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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자치구 각양각색 일상회복 전략은

    서울 자치구 각양각색 일상회복 전략은

    ‘위드코로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며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 자치구들은 앞다퉈 구민 일상 회복을 장려하는 행사와 정책을 펼쳐내기 시작했다. 2년 가까이 움츠러들었던 지역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기 때문이다.상업시설이 집중된 중구는 상권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구는 구민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골목상권도 활성화하기 위해 중단했던 각종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지난 1일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을 다시 시작했다. 지역 내 역사·문화 관광지를 코스로 엮어 해설사 설명을 들으며 함께 걷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한 해 8500명이 찾을 정도로 사랑을 받아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참가 최대 인원을 4명으로 줄인 뒤, 지난 7월부터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함께 운영이 중단됐다. 구는 이번에 프로그램을 재개하며 참가 인원 제한을 10명으로 대폭 완화했다. 구는 관광지와 골목상권 맛집을 소개하기 위해 ‘중구씨 맛나러 가는 길’이라는 맛집 관광지도를 제작, 8개 관광안내소와 동주민센터 등에 배포했다. 맛집 관광지도엔 관광지 24곳과 맛집 30곳이 함께 표기돼 있다. 식당 30곳은 맛칼럼니스트, 유명 셰프 등이 참여한 ‘중구 맛집 선정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광진구는 정부 일상회복 방침이 내려지기 전인 지난달부터 시작한 광진예술제의 지난 3일 폐막 공연을 대면개최했다. 지난달 8일부터 무용, 국악, 연극, 클래식 등 1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예술제 폐막 공연은 트로트가수 영탁, 숙행, 박군과 비보이팀 엠비크루가 출연했다. 공연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자양동에 사는 이숙자(63) 씨는 “오랜만에 대면 공연을 즐기니 마치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문화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이런 때일수록 방역 고삐를 늦춰선 안 된다는 정신으로 배달전문 음식점 위생·방역 지도 특별점검을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실시했다. 배달앱에 등록된 업체 중 많이 이용되는 배달전문 음식점을 선정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판매장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위생모 착용 및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상태를 점검한다.구로구와 송파구 등은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송파구는 박성수 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송파구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해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4개 분야별 지원계획을 추진한다. 일상회복 추진단은 구민의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일상과 방역의 균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구로구 역시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총괄반, 코로나대응반, 경제민생반, 사회문화반, 자치안전반, 방역·의료반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했다.
  •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 국가별 특징은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 국가별 특징은

    대다수 국가에서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 기준을 기존의 확진자 발생 규모에서 백신접종을 통한 위·중증 관리와 입원율 등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별로 세부 계획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나라 처럼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을 시행하거나 준비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4일 주간 건강과 질병에 게재한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체계 전환 관련 주요 국가 동향’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주요 국가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확대에 따라 코로나19와의 공존을 통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해 확진자 발생을 줄이는 방식에서 예방접종을 통해 위중증 및 치명률을 떨어뜨리고 이를 통해 그동안 멈추었던 일상으로의 복귀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경우에는 지난 7월부터 백신접종률에 따라 방역조치가 완화됐고, 9월 7일부터는 관광, 친지 방문 등 외국인 대상 비필수 목적의 입국도 허용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7월 19일부터 모든 방역조치를 해제하고 자율적인 위생수칙 준수와 거리두기 유지를 권고했다. 독일은 우리나라 처럼 접종자 위주로 백신 패스(방역 패스)를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방역 조치 완화를 추진중이다. 보고서는 이같은 방역체계 전환 배경에 대해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위중증 및 치명률을 낮춤으로써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각 국가들은 확진자 발생 감소보다 백신 접종을 통한 위중증 환자 관리 및 치명률 감소를 통한 코로나19의 영향력을 감소시키는 데 중점을 둔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시행하거나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경우에는 접종 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시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고, 체육관이나 영화관, 실내 식당, 카지노, 클럽 등 비필수 사업장의 예방접종 의무화 장소 방문시 접종완료 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국은 지난 2월 백신접종률과 돌파감염 및 입원 예방 효과, 병상 여력, 변이바이러스 전파력 등 4가지 항목을 평가한뒤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16일부터는 접종 완료자와 18세 미만은 확진자와 접촉시 빠른 시간내 PCR검사를 받도록 하면서 자가격리를 면제했다. 싱가포르는 백신 접종률이 80%에 가까워진 지난 8월 엄격한 처벌을 전제로, 코로나19를 대유행에서 풍토병에 준하는 질병으로 대응한다는 방침과 함께 방역조치를 완화했다. 처벌 내용은 방역조치 위반시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한화 기준 870만원 정도의 벌금부과 등이었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예방접종 완료율 등 별도의 세부 기준을 정해 그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공공장소나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수칙은 유지하면서 접종 완료자 대상으로 출입제한을 완화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백신으로 인한 중증, 사망 예방효과가 뚜렷하게 지속되고 있어 접종완료자 인센티브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 [사설]부스터샷 시급성 일깨운 방통위원장의 돌파감염

    [사설]부스터샷 시급성 일깨운 방통위원장의 돌파감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신규 확진자 확산 추세가 예사롭지 않다. 5일 국내 신규 확진자는 2344명으로 최근 일주일 사이 1000명대를 넘어 사흘 연속 2000명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가 방역수칙 완화라는 위험을 무릅쓰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결정한 배경에는 높은 백신 접종률이 있다. 5일 0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6.1%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8.5%에 달한다. 성인 가운데 10명 중 9명 가까이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았다는 의미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최근 돌파감염의 추세는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중증환자는 물론 치명률까지 덩달아 급등하면서 높은 백신 접종률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  돌파감염 비율은 10월 2주차 기준 33.5%까지 급증했다. 9월 5주차(22.9%) 10월 1주차(27.7%)에 비해 확연히 늘어난 수치다. 서울에서는 5일 신규 확진자(980명)의 56.3%인 533명가 돌파감염으로 드러났다. 이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역시 돌파감염자로 확인되면서 오전에 예정됐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오후로 연기되는 소동도 벌어졌다. 돌파감염 사태가 국정까지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엄중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현재 방역 지침은 1회만 맞은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 저하자 외에는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나야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접종 간격을 앞당겨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지나면 백신 효과가 50%, 5개월이 지나면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만큼 맞은 지 4개월부터 추가 접종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초기에 백신을 맞은 고위험군의 30~40%는 이미 제대로 된 백신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최근 요양병원 등에서 돌파감염이 확산하는 것은 지난 3~5월 접종을 마친 고위험군 노령층들의 백신 효과 저하와 연관이 있다. 최근 70대 이상 확진자 가운데 돌파감염이 77.4%에 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백신 공급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선제적으로 추가접종을 서둘러야 겨울철 대유행 위기를 넘길 수 있다.  
  • 내년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 추가 계약...총 6000만회분 확정

