삼성바이오, 화이자 백신 만든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8월부터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면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기술력과 글로벌 1위 의약품 위탁생산(CMO)업체로 자리매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양산 능력 간 ‘빅딜’이 이뤄진 결과”라고 보도했다. 한국경제신문은 해당 내용의 출처를 익명의 정부 고위 관계자로 밝히며, 이 관계자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3공장에 화이자 백신 생산을 위한 설비를 깔고 있다.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일(12일)자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한 ‘삼성바이오, 화이자 백신 만든다’(1, 3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이같은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한경은 이날 낮 12시 현재 해당 기사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현재로선 백신 생산설비를 갖추지 않고 있다. 향후 계획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화이자 백신의 8월 위탁생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천시 60~74세 27일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 일정 알아두세요”

    부천시 60~74세 27일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 일정 알아두세요”

    경기 부천시는 60세부터 74세 이하 어르신과 만성호흡기 질환자, 초등·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원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을 위해 사전예약 후 212개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신속한 접종을 수행한다. 사전예약 연령대와 일정은 70~74세(5월 6일~6월 3일), 65~69세(5월 10일~6월 3일), 60~64세(5월 13일~6월 3일) 순으로 진행하며 만성호흡기질환자와 초등·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돌봄인력은 5월 13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접종 기간은 65~74세 대상자와 만성호흡기질환자는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60~64세 대상자와 초등·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돌봄인력은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 사전 예약 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대리인)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할 수 있고 온라인이나 전화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안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백신 접종은 코로나 종식을 앞당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 예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인터넷 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http://ncvr.kdca.go.kr)으로, 전화 예약은 질병관리청 콜센터(1399) 또는 부천시 행정복지센터(포스터 참고)로 연락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백신 보릿고개’ 넘기나…코백스 AZ백신 83.5만회분 내일 도착

    ‘백신 보릿고개’ 넘기나…코백스 AZ백신 83.5만회분 내일 도착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추가로 들어와 ‘백신 보릿고개’를 간신히 넘길 전망이다. 12일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코백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000회분(2회 접종 기준 41만 7500명분)을 실은 항공편이 13일 오후 7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는 상반기 내 도입 예정인 물량 총 210만 2000회분의 일부로, 이미 도입 완료된 43만 2000회분과 합치면 126만 7000회분이 된다. 나머지 83만 5000회분은 6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6월 초까지 공급되는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 회분과 이번에 공급되는 83만 5000회분을 합하면 모두 806만 5000회분이 들어오는 셈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5∼6월 공급될 화이자 백신 500만회분까지 더하면 상반기 중 1300만명의 1차 접종 목표 달성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4일부터 진행되는 2차 접종에 활용된다. 나머지는 오는 27일 시작되는 65∼74세(1947~1961년생) 어르신과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접종에 쓰인다. 현재 국내 백신 접종은 물량 부족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1차 신규 접종자는 6029명에 불과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8만 788명을 기록했다. 현재 화이자 백신만 2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도 시작된다. 이번에 추가로 들어오는 백신 물량으로 ‘백신 보릿고개’가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권덕철 범정부 백신도입TF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백스 퍼실리티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백신을 차질없이 도입하고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시 35분에는 UPS 화물항공편으로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공급으로 6월 말까지 남은 화이자 백신 물량은 412만 6000회분이다. 5월 중 175만회분, 6월 중 325만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靑 “1주택자 부담 줄여야… 종부세 조정은 신중”

    靑 “1주택자 부담 줄여야… 종부세 조정은 신중”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12일 “종부세 부분은 조금 더 신중해야 할 부분”이라며 “수요나 어떤 과세 형평성 측면에서도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종부세 기준을 12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가’란 질문에 대해 이처럼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이 실장은 “특히 정부가 신경 쓰는 건 전체 가구의 44%에 이르는 무주택자, 그리고 청년 신혼부부들이 새로 집을 얻어야 하고, 1주택자이면서 장기간 자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 분들이 주택을 새로 마련하거나 보유하는 데 따라서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당정 간에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고 조만간 그에 대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여권 내 진행되고 있는 무주택자·1주택자 대상 대출규제·재산세 완화 논의에 무게를 싣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수혁 주미대사가 특파원 화상 간담회에서 백신 조기 공급 관련 언급을 하면서 ‘6월 중’이라는 구체적 시점도 언급한 데 대해 이 실장은 “밝힐 수 있는 단계가 되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밝힐 수 있다면 한미정상회담 때 아닌가’라고 묻자 이 실장은 “다음주(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도 주된 논의 의제 중 하나가 한미 간에 백신 파트너십”이라며 “미국은 백신에 대한 원천기술과 원부자재를 가지고 있고 한국은 세계 2위 수준의 바이오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두 개를 결합하면 한국이 ‘백신생산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조금 더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포토] ‘국민의힘 코로나19 백신대표단’ 출국