    내년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 추가 계약...총 6000만회분 확정

    정부가 내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사용할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을 추가로 구매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구매 계약을 맺은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을 포함해 총 60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내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하는 계약을 오늘 화이자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계약 물량 6000만회분 외에도 정부는 ‘옵션’ 6000만회분을 확보했다. 방대본은 “옵션은 접종 상황에 따라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신속히 구매할 수 있고, 필요하지 않으면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은 현재까지 4732만 회분이 도입돼 예방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방대본은 “내년도 백신 신규 구매는 화이자·모더나 등 전령리보핵산(mRNA) 백신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얀센, 노바백스 백신 이월분도 내년에 사용된다. 한국과 내년도 백신 구매 계약을 맺은 곳은 아직 화이자 뿐이다. 내년도 국산 백신은 약 1000만회분을 구매할 계획이며, 내년도 예산에 구매 비용 1920억원이 책정돼 있다. 내년도 코로나19 백신 도입 예산은 총 2조 6002억원이다.
  • 500명 이상 공연장 가려면 18세 이하도 ‘방역패스’ 있어야

    500명 이상 공연장 가려면 18세 이하도 ‘방역패스’ 있어야

    앞으로 18세 미만도 500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규모 공연장에 가려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거나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한다. 정부는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 논란을 고려해 그간 ‘자율접종’ 대상인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적용대상에서 제외했으나, 500명 이상의 대규모 공연에는 예외 없이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학생들의 감염 위험성을 우려해 18세 이하에 대해서도 PCR음성확인서를 받도록 ‘대규모 비정규 공연시설에서의 500명 이상 행사지침’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조치에 따라 500명 이상의 모임과 행사는 원칙적으로 열 수 없다. 다만 비정규 공연시설에서 진행하는 500명 이상의 콘서트나 각종 스포츠 대회, 지역축제는 관할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승인을 받으면 개최할 수 있다. 승인을 받으려면 관객 전원에 대해 방역패스를 적용해야 하며, 기립·함성·구호·합창을 금지해야 한다. 좌석도 지정좌석제로 운영하고 한 칸씩 띄워 앉도록 해야 한다. 시설면적과 관계없이 입장 인원은 최대 5000명으로 제한된다. 공연 규모가 1000명 이상이면 지자체에 재해대처계획도 추가로 신고해야 한다.
  • 백신접종자 10명 중 8명 “백신패스 제도에 찬성”

    백신접종자 10명 중 8명 “백신패스 제도에 찬성”

    국민권익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1~2차 백신 접종자 10명 가운데 8명 정도가 백신패스(음성확인제) 제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가 지난달 21~25일 국민생각함을 통해 방역체계 개편과 관련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 참여자 가운데 1902명(91.8%)은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다. 5일 권익위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백신 접종자 1902명 가운데 77.0%가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백신패스제에 찬성했다. 다만 미접종자는 28% 정도만 찬성해 차이를 보였고 특히 백신패스제에 반대하는 비율이 58.6%로 절반을 넘었다. 향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보 전달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주 단위 평균 확진자와 중증환자, 치사율 등의 추이를 중심으로 발표하자’는 의견이 42.3%, ‘현재와 같이 매일 신규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발표하자’는 의견이 40.9%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매일의 입원환자와 중증환자 수를 중심으로 발표하자’는 의견은 14.3%로 조사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75.5%가 찬성했고, 백신 미접종자 중에서는 66.3%가 이를 지지했다. 향후 코로나19 검사·치료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접종자의 경우 ‘접종자만 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4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재와 같이 건보공단에서 전액 부담’(34.6%), ‘일반 질병과 동일하게 본인과 건보공단이 분담’(15.8%) 순이었다. 반면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현재와 같이 건보공단에서 전액 부담’이 56.8%로 가장 많았고, ‘일반 질병과 동일하게 본인과 건보공단이 분담’(37.9%), ‘접종자만 건보공단에서 전액 부담’(5.3%) 순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범위와 치료비용 부담 처럼 서로 입장 차이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 신규확진 742명…사흘째 700∼800명대 발생

    경기 신규확진 742명…사흘째 700∼800명대 발생

    경기도는 4일 하루 도내에서 74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5일 밝혔다. 이달 2일부터 사흘째 하루 700∼800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78.7%로 전날 77.7%보다 올라갔다. 이 중 중증 환자 병상은 263개 중 169개(64.3%)를 사용, 전날(62.0%)보다 가용 병상이 줄었다.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6.4%로 전날(71.3%)보다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일 0시 1643명으로 전날인 3일(0시 기준) 1470명보다 173명 증가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고양시 64명,부천시 61명,광주시 51명,안산시 50명,수원시 49명 등이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961명이 됐다. 5일 0시 기준 경기도의 1차 백신 접종률은 81.2%,접종 완료율은 76.7%다.
  • ‘생리불순’ 우려에 18세미만女 접종 주저…“대부분 다음달 정상화”

    ‘생리불순’ 우려에 18세미만女 접종 주저…“대부분 다음달 정상화”