    [포토] ‘국민의힘 코로나19 백신대표단’ 출국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국민의힘 백신대표단 박진(오른쪽), 최형두 의원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박 의원과 최 의원은 이날 출국해 미국에 일주일가량 머물며 초청기관인 윌슨센터 등 싱크탱크와 미국 정부 및 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한-미 백신 스와프를 비롯한 양국의 백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해열제, 자동차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해열제, 자동차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식약처 웹페이지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서 ‘안전성 서한’을 검색해 보면 생각보다 자주 나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2건을 포함해 올해에만 8차례 배포됐다. 이미 허가돼 사용되는 의약품들도 뒤늦게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이 밝혀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런 정보를 분석해 의료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것은 식약처의 주요 업무다. 왜 이런 약을 허가해 주었냐고 나무랄 일은 아니다. 수천명의 임상시험 끝에 허가를 받아도 수백만명에게 투여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이 약은 위험하므로 피해야 한다’의 동의어로 취급하는 것은 비약이다. 이런 부작용은 대부분의 약에서 다 생긴다. 예를 들어 안전성 서한이 날아오는 약 중에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같은 일상에서 안심하고 복용하는 것들도 있다. 해열진통제로 많이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은 어린이, 임산부에게도 쓸 수 있는 약이고,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대표적 일반의약품이다. 그러나 이 약은 2018년 간독성 우려에 대한 식약처 안전성 서한이 발표된 바 있다. 또한 드물지만 치명적인 부작용 중에는 스티븐-존슨 증후군/중독성표피괴사용해 (SJS/TEN)도 보고되었다. 이는 아세트아미노펜 외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약제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중증의 피부 부작용으로, 온몸의 피부가 벗겨져 감염과 탈수에 고통받게 되며 사망률이 매우 높다. 2013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SJS/TEN과의 연관성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발표했다. FDA는 1969년부터 2012년까지 아세트아미노펜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SJS/TEN이 총 91건이 발생했다고 보고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몇몇 증례가 보고되어 있다.  “안심하고 먹을 약이 없다”는 탄식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을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이 있을까. 해열제는 물론 웬만한 두통, 감기, 생리통 약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 있다. 미국 인구가 3억명이고 40년간 수집된 데이터임을 고려하면 그중 91건이 어느 정도의 가능성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우리는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리라 걱정하면서 약을 먹지는 않는다. 매우 적은 위험에 비해 큰 이득이 있을 때, 우리는 대체로 작은 위험으로 인한 공포에 지배당하지 않는다.  그 위험을 잘 몰라서 그렇지, 알게 된다면 회피하게 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의약품 부작용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받아들인다. 교통사고가 날 수 있는데 매일 자동차를 타고, 직장 괴롭힘을 당할 수 있는데 직장에 다닌다.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적은 위험보다는 이득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이동의 편리성, 소득과 개인의 성장이라는 이득이 더 크므로 적은 위험은 감수하는 것이다. 물론 위험이 커지면 감수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동차의 부품 사고가 잦으면 리콜을 할 것이고, 직장 내 괴롭힘이 심해지면 이직이나 사직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 문제는 위험성의 유무가 아니다. 위험은 있지만 그게 어느 정도냐가 중요하다.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크다. 드물지만 특이부위 혈전증 같은 중대한 부작용들은 인과관계가 밝혀졌고, 이는 임상시험에서도 예측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백신 접종을 기피해야 할까. 대부분 약제들은 그런 방식으로 새로운 부작용이 밝혀지고 허가 후에도 수차례 안전성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해열제는 물론이고 흔한 혈압약, 당뇨약들이 다 그렇다.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모든 과정이 압축적으로 짧은 기간에 일어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이는 이 백신의 특이점이 아니라 모든 약제들의 숙명이다. 그럼에도 코로나19 백신이 작은 위험에 비해 큰 이득이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집단면역을 이룬다는 사회의 이득뿐만 아니라 입원과 사망의 위험 역시 100% 가깝게 막아 주는 효과다. 여기서 얻는 개인의 이득은 이제껏 나왔던 백신들에 비해서도 상당하다. 이득과 위험의 비율로 봤을 때 코로나19 백신이 아세트아미노펜 부작용, 자동차 사고, 직장 괴롭힘보다 더 기피될 이유는 없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언제나 위험은 존재했고, 팬데믹 이전에도 그러했다. 팬데믹이라는 큰 위험을 만나고 나니 그 전엔 위험이 없었던 것처럼 여겨질 수도 있지만, 아니다. 위험이 없음을 기본값으로 여기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냉정히 판단하고 결정하는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 드라큘라 성 방문한다면… 송곳니 대신 백신 주사에 겁먹지 마세요

    드라큘라 성 방문한다면… 송곳니 대신 백신 주사에 겁먹지 마세요

    ‘코로나19 기간엔 드라큘라 송곳니 대신 백신 주삿바늘에 찔리게 될 것.’ 소설 드라큘라의 배경이 된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의 브란성이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센터로 탈바꿈했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관광지인 이 14세기 고성에서 방문객들은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을 사전 예약 없이 맞을 수 있고, 접종이 끝난 다음엔 덤으로 중세시대 고문 도구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접종센터가 된 이후 흡혈귀 관련 이미지로 가득했던 브란성 주변 안내판은 백신 관련 포스터로 대체됐다. 주사기 모양 송곳니의 드라큘라 이빨을 묘사한 포스터가 곳곳에 붙었고, 성으로 가는 길 초입엔 ‘누가 백신을 두려워하랴’라는 문구가 붙었다. 접종을 마치면 ‘앞으로 100년 동안 이 성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쓴 확인서도 준다. 루마니아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고육책으로 브란성 접종센터를 마련했다. 인구 1940만명인 루마니아에서는 누적 106만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2만 9000여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백신에 대한 불신이 깊은 탓에, 루마니아의 1회 이상 백신 접종자 비율은 18.4%로 유럽연합(EU) 평균인 27.8%보다 크게 낮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백신휴가 1.5조 든다더니 “7조” 뻥튀기… 입법 반대활동 나선 정부

    백신휴가 1.5조 든다더니 “7조” 뻥튀기… 입법 반대활동 나선 정부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 도입 논의 과정에서 취약층은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형평성 지적이 나왔다. 정부는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완벽한 해법’을 내놨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자영업자 등 취약층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 아무도 혜택을 못 받게 하면 된다는 것이다. 백신 접종을 한 이들에게 유급휴가를 지원하도록 하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백신 이상반응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신 접종률을 높이자는 취지인 유급휴가 방안을 사실상 정부가 반대하고 나선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1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기재부와 질병청은 전날 오후 국회 복지위원들을 방문해 백신 유급휴가를 법제화하면 정부 예산 부담이 너무 커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백신 휴가는 백신 접종 후 아픈 이들을 위해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해 백신 접종을 맘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백신 휴가를 의무화하라는 여론이 일자 더불어민주당 전용기·김원이·장철민·김정호·신현영 의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관련 내용을 담은 감염병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고 지난달 27일 국회 복지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당시 복지위 법안심사소위는 논의를 거쳐 의무조항이 아니라 “감염병 예방접종을 받은 근로자에게 유급휴가를 줄 수 있다. 이 경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필요한 경우 사업주에게 (백신) 유급휴가를 위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고 임의조항으로 바꿨다. 대신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으로서 … 유급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그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고 해서 취약층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복지위 검토보고서와 법안심사소위 회의록을 보면 정부부처는 백신 휴가에 동의한다면서도 실제로는 비용 문제에 더 초점을 맞췄다. 기재부는 더 나아가 “휴가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경우 이상반응과 무관한 신청 인원 증가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꾀병’을 걱정했다. 나성웅 질병청 차장은 “(백신 휴가 사용자 1인당) 일률적으로 7만원을 지원한다면 아마 모든 분들이 이상반응을 신고할 것이다. 7만원씩 두 번 접종했을 때를 상정하면 7조원이 넘게 들어간다”는 말까지 했다. 당초 기재부가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당시 ‘모든 근로자에게 백신 휴가를 부여하면 하루 7만원으로 가정할 때 1.5조원 소요’라고 했던 것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액수를 과장한 셈이다. 이에 대해 정춘숙 민주당 의원은 “굉장히 실망스럽다”며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당국이 가지고 와야지, 오셔서 ‘이게 어려워 못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곤란하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국회 한 관계자는 “정부가 틈날 때마다 ‘아프면 쉬라’고 강조하면서도 정작 상병수당은 고사하고 백신 접종 뒤 유급휴가를 지원하는 것조차 ‘돈이 많이 든다’며 반대하는 꼴인데, 이럴 거라면 정부가 세금을 뭐하러 걷는 건지 모르겠다”고 정부 행태를 비판했다.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아픈 사람을 건강보험으로 지원하는 상병수당 도입은 백신 휴가보다도 더 근본적인 제도이지만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차원에서 발표했음에도 반년도 더 된 지난 3월이 되어서야 연구용역을 발주할 정도로 지지부진하다. 정형준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유럽에서는 치료비 보상이라는 쟁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아플 때 치료받고 생계 지원을 받는 것은 보상이 아니라 ‘권리’이기 때문”이라면서 “지금 주목해야 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 중병에 걸리면 엄청난 치료비를 부담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강국진·이현정 기자 betulo@seoul.co.kr
  • 이수혁 “6월 전 백신 받기 위해 백악관·국무부 접촉”