    전국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에 근접하고 있는 가운데 12~17세 청소년들에게도 접종이 시작됐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와 여학생들은 ‘생리불순’ 등의 우려에 따라 접종을 주저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인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이같은 우려에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부분이다”며 접종을 권했다. 이 교수는 이날 중2 딸을 둔 학부모 A씨가 “생리불순에 대한 얘기가 많이 들려오고 있는데 정말 백신 영향인지, 있다면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건지 되게 궁금하다”고 하자 “저에게 오는 외래 여성환자 중에서도 생리불순, 부정출혈 관련한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그 달 빼놓고 그 다음 달부터는 생리가 정상적으로 돌아온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정부 차원에서 백신접종자와 미접종자의 생리불순 발생비율이 다른가 조사하고 있다”며 “외국 사례도 그렇고 우리 사례도 그렇고 아직까지 ‘큰 차이가 있다’는 보고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리불순과 백신과 인과 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되진 않았다”는 것으로 너무 염려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러한 생리불순에 관한 우려 현상에 대해 이 교수는 “SNS에 이런 얘기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언론도 이 부분을 집중부각, 학부모들을 우려하게 만든 것 같다. 통계 숫자에 비해 과도하게 많은 사람인 것처럼 비칠 수 있다”라며 “적은 사례가 부풀려져 공포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현재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를 대상으로 기본접종이 시행 중이다. 4일 발표 기준 12~17세 소아청소년 1차 접종률은 19.2%, 접종 완료율은 0.6%다.
  • [서울광장] 초연결 시대, 요소수 파동의 교훈/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초연결 시대, 요소수 파동의 교훈/박현갑 논설위원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다.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즈(Lorenz E N)가 사용한 말로 나비 날갯짓 같은 작은 움직임이 태풍 같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말이다. 주한 미군의 사드 배치가 중국에서 한국산 제품 불매 운동으로 이어져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철수한 게 그러한 예다. 2008년 금융위기나 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지속, 한국이 세계 처음으로 인앱 결제 강제방지법을 만들면서 구글이나 애플을 움직인 것도 마찬가지다. 구글은 내년부터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앱 구독 서비스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15%로 줄이기로 했다. 최근 정부가 대책 마련에 동분서주하는 요소수 파동 조짐도 그렇다. 지난달 15일 중국이 한국으로의 요소수 수출을 통제하면서 파동이 일었다. 요소수는 석탄에서 추출하는 암모니아가 핵심 원료다. 경유 차량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 주는 성분으로 경유 차량에 의무적으로 장착하는 질소산화물저감장치(SCR)에 들어가는 필수품이다. 중국은 호주와의 무역갈등 끝에 호주산 발전용 석탄 수입을 금지하면서 요소수 수출을 막았다. 탄소감소 정책으로 인한 광산 폐쇄 조치와 맞물려 석탄 가격이 폭등하고 겨울철 난방에 대비한 연료용 석탄 물량 비축에 나서면서 나온 조치였다. 하지만 이 조치로 한국과 유럽 등에 물류대란 비상이 걸리는 나비효과가 생겨났다. 중국에서 규제 조치를 내린 지 보름 만인 지난달 중순부터 국내에서 요소수 파동이 본격화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10ℓ에 8000~9000원 하던 게 9만원, 10만원에 거래됐다는 증언이 쏟아지고 있다. 가격 폭등에 사재기 행위가 일어나면서 택배 차량의 운행 중단 등 물류대란 조짐이 우려되고 있다. 국내 요소수 시장은 97%가 중국 물량으로 해결되고 있다. 유럽도 마찬가지다. 중국에서 수입하던 물량이 끊기면서 재고가 소진되고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유럽의 최대 요소수 기업인 슬로바키아의 두슬로는 지난달 21일 요소수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 이탈리아에선 요소수 생산량의 60%를 책임지는 야라가 같은 달 13일 요소수 생산을 4주간 중단하면서 수송산업 위기가 우려되고 있다. 유럽 화물차는 유럽연합이 정한 자동차 유해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려면 SCR을 필수적으로 장착해야 한다. 정부에서 수입선 다변화, 저감장치 의무 한시 해제 등 대책을 추진한다. 대증 용법이다. 저감장치 의무 한시 해제는 디젤차의 질소산화물을 정화 없이 그대로 내보내는 것이다, 탄소중립 등 지구환경 보호 정책과 배치되는 반환경행위다. 시행을 앞둔 유류세 인하를 가져온 유가 폭등도 마찬가지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는 상태에서 유가가 폭등하자 탄소중립을 한다면서도 유류세를 대폭 내리게 됐다. 석탄, 석유처럼 생존에 중요한 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일이다. 지금은 초연결사회다. 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사람끼리, 사람과 데이터 간 등 모든 게 시공간을 넘나들며 연결돼 있다. 초연결사회는 경제에서 글로벌 가치사슬 체계를 토대로 한다. 제품 설계, 원재료와 부품 확보, 생산, 유통·판매가 특정 국가가 아닌 여러 나라의 분업으로 이뤄진다. 이 가치사슬은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으로 세계 경제를 성장시킨 원동력이 됐다. 기업들이 원가 경쟁력 확보와 효율성을 중시하는 가치사슬을 찾으면서 제조 비용이 저렴한 중국이 전 세계의 생산 공장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이 가치사슬은 2년 전 중국에서 촉발된 코로나19로 붕괴됐다. 나비효과는 초연결사회에 더 위력적이다. 미국이나 영국의 코로나 재확산은 세계 차원의 백신 공급 확대 없이 일부 국가만의 백신 접종으로는 위기 극복이 어려움을 보여 준다. 물류대란이나 에너지대란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탄소중립 정책이 불러온 나비효과다. 물류대란이 생겨도 미래 세대를 위해 기존 정책을 그대로 추진할 것인지,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나올 때까지 미룰 것인지 초연결사회에 걸맞은 거버넌스를 구축할 때다. 효율성만을 중시한 아웃소싱 전략과 별개로 핵심 부품 생산과 공급망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일론 머스크의 트윗 한 줄에 국내 가상화폐 시장이 출렁이는 게 현실이다. 요소수 파동은 우리의 국가 운영 시스템이 초연결 시대의 변화를 등한시한 채 산업화 시대에 머물러 있다는 방증 같아 씁쓸하다.
  • [데스크 시각] ‘경제 대통령’ 후보는 누구인가/김미경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경제 대통령’ 후보는 누구인가/김미경 경제부장