    이수혁 “6월 전 백신 받기 위해 백악관·국무부 접촉”

    이수혁 주미대사가 10일(현지시간) 미국으로부터 6월 전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특파원 화상 간담회에서 이 대사는 백신 확보를 위해 “백악관과 국무부 인사를 접촉하고 있다”며 “미 정부에서 한국의 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화이자 고위 임원과도 접촉하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화이자·모더나 백신 공급시기 단축 및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기술협력 등과 관련해 사전 협의 중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이 대사는 미국의 백신 독점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비난에 대해선 “미 정부는 백신 및 원료의 수출을 법적으로 통제하지 않고, 사실상의 통제도 없다고 설명한다”며 “국내용 유보 물량이 적정 수준으로 관리되면 미국 백신업체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사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역대 어느 회담보다 실질적이고 국익에 도움이 되는, 또 한미 양국이 만족할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취임 100일 만에 완료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결과적으로 우리의 입장이 많이 반영된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대북전략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美 12∼15세, 화이자 백신 맞는다… 국내 청소년에도 접종 길 열리나

    美 12∼15세, 화이자 백신 맞는다… 국내 청소년에도 접종 길 열리나

    미국 식품의약국이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범위를 기존 ‘16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현재 18세 이상 성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국내 접종 계획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 식품의약국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12~15세 청소년에 대한 접종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단계”라며 12~15세 2260명을 연구한 결과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예방에 100%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 12~15세도 16세 이상과 같이 3주 간격으로 두 번씩 동일한 용량을 접종한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의 백신 부작용은 주사 부위 통증, 피로, 두통, 오한, 근육통, 발열 등 성인과 같았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12일 접종 권고안을 마련한 뒤 이르면 다음날부터 접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화이자는 6개월~11세에 대한 연구도 착수해 오는 9월쯤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화이자 백신 12세 이상 접종에 대해 사용 허가를 받은 건 캐나다에 이어 미국이 두 번째다. 유럽도 이르면 이달 말 사용 허가를 할 예정이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조만간 한국 화이자의 연령 변경 허가 신청이 들어올 것으로 보고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식약처 화이자 전담팀에서 무엇보다 우선해 12~15세에 대한 임상시험 자료를 심사할 예정”이라면서 “효과성·안전성에 대해 더 검증이 필요하면 의료인 등 전문가 자문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검증 자문단, 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로 이어지는 전문가의 ‘3중’ 자문 절차를 운영 중인데 변경 허가의 경우 이러한 과정이 필수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연령 변경 허가가 이뤄지면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등에서 12~15세에 대한 예방접종 계획을 어떻게 할지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한 연령이지만 국내 예방접종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16~17세 등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6세 이상은 지금도 화이자 허가 범위에 있어 접종이 가능한 상태”라면서 “3분기 18~49세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할 때 접종 대상 확대를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경우 7~8월 중 우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날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에 대해 “입증된 치료 효과를 제시하지 못해 허가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종근당에 이어 GC녹십자까지 연달아 조건부 허가를 받는 데 실패하며 국산 ‘2호’ 치료제 탄생은 당분간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 이범수 기자·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bulse46@seoul.co.kr
  • 서로 공 넘기는 당청 뒤에서 웃는 국민의힘… 총리 인준·장관 임명 엮어 법사위원장 협상

    서로 공 넘기는 당청 뒤에서 웃는 국민의힘… 총리 인준·장관 임명 엮어 법사위원장 협상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자 국민의힘은 “눈과 귀를 막고 가겠다는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3인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연계시켜 협상력을 높인 뒤 상임위원장 재배분까지 노리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여당 의원들조차 지명철회를 요구하는데도 기어코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면서 “실패한 정권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고백하는 편이 차라리 낫다”고 논평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도 “청와대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한 여당은 독선, 아집에 대해 합리적 견제와 균형 역할을 하기는커녕 청와대 눈치만 보면서 국회의원으로서 기본 책임조차 내팽개칠 태세”라고 비판했다. 21대 국회 들어 의석수에 밀려 여당의 청문보고서 채택 강행을 한 번도 막지 못한 국민의힘 입장에선 셋 중 한 명만 낙마시켜도 적잖은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 여당 내부에서도 특히 임·박 후보자에 대한 강력한 비토론이 제기되는 등 내분 조짐까지 보이자 표정 관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청문보고서 채택을 김 후보자 인준과 함께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장관 임명 강행과 총리 인준 단독 표결을 일제히 강행하기 부담스러운 더불어민주당의 처지를 협상에 십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여당이나 정부 측 원하는 것만 가지고서 다 일방적으로 하겠다는 것은 그것은 협치 정신과도 어긋난다”면서 “야당에 필요한 것을 양보하는 걸 전제로 여당이 논의할 것 기대해 마지않는다”고 압박했다. 앞서 ‘장물’이라고 표현했던 법제사법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자리 반환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민생 이슈를 주도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미국에 단독으로 ‘백신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을 이끄는 박진·최형두 의원은 회견에서 “여야 합동 국회사절단을 제안했으나 아쉽게도 민주당은 초당적 방미대표단 구성에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20% 희망을 위하여… 50일간 ‘백신 배수진’

    20% 희망을 위하여… 50일간 ‘백신 배수진’

    매일 18만명 접종 땐 상반기 목표 달성“인구 20%인 1040만명만 맞아도 효과”변이 변수 속 ‘백신인증’ 등 유인책 검토노바백스, 美 사용신청 연기… 수급 우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안팎을 오가는 정체 국면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까지 앞으로 50일이 집단면역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확산세를 꺾을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0시 기준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률(1차)은 41.8%다. 현재 1차 접종자는 369만 2566명으로, 정부 목표대로 상반기 1300만명이 접종하려면 50일 동안 하루 평균 18만 6000명씩 총 930만 7000여명이 접종해야 한다. 특히 정부에선 60~74세 고령자 접종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일단 시작은 순조롭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전예약 첫날인 10일 65~69세 예방접종 대상자(298만 7000명)의 21.4%(63만 9000명)가 예약을 완료했다. 70~74세 사전예약 첫날(6일) 예약률(11.5%)의 두 배다. 70~74세는 현재까지 40.1%(85만 4000명)가 예약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1300만명에는 못 미치더라도 앞으로 670만 7000여명이 더 접종받아 전체 인구(5200만명)의 20%인 1040만명이 항체를 갖게 되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억제할 저지선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시뮬레이션 결과 전체 인구의 최소 20%가 백신을 접종하면 현재의 방역 정책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확진자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국가별 ‘백신 접종 인증서’ 발급 등 각종 유인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고령층에서는 사망자·중환자가 거의 나타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7월부터는 사망자·위중증 환자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7월 이후부터는 방역 완화 조처를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변수는 변이 바이러스다. 정 교수는 “접종한다고 모두 항체가 생기는 것이 아닌 데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어 방역을 완화하려면 접종률이 전체 인구 대비 20%보다 좀더 높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남아프리카공화국·영국·브라질) 감염자는 이날 176건이 확인돼 총 808명이 됐다. ‘기타변이’ 감염자도 576명이었다. 백신 수급 불안 문제는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다. 12일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이, 14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23만회분이 들어온다. 다만 노바백스가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신청 시기를 이달에서 올해 3분기로 미루면서 일각에서 수급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 노바백스 백신을 3분기까지 최대 2000만회분 이상을 받기로 돼 있다. 한편 정부는 러시아 현지에서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창원 30대 남성 사례에 대해 ‘돌파감염’ 사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GC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조건부허가도 못 뚫었다…식약처 “불허”

    GC녹십자, 코로나 혈장치료제 조건부허가도 못 뚫었다…식약처 “불허”