    “식당을 여는 것도, 망하는 것도 개인의 선택입니다. 정부가 왜 그걸 개입합니까.” 그는 매우 격앙돼 있었다. 서울에서 10여년째 양식당을 경영해 온 A사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언급한 ‘음식점 허가총량제’에 대해 이렇게 비판한 뒤 “처음으로 대선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일개 자영업자이나 잘못된 건 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나마 다행인가. 사상 초유의 ‘비호감’ 대선에서 한 후보의 경제 관련 공약에 대한 ‘지적질’이라도 듣게 됐으니. 대선을 4개월여 앞두고 만나는 사람들은 ‘누가누가 더 비호감인가’ 성토하다가 싸우기 직전 대화를 멈춘다. 그러다가 부동산과 주식, 코인 등으로 화제를 옮겨 이야기꽃을 피운다. 특히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 분위기를 타고 삼삼오오 모이는 자리마다 경제 관련 정보 공유가 봇물을 이룬다. 부동산값에 물가에 대출금리도 오르니 속은 타 들어간다. 대선 후보들의 비호감 경쟁보다 먹고사는 문제, 즉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대선 단일 후보나 예비후보들의 경제 살리기 공약은 거의 눈에 띄지 않는 ‘실종’ 수준이다. 일찌감치 여권 단일 후보가 된 이 후보는 음식점 허가총량제와 전 국민 재난지원금, 부동산감독원 신설 등을 내놓았지만 선심성에 ‘아니면 말고’도 많아 의구심만 낳고 있다. 야권 예비후보들의 경제 공약은 대화 테이블에 오르지도 않는다. 그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백신 접종률 제고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은 방역뿐 아니라 민생 살리기가 뒷받침돼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힘든 소외계층은 코로나19로 인해 벼랑 끝으로 몰렸고 양극화는 더욱 심해졌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프리랜서, 청년층 등의 한숨은 늘어 가는데 이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공감 능력은 안 보이고 재래시장 등을 누비며 소시민들과 악수만 하기에 바쁘다.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연루설이 나오는 ‘대장동 사태’에, 후보 가족의 각종 투기 의혹에 경제적 박탈감을 느낀다. 이쯤 되면 국민은 후보들을 향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고 외치는 것과 다름없다. 이런 위기 상황 속 대선에서 ‘경제 대통령’ 후보야말로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후보 아닐까. 밖으로도 눈을 돌려 보자. 전 세계 국가들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일자리 창출 등 각종 부양책은 물론 미래 먹거리와 첨단기술 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있다.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대책, 미국과 중국 간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기술·통상 정책 등에 대해 각국 지도자들은 머리를 싸매고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에 취약해 “최악의 경우 국내총생산(GDP) 13%에 가까운 손실을 경험할 수 있다”(요나스 올덴홀드 스위스리 한국지사장)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다. 이 와중에 미중 간 가열되고 있는 기술 패권 및 공급망 경쟁 사이에 낀 우리나라의 경제는 단순히 ‘생산·분배·소비’가 아니라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안보’로 직결된다. 글로벌 경쟁 속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경제안보’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 논의에 이어 최근 출범한 경제부총리 주재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도 해법을 찾기에는 미흡한 수준이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특허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 특허청의 김용래 청장은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은 20년 이상 지속될 것이고, 동맹국 간 핵심 기술 선점과 기술 블록화가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며 “우리에게 가장 위험할 수도, 또 다른 기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시 대선 후보들로 돌아가자. 위드 코로나 시대 민생과 경제안보를 모두 잡을 대통령이 되기 위해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가.
  • ‘위드 코로나發’ 재확산세에… 독일 등 방역 강화로 유턴

    순조롭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낸 세계 각국이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 우려가 커진다. 각 정부는 느슨해진 방역 고삐를 다시 죄는가 하면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4일 러시아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443명을 기록했다. 하루 사망자만 무려 1189명에 달해 지난해 3월 팬데믹(전 세계 대유행) 이후 최대였다. 러시아에선 9월까지 1만명 이하로 떨어졌던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28일 다시 4만명을 넘어서자 중앙정부가 10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9일간 유급 휴무령을 내렸다. 하지만 백신 접종 인구가 전체(약 1억 4600만명) 중 35%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 감염 확산세는 쉽사리 꺾이지 않는 모양새다. 이날 독일도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고, 일일 사망자는 194명이었다. 특히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누적 확진자 수가 146.6명으로 반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당국은 10월 중순에서 11월 초까지 이어지는 가을 휴가 기간 백신을 맞지 않은 국민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옌스 슈판 보건장관은 “팬데믹은 전혀 끝나지 않았다. 4차 확산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면서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고, 16개 주중 작센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등에선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실내시설 출입 제한을 확대했다. 베트남에서도 확진자가 최근 계속 늘고 있는데, 약 한달 만에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00명대로 올라섰다. 8월부터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지역 감염자가 소폭 감소했지만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3000명대에 머물렀다. 브라질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지자 느슨해진 방역 수칙을 다시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최근 백신 접종이 확대되자 수도 브라질리아와 리우데자네이루 등 일부 도시에선 마스크 사용 의무화를 해제했다. 브라질의 코로나19 재생산지수는 1.04로 지난주 0.68에서 껑충 뛰었다. 이 지수는 감염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 주는 지표다. 지난해 4월 26일 2.81로 최대치를 기록하다 지난달 둘째 주에는 0.60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다시 높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 보고된 전 세계 신규 확진자는 302만 1634명으로 전주 대비 3% 증가했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6%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 접종률 76% 육박하는데… 위중증·사망자 증가 ‘불안’

    접종률 76% 육박하는데… 위중증·사망자 증가 ‘불안’

    코로나19 예방접종완료율이 76%에 육박했는데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줄지 않고 있다. 이대로 확진자 규모마저 2배 이상 증가한다면 의료체계가 망가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사망자는 24명으로, 지난 1월 12일(25명) 이후 최대치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9명→16명→18명→24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도 343명→347명→378명→365명으로 300명대 후반을 향해 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482명으로 전날(2667명)보다는 185명이 적지만 이틀 연속 2000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다. 방역을 완화했으니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건 당연한 현상이지만 위중증·사망자 증가는 좋지 않은 조짐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미접종자들, 백신을 맞았더라도 항체가 제대로 안 생긴 사람들, 항체 지속기간이 다해 예방효과가 떨어진 이들을 중심으로 다시 팬데믹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생한 사망자는 전원이 60세 이상으로 이 중 22명이 기저질환자다. 코로나19 확진에서 사망까지 평균 20여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대체로 지난달 중순 이후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사적모임 제한 완화 등의 여파로 약 2주가 지난 지금 확진자가 급증하고, 미접종자와 고령층·기저질환자들의 중증·사망위험도 커졌다. 백신의 중증·사망 방지 효과가 90%라지만 최근 8주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가운데 접종완료자도 20% 정도를 차지한다. 68%는 미접종자, 10%가량이 불완전 접종자다. 청소년 확진자 증가도 위험신호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이 10대다. 다른 연령대보다 백신 접종률이 낮아서인데 12~17세 1차 접종률은 19.2%에 불과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0대 감염이 느는 것은 전 세계 공통적인 현상”이라며 “예방접종률을 끌어올려 집단 감염 전파력을 약화시키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5∼11세 연령 접종 여부도 충분히 검토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반장은 또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일괄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기준을 좀 당길 필요가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확진자가 급증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상계획’ 발동 세부 기준을 논의 중이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중환자 병실 가동률 75% 이상’, ‘하루 확진자 5000명 이상’처럼 명확하게 기준을 어느 정도로 정할지 정교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구용 치료제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선 구매한 40만명분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내년 봄에 들어오면 백신·마스크·치료제로 3중 방어를 할 수 있다”며 “그때까지 버텨 보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 “안 맞으면 매주 검사에 1600만원 벌금” 미 백신 의무화 민간 확대… “너무 강압적” [이슈픽]

    “안 맞으면 매주 검사에 1600만원 벌금” 미 백신 의무화 민간 확대… “너무 강압적” [이슈픽]

    100인↑ 사업장에 내년 1월 접종시한 통보미접종자, 매주 검사 안 받으면 고액 벌금미 근로자 1억명 대상…전체 노동자 3분의219개주 연방 하청직원 의무 접종 반발 소송“백신 실험 충분치 않아”…정치적 이유도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 100인 이상 민간 사업장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이를 따르지 않는 직원에게는 매주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이마저도 어기면 업체에 한 명당 160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리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세계 최다인 75만명에 육박한다. 미 행정부 결정은 연방 공무원과 정부 하청업체 직원에 이어 민간 기업으로도 백신 의무화를 확대한 것이지만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물론 일부 주 정부 정책과 충돌해 법적 분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규정 어기면 1건당 1600만원 벌금연방 공무원 이어 민간에도 확대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1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민간 사업장에 대해 내년 1월 4일까지 직원의 백신 접종을 끝내도록 했다.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업무 중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이 규정을 어기면 위반 한 건당 약 1만 4000달러(약 1600만 원)의 벌금을 물 수 있다. 새 규정은 미국 노동자 8400만명에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 행정부는 이와 함께 정부의 의료보장제도에서 자금을 받는 요양원, 병원, 기타 시설에서 일하는 1700만 명에 대해서도 1월 4일까지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이들의 경우 비접종 시 매주 검사 요건이 적용되지 않아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새 조처는 약 1억명의 노동자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미국 전체 노동자의 3분의 2 수준에 달하는 규모다. 다만 의료적, 종교적 사유가 인정될 경우 접종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백신을 맞는 직원에게는 유급휴가를 줘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미 연방정부 직원, 군인, 연방정부와 계약해 거래하는 하청업체 직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상태다. 연방 하청업체 직원의 경우 12월 8일부터 이 요건이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시행 시기를 1월 4일로 한 달가량 늦췄다.미 접종완료율 69.8%새 규정 적용시 1200만명 추가 접종 이번 강화된 지침은 미국에서 18세 이상 성인의 69.8%가 백신 접종을 모두 끝내고 80.2%가 최소 1회 접종을 했지만, 접종을 거부하거나 망설이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는 인식에서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새 규정 적용할 경우 적어도 1200만 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미 행정부는 이 규정이 주 정부의 법률이나 명령보다 우선한다는 입장이지만,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은 일부 주 정부로부터 강한 반발을 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공화당이 차지한 20곳 이상의 주 법무장관은 연방의회의 법률만이 이러한 규제를 강제할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할 계획을 시사했다고 AP는 보도했다. 지난주 19개 주는 연방 하청업체 직원에 대한 접종 의무화 조처에 반대하며 이미 소송을 낸 상태다. 일부 기업은 이번 조처가 가뜩이나 부족한 노동력 시장의 여건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불만도 표시한다. 미 행정부는 이 규정이 적용되면 향후 6개월간 25만명의 코로나 환자 입원을 막고 수천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75만명 사망…미 알래스카 인구 사라져세계대전·한국전쟁·베트남 전사자 넘어 2019년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처음으로 발병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에서만 약 75만 명이 사망했다. 이는 미국 알래스카 지역의 주민들이 전원 사망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치로 이미 제1·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에서 사망한 미국인의 수를 다 합친 것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74만 8518명이다. 브라질(60만 8071명)이나 인도(45만 9191명)를 뒤로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0년 미국 인구조사 기준 알래스카(73만 3391명)나 워싱턴DC(68만 9545명), 버몬트(64만 3077명), 와이오밍(57만 6851명)주의 인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은데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이 가족·지역 간 갈등을 야기하기도 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민들은 ‘백신 실험이 충분하지 않았다’, ‘백신 정책이 너무 강압적이다’라며 거부하거나 정치적인 이유로 집단으로 백신을 맞지 않는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미시간주의 터스콜라 카운티 주민 중 한 번이라도 코로나 백신을 맞은 사람은 51%에 불과했다. 이 지역은 정치적으로 보수적이며 반정부 정서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스크 상습 미착용한 극우 의원에 5700만원 벌금 앞서 미 극우 성향 연방 하원의원은 의회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방역 지침을 어겨 5000만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공화당 소속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 의원이 지금까지 최소 20차례 마스크 착용 규정을 어겨 4만 8000달러(5700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인사로, 극우 음모론 단체인 큐어넌(QAnon) 지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원은 지난해 7월 의사당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첫 위반 시 500달러 벌금을 물고, 이후부터는 위반할 때마다 2500달러씩 내도록 했다.
  • ‘위드 코로나’ 독일 역대 최다 신규 확진…하루 3만 4000명