    식약처,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 불허“시험군·대조군 효과 차이 관찰 안돼”“기존 코로나19 치료제 효과 배제 못해”혈장치료제 포기 논란…정부 “임상 설계 지원”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항코비드19사람면역글로불린)가 보건당국의 조건부 허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GC녹십자는 앞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포기 의혹이 제기됐지만 사실을 부인하며 예정대로 당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었다. 그러나 결국 첫 번째 관문조차 통과하지 못했다. 정부는 GC녹십자가 임상시험을 충실히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환자 63명 2상 자료 제출에“시험 대상수 적고 고르게 배정도 안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1일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 식약처는 이날 오후 지코비딕주를 평가하기 위한 첫 번째 전문가 자문회의인 ‘검증자문단 회의’를 열고 GC녹십자가 제출한 환자 63명 대상 국내 초기 2상(2a상) 자료를 평가해 이렇게 판단했다고 밝혔다. 검증 결과,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11개의 탐색적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시험군과 대조군의 효과 차이는 전반적으로 관찰되지 않았다. 검증 자문단은 시험 대상자 수가 적고 대조군·시험군 환자가 고르게 배정되지 못했으며, 기존 코로나19 치료제를 활용한 표준치료의 효과를 배제할 수 없는 등의 한계가 있다고 봤다. 식약처는 이에 코로나19 치료제의 ‘3중’ 전문가 자문절차 중 다음 단계는 밟지 않고 GC녹십자가 추후 지코비딕주의 후속 임상시험을 충실히 설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 4월 30일 GC녹십자에서 지코비딕주의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허가 신청을 받아 심사에 착수했다. 지코비딕주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액 속 항체를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혈장분획치료제다.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하는 식으로 만들어진다.코로나 혈장치료제 개발포기 의혹엔“임상 3상 포기 아닌 혈장 충분해서” 앞서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개발을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예정대로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GC녹십자는 지난달 30일 대한적십자사에 임상에 필요한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공여 업무를 종료한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임상 3상을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대해 GC녹십자 관계자는 “혈장 공여를 중단한 이유는 임상 3상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충분한 혈장이 확보됐기 때문”이라면서 “임상 3상은 물론이고 별도로 치료목적 사용승인에 쓰일 만한 물량도 충분한 상황이며, 추후 필요할 경우 추가로 공여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임상 3상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분획해 만드는 혈장치료제 ‘GC5131A’을 개발해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해왔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혈장을 확보하고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완치자로부터 혈장 공여를 받아왔다.GC녹십자, 영업익 전년比 18% 감소“백신 부분 일시적 매출 공백 탓” GC녹십자엠에스, 진단키트로 영업익 222%↑ GC녹십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28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했다. 순이익은 17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GC녹십자는 백신 부문에서 일시적으로 매출 공백이 발생하면서 외형이 줄어들고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계열사는 준수한 실적을 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 키트 분야 매출 증대로 영업이익이 222% 증가했다. GC녹십자랩셀은 검체검진 사업 호조와 기술 이전료 유입으로 인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 GC녹십자웰빙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주춤했던 주사제 및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회복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실적 결정변수 쏠림 현상으로 인해 올해는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상포진 맞으러 갔다가 AZ백신 접종”…세종시, 위탁 취소 검토

    “대상포진 맞으러 갔다가 AZ백신 접종”…세종시, 위탁 취소 검토

    세종시가 대상포진 예방접종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주사한 지역 종합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의료기관 위탁계약 취소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현재 해당 종합병원에 예정된 이달 신규 백신접종 대상자(60~74세, 만성중증호흡기질환,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사전예약 일정을 중단시켰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까지 해당 종합병원에 자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시에 제출하도록 했다. 해당 병원 측이 대책을 내면 이를 검토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 유지 여부를 다시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병원의 재발방지책을 검토한 후 사전예약 재개 여부를 판단하겠다”면서 “이와 별도로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당 접종’ 사고가 발생한 이 종합병원은 시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위탁계약을 한 의료기관 중 1곳이다. 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99곳과 위탁계약을 했다. 앞서 지난 4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A씨(54)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위해 해당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A씨가 대상포진 백신으로 알고 맞은 주사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었다. 간호사는 접종 후 경과를 기다리는 A씨에게 다가와 “대상포진 백신이 아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잘못 접종했다”며 자신의 실수를 알렸다. 의도치 않게 AZ 백신을 맞게 된 A씨는 근육통 증상까지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A씨에게 입원을 권유한 뒤 경과를 살피자고 했고, 다행히 백신 부작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은 약제 투약 전 관련 처방전을 확인하고, 이를 환자에게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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