    ‘위드 코로나’ 독일 역대 최다 신규 확진…하루 3만 4000명

    하루 코로나 사망자도 165명 달해누적 확진자 6개월만에 최고 수준백신 미접종자 제한 조치 강화하기로 WHO “내년 2월까지 50만명 더 사망”“유럽, 팬데믹 진원지로 다시 돌아와”지난 8월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관리하는 ‘위드(with) 코로나’에 돌입한 독일의 신규 확진자가 하루 역대 최고인 3만 4000명을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 조처를 강화하는 한편 부스터샷(추가접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3949명에 달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18일(3만 3777명)보다 더 늘어난 수치다. 하루 사망자도 165명에 달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4.5명으로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입원자 수도 3.62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각급 병원 중증 치료 병상에 과부하가 우려된다. 독일은 지난 8월 23일부터 백신 접종자 중심 거리두기 완화방안인 3G 규칙을 적용하고 있다. 백신 접종 완료자나 완치자, 진단검사 결과 음성 확인자에만 병원과 양로원, 요양원, 레스토랑 실내공간, 행사와 축제 등의 출입을 허용했다.독일 1차 접종률 3개월째 60%대메르켈 “백신 미접종자 제한 확대” 하지만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3개월째 60%대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독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69.6%인 5784만명, 2회차 접종 완료자는 66.9%인 5565만명이다. 부스터샷 접종자는 236만명에 불과하다. 백신 미접종자 3명 가운데 2명은 최근 설문조사에서 절대 백신을 접종받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거부감이 큰 상황이다. 독일 정부는 이에 따라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독일 작센주는 다음 주부터 레스토랑이나 행사장에 백신 미접종자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한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메르켈 총리는 “3G 규칙하에 검사를 강화하고,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 제한 조처를 고려할 수 있다”면서 “출입 규칙을 지키는 데 대해 일부는 전혀 관심이 없는 상황이 바이러스에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밝혔다고 슈테펜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전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부스터샷(추가접종) 속도를 높여야 한다”면서 “이미 16개 주 정부가 3개월 전에 요양원과 양로원에 60세 이상에 대한 부스터샷을 권유하기로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은 200만 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WHO “유럽, 코로나 팬데믹 중대 위기” 상대적으로 일찍 워드 코로나로 전환한 유럽의 코로나 상황의 심각성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최근 1주일간 전 세계 확진자는 전주 대비 3% 증가했지만, 유럽은 그 두 배인 6%에 달했다. WHO는 이날 유럽이 다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진원지가 됐다며 내년 2월까지 50만명의 사망자가 더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사무소 소장은 이날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당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다시 기록적인 수준에 근접하기 시작했으며 전염 속도도 매우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WHO는 유럽 지역을 러시아,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를 포함해 53개국으로 분류한다. 클루주 소장은 “우리는 또 한 번 팬데믹 재유행의 중대한 시점에 있다”면서 “유럽은 팬데믹의 진원지로 다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예방 조치 완화와 일부 지역의 낮은 백신 접종률이 최근 코로나19 감염 급증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WHO가 유럽 지역으로 분류한 53개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율은 지난 한주에 걸쳐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이 지역에서 내년 2월까지 50만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더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클루주 소장은 유럽 지역의 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거의 180만명으로, 전주보다 6% 증가했고, 주간 사망자는 2만 4000명으로 전주보다 12% 늘었다고 설명했다.
  • ‘위드코로나 4일째’ 신규 확진 2038명…오후 9시, 5일 2400명 예상(종합)

    ‘위드코로나 4일째’ 신규 확진 2038명…오후 9시, 5일 2400명 예상(종합)

    서울 942명, 경기 583명…수도권 1675명충남 107명, 경북 54명…비수도권 363명전날比 102명↓… 부산은 집계 발표 안 해접종율 75.9%…이상 반응 누적 35만건↑ 독감처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중증 환자 위주로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with) 코로나 시행 나흘째인 4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0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102명이 줄어든 것으로 부산을 뺀 16개 시도 수치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5일 0시에는 확진자가 이보다 더욱 늘어 24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2101명…지역 발생 2082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38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에는 같은 시간 부산 42명을 포함해 총 19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675명, 비수도권이 363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942명, 경기 583명, 인천 150명, 충남 107명, 경북 54명, 대구 43명, 충북 32명, 경남 29명, 대전 23명, 강원 22명, 전남·전북 각 15명, 광주 12명, 제주 7명, 울산 4명이다.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집계보다 342명 늘어 최종 2482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124명→2104명→2061명→1685명→1589명→2667명→2482명으로, 일평균 약 2101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2082명이다.백신접종 완료율 76% 육박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이날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이 76%에 육박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897만 3579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5.9%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8.3%다. 전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만 5539명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2087만 1813명, 아스트라제네카 1099만 5033명(교차 접종 175만 7789명 포함), 모더나 561만 9394명, 얀센 148만 7339명이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133만 6297명으로 인구의 80.5%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2.4%에 달한다.이상반응 35만 3535건… 0.45%중대 이상반응 1만 2820건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지난달 31일 0시 기준 35만 3535건(전체 접종자의 0.45%)이며 중증 전신 알레르기인 ‘아나필락시스’를 비롯한 등 중대 이상반응은 1만 2820건이었다. 현재까지 5200여명이 피해보상을 신청한 가운데 2406명이 보상결정이 이뤄졌고 지금까지 51명이 의료비 지원이 확정돼 9명이 의료비를 지급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는 “전체 예방접종 건수에서 이상반응 신고율은 0.45%로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중 대다수(96.4%)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비롯한 중대 이상반응은 1만 2820건으로 전체의 3.6%였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0.62%, 얀센 0.58%, 아스트라제네카(AZ) 0.52%, 화이자 0.37% 순이었다. 심근염이나 심낭염 의심 신고는 462건으로 이 중 143건(화이자 106건·모더나 30건·AZ 7건)이 해당 질환으로 진단됐다. 특히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16∼19세 210만여명 중에서는 심근염·심낭염 의심 신고가 54건 접수됐다. 전문가 검토가 끝난 44건 중 21건이 심근염·심낭염으로 진단됐다. 추진단은 진단받은 21명 모두 합병증 없이 회복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까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건, 아나필락시스 454건이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피해보상 신청 5293건 중 45% 보상51명 의료비 지원 확정, 9명에 지급 추진단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2일 제12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고 신규로 피해보상 신청이 들어온 369건을 심의해 총 119건에 대해 보상 결정을 했다. 12차례 회의에서 평가된 총 5293건 중 보상 결정이 나온 것은 전체의 45.5%인 2406건이다. 추진단은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51명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확정돼 이 가운데 9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75일 만에 사망한 10대 남학생에 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바보 비아냥 감수하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수락

    “바보 비아냥 감수하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수락

    ‘왜 또 나서느냐’에 “왼팔만 있는 세상에오른팔 드는게 어리석을 수도…세상은 공생”“10년간 세상 안 변하고 정치 반성 안해”“단 한 분이라도 날 알아주면 절 던지겠다”세 번째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일 “‘바보’라는 비아냥도, ‘순진하다’는 놀림도 감수하겠다”며 당의 대선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안 대표는 “단 한 분이라도 안철수의 정치와 가치를 알아주신다면 망설임 없이 저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제20대 대통령 후보 수락의 글’에서 “십년이 어저께 같은데 벌써 그렇게 됐다. 많이 봤고 느꼈고 배웠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정치라는 게 어렵고 험한 길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안 대표는 반복되는 대선 출마에 대한 주위 시선을 의식한 듯 “그런데 왜 또 나서느냐고 하신다”면서 “왼팔만 있는 세상에, 오른팔을 들고 가는 게 어리석을 수 있다. 세상은 공생이며 공존이며 상생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안 대표는 또 “세상은 달라지지 않고 정치는 반성하지 않는다. 권모술수가 진실이 되고 배반과 모략이 정의가 되고 있다”면서 “나라를 이끌겠다고 나선 이들은 오히려 그들의 앞가림을 위한 방편으로 국가를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대 여당과 야당에 비하면 초라하다”면서도 “십년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기꺼이 진실한 정치로 세상을 바라보고 걸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대표는 전날 오전 8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당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민의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지명’ 찬반 투표에서 찬성 92.18%, 반대 7.82%를 기록하며 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안철수, 세 번째 대선 출마선언“중평서 50% 못 넘으면 물러날 것” 한편 안 대표는 지난 1일 세 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출마 선언식을 통해 “첨단 과학과 첨단 기술의 힘으로 국가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증오와 거짓과 과거에 머무르는 정치와 결별하고, 대전환·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당선되면 임기 중반에 중간 평가를 받겠다”면서 “당선된 후 임기 중반에 여야가 합의하는 조사 방법으로 국민의 신뢰를 50% 이상 받지 못하거나, 또는 22대 총선에서 제가 소속된 정당이 제1당이 못 되면 깨끗하게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여야 대권주자들을 겨냥, “여당 후보는 부동산 부패 카르텔 범죄를 설계해 천문학적 부당 이익을 나눠 갖게 하고도 뻔뻔한 거짓을 늘어놓고, 야당 후보들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전근대적 주술 논란과 막말 경쟁으로 국민들을 절망케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현 정권을 향해 “경제무능, 안보무능, 백신무능에다가 권력 사유화를 통해 내 편 지키기, 내 편만 살찌우기에 몰입했다”고 비판한 뒤 10년 정치 경험을 언급하며 “국민들이 제게 원한 것은 여의도식 정치가 아니었다. 안 맞는 옷을 어떻게든 입으려 했기에 기대했던 국민들이 실망하고 제가 그토록 힘들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전략적 마인드를 가진 ‘국가 경영인’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일본서 ‘오징어게임’ 인기無” 거짓 판명…‘올해의 유행어’ 후보 올라

    “일본서 ‘오징어게임’ 인기無” 거짓 판명…‘올해의 유행어’ 후보 올라

    일본의 유명 출판사가 해마다 발표하는 올해의 유행어 및 새로운 말 대상 후보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포함됐다. 출판사 자유국민사가 4일 발표한 ‘2021 유캔 신어·유행어 대상’ 후보 30개 중에 오징어 게임이 1번으로 등재됐다. 4일 현재 넷플릭스 일본에서 ‘오징어 게임’이 종합 1위를 기록하는 등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열풍은 일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일본 내 일부 네티즌과 매체에서 ‘오징어 게임’이 일본 내에서만큼은 열광적인 반응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으나 근거 없는 주장으로 판명된 셈이다. 지난해에는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올해의 신어·유행어 대상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한일 관계가 정치적으로 교착 상태에 빠져 좀처럼 진전을 보이고 있지 못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입국 제한으로 인해 민간 왕래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도 문화적 교류는 여전히 활발하다는 점이 지난해와 올해 후보 선정에서 확인된 셈이다.‘오징어 게임’ 외에는 코로나19 확산과 백신 관련한 용어들이 다수 후보에 올랐다. 백신 부작용을 가리키는 용어인 ‘부반응’, 변이 바이러스를 칭하는 ‘변이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에서 쉬면서 회복을 기다리는 것을 가리키는 ‘자택요양’이 후보군에 포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당국이 식사 중에 대화하지 말라면서 권장한 ‘묵식’(默食)이나 회식 중에도 대화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것을 의미하는 ‘마스크 회식’도 후보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개막식 때 인기를 모았던 픽토그램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올림픽의 재정 부담을 일본에 강요했다며 비꼬는 표현인 ‘바가지 씌우는 남작’도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외에 젠더 평등, Z세대 등도 신어·유행어 후보에 포함됐다. 올해의 신어·유행어 대상은 다음달 1일 발표된다.
  • 코로나 백신 맞고 급성척수염 소방관에 첫 ‘공무상 재해’ 인정 (종합)

    코로나 백신 맞고 급성척수염 소방관에 첫 ‘공무상 재해’ 인정 (종합)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후 ‘급성 횡단척수염’ 진단을 받은 소방공무원이 공무상 요양(공상)을 인정받았다. 백신 관련 이상 반응으로 공무상 요양을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백신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지난달까지 35만 3500건(전체 접종자의 0.45%)이며 전신 알레르기 등 중대 이상반응은 1만 2800건이었다. 현재까지 5200여명이 피해보상을 신청한 가운데 2406명이 보상결정이 이뤄졌고 지금까지 51명이 의료비 지원이 확정돼 9명이 의료비를 지급받았다. “소방서 적극 안내 따라 백신 접종”“기저질환 없고 시간 연관성 인정” 4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구급대원인 A씨는 지난 3월 우선접종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이후 척수 염증 질환인 급성 횡단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전날 열린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는 A씨가 소방서의 적극적인 안내에 따라 백신을 접종했고, 접종하지 않을 경우 업무 수행이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해 이 접종이 업무와 관련된 접종이라고 인정했다. 또 백신 이상반응을 유발할 만한 과거 기저질환이 없었고 접종과 이상반응간 시간적 연관성이 인정된다고 봤다. 앞서 간호조무사가 백신 접종 뒤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으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사례가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번 결정은 신경과, 직업환경의학과 등 의료전문가와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가 독립적으로 심의한 결과라고 인사처는 설명했다.이상반응 35만 3535건… 0.45%중대 이상반응 1만 2820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를 기준으로 전체 예방접종 7839만 2936건 중 이상반응 신고는 35만 3535건으로 집계됐다. 1차 접종 후 신고율이 0.53%로, 2차 접종 후 신고율(0.36%)보다 더 높았다. 교차접종의 경우는 0.23%다. 추진단 관계자는 “전체 예방접종 건수에서 이상반응 신고율은 0.45%로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중 대다수(96.4%)는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이었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비롯한 중대 이상반응은 1만 2820건으로 전체의 3.6%였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0.62%, 얀센 0.58%, 아스트라제네카(AZ) 0.52%, 화이자 0.37% 순이었다. 심근염이나 심낭염 의심 신고는 462건으로 이 중 143건(화이자 106건·모더나 30건·AZ 7건)이 해당 질환으로 진단됐다. 특히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16∼19세 210만여명 중에서는 심근염·심낭염 의심 신고가 54건 접수됐다. 전문가 검토가 끝난 44건 중 21건이 심근염·심낭염으로 진단됐다. 추진단은 진단받은 21명 모두 합병증 없이 회복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9일까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3건, 아나필락시스 454건이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피해보상 신청 5293건 중 45% 보상51명 의료비 지원 확정, 9명에 지급 추진단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2일 제12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고 신규로 피해보상 신청이 들어온 369건을 심의해 총 119건에 대해 보상 결정을 했다. 12차례 회의에서 평가된 총 5293건 중 보상 결정이 나온 것은 전체의 45.5%인 2406건이다. 추진단은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51명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확정돼 이 가운데 9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75일 만에 사망한 10대 남학생에 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미얀마 군부가 빌려간 2000억원 ‘증발’…IMF “사용처 확인 불가”

    미얀마 군부가 빌려간 2000억원 ‘증발’…IMF “사용처 확인 불가”

    국제통화기금(IMF)가 미얀마에 빌려준 코로나19 지원 기금 중 상당 부분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외교전문지 디플로맷의 3일 보도에 따르면 IMF는 쿠데타가 발생한 2월 1일 이전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3억 7200만달러(한화 약 4400억 원)을 미얀마 정부에 빌려줬다. 하지만 쿠데타가 발생하고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촉발되면서 미얀마 정세는 겉잡을 수 없는 혼돈에 빠졌다. 그리고 8개월이 지난 후 제리 라이스 IMF 대변인은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가 이 돈을 의도된 대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고, 취약한 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지 우리가 확인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IMF가 돈을 빌려주고도 해당 돈이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확인하기 어려운 것은 현재의 미얀마 군사 정권이 이전의 문민정부와 달리 투명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IMF는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문민정부 시절인 지난해 6월에도 3억 5600만 달러(한화 약 4200억 원)의 코로나19 기금을 전달했었다. 당시 문민정부는 1억 짯(약 8000만원)이 넘는 기금 활용처에 대해 기획재정산업부 웹사이트에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지출에 대한 분기별 보고서도 공개하기로 했다. 쿠데타가 일어난 뒤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는 코로나 관련 언론자료를 공개하긴 했다. 해당 자료에는 국영 미얀마 경제은행에 코로나19 백신 기금이 2억 달러가량 남아있다고 명기돼 있다.그러나 쿠데타 며칠 전 IMF가 전달한 기금 중 나머지 1억 7100만 달러(약 2000억 원)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고, 기획재정산업부는 이에 대한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디플로맷은 전했다. 현 군부가 코로나19 대응 기금으로 빌린 돈의 사용처를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쿠데타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미얀마가 회원으로 참여 중인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으로부터 또 다른 코로나19 대응 지원금을 받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의 코로나19 현 상황은 재정 상태만큼이나 불투명하다. 군정 보건부는 지난 1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50만 950명, 사망자는 1만 8714명이라고 밝혔지만, 공식발표보다 훨씬 더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군정은 쿠데타 이후 우방으로 평가되는 중국과 러시아의 도움으로 코로나19 백신 국내 생산을 추진하는 동시에, 중국으로부터 백신을 구매하고 있다. 그러나 쿠데타 이후 공공보건 체계가 붕괴하는 등 혼란스러운 정국에서 다수의 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하거나 집에서 격리되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피해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여기는 인도] 인도 최대 명절 밝히는 등불…코로나 확산·대기오염 우려↑

    [여기는 인도] 인도 최대 명절 밝히는 등불…코로나 확산·대기오염 우려↑

    인도의 힌두교 축제인 디왈리가 시작됐다. 10월 말∼11월 중순 힌두교 최대 축제이자 현지 가장 큰 명절인 디왈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대기오염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AP통신이 4일 보도했다. 디왈리는 힌두 달력 여덟 번째 달(Kārtika, 카르티카) 초승달이 뜨는 날을 중심으로 닷새 동안 집과 사원 등에 등불을 밝히고 힌두교의 신들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전통 축제다. 축제 기간에 작은 등불, 촛불, 향을 피워 집과 마을을 환히 밝히는 것은 모든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디왈리는 흔히 ‘빛의 축제’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디왈리 축제가 축소됐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름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모임을 피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미 인도 곳곳의 시장에서는 꽃과 등불, 양초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3일 우타르프라데시주 북부의 한 도시에서는 90만 개 이상의 램프가 45분간 켜지면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기네스 세계기록을 유지했다. 인도 곳곳에서 도시의 골목과 강둑을 밝히는 불꽃놀이와 등불놀이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자 더욱 많은 시민이 디왈리를 즐기는데 여념이 없다. 실제로 3일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2000여 명, 사망자는 461명을 기록했다. 매일 수십만 명의 새로운 확진자와 수천 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던 올해 초와는 크게 다른 수치다. 여기에 인도산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얻은 8번째 백신이 되면서 현지 축제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을 경우, 축제 시즌에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된 예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 4월 인도에서 열린 힌두교 최대의 성지 순례 축제 ‘쿰브멜라’(Kumbh Mela) 당시 현지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죄를 씻기 위해 갠지스강으로 뛰어들었다. 신자들이 저마다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갠지스강에 몸을 담구는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수 만 명이 강둑에 몰려있는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도 거의 없었다. 이후 인도는 코로나19 일일 최대 확진자 및 사망자 수를 기록했고, 확산세의 원인으로 축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디왈리 축제로 대기오염이 더욱 심각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쏟아지고 있다. 디왈리 축제가 시작되면 인도의 대기질은 곤두박질친다. 디왈리 축제 시즌 때 엄청난 양의 불꽃놀이와 폭죽이 터지면서 오염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불꽃놀이 및 폭죽 사용에 대한 금지조항은 없지만, 현재 인도의 몇몇 주에서는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사용 제한을 명령했지만 지켜지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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